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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게시판 목록 총 1,242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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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De eindeloos blauwe zee oversteken 레스 (2)
  2. 2: 안녕 행복해야 해! 레스 (997)
  3. 3: 적바림 레스 (566)
  4. 4: 진리의가장큰적은거짓말이아니라헛소리 레스 (561)
  5. 5: 월식 레스 (127)
  6. 6: 단무지덧널무덤 레스 (185)
  7. 7: 傲慢な人間のことキミはどう思う 레스 (558)
  8. 8: 함께 찾아낸 의미가 바래어 흔적조차 남지 않으면 레스 (555)
  9. 9: 지나가는 여고생 2 레스 (400)
  10. 10: 소박하게 행복한 머그컵 레스 (774)
  11. 11: 죽기에는 좋은 날이었어 레스 (493)
  12. 12: 노 웨이 레스 (393)
  13. 13: 루비레드 레스 (117)
  14. 14: 해가 떠올랐다. 가자(4) 레스 (87)
  15. 15: 충직한 슬리퍼 레스 (41)
  16. 16: 바윕그라나윕니니봉 레스 (62)
  17. 17: 이 또한 지나가리라 [4] 레스 (147)
  18. 18: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레스 (151)
  19. 19: 시간이 흐른다는 건 뭘까 레스 (978)
  20. 20: 오브젝션 레스 (923)
  21. 21: .☪*゚ 레스 (1)
  22. 22: 내가 수능을 보는 그날까지 레스 (7)
  23. 23: 머리 망했다. 레스 (8)
  24. 24: 얕은 바다의 한탄 레스 (736)
  25. 25: Someone calls you from your sleep Sounds like an old friend'… 레스 (489)
  26. 26: 별사탕 나라의 공주님 레스 (296)
  27. 27: 무제 레스 (322)
  28. 28: 왜 눈물 레스 (53)
  29. 29: 글로 밥 벌고 싶어. 레스 (12)
  30. 30: 더 버틸 수 있어 레스 (42)
  31. 31: 새벽 밤 한 끗 차이 레스 (335)
  32. 32: 행복을 위한 돈과 시간 레스 (602)
  33. 33: 화상의 흔적을 목에 걸고 여길 태워버리자 레스 (657)
  34. 34: 내가 듣고싶었던 말 레스 (46)
  35. 35: Į - 바람이 부는 거리 레스 (417)
  36. 36: 그림을 그리자 레스 (985)
  37. 37: 이만하면 됐어 그만해 터져버릴거깉으니까 레스 (514)
  38. 38: 흔적 없이 사라지고 싶어 레스 (3)
  39. 39: 少女 記錄 레스 (35)
  40. 40: 더위의 시작을 알리던 돌맹이 레스 (910)
  41. 41: 수능 시험 등급을 다이스님께 맡기도록 한다 레스 (20)
  42. 42: 슬로우 모션 레스 (182)
  43. 43: 행복 레스 (44)
  44. 44: Heroes of the Storm 레스 (190)
  45. 45: 상한 영혼을 위하여 레스 (331)
  46. 46: 바다,소녀 혹은 키스 레스 (59)
  47. 47: CLSD 레스 (114)
  48. 48: 외로움이나 결핍, 다른 사람에게서 채우려 하면 안되는건데.. 레스 (24)
  49. 49: ...오늘도 평화롭게 레스 (6)
  50. 50: 수전증 레스 (20)
( 163435: 1,000) 기다리고만 있는다 해서 세상은 움직이지 않아.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12-10 19:20
ID :
daC+yd8Yx+fY2
본문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dailylife&wr_id=29053&view50

드디어 이사 왔다!

난입을 막진 않지만 그렇다고 반기는 것까진 아냐.
가끔 덕심폭발, 우울하거나 짜증나는 거 아님 재밌었던 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잘못 적어서 다시 쓴다. 뎅당
2
별명 :
★8zgLteilEu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이건 저번 스레에서 쓰던 인코.

3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이번엔 여기서 쓸 인코!

4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치킨 언제쯤 올까. 배고픈데. 치킨 먹어야 공부가 될 것 같은데.

5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그냥 집에 있는 거 대충 챙겨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엄빠는 밖에서 맛있는 거 먹고 놀다가 내일 올테고 언니는 오빠 만나서 맛난 거 먹고 올게 분명하더라고. 안 그래도 당장 월요일이 시험인데 나 혼자 처량하게 있는 것도 서러운데 아빠가 돈 준다니까 시켜 먹어야겠더라고.

6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덕분에 내 그 많던 천원이 다 사라져... 그냥 만원짜리만 있었다면 아무 생각 없이 쓸텐데 나는 매점 가니까 천원이 귀한데 더 큰 단위의 돈이 없어서 그걸로 8천원을 채우는데 아. 내 천원아...

7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나 혼자 1인1닭 할 거야. 다 못 먹을게 분명하지만 내가 다 먹을거야.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jB2otApBOq+

1인 1닭 ㅠㅠㅠㅠㅜㅜㅜㅜ부럽다ㅠㅠㅠㅠㅠ맛있게 먹어!!!

9
별명 :
★8zgLteilEu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오늘 결국 하루종일 놀았는데. 월요일이 시험인데 별로 걱정이 안 된다. 그나마 제일 많이 한 과목이 첫째날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회는 버려야겠다. 공부해도 사회는 진짜 안 나오던데. 수학 문제 준다고 했던 과외쌤은 아직도 말이 없고. 과학은 우리 학교야 뭐. 국어는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은 하고. 기타과목은 적당히 하지 뭐. 대충 해도 3등급은 나오더라. 다들 예체능 공부 얼마나 안 하는지 어떻게 내 이 점수가 3등급이 나오는지 참 신기하다.

10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앟 인코 습관적으로 저번 거 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고마워 잘 먹을게!!!

11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오늘 먹는 치킨은 네* 스ㄴ윙 치즈 양념 반반이다! 핫 치킨이 왔다! 설렌다!

12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핫 잊어먹고 있었는데 달력도 왔다!! 연예인도 뭣도 아닌 나만의 달력 만들기라는데 겁나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뭔가 모르겠는데 엄빠가 일찍 오신단다. 혼자 있고 싶었는데 퉤.

14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인코니까 말은 못 하지만 이 별명 너무 귀여운 거 같아. 여러분 최애는 어떤 별명이 붙든 뭘 하든 귀엽습니다. 크으

15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요즘 가만히 있으면 머리에서 노래가 흘러나와. 그렇게 좋아하는 노래가 아닌데 그냥 스쳐지나가. 꼭 들어야만 하는 것처럼. 신나는 노래면 좋은데 슬픈 노래면 축 처지는데 슬픈 노래가 많이 나와. 또륵

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aBjHZ7SyEgRM

여기 스레 제목이 너무 예쁘다!
>>14 맞아. 최애는 뭘 하든 귀엽지 ㅠㅠ 최애가 뭘 하는지 보고 꺅꺅거리며 앓는게 덕질의 묘미 아닐까 싶어!

17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16 고마워!!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내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인데 가수가 이번에 내한해! 못 가는게 너무 슬프다... 앨범 곡이라서 들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레오루의 ROXY라는 노래야.

18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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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C+yd8Yx+fY2

인강쌤 뭔가 포비 닮았다.

19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치킨값 아빠가 준다고 했는데 원래 18000원인데 오만원을 주셨다. ??????? 아빠???

20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C+yd8Yx+fY2

좋긴 한데 너무 뻥튀기 되니까 당황스러워. 난 솔직히 이만원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_.

21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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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C+yd8Yx+fY2

사실, 어떤 유형의 활동이 포함되어야 하고 제외되어야 하는지를 둘러싼 규정 요소들을 분명하고 깔끔하게 규명하는 정의를 궁리하는 것은 비교적 어렵다.
이런 문장은 한국어로 해도 한 번에 알아보기도 힘든데 굳이 이런 문장을 써야할까. 자고로 문장은 간결하고 확실하게 의미 전달을 해야 좋은 문장인데. 나라면 요소들을 규명하는 것은 비교적 어렵다.로 끝낼텐데. 솔직히 직위를 상실한 그 분이 하는 말과 비슷하게 느껴져.

22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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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C+yd8Yx+fY2

올해 고1 11월 영어 모의고사보다 올해 3월 고2 모의고사가 더 쉬워보이는 건 내 착각일까. 솔직히 지문에 단어 뜻 생소한거 알려주는 거 안 해도 될 수준으로 보이는데...

2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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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공부하려니까 이젠 태블릿이 날 엿먹이네. 샘숭아... 차라리 os 업데이트 하지 말지 그랬어... 서비스센터 가야할 거 같아서 데이터 백업하고ㅠㅠㅠㅠㅠ 내 시간은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

2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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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Hz3YH7Yywvw

난 마쉬멜로 업데이트의 꽃이 앱 권한 설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만지려니까 패키지 설치 앱이 중지되었습니다.가 계속 뜨고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덕질하려니까 파랗게 자꾸 변하고 이름이 기억 안 나지만 그 게임에서 공이 튕길때 팅티팉ㅇ팅!!! 하는 것처럼.

2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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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인강 들으려면 저거 필요한데 시험 끝나고도 들어야 돼서 빨리 고쳐야 하는데 저 많은 것들을 엄빠가 기억 못 하실 거 같고 내가 가야되는데ㅜㅜㅜㅜ 어쩌지ㅜㅜㅜㅜㅜㅜㅜㅜ

2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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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업데이트 후로 앱들이 태블릿인데 막 폰으로 인식해서 해상도도 더럽고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다운그레이드 시켜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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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별로 덕질까지 하지는 않는 사람인데 노래는 좋아해. 창법도 별로 안 좋아하고 그렇게 잘 부른다는 느낌도 없는데 가사랑 곡의 느낌이 좋아. 그래서 그 사람의 곡을 남이 불러준게 제일 좋지.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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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교과서 안 배운 부분이 이렇게나 많은데 이대로 끝내버린다면 너무 아깝잖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별로 더 배우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 비효율적이야.

2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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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만약에 사람에게 날개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달리기 대신 날아갈까. 날고 싶은데 살이 포동포동 해져서 날지 못하게 되는 그 순간부터 위기감이 와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생겨날거야. 똑바로 누워서 자는게 불편할까 옆으로 누워서 자는게 더 불편할까. 날개 제거 수술이 진짜 나올지도 ??? 머릿결 관리 하는 것처럼 날개 깃털 관리하는게 나올거야. 날개도 과연 염색할까. 아기들 걸음마 배울때 나는 법도 배우겠네 세상에. 날개 뼈가 부러지면 깁스를 어떻게 하지. 아 옷에 구멍도 뚫리겠다. 엄마는 아마도 머리카락 떨어진 거로 잔소리 하다가 깃털도 잔소리 하지 않을까. 추울 때는 날개로 몸을 감싸면 덜 춥겠다. 날개가 얼어 죽겠지만. 비오거나 눈 오면 날개는... 무슨 개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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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이젠 알겠어. 누가 날 진심으로 좋아해줬는지. 누가 나를 나로 봐줬는지. 겉모습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체를 좋아해준 사람을. 난 처음부터 지금도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고 이젠 미안한 마음밖에 없어. 끝까지 난 나빴구나.

3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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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오래전부터 날 봐왔던 사람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나의 뭘 봤는지 모르겠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았을까.

3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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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노래방 가고 싶다. 곧 있음 마음껏 갈 수 있지만 너무 가고 싶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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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그나저나 오늘 아이디 끝부분이 웃기게 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ywvw ywvw 아 갑자기 이거 보니까 마이크로파가 생각나 기분 나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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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ywvw 위우뷔우라고 읽힐 것만 같이 생겼다. 쓸데없이 뭔가 귀엽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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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발이 엄청 시렵다. 시렵기만 하면 그나마 낫지 땀까지 나. 아름다운 수족냉증이시여 왜 저에게 강림하셨나이까. 올해도 동창 올 거 같다. 또륵. 손도 시렵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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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내일 시험 치는 건 그나마 해둬서 괜찮은데 당장 모레부터는 어떨...까...

3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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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슬리핑팩 한거 까먹고 눈썹 쪽을 긁어버렸다. 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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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누가 들으면 이상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짝사랑이라도 해보고 싶다. 남을 그렇게 사랑한단 걸 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 덕질과 그런 감정은 다르잖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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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친구로서 사랑한단 건 할 수 있지만. 이 새기들아 사랑은 하는데 후려치고 싶다.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등짝스매싱 하는게 내 소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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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z3YH7Yywvw

잠이 온다. 잘까. 시험치기 전엔 자야된댔어. 내일 윤리는 반은 풀겠고 불어는 찍고 영어는 잘 쳐야할텐데.

4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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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XlGfumvFm+

영어 핵 망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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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XlGfumvFm+

크으 향수 커미션 넣었다. 이렇게 내 32000원과 향수가 맞바꿈이...

4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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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XlGfumvFm+

포켓몬 우유 나왔다 산다 마신다 행복해진다 우리 동네도 팔까

4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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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XlGfumvFm+

친구가 덕력이 멋지다고 한다. 부럽지? 멋지지? 크으 내가 한 멋짐하지.

4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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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XlGfumvFm+

이번 시즌은 미쳤다. 내가 과연 정신차리고 볼 수 있을까 만약 저대로 스토리가 나온다면 난 울면서 보겠지? 근데 본방으로 보면 내가 해석을 못 하잖아. 뭐든 안 되겠다. 아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너무 빼박으로 보이잖아...

4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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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XlGfumvFm+

시즌5 확정은 고마운데 근데... 근데... 이번에도 분명 MOFFAAAAATTTTTTTTTTT!!!!!!!!!!!! 이 세계 곳곳에도 울려퍼질거야.

4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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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XlGfumvFm+

늘 느낀거지만 나도 참 다양한 걸 덕질하는구나.

4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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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0f+QvbIsg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9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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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eI0f+QvbIsg

좋은데 싫은데 행복한데 약간의 죄악감도 있고 그냥 지구가 터져버렸으면 좋겠다.

50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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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eI0f+QvbIsg

미안한데 난 너희랑 이미지 사진 안 찍고 싶어.

51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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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eI0f+QvbIsg

얼마 안 있어서 연락도 안 할 사이가 될 것 같은데 별로 안 찍고 싶다. 내가 연락을 안 하겠지. 내가 선을 긋겠지.

5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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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eI0f+QvbIsg

그냥 난 내일 적당히 우리 동네에서 놀다가 자고 싶은데.

53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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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eI0f+QvbIsg

남이 보는 나랑 내가 보는 나는 너무 다른 것 같아. 남은 날 너무 좋게 봐.

54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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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eI0f+QvbIsg

나에겐 이득이지. 근데 언젠가 내가 내 마음을 필터링 없이 드러내면 어떻게 될까.

5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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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E8WPl4EIU

놀다가 내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건 처음이다. 크으

5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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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gnE8WPl4EIU

물론 내가 노래방을 4시간 정도 뛰기도 했고... 바람기억 여자키로 지르다가 산소부족 같이 머리가 어지러워서 부르다 쇼파에 눕기도 했고... 계속 지르는 노래 부르고 마이크 없어도 부르고 나만 아는 노래도 부르고 거의 4시간 내내 부르긴 했지만...

5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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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gnE8WPl4EIU

밥 사들고 그 길을 올라온 내가 대견하다. 햄버거 먹는데 힘이 없어서 버거를 못 집는 지경까지 왔는데 크으 그걸 어떻게 들고 왔대. 집에 올때까지는 그런 줄 몰랐지...

5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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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E8WPl4EIU

보통 고음 지를때 배가 겁나 아프거나 배에 힘빠져서 목으로 지르다 목이 나가거나 그런데 바람기억 여자키 저건 머리가 터질 거 같아. 이게 바로 두성인가..!

59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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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gnE8WPl4EIU

지금도 누워서 끼적끼적 폰으로 쓰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11시간도 잘 수 있을 듯.

60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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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gnE8WPl4EIU

진짜 할 말은 많은데 기력이 딸린다.

61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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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YkGcDrN0gps

손이 매우 시렵다. 집인데.

62
별명 :
★bTRZdxJ6zn
기능 :
작성일 :
ID :
daYkGcDrN0gps

아름다우신 수족냉증님 올해도 어김없이 매우 괴롭게 해주시네요

63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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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4njPHJrQDuE

오늘 뭔가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 영화 같은 꿈.

64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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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4njPHJrQDuE

솔직히 이걸로 언젠가 커뮤 열어보고 싶다.

65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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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4njPHJrQDuE

내가 말했던 것도, 들었던 말도, 그 모든게 너무 생생하고 정교해서 내 무의식이 걱정스럽다.

66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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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4njPHJrQDuE

그 상황에서 떠올랐던 사람은 내게 얼마나 큰 존재길래.

67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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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4njPHJrQDuE

유언장 적는 그런 활동을 한 느낌. 꿈에서 너무 생생하게 죽음을 맞닥뜨린 그런 경험을 했어.

68
별명 :
★bTRZdxJ6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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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a4njPHJrQDuE

평생 잊을 수 없을 거 같지만 안 잊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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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바로바로 해뒀지만 언젠가는 잊을까봐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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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보통 펑펑 울면 현실에서도 많이 우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안 울었어. 꿈이지만 그렇게 울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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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뭐야뭐야 왜 이렇게 잘생긴 거야? 무대 선 거 중에서 오늘이 제일... 예쁜데... 나는...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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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일을 이렇게 벌려놓았으니까 너가 치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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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다. 사진 언제 보내줄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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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끝났는데 왜 이제와서 프로젝트를 한다고. 자고 싶다. 진짜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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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왔는데 행복하다. 향 맡으면서 버티고 있어. 으엏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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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다. 자고 싶다. 피곤하다. 내 피곤을 책임져 줄 것도 아니고 주지도 못 할 거면서.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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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학원이 있으면 그 전에 한 건 다 보내야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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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다. 피곤하다. 다 싫다. 자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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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다니는 이유를 모르겠어. 뭐 하나 제대로 된 것도 없고 건강만 나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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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잠온다. 피곤하다. 다 때려 부수고 싶다. 저새끼는 언제 보내줄까. 내 피곤 가져갈 것도 아니면서. 내 숙제 대신해줄 것도 아니면서. 내 동아리 대신 해줄 것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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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가 오래간다면서. 적어도 난 지금 친구들은 아닌 거 같아. 내가 싫어. 별로 오래 있고 싶은 마음도 없어. 이미지 사진 같이 찍으러 안 갈 거야. 분명 잊어버릴 테고 잡는다 해도 난 그 날 예정이 있다 돈이 없다 핑계를 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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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쩔 셈인지. 자고 싶어. 내가 빨리 잔다는 거 알면서. 날 기준으로 맞춰야 되는 건 아니지만 조금 배려해줘야 하지 않나. 카톡 좀 읽고 하는 대로 보내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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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다. 꿈에서는 중간에 내가 포기해버렸지만 현실에서 그럴 수 있다면 난 안 망설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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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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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어. 이민가고 싶다. 말도 하지 못하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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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이 드는 거 자체가 문제인데 이게 너무 당연시 되고 있어. 심지어 나만 이런게 아니란 거야. 자퇴하고 싶다. 내가 없었으면 좋겠다. 살기 싫다. 춥다 배고프다 자고싶다 나 왜 살지 이러려고 태어났나 자괴감 들어 공부 왜 해야하지. 맨날 입에 붙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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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바로 위 선배들부터 서서히 바뀌고 있는데 이걸 반항이라고 보는게 이상하다. 서럽다. 나도 자꾸 그러니까 이게 반항인지 바로 잡아 가는 건지 모르겠어. 뿌리부터 흔들리는 기분이야. 난 대체 뭘 해야하는지도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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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수업이었어. 내가 똑바로 나아갈 수 있을까.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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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의미를 모르겠어. 특히 지금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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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도 안 통할 건데 말 꺼내기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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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았다가 안 떴으면 좋겠다. 별로 괴롭힘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좋은 편인데 살기가 싫다. 우리나라에서 안 살고 싶어. 부담감도 심하고 피로도 쌓이고 건강은 점점 나빠지는데 놀라운 건 난 이런 정도가 다른 공부 더 열심히 하고 잘하든 애들의 발끝정도라는 거. 내가 나약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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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약한 걸까 아니면 이게 정상적이어야 하는 걸까. 왜 우리는 통제받아야 하는 걸까. 왜 하는 일 없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박혀야 하는 걸까. 스카이대 가기 위해서 기계처럼 그렇게 있어야 하는 걸까. 그건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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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교에서 이런 방식으로 통제받기만 하면 그게 노예지. 책 읽다 보니까 무슨 말 하시는지 이해가 돼. 다 책 구절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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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시간도 방황할 시간도 실패할 시간도 없다는게 싫다. 내가 쉬거나 방황하거나 하면 난 분명 한참 뒤처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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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 언젠가부턴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크서클이 심하게 있는 편이었는데 요즘 더 피곤해 보인다고 많이 듣는다. 물론 더 피곤한 건 맞지만 별로 차이는 없는데. 쉬고 싶다. 아무 것도 안 하고 계속 걱정 없이 잠만 자고 싶다. 날 내버려뒀음 좋겠다. 조용히 건드리지 말고. 학교 가면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아프고 집에 오면 별로 안 보고 싶은 사람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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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저 차에 치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픈 건 싫으니까 안 하겠지만 다 내려놓고 싶어. 말할 수 없다 보니까 계속 나 혼자 참아왔고 꾹꾹 눌러 담아서 이젠 꺼낼 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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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빵이랑 매운 거랑 느끼한 거랑 다 먹고 싶다. 짠 거 빼고 다 먹고 싶다. 치즈 듬뿍듬뿍 있는 피자나 떡볶이 먹고 싶다. 쉬폰 먹고 싶다. 치즈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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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요즘 꿈이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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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덕질한지 몇 년이 되니까 일상이다 싶을 정도로 익숙해져서 덕심보단 정이나 습관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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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역시 그 정도로는 배가 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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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나가는 건 귀찮은데. 나간다면 나 혼자 나가겠지. 별로 같이 데리고 나가고 싶지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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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너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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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루시드드림 시도해볼까. 오늘은 깨닫기만 하고 끝냈는데. 난 내추럴 쪽이라서 시도해서 되는게 아니지만._. 오늘 난 꿈을 꿀 것이고, 그걸 깨달을 거야! 하고 뇌로 소리치고 자면 보통은 알아. 나도 내가 신기하다. 특별히 난 내 꿈에서 꿈의 표식 같은 것도 보이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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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말 뜬금 없는 꿈이었는데 언젠가 자각몽을 꿔서 해보고 싶었던 꿈이었어. 놀랍다 세상에 내 뇌야 고마워!!!!! 무의식 고마워!!!! 근데 안녕하니!!!!!! 무의식 무서운데 걱정되는데 근데 이걸로 세계관 짜도 될 거 같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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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때가 떠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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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재밌었는데. 돌아가기엔 시간이 많이 흘렀어. 각자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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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년 후 쯤에는 괜찮아질 거 같은데. 그때까지 서로를 잊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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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속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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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야,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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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몰라서 쉽게 연락을 못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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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졸업 생각하고 면접을 봤는데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야? 음ㅁ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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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 동아리 애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격차를 많이 느껴. 분명 비슷한 성적으로 들어왔는데 걸어온 길이 달라. 사립 초등학교는 선택이고 영재원은 기본으로 다녔고. 부모님은 두 분 다 의사거나 교수거나. 나처럼 평범한 가정은 없더라. 조금 어려워질지도 모르는 가정은 아니더라. 과목 성적 떨어지면 바로 과외 붙이고 아무런 걱정 없이 엄마 카드 긁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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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공부 안 한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해왔더라. 나는 많이 놀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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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다 보면 내가 낄 수 없는 그런 얘기가 나와. 그건 조금 슬프던데 그걸로 왕따시키거나 그런 애들은 아니니까. 난 듣는 것밖에 못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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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들은 얘기가 있어. 나랑 동갑인데 걔는 한과영도 일찍 들어가고, 거기서 조기 졸업해서 지금 카이스트에 있다고. 어렸을 때부터 밥먹을 때도 책을 손에서 안 놓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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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걔처럼 되고 싶지는 않은데 난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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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 들을 때 궁금한 게 있더라. 걔는 놀 줄 아냐고. 학교 가도 대부분 자기보다 형일테고 같은 나이의 친구는 거의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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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어머니는 그 아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흐뭇할까 조금 걱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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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젠 그림 그려야 될 때가 왔다. 딱히 난 마감 기한 같은 건 없지만 빨리 그려 나야... 애 생일이 얼마나 지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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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야 되는데 너무 귀찮다. 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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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우리가 만나는 게 정해져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이런 날이 오는 것도 같은 것처럼 정해져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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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정말 잘 쓴다. 생각하는 것도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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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어레인지한 건 좋아해. 최애의 곡들도 제치고 내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만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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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산 만화책 2권
엄마 몰래 산 라노벨 3권
엄마 몰래 산 특전 딸린 앨범 2장

약 10000원+25000원+80000원=115000원.
거기다 굿즈까지 포함하면 20만원은 가볍게 찍겠고. 숨긴게 이렇고 문상 포함하면 25만원 정도인가ㄲㄲ... 이건 비교적 최근이거나 지금도 덕질하는 것만 이정도고 예전에 대놓고 사던 코난 만화책이랑 소설도 포함하면 30만원은 넘지 않을까. 후드 산 거랑 가챠 돌린 거랑 이것저것 하면 40만원은 되겠다. 안 쓴듯 하면서 나도 많이 썼네... 문상의 힘이 컸지. 덕질에 쓴 돈 크으 저 돈을 책에 썼다면 난 더 현명해졌겠지만 이런게 더 행복할지도. 지금은 덕질을 포기하고 책을 사지만ㅜㅠㅠㅠㅠㅠ 좋은데 슬프다 읗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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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라노벨을 살 줄 몰랐지... 내가 쯔꾸르 게임을 할 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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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다고 원서를 살 줄은 몰랐지... 이 정신으로 영어를 공부했다면 정말 잘했겠다... 그렇다고 해서 일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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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뭐라 말 해도 달라지는 건 없어. 이미 끝난 건데 물어보는 것도 바보 같고. 눈치도 없고 상황 파악도 못 하고. 애초에 끝냈다고 파일까지 보내놓은 상황인데 몇 시간이 지나서야 뭐라는 거야. 브금 같은 건 이미 다른 걸로 해서 바꿨고, 그걸 물어보려고 했음 눈팅할 때 물어봤어야지.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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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와서 패기만 늘어간 기분이야. 난 남 앞에서 따지는 것도 못 했고 심지어 카톡으로 이러지 말라고 화내는 것도 못 했어. 이젠 내가 답답해서 나 할 말 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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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상상 그대로라서 안타깝다. 그리고 그런 걸 보면서 나는 저렇지 않다며 안도하는 나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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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내가 눈치 못 챘을 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을 것 같은데 예전보다는 내가 내 중심에 섰다는게 느껴져서 좀 기쁘다. 처음에 이런 글 쓰던 목적은 내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서였는데 자아를 찾은 기분이야. 중학교 때쯤부터 쓰기 시작했을 거고, 제대로 쓰기 시작한 건 중3 말정도. 생각보다 오래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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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계속 놀기만 하면 불안감이 생긴다고 하는데, 특히 난 더 생겨야 할텐데 전혀 안 들어. 오랜만에 노니까 행복해서. 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쉴 시간도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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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오디오북 들으면서 잘까.
그리고 저 두꺼운 책은 언제 쯤 다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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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생각난 건데, 성격은 다르지만 이 학교에서 너랑 나랑 제일 비슷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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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xyODUeEYw6

이번 겨울방학의 책 목표는 정의란 무엇인가 다 읽고 이해하기. 꿈은 크게 꾸랬어. 읽긴 다 읽을 순 있겠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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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하고 싶다. 오늘만큼 이렇게 자퇴라는 말 많이 한 적 없을 거야. 진짜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안 든다고 해서 바꿀 수는 없고, 난 솔직히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도움도 안 되는 곳은 다니고 싶지 않아. 내가 그 쌤을 만나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게 좋아진 건지 나빠진 건지 모르겠다. 너무 힘들다. 하나하나가 미쳐 돌아간다는게 느껴지고 우리를 위한 것처럼 보였던게 사실은 우리를 망치고 있던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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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한다고 이젠 다 성공하는 게 아니잖아. 난 지금 우리 학교 안에서만 사는게 아니잖아. 다른 곳은 어떻게 하나 보고 전체는 또 어떻게 하나 봐야하잖아. 내가 이 정도 실력에 이 학교에서는 저런 등급을 받고 원래 내가 가고 싶어했던 학교에서는 훨씬 더 성적이 잘 나와. 나보다 훨씬 못 하는 아이가 그 학교에서 상위권이라는 얘기가 들리고 난 여기서 자괴감 들면서 뭐하나 싶고.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이랑 있어. 이 학교와서 배운 건 그 쌤 만나서 책 읽게된 거랑 들어왔다 시험치면 거의 나가는 지식밖에 없어. 높은 사람한텐 빌빌 기고 만만한 사람한텐 큰소리 치는 걸 보고, 자기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은 대로 듣는 걸 보고, 아예 우리 얘기는 듣지도 않아. 당당히 성추행을 하고 학생회에서 찔러도 달라지는 건 없어. 뒷돈 넣은 거야? 우리 학교 이번인가 작년인가 청렴 학교로 선정되었대. 대체 왜 선정되었는지 모르겠다. 직접 돈 찔러 넣는단 건 전혀 들은 적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상태가 아닌데. 사립이고 학생들 반발이 많은데 저런 상태면 의심 가잖아. 난 이 학교 와서 좋은 것보단 더러운 것을 더 많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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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럽고 답답한게 몰리니까 안 살고 싶더라. 학교 애들한테는 같이 힘든데 괜히 별로 말하고 싶지도 않고 엄마는 아예 들어주지도 않고. 나한테 뭐라 말했는지도 기억 못 하고. 몇 년 전부터 엄마도 그냥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달은 이후로 정말 답답하다. 어렸을 땐 정말 엄마가 현명하고 도덕적인 사람인 줄 알았지. 예전에 믿음이 깨지고 그 후론. 말이 안 통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어. 이렇게 무지하단 걸 몰랐어.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시사라거나 교양이라거나. 시사는 맨날 뉴스 켜놓고 있으면서 보지도 않아서 심지어 나보다 몰라. 책 읽어라 정치 봐라 뉴스 봐라 내가 그렇게 말해도 엄마는 머리 아프다고 안 봐. 이래서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 좋다 읽어봐라 해도 안 보고 안 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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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나보다 더 심해. 난 말 듣고 몇 쪽 읽기라도 했지 머리 아프다는 핑계로 아무 것도 안 하진 않았어.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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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나서 이게 좋게 변한 거야? 머리는 이게 맞다고 하는데 상황이 아니래. 우리 노예 만들려고? 거기에 수긍할 수밖에 없는 나도 싫어.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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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애들처럼 좀 우리 나이에 맞게 성적 같은 거나 반찬 투정으로 엄마랑 싸우고 문 쾅 닫고 냉전상태로 있어보고 싶다. 난 왜 이런 걸로 나 혼자 힘들어 하는 건데. 엄마는 엄마 친구들한테 말해. 내가 좀 수월한 애라고. 잘 모르겠다. 내가 그냥 말을 계속 안 할 뿐이잖아. 엄마는 엄마 친구들이랑 비교해서 자긴 좋은 엄마라고 해. 나쁜 엄마라는 건 아냐. 근데 비교대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아? 전혀 다른 상황인데. 내 주위의 다른 엄마라면 자식 공부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거 저런거 알아보고 자식이 공부나 시사, 정치에 관한 걸 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그거에 관련된 얘기를 해주는데. 얘기 해주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아. 그냥 잘 들어주기라도 했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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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기가 잘 안 들어줘서 난 얘기 안 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말하면 왜 그렇게 많이 아냐고 모르는 것 같은데 많이 안다면서. 그럴 때마다 난 어떤 말도 나오지가 않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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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와서 좋아진 게 뭐가 있을까.
만성 피로에 우울에 건강 나빠졌지.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내가 굴복할 수밖에 없어서 가만히 입다물고 있는 것도 배웠고. 눈치가 늘었다. 체력이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잠은 줄었고 오히려 약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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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게 뭐가 있을까.
잃은 건 얼마나 있을까.
마음 고생 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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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년을 또 반복해야 돼.
토나와. 우리를 버린 거야? 그럴 거면 확실하게 버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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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 왜 그렇게 불만이 많았는지 이제 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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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더 많이 읽는다면 행복해질까.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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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다.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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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라니 커다란게 너무 힘들어서 다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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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자기를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은 그 사람 앞에서 부정적인 자아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그 말 듣고 그런가 싶다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나 내가 느낀 걸 솔직하게 말하는 상대랑 숨기는 상대를 생각해보니까 그런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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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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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이틀만 적당히 보내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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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깊게 오래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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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은 자지만 자도자도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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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상담 받으면 왠지 뭐가 힘들었는지 생각이 안 날 것 같아. 너무 눌러담아서. 이번에 할 말 한 것도 약간의 화풀이도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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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 책 살짝만 보다가 자야겠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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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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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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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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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 ㅈㅇㅂㄹㅁ ㅁㄷㄱ ㄲㄴㅌ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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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땐 이런 정도도 아니었고 자퇴란 선택지도 없으니까 괜찮았는데 지금은 정말 아니야. 내가 사립 학교에 뭐가 좋다고 등록비를 내가며 다녀야 하는 거지. 내가 친구 문제도 아닌 선생님들 때문에. 그것도 싸운 것도 아닌 그 선생님들 자체가 답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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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아무리 이렇게 떠들어봤자 절대 자퇴 못 할 거라는 건 알아. 절대로 허락 못 받겠지.
자퇴해도 난 불안할 거야. 앞으로 내가 알아서 검정고시도 치고 수능쳐서 대학가야 할 거니까. 너 왜 학교 자퇴했니? 같은 질문에 대답은 하겠지만 편견에 이겨내기가 힘들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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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할 용기 없는 게 싫다.
난 왜 배치고사만 잘쳐서 장학생이 되었고 함부로 저항도 못 한 채로 시키는 걸 해야하는 거야. 학교가 너에게 주는 게 있으니까 너희는 의무도 있다며 보충이랑 야자를 무조건 해라고 하지. 다른 거라면 하겠지만 이건 왜? 노예야 우리가?
도움도 안 되는 걸 왜? 내가 왜 당신들 밥을 먹여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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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코스프레에 공부도 잘하며 예체능도 잘하는 아이가 되어야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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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학종으로 못 가는 것 때문에 난 왜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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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박할 사이래. 그 사이에만 공부를 계속 하래. 기계가 되어래. 나를 버리라는 소리잖아.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거잖아. 왜 뒤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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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뒤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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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닫은 채 입만 움직이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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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데 오늘 아이디가 상당히 물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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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V 17A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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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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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기한게 지금 이래도 우리나라 경제가 아주 적게나마 성장하고 있다는 거. 퇴보하는 게 아니라 성장하는 거야? 경제 쪽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신기하다. 어떤게 기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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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그냥 출석만 하면 되는 건데 가기도 싫다.
앞으로 한 달은 자유겠지만 그 다음 달부터는 나는 또 자퇴를 외치면서 이러고 있겠지. 하지도 못할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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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더즈 컴퓨터로 들어오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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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한테 상담 받고 싶다. 근데 엄마 아빠한테 받고 싶다고 말할 용기도 없어. 말할 생각도 별로 없고. 오랜만에 본 아빠는 내 성적을 보고 국영수 더 올리라는 얘기 하고. 그거 다 올린 성적인데. 친구들은 내 성적 보고 부럽다고 해. 난 사실 그 성적 마음에 들진 않지만 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해. 이런 성적으로 계속 가면 수시로 대학 못 갈게 눈에 보이니까. 처음부터 이 학교 걸린 이후로 수시는 반 포기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배치고사 잘 쳐서 이 동아리에 강제 참가하게 되고 활동하면서 어쩌면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했어. 결국 성적이 되어야 하는데 성적이 애매한 위치가 됐지. 그러고 1학년 마지막 시험 일주일 전에 계속 수행평가를 해서 공부를 많이 못 했어. 난 아빠한테 하소연 했고, 아빠는 나에게 대놓고 어차피 너 수시로 못 갈건데 적당히 치래. 국영수는 좀 잘 치고. 말 모순적인 거 알아? 국영수를 잘 쳐서 그 1등급을 받으면 수시로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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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이거 때문에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좀 더 노력해란 소리를 들었을 뿐이야. 다른게 너무 싫을 뿐이지. 보통 다른 사람들은 꿈을 찾으면 공부를 열심히 한댔어. 근데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니까 공부에 손 놓아버리고 싶더라. 내 진로랑 이 공부랑 관련 된게 거의 없고 그저 대학 가기 위한 수단일 뿐이더라. 의미를 잃었어. 난 책만 계속 읽고 싶어. 공부만 하다가 내가 나중에 큰일날 것 같아서. 언니라는 사람처럼.
분명 문서상으론 아직 우린 1학년인데 자기들 편하려고, 우리 정신 차리게 하려고 2학년으로 올려서 새로운 반이랑 같이 지내게 됐어. 일주일 동안 선생님은 거의 들어오지도 않고 자습해라 하면서 우리를 방치해놨어. 난 책 읽으려고 했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지금 친해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논 시간이 더 많았어. 정말 의미없는 시간들만 보냈어. 가끔 쌤이 들어오시기도 했는데, 들어와서 하는 말들이 다 가관이었어. 우리보고 공부하는 기계가 되어래. 내가 이런 학교에서 대체 무엇을 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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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학식 할 때 교장 훈화 말씀, 이때까지 들었던 훈화 중에서 제일 이상한 소리였어.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나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훈화였는데 그래도 난 거기서 깨닫는 점이 조금씩이라도 있었어. 실천하기는 싫었지만 말씀 하나하나 새겨 들으면 분명 훌륭한 사람이 될 거라는 느낌은 있었지. 근데 오늘은 대체 무슨 소리를 했는지. 내가 듣기에도 정말 답답한 소리였어. 시작은 우리나라의 이상한 교육 제도, 학교 방침, 그리고 여러가지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과 환경들 등등을 나열하다 이 사람들이 바뀌기를 기다리고만 있으면 자신만 괴롭다고 했어. 이까지는 다 맞는 소리야. 근데, 이것들이 바뀌기도 쉽지가 않고 바뀌지 않을 거라면서 내가 바뀌어야 한대. 멍하게 들으면 그것도 맞는 소리 같아.
하지만 생각하고 보니까 저 소리는 저 말도 안 되는 교육 제도와 커리큘럼 없이 주입식 교육만 시키는 학교, 나를 괴롭게 하는 부당한 것들을 다 수용해라는 소리가 되는 거잖아. 내가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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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옳은 것들인데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거라서 내가 바뀌어야 한다, 이런 거라면 내가 바뀌려고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텐데 지금 상황은 그게 아니잖아. 저 말은 '너희에게는 저들을 바꿀 힘이 없다. 그러니까 쓸데없는 저항하지 말고 우리가 시키는 대로 공부나 해라.'를 의미하지 않아? 난 더 놀라웠던게 저 교장 쌤이 국어 선생님이었대. 자기는 예전부터 교장이 되고 싶었다고, 입시에 관해서 잘 안다고 하다가 교장이 되었는데 결국 교장이 되어서 한 게 뭐예요? 늘 우리 학교 쌤들이 비하하는 그 공학에도 있는 커리큘럼이 전혀 없는데. 우리 학교 홍보한다고 동아리 시간 빼서 갔을 때 정말 난 부끄러웠어요. 모교에 가서 당당히 이 학교 좋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해달라시던 편지를 전해드리고 대충 내용을 들어봤는데 그땐 내가 왜 여기에 있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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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 우리 국어 쌤을 만났을 때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냐며 싫어했었어. 다짜고짜 논어를 읽어 봤냐니 뭐라느니. 근데 지금은 제일 존경하는 쌤이 그 분이고, 그 쌤이 퇴직하신다면 분명 우리 학교는 무너질거야. 그 쌤식으로 말하자면 우리 학교는 우리를 노예가 되는 길로 인도하고 있어. 난 처음에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몰랐고, 내가 이때까지 그게 가야 하는 길인 줄만 알았어. 그 쌤 안 만났더라면 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난 지금도 그 쌤이랑 친한 다른 쌤이 우리 반에 안 들어오셨다면 자퇴나 전학 가게 해달라고 오만 짓을 다 했을 거야. 문제는 그 쌤한테서 배우고 싶은 것보다 다른 쌤들이 답이 없다는게 더 커서 이 학교에서 빨리 나가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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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가 그 쌤 영향도 있지만, 이번 국정 농단의 사건, 페미니즘, 언니의 영향이 제일 컸어. 내가 이대로 책 안 읽고 바보 같이 살아가면 내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민 가고 싶지만 일단은 언어의 문제도 있고 적어도 내가 대학 졸업할 때까진 한국에서 살 게 분명하니까 내가 똑바로 서야 해. 그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텐데, 빻은 생각과 말을 하는 사람들을 안 만나기 위해서 책 읽는 거야. 개인적으로 빻았다 라는 말을 정말 마늘을 빻다 이런데 쓰는 거 말고 다른 곳에 쓰는 걸 정말 싫어하지만, 이 말만큼 제대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뭐.
난 초등학교 때 큰일은 아니지만 몰라서 대처를 잘 못 한게 아직 후회돼.
내가 뭔 말을 하는 거지. 머리가 멍하다. 약간 잠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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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 내 미래는 생각해본적은 있어?
언니가 내 기회를 없애버린 건 알아?
대체 되고 싶은 게 뭐야?
오빠 말만 듣고 가는 거 아니야?
주관은 있어? 하나만 보고 가는 거 같은데.
우리 집이 휘청거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어?
내 입장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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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아. 자기가 내뱉은 말은 전혀 기억도 못하고, 난 상처받기도 하고 그렇게 해야겠거니 하고 결심을 해서 얘기하면 자기가 그런 얘기를 했냐고 해. 기억을 하면 자긴 그렇게 말 안 했다며 말을 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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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난 착하다고 그냥 내버려 두고.
나도 한 번쯤은 내가 느끼는 거 그대로 표현하고 내 마음대로 해보고 싶은데 넌 언니 하는 거 봤지? 넌 그러면 안 돼.
미안하다면 그러지 마.
왜 난 당연하다고 여겼을까.
이제는 날 챙겨주려고 뭘 하는 것 같기도 한데 글쎄.
이젠 내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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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쯤 되니까 그냥 죽고 싶어. 보란 듯이.
하지만 난 아직 미래를 생각하고 있고, 제일 두려운 건 지금 내가 죽으면 학생증 사진이 영정사진이 될 거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런 상황에 안 맞게 쌩뚱맞은 얘기지만 죽어도 저 사진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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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견디고 있구나

어차피 우리도 이 세상에 세들어 살고 있으므로
고통은 말하자면 월세 같은 것인데
사실은 이 세상에 기회주의자들이 더 많이 괴로워하지
사색이 많으니까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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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력 고르길 잘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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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오지만 지금 자면 내일 눈 부을게 분명하니까 조금만 더 놀다 자야지.
일찍 다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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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발 시렵다. 손 시렵다.
차가운 건 늘 그러니까 별 생각이 없지만 손에 땀이 나면 더 시렵고 불편하고 친구들이랑 손장난 치기도 미안한데 손에 땀이 안 나면 엄청 건조해. 거지같다. 이번에도 발가락 안 좋을 것 같다. 분명 신경을 더 써서 그렇게 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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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얼떨결에 커밍아웃이랑 거의 동급인 말을 했는데 예상은 했었고 놀라지도 않았고 난 뭐 퀴어에 관심 많았던 사람이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음 뭔가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된 건지 너무 편하게 그런다. 아니 뭐 나야 편하게 대해주면 고맙긴 한데 얘 이래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포비아한테 걸려서 소문 잘못 나면 힘들텐데. 언젠가 제대로 커밍아웃 한다면 말해주고 싶다. 난 너가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범성애자든 무성애자든 무슨 외계인 취향이라도 상관없다고.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말 안 해도 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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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이디는 티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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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한 이래로 제일 걱정되는 날이다.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고 하는데 날이 날인만큼 이건 좀 아ㅜ아. 평소에도 가끔 그런 일이 있어서 그때는 그냥 빨리 나아라 이 수준이었는데 오늘은 그게 아니잖아. 당장 일이 있는데. 무리 안 했으면. 저번에는 다른 사람이 아파서 간호해주다가 이번에 자기가 아프면 어떡해. 이런 일이 언젠간 일어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게 오늘일줄은. 아프면 일찍이라도 잤어야지. 오늘 두 개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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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사람 많으니까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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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 끝내고 집에 가서 막 실려갔단 얘기 나올 거 같아. 그래도 그럴 정신이 있었으니까 독감은 아니었을 것 같긴 한데 진짜 안 아팠으면 좋겠다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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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에 물을 주었더니 푸른 꽃이 화가 났어.
푸른 꽃에 물을 주었더니 붉은 꽃이 시들어버렸어.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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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좋아하는 척을 했을 뿐.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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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 누군가 그렸던 누군가를 위한 이상을.
분명 너도 누군가를 대신할 뿐이야.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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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어른이 될 거라면 계속 어린 아이인 채로 있고 싶어.
지금은 나에게 향하던 박수도 없어.
자 봐, 그래도 사랑할 수 있어?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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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아마도 자신의 얘기를 한 게 아닐까.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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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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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리는 벌레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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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나 아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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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잘 버텨주고 안 죽고 잘 살아있어줘서 고맙고 수고했어 나야.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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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내년에도 잘 버텨줘. 분명 올해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거야. 단 거를 먹든 매운 거를 먹든 덕질을 하든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는 걸 찾아서 이겨내. 이때까지 잘 버텨왔잖아? 괜찮을 거야.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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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새해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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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멀리 가지말아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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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잘 부탁해.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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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뭔갈 먹고 싶지만 그냥 자는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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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나을 수 있도록.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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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르단 말이 이렇게나 귀엽게 느껴질 수가. 콩깍지 39371936개 꼈나 보다.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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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습 많이 해서 곡 어레인지 할 정도로 잘 칠 수 있음 좋겠다. 그 전에 청음이 되어야 할텐데. ㅋㅋㅋㅋㅋㅋ... 멜로디 라인은 어느 정도 되고 거기에 적당히 반주랑 화음을 생각해서 넣음 되긴 하는데 코드를 내가 들으면 알 수 있을까. 반주부터 나한텐 갑자기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데. C CM7 C7 이 차이 같은 걸 잘 구분할 수 있을까. 곡에는 기본 멜로디에 드럼에 기타에 오만게 다 들어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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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에게서 포기하는 법을 빼앗아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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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란 거 기쁘다. 나랑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이라서 더 좋다.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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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대로 빨리 얘기해줘서 고맙고 푹 쉬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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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을 곱씹고 있으면 가끔 누가 한 말들이 생각나는데 만나면 등짝부터 날리고 싶은 애가 한 말이 너무 안 믿겨. 자기가 좋아하던 웹툰 얘기를 하다가 각자 닮은 캐릭터를 말하고 있었나. 그러다 예상 외로 엄청난 애를 말해줘서 놀라웠다. 넌 날 어떻게 보고 있었던 거니. 칭찬이라고 생각하지만 많고 많은 애들 중에서 왜 그 멋진 분을? 장난치기엔 너무 진지하게 부끄러워 하면서 말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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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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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그냥 같이 보낸 2년이었을텐데 왠지 모를 유대감이 센 거 같아. 나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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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쟤만 없으면 내 인생이 편해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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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으로 귀를 안 막고 걱정 안 하고 스트레스 안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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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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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은 안 들어주면서 둘 다 자기 얘기만 늘어놓지. 그 둘이 얘기하면 결국 싸우고 뒤를 돌면 나한테 와서 내가 제일 좋대. 제일 편하대. 난 둘 다 싫은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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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밑바닥부터 흔들려. 버틸 만은 하지만 썩 좋지는 않아. 별로 의지할 데가 없거든. 분명 자기에게 말하라고 할 사람은 많아. 내가 내 마음을 안 드러내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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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큼 내 마음을 풀어놓는 곳은 없어. 여기마저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읽고 있는지는 안 밝히지만. 밝혔다가 스레주가 나란 걸 아는 사람이 생기는 건 싫고 내 전부를 밝히는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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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푸는데 문자가 딱 안 떨어진다. 풀기 싫다. 방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듣기 싫다. 이럴 때는 귀 밝은게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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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엄마 아빠랑 같이 나갔는데. 엄마가 나한테 미안했던 건지 언니가 힘들어서 그랬던 건지 그냥 그랬는지 나한테 자꾸 달라붙어서 사실은 불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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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을 말하고 시사에 대해 말하니까 엄청 놀라더라. 평소에도 말했는데 당신이 안 들어준 것 그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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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깨져버릴 것 같다. 깨져도 다른 사람들이나 나나 그대로 있겠지만 나는 그냥 이러는 시간이 더 길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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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를 빨리 채우고 새 스레 새우고 이렇게 지내고는 싶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채우고 있고 그게 좋은 게 아니란 걸 아니까 좀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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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겨울방학 때도 이랬는데 배고프다. 살찔 것 같다. 안 먹는게 나에겐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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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것만으로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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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우체국이 애매한 위치야. 걸어가기엔 조금 멀고 버스타기엔 너무 가까워. 우표 사야할텐데. 추우니까 귀찮기도 하고. 답장을 받으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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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까맣거나 하얀게 보일 때가 있는데 분명 내 머리카락 같은 걸 잘못 본 거겠지만 깜짝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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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기부하기엔 애매하게 길어서 못 하겠어. 칼단발은 나 못 하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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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셜록 하는데 못 볼 것 같다. 괜찮아. 귀찮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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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조금 맵고 치즈가 들어간 걸 먹고 싶다. 엽떡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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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음주 정도에는 거의 나 혼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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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나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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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수족냉증 싫다. 손발만 파워냉방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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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은 땀 안 나서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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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손톱 거의 안 깨졌는데 작년 이쯤부터 잘 깨져. 깨졌던 부분이 없어지고 나면 다른 손톱이 깨져. 대체 어쩌면 중지 손톱이 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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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에서 가을 쯤에 내 방에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면 해질녘에 내 방에 햇빛이 들어오면서 그림자가 들어오는데, 뭔가 빨리 계속 움직이는 거야. 폰 진동하는 빠르기로. 쳐다보니까 그림자가 그 속도로 진동하고 있더라고. 방충망도 아니고 그 힘없다는 추락 방지용 같은 창살 그림자가. 바람이 불어도 그건 그렇게 안 흔들리잖아. 대체 그건 왜 그런지 모르겠어. 햇빛이 그렇게 움직이는 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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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거 정말 없는데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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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인가 옆집인가 피아노를 정말 무섭게 친다. 주먹으로 그냥 내리치고 있어. 불협화음에 이상한 박자에. 아침부터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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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밖으로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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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공부을 안 해서 배덕감이 드는 건. 원래 방학은 놀아라고 있는 거여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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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 굵기가 숫자 빼고 바뀌었어.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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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이 아파도 안 들어오진 않던데 이번엔 이틀째 안 들어오고 있어. 거의 3일이라 봐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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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중학교때는 정말 잘 됐는데 지금은 잘 안 된다. 1년간 안 해서 그런가. 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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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쌤은 언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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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졸리기 시작하는데. 잠은 안 들지만 멍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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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이 조금 건조하다. 인공눈물 사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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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애들에 비해서 많이 아픈 편은 아니지만 체력이 너무 약해. 사소하게 아픈 곳이 많아. 실려갈 정도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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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에는 마라톤을 해야 돼. 걸어갈 생각인데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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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춰서 오려나 보다. 그냥 빨리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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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 육개월 전의 나에게 말하고 싶다. 원서 잘 생각하고 넣어라고. 절대로 여기 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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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할 거라면 진짜 그냥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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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정말 좋아하던 노래. 뉴에이지는 이루마나 줄라이, 불꽃심장 정도밖에 몰랐었는데 이걸 계기로 많이 알게 되었어. 이 분이 작곡한 노래를 아무리 많이 들어봐도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그 사람이 추천해줬던 노래더라. 이 분의 곡은 대부분 조금 슬픈 분위기가 나는데 그건 그립다는 느낌도 나. 내가 그 사람을 많이 보고 싶어하기도 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생각도 나질 않아. 이젠 보고싶다는 것도 없고 가끔 생각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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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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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한테도. 대학이 걸려있으니까 연락하기 무서워. 혹시나 잘 안 됐으면 내가 해줄 말이 없으니까. 아마도 합격한다면 먼저 얘기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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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힘을 준 만큼 나도 힘이 되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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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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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인데. 어제 과외 선생이 갑자기 취소하지만 않았어도. 시간 안 겹치면 좋겠다. 안 돼. 이번엔 정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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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쳤다.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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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 하나에 이렇게나 바뀌다니.
역시 너야, 너가 아니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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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왔는데 덕질한 기분이었어. 겹쳐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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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된다면 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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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말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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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이렇게 공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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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서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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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없이 살아간다면 더 편할까.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이. 덕질도 안 할테고 옳다고 생각되는 일은 아무 말 없이 하게 될거니까 남들이 보기엔 성공한 삶도 살 수 있겠지. 올바른 가치관만 갖고 있다면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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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으면 어때. 조금 뒤처지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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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을 바라지. 앞에 서있지만 분명 떠밀리게 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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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 된다는 것도 알고 미래까지 눈에 보이는데 할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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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던 일이 될까, 널 잃을까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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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꿈은 대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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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그거였을까. 우리에게 손 떼셨으면서. 울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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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통화해서 어색할 것 같았는데 아니었어. 으헹ㅇ헿헹 자고 일어나면 분명 털리겠지. 왜 그렇게 시끄러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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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니보다 착하다고 하지 마. 그러면서 나한테 더 막 대할 거잖아. 기분 거지같은 건 똑같은데 난 말을 안 할 뿐이야. 거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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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라도 받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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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보통 날 좋아해줘. 내가 미친듯이 싫어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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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우리집 평화를 바라는 것도 다 나를 위해서라고 생각해. 아무 일이 없어야 내가 편하거든. 별로 애착도 없어. 어렸을 때부터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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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고 하기 전에 내가 그 상대를 잘 알고 있는지부터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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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는 정말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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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번 굿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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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눈만 감았다 떴는데 2시간이 지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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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울렸어. 어지러웠어. 당신이 말을 할 때마다. 이유가 뭔지도 몰라. 당신이야 늘 보기 싫었고 특히 이번에는 더 짜증났을 뿐이야. 편두통은 없고 특별히 아픈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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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에 지구멸망 얘기가 있더라. 늘 지구멸망 얘기가 있었지만 한 번도 일어난 적은 없었지. 난 어서 소행성이 떨어져서 모두가 한 순간에 죽었으면 좋겠어. 그렇다면 내 미련도 후회도 없는 채로 사라질 거야. 죽기 직전엔 많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 분명 그 꿈처럼 마지막엔 계속 울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은 어차피 죽을 거라면 더 힘들기 전에 일찍 죽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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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너무 힘들어서 살짝 정신 놓은 것 같더라. 미쳤다는 소리는 아니고 평소의 걔가 아니었어. 나도 걔따라 그 학교 갔으면 그랬을까. 이 학교도 나한텐 버거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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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에서 가장 먼 곳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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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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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 나에게 짐을 넘겨주려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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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듣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어. 나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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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하게 살거나 힘든 걸 잊어버릴 정도로 몰입할 수 있는 게 있었으면 좋겠어. 덕질은 그 순간은 행복해. 하지만 시간을 보면 불편해져. 공부는 정말 하기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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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 습관인데 밤에만 공부가 잘 돼. 밖이 어두우면 돼.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괜찮은데 밖이 밝으면 놀고 싶어. 밤이라고 안 놀고 싶은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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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이렇게 놀면 불안감이 생긴다고 하는데 전혀. 이렇게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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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하다 코피가 났어. 날 이유가 없는데. 아직도 입 안에선 피맛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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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겠는데 속도 쓰리다. 신경 쓰니까 더 아파. 모르는 척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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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나가기 싫어. 씻었지만 귀찮아. 왜 내가 밖에 나가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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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에 뭘 흘려놓은 거야. 나한테 뭐라할 정도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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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김에 머리도 자를까. 골반까지 올 줄은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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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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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운동 좀 하고 숙제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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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확 잘랐어. 잘랐다고 해도 짧지는 않아. 미용사 언니한테 들어보니까 내가 자른 길이가 20cm 정도 된다고 했는데 조금 더 짧게 자르고 기부할 걸. 생각보다 저 길인 짧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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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머릿결은 디게 좋은 편인데. 조금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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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denfreude
이 단어 뜻 아는 사람 있을까. 안다면 당신은 트잉여! 지금 딱 내 감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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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듣기 싫어서 이어폰으로 귀를 막았지만 간간히 들리는 소리에. 앞으로 내 생활이 조금 두려워. 늘 느꼈지만 둘 중 하나만 없었어도 정말 편했을텐데. 너만 없었어도 여긴 평화로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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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가 없었다면 내가 제일 편하겠지. 근데 주위를 생각해보니까 너가 사라지는게 평화로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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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더 건조해졌어. 인공눈물 사는게 좋을까. 보통은 폰이나 컴퓨터를 많이 봐서 눈을 덜 깜박이게 되고 눈이 건조해진다 하는데 그 영향도 있겠지만 난 왠지 책을 보면 더 눈이 뻑뻑해. 내일 과외가 있는데 내일은 좀 괜찮았으면 좋겠어. 어째서 건강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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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빠진 걸 보니까 내 머리가 많이 짧아졌다는 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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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렇게나 철부지일까. 성인인데. 남생각을 전혀 안 해. 보통은 외동이나 동생이 이럴텐데. 너무 오냐오냐 하셨어. 내가 이러고 있는게 몇 년째지. 달라진 게 없네. 내가 널 싫어하고 있는 건 알까.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까. 자기 성찰은 해봤을까. 이런 일로 입밖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내보긴 했을까. 이제 7년이 돼. 나는 좋게 변한 걸까 나쁘게 변한 걸까. 싫다고 귀찮다고 무시해버리고만 있는게 좋은 걸까. 정면으로 부딪치기엔 내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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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별 보러 가고 싶다. 그때 우리 약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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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추위도 괜찮으니까. 추운 건 싫지만 그래도 저런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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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 내가 초1 때 돌아가셨는데, 어렸을 때는 내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건지 거의 기억도 안 나. 솔직히 난 초등학교 때 기억이 거의 없어. 특별히 좋았지도 않았고 놀았던 기억보단 울었던 기억이 더 많아. 좋아한단 이유로 그러는 건 정말 이해가 안 가. 아무리 어려도.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병원침대에 누워계시는 거. 난 너무 어려서 들어가지 못하고 중환자실 앞에서 기다렸던 거. 할아버지께서 나랑 놀아주셨는지 안 그려셨는지도 몰라. 언제부터 병원에 계셨는지도 몰라. 난 할아버지와의 사이가 멀었어. 그저 내 이름을 지어주셨다는 것과 아기때 날 안으셨는데 내가 엄청 울었단 얘기만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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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이름이 정말 싫었어. 언니 이름 지을 때랑은 달리 적당히 *자 돌림으로 지은 것 같았어. 이름으로 놀림 받기도 했었고, 중성적인 이름이란 것도 별로였어. 중학교 때까지도 난 싫었어. 근데 이제와서 내 이름이 좋아졌어. 이제와서. 왠지 모르겠는데 요즘 내 이름이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놀랐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다 보니까 그런가 싶었어. 이유를 들려니까 조금 어렵네. 내 이름의 의미를 찾았다고 해야할까. 할아버지는 그까지 생각하지 않으셨다고 생각은 해. 나도 처음 안 의미였어. 뭔가. 이제와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어. 이런 이름을 지어 주셔서. 내 이름은 어느 과목 교과서에 항상 나와. 어렸을 때부터 왠지 거기에 관심이 많았어. 이름 탓이었을까. 지금도 그 과목은 좋아하지만 환경이 안 받쳐줘서 못 할 것 같아. 만약에 내가 그 길로 나아간다면 정말 멋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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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그래서 날 편하게 보는 걸까. 기쁘지는 않네. 오늘 나를 보고 놀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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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지나갈 때에 맞춰서 가고 싶어. 우리가 앞으로 계속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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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머리카락은 내 머리카락이 아닌 것 같은데. 그 사람 머리카락 같아.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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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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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나 자체를 좋아한 사람이 있었는지. 친구들은 괜찮아. 거의 내 밑바닥까지 봤거든. ... 대부분 겉모습만 보고 좋아하지 않았을까.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난 싫어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줄 알고. 겉모습은 계기는 될 수 있어도 이유가 되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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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머리 길이론 똥머리는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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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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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해. 원래라면 우리를 맡을 생각이 없으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다른 사람한테 넘겨버린다니.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이 학교가 무슨 생각인건지 정말 모르겠어. 현실을 안 보고 있는 것 같아. 난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걸 해! 내 말 안 들으면 너님 원서 ㅃㅃ! 이거랑 똑같은 상황이잖아. 어느 쪽을 선택하든 힘든 건 똑같네. 난 미움을 받으면서 버틸 자신이 없어. 애초에 미움받는다면 내 주장을 한단건데 그럴 바에는 난 자퇴를 선택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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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비슷해 보이는 사람. 다시 한 번 더 얘기하고 싶어. 난 그대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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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usb는 정말 어디로 갔을까. 이제는 받기 힘든 영상도 있는데. 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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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았다니까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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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또 준비해야 돼. 그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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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에 잼 발라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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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듣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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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제 시간에 오실까. 답해주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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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만만한게 나죠? 아무 말 없이 넘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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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댁은 나에게 그냥 문상 물주 느낌이야. 뭐든 다 문상으로 때우니. 덕분에 갖고 싶은 책은 많이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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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이럴 때 왜 저 사람은 자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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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싶네. 난 그 시간 바란적도 없고 좋아한적도 없는데 자기가 넌 그걸 좋아할 것 같았어~ 라면서 그 시간에 잡아놓고. 다른 사람에 비해서 내 시간이 자유로워서 넘어간 건데. 개인적인 일로 그렇다면 핑계라도 잘 대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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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될까. 당신은 내 앞에서 시간 협조 잘 안 해주는 사람들을 욕해. 너무 깐깐하게 구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심하게 변동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당신도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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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과라면 난 받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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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른 날보단 덜 자긴 했는데 지금 잠이 오는 건 뭐람. 개학하면 어떻게 버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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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지나가기 전에 잘까. 리듬이 깨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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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숫자는 아마도 다시 채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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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손 뻗으면 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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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0 ~ 100) 결과 : 19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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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0 ~ 100) 결과 : 20
주사위의 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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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1 ~ 6) 결과 : 5
오늘은?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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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역시 주사위의 신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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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틴트로 낙서하는데 재밌다. 물감이랑 다를게 없을텐데 이게 더 재밌다. 버리는 것보단 이렇게 낙서라도 해보는게 낫지.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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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다루는게 어려워. 유화는 붓이 단단하니까 좀 나은데 수채화는 붓이 부드러우니까 힘 조절이 힘들어. 수전증 약간 있는 것도 문제고. 아주 큰 붓이나 작은 붓은 그래도 할 만 한데 중간 사이즈는 왠지 더 안 돼.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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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 *스텔로는 수채화 느낌 잘 낼 수 있는데. 굳이 난 물감을 써야할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배우고는 싶다.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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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소리도 이젠 지겨워. 당사자는 없고 나만 있을 때는 하지 말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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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한다고 달라지는게 있을까. 그렇다고 해서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신경 덜 써보려 노력이라도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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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버리지도 포기하지도 못 할 거면서.
나는 더 힘들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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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 키우면서 살래. 미묘든 똥꼬양이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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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상 하나 더 얻어. 만화책 사고 싶은데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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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머리 잘랐는데 못 알아보더라. 전혀 바라지도 않은 상대들이라서 서운하진 않은데 더 무심해졌다고 해야하나. 특히 쟤가 못 알아볼줄은 몰랐어. 별로 상관 없지만 나중에 뒷북 치지만 않았으면. 그게 더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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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싸워볼까 해. 언성 안 높이고 그냥 찌르게. 근데 싸워봤자 나만 불편할 것 같아. 그게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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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소리를 크게 키워놓고 있는거 난 너무 이해가 안 가. 귀가 아파. 게임 소리를 최대로 키우고 그 소리에 티비 소리가 안 들리니까 티비 소리도 키워 놓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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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해도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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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면 다닐수록 느끼는 거지만 시끄러운 거 정말 싫어. 굳이 그렇게 말하고 굳이 그렇게 소리를 높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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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일에는 다 이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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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고 문 닫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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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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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나 가오를 잡고 싶을까. 나도 욕은 쓰지만 저러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스레에는 욕 안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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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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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그만 방에 뭐가 이렇게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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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때우려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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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안 맞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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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그대로 가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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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탈탈 털릴 거 알고 있었으니까 내가 다 싫다고 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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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usb 어디갔어 어디있니 으엉ㅇ어ㅓ어 아 으어어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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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으어ㅓㄱ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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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고 웃기고 황당한 꿈이었어.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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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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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는데 뭔갈 더 먹고 싶다. 따뜻한 거. 살찌겠다 으앍아ㅡ어어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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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공구 하는 거 예쁘던데 사고 싶은데 이미 시계는 여러개 있고 사면 엄마가 왜 샀냐 하겠지 그러고보니까 학교에 하고 가기엔 조금 화려해서 안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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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쓴 내용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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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 꿈을 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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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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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건 조금 아닌 것 같아.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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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단 거 좋아하는 어린애 입맛이긴 한데 이건 별로다. 콜라 사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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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재밌는 거 없나. 요즘은 예능도 드라마도 아무것도 안 보니까 볼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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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아서 느끼해. 콜라. 콜라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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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못 보던 콜라 캔이 있다. 분명 언니 거.
허락 받고 먹어도 엄청나게 티를 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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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꿈을 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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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간의 기록이 사라졌다는게 조금 아까워. 안 보는 편이 더 나았을 일도 있지만 그래도 그 때 있었던 일을 적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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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내가 다른 곳에다 이렇게 적었으면 간섭을 받거나 내가 삭제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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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전혀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 이거 충분히 문제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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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곳에는 내가 보고싶은 사람도 날 보고싶어 하는 사람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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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을 가끔 하는데 나랑 정말 비슷한 사람이구나 하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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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너무 이해가 안 가.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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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데 자꾸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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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 보렴.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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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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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감정소모하기 싫다. 덕질이나 할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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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본투리드 카드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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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걸기 싫음>용건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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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갔다 온 내가 다 하게 됐어. 내일도 모레도 내가 하겠지. 와 쟤 말 듣긴 들은 거야?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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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본 나, 장하다.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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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일찍 졸려. 그래봤자 늦게 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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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분이 별로야. 시간아 흘러라.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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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나하곤 상관 없는 일이었어. 자기가 급하니까 이런 거고.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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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가 어떤 상황이든 감싸줄 마음 전혀 없어. 나에게 한 짓이 얼만데.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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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있고 싶다.
솔직히 그보단 쟤가 나갔으면 좋겠다.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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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는게 웃겨.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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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나보단 건강한 사람이. 내 상황 이해도 못 하면서.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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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시려.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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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나.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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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혀 지금 할 생각 없었고. 자기가 해놓고 나한테 발광하겠지^.^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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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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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지만 방학이 더 거지같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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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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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너무 좁은 것 같지 않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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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보니까 없애고 싶었어. 근데 못 할 거 아니까. 언젠가 다시 볼지도 모르니까.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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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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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7rfeXJEas

배아파. 장기라기보단 근육이 아픈 느낌인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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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알지도 못하면서.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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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새끼만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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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7rfeXJEas

난 말할려고도 안 했고 전혀 티를 내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내 입장에서 한 번이라도 섰으면 이해할 상황일텐데. 날 깊게 아는 사람은 없구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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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7rfeXJEas

말하지 않는 내 탓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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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 해도 아닌 건 아닌가봐.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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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혼자인 편이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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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7rfeXJEas

몇 년 간 너무 꾹꾹 눌러담기만 해서 꺼내지질 않아. 기억도 나지 않아. 서러워. 내가 이때까지 힘들었던게 얼만데 아무 말도 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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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7rfeXJEas

예전에 기록해뒀던 건 이미 사라졌어. 종이는 찢어버리고 아마도 데이터는 삭제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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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qu2F06yIlDE

오늘 아침에 알람을 못 들었어. 두 개 맞춰놓았는데. 태블릿이랑 폰이랑 양쪽으로. 보일러 꺼놓는 걸 잊어서 세시간 더 켜놓고 있었어. ㅎㅎ...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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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qu2F06yIlDE

난 저 쓰레기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을 뿐이야.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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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ypb3LLyvkk

Aㅏ 가야하나 봐.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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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ypb3LLyvkk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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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ypb3LLyvkk

딱히 집에 있는다고 공부 다 할 거라고 생각 전혀 안 하지만 거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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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wZ7nxS4FYI

추워.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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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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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장, 내일 두 장, 모레 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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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는 못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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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릴 때 내가 인체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온몸을 써가면서 그리는데 그래도 모르겠다. 난 왜 이런 구도를 잡아서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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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까진 자주 그리다보니까 어째 되는데 하체... 연습할 땐 몸 전체를 그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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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슷한 자세는 예전에도 그려봤었는데 이번엔 선물 하는 거니까 더 신경쓰인다. 선물하는 그 자체 때문에도 있지만 제일 무서운 건 내가 진짜 이상하게 그린 걸 선물하면 그걸 계속 보고 있을 거라는 거. 머그컵 해줄 건데 마실 때마다 볼 거 아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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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p5juuV30yY

답정너 할 거라면 저리 가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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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보이는 거지만 난 적당히 대답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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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말은 안 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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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66W+UE355E

아 학교가기 싫다. 이렇게 답이 없는 학교는 처음이야. 교장은 대체 무슨 생각이고 우리는 그냥 돈줄인 건가. 보충도 싫지만 개학은 끔찍하다. 토나올 것 같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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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66W+UE355E

모레부터 가지만 내일도 싫어. 과외 그냥 안 한다고 하고 싶어. 그런 돈을 주면서까지 해야하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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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쓰는데 지친다. 내가 왜 그렇게 많이 적는다고 했을까... 더 놀라운 건 할 말이 더럽게 많아. 줄인게 이거...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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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지 혹시 설마 저 한 세트를 다 쓸까 싶어서 하나 다 샀는데 진짜 다 쓸줄은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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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타 →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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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편지를 지금 두 사람한테 더 적어야 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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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학교에 가. 개학은 아니고 보충이지만 토나올 것 같아. 마감해야 하는데 나 새기 얼마나 더 미루려고. 정독실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정독실 제발 하지 말아줘요 제발... 공사해... 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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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할 거 많은데. 사람이 어떻게 공부만 하고 살아. 나도 은행 가야하고 마감도 해야하는데.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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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은행 좀 보내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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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을 때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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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기 싫다. 살기 싫다. 개학하면 자퇴를 입에 달고 다니겠지. 자퇴한다면 과외를 굳이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는데. 차라리 학원 다니고 싶다. 어차피 이렇게 해서 정시로 갈 바에야 학원에 가지. 정시 파이터가 될 것 같은데. 당신이 그랬잖아. 내신에 1 안 달면 이거 다 의미 없는 거라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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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가 하고 싶은 과목은 애초부터 우리 학교는 지원을 안 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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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다섯 장을 빼곡하게 쓰고 숙제를 끝내고. 하지만 아직도 할 일은 많이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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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건강이 안 좋아진 것 같아. 조금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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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 건강검진에는 이상이 없었는데 나도 그럴 것 같아서 무서워. 아마도 내 미래가 그럴 거라고 난 생각해. 이미 내게 물어본 증상 미미하게 있었거든. 나도 신경쓰지 않으니까 못 알아챌 정도로 미미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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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별로 나중에 아이를 꼭 낳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다른 나라에서 산다거나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아이를 가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근데 지금 보면 안 낳는 편이 나을 것 같아. 안 좋은 쪽이 좀 많네. 유전된 거. 기본으로 체력이 약한데 이건 운동으로 커버될 수 있는 거라 제외. 수족냉증 심하고 손발 다한증이 있어. 아는 사람만 아는 고통. 지금 다한증은 손에만 있지만 냉증이 심해져서 겨울마다 힘들어. 위도 별로 안 좋아. 장도 안 좋고. 근데 지금 보니까 신장도 안 좋은 것 같아. 지금 엄마가 신장 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데 엄마가 내 걱정을 하면서 넌 안 그러냐고 물어봤어. 혈액 순환 잘 안 되는 것도 거기랑 관련 있을 수도 있다고. 근데 확실하게는 아니긴 하지만 나도 약간은 그런 것 같아. 외할머니는 당뇨 때문에 돌아가셨고 그 유전으로 나까지도 그래. 아마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그 영향이 쭉 가겠지. 시력이나 청각 후각은 좋은 편인데. 애초에 이 나라에서 계속 산다면 아이 계획 같은 건 하지도 않을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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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오고 내일 학교 가야 하니까 일찍 자야 하는 건 아는데 자기 싫다. 현실이 너무 싫다.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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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했던 심리 검사에서 놀랐어. 딱히 그런 질문이 있었는지도 기억 안 나는데 검사지에서 어른에게 반항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나왔어. 위험까지는 아니었지만 꽤나 높게 나왔어.
난 그때 내 행복 지수에 정말 충격 받았는데 지금은 그게 맞구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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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가서 사람들에게 당신은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시원스레 행복하다고 대답한대. 우리나라에서 물어보면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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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고민은 하더라도 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었을 거야. 지금은 제대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할 것 같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을 거라 생각하고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하면 너는 못 사는 다른 사람들을 봐, 너는 얼마나 가졌니? 넌 행복하단다. 너가 가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 이럴 사람이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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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지쳤어. 울고 싶은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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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큰일은 없어. 사소한게 쌓였고 그 사소한 것들이 나에게 영향을 많이 미칠 뿐이야. 내 미래까지도 흔들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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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학교에 갔으면 어땠을까? 아마 장학금은 못 받았을 거야. 그리고 내가 책을 읽게된 계기가 된 분들도 못 만났겠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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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에 갔다면 분위기는 더 나빴을지도 몰라. 하지만 스트레스는 덜 받았겠지. 내신은 조금 더 잘 나왔을 거야. 쌤들 눈에 띄니까 밀어주는게 이 학교보단 더 있었을지도. 과거에 갇혀있는 이 학교보다는 미래를 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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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건 현재랑 미래야. 과거가 어떻든 지금이 우리에겐 더 중요해. 과거가 좋으면 좋겠지. 하지만 과거가 좋았다고 해서 점점 떨어져가는 지금에서 손을 떼고 과거만 바라볼 순 없잖아. 너희는 왜 그때처럼 안 하냐 그때는 이렇게 하니까 좋았다. 우리는 그때의 사람이 아니고 지금은 많이 바뀌었어요. 과거에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지금은 정책이 바뀌었어.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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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고 후회돼. 왜 이 학교에 왔는지. 과거로 돌아가면 날 쥐고 흔들었을 거야. 차라리 자사고라도 가서 고생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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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 갔으면 난 행복했을까.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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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벤트 시작이야. 왜 이 날에 맞춰서 하는 걸까. 이번 이벤트도 포기해야 하는 걸까.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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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독실 하겠지? 안 하고 싶다. 마감해야 돼. 편지도 써야 돼.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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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HmairqeBr6

아 피곤하다. 오늘 원래 생리터질 날도 아니었는데 나왔어. 느낌은 있었지만 진짜 나올 줄은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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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HmairqeBr6

내가 아무리 색 때문에 오만짓을 해도 cmyk로 바꾸면 색 변할 거. ㅎㅎ... 그냥 적당히 칠하고 컴퓨터 켜서 하지 뭐.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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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HmairqeBr6

색연필로 칠하고 싶다. 선은 디지털 채색은 아날로그. 채색은 섞어서 하는 편이 좋겠다.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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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HmairqeBr6

애매하게 배 아프다. 약 먹을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안 아팠음 좋겠는데 저번에 진통제 부작용에 대한 기사를 읽어서 함부로 못 먹겠어. 최근에는 내성 없어요~ 안전해요~라고 해서 쉽게 먹었는데 저 약을 장기적으로 먹으면 실명이었나. 그렇대서 못 먹겠다.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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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HmairqeBr6

보통 난 수채화 느낌나게 채색하는 편인데 이 그림은 애매하다. 분위기는 수채화처럼 해도 될 것 같은데 선이 굵은 거라. 선을 굵게 하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데 음음. 색도 진하게 하라니까 감이 안 잡혀. 얼마나 진하게 해야하지. 이래봤자 변환하면 색 바뀌는데. 으읗헝ㅎ엉.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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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HmairqeBr6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이건 하지마라는 신의 계시인가. Hㅏ. 주말로 미룰까.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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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qcq0xlEbhg

Si Me Amas, Serva Me.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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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qcq0xlEbhg

봄아 어서 와줘.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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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얼마나 많은 기회가 사라져 버린 걸까.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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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한 거니.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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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러워. 하면 안 되는 일이란 것 정도는 알지만 아예 생각조차 못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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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건드리면 안 된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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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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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안 보고 산 니가 부럽네.
난 계속 봐왔고 앞으로는 더 볼 수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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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하면서 어쩔 수 없대.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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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
너만 없었으면 이렇지 않은데.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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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만 없었어도. 우리는.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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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사라져 버리면 좋을텐데.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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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부잣집의 사랑받는 고양이가 되거나 건물주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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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날 기력도 마음도 없어. 들키고 싶지 않아. 보고 싶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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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후회를 해봤자 뭐하겠어. 그러게 어렸을 때부터 그러지 말았어야지. 내 말도 들어줬어야지. 나보고만 참으라고 하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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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라면 어떤 것도 해주지 않을 거야.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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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 내 생각은 해본적 있어? 있다면 그러진 않았을텐데.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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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미안해야 할까. 왜 미안하다는 마음이 자꾸 드는 걸까. 쟤는 내가 받은 것보다 훨씬 많이 받았으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여겼고,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했어. 비교대상이 있었겠지. 비교대상이 있다면 내쪽이 더 그 아이들이랑 격차가 심한데. 나도 바라기는 하지. 근데 그게 안 되잖아. 너 하나 때문에 이렇게나 됐어.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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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눈치보여서 말 못 하겠는게 싫다. 이것마저도 왜 내가 알아서 해야하는 걸까.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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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만 없었어도 정말 이러지 않는데. 원망스럽다. 그런데도 자기는 현실도피 하면서 잘도 놀고 있겠지. 그런 편한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불평은 계속 하면서.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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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게 난 싫어. 혼자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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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올 거야. 차라리 내가 없는 사람이 되면 좋을텐데.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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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다면 내가 느끼는 것들도 사라질텐데.
예전엔 거짓말으로라도 왜 사냐고 물어보면 하루하루가 재밌어서라고 대답했어. 지금은 왜 사냐고 물어보면 죽지 못해서라고 대답해. 한 1년 정도 사이에 뭐가 이렇게 변한 걸까.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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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쟤는 변함없이 싫었는데. 나도 어지간히 부정적이게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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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하지만 말은 못 하겠지. 아무 것도 듣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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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반 애들. 아는 애들이 많아서 편하고 새로 사귄 애들도 괜찮아. 다만 한 명 내가 불편한 애가 있어서 일부러 모르는 척 했는데 계속 붙어 오더라. 작년 같은 반 무리에 있던 애한테 엄청 붙었어. 내가 예전 기억으로 걔를 떼려고 하거나 불편한 티를 내면 안 되지. 그럴 생각은 전혀 없고 그냥 같은 반 애1 정도였으면 하는데. 그 성격은 전혀 변하지 않았더라. 넘어가지 말아야 하는 선을 몰라. 나는 친하게 지낼 생각이 별로 없어. 장난도 정도가 있는데 말이야.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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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만히 놔둬도 저절로 해결이 될 것 같아. 정도만 안 넘으면 괜찮을텐데 왜 항상 저러는 건지 모르겠어. 우리가 하지마라고 하는 걸 대체 뭐로 보는 거야.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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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귄 애. 어쩌면 전과할지도 모른대. 걔를 위해서라면 전과하라고 해야 하지만 안 했으면 좋겠어. 잘 맞을 것 같았는데.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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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친해지고 덕밍아웃 할까 생각했는데 올해는 계속 일코하고 살아야 할 것 같아. 그 불편한 애가 떠벌리거나 붙어올 것 같거든. 난 사실 작년에 같이 다녔던 애도 별로 안 좋아했어.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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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파다보니까 일부분만 덕밍아웃 하는 편인데 그거마저도 지금은 휴덕중이라 말을 못 하겠어.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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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정말 크네. 이어폰을 뚫고 들어와. 평소 말하는 것도 듣기가 싫다니. 어서 가.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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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족인 건 사실이지만 그거 하나 때문에 몸이 이렇게 되는 건 아닐텐데. 편식하는 것도 아니고 인스턴트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혈액순환이 이렇게나 안 돼서야.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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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1년도 지난 얘기지만 들을수록 뒤통수 맞는 느낌이야. 의문이 하나씩 풀려갈 때마다 경악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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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하면 어쩌다 만날지도 모르겠어. 만난다면 모른척 했으면 좋겠다. 엮이기 싫어.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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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당당하게 살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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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니까 늦게 자고 싶었는데 피곤해. 이래서 개학하면 어떻게 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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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차이를 알아채면 조금 편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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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그렇게나 자세하게 기억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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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인게 보여서 마음 아프기도 해. 나는 그렇게 필사적으로 해본적도 없고 애초에 안 그래도 괜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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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게에 전시된 인형이 아니야. 겉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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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말 정도에 만날 것 같아. 할 얘기가 많은데 오래 못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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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잘 가지 않는 가사였어. 근데 왠지 모르게 끌렸고 자주 듣게 됐어. 듣다보니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이제는 가사가 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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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쓰고 보내고 싶었어. 그런데 우표가 없었어. 우체국까지는 거리가 꽤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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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걸까 남들이 내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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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나가서 먹을 거 사올까 생각했는데 비가 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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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뱃돈 입금하고 엄마가 통장 잔고 보더니 이정도 밑으로는 내려가지 말래. 나도 최대한 안 그럴 생각이었는데 금방 그 선을 내려가버릴 것 같아. 애초에 나보고 사라고 했으면서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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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와. 자고 싶은데 자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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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말해도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니야. 달라지는 것도 없어. 어떡하냐고 물어봐도 답은 없어. 나보고 어쩌란 소리야. 다독여줄 마음없어. 걱정해도 어떻게 할 방법은 없어. 신경 안 쓰기 힘든 건 아는데 그만했음 좋겠는데. 잊어버리면 편해지는데. 걱정해도 달라지는 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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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싫지만 자야할 것 같아. 일찍 깨서 조금 놀 수 있다면 좋을텐데 계속 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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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1시간을 잤어. 8시 반에 깨서 한 시간 간격으로 눈만 떴지만. 꿈일기 쓰겠다고 폰 붙들고 있다가 그대로 잠들어서 꿈에서 썼는데... 기억이 안 나... 제목만 생각나. 절망적인 꿈이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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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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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마다 이런 거 있었는데 별로 안 친한데 안 친하고 싶은데 붙어와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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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친한데 왜 그렇게 친한 척이야.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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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형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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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너무하다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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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래도 너에 대해서 아무 말도 안 해. 지금으로 충분한데 관심받고 싶어서 이 이상으로 오버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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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다면 이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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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usb는 정녕 사라진 건가. 느어오우우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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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머리는 의도치 않은 히메컷이야. 주위에서 어울린다고 해주니까 기쁘다. 솔직히 나도 이 머리 좋아. 머리 묶기가 어중간한 거 빼고. 더 기르지 말고 계속 히메컷 유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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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사고 싶은데 가격이 약간 부담돼. 돈은 있지만 써버리면 조금. 금방 숫자 개수 줄어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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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필요한 거 많은데 사달라고 못 하겠어. 누구 때문에. 자기는 내 거 뺏아갔으면서. 아빠가 준 내 보조배터리. 자기는 갖고 싶은게 있으면 개의치 않고 바로 말해. 그럼 아빠는 약해져서 사주겠지. 이제는 절대로 그런 일 없을테지만. 나도 사실 그러고 싶어. 아빠는 분명 나한텐 바로 사줄거야. 근데 별로 사정이 그렇네. 누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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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빼앗아 간 거는 전혀 모르고 내가 받은 것에는 질투가 심하지. 열등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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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깨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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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약간 섭섭했어. 이젠 우리가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도 불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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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거 피한다고 집에 왔는데 집도 똑같이 시끄러워. 공사는 이미 끝났어야 하지 않아? 학교든 집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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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 집 별로야. 확인도 안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체크를 해버리고 그대로 공사 진행했어. 보통 한 번 더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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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하기 정말 별로다. 싫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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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운데 말야. 내 눈엔 너가 훨씬 더 예뻐. 그래서 안 믿겨. 이거 진담이냐 농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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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각보다 훨씬 부정적인 사람이었고 자존감이 낮았어. 이상하게 낮아. 다 내 탓하는 그런 것도 아닌데 이상한 부분에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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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회피할거야. 아마도. 적어도 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나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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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만 없었다면 모든게 편해질 텐데. 이런 일로 고민하지도 않았을테고 건강이 이만큼 나빠지지도 않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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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어, 너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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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텀이 길어도 주고 받을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어. 정말 편지만 주고 받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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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은 어떨까. 우리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 우리 바로 선배가 놀라웠던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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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가고 싶다. 동전 노래방으론 안 돼. 몇 시간 방 잡고 노래를 부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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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섰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 가끔은 그때를 기억해줄까. 가끔은 보고싶다고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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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겠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울 것 같아. 팬들 사이에서도 별로 좋다고 하는 곡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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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커버 하고 싶다. 내가 뭘 해냈다는 걸 느끼고 싶어. 작년엔 정말 한 게 없었구나. 이런걸 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게 없어.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뭐라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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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원망스러워. 보는 눈이 없었는지 나보고 이 학교 오라고 했던 거. 재학 중일 때는 나보고 오지마라 오지마라 했으면서 결국엔 왜 안 오려고 하냐고. 내가 아는 동생이 있다면 뜯어말릴텐데.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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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는 전학도 뭣도 안 되는 상황이라 자포자기한 것 같아. 개학하면 자퇴를 입에 달고 살 거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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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아무 생각 없이 산책 나가고 싶어. 꼭 꽃이 없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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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날. 우리는 나가야 돼. 우리가 두번째야. 내후년에 내가 무대 위가 아니라 무대 아래에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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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년엔 어떤 기분일까. 선배들이 나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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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공부를 해야할까. 공부로 먹고 살 사람들은 전체 수험생 중 몇 프로나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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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폭발해줘. 읗엉ㅇ엏어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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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부었어. 왼쪽 손으로 밑을 계속 누르고 있었는데 그거 때문인 것 같아. 보통 사람들도 이런가. 거의 손 전체가 조금 붓고 지금은 꽤 가라앉았는데. 부엇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 손가락 굽힐 때 어색한 느낌이야.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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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운동장에서 체육하고 오면 가끔 이럴 때 있었고, 라켓 같은거 쥐고 열심히 하고 나면 부을 때도 있고 손은 떨렸어. 꼭 나랑 체질이 비슷한 애랑 둘이서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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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수족다한증은 없어졌음 좋겠다. 수족냉증도 답이 없지만 다한증은 더 노답이야. 애들이랑 손 장난도 잘 못 쳐. 치면 니는 손이 축축하다면서 다한증 있냐고ㅎㅎ...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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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크림도 잘 못 발라. 바르면 미끌미끌 거리고 흡수가 잘 안 되거든. 땀나고 마르면 건조해지는데 못 바르니까 더 건조해지고... 손 씻고 닦고 건조할 때 바르고 나면 얼마 안 있어서 다시 땀나고... 여름에 컴퓨터 하기 힘들어. 마우스에 땀이 계속 차서 아예 휴지 깔아두고 해.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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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내 손에는 땀이 나지. ㄲㄲ...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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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j2noG73B6k

나 이렇게 보여도 마카롱 별로 안 좋아해. 내 기준 좋아하는 달달함이 아니거든. 가족이 아무도 안 먹으니까 내가 다 먹을 뿐. 방금 먹은 민트맛은 별로였어.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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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면 어느 계절에 어울린다는 느낌이 있는데 내 주위는 여름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의외로 겨울이 많은 것 같다.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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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벼운 느낌으로 하고 싶은데 생각나는게 없어.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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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수족다한증 ㅎㅇㅎㅇ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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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늦었지만 안녕! 혹시 동지니!!!!!!!! 좋은게 아니지만 반갑다!!!!!!! 같이 다한증의 괴로움과 서러움을 이겨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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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릴 것 같아. 어제부터 약간 몸이 안 좋긴 했는데 오늘은 딱 그렇단 느낌이야. 아직은 괜찮지만 약간 열도 나는 것 같고. 내일 중학교에 가기로 했는데 못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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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게 동등한 관계라고 생각해? 너 주위에 너랑 동등한 관계인 사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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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가 어떻게 되든 이젠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을 거야. 넌 나를 뺏아가면서 하고 싶은 대로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잖아. 너 때문에 내가 듣는 한숨 소리가 얼마나 될 거라고 생각해? 나도 힘든데 내 말은 못 하고 하소연 듣는게 얼마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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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열 오르는 느낌이야. 아무런 생각도 하면 안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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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아리 때문에 숙제도 공부도 못 해서 집에 들고 왔는데 결국 안 하고 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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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은 살아있는 게 기적이야. 작년 한 해를 버텨준 나에게 치얼쓰. 올해는 어떤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작년보단 힘들겠지. 즐기라는 게 아니라 버티라는 말밖에 못 하는게 슬프지만 그래도 죽지 말고 살아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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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이 있다는 건 기쁘지만 거기에 기대지 못하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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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혼자서 풀고 묻어두다 보면 그래도 아픔이 없었던 사람보단 강하지 않을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잘 서있고 싶어.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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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꼭 일찍 나가야 할까. 집에 마스크가 있나.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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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까 생각하고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잠이 깼어. 자라면 잘 수 있지만 통화하는 거 때문에 못 잘 것 같아. 정말 너만 없었다면 다 편해질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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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듣기 싫은 소리야. 방문을 닫아둘 걸 그랬어. 지금 잔다고 하기엔 애매한 타이밍이야. 힘든 사람에게 굳이 내가 아프다는 걸 알릴 이유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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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가 한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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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그러더라. 말할 곳이 없어서 괜히 너한테 이런 소리 하게 된다고. 나도 듣기 힘든데. 지금은 서로 얘기하네. 둘다 안타까워. 내가 듣고 싶은 얘기도 아니고 들어줄 힘도 없지만. 난 그걸 다 받아줄 만큼 그릇이 크지 않아.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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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조금 찌르는 것 같아.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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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내가 큰일 날 것 같아. 일찍 자고 싶은데 보니까 못 자게 생겼어. 금방 끝날 것처럼 보이진 않네.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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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각했어. 그 사람이 말한 화목한 가정엔 내가 없었다고. 다 쟤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나는 떨어진 채로 따라갈 뿐. 이제 거의 반대가 된 기분이 어때?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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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a piece of cake for you to just discard. I'm taking back what's mine, you'll m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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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반대일텐데. 이젠 이 소리까지 나왔어. 너가 내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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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얘기해서 뭐가 바뀔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잘못 키웠다니,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그 애의 뒷담을 까기 전에 그 말을 앞에서 했어야지. 이러면 안 된다고. 바라는 대로 다 해주지 말았어야지. 내가 참은 만큼 쟤도 느끼게 해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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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문제였던 걸까. 같이 자랐으면서 대체 뭐가 문제였길래 이렇게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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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더이상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니야. 내 안에서는. 어디서 멈춰있니. 적어도 몇 년 전까지는 이런 글에서도 제대로 호칭으로 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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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나이가 되면 다 그렇게 느끼고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막상 내가 그 나이가 되니까 그런게 아니더라. 넌 왜 그랬어? 개인차 당연히 있지만 넌 더 이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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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다. 이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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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떡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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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금 마음이 편했어.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 하고. 조금 고치는게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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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주 긴 꿈이었음 해.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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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저기도 편한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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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방금 한 말이랑 모순되네. 약간 안심한 건 있었지만 어디든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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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을 닫고 잔다고 해도 잠들지는 못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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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손톱이 깨진 부분을 잘라냈는데 텅 빈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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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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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힘든데 꼭 그런 얘길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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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말을 다 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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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난 그걸 빨리 받아들였을 뿐이야. 내가 고집을 부리면 더 힘들어지니까. 서러워도 그냥 그렇게 넘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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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울자. 일찍 잘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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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예상은 했지만 사실로 다가오니까 조금 충격이야. 나랑은 전혀 관련 없는 일이었음 좋았을텐데. 관련이 아예 없지는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인 건 아니고. 영향력 안에 있다는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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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질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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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단 감기 안 심한데 토요일에 늦게까지 놀다 오고 싶다. 공부고 뭐고 다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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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다한증 이렇게 심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한의원 가서 손에 땀이 많단 얘길 듣고 의식해서 그런가 더 심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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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많이 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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앟 인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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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시작하려고 하니까 쓸 말이 생각이 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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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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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대로 하니까 좋았어? 결과가 어떻든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든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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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이랑 달라진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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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런 식으로 변하는 거라면 내가 변했어야 하지 않을까. 주위 사람들이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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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잠은 안 오는데 자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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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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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데리고 다닐 거라면 가져가.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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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네. 그 말투 난 싫어하는데 갑자기 왜 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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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자습 남아야겠다. 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살아있는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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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라기엔 별로 안 아프고 안 아프다기엔 아프고 그렇게나 많이 잤는데 약 먹으니까 잠은 또 오고. 앉아 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서 괜찮나 싶었는데 누워있으니까 머리가 멍하고 졸립고 건조해서 그런지 목은 약간 아프고 코는 막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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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가 내게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하게 해줘. 난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난 너처럼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상황도 아니고 그냥 선택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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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 이상 뭘 더 바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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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레를 읽다보면 이때 난 뭘 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 수 있는데 정말 작년부터 계속 행복하고 즐거웠던 날보단 우울하고 힘든 날이 훨씬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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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읽어보기 싫다. 누가 왔는지도 정확히 모르지만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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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어 보충 선생이 나눠준 지문 정말 읽기 싫었어. 4~5줄 정도 되는 정말 짧은 지문인데,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가정을 그려놓은 지문이었어. 굳이 이 지문을 줬어야 했을까? 여학교에서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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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으면,
누가 가정에서 대화주제를 통제하나?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대개 대화주제를 많이 꺼낸다. 여자들이 꺼낸 주제는 잘 실패한다.(대화가 끝난다.) 왜냐하면 남자들이 상호반응을 잘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꺼낸 주제에 잘 반응해준다. 남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 것보단 반대를 해 대화를 통제한다.

거의 이런 내용이었어. 어감을 살리기 위해서 단어 그대로를 직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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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화는 통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왜 남자들은 자기 할 말이 중요하고 여자의 말은 대충 흘러 넘기며 여자는 왜 그걸 참고 남자의 말에 잘 반응해 준다는 거지? 그래서 결론이 대화 통제는 남자가 한다는 거잖아. 뒤에 이런 점은 고쳐나가야 한다 이런 내용도 전혀 없어.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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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문을 읽고 질문을 3개 적어보래. 이 짧은 문단에 내용도 없는데. 문단에 답이 있어야 한대.
읽는 것부터 싫었는데 질문을 적으라니까 못 할 짓이었어. 난 지문에 없는 답을 요구하는 질문밖에 생각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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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지문 중에서 왜 하필이면 저걸 들고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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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도 이해가 잘 안 돼. 왜 대화를 통제한다고 생각했을까. 왜 control이야? 차라리 대화를 이끈다고 해. 특히 가정에서의 대화인데 왜 통제라고 했을까. 왜 대화 주제가 넘어간다라거나 대화가 끊긴다는 표현을 하지 않고 왜 fail을 썼을까? 왜 여자가 fail 한다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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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positive effort 였나? 보단 veto를 함으로써 대화를 통제한대.
이런 사람이랑은 대화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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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마르고 코도 막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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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화는 언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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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그곳에서 내 시간을 쓰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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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글쓰는 데에 시간 많이 쓰는데 이걸 써서 내가 변했을까. 좋은 쪽으로 변했을까. 예전보단 나를 더 많이 돌아보고 내가 지금 어떤지 어떤 기분인지 잘 알게 되었지만 생각할수록 밑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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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끊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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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상 다시 갖다놓아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 잠도 좀 깼다. 문제 풀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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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부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어떤 쌤이 그러셨는지 기억 안 나지만 우리가 공부하는 건 다른 사람들이 세상을 보던 방법을 공부하는 거랬어. 근데 우리는 A는 B다 이런 식으로만 공부하니까 의미가 없어보여. 이게 나온 배경이 무엇인지, 이걸 활용해서 무엇을 더 알 수 있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면 조금이라도 흥미를 더 갖지 않을까. 지금은 문제 풀기에 급급한데 이러려고 탐구한 학문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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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종교 얘기와 수학을 같이 얘기하니까 신기했어. 불교에서 말하는 이 개념이 수학에서는 이 개념이고 말만 다를 뿐 의미하는 건 거의 같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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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시험이랑 대학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답답해. 이게 정말 목적이야? 대학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중간 지점의 목표가 될 수는 있어도 최종목표가 되어선 안 돼.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대학 후로는 생각 안 하고 있지 않을까. 대학이 결국 지금의 마지막 목표가 되는 거고 대학 가면? 뭐가 되는 걸까? 결국 대부분이 성적순으로 가는데 대학교 가면 뭘 하게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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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장래희망이라고 하는 게 잘못됐다고 하는 타*러의 말을 듣고 그게 이상한 거라고 깨달았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 그냥 물 마시고 잘래. 얼굴 안 보고싶으니까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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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년에 같은 반 친구랑 얘기하면서 집에 왔어. 쭉 같이 알던 애랑 어제부터 친구가 됐다는데 이틀 본 사이 치고는 너무 막말하면서 지내서 놀라웠다...☆ 말싸움하는데 난 끼우지 말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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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을 해보니까 꽤나 큰일이더라고. 더이상 우리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말고 알아서 해결하면 좋으련만. 애초에 그럴 생각을 했었다면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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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는 척을 하고 영화나 다른 거나 볼 생각이야. 내일은 학교 안 가는 날이니까 조금 늦게자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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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은 지금 생각하면 나를 나로 봐준 것 같아. 누구 닮았다는 소리 없고, 내가 이상하면 이상하다, 잘하면 잘한다며 그대로 봐줘. 나를 다른 누군가나 자기 뇌 속의 나로 덮어씌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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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찡해. 울음을 억지로 참고 있는 것처럼. 전혀 그런 기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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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야. 집에 있는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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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계속 눈치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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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제대로 넘어가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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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죽었으면. 보기도 싫어.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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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시네요. 죄송하지만 거두어 가세요. 우리는 필요없어요. 좋아하시는 분께서 데려가시는게 당신도 저희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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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내가 왜 너 때문에 자꾸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야. 왜 내 생활이 흔들려야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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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혼자서 해. 왜 우리까지 끌어들여? 왜 나까지 말려들게 하는 건데. 왜 내 집까지 흔들어? 내 생활까지 흔들려고? 넌 우리집에 대한 생각을 해봤어? 사정은? 돈은? 니만 중요해? 성인이잖아. 왜 니만 생각하는 건데? 돈이라도 벌어줬어? 장학금이라도 탔어? 뭘 했는데 그렇게 큰소리를 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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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장학금 받을 수 있는 곳에 원서 써넣고 당연히 장학금은 자기 거라고 생각하더라. 보통은 학비로 넣으려고 생각하지 않아? 우리가 왜 거기에 넣자고 했는데. 니 때문에 들어간 비용은 생각하지도 않아? 니 때문에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해? 당연히 될줄 알았던 곳인데 하향지원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이것도 떨어지게 생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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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지같은 일상이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1년 전에도 이번에도 그 못 배운 사람처럼 구니까 돌겠다. 머리 아파. 난 대체 얼마나 더 눈치를 봐야하는 거고 아빠는 얼마나 더 고생을 해야 하고 엄마는 얼마나 더 아파야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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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새끼 공부 때문에 부린 온갖 성질들 우리가 다 받아주고 그 뒷바라지를 했어. 난 뒤에서 엄마 아빠가 한숨 쉬는 걸 많이 봤고. 적어도 돈 때문에 걱정은 이렇게 안 했는데 지금은 이게 뭔데. 니새끼 때문에 이게 뭔데. 집안사정 하나 모르고 아예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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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습하고 늦게 오길 잘한 것 같아.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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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알아? 니가 공부 때문에 나에게 성질내고 엄마한테 반찬 갖고 뭐라하고 아빠한테 엄청 짜증냈잖아, 근데 그런거 너의 1/10도 안 한 내가 더 성적이 높아. 이제는 떨어질 일만 남은 것 같지만. 너가 못 받은 장학금 내가 받았고 내가 더 등급이 높아. 뭐 한 거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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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내야 했다면 내가 더 냈어야 했어. 명절 때 어딜 가도 언니 보고는 올해 중학교 가지? 졸업하지? 고등학교 가지? 졸업하지? 대학교 가지? 이러면서 나보다 돈을 더 많이 줬어. 한 2배 정도. 나는 상대적으로 묻혀서 나도 똑같은데 못 받은게 훨씬 많았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딱히 친척들한테 화난 것도 아니지만 조금 서러웠어. 보통은 연장자가 어린 사람한테 양보를 하잖아, 근데 나는 그 반대였어. 엄마도 아빠도 나보고 너가 더 착하니까, 쟤는 이러면 화내. 삐져. 공부하잖아, 조금만 참아줘. 미안해.라고. 늘 새 거 쓰던 너와는 달리 난 너가 쓰던 걸 썼지. 넌 그렇게 생각하더라. 자기가 이제 필요 없어서 안 쓰면 당연히 내가 써야 한다고. 난 아빠한테 미안해서 그대로 썼어. 나중엔 아빠가 나한테 미안해하면서 새 거 사주려고 하더라. 난 누가 쓰던 거 써도 괜찮은데 주는 인간이 그걸 당연하다고 여기는게 개같은 거지.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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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랬어. 자기가 이제 태블릿 쓸 일 없다며 당연히 나에게 준다고. 아빠는 나에게 새로 사준다고 했지만 난 말렸어. 어차피 인강 들을 건데 굳이 왜 새로 사냐고. 하지만 넌 결국 재수를 하면서 다시 썼지. 나중에는 그 태블릿 눈길 한 번도 안 주더라. 그냥 쓰던 거는 나한테 주고 필요하면 아빠한테 말해서 자기가 새거 갖고 싶어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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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도 안타깝고 아빠도 안타까워. 아빠는 그 시대 사람 치고 되게 가정적인 사람이지. 가끔 엄마를 너무 이성적으로만 대해서 엄마가 화도 못 내서 힘들어하지만. 아빠는 회사일 때문에 서울에서 살고 계셔. 지금이 8년째인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회사 갔다 늦게 집에 돌아가는 걸 보면 안타까워.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쟤가 저러니. 엄마는 우리가 좀 컸다 싶은 나이였지만 쟤가 사춘기 때부터 거의 혼자 애를 키웠어. 쟤의 성질을 받아주며 아빠는 힘들다고 말 안 한 얘기도 많았지. 그 성격을 받아주고 중간에 외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아빠가 그때는 오랫동안 같이 있어줬지만 혼자서 버티신게 많았어. 끝났다 싶었던 쟤의 입시가 1년 늘어나고 결국 엄마는 병이 났어. 근데 지금은 또 늘어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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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가 말하는 걸 들으면 웃겨. 자기가 얼마나 생각하고 있다느니 뭐라느니. 자기가 막무가내로 한 결정에 근거 없는 자신을 갖고 있었어. 이러이러해서 난 이렇다고 생각한다가 아니라 저 사람이 난 이정도랬으니까 이거 할래였어. 논리도 얕고 자기라는게 없고 현실을 안 보는 건지 못 보는 건지.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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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조금 엇나가면 엇나간지도 잘 모르고 알았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 하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고 점점 나아가다 보면 크게 벌어져서 끌어올릴 수 없게 돼. 되돌아가기엔 시간이 많이 흘렀고 바로잡기엔 너무 멀어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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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뭘 보고 살았어? 주위를 볼 새도 없이 빨리 달려온 것 같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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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앜!!!!!!!!!!!!!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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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됐대 와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얹힌게 쑥 내려간 느낌이야. 내 일도 아닌데 내 일보다 더 깊게 생각했다. 아 태도가 바뀐거 정말 남이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정말 살 것 같다.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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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살 것 같다. 와. 이제 저 새기 안 봐. ^.^ 기쁘다. 이젠 또 기숙사 갖고 뭐라하겠지만 그건 나중의 일로 생각하고 아 진짜 이제 학교만 바로 서면 정말 살맛 나겠는데. 아 머리에 피가 도는 기분이야. 아 죽는 줄 알았다. 진짜 울뻔했어.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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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집을 흔드는 얘기여서 정말 울 것 같았어. 어렸을 때 아빠가 올라가셨는데 그때도 참았는데 지금은 정말 울 뻔 했어. 이 집이 얼마나 소중한데. 왜 너 때문에 그런 얘기가 오가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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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살만 하다. 진짜. 와 진짜 너무 서러웠어. 지금도 서럽지만 쟤 때문에 내가 왜 이래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제 곧 거의 안 본다고 생각하니까 모든게 풀리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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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쟤를 이렇게나 지금도 원망하고 미워하고 싫어한다는 걸 쟤는 잘 모르지. 왜 그러는지는 전혀 모르지. 내가 놓아야 내가 편해진다는 걸 알아. 하지만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나서 못 놓겠어.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죽고싶다는 생각 여러번 했고 매일 밤마다 울고 그것마저 안 들키려 노력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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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긴장 풀린 느낌이다. 이젠 내가 쟤한테 무슨 말을 해도 상관 없겠다. 눈치 안 봐도 되겠다. 이제 쟤한테 가던 쟤 몫도 내 몫도 나에게 오겠지. 난 그걸로 편해질 수 있을까. 난 내 마음을 떠나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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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가 내 마음을 다 이해하지도 하려고 하지도 않을 거란 걸 알아. 용서를 구하려고 하지도 않을 테고 오히려 나에게 적반하장으로 나오겠지. 결국 내가 떠안고 가야하는 걸 알아. 근데 좀 너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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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 년 간 참아온게 이렇게 사라지는데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는 게. 아무런 사과도 없을 거라는 게. 어린 아이는 대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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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는 화를 내겠지. 엄마는 자기가 내뱉은 말에 대해 사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근데 엄마는 미안하다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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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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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하지만 서러움도 몰려와. 끝났다는 해방감과 이제까지 힘들었던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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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E0OKvR8PwI

으아ㅏㅇ아아ㅏ아아 알*딘 사은품 노트 하나 품절 떴어 Aㅏ... 그 노트 때문에 책 하나 바꿨는데 덴당... 일주일 기다릴 수는 없어서 지금 사는데ㅜ아 아ㅜㅠ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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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안 보이고 코를 막으면 냄새가 안 나는데 왜 귀는 막아도 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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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뭘 알고 저렇게 소리치는 걸까. 방문을 열 타이밍을 못 잡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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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 불편한 주말이 될 것 같아. 난 별로 못할 말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인데. 이제까지 말하지 않고 있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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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성격이 꼬였음 저렇게나 꼬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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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어떻게 나오든 난 반박할 수 있어. 니가 한 행동 그대로를 설명하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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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병날 것 같다. 그 분도 대단해. 어떻게 저런 인간을 좋아할까. 성인군자일까 아무것도 모르는 걸까.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난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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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든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나는 입닫고 있어야 해. 꾸며낸 나를 덮어쓴 건 얼마나 될까. 나는 별로 그런 사람이 아닌데.
손이 다시 시렵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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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내 눈앞에.보이는 것만으로도 짜증났어. 그 이후엔 목소리만 들어도 화가 났어. 아무말도 하지 않기를 바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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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체 쟤를 언제부터 얼마나 싫어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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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기에 그런 말도 안 들어. 이정도의 말까지 나왔으면 자신이 어땠는지 되돌아보지 않아? 그것도 가만히 눈치보며 참아왔던 사람이 그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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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해. 절대로 그런 사이가 되고 싶지도 않고 상상만 해도 창문깨고 떨어지고 싶지만 다른 집은 사이가 좋다는게 부러워. 평범하게 싸우고 평범하게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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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한기가 퍼지는 것 같아. 늦게 잘랬는데 지금 자는게 나을까. 졸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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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가야한다는게 싫어. 내 고집 부려서 나 여기 남고 싶어.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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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만 없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정말 쟤만 없었다면. 그냥 싫다는 수준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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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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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끄럽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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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목 잠기진 않았는데 일부러 목소리 안 나오는 척 했어. 말해서 좋을게 별로 없을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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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갈 수는 있지만 숙제도 있고 추워서 못 나간다고 했어. 조금 더 이른 시간을 말했다면 나갔을텐데 애매한 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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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코에 수도꼭지 열어놓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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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난 건지 혀가 아파. 이에 닿는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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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림 그릴때만 해도 내가 색감고자라는 걸 몰랐지... 중심이 될 색은 됐지만 잡다한 색이 노답이야... 너는 왜 그 색을 가졌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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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어야 되는데 너무 귀찮아. 움직이기가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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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끝! 주문 끝 입금 끝 도안 확인까지 끝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ㅠㅠㅠㅠㅡㅠㅜㅠㅜㅜㅠㅠㅠㅠ 원래 하나 더 그려야 하는데 지금 당장 못 한다니까 어쩔 수 없이 밀리네^^! 야호 야ㅏ어ㅑ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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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이 끝났다 아 나 너무 멋지다 이번에 레이어 267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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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UHHGbM3JbI

볼록한 어항 속의 물고기한테 어항 밖의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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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점점 이 집에서 내보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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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그러면 그럴수록 여러번 지워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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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체 어떻게 됐길래 어제 손목에 무리하게 힘을 줬는데 아직까지 손이 떨릴까. 하필 오늘 힘쓰는 일을 좀 하긴 했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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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GHimhaGHI

딱히 변화한 건 없는데 오랜만에 봤는데 좀 더 편해진 사이가 된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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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말을 틀 수 있는 성격이 부럽다. 대화는 해도 난 어색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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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동아리 선배 찬양할 수 있을 정도인데 대체 어땠기에 바로 위 선배들은 우리 동아리를 그렇게나 싫어할까. 동아리에 애착은 전혀 없지만 언니들은 정말 좋은 사람인데. 다른 언니들도 선배들이랑 잘 지내긴 하던데 대체 뭘까. 우리가 싫은 거야 동아리가 싫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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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싸울 생각 없고 난 누가 우리를 싫어해도 신경 안 쓰는 편이지만 궁금하다. 우리 동아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따지자면 우리도 희생양이야. 우리 의사와 관계 없이 강제로 들어온 동아리야. 아마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 우리가 떠벌리고 다니진 않으니까.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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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년은 이 동아리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 정말 없어. 근데 바로 위랑 오늘 졸업한 선배들은 아닌 것 같더라. 선배들 성격에 자랑하고 다니진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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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기고 이번 신입생이 3기가 되는데 잘 이끌 자신이 없다. 선배들은 능력이 엄청나셔서 우리 많이 도와주셨는데 우린 그럴 능력이 없거든. 1기라서 잘 모르는게 많으셨을텐데 대단하지. 우린 따라갔을 뿐이야.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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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쌓이니까 너무 하기가 싫어. 한 시간 후면 시작인데 아직 많이도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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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응일 거 예상했고 이번에 두번째라 난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데 의외로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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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한 게 없지만 내년에 우리 선배들 졸업하면 엄청 챙겨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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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우리에겐 아무말도 없이 걔가 나갔어. 원래부터 참석 잘 안 해서 별 생각은 없지만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건너건너 들으니까 조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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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우리들은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어. 대부분은 연락할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다 잘 되어야 가능한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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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예전보다 많이 늘기는 했지만 내가 안 한 것도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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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리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지구야 폭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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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라고 해서 들떴던 적도 별로 없지만 이번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어. 난 당연히 챙길 생각 없었는데 선배가 초콜릿 나눠주셔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집에 남은 초코 들고 갔지. 아침에 발렌타인 데이라고 생각조차 안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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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하면서 새삼 놀랐어. 내 나이에 공부할 때 안경 안 쓰는게 특이하다는 거. 렌즈나 안경 쓰는 애들이 훨씬 많으니까 안 쓰는게 더 눈에 띈다는 게. 안 써야 좋은 건데. 난 약간 근시가 있지만 일상생활에 별 지장 없어서 잘 안 쓰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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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쓰다 안 쓰다 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얘기도 듣고 오히려 계속 쓰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듣고 그냥 내 편한대로 살래 이러면서 가끔 쓰는데 난 이게 더 나은 것 같아. 시력 더 나빠지진 않아. 안경 뽀득뽀득 닦기도 하고. 4년 전이랑 비교해서 시력 거의 그대론데 내 착각인지 더 나아진 느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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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신호등 앞에 서면 별별 생각이 들어. 특히 학교 갈 때. 구체적으로 말은 못 하겠는데 안 된다고 막아두는 게 뭔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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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GHimhaGHI

이 학교를 졸업할 때쯤엔 내가 바뀌어 있을까. 정신을 똑바로 차릴 수 있을까.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올해까지는 어떻게 될 수도 있지만 내년엔 아마도 아무것도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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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제일 잘 버텨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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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피곤하고 내일도 학교 가니까 자야하는 것도 아는데 자기가 싫다. 뭐라도 하고 싶으니까 스레 제목 생각하다 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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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GHimhaGHI

저 동네에서 놀았던 때는 일상판에 스레를 세우긴 했지만 며칠 못 가고 그만뒀었어. 그때는 제목도 되게 활기찬 느낌이었는데. 난 그 사이에 얼마나 힘들어 했기에 이렇게나 부정적이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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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GHimhaGHI

지금 스레 채우는 것도 대부분 힘들어서 적은 것들이야. 기쁜 건 별로 없지. 나는 지금 여기에 있지만 과거를 그리워하며 현실에서는 도망치고 미래는 거부해. 뭔갈 잃어버린 느낌이 나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목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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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코피가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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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대체 뭘 가르치는 걸까. 오늘이 종업식이었는데 내일도 학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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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 자신이 별로 없다. 그만두지도 못할텐데 어쩔 수 없이 지내게 되겠지만 내가 내가 아니게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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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연습 안 가고 싶어. 나 악보도 사라졌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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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말은 하고 자야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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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찍 자려고 했는데 또 코피 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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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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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언제쯤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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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도 노네. 뇌가 청순한 것도 득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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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거지만 넌 정말 공부만 했구나. 애초에 생각이란게 있었다면 이 학교 오라고 안 했겠지. 싫었지만 그래도 썩어빠지진 않았겠지 하고 간 나도 멍청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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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차라리 그 집에 가서 살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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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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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보처럼 착한 건지 그게 정상인건지 분간이 안 가. 각자 사정에 따라서 맞춰 살아야 하고 자기 입장만 내세우면 안 되는 건데 그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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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뒤틀리는게 느껴져. 끝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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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쟤처럼 마음대로 하고 싶어. 마음에 안 드는게 있으면 바로 비꼬고 나보고 뭐라 그러면 억지 논리를 펼쳐서라도 소리지르고 울고 싶어. 안 되는 걸 아니까 이러는 거지. 내가 이렇게 해봤자 변하는 건 없고 너 때문에 상황이 안 좋아졌어. 적어도 너가 한 것처럼 내가 하면 다 무너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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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 쟤는 저렇게 하고도 받을 거 다 받고 그마저도 부족하다 빼액거리는데 나는 내가 알아서 하고 받아야 할 것도 내가 채우는데 쟤보다 훨씬 못 받거든. 항상 쟤가 먼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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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계속 미안하대. 쟤 욕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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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면 그러지를 마. 원인도 결과도 잘 알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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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임을 나한테 넘겨. 잘못은 셋에게 달려 있잖아. 나보고 참으라한 것도 당신들이고 그냥 넘어간 것도 당신들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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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걔를 마주친 것 같아. 확실하진 않지만 걔인 것 같았어. 난 내 옆에 있던 친구를 찾은 건데 널 보고 있었다고 착각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아침에도 마주친 건지 모르겠다. 일부러 안 봤어. 보기 싫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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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학원 다닐 때 같은 반 애를 마주쳤어. 그닥 그 애가 착하지만은 않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사건에 대해 얘기를 듣고 많이 충격 받았어. 내가 너무 좋은 면만 보고 있었던 걸까. 걔는 아는 척 할랬던 것 같은데 못 본 척 지나쳤어. 의도한 건 아니지만 내 무의식이 섞였을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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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택배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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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친구네 학교 가서 중학교 때 같은 반 애들을 많이 만났어. 다들 반갑게 대해주더라. 반 년만에 본 것 같다. 시간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애들도 변한게 별로 없는데 주위가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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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시간이 지나서 며칠만이라도 쉬고 싶은데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어. 개학하면 난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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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시끄럽게 통화를 해야할까. 그렇게나 시끄럽게 노래를 크게 켜놓아야 할까. 조용하게 있고 싶은데 여기나 저기나 너무 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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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괜찮으면 남도 괜찮다고 생각하나봐. 그나마 이 유형은 낫지. 다른 건 더 끔찍하지. 이중잣대가 너무 심해. 자기는 되고 남은 안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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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일찍 잤는데 피곤한 건 똑같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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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말 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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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으면 다 안 들리는 줄 아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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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그렇게 따뜻했는데 지금은 좀 추운 것 같아. 주말에 정말 춥던데. 나갈 일 있는데. 미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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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든 불편해. 혼자 있는게 제일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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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정말 비슷한 사람이야. 그런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어. 어떤 말이든 귀에 안 들어갈 거 아니까 딱히 해줄 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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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잠깐 사이에 눈이 약간 부은 것 같아.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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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번씩 코피 터트리기. 내 몸은 대체 어떻게 되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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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열한 시간 반을 잤고 오늘은 평소 주말처럼 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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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도 없어. 부둥부둥을 바란다면 그쪽 오라버니에게 가세요.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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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방에 와서 저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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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또 바뀔지도 몰라. 전혀 믿지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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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띵가띵가 한다고 다시 굳은살이 생겼어. 생기는 편이 덜 아프니까 좋은데 오른손엔 굳은살이 아니라 물집 잡힐 것 같아. 아파. 으앙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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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습 시간 빼고 연습했어. 초반엔 정말 연습했지만 나중에는 놀았지. 피아노 치는 애 정말 대단해. 앞에서 말은 안 하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공부 잘하고 잘 놀고 성격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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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아리 애들 이젠 친하지만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는게 대부분 다 영재원에서 만난 사이라 몇 년지기 친구들이더라. 나는 영재원 안 다녔으니까 모르고. 얘기하다 보면 내가 모르는 얘기가 나와. 딱히 상관 없는 거지만 그때 내가 없었단 건 조금 그래. 내가 그때 있었다면 우린 더 친했을텐데. 지금은 같은 곳에 있지만 그래도 뭔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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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은근히 따돌리는 애들은 전혀 아니고 오히려 챙겨주는 애들인데 가끔 그런 얘기 나오면 소외감이 들어. 금방 주제는 넘어가니까 괜찮지만 나도 티는 안 내지만 그래도 내가 거기에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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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웠는데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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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만 없었다면 다 해결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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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면 지금이 많이 바뀌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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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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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얏ㅅㅎ아야야아ㅏㅏㅇ usb 찾았다ㅜㅜㅠㅠㅠㅜㅜ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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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upjVENgEgE

이래서야 개학하면 바틸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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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4ihAGgA6lVk

신경 안 쓰이게 한다고 했음 너가 알바를 뛰든 과외를 뛰든 뭘 하기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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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그러는게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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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마저도 사라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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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행동으로 보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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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그러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넌 말조차도 안 해. 행동은 당연히 할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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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부반장을 해야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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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4ihAGgA6lVk

정말 이해 안 가. 이게 무슨 선생이라고. 구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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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4ihAGgA6lVk

딱히 연설문 할 것도 없고 할 생각도 없고 솔직히 나머지도 다 무투표 당선일 것 같아. 그냥 임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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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4ihAGgA6lVk

난 이 선생만 아니었음 임원선거 나갈 생각이었는데 이 선생이라서 망설이는 거지. 내 애매한 내신으로는 어디 넣기도 애매한데 굳이 이 활동을 해야하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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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든게 보이니까 너희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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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너가 착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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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굳은살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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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치원 다닐 때 자존감이 제일 낮았을 거야. 크게 무슨 일이 있었다기 보단 매일이 서러웠어. 기뻤던 기억이 거의 없어. 울었던 기억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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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말했더라도 들어주지 않았을 거야. 난 말할 생각조차도 못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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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어떤 말이든 했으면서 이제와서 날 이해한 듯 얘기하고 이제와서 다른 일 때문에 미안하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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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지금의 나한테 그러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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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좋은 쌤을 만났었나 봐. 난 기억이 거의 없지만. 그때부터 좋은 사람 많이 만나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만났어. 난 깨닫지 못했는데 나중에 아무리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자존감이 키워져도 어렸을 때 영향이 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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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난 어린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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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제대로 닫을 걸 그랬나봐. 지금은 애매한 타이밍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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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아예 없다면 좋을텐데. 난 충분히 그 욕구를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남들보다는 덜 하다고 생각하는데 얼마나 더 포기해야 내가 편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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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여기에 글쓸 때마다 눈물나. 이런 글은 몇 년 전부터 써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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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XuMk8HgMc

이 곡을 쓸 때 마음은 어땠을까. 말을 들어보면 녹음할 때 많이 울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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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자를 좋아했다면 그 애를 좋아했을 거야. 지금 난 나를 헤테로라고 생각하는데 걔는 정말 매력적이거든. 닮고 싶어. 멋지다고 생각하는 애가 두 명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너야. 이런 말은 낯간지러워서 못 하겠지만 정말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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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착하다고 해줬을 때 놀랐어. 별로 난 착하지 않은데. 그렇게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닌데 의외로 나에 대해서 꽤나 아는 것 같았어. 웃으면서 할 말 다 한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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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XuMk8HgMc

편하게 대해줘서 고마워. 같은 위치에서 바라봐주는 것 같아서 기뻐. 날 내려다보지도 올려다보지도 않는단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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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XuMk8HgMc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생기긴 할까. 그전에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내 속을 다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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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XuMk8HgMc

통찰력을 키우고 싶어. 제대로 보고 싶어. 예전의 나보다는 제대로 보는 것 같지만 아직도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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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Jgd4RmVV86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는게 좋은 걸까. 적어도 나만이라도 괜찮은 척을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야.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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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Jgd4RmVV86

제일 아무것도 모르는 건 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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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Jgd4RmVV86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다음주까지 과외가 취소됐어. 정확히는 엄마가 빼준 거지. 난 괜찮은데 말이야. 빼준다면 잠자코 받겠지만.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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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Jgd4RmVV86

오늘까지만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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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Jgd4RmVV86

사실 기억은 하지만 기억 못 한다고 거짓말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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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Jgd4RmVV86

왜 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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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1qdgjsVi2

눈을 떴는데 아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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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이라기보단 그냥 깬 상태로 소리를 들었는데 둘 다 아닌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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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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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저녁은 뭐 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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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칸이 원래 저장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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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 안 쳐도 돼서 편하긴 하지만 이러다 실수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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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졸려. 잠이 많이 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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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일 나가기 귀찮아. 약속은 잡아버렸지만 말이야. 아직 편지도 덜 썼고 선물 포장도 애매해서 못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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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하나를 살 걸 그랬나 싶어. 어떻게 포장할지는 대충 생각해놨지만 상자가 있는 편이 나았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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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었다는 느낌이야. 자주 느끼는 감정이었지만 빈 꽃병 같아. 앞으로 며칠은 더 혼자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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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밖에 나가기엔 돈이 많이 나갈테고, 집에 있는 반찬도 처리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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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고 하면 만날 친구들이야 있지만 매일 불러내기도 그렇지. 집이 먼 애들도 그렇고. 혼자 나가기엔 딱히 할 게 없어. 입을 옷도 없네. 누가 다 가져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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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갈 때 입을 옷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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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나는 짜증을 내서는 안 될 상황인데 싫다. 나에게 착한 아이를 덮어씌우는 것도 싫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나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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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지금 나는 별개일텐데. 몇 년 동안 나는 이게 뭐하는 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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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타적일까. 결국은 나는 나를 위해서 남에게 잘 대해주는 건데. 윤리 시간에 배웠던 어떤 이기주의였나. 이 시간엔 마음 편히 정신 놓아서 별로 기억이 없어. 이부분 들은 기억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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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잃어버리니까 이 모든게 의미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어. 나라라도 잘 돌아가면 몰라, 어딜 봐도 이상한 정책을 펴고, 근시안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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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1qdgjsVi2

대학 가면 교양과목으로 철학을 선택할 거야. 선택하면 어렵다고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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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전혀 없었어. 지금은 꼭 나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여기서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싶어. 많은 것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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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1qdgjsVi2

내가 성인이 되고 직장생활 할 쯤에는 어떨까. 난 솔직히 똑바로 되어서 내가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덕질하려면 여기가 제일 쾌적한 곳인 걸 아니까. ... 언어나 음식 문제 같은 것도 있지만 이건 한인타운 가면 어느정도 커버칠 수 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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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1qdgjsVi2

자꾸 뒤로 가는 이 곳에서 난 잘 있을 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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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cBT2vjj/eU

진짜 나 너무 이해가 안 가는데 왜 코피가 맨날 나는 거지. 흘러내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적다고 하기엔 조금 아닌 그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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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cBT2vjj/eU

아무 생각 없이 여캐를 그리고 그리는 도중에 한 이름이 지나가서 그래 이 아이의 이름은 이거야!!! 이건 운명이야!!! 하고 그렸는데 러프를 지우고 선 딴 것만 보니까 에리얼이 있다.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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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cBT2vjj/eU

왜.... 에리얼... 머리를 빨갛게 칠해야 될 것 같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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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cBT2vjj/eU

평소 내 그림체로 안 그리고 삘가는 대로 강하게 그렸는데 왜째서 에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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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tnrZV3oo32

디즈니 엘ㄹ나 공주 멋지다. 왕자 같은 사람이 엘ㄹ나 공주를 지켜야 해요! 이러면서 엘ㄹ나 공주 앞에 서는데 엘ㄹ나가 밀치고 앞에 나오면서 난, 백성들을 지켜야 한다구요! 라고 해. 엘ㄹ나 칼도 잘 휘두르고 예쁘고 강인한 이미지라서 좋다ㅠㅠ 엘ㄹ나 동생이 언니 보고 언니는 공주가 아니에요, 여왕이에요! 크으. 대신들이 공주를 말리지만 편견 깨는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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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주문한게 드디어 왔어! 세상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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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한 것보단 잘 나와서 다행이야ㅠㅠㅠ 색 거의 그대로 나왔는데 피부색을 좀 더 진하게 할 걸 그랬나봐ㅠㅠㅠㅠㅠ 거의 흰색이야ㅠㅠㅠㅠㅠ 노란색 쪽의 피부색이랑 분홍색 쪽의 피부색 차이 심하대서 진짜 분홍 쪽인 피부색으로 했는데 이건 거의 안 나온 수준. 나 꽤나 진하게 한 것 같은데ㅠㅠㅠㅠ 그래도 다른 색은 잘 나와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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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92uUJo/8L3I

배경색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제대로 나오고 벚꽃 흩뿌린 것도 나오고 푸딩도 제대로ㅠ나오고ㅜㅠㅠㅜㅠㅜㅜㅜㅠㅠㅜㅜㅜ 여기ㅜ한 번 더 시킬 일 있는데 그땐 좀 더 잘할 수 있겠지...? 포장은 생각보다 허술한 거 빼고는 다 괜찮다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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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92uUJo/8L3I

보통 내가 주문제작 시켰을 때 안 깨질 물건도 뽁뽁이 겁나 싸서 줘서 좀 과하다 싶었는데 얘는 머그컵인데 뽁뽁이 한 겹만 중간에만 싸주고 조금 그렇다. 취급주의 되어있는 것도 없고... 왜 중간이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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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밖에 나갔다 와야지. 푸딩 사다줄까.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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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뭔가. 왠지 홈플러스까지 갔다 와야 할 것 같아. 귀찮은데. 왜 이번주 아빠 안 와. 으엉. 내 돈 쓰는 건 상관 없지만 걷기 싫어. 나 혼자 걷기 싫어.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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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은 냉장보관 해야하니까 주긴 그렇고 초콜릿 같은 거 채우면 될 것 같은데. 푸딩 모양 초콜릿이 홈플러스에 있는데. 덴당.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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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보니까 그런데 도안 손 좀 더 보고 보낼 걸. 사실 이거 그리고 실력 확 늘은 느낌이야. 결론은 내가 각잡고 전신 그린게 거의 없단 소리지. 하하하. 뭐 어때 난 미대 갈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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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늦은 점심이라도 먹을까. 평소라면 안 먹었을테지만 엄마가 햇ㅂ 사다놓은게 있어서 안 먹으면 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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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까 나 아빠 못 본지 한 달째야. 솔직히 있어도 없어도 그렇게 아빠 잘 보진 않지만 그래도 있었으면 좋겠어. 쟤만 아니었어도 이 사이에 두 번은 봤을텐데.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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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나 이 쪼그마한 상자에... 이러면 애매하게 남아서 아예 아무데도 쓸 수도 없을 그런 상황이겠는데 으엉...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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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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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뛰어내리고 싶어.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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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은 언제나 싫었지만 이건 급이 다른 싫음이야.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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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행평가 생각하니까 암담하다. 국어 생각하면 정말 노답이고 과학은 뛰어내리고 싶다.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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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 왜 여기있지. 전학은 불가능하고 자퇴하고 싶다. 이 학교 대체 무슨 생각일까. 저 어느 역사 국정화 교과서 쓰는 학교에서 그런 말 나왔지만 사립은 아닌 것 같아. 명문인 곳이 아니라면 썩었어. 정말.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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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적이 자기들이 이룬 것이라고 크게 착각하지.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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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학원이랑 과외 쌤한테 절해야 돼. 이 사람들이 그 성적을 만들어냈거든.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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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까 너무 원망스럽다. 너는 대체 어땠길래 이 학교로 오라고 했을까.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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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하면 난 오만소리를 듣겠지. 사정도 모르고 겉만 아는 당신들이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닌데.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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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혼자 있는 동안 많은 짓을 했더라. 덕분에 또 내 미래가 달라졌어. 나도 억지 부리고 싶어. 난 왜 동생인 거야? 왜 기회가 없어? 왜 나에게 기대하고 기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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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어떻게 대해도 할 말이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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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을까.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려고 하면 생각이 안 나. 내가 살아온 나날은 보통 짧다고 말하겠지만 어렸을 때 제일 행복하게 살지 않나. 어렸을 때 좋았던 기억은 정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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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행복은 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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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맞았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자존감은 정말 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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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천둥 엄청나다. 내 마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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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에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 스레 금방 채울 것 같은데 다음 스레 제목 뭐할까. 가사 아니면 책 제목으로 할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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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내가 장학금 못 탔으면 어쨌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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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년이 되어서는 조금 밝은 얘기를 할 수 있었으면 했지만 앞으로는 더 어두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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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는 저번 동네에서 일상 스레 세웠지만 결국 며칠 안 쓰고 내버려뒀어. 그땐 매일이 웃겼으니까 그걸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시작한 것 같은데 매일 쓰기엔 귀찮음이 더 컸었다. 스레 쓸 시간에 학원 갔다오고 카톡하기 바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