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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게시판 목록 총 1,268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노 웨이 레스 (489)
  2. 2: 얄루 레스 (412)
  3. 3: 쿨쿨 도롱도롱 머그컵 레스 (247)
  4. 4: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은 만큼 레스 (455)
  5. 5: 해가 떠올랐다. 가자(4) 레스 (205)
  6. 6: 안녕! 하지 못해! 레스 (207)
  7. 7: 일단 움직이기 레스 (260)
  8. 8: 傲慢な人間のことキミはどう思う 레스 (962)
  9. 9: 심해의 리틀 크라이 레스 (69)
  10. 10: 더 버틸 수 있어 레스 (89)
  11. 11: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레스 (365)
  12. 12: 일상이 행복해질 때까지 쓰는 스레 레스 (17)
  13. 13: 손톱 레스 (95)
  14. 14: 별의 기억이 지상에 전해질 무렵 레스 (860)
  15. 15: 바윕그라나윕니니봉 레스 (105)
  16. 16: .☪*゚ 레스 (116)
  17. 17: 적바림 레스 (18)
  18. 18: 너와 내가 나눈 기묘한 SM에 대해. 레스 (7)
  19. 19: 少女 記錄 레스 (79)
  20. 20: 루비레드 레스 (212)
  21. 21: 이만하면 됐어 그만해 터져버릴거깉으니까 레스 (535)
  22. 22: 뇌 거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내뱉기 레스 (11)
  23. 23: 단무지덧널무덤 레스 (266)
  24. 24: 적바림 레스 (1001)
  25. 25: 행복 레스 (49)
  26. 26: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레스 (48)
  27. 27: City of stars, Are you shining just for me? 레스 (219)
  28. 28: 백설탕 레스 (99)
  29. 29: 바다,소녀 혹은 키스 레스 (96)
  30. 30: 내가 죽고싶을 때마다 울부짖는 곳 레스 (40)
  31. 31: 허공을 달리는 일기 레스 (197)
  32. 32: 행복을 위한 돈과 시간 레스 (669)
  33. 33: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망사이니라. 레스 (11)
  34. 34: 새벽 밤 한 끗 차이 레스 (362)
  35. 35: 사랑한다고 해 입에 발린 말을 해 예쁘게 레스 (941)
  36. 36: 스레주의 건강하게 살기 레스 (20)
  37. 37: 함께 찾아낸 의미가 바래어 흔적조차 남지 않으면 레스 (567)
  38. 38: 울 엄마 남친이랑 하는거 듣는데 질문받는다 레스 (3)
  39. 39: 겉으론 평범해보이는 아가씨 레스 (86)
  40. 현재: 얕은 바다의 한탄 레스 (778)
  41. 41: 꿈일기 레스 (15)
  42. 42: 월식 레스 (147)
  43. 43: 그냥 그런 척 레스 (22)
  44. 44: CLSD 레스 (118)
  45. 45: 귀여움은 세계최고의 무기이다 레스 (313)
  46. 46: 갑자기 불러서 미안 레스 (58)
  47. 47: 그림을 그리자 레스 (998)
  48. 48: 말을 모은다 레스 (77)
  49. 49: 오늘 뭐 했어? 레스 (6)
  50. 50: 죽기에는 좋은 날이었어 레스 (1001)
( 305023: 778) 얕은 바다의 한탄
1
별명 :
★y7vhdr3pLG
작성시간 :
17-08-04 21:42
ID :
dawXNw6f98Vc6
본문
☪*゚☆.。.:*・°☆.。.:*

> 생각하는 것들을 글로 남기는 스레
> 선생님을 사랑하는 17세 소녀
> 우울 짝사랑 자살 혼잣말 多
> 같이 이야기 나누어주면 고마워요
2
별명 :
★y7vhdr3pLG
기능 :
작성일 :
ID :
dawXNw6f98Vc6

아. 이 별명 너무 오랜만이다 거의 일년만이네.. 전 스레는 지웠으니까 남은 것은 없지만...

3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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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wXNw6f98Vc6

이제 혼잣말 자주할 수 있어 ! 난 정말 말 없고 조용한 사람인데 하고싶은 말들은 너무 많아서 이렇게라도 안쓰면 죽어버린다... 스레더즈 쉬고 있을 때도 어딘가에서 막 혼잣말로 글을 썼었지... 그럴거면 왜 스레를 지웠었는지 모르겠다

4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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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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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XNw6f98Vc6

다음주 개학 말도 안돼.. 안믿겨..
누가 제발 꿈이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보고싶은데 보고싶지 않단말이야

5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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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wXNw6f98Vc6

보고싶은 사람 한명, 그 이외는 전부 보기싫어
아 사실 보든 안보든 상관없는 사람도 있고 보면 조금 껄끄러운 사람도 있고.. 그렇게 된 건 내 잘못이긴한데 우울해서 미칠 것 같은 걸 어떻게 표현했어야 했던 걸까.

6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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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XNw6f98Vc6

지금은 기분 별로 나쁘지 않아..
아이스크림 먹고싶으니까 먹어야지 !

7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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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XNw6f98Vc6

헉ㄱ 핸드폰 가까이서 보고 있었는데 방학 내내 조용하던 반톡에 선생님이 갑자기 톡을 보내셔서 깜짝 놀래가지고 폰 던지고 이불에서 뒹굴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그래도 난 답장같은 거 못하겠어.. 재미없는 사람이거든... 얘들은 재밌게 답장해드리겠지만

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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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오늘도 밤을 샜다

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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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헉 다섯시야... 한 게 없는데...
오른쪽 팔 마디가 너무 아프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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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곧 있으면 날이 밝겠지

1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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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솔직히 버텨낼 자신 없어
하지만 죽을 자신도 없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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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무섭기도 하지만 미련도 남아있고.. 무엇보다 이대로 죽어버렸을 때 내가 지금껏 남겨왔던 것들이 누군가에게 전해진다면 굉장히 미안해지니까 ... 핑계도 많다 ㅋ ㅋㅋ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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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이런 이야기 아무도 안보는 곳에 쓰는 게 나을텐데 굳이 여기에 쓰는 이유는 그 뭐랄까 혹시라도 누가 봐줄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보면 안되는데.. 하는 불안감이 겹쳐지기 때문에 아닐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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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결론은 의미없다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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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예쁜 거 좋아하니까 스레에 예쁜 말만 남기고 싶었고 예쁘게 보여지고 싶었지 ㅋㅋㅋ 근데 그런 거는 나랑 안어울려서 안되겠다 그냥 평소처럼 쓸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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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설레임 아이스크림 통에 수박바가 들어가있다... 이런 거 본 적은 많아도 먹는 건 처음이야 아직 꽁꽁 얼어서 제대로 맛은 못봤는데 아무튼 수박바 맛이 난다.. ((당연하지 ㅋ ㅋ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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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아주 멀리에 있는 사람
이 문장을 적는데 눈 앞이 잠깐 흐려졌다
잠에 드는 순간이 지나간 것 같았다
자꾸만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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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방학 전에 상담을 세번 정도 받았는데 너무 역겨웠다
나는 말하는 걸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인 줄 알았는데 그냥 선생님께 말하고 싶었던 거였다. 선생님은 내 말 들어주시면서 상담쌤처럼 목소리 깔고 내가 다 알아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말하지 않으시니까.. 적어도 그렇게 보였고 그렇게 믿을 수 있으니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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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두세달동안 상담 일정이 있었는데 세번째 날 그만두었다.

상담하면서 힘들 때마다 도망을 친다고 말했었는데 그만둔다고 하니까 상담쌤이 이번에도 도망치네요? 라고 했다 죽어버리고 싶었다 그 말 듣고 할말이 없어져서 그냥 내가 쓴 글을 조금 보여드렸다 글을 잘 쓰고 싶었고 잘 썼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그때는 보여줄 사람이 없어서..

아무튼 상담 안받기로 한건 잘한것같다

부모님한테는 애초에 이야기 안했고
선생님은 아실테지.. 내가 그만둔 건 모르실거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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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만년 히키코모리 인생 언제부터였더라
잘하는 것도 없고 못생기고 성격도 나쁨 사교성 제로
이런 것들을 말해봤자 자랑도 안되는 걸
이런 나를 예쁜 것들로 포장하면 죄책감 들으니까
할 수 있는 건 자신을 살해하는 것을 미화하는 것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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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1분 매미가 울기 시작했어
그리고 언제 울었냐는 듯 숨죽여버렸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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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을 꿨어
엄청 행복하다 선생님이 나한테 장난치셨어
아 이렇게 좋은 꿈만 꾸고싶다 ㅠㅠㅠ
깨어나자마자 현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현실은 하루에 한번도 이야기 못하는 날이 많으니...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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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때 먹었던 게 마지막이라서 너무 배고파
밥은 먹기싫고 빵이나 젤리가 먹고싶다
일단 물 마셔야지 목말라서 입술이 타들어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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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너무 기분나빠
싫어하는 것들 잔뜩 있어 덥고 습하고 매미는 계속 울고
그래도 매미가 울 때가 좋을까
다들 떨어져 내리고 나면 잠자리만이 나돌텐데
그때쯤이면 제정신이 아닐지도 몰라
아니 지금도 그닥 정상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내가 정상이라 생각하면 나도 정상인 거겠지 !
아 의식의 흐름.... 배고파서 무언가 생각할겨를이 없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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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달이 너무 예쁘게 떠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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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무 붉어서 그런데도 그 너머에 원을 그리고 있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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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면 사진을 찍어야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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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뻤다면 사람들도 날 좋아해줬을까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서 역겹다고
생각하게 되어도 괜찮으니까 예뻐지고 싶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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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들은 이 몸으로 할 수 없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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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흐려져도 하늘을 날고싶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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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며 춤추고 바라보다 불러봐
방안서 공중에 원을 그리던 스커트를
입고서 착실히 제자리에 앉아있어도
손을 들고 발표하고 싶은 것들은
고개를 숙일때 옆자리 학생이 대답해버려

이제 한계야
같이
춤추고 싶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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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기분이 너무 나쁘고 방금 내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잊어버렸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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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무기력해졌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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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의욕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더 떨어지는 기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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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자각몽 꾸고 싶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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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마녀가 되고 싶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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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여학생 탐정 시리즈 듣고있다
몇년전에 こっちむいてほい로 처음 접했는데
정말 노래도 내용도 캐릭터들도 내취향
말장난을 좋아하는 편. 노래가 미쿠 목소리랑 잘어울려
그리고 쿠도센세랑 히바리 너무 좋아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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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하야쿠 다스케테 센세에- 에-
앗핫하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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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나는 쓸떼없이 진지하고 생각이 많고
내 세상에서 누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도
파고들 틈조차 안주는 것 같다
올 사람도 없지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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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무언가 먹고 나면 허무하다기보다는 미안해진다
방금 마지막 한입을 먹고 사라져버린 아이스크림과
홀로 남은 막대기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죄책감?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먹는 것 말고도 이런저런 것들에 그렇게 느낀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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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다 쓰고 남은 것들을
버리는 일조차 조심스럽다.
때때로 무신경하게 그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휙 던지지만
내가 이렇게 함부로
무언가를 버려도 될만한
가치는 있는지,
대답할 수가 없다.
물어보는 이도 없다.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을뿐.

예전에 썼던 글
그때도 이렇게 느꼈었지

4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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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나는 형용할 수 없는 것들에 뒤섞여져있어
하늘이 무너지는 꿈을 꾸길 바랐는데
일어나보니 구름은 여전히 흘러가고 있었어

그것을 자기혐오라고 불러보았어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한번쯤은 쳐다봤고
몇번이고도 죽을 수 있었어

4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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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봐봐 나 또 이런다니까 ㅋㅋㅋㅋㅋㅋ
아 조금 웃기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현실은 엎드려서 폰하고 있으면서 있는 척 없는 척
우는 법을 잊어버렸어ㅡ 같은 건 웃기지도 않아
그냥 베개에 고개를 파묻으면 나오는 게 눈물인걸
소리내어 우는 방법도 알고있어

당신을 쳐다보면 돼

4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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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한 학기 동안 못볼꼴을 다 보여드려서
너무 부끄러럽고 죄송하고 죽고 싶다

4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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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부끄러럽고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타봐

4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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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매달렸다
친구관계에서 쓸모없어지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선생님께 있어서 나의 존재가 필요없고 하찮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건 얼마나 괴로울까

사실은 이미 알고 있어서
몇번이고도 고개를 숙일때마다
아프거나 기분이 좋아지거나
무서워져서 괴로워서
그만두었다

4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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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그만두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지
다음주에 개학이라니까

4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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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나는 스스로 조금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내 앞사람이나 옆사람도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는 사실에 불쾌해지는 사람이다.

영원한 화자, 김애란

나도 그렇다.

4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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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어쩔 수 없는 것일까

50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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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할 수 있는 게 없다
죽는 것조차도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비를 내리게 할 수 없다
그래서 기다리고
혼자 생각하고 정의내린다

5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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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오늘도 밤을 새면 어떻게 될까
이번 방학에는 밤에 잔 날보다 안 잔 날이 많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잤던 날으 두 세번 뿐일 걸

5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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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51
날으 -> 날은

덥고 습한 날씨 너무 싫어
겨울도 싫고 봄도 딱히 좋지 않아
가을은 곧 올테니까 싫어

53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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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wDtbZS+ss6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름이 가면 끝이구나

5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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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한시에 자려고 했는데 벌써 두시가 되어버렸어

5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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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타고 나는 것이라고 하면
나는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더라
이런 건 필요없었고
예쁘고 싶었어

56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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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그림을 잘그리고 싶었고 글을 잘 쓰고 싶었어
말도 잘 하고 싶고
잘 웃고 싶었어

57
별명 :
★y7vhdr3p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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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타고 나는 것이라고 한다면
절망적이어서 더이상 할 수가 없게 된다
아무리 해도 안되는 것은
나의 노력이 부족한 것이거나
그런 것이거나
그냥 나는 쓰레기거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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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죽으면 영혼이 우주에 떠돌게 된다던 글을 봤었다
오늘 새벽 문득 눈을 뜨면 별을 보고 있을까

당신에게만큼은
묻고 싶었고
묻어버리고 싶었다

5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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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君が夜の海に還るまで
http://sp.nicovideo.jp/watch/sm30072953?ss_pos=1&cp_in=wt_srch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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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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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내가 아름다웠다면 이런 글들을 쓰지 않았겠지
누군가와 눈을 마주치는 것에 조금 더 거부감이 없었을거고
사람들을 조금 더 싫어하지 않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에 더해졌던
죄책감을
조금은 덜어내고 사랑했을까

다들 예쁘다고 내게 거짓없이 말해주는 인생을 살았다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을지 사실은 잘 모르겠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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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울해도 살아가는 건 미련때문이야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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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그 미련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플걸 생각하니까
괴롭다
어쩌면 그 사람들이 아플 것보다
내가 욕먹는 게 싫어서 아닐까를 생각해보면
더욱 죽고 싶다
확실한 건 선생님이 아프시는 건 내가 욕먹는 것보다 싫어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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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애초에 이런 거 이런 곳에 쓰면 안됬다고..
그치만 이미 여기 쓰기 전에도 많이 썼으니까
멈출 수도 없어 그냥 저질렀어 맨날 이러고 후회하고 ㅋㅋㅋ...

그냥 그냥 선생님을 많이 좋아했던
자기 자신을 많이 싫어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고 방금 죽어버렸습니다

하고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팟 하고 터지거나
졸려서 쓰러져 죽거나 걸려서 매달려서 기울거나
어찌 되었든 아름답게 마무리 짓고 싶다는 욕망.
결국 아름다움을 제일 갈망하는 것은 다른 이들보다 나였어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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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제는 이렇게나 잘 알고 있지
그것을 고칠려고 시도도 해봤어
죽기 전에는 바뀔 수 없는 것들이라 포기했지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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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하루종일 핸드폰만 붙잡고 있으니까 스레가 금방 가득 찬다
생각이 넘치는데 말로 못하니까 써야지
들어줄 사람이 없으면 그냥 쓰고 버리는거야
그렇게 안녕 !
하고 싶어

생각해보니 이런 걸 어떻게 들어줘 듣는 사람 멘탈이 안남아날걸..
무한반복 자기혐오 죄책감 가득한 짝사랑이야기
마지막꺼 빼고 다 친구한테 말해왔었던 내 자신을 죽이고싶다
미안해 ㅋㅋㅋ.... 날 싫어할만해.. 그동안 힘들었겠다...
방학 끝나기 전에 죽을 생각이었는데 못 죽을 것 같아
아무튼 개학하고나서는 더이상 이런거 말 안할게
어딘가에 털어놓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혼자 스레에서 주절거리지 뭐..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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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상판 조용해...
그냥 내가 너무 시끄러운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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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심심하고 더워. 선풍기로 연명중
문득 스쳐가는 것들은 역겨워 그래도 던져버리면 그만
거울을 안보면 그만이야. 아 졸리지도 않아 이제
태풍 언제와. 태풍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지만
제발 비 좀 내려줘.. 바람 좀 불어주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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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이 팔을 감았어..
날 밝으면 비빔면 먹어야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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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따끔거려 아야야 .. 진짜 아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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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맛있어 오늘 새벽에 다 먹겠다..
아무도 이걸 안먹어서 나 혼자 며칠동안 먹고있다
맛있는데.. 조금 달긴 하지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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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나면 그제야 아이스크림 누가 다 먹었어? 나 한입도 못먹었는데.. 이러겠지... 뭐 막대 아이스크림 많으니까 괜찮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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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뛰는 소리가 색색거리면서 나 귀에서 들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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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괜찮은데 몸이 피곤하다
7시부터 매미가 울겠지... 좀 있으면 몽롱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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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안에 스레 꽉 찰 것 같아.. 나 진짜 할 말이 많나봐 다른 할 일이 없는 탓도 있지만.. 아니 없는 게 아니라 하기 싫어서 전부 미뤄두고 놀고 있어 방학동안 집 밖을 나간 적이 없다 다른 얘들 공부했다던데 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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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울거나
웃거나 쳐다보거나 살아 숨쉬고 싶다
아무도 눈치주지 않는데
언제나처럼 관심도 없는데
매번 엎드려서 얼굴을 가리며 자고 있어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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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으로 언제까지고 나를 때리는 당신

눈동자가 반짝반짝거려
계속 쳐다보면 안돼
당신의 맞은 편에 서있고 싶었어
이제는 그냥 멀리서 웃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아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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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비빔면 먹고 잘까 그냥 잘까 갑자기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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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한뒤로 쭉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

게임에서 팸원 소수로 모집하길래 신청했는데 솔직히 내가 합격 할 줄 몰랐다.. 말주변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다 실력도 안좋은데 무엇때문에 합격한지도 모르겠고 내 정신 지금 여기가 한계인 것 같고.. 그림쟁이 팸인데 내가 그림을 너무 못그리겠어. 애초에 기본기 없고 채색도 못해서 대갈치기 낙서나 몇장 휘갈길 뿐인데 존잘님들 그림 잔뜩 보니까 죽겟다 ㅋㅋㅋㅋㅋ 아 탈퇴해야하나... 가입한지 며칠됬다고 도망치는거야 나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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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게임 접률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결정권이 나에게 있는 소속감이라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아서 도망치기 싫다.
 언제까지고 죽을상으로 있을바에야 실력이 늘던 늘지 않던 연습을 해야지. 일단 머리 아프고 땀이 계속 흐르고 이상하게 긴장되고 걱정되고 짜증 나고 내일 개학이 실화라는 것만 제외된다면 좀 연습할 맛이 날 것 같기도 한데..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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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고 나서 이것저것 해보는 게 좋겠지

처음 스레 세웠을 때는 이렇게 많이 쓰지 않았는데 예전보다 할 말이 많아졌는지 사소한 일이나 생각들도 많이 쓰게 되네 이틀만에 81..

과거엔 티를 많이 내지 않아서 아무도 몰랐고
지금은 티를 너무 많이 내서 다들 모른 척한다
나는 쓸모가 없어서 어느쪽도 하면 안되나 보다

내일부터는 언제나 그랬듯 죽은 척이나 하자
대신에 이제부터는 티내지 말고 그냥 평범하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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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고 무능력하고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 또 하나 서서히 버리는 것들과
버려지는 것들에 대하여, 나도
언젠가는 없어져버리는 걸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이런 인생..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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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즐겁게 살고싶다~~~
먹구름이 잔뜩 끼여있는데 비는 언제쯤 내릴까
집에만 있어도 더운 날씨야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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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
예전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닌 것 같아
바라봐주지 않으면
나의 존재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야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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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하나 타고난 것이 없어서
그냥 저냥 살아가는 거야
살아가는 건지 죽지 못한 건지
알 수가 없는 얕은 바다
금방 드러나버려서 아무도 관심 없어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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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너를 끝으로 내몰더니 손을 내밀어주었다.

눈 앞에 있던 당신을 바라보았다.
멀어질 때 즈음엔 그림자가 길어졌다.
네 그림자도 따라 길어졌다.
갑자기 너에게 정말 싫으니까 죽어버리라고 했다.

너는 놀랐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서 울었다. 화조차 내지 못하고 눈물을 닦았다.

이따금씩 수전증에 펜을 떨어트리곤 했다.
그럴때마다 있는 힘껏 너를 찌르며
모난 말들로 너를 잊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네가 이번에는 소리없이 울었다.

어느 오후, 혼자서 그림자를 길게 늘여트리고 있었던
너를 멀리 밀어냈다.

때때로, 투명한 매미 소리같은 빗방울이 흐린 하늘 아래서 번질 때마다 네가 죽어버릴 듯한 표정을 하고 당신 곁에 있었다.
다가갈 수가 없을정도로 창백했다.

어쩌면 손을 내밀어 주었던 것은 너였다.
새하얗게 물들어 있는 손을
전부 알면서 차마 놓아줄 수가 없어,
말로도 할 수 없는 것을 붙들고 있었다.

네가 여전히 소리없이 운다.
이제야 네게 글을 쓴다.
네가 목을 조른다.
너는 몇번이고도 위태롭다.

사실은
죽여버리거나 죽어버리면 되는 문제들로
너를 싫어하는 너에게 매달려왔다.
그러며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너를 숨기려고
그렇게 애를 써왔다.

너는
죽어
버리면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일까.

그래서 애증인걸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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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언제쯤 죽일 수 있을까
나를 앞에 앉혀두고 묻는다
너라고 칭하면서
내가 아닌 듯이 회피한다
나는 네 눈을
그러니까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어
당신 눈도 그렇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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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러운 말들을 걸치고 한탄 좀 늘어놓아봤다

2분뒤에 내일이고 내일은 개학이야 ! 아 진짜 싫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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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Ud2Qyw1SoE

학교가서도 몰래 스레에 글쓰고 있겠지..
자리 바꿀때 앞자리 걸렸음 좋겟다 쌤 가까이서 보고싶어
근데 눈을 잘 못마주치니까 ㅋㅋㅋ 아 답없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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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라몰라 그냥 밤샐래 ㅋㅋㅋㅋ
맨날 아침에 잠들던 사람이 지금 시간에 잠이 오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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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된다 학교에서 계속 엎드려있거나 핸드폰만 만지작 거릴듯
어짜피 혼자일 거 집에서 혼자이고 싶다
자리배정 제발 안시끄러운 얘들이랑 되게 해주세요.
얘들이 정말로 착해서 그런건지 반 분위기 때문인지 왕따나 은따는 없는데 그냥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있다. 물론 그게 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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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엄청 많이 하는 편
갑자기 선생님이 스레더즈를 하신다면 어떨지 궁금해졌다
일상판 들어오시면 내 글 보실지도 모르겠네
실제 상황이라면 나 너무 죄송해서 죽어버릴 것 같아 ㅋㅋㅋㅋ...

진지하게 내가 누군가를 사랑해도 괜찮은가에 대해 고민이 된다. 아마.. 엄청 기분나쁘지 않을까, 설령 동경이더라 하더라도? 내가 나를 싫어하는 상황에서 내린 결론이긴 하지만 솔직히 자신을 깎아내리면서 안되는 것을 포기할 줄도 모르고 좋아하는 감정만을 내세우는 사람을 좋아해주는 건 좀 무리지.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하찮음 덩어리인데.. 아 또 자기혐오 도진다. 아무도 날 안사랑해 !! 왜냐면 정말로 없었거든 지금까지.. 내가 이러지 않았을 때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내가 못생겨서 그랬다고밖에 생각이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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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자야겠다. 학교는 가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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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좋지 않음이다.. 그럴만도 하긴 한데 일어날 시간보다 한시간 전에 깨버려서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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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깨끗할 날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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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자괴감들어서 아무말 막 뱉었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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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구멸망이라던지 인류멸망을 조심스레 바라본다
아 물론 아픔을 못느끼게 한번에, 예고도 없이
허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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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도 없다면 나는 언제쯤 이걸 내 입에서 스스로 끄집어 낼 수 있을련지 상상도 안돼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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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시 반.. 방학 전이면 이시간이 되어서야 느릿느릿 일어났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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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것보다도 벌써 고1이 절반이나 지나갔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라고 있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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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안나오게 해주세요 보다
욕 할 일 없게 해주세요 가 옳은 듯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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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미가 늦게 울기 시작했다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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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핸드폰 배터리 적어;; 망햇다 이거 충전될때까지 안나갈거니까 지각이네.. 응.. 지각이야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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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의 행복 >> 미래의 정해지지 않은 행복 인 사람
아니 이러면 대학 못간다고
응 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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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선풍기 틀고.. 그래도 8시에는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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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일어나서 이게 뭐하는 짓일까.. 더워서 땀으로 세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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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사람들 말을 듣기가 싫어졌어
그러니까 귀막고 아 몰라 안들려~~ 이게 아니라
명령하는 투로 말하는 걸 듣는 게 싫어졌어
이건 누구든 당연한걸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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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AM68avDUpg

그냥 조금만 그래도 거슬려
존대는 존대를 해줄 수 있는 상황일 때만 하고 싶어
이것은 내가 심성이 꼬여버린 거겠지...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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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라고요 지각하면 안된다고요..?
아니 지각 안하는 게 원래 맞는 거긴 한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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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썬샤인이 너무 밝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아침에 나갈일이 있어야지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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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부족한 것 같은 기분이라 불안하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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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빼고 교복 없다 늦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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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남은 시간 ㅋㅋㅋㅋㅋㅋㅋ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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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3zIo10i/Jo

맨뒷자리인데 좋지도 싫지도 않다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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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3zIo10i/Jo

농담이었으면 좋겠다
농담이 아니라도 좋아할 자격은 없다.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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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아니 뭐래 농담이어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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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말하고 싶으셨던 아니시겠지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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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싶으셨던 것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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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ㄹ으니까 너무 눈치보이네 들키기 싫은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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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안하거나 그림을 안그릴거면 써야하는데 뒷자리도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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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까지는 못쓸듯 아 2교시에 머리 터질뻔ㄴ했다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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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죄책감 들어서 ㅋㅋㅋㅋ... 아 왜 사람들이 그렇게 선생님을 좋아하는지 언제나 느끼고 있고.. 오늘도 그랬고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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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점점 안맞게 되어가는 건 생각하는 것을 제때 표현하지 못해서야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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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이 유리 너머로 빛이 되어 떨어져가
나를 그으면서 그어냈어
당신은 반짝거리고
변하지 않는 적신호에
눈물이 고이던 것을 삼켰어
숨을 삼켜서
당신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았던 감정에 대해
혼자서 밑줄을 긋고 있었어
붉은 색연필이 다 닳아져가
당신은 여전히
밤하늘을 비행하고 있는데도 나는
나는.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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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쌓인 피아노를 매만지면서
왜 또 떠올리고만 있는지.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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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어떤얘가 나한테 말을 일방적으로 걸길래 나는 반응 잘 못해주니까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귀에 대고 너 노잼 이라 하고 갔다.. 진짜 어쩌라고.. 그걸 장난으로 넘길 수가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족같을 거라는 걸 생각안하나봐.
난 피해망상도 심해서 사실 나를 엄청 만만하게 보고 있다던가 불쌍해서 말걸어줬더니 말도 못받아준다고 깐다거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고나니 전부 맞는 말이네..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 상황이네.. ㅋㅋㅋ... 하.. 진짜 인생 시바라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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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어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죽고싶습니다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괴롭습니다
그만두고 싶습니다 너무 무책임합니까
나 좀 그만 내버려둬
그만 내버려둬
내버려두는 것을 그만둬달라고
말할 줄 몰랐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합니다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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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심각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관심받고 싶어서 이러는 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스스로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사실은 심각하지 않은 거겠지? 정상이겠지. 누군가들처럼 자기혐오와 불안증세와 대인기피증 그외에도 적잖은 문제들이 있는 정상적일 사람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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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생명을 먹었을까
죽였을까
죽었을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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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서 징그러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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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눈에는 내가 때려잡아야할 벌레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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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내가 안보였으면 좋겠다
형용할 수가 없어
그냥 하루빨리 터져버리던가해라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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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를 바꿨다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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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나를 이해해줄 수 있을까
동질감같은 거
사실 필요없는데
같은 사람은 없는데
그런데도 믿고싶다고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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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멀리서 바라만 보는가보다
가까이 가면 당신이 내게서 조각나 버리니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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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미어져라 집어넣었다
영문도 모른 채 나쁜 사람이 되었다

당신은 나아가는 사람

손가락이 물고기 사이로 빠져나간다
아가미가 바스라져간다
나는 아프다
나는 폐로 숨을 쉴 수 없다

존재하지 않는다

눈동자를 쳐다보지 않는 사람
마주치면 얼어버리는 사랑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갇혀있다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니고
당신은 살아가는 사람

호흡하지 않는다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
당신이 전부인 세상의 물고기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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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나오는 시들을 좋아한다
물고기
언제부터인가 나는 물고기가 되었다
좋아하지 않는데도
어쩌면 내가 기억하지 못할 때부터 아가미로 숨을 쉬어왔고
한순간도 인간이기를 벗어난 적이 없었던
그런 물고기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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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씻어야하는데.. 씻어야지 하고 한시간 지나버렸다 진짜 씻어야돼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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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에 삭제했던 스레에서 좋아한다고 했던 선생님 사실 아직도 엄청 좋아하는데... 근황을 모르니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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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달에 친구들이랑 한번 뵈러갔었다
담임선생님도 아니셨고 나 정말 존재감 없었는데 내 이름만 기억해주셔서 엄청 놀랐다

내가 선생님을 엄청 좋아했었지..
졸업하고나서 한동안 방에서 소리 죽이고 엄청 울었다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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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가 그 선생님께 관심받고싶어서 별짓을 다 했던 것들이 떠오른다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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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선생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말을 건넬 수 있는 적절한 이유가 없었고,
마주칠려면 우연을 만들어야만 했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아무것도 아닌 관계였기에..

솔직히 용기만 있었다면 선생님이랑 말할 수 있었을텐데.
과목에 흥미도 있었으니 그걸로 질문이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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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되는 사람과 접점이 있다는 것은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큰 축복이자 불행이다.

그때 미처 말하지 못했던 것들까지 전부 끌어안고
어린아이처럼 울고 또 울었다
나는 나의 이상한 사상을 이해받기위해서 매달렸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당신은 이미 내게 질려있었지만
나는 기억나지 않는 아픔을 내세우는 것 이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었고
할 수가 없었고
할 의향도 없었다

나는 너무 극단적이다.
소멸직전까지는 버티기로 했지만
그것마저 자꾸 흔들거려서 아슬하다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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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게 하지 말아주세요.
아름답던 미소나 손끝에 찬찬히 기대어보거나
증오에 가득 찬 눈빛에 찔려 죽어버리고 싶어.
오늘도 밤을 세어가고 있다.
새하얗게 끝나버린 장마와 함께 물들어서
죽은 매미 아래서 산산히 부서져가고 싶어.

나는 아른거리는 해바라기, 때때로 달맞이꽃,
혹은 가을 앞에서 울고있는 허물의 부패하는 소리.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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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깜박 잊고 있었던 것들이 떠올랐어
그것때문에 싫어하실 수도 있겠구나
으아아ㅏㄱ아ㅏ 나는 정말 반년동안 무슨 짓을 해왔던거야...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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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고 피곤하고 덥고 불안하고 지루하다
지금 잠들어도 4시간도 못자는데 자야하나 말아야하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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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밤은 의외로 조용하구나
벌레 우는 소리가 선풍기 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아
이젠 3시간 정도 잘 수 있게 되었어
아 진짜 졸리고 배고프고 더워..삼박자야.. 라면먹고싶다..
잠 안자면 6시에 일어나서 끓여먹을텐데 너무 피곤하네.. 뒹굴거릴바에야 자야겠다 늦게 일어나면 그냥 굶고 학교 가지뭐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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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짜증나서 학교 늦을 것 같은데도 선풍기를 붙잡고 방에 앉아 계속 딸꾹질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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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ㅡ으엑 다 토하고 자고싶어 그냥 이대로 바로 뒤로 누우면 12시간은 잘듯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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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생각으로는 그냥 학교에서 내 자리에 엎드려있다가 기절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지각하겠다~ 와 근데 진짜 컨디션 안좋네 몸이랑 정신이랑 따로 놀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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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으로 지나갔지만 방금 순간 귀여운 강아지 봤다 아 너무좋아 ㅋㅋㅋㅋㅋ 어떤사람이 안고 지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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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아무도 없어서 확인해보니 버스..시간이..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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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졸린데 아까 이야기 몇마디 했다고 기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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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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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걷는 게 아니라 천천히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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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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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이라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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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여기서 하고있다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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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멀리에 있고
더더욱 멀어질 것이고
애초에 가까워질 수 없는 관계
또 안녕, 입을 다물었어
하찮은 감정따위에 웃어줄 수 없는데
알면서도 뭐라도 말하고 싶었어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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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한다

당신은 사랑한다

사랑하고 있다 분명 아무것도 아니었다
뻐끔거리는 것을 하지 않기로 약속한
아가미가 퇴화해버리면
폐로 호흡하는 법을 배워야했다. 그들은
심장이 드러나게 숨을 쉬고 있었다

더이상 말할 수 없었다.
여전히 나의 지느러미는 거부하고 거부당하는데
맥박을 손 안에 쥐고 있음이
혐오스러웠고
그렇다고 허물을 벗을 수도 없었다.

사랑하고 있다
내가 기억하지 않을 날이 와도 당신은 사랑하고 있을 것이다
물고기는 안된다
허물을 벗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퇴화해버리면
죽어버릴거야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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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 <- 수업중에 선생님께서 이 한자를 물어보셔서 내가 같을 동이라고 대답했는데 맞아라고 안하시고 그냥 바로 고을 동이라고 하셔서 내가 틀린건줄 알고 아 또 틀렸구나하고 생각하고 그뒤로 대답안함...

(안그래도 평소에 대답같은 거 안하다가 오늘 의외로 많이했는데 다 틀렸었다 ㅋㅋㅋㅋㅋ 나혼자하고 다틀리고 쪽팔리던 상황이었는데 또 틀린줄 알았던 상황)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노래에서 同じ라는 일본어가 같은이라는 뜻이어서... 이상해서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같을 동 맞았고 ㅠ ㅠㅠ 괜히 조마조마했었다.. 아니뭐..그랬었다... 아 이건 몰라도 다른건 쉬운 것도 다틀렸어 나 진짜 멍청이로 낙인찍혔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너무 쪽팔려...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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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으로써 도피할 수 있지만 다른 이들은 안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입혀가는가..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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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잊어버린채로 안녕할 수 있으면 좋겠어
미련도 없이 전부 나를 잊고
나도 잊어버리고
나의 의미를 찾아가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채로
그것이 없는 것을 찾는 것보단 낫다면서 도망가고 싶어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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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고 싶었어
이해받고 싶어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믿고 싶은 사람에게 매달렸어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흉내내기
물고기의 모습으로 죽은 척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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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iijz7+NOeM

그 웃음이 보고싶어도 나는 더이상 보러갈 수 없어.

중학생때 참 힘들었는데 솔직히 선생님 보려고 살았어.
지금도 그래. 선생님 보려고 자퇴만큼은 안하고있어.
허락없이 기대고 바라고 끝나면 혼자서 죽어가는 건
어쩌면 그렇게도 한결같은지.

중학교때는 내가 아무말도 안해서 이렇게 된 건 줄 알았다
그래서 꺼내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저 전부 질려갈뿐이더라.

잘못된 방법으로, 환상으로, 어쩌면 꿈으로
하고싶은 말과 해야할 말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니까, 나는 모두에게서 징글징글해졌다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알고 있어도 멍청해서
표현할수록 피폐해져가는 나의 정신을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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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아야할지 말아야할지도 모르겠다 알고 싶지 않은 것을 알아버렸다. 나는 멈춰있는 시간에서 무엇을 해왔던가. 이제와 따라가기엔 너무 늦은 것만 같아서 귀찮은 것들을 전부 무시하고 꿈만 꾸고 있었다.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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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uBAHDI3lY

비참하다 진짜 비참해
자격도 없는 주제에 무엇이 견디기 힘들은지
머리가 자꾸 울린다
씻어야하는데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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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uBAHDI3lY

친구한테 다 말했다
말하고 나니까 좀 알것같고 더 역겨워져서
끝났다, 끝나야만 했다

꿈을 자각했으면 깨어나야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계속 쿠션이라도 껴안고 싶어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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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책임감 없게 뛰어내리고싶어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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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지. 나도 알고있어.
정리하고 어떻게든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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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왜
그래야 하는 이유를 물어봐도 대답해주는 사람은 없어
살아야돼. 하지만 행복하지 않으면 살 수 없어.
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알고있다해도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된거잖아
의지만 하고 그래서 매력이 없는거지
누군가 없으면 자꾸 죽어가는거지
혼자를 원하면서 혼자는 무서운거야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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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야할까 너무 피곤하고 충격적이라서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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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알고있었지만... 이제와 꿈이 깨지고 나니 서러워서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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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추는 환상이 죽었다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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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강할 줄 알았는데 낮이 더 길었구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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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 200도 못채웠는데 마음을 접게 될줄이야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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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어렵네 사실 현실자각해도 나는 꿈을 꾸고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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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 궤도 밖으로 벗어난다던지
노래를 외우고 있어보아도
당신은 나만큼은 안본단 말이야
나는 이미 죽은 것 같다고
절벽을 발목에 걸고
뭐하는거야 나는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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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파 아파요
나는 뭘한거예요?
나는 왜 계속 물어보고 있나요
아픈 곳이 있냐던 물음에
재대로 대답도 못했던 주제에
재미없잖아 시시하고 지루하고 점점 일그러지는
그런 얼굴을 하고 품에 안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질려갈테지
멍청한거지, 순수한게 아니라. 친구말이 맞네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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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고 싶었어 나는 나는
이제 무엇이라도 바라지 않아야해
되돌릴 수 없으니까 그저 이대로..
8월은 언제쯤 죽을까
계속해서 연명해도 괜찮을 삶인가

붙잡고 물었어
나는 무얼해야좋을까
스스로 대답했어
내가 찾아야 하는 거겠지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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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시간이 흘러서
베이고 베이면 무뎌져

무뎌질때까지 목에 걸고있어

다른 사람들도 아프대. 만약 그래서
다들 자신의 시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이라면
그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만할까

먼 바다로 날린 종이비행기는 찾지 못할 것 같아

무거워져. 나는 째깍거리는 소리를 따라가려고
요란스럽게 발버둥만 치고 있었어
붉게 아우성치는 발자국이 꼴사나워
바다도 나를 데리고 도망가지는 못해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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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月、夕立雨と君の影
http://sp.nicovideo.jp/watch/sm18858232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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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지마
잠들면 아침이 오는 걸 두려워하지마
그렇다고 괜찮아하지도 마
괜찮지 않으니 그냥 울자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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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하루에 30번 넘게 듣는 노래
나부나님 좋은 노래 언제나 고마워요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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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시간쯤 잘 수 있겠다
나는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그런 것은 고민도 하지 못하고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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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삼켜져버렸어
파도소리가 목을 훑었어
찢겨진 구름같은 물결이 손을 흔들며
잔해도 없이 끝나버렸어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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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용히 미쳤다
분명 아까는 정말로 살고싶어졌고 기분이 좋았는데
금세 죽고 싶게 되어서 혼란스러워

조각나서 맞춰야만 하는 것이 있어
이젠 맞추지 않기로 했는데 또 찾고있어
자꾸 손이 떨리고 파편들이 보이지 않아

당연한 것일텐데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어
졸린데도 계속 울어야할것같아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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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고 또 바랐던 사람에게
목을 졸라달라고 애원하고싶다
제발 그만 지 랄 하고싶다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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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잊어야지
알았으면 잊어야지
스스로가 역겨워서라도 잊어야지
그전에 죽는 게 빠를 것 같아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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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픈지 모르겠어
정상인데
정상의 기준이 뭐였더라
이제 어떻게더라도 아프고 싶지 않아졌어
몸도 정신도 죽어버리면 좋겠어
제발제발제발
제발 부탁이니까 아침에 일어나지 않게해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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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죽고나선데 뭐 어때 이랬던게 떠오른다
그래 죽고나서 이 글을 누가 보던말던
상관은 있지만
아프시겠지만
아닐수도있고
무엇보다 죽어버렸으니 더이상 누군가를 괴롭힐 일은 없겠잖아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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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피가 안통해서
어지러워서 주저앉는 것도
살아있는 것 같아서 싫어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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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하고 잘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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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랑 똑같다
별다를 것 없이 피곤한 아침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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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다.... 최고졸려
학교에서 자야지 ㅋㅋㅋㅋ....ㅋㅋ..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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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ㅡㅡㅡㅡ!!
소리를 못질러서 이 작은 화면안에
손가락만 두들겨보는구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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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지렁이가 있었어
멀리에서 갈색 강아지를 본 듯한 착각이 들었어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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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혼나고 울었어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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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참하고 죽고싶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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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고 싶었는데
너무 서러웠다

사실은 집에 가고 싶은 이유가
학교가 답답하고 공부가 힘들다는 것보다도
선생님이랑 무슨 이야기라도 하고 싶었다던가
그냥 전부 무서웠다던가
내가 나를 견딜 수 없었다던가
정신이 이상한 것 같다던가

이런걸 어떻게 말해요

미안해요 죄송해요 버릇없이 굴어서
친구랑 있는 게 아니면 찾아가지도 못하면서
결국 와서 할 말도 못하고 울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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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이런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아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라니 완전 질려버리셨겠네요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요
포기한다고만 말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이런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무책임하게 뛰어내리는 편이 나았을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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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이야기를 엄마한테 몇번이고 꺼내려다 참았다
예전에... 일년전인가 엄마에게 조금 직설적으로 나 정신과 다녀봐야할 것 같다고 비교적 밝게 이야기했는데 굉장히 나를 이상한 얘처럼 쳐다보시고 장난으로만 생각하셨다. 사실 내가 부모님을 못 믿고 있기때문에 내 고통은 알리고 싶지가 않다. 내게는 이해받을 수 없는 걸 알아도 말하고 싶은 사람과 이해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말하기 싫은 사람이 있다. 내 부모님은 최악의.. 이해받을 수 없고 말도 하기 싫은 사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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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워
못하겠어 가치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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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소리를 따라가는 것도 한계야
괜찮아졌다가 다시 나빠진다는 것은
살고싶지만 죽어야하는 사람이 발버둥친다는 걸까요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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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반복이에요
이미 알아버렸어요
끝내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것

울고 싶었는데
울어도 우는 게 아니네요
질려버리는 우울은 필요없었네요

나는 무엇을 붙잡고 무엇에 사로잡혀 있었는지
먼저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는걸까요
너무 늦었더니 계속 떨어트리고만 있어요
당신이 날을 몇번이고 세더니 뒤를 돌았어요

무한정 일방통행

나는 배워야했고 당신은 가르쳐야해서
그래서 하루가 지아면 모르겠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했어요.

몇번 글자를 읽어보다가 책을 덮고
공책을 한장 찢고 조그맣게 당신 이름을 썼어요
그 옆에 물고기를 그리고 나라고 했어요
종이를 접고 태워서 날려보냈어요
닿았을까요
먼저 살았던 사람의 이름을 대었습니다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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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지아면 -> 지나면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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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랫동안 안썼다고 생각했는데 10일밖에 안지났다고?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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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혼나고 10일 지났구나.. ㅋ ㅋㅋㅋ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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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정리는 너무 어렵더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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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선생님이랑 하루에 많아야 한두번 이야기 나누는데
나는 왜 재미없는 사람인지 정말 서럽다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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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또 존맛.. 요즘 계속 이거만 사먹는중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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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충 빼버렸고 나는 모르겠다

그 두근거림이 싫다
수업시간에 너무 혼란스러워서 무표정으로 바라보려고 애를썼다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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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목표로 살아가는 게 너무 힘겹다
알아달라고 발버둥 치고 싶은 내가 싫다
참고 있다
가까운 날에 죽고싶다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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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전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생각할 수 없어서.

선생님의 입장에서 멋대로 생각해본다면 이러겠지.

활발하고 분위기 좋은 자신의 반에 한 학생이 자살을 했다.
그런데 조사해보니 자신을 사랑해서 혼자 감성에 젖어서 쓴 글들이 많이 발견되었단다. 일방적으로. 자신은 전혀 생각도 못했지. 딱히 그 학생이랑 무슨 대화를 나눈 것도 아니었는데.

자기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의
겁쟁이에 울보에
무책임하고 사랑은 받고 싶어하면서 타인에게 무관심한
징그럽고 역겨운 학생이 자신을 사랑한다?

선생님이 얼마나 끔찍해 하실지 모르겠다.
도저히 생각하고 싶지가 않다.

당신의 연민으로 끝나는 삶이라면 차라리 다행이겠다.

나는 얼마나 이기적이게 살아왔고
이제와서 죽어버리면 남겨왔던 것들에 대해
책임은 누가 져야하는 건지
그런 생각들로 하루를 간신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중얼거리거나 친구에게 몇마디 건네는 괜찮다는 말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몇번이고 자살하고 싶습니다.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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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남들과 다른 사람일 것이라는 욕망,
그것은
다들 스스로에 위태로이 매달고만 있을뿐

다들 저마다의 사연이 있을 거라는 것
저마다의 행복처럼 슬픔도 있을테고
저마다 웃음처럼 눈물도 껴안고 살아갈 것이라는 것

나도 피해갈 수 없는, 이것은
스스로를 죽이는 일마냥 간단한 사실

이것이야말로
결국, 같은 것들은 없는데도 생기는
쓸데없는 동질감으로
하루를 또 더해보는 까닭일테지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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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싫어하는만큼 삶을 갈망하고 있어요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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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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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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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잘하는 거 하나씩은 있을 줄 알았는데
그저 그런 사람이에요
차라리 극단적인 게 낫겠어요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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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범나비가 될까요

멀리서 비추면서 빛나는 달
혹은 잊을만하면 내리는 궂은 비
지금이 아니라면 그 무엇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는 어쩔 줄 모르는 범나비가 될까요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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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사랑
혹은 비슷한 감정에 목매어
헤메이고 숨을 헐떡이다가

날개를 접고 한번 더 바다에 투신할테지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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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까지 아프면 안된다는
너까지 죽으면 안된다가 되겠지
어떻게하면 좋을까
내가 먼저 죽어버릴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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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소리예요 다들 행복하게 살거라고요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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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빼고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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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너무 힘들어
아니 숨을 못쉬는 건 아닌데
자꾸 깊게 들이마시지 않으면 답답해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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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하는 법을 까먹었다던지
아니면 정말로 아가미가 생긴다던지
나는 마녀가 좋은데
마법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일단 예뻐졌으면 좋겠고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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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야지..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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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고싶고 말하고 싶다
이해받고 싶은 건 여전한데 뭘 이해받고 싶었더라
글? 그 혼잣말 난잡한 거? 시라고 쓰긴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거?
선생님이 나를 죽여주시면 좋겠다
나는 내가 죽이거나 당신이 죽이는 거 말곤 안돼
무엇보다 아름답게 안아프게 죽고싶어요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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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진짜 씻자...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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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생님 남친 알아서 뭐 어쩌겠다고...
어짜피 나는 내 세계에서 혼자서 살고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진짜 현실에 존재하는 선생님인지
아니면 내가 바라는 환상을 만들어내고 좋아하는건지
나도 모르고 있는데 뭔 소용이야
어쩌라고
어쩌라고 진짜
아 궁금한것보다
죽고싶네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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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고 있었지만 인정하고 나니까 기분나쁘다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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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입니다 죽고싶다 뒤지고싶다 세상사람들 나 진짜 너무 비참해서 죽고싶어...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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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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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던 모르던 어짜피 선생님은 나 안사랑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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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잠들면 죽어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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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침에 눈 안뜨게 해주세요
죽고나서 다시 태어나면 마녀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그때는 내가 원하는 얼굴 목소리 능력 가지게 해주세요
살고싶은 곳에서 살게 해주세요
그냥 나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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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빌어보는걸까 나는
이젠 어떻게든 좋다고 엉엉 울고 싶어져서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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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숨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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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고 싶어서 눈을 안마주치려고 애를 썼어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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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힐끗대다 말고 고개를 숙이고 가방을 들어매었어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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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가방을 잡아끌었지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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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 왜 빠졌냐니 어제 말했는걸요
왜 그러세요 하고 웃고 말면 뒷모습이 보여
그제야 바라볼 수 있어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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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가 조금 지나고 나면 나는 없을거라고 속삭였다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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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들리지 않을만큼 작게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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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 엄마 찾으려고 어디까지 가는거야 ㅋㅋㅋㅋ
나 완전 대책없잖아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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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죽고 싶었던 마음조차 녹아버렸다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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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답답하거나 어지러운 것도 습관이야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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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이상하다고 말하고 싶은 것을
오늘도 잘 참고 있습니다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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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까이서 본 선생님의 얼굴
갑자기 떠올랐다
두 눈에 내가 비쳐보이는지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멀어졌다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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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라도 있니?
그런 말조차도 이제는 바라지 않습니다
만약 물어봐도 대답할 수 없으니까요

소리없는 천둥이 친다
비가 내린다
아까 걸어갈 때는 해가 보였는데
지금은 비만 내린다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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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서는 눈이 멀었다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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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발가락이 부었을 것이다
쓰라리다
비오는 날이 좋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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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일에는 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겠고
나는 당신에게 잘 죽었다고 기억되었으면 한다

왜 죽었을까, 죽지말지, 이런거 말고

차라리
아름다운 죽음이네, 하며
전부 덮어주셨으면 좋겠다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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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 전부 정상이야
정상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
다들 이렇진 않아도 비슷할거야
어딘가 하나 아픈 구석이 있기 마련이지
나는 오늘도 쓸데없는
그 동질감을 어렴풋이 느꼈다
무엇때문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죽어도 괜찮진 않겠지
그러면 자살한 아이랑 관련된 이들이 피곤해 할테니까

踊ろう踊ろう
あなた、私と一緒に踊ろうよ

미안해요
사실은 살고 싶지 않다고 한만큼 살고 싶었어요

나는 글러먹었으니까
더이상 삶에 미련을 갖지 않는 연습을 한다던가
노력이라던가 성의를 보여서 하루빨리 죽어볼게요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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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ラ

ララバイ
おやすみ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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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 곳이 많이 아프고
그것이 내 병이라 할 수 있었음 좋겠다
멀쩡한 몸과 어중간하게 망가진 머리
썩어버려도 티나지 않는 정신은
모두들 죽고나서야 깨달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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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혼자 이야기하고 혼자 살아가는 것은
내 잘못이라던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세상을 탓해볼까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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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세상이 끝났으면 좋겠어
ㅡ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왜 죽여

그러네. 내 세상만 사라지면 간단하구나.
옛날부터 깨닫고 있었지만 저번주에 친구가 다시 상기시켜줬다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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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고싶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
동시에 사실은 살고 싶어하는 사람
어쩌면 삶에 미련이 많은 사람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높은 사람
바라는 게 많아서 혼자 남겨진 사람
애초부터 혼자였을지도 모르지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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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시간에 밝았던 것 같은데 어둡네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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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까 푸른 어둠에 나혼자 누워있었어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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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새기 죽을래요??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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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나 치고 밥먹으라하고 가셨는데 왜 저 밥 안먹어요~ 이랬냐고 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 ㅋㅋㅌ ㅋ ㅋㅋㅋ ㅋ ㅋㅋ ㅋㅋ ㅋ  허무... 허탈... 허망... 선생님이 헛웃음?
지으시면서 자랑이냐? 하고 가셨는데 아 정말 죽고싶고.. 선생님도 맛있게 드세요 하면 됬었는데 왜 당황스러워했냐고... 나는 왜 그딴말을 했어...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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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새기 진짜 죽을래요? 나랑 싸울래요? 아 진짜 죽고싶다 ㅜ ㅜ ㅜ ㅜ ㅜ ㅜ 죽겟다 진짜 배고프고 서럽다.. 내 입 진짜 문제다.. 사람이랑 이야기를 해야 할 말을 알던가 하지요..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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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표 헬인데 그래도 선생님은 볼 수 있다 ㅎ ㅎㅎ
어쩌라고 그래서 뭐... 아 진짜 머리깨고싶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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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좋아해요...
나 정말 눈 동그랗게 뜨는 거에 잘 치이는 듯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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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23일이야? 왜이렇게 시간 빨리가?
친구한테 가볍게 장난치며 말했는데 웃음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리자 선생님이 나 보시면서 웃고 계셨고 나는 죽어버렸다...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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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똑바로.. 다른 사람들 눈 동그랗게 뜨는 건 1도 신경안쓰이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눈을 동그랗게 뜨는 건 진짜 너무 좋다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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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좋아하던 쌤이 동그랗게 눈 뜨셨을 때 진짜 넘 예쁘셨지... ㅠ ㅠㅠ ㅠ ㅠ 물론 지금 선생님도 그렇구.. 두분 성격이 정반대이신데.. 나는 선생님들의 어떤 면에 반하는 걸까..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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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신 것도 있지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걸 보면 역시 좋아할 사람을 좋아하는 거겠지.. 빠져나올 수 없어 내가 선택할 수도 없어 좋아하면 그냥 좋아하게 되는거야..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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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언제 결혼하세요.. 빨리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아 선생님 남친 생각하니 죽고싶다 ㅋ ㅋㅋ ㅋ ㅋ..
 환생은 잘 안믿지만 만약 있다면 저 다음생엔요..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예쁘고 능력있고 내가 좋아하는 걸 잘하면서 취미이자 직업으로 갖을 수 있는 사람..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기주관이 확고하고 생각하는 걸 표현할 수 있고 할말은 하는 스타일의.. 응.. 선생님같은 사람.. 사랑이라고 하고 있지만 이 감정엔 분명 동경도 포함되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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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날을 정해두고 사니까 뭐랄까 그냥 흘러가는 듯이 살게 되기는한데 막상 아직도 어떻게 죽어야할지 못 정해서 막막하다. 이러다가 또 쓸데없는 희망이 생겨서 연명하는 거 아니야? 아니면 더 최악으로 아프게 죽긴 싫고 안아프게는 죽지 못해서 지금처럼 아등바등거리며 살아간다던지?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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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높은 점수를 맞아서 등급이 올라가면 그만큼 누군가는 떨어지겠지.. 그러니까 내가 떨어질게.. 너희들은 올라가라... 는 개뿔이고 그냥 내가 공부하기가 싫어.. 그래서 수업 하나도 안듣고 멍때리면서.. 난 어짜피 죽을거니까.. 이러며 몇달을 보내고 있는데 뭐라는거야 아직까지도 죽지 못한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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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어.. 다들 나정도의 감수성은 있어.. 오히려 다들 나보다 글 잘써.. 그림 잘그리고.. 노래 잘부르고 예쁘고.. 난 내가 다른 얘들이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며 남들과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듯한 느낌에 취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럴일 없고 전혀 특별하지 않단다.. 다들 그렇거든, 물론 나처럼 멍청하진 않을테고.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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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숨 안쉬고 있었지? 며칠 전부터 내가 숨을 깊게 들이마셔야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방금도 그랬고 순간 내가 숨을 참고 있다는 걸 알았다.. 뭐지뭐지므ㅓ지???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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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왜 안들이마시고 있었지???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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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르겠네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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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음 오늘은 2시안에 자야지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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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목요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 ~!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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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하다 어제 몇시간 못잤는데.. 오늘도 그럴려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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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지나가신 거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중증이네 중증이야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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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인 질투를 내걸으니 당신의 책이 나를 올려다봤어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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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얘를 데리고 가는 뒷모습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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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을 수 없어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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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지 않아서 나는 정상이어야 했어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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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도면 평범하게 미친거지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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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상담도 안할거고 병원도 가보고 싶단 말 안할거야
바뀌고 싶은데 다른 방법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동정받는 것 말고 무슨 관계가 되어야하지?
내가 무슨 말을 해야 당신이 기뻐할지 모르겠어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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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생님이랑 상담하고싶다
근데 하면 울어버려서
싫어.. 완전 바보같거든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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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아프다고 말해야 좋을지 몰라서
억울하고 답답하고 서럽고 그래도 꺼내서 되새기고 보고싶고
그런 비스무리한
감정을 내세우면 질려버려 그래서 말못해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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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일 나쁜 건 나지
기억 안나는 과거에도 무언가 나쁜짓을 했을테니까 나를 싫어했겠지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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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안되는 거였어
어쩌면 너도 알고있었을까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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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관리는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기분을 얼굴에 써놓으면 아무도 안다가와..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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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냄새나는 거 작작먹었음 좋겠다 속 울렁거려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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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면서 언제와..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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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누가 있으면 글을 못쓰니까 불편하네
근데 학교에서도 생각이 많으니까
쓸 건 많은데...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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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틋타 뒷계 만들고 팔로했는데 스레더즈는 못말해줘.. ㅋㅋㅋㅋㅋ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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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다들 정말로 숨기는 것들은 안말해주니까 나도 트이타 뒷계만 알려줄래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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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곧 내 생일인데 못말하겠다

몇몇 알아도 상관없는 사람들한테만 말했다
어떻게 반응해오던 내가 견딜 수 있을 사람들에게만,
상처를 줘도 내가 상처 안받을 사람들에게만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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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선생님이랑 오늘 이야기를 했어
그동안 하고싶은 말이 많았지만 못하겠지 하고 말았는데
선생님이 먼저 옆에오셔서 짧게나마 눈을 마주쳤어

나 정말 오늘 하루가 이상하다고 느꼈어
왠지 옛날의 기분이 드는 날이라고,
날이 쌀쌀해져서 그랬던걸까
당신이 코트를 입고와서 그랬던걸까

가을이 온다

매미가 죽고 하늘은 멀고
쌀쌀한 공기에
잠자리 울던 날

당신이 웃고 나는 태어났어

생일이 온다

내가 태어났다고 말하면
그날만큼은 나를 위해 웃어주실까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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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방금 전에 선생님이 싫지만 억지로 어쩔 수 없이 나와 이야기를 나누셨을 거라고 생각했고 내가 말하는 것들이 얼마나 귀찮고 답답하고 짜증나셨을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두려워하고 있었다.

아니야.
선생님이 나를 싫어하셨거나 나에 대해 알고 싶지 않으셨으면 굳이 물어보시지 않으셨을거야. 전에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말은 못하고 울었어. 그래 몇주전에 혼났을 때였어. 슬펐던 것보다도 자꾸 이러면 포기할거라는 그말이 무서워서 그랬어.

선생님은 나를 포기하시지 않았다고, 그렇게 믿을래.
그게 사실이니까. 선생님은 먼저 내게 손을 내밀어 주셨으니까.
일어나지도 않았고 않을 일들로 걱정하지 않을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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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무엇을 하든 당신덕분이에요.
하지만 다들 알아서 생각하겠지요.

당신이 슬프다고 하는 말에 담긴
당신은
나를 얼마나 한없이 슬프게 하는지.

나의 말끝에
수없이 잠들어있는 당신을
당신은 미처 세어보지도 못하는데
그럼에도 나는 웃음이 나요.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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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오늘 수업시간에 하는 활동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나를 위해서 이런 활동을 하는 거라고 하셨을 때 그게 정말 이유는 아닐거라 생각하면서도 너무 감사했다.
괜찮다고 말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지만
그런 나이기때문에 선생님의 한마디로도 살아간다.
아니었다면 며칠 안에 죽었을텐데
선생님 정말로 고마워요. 미안하고 너무..

좋아해요
사랑해요

말은 못하지요.
제 글이 참 슬프다고 하셨죠.
슬프다고 하는 당신이
실은 나를 슬프게 만들고
유일하게 행복하게 만들어요.

저도 참 슬퍼요.
누굴 그렇게 좋아했나, 이런 느낌의
말을 들을 때마다 왼쪽을 쳐다볼 수 없어요.
당신은 매일 내 왼편에 있네요.
왜인가요.
심장이랑 많이 가깝네요.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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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분명 내가 이러는 것은 너무 진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을 때 당신도 그랬다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원래 천재들은 빨리 죽는다던데,
웃으시며 말했다.

그럼 저는 정말 오래살겠네요.
특별하고 싶어서
그저 조금 아플뿐입니다,

나는 함께 웃으며 당신의 말을 끊었다.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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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렇게 말했다는 건 아니고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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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으로 속을 덮었지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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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인코 바꿔야겠다 이젠 정말 끝날 건 끝났어
더이상 미련없어졌고 한사람만 남았어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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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그대와 작별한 겨울을 잊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다시 쌀쌀해져가는 계절이 온다.

내겐 당신만이 살아있어요.
straggling.
당신이 나의 미련이자 꿈이고 어두워도 빛나는 희망과 사랑이며
물고기가 헤엄치는 밤하늘 아래 새하얀 촛불,
나의
전부예요.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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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다들 제발 나 혼자 조용히 뒀으면 좋겠고
선생님은 나랑 같이 있어주셨으면 좋겠는데
내마음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네요

또 옛날같다는 기분에 심장이 빠르게 뛰어서
어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그냥 그러한 감정들,
취해 울거나 그러다 지쳐 쓰러질 것 같고
그러고 싶어졌어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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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나는 왜 이렇게 당신에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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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눈과 눈으로 묻지 못하면
대답은 당연히 들을 수 없는 문제들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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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ckD6DFzgJc

내가 살아가면 안되는 이유는
역시 죽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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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혼날 생각을 하니 무섭다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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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안해버렸어.. 책을 안가져와서..
아침까지 내야하는데 도망치고싶다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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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정신으로 하루를 살았는지 모르겠다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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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야자도 했고 선생님 혼자 걸어가시는데 진짜 이세상 최고로 용기내서 달려가서 걸으며 이야기 조금하다가 헤어질 때 자연스럽게 내일 생일이라고 했다. 선생님의 생일 축하한다는 그 말이 태어나서 들은 생일 축하중에 제일 기쁘고 행복하다.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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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간다.
다시 올까
하면 갈까
바라 보면
멀리 간다.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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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스럽게 계속 이어지는 말에 웃었다.
당황하셨을지라도 같이 웃어주시는 당신에게
나는 한번 더 웃으면서 안녕
오늘밤은 손을 흔들고
마지막은 아니라고, 내일도 흔들거라고.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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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죽고싶다
아까는 마냥 기뻤는데 선생님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잖아 .. 아니 분명 그러실거야... ㅠ ㅠ ㅠ 아 내일 학교 어떻게 가.. 아까 나 완전 발랄하게... 누가 들으면 안된다는 듯이 그 포즈 있잖아.. 입주변 가리고.. '실은 저 내일 생일이거든요!' 이렇게..말했어요.. 안믿기지.. 진짜예요...
나 왜 그렇게 말했어... 어ㅓ?? 완전 바보같잔ㄹ아 청춘드라마도 아니고 일본 애니도 아니고 친구한테도 아니고 선생님께.. 상상한대로 살아버리면 어떻게해.. ㅋ ㅋ ㅋㅋ ㅋ 아 죽겠다 대체 나 왜그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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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 정말 누군가랑 이야기하는 게 서툴고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더더욱 그러고요.. 죽겠고요.. 내일 학교 탈주하고 싶다...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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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내일 학교다녀외서 죽어버리면 완전 쓰레기아닐까
언제 아닌적 있었냐만은.. 미안해요... 아 진짜 나는 왜 삶이 이모양이지...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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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하나도 안아파
너무 행복해 ! 미래따위 걱정말고 행복해할래
선생님이 집가면서 나를 엄청 이상하게 생각하신다해도 그것도 생각하시는 건 생각하시는 거니까..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아.... 그게 되겠냐고.... ㅇ<-<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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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씻고생각해볼애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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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애-> 래..

오늘도 자꾸 옛날 기분에 휩싸이곤 했지만
머리도 정신도 하나도 안아팠고 공부도 잘되었던 하루.

선생님도 웃으셨고 나도 웃었다.
그것만으로도 좋다면 좋은거겠지

씻고나서는 이런저런 생각들과 함께 방에서 뒹굴래 !!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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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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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R3P+nK9hQA

그래도 학교는 가야지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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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R3P+nK9hQA

작년 생일 떠오른다 제작년은 잘 기억안나지만 아무튼 다 최악이었지. 이번해는 괜찮을거야. 좋아. 다들 내 생일 모르먼 되고 아무도 내 생일 언급안해주면 정말 고마울것같다 선생님 제외하고.. 대체)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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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2puckWe2R6

너 또 꿈에서 살았구나.
악마같은 누군가 속삭이는 듯 하다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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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it/dVHLRPo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
기대기로 하지 않고 또 찾는다
이디로 눈을 감고
죽은 척하다가 죽어야하나
죽을 수 없어서
살아서는 안되었다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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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it/dVHLRPo

>>326 모르먼 ->모르면
>>328 이디로 -> 이대로

급하게 쓰다보니까 오타엄청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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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it/dVHLRPo

http://sp.nicovideo.jp/watch/sm27147527

오랜만에 듣는 노래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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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3lLpscahow

아 내자리 뒤에 반얘들 모여있어서 앞자리로 피신해서 몸 돌리고 스레더즈한다..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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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3lLpscahow

나만 옆에 친구없고.. ㅋ ㅋ ㅋ 다들 이야기하고 있고.. 사실 그건 상관없어. 편하게 못있는 게 불편하고 짜증나. 학교 벗어나고 싶은데 집가기는 싫고 선생님 보고싶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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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BNEVMdEYE

선생님 신발장에 앉아계신거 화보인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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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BNEVMdEYE

오늘은 선생님이랑 이야기 못해서 슬프다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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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BNEVMdEYE

또 꿈에서 살았고 하루종일 정신이 아팠으며
기대했고 기대고말았다

선생님이랑 어떻게든 마주치고 싶었는데 알아채신걸까
멀리 멀리
종례 후 바로 복도 끝으로 멀리 사라지셨다

아무말도 못하고 나도 몸을 돌려 나왔다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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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BNEVMdEYE

인코를 못달아버렸다.. 주변에 너무 사람들 많아가지고 글부터 쓰고 달려고 했는데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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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BNEVMdEYE

행복은 얼마 안가니까 죽고싶다
죄책감이 든다
보고 싶다
말할 수 없어요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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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BNEVMdEYE

죽고싶다 죽고싶다
그만큼 살고싶고
죽고싶어서 죽을거지만
그전에 당신에게 사랑받고 싶다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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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5iIkxkUk0Q

죽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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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5iIkxkUk0Q

나의 죽음이 당신의 슬픔이길 바라는 것도 참 이기적이다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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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5iIkxkUk0Q

누군가가 죽음으로 슬퍼하는 걸 옆에서 봤다
나는 당신이 내가 죽으면 그렇게 울을까 두렵다
사실 울지는 않겠지요 소중하지 않으니까
울어도 울지 않아도 전부 괴로워
그냥 진심으로 축하받고 싶었어
사랑받고 싶어서
이제는 그냥 사라져서 나를 당신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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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에 죽는 소식만 몇번째인지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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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는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살아가고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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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맛있다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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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FVelET+Tjk

오늘 월요일인줄 알고 아침에 식겁합면서 일어났는데 일요일 오전 10시였다.. 아 요즘 수행평가 시즌에 모의고사 껴있고 아무튼 장난아니게 바쁜데 다 미뤄두고 놀고있어 ㅠ ㅠㅠ ㅠ ㅠ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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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FVelET+Tjk

인생 반포기상태라서 수행평가고 수업이고 시험이고 공부 하나도 안하고 그림도 안그리고 미뤄두고(취미지만) 게임마저도 흥미 떨어지고 사는 게 너무 재미없다가 갑자기 희망이 생기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게 즐거워져서 막 비밀털어놓고 그러다가 다음날 또 현타오고...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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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FVelET+Tjk

모둠수행평가 좀 안했음 좋겠다 모둠 수행평가만 지금 3개인데 미칠것같다 걔네들한테 미안해서 탈주를 못해;; 점수따위.. 아니 나도 점수 중요하긴한데 너무 인생이 짜증나서 자꾸 죽음부터 정해두고 살고싶어져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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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너무 싫어서 꿈이랑 상상속에서만 살고싶어졌어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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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nicovideo.jp/watch/sm31835328
좋은 신곡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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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싶다.
진짜 자기혐오는 어떻게 할 수가 없구나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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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너무 좋아
사실은 전부 꿈인걸까
나도 선생님도 다른사람들도 정말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그래도 살아있으니까 내일도 만나는 거겠지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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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살아있다면 그걸로 된걸까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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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전부인
그 사람의 꿈에는 내가 없고
그것이 무슨 잘못이나 결점이 되는 것도 아닌데
무엇이 서러워
굳이 눈물을 보이고 마는지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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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저물었다
밤이 죽어서 떠내려온다
도망치고 없는 낮에 내가 했던 잘못들을
떠올리고, 잠들듯 죽은 밤에 적기 시작한다
당신의 결점이 되었다
밤하늘의 일부가 되었다
눈물을 보일 때면 작은 불빛 없이도 잠들 수 있었다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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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그 사람'이라 말한 사람을 쳐다볼 때면
당신은 다른 말 없이 웃기만 했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내가 먼저 피했다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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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당신인 건 언제 알아주실래요
나는 이 죄책감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까요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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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프지 마세요
학기초에 핸드크림 사드리고 싶었는데 이미 있으실까봐 내가 드린 게 마음에 안드실까봐 그리고 드리기 부끄러워서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에만 담아뒀다가 말았다. 그때는 적어도 현실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꿈에서만 살았더라..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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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이런 말들을 현실에서 할 수 있을까

이 세상은 너무 비현실적이고
비현실적으로 평범해서
딱히 뛰어나지도 않고
눈에 띄지도 않고
그냥 그저 그래
내가 존재하는 세상이고
내 의지는 아니지만
내가 만들었고
지금도 계속
살아가고
죽어가는
꿈을꿔
그게 전부야
너무 시시하고 재미없지
그래도 아프지 마세요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이런 말들은 할 수 있어
여기는 당신이 전부인 당신이 없는 세계니까요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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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리거나 당장이라도 목을 매고싶다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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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섭거나 아직은 미련이 남는다던지
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또 살아가고 있어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없을 거라는
그런 시덥잖은 얼굴로 오늘도 울상이야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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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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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마 스레주
이야기 들어줄게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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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어제는 스레더즈 끄고 계속 다른 앱에 글 적고 있었어 죽지 말라는 말 정말 오랜만에 듣네, 고마워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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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아 자꾸 별명을 빼고 적어버린다..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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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느낄때마다 너무 괴롭고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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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있냐는 말에는 대답을 할 수 없고
그러면서도 엎드려있었다
그냥 지나가는 것이 당연한데
내가 죽었을 때 슬퍼하시지 않을까봐 무서워졌어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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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병명이 뭔지 아세요?

굳이 묻지 않았다 대답할 방법이 없을 것 같았다 눈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웃어넘기고 말았다 썩고 썩어나는 감정 하나쯤 늘어난다고 티가 날 것 같진 않았다

위에는 어제 쓴 글 중 일부
나는 정말 글 못쓰는 거 같아
선생님한테 보여드리는 것도 부끄러워
하지만 전하지 않으면
안돼

제대로 죽을 수 없고
살아가는 것 역시 지루해져서
극단적이게 된다
극단적이게 살고싶다
아예 행복하거나 그렇지 않음 죽어버리던지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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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든 것 만큼 아니면 그보다 더 다른 사람들도 괴롭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나는 죽지 않으면 힘든 게 티가 안나니까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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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지기 시작한다
무엇이라도 말하고 싶어지고 쓸데 없이 운다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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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다 억지로 물고기가 되어서
익숙한 것들을 거부한다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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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사고
알고 있으면 병원에 안 가도 되지요?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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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꿈이에요
근데 가끔은 현실이에요
선생님은 현실에 살고요
나는 그 따듯한 목소리에 자주 치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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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발 인코달자.. 근데 학교고 친구가 옆에 있어서 조심스럽다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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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글 보여드릴까 말까
역시 그만둘까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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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머릿속에서 노래가 나와
잘은 들리지 않지만
그래도 이어폰으로 듣는 게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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黙ったままで帰りを待たせて
シッ。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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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동적으로 울뻔했다
잘 참았어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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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어가네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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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비슷한 눈을 주워담고
일말의 안심도 없이 자리에 앉아
입에 거품을 문다
목소리가 없다
포기한 목소리 대신 얻을 것 같던 사랑도 없다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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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가운데를 질러가는 구름
굳이 눈을 마주칠 것 같아

멈칫 한 순간

비행기는 날아가고 없었다
귀 끝이 하굣길에 본 꽃보다 붉었다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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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4DltNxMwwsI

집착이 하루하루 나를 파고들어요
하지만 저는 혼자서도 잘 꺾어내니 괜찮을 거예요
아까 충동적으로 울뻔했던 것도 참아냈잖아요
괜찮아요 괜찮아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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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4DltNxMwwsI

>>367 사실 나말고도 죽지 않고선 티나지 않을 아픔들을 가진 사람이 여럿 있겠지 다들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무슨 죽음을 꿈꾸는지도 그렇고

아까는 너무 이기적인 말을 해버렸어 나만 티나지 않아서 괴로운 것처럼 말해버렸다 오늘 스치듯 지나간 사람들 중에서도 몇십명 몇백명은 나같을텐데 티가 안난다고 없는 사람 취급하는 건 결국 나를 부정하는 일이지, 그렇잖아

애초에 아픈 걸로 기대고 싶어하는 것부터 나는 글러먹었나요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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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예뻤으면 정말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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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괴롭다 얼굴 보는 게 힘들다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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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어땠어?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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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평소처럼 유난히 희망적이었고 그래서 잘 속아넘어갔어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길래 나쁜 표정으로 엎드리고
숲이 장식한 푸른 그늘 아래 함께 누워있는 상상을 했어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보고 또
입가에 묻은 투명한 거품에 대해 묻고 싶어했지

홀로 듣는 노래도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해버렸어
익숙해진 탓일거야 아무말 없이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건
응, 아마도 그런 것 같아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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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자, 잘자요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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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2Ww/qX9Pos

스레주도 잘 자.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길 바라.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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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도 잘 잤기를, 좋은 아침이야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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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qxM4Wb9Mi2M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게 질려서 나름 색다르게 입어봤는데 역시 학교 교복이랑 체육복으로만 입으니 거기서 거기인듯
남 시선 신경 많이 쓰는 타입이라 쟤 왜 저렇게 입었어? 라는 소리 한번만 들어도 죽어버릴 것 같다..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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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직후의 향,소리,
하늘도 공기도 하얘서 좋아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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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eBsz9SFVBo

갑자기 비가 내려 난 우산이 가방에 있는데.. 내려서 우산을 쓰고 가야한다니 타이밍이 좋진 않네, 그래도 비오는 건 좋지만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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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myHgjR6R6

매점가는 길에 선생님이 계셔서 깜짝 놀랐다
네번이나 왔다갔다 하는통에 인사를 어떻게해야 좋을지 몰랐고
오늘도 엉망으로..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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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myHgjR6R6

얼마나 징그러운지 상상이
가요?

거울을 볼수록 가속되는 공포
어둠을 잠재우는 물고기가 되려고
어둠에 뛰어드는 무모함으로
헤엄치는 게 어렵다며 울었어

얼마나 징그러운지 알아요?
내가?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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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Rk+Zk2av9s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할 수 없는 말
어두운 교실에서 더 잘보이는 나의 글들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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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c/mpoTG87A

말하고 싶어서 자주 애가 탄다

당신의 부재는 멀리서부터 한계점을 이루다
막 교무실이 침침해진 것으로 아닌 일이 되었다

비가 오는 밤, 흐트러진 우산들이 하나 둘
제 모양새를 갖출 때면 나도 서서히
어두워지는 복도를 걷는다
밖에 나가면 눈이 한순간 컴컴해져서
쪽빛은 어두스레한 호흡들로 둘러쌓인다

멀리서 흐릿한 뒷모습,
그마저도 안보이는 날이면

꺼내든 화면에는 우산 아래 숨어든
빗자국들만 별무리를 이루고
그마저도 곧 투명하게 잠들어버린다

아무것도 없었던 일로 할까

그러나 이제와 부정하려는 것도
애초부터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까닭으로

할 수 없어서 금방 초조해지고 만다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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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상태
우울함 -> 선생님 봄 -> 조금 나아짐 -> 선생님한테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음 -> 다시 우울

아니면
우울함 -> 이유없이 갑자기 희망이 생김 or 선생님이랑 즐거운 일이 생김 -> 열심히 살아야지 -> 거울보고 자살충동 -> 다시 우울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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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JxHv9KUWVo

선생님 진짜 매일 화보 찍으시는 것 같아

나는 질투가 많고 쓸데없고
아 진짜 울고싶을만큼 역겨워져
숨이 잘 안쉬어진단말야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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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JxHv9KUWVo

오늘 모의고사 보는날이네. 선생님 과목만큼은 2등급 이상으로 맞자. 공부는 엄청 매우 무척이나 어마어마하게 안했지만... 내용도 거의 다 모르지만... 괜찮아.. 그 과목만큼은 잘 할 수 있..어... (근거없음) 아 등급 엄청 떨어져서 집와서 우는 거 아닐까.. 벌써부터 걱정된다. ㅠ ㅠ ㅠ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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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좀 마시고 자야겠다 오늘 물 몇모금밖에 못마셨어..
비오는 거 너무 좋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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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시에 잔 줄 알았는데 2시 넘어서 누웠네
아침밥은 스루해야겠다..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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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점수 난리났다 국어 비문학이랑 문법에서 비가 내려..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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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9eBBOEU32Q

선생님 오늘도 엄청 예쁘셨다
나는 오늘도 책상에 엎드려서 죽는 연습을 한다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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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9eBBOEU32Q

노래방 가서 사랑에 빠져요 부르면서 운다... 이제 떠나야만 해 불러야지...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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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9eBBOEU32Q

슬픈노래 개사해서 사랑한다는 내용으로 불렀다
난 이 짝사랑을 포기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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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흐리면 전깃줄에 걸린 불빛마저 별빛같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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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리지도 기대지도 않고 살아가야 한단다
포기하는 척을 하다보면 언젠가 포기할 수 있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전에 내가 죽어버리진 않을까

오늘은 너무 졸려서 일찍 자려고 누웠다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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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JxHv9KUWVo

예뻤으면 좋겠다 매일 몇분간격으로 심하면 계속 끊임없이 맴도는 바람. 적어도 보기에 역겹지는 않았으면.. 내가 나중에라도 예뻐질 수 있는 얼굴이면 좋겠다 지금 나는 희망도 가질 수 없게 태어나서 왜 살아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아 방금 모기소리 들렸어 잘못들은 거겠지 민약 문다고 해도 다리만 조금 물고 말아라 얼굴 건들면 죽는다 귓가 오지마 소름끼쳐... 나도 누군가한테 이렇게 소름끼칠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필요이상으로 늘어진다 그냥 잘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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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JxHv9KUWVo

그냥 자는 건 무리여서 모기 잡았다.. 으으ㅡ아 이제 정말 잘 수 있어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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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oa/VFD8Q1g

잘 자 간밤에 모기 물리지 말고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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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고마워 오랜만에 푹 잤어 !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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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 꿨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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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ER/e9sGztM

꿈에서 울었다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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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버티면 집에 간다
속으로 노래라도 부르고 있을까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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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85l7h6Gz5M

조금이라고 해도 아직 네시간 남았구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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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성형 관련 글 엄청 찾아봤던 거 기억났다
왜냐면 지금도 찾아보고 있거든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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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MLHUgWk84Y

쌍수는 했지만 눈자체가 짝짝이라서 안이뻐.. 얼굴도 크고 코도 낮고 퍼져있고.. 사각턱.. 얼굴에 살도 많고... 쓰려면 끝도 없지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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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는 내가 너무 징그러워 성형으로도 고칠 수 없어
숨을 크게 들이마시지 않으면 답답해 죽어버릴 것 같아
머리가 계속 부풀어오르는 기분이야
나는 왜 예쁘게 태어나지 못했지
어째서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인생일까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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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내가 너무 예쁜데 환각을 보고 있는 거 아닐까
그게 맞는 거겠지 그래야만 해 아니라면 나는
나는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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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MLHUgWk84Y

상상이상으로 보고만 있어도 메슥거려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어떤 얘가 좀 싫어 일단은 친구라고 같이 다니고 있긴하지만 어느 날은 정말 친한친구인데 어느 날은 없던 정까지도 떨어져 걔는 날 친구라고 생각한다는데 그러기엔 너무 하는 행동들이 어이없어서.. 나는 처음엔 걔를 친구라고 생각했다가 점점 멘탈이 갈려서 그냥 친한친구에서 같은반 친구로 바꿔서 생각하고 있다 걔가 내 비밀도 다 알고있긴한데 나랑 너무너무 안맞음 원래 성격이 이러니까..하고 넘어가곤 있지만 말을 너무 족같이 해 무슨 말 하다가 갑자기 뭐 어짜피 남들은 너(스레주)한테 관심없으니까. 이런다던지 외모때문에 힘들어하면 다른사람들은 니 얼굴 안봐. 이러니까 기분 더러움 응ㅇ 나도 다알거든 시ㅡ발 새 끼야.. ㅠ ㅠ ㅠ 나도 성격 더러운데 적어도 그렇게 남한테 상처주는 말은 안하거든 걔는 그래놓고 완전 뻔뻔하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겠고 남들이 나(스레주)한테 관심없는 건 사실이고 자기는 사실을 말했으니까 잘못한 게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기라도 하는지 당당해 하는 게 눈에 보임 생각하는 걸 입밖으로 말하는 게 뭐가 잘못된건데! 이런 느낌으로. 어이없어.. 물론 사람가려가면서 하긴하지.. 그게 더 화가 나 나같이 만만한 놈한테만 그래 오늘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어떤 말을 하길래 내가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굉장히 >>내(스레주)말은 이상하다<<하고 생각하는지 정색하면서 나를 쳐다보는데 뭐라해줘야 할지 몰라서 그냥 더이상 대꾸를 안해버렸다 걔 말이 틀린건 아닌데 그렇다고 내말이 틀린 것도 아니었거든.. 내가 자존감도 낮고 기억력도 나빠서 그 상황에서는 걔가 잘못한 부분이 있었던 걸 아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버리고 기분이 언짢았던 감정만 남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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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제한.. 나 진짜 할 말 많네 ㅋ ㅋ ㅋ

거기다가 내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알고난 뒤로는 은근히 자신은 선생님한테 관심을 많이 받고있다는 걸 나한테 굳이 어필하고 내가 선생님 눈에 띄려고 하던거나 의도치 않게 눈에 띄려고 한 것같은 행동까지 싸잡아서 돌려 말하는데 바로 눈치챌 수 밖에 없는 나는 표정관리나 하고있어야하고..>>너는 그렇게까지 하는데도 사랑을 못받구나 불쌍하네<< 걔는 마인드가 진짜 이런식이라고.. 그래.. 그냥 나의 피해망상일뿐이겠지.. 차라리 지금까지 전부 나의 피해망상이었거나.. 꿈이면 좋겠다 몰라 나는 쓰레기니까 다 괜찮아 괜찮아~~.... 사실 난 정신승리같은 거 못하니까 얼른 죽고싶다 너무 힘들다 인복도 없고 타고난 것도 없고.. 다시는 이렇게 태어나지 않고 싶다 이런 삶이 현실이라니 너무 끔찍하잖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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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끔씩 정말 이게 나인가 싶을정도로 정신이랑 몸이 따로놀아서 어색해 움직이는 것도 드는 생각도 거기서 거기인데 갑자기 새롭다고 느껴지거나 내 눈 앞의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되고.. 솔직히 이것도 다 거짓말들 같고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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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해 보이는 물고기 떼처럼
나는 언제나 살아있었고
그래서 언젠간 죽을거고
바다가 끝없이 보일뿐인 것처럼
말야, 나의 생은 그게 끝인거야?
되게 재미없었다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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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MLHUgWk84Y

맘에 들게 글을 썼었는데 버튼 잘못눌러서 다 날라가버렸다 ㅠ ㅠ ㅠ ㅠ ㅠ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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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억이 잘 안나 어떻게 너무 화난다 ㅜ ㅠ ㅜ ㅜ 아 왜이렇게 되는 일이 없지 인생환멸 나네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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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MLHUgWk84Y

그래도 어찌저찌 기억해내고 수정한 뒤에 다른 곳에 써두었다 이제 씻고 자야지 아까 씻으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버렸네...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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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존재하고 있기는 한 건지

사실은 이 단어들도 생각들도 감정들도 관계들도
전부 내가 만들어낸 환상이라면... 아
사람이 뭐였더라? 사랑은 어떤거지?

이렇게 누워서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는 건 뭘까

어색해 이상해 궁굼해
살아간다는 건 뭐지? 죽어버린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묻고 싶어
묻고싶은 것마저도 정말 사실로
존재하고 있기는 한 건지 모르겠거든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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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WSMzlMM61U

너무 멀리가는 것도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다
일단은 자야지 이 세계의 나는 결국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야만 할테니까
좋은 꿈은 꿈일뿐이라고 믿어야하는 삶이니까
안녕 잘자 잘자요 일어나서 또 봐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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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WSMzlMM61U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으니까 최대한 엎드리고 있어야지 생각했는데.. 시간표가...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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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가고 싶지 않아 물론 여기에 있는 것도 싫고
잊어버리는 것은 쉬운 일일까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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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Mctif/kqCg

지금 정신은 제대로 있는 것 같고 잠깐 흐려지긴 하지만 금방 괜찮아져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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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Mctif/kqCg

노랫 속에서 살아온지도 꽤 되었어, 그렇지?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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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Mctif/kqCg

반에 아무도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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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Mctif/kqCg

2017년 9월 8일 오하아사
12위 처녀자리
해답을 초조해하면 운기가 하락합니다. 제멋대로 판단하지 않도록 합시다.

라는데 어떻게하지 완전 내 이야기잖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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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Mctif/kqCg

배터리 얼마 없구나 간당간당한 게 숨만 붙어있구나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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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최대한 바라보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 게 최선일까
보건실에 누워서 생각을 하다가 그대로 죽은 듯이 잠들었다
꿈을 꿨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선생님의 잔상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다
종례 후에 선생님이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고 슬퍼 보일 미소로 고개만 끄덕였다
더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으셨다 지나쳐가는 뒷모습으로

일반적으로 정상적으로 언제나처럼
잘 참고 있다 적당히 괜찮고 적당히 힘들다

애매하게 힘든 건 말하기도 애매하다는 글을 보았다
정신이 아파도 살아있다면 결국 건강한 거겠지
그렇게 보이니까 그래야만 하겠지
사실 죽어야 알잖아 이런 건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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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꿨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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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을 꿨다
처음 꿈은 일어났을 때엔 기억하고 있었는데 졸려서 안써두고 그냥 자버렸더니 기억이 안나고.. 두번째 꿈에도 선생님이 나오셨는데 선생님이 내 이름을 우리반 다른 얘 이름으로 부르길래 듣다가 이상해서 선생님 저 그 이름 아닌데요
이렇게 말하니까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셨는데 걔도 우리반 얘 이름이었고 내 이름을 모르시는 거 같길래 아니 선생님 저 그 이름 아니라니까요 저 잊어버리셨어요? 이러니까 선생님이 약간 당횡스러운듯 웃으시면서 나를 쳐다보시더니 그제야 내 이름을 불러주셨다 그때 왜 이제서야 아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들고 있던 책을 봤는데 그 책 앞면에 내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그래서 아 이거 보고 아셨네 맞죠? 이렇게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평소처럼 얼른 가라 이런식으로 말하셔서 내가 네네 이러고 가방 매고 나왔는데 순간 나는 선생님한테 기억조차 남지 않을정도로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 정신이 조금 멍해졌다 나오자마자 도로였는데 가방에서 작은 물건들이 떨어져서 주웠다 학교에서 집가려고 버스타러 가는 길을 걸었는데 꿈이라서 그런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고.. 아무튼 그렇게 걷다가 버스정류장에 와서 꿈이 깼다
처음 꿈도 적어놓을걸.. 그건 이렇게 슬프진 않았던 것 같은데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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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는 꿈들을 생각하려 하다보면 옛날에 꿨던 꿈들까지 건드리게 되는지 조금씩 남아있는 기억들이 떠올라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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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2+8WsJBe9+

몽환적인 거 좋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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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2+8WsJBe9+

사랑한다는 게 뭐였지
나는 선생님을 왜 사랑하고 있었더라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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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2+8WsJBe9+

눈을 제대로 마주칠 수 없는 것도 사랑일까
굳이 정의하지 않아도 괜찮다면 왜 불안한걸까
나는 너무 어려서 잘 모르겠어요

아니, 이미 다 알고있잖아
너는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거 잘 알잖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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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2+8WsJBe9+

다이어트한다고 해놓고 늦게까지 자서 아침 점심 굶고 초코칩에 불량식품에 젤리에 콜라 조합이라... 인생 포기하기 딱 좋은 식단이다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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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2+8WsJBe9+

내 인생드라마 정주행해야하는데 노트북을 부모님이 쓰고 계신다.. 저녁에 봐야지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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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만 계속 먹었더니 위가 쓰려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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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데 졸리진 않고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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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을까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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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겁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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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백번도 넘게 죽은 인생으로
무엇이 무서워서 망설이는 척을 하는거야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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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기에 썩어가는 냄새가 나
정체모를 울음소리가 발에 걷어차이지 않았음 좋겠어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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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분 전까지는 잘 살아야지 하다가도
거울만 보고나면 죽어버릴려고 그러네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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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게 자자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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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은 꾸지 말고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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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말고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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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스레주에게 이번 한 주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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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따듯한 레스주
너에게도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라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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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점 한 두개 정도는 다들 가지고 살겠지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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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지 않거나 그래보이는 것들도 포함해서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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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너무 좋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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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비오는 듯한 소리가 들리길래 비가 오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하면서 잠에 들었는데 한시간 후에 깨어나서 다시 자려고 자리에 눕자 물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 비가 정말 오는구나
문득 아침에 엄마가 오늘 늦게부터 비온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었구나
잠결에 이런 생각을 했긴 했었는데 그때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릴줄은 몰랐다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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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래 나갈래 나갈래 나갈래 나갈래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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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래 나갈래 나갈래 시끄러운 침묵 속에서 나갈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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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차라리 시끄러웠으면 좋겠다 조용해서 과자도 못먹겠네 왜 적당할 줄 모를까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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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아파보여서 아니 실은 아프지도 않고
그래서 학교를 못나가겠어 나갈래나갈랴나갈ㄴㄴ래나갈래나갈ㄹ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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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어져서 죽어버릴거야 묻지마
사실 물어봐주세요 아니 그러지마
대답할 수 없어
대답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염병하네 진짜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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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야 정말로?

초코칩 먹으면서 드라마 보고싶어
그것보다도 이야기하고 싶어 눈을 마주치고 싶어

고개를 숙이자 참고 참다가 아픈 척이라도 하자
기분나쁘게 되어서 울고싶지 않아졌어

비눗방울을 불고 싶어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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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별로 없어 왜 이렇게 빨리 닳아져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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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사고 불면서 엄마랑 드라이브도 하고 왔다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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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멋지게 보충을 짼 덕분이고 나는 내일 죽었다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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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나이차 열살 이상 연상의 머리는 단발이나 숏컷 옷 잘입고 웃을 때 예쁜 사람.. 웃을 때 예쁜 사람... 시크하거나 털털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면도 좋아하고..

취향이 뭐 별거예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따라 생기는 게 취향이지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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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보기 싫다고 생각하시면 어떻게하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는 거잖아
내일부터는 아픈 척 하지 말아야지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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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현실도피의 수단이 될 때면
마음먹은 언제든 도망칠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자살이라는 게 그래서 무섭다

깨닫고나면 세상을 누구보다도 담담히
그리고 암담히
살아간다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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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난떠는 것 같아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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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병원은 가야겠어 언제가 좋을까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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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워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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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dC1iszGoBA

점심시간 때 조퇴할까 아니면 꾸역꾸역 버티고 종례 끝나고 갈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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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텼다

죽지않을만큼만 거짓말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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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금방 닳아지는 걸 보니까 휴대폰 수명이 다 되었나 봐 아직 2년도 못썼는데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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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기, 끝?, 사실은 그걸로도 좋아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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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마르는 옷소매로 끝나는 하루도 괜찮아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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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말을 하려고 했는데 토나올 것 같아
나는 선생님이랑 친구 몇명만 믿고 싶어
그 이외에는 믿고싶지 않아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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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잠들어 있었더라
나의 본성은 무엇인가
모르는 걸 보면 진짜는 내가 아니구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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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야할 일이 있는 날이므로
더욱더 도망치고 싶어 !!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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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을 분명히 꿨단 말이에요.. 근데 기억이 안나...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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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으로 인해 사고가 마비되었어요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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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IIE4iRSnA

당신이 너무 싫어서 보고싶어요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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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IIE4iRSnA

눈앞에서 가만히 사라지는 사람에게 차마 정상적으로 말할 수가 없어서 나는 어쩌지도 못하고 안녕히 가세요
그래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기분나쁠 작별인사뿐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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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IIE4iRSnA

나만 아무것도 아니야 왜 왜 왜 왜 왜 왜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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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IIE4iRSnA

몰라서 물어? 난 징그럽잖아
아맞다 나는 역겹지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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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너무 나빠서 충동적으로 행동해버렸다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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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9GMBvdScU

두 시간 전에 선생님 수업을 듣고 있었구나
실감이 안난다
내일 세상이 멸망하길 바라기로 했다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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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9GMBvdScU

달달한 과자가 먹고싶어
얼마나 더 산다면 산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더라
어짜피 살 빠진다고 예뻐지는 것도 아닐텐데

그래도 참고 참아야지
나 참는 거 잘하잖아 언제나처럼 참기만 하면 되는거잖아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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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TcvDEuOmPY

선생님, 사실 나 선생님 안좋아해요
그냥 기댈 사람이 필요했던 거예요
유서에 이렇게 써놓아도 아무도 안믿겠지
나도 못믿겠는데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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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6TcvDEuOmPY

우울한 거 별로 좋아하진 않고
그냥 동질감에 반기는 것일 뿐인데 모르겠어
이제는 떼어낼 수도 없어 떼어내면 분명 죽어버려

아침밥은 사과입니다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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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 왜 보내줘요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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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a1SRaXpqhkY

표정이 밝아지는 까닭은요
내가 나를 보이지 않게 찢을 수 있었기 때문일 거예요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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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고마워요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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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는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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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좋아해요 나 선생님 정말 안좋아해
유난히 떨리는 손목을 소매로 가리고
조용히 서랍 속의 시와 그림을 찢었어요
문득 고개를 숙이자 유일히 살아있는 물고기와 마주쳤어

나 선생님 안좋아해요
안좋아해야하니까
물고기도 찢었어요 물고기는 당신을 많이 좋아했잖아요
사랑했잖아요

꼴보기 싫어서 그럴까봐 전부 먹어버리고
능청스럽게 웃으며 오랜만에 나란히 걸었어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나는
당신은 정말 이게 나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미안해요 세상을 조금 많이 사랑해서
그래서 바라던 것이 너무 많았나봐요

나의 삶, 생, 그 모든 것이 당신이었는데
안녕, 여기는 당신이 없는 당신이 전부인 세상이야

-안녕히 계세요

사실 무서워
조금만 쌀쌀맞지 말아주지
나는 조금만 행복하지 그랬어
그렇게 좋아하지 말지 그랬어
사랑하지 말았어야지
사랑하지 말아야지

나 안아파보여요?
맞아요 나 하나도 안아파요 계속 웃음이 나오는 걸 보니까
나 정말 죽을만큼 선생님을

아니예요
아프지만 말아요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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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거 못하니까 과자 먹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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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nicovideo.jp/watch/sm27758211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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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은 제발 진짜 예쁜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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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을 먹으면서 한심하게 바라본다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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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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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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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잘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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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잘 불렀으면 좋겠고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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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선생님 닮으신분 봤어 특히 눈이랑.. 헤어스타일이랑.. 코랑... 아뭐야 기분탓인가 왜 너무 똑같ㅈ지..  암튼 진짜 깜짝 놀랐다 ㅠㅁ

그림을 그렸는데 예전에 좋아했던 쌤이랑 닮게 그려졌다.. 무의식적으로 포즈도... 그릴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다 그리고나니 그렇게 보ㅕㅇ..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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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깨고싶다 으아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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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오랜만에 새고 있다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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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많이 좋은데 그만큼 죄책감도 많이 들어..
생에 미련은 많지만 필요를 못느껴서 하루하루가 아프다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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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장 죽어준다면 고마울 것 같다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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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레더즈에는 그림 못올리겠구나... 올리면 익명성 바로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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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을 좋아하던 잊어버리던 하나만 해야하는데...
잊으려고 하면 또 꿈에 나와서 나를 흔들고 가시겠지
아니 내일이 월요일인데 뭘 새삼스럽게 꿈에서 보려고..
내일 또 머리깨면서 울겠네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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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징그러워 역겨워 토나와 눈마주치는 것도 힘들지 않아요?
라고 묻는다면 선생님은 그렇다고 하실 걸 알아 죄송해서 차마 못보겠어
알면 죽어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고 싶을까
-왜 사랑받고 싶은걸까 주제도 모르고
-언제부턴가 당연해진 그런건 누가 정해둔거야?
-세상이 세상과 정해둔 법칙인거야
-음 그러면 나 정말 죽어야해? 조금 슬픈걸
나 단한번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받아본 적 없단말야
-못생기게 태어난 자신을 탓해야지
-아, 그런걸까..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어디로든 도망칠 수 없어
도망치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없는데도 말이지
-그러면 뭘 해야할까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눈을 감는 것 이외에는 생각 할 수 없어서
곤란하네 살아가는 것도 죽는 것도 노력해야만 하는 세상에서
나는 어쩌면 좋을까
-어쩌긴 열심히 죽어야지
-맞아 죽어야지, 산다고 해도 어짜피 아프니까 얼마 못버텨
그래도.. 나 조금만 더 숨쉬어도 될까
-그치만 폐가 없는 걸
-아가미가 있어
-그래 그러면 무리는 하지말고, 힘들면 죽어도 돼
-알겠어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또 만날거지?
-언제든지 괜찮아 언제나 함께잖아
-정말 고마워 잘자
나는 새벽을 세고 내곁에 누울게
-미리 잘자
-응, 안녕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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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눕게 생겼네.... 으으아 안돼 나는 마감에 치여사는 사람....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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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더즈까지 와서 마감에 찌들은 모습이어야 하나... 하지만 어쩌겠어 현실인데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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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고싶다 자고싶ㅍ다 자고싶다
다음생은 예쁘고 잘난 언니로 태어나길.. 제제발 ㅠ 이 지구 우주 벗어난 어딘가에서 차별없고 아픔도 없고 슬픔이 있어도 괜찮으니 행복도 충분한 곳에서 몽환적인 마녀가 되고싶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애달퍼도 괜찮으니 서로 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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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꿈에서 살고있네
괜찮아 나는 어리잖아
아니 전혀 몇년 뒤면 난 취직을 해야하는 걸
세상은 많은 걸 바라지 않을만큼 쓸모없는
내게 무한한 절망과 두려움을 수없이 건네며
계속 숨쉬게 만들어 죽을 수도 없을만큼 무기력한
아무렇게나 늘여놓은 팔다리로 파도를 가르며 춤을 춰
세상이 싫은 까닭을 적응못하는 나의 탓으로 돌리지마
이 세상은 적어도 내게는 비정상인거라고
딱히 정상만을 추구하는 것도 아닌데 괴롭고 허무하기
짝이없는 완벽한 가을 바람에 허둥대며 목을 간질여
당신은 이미 사랑을 하고 있어
울음이 터지면 언제라도 흘러넘칠 게 분명할
가득 찬 어항 끝과 끝을 순회하는 물고기 한마리가
간신히 눈동자에 핀 꽃들 흰 별들 희망처럼 한가득 품고 중얼거려
괜찮아 괜찮아 나는 어리잖아
물고기는 한없이 작지만
당신을 원없이 사랑해서
당신은 믿지않고 나는 기도하지
다음생에는 이런 글을 쓰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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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 아 이때 그림을 그릴걸...
나 너무 피곤해... 아무 생ㄱ각도할수가 없어져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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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빼꼼히 열어두고 잘자 잘자요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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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러워 그만해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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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봤자 두달이네..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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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을 거라고 생각해서 혼잣말 하고 싶어도 참고 있었는데 진짜 터져버릴 것 같아서.. 다시 앱깔고..ㅋㅋㅋㅋ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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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고 글을 써야하는데 너무 어렵다 책내용을 안쓰고 내 생각만 막 쓰는 건 괜찮은데.. 예전에는 책내용쓰는 게 더 쉽고 내 생각쓰는 건 어려웠는데.. 선생님은 왜 나보고 이걸 하라고 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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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하라고 하셨지만 오늘 뜬금없이 마인드맵 말고 글쓰겠다고 한 건 나였지... 그래.. 내가 잘못했어요..(머리깸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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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ㅠㅠㅠㅠㅠ으악...악... 독후감이 아니라 아무말대잔치란 말이야.. 감성폭발...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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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아무나 붙잡고 펑펑 울고 싶고 동아리 나가버리고 싶은데 선생님은 좋아... 애초에 나가지도 못하는 거지만..
나 왜 두달동안 선생님을 잊질 못했을까.. 매일 만나니까 그런가? 아무말 능력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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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だけはただ繋ぎ合ってい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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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아진짜 스트레스 몽땅받고 ... 요즘 눈을 안마주치려고 난리부르스 떨다가 갑자기 엄청 웃어버리고... 악 아아아아... 난 너무 어리고 어리석다..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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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톡이 온 줄 알았는데 반톡일 때 기분을 서술하시오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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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싶다 하지만 일방적인 대화로는 누군가에게 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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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고싶지 않아서 죽어야한다
끈질기게 살아있으려면 가치를 증명해야하고
싫다는 티를 낼 수 밖에 없다
그러면 당신을 똑바로 쳐다볼 자신이 없어진다
내가 틀렸다는 사실보다도
너를 버릴 것이라고, 선언하는 당신의 반쯤 감긴 눈꺼풀이
더 무섭고
애초에 있던 적 없는 꿈이 자주 손에 잡힌다
하얀 마스크 속에서는 아무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보이지 않거나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으면,하고
말할 수 없다 결국 내가 목소리를 잃어버린 쪽이던가
생각을 지닌 자에게는 어느쪽이든 영겁의 시간이 주어지고
나는 죽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기 시작했다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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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도 참기가 힘들다
주체가 내가 되는 세상에서 이곳은 너무 버겁다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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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끝이 아닌 걸 믿지만 신은 믿지 않고
사후세계나 윤회사상을 머릿속으로만 그리고
타종교를 이해는 하지만 철저히 나와 분리한다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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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을 잘 못한다는 건 너무 수치스럽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 것도 타고났을까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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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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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거의 유사한 단어들이 눈앞에서 바로 나열된다면,
 그래서 그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무슨 기분일까. 언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충격을 매일같이 받게 되는 것일까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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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供たちはまだ街を夢見て
鈍く光る明日を待っていた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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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은 내게있어 하루만 허락되는 것입니까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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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싶은 건 충분히 추구해도 괜찮은 이상일까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건 내게서 아주 뚜렷하게 나뉘어 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나는 이쯤에서 무너져 내린다
허상을 꿈꾸는 대신 약속했던 내게 아무도 무언가 쥐어준 적 없다
같은 길을 헤맨다 길치라는 소리를 듣기 전 목에 선 핏발이 짙어지는 것은 볼을 타고 흐르는 식은땀을 이미 충분히 축축해진 등 뒤로 감추는 까닭과 비슷해 보인다
흔들리는 동공을 머리카락을 묶고 자주 당신 앞에서 들킨다
귀는 뒤늦게 붉어진다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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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어진다, 서서히라도 옅어져 갈 필요가 있다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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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참고 있었는지 배에 힘이 들어갔다
근육이 이완될 때까지 바깥 깊은 곳까지 숨을 토해낸다
닿지 않을정도로만 멀리까지
거울을 보며 세면대에 잉크를 풀어둔 것처럼
눈을 내리깔면 마치 핏자국과 같아 흠칫 놀라는
아주 새빨갛지도 않고 오히려
살짝 탁한 잉크를
당신 앞에서 한번 해볼까요
그러면 눈치챌 것도 같은데
사실은 어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하마터면 죽을뻔했고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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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동안 글을 썼고... 결론이 뭔지 모르겠다...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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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마무리 지었는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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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스레 지우지나 말걸.. 궁금하네 작년 이맘때는 뭐했을까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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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으러 가기 귀찮다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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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더 짠했을까...ㅋㅋㅋ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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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해 안해.. 옛날에는 빵칼로 그었던 것 같기도 한데 시 팔새기들이 그걸왜또말하고지 랄 아 다시생각해도 짜증나 그때 내 소문이 어땠을까 나는 그저 그런쪽으로 평범하지 못했을 뿐이다 얘들은 입이 너무 간지러웠고 나는 멍청했을 뿐이다 누구하나가 죽지않으면 영원할까 지금도 만약 내이야기가 나온다면 끊임없이 손가락을 부러트려야 할까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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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혐오도 자해의 일종인가? 정신적으로... 몰아넣는 거..
근데 다맞는말이잖아 나 못생기고 살 가치도 없고 역겨운 건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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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이대로 자고싶다 으악 씻어야돼...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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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깜박하면 아침이 될 거예요...
난 머릴감겠죠 글케 지각하겠죠
그래 피곤했던 아이~~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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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시간에 찰하리 씻으러가겠다....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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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잤다.. 요즘 일찍자려고 노력하던 중이었는데 오늘은 진짜...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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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뭐있지요..?? 인생환멸,.인류애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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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다는 듯 나락을 향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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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전에 쓰던 인코가 먼저 튀어나와서 지우고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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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붉어졌다 지금 하교를 하더라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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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건 내가 제일 담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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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별다른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고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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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에게 급히 뛰어올 일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재빠르게, 그리고 당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을 볼 수 없는 곳에서
그러나 당신이 있는 세상에서
곧 끝날 것이다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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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뜸을 들이고 당신의 이름을 썼다
아까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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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가하기로 했는데 안할 것 같네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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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화면 어둡게하고 쓰느라 오타났다 ㅋㅋㅋㅋㅋ
먼저 갈 필요는 없겠지 어짜피 제대로 써진 글도 아닌데
최선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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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KoIRywQ9Hk

스레주...(토닥토닥) 오늘 금요일 잘 보냈어? 내일은 푹 일찍 잘 수 있을거야:)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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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허ㅓㄱ!!! ㅠㅠㅠㅠㅠ (꼬옥))
이번주는.. 딱히 한일은 없지만 다시 스레더즈 시작해서 무척 의미있는 주가 되었어 !! 주말내내 자느라 스레더즈를 못 들어와서 지금 봤네. 오늘은 좋은 꿈 꿀 수 있을 것 같아. 토닥여줘서 고마워 !
너도 오늘 밤 좋은 꿈 꾸길 바라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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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고싶어
정말 모든 게 최악이다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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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서 어찌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책을 읽고 싶은데 집에서는 읽고 싶지가 않다
앞으로의 몇달이 이미 정해진 결말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비참하고 우스워 죽겠어.. 그냥 콱 죽어버리지 그래..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무슨 미련이 한가득 남아있는 까닭에, 내일도 학교를 제발로 걸어가려는지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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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누군가보다 힘이나 권력이나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혹은 그것을 알고) 남을 깔보고 함부로 대하고.. 그럼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남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즐거워하는 사람.
본의아니게 누군가의 그런 면을 살짝씩 엿볼 때마다 진짜 징그러워 그러나 도망칠 수도 없고

나도 누군가한텐 여러 의미로 못된 놈이겠지 다 알면서도 너무 괴롭다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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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열등감 덩어리가 있습니다
남들이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걸 바로 인정하지만 대신에 자신을 조각냅니다 부서집니다 스스로 무너지고 죽어갑니다
자기혐오라도 안하면 나는 내가 존재하는 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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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운명을 나누어 마신다는 건 무슨 느낌인가요
행복하나요 여전히 손은 차갑네요
좋아해요? 그 사람은 손이 따듯한 분인가요

그러면 나를 잡아주지나 말지
내가 따듯한 게 아니라 당신이 차가운 거라고
모두에게 하는 별 의미 없는 아주 작은 미소를
내게도 보여주지나 말지요
나는 당신 곁에 맴돌지나 말걸 그랬어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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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장난스럽게 손 잡혔다고 며칠째 앓는 나를 봐요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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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마스크를 쓰면 감정이 어느정도는 가려져서 괜찮다
좋지는 않고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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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헐어서 머리가 띵하다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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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섭취는 중요한 것 같아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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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옛날 인코 좀 써봤다.. 아.. 사랑받는 사람..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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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그림보려고 들어갔는데 잠금 풀자마자 선생님 사진이 나와서 좀 당황하고.. 급히 갤러리를 꺼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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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엄두가 안나.. 하필이면 화보같은 사진이야.. 눈감고 앱을 끄고 다시 키겠어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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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름도 예쁘시지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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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따듯해 맛있어 냥냠냠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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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잘 준비해야지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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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으러 가기 싫어.. 귀찮아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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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살점이 뜯겨나갈 것 같아
입안은 텁텁해졌고 눈가는 너무 뜨겁다
더워. 아직은 죽을 날씨가 아니야
아주 추운 날, 비가 내리면 죽자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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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씻으러가야지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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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아침에 내가 엎드려 있으니까 고개 들게 하시더니 내 얼굴에 손대시고 열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어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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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khvMYAKUNk

열은 정작 5교시 끝나고부터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추웠는데 너무 차가웠지 그 손은
또 생각했어 내가 따듯한 게 아니라 당신이 차가운 거라고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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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안했어도 수업시간에 비스듬히 엎드려 누워있는 건 좀 아니었지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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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쯤 당신께 건네받은 책을 어젯밤에 읽고 잠들었다
잘한 것 같다 덕분에 오늘은 쓸데없는 감정낭비를 조금 덜었다

질투는 준거집단 속에서 잘 일어난다고 책에 쓰여있었다

아침에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나는 친구들을 —특히 그중에서도 내가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것을 현실에서 이룬— 나 자신과 그만 동일시 하기로 했다. 그들과 나는 할 수 있는 것도 손에 쥘 수 있는 것도 다 다르다는 것을 애써 깨닫고
그렇게 철저히 분리해낸 결과로 변치않는 사실에 하루종일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다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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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안은 떼어낼 수가 없네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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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들을 제때 적어두지 않으면 날아가버린다 아주 멀리..
내 글 속에 있는 것보다는 흩어져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더 아름다울까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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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을 들고다니면서 적어두기에는 그리 좋지 못한 기억들이라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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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이 저물지 않은 다섯시 반이 조금 넘었을 때의 그 문장은 입밖으로 내뱉은 적도 없는데 버스정류장에 떨어져 지금껏 담요도 없이 떨고만 있을까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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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요 평생 당신을 그릴 것 같아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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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지
그렇지만 이미 손은 떨리고 있고
차가운 것에 닿으면 온몸이 떨려 끝까지 나를 붙잡히게 놔두고

그동안 죽음으로 도피해왔다면 결말은 죽음을 벗어날 수 없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눈을 똑바로 하려 들거나 피해갔던 거예요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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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결국 아무말도 하지 않았네요
그저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감정을 감정으로 포개어서 가려요

나는 전혀 아파보이지 않아요
아프면 뭐할까요
내가 죽는 건 겉으로 티도 안나는데
소리지르고 싶어 눈가를 손등으로 훔치고
당신 앞에서는 놀랍도록 차분해져요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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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 최고~~ 먹어야지~~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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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안이나 쓸데없는 생각들을 조금이라도 가라앉히고 싶다 적어도 학교에서만이라도.. 의사의 처방없이 먹을 수 있는 약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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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 무슨 소용이겠어 얼마나 남았다고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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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년 1월 말까지는 버티고 싶다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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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분파가 되어가는 느낌..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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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
무언가 잘 표현할 수가 없게 되어서 죽고 싶어..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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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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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를 그렇게까지 싫어하시는 것처럼은 안보였는데.. 꿈에서 낮에 내게 하셨던 행동이 장난같아 보여서 나도 장난치려고 했는데 막상 밤이 되자 전화같은 것도 건넬 수가 없었고 분위기는 나를 금방이라도 죽일 듯 하게 변해갔다 내 방 베란다 블라인드가 다 올라가 있고 창문이 완전 투명해서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다 보였는데 어떤 아저씨가 딸을 데리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深昏睡)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아저씨가 계속 나를 쳐다보는 게 느껴짐과 동시에 노래가 점점 느려지고 무거워졌다 방 안에서 뒷걸음질 치는데 악몽으로 전환되는 것이 실감났다 무서워졌다 엄마아빠를 부르며 소리질렀지만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기 보다는 머릿속에서 맴돌며 울렸다 울었다 눈물은 나오지 않고 꿈에서 깰 때까지의 길고도 짧은 그 시간 속에서 나는 계속 선생님한테 연락하고 싶었던 것 같다
너무 무섭고 또다시 악몽을 꿀 것 같아 다시 잠들고 싶지 않다
오랜만에 일찍 잠이 들었는데 며칠 전 꿀 것 같던 악몽을 오늘 꾸는 구나..
목이 아프다 아직도 멍하니 악몽에 잠겨 잠들어있지는 않은 건지
꿈의 바깥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것도 금방이라도 방문을 열고 들어와 나를 죽일 것 같다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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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꿈의 낮에서는 선생님이 나한테만 장난치고 가셨다.. 자판기같은 곳에서 과일맛 주스 따르려고 하시다가 갑자기 커피 따르시면서 나한테 건네줄 듯 하다 내가 먹을 거거든 하고 장난기 어린 말투로 뒤돌아 가는데 괜히 내가 다 부끄럽고(뒤에 줄이 있었는데 우리반 얘들이었고..)기분이 싱숭생숭했지만 즐거웠다 깬지 얼마나 되었다고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그 뒤로도 계속 꿈에 등장하셨다 내게 딱히 살갑게 대해주지 않는 것은 현실과 비슷했다 그래서 더 꿈이 아닌 것 같아 머뭇거리고만 있었던 것일지도. 그래도 좋았는데.. 악몽이 되는 건 정말 한순간이다 매번 그랬지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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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고 적당한 것은 질색이다 감기같은 것도 아플 거면 차라리 확 아파서 티라도 났으면 좋겠다 눈에 띄지 않을만큼만 아픈 게 더 고통스러워 분명 아픈데도 꾀병이 되고 마니까 이건 배부른 소리일까 더이상 그 미약했던 열조차도 오르지 않고 따끔거리는, 눈물이 굳어서 아래를 향하는 시선과 눈두덩이 더듬더듬 기어내려가 보면 아무것도 삼킬 수 없는 목구멍만이 남아있다
춥다 눈앞에 베란다가 있고 나는 꿈 속에서 서있었던 그 자리에 온기를 버려두고 벽에 등을 기대었다 꿈에서의 끔찍한 시간은 눈을 뜨면 현실에 맞추어 흘러간다 악몽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채 창문 너머에서 나를 계속 훔쳐보고 있을 것 같고 꼭 닫은 방문 사이에서는 계속 냉기가 흘러들어온다 당신은 이런 나를 외면할 것 같아 머리가 띵하진 않고 그냥 숨쉬는 것이 조금씩 어려워진다 사랑해주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무서운 건 어쩔 수가 없어요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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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가 없어요 다시 졸립고 또 만난다면 견디지 못할테니까 일단은 새벽을 붙들고 있는 기분으로 꾸역꾸역 버틸 것이다 지금이라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으니 다른 건 시도조차 생각지 않기로 한다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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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예뻐서 다행이다 당신의 이름을 생각하자
가속되는 소음이 눈앞에서 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소름이 돋을 뻔했다 전자기기에서 나는 소리일까봐 전선을 뽑아냈는데 미세한 굉음이 갑작스럽게 직선을 그리며 내 두 귀를 찢어놓았다 역겨운 소리는 조용히 끊임없이 바깥에서 들려온다 그리 멀지 않은 공간 차라리 아침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동이 트지 않은 새벽은 잔인하다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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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게 차라리 나 혼자면 좋겠다
바깥서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느냐고 있었느냐고 물을 수도 없고
겁이 많고 불안이 많으면 때때로 상상이 나를 죽이기도 한다 할말이 없지 이런 세상에 태어난 건 대체로 나의 잘못인 게 틀림없으니 원망도 내가 떠안고 가야지 가는 길에 하나 둘 흩치면 떨어트린 것들까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서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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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잠수하듯 더 깊게 심연까지 내려갔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물위에 뜨게 놔주고 내버려두고
원치 않는 이별을 다시금 헤지 않던 사람 어디 있을까
물고기가 되고 싶던 적 있다고 고백한다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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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고백은 사랑과도 같아서 당신에게까지 닿을 일 없다
온전히는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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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해서 그뒤로 잠깐 눈을 붙였는데 또 꿈을 꿨다
몸이 불편한 어떤 아저씨가 나를 알게 모르게 괴롭혀서 소리지르며 사람들을 불렀는데 몇번 말해도 무시하다가 엄청 크게 소리지르니까 그제야 나를 힐끗 보면서 아 시끄러워.. 하고 중얼거렸던 게 떠오른다
마찬가지로 또 악몽을 곁들인.. 꿈
그래도 선생님이 과외형식처럼 우리집에 와서 공부를 알려주셨다 학교에서는 칠판에 내 시가 써져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것을 비판하셨고.. 그래도 마냥 좋았다
중학생 때 같은 반이었던 남자얘한테 전화가 와서 인터뷰를 도와줄 수 있겠나는 질문에 미안하다고 끊고 선생님께 이랬어요~ 하고 이야기했다 문득 거울에 비친 나는 무척 우스꽝스러웠지만 선생님은 너무 예쁘셨다 행복했다.. 행복했다. 깨어났을 때에는 등에 식은땀이 나고 있었다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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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단다 오늘 하루종일, 즐겁다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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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침은 안온다네.. 그래도 흐리니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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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옛날 인코가 먼저 튀어나왔다

무너져 내리고 깨지는 익숙한 고동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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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느껴지는 기분 나쁜 울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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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어도 아니 있어도 없어도 괜찮은 적당히 아름다운 하루
여기까지 글을 적었을 때, 친구가 내가 스레더즈 하는 걸 봤다

오늘 그 친구와 야자시간에 운동장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아주 깊은 두 눈, 지금껏 그 속에서
부서지기 쉬웠던 것들에 관하여
곱은 손으로 어깨를 토닥이고 담요를 끌어당겨 덮어주고
각자의 눈가를 매만지며
나는 말끝을 흐렸다
그래도 괜찮았다
꼭 울고 싶은 날이었다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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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내일 학교가는 게 무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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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소리(아마도 모기로 추정되는.. 앵앵거리며 귓가에 맴돌았던)에 눈을 떴다 두달 내내 알람소리로도 못 일어났던 내가 이렇게 일어나다니.. 졸리다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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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덕분에 오늘은 지각을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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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죽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까스로 또 빗겨간 것일까 한 시간 전 눈을 떴다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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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강한 죽음이었는데, 도망쳐버린 것일까
노력을 하지 않아서 실은 오지도 않았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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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질렀지, 또 선생님(내가 좋아하는)말고 다른 사람에게 상담을 시도했어
거부감만 잔뜩 늘어났다 상대방이 내게 어떻게 대해주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약점이 드러난 관계를 이어갈 수가 없게 된다

나는 선생님께 관심받고 싶어서 아팠던가? 그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선생님께 나를 전해주기라도 할까봐 그 얄팍한 기대라도 목에 걸며 아프다 울었던 것을 알 수가 없다

앞으로 정해진 날에 얼굴을 비춰야한다는 게 싫은 이유는
분명 상대방이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도 알고 있었어 예전에도 상담을 했었고 곧바로 후회했었지 갑자기 역겨워졌으니까 행복에 대해 논하거나 자신이 다 알고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내게 충고를 하는 것도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면 괜찮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지

지금와서 갑자기 나 더이상 상담 안 할 거고 행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던 것도 내가 원한 게 아니었어요 나는 그냥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뿐이에요 충동적으로 그랬어요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을 거예요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 게 싫지만 함부로 나를 고치지도 않을 겁니다. 라고 말하면 진짜 우스울까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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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스울까. 그래서 어쩌면 나를 찢어놓고 따로따로 살아갈까도 생각해봤어 어제 저녁에.
살아간다는 건 내가 나를 관찰하는 것과도 같아서, 그래서 무슨 일이 다가와도 내 일이 아닌 것 같고 나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으면 될 것 같아. 어제오늘 같은 날에는 내가 나인 게 실감이 날 것도 같지만.. 징그럽다. 으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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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월의 어느 여름 날
죽었으면 이러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미련했다
죽어도 좋다는 것은 당신 눈앞에서만 허락되는 약속
장마를 따라 갈 걸 그랬지
벌써 여름도 아니고 가을이 끝나가
헤어짐의 계절이 온다
이 월의 어느 날에도 그랬지
그때 썼던 글을 보고 눈물이 베개에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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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태어나 겨울에 헤어지고 여름에 다시 만났던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곧 다가오는 계절에 헤어지고 생일을 맞을 사람이 있다
너무 가벼운 사랑일까? 나는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진다
반대로 이 사람과 여름에 다시 만날지도 모를 희망에 젖기 전에 죽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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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도 않지 짝사랑도 사랑이래
그래서 기억에도 없을텐데 나는 계속 곱씹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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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도는 진짜 곱게 미친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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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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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쓰다가 거울을 보면 느낌이 이상하다
나 정말 살아있기는 하구나
저게 내가 들어있는 몸이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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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세상의 몸이 아니고 정신이 아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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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서로라고 칭하고 서로 두 손을 잡으면 토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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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나면 벗어날 수 있는 병
다시 말해 살아있을 때는 견딜 수 없어요
정확히는 당신이 없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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当たり前だ当たり前だ当たり前だ
さよならだ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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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기로 약속한 날에는 오랫동안 잠에 들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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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자 당신의 생일 혹은 그 즈음에 언젠가라도
가서 죽은 뒤에는 돌아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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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하는 사랑은 오후 햇살에 묻어두자
비가 오는 날에만 조금씩 꺼내어 보도록 하자
매일매일 축축해진 눈을 두어번 깜박이다
그런 눈으로 당신을 쳐다보기를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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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을 때에는 당연하다는듯 당신이 나의 머리맡에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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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보다 더 아픈 시간이 종종 찾아온다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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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쏠린 반쪽짜리 얼굴
쓸어올려줘요 끝까지.. 눈을 감고 나의 두 귀를 막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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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사랑, 오후의 희망과 새벽의 절망과도 같은
이곳에는 미련만 온전히 남아있다
완벽한 죽음만이 나를 기다린다
겨울에서 더는 도망갈 곳 없는 그 계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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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냄새역겨워서죽어버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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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아..배고프다.. 근데졸라맡기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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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못먹는 게 아니라 안먹는 거니까 상관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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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숨어버리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여긴...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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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ㅜㅠㅠㅠㅠㅠ아 ...진짜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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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했다 조금 더 편안해졌다
가슴은 무거워졌고 으 징그러워... 개 싫어 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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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민하게 굴고 기분나쁜 티 내는 거 고쳐야하는데.. 내가 완전 소수니까 맞춰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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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감추지 못하는 건 인간실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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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전쯤에 그렇게 잠깐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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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인코에는 많은 레스가 담겨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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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아무말도 하지 못했을 때 느껴지는 그 통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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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죽음보다도 후회가 더 무섭다
낙엽소리마저 나지 않는 계절이 오면 얼어죽고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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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죽은 매미 울음소리에 다급한 낙엽소리에 죽을 거라 믿었던 이는 매번 그랬듯 흰 눈자락을 덮고 당신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끈질기게 살아가고 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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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내가 바꾸고 싶은 습관들을 메모장에 적어둬야겠다 이제부터 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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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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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한테 폐끼치는 거 싫었는데 늦잠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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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꿈을 꿨다 그러나 한탄할 곳은 아무곳에도 없다
늦었기 때문에 갈 수 없고 갈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죄책감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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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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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토막나버렸기 때문에 애써 살아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죽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쓸모는 없다
나는 이대로라면 어떻게든 하겠지 싶어서
생각보다 현실은 차가우니 차라리 생각을 말자고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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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을 잘하는 사람이 나한테 정색을 하는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일 때는 나만큼은 남탓하기를 멈추고 내 잘못에 집중히기 입니다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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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다에 갈 거니까요
며칠 안으로 바다에 갈 준비나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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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먹고싶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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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없어서 한 거야.. 모르는 건 아니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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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하면 안되는데..
굶을 때는 굶고 먹을 때는 엄청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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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んな醜い今の心なん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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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してしまえた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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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人のままずっと初めから居られた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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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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固く繋いだ手はずっと離さない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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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ㅤㅤㅤㅤㅤㅤ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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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큼은 계속 놓지 말아줘요 붙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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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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惨めなま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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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見てた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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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사람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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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시작하기를 꺼리는 습관이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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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늘도 지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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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가서 버스를 타면 몇 분에나 반에 도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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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다녀왔어 삶은 변하지 않았고
대체로 조금 더 밝아진 ㄴ.낌도 썩 좋지만은 않아서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것도 이젠 그만두기로 했어
진작에 그랬어야 하는 건데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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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오타라서 지우지 않았어
익숙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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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나가야 하지 않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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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내가 정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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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여기가 호수라고 한다면...
비좁은 곳을 빙빙 도는 걸까 녹초가 될 때까지
바다라고 해도 결국 커다란 호수와 같아서
벗어날 수는 없는 거잖아

익사를 하던가
어느쪽이든 발끝보다는 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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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샌 전구를 끄고 기대하는 이어폰을 주머니에 넣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표현을 쓰고 싶지는 않은 날이었어
비가오면 웃길 것 같다 바다에 두고 온 우산을 기억해냈다
(실은 바다갈 때 챙겨간 가방에 있는데 집에 두고 온 것이지만)
전구를 뽑아내고 이어폰을 깊게 쑤셔넣었어
정확한 표현으로는 오늘도 날이 춥고 나는 혼나지도 않을 지각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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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6분 남은 거 실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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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fcn06XIj+E

무기력한 상태
내가 지금 취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힘을 내면 그 힘으로 죽는 다는 말을
이해하고 있어 알고 있었거든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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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가 ㅅㅍ 올리는데 자꾸 내려가 올리고 올렸는데 계속 내려가서 짜증나서 길거리에서 다시 올리는데 걸을 때마다 내려가 또 내려가 와 ㅋㅋㅋㅋㅋㅋㅋ
이세상에는 나한테 관심없는 사람이 너무 많고 그래도 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많고 뒷자리에서도 뒤에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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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법칙 한가지 내가 거울을 보거나 머리카락을 빗으면 쌤이 온다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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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이 왔는데... 아 왜... ㅋㅋㅋㅋ..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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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 욕했냐 세상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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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파서 스트레칭하는데 선생님이 ㅠ ㅠ ㅠ 냐...너너ㅓ... 아... 악 ㅋ ㅋ ㅋㅋㅋㅋ아아아악!!!(아까와는 다른의미로 머리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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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뒤로 사람들 졸라 많이 지나가네 빨리 지니가지 왜 자꾸 기웃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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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는 마음놓고 할 수가 없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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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하나도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손으로 떨고만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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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지 않아요
아니 사실은 보고 싶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사랑하지 않아요
거짓말이에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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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빼빼로.. 아몬드 맛이 먹고 싶어지는 밤..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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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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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안아프네 애매한 감기는 쓸모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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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콜록
목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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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티가 나지 않을뿐이다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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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파도 티는 나지 않겠지
볼이 붉어진다해도 알아채시지 못할 거야
눈치가 없는 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 거겠지
그래, 다 알고 있는 채로 여기까지 왔어

아무도 모르는 기침소리에 어색한 손짓으로 입을 가려
먼저 걸어간 시선을 따라가느라 흔들리는 동공
모든 것이 결코 익숙지 않은 열일곱의
혼자서 주고받는 사랑으로
손바닥 깊숙이 자국처럼 절반쯤 지워진 눈꺼풀

죽고 싶다 아니 죽고 싶지 않아
살고 싶어 아니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보고 싶지 않아서 도망쳤어
실은 너무 보고싶어 속으로는 울고 있었어

그래, 다만 티가 나지 않았을뿐이지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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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러워요 그만해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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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나잖아요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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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701 뭔가 비슷한 걸... 상황은 다르겠지만 말야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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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오늘 하루 집에 아무도 안왔으면 좋겠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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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특별함이라는 건 모두 느끼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징그러운 걸까?
감히? 감히 사랑을 해서?
계속 멈출 수가 없어서
없어서 그래 아무것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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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서 생각대로 쓰는 글은
쓸 때만큼 가볍게 펼쳐 볼 수가 없지

드디어 떼어 놓을 수조차 없게
함부로 살아온 주제에
징그러워 쳐다보지마
내가 무슨 희망이야 같잖게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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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잘 안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면 죽어야 해?
죽어야 해 제발
알고있잖아
졸려 그만 자고싶어
그만 죽고싶어
그만 좀 해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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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간지럽고.. 배는 너무 아파....
기침하면 목이 아프고.. 머리가 아픈 건 아닌데 약간 몽롱하다
잠이 덜 깬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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泣きそ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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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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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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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말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웃음
아니 사실 너무 보고 싶어 평생을 안고 갈 것만 같아
모든 걸 기억하고 싶어 기억되고 싶어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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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터져버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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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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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죽이지 않는 거지? 살인은 싫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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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죽여달라는 건 아니지만
말하는 이의 의도와는 달리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실행하는 놈들이 있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도 그런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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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해야 해
싫어, 말하지 않으면 나는 몰라요
당신도 모르겠지? 그러나 나는 말할 수 없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과
모를 때 더 행복할 것들이 많으니까요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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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캔디류에는 이제 염증이 나
그렇지만 좋아해서 건네고 말았어
허락된 건 그것뿐이잖아요
아, 달콤한 것만 먹으며 살면 안될까요
먼저 살아가다보니 아닌 걸 알았나요
이미 깨달았나요? 내게 마지못한 표정을 지었을
당신은 커피를 같이 홀짝이는 사람과
지금 무얼 할까. 쓰디쓴 삶을 물에 타고 나서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모든 것은
꿈처럼만 달콤하면 좋을텐데
응, 아주 악몽을 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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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악몽을 꾸자
매일밤 만나는 사람으로 나를 평생 옭아매어줘요
일방적인 사랑이라도 싫다고는 말 못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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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전부 내가 잘못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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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매운 걸 먹고 있었거든
눈물이 나와.. 너무 매워서 달콤했고 입안이 뜨거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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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으니까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울었다고 해도 내가 코를 풀 때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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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이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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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던 나를 반가워하는 사람은 없어서
괜찮지 않지만 받아들여야지
이것도 내 잘못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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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인코 좀 쓰고 싶어졌어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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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당신도 환상일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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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이었으면 좋겠다 내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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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인코 쓰니까 옛날 글 떠오른다 지워진지 일년 가까이 되어가네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거지만.. 사실 나도 기억 안나 되게 궁금하네 지우지나 말 걸... 제목은 기억나지만 복구같은 건 안될테니까.. 꼭 인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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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연히 널 만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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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그렇게 사랑이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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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져서 쓰다가 돌아왔어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옛날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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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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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볼 때마다 눈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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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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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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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잘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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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본 걸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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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병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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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익숙지 않아서 많이 해봐야 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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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 않다 아프지 않다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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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다
기다리지 않는다 기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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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것들은 속으로만 그리는 것이다
나는 당신 옆에 앉을 일 없다
다른 아이들은 한 두번씩 혹은 매일같이 좋아라 하고 있겠지만
대체할 것은 없으니 나는 기억하지 않는다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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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꼴로 기분 좋게 잠들 일 있을까
익숙하지 못한 감정들을 되새기지 않으려고
밤을 새우며 노력한 적은 있던가?
영영 좋아만 하고 있어라 나는
나는 배울 수도 없는 삶만 살고 있어라
죽지도 말고(죽지도 못한 채로)
아프다고 울지나 말아라
좋아한다고 기대지나 말아라
그리지나 말아라 내가 말했듯
익숙해질 때가 되었지 이제는
뛰어가는 소리에 뒤돌지나 말아
뒷모습에 다시 뒤돌아 보지나 말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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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앞을 지나가지나 말아
나는 눈치채지나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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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안하고 어지러워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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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게 있을 곳이 아니잖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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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옥타브의 흰 그림자 미미한 표정의 변화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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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씀에 너무 부끄러워저서 그만 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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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부끄러워저서 -> 부끄러워져서

생각해보니 나를 두고 하신 말씀인 것 같다 내가 아까 공부하겠다던 친구가 오면 같이 놀러가자고 할 거라고 선생님 계신 곳에서 다른 친구한테 말했으니까.. 잘못을 깨달으면 눈물부터 보이는 습성이 있다 그래도 울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참는 법을 익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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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부를 하는 게 맞아요 노는 게 맞는 게 아닙니다 친구 공부하는데 놀리거나 놀자고 하지 말고
친구와 공멸하지 마세요

이래서 학교를 다니나 보다 나는 아직도 부족한 게 너무 많고 매번 깨달을 때마다 그러면 안되는데도 서러워진다 삶은 항상 부끄러운 일 천지이고 당신께 나는 영영 멍청해서 멍청한 아이로 기억될 것만 같다

공멸
단어 하나에 몇번이나 떨려왔는지
발을 헛딛는 철없는 죽음을 경험했다
좋은 배움에 깨진 곳이 또 깨졌다
아팠다 다시는 멍청하게 행동하지 말아야지
눈물이 깊은 곳에 숨어있었다
미련하게 그걸 또 들여다보다니
나는 아직도 참 어리구나
어리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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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학교 갈 때보다 더 빨리 나왔어 ㅋㅋㅋㅋ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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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춥다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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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엔 사람들 별로 없겠지..?
한적했으면 좋겠다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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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 심했다 .. 미자는 울어야지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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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입김 나와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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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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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들어가길래 같이 들어가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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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다가 나왔지 히히 ㄹㅎㅎ 아 행복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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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악마라니 귀엽다
사실 나는 마녀인데 말이지 그래서 그건 내가 아닌 것이다
그렇지? 그렇지요

허상에 기대는 사람이나 기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모든 것은 삶을 견디는 과정 중 하나일뿐이라는
그런 믿음은 죄라고 글을 쓰는 사람, 그걸 다시 읽는 사람
다 거기서 거기라면 (정말로) 내가 아니어도 좋을텐데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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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랑 상담, 아니 이야기 쪽이 맞으려나
그렇겠지 일방적인 농담으로 본대도 좋겠지만
실은 좋지만은 않지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넸다
웃으시는 게 너무 좋았다
좋았다 나는 수선화가 되었다
삶에 희망이라는 것이 괜찮지만은 않았다
거짓 아닌 거짓을 말했고 괜찮게 웃었다
단지 나는 당신이 너무 좋았다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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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보니까 진짜 어떻게 그 순간에 그렇게 바로 생각해서 주신 걸까 눈물을 흘리지 않고 우는 것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감추지 않고도 감추어서 건네어 줄 수 있다는 건 정말 당신을 싫어할 수 없다고 믿어요 나는...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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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린 건 꼭 >>자려고<<만 하면 떠오르더라 아까까지는 그렇게 잠잠하더니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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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선생님 나왔다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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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리고.. 흰 빛 때문에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있는 힘껏 껴안았다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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껴안고 껴안기고 울고 울고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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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할 때마다 터질 것 같은 심장과
아픈 심장으로는 무리일까 무리한 감정인가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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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울고 소리없이 눈물없이
다만 우는 행위만이 허락되어도
당신은 내가 아니니까
내가 있는 게 아니니까
나는 당신이 전부라고 말할 수 있지만은
또 눈앞에 서면 나를 사랑하고 싶다고 하고
그것도 아닌데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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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아닌데 너무 어지러워서
말로 하는 게 어려워서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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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이면 꼭 충분할 것만 같은데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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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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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아닌 곳을 기도하고
당신은 당신이 기대지도 않는 신을 믿고
나는 믿은 적 없는 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는다
그러나 죽고나면 지금과 별 다를 바 없이
서로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게 될까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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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 이름 석자만을 안다
살아간다면
그것만 평생 껴안고 갈테지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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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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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아이들 소리가 시끄럽게 복도에 남아있다
멀리서부터 계속 들려온다
하나 둘 온다
점심시간이 끝나간다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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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참 오랫동안 안 온 것 같은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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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야지. 살아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야지.
하지만 필요없다는 걸 깨닫게 되면 전부 그만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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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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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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