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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120: 567) 앤/관캐 앓는 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8-26 18:24
ID :
siQdVFYmBUYmA
본문
마음껏 사랑을 외치고 고민도 털어놓고 하는 스레입니다!
다만 모든 것은 익명으로, 비밀스럽게.

모두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52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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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kWW2XpvkJOA

바보여서 미안합니다.

52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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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hrE+DpSn5aw

사랑한다고 몇 번이고 말해주고 싶었다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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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Y3CxC2hs

내가 이상한걸까. 나와 너는 연인인데, 다정한 연인인데, 태연하게 다른사람과 사랑 이야기를 하고있는 널 보면서 기분이 이상해지는건 내가 이상한걸까.

물론 내 접률이 좋은것도 아니고, 접속해도 잡담에는 제대로 참여하지 않으니까. 어쩌면 내 탓이 있을수도 있겠어...

좋아해, 사랑해, 좋아해. 질투하고싶지 않다고 하면, 너무 큰 바램인걸까.

5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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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d0HltPfr9QY

날 싫어하고 내게서 정이 떨어졌음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저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어요. 그래도 하나 알아주셔야할건 그대에게 준 사랑 만큼 깊은 애정이 또 있을까요. 저 때문에 기나긴 3년.. 이젠 절 싫어해주셨으면 하지만.. 하지만..

53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X65CHzdRfcw

관통이 처음은 아닌데 왜이리 당신의 페르소나를 보면 이렇게나 두근거릴까요?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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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z34nwSIuQL+

우린! 영원한! 메가베프! 에요!!!
근데! 난 니가 관캐다!!! 젠장!!!!!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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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5zLmgCxX13Q

안녕하세요, 선생님
갑자기 이런 거 말하면 당황스럽겠지만, 당신을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옛 연인을 겹쳐 본 게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점점, 좋아진걸까요. 좋아져버린걸까요. 당신의 상냥함이, 다정함이 나에게 감정을 만들어줬어요. 하지만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었으니까, 내 감정은 이야기하지 못하겠죠. 당신은 누구에게나 다정한 사람이었고, 저는 제대로 된 감정을 가진 사람도 아니었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마웠어요. 이제 갈 시간이네요. 제 기억은 이렇게, 물에 잠긴 아이의 소중한 것이 스러지듯, 이렇게 잊혀지겠죠. 천천히, 부식되어, 깊은 그 속으로. 나를 만든 그녀가 날 거두어갈 시간이에요. 초록 잎이 피는 8월이면 더 이상 들어오지 못 할 걸 알기에, 미리 사라질게요. 더 이상 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이미 가지 못한지 오래지만. 어쩌면 사랑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안녕히계세요. 선생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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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T7fGj3RKU+c

갱신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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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TwdFnnSE95o

보고싶다. 널 좋아하게 되었나봐.

53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7TDCwSG1z1o

죄송합니다 은쌤. 좋아해요. 좋아하는데 나이차가 망했네.
관캐 누구인지 묻고 싶안데 물어봐서 다른 캐라는 답이 나오면 울 것 같아요.
그래도 제일 먼저 고백할테니까.

53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VbgUuLcYg++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아요? 근데 당신 마음은 다른 데에 가 있는 것 같아.
미안해, 좋아해서 미안해. 점점 비참해지는 기분이야.

53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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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ChO7NL7GXLo

ㄱㅅ

53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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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jMWg1MV0WDQ

ㄱㅅ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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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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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vCYdoQeFi4M

작은 뱀은 언제나 여우를 기다려요. 나의 님.
보고싶네요. 당신을 생각할때 안될거라고 체념을 하다가도 될거라며 가슴이 두근거려요.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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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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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s7mNcxC1L2s

거북이의 심장은 도려낸 뒤에도 계속 뛴다고 해. 이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네가 생각나는 이유일까나?
으음, 물론 나와 거북이는 닮은 점이 많이 없어도 말이야.

54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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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cPWkdIte/1I

매일같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부를 수 없지만
내 붕대를 갈아주던 당신을 좋아했어요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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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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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azKmHlXgnrI

저도 좋아했어요. 지금은 만날수는 없지만
다른곳에서 만났으면 힙니다. 당신이 계속 스레를 한다면 언젠가는 만나겠죠? 당신과 돌리면서 느낀 당신의 말투와 특징을 전부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저를 못알아본다고해도 제가 먼저 당신에게 다가가겠습니다.
네, 당신에게 말하고 있는겁니다. 당신이요. 당신은 알아보겠지요?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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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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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PtzsRQwVuFQ

너는 내 해고 달이고 별이야! 나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반짝거리는 너를 정말 많이 사랑해! 그리고 네가 반짝이지 않는 순간까지도, 나는 아주 많이 사랑할거야! 사랑해! 널 사랑하게 되었어!!

54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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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Nub9q7SeUSI

관캐야 내가 널 많이 좋아하는 거 알아? 엄청 엄청 조아해

54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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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bBmJ4WpU+rw

너는 언제나 답장이 없구나
나는 항상 쓸모없는 편지를 쓰는데

54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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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URhh0a3O+co

>>542
당신이 찾는 사람은 바로 접니다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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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BrtHxARgMsY

나는 널 싫어해 그런데 그 싫어하는 것 보다 좋아하는 게 더 커서 너의 이름만 봐도 좋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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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cJH5s3otgg

너 엄청 좋아했다.
스레딕 시절부터, 3~4년 전부터 네가 굴리는 캐들 다 좋아했다.
그런데 막상 같이 레스주로 참가한 스레는 한 번밖에 없더라.
마냥 너가 좋지만은 않았다. 가끔은 의견이 갈린 순간도 있었다.
그런데 그냥 좋았다. 상판에서 너를 알아보면 기분이 좋았다. 미친 짓이지? 몇 년 전부터 너를 지켜봤다고 하면 얼마나 소름이 돋을까. 설사 고의가 아니라 해도. 근데 좋았다. 이런 식으로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네 캐들이 좋아서 너까지 좋아지면 미친 일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힘이 되는 친구 같아서 좋았다. 이제 앞으로 너를 보기는 힘들겠지. 2년이란 시간은 길다. 우리는 더 나이를 먹어가고, 탈판을 할지도 모른다.
 사실 너와 나는 동갑이다. 이렇지만 난 너와 친구는 커녕 아무 사이도 아니다. 만약 우리가 현실에서 만났다면 평범한 남사친 여사친 사이였을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이런 가정을 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마 오늘 일어난 일 때문일 수도 있다. 현실 친구였다면 괜찮다고, 잘될 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술이라도 한 잔 사줄텐데. 힘들 때는 털어놔라며 어깨라도 두드려줄텐데. 그걸 못해줘서 얼마나 마음 아픈지 너는 모를 거다. 앞으로도 평생 모를테다.
그 동안 너 덕에 상판에서 행복했다.

군대 잘 다녀와라.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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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fcpIaH+JI2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워요. 당신이 누구인지 감히 의심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조심스러워서 미안해요. 나도 당신을 참 좋아했는데. 당신과 당신이 풀어내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들과 시의 한 구절 같은 그 문장들. 누가 감히 나에게 그딴 말을 하냐고 말해 준 당신이 참 고맙고 힘이 되었어요. 사실 나와 당신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는데. 그게 정말 후회되는 일이에요. 단 한 번이라도 우리가 서로에게 제대로였다면. 물에 잠긴 당신을 위해 그 속에 뛰어들 용기를 가졌었다면.

...우리는 정말 다시 볼 수 없을까요?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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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3SINCSXkYyg

>>547 장난이라면 그만둬주세요... 아마 다른 사람일거에요 :)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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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NHa6byPONPo

>>551 장난아닌데요? 어쨋든 저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이. 다 기억하고 있어요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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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8JrSqC63H6

항상 아끼는거 알지? 고마워 사랑해 ٩(ˊᗜˋ*)و
캐 오너님에게. 조만간 깜짝선물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아요!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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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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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FnCCq9TizwQ

오늘도 보고 싶다!!!!! 역시 네가 좋다!!!!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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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4A9jYN5cpQ+

보고 싶어.... ( ._.)....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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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zDbTpmpKiA

제법 시간이 흘렀다. 1년하고도 조금. 헤어질 때 아무말도 못 나눈 사이였고 애써 남긴 마음에 반응조차 없는 널보며 꽤 슬펐다. 솔직히 말해서 네가 생각날 때마다 계속 주위를 멤돌았다. 몇 번이고 나누었던 대화를 곱씹고 네가 잘 지내고 있는지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치졸하고 멍청했다. 어쩌면 한 번쯤은 나 때문에 아프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아니겠지? 서로 통했다면 정말 행복했겠지만 내 생각에 너는 별 생각도 없었을 것 같다. 그렇기에 나는 겁을 먹고 그만둔 것이지만... 이젠 정말 그만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슬프지도 후회하지도 않고 잘 끝맺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제 행복한 만남을 맞이했으니까, 나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인 넌 더욱 귀중한 만남을 갖게 될 것이다. 이제 마무리다. 음, 고마웠었다.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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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WdP4gtkJz6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어디서든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난 믿어요. 다시 만나서 또 즐겁게 얘기해요. 내가 비는 소원은 다 이루어지거든요. 꼭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아쉬움없이 얘기하고, 질릴 때까지 만나봐요. 잘 지내고, 우리 인사하지 못하더라도 서로 잊어버리지 않기로해요. 나도 잊어버리지 않을게요. 그때 함께해줘서 고마웠어요.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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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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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lZF2q2mNO4w

아 앤캐님 보고 싶다. 앤캐주님도 보고 싶다. 스레 정주행하다 보니 더 그립네.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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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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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ignv0uesLMc

김형 사랑해... 나 형 진짜 사랑해요. ..미안, 이제 그만할게. 이제 집착이라는 걸 알아.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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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fyHudPEy2Xg

나 관캐 보고싶어 관캐 보여줘 。゚(*´□`)゚。

56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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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xJxRVfVBwp+

가끔 이곳이 익명이라는 게 너무 아쉬울 때가 있어. 난 정말 느리게 흐르는 사람이라 내 마음을 모르기에 혹여 상처를 주게 될까 알고도 모른 척 한 게 너무 많아. 옆에서 보는 사람이 먼저 눈치를 채면서 나는 꼭 아니라고 우겼어. 그리고 늘 나중이 되어서야 꼭 깨닫지. 깨달았음에도 못 찾는 이유는 역시 이곳이 익명이기 때문일 거야. 아니 사실은 전부 변명이야. 그냥 겁이 나서 못 찾는 거잖아. 알고도 모른 체한 것에 사과를 할까 싶어도 그것만으로도 상처 입는 사람이 있단 걸 알아. 이전부터 그랬어, 이전부터. 늘 재기 위해 바쁘지. 네 마음은 이런 것 같으니 이제 내 마음 차례라며.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아주 오랜 시간을 걸려 계산하겠지. 못 됐다, 못 됐다. 진짜 못 됐다. 나 스스로도 내가 얼마나 못난 사람인지를 알아서. 다 드러내고 말하지 못할 거야. 하지만 가끔은 김칫국을 마신 게 되더라도, 이런 날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미워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지금은 내가 미울 수도, 싫을 수도, 레스만 봐도 울컥할 정도로 밉다고 해도 그 당시의 날 좋아해줘서, 내 아이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 뒤늦게 깨달은 마음이 커지고, 너무 그리워지면 대놓고 찾지는 못 해도 얘기를 할 때가 있을 거야. 그때가 되면 내가 더 그리워하겠지. 그러니까 날, 내 아이를 그리워하지 말아. 그리워하면서도 결국 너와 네 아이를 찾지 않을 날 그리워하지 말아. 넌 나보다 멋진 사람을 만나게 될 거고, 감정에 솔직한 사람을 만날 거고, 네 아이를 보다 사랑해주고 넘칠 관심과 애정을 줄 사람을 만날 테니까 못난 사람은 그만 그리워 해.

정말이지, 그때에도, 지금 와서도 생각해. 넌 정말 예쁜 사람이야. 네 아이는 정말정말 예쁘고, 멋지고, 매력이 넘쳤어. 그런 아이를 예쁘게, 멋지게 굴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너무 뒤늦게 깨달아서 미안해.

56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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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22BnT7TbLCQ

빌어먹게도 너는 예쁘다. 너무 착해서 집착도 못하겠네. 나는 아직 철도 덜 들었고, 익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집착을 해. 그치만 네가 너무 찬란해서 더 이상 네 인생에 끼어들지 않기로 했다. 네가 나로 인해 한 톨만큼이라도 미련을 느꼈으면, 아픔을 느꼈으면 좋겠어서 글을 올린건데 막상 그 상황이 닥치니 왜인지 마음이 좋지가 않네. 울고싶어.

지금 네가 하는 말이 이해가 안되지만,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해볼게. 사과는 안 받을거야. 난 안 울거니까. 모든 일이 끝난 후에야 표현하는 내 잘못도 있으니 자책하지 말고 진심으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남 좋을 소리 진심으로 못하는 나인데도 너만큼은... 너는 처음으로 나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가르쳐줬고 나는 그 앞에서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년처럼 어쩔 줄 몰랐어. 널 좋아한다는걸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으면서도 결국엔 이렇게 됐네. 먼 훗날의 일이라도 좋으니 너 없이도 괜찮은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 눈에 이렇게 예쁜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얼마나 예쁠까 하며 질투에 몸부림쳤던 그 날들이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과거의 한 켠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야 온전히 캐릭터의 입장으로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를 알 것만 같아. 남들이 이 흔적을 상흔이라 불러도 난 그걸 당신이 문득 다가와 남기고 간 실금의 추억이라 부를거야. 의도치 않았다 해도 외롭게 서 있던 내 마음에 불쑥 다가와줘서 고마워.

고맙습니다.

56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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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u//uFTA9pJo

이런 스레가 있어서 기뻐
내가 잡고 있는 끈의 끝에 네가 있었음 좋겠네
익명 중의 익명으로 이렇게 글 남겨서 미안
근데 우리 이미 헤어졌잖아
좋아한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그 설정 때문에
티도 못내고 떠났네
마지막의 마지막엔 캐붕 한번쯤은 괜찮지 그치?
캐붕이 아니라 설정 붕괴인가
노말 스레였는데 동성이 좋아졌지 뭐야
정말 멍청하다
나는 바보같아서 이름도 못 밝히지만
좋아했었어 안녕! 이제 후련하게 떠날 수 있기를!

56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YM1NNFTNJHY

오늘 밖에서 단풍을 봤는데 너를 떠올렸어. 응. 잘 지낼? 잘 지내면 좋겠다:) 이제 만날 수 없지만 너도 잘 지내길 바라:)

56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yWYeksV3RBg

ㄱㅅ

56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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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UW9mHcln8Oo

보고싶은데 나 한번만 불러주면 안 될까.
난 먼저 못부르겠어. 미안.

56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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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Aj+q3cpLFc2

내 호캐 관캐 앤캐 모두가 날 불러주면 좋겠다!!!!
헉 쓰고 나니 넘 뻔뻔하네.. 그래도 내가 너희 너무 좋아해!!!!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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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때마침 1111이잖아?!
자, 날 불러줘! 당장 달려가서 부둥켜 안아줄 테니!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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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캐가 카고바지 입어줬으면 좋겠다 주머니마다 구천만원 찔러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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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좋아한다는 거 알아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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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반했는데, 보기 참 어렵다...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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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섣부른 판단으로 우린 헤어진 걸까 아니면 내 죄악감에, 아니라면 네 이기심에 우린 이렇게 갈라진걸까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널 잊지 못하고 있어 다시 돌아와줘, 아니 오지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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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부르고 싶은데... 이름을 부르기엔, 역시 힘들까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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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순간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서 미치겠어요. 어떡하지, 나는 당신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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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당신이 더 보고싶네요. 당신은 비록 돌아올 수 없지만 돌아온다면 꼬옥 안아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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