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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현재: 마법소녀의 위기일발(3) 레스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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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416: 220) 마법소녀의 위기일발(3)
1
별명 :
★ej2FMfPHF1
작성시간 :
17-10-20 17:00
ID :
anPZdHbfVyDeU
본문
1판 주소
https://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anchor&wr_id=62887

2판 주소
https://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anchor&wr_id=72094

주인공 미네 양 입장에서 쓰는 소개;
내 이름은 주느비에브 미네, 올해 만 14세. 그 유명한 여괴도 미네 후지코의 친손녀다. 사실 이런 말 뭣하지만 학기초에 조금 정신이 나갔는지 큐베에게 세계 제일의 괴도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빈 뒤 많이 고생중이다. 부디 고등학교에 무사 진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

루팡 3세, 나의... 바라지는 않지만 친조부이시다. 옛날 70년대에 잘나가던 괴도였지만 지금은 한국 정보기관에 붙잡혀서 일하다가 은퇴하고 진짜로 그냥 할아버지가 되었다. 제발 나는 나인데 가만 냅두시지...

지겐 다이스케, 일단은 큰할아버지라고 불렀지만 할아버지의 파트너였다고 한다. 속사 0.3초의 고수였다고 하시나 15년 전에 결국에는 교도소에 갔다오시고 이래서 그냥 마찬가지로 그냥 할아버지가 되셨다.

이시카와 고에몬 13대째, 무엇이든 두동강내는 참철검의 소유자이시긴 하나 동네에선 그저 하카마 입고 돌아다니는 이상한 할아버지다. 그리고 화를 내시면 진짜로 무섭다.
17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pqegy2oKzOg

11111

3번은 너무 가혹해...

173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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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yZfSqiVnfF6

제니가타 경부와 신희가 마리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겼나 창고에 들어갔을 때 마리가 상자에서 눈깔사탕만한 다이아몬드 세 개를 손에 들고 보여줬습니다.
"팀... 팀장님, 이게 에이코의 유산 중 하나로 보이는데요? 그... 왜... 루팡 3세가 훔쳤다고 알려진 것 중에 다이아몬드 아메리칸 스타 넘버 1~3 그거 같은데..."

"들어보기는 했는데 왜 시오타 씨가 왜 이런 다이아몬드를 소지하고 있었던 거죠?"

"그야 시오타 씨 부부는 옛날에 루팡 3세와 미네 후지코였으니까요. 하아, 이런 건 절대로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경부님도 알아야 하지만요."

"... 저도 네 사람이 수십년간 범행을 저지른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죠. 모방범인 듯 아닌 루팡을 쫓고 있는 입장에서 일례로 1979년인가 그쯤에 일부 루팡 3세의 범행으로 알려졌던 게 실은 니가타 야스오의 범행인 걸로 밝혀지기도 했고요. 이것과는 별개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진짜로 아메리칸 스타 넘버 1에서 3가 맞는지는 감정을 받아야할 것 아니에요? 빨리 경남지방경찰청으로 가죠."

174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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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yZfSqiVnfF6

경찰청에 감정 의뢰를 맡기고 다시 루팡을 쫓으러 갔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이아몬드가 루팡 일당의 손에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다음에는 어떤 유산이 발견될지 그리고 루팡은 이번에 잡힐 것인지 기대하며 차에 올라탔습니다.

지금 미네 양은 학교를 계속 사정상, 건강상 등교를 안 한지 일주일이 지나서 학교에 복귀했습니다. 연이은 사건에 움추려들고 친구들은 슬슬 피하고 성적이 좋던 애가 갑자기 학교에 안 나와서 고등학교 원서 제출이 늦어지고 일부는 놓치고 할아버지들의 행적에 선생님들도 썩 좋지 않은 반응이고 오히려 미네 양을 타박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조금만 더 있으면 기말고사인데 수업에는 집중도 할 수 없었습니다.

미네 양은 점심시간에 조퇴를 했습니다. 미네 양이 교문 밖을 나가자 그의 앞에는 카메라의 플래시가 팡 터졌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를 들이대지만 이리 말을 꺼내도 욕을 먹을 거고 저리 말을 꺼내도 욕을 먹을 것 같아 입을 열지 않고 조심조심 기자들과 구경 나온 사람들을 피해갔습니다.
"왜 이리 나는 할머니와 똑닮아서..."

어깨도 제대로 펴지 않고 전철을 타고 신희네 집에 들어와서 이부자리에 푹 드러누웠습니다.
"진짜 싫다."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자신의 외모 품평이나 희롱이 먼저 눈에 띄어서 스마트폰을 껐습니다.

미네 양은 점심을 뭘로 먹을까? >>175
1. 라면
2. 비빔밥
3. 가지나 애호박으로 나물 만드기에 도전한다.
4. 편의점 도시락
5. 찬 물에 밥 말아먹기

17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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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4LZjeE8POjo

다이스(1 ~ 5) 결과 : 5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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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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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4LZjeE8POjo

크흑...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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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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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qYLemWVces

미네 양은 밥 해먹을 여유도 없고, 뭐 사먹으러 가기도 귀찮아서 전기밥솥 안 흰 쌀밥에 찬물을 말아먹었습니다.

신희가 집에 들어온지 오래 되어서 반찬도 다 쉬었고 밥도 새로 해야할 것 같고 국도 해줘야 하고 3년차 주부(?) 미네 양의 안목으로 장을 보러 사복을 입고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필요한 대파, 양파, 감자, 당근, 두부, 콩나물, 달걀 같은 신선식품을 다 고르고 육류 코너에서 헝가리산 돼지 앞다리살이 좋아보이길래 두루치기를 할까 생각해서 반 근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상백도 만났습니다. 미네 양은 조금 어리광도 섞어가며 상백에게 무거운 짐을 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파트 입구에서 아주머니들이 조금 이상하게 본 것 같지만요.

이상하게도 밥 해줄 사람이 생기면 바로바로 요리할 의욕이 생겨서 뚝딱 저녁 식사를 차려주고 다시 의욕이 사라져서 이부자리에 누웠습니다. 체력은 남아도는데 의욕이 없는 거죠.

상백과 미네 양은 신희가 빨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잠 들었습니다. 신희도 첫째와 둘째를 하루 빨리 보고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할 거예요.

그리고 제갈과 윤아가 안 보였는데 실은 마녀 사냥하러 갔답니다. 그리프 시드는 꼭 필요한 거니까요. 그래서 성공은 했답니까? >>178
1. 둘 다 성공
2. 제갈만 성공
3. 윤아만 성공
4. 둘 다 허탕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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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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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pqegy2oKzOg

1번 둘다 성공적으로 그리프 시드 사냥을 끝냈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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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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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hczAv3owpk

제갈과 윤아 모두 그리프 시드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학교 근처나 학원가에서 마녀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역시 수능이 다가와서 그런 걸까요? 제갈과 윤아 모두 각각 두 개씩 팀원들 전부 일용할 수 있는 그리프 시드를 가지고 여유롭게 창원에 있는 경찰청으로 갔습니다. 제니가타 경부는 다른 순찰차를 타고 제갈과 윤아는 마리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탔습니다.

제갈이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50캐럿도 넘는 다이아몬드가 세 알이나 발견되었다면서요? 그러면서 영감님이 왜 연금은 받아먹었을까요?"

"뭐, 영감님은 영감님이고 사모님은 사모님이다. 이런 식 아닐까? 진짜로 유서 찬찬히 읽어보면 영감님들 엿 먹이려고 농락하는 문체가 일품이지."

"나 같으면 금괴에 다이아까지 있었다면 손녀에게 다 물려주고 싹 입 씻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힘든 방법을 선택했을까... 진짜로 본인이 죽으면서 사죄한다고 생각한 건지."
 
마리가 에이코의 의도를 유추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흩뿌려 놓은 게 진짜 보물이 아니고 의도한 보물은 보석이나 금괴 같은 것이 아닌 '무언가'일 수도 있겠네."

"자자, 일단 그것은 다른 부서가 할 일이고 우리는 루팡 일당의 일망타진을 주도해야지." 신희가 에이코의 유산에 대해 말을 끊었습니다. 루팡 일당을 쫓다보면 에이코의 유산에 다다를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거겠죠.

소주 공장 뒤편에 있는 천주산 3.15 민주묘지에서 마산, 창원 시내를 둘러보다가 신희가 이제서야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는지 >>180에 가자고 했습니다.
1. 폐업한 조선소
2. 진해 신항만 지구
3. 장유 신도시
4. 회원동 재개발 지구
5. 기타(자유 레스)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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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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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qHiIEBtAeus

다이스(1 ~ 5) 결과 : 2

181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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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kTW+zyAIjpQ

"역시 내 감으로는 진해 신항만 지구 쪽이 땡긴단 말이야... 게다가 79년 사태 때 부산•마산 지역 희생자들을 묻어뒀다는 야사(野史) 도 있다고 전 과장에게 들은 것 같아."

"이런 데에서 일하지만 우리 직장도 참 더럽네요."

"씁, 이런 말 함부로 하시면 안 돼죠.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해야죠. 그리고 지금 대통령님께선..."
신희가 다시 정훈교육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효과는 있는 건 아니지만 만약의 일을 대비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정신을 잡아둬야 하고요.

다른 건 다 좋았는데 하필이면 남해고속도로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내 도로로 갔으면 됐을 건데 내 계산 실수야..."

윤아가 다독였지만 절망적인 교통체증에 말을 끊었습니다.
"마산 지리 모르면 가기 힘든데 고속도로로 간 건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오늘따라 너무 막혔네."

40분 정도 걸릴 거리를 한 시간을 넘겨서 겨우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얼마 전에 ㅍᆢ

182
별명 :
★ej2FMfPHF1
기능 :
작성일 :
ID :
ankTW+zyAIjpQ

얼마 전에 폐업한 물류회사의 사무실의 문을 신희와 윤아가 조심스레 열어봤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이 텅 빈 것 같아보이는데 둘이 들어오기 직전까지도 쓴 것 같은 전기포트와 온기가 남아있는 소파와 모포, 테이블 위에는 국내에서는 안 피우는 담배꽁초가 있었습니다.

"여기가 루팡의 은거지일까?"

"그렇다고 보기에는 물증이 너무 없어요. CCTV 확인을..."

"꺄악!"
옆 사무실로 들어간 마리가 또 비명을 질렀습니다. 신희와 윤아가 놀라서 들어갔을 적에는 이미 마리가 찢겨진 옷조각 위에서 변신 복장을 한 채 하이힐로 범인인 고에몬을 짓밟고 있었습니다. 일행 제갈과 루팡, 지겐도 마리의 포스에 찍 소리도 내지 못합니다.

신희는 어떻게 중재를 했을까? >>183
1. 마리 씨 그만하세요. (온화)
2. 에이 너희 둘이서 알아서 해라 (귀찮)
3. 설마 권총도 썰린 건 아니겠지?
4. 루팡, 이번에는 꼭 수갑을 채우고 말겠어!
5. 기타(자유 레스)

18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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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1hS3+UU2uWU

2222

184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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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4sOYu3IPOMM

신희는 귀찮았는지 설렁설렁 넘겼습니다. 제니가타 경부에게 연락을 하고 멀뚱히 지켜보던 루팡과 지겐의 양손에 수갑을 채웠습니다. 뭔가 둘의 행적 탓에 불안불안하지만 일단 채우기는 채워야하고.
"마리 씨, 적당히 하시는 거 아시죠? 이번에도 도망갈 것 같은데..."

"아줌마, 아무리 우리가 잘 달아나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구."

"그나저나, 이렇게 범죄에 능숙한 남자 셋이 있는 곳에 겁도 없이 아무리 국정원 직원이라지만 여자 넷만 와도 되는 건가? 우리가 어떤 일을 저지를지 모르잖수."
지겐이 왜 여자로만 이루어져 있는 신희네 조만 왔냐고 괜한 트집을 잡았습니다. 뭐 루팡 일당이 예외적으로 신사적이긴 하지만 또 위험한 건 위험한 거니까요.

"흥, 그런 트집은 우리 회사에 가서 하라고. 뭐, 당신들은 예쁜 여자에게 약하니까."

"난 아닌데?"

신희가 구두를 하이힐로 갈아신고 지겐의 왼손을 꽉 밟았습니다.
"다시 컴뱃 매그넘 못 들게 만들기 전에 입 다물지?"

순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사무실에 제니가타 경부와 경찰관들이 들어왔습니다. 들어왔는데 신희네 조나 루팡 일당이나 7명 모두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185

18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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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lr59gy9GWsY

신희는 상백에게 잘 지내고 있냐며 전화를 하고 있었고, 위촉오 삼총사는 루팡 일당을 감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루팡 일당은 빈틈을 노리고 수갑을 풀고 도주를 시도했다. 전화에 열중하다가 그들이 도주하는 걸 본 신희는 그들에게 총을 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그렇게 성공적인 도주가 실현되는 듯했지만 마침 마법소녀로 변해있던 마리와 마법소녀로 변신한 제갈과 윤아가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을 잡았다.

신희도 그들을 쫓아 가다가 부하들이 성공적으로 루팡 일당을 마법으로 구속한 걸 보았다. 그들에게 다시 수갑을 채운 신희는 이제 제니가타 경부에게 도주하려던 루팡 일당을 재검거했다고 연락을 할 참이다.

186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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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RAX+Gq+Y6yI

일단 후지코는 제치고 세 명은 잡아뒀으므로 안심이 된 신희는 남편 상백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상백은 수능 날 시험 감독관으로 간다고 하고 미네 양은 아직까지도 집 밖을 못 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네 양이 신희보다 밥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한 마디 했습니다. 양가 합동 김장은 12월에 할 것 같다고 시댁에서 전화가 왔다는 등 가장으로써 받을 소식은 다 받았습니다. 이렇게 전화를 받을 동안 위촉오 삼인방이 루팡 일당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두머리인 신희가 빈틈을 대놓고 보여주니 루팡 일당은 금방 수갑을 풀고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신희는 거기에 대응해 글록 17을 꺼내서 사격을 했지만 일행 중에서 제일 몸이 멀쩡한 루팡이 자신의 발터 P38로 대응사격을 하는 바람에 모두 빗나갔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안에 신희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마리, 제갈, 윤아 이 셋도 있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잡혔습니다. 제갈이 루팡 일당에게 재갈을 물리고 다시 수갑을 채워뒀습니다. 그리고 신희는 방금 전에 사무실로 찾아온 제니가타 경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185가 너무 많은 일을 해주었네요. 덕분에 스레주가 날로 먹은 것 같지만 아무튼 고맙습니다.

후지코를 제외한 루팡 일당이 부산지방경찰청으로 이송되고, 몇 시간을 감시하다가 다른 조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다음 날 다시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루팡, 지겐, 고에몬 셋 잡았다고 바로 승진하는 건 아니지만 관련 일을 마치고 위쪽으로 불려나갔습니다.
"그래 박신희 수사관, 수고했네. 자네가 임용된 게 한 15년 되었지? 남자 동기들이 과장 달고 그렇지만은 이제 슬슬 쉴 때도 되지 않았나? 결혼도 했고 하니까 자녀 계획도 있을 거고 여자 나이 마흔이면..."
사실상 토사구팽에 가까운 상사의 권유입니다.

187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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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RAX+Gq+Y6yI

"아, 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일을 쉰다거나 그만두게 되면 아직까지 제 조에 조마리, 유명희(이 둘은 하도 성씨가 귀한 성씨라 가명 사용중), 주윤아 이 셋은 아직까지 총괄적으로 업무를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합니다."

"아, 그건 걱정하지 말게나. 검찰청 공안과에서 5급 수사관 중에 자네하고 같은 마법소녀가 있다고 하더군, 마침 곧 있으면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한다고 하니 우리 쪽으로 당겨올테니."
이미 대체할 인력을 구한 것 같습니다. 신희의 대답은? >>188
1. 아니 처장님, ICPO에서 공문 왔을 때에는 과장(4급)으로 승진시켜주신다면서요?
2. 쳇, 더러워서 휴직계 내고 만다.
3. ... 도대체 저에게 무엇을 바라시나요?
4. 제가 나이를 먹어서 감성이 떨어지고, 감성이 떨어지니까 마력도 떨어져서 그런 겁니까?
5. 일단 며칠간 쉬게 해주십시오.
6. 기타(자유 레스)

18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AcV2B9c0mM

다이스(1 ~ 6) 결과 : 2

6번이면, "그런데 처장님, 제가 우연히 처장님이 어떤 비리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었는데요......"라고 말한다.

189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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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RAX+Gq+Y6yI

'쳇 더러워서 휴직계 내고 말지.'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그렇다면 숙려할 시간을 잠깐 주세요. 집안일도 해야하고."

"그러면 친정이나 아니면 집에서 며칠 쉬다 오게. 그동안 수고 많았어. 연휴도 반납하고 여름 휴가도 반납했던 게 수어번 있었잖나."

예나에 이어서 신희도 한계에 부딪혀서 잠시 직장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미네 양도 언론사 취재 탓에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도 못하고 있어서 평일에 남는 게 시간이죠. 집에서 신희하고 미네 양하고 뭘 할까? >>190
1. 푹 쉬기
2. 비슷한 처지의 예나를 만난다.
3. 사람이 없는 한적한 교외로 놀러간다.
4. 고등학교 입시 전략을 짠다.
5. 기타(자유 레스)

19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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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mgDFT71fupg

4번

지금 중3인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고입 대비겠지. 병상의 말대로 아직 15살이고 어리니 현실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원하는 고등학교도 가야지. 성적이 떨어지긴 했지만 어떻게든 메꿀 수 있지 않을까..

191
별명 :
★ej2FMfPH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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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fKl5b0QBw16

신희와 미네 양은 인근 고등학교의 모집 요강을 쫙 모아서 어느 곳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신희는 만약에 미네 양의 양육권이 본인에게 돌아올 것을 염두해서 남편이 일하는 국제학교는 빼뒀습니다.

"역시 집안 형편이 형편이니까 지금 다니는 학교는 중등부 졸업하고 다른 곳에 가야할 것 같은데, 어휴 노블 학원은 학비가 너무 비싸네, 그렇지?"

"네. 그런데 요새 학교를 안 나와서 선생님들에게 제일 중요한 시기에 왜 안 왔냐고, 내가 무슨 진학실적 올리는 기계야."

"졸업하고 나서 고등학교 과정은 검정고시를 봐도 되지만 아무래도 난 네가 집에서 노는 꼴을 못 보겠구나. 실무에서 검정고시 치는 애들 중에 좋은 애들 못 봤고."

"특목고는 이미 전형이 끝나서 못 넣고 과학중점하고 일반계나 이런 데는 국적 문제 때문에..."

"지금 국적이 일본하고 칼리오스트로 두 개지? 이제 국적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네. 한국으로. 이참에 새 이름을 지으러 갈래? 한국 이름 말이야."
신희가 미네 양에게 새로 작명하자고 꼬드깁니다. 어떻게 하실래요? >>192
1. 좋ㅈ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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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앵커 >>193
1. 좋다
2. 싫어요
3. 기타(자유 레스)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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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좋아요. 대신 원래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주신 거니 버리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고 싶어요. 이제부터 새 이름을 쓰게 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이름과 함께 했던 할머니와의 추억을 잊고 싶지 않아요.

보육원에서 할머니가 아기인 주인공을 데리고 오면서 그 때 지어주신 게 아닐까 생각했어!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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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대신 원래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주신 거니 버리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고 싶어요. 이제부터 새 이름을 쓰게 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이름과 함께 했던 할머니와의 추억을 잊고 싶지 않아요."

'얘가 할머니가 지어주신 걸로 생각하는구나, 내가 얘 보육원 보낼 때 이름 리스트 중에서 뽑아서 지은 건데, 뭐 그대로 유지한 걸 봤을 땐 역시 아르센 뤼팽의 친딸 주느비에브라는 점에서 착안한 거겠지만.'
"그러니? 네 생각이 그렇다면야. 성은 박 씨가 좋을까, 아니면 김 씨가 좋을까?"

"음... 박 씨가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작명가에게 찾아갈까? 내가 잘 아는 사람이 있어."
신희는 박 양을 이끌고 마법소녀가 운영하는 점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마법소녀 겸 무당이 싹수 노랗게 말대꾸를 했습니다.
"아줌마, 뭐 하러 왔어?"

"이제 열여섯 되어가는 애 새 이름 지어달라고 왔다."

"그럼 태어난 시를 말하고 성씨, 본관 말해줘."

"그러면 2003년 ○월 **일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오전 5시 28분, 고령 박씨."

"아줌마, 딸 있었어? 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얼굴하고 지 잘나서 남복이 없는 사주인데?"

신희는 무당을 잠시 쏘아봤습니다.
"아니야. 그저 은사님의 손녀일 뿐."

"어디보자, 내가 북경 표준시로 사주 풀이한 적은 있었는데 프랑스는 처음 본다. 이거 한국 시간으로 해야 돼? 아니면 거기로 해야 돼?"
한동안 무당이 마법을 써가며 사주 풀이를 하다가 답을 내놓았습니다.
"내가 봤을 땐 수진이나 경진이가 나을 것 같은데, 얘가 워낙에 초년운이 안 좋아서 한 2년 정도 절에 맡겨둬야 풀리는 사주야. 많이 빌어줘야 돼."

"수진이냐 아니면 경진이냐... 너는 어떤 게 좋아?"
>>195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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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도 괜찮지만 경진이도 예쁘네. 경진이로 하자.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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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박경진... 경진이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중성적인 이름이 성공한다고 하고."

"그렇다면 박가에, 옥빛 경(境) 자에 고울 진(縝) 자로 하는 거다?"

"그런데 원래 이름은 한자 이름뜻 정하고 하는데 넌 소리부터 정하는구나."

"응, 일단 듣는 이름이 좋아야 좋은 거지. 아무리 좋은 뜻이어도 읽는 건 음이니까."
작명계의 사도를 걷는 무당입니다. 뭐 진짜 마법대로 작명을 하니 믿어볼만 하겠죠. 신희는 겉치레로 이름을 짓는 데에 복채를 쥐어가며 하는 것은 경진이가 납득이 되게 만드는 거니까요.

경진이는 신희의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대구 동성로인가 북성로였던가 있는 순철의 개인 의원 백의원을 (진료과목: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문 닫고 순철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조카 손주 준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준수는 입시 준비에, 더빙판 《케모노 프렌즈》에 (?) 정신이 팔려서 제대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내가 얘 어렸을 적에 셜록 홈즈 소설책 읽어주지 말걸 그랬나..."

언론에서는 다시금 루팡이다, 후지코다 별 난리를 치지만 순철은 그때나 지금이나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다만 에이코의 유산에 대해서 어림짐작하는 게 있지요.

사태 직후에 초벌튀김한 통닭처럼 켜켜이 쌓인 시체가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죠. 순철이 생각하기에는 진짜 보물은 금괴, 다이아가 아닌 암매장지의 위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순철만의 생각은 아니고 어느 정도 국정원이나 일부 언론인들도 그렇게 추측만 하고 있죠.

그런데 할아버지들 근황은 들어보실래요? >>197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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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봅시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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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근황!! ...진짜로 할복하시진 않았겠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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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이 진짜로 할복하시지 않았겠지?라고 물어보셨지만 벌써 이시카와 씨는 >>167에서 하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기사가 나왔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경찰들 감시 아래에서 병실에 입원해 있어요.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에도 시대때는 배를 가르자 마자 뒤에서 목을 치는 게 일반적이었답니다. 아니, 뭐 그렇다고요. 여러모로 언론의 흥밋거리로 전락한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구치소로 간 야스오 씨와 기요시 씨는 꾸깃꾸깃 찌그러져 있다가 법원과 검찰청에서는 카메라 셔터에 다림질이 되고 검은 정장을 입고 법정에서 나란히 같이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 나란히 앉으면서도 기요시 씨는 따로 불러세워야 하지 않을까 하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직장 말년에 잠깐 연기한 '다정한 아저씨'에 함몰되지 않았나 다시 생각했습니다. 여러모로 에이코 씨의 유서에는 야스오 씨가 손녀 미네 양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서술되지 않아서 미네 양에게 좋을지 야스오 씨에게 좋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아마 에이코 씨는 그쪽으로도 일이 커지면 미네 양이 힘들어질까봐 그런 것 같은데 그건 또 모르죠.

바깥으로는 또 다른 에이코의 보물이 있나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뭐 금괴에 다이아도 발견되었으니 관심이 는 것은 맞지만. 그런데 야스오 씨는 유서의 '지도'에 대해 보물은 아닐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전에 손녀를 아끼던 에이코가 완전히 손녀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두지 않고 세상을 떠났을리가 없다고요. 물론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50년 지기 친구 기요시 씨에게도요.

늙은 제니가타 (전) 경부가 절 앞마당을 쓸다가 첫눈이 내리는 것을 봤습니다. 젊은(?) 제니가타 경부는 뭐 친척 관계라던가 그런 거겠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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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제니가타 경부는 루팡 일당이 갇힌 유치장 앞을 서성거리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왜 탈옥을 안 하냐고요. 조금 경찰인데, 얌전히 잡히면 잡힌 거지 무슨 도망 안 친다고 불안해 하는 건 또 처음은 아니지만 보네요. 후지코는 그러고 보니 요사이 안 보인지 꽤 되었네요. 뭐 하고 있길래? >>201
1. 잠적 중
2. 한국에서 출국했다.
3. 엉뚱한 곳에서 헛물 켜고 있다.
4. 루팡 일당을 탈옥시키기 위해 준비중
5. 기타(자유 레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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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아직도 미네 양, 그러니까 경진이의 유산이어야 할 것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3번처럼 엉뚱한 곳에서 헛물을 켜고 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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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코는 대구 팔공산 일대에서 등산객인 척 보물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엉뚱한 곳에서 헛물을 켜고 있는게 신희네 조가 벌써 마산 폐공장에서 커다란 다이아몬드 3개나 발견한 거 있죠? 그러니까 넷이서 놀고 먹어도 이렇게 쓸데 없는 에너지 소모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신희네가 벌써 다이아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마산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마산 어시장에서 복지리를 먹다가 계속해서 헛물만 켜고 있는 자신에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손을 대지 않았어야 했나? 그런데 이이는 왜 전화가 없어? 만날 허구헌날 전화하더니만."

곁다리 반찬인 굴튀김하고 새송이버섯 튀김을 먹다가 무언가 불안한 기색을 느꼈습니다.
"설마 다른 여자 만나는 건 아니겠지? 그러고 보니 국정원에... 악! 자기야!"
후지코는 계산을 제대로 하고 난 뒤 한동안 만나지 않았던 루팡을 뒤늦게 챙기러 뛰어나갔습니다. 물론 후지코만의 망상이긴 한데 흔히들 이런 상황을 있을 때 잘해야 한다고 하는 게 괜히 나온 게 아니랍니다. 스레주의 헛소리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건 피곤해서 그런 것 같네요. 아, 울산 방어진에 복지리 맛있는 복집 있었는데 문 닫았어요. 마산보다 더 맛있었는데.

후지코는 적당히 여경으로 변장을 해서 유치장에 갇힌 루팡 일당을 만났습니다. 망상대로 루팡이 신희네에게 넘어간 건 아니지만 찜찜한 마음으로 루팡과 대면했습니다.
"있지 후지코 짱, 엉뚱한 곳에서 삽질하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니까? 그리고 네가 보물 지도라고 생각하는 곳은 진짜로 별 거 없어. 그러니까 우리 풀어주고 다른 나라 가자."

후지코의 선택은? >>203
1. 그래서 어쩌라고
2. 그래 일단 풀어는 줄게
3. 또 다른 여자 만날려고?
4. 그래서 그게 뭔데?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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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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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게 뭔데? 지금이 어르신들 현역 시절인 줄 알아?"

"그러니까 요즘이니까 더더욱 보물이 아니지. 네가 제일 손녀에게 접근을 했는데 처음에 목적이나 그런 게 있을 거 아니야."

"아, 맞다! 나 처음 너희들하고 따로 다녔던 게..."
왜 따로 다녔던 것에 대해 의문점을 되짚어보다가 깨달은 게 생겼는지 다시 달려나갔습니다. 아, 물론 루팡 일당은 풀어주지도 않았어요.

"내가 인생 몇 년 선배로써 하는 건데 후지코하고 제발 절교하는 게 어때?"
옆방에 있던 지겐이 루팡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했습니다.

후지코는 경진이를 만나러 경진이가 다니는 학교에 갔지만 장기 출석거부 중이어서 원래 집에도 가봤지만 이 역시도 사람이 없어서 허탕이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염 주사(아마도 시오타(鹽田)에서 염전이니 적당히 줄여서 염 씨에 공무원(?)이니 흔한 호칭인 주사로 한 듯)네 며느리가 이제야 왔냐고 물어봤습니다. 후지코는 회피해서 어디로 갈까 갈팡질팡하다가 상가 거리에서 이제 막 작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진이와 신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경진의 선택은? >>205
1. 누구시죠?
2. 히익 피하자
3. 아줌마, 내 찬스가 필요하세요?
4. 여기 경찰이죠? 수상한 사람이 있는데
5. 이모, 오늘 저녁 뭐 먹어요?
6. 기타(자유 레스)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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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여기 경찰이죠 찬스를 사용한다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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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는 후지코를 마주 대하자 식은땀이 흘렀지만, 경진이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근 파출소에서 경찰관들이 왔고, 후지코는 약간의 항변을 하다가 얌전히 순찰차에 타서 파출소로 이송되었습니다.

파출소로 온 후지코는 경진이가 오해한 거다, 한국어를 모르는 척, 대사관 직원을 불러달라는 둥 뻔뻔하게 말했습니다. 거기에 맞서서 경진이가 후지코가 유괴를 시도하고 보호자인 신희를 총으로 쏘고 달아났다고 항변했습니다. 일이 커진 것 같아서 준수네 아버지가 경찰서장으로 있는 경찰서 형사계까지 가고 신희가 양산 모 야산에서 총상을 입었던 사건까지 겹쳐서 신희네 직장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아저씨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신희는 경진이를 집으로 돌려 보내고 검은 양복의 사내와 마주 대했습니다.

"위에서 쉰다고 했으면 좀 쉬지, 왜 일을 번거롭게 만듭니까? 조용히 있으면 덧납니까?"

"제가 이거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알아요? 후지코가 제 발로 애를 찾아온 건데, 일단 후지코도 잡혔으니 ICPO 제니가타 경부도 불러요. 쉬는 사람 건드리지 말고."
신희는 검정 양복 사내와 조금 말싸움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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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명 형사는 자신이 일하는 경찰서에 잡혀온 후지코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고 감탄을 했죠. 그리고 오지명 형사는? >>208
1. 다시 자기 일에 집중한다.
2. 어이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홀렸네! 그리고 풀려났다! 그리고 내 형사 인생 꼬였다!
3. 언젠가 하고 싶었던 명대사, "밥은 먹고 다니냐?"를 시전한다.
4. 역시 2D가 나은 것 같다능... 현실의 여자는...
5. 기타(자유 레스)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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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가라 주사위야!! 다이스(1 ~ 4) 결과 : 2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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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다갓은 가혹하시다.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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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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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코는 유치장 안에서 형사들을 쫙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임용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파릇파릇한 오지명 형사를 보고 자신의 먹잇감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남중, 남고, 행정학과, 군대 코스를 밟아서 여자 사람을 잘 못대하는 오지명 형사는 후지코의 얄팍한 미인계에 홀려서 어느 순간 유치장 문을 풀어주고 수갑도 풀어주고 그러다가 정신을 준수네 아버지에게 맞지는 않고 한 소리 들어서 차렸습니다. 커리어가 완전히 꼬였네요. 이전 시간대인 1판에서 시장에게 뇌물을 주려고 했던 정황도 있었지만 그건 그 때의 일이고 지금은 또 모르겠네요.

제니가타 경부가 경찰서로 이송된 후지코를 확인하러 부산에서 올라가는 동안 탈주에 성공한 루팡과 후지코가 드디어(?) 다시 만났습니다. 참 징글징글하네요. 무슨 탈주를 밥 먹듯 하네요.
"있지, 루팡. 나 진짜로 1주일만 줘. 그 안에 발견되지 않으면 그냥 한국을 떠나자."

"일주일? 후지코 짱이 원한다면야. 그렇지만 유서가 가르키는 건 나도 그 애한테 알려줘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이제 네 명이서 진짜로 에이코의 유산이 뭔지 찾으러 다닐 것 같은데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아마도 모양새는 후지코가 이리저리 이끌고 마냥 좋다고 다니는 루팡, 그리고 이끌려 다니는 지겐, 고에몬 이런 형태가 아니겠나요?

젊은 루팡 일당이 설치고 다니고, 에이코가 떠나고 남은 셋이서 물어뜯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사들이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예나는 몸도 마음도 멀쩡하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일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우울한데 동기인 이 기자가 부산 금정동 폐건물에서 79년 사태의 간접적 원인인 Y 무역 회계자료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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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레주가 2판에서 언급을 잘 못했는데 (스레 설정상) 칼리오스트로의 위폐도 한몫을 했지만 부산 지역에서 시위가 일어난 이유 중에 당시 진화를 비롯한 Y 무역의 여공들이 부산의 김 의원네 마포 당사 안에서 시위을 벌였는데 그 진압 과정에서 부산의 김 의원이 크게 다치고 집에 갇히고 국회에서 쫓겨 나갔거든요. 이게 다 이어지는 겁니다.

입사는 조금 얼마 안 되었지만 어쩌면 보물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을 발견한 동기가 자랑스러웠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이렇게 다들 치고 나가는데 자신이 복직하면 더는 자리가 없을까봐 불안하기도 합니다. 일단은 쉬고는 있지만 다른 곳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는데요, 예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213
1. 아나운서 학원 강사
2. 다른 종합편성채널 경력직 기자
3.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지방방송국(짜다, 월급이)
4. 여러 사정으로 쫓겨난 기자들이 차린 잡지 회사에서 인터넷 라디오 DJ
5. 그냥 의리로 기존 회사에 이름만이라도 남긴다.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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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불안하니 다른 곳으로 경력직으로라도 들어가자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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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타 방송국으로 이적하는 것이 배신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동생도 딸려있고, 당장 먹을 쌀도 떨어지고 날씨도 추워져서 내년 1분기부터 경력직으로 일하기로 했습니다. 업계가 좁아서 소문이 퍼져서 수습하느라 힘이 들 것 같지만 혹사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거죠.

금정구 온천동에서 발견된 Y 무역 회계 자료는 역시나 듣던 대로 엉망이었습니다. 아마 그 수기로 적힌 것 중에 진화가 적은 것도 일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는 Y 무역 여공 농성에 대해 증언을 해줄 사람을 찾는다고 내보냈지만 부산의 김 의원하며 당직자, 여공들 대부분이 세상을 떠나서 그 누구도 말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만, 시간을 여행한 경진이라면 말할 수 있지만 신희의 직장하며 아무도 시간 여행에 대해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Y 무역의 여공들은 예전처럼 묻히겠지요.

방송을 보던 경진은 허탈감에 휩싸였습니다. 더 좋은 직장을 만들고 싶어서 대권 주자로 손꼽히던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서울까지 올라와서 끝까지 농성 시위를 했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일방적인 폭력, 약 40년의 시간이 지나서 들어주려고 하지만 아무도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화 자신도 살려고 돈 벌려고 배신한 것 같아 찜찜하기도 합니다.

같이 텔레비전을 보던 신희와 상백이 왜 경진이에게 표정이 굳었냐고 물어봤습니다. 경진의 대답은? >>216
1. 그냥
2. 이모, 저 잠시 시간을 여행한 적이 있어요. 어떤 마법소녀에 의해서, 그때 이모도 같이 갔었는데 기억 안 나세요?
3. 내 또래의 여자아이가 일에 치이고 경찰에 의해 짓밟혔다는 게 슬퍼요
4. 기타(자유 레스)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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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가장 납득이 가겠네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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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1 ~  3) 결과 : 2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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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오 세츠나는 이미 10년 전인가에 실종됐었다는데 과연 기억할까..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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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저 사실 저기에 있었어요. 어느 마법소녀인가 잘 모르겠지만 마법에 의해서 시간을 뛰어넘었거든요. 그때 이모도 같이 휘말렸는데. 기억 못 하시겠지만."
마법소녀인 신희도 이 말을 듣고 갸우뚱거렸는데 일반인인 상백은 더더욱 황당한 소리지요.

"누나, 그... 경진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경진아, 잠시 이모랑 얘기할까?"
신희는 경진이와 방문을 잠궈놓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경진이는 신희에게 시간을 넘기 전 이야기와 넘어오고 나서 방학 초 신희와 상백이 결혼하기로 한 시점까지의 일을 기억이 닿는대로 이실직고했습니다.

신희는 아무리 마법소녀라지만 도대체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습니다.
"... 어쩌면 좋아? 만약 네 말이 사실이라도 절대로 발설하지 말이야 하고..."

"잘못했어요."

"아니, 네가 잘못을 ㅎ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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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한 게 아니야. 그러고 보니 메이오 세츠나는 10여년 전에 실종되었다는데 만약에 시간을 다루는 마법소녀라면, 어느 정도 가능한 이야기지. 그 시간축의 나라면 진작에 제거하려고 했겠네."

"이모, 진짜로 믿어주시는 거죠?"

"아니, 물증도 없고... 설마 가을 서울에 찾아온 용오름 마녀가 메이오 세츠나의 마녀일까? 4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마력이라면..."

"큣뿌이."
또 다시 어느 구석에서 큐베가 기어들어왔습니다. 신희는 어떻게 할 것인가? >>220
1. 규정에 따라 즉결처분
2. 말을 일단 듣고 처분한다
3. 정화를 끝내고 남은 그리프 시드를 던진다.
4. 기타(자유 레스)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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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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