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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흑역사/중2/난장) 게시판 목록 총 1,330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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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601: 69) 피임약 일기장
1
별명 :
★wl4wDe8qcd
작성시간 :
17-09-30 12:43
ID :
baeOJu0glOjKo
본문
안녕난 현재 MTF SRS받기를 갈망하고있는 고등학생2학년이야.   

5월말부터 피임약 복용을 시작했고 그때 여기도 글을아마 썼었을꺼야
첨에 용기를내서 처음 글을썼는데 세시간정도 아무도 댓글?(을머라구하지)을 안달았을거야 그래서 서러워서 안했던거같아 

근데 지금 여기오니까 의외로 그때 응원해줬던 칭구들이 꽤나 많더라구!!! 그래서 여기서 새로 다시 용기를내서 써보려고해
이번엔 장기전이고. 어쩌면 20살에 정신과진단받고 신검(내가이걸 왜해야하는지 참-억울하다.)에서화려하게 진단서제출하고
얀희병원가서 성전환하고 돌아와서 깔끔하게 면제받고 빠르면 아마 21살까지 다해보려고하는데 이 긴 여정을 (할수있는한) 여기에 고스란히 남기고싶어. 가끔 다른 스레들도 피임약 먹어보겠다고 하는애들도있고 믿기에도 긴가민가한 경우도있을거야
난 내 행복을위해서 진짜로 하는거니까 구라따위안칠거고 비난보단 응원해줬으면 좋겠어ㅠ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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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인형얘기를 하다가 생각나는건 다적어야징!
생각날때 안풀어놓으면 난 굼붕어기때문에 평생 못적을지도모르거든.

아마 아까말햇듯 5살때부터 쭉 인형을가지고놀았던걸로알아. 이것들을 가지고놀다가 한7~8살이였나... 모르겠는데 만화도 언니따라서 보다보니까 피치피치핏치 라는것도보고 그담에 슈가슈가룬일거야. 또 7~8명정도되는 쌍둥이자매들이
막 학교번갈아가면서 가고 그런만화도봤는데 ㅋㅋㅋ이거이름이기억이안나ㅜㅜㅜ 그리고 가장감명깊게본. 이건 내가 정확히 세번 정주행한건데 달빛천사라고... 지금생각해도 스토리진짜좋은듯. 요즘도 노래방가면 약을빨고 이노래ost를 부른다. 갓이용신성우★ 무튼 처음엔 그냥 티비틀면 보던게 습관이되서 계속 내가 먼저틀어서 보고있으면 언니가 따라와서 보는수준으로 바낌.

그렇게 한9살이됬나. 내가 생일선물로 콩순이인형을 사달라고 졸랐고 엄마는 너 언니가 강제로 시켰지 이러면서 추궁했다. 그럴만두했음. 어떤 남자애가 콩순이사달라고빌겠닠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건 100퍼센트 자의였다! 그때부터 그인형이랑 엄청놀았는디 콩순이가 때타면 아무래도 티가많이나다보니까 목욕놀이도 했던거같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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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18 확실히 개인차가있긴하지만 피임약은 애초에 남자가먹을거라고 개발된게아니니까. 걱정없이 만들때 에스트로겐을 팡팡넣었겠지 오죽하면 여자들사이에서 피임약먹으면 가슴커진다는얘기가들어서 먹자는애들도생기겠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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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어릴때부터 엄마랑아빠랑언니랑 같이 앞에 산쪽에 놀러다녔는데 산은아니고 산앞에 휴식하라고 나둔 안식처느낌의 그런곳이있어! 거기 한자리엔 인형뽑기기계가 있었는데 맨날 엄마아빠가 돈날린다고 하지말라고하다가 내가 11살이됬을때쯤 허락해줬던거같아. 이제 어느정도 뽑기방향 조절은 할수있다고 본거였겠징 ㅋㅋㅋㅋ 그렇게 남녀쌍둥이아기곰인형이있었는데. 하나는 원피스를입고있었구 하나는 멜빵을입고있었어.
첨에 언니의 캐리(사실상 제값줬지만)로 멜빵곰돌이를 겟했지! 그런데 아직 원피스곰돌이를 못뽑은거야... 근데 엄마아빠가 그대로 우릴 집으로 끌고가서 결국
곰돌아 언니가꼭구출해줄게ㅠㅠㅠㅠ이러면서 끝났어.
그리고 한 1주일뒤주말에 다시거기가자고 개쫄라대서 결국 원피스곰돌이도 뽑았고. 이거완전 해피엔딩아니냐? 그렇게 우린 인형대가족을만들었지! 이름도막정해줬었는데.....
그걸외우고다니면서 막상지금은까먹고말았듬... 까먹은이유가있는데 이건진짜 개슬픈얘기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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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내가아마 초등학교6학년때였을거야. 아빠가 어느날 나보고 이중에 너가제일 좋아하는 인형두개가머야?? 하는거야. 그래서내가 요거랑요거야! 했고 왠지모를 불길함이 급습했지만 설마하고 넘어갔어.
그리고 그다음날 학교를갔다오니 그두마리만있고 나머진......
물론 인형이 10마리가넘어서 좀복잡하긴했지만
한쪽에 같이둬서 별그런느낌없었단말이야;
근데 그걸 지저분하다고 갈아엎은거지. 그러면서 너도이제다컸으니까 이런거가지고놀지말랜다.
어이가없어서; 원래 인형은 죽을때까지 같이가는거아니였나ㅜㅜㅜㅜㅜ 그때결심했지 내가 이아이들만이라도 꼭지켜내겠다고. 몇년뒤면 나듀이제 머리굵어질때니까 인형들을 지켜낼수있을거라고.
그렇게 그이후로 인형이 두개더생겼어. 그아이들은 진짜무지귀여웠고 소중해서 잘때침대옆에두고 같이껴안고잣어. 원랜 한마리씩 껴안고잘랬는데 그러면 남은아이들이 서러워할까봐 되도안한 팔로 그걸억지로껴안고잣어 무지행복한나날이었지.

그리고 아빠는 방청소를한다는 명목으로 전날에 그아이들을 큰가방에 잠시치워둔다고했고. 난 버리는거만아니면 괜찮아!했지

그다음날 아빠는 가방을채로버리셨다 시댕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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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관련된건 이게끝인데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인형에 애착이 남다른걸보면. 상당히 여성적인거 아닌가(라고믿고싶다)? 인형을버렸을때 아마난 한달동안 거의 투쟁상태였는데 반대로 언니는 하루동안은 흐에엥우리인형어떡해...이러다가 다다음날에 바로정상이됨. 언니가정상인건가...

아물론 난 인형에만 애착이있는게아니였다. 지금생각하면 난 약간 그뭐냐 샤머니즘?토테미즘 그런거있는거같아. 만물에영혼이있다는거지. 그래서난교회친구가 사람한테만 영혼이있다고했을때
그이후로 교회는 안믿.....읍..... 아마 내물건이든 남의물건이든 진짜엄청소중히다루...긴보다 이름을지어주고 연민을느낄때가많았어. 보통사람들은 아마 선물받은거라던지. 몇년이상지녀온거라던지. 엄청아끼고 그러는데. 난 범주가좀넓었다!

일단 먼저 필통부터시작해서 옷과양말을비롯. 모든물건에 애착이진짜심했음. 그래서 내가 초등학교때 학교앞에서 받은 아기돼지저금통이 있었는데 얘가보면볼수록 귀여워져서 플라스틱이었지만 매일 곁에두고잤었음. 막 혼자서

꿀이야 내가 밥먹여주께! 오늘은맛있는 500원을 들고왔어! 이러며 넣어줬었음. 그리고한 1년은 같이 갖구놀다가. 엄마가 지나가다가 밟아버린탓에 윗부분이 깨졌음. 그래서엄마가 에이 깨졌네하며 나없을때 버렸다. 하지만 난그걸포기하지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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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 찬란한 역사가좀있는데. 내가 집밖으로 나서겠다고하자 엄마는 쓺때없는거 찾으려고하지마라 하며 엄청 머라하더라.
그걸 무시하고 난 일단 집골목(우리집주택이였어)밖으로나가서 전봇대밑에 쓰레기봉투를 막 다뜯어서 풀어보고 그랬다 아마 전방300m의 전봇대를 다찾아봤는데 보통 쓰레기봉투가 이쓸만한자리에 없었고 때마침 쓰레기차가 저만치 떠나가고있는거야. 그래서난 헐 설마 이미 우리꿀이가저기에? 하며 개뛰었고 일하는아저씨들이 쓰레기봉투를 들러 내린사이에 몰래 차뒤로가서 막 안에 꿀이는 없는지 유심히봤는데 없었어. 안에냄새개오졌음 진짜 환경미화직업군들 개존경한다!! 아저씨들이 날 보자마자 일단 집으로도망쳤다. 그렇게 올라오다가 우리집현관바로앞에 쓰레기봉투가있는걸 눈치챘고 그안에 약간의 둥그런 윤곽이보였다. 난바로 뜯어서 집으로가져왔고. 엄마도 포기했다는듯이 그냥 놔두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데려와서 반창고테이프로 막 붙여주고ㅜㅜㅜ  그뒤로1년이지났고 결국 꿀이는 어느새 두세번더밟혀서 형체를알아볼수가......하....
앞에서 인형 두개더데려왔다고했는데. 인형에막 꿀이영혼을 불어준다하고 별짓을다했음. 이름도 꿀섞어서지어줬다ㅜㅜㅜㅜ
예를들어 물개인형이면 꿀개였음
웃으라면웃겠지만 나한텐 정말 슬픈일이었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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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지금도 여전히 잘때는 인형을안고자... (기숙사에는 선뜻 안가져가고는있지만) 그리고 평소에내가막 인형껴안은모습을 자주보여. 그때문인지 다른애들은 나더러 애정결핍이냐 말하더라고 내가 하는행동들에 의미부여를하기도.. 예를들어 내가 팔짱을 끼고있는날

A:스레주또 애정이필요해서 저러고있네
나라도 안아주리?

나:ㄱ거져라제발;

자랑은아니지만 나같은경우 멋진거잘생긴거남자같이생긴거랑은 아에거리가멀고
솔직히 여자같이생긴건 모르겠다. 나랑 닮은 여자애 한둘정도 있단건 어느정도 내가 중성적이란거겠지.
무튼 저런거보다는 얼굴이좀 카와이하게 생겼댄다.
난별로좋지도안좋지도않고 내얼굴이왜? 이런생각인데
친구들은 진짜 나보면 아기마냥대함ㅋㅋㅋㅋㅋㅋㅋ

J:아 스레주볼때기 막 뭉개버리고싶다;;

남고다보니까 저런표현을 많이쓴다.
여태본남자애중에서 그나마이쁘장하게생겼다고.
어느날 책상앞에앉아있다가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돌려보면 날 뚫어져라 흐뭇하게 쳐다본다;
아니그러면 좀 여자애대하듯 잘대해주지
여자같이생긴 남자장난감대하듯이

B:(말없이 볼을만지면서)
야 나 너가슴한번만 만져봐도댐?


이런애들이 간혹있어... 내얼굴이나 몸만지는건 진짜 개싫어하는데... 좀 여자처럼대해주는애있음 얼마나좋을지; 여기 비버들의 남녀성비는 어떻게될지모르겠지만 내가다니는남고의 경우엔
남자애들이 서슴치않고 서로의 엉덩이를 찰지게때린다던지 서로껴안고 만지며 bl을찍는다던지한다 아니보는내가 다소름임
어느날엔 어떤애가 막 따른애 가슴을콱잡는데
내가슴이다덜컹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피임약복용하고나서부터 느껴진거같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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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GOcT2U39YE

오오 이게 말로만 듣던 동접인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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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그래도 나같은경우엔 애들이 좀 덜건들지.
하도 학기초에 소심하고 혹시라도 애들이 몸만질때
정색을 엄청나게 빨아왔거든. 그게효과가있었나봐.

좀전에 생일이었는데 원래 기숙사생이면 생일날에
소문이퍼지면 눈에띄는순간자습종료후부터 점호시작전까지 이불을덮고 엄청난구타를받음. 그러나난 멀쩡히 얘들아안녕ㅎㅎ하며 잘눈에띄게다님

암묵적이지만 내가 다른애들이랑 좀다르단건 거의모두다 알고있을거같아. 그러면서 막상 나 성정체성장애고 트젠할꺼야하면 딱히 너그럽게 넘어갈애는 몇몇없을거같음...

이건 진짜좀 위태위태한얘기인데.
내짝꿍이. 내가약간 그런쪽부류인걸 아는지모르는지.
어느날에 나보고

J:스레주. 너혹시성전환할꺼?(작게키득대면서)

나:당연하지!라고말하면 개조지는거니까
ㅋㅋㅋㅋㅋ 니가 돈다대주면 생각해볼게^^
라고하고 웃으며넘김.

J:그거막 1억씩깨진다아님? 내가 돈엄청벌면ㅇㅇ

이런적도있고. 아마 어느날 내가 캐비넷에있는 마이보라가 하루치밖에없는걸깨닫고 사러나갈때.
그애한테 주변에 아는약국없냐고 물었던적있음.
그러니까 갑자기

J:음...약국이있긴..있나..? 아! 거기있음 거기
하더니만 근데무슨약사러가게?

나:ㅇ..으음 나감기약!

그때마침 가방에ㅠ다떨어진 감기약이있어서 그걸보여줌

J:ㅋㅋ난또 피임약이라도먹는줄

나:? 뒤질래 내가 피임을왜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하며 난 새하얗게 아무것도 모른다를 스스로세뇌시킴
난 피임약의효능도모르고 9000원짜린지도모르고 21알든걸도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이러는데갑자기

J:그거나 페북에서봤는데 그거오래먹으면 여성화될수있데.

이때진짜 심장덜컹...난그때아마 피임약시작한지 한달은됬었을거거든. 모든걸알고있는나였음..
그리고 애초에 이런얘기를 꺼낸단건.. 얘가 날 다알고있는건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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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동접이 신기한거야? 물론나도신기하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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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그래서 혹시나싶었지만 그뒤로 한두달은 그냥보냈어. 근데 진짜 댄나 개 역대급 이불킥 사건이벌어짐

여김없이 난 10시쯤 자습하다가 방에올라가서 마이보라를 한알먹고 주머니에 마이보라그 약통안에있는 그걸뭐라고하지... 내용물? 무튼 알약들 막 포장되있는거!! 그걸 오른주머니에넣어둠
그런데 내짝꿍이 나랑번호차이가적어서 기숙사에선 바로옆자리인데 걔가딱 내오른쪽자리거든ㅋㅋㅋㅋ
근데 내가 다리쭉빼고앉아있었는데 주머니에 피임약포장지가

마이보라:ㅎㅇ 나누구게?

하며 빼꼼하고 나와있더란거지
난 그사실을 아무것도모른체 공부를하고있는데
옆에서 이상한 놀람반웃음반을한 정체불명의 표정을하고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그때 ?얘왜이러지하면서 걍 할거하다가
책상밑쪽을보니 내바지오른주머니에 인사를하고있는 약포장지가보이더군

아시댕조땟다 하며 바로숨기고 정면을보고 책상을 머리로 정확히 세번찍었다. 진짜별에별생각을다함

쟤저번에 피임약얘기했지않나 그러면 어떻게생겼는지도아는거아냐?하진짜조졋는데?
혹시아니겟지설마... 아니근데 만약아니라면
저이상하게기분나쁜표정은뭔데... 아니지 다른애들이
장난쳐서 그런걸꺼야

이런 혼돈의도가니에빠졌고 난 2일동안 그친구와 아무말도하지않고지냈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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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FGw3SvLZGQ

진정한 흑역사는 여기서부터임.
난 진짜 그이후로 그애가 알고있는지 진위여부를 알고있는지 궁금했고 직접 물어보자는 결론에이름

머릿속에선 나름대로의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먼저 내가
너 일요일새벽에... 기숙사에서 공부할때... 나한테 뭐본거없어? 라고말한다

yes > 뭐봤는데..?
J:ㅋㅋㅋㅋㅋㅋ 비밀로해줄게
하면 그냥 내가 먼저 커밍아웃해버리는걸로하고

no > ...아니진짜? 솔직히말해봐

이런식의 흐름을 그릴려고 매시간마다
걔한테 나...너한테묻고싶은거있는데..
라고말을하려고했는데 도저히나오질않더군
그래서 결국 이틀정도는 미뤄지고 겨우 나..너한테할말있어 라고했다.

J:고백이면 사양할게

라고나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이쯤되면 아진짜모르는건가 어떻게저렇게 태연하냐
해서 물어봤다. 나 새벽에자습할때 어제아래 뭐본거없냐고. 근데

J:없는데

라고하더라. 아니근데그대체그 이상한표정은왜지었냐고
물어봤지... 진짜허탈하게

J:?그거 니뒤에 M얘가 ㅇㅂ손동작하고있어서 ㅋㅋㅋㅋ웃었을걸or이상한표정짓고있어서 ㅋㅋㅋ

이런식인거같음. 잘생각해보니 내가다니는학교는 남고였고. 일be코스프레들과 또라이들이 난무하는지대였음. 즉 이상한표정을지은거엔 충분히 다른이유가있을수있단거지.
물론아직 진짠지 의심은듬.하지만 어쩌것음

그렇게허탈하게끝났는데 문제는 내가이걸물으려고
개새침하게 나...나 너한테할말있는데...라며
괜히 의심스런소리를 해댄거지
아마도걔가진짜몰랐다면 걔입장에선

"나... 너한테할말...있는데><♥"
정도로들리지도 않았을까 싶음.그래서 고백이면사양한단소리를한건가...

무튼외친다
나는빡빡이다! 아물론 스포긴한데 이친구한텐결국
좀뒤에 걍 커밍아웃해버렸음. 이건나중에쓰기로하고
난자러갈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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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204HV/7iMQ

나같은 사람 또 있었구나... 나도 3월부터 피임약 먹고있어! 이유도 똑같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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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4GHNE8okI2

뭐랄까..나랑은 반대인 느낌의 사람들이네..

3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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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4GHNE8okI2

나는 가슴아 너 좀 납작해지지 않으련? 너 때문에 옷 핏이 다 망가진단다 하는 느낌인데...ㅋ

3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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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xTMmXZ/9Tk

>>33 효과는어떤거같아? 대충나랑비슷한강

3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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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xTMmXZ/9Tk

>>36
가슴때문에 옷핏이망가지는거면... 남자인건가?
일반인에 여유증이면 좀그럴수있겠다...
여자면가슴이완전크단건데...그래두 어찌댔든 요즘은 의학이발전해서 충분히 줄일수있으니 걱정말길!!

38
별명 :
@jyu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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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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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xTMmXZ/9Tk

그뒤로 내 짝꿍에게는 진짜 반신반의였지.
아무리 신빙성있게 둘러댔다한들 나는 그에대해 약간의 의심을 품고있었고. 이렇게된이상 얘랑그냥 완전친해져버려서 고민상담대상으로 만드는게 현명해보였음. 그뒤로부터 거의 옆에서보면 이정도면엥기는거아닌가? 싶을수준으로 달라붙어다님
뭐짝꿍이라 옆에계속달라붙어있긴한데..

근데 뜻대로잘되지가않았음! 내가나름 귀염상이라서 애들한테 놀림과애정의대상이되는몸인데...맨날 얘한테들러붙으면

A:?스레랑 J랑 커플임? 하씨 J개부럽다...

물론저말에 부럽단건 날 여자로봐서는 절대아닌거같음
맨날옆에서 볼꼬집고 장난치는애들한테는 내가 하도 철벽을치는 성격이다보니 가끔씩 복수한답시고  볼꼬집기나 때리기를 똑같이시전해줬는데
이상한 흐뭇한표정을지으며 아스레야...계속해줘♥이러는변태같은현상이 (남고에서) 일어난단말이야
무튼 애들이 저런반응을보이면

J:난좀빼줘... 일방적인거임

라며 매우철벽을친다. 슈바...
내가 너좋아서이러는줄아나ㅜㅜ 아에완전친해지면
내가마음이편해서그래ㅜㅜㅜㅜㅜ 뭐 그렇긴해도 J는 얼굴이귀여운편이라 들러붙으며 장난치는것도 안질리긴함 처음엔얘가 진짜 싫어하면서 철벽쳐야겠다하더니 이젠 포기하고 조끔씩받아줌

그렇게 애정을 싹틔워가다가 내가너무급한나머지
드디어일이터졌지...에휴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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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모르고 인증코드를 공개해버려서 바꾸도록하겠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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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9aKnzq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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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로바꾸었슴 뭐딱히 보는사람이없어서뭐..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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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xTMmXZ/9Tk

내짝꿍이 옛날에 나한테 말했던게있음
너 성전환할거냐고. 그래서내가 돈다대주면 생각해본다고. 그렇게 둘러댔었고.

근데 애가 그게 그냥 당연히 장난인줄받아들이고
다른친구한테 말했나봐. 아이얘기까지나오면 솔직히 걔가 이스레 보는순간 완전다끝나는데 어차피걘 다알고있으므로상관이없겠지-다른친구랑 얘기를하다보니까 내얘기가나왔데. 근데 아무래도 내가 약간 그런쪽으로 언급이자주되다보니 그친구가 짝꿍에게 묻는식으로갔다고 나한테말해줌
그래서 내짝꿍님께선 친히말씀하셨겠지?

J:아..스레? 걔 돈다대주면 성전환도한대

라고하셨겠고 다음날 그얘기를들은친구가
나에게직접 말을해줌 팩트냐고. 그친구는 완전기독교쟁이기때문에 난 그아이에게욕먹기싫으면 무조건 아니라고해야됬음. 그래서 아니라고한후에
내짝꿍한테가서 진짜 개빡친나머지 개갈궜던거같음.
그런데 걘 자기가 뭘말한지도모르고 멀뚱멀뚱하더라
솔직히 일반인애한텐 그럴만도함. 어느정상적인 남자애가 성전환을하겠냐고생각했겠지. 근데 친구야.. 좀만돌아서생각해보렴.. 어느정상적인남자애가 돈대주면성전환한다고하겠니 바보야..

무튼 그냥 그일로 분쟁이생기고 한참뒤에야 말했음
진짜 화를다스리며 차근차근 말해줌 친ㅡ히
나: 저번에 내가말해준거 장난인줄알고 걔한테말했어?

J: 당연하지..(………?이새기뭐야)

나: 그거나장난아닌데ㅋ

그때 짝의 표정은 형용할수없었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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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xTMmXZ/9Tk

이때난 진짜 세상에서 할수있는 짜릿한 긴장감을느낌과동시에 한가지를더느꼈다.
MTF들아... 제발 친하단이유만으로 친구들한테 커밍아웃 절대하지마....

그래도 난 잘풀린케이스고 그친구랑은 여전히짝꿍으로잘놀고있음

그때진짜 단애들한테말하지말라하고
걘 그걸왜말하냐 난그런개념없는애아니다
하고넘어가줬음. 나중에알고보니 얘가 아주어릴때는
기독교였데.....요즘 깨우친목사님들은 이런데다 관용적이던데 기독교아이들은 이런거에 완전 반대하는거보면 나로선 조금안타까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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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ASmSwoKMoE

>>36 뭐랄까...스레주가 나보다 변화 조금 빠른거같아 그리고 난 머리아프거나 두드러기같은 부작용은 없었어! 솜털은 털이 원래 많았던 몸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다른 털은 확실히 안나
172에 56인데 가슴 멍울 누르면 아파 7달째인데...
4개월쯤 해서 예민해졌다가 서서히 심리가 여성화되면서 남자랑도 잠깐 사귀고...전남친 말로는 행동 거의 여자같았다 하더라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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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wBaRpnS9GI

>>43 7달째 멍울이아프다...흠.. 난 막 지나가다 약간 튀어나온데 들이박으면 진짜 찌릿!하면서 아프고 눌렀다고 아프진않구있어. 통증이 꽤나빨리 없어짐.. 그나저나 남친사귄건부럽네... 어떻게사귀나ㅠㅠ진짜궁금하네
나도성격예민해진건 진짜거의3~4개월인거같아!두드러기나그런건 사실내가 알러지성체질이 심해서그럴가능성이커. 어릴때부터 진짜 뭐만하면 알레르기생기고그래와서그런가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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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기독교 얘들 성전환이라던가 그런걸 불편해해?

나 모태신앙 기독교였었는데 나나 주변이나 그런 부분은 없었던거 같은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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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7Fs/ShiUC0c

나도 원래 모태신앙인데 설교에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면서 사람이 가진 성적 지향을 질타하고 무시하는 게 너무 싫어서 나는 내가 무교라고 생각하고 있어..그리고 나를 제외하더라도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렇진 않더라고! 많이 걱정하지는 마 스레주ㅜㅜ내가 미안하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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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wBaRpnS9GI

>>45 아무래도 그런애들비율이좀 크더라고 단적인증거로 우리학교는 매년 여러주제에대해 토론이나 글쓰기를하는데 우리학교자체도 기독교다보니 동성애같은거에대한주제로 많이했었어. 그래서 서로자기의견들어주고하는데 기독교친구들중에서는 동성애반대 왜?당연히안된다 이런식의부류가가장많고
그나마자신이중립적이라고밝히면서도 아닌거같다고 표현한애들이 많고. 아무래도 동성애 반대비율은 거의절대다수에달하지. 찬성이 학교전체인원의 반에육박했었는데불구하고도. 성전환은좀 다르지않냐하는데. 애들중에 동성애랑 트랜스젠더 구분할수있는애 되게드물고. 좀여성스런애보면 너게이냐? 하는거보면 답이좀없지. 가끔가다 깨인친구도 간혹있을텐데 난여태그런친구를못봤어..

>>46 아무래도 (무교적.객관적인 입장에서) 종교도 사람이만든거다보니 그런 오류를 범할수밖에. 종교 특성상 보수적일수밖에없으니까 그런거라고봐...
나도 한때 기독교믿어볼까하다가 설교들어보면 약간좀 거부감드는면이있어서..ㅜ 진짜 신이있다면 성적지향을가지고 차별둘정도로 쪼잔하진않을텐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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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데..

>>47 그랬구나. 내가 교회랑 교회친구들에게 별로 관심없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다.

모태신앙이었었지만 내가 선택해서가 아닌 이끌려서 간 신앙이다보니 머리에 피가 빠지자(?) 교회가는걸 거부했었거든.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나 성전환에 반대하지 않음. 오히려 사람의 마음이 그렇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

내 경우는 매니큐어랑 패티큐어랑 악세서리 다 차는데 주변에선 남자가 그게 뭐냐 질색하거든. 이건.. 성차별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남자나 여자나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46 기독교 근원이 남존여비가 강한 문화라 그럴거야... 아마...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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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vQes0aDxU

>>37 가슴이 막 크거나 한 건 아닌데 그 뭐랄까.. 나는 남자들처럼 가슴이 아예 없어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핏을 원한달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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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wOzIKhuBrQ

>>48 모태신앙인데도불구하고 그런쪽으로 열려있는걸보면 다른아이들도 충분히가능성있단거겠네 악세서리는 충분히 남녀둘다찰수도있지! 내친구만해도 귀고리반지팔찌시계 죄다차고다녀ㅋㅋㅋㅋ 

>>49 오오....어떤거바라는지좀알거같애 확실히 그런거선호할수도있겠다..... 아무래도 레스준 남성향적인걸좋아하는건가? 나같은경우에 뭔가 여성향적인부분을 표출하는걸 좋아하듯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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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vQes0aDxU

>>50 그렇지.(48레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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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vQes0aDxU

>>51 아 48이 아니라 49야 실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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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4uLC38hDBQ

>>50 내가 괴짜여서 그럴수도 있어 ㅋㅋㅋ(진짜48레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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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iYv0rWaySQ

>>44 예전부터 알고 지낼때부터 호감은 있었어(얘기하면서 가끔씩 내가 여자였으면 고백했을거라고) 심리 여성화되면서 그때부터 강하게 이끌리다가 어쩌다가 좋아하는 티 확 나는 표정 지어버려서ㅠㅠㅠ 그때부터 거의 두달정도 사귄거같아 지금은 바빠서 헤어졌지만... 2살 연상이였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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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2VWfE1yaPk

ㄱㅅ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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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5KiUEFFwL2

이게임의 서론은 끝난걸까..?
피임약더이상안먹을것같아. 오늘 가방에 피임약들어있는거 엄마가찾아버려서...언니는 원래좀얘기를해놨어서 엄마랑아빠가 개쌍욕할때 토닥여주고 나는 그냥앉아서 울고 장난아니였다...
아빠 첨엔 나보고 담쌓자고하더니 다음엔 별대수롭지않게 그냥 내성적이라서 그런거겠지하고 스스로를합리화하더라. 자기도어릴때 내성적이였다. 군대갈때 남자로태어난걸후회했다니뭐니...ㅜ근데아빠그거하나도나랑관련없어...

엄마는 첨엔 오지게쌍욕하더니 갈수록그냥 달래주는분위기로갔고 언니는 정신과알아볼테니 같이상담받으러가자고하더라. 그나저나 아무대나가봐야 제대로된진단은못받을건데.

무튼오늘 10년치 울거 다운거같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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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5KiUEFFwL2

진짜 들켰을때 주오옥됬다했는데 이제생각하니까 그냥잘된걸지도몰라... 뭔가홀가분하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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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C8Xm5DDH6

토닥토닥 고생 많았어 스레주!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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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r6D8Wu39DM

이런 스레 생각보다 꽤나 많던데...약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게 괜찮은...거야? 미안ㅠㅠ솔직히 좀 실례되는 질문이긴 하지만 걱정되기도 하구 혹시 스레주가 아는 정보가 있을까 싶어서 말야 의견을 듣고싶어 쭉 건강했음 좋겠어 스레주!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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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OnYw6buqoE

고생 많았어, 홀가뿐하게 털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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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8N3iUgXicoo

>>59 실제로 갱년기여자나 mtf의 경우 호르몬치료를 주사랑 경구약(먹는약)을 병행하는데 피임약으로 조절한다는건 좀힘들어. 한다고해도 실제호르몬치료에비하면 효과가좀더디고(하루에두알씩은먹어야 여성화에필요한 에스트로겐이 충당된다고하더라) 오히려 부작용이클수있지 괜찮지는않은것같아. 나도먹을때 사실상 혈전이라도생겨서 자칫하다간자다죽겠다라는거. 다감안하고 먹은거고. 죽는거보다 여자로살수있다는게 더좋으니까 그냥한거야 더좋은방법이있으면 무조건따를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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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8N3iUgXicoo

>>58,60 고마워 이제어떻게든잘됬으면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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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2NleMMSYUk

스레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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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OobOpT3hqU

형들이 올린 글 보고 꽤나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어.
간단히 나먼저 말하자면
현제 중2이고 남중이야.
성적은 조금 아슬하지만 좀씩 채워가고있어. 이전부터 나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이 있었어. 아마 초6때쯤 이었을 거야. 그 이전부터 좀씩 성에 대한 교육이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끔은 여자가 되고싶은 생각이나 '내가 왜 하필 남자일까?' 하는 생각이 나는거야. 근데 내  성격이 내성적이고, 그런거 대놓고 말하면 이상한 애 (근데 이미 흑역사 만들어서 이미 좀 이상했지만) 취급받을 거 같아 숨기고, 다른 생각으로 잊어버리고 했어.
그러다 중1쯤 되니 여장에 대한이야기를 듣고, 시도해보려고 했으나 다양한 변수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실패했지. 우선 돈이 없고, 대가족이라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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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OobOpT3hqU

눈치가 보여.
그래서 또 이전처럼 넘어가려고 최대한 노력했어. (근데 잘 안넘어가더라)
중1때는 좀 온순하던 애들이 갑자기 중2가되더니 변하기 시작하는 거야.
양아치가되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덕후들이라던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애들 그리고 애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야해져..
암튼 여러 분류가 생기는데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는 듯 싶지만, 사실 나 은근히 사람끼리 소통을 잘 못해. 이전부터 병이 하나 있거든.. 혹시 신증후군이라고 들어본 사람은 들어본 병인데,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거야.그중 나는 단백뇨, 즉 오줌에서 단백질이 나와서 문제가 발생해. 자세한 것은 위키나 초록창에서 찾고, 암튼 그 병때문에 친구들하고 많이 어울리지 못했고, 사귀더라도 반 친구들정도... 물론 이건 초딩때 이야기고, 지금은 많이 극복하기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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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OobOpT3hqU

많이 조용하기도 하면서 얘기할때는 수다쟁이가 되는 성격이 남자애들에게 하니 애들이 지치더라고.. 그렇다고 여자애들에게 하기는 그렇고...  정체감을 반쯤 정해진? 그런 모습으로 초6부터 중2까지 버티게 되었는데, 그래도 이때가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감정변화가 심하더라고.. 그럴 때마다 찾아간게 나의 누나였어. 왠만한 것들은 다 들어주고, 비밀도 지켜주고.. 아직 나의 정체감에 대해 말하려 갔을때 비밀로 해주고 내 말도 들어주었어. 여자에 대한 열등감, 부러움, 이전의 이야기들 등 말할 것들은 다 했는데, 그냥 넘어가라고 하더라고.. 요때 살짝 좀 그랬어. 트젠이니 여장이니 그런거도 말 조금씩은 했지만, 단호하게 안된다는 거엿어. 하면 아빠한테 이른다고 해서 많이 곤란해.. 이게 지금까지의 상황이야...
중2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썰을 풀 정도면 중2병은 아닌듯해..
위의 글들을 읽으면서 질문거리가 있어서 몇 개만 질문할께.

Q1. 약국에서 피임약살 때 약사가 뭐라 안해??

Q2. 피임약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주변이 신경쓰이고, 들통날거 같은데, 좀 더 나중에 해도 되나???

이거 외에도 많은 것들이 떠오르는데 막상 적으려하면 안떠올라서 요정도만 할께.
그리고 반말써서 미안해 형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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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OobOpT3hqU

무시할꺼면 무시해도 좋아.
하지만 나는 좀 답장을 받고 싶어.
이제 기말이여서 시험준비로 못올 수도 있어.
최대한 수시로 확인해볼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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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OobOpT3hqU

그리고 형들 힘내!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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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VOcYJP+/HZE

미안한데, 인형얘기랑 물건에 애착이 강한게 여자같은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행동이나 성격이 여성적이다 남성적이다 하는게 뭔가 좀 짜증나.. 인형 좋아하면 여성적인거고 로봇 좋아하면 남성적인거야? 생물학적으로 여성적인 몸, 남성적인 몸이라고 하는건 생물학적인거니까 수용하겠는데ㅠㅠ 나 일반적인 여자인데 어릴때 인형보다 로봇좋아했다.. 그럼 난 남성향인건가..아니잖아... 인형얘긴 괜히 필요없는 얘기한거같아 스레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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