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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2차창작 게시판 목록 총 216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뭔가 우울해보이는 문장을 써보자 레스 (66)
  2. 2: >>5가 밑그림을 올리면 >>0이 채색해주는 스레 레스 (214)
  3. 3: ☆★동인판 잡담스레 2★☆ 레스 (104)
  4. 4: 더빙 리퀘 받아보자 녹음러들! 레스 (413)
  5. 5: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이상한 글 써보는 스레 레스 (552)
  6. 6: 왕초보 스레주의 그림스레 레스 (388)
  7. 7: 조아라 관련 통합스레 레스 (400)
  8. 8: 글러들은 어디에다 글써? 레스 (40)
  9. 9: 목표 정해서 그림그리는 개인스레 레스 (94)
  10. 10: 글러한테 연성주제 던지고 튀는 스레 레스 (3)
  11. 11: 레더들의 식대로 I love you를 번역하는 스레 레스 (204)
  12. 12: 인디게임 1인 개발자들의 스레 레스 (41)
  13. 13: 녹음/글/그림러 생활 n년. 짜증나는 상황 풀어보자! 레스 (120)
  14. 14: N제 만들자! 레스 (729)
  15. 15: 자유 녹음 스레!! (노래/연기/잡담) 레스 (157)
  16. 16: 2차 창작을 하려는데 가로막는 것들을 써보자 레스 (29)
  17. 17: <Take me>~나를 데려가 주세요~ 레스 (63)
  18. 18: 자기 작품을 스포일러 하는 스레! 레스 (315)
  19. 19: ◆글/그림 등 리퀘 종합 스레◆ 2 레스 (22)
  20. 20: 그림 연습하기 좋은 장소 없을까? 레스 (3)
  21. 21: 지인만드는 노하우를 공유해보자! 레스 (4)
  22. 22: 누군가에겐 영감을 줄 수 있는 자신의 특이한 경험을 말해보는 스레 레스 (108)
  23. 23: 레더들식으로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 레스 (21)
  24. 24: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별 이유 없이 올리는 스레!! 레스 (163)
  25. 25: 자신이 추구하는, 또는 좋아하는 창작의 방향 말해보자 레스 (29)
  26. 26: ◆글/그림 등 리퀘 종합 스레◆ 레스 (1001)
  27. 27: 스레주의 그림 모음집! 레스 (24)
  28. 28: 입시미술 스레 레스 (33)
  29. 29: 내용보고 제목 지어주는 스레 레스 (133)
  30. 30: 릴레이 낭독 프로젝트 레스 (14)
  31. 31: 동인계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레스 (28)
  32. 32: 스레더즈 팬아트 스레★☆ + 1레스 이미지 공유 사이트 링크 레스 (32)
  33. 33: 모두의 듀엣스레! 레스 (79)
  34. 34: 뻔하기에 외면받는 설정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뻔뻔하게 변명해보는 스레(2) 레스 (77)
  35. 35: 스토리 진행이 고민되는 글러들을 위한 스레 레스 (33)
  36. 36: ☞커미션 이야기 하는 스레. 레스 (104)
  37. 37: 그림체 느낌을 말해주는 스레 레스 (27)
  38. 38: 이것저것 공모전 스레!! 레스 (1)
  39. 39: 자신이 창작한 연성의 명대사를 적어보는 스레! 레스 (126)
  40. 40: 창작러로서의 꿈과 로망을 말해보는 스레! 레스 (77)
  41. 41: 동인/2차창작 질문하면 답해주는 스레 레스 (388)
  42. 42: ★☆동인판 잡담스레☆★ 레스 (991)
  43. 43: 일본에서의 만화가 데뷔! 레스 (3)
  44. 44: connecting 합창하자! 레스 (76)
  45. 45: 연성에 쓰기좋은 앱이나 프로그램, 책 등을 말해보는 스레!!! 레스 (93)
  46. 46: 연성을 위한 자료 수집 도와주는 스레! 레스 (531)
  47. 47: 스레주가 포켓몬 커뮤,합작,au등 하고싶은데 잘모르는 사람 도와주는 스레 레스 (23)
  48. 48: 갠봇님을 사랑하는 스레! 레스 (1)
  49. 49: 녹음러들 어떤 사이트에 투고하니? 레스 (7)
  50. 50: 동인러로서 자신의 장점을 적어보자! 레스 (44)
( 209: 35) 시쓰는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01 12:16
ID :
do1vf+nvOnbY+
본문
내가  전동네에서 이 스레를
제일 좋아했어서 세워봐!

다들 레스 많이 달아줘!!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ntpJMpbe5ZY

시 좋아하는 레더 없는거야..? (눈물)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zwj5C/P2lZE

내가 당장 써본다. 잠시만 기다려.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zwj5C/P2lZE

인식

그대가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
나는 그대의 기억이 되었다.
그대가 내 얼굴을 바라봤을 때
나는 그대의 시각이 되었다.
그대가 내 양손을 붙잡았을 때
나는 그대의 촉감이 되었다.
그대가 내 입술을 휘감았을 때
나는 그대의 욕망이 되었다.

새처럼 살다 바람처럼 사라져버릴 내 자신을
이렇게 붙잡아 곁에 가두었으니 어찌하리오
그대를 따르는것도 나의 바람일지니
내 발은 그대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지만 그대가 떠난다면
나는 어디로 날아야 하는가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dybCRmLCueY

물결을 닮은 당신의 웃음이 굽이쳐 흘러 나를 덮었습니다.
서늘한 밤하늘을 닮은 당신의 눈이 나를 감쌌습니다.
동트는 새벽녘을 닮은 당신의 말소리가 나를 비췄습니다.

공허를 닮은 제 웃음이 당신의 물결로 채워지고
칠흑과도 같은 어둠을 닮은 나의 눈이 당신의 별빛을 받고
먹구름을 닮은 나의 말 소리가 당신의 새벽빛에 갈라집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그대의 손짓이
나를 부드럽게 감쌉니다.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nmDkf7P5sI6

>>5 헐 내취향..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iFv5Km0vtbw

조용히 떠오르는 아침해는 무심하기도 하여라
일곱 번 아침 해가 멀끔한 얼굴을 들이밀때 오신다던 님은
아득한 밤 떠오라는 달님에게 푹 빠져버리신지
오신다던 그 날이 지났건만 어찌 내 품에 계시지 않는가

미안... 사실 난 시를 못...써...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OTogmjTcL9A

글자들이 공중분해 되고 있다

한 음절로
자음과 모음으로
흐트러진 선들로

점이 모여 만들어진 선
글자는 점이 되고 점은 글자가 되었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9
별명 :
평범
기능 :
작성일 :
ID :
dojYkLqBAJUGs

평범한게 가장 행복한거라
어머니께서 자주하시던 말씀이다
이제 나는 나이를 먹어서 세상이치를 다
안다고 알고 있노라고 생각했다

틀렸다, 나는 아직 어머니의 그림자 하나 잡지 못했다
평범한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였다
가족이 다 있다고 평범한게 아니라
아버지가 없어도 평범할 수 있다, 나처럼

제각각 다양한 유리에 찔려도 보고
때론 혼자, 때론 다같이 피를 닦아도 보고
그러다 더 심해진 상처에 끙끙 앓다가도
새로 돋은 새살보고 이제 나았다며 뛰어도 보고

다신 못일어난다며 주저앉아 있다가도
누가 내민 손 하나 붙잡고 벌떡 일어서고
이제 돌이킬수 없는 후회를 시작하며
내인생은 이제 망했노라 초록색 병하나를 의지하고

그러나 그 옛날을 뒤져보면 하나쯤
떠올려볼만한 추억 하나 기쁘던 때 하나
친구 하나 가족 하나 그리고 좋은 햇살 하나
남을 위해 울어보고 남을 위해 웃어도 보고

그래왔다면 그것이 뭐겠어
안해본 사람 안한 사람 어디 있겠어
다들 해왔다는 것이 그게 뭐겠어
그리고 그게 의미하는게 뭣이겠어

10
별명 :
평범
기능 :
작성일 :
ID :
dojYkLqBAJUGs

귓가에 아득히 울려온다
어릴적에 하나 모르는 아들이 기억하길 바라며
수만가지 생각으로 말씀하셨었겠지
평범한게 가장 행복한거라

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jYkLqBAJUGs

...어쩌다 보니 엄청 긴시가 되었다! 그래도 시맞잖아? ㅋㅋㅋ

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grhXuNu7ujA

그대의 손, 그대의 눈, 그대의 말

손은 위로요
내 마음을 안아주고

눈은 다정이요
진실된 나를 찾아주고

말은 힘이요
용기를 실어주었다

그것을 다 가진 그대는
신보다 전능하다

13
별명 :
조금 고쳐서 다시.
기능 :
작성일 :
ID :
do1dSXydpccjE

하늘을 쓸어내리는 날개를 보았다
힘차게 멀어져가는 뒷모습만 보았다

품었던 것들은 뒤로 모두 사라지고
어쩌면 갔던 길로 되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이때에
희미한 물안개를 헤치며 여전히. 나는.

무서울때마다 가슴속을
쓸어내리다 못해 깎아버리고는
걸어잠가버려선.

날개를 가진것들은 울었다
날지도 못해서 울었다
그렇게 공중에 떠다니는 물비린내를 들으며 여전히, 나는.

잠긴 마음을 움켜쥐고 살아간다
묻어두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닌다

혹여, 언젠간, 날게되지 않을까요.

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rPCz5DbeCd+

젖은 나뭇잎이
바닥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결국엔 물이 말라
바스라질것을 무애 그리 미련이 남아
지저분하게 붙어있나 혀를 차다가
문득
그 모습이 나와 비슷하단 생각에
씁쓸해질 따름이었다.

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d7vUqPkHjz6

갱신!

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38shITMp6uk

ㄱㅅ

1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Sl5AvT/uPIs

별빛조차 더위에 지쳐 쉬러간 듯한 적도 근처의 열대, 한 바다.
푸르게 빛나던 바다의 색은 한 번의 쉼호흡에 나에게 와,
어두운 이 밤 내 호흡만 시리게도 푸르구나.
바다로 가라 등 떠미는 듯한 바람에,
밤하늘에 물든 바다빛 내 머리칼은 먼저 신이나,
휘날리며 날 재촉하고,
내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는 너의 소리는 어둠 속에 아득히 멀어져간다.
온 세상이 잠든 듯 빛을 잃은 가운데 너의 하이얀 셔츠는 바람에 휘날리고,
빛나는 너를 난 우두켜니 서서 바라볼 뿐이다.
갑자기 멈춰선 시간의 틈에 껴버린 나를, 넌 돌아보며 멈춰선다.

아, 아이야.
밤중에 별들은 네 눈에서 쉬는구나.

1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Sl5AvT/uPIs

추억이란 이름의 은빛 호수 위로 손가락을 넣어본다.
손끝에서 부터 퍼져나가는 둥근 원의 파동.
그 파동이 반대편 호숫가에 닿을 때 쯔음,
난 모든 것을 잊었다.

하지만 난 몰랐다.
그 원이 호숫가에 부딛혀
다시금 나에게 돌아 올 것을.

1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Sl5AvT/uPIs

변화와 변질은 다르다.

그대를 위하는 이는 그대가 변화하길 바란다.
그대를 위하지 아니하는 이는 그대가 변질하길 원한다.

한 순간의 빛에 눈 멀어 변질한 그대.

20
별명 :
천장
기능 :
작성일 :
ID :
doU72qaA4BMmM

헤어진 천장에서
혼미하도록

물방울이 매정히
비참히 내려

이제는 그를 받친
그릇 속 물

그것마저 새자 뚝
당신마저 뚝

2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nSXot7A2Z0s

티비에선 오늘밤
밤하늘에 유성우가 쏟아질 거라 하였다
그날 밤
내가 볼수있었던 것은
 살구빛으로 발갛게 열이 오른 뺨을 타고
하얗게 남아버린 눈물자국 뿐이었다
감긴 두 우주에서 흘러나온
유성우의 흔적이었다

그게 내 마음에도 자국을 남기고 말았다

2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ONPF/Y5s0OQ

ㄱㅅ

2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JX/w1NjL3gw

ㄱㅅ

2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kD9O8rbUjY+

지나간 나날들을 지금 와서 되보니
상쾌한 삶기운을 느낄 새가 없더라
하지만 한 번인가 살았음울 안 때는
동생과 새벽의 오목 한 수 두 수 나눌 때더라

그 때의 광경이야 바루 보듯 선하더라
더웠던 여름 날에 이부자리 깔아서
조르고 졸라 얻은 바둑돌판 들고 와
한 밤에 너와 나 둘이 소곤소곤 보내었더라

어머니 찾아와서 우리 자매 혼냈던가
너무나 크게 웃어 온 동네에 올렸던가
아아, 삶이란 무언가를 해야지만
기쁨이 되어야만이 삶이라고 하는 거던가

2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Eu/VYUG2OmU

ㄱㅅ

2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pTi+d8XoGWQ

갱신

2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s644cimzmTs

비가오는날엔 낙엽과 추억도
같이 떨어져 내리나보다
이렇게 추억이 떠오르는걸 보면

비가 내리면 낙엽과
비와 낙엽이 노래를 한다
비는 또옥또옥 내리고
낙엽은 뚜욱뚜욱 내리며 노래한다

비가 내리면 근심 걱정도 내린다
나대신 비가 울어주는것 같이..

2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EkiCHwXBLKA

우주를 좋아하던 네게
병 안에 우주를 담아 선물하고 싶었다
네가 좋아하는 모든 것에 우주를 담아 주고 싶었다

너는 내 우주였으니까

2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gjphX4eO45w

한 순간 떨어지는 꽃잎이
그대에게 다가가 내려앉을 때

나 역시 그대에게
내려앉으련다.

3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FkHKdqk1Sto

나는 그렇게 그이를 잊었습니다.
 잃었습니다.

 더 이상 마음에 두지 않는다기보다,
 더 이상 생각나지 않습니다.
 응. 더 이상 생각나지 않아.
 나는 분명 그이를 잃었지만
 사실 끈끈한 관계도 아니었기 때문에 잃었다는 말은 좀 우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문득 이 사람이 생각나버렸는데 예전과 같은 느낌이 아닙니다.
 설레지도 아리지도 않아요.
 그저 미안하고 죄스럽고 찝찝합니다.

 예전의 당신은 내게 선명한 붉은 빛을 보여주며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듯했는데.
 지금의 당신은 내게 희미한 먼지의 색깔 말고는 아무것도 보여줄 것이 없는건가요.
 당신의 이름은 내게 더 이상 심장의 고동과 행동의 시작이 되어주지 못하는군요.
 당신의 이름 석자는 변한 적이 없습니다.
 당신은 변한 적 없어요.
 그저 내가 너무 변해버린 탓입니다.

 될 수만 있다면
 예전과 같은 선명한 듯 먼 빛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3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FkHKdqk1Sto

동경합니다.
 동경했습니다.
 좋아합니다.
 좋아했습니다.

 어디에 계신 건가요.
 또 만날 수는 있는 건가요.
 만나고 싶습니다.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때의 당신 말고, 오늘의 당신이 알고 싶습니다.

 당신을 잊고 싶지 않습니다.
 잃고 싶지 않습니다.

3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UTGPnnvTxtY

갱신

3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zBacw72Q8mM

되똑하게 들은 그녀의 고개
마지막 남은 그녀의 의지로
뭐 더 비할 슬픔을 굳이 찾을까

멀어진 그의 그림자가 흐릿한데
혹여나 남은 그대의 미련이
굳이 뒤를 돌아 그녀를 찾을까

그럴리 없단 걸 알면서
여전히 그녀 고개를 빳빳히
울렁울렁 눈시울이 그 무게 버틸까

갓 태어난 젖은 새의 눈으로
버티고 또 버티고는 있지만은
눈앞이 맑아져 버리는건 아닐까

제발 넘실거리는 걸로
그걸로 그만하길 바랐지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눈물이 나버렸다

종국에 고개를 꺾고
소매로 훔치던 와중 꽃이 보인다
꽃이 너무 예뻐 우는 걸까

3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vPsd6rlGyZs

그는 알고 있었을까
공기에서도 하얀 맛이 난다는 것을,

오늘이 마지막 고비입니다,

긴 신호음이 천천히 공기를 울린다
점점 짧게 끊긴다 빨라진다 그러다
다시 늘어지고 흐느적흐느적거린다

혈중 산소 수치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불안정한 파동의 연속입니까 호흡기가
부얘진다

기관지를 타고 깊숙이 파고들어
폐포 속 보라색 갈퀴를 박아내고
공기 주머니에 피멍이 들 즈음에야
그는 깨닫게 될 것이다 그제서야,

공기에서도 하얀 맛이 난다는 것을

3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5iCFf5PeK1U

내가 웃는다면
같이 웃어주는 네가
난 너무나도 좋아.

내가 슬프다면
어깨를 토닥여주는 네가
난 너무나도 좋아.

내가 힘들다면
곁에 있어주는 네가
난 너무나도 좋아

내가 기뻐하면
같이 기뻐해주는 네가
난 너무나도 좋아

내가 너에게 내가 너의 무엇이냐물으면
웃으며 친구라 말해주는 네가
난 너무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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