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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50: [NL/중단문/PNFA] Always: 황무지 환상곡 - 시트스레 - 레스 (20)
( 712117: 63) [1:1/BL] 관계의 사전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7-09-03 18:33
ID :
siAF6yfHwKN/Y
본문
나는 이리라고, 앞으로 그러하다고 당신 배 위에 이름을 새겨 쓰려니
어디선가 들짐승 내가 나는 것 같다며 이불 밖으로 나가라 한다
게걸스럽게 당신을 다 발라먹어도
난 당신을 온전히 살려낼 수 있을 듯한데
한사코 나를 이불 밖으로 밀며 콧김조차 주지 않는

이리
이리
어쨌든 나는 당신의 이리

이병률 [관계의 사전]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AF6yfHwKN/Y

글구보니 이 스레가 상판 1000번째 스레네!:D
뭔가 의미있어보인다!:) 빨리 시트 들고 올게~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qy4jKMWdYXY

너무 뒤로 밀려났네;_; 다시 올려놓을게! 저녁에 시트 올릴 것 같아!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X4f50Mglo8s

늦게나마 갱신할게 ㅠvㅠ... 야근에 야근을 물고서 집에오고 씻으니 이시간이 돼부럿따..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중에 올라갈 것 같아. 최대한 빨리 ㄹ들고 올게 8ㅁ8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X4f50Mglo8s

"날 찢어발기는 것정도야 당신에겐 어려운 일도 아닐 텐데요."

이름 : 레이날드 콜슨 (Reinald Coulson)
성별 : 男
나이 : 29

외관 : 
명도 낮은 올리브 빛의 청동색 머리카락에 눈동자는 제비꽃색. 앞머리는 눈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길렀고, 뒷머리는 뒷목을 많이 덮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했다. 평소엔 앞머리를 모두 올려 넘긴 포마드 헤어. 가끔씩 정리하지 않은 채로 두고 있노라면 예민하던 분위기가 한층 유해보였다.
춤을 추듯 우아하고 손 끝까지 섬세한 동작과 길게 뻗은 다리. 유난히 얇은 손발목. 180을 조금 웃도는 듯, 아닌 듯하지만, 설상 아니라 하더라도 마른 체격 탓에 훤칠해보이는 신장과 터무니 없이 잘생긴 외모. 눈썹이 짙고 눈썹 산이 가파르다. 옅은 쌍꺼풀과 함께 끝이 치켜 올라간 눈매, 속눈썹이 길고 풍성해서 눈을 내리깔면 한없이 나른해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차갑고 날카로워 다가가기 힘든 인상. 웃으면 놀라울 만큼 인상이 느슨해진다. 따뜻하고 상냥해 보이며 장난스러운 소년처럼 여겨질 때도 있다. 하지만 종종 명백한 비웃음이나 적의의 뜻을 담은 사나운 웃음, 혹은 알 수 없는 묘한 웃음을 보이곤 한다.
입술이 갈라져 있기는 해도 혈색 도는 보기 좋은 선홍색이라 아파 보이진 않는 듯. 눈가와 입술의 붉은 기를 제외하곤 피부는 창백하지 않을 정도로만 희다. 무채색보단 덜한 느낌.
왼쪽 귀 약간 뒤쪽에서부터 목덜미 중간까지 필기체 레터링타투를 했다. 문구는 'spote dei, aetermo'. 그 외에는 피어싱, 반지처럼 흔한 액세서리조차 하지 않는다.
날카롭게 각을 잡아 다린 주로 검은색 수트에 어두운 색상의 와이셔츠를 입는다. 선호하는 색상은 와인, 검정, 네이비. 편안하게 입을 때에는 티셔츠에 슬랙스진 정도. 그 외에는 피렌체의 수체화 구두와 스위스 제 시계.
그린듯한 입가의 미소, 유려하게 휘어 웃는 눈. 버릇처럼 입술에 깨물린 미소는 의식적으로 겸손하게 보이면서도 동시에 스스로를 진지하지 않고 우스꽝스러운 사람인 양 낮추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원래의 성격과 뒤섞여 때로는 삐뚜름하게 상대를 비웃는 것 같은 느낌을 줄 때도 있다. 활짝 웃으면 양 뺨에 보조개가 쏙 패인다. 오랜시간을 지켜봐온 이들조차 녀석의 표정을 읽기가 어려웠다. 가볍다 못해 상대 불문하고 버릇처럼 나오는 수준에까지 이르지만 실상은 늘 그렇듯 그 어디에도 향해 있지 않았다.

성격 :
*유려한 달변가.
: 생면부지의 타인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점이 하나의 장점이라면, 금세 날아갈 법한 얕은 관계만을 맺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어떤 단점이었다. 게다가 그런 얄팍한 관계조차 스스로를 과신해 앞질러 파괴하고 또 다시 새 관계를 맺는다. 걷잡을 수 없이 자유분방한, 그리고 주변을 파괴하고 스쳐지나가는 그 성격이 바람의 성향을 닮아있다. 지나치게 가벼운 탓에 오히려 무겁기까지 했다.
*표리부동
: 자신을 비롯해 타인에게도 너그러운, 전체적으로 유하고 상냥하며 다정한 듯 보이지만, 그 본심은 상냥하고 다정하다기보단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또한 믿지 않는다. 그 본인조차도. 때문에 동시에 어딘가 냉소적이며 상당히 비관적이고 마찬가지로 우울하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나 자기관리가 철저하여 바깥으로 자주 새지는 않는다.
*연기, 거짓말.
: 마음만 먹는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자신까지 속이나, 종종 감정에 휩쓸려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에 따른 책임은 온전히 자신이 진다.

기타 :
1. 풀네임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고, 보통은 애칭인 '레이', 혹은 앞 이니셜을 딴 '알(R)'로 불렸다.
2. 결벽증과 강박관념, 강박증.
3. 왼쪽 어깨부근에 남겨진 두 손바닥만한 화상자국. 평소엔 옷에 가려져 있으며, 불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4. 외관과 성격 때문인지 대외적인 일이나 사교성이 필요한 업무를 주로 도맡는다. 서면 상의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직접 상대와 대면하는 쪽. 협상이든, 잔인한 실험이든. …요즘에는 그딴 거 없이 그냥 죄다 도맡아 하는 모양이다.
5. 이성을 잃고 아무 말이나 생각나는대로 쏘아붙이게 되는 특정한 상황이 있다.
6. 각종화기. 총기류는 물론 폭발물, 트랩 설치까지 자유자재. 총기는 주로 로저 같은 더블액션 자동권총이나 소음기를 부착한 베레타.
7. 악성 빈혈과 히스테리성 두통, 스트레스성 복통. 처방 받은 수면제도 있다.
8. 잠을 잘 때 웅크리고 자는 버릇이 있다. 몸을 웅크린 채로 죽은 듯이 조용하게 자고 일어난다. 뒤척이거나 이불을 걷어차는 등의 버릇은 없다.
9. 언제, 어디서 왔는지조차 출신이 불분명하다. 그저 어느새부턴가 조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것밖에는.

https://youtu.be/BqaKBslbvZI
https://youtu.be/8SAbGnmUJnU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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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4f50Mglo8s

생각지도 못하게 장황해졌지만...^-T 사실 저 모습들이 다 드러나게 될지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성격 부분은 참고 정도로만 가볍게 봐주면 될 것 같아! 수정하거나 더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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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4f50Mglo8s

>>5 헉 맞다 추가한다는 걸 깜박했다.
*출신을 도통 짐작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언어 악센트다. 평소엔 영국 포시 악센트를 사용하지만 워낙에 미국 악센트나 교류가 이루어지는 다른 나라의 언어마저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하는 탓에 그저 아시아계가 아닌 유럽이나 아메리카, 혹은 혼열이겠거니 정도로 추측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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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y4jKMWdYXY

으허어 일하고 왔더니 시트가....!(치임
레이 너무 이쁘다 레이ㅠㅠㅠㅠ 지금 짜고 있는 애도 이름이 ㄹ로 시작해서 비슷한 느낌이라 걱정이긴한데...괜찮겠지? 빨리 써서 올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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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pTLauJdkk

“도발이 지나치잖아요, 달링.”

이름 르윈 모노(Lewin Monot)
성별 남
나이 26

외관
 한색에 가까운 검은 머리칼은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웠다. 홍채는 북극의 하늘처럼 시린 파란색이나 어두운 곳에서 보면 감색에 가까워보였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 두면 스르르 녹아 사라질 듯한, 서늘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었다. 또렷한 일자 눈썹이나 얕은 속쌍꺼풀, 동북아시아 특유의 묘하게 맑고 하얀 피부가 동양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했지만 깊은 아이홀이나 또렷한 이목구비, 이국적인 눈색 따위가 혼혈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크고 시원한 눈매는 느리게 깜박일 때마다 나른한 인상을 주었고 차분하게 내린 앞머리는 때때로 쉼표모양으로 가르마를 타 단정한 느낌을 내었다. 옅은 로지색을 내는 입술과 부드러운 턱선이 퍽 잘 어울렸다. 말끔하다는 말이 정석적으로 어울리는 얼굴이었다. 눈을 감으면 옅은 섀도우를 칠한 것처럼 살짝 어두운 색으로 물든 눈꺼풀이 보였고 활짝 웃을 때면 유난히 뾰족한 송곳니와 보기 좋은 입동굴이 눈에 띄었다.
 뼈마디가 가는 대신 잘 잡혀서 예쁜 편이였다. 쇄골이나 척추뼈, 손목뼈가 얇은 피부 밖으로 도드라지게 튀어나와 제 몸인 걸 나타냈다. 잔근육이 잘 잡힌 몸은 탄탄한 슬렌더 체형이였다. 딱 180인 키와 호리호리하고 균형 잡힌 몸은 고양잇과 맹수를 연상시켰다. 걸음도 살랑살랑, 가벼운 편이었다. 그림자가 미끄러지듯, 부드럽고 무게 없는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은 존재감을 지우기에 충분했다.
 헨리넥셔츠 같이 카라가 없는 셔츠를 좋아했다. 기본적으로 빳빳하게 풀이 잘 들어간 흰 셔츠에 네이비나 챠콜 등 무채색 수트를 자주 걸쳤다. 특이사항으로는 딱 맞는 수트핏을 좋아해 벨트 대신 아예 스트랩이 양허리에 달린 맞춤 정장 바지를 주로 입었다. 이유는 벨트 버클 때문에 핏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을까봐. 그만큼 옷매무새가 흐트러지는 걸 싫어했다. 일을 할 때는 검은색 가죽 반장갑을 꼈고 구두는 거의 오베르시제 스트레이트 팁 슈즈를 신었으나 날씨가 추워지거나 험한 곳을 갈 때는 첼시 부츠나 워커를 신었다. 더위와 추위를 미묘하게 타는 성격에 검은 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다니는 버릇이 있었다. 사복은 반대로 격식 없이 편한 차림을 좋아한다. 무채색 맨투맨이나 남방에 디스트로이 진이나 슬랙스를 입었다.

 -오른쪽 손목 안쪽에 세미콜론 모양 타투가 하나, 왼쪽 쇄골 밑에 À chaque jour son vespre 레터링 타투, 왼쪽 옆구리부터 치골 위까지 이어지는 긴 자상의 흉터가 있다. 왼손잡이라 오른손에 시계를 찬다. 프랑스제이긴 한데 꽤 오래된 클래식 제품이다. 시계줄을 정기적으로 바꾸긴 하지만 시계 자체를 바꿀 생각은 없어보인다.
왼손 약지에 반지 모양으로 붉은 화상이 남아있다. 현재 착용하는 반지는 없다. 그 외에는 양쪽 귀에 작은 검은색 피어싱을 하고 있다.
-깨끗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은은하게 흐르는 사람이다. 웃을 때도 크게 웃는 일은 없었고 잔잔하고 가벼운 미소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가끔은 존재감이 없기도 했다.

성격

토요일에 뭐하세요?
자살이요.
그럼 금요일날 만날래요?
-영화 카사블랑카 中
 담담한 말투와 큰 변화 없는 표정과는 달리 대화 자체는 능청스러운 면이 아이러니하게 드러난다. 달링, 자기야(sweety, honey, babe), 예쁜아(bambi) 등등 안면이 있거나 현장에서 만난 사람에게 기겁할만한 지칭을 쓰는 건 물론이고 사심 없이 상냥한 말을 내뱉는 게 몸에 배어있다. 다행히 사용하는 어휘만 그렇고 행동이나 표정은 평범하므로 느끼하기보다는 되려 담백한 느낌이 든다. 쓰는 본인도 별 생각 없이 한다.

어제와 같은 거짓말을 걷고
 은근히 무기력하다. 특히 사적인 자리에서. 느긋한 태도로 농담처럼 하고 다니는 소리가 ‘오늘 사과나무를 베어도 내일 당장 세상이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 이 때문인지 나른하고 여유롭게 보이기는 하나 실상은 그냥 에너지가 모자란 것이다. 이것과는 별개로 흔적을 없애고 깔끔 떠는 걸 좋아하며 이미지 관리도 저런 식으로 하지만 이러한 거짓된 부분도 밑에서 서술하는 불안을 숨기는 데에 불과하다. 이를 훼손하거나 하는 낌새가 조금이라고 보인다던가, 혹은 복잡하고 귀찮은 상황에 얽히게 되면 히스테리컬해지는 동시에 염세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편집증
 탐미주의자다. 물건, 사람, 장소 다 예쁘고 자신의 마음에 들면 장땡이다. 문제는 아름답다는 명제가 상당히 주관적이라....... 모든 건 아름답게 처리해야한다는 집착이 있다. 가령 이런 일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야지 예쁘고, 무언가 흉하게 일그러지면 기어코 다시 원상태로 잡아놓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결벽증이 아니라 편집증이다. 알 수 없는 미학사상에 절어있어서 미저리스러운 상황도 자신이 만족할 만큼 예술적 미가 있는 경우에는 그냥 방치한다.

불안
 티는 내지 않지만 자존감이 조금 낮고 소심한 구석이 있다. 무언가 조금만 잘못되면 겉으로는 태평한 척 하면서 속으로는 안절부절한다. 이걸 감추기 위해 타인에게 일부러 일정 이상 선에 들어오지 못하게 벽을 치거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도 한다.


기타:
-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시더우드 향이다. 향수를 쓰는 건지 어쩐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항상 그에게서는 산뜻한 삼나무 향이 난다. 본인 말로는 비온 뒤의 숲냄새 같아서 좋아한다고.
-애칭은 리.
-출생에 알려진 사실은 별로 없다. 다만 몬트리올 억양이 묻어나는 영어와 불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줄 안다는 점이 조금이나마 짐작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와는 별개로 비꼬거나 장난스럽게 말할 때는 일부러 미드 애틀랜틱 악센트나 퀸스 잉글리쉬를 사용하기도 한다.
-원래는 언더커버와 저격 전문이었으나 지금은 주로 현장에서 뛰는 일을 하고 있다. 저격을 할 때 오른쪽으로 보면서 왼손으로 장전하는 습관이 있어서 다른 저격수들과 달리 한 타이밍 빠르게 움직여야한다는 패널티 때문에 아마 현장직으로 바꾼 듯 하다.
-원래는 스나이퍼 건을 썼으나 현장으로 바뀌면서 콜트와 토가레프를 사용한다. 근접전에서는 발리송을 쓰나 피가 튀긴다는 이유로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명필이다. 특히 필기체를 잘 쓴다. 이 이유로 한 때 사무직을 맡아서 한 적이 있다.
-불안감 해소와 심신안정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게임 등을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바둑을 배우는 중이다.
-간헐적인 불면증과 기면증을 오가는 수면패턴, 만성피로, 옅은 우울감과 무기력함. 잠을 깊게 못자고 피곤하면 쉽게 짜증을 낸다. 불안에 심하게 시달리면 드물게 호흡곤란이 와 상비약을 들고 다닌다.
-흡연자다. 주로 피는 건 보헴시가 마스터. 술은 위스키와 와인 종류를 선호하며 특히 글뤼바인을 좋아한다.

https://youtu.be/JRWox-i6aAk
https://youtu.be/BwcZ81SftVw

10
별명 :
★OWSSterI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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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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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pTLauJdkk

새벽에 써서 문장이 이상할 거야ㅠㅠㅠㅠ나중에 일어나서 이상한 부분 있으면 고쳐야지ㅠㅠㅠㅠ


흑흑 레이 시트만 벌써 몇번째 읽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취적이라 뭐라고 표현을 하고 싶은데 어휘력이 딸려서 어떻게 예쁜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난 예민한 미인 좋아하구,,,,남한테 친절한데 관심이 없다는 것도 마음에 들구 병약 컨셉도 좋구 말 잘하는 캐 좋아하는 게 이걸 어떻게 알구ㅠㅠㅠㅠㅠㅠ그냥 내가 취향 스펙트럼이 넓은건가 싶기도 한데 잘생긴 거짓말쟁이 솔직히 너무 좋잖아 완전 흑흑ㅠㅠㅠㅠㅠㅠ더 알고 싶은 건 차차 돌리면서 알게 되겠지? 지금 주워먹은 떡밥 많은데 (우적우적
나중에 풀릴 거 기대하니 으아 좋아 흑흑 내가 지금 뭐라고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ㅜㅜ(계속 오열중
신의 뜻대로 영원히라는 타투도 너무 섹시해 흑 지금 새벽이라 아무말 대잔치인데 레이쨩 최고다!(야광봉) 후하 본김에 다시 읽어봐야지 지금 새벽감성에 아무말이나 하고 있지만 대낮에 보면 이불킥하겠지? 그래도 상관없어 레이ㅠㅠ레이 너무 좋아ㅠㅠㅠㅠ일대일 스레 좋은 점이 막 앓아도 괜찮다는 점이구나 동네 사람들 레이가 반존대를 한대ㅠㅠㅠㅠㅠ(붕방방)

일단 시트 다 쓰긴 썼는데 새벽녘에 쓴 거라 정신 없이 쓴 부분이 있으니 이상하거나 궁금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그럼 나중에 봐 저녁때 다시 들어올게*^-^*

11
별명 :
★fvp6jeWc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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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7y4DfA3CIO+

나도 인증코드 만들어둘게요!

그리고...그리고....(일단 광광 운다) 나도 어휘력이 좋았다면 온갖 말로 우리 리 찬양했을 텐데 너무너무 답답해ㅠㅠㅠㅠㅠㅠㅠ 레이 예뻐해줘서 고마워!! 리도 정말 예쁘고 멋져 죽겠읍니다ㅠㅠㅠㅠㅠㅠ달링이라니..달링이라니!!(관을 짠다) 흑흑 어디서 이런 아이가 나타난거지..? 리주의 손인가..? 리주의 금손에 뽀뽀 왕창 해주고 싶다ㅠㅠㅠㅠㅠㅠ 후하후하 지금은 딱히 궁금한 점은 없고 얼른 리가 보고 싶을 뿐이야 ☞☜ (-///-)

잘 다녀오구 오게 되면 첫상황 의논해보면 될까? 그리고 우리 그 조직은 어떡하지..? 생각해보니 이름도 안 지었어 ㅎㅎㅎ...ㅎ...^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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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가 이게 맞나??ㅠㅠ
으아아 리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 그치 빨리 둘이서 만나는 거 보구싶당u//u

그러게...ㅋ...ㅋㅋ...일단 지금 의논해야할게

1.조직 이름이랑 간단한 설정?
2.리레이? 레이리? 이 페어를 뭐라 불러야될지 모르겠지만...둘이 주로 하는 일?
3.첫 상황?

아 그리고 평소에 둘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간단하게 생각해두면 돌릴 때 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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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급한 건 그 정도 같아.

1. 조직 설정은 그렇다 치고 이름은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지어볼 수 있겠다! 음 일단 마피아, 갱스터...또 뭐 크게 뭘로 나눌 수 있을까 uu... 개인적으로 리네 조직이랑 레이네 조직? 파벌이 좀 컸으면 좋겠다. 서로 대립적인 조직이 이 둘만 있다고 해도 좋고 또 다른 조직이 있다고 해도 좋고 서로 견재하면서 아슬하게 균형을 이루어나가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은데 어때?

2. 둘이 주로 하는 일은 일단 둘 다 현장에서 뛴다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어...돌격조...? 다른 조직 들어가서 물건 빼오거나 타겟 암살하거나 쓰다보니 왜 살인청부업자 같지...^_ㅠ

3. 둘이 작업하는 상황도 좋고 아니면 작업 끝낸 뒤로 돌려도 좋구... 아니면 리가 어렴풋이 레이를 의심하고 있는 것도 상관 없어!

일단 레이는 리네 조직에 대해서도 그렇고 리에 대해서도 그렇게 큰 애착은 없어. 다만 같이 움직이는 사람이 리일 때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가까워졌다면 가까워진 셈이라고 생각해 ㅠ.ㅜ 뭐라고 정확히 표현할만한 감정은 아니지만, 리를 생각하는 감정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건 아주아주 분명합ㄴ디ㅏ! 때로는 애인처럼 무겁게 굴다가도 자기가 어떤 처지인지 아니까 다시 무서울정도로 평소 남들 대하듯이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가볍게 대하고(...) 그럴 것 같다. 어쨌든 레이는 좋은 모습이든 나쁜 모습이든 리에게만은 진실을 보일 때가 잦은 상태거든. 그거 때문에 자기 변덕을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어 잔뜩 예민해지고 신경질나는 걸 필사적으로 참아내긴 해. 물론 혼자 방에 꿍해있으면 예민폭발 ㅇ<-<
결론은 지금 당장은 리가 다른 사람한테 죽지만은 않길 바라는 기색이 있는 건 확실해. 그 후로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나도 궁금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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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피아랑 갱스터랑 카르텔이랑 민간군사기업....? 생각나는 건 요 정도인데 무난한 건 아무래도 마피아쪽이 아닐까? 만약 마피아면 레이와 리 조직이 각각 흑사회의 쌍벽을 이루는 거대 조직이구 그 둘을 제외하고 조직이 또 필요하다면 공권력을 행사하는 국가비밀조직이 범죄사회를 견제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지금 당장은 레이와 리네 두 조직만 있어도 될 것 같아!
이름은...뭔가 쌈박한게 생각이 안나네ㅇ<-< 흑흑 레이주는 특별히 짓고 싶은 이름 있어?

2.돌격조 때깔나니까 그걸로 하자! 폼생폼사좋아!
이렇게 둘은 살인청부업자가 되었다....

3.그럼 작업이 끝난 직후로? 리는 눈새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감이 좋은 애는 아니라서(...) 레이의 행동이 전과 달라져서 예의주시하기는 해도 수상한 낌새를 완전히 눈치채지는 못할 거야.

 리는 레이를 좋아해. 근데 애정이나 연정의 의미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보다시피 얼빠라서(...) 미술관에 걸린 명작을 감상하며 흐뭇해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좋아하는 것에 가까워. 그렇기 때문에 감정이 깊다기 보다는 익숙하고 편한 상대라는 게 알맞은 표현이겠지. 다른 말로 하자면 레이 한정으로 긴장을 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구. 그래서 레이가 뭘해도 어디 아픈가(...) 정도만 생각하고 레이의 태도가 변덕스럽게 휙휙 바뀌어도 대부분은 장단을 맞춰줘. 물론 본인이 커버가능한 스펙트럼 안에서만. 그리고 막상 서로 예민해져서 감정의 골이 깊어져도 먼저 푸는 편이야. 누군가를 싫어하거나 분노를 계속 유지하기에는 기력이 딸려서 힘들거든. 특히 자주 보는 레이에게는 더더욱 그렇고.
 어쨌든 여러 의미로 리도 레이를 아껴! 적어도 싫어하지 않고 편안한 관계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이 뒤로 통수맞고 나서는 어떻게 변할지는 마찬가지로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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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앗 역시 그렇겠지? 음 그럼 보통 마피아 조직을 'ㅇㅇ패밀리' 칭하기도 하니까 보스 이름을 따서 '보스이름' 패밀리로 하는 건 어때? 물론 이렇게 한다면 보스 이름을...지어야겠지만..(보노보노땀) 보스 이름은 모나르치아(monarchia) 이탈리아어로 군주라는 뜻이야. 나도 막 찾아본 것 뿐이라서 혹시 따로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해줘~
응 그럼 돌리다 제 3자의 개입이 필요해지면 그때 또 구상해보자 ^v^

2. ㅋㅋㅋㅋㅋㅋ아니면 따로 서포트조가 백업해줬다는 것도 좋겠다. 그럼 잠입작전 외에는 둘이 딱히 몸 안 굴려도 되니까. 그럼 일단 돌격조(?)로 생각하고 있을게!

3. 앗 그렇구나. 리주 말 들어보니 완전히 눈치채지 않은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 응 그럼 작업 끝난 후에 조직에 다시 돌아오는 즈음이나 현장에서 막 일이 끝난 때로 할까? 참 얘네 방은 같이 쓰나..? 아니면 집이 따로 있는게 나을까? 8ㅁ8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 리...통수...먀내....배신감 준 만큼 레이도 굴러라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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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모나르치아 어감 예쁘다!*''* 좋아좋아! 그러면 레이랑 리가 속해있는 곳은 모나르치아 패밀리구나:)

나머지는 다 괜찮아. 첫임무니까 가볍게(?) 영역권 투쟁 나가서 일을 완수하고 오는 길로 하면 되지 않을까? 집은...방 같이 써도 되고 아니면 한집 살이인 대신 각자 방이 있거나 아니면 옆집이나 근처에 산다는 설정도 무난해보여. 만약 같이 살거나 근처 산다는 설정이면 레이의 행동에 리가 의아해한다던가 아니면 반대로 레이가 일을 꾸미면서 리의 반응을 살펴본다던가 하는 상황이 나올 수는 있겠다

아니야 리는 굴려야 돼!(자캐복지사) 진한 배신을 해라 레이!(뭔) 둘이 앵슷한 관계 기대하고 있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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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만 그러면 레이가 있는 데는 어디지...? 리가 모나르치아고 레이가 다른 데? 아니면 반대인가?(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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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맞다 오늘은 시간이 널널하니까 레이주가 괜찮다면 상황 다 정해지고 난 뒤에 첫레는 내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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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응 리네가 모나르치아 패밀리고 그 반대 세력이 레이네 패밀리! 모나르치아가 원래 남성을 칭할 때 사용하는 거긴 한데 보스 성별은 원하는 쪽으로 해줘도 돼. 레이네 패밀리는....우음 ^_ㅠ 고민이 필요하다고 한다(...)

맞다. 같은 방이라는 가능성은 괜찮다면 제외해도 될까 ㅠ_ㅠ 시트에 넣는 걸 깜박했는데(과거사를 쓰기 귀찮았을 뿐) 레이가 자기 개인 구역을 침범하거나, 자신의 공간에서 자기를 해칠 만한 모든 가능성(주로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혐오해서 사이가 무지 가까웠어도 같은 방을 쓰지는 않았을 것 같다 어흑 ㅠ_ㅠ 리랑 같은 방 쓰고 픈데...리 자는 얼굴 보고 싶은데(??) 빼앵.. 무튼 이건 나중에 시트 수정할만한 때 다시 추가할게 미안해요

그럼 선택지가 나온 것 같으니 어느쪽이든 좋다면 다이스를 굴려보아요 *''*
다이스(1 ~ 2) 결과 : 2
1. 집은 같고 방은 따로
2. 집만 근처 or 옆집

썰도 썰이었으니 그럼 둘 다 구르고 둘 다 고통스러워하며 서로 사랑해! 하하 하하하하(실성)(자캐코패스 1人)

핫 선레는 써주면 넘나리 고맙지 88(왈칵) 천천히 써줘. 맞다, 그리고 나는 보통 중장문~장문인데 컨디션이나 반응에 따라서 레스 길이나 질량이 고무줄이 되기 때무네() 리주도 편하게 써줬음 좋겠어! 물론! 장르는! 전혀 편하지 않지만! 선레는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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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네 패밀리 보스 이름은 생각해봐야겠다 흑흑 눈높이 선섕님..어디가셨어요ㅠㅠㅠㅠ어릴 때만 해도 내 옆에 있었잖앗 따흐흑

일단 오늘은 먼저 들어가볼게 8*8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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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지금 레스 확인했다ㅠㅠ왜 까먹고 있었지ㅠㅠ 그럼 내일 일찍 와서 선레 쓸게! 미안해;ㅁ;

이웃이 되었구나 오...목표..개인장소 침범 싫어함...언젠가....레이 방 쳐들어가서....경멸의 눈빛 받기....(메모)(모럴실종)
 아마 다행인게 리도 개인공간은 소중하게 여기는 애라서 차라리 이 설정이 나은 듯해;)
옆집이니까 자주 놀러가야지 흐헿(장르이탈

흑흑 그렇습니다 둘 다 마상 입으면서 피폐물 찍어라(?)

응응 나도 글 퀄이나 길이가 항상 일정하지 않아서...오히려 레스퀄이 멀쩡할까가 걱정이야:^: 오후에 선레 꼭 들고올게 레이네 조직이름은...같이 고민해보자 이국어 사전을 뒤지면 예쁜 단어가 하나는 나오겠지?

응 잘자요! 안녕!*^^*
마지막으로 다이스 굴려야지!
리네 보스 성별은!

다이스(1 ~ 2) 결과 : 1

1.Female!
2.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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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였을까?
 누가 잘못했는지는 이제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 되었다. 새벽녘의 거리는 음산했다. 안개가 걷히지 않은 골목에, 가로등이 하나 둘 꺼져갔다. 습기 찬 한기가 옷 속으로 파고들었다. 춥다. 웅얼거리는 문장을 입안에 머금고 대신 걸치고 있던 코트에 팔을 끼웠다. 코트에서는 여린 피냄새와 오래된 화약냄새가 희미하게 났다. 밤을 새고 돌아올 때면 종종 적막이 맴돌았다. 그 침묵에는 아마도 피로와 권태 따위가 케케묵은 채 쌓여있을 것이다. 두 사람 분의 발자국 소리가 어지러운 침묵을 채워주었다. 약간은 몽롱한 기분으로 그 소리를 감상했다. 구두굽과 타일이 부딪히는 소리. 메트로놈처럼 일정한 박자를 지키는 그 울림을 따라서 한참을 걸었다.
 무엇이 잘못인지는 이제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 되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럴 것이다. 멀리서 새가 지저귀었다. 설풋 냉랭한 공기가 한층 가라앉았다. 주변이 차차 밝아졌으나, 안개가 걷힐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검은빛에 가까운 물이 흐르는 강변을 지나, 회색으로 점철된 거리를 지나갈 때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생기가 죽어버린 새벽의 거리는 고독한 철학가의 몽상 같아보였다. 어디로 걸음을 내딛던 어려운 철학의 영역에 들어가는 기분이 드는 것이다. 옆을 바라보니 어두운 쇼윈도에 두 사람의 모습이 찰나에 스쳐지나갔다. 그들의 모습은 낯설어보였다. 타인이 자신이 볼 수 없는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불편함처럼, 아득하고 생경했다. 특히 그의 무표정. 온도를 잃어버린 그 표정은 껄끄러우면서도 묘하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옆으로 힐끗 눈길을 돌렸다. 아까와 같이 차디찬 표정이지만 유리창에 비친 얼굴을 보는 것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걷는 속도를 살짝 줄였다. 딱 세 걸음하고도 반을 늦게 걸어갔다. 그는 별 신경을 쓰지 않으니 괜찮았다.
 어쩌다 잘못이 생겨났는지 상관이 없어지면 게임을 했다. 룰은 간단했다. 조금 뒤에 걸으면서 그의 뒷모습을 보는 것이 다였다. 그의 무표정을 어렴풋이 상상하면서 단정하게 다듬은 진한 갈색 머리칼과 흐트러짐이 거의 없는 등을 보다보면, 왜 싸웠는지 생각을 하는 걸 자연스레 그만두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느리게 움직였을 수도 있고, 어쩌면 그가 불을 싫어하여 오일과 드럼통이 가득한 구역에 들어가길 꺼린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말싸움을 하다가 차를 전봇대에 박아버린 걸 수도 있고, 어쩌면 서로 수틀려서 평소처럼 차를 버리고 고집을 부리며 집까지 걸어오는 길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지금은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적어도 자신에게는 그랬다. 그의 생각은 알 수 없었다. 그는 정교하게 깨진 사금파리로 만든 퍼즐이었다. 가끔은 저보다 먼저 화를 풀고 아량을 베풀다가도 어쩔 때는 냉랭하고 무거운 역정이 며칠이고 이어졌다. 그런 순간이면 자신의 담뱃갑이 평소보다 빠르게 비워졌다. 이번에는 얼마나 갈까. 새벽으로 이어지는 밤거리는 싸늘했지만 싫지는 않았다. 그와 저에겐 거리를 고요한 거리를 걷는 게 익숙한 일이었다.
 조금씩 주위가 밝아오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되었을까. 아마 다섯 시를 조금 넘었을 거라고 짐작해본다. 코트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시계를 보았다. 시침이 두 시에 멈춰있었다. 초침이 툭, 툭, 열두 시에 걸려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 이때까지 고장 한 번 나지 않던 시계였다. 한숨을 소리 없이 내쉬니 설익은 입김이 입가를 간지럽혔다. 문득 얼굴에 와닿는 차가움이 실감이 났다. 추위에 얼얼해진 귀를 만지작거리다 멈춰섰다.
 앞에 먼저 가던 그의 걸음이 느려지다, 멈춘 까닭이었다. 집 근처의 익숙한 거리였다. 주위가 온통 푸른빛이었다. 위를 올려다보자 투명한 파란색이 하늘을 서서히 메우고 있었다. 청량한 냉기가 폐부 깊숙이 들어왔다 입김과 함께 빠져나갔다. 지평선에서 막 태어나는 햇빛이 그의 머리를 비추자 청동빛 머리칼이 한층 부드러운 카라멜색으로 보였다. 바람이 불어왔다. 안개가 걷히며 햇살이 완연하게 거리를 메웠다. 사나운 바람결이 얼굴에 닿자 따가웠다. 잠시 서서 그의 뒷모습을 보았다. 돌아설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일출을 등진 얼굴을 보는 건 아무래도 힘들어보였다. 괜히 그의 뒤에 늘어진 그림자를 잘근잘근 밟다가, 이내 그의 앞으로 걸어갔다.
 그게 뭐였을까. 오늘 그는 유독 머뭇거리거나 망설이는 태도였다. 뭔가 켕키는 게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컨디션 날조인지, 그것도 아니면 제가 마음에 들지 않은 행동이라도 한 것일테다. 이유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쩌면 신경 쓰는 순간 뭔가 틀려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잠깐 지나갔다.
 그의 눈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자신을 그렇게 바라보는 사람을 처음이었다. 그 눈동자처럼 쓸쓸한 보라색을 가지고 있는 것도 드물었다. 도통 익숙해지지 않는 색이었다. 무엇도 담지 않은 깨끗한 표정으로, 시선과 시선이 여백을 덮었다.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 오래 바라볼 수 있구나.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색함이라 부르기도 가볍고 가여운 상황을, 어찌 해야 할까. 평소처럼 애써 부드러운 지칭과 함께 물어보기라도 할까, 아니면 목소리를 높일까.적당히 눈치 보며 설설 기어줄까. 아무 말 없이 집에 가버릴까. 이런 막연하고도 섬세한 계획은 그 눈앞에서 제 구실을 못했다.

“괜찮아?”

 난 괜찮지 않아, 추워. 결국 물끄러미 멈춰있던 시선이 노곤하게 감기며 잠시 끊어졌다. 투정 아닌 투정이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안부를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림자가 아까보다 진해졌다. 햇살이 바닥에 밀물처럼 밀려들어왔다. 새벽이 끝나가고 있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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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늦었다ㅠㅠ미안해 오늘 유독 바빠서 그런지 결국 이렇게 됐네 o<-<
사실 제대로 쓴 건지도 모르겠다 엉엉 혹시 이상한 부분 있어도 적당히 필터링해서 읽어줘ㅠㅠ퀄 이상해서 미안해ㅠㅠ문장이 왜 저런거지...급하게 써서 그런가,,,,,

레이네 조직 이름은 생각해보았는데 임페레터 어때? 이렇게 발음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Imperator가 라틴어로 황제란 뜻이래! 아니면 조금 더 사전을 뒤져볼게,,,
그리고 중장문 길이는 레이주가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꼭 똑같이 써주지 않아도 돼ㅠㅠ 일대일은 처음이지만 그대로 둘이만 하는 것인 만큼 부담되지 않고 현실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로 널널하게 굴리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레이주 편할 때 부담되지 않는 길이로 써주면 좋겠어~ 난...처음이라 쓸데없이 장황해지긴 했는데...다음부터는 조금 줄여보려고 노력할게...사실 지금 컴퓨터라 얼마나 길게 썼는지 보고도 잘 모르겠다 생각보다 짧으면 어떡하지 헤헤...
어쨌든 결론은 레이주 느긋하게 써! 첫째도 편함 둘째도 편함 셋째도 편함!: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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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새벽의 빛줄기가 거리의 시커멓고 매끄러운 돌바닥과 일정치 않은 높이로 이어진 지붕들의 윤곽을 비추고 있었다. 아스라이 흩어지는 지친 호흡이 새벽의 잔상에 스며든다. 빛을 잃은 안개낀 회색 도시. 호흡은 안개가 되어 얼어붙었다. 춥다 못해  몸 구석구석을 휘감는 냉기가 이제껏 아무런 짐도 지고 오지 않았을 것만 같은 곧은 어깨를 으레 움추리게 만들었다. 태양의 발걸음을 들은 남은 새벽이 마지막으로 포효하며 고집을 부리는 것만 같았다. 추위에 지친 몸은 무척이나 무거웠고, 짜증은 젖은 낙엽마냥 떨어질 생각을 않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입을 다문 채 입안의 여린 살을 자근자근 깨물었다.
 
 어쩌면 전봇대에 들이박은 차를 탈 수 없게 된 것보다 전에, 그와 말다툼이 시작되기도 전에, 코끝을 스치기만 해도 헛구역질이 치미는 윤활류 냄새를 맡기도 전에, 그것보다도 훨씬 전, 어제 아침에 받은 연락 탓이었는지도 모른다. 집에서 나오기 전 조직으로부터 받은 연락, 그것 때문이었는지도. 아니, 그 때문이리라.
 마무리하기를 바라는 모양이었다. 슬슬 돌아와야지. 그 말은 이 지긋지긋한 연극의 막을 내릴 시간이라는 것이었고, 웃는 낯짝으로 이사람들을 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으며, 더는 그와 마주하며 감정을 배제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었다. 잠깐의 시간 동안에도 끊임없이 떠오르는 상념들이 결국 추위에 얼어버린 것만 같았던 두 발에 무겁게 매달렸다. 더는 그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을 때, 뒤따라오던 발소리도 멈추더랬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문득 돌아갈 때가 다가옴을 느낀다. 그런데도 왜 당신이 이렇게 눈 앞에서 알짱거리기만 하면 짜증이 치미는지 모르겠네요. 그 미운 얼굴에 정이라도 들어버린 건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실없기 그지없었다. 그는 그저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변수 중 하나일 뿐일 터. 언제 또 다른 변수를 낳을지도 모르는 상황. …그냥 죽여버릴까. 무심코 허리춤에 있는 총을 떠올렸으나 결국 손을 가져가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섣불리 행동하지 말자. 춥기까지 하고, 딱히 지금이 아니어도, ……아니어도.
 
 새벽이 점차 물러가고 고개를 내미는 햇살을 등진 채 서 있는 탓에 저도 모르게 눈 안에 시려와 제대로 그를 마주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먼저 대답하는 대신 흐릿하게 웃었다. 그런 그를 마주하고 있노라면 이 추위 속에서도, 심지어는 어둠에서조차 그 온기를 잃지 않을 것 같았다. 딱히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말과 표정은 톡 건드리면 금방 사라져버릴 아지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쪽이든 자신은 아무리 흉내내본들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어쩌면 햇살을 등지고 있어 착각했는지도. 당신이 정말 따뜻한지, 아닌지, 내가 알 리가 없는데.

"당신은요."

 대답대신 되물었다. 추위 탓인지 입술을 움직이기 힘들다. 으레 갈라져 메마른 입술을 혀로 한 번 축여보았다. 추운 건 눈으로도 보여요. 느릿하게 눈꺼풀을 꿈벅이며 의미 없이 입술을 휜다. 당신이나 나나 미련한 건 마찬가지인 모양이었다. 아니면 제 풀에 지치기라도 했나.

"춥다면서. 계속 그렇게 안 비키고 서 있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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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고 계속된 야근에 어제도 씻자마자 쓰러져버렸어ㅠㅠㅠㅠㅠㅠㅠ어흐흑 그래서 나도 퇴근하자마자 쓰다보니 장황해졌는데 이해해주면 고맙게뜸미다 (울망)8ㅁ8 캐릭터...잡느라....길어졌다고...변명해보아요...ㅎ..나도 적당히 걸러서 읽어주길 바라 ^-ㅠ

그리고 임페레터 좋은 것 같아! 보석이름 같다!(아냐) 그럼 리네 조직 보스가 걸크러쉬 여왕님이니까 레이네 조직 보스는 남자라고 해둘게!

앗 그리고 나도 앞으로는 급격히 짧아질 수도 있기 때무네! 리주도 편하게 이어주길 바라 ㅠ-ㅠ 그리고 혹시 잇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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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맞아 리주가 써준 레스중에, 전봇대에 차를 박았다던가 하는 이전에 일어났던 일로 보이는 레스를 진짜 일어난 일이라고 이해해서(?) 저렇게 썼는데 혹시 아니라면..어...으응 이것도 필터링 해주었으면 합니다 따흐흑 ㅠ▽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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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껄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바닥에 흐트러지는 머리카락과 붉게 물들어가는 셔츠가, 멀어지는 햇살과 느려지는 심장박동이.
모든 게 현실로 이루어지면 아마 순식간이겠지. 코트 주머니 안의 발리송이 뇌리를 스쳤다. 미심쩍은 기시감에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달링은 발이 없어요? 비켜서 가면 되잖아."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다시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가 장갑을 벗었다. 미소짓는 얼굴이 얼음으로 빚은 것처럼 낯설었다. 서늘한 손을 천천히 그의 이마로 뻗었다. 반듯한 이마를 짚자 조금 따뜻했다.

"미열이 있나봐."

 손을 떼고는 다시 장갑을 주섬주섬 꼈다. 피곤함에 당장이라도 씻고 침대에 쓰러지고 싶었다. 항상 보는 얼굴이 뭐가 그리 좋다고 빤히 쳐다본 건지. 눈도장을 찍듯 그를 바라보았다. 명치가 찌르르 울렸다. 시선을 구두코로 떨어트렸다.

"들어가서 쉬어. 괜히 나중에 골골거리지 말구."

 서먹하지만 평온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다시 고개를 들어도 그 얼굴을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상하지. 걸음을 돌리려다 우뚝 멈춰섰다. 느리게 뒤를 쳐다보았다.

"참, 달링."

 갈라진 입술에서 눈동자를 뗄 수 없었다. 립밤이라도 발라주고 싶은 입술이다. 아니면 살짝 터져서 핏방울이 맺혀도 괜찮겠지.

"......어디로 떠날 생각이에요?"

 요새 바빠보여서 여행이라도 가나하고. 덧붙인 말이 웃겨보였다. 쓸데없는 오지랖이지. 언젠가는 흔적 없이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는 어떻게 대답할까. 그게 당신과 무슨 상관인가요. 쌀쌀 맞은 대답과는 달리 예의 부드러운 얼굴로 환하게 웃겠지. 혼자 떠날 거죠? 이 문장이 목구멍에 턱 막혀서 나오지 않아 입술만 살짝 깨물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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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흑흑 레이 너무 멋져ㅕ 레스 분위기도 최고구 레이 특유의 냉한 캐릭터성 세심하구 좋아 레이주는 존잘이야 ;^; 진짜 레스 너무 좋아서 한 다섯 번은 읽어본 것 같다 더 길게 피드백하고 싶은데 왜 나는 어휘력이 딸리지ㅠㅠ 레이야 흑흑(오열만 함)
이건 그냥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서 바닥을 뒹굴면서 쓰는 거니까 그냥 무시해두 돼.....ㅎ

웅웅 그러면 모나르치아와 임페레터구나! 잘 어울리는 이름이야!:)

그리고 일은 있었다고 미리 가정하고 쓴 게 맞아ㅠㅠ 원래 이러면 안 돼나...생각해보니 둘이 평화롭게 손발쿵짝하고 돌아온 것보다는 가볍게 다투고 돌아오는 길이 좋아보여서 그랬는데 혹시 걸렸다면 미안해ㅠㅠ다음부터는 레이주랑 상의하고 설정할게

다시 레스 읽는데 진짜 레이 너무 좋다ㅠㅠ 머뭇거리는 부분 표현이 막 짜릿하구 끄어어 레이 춥다니까
그대로 이불 덮여주고 재우고 싶다 흑흑 (레이주:;;)

아 그리고 이건 수위 있는 건 절대! 절대! 아니고  이걸 뭐라고 표현하지 소이네? 말그대로 같이 잠만 자는 사이 소이네 맞나? 레이 집말고 다른 데에서 못자니...?
둘이 소이네한 적 없을까 싶어서....아니 했으면 벌써 리가 죽었을려나(...)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니까 대답 부담없이 해줘 만약 없었다면 소이네를 목표로 레이에게 치대야지 꺄르륵꺄르륵!(이 스레는 애증시리물입니다)

헉 그리구 레이 결벽증 있다길래 일부러 장갑 벗고 이마 짚어봤는데 차라리 장갑끼고 있는 편을 더 청결하게 느꼈을려나 아니 장갑끼고 총이나 바닥 짚었을 수도 있고...응...변명이지.... 완결형으로 쓰긴 했는데 레이가 싫다면 손 쳐내도 돼;-; 으으 캐릭터 설정 잡기 힘들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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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가게 하려 일부러 길 막은 것도 아니면서. 채 나오지 않은 말은 바람빠진 듯한 어스레한 숨으로 뒤바껴 입안을 벗어났다. 버릇처럼 느릿하게 눈사위를 휘어보이려다 이내 모든 것이 멈칫한다. 본능적으로 뒷걸음치려 하지만 덜컥, 하고서 온 몸을 잡아채인 양 움직일 수 없었다. 이마를 덮은 서늘함에 절로 손끝이 움츠러들었다. ……이것 치워요. 하지마. 히스테릭하게 그 손을 치워냈어야 했는데. 춥다 못해 온 몸이 얼어붙어버렸나. 그래, 그래서 치우지 못했노라고, 입술을 씨근덕거릴 수 없었노라고 익숙하게 자신을 속인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상대가 뭘하든 신경쓰지 않는거야. 나에겐 상관 없는 일. 아무것도 아닌 일. 그저 한 번 스치는 바람. 당신에게도 마찬가지겠지. 그의 말이 다시 떨어지고 나서야 입술을 뗄 수 있었다.

"…멀쩡해요."

 표정근육에 힘을 주고 태연한 얼굴을 꾸며내며 고집스럽게 대꾸했다. 의미를 모르겠는 시선을 허공에 맞물리자, 어쩐지 눈을 피할 수 없어졌다. 눈 안쪽까지 옭아매는 듯한 눈빛은 익숙치 않아 그를 따라 시선을 피했다. 당신 이럴 때마다 진짜…, 일순 어질한 시야를 바로잡으려 눈을 꾹 감았다 느리게 떴다. 멀어지는 것 같았던 발걸음에서 느껴진 게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알아서도 안 되었다.
 저 역시 발을 내딛으려는 순간 그가 불렀다. 그의 목소리는 여느 때처럼 나직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웠다. 반응하는 걸 잊고 있다, 뒤이어 들려온 물음에 눈꺼풀을 조금 더 일으킨다. 한편으로는 그의 물음이 의외라는 양, 혹은 놀라기라도 한 양, 아니면 이 또한 예고된 반응이었나. 당신이 눈치챘다면, 당신 여왕님도 언젯적부터 알아차렸으려나. 걱정에 미치지 못하는 막연한 생각과 함께 동그랗게 뜬 눈을 평소처럼 나른하게 반쯤 내린다. 하지만 말마따나 방금 전 그 언행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댔어도, 삶은 제게 관대하지 않았다.
오로지 고요와 정적만이 자리한 그곳에서, 표정을 굳히는 대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부드럽게 소리 죽여 웃었다. 양쪽 볼에 보조개가 폈다. 당신을 바라보며 나른한 어투로 중얼이듯 입술을 움직였다.

"당신이 그 호칭만 그만둔다고 한다면 어느 쪽이든 다시 생각해보고요."

 떠나는 쪽이든, 떠나지 않는 쪽이든. 당신 대답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을 테지만. 마찬가지로 요점을 비켜간 대답. 가볍고 단순하고 장난스럽고 조금도 진중해보이지 않는. 예상했던 수순, 준비했던 대답. 언제까지 당신에게 당신만이 아는 나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내 흥미가 떨어질 때까지? 아니면 당신이 내 입술이 가증스럽다며 쥐어뜯을 때까지? 그래, 이제 슬슬 그만둘 때도 되었지. 그럼 그 후엔 당신을 어찌 대해야 할까.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두통에 잠시 그에게서 한발짝 뒤로 휘청이듯 피했다. 일순 현기증이 일어 한손으로 두 눈가를 짚었다. 혹여 아까처럼 멋대로 손을 뻗을까 하는 노파심에, 빈손으로는 오지 말라는 듯, 혹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 손바닥을 들어 내보인다. 뒤늦게 눈가를 감싸던 손을 내려 비뚝거리며 멈춰섰던 발을 억지로 직, 끌었다.

"상태가 안 좋은 건 서로 마찬가진 것 같네요. ……이젠 정말 피곤해. 당신도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들어가요."

 웃는 얼굴은 이전보다 건조했다. 마치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을 뒤로하듯, 미련없이 그를 지나쳐 가려했다. 그렇게 서로가 스쳐지기 직전, 그의 손끝을 살짝 건드렸다. 가죽재질로 이루어진 장갑의 겉표면이 느껴졌다. 피곤에 그 끝이 갈라진 목소리로 나지막이 속삭였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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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리야말로 멋져ㅠㅠㅠㅠ내가 정말 표현력이 부족해서 어떻게 앓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흑흑 마음속은 이미 엉망진창으로 리를 찬양하는데 내 손은...손꾸락은...,_,) 리 너무 좋아 어흑

급하게 쓴 감이 있어서 읽기 어색한 부분이 많을 거야 ㅠ-ㅜ 레스 수정 기능이 있으면 참 조케따 따흑..

앗 소이네..! 레이 못 자는 건 아니야! 굳이 다른 데서 자려고 하진 않겠지만 ㅇ<-< 그래도 일단 둘의 관계로 보아서 잤다고 해도 좋고 안 잤다고 해도 좋을 것 같아서 편한 쪽으로 정해줘도 돼 ^ㅡ^ 전혀 생각도 않던 문제였다...! 리야말로 괜히 옆에 레이 자면 불편하지 않니...?ㅠㅠㅠㅠㅠㅠ새우잠 자느라 자리 뺏으면 어떡해(?)(뭔)

완결형은 괜찮아! 서로 답레 쓰는 시간이 맞지 않다보니 레이의 반응까지 써주는 완결형만 아니면 얼마든지 해줘도 될 것 같아 8_8d 나도 완결형을 쓸 때가 잦아서 불편하면 미리 얘기해줘 쓰기 전에 상의해서 적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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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태연함은 빠질 수 없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몸에 꼭 맞춰서 만든 옷 같았다. 가만가만 보다보면 껍질에 둘러싸인 듯 미소로 무언가를 지우곤 했다.
 그래서 괜찮지 않다는 걸 알았다. 멀쩡하다, 이상 없다, 괜찮다. 거기서 뭘 더 원하면 틀린 일인 양. 우아하고 치밀하게 만들어진 그 견고함은 손대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었다.

“.......그래.”

 단련된 인내와 명철한 이성 따위가 그리도 좋냐고, 묻고 싶었다. 일순 동그래진 눈과 미소를 짓기 전 흔들리던 표정이 순간으로 지나갔다. 그 순간, 잡아두고 싶어도 이미 없고 여운만이 남아있는 아릿한 표정. 이윽고 익숙한 미소가 그의 얼굴을 뒤덮었다. 순수함과 교묘함이 연유된 미소는 그만이 지을 수 있는 표정이었다. 애매한 대답에 권태가 혓바늘처럼 돋아났다. 그를 따라 미적지근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자기야(sweetheart). 연인도 아닌데 달링이라 불러서 삐졌어?”
 명백히 농담인 게 드러나는 말투에는 특유의 짓궂음 대신 씁쓸함과 피곤함이 베여있었다. 아마 정말로 피곤해서 그렇겠지. 평소처럼 하는 대화에는 무미건조함만 깃들어있을 뿐이다. 무슨 대답을 상상했는지 알 필요는 없었다. 정해져있는 대답은 애초에 없었다. 기대와 피해망상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가 어디로 가던, 그건 제 알 바가 아니다. 알아봤자 좋을 건 없었다. 단념. 그처럼 쉽고 연약한 선택이 또 있을까. 그처럼 실천하기 어려운 선택은 있을까.
 그가 한 발짝 멀어졌다. 딱 마음먹은 만큼의 친절은 그의 손짓에 가로막혔다. 한숨 대신 퉁명스러운 말만 튀어나왔다.

“멀쩡하다더니, 허세 부리기는.”

 잡을 데가 없어진 빈손으로 주먹을 꽉 쥐었다가 폈다. 가죽의 촉감이 손에 감겼다 사라졌다. 건조한 미소 앞에서 더 이상의 핀잔은 나올 수가 없었다. 실없는 소리였다. 되도 않는 이야기들은 곧 잊혀지게 될 것이다. 가벼운 친절과 학습된 다정함은 담배연기와 같아서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못했다. 그에게도 그럴테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속 빈 에티튜드. 대답 대신 무심하게 고개만 까닥였다.
 남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손끝이 살짝 닿자 저도 모르게 살짝 손가락을 움츠렸다. 왜? 묻기도 전에 잘 자라는 인사만이 툭 떨어진 채 가버렸다. 결국 순간은 남지 않았다. 여운만 남아서 계속 물결처럼 자신을 괴롭혔다. 차마 돌아서지는 못하고, 인사도 떨떠름하게 남아버렸다.

“영원히 잠들지만 마.”

 그 물결이 일렁이며 그와 제 사이를 벌려놓는다. 번져가는 물결에 밀려서 돌아보지도 못하고 계속 떨어지다가 결국에는 자신만이 되돌아갈 수 없는 중심을 그리워하게 된다. 매일 그런 식이었다. 제 딴에는 정이라도 든 게지. 우리 사이에 정이라니. 얼토당토 안한 감정이 아닌가. 동정보다 하찮은 감정이다.
 피식 웃음이 흘러나왔다. 천천히 집으로 걸어가면서, 웃음은 더욱 커졌다. 뭐가 그리 웃겼을까. 과장된 친절함과 시덥지 않은 말들? 아침바람부터 아련한 척 말을 건넸던 일? 아닌 건 자신도 알고 있었다. 자신이 한 생각이 혐오스러웠다. 왜 무언가를 더 내어주려다 혼자 불안해하는지. 그건 해서는 안 될 짓이잖아. 결국 웃음의 끝은 씁쓸한 한숨으로 마무리되었다.
 힘없고 지친 미소와 사이사이 예민한 얼굴, 냉소적인 분위기와 깔끔한 말투. 달링, 아니. 레이널드. 레이. 왜 그렇게 멀어지려고 하는지. 처음부터 가까워진 적은 있었는지. 필요하지 않은 잡생각들이 유독 머리를 채우다, 손끝이 뜨거워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머그컵에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습관적인 행동이 혼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던 것이었다. 젖은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 커피를 싱크대에 버리고 목에 걸치고 있던 수건으로 머리를 헝클어 닦았다. 거울을 보니 퀭한 남자 한 명이 가운 차림으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며칠 간 밤을 설쳐서 그런 거겠지. 피곤에 절은 얼굴을 보자 절로 피로함이 몰려왔다. 찬장을 열자 온갖 약통이 나왔다. 대부분은 안정제나 수면유도제 따위였다. 대충 약을 입에 털어놓고는 침대에 가서 쓰러지듯 누웠다. 블라인드 커튼 사이로 촘촘한 햇살이 들어왔다. 일어나자마자 퀸에게 보고를 하러 가야지. 그리고 동물병원에 수잔을 보러 갔다가, 저녁에는 일이 없으면.......레이널드. 잠결에 이어지는 스케줄은 결국 그의 이름으로 끝이 났다. 포근한 이불 속에서 의식이 멀어졌다. 한 번이라도 그의 이름을 다 부른 적이 있던가. 자문자답의 끝은 잠으로 멎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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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레이주 바쁘다면서 장문뺨을 때리면 어떡해ㅠㅠ 언젠가는 꼭 이만자 답레를 쓸 거야! 각오해라!
아 이게 하려던 말은 아닌데 어쩌다 이런 헛소리를... 그래 레이야 왜 그래? 지금 덜거덕하는 거 안보여 지금 답레 보고 덜걱거리는 게 안보이냐구!(고속도로에 드러누워서 치인다 치였다 삼창중)
1일 1레스 레이에게 치이고있숨다...근데 이거 관오앞에서 관통앓이 하는 느낌이라 되게 쑥쓰럽다 막 빤스바람으로 관캐야 붕방방!! 이러는,,,,(??) u///u
흑흑 결론은 레이의 >>>잘자요<<< 가 너무 강렬해써 치여써ㅠㅠ

일단은 저기서 더 이으면 둘 다 추위에 달달 떨다 감기걸릴 것 같아서 끝을 내기는 했는데 저걸 막레로 봐두 되고 막레 따로 해줘도 돼! 이 다음 상황은 뭘로 하지??? 리의 레이 간보기를 이어가거나 아니면 곧바로 통수 때리기도 괜찮고 음 어어 레이주는 생각해둔 상황 있니,,,,

소이네는 그러면 일단은 보류해둘게! 왜냐면 잠 설치는 리 때문에 레이가 잠못자면 어뜨케....(?) 농담이구 지금 당장 짜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됐을 때 푸는 게 훨씬 더 자연스러워 보여서 따흐흑 다른 썰이란 같이 푸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_;) 사실 풀고 싶은 썰 많은데 (처음 만났을 때랑 첫 임무랑 리가 레이에게 덜거덕이나 아니면 레이가 리에게 덜거덕하게 된 계기나...) 일단은 본격적인 혐관루트 들어가고 나서 풀면 더 재밌어보여서 두고 있어*''*

 그래그래 그러면 다음부터는 미리 큰 반응은 레이주에게 물어보고 쓸게! 시간 늦었다! 내일은 조금 일찍 오겠습니다...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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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만자는 안 돼! 왜냐믄 어..어.. 리주 손가락이 아프니까!(?) ㅠㅠㅠㅠ
나도 매일 리에게 치이고 살아요 어흑흑 (웃는 얼굴로 다소곳이 관에 들어가있다) ㅋㅋㅋㅋㅋㅋㅋ그럼 나도 같이 붕방방 하면 되게따 으히히 ^▽^

응 그럼 저걸로 막레할게~ 앗 다음 상황...다 좋은데 흑흑 통수 치고 나면 당분간은 저런 분위기가 나올지 잘 모르겠어서 혹시 더 돌려보고싶은 상황이 있다면 말해줘! 괜찮다면 딱히 통수로 넘어가도 되구! '-'*

앗 응응 쪼아 소이네는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헤헤 ^ㅡ^ 윽 진짜 풀고 싶다 ㅠㅁㅠ 처음 만났을 때 궁금하긴 하다 흑흑 둘이 서로에게 덜거덕 거리게 된 계기도..참..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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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 잠깐만 지금 동접이야?! 들어왔더니 맨위에 관사가 뙇!!!  헉 좋아!!

음,,다음 상황,,,,다음상황!! 어어어어 빨리 생각해내야되는데 뭐가 이찌??? 잠깐만 이메레스 좀 뒤지고 올게ㅠㅠ 레이주도 돌리고 싶은 상황 있으면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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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동접이었네 8ㅁ8!!

방금 막 생각난 건 통수 때리기 전에 뭔가 둘이 연인 같은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분위기 한 번 강하게 보여도 좋을 것 같기도 해서 둘 중 하나가 작업 중에 좀 다쳤다거나 하는 게 떠오른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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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레이주 아이디어 좋아좋아(*・ω・)b  둘 중 하나가 다쳐서 오락가락한 상태니까 다친쪽은 파트너 얼굴보고 얘 내버려두고 죽어도 괜찮은 건가...생각하고 구해온 쪽는 얘 없으면 어쩌지... 같은 생각 서로 하는? 으으 설명력이 딸린다
 난 최대한 포카포카한 거 생각해왔는데 미행이나 감시 같은 작업을 맡아서 가는데 미행장소가 동물원이나 수족관이나 천문관이나 머,,하여튼 그런 공공장소인거지. 그래서 둘이 꽁냥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문제는...둘이 꽁냥거릴 수는 있을까....? 이쯤 되면 거의 계연급.....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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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오락가락까지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느낌이어도 좋을 것 같아 ㅠ////ㅠ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임무를 빙자한 꽁냥데이트 너므 좋다 흑흑 심한 꽁냥질은 못해도 평소보다 포카포카한 느낌은 그래도 있지 않...않나? ,_,) 리랑 레이 꽁냥 아닌 꽁냥거리는 거 보고프다 ㅠ▽ㅜ 난 좋은 것 같아! 그럼 이 중에 하나 돌려도 좋구 둘 다 적절히 섞어서 해도 좋은데 어때? 그렇게 미행하다가 한쪽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미 그 작업을 눈치챈 쪽이 공격했다던가..응 ㅋ큐ㅠㅠㅠ(아무말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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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아! 둘이 넘 귀여울 것 같아 ㅠㅅㅠ 그럼 레이주가 말한대로 둘이 적절히 섞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럼 이제 남은 문제는 어디로 데이트..가 아니라 어디로 임무를 갈 것인가와 누가 다칠 것인가...ㅠㅠ 흑 레이 다치면 안 돼 안그래도 비실비실한데 레이는 꽃으로도 때리면 안된다고 옛말에 그랬어8ㅁ8(?)
우선 부상은 내버려두고 둘이 어디 놀러가는게 좋아보여? 몇 군데 뽑아서 다이스 돌리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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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윽 리야말로 아프면 안 돼...리는 꽃길만 걸으라고 그랬단말이야(222)(?) 응 이것도 다이스를 굴리던지, 전개를 보고 정하는 걸로 하자~

음 일단 난 리주가 말해준 거랑 + 광장? 같은 게 떠오르네 u_u 또 추가하고 싶은 곳 있니?

1. 동물원
2. 수족관
3. 천문관
4.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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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러자
엇 광장괜찮다 광장ㅠㅠ타임스퀘어 같은 광장도 괜찮고 유원지 광장도 괜찮아~ 일단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게 많은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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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럼 장소 광장으로 하는 건가..? 8ㅁ8 난 다이스 돌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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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번 가고 싶은데 적기 시작하면 1억 2천군데 적을게 훤한걸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하객알바로 정장 입고 있는 레이도 보구싶고(?) 공원에서 소프트콘 먹는 레이도 보구싶고(?) 계곡에서 반바지 입고 물놀이하는 레이도 보구싶고(?) 공연보러 가서 2층객석에서 오페라글래스 쓰는 레이도 보구싶고(?) 스카이라운지 바에서 야경보는 레이도 보구싶구요...(?)(레이가 숨만 쉬어도 좋은 사람)
하여튼 다 좋아해....응...리주는 취향이 없어...아니 취향이 레이야...(레이주: 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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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은 리의 모습을 리주가 다 적어줘서 더 할 말이 없다고 한다 따흐흑...ㅠㅠㅠㅠㅠ 담배로 물레방아 하는 리... 아니야 우리 리는 가만히만 있어줘도 돼 흑흑 덕질은 내가 할게!! (리주: 나가)

헉 그럼 일단 장소는 타임스퀘어 같은 광장으로 할까? ㅠ_ㅠ 그리고...가장 중요한...다치는 사람...너무 곤란하면 썰 바꿔도 되구...응..이런 것만 떠올리는 피폐해진 내 싱크빅을 때립니다 ㅇ<-< 따로 하고 싶은 쪽이 있니? 다이스를 굴려야 할까 ㅠㅠㅠ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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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응응 그러면 도심 광장으로 하구...다이스를 굴리고 그에 따라서 썰을 풀면 될 것 같아...

다이스(1 ~ 2) 결과 : 1
1.레이
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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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레이 안돼 레이이니ㅣㅣ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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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레이구나..! 그럼 모나르치아 패밀리에게도 중요한 물품이나 약 같은 걸 거래한다는 정보를 받아서, 그 접점장소로 온 상황 같은 건 어때용? ''* 근데 이미 리랑 레이가 올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 탓에 접점은 취소되고 마침 레이가 혼자 있거나, 리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당했다고 하는게 개연성이 있으려나 ㅠ-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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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러면 그렇게 하자! 리가 거래 타겟을 확인하러 가던 사이에 레이가 다쳤다거나 그걸 리가 돌아와서 확인하고ㅠㅠ 그러면 되지 않을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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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래 그럼 그 전까진 제 딴엔 꽁냥거리면 되겠다 ☞☜ 선레는 저번에 리주가 해줬으니 이번엔 내가 할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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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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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손질하며 브리핑을 받는다. 19시 전후 20분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쪽 애들인데, 워낙 물건이 물건이다보니 이쪽으로 넘기는 것도 제법 간을 많이 봤더라죠. 러시아쪽에 이래저래 말은 해도 그놈들은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새끼들이라 저희 싸움엔 신경도 안 쓰는데다, 이쪽 물건의 가치를 생각했을 때 다른 패밀리 쪽에서 알고 접근하면 골치 아프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퀸이 신경쓰는 건 이전에 임페레터 패밀리와도 거래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순간 분해한 총을 다시 조립하는 손길이 속도를 늦춘다. 반쯤 내리깐 눈을 들어올려 사내를 응시했다. 프로젝트에 비춘 화면을 바라보던 그가 다시 제게 시선을 돌리기 무섭게 조립을 마친 그가 철컥, 소리가 나도록 장전하며 비스듬히 웃는 얼굴로 태연스럽게 입술을 뗐다. 계속해요.

 우선은 어느쪽 애들하고 거래하는지 확인하라는 명령이었다.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게 돌아가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직접적인 마찰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극단적인 작전이기도 했다. 그 거래 상대가 우리 쪽 사람이라면 더욱이.
 약속 시간보다 세 시간 전에 거래가 있을 거라는 광장에 도착했다. 길쭉하고 커다란 시계탑을 중심으로 여러 상가들이 늘어져 나와있었다. 곧 눈이 오려나. 해가 있을 오후에도 제법 공기는 쌀쌀했다. 사람이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한창 날이 좋을 때를 생각하면 이젠 야외보다 실내를 찾는 이들이 많으리라 어림짐작할 수 있었다.
 평온했다. 이 광경이, 상황이, 풍경이. 그 가운데 껴있는 제 존재가 무척이나 괴이쩍을만큼. 그저 꿈결 같이, 거짓말 같이 느껴져 어쩐지 언젠가 이 바닥에 지저분하게 쌓일 눈처럼 흩어져서 사라져 버리는 환상이 아닐까 싶었다. 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울렁이는 파도는 더 속을 쓰리게 했다.

"뭐라도 마실래요?"

손목을 내려다보고 시간을 확인하며 담담한 어조로 지나가듯 물었다. 마냥 이곳에 서 있을 것도 아니고. 손목을 내리며 그를 바라보다 그만 입술을 다문다. 저 고요한 것 같으면서도 겨울녘의 설풍 같은 눈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역시나 모를 노릇이었다. 오래 쳐다보기가 힘들어 고개를 먼저 정면으로 피했다. 그 행동을 대충이나마 무마하기 위해 가벼이 주위를 둘러보며 자그맣게 덧붙였다.

"아직 시간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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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그 거래 상대가 우리 쪽 사람이라면 더욱이 → 그 거래 상대가 임페레터 쪽 사람이라면 더욱이

아구 미안해 너무 늦었지 ;^; 대충 저런 식의 작전이겠거니 해서 써봤는데 쓰다보니 내가 레스를 쓰는지 레스가 날 쓰는지 알 수 없어졌다고 한다 따흐흑..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잘 넘어가주면 고마울 것 같아 ㅠ-ㅠ(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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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빠서 답레를 반쯤 쓰다가 말았어 흑흑ㅠㅠ 미안해ㅠㅠ오늘 저녁에 꼭 답레 완성해서 올릴게 사실 뭐 마시지 고민하는데 30분 정도 걸렸어...(...) 웅 아냐아냐 나도 어색하게 쓸 때 많은걸!:) 나중에 봐용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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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일찍 온 겸 너무 내려가서 갱신할게! 어제는 정신없이 바빠서 이제야 확인했어 미안해 흑흑 ;-;

뭐 마시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리가 뭐 마시고 싶은지 넘나 궁금해서 그만 오너이입 하고 마라써 ☞☜ 응 답레는 느긋하게 줘요 나중에 봐 +_+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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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미안해ㅠㅠ(눈물줄줄)
요새 너무 바빠서 집에 오자마자 자꾸 잠만 자서8ㅁ8
오늘 답레를 못하면 연성을 들고올깨...(도장 꾹)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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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려가서 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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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하고 갈게ㅠㅠ오늘 저녁에는 꼭 답레 들고 올게ㅠㅠ 너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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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해. 임페레터의 언급 뒤에 절로 볼멘 소리가 나왔다. 브리핑을 듣는 시간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은 거래현장을 발견해서 보고하면 되는 일. 매번 비슷한 일. 하지만 쉽게 해서는 안될 일. 라이터 뚜껑이 손끝에서 딸깍, 열렸다가 닫히기를 반복했다. 임페레터는 매번 굵직한 임무에서 이름이 빠지질 않았다. 공생관계라기에는 너무나도 역겨운 착오가 아닐까. 적당한 피를 보면서 균형을 유지하는 사회의 아이러니는 웃긴 부분이 많았다. 상대에게 조금이나마 폰을 덜 내주기 위해서 노심초사하는 꼴이란. 우리는 그 중에서 수많은 폰에 해당할까. 우리는? 그에게 잠깐 시선을 옮겼다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
 내 그림자가 그런 어설픈 모양일리는 없잖아.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차가운 공기와 따가운 햇볕이 허공에 어지러이 떠돌았다. 거래상대로 누가 나올지 재보는 건 헛수고였다. 라티노들이면 거하게 기관단총이라도 들고 나올지 모르고 마이애미라면 야구점퍼에 구찌 선글라스, 뉴욕은 아르마니 정장에, 러시아나 세르비아면 극단적 볼셰비키 코스프레라도 하고 올지도 모른다. 영국인들은 제임스 본드처럼 007패션으로 오려나. 제일 골치 아픈 건 임페레터였다. 속을 모르겠는 낯짝에 의뭉스러운 행동이 보기만 해도 짜증나게 만들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바라보는 세상은 명도가 낮았다. 맑지만 칙칙한 날씨. 카파의 사진처럼 조용하지만 일촉즉발인 세계를 닮아있었다. 멍하니 시계탑을 올려보다가 버린 담배꽁초를 구둣발로 짓이겼다. 연기가 피어오르다 이내 사라졌다. 선글라스를 벗고 뒤를 돌아보자 냉한 표정의 그가 있었다. 뭐라도 마실래요? 눈썹이 작게 찡그려졌다가 펴졌다. 사주게요? 웬일이래. 비꼬기에는 날씨가 추웠고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괜찮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추가해서.”

 저번에 말차라떼를 시켰다가 직장동료들에게 와패니즈 플레이버라는 말로 한참 놀림을 받은 뒤로는 항상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어쩐지 씁쓸한 맛은 자신보다는 그가 더 어울릴 것 같지만.
 아메리카노라는 대답이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뚫어져라 자신을 쳐다보다 고개를 돌렸다. 미풍이 불어와 갈색 머리칼이 바람에 흔들렸다. 무엇이든 오래 지속되는 것을 갖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누군가 자신에게 말했었다. 그의 시선이 오랜 시간을 머물렀냐하면 그건 아니였다. 고작 몇 초, 몇십 초. 서로를 노려볼 사이도 아니었으며 꿀 떨어지게 쳐다보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었다.
 지속에 대한 환상을 갖는 순간 사소한 것부터 천천히 부서지겠지. 고개를 들어 청명한 하늘을 보았다. 언젠가는 이 하늘도 먹구름으로 뒤덮이고, 떨어지는 투명한 물방울은 흰 결정의 눈송이가 될 것이다. 그러다 겨울이 지나가고, 다시 봄이 오고.
 그 봄에도 여전히 그대는 여기 있을까.
 사사로운 생각이다.
 
“아까 왜 그렇게 빤히 봤어요? 아메리카노가 그렇게 신기했나. 그게 아니면 암시장에서 안구 가격이 올라서 파트너 꺼라도 팔아보려고?”

 담담한 우스갯소리가 절로 나왔다. 시간이 남았다는 말치고 그의 목소리는 긴장, 혹은 피곤함에 절어있었다. 여태 이런 경우는 드물었다. 짜증을 낼지언정 망설임이나 이유 없는 우울감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다. 옆을 보니 섬세하게 벼려진 옆얼굴이 보였다. 그 얼굴에 드리운 표정에는 쓰디 쓴 맛이 배어있어서, 저도 모르게 중독될 것 같기도 했다. 고독은 때로는 가장 큰 마수가 되기도 한다.

“긴장하지 마요. 다치지만 마.”

 격려 아닌 격려가 혼잣말처럼 무심하게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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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다 죄송합니다........(머리박음)
흑흑 진짜 죄송합니다,,,,,오늘에서야 시간이 나서 겨우 적었어ㅠㅠ이제부터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제때제때 답장해줄게ㅠㅠ 그리고 오늘 타블렛 주문했당! 오면 약속대로 리 연성해서 보여줄게요....레이날드 그리기엔 내 실력이...글러라서 러프밖에 못그리지만....;_;
너무 늦게 답레를 줘서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흑흑 다음부터는 더 제대로 예쁘게(?) 장문으로 써서 줄게요...지금은 으엫엫 써서 제대로 썼는지도 모르겠구....응...

아 리는 비설이 임페레터 관련으로 트리거 워닝이 있어서....일부러 저렇게 넣었는데 아니면 지적하고 스루해주렴ㅠㅠ 허엉 그 외에 걸리는 부분 있으면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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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웃었다. 그 웃음의 방향이 말마따나 그의 입에서 나온 아메리카노 탓이었는지, 그 뒤를 이은 실없는 농담 탓이었는지는 현자라 지껄이는 사람이라도 모를 것이었다. 애초에 근본적인 물음은 하나. 가벼운 웃음소리는 유쾌하다는 듯 더할 수 없이 부드러웠으나 딱 그만큼 거친 동굴에 울려퍼지는 메아리처럼 황폐한 구석이 있었다. 이따금 그의 입술을 타고 흐르는 의미 없는 우스갯소리는 좋아했다. 하지만 그 감상도 얼마 가지 않고 웃음을 끊어내며 미간을 찡그렸다. 반은 웃고, 반은 찡그린 표정. 실없긴.

"당신이 언제부터 내 사사로운 행동 하나에 이유를 찾았다고 그래요? 저번에도 그렇고, 요새 나한테 관심이 많은가봐."

마찬가지로 실없이 대꾸했다. 인상을 풀자 선글라스 렌즈에 반사된 얼굴에는 찡그림이 사라지고 웃음만 남는다. 지나치게 자연스러워 도리어 신물이 났다. 글쎄, 내가 왜 그랬을까. 그러는 당신은 요새 왜 그러는데요. 차마 나오지 못한 충동적인 물음을 겨우 삼켜내기 무섭게 잠시 손끝으로 볼을 매만지듯 굴며, 실은 손바닥으로 입가를 가리웠다. 어느샌가 갑자기 피는 꽃처럼 어색해진 미소를 깨달은 탓이다. 또. ……씹. 시선을 반쯤 내리깔며 그 사이에 자연스럽게 입술을 움직였다.
 근래 당신과 대화를 오래 나누기 거북하다 싶었는데, 이런 점 때문이었는지도 몰라. 이따금 당신이 내뱉는 말이나 행동은 가까웠다고 생각했던 나와 당신 사이의 거리가 사실은 처음 만났을 때와 달라진 게 없다는 걸 실감하게 했다. 더 있다간 그 행동에, 시선에, 입술에, 내가 어떤 꼴을 볼지 뻔하니까. 아니,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이 아니라, 나. ……다름 아닌 나라고.
 
 이론으로 설명불가한 것들이 실은 그에게 스미고 있었노라고, 인정은 둘째치고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천천히 손을 내리면서 바람에 살짝 흐트러진 그의 앞머리를 지나가는 손길로 유연하게 정리해준다. 퍽 다정한 손길과는 달리 아까 같은 미소는 없었으나 딱히 차가운 기색도 없이 평소처럼 굴더랬다. 조만간 당신도 알 거예요. 내가 얼마나 변덕스러운지, 얼마나 제멋대로인지, 얼마나 이기적인지, 얼마나 더럽고 역겹고 추악하고 혐오스러운 사람인지. 격려나 걱정따위를 한다고 생각하던 것이 얼마나 덧없고 부질없는 짓이었는지, 그 사람이, 내가 얼마나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는지. 그렇게 얘기했다는 것을 후회하며 무심코 내뱉은 지금의 당신을 떠올리면 죽여버리고 싶을지도 모르지. 일순 손끝에 닿은 살결에서 손을 뗄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그가 반응하기도 전에 억지로 손을 거두고 먼저 발걸음을 뗐다. 그러니까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말고,

"당신 걱정이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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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니에요 나야말로 많이 늦었어.....뿌엥..^_ㅠ...(석고대죄) 언제쯤 느긋하게 답레를 줄 수 있을까....언제쯤 리주같은 보배로운 필력을 가질 수 있을까..(안됨) 흑흑 늦어서 너무 미안하구 으응 마지막이 애매하게 끊겼는데 바로 카페로 이동한 후로 건너뛰어도 좋구...응 내가 더 미안해요(기승전결)
 
 헉 연성이 그 연성이었단 마랴..? 리주는 글도 잘 쓰구 그림도 잘 그리구 역시 금손님이었구나 따흐흑 ㅠ▽ㅠ 어쩜 좋아 리를 그림으로 볼 수 있다니 나..나...기다리고 있을겟..ㅠ-ㅠ 레이날드는 리주가 발로 그려도 예쁠거야 ^-^d

트리거 워닝 뜻이 뭔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응응 괜찮아요! 내일이면 불금인데 하루 더 빠샤입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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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지나면 공휴일 대잔치다 ㅇ.<!! ㅋㅋㅋㅋㅋㅋ 내려가서 갱신할게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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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SSterI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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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들렸다 가! 사실 위에 실수한게 있어서 창피해서 며칠간 잠수 탔었어 미안해ㅠㅠ금요일날 답레 들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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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p6jeWc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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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떤 실수...? @_@ 으응ㅇ 괜찮아 난 봐도 모를거구 ㅎ..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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