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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6190: 528) [All/일상] 밤의 도시에도 아침은 오는가. No.15 The Night of the Orient (외전)
1
별명 :
어느새 15!
작성시간 :
17-09-20 02:21
ID :
si1NbZnGmzRvY
본문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의지할 벗 한명 없는 외로운 선비가 살고 있었다.

그곳에는 또한 까탈스러운 이무기도 있었으며, 한 산의 주인인 신령도 있었고,

붉은 눈의 구미호 아이도 있었으며, 반지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그 외에 수많은 특별하고 신묘한 존재들이 살고 있는 이곳.

동양판타지의↗ 세계에↗→ 당도한것을→ ~↗ 환영하오→ 낯선이여→ ↘ 나는. 나의 훌륭한 레스주들을~↗ 굽어 ↘ 살피는 깨우친↗ 외 ↘ 전↗~! 조 ↘선↗이오→~
479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zoVgtDOviF6

주무셔요... ㅋㅋㅋ ...  폴리주는 모레딕으로 오타 잘 안 내는 분이 신기해요 XQ (끄앙)

480
별명 :
리키주
기능 :
작성일 :
ID :
siRQ5DnJPRyg+

>>477 안녕 루스주! 앗 시간되실 때 천천히 주세요. 기다릴 수 있어요!

>>478 안녕 폴리주.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인 거십니다(흑흑)

481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zoVgtDOviF6

>>480 다음생엔 꼭 부잣집 집냥이로 태어나서 자고 싶을 때 자고 놀고 싶을 때 놀고 먹고 싶을 때 먹는 생활하고 싶네요 ^ㅜ 집사가 컴하고 있으면 집사 발등 앞발로 건들면서 나도 같이 컴보자고 졸라야.... (집사:;;;)

482
별명 :
루스-리키
기능 :
작성일 :
ID :
siAH8vugmXzj6

루스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리키에게 말없이 그냥 제 입 앞에 검지손가락을 세웠다. 미안하다든가 하는 말을 듣고자 한 말은 결코 아니었다. 그냥 모든 일에는 적절한 때와 장소가 있다는 것 뿐.

그러나 그렇게 걷다가는 질문을 하기 위해 고개를 돌린 루스에게는 뭔가의 기시감이 느껴졌다. 직업 특성상 루스는 이런 웃음을 아주 잘 알고있었다. 사적인 관계에서는 결코 안봤으면 하는 웃음. 공적인 일을 처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각다귀를 내쫓거나 득이 될만한 고객을 반길 때의 웃음이었다.
아니, 아니겠지. 분명 기우일 것이다.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그 분위기에 짓눌려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일 테다. 하지만…

'글쎄, 어떨까.'
루스는 그의 안에서 회의적인 자신이 소근대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낮고 조소어린 목소리. 날카로운 냉소.
'순간적인 일이었군. 하지만 예상하던 대로야. 너도 알고 있었잖아? 세상에 운명같은 것은 없다는걸. 그러니 운명적인 만남이나 운명적인 관계같은 게 있을 리 만무하지.'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느꼈던 그 감정들은 뭐야? 그 모든 그리움, 모든 꿈, 그를 심려하는 그 모든 마음. 마치 폭신폭신한 케이크처럼 달콤했던 그 감정들은?
'그야 당연히… 알잖아?'

잠깐동안 멈춰선 그 순간은 마치 루스에게 있어서 억겁의 시간과도 같이 느껴졌다.
"…으응."
아니야. 녀석은 착해. 믿을 수 있어. 좋은 애야. 분명 그럴 거야. 아니, 그래야만 해.

"가자."
루스는 다소 탐탁찮은 어조로 말했다.

슬슬 어둑어둑해질 무렵의 시간, 몽환적인 색색의 빛으로 가득 차있는 광장. 이곳에는 분명 달콤한 꿈과 속삭임, 그리고 낭만이 가득하리라. 줄을 지어 앉아 곧 있을 연주를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앉아있었다.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튜바, 혼… 그들의 손에는 다양한 악기들이 쥐어져있었다. 붉게 타는 듯 아름다운 석양이 넓게 드리우자, 가면을 쓴 군중들의 밝은 낯빛을 비추었다. 분위기는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그러나 한 쌍의 짝은 그렇지 않았다.

483
별명 :
루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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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AH8vugmXzj6

으앙 미아내요 ㅠㅠ 어쩌다보니 원래 걸릴 예정인 시간(?)에서 1시간이나 늦어져버렸어요. 요새 좀 바쁜 일이 자주 있네요. 왜 그런걸까.... ㅠㅁㅠ

>>481 ㅋㅋㅋㅋㅋ 윽 저두 ㅠㅠㅠ 심심하면 테이블 위의 비싼 식기 밀어서 깨뜨리고 그래도 예쁨받는 고양이....! 그,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털 엄청 포카포카하고 뽀송뽀송하고... 눈 파랗고 이런 예쁜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484
별명 :
리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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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RQ5DnJPRyg+

...OTL 죄송합니다 >>472가 진짜고 >>473은 캐붕섞어서 장난으로 써본건데 >>473으로 보셨... 오해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최대한 빨리 이어올게요!

485
별명 :
리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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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RQ5DnJPRyg+

>>481 저두 다음생은 부잣집 냥냥이를 희망 중이예요! 뜨끈뜨끈한 모니터에 앉아서 집사의 일을 방해하거나 가만히 있어도 귀여움받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Q(글러먹음)

486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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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ScH2Et/NaLY

>>483 바쁜일은 원하지 않을 때 오더라고요...ㅠㅠㅠ 부디 바쁜 일이 잘 마무리되시기를! (부둥부둥)

심심하면 비싼 식기 깨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네, 저도요! 비싼 식기 깨멱어도 예쁨받는 고양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예쁜 고양이가 넘 많아서... 저도 묘종은 잘 기억 안나는데 루스주가 말한 고양이 이미지가 아마...

http://imgdb.kr/csoB

이런 느낌이려나요? :Q 네... 털 포카포카하고 뽀송뽀송하고 눈 파랗고 예쁜 고양이... (넘 좋음)(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

>>485 부잣집 냥냥이 지망생이 많은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쓱) 다음생 유망직종(???)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런 생을 원하는 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과 게으름이 직업인 고양이... (고양이 : 그거 내 직업 아니다옹 *◀▶∇◀▶* ) 흑흑... 글러먹고 행복한 묘생... 원함다...

487
별명 :
루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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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cMnRfbssJG2

>>484 ㅋㅋㅋㅋㅋㅋ 으익ㅋㅋㅋㅋㅋㅋ 아니 왜째서 그러신거예요 ㅋㅋㅋㅋㅋ 그럼 일단은 저쪽으로 가는걸까요....? ㅋㅋㅋㅋ 의도치않게 또 약간의 찌통이 예상되는....? ㅋㅋㅋㅋ 아녜요 천천히 해주셔도 돼요!

>>486 네! 딱 저런 느낌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아후 저렇게 귀엽게 태어나면 사랑 안받는게 이상하네요 정말 ㅋㅋㅋㅋㅋ

488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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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ScH2Et/NaLY

>>487 저 아이 묘종은 아마 페르시안! 일 거예요! 부잣집 고양이의 향기가 나지 않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털이 너무 부스스하게 찍혔나... 싶기도 한데, 루스주가 딱 저런 느낌이라고 해주시니까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넹... 저케 태어나서 사랑받고 싶네요...!! 흑흑... 근데 사진 보고 있으면 저 털뭉치(...)... 털뭉치 같은 부스스 뽀송한 털 되게 만져보고 싶은 거 혹시 저 뿐일까요? ㅋㅋㅋㅋㅋㅋ

찌통을 겪고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을 응원합니다...! 흐흐흐흑... 저도 돌리다보면 릭폴리릭 포카포카 달달만 하고 싶은데, 자꾸 의도치 않은 찌통이 발생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9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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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ScH2Et/NaLY

고양이 찾다가 우연히 멍멍이랑 사이좋은 짤 찾아서... 여러분 같이 심쿵사해요.... (온화) 아마 이레스가 마지막 레스가 될지도 모르는데, 미리 굿밤이예요 :>

http://imgdb.kr/cspY

490
별명 :
루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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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cMnRfbssJG2

>>488 ㅋㅋㅋㅋㅋㅋ 네에 귀족적이죠.... 털뭉치 ㅋㅋㅋㅋㅋㅋㅋ 네 만져보고도 싶고 빨아보고도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물먹으면 털이 완전 다 팍 죽겠죠 ㅋㅋㅋㅋㅋㅋㅋ
응 막상 굴리다보면 또 달라지니까요 ^ㅠ^ 저번에두 말씀하셨지만 마치 캐릭터에게 생명이 있는것처럼요! 그래두 역시 약간의 찌통이 섞여야 달달할때의 절절함도 느낄 수 있겠죠 ^-^ 그렇게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것도 같아요~

흑 조금 덜 바빠졌으면 좋겠는데... ㅠㅁㅠ 현생이 허락않네요....  저두 빨리 마무리 됐으면 좋겠네요. 폴리주 응원 감사해요 ㅠㅠ

491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ScH2Et/NaLY

>>490 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워 시킨 후의 페르시안이 보고 싶어지잖아옄ㅋㅋㅋㅋㅋ
달달찌통... 찌통달달.. 이렇게 폴리주는 새로운(?) 장르를 파게 되고... (예전부터 팠던 느낌이 나는 것은 왤까) 네, 캐릭터에 생명이 있는 것처럼... 때때로 알아서 굴러가더라고요! 특히 다른 분들과의 일상 중에는 더요!

현생... 좀 때려주고 올까요...? (부둥부둥) 응원이 아주아주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기쁠거예요!


슬로우 카우 먹어본 폴리주 갱신 합니다...! 효과는 아직 모르겠는데, 슬로우 카우가 맛이 (매우) 없다는 것은 알겠어요 XQ

492
별명 :
리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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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jq5na0BvH7o

갱신(소근소근) 답레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루스주.

493
별명 :
리키 - 루스
기능 :
작성일 :
ID :
sijq5na0BvH7o

...쓰다보니까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요. 원하는 상황으로 이어주세요...(아련)


1 -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사방은 마냥 어지럽게만 보였고 분명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비웃는 것만 같다.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연주되기 시작한 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음악이 귓가에서 비껴 지나가고 숨은 턱턱 막혀왔다.

"...아가씨. 춤을 청해도 괜찮겠습니까?"

리키가 한쪽 무릎을 꿇은 후 한쪽 손은 가슴에, 한쪽 손은 루스를 향해 내밀었다. 프로포즈라도 하는 마냥 과장된 정중함이 차라리 익살스러움을 만들어냈다. 정작 행동하는 본인은 숨쉬기도 부담스러워 딱 죽을 맛이었지만.

"아까부터 나 때문에 루시까지 제대로 못 즐겼잖아요."

안 그래도 창백한 안색을 가면과 노을의 아래로 숨겨버린 리키가 슬슬 팔이 아파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쩌면 작은 일에 별스럽게 반응하며 멘탈이 무너진 자신의 잘못일지도 모른다. 아니, 확실히 그렇다. 그렇다고 고작 이런 것에 루스의 축제까지 망처버릴 순 없는 노릇 아닌가. 조금 있다보면 이런 이상한 기분이야 금방 사라져버릴 것이 자명했다.

"아, 루시 춤춰본 적 있어요?"

춤은 아실리와 춘 것-아실리가 리키의 발등에 올라가 추는 시늉-이나 이 광장을 구경한 것이 전부라 실력은 초급자에도 못 미치는 상태다. 스텝 밟다가 상대방 발이나 안 밟으면 다행일텐데. 에스코트는 이미 글러먹었나. 리키는 어떤 감점 폭탄을 맞아도 의연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늘의 자신은 뭘 하든 마음에 차지 않아서. 뭐, 언제든 성에 차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2-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사방은 마냥 어지럽게만 보였고 분명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비웃는 것만 같다.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연주되기 시작한 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음악이 귓가에서 비껴 지나가고 숨은 턱턱 막혀왔다.

"루시, 잠깐만. 아주 잠깐이면 돼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그래."

숨 쉬는 것마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전해져 오는 체온,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의 체온은 차라리 하나의 구원이나 이정표와도 같다. 리키가 잡은 손을 풀고 루스를 꽉 끌어안으며 웅얼거렸다.

"미안해요."

루시의 허리를 숨통이라도 되는 것처럼 꼬옥 안고 있던 리키가 조금 진정되었는지 몸에 힘을 뺀 채로 루스의 어깨에 얼굴을 비볐다.  어찌보면 퍽 어리광이나 애교 비슷하게도 보이는 행동이었다.

"..."

덩치도 커서 고양이를 닮은 주제에 시무룩한 강아지를 흉내 내던 리키가 잔뜩 혼난 아이처럼 루스의 눈치를 보며 어깨에 기댄 얼굴을 떼어냈다. 그러면서도 아직 루시의 가는 허리에 단단히 팔을 감고 있는 체였다.

어느 정도 진정도 됐으니 떨어져야 하는데 떨어지기가 싫다. 품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온기와 루시 특유의 체향에 노곤노곤해지고 안심되어버려서 루시가 답답할 걸 알면서도 떨어지기 싫었다.

"좋아해요. ...왠지 한 번쯤은 말해둬야할 것 같아서"

맥락없이 나와버린 말에 머쓱해진 리키가 루시에게서 천천히 떨어졌다. 누구라도 리키가 아쉬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천천히.

494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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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GTyXdzL09mg

폴리주 갱신합니다! 여러분 추석 잘 보내세요 :>

495
별명 :
리키주
기능 :
작성일 :
ID :
sijq5na0BvH7o

>>494 안녕 폴리주


안녕! 다들 좋은 추석 보네세요!

496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GTyXdzL09mg

>>495 안녕, 리키주! 반가워요! (부둥)

조금 시간이 엇갈린 것 같지만^ㅜ 추석때보니 더 반갑네요 ㅎㅎ

497
별명 :
리키주
기능 :
작성일 :
ID :
sik9IqTyAwAa+

>>496 응응 반가워요ㅠㅠㅠㅠㅠ

498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GTyXdzL09mg

>>497 앗. 가신 줄 알았는데 아직 계셨군요... 8ㅁ8 (부둥부둥) 동접 왜케 오랜만에 한 기분이 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9
별명 :
리키주
기능 :
작성일 :
ID :
sicWPE2Su5th2

>>498 진짜 동접이 한 6101816419억년 전인 기분ㅠㅠㅠㅠ(이틀 전이다) 넘넘 반갑고 오랫만이라구요ㅠㅠㅠㅠ

500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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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GTyXdzL09mg

>>499 이틀 전인 게 안 믿겨지지요... (왈칵) 흑흑.... 저도 넘넘넘 반갑고... 기뻐요...ㅠ///////ㅠ

501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GTyXdzL09mg

사실 답레가 늦어지는 것보다(답레는 얼마든지 늦어도 되니까요) 릭주가 안 오셔서 걱정 되었는데, 10월 1일... 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끵.. 아프거나 바쁘신 게 아닐까 걱정되지만 부디 기우였으면 좋겠어요... 8ㅅ8

502
별명 :
리키주
기능 :
작성일 :
ID :
sicWPE2Su5th2

>>500 앗 세상에 그거밖에 안됐...?(동공대지진) 아프시거나 무슨 일이 생기시지 않았기를 빌 뿐이죠...

503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GTyXdzL09mg

>>502 저도 세어보고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공 격진) 앗. 이제 슬슬 12시 리키주 자러갈 시간 아니실까요? 어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연휴 때... 너무 많이 자서... 다음주가 너무 걱정이에요... 낼부터는 일찍 일어날까봐요... (이렇게 폴리주는 부질없는 다짐을 하고...)

504
별명 :
리키주
기능 :
작성일 :
ID :
siQGtjSqppahk

>>503 전 아마...(이미 신체리듬이 바꿔버린 새럼)(흐릿) 폴리주께선 자러가실 시간이신가요?

505
별명 :
폴리주
기능 :
작성일 :
ID :
siB31FrnJVJTM

>>504 벌써부터 신체리듬 바뀌시면 어떻게 해요, 리키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그치만 이해가 되요...) 자러갈 시간이죠. 뭘 하지도 않았는데 묘하게 졸리고, 그러면서 잠이 안 와요.... ㅇ▽ㅇ! 그래도 누우면 또 잘 거 같으니까ㅋㅋㅋㅋㅋ 자러가는 게 아쉽지만, 미리 좋은 밤 되시라고 인사 드려요..! (ɔ ˘⌣˘)˘⌣˘ c)

506
별명 :
루스-리키
기능 :
작성일 :
ID :
simt0NnSy/3uI

(2)
루스는 뒤에서 누군가 돌연 끌어안아와 어깨를 잔뜩 움츠렸다.
퍽 오래도 안고 있었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야 할 터이지만 그다지 따뜻하게 다가오지는 못했다. 작은 어깨에 제 얼굴을 부비고 있을때도, 나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좋아한다고 말했을때도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왜일까. 왜 이런 기분이 들까. 원래도 확신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믿고 있었다. 그의 진심을 믿고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배신당한 것이다. 애초부터 타인을 그렇게 쉽게 믿은 게 잘못이었지. 그렇지만 속여넘긴 쪽도 잘못이야. 루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미안해? 좋아해?"
루스는 쏘아붙혀 말했다.
"뭐가 미안한데? 뭐가 좋은데?"

"아까 그 표정은 뭐였어. 진짜 좋은거 맞아? 진짜 좋아하면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어? 내 어디가 그렇게 좋았는데. 그냥 껴안을 인형이 필요했던거잖아? 넌 처음부터 그랬어. 내가 너한테 마음이 있어서 술을 먹였던 것 같아? 전혀 아냐. 난 그냥 순수한 선의로 그랬던거야. 기분이 좀 나아질거같아서. 네가 멋대로 착각한거라고."
손을 마구 휘두르면서 심한말을 하던 루스는 이내 제 손을 내던지고 돌아섰다.

"됐어.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필요할거같네. 짧지만 즐거웠다. 여기까지로 하자. 그만 집에 들어갈래."
그대로 뒤돌아선 루스는 뒤로 손짓 인사를 하며 떠나가려 했다.

507
별명 :
루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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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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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0NnSy/3uI

리키주 미아내요 ㅠㅠ 어제 늦게까지 약속이 좀 있어서.... 그리고 갱신입니다. 모두들 즐추되세욤~

508
별명 :
리키 - 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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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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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nB5K4DR+6

뭐가 미안하냐니, 그건 당연히.... 더듬더듬 변명하는 내 목소리가 너무 형편없어 차라리 입을 다무는 것을 택했다. 표정, 이라.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겨우 한순간 스친 표정으로도 헤아지자고 할 수 있을까. 차라리 선의에 착각에 빠진 남자애 하나 불쌍해서 받아줬더니 자꾸 만져대서 질린 것 같아 보이는데. 루스의 손목을 잡아챘다.

"표정? 겨우 스쳐지나간 표정에 헤어지자고 하는 겁니까, 지금?"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하지만 가장 큰 감상은 현실감이 없는 것이다. 방금까지 잘 놀고, 잘 웃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표정 하나 이상했다고 헤어지자는 건가. 아니다. 어쩌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른 면을 직설적으로 말할 수 없어 이런 변명을 드는 걸 수 있겠지. 하지만 왜 하필, 말도 한 번 안해주고 헤어지자는 건데. 말이 아니라 눈물이 먼저 나올 것 같아 입술을 꽉 깨물었다.

"가면쓰고 있는 상태에서 표정 운운? 하, 질려서 헤어지자고 할거면 이유라도 똑바로 대던가."

당신은 내가 돈으로 얼마든지 사는 다키마쿠라 따위에 시간 낭비하면서 연인 놀이를 할만한 사람으로 보였습니까? 나는 당신이 날 그런 쓰레기로 봐왔단 걸로밖에 안 들리는데. 그게 내 착각이예요?

가면을 거칠게 벗어 땅바닥에 던져버렸다. 루스의 손목을 잡은 손은 언제부턴가 놓은 상태였다.

"그래, 가요. 당신이 가겠다는데 내가 어떻게 말리겠어. 안녕히 들어가세요. 짧았지만 빌어먹게도 즐거웠습니다."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데. 이렇게 루스가 떠나버리면. 밀어넣었던 눈물이 이제서야 터질 것 같아 고개를 숙였다. 빌어먹게도 난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채 입을 놀리는 멍청한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자존심이 뭐라고 한순간 눈을 가려버리는지. 그 짧은 시간 있었다고 없으면 못 견딜 것 같은데. 이런 폭언을 날려놓고 잡을 염치는 없다. 빌어먹게도 눈물은 이제서야 흘렀다. 빌어먹게도.

509
별명 :
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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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6l/z5k53GU

안녕..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추예요ㅜ♡ㅜ 흑흑 너무 오랜만인데...()(석고대죄)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니구 왜때문에 매일 술인지.. 친척들을 안만나는 대신에 친구들을 계속 만나버리네요(..) 흑흑 너무 오랜만이어서 죄송하구 답레 너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왈칵) 잠깐 생존신고 하구가요..!(줄줄줄)

510
별명 :
리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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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술이라니 건강 괜찮으신가요? 웅웅 릭주도 즐추예요

511
별명 :
릭 -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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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L6l/z5k53GU

그의 가지런한 치아에 짓눌린 귓볼이 무언가의 스위치가 되었던 듯이, 깨물린 순간 새어나오는 가느다란 변화가 솔직하다. 미약한 신음. 그것은 갓 태어난 새끼의 미약한 울부짖음 같기도 했고, 생의 끝에서 최초의 환희를 맛본 자의 서러운 비명처럼도 들렸다. 그러나 사실 그런 비유 따위는 어느 쪽이든 상관 없는 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 작은 반응이 릭에게 있어 절제를 끊어내는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이였다. 그가 이끌어낸 폴라리스의 반응이 이번에는 그 자신의 이성을 내리는 스위치로 작용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각종 연결장치로 꼼꼼히 연결된 연쇄적 매커니즘. '애정'이라는 항목이 내장되어 있지 않던 기계에게 있어 새로운 충격이었다.
 그래도 이 다분히 차가운 남자는 마지막까지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들었다. 당신에게 오늘 입은 원피스가 잘 어울린다고, 나를 만나려고 입었느냐고. 아무렇지 않은 양 원래 하려던 말을 입밖으로 낸다. 더 이상 평정을 유지하기 힘들어 진 것은 작은 동물이 오물거리는 마냥 네에,하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였다. 사랑스러워. 새로운 충격, 2연타였다. 그리고 어깨에 파묻은 얼굴에 기울여주는 어깨는, 3연타. 거부하지 않고 그가 이끄는 대로 따라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 생각하는 순간 순간 머릿속에서 툭,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상황을 보자. 언제나 그랬듯이 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부상이니 뭐니 하는 것은 이미 먼 꿈결 속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별빛을 쫓는 사자여, 더 이상 예상하고 계산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지.."

 릭은 뜻모를 말을 중얼거렸다. 그러나 그 단순한 한마디야말로 곧 이어질 그의 행동을 완벽히 설명하는 기조였다. 이를 세워 맞닿아있던 어꺠를 살짝 깨물었다. 그것을 신호로 입술이 아주 가까이 닿아있던 곳에서 미끄러지듯 올라간다. 아까 그러했듯이 그녀의 목선을 따라 얼굴을 타고오르는 것이다. 다만 이번의 목적지는 좀전과 같은 귓볼이 아니었다. 하아, 밭은 숨을 내쉬며 시선을 내리깔았다.

 "정말, 잘 어울려."

 도달한 곳은 결국엔 저와 같은 입술이었다. 더 이상 잴 것도 없이 입술을 열고 위아랫니 사이의 공간을 벌린다.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점차 끌어올렸다. 마침내 양 손으로 그녀의 양 어깨를 잡고 있는 모양을 만들었으나, 그러는 동안에도 계속 입을 맞추고 있던 채 한 순간도 행동에 흐트러짐이 없었다.
 릭은 눈을 감았다. 실수했다고 생각했다. 온 집안을 감도는 따뜻한 국화향이 진정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분위기를 유하게 변화시킨다는 건 아무래도 근거없는 낭설인 듯 싶었다. 당장 내 심장만 봐도 이리 빨리 뛰고 있지 않은가. 가는 어깨선을 따라 두 손을 부드럽게 움직여 그 위를 감싸고 있던 자켓도 자연히 끌어내린다. 미끈한 살갗이 드러나고, 그가 칭찬했던 붉은 원피스도 밝은 전등빛 아래 화려하게 빛난다. 폴라리스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났다면 다음으로 릭의 손끝에 닿은 것은 아마 그 옷가지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 창밖에서 터져나온 파열음은 어쩌면 다행인가. 그는 맞부딪혀 있던 입술을 떼고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

 그것은 온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불꽃놀이였다. 이제 막 시작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순히 흥을 돋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그 도입부부터 화려하게 제 존재감을 피력한다. 릭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앉아있는 폴라리스에게 손을 내민다. 함께 테라스로 나가자.

 "Shall we."

 당신과 이 도시의 아침을 맞고 싶어.

512
별명 :
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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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6l/z5k53GU

>>510 안녕 리키주!!(와락) 아뇨 건강..건강 안 괜찮아요..^3ㅜ 네에, 리키주 답레도 얼른 데려올게요..!(후다닥)

513
별명 :
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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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L6l/z5k53GU

아니 근데 제가 1일에 오고 안왔었다구요..?(동공대지진) 아이고.. 세상에....(석고대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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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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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HQ9Ag0jTik

"우리 아가 행복하면 야옹해!"

"애웅."

새하얗고 작은 고양이가 드러누워 애웅하고 울었다. 라기온이 세상 이렇게 행복할 수 없단듯 고양이를 보며 보셨죠! 우리 애기가 이렇게 귀엽고 예쁘고~따위의 말을 하며 꺅꺅거렸다.

"자, 한 번만 더. 우리 애기 행복하면 야ㅇ..."

"야오옹."

"해! 했어! 봐요 여러분 우리 아가도 할 수 있다니까요!!"

흥분해 고양이를 마구 쓰다듬은 라기온이 콱 물리고서야 비명을 지르며 츄르를 고양이의 입에 상납했다. 아까 자신의 말을 까먹었는지 한 번만 더!를 외치며 노래를 불렀다.

"행복하다면 지금 야옹을 해요."

"샤아악!"

"ㄴ, 네. 제가 잘못했습니다."

결국 이빨을 보고서야 깨갱한 라기온이 고양이를 들어 고양이의 팔을 흔들었다.

"그럼 여기까지. 안녕안녕! 다음 시간에 봐요!"

515
별명 :
리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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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iHQ9Ag0jTik

>>512 (와락) 안 괜찮으시다니...(렌선 약) 연휴이니 병원...은 당연히 안되겠지만(펑펑) 제발 건강하고 안전하시라며(왈칵) 으응 아니예요 릭주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주세요!

516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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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jtTp3KvtU

연휴인데.. 아니.. 연휴라서 다들 바쁘시군요.... (동공대지진)

>>507 루스주도 즐거운 추석 보내셨길! (ɔ ˘⌣˘)˘⌣˘ c)

>>509 걱정 많이 했어요... (대왈칵) (와락) 매일 술... 간은 괜찮으신가요? 8ㅁ8 (부둥부둥) 하루나 이틀정도는 쉬어주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후에도 술 약속이 있으실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흐릿)

>>511 (심멎)

릭주 저 어떻게 이어와요...???? (데쟈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Aㅏ.... ㅇ<-< (생존신고가 아니라 사망신고가 필요한 사람의 레스입니다) 릭 섹시해... ^ㅜ.... (심장 아픔) 3연타 맞는 거 귀여워... (심장아픔2222) 당신과 이 도시의 아침을 맞고 싶어...는 릭의 생각인가요, 입밖으로 꺼낸 대사인가요? 아마 생각이겠죠? 8ㅅ8... 어흐흑... 저 진짜 어떻게 이어오죠.... (동공대지진) 

>>514 행복하면 야옹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키 집사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리키 방송 시청해야겠네요...! (반짝)

517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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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MTjtTp3KvtU

리키주가 가르쳐주신 히히후가 도움이 안 되는데 이를 어쩌죠...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다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릭주, 아마 저 레스 오늘 안에 못 이어올지도 모르는데 먼저 주무세요... 8ㅁ8 부디 아프지 말아요... (부둥부둥)

518
별명 :
루스-리키
기능 :
작성일 :
ID :
siYpALLrNxqI+

루스는 순간 아주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잠깐동안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몰라 표정을 어떻게도 하지 못했다. 물론 루스도 루스 자신이 굉장히 이상한 사람인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 바보같은 오해로 일이 이렇게 틀어져버린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았다.
"내가… 그 표정 하나때문에 이런 줄 알아? 헤어지자고?"

루스의 얼굴엔 잠깐동안 아주 이상한 표정이 서려있었다. 울 것 같이 눈을 가늘게 뜨다가도 너무나도 화가 났다는 듯 얼굴이 울그락푸르락 하기도 했다.
"내가 헤어지자고 한 줄 안거야? 나… 난 그냥 오늘은 이만 들어갈거라고 한거였어."
어느새 눈시울을 붉히며 코를 훌쩍이던 루스는 이미 발음도 채 하기 힘들었다.

"근데 뭐라고? 그냥 그렇게 보낼 수… 있어? 넌 그걸로 진짜 괜찮아? 나… 난 진짜 너한테 무슨 의미였던거야?"
고인 눈물은 끝없이 흘렀다. 팔을 들어 닦아내려고 해도 계속 흘러나왔다.
"그래… 그게 네 뜻이라면 갈게. 미련없다 그거지. 진짜…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전화도 하지 마."

루스는 죽일듯한 눈빛으로 가면을 벗어던진 그의 두 눈을 똑똑히 바라보았다.
"간다."
그리고는 뒤돌아서서 그대로 달려갔다.

519
별명 :
루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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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pALLrNxqI+

모두들 안녕안녕 ^-^ 좋은 추석 보내셨길 빌어요. 연휴라 그런가 계속 약속이 잡혀버리네요! ^ㅠ^... 루스주 갱신입니다!

520
별명 :
ocean - land
기능 :
작성일 :
ID :
sibdEXzwGJ/5k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지..

 …대체 무엇을요? 물을 여유는 없었다. 살짝 어깨를 깨물렸을 뿐인데, 또 다시 신음이 흘러나온다. 아픈 것과도 간지러운 것과도 조금 다른 것 같은 감각. 뭘까, 이건. 고민할 여유도 없이 그의 입술이 목선을 타고 위로 올라간다. 흐윽, 깨물리지도 않았는데 신음이 샌다. 폴라리스는 가늘게 눈을 떴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 아래로 보이는 짙어진 농도의 푸른 눈동자가 옅게 일렁였다. 

 정말, 잘 어울려.

 폴라리스는 눈을 동글게 떴다. 어쩌면 입술이 부딪히기 직전 시선이 마주쳤는지도 모른다. 릭은 또다시 폴라리스에게 생각할 여유를 빼앗아 갔다. 입맞춤을 나누는 동안, 그의 손이 그녀의 어깨 위로 올라갔고, 둘 데를 모르고 헤매던 폴라리스의 손이 릭의 가운을 잡았다. 동그랗게 뜨고 있었던 두 눈은 어느 샌가 감겨 있었다. 그의 양쪽 허리춤에 각각 위치한 폴라리스의 손 안에서 가운이 조금 구겨졌을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의 손에 의해 자켓이 흘러내리고, 뒷머리가 따뜻한 손에 감싸인다. 펑. 터지는 소리가 아득히 먼 곳에서 나는 것 같다. 실질적으로 아득히 먼 곳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느껴졌다. 방금까지 맞닿아있던 입술이 떨어진다. 그제야 폴라리스는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몽롱한 눈을 느릿하게 꿈벅이며 그를 보았다. 그가 폴라리스에게 시선을 떼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는 동안에도 그녀는 계속 그를 바라보고 있다가 느슨하게 풀린 얼굴로 미소했다. 아, 지금 나 얼굴 풀렸네. 자각은 조금 느리게 찾아왔다. 가운을 잡고 있었던 손도 모르는 사이에 풀려 있었다. 아마 그가 입맞춤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 힘이 빠져서 손을 놓았을 것이다.       

 Shall we.

 방금 전까지 그런 키스를 하고서는 손을 내밀고 함께하자 권하는 것이 천연덕스러웠다. 다리, 앉아 있으라고 몇 번을 말해야 들을까. 당신 부상자라구요. 그렇지만 지금 자신의 부상을 잊은 것처럼 행동하는 그 앞에서 구태여 타박의 소리를 하고 싶지 않아서, 폴라리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웃었다. 내민 손을 잡고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폴라리스는 잠시 생각했다. 당신을 나를 보고 작은 바다라고 했었지. 폴라리스는 그의 손을 잡고 일어서는 게 아니라 그 손을 제 입가에 가져갔다. 손끝을 시작으로 손가락 마디위로 새가 쪼듯 가볍게 입술을 맞추어 나갔다. 마침내 그의 손등에 도달했을 때, 폴라리스의 입술이 시원스런 호선을 그렸다. 촉, 희미한 소리를 내고 그의 손등에서 떨어진 말캉하고 부드러운 입술은 아마도 장미의 색. 폴라라스는 고개를 들고 그와 시선을 마주하며 환하게 미소했다.

 “if you want.”

 당신이 원한다면.

 “My beloved land.”

 사랑하는 나의 육지여.

 여기까지는 완벽했던 것 같다. 그러나 곧이어 폴라리스의 양뺨에 떠오른 발그스름한 빛이 진해진다. 폴라리스는 고개를 푹 숙이고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쑥스럽네요.”

 그것도 꽤 많이. 전화 너머로 그에게 달링이라고 말할 때는 혼자서 쑥스러움을 가라앉힐 시간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그러지도 못한다. 폴라리스는 포르르 한숨을 내쉬고 흘러내렸던 옷을 추어올려 입었다. 가늘고 하얀 어깨에 약하게 찍힌 잇자국은 아마 옷 속으로 숨어버렸겠지. 폴라리스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이번만은 묻지 않을 테니까, 빨리 나아야 해요.”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고, 만약 다쳤다면 –그가 다친다는 가정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상처가 빨리 낫기를 바란다. 부러 가벼운 어조로 이야기 했지만 깊은 진심이다. 폴라리스는 그의 손을 잡고서 천천히 테라스로 나간다.

 “궁금한 게 있는데 당신 손은 왜 이렇게 따뜻한 걸까요?”

 싱거운 농담처럼 덧붙여 물으며 폴라리스는 옅게 미소했다.

521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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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bdEXzwGJ/5k

>>519 긴연휴라 그런가 특히요! 좀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루스주! (부둥부둥)

폴리주도 갱신합니다 (쪼글쪼글) 밥 먹었는데 배고프네요... :Q.... 안돼... 여기서 더 먹으면 살쪄... 를 되새기며 물을 마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절음식 맛있는데 칼로리가 무서워요... 흑흑...

522
별명 :
폴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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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OYyB/arHyE

폴리주 갱신하구 가요 :)

52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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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6kJZGREVwvs

이렇게 묻히게 되는 건가요.. 자주 관전하던 스레였는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진작에 시트 내서 같이 즐겨볼걸 그랬어요. 누군가가 리부트 해주길 바라는 건 큰 욕심이겠죠?

52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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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o+QNWPt34zc

>>523 그러게.. 나도 관전했는데.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갑자기 안오고 다들

52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JZZ6WRCZ1Q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stop
작성일 :
ID :
siZWeiuRuz3Xw

>>525 뭐냐

52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RrTKiDRhDD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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