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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입술을 열어 말해보아요. 레스 (657)
  2. 2: oh Mary, contrary how does your garden grow? 레스 (42)
  3. 3: 몇번이고 포기했던 1000레스 레스 (58)
  4. 4: 깊은 혼수 레스 (326)
  5. 5: 오브젝션 레스 (204)
  6. 6: hungeringly, positively, joyfully 레스 (588)
  7. 7: 적바림 레스 (321)
  8. 8: 소박하게 행복한 머그컵 레스 (167)
  9. 9: 안녕 행복해야 해! 레스 (618)
  10. 10: 매일 뭐했는지 한줄요약 하는 스레 레스 (1)
  11. 11: 조금만 버티자. 레스 (931)
  12. 12: 호구 일기장 레스 (12)
  13. 13: 행복을 위한 돈과 시간 레스 (192)
  14. 14: 노 웨이 레스 (250)
  15. 15: きみはいい子 레스 (179)
  16. 16: 회색 항구 레스 (262)
  17. 17: 단무지덧널무덤 레스 (113)
  18. 18: 오랫동안 바래왔던 제 꿈을 이루게 해주세요. 레스 (28)
  19. 19: 나는 그렇게나 파란 우주를 그리고 레스 (200)
  20. 20: 내가 행복을 노래했던 건 레스 (69)
  21. 21: 슬로우 모션 레스 (123)
  22. 22: 해가 떠올랐다. 가자(3) 레스 (908)
  23. 23: 사랑한다고 해 입에 발린 말을 해 예쁘게 레스 (501)
  24. 24: 상한 영혼을 위하여 레스 (260)
  25. 25: DEAR THREADERS. 레스 (242)
  26. 26: 진리의가장큰적은거짓말이아니라헛소리 레스 (267)
  27. 27: 그림을 그리자 레스 (137)
  28. 28: 함께 찾아낸 의미가 바래어 흔적조차 남지 않으면 레스 (531)
  29. 29: 결국 시작하는 것도 끝내는 것도 내가 하겠지만 레스 (126)
  30. 30: Į - 바람이 부는 거리 레스 (361)
  31. 31: 이번년도가 끝나기 전에 죽을 수 있으면 좋겠다 레스 (7)
  32. 32: 아름다운 너의 곁에 머물다 멀리 나는 법을 잊었어 레스 (563)
  33. 33: 별의 기억이 지상에 전해질 무렵 레스 (680)
  34. 34: 낡은 일기장 레스 (174)
  35. 35: 새벽 레스 (374)
  36. 36: 오갈데없는 이야기들 레스 (11)
  37. 37: 일기장 레스 (2)
  38. 38: 이만하면 됐어 그만해 터져버릴거깉으니까 레스 (491)
  39. 39: 2의 10승 레스 (329)
  40. 40: 이제는 더 이상 군인이 아닌 스레주야 ㅎㅁㅎ* 레스 (49)
  41. 41: 꼬이고 꼬인 연의 사슬을 풀어줄 사람은 어디 없나 레스 (231)
  42. 42: 더위의 시작을 알리던 돌맹이 레스 (888)
  43. 43: Hey buddy, howdy! Just call me.... 레스 (1000)
  44. 44: 익명의 회원님이... 레스 (182)
  45. 45: 세상 끝 레스 (7)
  46. 46: 돌연사 희망 레스 (55)
  47. 47: 화상의 흔적을 목에 걸고 여길 태워버리자 레스 (609)
  48. 48: 이 또한 지나가리라 [4] 레스 (74)
  49. 49: 케이크 레스 (495)
  50. 50: 貴方はもう何も教えてくれないの 레스 (1001)
( 186417: 3) 새벽형 촌놈 일기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7-01-11 03:05
ID :
daD++fbaLw++s
본문
지금 듣는 음악: 내가 니편이 되어줄께, 커피소년

2017_01_10_화요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와 여자가 커플이 된걸 알았을 때는
나는 조금 슬펐지만 이윽고 선물을 전해줄 수 있었다
숨긴게 아니라 굳이 나에게 말할 필요가 없었으니깐

어떻게 보면 내가 힘들 땐, 아무도 없었지만.
친구가 힘들게 되니 많이 만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셋이서 노는건 그 때가 마지막이자 처음이 되겠지만

몇년 간 좋아했던 아이에게 전화를 하고
집 앞에서 기다리고 카페에서 몇시간씩 말하고
당시에는 생각도 못하던 일들을 한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좋아하지 않다는게 매우 큰 다른점이겠지

내가 일주일간 한숨 푹푹 쉬어가며
동기들한테 욕먹던게 제작년이고 바로 얘 때문인데
만나서 다른 짝사랑에 대하여 상담을 받는게 뭐랄까...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D++fbaLw++s

2017_01_11_수요일

자고 일어나니 머리와 배가 아팠다
물론 기분이 좋을리도 없고
아침 밥도 잘 넘어가지도 않았다

기분은 자꾸 오락가락하고
새로 알게 된 그 사람때문인 것을
스스로도 부정할 수는 없었다

4일 정도 지나니까 현실 파악이 된다
기분도 좀 나은 것 같다
이제야 차분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쯤 나는 무디고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일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를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BbkJfR54nX+

컴퓨터를 사고 나면
통장이 텅텅 비게 되서
알바사이트를 찾아봤다

온통 사람의 시간을 뺏는
구인 글들에선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언뜻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냥 그렇게
일하다가
사람을 만나고
나이를 먹고
사는건가

그냥 그러면 된건가
그거면 된건가
그래야 되는건가

나는 조금은 더
소리를 치고 싶지만
내 옆엔
같이 목소리를 내줄 사람이 없는데

내가 찾아야하는거겠지?
없다고 좌절하는건
여태 한 뻘짓들이
너무나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은걸

요샌 이런 생각도 든다
다 내 잘못이라고

너희들을 조금 더 이끌지 못 한 내 잘못
조금이라도 많이 알지 못 했던 내 잘못
무능했던 내 잘못
성격나쁜 내 잘못

그냥 다른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인걸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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