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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6589: 177) [1:1/HL] 네가 그 곳에 서 있었다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7-08-27 16:38
ID :
siM+tBGqVJ192
본문
삶의 모든 상황이 똑같지요.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나간 문제에 대해서는
진실하게 맞닥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중에서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Crq/HvwPMEQ

띵동~ 다녀왔습니다~

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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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KU1CZIe1gKk

루나주가 안착! (:<

다시 한 번 반가워요 제이크주 '0^ (부둥)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DcgSSEO/4m6

안녕 ^ㅇ^~~ 아아, 배경은 수 년 후라고 했었지..! 맞춰서 한 번 시작해볼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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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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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KU1CZIe1gKk

앗 잠시만!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KU1CZIe1gKk

((중도작성이..)) 혹시 저 이 스레에 맞게 시트를 약간 수정해서 올려봐도 될까요 제이크주?

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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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UkYIsKSCDuY

아, 그래 그럼 나도 그렇게 수정해서 올려야겠다

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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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KU1CZIe1gKk

이거 몇 년 후로 해야 좋을까요? 4년..5년 즈음으로 하면 되려나..?

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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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UkYIsKSCDuY

그래 그정도 하면 좋겠다!! 5년 안으로 잡으면 될 것 같아

10
별명 :
루나 시트 ★MpKFkC8Kno
기능 :
작성일 :
ID :
siAnTvuMQsVm6

" 너어~무 지루해.. "

" 어라, 지루했었나? "


이름: 미츠하나 루나 

나이: 25세

성별: 여 

직업: 현재 한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까지 할 수 있게 되었는지는 불명.

성격: 활발하고 어린아이 같았던, 그리고 감정에 솔직했던 그녀의 본래 성격은 현재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확실한 건, 몇 년간 그녀는 과거보다 더 두껍고 견고한 가면을 쓰고 어떻게든 적응하며 살아왔다는 점이겠지. 이하 공란, 나머지는 일상 돌리면서 확인하시길>0< (야)

외형: 

은빛과 잿빛 중간 어디쯤에 위치한 색깔을 한 긴 생머리는 예전보다 조금 더 길어 골반께까지 내려온다. 묶지 않고 치렁치렁하게 풀어놓아 썩 단정하다고는 할 수 없는 그 머리를 벚꽃 모양의 핀 두 개로 장식했다. 앞머리는 눈썹을 덮고 속눈썹에 닿을랑 말랑 하는 길이. 길고 예쁘게 올라간 속눈썹 아래로는 옅은 초콜릿 빛의 눈이 자리한다. 희고 고운 살결에 군데군데 옅게 자리한 자잘한 흉터들은 그녀가 꽤 험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었다.
키는 162.5cm에 몸무게는 41kg~42kg을 웃돈다. 평균을 살짝 넘는 키에 마르고 가녀린 체형. 가만보면 예전보다 살이 조금 더 빠졌다는 걸 알아볼 수 있다. 팔 다리와 허리가 매우 가는데, 그와 반대로 적당히 볼륨감 있어야 할 곳은 볼륨감이 있다. 
복장은 흰 V넥 티셔츠와 물 빠진 스키니진이라는 평범한 옷에 베이지색 니트 가디건을 걸쳤다. 신발은 다 낡은 회색 운동화. 카페에서 일을 할 때는 머리를 하나로 묶어내리고 티셔츠 대신 셔츠를 입는다.

과거사: " 군의 개입, 몸담았던 조직의 도시 이탈. 도시를 떠나온 후에도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굳이 말 하고 싶지는 않네. "

" 확실한 건, 한 없이 '싫은 것'들 뿐이었어. "

" ..뭐, 앞으로가 중요하지. 안 그래? (맑은 웃음소리) "

기타: 

* 원래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으나 최근에는 굶는 일이 허다하다. 식욕이 없다고 하는 듯. 대신 잠이 부쩍 많아졌다.

* 과거의 자신을 꽁꽁 숨기고 살고 있으나,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가끔 희한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무엇이 옮고 그른지 제대로 판단 못 하는 것도 여전하다.

* 목에 베인 듯이 큰 흉터가 생겼다. 평소에는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닌다.

* 그쪽 일에서는 완전히 손을 떼었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 고양이 머리핀은 밖에서는 착용 안 하고 혼자 있을 때만 착용한다.


// 뭔가 많이 바뀌어버렸다 ()

11
별명 :
수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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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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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5L+LEgX10Y

이름: 제이크 폭스테일 사바티어 Jake Foxtail Sabatier
나이: 37
성별: 남

성격: 군 조직에서 벗어난 이후 원리원칙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이 되었다. 본래의 성격을 찾았다고 봐도 무방. 과거의 기억에 시달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된 이후 급격하게 성격이 예민해졌다.

외형: 눈썹을 넘어서는 덥수룩한 앞머리, 전체적으로 헝클어진듯한 느낌이다. 이목구비의 선이 굵고 순한 눈매이지만 눈 밑에 다크서클이 끼어 조금 음침하고 퇴폐적인 인상이 됐다. 눈동자의 색은 푸른색. 머리카락의 색은 검은색이다.
비교적 건장한 체격이지만 근육이 많이 빠져 둔한 체형에서 잔근육질의 체형이 되었다. 몸 곳곳에는 군인 시절 얻은 흉터로 가득하다. 신체 사이즈는 신장 194cm 몸무게 95kg이다.

과거사: 위커니스 시티에서의 대작전 이후 조기전역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밭을 가꾸고 있다. 시골에 처박혀 지낸 탓인지 옷차림이 조금 촌스러워졌다. 조용한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옛 기억을 지우려하지만 여전히 시달리면서 고통 받는듯.
아버지의 장례를 마친뒤로 유일한 가족인 강아지 '키' 와 함께 살고 있다. 가끔씩 생필품 구입과 기계 수리를 위해 인근 도시에 자주 들른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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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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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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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TvuMQsVm6

제이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오열)

1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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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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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TYVeLFKXxI

고양이 머리핀은 여전히 가지고 있구나 :0... 자, 그럼 이제 시트도 썼겠다 시작해볼까..

1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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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AnTvuMQsVm6

(사실 잃어버렸다고 하려고 했ㄷ..)

네엡 시작해봐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

1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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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lTYVeLFKXxI

내가 먼저 써볼게 잠시만 ^ㅇ^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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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TvuMQsVm6

넵 기다릴게요 :>!!!

17
별명 :
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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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lTYVeLFKXxI

오랜 전투가 끝났다. 결과가 어찌 되었든 모두에게 상처뿐인 기억으로 남게 되겠지. 나는 그날로 모든것을 내려놓았다. 나의 계급장, 군번줄, 그리고 군인으로써의 명예와 의무까지. 내겐 가족과도 같았던 상관 에반 소령과 또 내 동료들 모두.. 그렇게 조용히 떠나 보냈다.
나는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부가 되었다. 아버지가 편지로 보내온 씨앗은 이제 광활하게 펼쳐진 푸르른 오크라 밭의 일부가 되었다. 나는 다 익은 열매를 따고 다시 빈 땅에 씨를 뿌리고 가꾸어가며 밭과 함께 세월을 흘려 보냈다.
하지만 빠르게도 지나가는 시간과 다르게 그 날의 기억은 여전히 나를 옭아매었다. 살인마로 가득찬 도시. 나는 그곳에서 이름모를 이들을 향해 총을 겨누었고 나의 손은 붉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 기억들은 매번 생생한 꿈으로 나타난다.


제이크는 달력에 적힌 메모를 확인한다. 사흘전 농기계 두 대의 일부 부품이 마모되어 새 걸로 교체할 일이 생겼다. 집에 쟁여뒀던 식료품도 거의 바닥을 드러내 더이상 차일피일 미뤄둘수도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집 잘 지키고 있어."

그가 트럭에 올라 시동을 걸자 창가로 꼬리를 살랑거리는 키의 얼굴이 보인다. 그는 개에게 눈짓과 함께 작게 읊조리듯 이야기하며 핸들을 꺾는다. 트럭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지나 도시로 향하는 도로에 접어든다.
룸미러엔 군번줄과 함께 오늘 장 볼거리들이 적힌 메모지가 꽂혀 있다. 한산한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는 어느덧 한 마트 앞에 멈춰선다. 그는 부스스한 얼굴로 차에서 내려 마트 안으로 들어선다.




드르륵 드르륵, 쇼핑카트 바퀴가 끌리는 소리와 툭, 카트 안으로 캔식품이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 제이크는 손에 잡히는대로 이런저런 물건들을 쓸어담는다.


/아마 둘이 처음으로 만난게 마트에서였었지? ^▽^

18
별명 :
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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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AnTvuMQsVm6

한껏 서늘해진 바람이 길게 자란 은발을 이리저리 헝클이고 지나갔다. 이에 잠깐 드러났던 흉터는 곧 끌어당겨진 머리카락에 의해 감추어진다. 한숨을 쉬었다. 졸려. 딱히 덜 자는 것도 아닌데 몸이 몹시 피곤했다.

" 으으으.. "

기지개를 쭈욱 펴고, 반 정도 감겨서 딱 봐도 졸려 보이는 눈을 한 그녀는 느릿하게 마트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장바구니를 집어 들고 눈대중으로 대강대강 둘러보는 모양새가 빈말로도 썩 꼼꼼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 작은 오렌지 주스 팩 3개가 묶인 것 하나, 물티슈 하나, 0.5L짜리 생수 몇 병. 담은 것은 그게 끝이었다. 그래, 끝이었지. 마트까지 온 것 치고는 꽤 적다고 말 할수 있는 양의 물건을 내려다보는 그녀의 눈빛은 공허했다.

" 하아. "

문득, 그녀는 짧은 숨을 토해냈다. 심장을 옥죄고 있는 이 갑갑함만 해도 벌써 5년째다. 몸 속은 바싹 말라서 새까맣게 썩어들어가고 있는데, 음식이 다 무슨 소용이람. 그런 생각이나 하는 모습이 확실히 과거의 그녀와 달랐다. 예전에는 좀 더.. 아냐. 그만. 그만두자. 그만 생각해. 돌연 머리가 강하게 울린다.
...아, 그러고 보니 나 오늘 아무것도 안 먹었구나. 어지러운 머리는 균형감각을 일순 마비시키고, 그에 그녀는 약간 휘청거릴수밖에 없었어. 툭. 어라, 누군가와 부딫혔나.

" 죄송합니.....ㄷ.. "

말끝을 흐렸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상대는 무지 낮익은 이였으니까. 잠시간의 침묵. 곧, 나는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깔고 그의 곁을 지나쳐가려 했다.



// (다 써놓고 날렸던 사람)(석고대죄)

19
별명 :
(수..정..)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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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AnTvuMQsVm6

한껏 서늘해진 바람이 길게 자란 은발을 이리저리 헝클이고 지나갔다. 이에 잠깐 드러났던 흉터는 곧 끌어당겨진 머리카락에 의해 감추어진다. 한숨을 쉬었다. 졸려. 딱히 덜 자는 것도 아닌데 몸이 몹시 피곤했다.

\" 으으으.. \"

기지개를 쭈욱 펴고, 반 정도 감겨서 딱 봐도 졸려 보이는 눈을 한 그녀는 느릿하게 마트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장바구니를 집어 들고 눈대중으로 대강대강 둘러보는 모양새가 빈말로도 썩 꼼꼼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 작은 오렌지 주스 팩 3개가 묶인 것 하나, 물티슈 하나, 0.5L짜리 생수 몇 병. 담은 것은 그게 끝이었다. 그래, 끝이었지. 마트까지 온 것 치고는 꽤 적다고 말 할수 있는 양의 물건을 내려다보는 그녀의 눈빛은 공허했다.

\" 하아. \"

문득, 그녀는 짧은 숨을 토해냈다. 심장을 옥죄고 있는 이 갑갑함만 해도 벌써 5년째다. 몸 속은 바싹 말라서 새까맣게 썩어들어가고 있는데, 음식이 다 무슨 소용이람. 그런 생각이나 하는 모습이 확실히 과거의 그녀와 달랐다. 예전에는 좀 더.. 아냐. 그만. 그만두자. 그만 생각해. 돌연 머리가 강하게 울린다.
...아, 그러고 보니 나 오늘 아무것도 안 먹었구나. 어지러운 머리는 균형감각을 일순 마비시키고, 그에 그녀는 약간 휘청거릴수밖에 없었어. 툭. 어라, 누군가와 부딫혔나.

\" 죄송합니.....ㄷ.. \"

말끝을 흐렸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상대는 무지 낮익은 이였으니까. 잠시간의 침묵. 곧, 그녀는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깔고 그의 곁을 지나쳐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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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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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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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16ms+IN3jg

잠시 외식좀 하고 올게! 아마 8시~9시 사이에 이을수 있을듯?

2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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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AnTvuMQsVm6

네! 천천히 다녀오세요 *''*!!

2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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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Jm1luX2VtOQ

갱신 >:)

2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ijJg4UNJ1rU

아 도착했다! 이을게

24
별명 :
제이크
기능 :
작성일 :
ID :
siijJg4UNJ1rU

제이크는 개사료 코너를 두리번거리며 진열대를 위아래로 훑는다. 그리고 휘파람을 불며 쌀포대처럼 커다란 개사료 한 포대를 카트 위에 올려놓는다. 가끔 입에 물릴 간식 한 두어개도 카트 안에 같이 딸려 들어간다.
그는 다음 물건을 찾아 구겨진 메모지를 펼치며 카트를 끈다. 매번 똑같은 순서, 이제 외울법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그는 작은 메모지 하나에 의존하고 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작은 일상이 흘러가는듯 했다. 누군가 그에게로 몸을 기울이기까진.

코너에서 나타난 그녀의 손길에 살짝 등을 떠밀린 제이크는 그만 카트를 손에서 놓치고 만다. 앞으로 천천히 굴러가던 카트는 곧 진열대에 툭 부딪치며 멈춰선다. 그리고 그녀와 눈이 마주친다.
그에게서 달아나듯 황금히 사라지는 그녀. 제이크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듯 고개를 돌려 진열대에 걸린 카트 바 위에 손을 얹는다. 그러나 문득 무언가를 떠올린 모양인지 카트에서 손을 떼고 그녀의 뒤를 쫓아간다.

그때 제이크의 심장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크게 고동치고 있었다. 모퉁이로 사라지는 그녀의 꽁무니를 쫓아 몇 걸음을 따라가길 잠시. 그의 손이 그녀의 손목에 닿는다.

"잠깐만!"

25
별명 :
미츠하나 루나
기능 :
작성일 :
ID :
siAnTvuMQsVm6

그녀는 빠르게 걸었다. 최대한 발을 빨리 놀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한 번 의식한 어지러움은 한 걸음을 떼어놓을 때마다 더욱 심해진다. 흔들리는 시야에 멀미가 날 것만 같아 눈을 꾹 감았다 뜨면, ...여전히 어지럽네.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면서 잇새로 자그맣게 웅얼거렸다. 뭐라고 했는지는, 글쎄다. 모르겠는걸.

하여간, 그녀는 제 앞에 보이는 코너로 돌아가기 위해서 몸을 살짝 틀었다. 그리고 그대로 돌아갔겠지. 제 손목을 붙잡는 손길만 없었다면 분명히 그리했을것이다.

" ....!! "

뒤를 돌아본다. 황망히 흔들리는 초콜릿 빛깔의 눈동자가 푸른 바다와도 같은 빛깔의 눈동자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순간, 그녀는 돌처럼 굳어 미처 발을 떼어놓는다거나 손을 뿌리치지도 못한 채로 오로지 그만을 바라볼수밖에 없었지. 몸 속에서, 목 끝에서 감도는 생각과 말은 몹시도 많은데 차마 그것을 밖으로 꺼내기가 어려워. 그래, 그녀는 한동안 놀란 토끼 눈을 뜬 채로 그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 ....아, 음. 그러니까.. "

갖은 노력 끝에 겨우겨우 목소리를 뽑아내자, 무언가가 울컥 하고 안에서부터 와락 솟구쳤다. 이에 그녀는 눈을 잠시 감고 심호흡을 한 번, 그제야 말을 이어가는 거지.

" ...오랜만이야? "

작은 목소리로 그리 말을 건네면서도 시선을 스리슬쩍 아래로 내리깔아버리는 것은, 글쎄. 왜일까.


// 갹 늦게 봤다.. ()

26
별명 :
제이크
기능 :
작성일 :
ID :
sidGbWgLfYmC+

그녀가 고개를 돌리기 직전에도 제이크는 자신이 제발 틀렸기를 바랬다. 하지만 마침내 다시금 눈이 마주치고야 말았을때 그는 잊고 싶었던 옛 기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모든 기억이 마치 주마등이 스쳐 지나가듯 빠르게 흘러간다.
제이크는 똑바로 그녀의 눈동자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은 놀란듯 동그랗게 되었다. 한동안 둘 사이엔 그 어떤 말도 오가지 못했다. 그녀가 어렵게 입을 열기 시작하기전까지는.
그녀는 그의 눈동자를 피했다. 잊고 있었던 기억이 순식간에 솟아올랐을테니 당연한 일일테지, 그 또한 쉽사리 입을 열기 못했으니까.

"모두 잊고 지냈는데. 간신히 그랬는데.."

제이크는 그녀의 손목을 붙잡은 손을 내려놓으며 중얼거린다. 화를 내야 할까, 아니면 기뻐해야할까, 혼란스러웠다. 뭐.. 놀랍지도 않다. 매번 상상치도 못한 곳에서 나타나 상상치도 못할 감정을 심어주고 사라지던 그녀였으니까.

"난 어떻게 해야하지?"

지난 5년간 그는 몹시나 망가져 버렸다. 몸도 마음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그에 앞에 나타난 그녀는 한편으론 그에게 재회의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잊고 싶은, 잊어야만 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고양이 머리띠를 붙잡으며 혼란스러워했던 지난 그녀의 모습처럼 그 또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표정을 지었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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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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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붙잡았던 손이 내려간다. 놓아진 제 손목을 반대쪽 손으로 감싸쥔 그녀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오로지 바닥만을 내려다보며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지. 그래, 어떤 말도 안 했어. 일단은.

'난 어떻게 해야하지?'

다시금 그의 목소리가 청각을 자극했다. 애꿎은 손목만을 쥐고 바닥을 내려다보던 것이 문득 고개를 슬쩍 들어선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혼란스러운 표정. 엉뚱하게도, 그녀는 문득 거울을 떠올렸다. 보나마나 지금 제 얼굴도 그의 것과 다른 것 하나 없겠지. 푸른 눈빛은 어딘가 모르게 제 것과 닮아 있었다. ...실례일지도 모르는 생각이지만, 뭐 어때.

" ..... "

입술을 달싹이다가 도로 고개를 아래로 떨어뜨렸다. 정리를 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다. 양 손은 주먹을 꽉 쥔 채로 미동도 않았고, 그녀의 입 또한 어떤 말도 내뱉지 않은 채 가만히만 있을 뿐이었으니.
그리고, 얼마간 침묵이 흘렀을 때.

" 어떻게 하고 싶은데? "

그녀가 돌연 그에게 물어왔다. 고요한 물음이었으나, 둘 사이의 적막을 깨기에는 충분했을 것이다. 아마도, 말이야.

" ....미안해. "

그리고, 왠지 모르게 사과를 꺼내놓는 것이지.
이유야 글쎄. 그녀도 모르겠지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고. ...사과는 오랜만에 해 보는 기분이었다. 거의 처음이었을지도 모르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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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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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란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아직 모든것을 정리하기엔 부족했다. 하지만 많은것이 변했지, 그것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간에. 도시도 변했고 그와 그녀도 변했다.
걷잡을수 없이 사방으로 튀어올랐던 천진난만한 그녀의 모습은 사라졌다. 잔잔한 물결처럼 사뭇 가라앉은 태도, 결코 변하지 않을것 같았던 모습이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바뀌었다니.

"모두 끝난 얘기다."

그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묻고 싶은게 많았지만 그럴수 없었다. 그녀는 더이상 고양이 머리띠를 두르지 않았고 어쩌면 혼란스러움에서도 해방된듯 했다.
이미 저질러진 일은 씻을수 없겠지만, 이미 모든것이 끝난 뒤다. 돌이킬수 없는 일이다. 그녀의 사과가 향해야 할 곳은 그가 아닌 다른 이들이라고 제이크는 생각했다.

"나는 더이상 그런 일에 간섭하지 않아. 지금은 조용히 외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그럼 당신은..?"

그는 도시 외곽에서 밭을 일구며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비록 그가 원하는 삶은 아니었지만.. 그는 고개를 떨군채 우두커니 서 있는 루나에게 넌지시 그녀의 이야기를 묻는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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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나중에 다시 방방거릴수도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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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그냥 아무말입니다. 이어올게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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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졸다 깼다 ㅜㅜ 일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몸이 노곤노곤..

암튼 여전히 붕방붕방거릴수 있었다니 시트만 볼땐 몰랐는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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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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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끝난 이야기라.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말로 모든 게 끝난 이야기일까? 돌연 머리가 울렸다. 너무 놀라서 일순 잊었던 어지러움이 다시 슬쩍 나타난 것이겠지. 해서 고개를 들고, 그의 말에 집중했다. 외딴 곳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 이어, 그녀는 제게 돌아온 질문에 대답한다.

" 나야 뭐.. 이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 "

그건 그렇고, 이제 '너'라고 부르지 않는 걸까. 아무렴 어떻냐만은. 그녀는 문득 얼굴에 살짝 웃음기를 띄우며 덧붙였다.

" 이러는 거, 예전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상황이네. "

여러모로. 끝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었다면 아마도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누었을 것이고, 그 이후에도.. 사실 이렇게 평화로운 상황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더랬다.

" 있잖아, 두번 다시 눈에 띄지 말라는 거. 아직 유효해? "

그녀는 그렇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이 상황, 어찌 보면 조금 이상할지도.


// 갸악 늦었다 죄송해요 88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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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앗 졸리시면 줌시고 내일 이어주셔도 되는데 8ㅁ8

아마 사이가 좀 더 유들유들해지면 방방거릴 수 있을거에요 :3!! 지금은 아니지만 XD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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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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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과거를 완벽히 청산해버린것일까. 좀처럼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건넨다. 당장이라도 고양이 머리띠를 두른채 새파란 빛을 머금은 칼을 쥐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지만 제이크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이미 끝난 이야기야."

그리고 눈을 살며시 감으며 대답한다. 이렇게 찝찝하면서도 결국 떠나는 그녀의 손을 붙잡은것은 아직 못다한 미련이 남아서였을까. 눈을 반쯤 뜬 그는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려 애를 쓴다.

"그러니까, 앞으로 마주칠땐 피하지 말고 가볍게 인사 정도는 해줘."
"방금처럼 내쪽에서 섣불리 다가갔다간 주변 사람들 오해 받으니까.."

아직도 조금 얼떨떨한 얼굴에 감정 표현이 서투른 말투와 착 가라앉은 목소리였지만 어쩌면 바뀐 그녀의 모습에 그 또한 굳게 닫힌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열어가려 하고 있는듯 했다.
그는 문득 마트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아둔 카트 생각이 났는지 루나에게 기다리라 손짓하며 어딘가로 사라지더니 곧 카트를 끌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장은 다 본건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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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응 이제 자려고 ㅜㅜ 그래 언젠가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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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TvuMQsVm6

으아앙 왜 스레더즈 안 들어와졌죠 8ㅁ8

흐아아아 빨리 이어올게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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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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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 이야기라고. 그래, 그녀는 그 말에 크게 안도했어. 이유야 뭐, 당연하지. 눈을 내리깔며 어물거릴 때는 언제고 그 말 한마디에 방싯 웃음을 지어보이는 걸 보면- 그래, 그녀는 아직도.

" 알겠어. "

피하지 말고 가볍게 인사 정도는 해 달라는 말에 약간은 밝아진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 축 처진 모습보다는 이 쪽이 보기엔 훨씬 나았을지도 모르지. 이것도 그저 추측일뿐이다만.

" 근데 왜 오해받아? "

오해받을 게 있나. 흐음, 하고 고민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왜 오해받는건지를 모르겠다는 표정이었어. 이럴 때 보면 은근 바뀐 곳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만, 정작 중요한 건 많이 바뀌었으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한다.

이윽고 잠시 기다리라는 제스처에 그녀는 말 그대로 가만히 서서 기다렸다. 아직도 약간씩 울리는 머리를 이따금 손가락으로 지압하며 기다리다 보면, 그는 의외로 빨리 돌아오는 거다. 장은 다 본거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거린 그녀는 잠시 바닥에 놓아두었던 장바구니를 집어든다. 턱없이 적은 양의 물건들이 장바구니 안을 이리저리 굴러다녔으나 정작 그녀는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다는 듯 되려 그에게 묻는 거다.

" 너는? "

...그나저나, 그녀가 그를 부르는 아직도 '너'인가. 도시 밖으로 나와 살면서 존댓말이란 개념이 생겼을법도 한데 말이지. 음, 어쩌면 단순히 친근함의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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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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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그리고 제이크주 안녕히 주무세요 ;D!!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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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 :D!!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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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 XD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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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M830t3IYcc

루나주 갱신 >:3!!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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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M830t3IYcc

갱신갱싱!!! XD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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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ㅜㅜㅜㅜㅜㅜㅜㅜ 미안 일이 늦어져서 지금 왔어 비가 쏟아진다 비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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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좀 덜 루즈해지게 사소한 장면은 생략하고 빠르게 다음 전개로 진행하는식으로 레스 써도 될까? ^ㅇ^;;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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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오셔도 괜찮아요 >:3! 비라니.. (여기도)(비가 몰아친다)

>>44 넵 그렇게 해 주세요 XD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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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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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안되는 물건이 담긴 루나의 장바구니와 달리 제이크의 카트에는 이런저런 물건들이 수두룩 실려있다. 그는 대답없이 표정만으로 그녀에게 대답을 한다.
이윽고 계산대를 통과하는 물건들, 그는 이런저런 잡다한 물건들로 가득찬 커다란 상자를 들고 마트를 나온다.

"고속도로로 빠지기 직전 갓길로 접어들면 넓은 밭이 나와. 시간이 된다면 한 두번 들러도 좋아."

그는 주차된 트럭의 문을 열고 물건을 밀어넣으며 루나에게 말한다. 그리고 문을 닫으며 다시 시선이 그녀를 향하자 조금 미묘한 표정이 되어 그녀의 얼굴을 겨누어 보게 된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그 자신조차도 영문을 알 수 없었다. 아마 5년전 그 황당했던 두 번째 만남에서 겪었던 갑작스럽고도 당황스러운 일 때문이겠지.
어쩌면 피로 물든 과거의 흔적조차도 지울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감정이 그의 마음속 어딘가에 숨어 있으리라.

"...전보다 훨씬 성숙해진것 같구나."

마냥 천방지축이었던 그녀가 이렇게 조용해진 모습으로 나타날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그는 눈에 띄게 달라진 루나의 모습에 새삼 달라졌다는 말을 건네며 등을 돌려 차문을 연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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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 보면 안 되냐고 하면 안 되겠죠..?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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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갑자기 비가 내린다거나 해서 계속 대화를 진행하게끔 유도(?) 하면 되니까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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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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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들고 있는 커다란 상자와 달리 가볍기 짝이 없는 비닐봉투를 한 손에 든 그녀는 몇 발자국 뒤에서 마치 그를 따라가듯이 -그게 맞지만- 타박타박 걸어 마트를 나간다. 이윽고 근처에 주차된 트럭까지 걸어가자, 그는 트럭에 물건을 실으면서 밭의 위치와 시간이 되면 한 두번 들려도 좋다는 말을 하는 거다. 이에, 그녀는 살짝 의외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저를 미묘한 얼굴로다 겨누어보는 그를 마주 쳐다보는 것이지.

" ....아, 어. 응, 좋아. 알았어. "

그러더니 약간은 어벙한 말투로 어정쩡하게 긍정의 의미를 담은 대답을 내 놓는 것이지. 그거야 어쨌건, 아직까지도 현실 감각이 별로 느껴지지가 않네. 조금 붕 뜬 느낌이랄까, 확실한 건 꽤나 좋은 기분이 들었다는 거야.

" 성숙해졌다라. "

그 말에는 괜스레 어깨를 한 번 으쓱여보였더랬다. 이것도 어찌 보면 가면에 불과한데 뭐. ...그나저나, 성숙한 여자가 좋은 걸까. 미츠하나 루나가 그 따위 잡생각을 하는 동안 그는 어느 새 차문을 열고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행동 빠른 건 알아줘야 한다니까. 이에, 그녀는 " 잠시만! " 하고 그를 불러세운다.

" 나 지금 시간 비는데, 지금 가 보면 안 돼? "

밭 말이야, 하고 덧붙이는 그녀의 표정은 약간 긴장한 듯 굳어 있었으면서도 그가 한 편으로는 어딘가 기대감 서린 표정을 지었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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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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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 있었으면서도- 랑 한 편으로는- 중간에 '그가' 는 빼고 읽어주세요 8ㅁ8.. 지우다가 올라갔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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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뜻이였구나.. 잘못 알아들었다ㅜ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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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엗 (동공강진) 아아안되나요? (((동공대강진)))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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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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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오르려던 제이크는 루나의 마지막 말에 잠시 멈칫하고 그녀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지금 당장이라.. 그는 옅은 미소를 지은채 타라는 의미로 차 안쪽으로 고개를 까딱이며 시동을 건다.
잠시후 그녀를 태운 차는 주차장을 빠져나와 넓다란 도로를 달리기 시작한다. 옅게 흙먼지가 낀 외부와 다르게 차 안쪽은 꽤나 깨끗하다. 그의 고질적인 성격 탓일것이다.
룸미러에는 그의 군번줄이 걸려 있었고 오디오로부터 촌스러운 컨츄리 음악이 흘러 나온다. 과거와 다르게 항상 경직되어 있던 자세나 표정도 이젠 모두 풀어져 조금은 느긋해 보이는 얼굴이 되어 있었다.

"...."

그는 운전에 집중하듯 한동안 입을 굳게 다물었다. 아직 볼일이 남았다는 말과 함께 잠시 철물점에 들러 농기계에 끼울 부품을 트럭 뒤에 실은 뒤에는 차 안에 흐르는 것은 오직 묘한 기류와 촌스러운 음악소리뿐.
농장으로 향하는 길, 룸미러에 걸린 군번줄이 뒤늦게 신경 쓰였던것인지 그는 차 중앙에 걸린 줄을 움켜쥐어 내려놓는다. 곧 도로가 끝나는 길, 비포장 도로에 접어든 차가 흔들거리기 시작한다.

이제 차창 밖으로 푸르른 옥수수밭과 차밭 따위가 지평선 끝까지 이루어진 풍경이 보인다. 푸른 하늘 아래 셀 수도 없이 빽빽하게 심어진 각종 채소 따위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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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노노노!! 그런건 아니와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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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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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미소, 타라는 듯 한 제스처에 그녀는 대체 언제 긴장을 했었냐는 듯 밝게 웃으면서 트럭에 냅다 올라탄다. 깨끗한 차 내부는 그녀에게 있어서도 썩 보기 좋은 것이었지. 그도 그럴 게, 미츠하나 루나는 이제 어질러진 것이라면 자기가 사는 방이나 제 가방 속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게 된 사람이었으니까. 확실히, 달라지긴 했나보지. 과거라면.. 아니, 왜 또 생각이 이리로 흘러간담. 잡스런 생각은 그만두는 걸로. 누군가의 말마따나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가 중요한 것이니까.

문득, 곁을 살짝 돌아보니 어쩐지 조금은 유들해진 인상이 된 남자가 자리해있었지. 응, 확실히 이 편이 더 좋아. 그렇다고 예전이 싫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뭔가 더 편해 보이니까. 재회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렇게 판단해버리는 것도 웃기기야 하다만.

묘한 기류가 흐르는 공기에 압도당해서일까, 나는 어째서인지 쉬이 말을 꺼내지 못 하고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만히 창 밖을. 이따금은 운전하는 그를 바라보며 약간은 지루한 시간을 흘려보내었다.
...아, 군번줄. 나는 별 상관 없었는데 말이야. 뭐, 비단 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서도.

비포장 도로의 울퉁불퉁함으로 인해 올라오는 덜컹거림이 지루함 속에서 서서히 밀려오던 졸음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그녀는 뭐지, 하고 중얼거리며 무심코 살짝 창 밖을 돌아보더니.

" ...우와. 저게 밭이야? "

멋있어, 엄청 멋있어. 넓고 멋있어. 멋있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그녀는 감탄사를 연달아 내뱉는다.

" 저런 거는 처음 봐, 다 만든 거야? "

그럴 수 밖에. 그녀의 고향은 그 어두운 대도시이다. 나가 본 적도 없으니, 밭은 생소할 수 밖에.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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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루나주.. 시점 왔다갔다해..... (수치사) 적당히 걸러서 읽어주세요 8ㅁ8..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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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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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덜 여물어서 가장 아름다울때야."

높다랗게 솟아오른 옥수수 줄기는 아름다운 푸른빛을 반짝이고 있다. 드넓은 농장은 삭막한 도시와는 사뭇 다르게 고요하고 정적이였으며 조금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응, 지금은 혼자니까."

항상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계셨던 아버지는 얼마전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셨다. 단 한번도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고 묵묵히 일을 해내왔던 아버지의 빈자리는 그에게 꽤나 크게 다가왔다.
아버지의 얼굴을 떠올리면 언제나 그를 외면하고 등을 돌렸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메여온다. 이제 남은것은 이 농장밖에는 없다. 제이크는 생각보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잘 메꾸고 있었다.

곧 농장의 정중앙 커다란 창고를 지나 울타리로 둘러진 집 한 채가 보인다. 그는 우편함 앞에 차를 멈춰 세운다. 그리고 팔을 뻗어 데시보드를 연다.
허리가 약간 숙여지면서 옆자리에 앉은 그녀와 얼굴이 가까워진다. 그는 숨소리가 들릴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무심코 그녀와 눈을 마주친다.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집 열쇠를 꺼내고 금방 시선을 거둔다.
차창 너머로 가까이 보이는 창가 아래로 하얀 귀가 쫑긋인다. 차 소리를 듣고 창문으로 가까이 달려나온 그의 친구 '키'의 것이다. 털이 몽글몽글한 강아지는 제이크가 돌아오길 기다렸다는듯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여기야."

그는 차문을 열며 루나에게 말한다. 멀리서 불어오는 작은 바람결에 푸른 잎사귀들이 사아악 옆으로 흔들린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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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괜찮아 그런건 노 프라플럼~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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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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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그랬다. 말마따나 잔잔한 푸른 빛이 아름다웠더랬다. 그녀는 그 광경과 분위기, 소음없이 고요한 주변에 홀려 한순간 거의 넋이 나가다시피 하였지. 하지만 그러는 중에도 그의 목소리가 또렷이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은 혼자라.. 흐음. 그녀는 결국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차라리 이 편이 나았을지도, 응. 사실 입 열어서 득 본 일도 없었고 말이야.

하여간에, 큰 창고를 지나고서도 조금 더 가자 곧 울타리로 둘러진 집이 보였다. 그것이 그녀의 눈에는 마치 동화책의 삽화 속에서나 등장할법한 집처럼 보였더랬지. 와아, 하고 한 번 더 감탄사를 뱉어내었어.

.

이어 우편함 앞에 세워진 트럭. 그녀는 창 밖을 바라보던 고개를 돌려 정면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 ..... "

어쩐지 부쩍 가까워져 있는 거리. 상대의 숨소리까지 유독 더 생생하여, 그녀는 무심코 숨을 멈추었다. 이윽고, 살짝 마주치는 시선에는 한 번 움찔거리기까지 했다만. 아무튼, 그는 곧 열쇠를 꺼내곤 시선을 거두어들였어. ...미츠하나 루나, 너무 들떴나보네. 진정하자 좀.

그를 따라 내리자 작은 바람결이 잎사귀를 한 번 훑은 채 그녀의 긴 머리칼을 한 번 헝클이고 지나갔다. 살짝 흔들리는 머리칼, 목 언저리에 언뜻 드러났던 큰 흉터는 그가 못 보던 것이었겠지. ..사실, 신경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긴 해. 그건 그거고, 그녀는 바람이 헝클어뜨린 머리를 슥슥 정리하며 그의 강아지, '키' 에게로 다다다 달리듯 빠르게 다가가 강아지의 앞쪽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 이리 물었다. 잠깐 익숙한 모습이 보였던 건 착각이 아닐 것이라. 분명 첫 만남 때도 동물을 보고 있던 그녀였으니 말이다.

" 안녕, 멍멍아. 나 기억 나?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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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이크주 저 지금 넘 졸려서.. (오열) 먼저 들어가보겠읍니다.. 내일 뵈요! (부둥부둥)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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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OxVFHEpzyA

그리고 노래.. 듣던 거... 진짜로 굿잠굿밤이어라..

62
별명 :
1:1 스레니까 무리수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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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둥부둥)
(꼭 껴안음)
(♡)


안녕히 주무세요! (도망)

63
별명 :
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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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루나를 기억하는지 그렇지 못한건지 아리송한 얼굴로 그녀를 올려다 볼 뿐이었다. 제이크는 내린 짐을 마당 테이블에 올려 놓으며 둘을 바라본다. 익숙하지 않은 장면이다.
스치는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머리칼, 그 사이로 언뜻 보이는 커다란 흉터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다. 뭐, 이렇게 가까이서 얼굴을 마주하는것도 꽤나 오랜만의 일이니까. 그는 묻지 않기로 한다.

"기억할거야."

제이크는 물건이 가득 실린 상자에서 작은 물병을 꺼내 손에 쥐며 말한다. 그는 호주머니에서 알약이 든 작은 케이스를 꺼내 몇 알을 털어넣고 물을 꿀꺽꿀꺽 삼킨다.
오랜만의 손님이 반가웠던 탓일까, 키는 꼬리를 흔들며 루나의 무릎에 양발을 털썩 내려놓는다. 제이크는 트럭에 실린 기계 부품들을 하나하나씩 내려 집 근처에 있는 창고를 향해 걸어간다.
아직 수확을 하기엔 이른 시간. 창고 문이 열리자 어둡던 내부에 환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잠들어 있는 트랙터들 옆 테이블로 기계 부품이 놓인다.

그가 작은 소년일때부터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이곳은 아직도 변한게 하나 없다. 드넓은 농장은 사시사철 푸르게 빛나고 있다. 그는 강아지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루나에게 다가간다.

"들어가서 차 한잔 하겠어?"

그리고 그녀에게 차를 권유한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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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오랜만이다 ^ㅇ^ 좋지좋지!! 그래 낼 보자~

귀여운 무리수는 잘 접수하겠습니다 안녕~!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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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으네요 8ㅇ8.. 모닝 갱신입니다 XD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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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주거감)
답레는 집에 가서 8ㅁ8..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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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아아아 답레 써오고싶은데 넘 바..뻐... (11시 이후에 돌아올 듯 합니다 8ㅁ8..)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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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왜 그리 시들시들한거야 ㅜ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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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레스를 남겼더니 또 다른 레스가.. 많이 바쁘다면 할 수 없지 뭐 ^~^ 여유롭게 기다릴게용! 할일 다 하구 놀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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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털푸덕)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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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Catch!

어서와~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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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너무나도 반가운 나머지 앵커실수를..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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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잡혔다!)(붕방방)(?)

안녕이에요, 제이크주! 정리만 마저 하고 얼른 이어올게요!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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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네에 ^▽^ 깔끔하게 사로잡히셨습니다~! 천천히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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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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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표정을 한 강아지는 그대로 고개만 올려 그녀를 바라보고, 이에 그녀는 손을 올려 강아지의 머리만 슬슬 쓰다듬는다. 보드랍고 따스한 흰 털의 감촉은 마음을 평안하게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었기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사르르 미소를 지어버렸지. 그러다 문득 고개를 살짝 돌려보면, 상자에서 물병을 꺼내 든 후 호주머니에서 약을 꺼내 삼키는 그가 시야에 들어오는 거야.

" ...어, "

그녀는 강아지를 쓰다듬던 손을 들어올려서 그가 들고 있던 약을 가리키려다가, 검지손가락을 반쯤 펴다 만 애매한 상태로 정지한다. ...응, 역시 그냥 묻지 않는 편이 좋겠어. 제 딴에는 자연스럽게 그 손을 도로 내리며 " 그렇겠지? " 하고 건네어진 그의 말에 대답한 그녀는 제 무릎에 발을 올린 강아지를 다시금 슬슬 쓰다듬었다.

.

그렇게 몇 분 정도가 지났을까, 잠시 분주한 듯 보이던 그가 그녀에게 다가와 차를 권유한다. 이에 그녀는 -당연하겠지만- 고개를 두어 번 끄덕이며 방긋, 웃어보였지.

" 좋아! "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해맑은 목소리와 더불어 온 얼굴에 잔잔히 퍼져나가는 말간 미소. 이어, 그녀는 무릎에 발을 올린 강아지를 조심스레 떼어내고는 몸을 일으켰다. 갑자기 일어나며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으나, 뭐 어때. 그닥 신경이 쓰일 정도도 아니었으니까. 제 관자놀이를 살짝 지압하며, 그녀는 그의 뒤를 졸졸 따라갔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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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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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이 열리며 때릉- 문턱 위의 작은 종이 울린다. 하얀색으로 도배된 벽지와 갈색 마루바닥. 거실엔 연회색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부엌으로 통하는 입구 옆으로 향하는 통로너머론 환하게 트인 넓다란 창문과 피아노 한 대가 보인다. 자주 사용하는건지 햇빛을 머금은 표면에 지문이 묻어있는것이 보인다.
남자 혼자서 사용한다고 하기엔 전체적으로 깔끔한 집안. 덩치는 멀대처럼 크지만 그는 나름대로 섬세한 구석이 있는듯 했다.

제이크는 부엌 테이블에 물건이 든 상자를 내려놓고 찬장에서 주전자를 꺼내 물을 끓인다. 그리고 견과류가 가득 찬 단지 옆에 놓인 찻병을 들어 가스레인지 옆에 내려놓는다. 강아지 키는 꼬리를 흔들며 그와 루나의 뒤를 쫄래쫄래 쫓아 부엌에까지 들어왔다.

"필요한게 있나? 아니면 그냥?"

키가 방석 위에 앉아 혀를 내밀고 헥헥거릴 무렵, 그는 찻잔 두 개를 꺼내 내려놓으며 차에 따로 섞을게 필요하냐고 루나에게 묻는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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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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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선 집 안의 풍경은, 그래. 한 마디로 깔끔했다. 제 방의 너저분함이 문득 떠올라 마음 한켠에서 어쩐지 조금은 반성하게 될 정도로. 그에 와아, 하고 작은 감탄사를 뱉어낸 그녀의 시선이 문득 피아노에 머물렀다. 꽤나 오랫동안 그녀의 시선이 그곳에 머물렀지. 이윽고 그를 따라 부엌으로 몸을 들이며 시선을 떼어내기야 했다만은.

" 으음, 나는 그냥. "

그의 물음에 그리 답하며, 뭐 도와줄 건 없냐고 넌지시 질문을 건네었다. 그리고 잠시동안은 침묵. 그러다가, 가만히 말을 꺼내는 거야.

" ...혹시, 있잖아. 아직도 내가 싫은 마음이 있어? "

제 옷의 소매자락을 매만지며, 그리 물었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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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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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뭐죠 왜이렇게 짧아 ()(석고대죄)
아무말이 될 것 같아서 쓸데없는 거 빼버렸더니 짧아졌네요.. 88..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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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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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녀의 말에 대답하기도 전에 주전자가 뜨거운 김을 쏟아내며 잔뜩 성난 소리를 내뿜는다. 제이크는 불을 끄고 잔에 찻물을 붓는다. 곧 오트밀과 피칸이 박힌 쿠키와 잼이 발린것, 초코칩 쿠키 따위가 차와 함께 내어진다.
테이블 정중앙에 쿠키가 담긴 접시가 놓이고 그는 루나의 앞에 찻잔을 내려놓는다. 캐모마일 향이 고요한 응접실을 환하게 채운다.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구워주신거야. 솜씨가 좋으셔."

제이크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찻잔을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으며 잼이 발린 쿠키를 집어든다. 그는 쿠키를 한 입 베어물며 루나에게 한 번 먹어보라며 말을 건넨다.

지금 이순간은 5년전 그녀와의 첫 만남과 다르지 않은것 같다. 이 터무니없이 이어지는 우연의 연속. 이젠 아무렇지 않게 서로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지만. 따뜻하고 기분좋은 차의 기운마저도 보이지 않는 적막을 데울순 없었던것일까.
조금이나마 미소를 되찾은 그녀와 달리 어색한 웃음이 피어오른 그의 얼굴에는 여전히 과거의 흔적이 지워지지 않은듯 했다. 마치 가벼운 의식의 흐름처럼 이곳에까지 이끌리게 되었지만 아직도 그는 자신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이해할 수 없었다.

".....당신을 아직도 싫어하느냐고 물었지?"

대화거리가 녹록치 않다. 이 오묘한 느낌은 무엇일까. 고작 그와 그녀의 거리는 테이블 하나밖에 되지 않지만 그의 시선에 잡히는 그녀의 모습은 그보다 더 멀리, 더 멀리 떨어져 아득해보이기만 했다. 하지만, 어째서 이토록 반갑게 느껴지는것이지?

"그 날, 당신이 병상에 누워있는 내 앞에 우연히 나타났던 그 날... 그 날부터였어. 당신을 싫어할 수 없게 되어버린건."

그는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다. 증오할 수 없었기에 그녀의 본모습을 알게된 이후로 줄곧 그녀를 피해다니곤 했지. 하지만 그 망할 우연은 그녀와 나를 계속해서 마주치게끔 만들었다.

"당신은 왜 그 날 내 앞에 나타난거야? 순전히 우연이었나?"

어쩌면 눈 앞의 그녀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직도 군인의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두 눈이 퀭한 폐인같은 몰골이 아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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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z2V10eSaxM

>>78
괜찮아 ^▽^ 길이야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같이 돌리고 있다는것 자체로도 대만족!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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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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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는 물이 다 끓었다는 걸 알리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뿜었다. 동시에 그녀는 그런 주전자를 살짝 흘기는 눈빛으로 겨누어보았지. 물론, 주전자에게 잘못이 없다는 건 그녀도 알고 있었지만.
곧, 달콤한 쿠키들과 따스한 캐모마일 티의 향이 어우러져 어색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감돌던 응접실에 조금이나마 따스한 무언가가 채워졌다. 잘 마실게, 하고 감사 인사를 건넨 직후 그녀 또한 차 한 모금을 입에 머금었다. 약간 차가웠던 속이 조금이나마 데워지는 기분이 들어서일까, 그녀의 입가엔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은은한 미소가 걸려버렸지. 뭐, 그것도 금방 바스라졌지만. 그도 그럴 것이, 속은 데워졌을지 몰라도 두 사람 사이를 감도는 차가운 적막은 데워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까. 그의 얼굴에 띄워진 어색한 웃음이 그것의 증거였다.

' .....당신을 아직도 싫어하느냐고 물었지? '

그러던 중, 의외로 적막을 먼저 깬 것은 그였다. 그녀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딱히 눈을 둘 곳이 없어 애꿏은 쿠키 접시로만 푹 내리깔았던 시선을 황급히 들어올려 그를 바로 바라보았지. 그리고 이후, 그가 하는 말들을 그녀는 그저 가만히 들었다. 그 날부터 당신을 싫어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그 말에는 애써 평온한 표정을 가장하던 얼굴이 깨져버릴 뻔 했고, 이어 순전히 우연이였냐는 말에는 잠시 고민. 그리고 이내 그녀는 고개를 서서히 가로저었지.

" 아냐. 우연이 아니야. "

입술을 몇 번 달싹거렸다. 방금 찻물로 축인 입술이라곤 믿기지 않게도 그녀의 입술은 바싹바싹 말라갔다. 해서, 유독 마르는 느낌이 심한 아랫입술을 한 번 잘근 씹었다. 그리고 곧 말을 이었지.

" ...그래, 사실은 맞아. 그건 우연이였어. 난 그 병실 안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으니까. 하지만, 나는 그 만남이 단순한 우연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아. "

제법 말할 줄 알게 되었다는 건지, 그녀는 찻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곤 양 손가락을 겹쳐서 제 무릎에 두 손을 올려놓고 포개었다.

" 그냥, 이끌렸었어. "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말이었다.

" 그리고, 그리고... 모르겠어. 그냥. "

포갠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가 빠져나갔다.

" 모르겠어. 왜 네게 다가갔었는지 모르겠어. 너무 복잡해
 ....그냥 언젠가부터, 어쩌면 처음 봤을때부터 그런 감정이 생겼나 봐.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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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kzY9KoNH6w

>>80 (꼬옥 껴안음) 그러시다니 다행이에요 8ㅅ8!! 저도 제이크랑 제이크주랑 돌릴 수 있어서 좋아..


그리고 이번 레스가 좀 아무말(..)기가 있을 거십니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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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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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z2V10eSaxM

그와 그녀는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바보같은 우연은 그런 둘의 사소한 만남따위나 끔찍한 상황에서조차 둘의 시선을 마주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날로부터 5년후,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둘은 또다시 우연의 힘에 휩쓸려버렸다.
복잡한것은 비단 그뿐만이 아니었다. 바싹 마른 입술을 깨물며 천천히 말을 이어가는 그녀또한 그와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래, 상극의 두 사람이 거짓말 같은 인연의 실타래에 엉켜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으니.

"참 바보같은 말이네."

제이크는 처음으로 진솔한 미소를 흘리게 되었다. 그녀조차도 믿을수 없는 말이겠지만,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맞은편에 앉은 그녀에게 스러지듯 다가가 양팔을 뻗어 와락 끌어 안는다. 한순간의 일이었다. 만약 이게 우연이 아닌 인연이라면 더이상 의심을 할 필요가 없을테니까.
위커니스 시에서의 일들이 빠르게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에반 소령에게 새로운 계급장을 받고, 도시를 집어삼킨 범죄조직과의 사투, 피가 묻은 손을 하얀 시트 위에 문지르던 그녀의 모습까지도.

그는 그녀의 머리칼에 얼굴을 파묻으며 작은 체구에서 잔잔히 흐르는 온기를 느낀다. 다신 기회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5년만에 다시 느끼는 따스한 온기에 그는 그만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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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z2V10eSaxM

아아~ 원래 인연이란건 말로 설명하기 힘든법이니까!

아무튼! 오늘의 막레입니다 ^ㅇ^ 시간이 너무 늦었어 ㅜㅜ 이제야 서서히 이어질 기미를 보이게 되었구나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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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z2V10eSaxM

먼저 가볼게 너무 졸립다.. 내일 또 보자 빠이빠이!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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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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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보같은 말이네. 그녀는 그 목소리와 함께 떠오른 그의 표정을 발견하곤 조금은 놀란 듯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미소에는 어색함이 전혀 묻어나지 않았는데다가, 뭔가를 한 꺼풀 벗겨낸 듯 진솔한 느낌이 와락 드는 그런 미소였기에. 이윽고 그녀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저에게 다가오는 것까지 눈으로 쫒으며 그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어. 그리고,

" 앗. "

순식간에 그의 품 안에 파묻힌 그녀는 짧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연신 눈만을 깜빡거렸다. 약간의 당황스러움, 그리고 그 당황스러움을 덮어버리기에 충분한 기쁨 등의 따스한 감정이 몸 속에서부터 왈칵 치솟는 것이 느껴졌어.

과거, 마지막이라 생각했었던 그 날이 돌연 머릿속을 스쳐간다. ..더 이상, 마지막은 마지막이 아닐 수 있게 되었네. 그녀의 눈꼬리 끄트머리에 걸린 눈물방울이 그렁이다 톡, 하고 떨어졌다.

" -고마워. "

물기 어린 목소리로 그에게 조용히 속살거린 그녀는 문득 팔을 뻗어 그의 등에 팔을 감듯이 두르고, 그것을 살짝씩 움직여서 눈물을 흘리는 그의 등을 가볍게 토닥거렸다. 더불어, 그의 품에 머리를 기대곤 작은 동물이 그리하듯 살짝 부비적거렸지.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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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kzY9KoNH6w

헉 저가 넘 늦었..어.... ()

제이크주 안녕히 주무세요! 굿잠굿밤이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에요! XD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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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 XD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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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DHjp7Iek5U

루나주 갱신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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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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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떻게 되든 좋으니 그저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가 몹시도 내린 그 날부터 시작되었던 외로움은 계속해서 그의 뒤를 쫓아왔다. 그녀를 만나기전까지는.
드높게 세워진 마음의 벽은 이내 사르르 녹아내렸고 그는 어디로 도망갈세라 그녀의 작은 어깨를 꽉 끌어안았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손끝으로부터 전해져 온다.

-

시간이 흘러 어느덧 푸른 하늘은 해가 저물며 주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제이크는 옥수수밭 저편에 걸린 붉은 태양을 바라본다. 바람에 그의 머리칼이 흩날린다. 이젠 훨씬 가벼워진 기분이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호주머니에 든 알약 케이스를 꺼내 테이블 위에 내려놓는다.

"집까지 바래다줄게."

그는 루나를 향해 시선을 돌려 말한다. 한동안 서로 아무말 없이 안기었던 탓일까.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버린건지. 이젠 그녀를 떠나보낼 시간이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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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이네♪ 날씨도 선선해서 좋고 ^ㅇ^ 안녕 루나주~! 하루 잘 보냈니?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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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봄) 제이크주 좋은 밤이에요 XD 방금 학원이 끝나서 이제 막 버스타러 가고있네요.. (추움) 버스 타면 답레 드릴게요!!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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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느긋하게 이어줘!! ^▽^

94
별명 :
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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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긴 품이 따스했다. 아주 어릴 적 이후론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각. 너무나 따스하고 포근한 이 감각이 좋아, 그녀는 저를 꽉 끌어안는 그에게 반응하듯이 그의 품 속에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 안정적이었고, 완벽했다. 그런 기분이 들었지.

-

어느덧 하늘이 주홍빛으로 물들었고, 그녀는 문득 제 목을 가볍게 쓸어내렸다. 곁눈질로 본 붉은 태양의 빛은 한낮에 뜬 태양보다 강렬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도로 시선을 돌려 바람에 흩날리는 그의 머리카락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알약 케이스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은 그는 바래다주겠다며 그녀를 돌아보았어.

" ...응, 좋아! "

좋다고 말 하기 전 무어라 입을 벙긋거리더니, 이내 그저 배싯 웃으며 그녀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곁으로 다가가 섰다. 실은 가기 싫다고 말하고 싶었건만, 그건 무리일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건 그녀였기에. 대신 그녀는 손을 그에게 뻗어 잡아달라는 듯 두어 번 흔들어보였지.

지는 해가 아름다웠고, 밤은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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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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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는 루나의 뻗은 손 위에 그의 손을 포갠다. 굳은살이 마디마디마다 박힌 커다란 손바닥이 그녀의 여린 손등을 덮는다. 곧 트럭이 출발하고 지평선을 가득 채운 푸른 갈대들이 바람에 살랑인다. 순식간에 노을이 지고 밤이 찾아온다.
도시 외곽, 제이크의 트럭은 텅빈 3차선 도로를 달린다. 그의 한 손은 여전히 루나의 손등 위에 얹혀있었다. 헤드라이트에 반사된 이정표가 도심까지 머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아직 통성명도 못했지."

한참동안 운전에 집중하고 있던 그가 천천히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돌이켜보면 우스운 일도 있었지, 사소한 강박증 때문에 그녀에게 눈동자를 보이는것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마주친적은 많지만, 아직까지 그는 그녀의 이름을 모르고 있었다.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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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버티겠다 ㅜㅜ 미안 먼저 가볼게.. 내일 보자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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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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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jnzeW3y0vc

커다란 손바닥이 제 손과 포개지자, 그녀는 방긋 웃으며 그 손의 각도를 살짝 틀어 손바닥과 손바닥이 마주하게 둔 후,
그대로 손깍지를 끼었다. 놓치지 않게 단단히 붙잡은 손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떠한 안도감을 절로 불러일으키는 것이었기에. 이윽고 트럭에 타자, 그녀는 그의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깍지를 낀 손을 풀었어. 그러나, 운전 중에도 포개어진 손은 흐트러지지 않았지. 해서 그녀는 자못 만족스럽다는 듯 웃었다.

도시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그가 천천히 걸어오는 말에 그녀는 창 밖으로 향했었던 시선을 그에게로 돌렸다. 통성명, 통성명이라. 그러고보니 그랬었지. ...사실, 그녀야 예전에 병실 문 앞에 달려있던 이름표를 보고 그의 이름을 알아냈었던 적도 있었다만. 하지만 그건 정식으로 통성명을 한 것이 아니니 무효로 치자.

" 통성명.. 그러고 보니 그렇네. "

크흠, 큼. 느닷없이 목을 가다듬는 그녀. 그리고,

" 내 이름, 미츠하나 루나야. "

루나라고 불러주면 돼. 그리 덧붙이곤 헤헤, 실 없는 웃음을 지어보였어.

" 그럼- 너는?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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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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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샤워하고 온단 말을 안했었구나 8ㅁ8.. 제이크주 미안해요.. (석고대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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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 신! (붕방방)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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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나 제이크준데 미안 ㅜㅜ 지금 술자리 와서 오늘은 바로 못이을거 같애

내일 시간 되는대로 틈틈이 이어볼게 어휴 정신없어라 ㅠㅜㅠㅜ 미안해용!!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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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jnzeW3y0vc

앗 아냐 괜찮아요 :3!! 미안해하실 필요 전혀 없음입니다 '')/ 내일 느긋하게 이어주세요!!

술자리.. 술 너무 많이 마시진 마시구 몸에 무리 안 갈 정도로만 적당히 마셔주세요!! (부둥부둥)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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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이에요 XD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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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 :D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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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th66N7Ij9E

루나주 갱신!!! XD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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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T1b/5JfmOM

루나주 갱신! (다리 아픔)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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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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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갱신! 제이크주 저녁은 잘 드셨나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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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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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갱갱신!! (갱신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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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어요 '')/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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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싱 XD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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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는 기다린다! 갱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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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일단....


orz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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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하나라도 남겨야되는데 계속 아무말 없이 혼자만 레스 남기게 해서 미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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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냐 괜찮아!! (와락) 제이크주 어솨요!!!! (기뻐서 방방 뛴다)(붕방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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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붕방방방!! 며칠간 잘 지내고 있었어?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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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주 붕방방방 귀여워.. ) 저는 잘 지냈어요! 어제는 서점도 갔다 오고! (뭐)
제이크주는 잘 지내셨어요? XD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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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잘 지내지 ^ㅇ^ 근데 요즘들어서 또 바빠져서 ㅠㅠ 공부할게 산더미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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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부둥부둥 토닥토닥) 바쁘시다니.. 공부라니.. 이거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것도 없고 () 힘내세요 같은 말 밖에는.. 8ㅁ8 (꼭 껴안)

제이크주 힘내요! 공부가 나빴네..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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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좋게 나오면 내가 좋은거니까 뭐!! 응원은 감사히 받겠소~! 고마워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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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그렇지만.. 넵 화이팅이에요! 레스는 편할 때 이어주심 되니까 넘 부담갖지 마시구..!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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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레스는 시간나는대로 바로 이어놓을게 이르면 여태까지 그랬던것처럼 밤 8시나 10시쯤에 맞춰서 스물스물 기어나올듯!!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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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알겠습니다!!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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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계속 하던거 하러 가겠습니다 ^▽^;; 여유로운 하루가 또 찾아왔음 좋겠다 ㅜ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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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jbahB3HllY

루나주 갱신이에요 XD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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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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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meZMgnS6Hg

안녕 루나주~!! 오늘도 바쁜 하루였다 ㅠㅠ 빨리 돌릴수 있는 시간이 나면 좋을텐데 흑흑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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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isa5nnK5Q

제이크주 어서 오세요 XD (꼬옥) 오늘도 바쁘셨구나.. (토닥토닥 부둥부둥)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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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meZMgnS6Hg

아 안녕 ^▽^!! 나도 부둥부둥~ 루나주도 오늘 하루 알차게 보냈어?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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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uLN0+GFAWI

알차(고 조금 바쁘)게 보냈어요!! (붕방) 며칠 전부터 읽던 책도 거의 다 읽어가고... 그랬습니다!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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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BLoG49GSTM

홍야홍야 ㅜㅜ 나도 책 때문에 머리가 터질것 같애.. 왜 이렇게 외울게 많은지 모르겠다 앜!!!!

공부는 고등학교때만 열심히 하면 다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수능공부는 맛보기였다는 사실을 그 이후에나 체감중 ㅠㅠㅠ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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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uLN0+GFAWI

(수능공부가 맛보기라구요....?)(대동공지진) 루나주는 아직 수능조차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고... 어... 새삼 나이 먹기 싫어지네요.... 0ㅁ0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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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uLN0+GFAWI

아무튼 책이 ㅁ나빴네! 제이크주 머리 아프게 하고!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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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BLoG49GSTM

아아 루나주는 아직 등푸른 고등어로구나 ^ㅇ^ 그때가 제일 재밌을때지.. 근데 이런말 하니까 나 겁나 늙은거 같다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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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BLoG49GSTM

암튼!! 아직 할일이 좀 남아서 먼저 가볼게ㅜㅜ 오늘도 오래는 못있어서 아쉽다.. 그럼, 내일 또 보자 안녕 ^ㅇ^~~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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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uLN0+GFAWI

아아냐 안 늙었어요..8ㅁ8 (물론 루나주는 제이크주의 나이를 모르지만..) 네, 들어가세요 제이크주 XD 내일 또 봐요!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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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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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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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이에요 >u<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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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갱신!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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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가ㅣㄴ신! (ㅣ시체)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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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 갱신! 불금이에여!!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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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rWpViypPo

갱싱갱싱!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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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주도 잠시 갱신!! 뜨와우와 ㅜㅜ 좀이따 다시 올게!!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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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제이크주 왔다가셨어ㅠㅜㅜㅜㅜㅜㅜ (눈물) 저도 조금 있다가 들어올게요!! >0<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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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rWpViypPo

리갱!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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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주가 갱신!!!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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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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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라고 해."

그의 시선에 루나의 작은 미소가 비친다. 그는 마치 그런 그녀의 미소에 응대하듯 입가를 올리며 짧게 이름을 말해준다.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한 차는 거리 모퉁이에 멈춰서고 그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핸들에러 손을 뗀다. 그리고 그녀의 손 위에 포개어진 자신의 손을 거둔다. 무심코 이곳에 다다르기까지 손을 잡고 있었다. 조금 낯이 뜨거워지는 기분인걸..

"여긴가?"

그는 가로등 빛에 희미하게 비치는 거리를 겨누어 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평화롭지 못했던 도시의 밤거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차분하고 고요한듯한 느낌, 하루가 천천히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밤의 도시가 주는 포근함 때문일까. 그녀와의 우연한 재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찰나처럼 지나간다.
이제 그녀가 문을 열고 떠나가면 그렇게 끝나는 것이라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은 이후엔 할 수 없었던 것까지 모두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는 아무말 없이 그녀와 눈을 마주한채로 그녀의 뺨 위에 손길을 가져간다.

148
별명 :
미츠하나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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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DOv8O7yzdE

(기뻐서 숨짐) 답레 후다닥 써 올게요!!

149
별명 :
미츠하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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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DOv8O7yzdE

제이크라고 해. 이미 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름이긴 하지만, 본인의 입으로 듣는 이름은 스스로가 알고만 있던 이름과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해서 그녀는 제이크, 하고 되뇌이면서 뭐가 좋은지 괜스레 방싯방싯 웃어버리는 거지. 조금은 실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다만, 아. 뭐 어때.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야속하게도 벌써 목적지에 도착해버린 차가 거리의 모퉁이에 세워진다. 이어 여지껏 그녀의 손을 덮고 있던 그의 따스한 손이 빠져나간다. 꽤 아쉬운 기분을 뒤로 하고, 그녀는 여긴가? 하는 그의 물음에 고개를 두어 번 주억거리곤 응, 하며 자못 담백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녀 또한 차창 밖으로 드리우는 밤 거리의 풍경을 멀거니 쳐다보았지. 어두운 거리라는 풍경은 외관적으론 나름대로 익숙한 것이지만, 애초에 그녀가 지냈던 곳과는 분위기조차 다르기에 묘한 거부감이 들었다. 사실 이 쪽이 더욱 평화롭고 온화하며 안전한 분위기인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아무튼, 지금 이게 중요한 건 아니니. 그녀는 퍼뜩 정신을 차리곤 천천히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안전벨트를 풀고, 아까 마트에서 사 왔던 것들이 담긴 비닐봉투를 챙겨들었다. 그리고,살짝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을 무렵.

" ....아? "

제 뺨을 부드러이 감싸는 손길에 그녀는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곤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도 잠시, 한 손에 들었던 비닐봉투를 도로 내려놓은 그녀는 뺨을 감싸고 있는 그의 손을 가볍게 쥔 후, 생글 웃었다. 그러곤 고개를 돌려 그의 손바닥에 쪽, 하고 살풋 입을 맞추는 거지.

" ..어, 음. "

그래봤자 곧바로 고개를 도로 돌리고 귀가 붉게 달아오른 채 큼큼, 헛기침을 할 뿐이었지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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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a7u/w6nC7o

(어젯밤의 루나주를 때린다) 좋은 아침!!!

15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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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XY8OEQHcuk

(시체가 되어 갱신 버튼을 누른다)

15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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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XY8OEQHcuk

갱신!!!!! >0<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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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rBW46aYDcs

갱신!! 바쁜거 싫어!!!!! (오열)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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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DvpyLzjxps

오랜만에 갱신이다 ^▽^;; 요즘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다.. 도대체 언제쯤 여유가 생길까.. 흑흑..

155
별명 :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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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Km7tcBaGMU

시험 1주일 남았어요.. (오열)

156
별명 :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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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Km7tcBaGMU

제이크주도 바쁘시구나.. (부둥부둥 토닥토닥)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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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DvpyLzjxps

이열~~!! 곧 시험이구나 ^ㅇ^ 나도 아직 거쳐야할 시험이 조금 남았어 ㅠㅠ 열공해서 A만 맞아라 루나주!!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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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Km7tcBaGMU

제이크주도요 정말 파이팅이에요 8ㅁ8 저는 이미 글렀..어........ (시체) 남은 일주일이라도 불태워야 될까말까겠네요 ><☆(뭐)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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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Km7tcBaGMU

아무튼 시험 끝나면 그림을.. 커플샷을...... (??????)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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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DvpyLzjxps

헉.. 그럼 어쩔수 없지.. 남은 일주일이라도 불태워랏!! 학점을 위해!!

그래~ 시험 끝나고 다시 만나자  ^ㅇ^!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올게

161
별명 :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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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Km7tcBaGMU

힘내요, 제이크주!! 화이팅이야!! 내신을 위해!! (방방방)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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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DvpyLzjxps

아 맞다 루나주 고등학생이었지.. 순간 대학생인줄 ^ㅇ^;; 아, 아무튼 화이팅!!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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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40yKQdGxi2

시험이 끝났다. 갱신해요!!!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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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9SL/7T5DfHM

드디어 끝났구나 ^ㅇ^ 나도 갱신!!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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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EYWepOw3Og

헉 (놀람) 헐 이게 얼마만이야.. 어서오세요!! :D!!!!!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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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9SL/7T5DfHM

헉.. 진짜 오래 안오긴 했네 ㅜㅜ 늦어서 미안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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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EYWepOw3Og

아니에요 괜찮아!! 저도 요즘 바빴ㄱ......... (흐으릿) 제이크주는 요즘 어떠신가요! 바쁘신가여? :0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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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9SL/7T5DfHM

그냥 평소랑 비슷비슷해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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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EYWepOw3Og

오.. 그렇구나.. (끄덕끄덕) 혹시 지금 많이 바쁘다거나 하지 않으시면 전에 하던 일상을 이을까요?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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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9SL/7T5DfHM

아 그래 잠시만!!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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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EYWepOw3Og

(대기!!)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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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9SL/7T5DfHM

으아 ㅜㅜ 뭐라고 써야하지...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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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EYWepOw3Og

앗.. (동공지진) 넘 잇기 어렵게 썼나 :0 천천히 써다주세요!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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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yE0rtvMcA

갱신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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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tynVj0sUeA

리갱아아!!!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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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1MlZP5oe+c

아아 ㅜㅜ 항상 갱신만 남기고 사라져서 미안하다아아아

최대한 빨리 이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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