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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17: 52) 직접 경험했던 으스스한 일을 풀어보자!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8-02 17:25
ID :
ddCgHCqepey/k
본문
제곧내야
나는 음 으스스한 일로 따지면 2년전인가 놀러갔다가 폰을 잃어버렸는데 아빠차 조수석에서 발견했어 근데 난 그 폰을 찾기위해 동생폰으로 전화를 총 3번 해봤거든? 근데 3번째에 전화를 받더니 27초동안 조용하드라구 솨아아하는 소리만 들리고 그러더니 혼자 끊었어! 담날 조수석 밑에서 찾은 내 폰엔 전화기록도 없고 폰이 꺼져있드라구 난 폰 끈 적도 없는데.. 비행기모드였고! 이 때 처음으로 좀 많이 무서웠어ㅇㅅ.. 너네는 이런 좀 으스스한 일 있어??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dr9DsgTNCx7Y

자다 새벽에 깼는데 거실쪽에서 딱..딱..딱 하는 소리가 나길래 괜히 무서워서 숨죽였는데, 그 소리가 문바로앞까지 갔다가 숨멈추니까 멀어지고...이게 한 30분 반복돼서 무서웠어..

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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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VE7JQAZGzY2

새벽에 현관에 갑자기 불이 들어오길래 뭐지? 하고 확인하러 갔는데 아무도 없었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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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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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JIJhZCtTSpA

동생이 무작정 고슴도치 하나를 데려왔었는데, 우리집은 다들 7시에 나가서 11시에 돌아오는 집이였기에.. 아무도 돌봐주지 못한 고슴도치는 1년만에 죽어버렸어.
근데 그뒤로 멀쩡하던 프린트기가 혼자 꺼졌다 켜지고, 가족들이 자주 안쓰는 컴퓨터방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났는데, 이게 고슴도치가 탈출해서 장판위를 타타타타탁하고 뛰어다니는 소리랑 비슷했었어.
그리고 멀쩡하던 수도꼭지가 헐거워진건지 따뜻한물쪽으로 꼭지를 돌리면 비명소리같은 째지는 소리도 났었다.

우연에 우연이 겹친거겠지만서도 좀 무섭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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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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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JIJhZCtTSpA

그리고 다른레스에도 썼지만 너무 인상깊은 괴현상이여서 또 써본다. 규칙위반은 아니겠지..?

중학교때였나, 겨울쯤이였을거야. 자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척이다가 눈이 저절로 떠질때가 있잖아.
그렇게 싸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떠봤는데, 창가에있는 피아노 위에 괴상하게 생긴 전라의 초록색 남자가 쭈그리고 앉아있었어.
진짜 무슨 사일런트 힐같은 3D공포게임에 나오는 크리쳐같이 생겼었는데...
대머리, 썩어 문드러진것같은 상처투성이 피부(드문드문 하얗게 변함),뾰족한 이빨과 손톱, 그리고 어째선지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이지가 않았어.
내가 그걸 목격하자마자 그르륵거리면서 창문 밖으로 펄쩍 뛰어서 냅다 도망가더라고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 보따리같은걸 등에 매고 뭔가 훔치는거같았는데, 뭔진 모르겠다. 사라진것도 딱히 없고
그때 시험기간에 생리에 감기가 겹친 최악의 컨디션이였던 상태라 악몽을 꾼거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아침에 피아노 위를 보니 피아노에 올려둔 인형이나 장식품들이 어질러져 있던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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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JIJhZCtTSpA

근데 난 그걸 목격했을 당시 무섭지도 않았고 놀라지도 않았어.
뜬금없이 ...음... 외할아버지..?라는 생각을 하곤 다시 평온하게 잠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당뇨병으로 돌아가셨는데 말이야..
마땅히 사진이 남은것도 아니여서 얼굴도 몰라.

암튼 지금 생각해보니 좀 무섭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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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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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kFV0DL2QCRY

옹 좀 무섭겟넹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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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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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rEZY9scpTGY

아마 초 2때였나 그럴꺼야. 친구들 부모님끼리 막 친해서 술 드시면 친구들끼리 밤 늦게 학교 가서 놀았단말이야.
왜 다들 학교마다 괴담 하나씩 있잖아. 무덤이다 뭐다 동상이 움직인다...
이거 확인할려고 친구들이랑 갔는데 갑자기 눈 앞으로 뭔가 지나가는거야. 빠른 속도로
몸 전체가 호기심으로 ㅇ이루어졌던 나는 사라진 방향으로 따라갔는데 아무것도 없는거야. 그래서 그 주변을 발로 막 후벼파고 그랬었다

그리고 그 날 가위에 눌렸어. 다른건 몰라도 이 일 하나는 확실히 기억나. 온 몸이 피로 물든 사람이 날 씨익 보며 목을 조르려 하고 있었다. 그 이후로 잠도 잘 못자서 병원도 갔었어. 으으ㅡ 막 땅같은거 함부로 후벼파지 말자 라는 교훈 얻었지. 다행이도 그 일 이후 별 일은 없더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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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nHtt9Nzj+iA

무서운 거라고 해야되나..
대학교 휴게실에서 자다 가위를 2번 눌렸었는데,첫번째 눌렸을땐 어떤 여자귀신이 내 위에 올라타서 막 화내는 거였어. 귀 찢어지는 고주파 소리가 계속나서 뭐라하는지 잘 안들렸는데 그냥 느낌상 처녀귀신인거 같았고 문득 생각난게 커플 싫어하나싶어서(그맘때쯤 cc가 겁나 많았다..) 속으로'난 솔로야!'라고 외쳤더니 풀렸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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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nHtt9Nzj+iA

>>9 이어서
그리고 딱 일주일뒤,과제때문에 지쳐서 휴게실에 자러왔는데 또 가위눌린거야.이게 두번째야.휴게실이 수면휴게실이라 불을 꺼놔서 진짜 어두운데 어떻게 본건지 저기 멀리서 그 솔로귀신이 누굴 찾듯이 두리번 거리면서 움직였어.그러다 딱 나랑눈이 맞았는데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더니 내 얼굴앞에 쭈구리고 앉더라.(난 옆으로 누워있었음)
저번과 다르게 좀 기뻐보이더라고.계속 중얼중얼 말거는데 역시 그 고주파 소리때메 무슨말하는지 하나도 안들리고 귀가 아팠어. 그래서 필사적으로 귀신 안볼려고 다른쪽 봤는데 갑자기 그 삐-- 소리나던 고주파소리도 싹 사라지고
"왜 나 안봐 ○○○(본명)"
이라고 엄청 뚜렷하게 귀신이 말했다.. 그때 헉! 하고 깼는데 식은땀도 너무 흘리고 기분이 안좋아서 그 휴게실 그 후로 안갔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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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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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B22pPOEriIE

현관등 있잖아? 그걸 켜놓으면 사람 인식 안되는이상 꺼지잖아. 우리집은 꺼지면 다시켜지고 꺼지면 다시켜지고해서 그 등 자체를 안켜놓는다ㄷㄷ 심지어 집에 사람이 없어도 계속 켜져서 개인적으로 무서워하고있음ㄷㄷ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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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M1OeG9877+

나도11처럼 집현관등이 수시로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고 어떨때는 꼭 누가 현관에 계속 서있는듯이 불이 안꺼지고 있는경우가 종종있어서 집에 혼자 있을때는 너무 무서웠었어 지금은 이사해서 현관등 잘쓰고있지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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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cqm/+lKwT0w

나랑 너무 오래붙어있거나, 내가 좀 불쾌해하는 사람들에겐 어김없이 불행이 찾아왔어.
1. 고등학생때 옆자리 짝꿍들. 대부분 좋은얘들이였지만...
모두 나랑 짝이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감기 한번 걸리지 않던얘가 여름에 감기에 걸려서 골골대고/축구 주전으로 뛸 예정인 남자얘는 다리가 부러져서 3달은 깁스하고다녔고/ 한명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며칠간 공결이였어.
2. 좀 약한이야기지만, 학원에서 내가 좀 불편해하던 아이. 정수기가 터져서 학원 바닥이 물바다였던 적이 있었는데, 근데 걔가 그 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정수기에 부딪혀가지고 아예 박살내버렸어. 본인도 다쳤고.
고삼때 원서넣은곳 하나도 못붙고 재수하고있더라. 화이팅.
3. 좀 불편한 선배 두분. 한분은 한창 날도 좋은 봄에 일주일동안 장염을 앓았고/ 한분은 지나가던 차 바퀴에 발이 찍혀서 발가락 몇개가 아예 나가버렸어.
4. 지금이야 어찌어찌해서 좋은친구지만, 예전에 좀 싫어했던 아이. 내가 싫어할때쯤 몸이 많이 안좋아지고 천식까지 와서 학교에 장기결석했었어.

좀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우연이 겹치다보니 중2병마냥 저주마법을 쓰는듯한 느낌이 든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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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FYYq/Zrz0i2

그냥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하던 도중 갑자기 귀에 뭔가 있는 느낌이 들어 만져보니까 동그란 건전지가 내 귀 안에 들어있던거. 신기하고 무섭기도 해서 부모님께 건전지를 보여드리니 부모님 말로는 그 건전지가 며칠전 안방 침대 밑으로 들어간 거라고 하더라 헌데 이후에 다시 이 이야기를 꺼내니 부모님 두 분 다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하시더라.. 건전지도 어느새인가 사라져있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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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MDaOjpQ0E1U

가끔씩 내 물건이 똑같은걸로 하나 더 생겨 누가 주지도 내가 산것도 아닌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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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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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kJfk8EInjqA

나는 예전에 나 합해서 3명이서 분신사바하러 미술실로 갔었어 그 때 비도 오고 그래서 호기심에 했었지 근데 애들이 무섭다고 나 혼자 해보라는 거야 나도 무서웠지만 해보니까 잘 됐어 많이는 안 물어보고 끝냈지 (썰 너무 길어질까봐 대충 씀.. 궁금하면 더 쓸 수 있어) 근데 그 이후로 귀신이 희미하게라도 보이더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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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kJfk8EInjqA

아 이건 으스스한 게 아닌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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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grpcuZwJAm6

초등학교 3학년 때 였나, 점심시간에 2층을 돌아다닌 적이 있었어. 점심시간에는 분명 애들이 뛰어다니고 북적이는 소리가 들려야 할텐데 이상하게 그 복도에는 시끄러운 소리도, 학생들이 돌아다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복도를 걸었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내가 지나가고 있던 '잠겨있는' 교실의 창문에 큰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었어. 그리고 그 창문을 장식하던 여러 색종이들로 접은 것들이 몇 개 떨어져 있었고. 무서워서 허둥지둥 교실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다시 왔었는데, 손바닥은 없었고 색종이들도 그대로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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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7Uo9pJ6auus

ㄱ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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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B4TWS5zlHPQ

우리집 화장실은 현관에 불이 자동으로 켜졌다 꺼졌다 하는식인데 어느날 엄마가 안방 화장실 불이 자꾸 켜졌다 꺼졌다한다고 화내길래 그냥 안방만 그 불이 안켜지게해놨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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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B4TWS5zlHPQ

>>20 이상하게썼네; 현관에 불이 자동으로 켜졌다 꺼졌다 하는것처럼 화장실이 그렇다는거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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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TVqu8xQgTpA

시험기간에 가위눌렸는데.. 엄마가 내 발치에서 '오늘 시험 보는 과목이 뭐지? 체육인가?' 라고 물음.
그래서 난 '아니 체육은 어제 본거고 오늘은 수학.' 근데 문득 떠올라서 '엄마 거실에서 자던 거 아니였어?' 라고 했더니

갑자기 뭔갈 엄청 빠르게 말하곤 사라졌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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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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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LZr4wxEfi8Q

짧은 썰을 풀 수 있는 스레가 여기있어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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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LZr4wxEfi8Q

갱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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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seqtmrhgrU2

1. 방에 혼자있는데 "나랑 얘기하자"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림
2. 가족 다들 자는 새벽에 안자고 누워있는데 누가 내 발을 확 잡아댕김
3. 역시 안 자고 누워 있었는데 누가 내 몸을 토닥토닥함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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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voxMxWXSxE

6년전 새벽에 장난전화가 왔었어
이때가 겨울방학 시작한지 좀 됐을때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밤에 깨어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 당연히 이 날 새벽에 온 전화는 내가 받았어
받았더니 뚜ㅡ뚜ㅡ뚯 이런 짧은 주파음같은게 들리고 팩스 신호 있잖아
그게 들리는거야
끊을까 하다가 나도 모르게(어린 맘에 호기심에) 여보세요? 했더니 신호음이 끊기고 잠잠했다
그래서 수화기를 내려놓으려는데 수화기 밖으로 노이즈 심한 알아들을 수 없는 사람 목소리가 들리다가 먼저 끊겼어
무섭다기보다 기분이 나빴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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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d/voxMxWXSxE

그리고 이건 작년에 내가 편의점 일했을때 일이야
야간 알바분이 사정이 생겨서 오전알바인 나랑 그 날 하루만 시간을 교체했어
야간이면 진상들 올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좋더라고
그래서 놑북으로 애니나 보면서 꿀 빨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나더러 얼른 문을 잠그라는거야
그러면서 다짜고짜 워크인(냉장고)쪽 창고로 들어가셨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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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voxMxWXSxE

들어가도 솔직히 상관은 없는데...상황도 상황이거니와  일단 문을 잠그고 왜 그러시는지 여쭤봤어
그런데 느닷없이 갑자기 불을 끄래
굳이 불까지 끌 필요는 없잖아
이 편의점 부근이 새벽 늦게까지 장사하는 카페나 식당이 많아서 오히려 여기 불 꺼져 있음 더 이상하게 생각할거고(애초에 편의점이 불을 꺼놓을 리가)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일단 신고부터 하자니까 날 정말 꽉 붙잡고서 신고는 안된단거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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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voxMxWXSxE

그래서 일단 밤에 깨어 계시는 부점장님께 카톡으로 말씀을 드렸어
지금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어떡하냐고
부점장님이 지금 올테니까 일단 신고하라고 하셔서 그냥 비상 수화기를 올렸다
(편의점 카운터 밑에는 수화기를 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게 있어)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왔고 부점장님도 오셨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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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voxMxWXSxE

내가 다시 사정설명을 드리는데 갑자기 뒤에 있던 이 아줌마가 쏜살같이 줄행랑을 치는거야;; 경찰도 이상하게 생각한건지 아줌마 붙잡고..
경찰이 왜 도망치시냐고 물어보니까 말을 막 횡설수설해
자기가 경찰 만나면 안되서 그렇다느니 누가 볼까봐 그렇다느니..
그래서 난 그냥 단순 정신이상자인줄 알았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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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voxMxWXSxE

근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고 이 아줌마가 원래 동네에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었던거야
뭐 계모임해서 돈 떼먹고 빌린 돈 안 갚고 채무관계가 상당히 복잡한 사람이었는데 이걸로 뭐가 문제가 생겨서 도망쳐온거야
근데 내가 경찰에 신고하면 자기 복잡한 채무관계도 드러나니까 신고하지 말라고 한거고
알바 언니는 이 아줌마가 야반도주하려고 한거라는데 그건 내가 이동네 사람이 아니라 자세한건 모르겠어
쓰고보니 무서운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밤에 경찰도 오고 그래서 무서웠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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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HuVg7DzlDA

이건 내가 군대 있었을 때 가위 눌린 이야기야 그때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가위 눌린거라서 너무 소름 돋았지
그때가 작년 겨울이었어 11월쯤에 딱 불침번 근무를 끝내고 나는 내 생활관으로 들어갔지 딱 중간 서열인 나는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 하면서 옷이랑  x반도 대충 벗고 침낭을 덮었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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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HuVg7DzlDA

근무 설 때는 졸렸는데 막상 누우니 잠이 안오는거야 나는 빨리 잠에 들어야했기에 계속 눈 감고 있었어. 그러다가 어느순간 잠이 든거같아.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쾅 하고 생활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놀랬지만 그때는 그냥 내 후번초 불침번이 실수 한거겠지 하고 무시했다. 그때부터 가위 눌린지 모르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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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HuVg7DzlDA

애써 무시하고 자려는데 갑자기 당직사관 목소리랑 당직병의 대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난 생각했지 아! 문을 연건 당직사관이구나! 둘 다 말을 크게 해서 내 귀에 다 들렸어

당직사관:"여기 보일러병 자리가 어디야?"
당직병:"아 여기 입니다"(아마 날 가리키면서 말했겠지?)
당직사관:"아 애야? 기니피그 닯았구만!"

대충 이런 짧은 대화였어 내가 보일러병이라서 무슨 문제 생겨서 온건가 싶어서 난 일어나려 했고 움직이려는데 아차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눈도 안떠지고 나 어쩔줄 몰라서 낑낑 거리는데 인터넷에서 본 가위 풀리는 방법이 생각나서 했어 발에 힘 빡주고 엄지 발가락에 힘을 주니 풀리더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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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HuVg7DzlDA

그때 바로 일어나서 숨 헐떡거리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아무도 없고 컴컴하더라...다들 자고있어서 적막하고 일단 숨 고르고 다시 누워서 생각하는데 너무 소름돋더라 만약 진짜 누가 들어왔으면 쾅 소리랑 크게 떠드는 말소리에 누군가 깨서 당직사관한테 무슨 일이냐고 물었을텐데 다들 아무도 없이 자고 있으니...
이 사간 이후로 한동안 새벽에 보일러실 가는게 무서웠엉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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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낮잠을 자는데 벨소리가 울리더라고. 아 뭐야 누구야... 하고 조금 신경질적으로 일어나서 휴대폰을 찾는데 휴대폰이 없었어. 비몽사몽간이라 알람 꺼졌나보다 다시 자야지... 하고 눈을 감았는데, 생각해보니 이날 나 휴대폰 학교에서 뺏겨서 나한테 없었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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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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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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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학교 때 있었던 일이야.
체육관이나 강당 같은데 보면 무대가 있고 그 양옆으로 대기실이나 창고 정도로 쓰는 방이 있잖아? 나 다니던 중학교는 그게 무대 아래랑 연결되서 체육창고로 쓰는 동시에 무대에 올라가기 위한 통로로 썼었어. 그 중에 왼쪽 창고는 문 옆쪽에 체육시간에 쓰는 매트를 여러겹 쌓아 놓고 있었고 그 위쪽에는 체육관 천장 구조물로 올라가는 철제 사다리가 있었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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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친구 둘은 그 먼지구덩이 매트 위에서 노닥거리고 놀고 있었는데 한참 장난을 치거나 수다를 떨다가 문득 화제가 천장으로 올라가는 사다리에 닿았어. 그때 나는 진짜 생각도 없고 막나가는 스타일이라서 겁도 없이 야 올라가보자! 하고 애들을 부추겼지. 그렇게 내가 일빠로 올라가고 친구 둘이 차례차례 사다리에 올랐어.
사다리 끝에 도달해서 그 위로 머리를 쑥 빼고 보니 그야말로 어디 폐가 같은 분위기더라. 천장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다 온갖 잡동사니나 쓰다 남은 자재같은게 널려 있고 먼지 투성이였거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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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발견한 건 그 난장판을 둘러보고 얼마 안되서였는데, 나는 처음에 그게 쓰다 남은 체육관 조명인 줄 알았어. 나무로 된 긴 기둥 자재같은 것 뒤에 있었는데 거기가 그렇게 어두웠음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흰색이였거든...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것도 무서웠네. 하여튼 그게 조명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림자 같은 것이 군데군데 져 있어서 속으로 '아 저거 마네킹 얼굴같다'라고 생각한 직후에 고개를 돌려서 체육관 천장 안을 한번 빙 돌아봤거든? 그리고 다시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나무 기둥 뒤에 있었던 게 나무 기둥 앞으로 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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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좀 멀었기 때문에 눈앞으로 확!!다가왔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만 나무 기둥 뒤에 반쯤 가려져있었던 장면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순간 이성이 훅 날아가더라. 앞뒤 볼것도 없이 비명지르면서 거의 떨어지다시피 내려오니까 밑에 있던 친구들도 덩달아 놀라서 비명지르면서 문 바깥으로 튀어나갔어. 물론 사다리에 올랐던 순서 탓에 내가 마지막으로 문을 뛰쳐나갔는데, 딱 그때 들었어. 진짜 또렷하게. 문 밖으로 뛰쳐나가서 무대 바닥을 밟는 순간 위쪽에서 작게 울리던 끼익 하는 철제 사다리 소리.
진짜 패닉 와서 미친듯이 달렸던 거 같다. 체육대회때도 그렇게 안뛰었는데..ㅋ..ㅋㅋ... 그 넓은 강당을 초고속으로 주파해서 정 반대편에 있는 체육쌤들 사무실에 들어가고 나서야 숨을 돌렸... 강당에서 놀던 같은 반 친구들이 뭔일이냐고 걱정할 정도로 우리 셋 꼴이 진짜 말이 아니였었어.

그래서 졸업하고 난 요즘도 거기 지날때마다(학원에 가려면 학교 교정을 가로질러야 함) 그거 생각이 나서 밤에 지나갈 일 있으면 그 근처로 안가고 운동장 가로질러서 간다 리얼 소름끼치는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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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폰 비행기 모드라고했잖아. 전화 원래 비행기모드는 안되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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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으아씨 마지막소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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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조 설명부터 간단하게 할게! 컴퓨터 옆에 미닫이 문이 있는데 밖에 색깔이 구분 가능할 정도의 반투명(?) 유리가 크게 있는 미닫이 문 알지 내가 설명이 딸려서,,, 아무튼 몇년 전에 내가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미닫이 문 반투명 유리로 하얀 무언가가 쓱 하고 겁나 빠르게 지나가는 게 보였음 뚜렷한 형태는 안 보였는데 그게 그냥 빛일 수도 있고 귀신은 아닐 수도 있는데 할머니께 그 이야기 했더니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요 근처 사는 여자 죽었다구~~,,, 우리 집을 지나쳐 간 걸까? 걍 심심해서 풀어봐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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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다가 갑자기 깨버렸는데 핸드폰이 잠금이 풀려서 켜져있는거야 시간은 4시 반쯤이였어 그리고 방문쪽에서 누가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너무 무서워서 못 움직이고 꼼짝 못했는데 다음날 항상 신발장을 정리해 놓는데 엉망징창이 되있고 평소에 방문이란 방문은 다 닫고 사는데 모두 열려있었어... 그때 일어나서 누군지 봤으면 어떻게  됬을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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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tos3hY/gwwc

기숙사 살 때 일이야.
기숙사는 화장실 2개(하나는 화장실만, 하나는 샤워실 겸용) + 방 3개 + 좁은 베란다 + 거실 구성으로 된 아파트 형태의 기숙사였고, 한 호실당 6 / 8 / 10명 입실이 가능했어.
그리고 나는 6인실에 살던 상태.

기말 시험이 다 끝난 날임.
우리학교에는 특정 기간대에
기숙사 앞으로 기숙사생들이 부칠
짐들 실어줄 택배회사 차량이 왔었는데,
나는 그 기간이 오길 기다리려고 기숙사에 남아있었지만 나머지 애들(= 내가 있던 호실 내에 거주중인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 짐 가지러 옴 -> 별 걱정없이 이미 다 퇴사한 상태라
혼자 있게 된 때였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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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이었음.
인터넷 하기도 질리길래 학교 근처 번화가로 ㄱㄱ ->
서점서 책 보다가 천연비누랑 책 몇권 구매(잡화랑 책이랑
둘 다 파는 곳이었다) -> 헌혈 -> 백화점 푸드코트서 밥 먹은 후 지하 마트에서 디저트랑 야식으로 먹을 것까지 뙇!!사서
돌아왔거든??

내가 번화가에 놀러 가기 전에 거실 불을
켜놓고 갔었는데, 와보니까 그게 꺼져있는거야. 
나는 '전등이 수명을 다 해서 나간 건가' 해서 켜봤는데,
불이 들어오는거야. 헐.

놀라서 행정실로 ㄱㄱ, 직원분들 데리고 방에 와서
문들 다 따서 안에 확인 -> 건넛방에서 어떤 미*놈이 옷 다 벗어재낀  채 책상 밑에 숨어있던 걸 발견함.

그 미친놈은 제적인가 퇴학인가 당했고, 담학기부터는
(아무리 요청해도 안어나던)경비아저씨들도 더 늘어났었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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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밤에 방이 어두우면 무섭지 않냐
뒤에 귀신있을 것 같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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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좀 나를 깍아내리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평소에는 애처 모른척 하고 있지만 계속 반복된다거나 힘들때 그런다면 폭발하기도 하거든.
그때는 학교에서 활동을 너무 많이 했던지라 몸에 무리가 와서 힘들었을 때였어.
엄마가 날 깍아내리는게 반복되기도 하고.
그래서 화냈더니 역시나 미친년 취급하더라.
엄마가 방에서 나가시고 나 혼자 화를 주체 하지 못해 정신병 걸린 것 처럼 물건으로 내 머리 때리면서 자해하다 피나고,
진심으로 죽고 싶어져서 노트북 충전하는 선으로 힘껏 내 목을 졸랐어.
몇분이 지났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느 순간 뭔가 툭, 끊어지듯이 힘이 빠지더라.
솔직히 무섭다기보단 슬픈 감각이었지만.
그리고 나서 내가 뭐하나 싶어 현타와서 책상앞에 앉아 몇시간동안 멍때린듯.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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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헐.. 고생많았겠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어.. 가족들이 좀만이라도 힘들어하는걸 알아주면 좋았을텐데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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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JFx+tNoKtMA

새벽에 잠 자다가 일어났는데, 귀에 후 -, 하고 귀에 바람부는 소리가 들려왔어.감각이 지나치게 생생했고, 분명 기억하고 있어. 이후로도 방에 이상한 일이 가끔식 일어나..조금 무섭긴 하지만, 그 이후로도 시선 의식하면서 계속 살아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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