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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게시판 목록 총 1,265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손톱 레스 (91)
  2. 2: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레스 (48)
  3. 3: 일상이 행복해질 때까지 쓰는 스레 레스 (11)
  4. 4: City of stars, Are you shining just for me? 레스 (219)
  5. 5: 안녕! 하지 못해! 레스 (191)
  6. 6: 얄루 레스 (304)
  7. 7: 해가 떠올랐다. 가자(4) 레스 (203)
  8. 8: 적바림 레스 (995)
  9. 9: 쿨쿨 도롱도롱 머그컵 레스 (231)
  10. 10: .☪*゚ 레스 (115)
  11. 11: 바윕그라나윕니니봉 레스 (99)
  12. 12: 루비레드 레스 (207)
  13. 13: 백설탕 레스 (99)
  14. 14: 바다,소녀 혹은 키스 레스 (96)
  15. 15: 傲慢な人間のことキミはどう思う 레스 (946)
  16. 16: 내가 죽고싶을 때마다 울부짖는 곳 레스 (40)
  17. 17: 허공을 달리는 일기 레스 (193)
  18. 18: 일단 움직이기 레스 (235)
  19. 19: 더 버틸 수 있어 레스 (88)
  20. 20: 행복을 위한 돈과 시간 레스 (669)
  21. 21: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레스 (364)
  22. 22: 심해의 리틀 크라이 레스 (53)
  23. 23: 少女 記錄 레스 (74)
  24. 24: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망사이니라. 레스 (11)
  25. 25: 새벽 밤 한 끗 차이 레스 (362)
  26. 26: 사랑한다고 해 입에 발린 말을 해 예쁘게 레스 (941)
  27. 27: 스레주의 건강하게 살기 레스 (20)
  28. 28: 함께 찾아낸 의미가 바래어 흔적조차 남지 않으면 레스 (567)
  29. 29: 울 엄마 남친이랑 하는거 듣는데 질문받는다 레스 (3)
  30. 30: 겉으론 평범해보이는 아가씨 레스 (86)
  31. 31: 얕은 바다의 한탄 레스 (778)
  32. 32: 꿈일기 레스 (15)
  33. 현재: 월식 레스 (145)
  34. 34: 그냥 그런 척 레스 (22)
  35. 35: CLSD 레스 (118)
  36. 36: 단무지덧널무덤 레스 (265)
  37. 37: 귀여움은 세계최고의 무기이다 레스 (313)
  38. 38: 갑자기 불러서 미안 레스 (58)
  39. 39: 그림을 그리자 레스 (998)
  40. 40: 별의 기억이 지상에 전해질 무렵 레스 (849)
  41. 41: 말을 모은다 레스 (77)
  42. 42: 노 웨이 레스 (488)
  43. 43: 오늘 뭐 했어? 레스 (6)
  44. 44: 죽기에는 좋은 날이었어 레스 (1001)
  45. 45: 이 또한 지나가리라 [4] 레스 (157)
  46. 46: 우울증 휴학생 레스 (5)
  47. 47: 무제 레스 (335)
  48. 48: 내가 수능을 보는 그날까지 레스 (44)
  49. 49: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은 만큼 레스 (416)
  50. 50: 찰나의 순간 레스 (81)
( 306792: 145) 월식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7-08-08 03:46
ID :
dalwZxNILOpo6
본문
어느새 제 몸뚱이의 1/3을 뜯어 먹히고 말았다.
9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그렇다고 글쓰기에 관한 책을 사서 공부하자니 글에 대한 의욕이 0에 수렴한다. 이렇게 살다가 곧 뒤지지 싶다.

9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행복하냐 묻는다면 그에 긍정하진 못하겠지.

9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하지만 그럼 행복하지 않느냐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10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딱 무감각한 중앙. 움찔거리긴 해도 기울지 않는 정도가 내 한계로 보인다.

10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다이스(1 ~ 1000000000) 결과 : 221948409

102
별명 :
★5qaOi7Bjwf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221948409가 내 한계라네.

10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좋아. 임시 비밀번호 뺨치는 코드.

10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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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sfCPzByLR/6

공부하다가 문득 떠오른 건데, 만약 신분적 한계가 내게도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어쩐지 되레 지금보다도 치열하게 살았을 것 같다.

10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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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sfCPzByLR/6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열심히는 말고. 지금 상황에서 더 나빠지진 않을 만큼만. 딱 그 정도만. 그리고 가장 중대하고 치명적인 부분에선 한 발을 뒤로 빼는 것이다. 어차피 안 될 걸 아니까. 적당히 살아 놓고선 신분 탓을 하는 것이다. 에이, 씨이팔. 신분만 아니었어도.

10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혀 잘못 놀리다가 잡혀가서 형이나 받지 않으면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잠시.

10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fCPzByLR/6

쓸데없는 망상이 길었다. 다시 가야지. 안녕!

10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dUFFdcur0/6

조심해서 가. 날 추운데 감기 안 걸렸으면 좋겠어.

10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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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3E9/VaGKLpU

>>108 답이 늦어서 미안해요. 어제는 정신이 좀 없었거든요. 재난 문자는 오랜만이었어요. 레스더는 괜찮나요? 아무 일 없어요? 이래저래 걱정되는 사람이 더러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그런데 여긴 진원지와 거리가 먼 곳이라, 일어나고 나니 꼭 꿈을 꾼 것 같아요. 지인들에게 온 연락도 모두요. 아무쪼록 더 이상 별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레스 남겨 주어서 고마워요. 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니까 레스더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목도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목도리는 까슬까슬해서 싫어하나요? 괜히 궁금해. 밥 챙겨 먹는 것도 잊지 말아요. 또 봐요.

11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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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34oaVHVBerA

>>109 여기도 별 탈 없었어. 큰 일 없어서 다행이야. 스레주가 걱정하는 사람에게도 부디 아무 일 없길 바라.
목도리 좋아해. 색깔 별로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그냥 목에 두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스레주도 좋아해?
스레주도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기길 바라. 나중에 또 봐. 무난한 하루 보내길.

11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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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kcc4RAihB6Y

>>110 좋아하긴 해도 어쩐지 답답해서 자주 두르고 다니진 않았는데, 이제 목도리가 없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요. 어쩐지 너무 춥네요. 이번 겨울엔 특히요. 분명 다음 겨울에도 똑같은 생각을 하겠지만요. 추운 것도 그렇고, 목도리를 사겠다는 다짐도 그렇고. 매번 겨울에 하는 생각이에요. 이번 겨울엔 살 수 있을까요? 그랬으면 해요.
답 레스 고마워요. 날은 우울해도 마음은 맑을 수 있을 것 같아. 레스더도 무난하고 평온한 하루 보내길 바라요. 꼭.

11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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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sMzvLXvoMpI

내일부턴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평소라면 그냥 다 굶어 버린 채로 이게 다이어트라며 바락바락 우겼겠지만, 이번에는 조금이나마 건강한 방식을 선택하기로 했다. 농담이 아니라 현재 몸 상태로 전자를 선택한다면 시름시름 앓다가 길바닥에 쓰러질 것 같았다. 상황 파악이라도 잘하니 그나마 다행이지.

1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MzvLXvoMpI

이름 모를 야채를 잔뜩 사고, 치약도 사고, 그리고, 으음.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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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MzvLXvoMpI

갑자기 으슬으슬해져서 담요를 두르고 왔다. 차라리 숄 같은 걸 하나 살까. 아냐, 목도리부터 사고 생각하자.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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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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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sMzvLXvoMpI

어쩐지 졸라 춥더니 영하였구나. 아까는 발이 꽁꽁 얼다 못해 그대로 뚝 끊어질 것 같았다. 어떤 영화에서 나왔었는데. 아마 캐리비안의 해적이었던 것 같다. 빙하가 가득한 어느 곳에서 제 발을 어루만지다가 그대로 발가락이 부러졌던가. 본 지 한참 되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아.

1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MzvLXvoMpI

입에서 나오는 김은 연기처럼 훌훌 날렸다. 슬리퍼가 발등을 아프도록 때렸다.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느꼈을 때 이 지이랄맞은 것을 버렸어야 했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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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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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sMzvLXvoMpI

팔뚝에는 손으로 쓰다듬어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미세한 상처들이 났다. 꼭 닭살이 돋은 것 같았다. 그래도 Y와는 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11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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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sMzvLXvoMpI

예전에 어떤 아이가 내게 팔짱을 낀 적 있다. 그 앤 제모를 한 것처럼 팔이 까끌까끌했다. 표정 관리를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걔만 알고 있을 터다. 분명 그 여자애도 잊어 버렸겠지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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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sMzvLXvoMpI

2학년 무렵에 남자애들 사이에서 그 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았다. 걸레라느니 하는 말들이었다. 그럼에도 여자애는 꽤나 당당해 보였다. 나와 친한 남자애는 그 여자애가 제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자기 집이 오늘 비었으니 집에 가자고 살살 구슬렸다고 말했다.

12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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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MzvLXvoMpI

비비를 두껍게 바른 얼굴에, 신기한 렌즈를 낀 여자아이. 입술이 붉었다. 웃는 건 호탕했지만 조금 입냄새가 났다. 담배를 폈는지는 모르겠다. 그 앤 무서운 표정을 했으면서 순수한 면이 있었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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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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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sMzvLXvoMpI

소문이 진짜였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그 여자애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앞에선 방싯방식 웃다가 저들끼리 모여서 숙덕거리던 남자애들도 역시.

12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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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sMzvLXvoMpI

대체 이게 왜 생각난 거야.

12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sMzvLXvoMpI

의식의 흐름이었구나. 참 멀리도 왔지.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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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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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sMzvLXvoMpI

방싯방싯이라는 단어를 치기가 어려운가. 지금 이 문장을 치면서도 방싯을 방식이라고 세 번이나 쳤다.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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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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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uGEurbhuDk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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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PuGEurbhuDk

눈이,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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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BvPtxzKOeE

이제는 도로 위 뜨거운 김을 내뿜는 것들에 의해 사라져 간다.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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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요 며칠 사이 머리가 조금 아팠다. 연락이란 건 어쩜 몇 년 전부터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지. 실수로 길을 잃어 내 핸드폰을 가지게 된 이후로 스트레스의 절반은 연락에서 오는 것 같다. 난 워낙 스트레스에 취약한 인간이라 그걸 견뎌 내기가 못내 어려웠다. 뭐어, 다들 그렇겠지만.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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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우선 Y가 아팠다. 그건 Y의 고질병이었다. 저녁을 먹고 내가 씻고 나오면 Y는 이불에 머리를 파묻고서 아프다고 신음한다. 나는 습관적으로 약은 먹었냐고 묻지만, 유의미한 질문은 아니다. 곧 Y는 화장실에 뛰어들어 속에 든 걸 모두 게운다. 약이든 뭐든 소용이 없다. 잠시 밖에 나와 물을 마시더라도 그것마저 게우고 만다.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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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그렇게 족히 한 시간은 화장실에 주저앉은 채 앓은 후 나와선 창백한 낯빛으로 누워 하룻밤 숨 쉬는 소리도 들리지 않게 잠든다. 그렇게 자고 나면 이상할 정도로 멀쩡한 얼굴이다. 이젠 훨씬 괜찮아. 고생 많았지. 맛있는 거 먹고 싶다.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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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그래야 했는데 이번엔 그렇지가 않았다. Y는 밤새 몸을 뒤틀며 흐느꼈다. 누군가를 부르는 것도 같았다. 처음엔 내게 들리지 않게 하려고 작게 신음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거의 소리를 내질렀다. 나는 앵무새처럼 응급실에 갈래? 물으며 Y의 다리며 팔을 주물렀다.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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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그러면 Y는 조금만 더 있어 보고, 조금만 더 있어 보고, 그렇게 반복해서 대답했다.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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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새벽 다섯 시가 되어서야 Y는 겨우 눈을 붙였고 나도 곧바로 잠들었다. 나야 잠든 거지만 Y는 거의 기절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몇 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Y가 신음할 때 나도 다시 잠에서 깼다.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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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옷을 입히고 병원을 찾는 도중에 Y가 혼자 다녀올 수 있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대답을 했던가?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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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j9TWEcYjps

아마 네 꼴을 보라고 말했거나, 생각만 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엔 진료실에 같이 들어가 줄까 물었다. 걘 작은 목소리로 응 대답했다. 조금 주눅이 들었던 건가. 여하간 덕분에 사이좋게 의사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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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다 아프고 병원에 오려다가 영안실 가는 수가 있다는 농담 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다. 여전히 열이 끓어 정신이 없는지 Y는 미세하게 고개만 끄덕였다. 그렇게 십 분은 잔소리와 푸념을 들었다. 어쩐지 앞에서 대기 시간이 길더라니 이런 이유였다.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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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NKXeX/4iRw

다시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와 죽을 끓였다. 간은 일체 하지 않았고, 알갱이도 국자로 꾹꾹 눌러 으깨었다. 약은 꼭 먹고 자야 한다고 죽을 끓였더니만 Y는 어느새 잠들어 있었다. 피곤해 보이는 애를 깨울 수도 없어 자도록 내버려 두었더니 거진 새벽이 될 때까지 일어나질 못했다. 그나마 누군가 전화를 해 주어 놀란 듯 눈을 떴다.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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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NKXeX/4iRw

전자레인지에 데운 죽을 먹고, 식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며 핸드폰을 붙잡고 있더니 결국 다시 잠들었다. 약 못 먹겠으면 제대로라도 누워 자라고 깨우자 그제야 구물구물 무릎으로 기어가 약을 먹었다. 그 다음 날도 그런 식이었다.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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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PNKXeX/4iRw

아마 연락을 받았던 건 그 무렵이었다. 새벽 두 시 정도였다. 수신자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시각이다. 그럴 여유가 없었을는지도 모른다. 여하간 내 번호를 대체 어디서, 어떻게 알아 냈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연락이 왔다.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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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PNKXeX/4iRw

이 얘기를 하려고 서두를 뗀 건데 왠지 써 내리기가 힘겹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14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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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PNKXeX/4iRw

갑자기 배가 고프다. 이상하지. 우울증 약을 먹은 것도 아닌데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할 수가 없다. 그냥 본능적으로 그 애 생각을 기피하는 건가. 그럴듯하다.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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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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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EdxTkXQPiU

보고 싶어요.

14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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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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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EdxTkXQPiU

순애보 같은 개소리를 하려는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보고픈 건 보고 싶은 거니까요.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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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작성일 :
ID :
darEdxTkXQPiU

덕분에 후회도 옴팡지게 하고 있어요.

14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stop
작성일 :
ID :
darEdxTkXQPiU

그래도 당신을 떠난 건 후회하지 않아요.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 당신이 먼저 떠났을 테니까요. 그건 아파요. 당신이 아플 걸 생각하지 않았던 걸 보면, 나는 딱 그 정도의 인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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