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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게시판 목록 총 360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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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n5가 벌칙 정하고 >>n0이 실행 2판 레스 (370)
  2. 2: 몽중화 레스 (321)
  3. 3: 소설을 써보자 레스 (238)
  4. 4: 당신은... 레스 (694)
  5. 5: 생존게임 같은걸 해보자_Re 레스 (31)
  6. 6: 마법소녀의 위기일발(3) 레스 (253)
  7. 7: Do you wanna play the game? 레스 (969)
  8. 8: ★★★★★★앵커판 잡담스레★★★★★★ 레스 (588)
  9. 9: 그래서 새벽은 찾아오나요 레스 (81)
  10. 10: [방탈출] 눈을 떠보니... 레스 (297)
  11. 11: 오늘도 즐거운 학교생활 레스 (827)
  12. 12: 모든 것은 여러분의 뜻대로!! 레스 (68)
  13. 13: 나랑 주사위의 신(다갓)님을 모에화 시켜보자 레스 (79)
  14. 14: 도시. 레스 (81)
  15. 15: 무언가를 키워보자(2) 레스 (48)
  16. 16: 이번에는...네? 정어리파이라구요?(3) 레스 (383)
  17. 17: ★☆★앵커판 홍보스레★☆★ 레스 (101)
  18. 18: 오 마이 갓 레스 (48)
  19. 현재: 한가한 하루의 시작 레스 (319)
  20. 20: 앵커로 옛날이야기를 만들어보자 레스 (12)
  21. 21: 내 이름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트립퍼죠. 레스 (116)
  22. 22: 평범하게 의식이 흐르는 앵커스레 레스 (87)
  23. 23: 안녕하세요. 답장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레스 (287)
  24. 24: 앵커로 동생 물건 괴롭히기 레스 (5)
  25. 25: 호텔 라플레시아 레스 (60)
  26. 26: [판타지, 배틀로얄]정원 안의 작은 전쟁 레스 (52)
  27. 27: 나는야 용병 레스 (939)
  28. 28: 구슬이 곧 죽습니다. 레스 (66)
  29. 29: [판타지][당신은 현재 미로의 궁에 갇혀있습니다.] 레스 (336)
  30. 30: 1년 동안 왕녀로 살아남기 레스 (172)
  31. 31: 거짓 된 낙원에서 당신의 일대기 레스 (182)
  32. 32: 합창, 수감된, 넥타이를 푼 레스 (981)
  33. 33: 안녕, 나는 재료입니다. 레스 (61)
  34. 34: 10월 9일까지, 10일 단기 청춘물 레스 (802)
  35. 35: 뉴-페이스의 연락처를 얻었으니 앵커로 보냄 레스 (40)
  36. 36: 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 레스 (996)
  37. 37: 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4) 레스 (697)
  38. 38: 친구책상에 몰래 앵커받은 편지 넣어놓을건데 내용은 님들이 레스 (132)
  39. 39: 자유앵커 단편선 레스 (22)
  40. 4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라 레스 (34)
  41. 41: 기묘한 이세계 라이프를 즐겨보자(2) 레스 (17)
  42. 42: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타타입니다. 레스 (132)
  43. 43: 호감있는 남자얘한테 고백하고 싶어서 고백편지 쓰는 것 좀 도와줄래? 레스 (221)
  44. 44: 개미왕국을 지어보자 레스 (183)
  45. 45: 중2대사로 앵커를 해봅시다 레스 (58)
  46. 46: 깔린 겨울잎의 전주곡 레스 (63)
  47. 47: 여러가지 맛의 빼빼로로 뭔가 한다 레스 (48)
  48. 48: 그냥저냥 돌아가는 성배전쟁을 해보자 레스 (33)
  49. 49: 원더랜드와 양치기 마녀님의 종말이론. 레스 (124)
  50. 50: 마법소녀의 위기일발(2) 레스 (934)
( 71264: 319) 한가한 하루의 시작
1
별명 :
★90Vxiy/Fe/
작성시간 :
17-07-23 17:40
ID :
anSc1YLD2FA7E
본문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름 같은 것이라면 모를까, 그 외에는 되도록 진지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내용이 곤란하지 않고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는 정도라면 허용. 내가 개그를 못 쓰기 때문에 중간에 갑자기 변질될 경우 글을 못 쓸 가능성이 농후하다... 잔잔하게 흘러갈 듯. 정해진 내용이 없지만 시간이 있을 때마다 열심히 써볼게. 로맨스나 판타지 같은 요소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처음이니 실수해도 양해해줘.

-

피로한 몸은 자꾸만 잠을 갈구하였고, 결국 계획보다 많은 시간을 침대에서 허비해버렸다. 그렇다고 개운하지도 않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겨우 몸을 일으켜 욕실에서 세수하고 나왔다. 일하러 나간 가족과 달리 한가한 하루의 시작이다. 조용하다고 생각했더니 거실의 텔레비전이 꺼져 있다. 이른 아침이니까 당연한가. 오늘은 무엇을 해야 좋을지 고민하며 내 방의 의자에 앉았다. 책상 위에는 컴퓨터가 있고, 책꽂이에는 읽지 않는 책이 가득하다. 방금 튼 선풍기가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나의 나이는? 다이스(18 ~ 30) 결과 : 23
나의 성별은? 다이스(1 ~ 2) 결과 : 1 (1: 여성 / 2: 남성)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3
2
별명 :
★90Vxiy/Fe/
기능 :
작성일 :
ID :
anSc1YLD2FA7E

+) 레스가 오랫동안 달리지 않을 경우 다이스를 굴리든 아무렇게나 쓰든 할게.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eSVrCfuj0j6

아침운동으로 동네나 한바퀴 돌자

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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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tiIjDQIGycU

안경을 맞추러 시내로 나간다

5
별명 :
★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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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Sc1YLD2FA7E

잠이 덜 깬 몸은 자꾸만 늘어졌으나, 잠만 자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아무래도 동네 한바퀴 돌고 오는 게 좋으려나. 굳은 몸이 조금이나마 풀릴지도 모른다. 그렇게 결정한 곧장,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복장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귀찮은 준비 운동도 빼먹지 않았다. 인근의 오르막길을 오르며 동네를 돌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저질 체력은 아니겠지.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
 앞으로 아침마다 운동을 해야겠다. 그렇게 상념에 잠긴 채 달리던 내 시선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내가 본 것(사람/물건/장소)은 무엇인가? >>6

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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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tiIjDQIGycU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조깅하는 미청년
이 레스에는 레스더의 사심이 들어있습니다!

7
별명 :
★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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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Sc1YLD2FA7E

조깅을 하고 있는 청년이었다. 그는 누구든 감탄할만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여태 믿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 말이 와닿는다. 잘생긴 아이돌에게도 관심이 없던 내가 지금은 홀린 듯 한 남자를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나와 같은 한국인으로 보이는 그는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섞여 있었고, 마주친 두 눈동자는 언뜻 푸르게 보였다. 이런, 너무 오래 바라보고 있었나보다. 나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운동할 준비를 했다.

그는 내게 뭐라고 말하는가? 혹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9

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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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tiIjDQIGycU

\(^p^)/만세!

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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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haot9NeYqCg

나와 경쟁하듯이 속도를낸다

1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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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zArwrLSIfPA

헉... 연애물 루트 탄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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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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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Sc1YLD2FA7E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데, 그도 같은 길로 따라왔다. 쫓아오는 건 아니겠지. 그럴 이유도 없고. 이제는 신경쓰지 않으려고 침착하게 자세를 바로잡으며 달렸다. 그런데 나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던 그가 갑자기 속도를 내는 게 아닌가. 나를 힐끔 보고 가는 걸 보니, 혹시 경쟁인가? 어쩐지 똑같이 행동해야만 할 것 같아 호흡을 가다듬고 나 역시 속도를 냈다. 운동을 자주 하지는 않아도 기본적인 체력은 꽤 되니까. 어찌저찌 금방 가까워졌긴 한데, 따라잡을락 말락한다. 와, 진짜 빠르네. 자꾸만 급히 발을 놀리다보니, 체력이 한계를 보인다. 어쩔 수 없이 멈추고 가빠르게 숨을 내쉬었다.

그의 나이는? 다이스(23 ~ 30) 결과 : 27
그의 말투는? 다이스(1 ~ 2) 결과 : 2 (1: 온화 / 2: 딱딱)

그는 무엇을 하는가? >>11

12
별명 :
★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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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1YLD2FA7E

+) 앵커 수정할게! >>1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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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IjDQIGycU

주인공에게 물병을 건네줍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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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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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1YLD2FA7E

"드세요."

갑작스레 들리는 건조한 목소리에 고개를 드니, 어느새 다가온 그가 물병을 내밀었다. 먼저 가버리진 않았을까 했더니 꽤 자상한 사람인 걸까. 말투는 딱딱해도, 오히려 그의 미모에 어울려 매력으로 보였다. 이렇게 뛴 게 오랜만이라 힘들었기 때문에 그의 호의가 진심으로 고마웠다. 웃으며 그를 올려다본 채 물병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갈증을 죽이고자 얼른 물을 들이켰다. 시원하게 마시고나니, 그가 옆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뭐라고 말할까? >>15

1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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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aot9NeYqCg

매일 여기서 운동하냐고 물어본다?

16
별명 :
★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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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1YLD2FA7E

무언가 말해야 하나? 평소 보는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생긴 사람이 나를 바라보니 묘하게 압박감이 심하다. 짧은 시간 동안 고민을 거듭했다. 적당한 말을 찾아내려고 애쓴 끝에,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어떤 말보다 무난한 말이었다. 작업거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겠지? 하지만 이것 외엔 생각나는 게 없었기에 그를 향해 최대한 부드럽게 물었다.

"매일 여기서 운동하세요?"
"예. 여태 본 적이 없는데, 처음이십니까?"
"아, 이사한 뒤로는 운동을 안 했거든요."
"그렇군요."

멋쩍게 웃는 나를 향해 그는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앞으로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뭐라고 말할까? >>18

그의 이름은? (국적 자유) >>19
나의 이름은? (한국 이름) >>20

17
별명 :
★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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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1YLD2FA7E

+) 도배는 과하지 않으면 오케이.

1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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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IjDQIGycU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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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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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1YLD2FA7E

진행하고 싶은데 직접 짓는 건 어려워서, 작명 사이트에서 랜덤으로 나온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왔어.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

다이스(1 ~ 4) 결과 : 2 (1: 최연이, 2: 진다원, 3: 박지오, 4: 채도윤)
다이스(1 ~ 4) 결과 : 4 (1: 천진영, 2: 송정현, 3: 박원철, 4: 윤우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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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aot9NeYqCg

우 유연

ㅇ 들어가는 이름을 좋아해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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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aot9NeYqCg

>>19로 가는구나...미안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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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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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1YLD2FA7E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무심코 나온 대답이었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웠기에, 본심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나도 모르게 그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연정인지는 모르겠다. 그의 미모 때문에 생긴 단순한 호감일까. 그래도 짧은 만남에서 느낀 그의 성격은 딱딱한 어조에 비해 부드러웠다. 외모가 아니더라도, 이상하게 매력적이라 앞으로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내가 앞으로도 계속 운동을 나올 것이 분명해졌다.

"이름을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전 윤우일이라고 합니다."
"진다원이에요."

그의 얼굴에 연한 미소가 어린 것처럼 느껴지는 건 내 착각일까. 그는 업무가 있었기에, 우리는 그대로 작별했다
다음날 아침도 피로하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를 생각하며 몸을 일으켰다. 시계를 보니 어제의 기상 시간보다 빠르다. 그럼 여유가 있겠네. 일단은 정신을 차리기 위해 씻고 나왔다. 컴퓨터라도 잠깐 하려는데, 핸드폰이 진동한다. 누구에게 문자가 온 걸까. 엄마나 동생, 아니면….

문자는 어떤 관계의 사람에게 왔고, 어떤 내용인가? >>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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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1YLD2FA7E

+) 앵커 정정한다 같은 질문으로 >>24

>>21 아니야 내가 좀 더 기다릴 걸 그랬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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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aot9NeYqCg

옛날 같은반이었던 친구.
내용은 동창회 올거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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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Z7KxE4dNas

으음 동창회라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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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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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HTQSwJ8Zbw

[동창회 올 거지?]

핸드폰을 들어 잠금을 풀었다. 가족이 아니라 옛날에 같은 반이던 친구의 문자였다. 저번달에 내가 이 동네로 이사를 온 뒤로는 연락이 뜸하더니. 내용도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다. 곧 동창회인가. 저번 동창회는 가본 적이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학창 시절에도 무작정 활달한 성격은 아니었던 나는 그들 사이에서 눈에 띄눈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내성적인 것도 아니라서 평범한 수준으로 어울렸다. 그때도 무난하게 시간을 보내다 왔던 것 같고. 그다지 기대가 되는 부분은 없으나 거절할 이유도 크게 없다. 게다가 요즘은 비교적 한가하니까. 혹시 모르니 날짜나 장소를 물어보는 게 좋을까? 생각해보다가 답장을 보냈다.

나는 수락하거나 거절했는가, 아니면 먼저 무언가 물어봤는가? >>27
나는 왜 요즘 한가한가? (예: 취직 전, 휴가, 집에서 일하는 직업 등) >>2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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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U9DIAuwnoU

먼저 수락하고, 날짜, 장소, 참석인원을 천천히 물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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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lEkC8Ambg+

조아조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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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9zZSfSOW3/Y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 이전 회사에서 나온 후 잠시 휴식 기간이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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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zjHmKilQNs

[그래. 언제 어디서 해? 많이 온대?]
[확실히 오겠다고 한 건 21명. 금요일 오후 7시인데, 여기야.]

서울이라서 그런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이다. 가본 적은 없으나 이름이 익숙했다. 2박 3일 캠프 장소 같은 것도 고려해보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결국 식당인가. 뭐, 식당 뒤에 다른 곳을 더 들려도 되니까. 그 중에서도 당일에 갑자기 빠지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확실한 인원이 21명이면 꽤 된다. 나는 이직을 위해 회사에서 나온 후 잠시 쉬고 있는 반면 다른 애들은 거진 일하거나 공부하면서 바쁘겠지. 금요일이라면 대충 일주일 정도 남았다. 괜찮을 것 같다는 답장을 보내두었다.

외출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그를 만났던 곳으로 찾아가니, 그는 누군가를 기다리듯 앉아 있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뭐라고 인사할까? >>3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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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SBaPoi0piE

결혼 합시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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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zjHmKilQNs

"다원씨."
"결혼합시다."
"예?"

그와 시선이 마주친 순간이었다. 갑작스레 장난기가 발동해 그에게 성큼 다가가 말했다. 어디서 온 자신감으로 그리 했는지. 부끄럽기보다는 당당했으나 그의 당황한 표정을 보니 약간 미안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 서로 알고 지낸지 겨우 이틀째인데,
 너무 뜬금 없었다는 것 정도야 나도 인정하고. 침착하던 그가 이 순간만큼은 눈을 조금 크게 뜨고 있었다. 전혀 예상할 수 없었겠지.

나와 그 중 누가 어떻게 행동하거나 말하는가? >>33

-

일단 써봤는데 주인공이 매우 적극적인 성격이 되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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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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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kb9j8hISJ6

그가 잠시 생각하다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그럴까요?"라 밀한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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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SBaPoi0piE

식은 우주정거장에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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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4HT1RTQ5gIs

난 육회가 좋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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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SXpbJjM8ps

난 만화고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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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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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Y+6fkjNK1k

그는 가라앉은 모습으로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나보다도 더욱 장난기 가득하게 웃었다.

"그럴까요?"

만약 지금 물을 마시고 있었다면 분명 뱉어버렸을 거야. 진심이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겠으나 그래도 반은 장난이었는데. 솔직히 내 당혹감의 원인은 나만큼 능청스러운 대답이 아니라 그의 미소였다. 여태 느낀 그의 성격은 꽤나 부드러웠지만 딱딱한 어조만큼 인상도 조금 굳은 면이 있었다. 사납게 생긴 건 아닐지라도 이렇게까지 환하게 웃어줄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이제 와서 정정해야 하나? 글쎄. 나는 그저 즐겁게 웃으며 맞장구쳤다.

"식은 어디서 할까요, 우일 씨. 우주에서?"
"좋네요. 아름다운 결혼식일 겁니다."

이 사람을 이렇게나 빠르게 좋아해도 되는 걸까?

내가 그에게 가진 감정은 어떠한가? (확실한 단어로 정하거나 느낌만 표현하든 상관 없음) >>38
그와 나는 어제처럼 운동을 할까, 대화할까, 아니면 무엇을 할까? (어느 쪽이 제안하는지는 랜덤) >>39

-

꾸준히 쓰고 싶었는데 밀린 게 많아서 늦었다 미안... 그렇다고 끝난 것도 아니지만... 하루에 한 번은 꼭 들릴게! >>34의 식을 우주정거장에서 하자는 말 너무 맘에 들어서 우주 언급했다!

3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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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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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ErL4RJQAv+

같이 있고 싶다.
이게 관심인지 호의인지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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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Dpt+qRmfoA

고오오급 레스토랑에서 예약을 잡고 그럴싸 한 분위기에 취해 [검열삭제]를 하고 말았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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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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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Y+6fkjNK1k

상대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안다. 나는 그렇게 순진하거나 둔한 사람이 아니니까. 지금은 이렇게나 한가하다고 해서 학창 시절 편하게 살아오진 않았다. 이른 감정은 위험하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은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진 애정이라니.

그러나 같이 있고 싶다. 단순한 관심이라기엔 짙은 감정이 호의와 사랑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연정이라고 확신하기는 이르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어려웠다. 연애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나 어려울 줄이야. 관심인가, 호의인가, 사랑인가. 이유가 어떻든 나는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슬슬 식사하셔야 할 것 같은데, 같이 가시겠습니까?"
"그래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각자 집에서 옷을 갈아 입고, 이곳에서 다시 만나면 될 것 같군요."

결혼 이야기에 뒤이어 자연스럽게 그가 식사를 제안했다. 나는 당연하게도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와 비슷한 지금의 옷차림은 일상에 문제가 없는 복장이었으나, 식당에 가기엔 조금 애매했다. 나처럼 그도 이 동네에 사는 모양이니 옷만 갈아입고 오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와 헤어진 뒤 집으로 돌아왔다. 무슨 옷을 입을까. 오래 고민하다가는 늦겠지만 허술하게 입고 갈 수도 없는걸. 그렇다고 화려하게 하는 건 내 취향도 아니고, 그럴 사이도 아니겠지. 마침내 고른 것은 친구가 내게 어울린다고 말했고 스스로도 좋아하던 레이스 장식의 원피스였다. 이 정도면 충분할까. 그는 부유할 것 같기도 하고, 정장이든 뭐든 어울리게 입고 올 것 같은데.

41
별명 :
★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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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nY+6fkjNK1k

"…멋져요."
"다원 씨야말로 예쁘십니다."

다시 만난 그는 예상대로 말끔한 정장을 입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이 입는 정장보다 더욱 값이 있어 보이는 정장이었다. 어떤 일을 하는지는 몰라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닐까. 그가 나를 데리고 들어간 곳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었다. 그에게 물어보자 내가 옷을 갈아 입고 오는 그 사이에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하더라. 준비성이 철저한 건지, 그만큼 능력이 있는 건지. 아마 둘 다 맞는 말이겠지.

예약한 자리에 앉아 적당한 음식을 주문했다. 생각대로 가격이 있어서 부담을 느끼긴 했지만, 그는 한사코 자신이 사겠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이긴 건 그였다. 계속 거절할 수도 없을 것 같았기에 평범한 것을 골랐다. 그가 음식을 주문하는 동안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주문이 끝나자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그가 먼저 말을 꺼냈다.

그는 뭐라고 말했는가? >>43

-

여긴 전체연령가임을 알아두고. 남자에게 반전이 있어서 스릴러가 된다거나 할 순 있어도 야한 건 언급하지 않을 거야.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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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다원 : 주인공. 23세 여성. 한국인의 일반적인 흑발을 가지고 있다. 한달 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했다. 이직을 위해 원래 다니던 회사에서 나왔고, 현재 휴식 중. 아침 운동을 시작한 첫날에 우일을 만났다. 우일만큼 뛰어나진 않아도 저질 체력은 아니고 꽤 잘 달린다. 무작정 활달하진 않으나 내향적이기보단 외향적이다. 다른 이들과 별 어려움 없이 어울리는 편. 신중하기보단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편이다. 타인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고 직설적일 때도 있다. 아직 두 번밖에 안 만난 우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 윤우일 : 27세 남성. 주인공이 이사 후 처음으로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만난 남자. 누구나 감탄할만한 미모의 소유자. 한국식 이름이고 외모도 전체적으로 한국인에 가깝지만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섞여 있다. 흑발이고 눈은 남색에 가깝다. 혼혈인지는 알 수 없다. 아침마다 항상 동네를 돌며 운동하는 모양이다. 체력이 좋긴 한 것 같은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아무래도 꽤 부유한 사람인 것 같은데. 어조는 딱딱하지만 정중하고, 성격 자체는 부드러운 것으로 보인다. 만난지 겨우 이틀째인데 결혼하자는 말에 수긍하는 모습으로 보아 다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 배경은 한국 서울의 어느 동네. 현재 여름. 날짜 설정은 없지만 요일은 가끔 언급할 예정. 둘이 어제 처음으로 잠깐 만났던 사이라서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이 레스에서 말하는 설정은 현재 언급된 내용만 적혀 있으니 나머지 설정은 앵커에 따라 추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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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결혼하자는 말을 하시다니, 재밌는 분이시군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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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너무 설렛...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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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정하겠어서 다이스를 굴린다!

나의 대답은? 다이스(1 ~ 4) 결과 : 4

1: 그걸 수락하신 우일 씨도 재밌는 분이세요.
2: 상대가 우일 씨니까 나온 말이에요.
3: 미안해요, 놀랐었죠?
4: 초면인가요? 제겐 구면인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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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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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계 입문ㅋㅋㅋ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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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결혼하자는 말을 하시다니, 재밌는 분이시군요."
"초면인가요? 제겐 구면인데."
"하하…그렇네요. 다원 씨 말이 맞습니다."

내가 웃으며 답하자 그도 다소 즐거워 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내 말에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거의 처음이나 다름 없긴 하지만, 오늘 처음 만난 것은 아니므로 틀리지 않은 말이었다. 청혼을 100% 진심이라고 하기엔 무척이나 이른 사이라서 그런 것일 뿐.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었다면 그게 농담이라고 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겠다. 두 번째 만남이 이렇게나 편한데, 다음에는 얼마나 더 빠지게 될까. 첫눈에 반할 수 있다는 것을 더는 부정할 수 없다. 아는 것은 이름과 얼굴이 전부일지라도 다른 것은 차차 알아가면 될 일 아닌가.

"구면이라기엔 서로에게 모르는 게 너무 많긴 하죠."
"제가 궁금하십니까?"
"네. 알려주시겠어요?"

나는 그에게 무엇을 물어볼까? >>49
그는 나의 질문( >>49)에 뭐라고 답할까? >>51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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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세요?(자기 소개 부탁)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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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fPmui53sxI

당신의 남편이 될 사람입니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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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50 이라고 말하면서 명함을 내민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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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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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를 책임질 남자이지요. 그거면 충분하지 않나요? 하하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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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WsePnZplY

쳇. 역시 모레딕은 너무 불편하네. 자판이 너무 작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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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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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려주시겠어요? 우일 씨는 어떤 분이신지."

질문을 한 뒤 물을 조금 마셨다.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생각해봤지만, 우선 자기 소개가 필요하지 않을까. 넓은 범위의 이런 질문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정보부터 끌어낼 것이다. 형식적인 만큼 일반적인 질문이었기에 나는 그리 고민하지 않았다. 그가 어떻게 답하든 지금보다는 많을 것을 알 수 있겠지. 그러나 그는 내 생각보다 능청스러운 구석이 많나보다. 도저히 날 가만 있지 못하게 만드는 미소로 그가 답했다.

"당신의 남편이 될 사람입니다."

무슨 의미로 그렇게 말하는 걸까. 내가 입밖으로 무언가 말하기도 전에 그는 명함을 내밀었다.

그의 명함에는 뭐라고 쓰여 있는가? (그의 직업 등) >>58

-

ㅋ 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지하게 쓰고 있는데 또 다ㅏ시... 흐름을 지키려다 다시 뛰쳐나갔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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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탕의 고급진 명함
뒷면: 금으로 새겨진 회사 로고와 그 위쪽에 나열된 회사 명
앞면: 백색의 정갈한 폰트로 인쇄되어 있음

(이메일 아이콘) (이메일은 공란으로 놔둘게)
(연락처 아이콘)010-xxxx-xxxx

투자분석가 윤 우 일
          Youn Woo Il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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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hH4AC6pIBY

>>57 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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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 그룹 이라고 크게 써있고 이름과 직함에 사장이라고 쓰여있다. 참고로 회장이 아버지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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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hH4AC6pIBY

>>57이 좋겠다는 뜻이야! 뭉갠 게 아니야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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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1gitJ8LDk2k

이것이 갱신이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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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xcCIpavk9U

>>57 되게 잘썼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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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해야 되는 것도 못하고 무기력한 상태라. 늦어도 다음주에는 올게! ;_;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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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1gitJ8LDk2k

그래 다음 주에 보자 스레주
감기 빨리 낫길 바랄게
많이 힘들겠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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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명함과 다른 검정색 배경 위 금색의 로고가 반짝인다. 누구나 들어봤을 회사와 정갈하게 쓰인 직업을 보자 그의 재력이 이해되었다. 투자분석가 윤우일. 임금을 상당히 받을 수 있어 경쟁이 심힌 직업이 아닌가. 전문 지식을 요하는 탓에 까다로울 직업이다. 그의 지적인 인상과 일치하였기에, 내게는 무척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한줄이었다.

나는 명함을 잠깐 홀린 듯이 봤다. 이런 남자를 본 건 처음이다. 볼 수록 완벽했다. 물론, 내가 그에게 빠진 원인 중에는 첫인상에 강력하게 영향을 준 외모도 있을 것이다. 성격을 우선해야 한다고 하는 이가 많지만 결국 외적인 부분도 보게 되는 게 당연한걸. 그래야 편하게 사랑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나는 아직 그의 의도를 모르겠다. 다른 부분을 만족해도 상대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면 내 마음이 무슨 소용일까. 살짝 고개를 드니 그가 나를 보고 있다.

그가 뭐라고 말하는가? (저번 내용의 대사를 한 의도를 담거나 하여튼 연결되면 좋다!) >>66

-

이전과 달리 컴퓨터 아니고 앱으로 쓴다. 어쨌든 왔다! 아직도 몸 관리 못하는 거 같지만... 나처럼 다니지 말고 다들 건강 챙겨!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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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9T1YJuK5dg

(장난스레 웃으며)이 정도면 당신의 남편이 될 자격이 되고도 충분히 남지 않나요?

고마워! 스레주도 다시 건강해지길 바랄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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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XA8G9tEUC2

스레주의 건강이 좋아지길 바라며 갱신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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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MRczziE+42

이전에 봤던 깊은 눈과 마주쳤다. 나의 의문을 알아채기라도 한 걸까. 그는 장난스레 웃더니 먼저 말을 이었다. 다소 딱딱했던 어조와 인상이 이제는 산뜻하기만 하다. 달콤한 목소리가 간지러워, 그의 얼굴이 아닌 명함을 들여다봤다.

"이 정도면 당신의 남편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충분하고도 남죠."

명함을 테이블에 올려뒀다. 음식은 아직이었다.

그에게 뭐라고 할까? >>69
그의 대답은? >>71

-

기다려줘서 고마워! 자꾸 늦는다... 오늘 오후 중에 또 올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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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P+Qh18OlY

저의 어떤 점이 좋아서 선뜻 결혼 제안을 수락하신 건가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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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0yTrq84fc

다이스(1 ~ 3) 결과 : 3

1. 첫째도 얼굴, 둘째도 얼굴, 셋째는.... 얼굴
2. 자기 옆에서 같은 속도로 뛰어주는 여자가 이상형
3. 말이 잘 통하는 점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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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0pSrcJu77Y

>>70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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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떤 점이 좋아서 선뜻 결혼하시려는 건가요?"
"말이 잘 통하거든요."

그가 물을 들이켰다. 컵을 내려놓는 손짓이 마치 귀하게 자란 사람처럼 유려하다. 입술은 여전히 마른 듯한 색인 반면, 관리가 잘 된 머리와 피부는 나보다도 좋았다. 이틀 간 봐온 성격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스스로 신경쓰는 거겠지. 평범한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마주한 눈빛에서 그가 진심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연정이라기엔 이르니 호감의 수준으로 생각되지만, 무언가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원 씨라면 결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구요? 저에 대해 많이 모르실텐데."

그의 말은? >>73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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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웃음을 지으며)그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하면 서로에 대해 서서히 알아갈 수 있겠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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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좋다
의미심장하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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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상대가 누구든 사랑에 빠지게 만들 법한 미소였다. 너무나도 매혹적이어서, 그가 웃을 때면 나는 자연스레 감성에 젖는다.
 스스로를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여겼던 이전의 생각은 놀라 달아나버린다. 아직은 연정에서 한발 뒤인 것처럼 보였는데. 실은 그 한뼘의 거리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감정은 전염병이라서, 기회와 시간이 충분하면 금세 깊어지기 쉬웠다. 그리고 깊어진 감정은 반대로 독이 되기도 한다. 받아들인다면 좋게 발전될 수도 있고, 아니면 괴롭게 끝날지도 몰라.
 그렇다면 어느 쪽이 좋을까?

"좋아요."

결국, 나는 당연스럽게 웃으며 수락했다. 곧이어 나온 식사는 만족스러운 만찬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헤어지기 전 그와 번호를 주고 받았다. 명함에 쓰인 번호는 업무용이니 이쪽이 빠르다고 했다. 이대로 작별을 해야 하는지 잠깐 고심하다, 오늘이 평일이라는 사실을 떠올린 나는 그에게 업무는 없냐고 물어봤다. 오전은 비어 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의 시선이 나와 마주친다.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잠깐 망설이는데, 무색하게도 그가 먼저 제안을 해왔다.

"같이 걸으시겠습니까?"

고개를 끄덕인 우리는 오전의 거리를 걸었다. 개인 하늘은 마냥 맑았고, 평일치고 조용한 거리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에게로 시선을 옮기자 그는 내게서 시선을 뗀 적이 없는 것처럼 나를 보고 있었다. 그 눈길이 싫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할까? (대사 혹은 행동) >>77

-

첫 이야기 끝나면 >>1의 내용에서 이어지는 전혀 다른 내용을 쓰거나 아니면 반전 있는 걸 써보고 싶은데 이 스레의 끝은 까마득하다…. 중간에 나왔듯 현재는 목요일!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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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이 갈 동창회는 작중에서 다음주 금요일인데 애매하게 금요일이라고만 적혔었다…. 현재는 목요일이고 동창회는 다음주 금요일이야. 원래 시작 시점을 금요일이나 주말 정도로 잡았다가 중간에 변경했더니 아주 약간의 오류가 생겼어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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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도전장. 당신은 날 이길 수 없다는 고고한 눈으로 바라보며 눈싸움을 한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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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주인공이 바보같잖아ㅋㅋㅋㅋ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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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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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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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푸른 눈에 잠기는 기분이다. 이윽고 가라앉은 감정이 날카로워진 것만 같았다. 마치 도전장과 같이, 고개를 돌리지 않고 그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나를 보며 두 눈을 깜박이던 그가 조금 더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나와 눈싸움을 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없었다. 몇초 뿐이었다고 하더라도 내게는 길게 느껴졌다. 먼저 시선을 피한 것은 그였으나 나는 그가 일부러 내게 져준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빠르게 치고 들어온 말에 나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분명 이 사람은 연애를 여러번 해봤을 거야. 적어도 나보다는 많을걸. 로맨스 소설에서나 읽을 수 있던 대사를 직접 내 귀로 듣는다는 게 얼마나 생소하면서도 설레는지. 물론 내가 여기서 가만히 있을 사람은 아녔다. 스스로 당당하다고 여기는 편이고, 간혹 독특하다는 소리도 듣지 않았는가. 벌써 그에 대한 칭찬거리는 한가득이다. 정확히는 감탄이겠지만.

"우일 씨에게 어울리는 말이네요."
"하하. 다원 씨에게 들으니 더욱 좋군요."

-

ㅋㅋㅋㅋ 너무 잔잔해서 나중에 좀 색다른 선택지를 넣을까 생각했었는데 앵커 보고 웃었다 내가 방심하고 있었군...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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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평소처럼 조깅하는 거 반복해서 쓸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스킵! 아무리 상상해봐도 목요일에 우일과 작별한 후부터 금요일까지는 특별한 일 없었을 것 같아서… 목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왔다. 가족을 만나자.

-

알람 시계가 우는 소리가 들린다. 손으로 대충 찾아 누르니, 이제야 시끄러운 소리가 멎었다. 비몽사몽 깨어나 흐리던 시선이 점차 초점을 잡는다. 익숙한 방. 책장, 책상, 의자, 침대…. 다른 물건과 달리 시계만 새 것이라서 다소 묘했다. 어제 충동적으로 산 것이긴 했지. 우일 씨와 아침마다 운동을 하게 된 영향이다. 늦지 않게 일어나고 싶었거든. 덕분에 놀라며 기상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일어났어?"

나의 가족 중 누구의 목소리인가? >>84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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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RsEt5e62/oU

큰 오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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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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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오빠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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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오빠 둘째 오빠 있을때

큰 오빠 작은 오빠 구분해서 부르지 않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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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오토메게임ㅋㅋㅋㅋ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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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친오빠가 저렇게 말해주는 것을 보아하니 그냥 무난하게.. 평범한 남매 수준은 아니고 조금은 챙겨주는 사이인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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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Vlpzfi/lSs

일어났어? 하고는 베개로 얼굴을 후려칠지도 모른다구?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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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로 발판을 놓으며 갱신한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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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웬일로 집에 와 있네?"
"오늘은 일이 없어서."

큰 오빠의 직업은? >>92
큰 오빠의 성격은? (나에 대한 태도) >>94
큰 오빠의 나이는? 다이스(26 ~ 28) 결과 : 26

작은 오빠의 직업은? >>95
작은 오빠의 나이는? 다이스(24 ~ 26) 결과 : 25

-

지금은 못 잇겠다 싶어서 앵커만 올리고 간다. 오후에 앵커 보고 제대로 써서 올린 뒤 한 번 더 잇도록 할게! '큰' 오빠라고 했으니 '작은' 오빠도 추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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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aWZ5K+/Di2

보육사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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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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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자주 치지만 남매라고 가끔 챙겨준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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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암수 감별사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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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신박해!!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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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왠지 여동생보고

"병아리는 암수 감별하겠는데 넌 못 하겠다 남자얘냐 여자얘냐" 하고 현실남매스런 대사할거같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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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주말에는 어린이집을 안 하니까. 주말에 친구 만나러 갈 때가 많더니 오늘은 아닌가보다. 보육교사인 오빠는 평범하게 어린이집에서 일한다. 부드러운 인상에 어울리게, 아이 뿐 아니라 돌보는 일 자체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지금은 친척이 키우고 있지만 한때는 강아지를 입양한 적도 있었다. 호감형의 인상이고, 작은 오빠와 비교하면 가족을 잘 챙기기에 갈등도 그리 많지는 않다. 눈치가 빨라서 나만 당황한 적은 있지만.

"쉬겠다고 잠만 자더니, 오늘은 약속이라도 있어?"

날카로운 눈빛에 약간 움츠렸다. 티를 내지 말던가, 아니면 시원하게 밝히든가 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오빠는 눈치를 챈 것 같았다. 그래서 자동으로 내 몸이 이러는 걸지도. 내가 연애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 가족에게 곧장 밝히기엔 우일 씨와 사귄지 일주일도 안 지났으니까. 오빠가 날 물끄러미 보더니 입을 열었다. 아주 장난스러운 어조였다.

"데이트지? 언제 만났어?"
"…독심술이야?"
"와, 네가 고백받을 줄은!"

맞긴 한데 어떻게 안 걸까. 잠시 대화하다, 나는 괜히 뚱한 표정으로 주방에 갔다. 됐다, 됐어. 식사나 하자. 오빠도 더 건드리거나 하는 것 없이 함께 상을 차렸다. 새로 된장찌개를 했더니 무척 맛있어 보였다. 우일 씨도 지금 시각이면 식사하고 있으려나. 그를 떠올리기 무섭게, 문자가 왔다.

[잘 잤어요, 다원 씨?]

그에게 뭐라고 답장을 보낼까? >>100

-

진가혁 26세, 진가원 25세, 진다원(주인공) 23세! 주인공 시점이라서 이름이 드러날 일이 없네. 성격은 그냥 쓰이는대로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해둔 성격 키워드가 있긴 하지만 그 밖으로 잘 뛰쳐나간다. >>97의 대사는 ㅋㅋㅋ 진행하다가 그 대사 넣을만한 때가 있으면 넣고 싶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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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MK/tVqsCKw

맨 인 발판. 줄여서 맨발이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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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4G62ApGzFfI

-아뇨, 잘 못 잤어요. 우일씨때문에. 저, 밤새 그쪽 생각만 한거 알아요? 복근은 초콜릿? 빨래판?이라던지 아랫도리는 튼실하실까? 하던지! 히히.-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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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4G62ApGzFfI

하던지!>라던지!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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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0g7H0WHvQg

>>100
왜 갑자기 전력으로 관계를 박살내려 하는 걸까...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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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ye2jSCrgMI

>>100 전체연령가인데 수위가 좀 높네.. 스레주가 알아서 조절하겠지

-아뇨, 잘 못 잤어요. 우일 씨 때문에. 저, 밤새 그쪽 생각만 한 거 알아요?-

이렇게 잘릴지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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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9iLl8CnvDA

진짜로 >>100를 쓰게? 변태같아 보이는데.

재앵커 가는게 좋지 않을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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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9iLl8CnvDA

>>103같은 방법이 있었네. 이쪽이 훨씬 낫다.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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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V5Si60aetg

저거 너무 노골적이다 못해 비호감인데...ㅋㅋㅋ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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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우일 씨 때문에 못 잤어요. 밤새 그쪽 생각만 한 거 알아요?]
[압니다. 저도 하루종일 다원 씨 생각만 했거든요.]

이리도 달콤한 연인이라니.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만남이 이미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만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관계가 이렇게나 쉽게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그것도 서로가 진심인 경우는, 더욱 찾기 힘들겠지. 그의 마음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는 걸 안다. 그러나 그가 나쁜 의도나 감정을 가지고 접근한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나만큼이나 호감이 가득하다. 그 사실은 놀라울 정도로 확실했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어이구, 이젠 밥상머리에서도 염장이야? 밥부터 먹어."

웃음을 흘리는 나를 본 오빠가 테이블을 가볍게 두드렸다. 그다지 질색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고개를 끄덕이곤 우일 씨에게 답장을 보냈다. 숟가락을 잡고 이제야 맛을 본다. 예상대로 맛있었다. 둘만 있는 식사 시간은 시끌벅적할 순 없겠지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기엔 무리가 없었다. 자신보다 빨리 결혼할 것 같다고 하는 오빠의 말을 듣고는 손사래를 쳤다. 정말로 평범한 하루다.

"다원 씨."

기다리던 그가 나를 발견하자마자 웃으며 다가온다.

나의 행동이나 대사 >>109
그의 대답이나 행동 >>111

-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가 레스 보고 앵커 고쳐서 이었어. 이런 건 늘 고치면서 진행할 거야. 내가 잇기 전에 어떻게 고칠지 미리 레스로 말해주어도 좋고! 로맨스로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전체연령가라는 걸 염두해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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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런 발판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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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들고 밝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우일 씨. 힘차고 강한 날이네요!

라고 인사했습니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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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MK/tVqsCKw

명석한 발판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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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삿말을 듣고 잠시 어벙한 얼굴을 하던 그는 곧 평정을 되찾고 [네, 좋은 날이네요. 다원씨.] 라고 맞인사를 해주었다.

남주의 당황하는 얼굴이 보고 싶네.. 후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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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zOerFhhvkw

>>109 아아아 잘못 썼다..

힘차고 강한 날이네요
가 아니라
힘세고 강한 날이네요 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흑흑흑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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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5TFXYmK+L+

어둑어둑한 밤 시간의 갱신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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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일 씨. 힘세고 강한 날이네요!"

말을 건 것은 그였으나 인사는 내가 먼저였다. 그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리려는 듯, 손을 들고 활기차게 웃었다. 그는 여태 보여주었던 매끄러운 행동과 다르게 잠시 어벙한 표정을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보다 연상인데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걸 보니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콩깍지든 아니든 다들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금방 평정을 찾은 그가 눈매를 둥글게 접는다.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네, 좋은 날이네요. 다원 씨."

그가 내 체력을 배려해 가볍게 뛰었다. 발걸음이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옆에서 달리며 훔쳐본 그의 눈동자가 햇빛에 맑은 빛깔을 띠고 있었다. 내가 그의 시선을 느끼고 있으니, 그도 나의 시선을 느끼고 있겠지. 기분이 묘하다. 그와 하는 이야기는 어떤 지루한 말이어도 와닿는 감정과 의미의 크기가 달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의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그를 보자 그가 내 눈을 맞추었다.

"우일 씨. 저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세요?"

그는 나에게 무엇을 물어볼까? >>116

-

어제 가족 모임 있어서 저녁 내내 있다가 왔다... >>112에서 원래 쓰려고 했다던 답대로 썼어.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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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rrr7JWOe4yg

가죽 모임이라.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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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eSt3eY+IUU

형제나 자매가 있나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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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LirP3bqIKY

햇빛이 바삭바삭한 날의 갱신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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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eSt3eY+IUU

>>117 뭔지 모르겠어...!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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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많죠."

뛰어가던 걸음이 점차 느려졌다. 그의 미소가 약간 흐리다. 자각하기 어려울 찰나의 시간, 그는 주저하는 것 같았다. 결국 나오게 될 질문은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도. 잠깐 시선을 앞으로 두더니 다시 나를 본다. 조용한 거리에서 낮은 목소리가 발소리를 덮는다.

"혹시 형제자매가 있나요?"
"오빠만 둘이에요. 우일 씨는요?"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어지는 나의 말은? >>121
우일 남동생의 나이! 다이스(20 ~ 25) 결과 : 24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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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순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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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다원(주인공)
24: 우일의 남동생(이름 비공개)
25: 가원(주인공의 작은 오빠)
26: 가혁(주인공의 큰 오빠)
29: 우일

레스가 끊긴 채 올라갔다... 앵커 번호 변경 >>123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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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eSt3eY+IUU

난 개인적으로 우일과 가원이 이어졌으면 좋겠는걸발판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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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R8f20RIZZI2

그럴 것 같았어요, 우일 씨는 형스러우니까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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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형스럽다? 누군가의 동생이라고 하기엔 성숙해보인다는 뜻이겠지?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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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R8f20RIZZI2

>>124 음...듬직하다거나 남을 잘 챙겨준다거나 삭았다거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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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ItkKuYOeLc

>>125 아... 삭아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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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cAXwpCrYck

>>122

다원이야, 가원이야!? 후자는 Bl이라고!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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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Aryf/9qJqY

>>127 당연히 가원이지! BL은 정의라고갱신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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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판도 아닌데 왜 여기서 BL 발언하는 건지 모르겠네... 좀 자제해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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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Aryf/9qJqY

>>129 미안,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다음부터는 레스를 달기 전에 생각을 좀 더 오래 할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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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라...한 1개월?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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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인데도 엄청 오랜만인 느낌이다... 일이 있어서 내일과 모레는 폰을 못 쓸 것 같아. 금요일부터는 가능하니까 주말에 많이 이을게! 일단 오늘 안에 한 번 이어쓰고 갈 거야.

+) 이 스레의 내용은 레스더들에게 달려 있고, 그래서 관계가 잘 이어질지 아닐지는 확신할 수 없어. 로맨스 진행 중이지만 결말은 모르니 너무 단정짓지는 말자!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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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1xnZTOjAcfk

그렇구나 그럼 주말에 보자 스레주 기다릴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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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것 같았어요. 우일 씨는 어쩐지 형답거든요."

나는 주저 없이 감상을 읊었다. 맞장구를 쳐주는 게 아니라 정말로 동생보다는 형의 위치가 딱 맞다고 생각했다. 그는 듬직해서, 아랫사람을 잘 챙겨줄 것이다. 특히 자신의 동생이라면 더욱 그렇겠지. 자신의 동생을 떠올린 것인지, 그가 나를 간지럽히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는 긴장이 숨어 있었다. 속앓이하는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고마워요. 좋은 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군요."

이어지는 나의 말이나 행동은? >>136

-

형스럽다는 말은 애매해서 형답다고 썼어. 나중에 보자!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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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rPkXGbWbE

하긴 형스럽단 말은 써놓고 보니 좀 애매하긴 했지.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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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iErqtg+Vfw

우일 씨는 동생 분과 잘 지내시나요? 저는 반반인데.

반반=잘 지내는 오빠1과 현실 남매물을 찍는 오빠2가 있다는 뜻이야!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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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던 속도가 이제는 빠른 걸음에 가깝게 바뀌었다.

"동생분과 잘 지내시나요? 저는 반반인데."
"사실 대화가 많진 않습니다. 만날 기회도 별로 없구요."

나와 그 중 누가 뭐라고 말을 이어가는가? (동생과의 관계를 이어서 말하든, 나의 말이든) >>139

-

다녀왔다!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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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oDDmdbRx62

우리의 주인공 씨는 의아한 말투로 물었습니다.

저희 작은 오빠와 제 사이처럼 우일 씨도 동생과의 사이가 그닥 좋진 않은가봐요?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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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8IDPbYyT52

우일 씨가 훅 들어옵니다.

동생 말고 저는 안 궁금하세요?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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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lWorlJ6tQrY

>>139 오오 설렘주의보인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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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8IDPbYyT52

근데 차분히 스레 내용을 읽어보니 얘네 이미 사귀네. 이런 건 썸 때나 하는 거겠지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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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0zjBZQs1Jc

>>141 그런데 이제 막 아는 사이(만난지 이틀 만에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기로 한 사이)라서 >>139도 괜찮지 않을까?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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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8IDPbYyT52

사실...몰라...누구랑 저런 사이가 돼본 적은 게임 밖에선 없어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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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jRah9tQNcc

>>144 ...힘내라 너 레더(토닥토닥)

그런데 사실 저런 관계도 현실이나 게임속에서도 흔치는 않지! 그러니까 괜찮을 거야!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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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jRah9tQNcc

>>144 우왁 앵커를 잘못 걸다니 역시 비버는 비버라는 건가.. 미안하다 >>143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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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이었다. 우일 씨가 스물 아홉이고, 동생도 나이가 비슷한 모양이니 독립했을만 하다. 요즘은 가족인데도 친하지 않은 사이인 경우가 꽤 있지 않은가. 오히려 싸우면서 일이 나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과의 차이가 있다면, 만남이 드물 뿐 그는 동생에 대해 애정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는 것.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금방 추측할 수 있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보다 불쑥 얼굴을 가까이 했다.

“동생 말고 저는 안 궁금하세요?”

쿵쾅이는 심장을 가라앉을 정신도 없었다.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부러 자각시키는 한마디였다. 그의 푸른 눈동자가 나와 마주치며 빛이 났다. 나는 무심코 웃음을 터트렸다. 매우 자연스럽게 나온 반응이었다. 나에 대한 그의 호감이 느껴졌고, 가까운 사이가 되었기에 그에 대한 나의 호감을 감출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네, 궁금해요.”

이어서 그에게 뭐라고 질문할까? >>148


-

여덞ㅁ시에 일어나고서 계속 잠들었다 깼다 해서 비몽사몽이다... 레스 달아주는대로 주말 동안 최대한 빨리 이어갈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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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뭔가요? 이렇게 달리는 것 외에요.'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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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궁금해!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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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취미는 문워킹이 아닐까...앞이든 뒤든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 거야. 분명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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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뒤로 움직이는 데에 적극적인 정도가 심하지 않나ㅋㅋㅋ 문워킹이 취미라니ㅋㅋㅋㅋ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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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궁금해요. 우일 씨의 취미는 뭔가요? 이렇게 운동하는 거 외에요."
"몸을 움직이는 것도 좋아하지만, 독서와 여행도 즐깁니다. 나중에 다원 씨와 여행을 가는 것도 즐겁겠군요."

이어지는 나의 말은? >>152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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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file4.uf.tistory.com/image/2540FF4155B750FC0C02B9

이 대사.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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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바람이 흘러 들어온다. 가벼운 말투였으나, 분명히 그는 나와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할 수만 있다면 한 번쯤은 같이 여행을 갈 기회가 있겠지. 그와 함께하는 여행은 어떨지,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행을 가자고 한다면 당연히 거절할 마음은 없었다. 오히려 정말, 가고 싶다. 꼭 가자는 마음을 담아 고개를 지켜든 채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

그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행동과 대답) >>155

-
>>152 원피스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쓸지 조금 고민했다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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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CsLBpwFGOE

단호해야 할 때 단호해지는 다원 씨 매력있어.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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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국 벌지모아..." 이래 놓고 조금 눈치 본 다음에 반응이 있다면 그 쪽 이야기로 진행, 반응이 없으면 "아니, 그러니까... 캐나다일까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 만난 친구도 있으니까요." 하고 얼버무리기!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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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1 ~ 2) 결과 : 1

1: 반응이 있다 (미래국 벌지모아를 안다!)
2: 반응이 없다 (미래국 벌지모아를 모른다!)

미래국 벌지모아가 뭐인가 싶어서 검색하고 왔다... 원피스 많이 본 게 아니면 모를 것 같네!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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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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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 씨 원피스 좋아하시는구나..! 새로운 걸 알았네!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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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미래국 벌지모아…"

슬며시 말을 꺼낸 그가 내 눈치를 본다. 예상치 못한 답이었다. 우일 씨가 원피스를 잘 알줄은 몰랐다. 나는 만화를 자주 보는 편인데다가, 특히 벌지모아는 원피스에 나오는 것이라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미래섬 벌지모아가 무엇인지 물을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원피스를 조금만 본 사람이라면 알기 어려운 부분이다. 우일 씨 같은 사람도 만화를 즐겨보는구나.재력이나 외모와 상관 없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능청스레 말을 이어갔다.

"춥지 않아요, 거긴?"
"하하, 아무래도 그럴려나요…. 만화 좋아하세요?"
"네. 우일 씨도 많이 좋아하시나 봐요."
"다른 만화는 몰라도 원피스는 나름 챙겨보는 편입니다."

쑥스럽게 웃는 그의 옆에서 똑같이 웃었다. 만화 속 장소를 여행한다는 건 허무맹랑한 이야기이고 그의 농담이었겠지만, 겨울 여행 정도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너무 추운 곳은 어려울 것이다. 그저 눈이 덮인 산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의 이국적인 느낌을 생각하면 유럽 같은 쪽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전부터 가고 싶었던 캐나다? 그는 가본 나라가 많을 것 같긴 한데.

"캐나다는 어때요? 우일 씨라면 가보셨으려나."
"캐나다, 좋은 나라죠. 거기서 만난 친구도 있습니다."
"캐나다 사람이요?"

그의 대답은? (우일의 친구에 대한 내용) >>160

-

캐나다 이야기도 활용했다.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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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craCH0yKk

1.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2. 멋진 사람이다.
3. 귀여운 사람이다.
4. 제멋대로인 사람이다.
5. 좀, 독특한 사람이다.
6. 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다이스(1 ~ 6) 결과 : 3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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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W7mjPRN9Ngk

잠깐만?!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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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유발!?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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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고개를 끄덕여 긍정하곤 이내 덧붙였다.

"귀여운 사람입니다."

귀여운 사람? 내 표정이 오묘해진다. 나와 사귀는 사이의 그가 다른 사람을 눈독들일 성격은 아니겠고, 그냥 정말로 단순한 의미겠지. 그래도 이런 설명이 돌아올 줄이야. 저것만으로는 상상이 어려웠다. 괜히 그 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어떤 사람이길래 귀엽다는 걸까. 다소 부루퉁해진 날 보고 그의 입에서 웃음이 새었다.

“다원 씨. 질투하세요?”
“네, 엄청.”

이어지는 그의 행동이나 말 >>165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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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끈새끈한 발판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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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요?" 라고 하고 웃는다!
연적은 인정 할 수 없어!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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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인정할 수 없는 거냨ㅋㅋㅋㅋㅋㅋ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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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요?"

날 놀리듯 웃는 모습이 얄밉다. 그의 말이 사실일까? 의심스레 보니 그가 안심하라고 말해왔다. 뭐, 거짓말할 사람은 아니니까. 나는 순순히 넘어갔다. 그래도 여전히 삐친 표정으로 있자, 옆에서 조금 횡설수설하고 있다. 결국 나도 웃어버렸다. 그다지 막 질투하는 건 아니었는걸. 캐나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레 끊겼고, 근처의 학교를 지난 뒤에도 계속 달렸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주인공이 그에게 무언가 말하든, 누가 나타나든, 무엇을 발견하든. >>170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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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1 ~ 3) 결과 : 1
1. 불량배가 나타나서 시비를 건다.
2. 펭귄이 나타나서 시비를 건다.
3. 여왕이 나타나서 시비를 건다.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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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RwkhoFlPM

소나기가 내린다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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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의 다이스를 굴려보겠어

다이스(1 ~ 3) 결과 : 1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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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4P7DeuSWI6

>>170 퉷. 2번이나 3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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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진짜 그러면 전개가 곤란하잖아ㅋㅋㅋㅋ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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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펭귄은 펭귄 옷 입은 사람이라고 하면 되고 여왕은 여왕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 혹은 그렇게 차려입은 사람이라고 하면 되지 않아?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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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그런 식이면 우주황제가 시비를 걸어도 이상하지 않지

가만...이상하지 않은걸. 좋아, 다음 앵커를 노려보자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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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173이군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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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불량배 무리와 눈이 마주친 건 정말로 우연이었다. 서 있던 이가 날카롭게 나와 우일 씨를 번갈아 보았고, 그 앞에 앉아 있던 이가 그를 보곤 일어섰다. 아닌척 시선을 피한 뒤에도 그들이 나를 보는 게 느껴졌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굳이 멈춰설 이유도 없었다. 아직 우일 씨는 알지 못하는 것 같기에 그대로 지나가려고 했다. 그 사람이 우리 앞으로 다가와 말을 걸지 않았다면 그랬겠지.

"이봐."

말을 건 불량배는 어떤 사람? (나의 눈에 보이는 모습을 묘사) >>178
불량배는 무엇에 대해 시비를 거는가? (대사나 행동까지 정해줘도 좋다!) >>180

-

어떻게 이어야 할지 생각하고선 잊고 있었다... 아니 우주황제라니 ㅋㅋㅋㅋㅋㅋ 다음 앵커가 두렵다....!!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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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이다냥.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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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꺼렁해 보이는 깡패 두목 처럼보이는 여성. 미모는 수준급이지만... 그 위협적인 분위가 영...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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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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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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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 뭘로 시비를 건다는 뜻이야??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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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분위기로 시비를 건다는 의미인가... 거의 시비계 프로 아냐?

...아님 레더의 착각이거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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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가로막히자 일단 제자리에 멈춰 섰다. 여전히 이유는 알지 못한 채 우일 씨와 시선을 교환했다. 그도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모양이다. 두목으로 보이는 여성은 험악한 분위기로 우리를 노려보고 있었다. 불량한 자세와 묘하게 어긋나게도, 유명 명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눈길을 끈다. 정말 배우였다면 절로 감탄했겠지만 이건 딱히 방송 같진 않다. 짧은 침묵이 지나고, 상대방이 먼저 입을 열었다.

불량배의 말 >>185

-

>>180이 모호해서 앵커를 다시 달아본다...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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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솔로인 사람 앞에서 그렇게 달달한 커플 티 풀풀 내며 아침 데이트를 하면 즐겁냐며 이를 갈았다. 상당히 정색하며 남친 없어서 더럽게 빡치고 서럽네 라고도 했다.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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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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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죄송합니다, 살짝 귀엽다고 생각 했습니다.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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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상당히->굉장히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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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솔로 앞에서 그렇게 달달하게 커플 티 풀풀 내며 데이트하면 즐겁냐? 젠장. 남친 없어서 더럽게 서럽네!"

어라. 이건 예상하지 못한 시비다. 두목은 소리나게 이를 갈며, 여전히 굳고 사나운 표정이었다. 이어서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이 정말 분해 보였다. 이게 커플을 보는 솔로의 시선인 건가. 학창시절에도 저런 애들이 몇 있긴 했으나 대부분 응원해주는 편이었어서, 이렇게나 격렬한 반응은 처음이다. 그래도 예쁘긴 예쁘네. 화내는 것까지도 귀엽다는 소리가 뭔 말인지 이해가 갔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190

-

오늘 할 일 많은데 안 미뤘음 좋았을 것을 또 미뤘다가... 레더들은 할 일을 미루지 말자...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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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외모가 좋으니가 그 성품만 고치면 될 것 같아 라고 말한다는 발판.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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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9eV+XGm6yU

"남매예요."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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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호감도 떨어지는 소리 안나게하라!!!!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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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prRyBArx/g

>>190 남매냐!?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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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하지만 맞기는 싫은걸...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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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prRyBArx/g

>>193 아니야 의외로 정말로 짜증나니 저리 꺼져버려!!라는 얼굴로 씩씩거리며 예쁜 사랑하라고 버럭 외칠 수도 있지 않아?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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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그렇군, 깡패 여두목은 욕데레 인가.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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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목과 눈을 맞추고는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남매예요."

조심스런 어투로 말하자, 순간 사실인가 싶었는지 두목의 얼굴이 당혹감으로 물들었다. 오늘 처음 만났으니 진짜 가족이 맞는지 아닌지 확신하기가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나름 성공적인 임기응변인 것 같다. 해를 끼치려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으나 상대방의 분위기가 정말 사납긴 했거든. 시비 건 부분이 생각보다 평범하고, 단순히 화만 냈던 상황이라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을 뿐. 사귀는 사이의 우일 씨에게는 미안하게도 반은 장난이었다. 다행히도 우일 씨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한 눈길을 내게 보냈다. 그래도 속으로는 좀 언짢겠지…?

"뭐, 남매라고? 이렇게나 안 닮았는데?"
"그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아무리 봐도 안 닮았는데……."
"가족이라고 다 닮은 건 아니죠."

의심하던 두목은 찡그린 표정 그대로 혀를 찼다. 그러고는 말없이 돌아선다. 가는 건가?

두목을 불러 세울까, 말까? 불렀다면 무엇을 할까? >>198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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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매주로 만든 발판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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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세운 뒤 당신은 미모가 좋으니 그 독기를 빼거 좀더 솔직해지면 딱 맞는 천생연분의 애인을 만날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위로해 준다. 

악당에게도 자비를 배푸는 보습을 보여 우일에게 점수를 따는 거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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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남매예요 로 깍인 점수를 만회할수 있겠ㅇ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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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던 두목은 찡그린 표정 그대로 혀를 찼다. 그러고는 말없이 돌아선다. 가는 건가? 황급히 "잠깐만요,"라고 불러 세우자 두목이 고개만 살짝 뒤로 해 나를 봤다. 아까보다 가라앉은 분위기가 외면을 부각시켰다. 생김새보다 내면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역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외모이지 않은가. 그 점에서는 충분히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 그러니 연인이 생기지 않는 건 그 다음의 문제겠지.

"당신은 아름다우니까, 독기를 빼고 좀 더 솔직해지면 천생연분의 연인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아마 앞으로도 이름을 알 수 없을 그 불량배 두목은, 내 말에 가만히 눈을 깜박였다. 같이 있던 불량배 중 한 명은 공감하는 듯한 자세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두목이 어쩐지 조금 감동을 받은 표정이었던 것 같지만, 곧장 성큼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확신할 수는 없었다. 이름을 물어볼 걸 그랬나? 연예인을 하면 반드시 팬이 될 정도로 미인이었는데. 어쨌든 쓸데없는 생각은 미뤄두고, 우일 씨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우일 씨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혹은 무엇을 하는가? (대사나 행동) >>123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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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gMWIA4IeOI

앵커를 따라가보니 형스럽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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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 씨가 이상해ㅋㅋㅋㅋ 갑자기 '우일씨는 형스러우니까'라니ㅋㅋㅋㅋ

그래서 앵커는 어떡해? >>223이었던 것도 아니었지?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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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BSTv/tAey2Y

그 짧은 사이에 아침 산책을 나온 개가 귀엽다면서 인사를 해도 되냐고 개 주인에게 물어보고 있었다

앵커가 >>203 같긴 한데 잘 모르겠고 역시 오타 같으니까 일단 던져본다!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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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ㅋㅋㅋ 숫자 잘못 썼네 미안 졸렸어... >>203을 쓰려던 거였어. >>205도 써주면 >>203, >>205 중에서 다이스 굴려볼게!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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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bBgSMoiP6+

그 짧은 사이에 아침 산책을 나온 개에게 쫓기고 있다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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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uKvyw0+maY

주인공은 남주랑 착실히 호감도 올리고 있는데
너희들은 남주랑 착실히 호감도 내리고 있구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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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개랑 인사하거나 개에게 쫓기거나라니 너무 극과 극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1 ~ 2) 결과 : 1 (1: >>203, 2: >>205)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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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BSTv/tAey2Y

오오 개에게 인사한대!!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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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소중한 주인공을 뺏어간 놈같은 늑대인걸.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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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는 이미 내 옆을 벗어났다. 몇 발자국 안 되는 거리에서, 개와 그 주인의 앞에 서 있는 그를 볼 수 있었다.

"귀엽네요. 인사해도 될까요?"

그의 부드러운 부탁에, 주인이 선뜻 허락했다. 사실 허락하고 말 것도 없는 물음이었다. 다소 덩치가 있는 흰 개를 쓰다듬는 손길이 조심스럽다. 안녕. 그렇게 인사하는 목소리가 잔잔했다. 개를 대하는 그의 태도에 애정이 담겨 있어 더욱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잘 생긴 사람의 옆모습은 이렇게나 좋은 건가. 그런 쓸데 없는 생각도 든다.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정도면, 개를 좋아하는 걸까.

"우일 씨, 개 좋아하세요?"
"네. 무척 좋아합니다."

다원(주인공), 우일(그), 개 주인 중 누가 어떻게 말하거나 행동하는가? >>212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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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omK9F/Mnxc

개가 말한다. "실은, 나도 그대를 연모하외다..."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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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보고 살짝 놀라더니 곧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 견주:아, 혹시 이 분의 연인 되시나요? 두 분 잘 어울리는 한 쌍인 것 같아요.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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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omK9F/Mnxc

심장을 옥죄는 발판이었다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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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uKvyw0+maY

으엌 심장마비가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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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입니다. 사실 >>211을 집어넣을까하다가 난데없이 개가 말하는 건 좀 그래서 평범하게 나가봤어. 그런데 아직도 조금 아쉽네.. 질러볼 걸 그랬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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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동네의 야경을 바라보며 갱신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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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나 지났지만 기다리는 사람 있을까 싶어서 올려. 이 스레는  다음주부터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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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계속 이어질 거야! 버스에서 썼더니 내용이 끊긴 채 먼저 보내졌네... 다시 이어쓰기 전에 앵커를 미리 더 추가해둘게.

개 주인은 어떤 사람? (성별, 인상, 특이사항 등) >>220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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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보다 귀엽고 주인공보다 젊은 여성.
주인공 패배!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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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앵커라면, 먈괄량이 삐삐 그 자체같은 모습이다.

짝짝이 줄무늬 스타킹에, 양가래로 나눈 주황빛 댕기머리에, 주근깨가 가득한 꼬마 아이이다.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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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5pkBzMghjPY

>>220 오 미안. 추가할게. 성별은 여성이고

특이사항은 정말 동화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똑같다! 이거, 코스프레 수준이 아닌걸.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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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나 알아. 이거 차원 침식이야.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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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컴으로 접속하며 갱신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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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창 너머의 공원에 심어진 녹색 일색의 나무들을 바라보며 스스로도 푸릇푸릇해짐을 느끼며 갱신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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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혹시 이 분의 연인 되시나요?"

가까이 온 자신을 본 개 주인이 동그란 눈으로 우리를 본다. 그러고는 사랑스럽게 웃었다. 개 주인의 모습을 이제야 살핀 나는 짐짓 놀랐다. 짝짝이 줄무늬 스타킹과 양갈래로 묶은 주황색 머리, 녹색 눈, 볼에 가득한 주근깨까지. 말괄량이 삐삐의 모습을 한 아이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보였다. 코스프레라면 절로 감탄이 나오고, 단순히 닮은 거라면 더욱 놀랍다. 아마 전자가 아닐까 싶긴 한데. 외모와 별개로 아이의 말투는 평범한 아이다웠다.

"두 분 잘 어울리는 한 쌍인 것 같아요!"
"아, 고마워요."
"데이트 중이신 것 같은데…."

이어지는 아이의 말은? >>226

-

안녕, 오랜만! 너무 오랜만이다...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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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vtQjboeI0P6

머리를 긁적이며 "제가 방해한 것 같아 좀 미안해지네요"라고 말했다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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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vtQjboeI0P6

오랜만이야 스레주.. 그래.. 잘.. 지냈었니..?(아련)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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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레주스레주! 언제 와도 괜찮다구! 우린 언제까지나 기다릴 테니까!

...기다리지 못 한 사람들이 갔으니까 그런 거지만.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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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중이신 것 같은데… 제가 방해한 것 같아 좀 미안해지네요."
"아니에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있는데. "
"맞아요. 귀엽죠? 쓰다듬으셔도 돼요."

개를 가볍게 쓰다듬자, 부드러운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다. 귀엽긴 귀엽다. 키울 염두는 여전히 안 나지만, 오랜만에 보니 더 귀여워 보인다. 혼자 책임지고 키우기엔 힘들겠지. 일을 시작하게 되면 집에 강아지를 두고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애완견을 데려올 생각은 접었었는데… 나중에는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우일 씨도 개를 좋아한다고 하시고. 그다지 의외의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고양이보단 개 쪽이 우일 씨에게 어울리니까.

개를 쓰다듬길 멈추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여태 나를 바라보던 우일 씨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표정이다. 나에게는 어쩐지 그렇게 보인다. 정말 갑작스러운 관계인데도,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듯한 포근함이 있다. 반짝이는 눈빛에 나는 조금 쑥스럽게 웃어주었다.

아이는 가볍게 인사하고 떠났다. 일부러 자리를 피해준 것 같기도 했다. 코스프레 수준을 넘는 독특한 모습이 참 신기했는데. 그것에 대해 물어볼 기회가 없던 게 아쉽다. 이 근처에 사는 것으로 보이니, 나중에 또 만날 수 있을까?

이후 벌어지는 일은? (주인공과 우일 중에서 행동을 지시하거나 특정 상황) >>232

-

짧게 썼어도 어쨌든 날리니 충격먹었다가 어쨌든 썼다... 불량배 두목과 이번에 나온 삐삐 닮은 아이는 나중에 또 적당한 타이밍이 있으면 등장할지도 몰라! 물론 내용은 그때의 즉흥적인 상황에 맡기겠지만. 참고로 소설 부분은 개인적으로 합쳐서 모아두고 있는데, 완결되면 통째로 올려두고 싶다. 익명으로 공개하려면 어떤 걸 이용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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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내용 간단 요약 ★

수요일 : 주인공 진다원은 아침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잘생기고 돈 많은 투자분석가 윤우일을 만나 통성명을 했다.
목요일 : 우일과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서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더니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되었다.
금요일 : 생략된 내용. 아침에 똑같이 우일과 만나서 같이 운동했다.
토요일 : 우일과 만나 운동하면서 대화하다, 솔로인 불량배 두목이 시비를 걸었다. 개를 보곤 주인인 아이와 대화를 했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가 떠난 직후.

★ 지금까지의 인물 간단 요약 ★

진 다원 : 주인공. 여성. 23세. 현재 무직. 막 사교적이진 않으나 꽤나 적극적인 편.
윤 우일 : 우연히 만난 남성. 29세. 투자분석가. 남동생, 캐나다인 친구가 있다. 만화 원피스, 그리고 개를 좋아한다.
진 가혁 : 큰 오빠. 26세. 어린이집 보육교사. 눈치가 빠르다.
진 가원 : 작은 오빠. 25세. 병아리 암수 감별사. 매우 투닥거리는 사이. (등장 전)

다원의 동창 : 이름 불명. 동갑. 다원에게 동창회 일정을 전해주었다.
우일의 남동생 : 이름 불명. 24세. 우일은 남동생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으나 만남은 드물다. 둘의 관계는 과연….
우일의 캐나다인 친구 : 이름 불명. 남성. 우일의 말에 따르면 귀엽다고 한다.

불량배 두목 : 엑스트라. 이름 불명. 여성. 솔로.
개 주인 : 엑스트라. 삐삐의 모습. 이름 불명. 여자 아이.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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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사라졌다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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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AUncPTcMVU

주인공이 갑자기 석양을 향해 달리자면서 아하하 웃으며 저 멀리 보이는 공원의 조형물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예시)
(꼬마와 개의 뒷모습이 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던 주인공은 갑자기 고개를 돌려 우일 씨를 바라본다.)
우일 씨, 우리 석양을 향해 달려보지 않을래요?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하는 우일.)
..네? 다원 씨, 그게 무슨..
(아하하 웃더니 갑자기 어디론가로 달려가는 주인공)
다, 다원 씨! 기다려요!
(?!!?라는 얼굴로 뒤늦게 주인공을 따라가는 우일.)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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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개의 모습이 저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응시했다. 이렇게 표현하니 마치 소설 속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다. 흔히들 감성적이라고 말하는 그런 순간. 우일 씨에게로 고개를 돌려 충동적으로 내뱉었다.

"우일 씨, 우리 석양을 향해 달려보지 않을래요?"
"네? 다원 씨, 그게 무슨……. 다, 다원 씨! 기다려요!"

예상치 못한 말에 약간 당황한 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해맑게 웃으며 달려나갔다. 뒤에서 그가 내 이름을 부르며 따라 왔다. 나 잡아봐라 놀이라고 하기에는 좀 먼 모습인가? 뭐, 어때. 나조차 알 수 없는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분명 그가 나보다 빠른데도, 이번에는 그에게 따라잡히기까지 꽤 걸린 것 같다.

"잡았다."

가벼운 손짓으로 건드려온 그가 숨을 몰아쉬곤, 나를 향해 입꼬리를 올렸다.

이후 벌어지는 일은? >>235

※ 내용을 건너뛰어 주인공이 집에 돌아온 뒤나 내일의 이야기가 바로 이어지도록 해도 좋다! (Ex. 그리고 다음날….)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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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PWIpEi03C6

+) 행동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니까 내용을 건너뛰는 게 아닌 경우 대사 한줄만 지시해주는 것도 좋다.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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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6b0vW2mLq2

말머리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괴인이 나타나서는 말춤을 추며 수십, 수백개의 말고기를 흩뿌리며 나타난다. 그는 스스로를 “말의 데이드릭 프린스"라고 호칭했다.








 사실 어쩌면 그냥 돈만은 정신병자일도 있고.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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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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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가 말을 꺼낼 타이밍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았다. 익숙한 말 머리 가면을 쓴 누군가가 갑자기 뛰쳐나왔기 때문이다. 옷은 무난하게 입었는데, 무슨 퍼포먼스라도 하려는 건가? 우리 둘을 번갈아 보던 그 사람은 갑자기 자세를 잡고는 말춤을 췄다. 그러면서 수백개의 말고기를 던져댄 건 무척 당황스러운 광경이었다. 근데 정말 잘 춘다. 이런 말을 하기엔 좀 아닌가? 어쨌든 누구인 건지 의문을 갖는 나와 대조되게, 가면의 사람은 신명나게 춤을 추었다. 갑자기 스스로 멈추기까지.

"나는 말의 데이드릭 프린스… 나를 아는가?"

긍정할까, 부정할까? 다이스(1 ~ 2) 결과 : 1 (1=네/2=아니오)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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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1 ~ 2) 결과 : 1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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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앵커가 아니라 스레주가 다이스를 굴려버린줄 알았지. 앵커로 다이스 굴리라는 거였을줄이야.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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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알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처음에는 당혹감이 더 커서 떠올리지 못했는데, 말하는 걸 들으니 얼추 알겠다. 게임 속 데이드릭 프린스? 아니, 가면 쓴 사람의 실제 정체를 말이지. 가면을 쓰고 목소리를 조금 변조시켰다고 할지라도 이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내 눈치가 그리 못 쓸 수준이 아닐 뿐더러, 말투가 무척 익숙하거든. 당당히 주시하며 다가갔다.

가면 쓴 사람은 누구? (아래의 넷 중 선택) >>241

1.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큰 오빠
2. 등장하지 않았지만 투닥거리는 사이라는 설정이 있는 작은 오빠
3. 다음주에 있는 동창회 일정 전해주었던 동창
4. 그 외 (주인공과의 관계 서술)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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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6b0vW2mLq2

4번, 주인공의 친언니.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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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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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겨진 언니??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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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EM/akUhl8E

아니야 분명 오빠만 둘이리고 그랬었으니까 어쩌면 둘째 오빠가 여장했을 수도 있어!!(?) 그리고 친언니라고 사기를 치는 거지!!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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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족사항에 없던 언니가 왜 갑자기 튀어나오는거지? 개연성 없는 앵커인거냐.

아니면 정주행 해보지도 않은건가?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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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쓸까 싶기도 했지만, 저 앵커를 포함해서 다른 것 중에서 선택하도록 할게. 언니가 없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계속 오빠만 있는 걸로 썼고, 즉흥적인 내용일지라도 관계에 영향을 미칠 부분이니까. 선택지에서 이번엔 확실하게 골라줘! >>250

1. 친언니가 있는 경우. 우일에게 오빠만 있다고 말했던 이유에 대해서 써줘.
2. 친언니가 없지만 친언니인 척하는 경우. 이때 가면 쓴 사람의 진짜 정체는 누군지 써줘.
3. 주인공이 처음부터 아예 딴 사람으로 정체를 이야기하는 경우. 큰 오빠, 작은 오빠, 동창 중에서 택1.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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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번이나 2번이 좋을 것 같은데 선택은 >>250에게 맡기도록 하지!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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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AOQKBUrVqU

1. 언니는 외국에 일 하러 나갔었다. 한동안 안 올 줄 알고 설명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보고 싶었나 보군!(도야)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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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친언니는 아니지만 친언니다. 그러니까, 친(척)언니.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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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248 ~ 249) 결과 : 249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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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가면 벗어."
"…후."

왜냐하면 이 사람은 나연 언니니까 말이야. 나의 의기양양한  미소에, 가면 쓴 사람은 천천히 가면을 벗었다. 일부러 느린 속도로 벗는 것 같은데, 착각인가. 마침내 얼굴이 드러났을 때 나의 확신은 배신받지 않았다. 가면을 벗고 드러난 짧은 갈색 머리부터 강인한 인상까지 딱 언니였다.

"언니요?"
"네, 친언니에요."

옆에서 이 상황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던 우일 씨가 얼떨떨한 표정으로 물어왔다. 친언니가 아니라 언니라고만 했더라도, 우리 둘의 외모는 약간 닮은 구석이 있었다. 우일 씨한테 내 형제자매는 오빠 뿐이라고 했으니 당혹스러울만 하다. 그리고 그 생각을 부추기듯 태연히 친언니라고 답해주었다. 한 글자 뺀 것만으로도 의미가 달라졌다. 사실은 친척 언니라는 건, 비밀로 해두자.

"…그렇군요. 처음 뵙겠습니다, 윤우일입니다."
"언니인 나연입니다."

다소 머쓱하게 여겼는지 미묘한 표정이었다. 그래도 감정을 갈무리하는 게 익숙해 보이는 그는  금방 침착하게 행동했다. 조금 아니었나?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우일 씨는 차가운 인상과 다르게 순진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는 반면, 나연 언니는 날카로운 인상이고 득의양양한 태도라 대조되었다. 게다가 친척 언니란 것도 안 알려줄 생각인가 보다. 나와 다른 성씨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럴 줄 알았어.

"오늘은 쉬나 봐, 언니?"
"그야 난 프리랜서니까."

언니는 이가 드러나게 웃으며 한쪽 눈을 찡긋거렸다. 말은 평범한데 이렇게나 과장된 행동이라니.

-

주인공의 친척인 언니, 정나연. 정확한 나이는 다이스에게 맡긴다. 다이스(28 ~ 32) 결과 : 28

내용은 다음 레스로 이어 쓸게.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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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왜 갑자기 나타나선 행패 부렸냐고?"
"행패인 건 아나 보네."
"내 허리에도 안 오는 키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네가 남친을 사귀다니…. 그래서 방해하고 싶었지."

주인공이 할 말은? >>254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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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28 ~ 32) 결과 : 30 나와라 20대 아가씨!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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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잊었어? 언니가 연애할때 내가 많~이 도와준거? 그 은혜 다 잊었나봐? 흐흥."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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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잊었어? 언니가 연애할 때 내가 많~이 도와준 거? 그 은혜 다 잊었나봐? 흐흥.”

눈초리를 치켜세운 채, 지지 않고 말했다. 오만한 미소도 빼먹지 않고 함께 곁들어서. 언니의 눈빛이 “이것 봐라?”라고 말하는 것 같다. 흥미 가득한 표정으로 눈매를 휜 언니가 내 어깨를 양손으로 가볍게 잡았다. 곧장 얼굴을 가까이 들이민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난 원래 은혜를 갚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걸 자랑하는 거야, 지금?”
“왜 모르는 척을 하고 그래, 다원아. 나라는 사람이 어떤지 몰라?”

하긴. 내가 이 정도 말로 언니를 이길 수 있었으면 이미 수억번은 이겼겠다. 정말로 언니가 은혜를 전혀 갚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전부는 아니어도 서로 도우며 잘 사는 사람인걸. 근데 그걸 들추며 말하기엔 그다지 파급력이 없을 뿐. 언니는 은혜를 은혜로 갚는 점보다는 자신이 입은 피해를 몇배, 몇십배로 돌려주는 면이 더 큰 사람이다.

"저기, 나연 씨?"

우일이 주인공의 친척 언니를 불렀다! 뭐라고 말하려는 걸까? >>258

-

은혜 언급은 실패했다!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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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b9vKEv1hp2

은혜입으셨으면 갚으셔야죠.


다시 언급한다-!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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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하나 채워 놓을게. 앵커는 여전히 >>258.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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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는 깊은 관계로 맺어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언젠가 다원 양과 진지하고 밀접한 관계가 될 생각이거든요. 그때가 되면 잘 부탁드립다.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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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뭔가 있어보여 뭔가 멋진.. 대사로구만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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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멜론을 으적으적 먹으며 갱신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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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 씨가 나연 언니를 부르며 옆으로 왔다. 내 손을 잡는 그의 손길이 부드러웠다.

"언젠가 우리는 깊은 관계로 맺어질 것 같습니다. 다원 씨와 진지하게 밀접한 관계가 될 생각이거든요. 그때가 되면 잘 부탁드립니다."

그는 언니와 눈을 마주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물론 그는 나의 친척 언니를 친언니로 알고 있긴 하나, 상대가 부모님이 아닐지라도 무척이나 정중한 태도였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를 신뢰할 수 있는 건 그의 진정성 덕분이기도 했다. 난 여전히 그의 과거사나 가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고, 단지 내가 보는 그의 모습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만을 느꼈다.

"그럼, 지켜볼게요."

나연 언니도 그렇게 느낀 모양인지 우일 씨에게 좋은 시선을 보냈다. 큰 오빠보다 눈치가 빠른 언니이므로 충분히 믿을 수 있다. 그만큼 우일 씨를 힘들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지만. 언니는 우일 씨만큼은 아니어도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는 큰 키를 가지고 있고, 턱을 조금 추어올린 지금은 다소 오만해 보이기도 했다. 자상한 게 아니라 협박하는 눈빛으로 보일 정도로. 어쨌든 잘 해결된 거겠지?

-

이렇게나 연재 안 하고 있었는 줄 미처 못 깨닫고 있었어... ()) 연휴긴 연휴인데 제대로 못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연휴 잘 보내고 있어? 연휴에도 바쁜 사람 꽤 있을텐데. 난 바쁘다기보단 몸 관리를 못해서지만. 배탈나서 고통스러웠다... 이번 레스의 절반은 아침에 썼던 건데 조금 막히기도 해서 못 썼었어. 이 스레 이어갈 때마다 정식으로 내는 책을 쓰는 것처럼 집중하며 쓰게 되네...

레스 이어진다!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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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왔다!!!
그리고 내 레스로 앵커가 뭉개지겠지.. 하지만 기쁜 걸...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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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가 왔어!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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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을 더 꺼낼 찰나도 없이, 우일 씨의 폰이 울렸다. 어쩐지 익숙한 벨소리가, ……잠깐. 이거 원피스 노래 아닌가? 분명 악기로 연주한 버전의 원피스 노래였다. 조금 된 노래라서 제목이 바로 떠오르진 않네. 어쨌든 아까 말한대로 정말 원피스 좋아하시나 보다. 평범한 수준으로 좋아하는 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 같다. 난 벨소리를 원피스 노래로 맞춰두진 않는걸.

우일 씨는 우리 둘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전화를 받았다. 통화 내용은 특별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업무 관련한 짧은 대화인가.
 그의 표정이 크게 무너지진 않았으나, 아까의 미소가 많이 지워졌다. 내가 처음 봤던 그의 표정이 다시 나타난다. 아니지, 그때보다는 나아. 여전히 무심하게 느껴지는 인상일지라도 차갑지는 않았다.

"우일 씨랑 최근에 만났지?"
"어? 응. ……왜?"

불쑥 튀어나온 질문에 간단하게 답했다가, 쎄한 느낌이 들어 되물었다. 언니가 고민을 하는 것처럼 얼굴을 약간 찌푸렸다. 언제 만났는지,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 따위의 질문은 흔하지만 이런 말을 할 때의 표정이 이러면 불안하다. 막연히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언니를 봤다.

"왠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친척 언니 나연이 우일을 언제 어디서 봤을까? (Ex. 최근에 티비나 인터넷, 몇년 전 집 근처에서….) >>168

-

앵커 안 뭉개지도록 누가 레스 올렸는지 확인하고 올린다!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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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스레주는 오타를 냅니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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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ㅋ ㅋㅋ.. 다당황했다 앵커 수정할게 >>268인 거 알지...?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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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어젯밤 너희 집 앞에서 봤어!"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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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학창 시절 때 10만원 가져간 애랑 닮았네! 학생 치곤 큰 액수라 아직도 기억해. 성씨가 내 친구인 애랑 같은 윤..."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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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우일이 나연의 10만원을 가져간 것인가 나연이 우일의 10만원을 가져간 것인가...? 졸려서 더 이해가 바로 안 간다.
 어느 쪽이야? ((())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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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이 10만원을 가져갔으니 우일이 뺏긴거라구! 커피 마실래? 인스턴트 밖에 없지만.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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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이 가져간거면 나연이 "학창시절 나한테서 10만원을 가져간"이라 했을거야.

나연이 가져간거라면, "학창시절 내가 10만원을 가져간"

증명완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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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했다!

-

"뭐?"

어디서 봤길래? 궁금증이 피어오르려고 한다. 도대체 어디서 본 걸까. 그런 내 기다림을 알아챘는지, 언니가 무언가 깨달은 듯 "아!"하고 소리냈다. 주먹을 쥔 손으로 다른 손의 손바닥 위를 탁 치는 과장된 행동도 함께였다. 우일 씨를 본 곳이 드디어 떠올른 모양이다.

"내가 학창 시절에 십 만원 가져간 애랑 닮았네! 학생치곤 큰 액수라 아직도 기억해. 성씨도 내 친구랑 같은 윤씨였고."

엥.

"언니가 돈 뜯었어?"
"응. 내가 그때 좀 불량 학생이었지."

아무리 그래도 한 번에 십 만원을 뜯은 거면 악질적이지 않나. 게다가 그 학생이 정말 우일 씨라면 한살 연하에게 돈 뜯긴 거고. 모호한 표정으로 서 있을 수밖에 없어졌다. 물론 아직은 확신하지 못한다. 정말로 단순히 닮은 얼굴의 같은 성씨일 가능성도 있잖아. 언니의 기억력이라면 아마 맞을지도 모르나, 한 번 만난 이를 정확하게 기억할 거라는 생각도 어렵다.

"우일 씨."
"네, 다원 씨."
"혹시, 언니랑 예전에 본 적 있어요?"

어느새 전화를 마치고 다가온 그에게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우일 씨가 나연 언니를 기억한다면 완전히 해결할 수 있겠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면 그 학생이 우일 씨가 아닐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고, 기억한다면 그 학생이 우일 씨거나 혹은 다른 곳에서의 만남일 것이다.

우일의 대답은 다이스를 던지자. 다이스(1 ~ 2) 결과 : 2 (1: 네, 기억해요. / 2: 글쎄요.)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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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군.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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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답을 기다리며 눈을 마주치자, 그는 미소지었다. 평소와 같은…가? 조금 애매모호한 미소다.

"글쎄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럼 내가 착각했나 보다. 옛날에 만난 사람이랑 좀 닮으셔서요."
"그럴 수 있죠."

나연 언니는 의외로 금세 수긍하며, 짧게 설명했다. 우일 씨의 반응도 무척 쿨하다. 뭔 일이 일어나나 했더니 또 금방 해결인가. 진동조차 없던 폰을 꺼내 화면을 확인한 언니가 다시 폰을 넣고선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일이라도 생겼나? 문자라도 왔나? 내가 신경쓸 부분은 아니기에 입을 다물었다.

"난 이만 간다. 데이트 잘 해."

더 할 일은 없었나 보다. 더 이야기할 줄 알았던 언니는 훌쩍 가버렸다.

내용을 이어서 우일과 잠깐 대화를 할까, 타임 스킵해서 내일로 갈까? >>278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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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와퍼가 잠시 서브컬처계에서 거론되던 일을 주제로 이야기 하자!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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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소옥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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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할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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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이어서 우일과 더 대화하고 싶어.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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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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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잇기 전에 추가 앵커!

무슨 질문을 할까? (Ex. 만화 원피스 이야기라던가, 나연이 돈 뜯었던 사람이 실은 우일이 맞냐는지) >>283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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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 번째 주제가 굉장히 신경 쓰이는 걸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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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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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1. >>275
2. 전화 받을 때의 모습이 참 무서웠다
3. 나연언니가 돈 뜯은 사람이 우일 씨와 닮았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어쩌면 가족이 뜯겼을 가능성)
4. 아까 개와 개주인 여자애 정말 귀여웠다

다이스(1 ~ 4) 결과 : 3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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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Vxi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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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까요, 우일 씨?"
"좋아요."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기에 걷는 것을 제안했다. 아까 꽤 달린 뒤고, 운동이 그다지 끌리지 않기도 했다. 그는 흔쾌히 수락하곤 같이 걸었다. 사실 몇 번은 그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아까 나연 언니가 한 이야기가 더 궁금해졌다. "아니요"도 아니고 "글쎄요"라고 대답한 건 조금 미묘했거든. 언니도 눈치챘을까, 아니면 그냥 내가 예민한가. 깊게 생각하지 않은 채 가볍게 말을 던졌다.

"언니가 말했던 닮은 사람이 같은 윤씨라던데… 혹시 가족 아니에요?"
"언니 분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스물 여덞이요."
"제 동생은 스물 넷이라서 아닐 것 같네요."
"언니가 다닌 곳은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으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거를 말해주니 그가 두 눈을 둥그렇게 뜬다. 내 말을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네요. 우신이가 중학생 때고, 언니 분이 고등학생이었다면 가능해요."


이어지는 주인공의 말은? >>288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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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구만~~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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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레레 떼레떼 떼렛갱신렛떼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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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Ii7dJc0QUA

둥땅 둥따당 갱신 둥따당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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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년 전부터 짝사랑해왔어요! 저와 결혼해주세요!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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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포? 아냐...이건...뜬금 우주대포다!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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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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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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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 씨의 동생과 나연 언니가 만난 적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생겼다. 그는 그것에 대해 고심하는 것인지 고개를 기울였다. 하긴, 우일 씨와 나에게 이런 연결 고리가 있을 줄은 몰랐으니. 우일 씨 동생 이름이 우신인가? 둘 다 그다지 흔하지 않은 이름으로 느껴진다. 이런 얼굴도 흔하지 않겠지만. 생각하고 있는 그를 살피는데, 역시 진지한 표정의 미남은 참 강력하다.

"우일 씨."
"네, 다원 씨."

비장한 표정으로 그를 불러 세웠다. 상념에서 깬 그는 표정을 풀며 사르르 웃어 보인다. 그러나 이럴 때면 툭 튀어나오는 내 장난기는 막히지 않았다. 뒤늦게 생각해보면 정말 뜬금포지만, 원래 일을 저지를 때는 생각하지 못하는 법이다. 이래서 내가 가끔 엉뚱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10년 전부터 좋아했어요. 저와 결혼해주세요!"

그가 꽤나 순진한 표정으로 눈을 깜박인다. 생각보단 침착해 보이는 것 같은데. 아, 웃는다.

"10년 전부터 절 좋아하셨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 이제 결혼해도 되겠는데요?"


주인공의 반응은? (표정, 행동이나 대답) >>295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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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여 배꼽춤을 춘다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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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혼하죠-!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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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서 허락해주실지. 걱정이네요 10년간 바라본것은 자신 없었고 짝사랑인줄만 착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부모님의 행동 때문이였어요. 저, 사실은 꼭 이루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데...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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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뭘 하셨기에??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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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당연한 걸 물어. 부모님들께서 주인공과 결혼 하려 한 거잖아.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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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절 좋아하셨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 이제 결혼해도 되겠는데요?"
"하, 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서 허락해주실지 걱정이에요."

내 기억이 틀리지 않는 한 우리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10년 동안 감정이 쌓여있던 것처럼 연기하는 일이 의외로 어렵지 않았다. 물론 내 연기력이 감쪽같다는 소리는 아니다. 장난이라는 것 즈음은 그도 이미 알 것이다. …그건 알더라도, 이 감정의 절반은 진심이라는 것도 알까?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시작했다고는 볼 수 없을 재빠른 연애의 출발. 출발점에서 우리는 결혼을 전제로 했으나, 결혼에 대해 무겁게 다루진 못했던 것 같다. 나는 부러 취했던 위축된 모습에서 벗어나 굳은 의지를 과장되게 연기했다.

"10년 간 그저 짝사랑인 줄로만 알았죠. 부모님의 행동 때문에 더욱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저, 사실은 이루고 싶어요!"
"저와의 결혼… 말입니까?"
"네."

그의 포근한 미소가 이제는 조금 쑥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그가 나보다 여섯살이나 연상이지만, 지금은 그보다도 어리다고 해도 믿겠어. 아니면 그냥 내가 그에게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 건가. 입에서 여러 말을 굴리는 모양인지 나를 가만히 보던 그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부모님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10년이라는 건 거짓말이죠?"


아래에서 주인공의 대답을 골라줘.

>>302

1. 네, 그렇지만 결혼은 진심이에요.
2. 맞춰볼래요?
3. (그 외의 답을 직접 작성)

-

대사가 의미를 파악하기에 좀 어려워서 약간 내 생각에 맞추어 바꾼 거 양해해줘.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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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1번... 답은 1번.... 오직 1번.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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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1번.. 그외는 있을 수가 없어.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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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뇨, 저는 사실 우일씨기 기르던 고양이 다솜이가 인간으로 환생한 몸입니다. 만나고 싶었어요!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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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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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ㄱᆞㄴ... >>301이 앵커 걸린줄 알았ㅇ (숨멎)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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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지금에서 밝혀지는 놀라운 진실!! 삶과 죽음을 넘어 사랑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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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어떡할거야ㅋㅋㅋㅋㅋ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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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6vmBUMQc7E

....?이 대답인거군! 10년은 거짓말이죠?에 대한 대답으로, 주인공은 ".....?" 하고 의문을 띈 눈으로 바라보는거야! 거짓말이 아니란 뜻으로(아니다, 이 앙마야.)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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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장단맞춰 줬더니 의문이나 띄고 말야, 민망하게스리....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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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Ydh6by904s

"…?"

황당한 소리를 들은 것처럼 표정을 만들자, 그런 나를 본 그의 얼굴이야말로 당혹감을 담는다. 이게 아닌가? 아마도 그렇게 말하는 표정이었다. 내가 비극 속 주인공인 것처럼 떨리는 목소리로 크게 소리치니 그가 잠깐 움찔했다. 눈물을 훔치는 척까지 하자 그는 이게 연기든 아니든 상관 없이 어쩔 줄 몰라한다.

"내 말을 믿지 못하는 거에요? 난 오랫동안 당신만을 바라봤는데!"


다음에 이어지는 주인공이나 우일의 행동은? >>310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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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솔직히 어떻게 끝맺음을 지어야 할지 모르게 됐으니 그냥 없었던 일로 하죠.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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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우일의 품에 엉겨붙고

우일은 그런 주인공을 껴안아주며 이마에 뽀뽀해준다!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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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왜ㅋㅋㅋㅋㅋ 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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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어째섴ㅋㄲ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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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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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강제로 스킨쉽을 시키고 있엌ㅋㅋㅋㅋ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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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안 오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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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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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포기한거냨ㅋㅋㅋㅋㅋ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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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에 스레주가 놀라 도망간걸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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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ZfRTaAr6RE

열린결말이려나..?
그런거면 그냥 둘이 결혼하고 해피엔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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