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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흑역사/중2/난장) 게시판 목록 총 1,330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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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631: 77) 남고 기숙사생의 스레풀기
1
별명 :
★1qwFJyJfqq
작성시간 :
17-04-05 20:39
ID :
ba+GoAMbonKsU
본문
안녕, 올해 고1이 17살 남학생이야. 제목에서도 봤겠지만 우리 학교는 남고+선택 기숙사지..

여기 들어오기전까진 스레더즈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고등학교 들어가니까 많이 뜸해졌어. 그런데
최근 한달간 정말 3년동안 할수 있는 모든 짓을 다 한 것 같아서 ㅋㅋ 이 이야기를 어디에 풀까 하다가
스레더즈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르게 되었어!

시간 순서대로 쓸건데 조금 두서 없을수도 있지만 양해부탁해..
29
별명 :
★1qwFJyJfqq
기능 :
작성일 :
ID :
baqH7ZJa4XLeU

것보다 동접자가 이렇게 없단 말인가..!

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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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a1Vz+D8y2nN2

이게 뭐람ㅋㅋㅋㅋ안자고 듣고있으니까 계속 풀어줘ㅓㅓ 새벽에 터졌다

31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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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aqH7ZJa4XLeU

>>30 보는 사람 있었구나. 없는줄 알고 카톡중이였는데 ㅋㅋ

그럼 기억은 잘 안나긴 하는데 이어서..

3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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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1Vz+D8y2nN2

2분차이로..스레주를 놓쳤습니다☆ 잘자 스레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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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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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1Vz+D8y2nN2

아? 없는줄알았어ㅋㅋㅋ 반갑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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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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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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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qH7ZJa4XLeU

8. 로모띠~

이 썰 역시 내가 겪은 게 아닌.. 선배가 들려준 이야기이다!

우리학교는 절대적으로 휴대폰이 없는 학교야. 그래서 들고오는것도 벌점이지. 물론 기숙사도 마찬가지. 들키면
벌점 10점이라는 어마어마한.. 벌이 내려지게된다. 참고로 벌점 20점이 퇴사야 ㅋㅋㅋㅋ

근데 사실 다 들춰보면 다 들고 다녀ㅋㅋㅋㅋ 안들키는것 뿐이짘ㅋㅋ 한 선배 말로는 들키는게 병X이라고..
(사실 스레주도 들고다닌다ㅋㅋㅋㅋ )

뭐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한 선배가 휴대폰을 들고와서 그걸로 로이조 방송을 밤중에 보고있었대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면서 생반이
들어왔다는거야!
근데 알다시피 휴대폰은 숨기기가 쉽잖아? 그 선배 바로 바지 속에 집어넣고 소리를 낮췄는데..

소리 낮추는 버튼을ㅋㅋㅋㅋㅋ 잘못눌러섴ㅋㅋㅋㅋㅋ 반대로 소리를 높여버린거야 ㅋㅋㅋㅋㅋㅋ

바지속에서 울리는 " 앙 로모띠~ " 소맄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벌점 먹고 핸드폰 뺐겼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35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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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qH7ZJa4XLeU

흠 또 뭐가 있을까

36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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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qH7ZJa4XLeU

방금 생반들어온줄 알고 놀라서 노트북 껐는데 앞방 친구였다 --; 계속 풀께 ㅋㅋㅋ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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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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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qH7ZJa4XLeU

여담. 4대천왕

우리학교 선배들이 말하는 선생님 4대천왕이 있어 ㅋㅋ 근데 나도 자세히 듣진 못해서 4명을 다 아는게 아니라
딱 한명밖에 몰라. 바로 내 일본어 선생님..

일본어 쌤은 일단 공부를 진짜 잘하셔. 4개국어? 였나를 하시고 일본어를 한달안에 마스터해서 지금 일본어를 가르치시는걸 보면
ㅎㄷㄷ ;; 하시지

근데 이 쌤이 4대 천왕인 이유가.. 지금은 나이가 좀 드셔서 덜하긴 한데 예전엔 진짜 말그대로
한번 졸았다가 명치가 날라간다고 ;; 4대천왕이 된거야

일단 그 선생님께서 시계를 풀면 한명은 죽는날이라고 ㄷㄷ;;


내가 들은 썰이 뭐냐면 그 선생님이 어느날 한 선배가 너무 나대서 화가 나신거야. 그래서 시계를 조용히 벗고..
그 선배 명치만 쳐서 교실 앞쪽에서 뒷쪽까지 가게 한거 ;; 그 썰 들은 이후로부터 내가 일본어 시간에 조용히 있는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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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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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a1Vz+D8y2nN2

앙 로모띸ㅋㅋㅋㅋ 바지에섴ㅋㅋㅋㅋ
기숙사 떨어진 레스더는 썰로 만족합니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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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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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1Vz+D8y2nN2

??체벌하면 안짤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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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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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1Vz+D8y2nN2

위에 오타. 안짤려?

41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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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qH7ZJa4XLeU

>>40 뭐 썰이니까 확실한건 모르지 ㅋㅋ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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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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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Z2UUocFGFYM

>>40 체벌하면 짤려? 좋은학교 다니는구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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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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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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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XvPOJylCUjs

우와 핵꿀잼이당ㅋㅋㅋㅋㅋ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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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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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koLOU2eP7WE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에서 발견하고 보다가 뿜어버렸엌ㅋㅋㅋ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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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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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nSQuxNF12

수련회 갔다왔어 레스주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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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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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nSQuxNF12

9. 노트북

이게 비교적 최근의 일인데.. 썰을 풀기에 앞서 우리 기숙사를 관리하는 사감 선생님이 두분이 계셔.
그 두 사람을 각각 '춘만이' 와 '아울러' 라고 부르는데.. 아마 나랑 같은 학교면 여기까지 들어도 누군지 알거야 ㅋㅋ

춘만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뭐 개명하기 전 이름이 '춘만' 이여서 그렇고, 아울러란 별명은 항상 방송을 할때
" ~아울러~ " 를 붙이다 보니 아울러가 됬어. 선배들이 말해줬지 ㅋㅋㅋ

6월달이면 입학한지 벌써 3개월 쯤 흘렀을 때 잖아? 이젠 익숙해질 정도로 익숙해져서 아예 대놓고 침대 위에 엎드려서 노트북으로 웹툰을 보고 있었지.

그러다가 갑자기 벌컥 하고 문이 열리는 거야. 근데 내가 만약 학기 초 였으면 노트북을 덮고 자는 척을 했었을 텐데, 이제
짬밥이 어느 정도 드니까 당연히 다른 방 친구인 줄 알고 노트북만 덮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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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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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nSQuxNF12

그런데.. 내 예상과 달리 4층 생반이 들어오는거야. 생반이랑 눈을 마주치는 순간 드는 생각은 'X됬다' ..

" 안경 쓰고있네? "
" ..예.. "

생반이 씩 웃더니 말을 이어갔지.

" 뭐하고 있었어? "
" ..이제 노트북 하려고요. "
" 갖고와. "
" 네. "

바로 빼앗기고 멘탈 터져서 ㅋㅋㅋ 침대 위에 앉아 있었어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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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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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8ROqTCbhI1w

헐ㅋㅋㅋ큐ㅠㅠㅠ
그래서 뺏긴 건 돌려받았으려나ㅠㅠ 보통 그런 거 뺏기면 그냥 바로는 안 돌려줄텐데ㅠㅠ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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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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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p9ind+GcbI

개재밌닼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 내용이 너무 짠해.. 노트북 어떻게 됐어 스레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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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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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sa/qBM19YE

스레주 찰진썰 보고싶음... 빨리와ㅏ...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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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15q6VswLnS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린다!스레주!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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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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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시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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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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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오 이 인코가 맞구나..  오랜만이야 스레더들 ㅋㅋㅋ 학교에 적응하고 점차 바빠져서 많이 못들어왔네..  그만큼 열심히 썰 풀어볼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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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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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47 이어서..

참고로 난 그때까지 전자기기를 뺏겨본적이 없는 전적을 가지고 있어서 멘탈이 상당히.. 터졌었다. '븅신 ㅋㅋㅋ' 라며 놀리는 룸메들을 보며 서서히 빡쳐가고 있을 때 쯤..

문이 벌컥! 하고 열리더니 아울러쌤이 내 노트북을 들고 들어오신것이다!!

"이거 뺏긴사람 누구야?"

순간 난 직감했지. 이건 기회다!

"아 그거 전데요.. 전 그냥 충전하려고 들고있었는데 형이 들고가던데요.. "
"근데 노트북이 왜 이렇게 따뜻해? "
"아 그건.. 방금 심자(기숙사내에서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심야자습)끝나고 와서.."

지금 생각해도 무슨 말을 했는지 다 기억날정도로 머리를 빨리 굴렸었다ㅋㅋㅋㅋ 내 말을 들으신 사감쌤은  갑자기 노트북을 나한테 주시더니

"켜봐."

55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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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넵."

사실상 내 손에 다시 돌아온 노트북이었지만 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지. 그래서 일부러 노트북 비번을 틀리게 쳤다!

"뭐야?"
"아 비번 잘못쳐서.. 잠시만요."

내 말에 쌤이 투덜(?)대며 고개를 돌리는 순간, 재빨리 로그인을 한 나는 ctrl+w 를 연타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러면 웹페이지가 꺼지거든 ㅋㅋㅋ 덕분에 사감쌤은 내가 진짜 노트북을 안 쓴줄 아시고 나에게 사과까지 하시더라. 그때 든 감정은 진짜.. 다시 느끼지 못할거야ㅋㅋㅋ

그 후로도 지금까지 노트북은 한번도 안 걸렸다는게 핵심ㅋㅋㅋ 이번썰은 여기서 끝!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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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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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9CRgG0Qqg

ㅋㅋㅋㅋㅋㅋㅋ
켰는데 뭐 있으면 쿤일나는거아냐ㅋㅋㅋ?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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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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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10. 점심식사

이야기에 앞서.. 선생님 한분을 소개할께. 과목은 중국어. 학생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착하다가 대다수야. 아니 정확히는.. '성격더럽지맛 알고보면 착하다' .
실제로 가끔 정말 착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성질을 내신다. 진짜로 무섭게. 나도 한번 혼나봤었는데 진짜 무서웠다니깐. 이런 츤데레? 스런 성격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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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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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이야기를 시작하지면, 구체적인 날은 기억 안나지만 아마 여름이었던걸로 기억나. 그날 점심이 상당히 맛이 없다는 소문이 나돌았지. 하지만 원칙적으로 외식이 금지인지라..

그날따라 배가 너무 고팠던 나는 JJ란 친구(실제로 본명의 초성이 이렇다. 외자거덩)와 같이 탈주.. 를 계획했다! 점심시간동안 재빨리 밖으로 나가 외식을 하고 오는것.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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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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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감시가 없는 후문으로 나간 우리는 외식을 할 생각에 들떠 횡단보도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말을 주고받았다.

"ㅋㅋㅋ야 근데."
"? 왜?"
"여기 있다 중국어쌤 만나면 어떻게 되냐ㅋㅋㅋ"
"그럼 X되는거지 ㅋㅋㅋㅋ"

바로 그때, 등 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야! 너네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에요?"

순간 우리 둘다 반사적으로 몸이 굳었어. 설마설마 하며 돌아본 그곳엔.. 중국어쌤이 다른 쌤들과 함께 서 계셨다!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ㅋㅋㅋㅋ

"아뇨 쌤ㅋㅋ 그게.."
"내가 웃고있을때 말하자 얘들아~ 뭐하니?"
" ..밥 먹으려고요."

난 그래도 J가 그 쌤이랑 친해서, 마지막까지 못본 체 해줄줄 알았지만..

"들어가."
"넵."

60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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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y6Kpavx3tE

결과적으로.. 우린 들어가는 척 하다 다시 빠져나와 결국 외식을 했다. 단지 먹는동안에도 쌤이 올까 불안해 계속 밖을 확인했지ㅋㅋㅋㅋㅋ

그리고 급식을 먹은 친구들이 맛있었다고 하길래 왠지 모를 씁쓸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61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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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3y6Kpavx3tE

여담이지만, 점심시간 후 J가 중국어 시간이었다고 한다ㅋㅋ 걔가 말하길, 쌤이 갑자기 J를 불러내더니..

"쌤 왜요?"
"오늘 점심 메뉴 뭐였어?"

캬.. 이 대목을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다ㄷㄷ 근데 J도 임기응변이 상당히 괜찮은지라..

"저 매점에서 라면 먹었는데요."
"어.. 예상치 못한 답변인데?"

그렇게.. 완전범죄가 되었다고 한다!

6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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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Q70n9KRHhY6

오오!! 다행히 잘 넘어갔네!!

6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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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TT9CRgG0Qqg

오오 ㅋㅋ

64
별명 :
앙 로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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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4IgvfBIkBuQ

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다른썰도 풀어줘

6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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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e1MvO9Lf/c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긱사 살면 진짜 꿀잼이겠다... 부러워 다음 썰도 기대하고 있을게!

6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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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oFDIbq6DAg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점에서 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기숙사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몇가지 빼면 우리학교랑 정말 비슷하다ㅋㅋㅋㅋㅋ
마침 내 주변에 다른 기숙사 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없어서 궁금했는데..ㅋㅋㅋㅋㅋ
다른 썰도 풀어줘ㅋㅋㅋㅋ 재밌게 보고있어!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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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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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a7BZcBhkAWsg

>>65 학기 초엔 적응 못했는데 ㅋㅋㅋ 적응하니까 재밌더라!
>>66 고마워!!

자.. 지금 시각이 벌써 새벽이네.. 밤새도록 몰컴중인 스레주입니다 ㅋㅋ
지금 시험기간이랑 축제기간이 겹쳐서 많이 못 들어올 듯 싶어.. 미안해 스레더들!
참고로 스레주는 축제 가요제 예선에서 J와 같이 탈락했다고 합니다.. ㅠㅠ

68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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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a7BZcBhkAWsg

계속해서..

여담. 치킨사태
우리 학교에는 공식적으로 간식이 나오는 날이 있어. 매월 둘째주인가 넷째주 화요일 인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정확한 날은 모르겠다 ㅋㅋ 어쨌든..

한번은 간식으로 치킨이 나온거야! (순살로!) 사실 이때까지 간식이 그다지 학생들 맘에 들지 않았는데
첨으로 치킨이 나와서 다들 맛있게 먹었지 ㅋㅋ

근데 우리반에서 이제 동아리 활동때문에 좀 늦게 온 애들이 있어서 남는 치킨들을 교탁 위에 쌓아뒀지. 그리고 이제 애들이 도착하는데.. 한 애가 교탁위에 쌓인게 쓰레긴줄 알고 치우다가

하나를 그만 다 바닥에 엎어버린거야 ㅋㅋ 그순간 애들이 전부 넋이 나가더라 ㅋㅋㅋ
근데 치킨 먹고있던 다른 애들이 바로 뛰쳐나오더니, 바닥에 떨어진걸 줏어먹더라?

야.. 이걸보고 진짜 왜 내주변엔 미친놈들 밖에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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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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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bns5Tyqo

헐...배탈 안 났으려낰ㅋㅋㅋㅋ큐ㅠㅠㅠㅠ

7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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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atobYscOO9B+

스레주ㅋㅋㅋㅋㅋ 잘 보고있어

71
별명 :
★1qwFJyJf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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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aBvRAZSCH+

11.카페

사실 스레주는 야자 째는걸 상당히 좋아합니다..^^ 요즘은 야자를 째고 카페에서 공부(정말 공부다!!)를 하는걸 좀 했었는데, 그때 일어난 이야기!

때는 다른때와 다름없던 야자날.. 마음맞는(?)친구 셋과 같이 즐겨찾는 카페를 갔다! 거기서 열심히 공부를 하다 잠시 노트북으로 게임을..ㅋㅋ 하던도중에..
우리가 2층에 자리잡고 앉아있었거든?(작은 카페라 한 공간? 안에 2층침대마냥 2층이 만들어져 있어 입구가 다 보임) 근데 입구를 바라보는 쪽으로 앉은 애가 갑자기 숨는거야.

"p, 니 뭐함?"

녀석은 내말에 대꾸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선 입구를 바라봤지.

"아니 ㅋㅋ 영어쌤 있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 잘못봤나봄 ㅋㅋㅋㅋ "
" ..에휴 븅신.. "

그리고 다시 겜을 하려는 순간.. p가 다시숨었어.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

"..맞지..?"

뒤를 돌아보니, 그곳엔..
정말 믿을 수 없게도 ㅋㅋㅋㅋㅋㅋ 여자 영어쌤이 서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 없어서 웃음이 계속 나오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 쌤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
"너네 맞지? ㅋㅋㅋ 나도 첨에 보고 긴가민가 했다. 니네 근데 왜 여깄어? "
"아니 뭐 그게 아니라.. 근데 쌤은 왜 여기 계세욬ㅋㅋㅋㅋ 믿기지가 않는데ㅋㅋㅋㅋㅋ"
"야 나도 믿기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 담임쌤한테 허락은 맡았어?"
"..쌤 사랑합니다.. 한번만 함구해주신다면.."
"ㅋㅋㅋㅋㅋㅋ 니네 공부히는거 맞지? 아까 겜하던것 같은데... "
"에이 쌤 저희 못믿으시겠습니까? "
"응, 너희라서 못믿겠어.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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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화를 주고받은 끝에 결국 쌤은 열심히 하라고 하시곤 안쪽으로 들어가셧다 ㅋㅋㅋㅋ
참고로 그 쌤이 제일 착하기로 유명하셔서 ㅋㅋ 진짜 착하셔

심지어 잠시 후에 우리한테 카페에서 파는 갈릭허니브레드라는 빵도 사주시더라 캬.. 사랑합니다!!!
그렇게 훈훈하게 끝났단 이야기..ㅋㅋ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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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친구들이랑 최근에 그 카페에 가서 당당하게 주문하고 카드를 내밀었는데 잔액부족이라 뜨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애들이 뭐만하면 잔액부족이라고 놀림당한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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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콘칩..?

이건 내가 좀 빡치는 이야긴데 시작할께..

친구들과 피시방을 갔다가 걸아돌아오는길.. 한 친구가 마트 좀 간다해서 우리 모두가 마트를 가게 되렀지.
그렇게 오랜만에 쇼핑을 하던 도중..

"야야야!!! 얘들아 일로와바 대박대박!!!!!"
"아 또 뭔데..??!??"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거누거대한 과자였다!!
정확히 말하면.. 막 강냉이 같은 옛날과자들 알지?? 그런것들을 뻥튀기 담는 봉지의 50배 정도 되는 봉지에 꽉 채워놓은 것이다!!!

애들은 반쯤 장난인 듯 했지만 난 진지했다. 그리고.. 앛으로 후회할 선택을 하게 되지..
'옥수수콘' 이라 이름써진 노란색 과자가 있었다!! 심지어 다른것들 보다 4000원이나 싸더라.

..ㅂ라로 구매했다 ㅋㅋㅋ 만원지르고 ㅋㅋㅋㅋㅋ 야 근데 그게 상당히 무겁더라.. ㄹㅇ 과장 좀 많이 보태면 군대에 목봉 같은 사이즈와 굵기 엿거든ㅋㅋㅋㅋㅋ 그렇게 낑낑대며 복귀중일때..

"야 ㅋㅋㅋㅋㅋ 근데 레주야"
"헉헉.. 뭐 ㅆㅂ.."
"그거 들고가서 맛없으면 어떡하냨ㅋㅋㅋㅋㅋㅋ"
"헉헉.. 그럼 걍 안고 자야지 뭐.. ㅋㅋㅋ "

이런 시답잖은 농담을 나누니 어느새 기숙사에 도착했더라. 그리고.. 대망의 과자 오픈!!!!

"..."
"..ㅇ음..."

잠시 정적이 흐르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쉐끼들 엄청 놀리더라.. 근데 진짜 맛없더라..
아니 옥수수 콘 이라 되있어서 당연히 콘칩인줄 알았드니 ;
어쨌든.. 지금 이 갈고 있습니다 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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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옥수수콘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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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싼 게 비지떡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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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소금이나 설탕 뿌려먹으면 나름 먹을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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