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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1: 246) 원작에서 떠먹여주는 헤르만 헤세 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29 09:59
ID :
BLzr5NcT848fc
본문
솔직히....헤르만 헤세 책 보면

1.남자가 둘 나온다
2.둘은 무조건 미남
3.두 남자의 은은한 감정선이 독자들을 애타게 만든다
4.키스한다!!

대부분 이런패턴이라..예를들자면 수레바퀴 아래서나
데미안이나...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 같은거

그래서 세워본 헤세 스레야! 잘부탁해!
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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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k3yDy9+eRz+

흐흐 문학스레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보고 도서관가서 빌려왔다지..

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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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XdOrrCOWYtc

꺄아 진짜 열었구나!! 앞으로 열심히 영업하고 키워서 우리 한 100판 정도까지 불려보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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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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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wMVnBrYDCdo

아 헤세 스레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해보니까 진짜 키스 자주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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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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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zr5NcT848fc

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ㅠㅠ좀 영업할게....ㅠㅠ

배경은 중세 독일, 마리아브론 수도원
차갑고 이성적인 엘리트, 흑발흑안속성을 가진  조각미남 성직자 나르치스(연상)X낭만적이고 예술적성향을 지닌 금발벽안 꽃미남 골드문트(연하) 의 케미는 우주제이이이이이일!!!!

맨처음, 수도원에 오게 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에게 첫눈에 반하고(...이부분 묘사 진심bl틱함 읽어봐야된다)

근데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서 수도원 내부에서 둘의 사이를 의심하는 소문까지 돌고ㅋㅋ아니 이건 그냥 빼박ㅎㅁ...

나중에 골드문트가 수도원을 나와서 방랑을 하며  카사노바가 되어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르치스를 잊지못하지를 않나..

그리고 골드문트가 막 처음에는 병아리같이 예쁘장한 천연미소년이었는데 점점 타락하면서 퇴폐미+색기가 생겨나서 순수하고 낭만적인 원래성격이랑 합쳐져 엄청 치명적인 캐릭터가 된다는것..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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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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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YBAS/jsgzDY

>>5
후반부보면
나르치스가 골드문트에게 무심해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사랑하고 있었는데 솔직하지 못했었던 진심이 드러나는데 (골드문트가 자기 곁을 떠날 때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봐 두려웠다는 거)
사실 나르치스는 츤데레였다는게(설득력없는망상)넘 좋다

그리고 골드문트가 아무리 변했어도 나르치스 앞에서는 옛날모습 그대로 순진한 소년인게 너무 좋아♥♥


그리고!!!마지막!!!! 나르치스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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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YBAS/jsgzDY

>>6 골드문트이마와 머리카락에 키스하며 ' 내가 사랑을 알게 된다면 그건 네덕분일거야'라고 말하는데 나르치스의 다정한 모습이 너무ㅠㅜ 덕통한다..


레스 자꾸 끊겨서 미안!! 핸드폰이 렉걸려가지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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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8De59EiZS2

수레바퀴아래서 진짜좋아함 졸라오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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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XtBSN4DpUcA

나 근데 헤세 책들 이것저것 읽어봤는데 소장본은 좀 신중하게 고르려고 하거든 레더들은 어디에서 나온 어느 버전이 좋았어? 그리고 어떤게 핫했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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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sUUNlEkhKo

기다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읽고 돌아올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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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rPPKfuPeYI

수레바퀴 아래서 다시 읽고 온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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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38QzOvSSIU

>>9데미안이랑 수레바퀴 아래서는 민음사꺼가 제일 좋아!!말투도 자연스럽고...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도 민음사 번역이 제일 낫긴 한데 난개인적으로 말투가...별로 맘에 안들더라 골드문트 말투가 반말이라 특유의 느낌이 좀 죽은것같아서 그래도 말투 제외하면 문장 자체 번역이 제일 자연스럽고 예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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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P38QzOvSSIU

수레바퀴아래서 보면 하일너가 참 매력적인데
예술가적 기질+반항아 아웃사이더+명석한 두뇌+매력
근데 비중이 적어서 아쉽다... 한스도 미소년이지만 난 하일너가 너무 좋았는데ㅠㅠ
그리고 기습키스..를 한스에게 시전했을때 얘 무서운 녀석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너무 좋았다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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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1qUaIhTMIQ

아 맞아 골드나르도 좋아하지만 하일너ㅠㅠㅠㅠ 하일너 진짜 좋았다. 비중이 적어서 슬퍼 정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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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Le8TLImoXRk

눈을 감아, 데미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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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0tI/Rm0drzU

와 오늘부로 헤르만 헤세 입덕합니다!!내일 당장 책 빌리러 간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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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r8gldZpi232

너희들 덕분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치였다^-^!
내일 학교가서 책 찾아보고 빌리려고... 데미안은 읽은지 하도 오래돼서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지라.. ...다시 읽어봐야지 뭐ㅠ
근데 그 키스 장면은 기억나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추천해주신책을 전 더럽혀버리고 말았어요...ㅎ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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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H8QeO84/mqo

수레바퀴 아래서 키스 신...이라고 해야하나 입맞춤 신...그거보고 내눈 의심함 오세상에 신이시여...동아리 선배도 같이 의심함...수레바퀴 아래서는 최고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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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FwZMK6yHM3A

다들 숨비라는 베도 웹툰 알아? 거기 헤세 인용구 진짜 많이 나오는데 헤세 사랑하는 사람이면 다들 눈 휙휙 돌아갈듯? 주인공애들 중학생인데 데미안이 무슨 이야기야? 싱클레어가 데미안 좋아하는 이야기! (물론 아님) 막 이런 이야기하는데 졸귀 ㅠ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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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hXDKsomUR9I

근데 너희들은 헤세 작품들 속 캐릭터 중 머릿속으로 생각해놓은 외모 같은거 없어?? 

얘네들이 다 좋은데 외모묘사가 좀 적은편이라 외적  묘사가 없는얘들/적은 얘들은 성격을 토대로  의상, 헤어스타일, 머리색 정해놓고 망상하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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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hXDKsomUR9I

>>20
원작묘사를 보면
나르치스(흑발, 긴 속눈썹,사제복)나
골드문트(금발곱슬,파란눈)
데미안(숱많은 갈색머리, 초록눈, 양쪽눈짝짝이
.중성적인 얼굴)

이외 캐릭터들은 그냥 잘생겼다, OO한 느낌이다 말고는 아예 머리색조차 안나와있는 경우가 상당함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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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ECsy9jQ3o

나르치스골드문트!!!!!!!!!!!!!!!!!!!ㅂ미ㅇ친!!!!!!!!ㄴ나르골드 너무좋아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골드문트 애기때 너무 카와이하다고 근데막 나르치스가 나름 가르쳐주는데 "우리는 가까워질 수 없는거야....?글썽글썽"미친 짱귀여어 아아ㅏㅏ 골드문트 ㅠㅡㅠㅡㅠ 그리고 나르치스도 넘좋아....얄쌍한 지적남...ㅠㅠ

>>20
나는 원작묘사 토대로 상상하는편
싱클레어(어른때): 갈색머리, 얼굴은 약간 둥그런?뭐지 하튼 갸름하지는 않은 인상에 안경썼음(어른되고나서 안경썼다고 원작에 나와)
데미안: 갈색머리, 얼굴 갸름함, 중성적인얼굴, 입술색이 붉음

한스:까만 단정한 생머리, 얼굴갸름, 말랐음, 입술얇음, 진지한 인상
헤르만:안경낌, 말랐음, 갈색머리, 머리카락은 흐트러짐, 한스보다 키큼

나르치스:까만 반곱슬머리, 얼굴갸름, 말랐음, 입술얇음, 섹시함 ㅠㅜㅠㅜㅠ
골드문트:금발 반곱슬머리, 애기땐 동그란 얼굴->적당히 광대뼈 있는 미남얼굴형

난 개인적으로 나르치스랑 한스가 제일 취향이야 데미안은 별로 안잘생겼고 골드문트는 애기땐좋았는데 크고나선 그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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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DzKlHw+Hk6g

>>22
흐읍ㅠㅠ...내가 n년째 파고있는 인생 최애 골드문트...어렸을때도 좋고 크면 더 매력적이고 넘나 예쁜데 이상하게 엄청까이더라...행적때문인지(솔직히 내가봐도 쫌 뭣같을때 많음)

에구잡담이 넘 길어졌네

일단 나는

한스: 약간 갈색빛 살짝 도는 옅은 금발머리(살짝 웨이브 있음)+붉은빛도는 갈색 눈동자에 살짝 내려간 눈꼬리, 날씬한 체구선이 곱고 여성스러운 미소년. 교복차림

하일러:머리색은 갈색, 눈동자는 진한 검정색살짝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강인한 인상.  날카로운 눈매(매같은 눈), 남성스러운 체격
남성스러운 느낌, 교복+가디건+모자

데미안:숱 많고 약간 붉은끼도는 고동색 머리카락, 유난히 선명한 초록색 눈(눈 양쪽 약간 짝짝이), 성별가늠이 되지 않는 중성적인 얼굴, 긴 코트에 중절모

싱클레어:백금발, 곱슬머리에 회색빛 도는 아이스블루색 눈동자, 옷은 와이셔츠에 넥타이+바지+레인코트
전체적으로 데미안보다 가벼운 느낌의 의상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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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DzKlHw+Hk6g

>>23
약간 날카로운 인상, 조금 불안해보이는 표정 그러나 흠 없이 단정하고 준수한 외모.
체격은 평균에서 살짝 마른편

나르치스:  검은색 수단(검은사제들에서 강동원이 입은 옷과 동일한 디자인)+새까만 흑발, 직모지만 완전 뻣뻣하지는 않고 하늘하늘하고 약간 곱슬 느낌이 있음. 길이는 목 뒤로 살짝 내려올 정도. 하지만 장발은 아님

날카로운 검은색 눈, 긴 속눈썹과 유난히 흰 피부. 또렷햐 이목구비에 얇은 입술. 중성적인 슬림한 체격
항상 성경책 들고다닐것같음

골드문트: 금발 반곱슬, 스카이블루빛 눈동자 눈이 다른 남자들에 비해 좀 커서 순진한 인상, 전체적으로 예쁘장한 느낌의 호감형 미남

약간 헐렁한 셔츠 단추를 두개정도 풀고 팔은 걷어 올림. 셔츠 밑단을  바지 속에 살짝 집어넣음

삘받아서 묘사가 점점 길어져버렸네ㅎㅎ 난 대충 이런 느낌
의외로 달라서 새롭기도 하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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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liyU7rc97M

나르골드 말고 골드나르 없어? ㅠㅠ 진짜 개좋.. 연하공 개취.. 그리고 츤츤거리는 연상수도 좋다.. 골드 나에겐 넘나 상남자라 아무것도 그를 넘길수 없는 이미지.. 그래서 역키잡 당하는 나르가 보고싶다!! 금발벽안 미남 카사노바가 금욕적인 그의 옷자락을 ㄸ.. 죄송합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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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QeoVNFXmScI

>>25 여기있단다 동지여

처음에는 순진하고 귀여운 골드문트가 나르치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다가 자유를 찾아 수도원을 떠났다가 n년의 방랑생활 끝에 마성의 카사노바가 되어 다시 나르치스 곁으로 돌아왔음.

근데 얘가 겉모습은 예전처럼 순진해보이지만 이제 은근히 나르치스에게 은근히 대시하고 나르치스가 거부하려 하면 "왜그래요,내가 이러는게 싫어요? 거부하지 말아요"  막 이런식으로 (갠취지만 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에게 존대쓰는게 좋음. 내가 본 번역본에서도 존댓말로 나와있고)

나르치스는 예전에는 항상 포커페이스에 감정의 동요가 거의 없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골드문트에거 함락되어가며 점점 당황하거나 츤데레끼 나왔으면 좋겠다...

나르치스 진히로인!!!...아니 내가 뭔짓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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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aOGUrApMtHM

>>25 내가 전에 나르골드라고 쓰긴했는데 딱히 공수를 표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ㅋㅋ....난 나르치스랑 골드문트는 그냥 서로 너무 좋아해서 공수고 뭐고 없다고 생각하고있엌ㅋㅋ..
싱클데미는 대놓고 싱클레어가 데미안 짝사랑이지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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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6eXreX3GTy+

헐 혼자 신나게 데미안 파고있었는데 만들어줘서 아리가톸ㅋㅋㅋㅋㅋ 하 데미안 너무좋앜ㅋㅋㅋㅋ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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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sgtyX4mJP0Y

이거 ㄹㅇ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싱클레어랑 데미안 엮었는데. 하 진심 좋아 하.... 독일어 공부하고 있어서 원서로 읽고 ㅈㄹ났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독알못녀니 그거 읽겠다고 사전 뒤적거리고 난리났었음 덕분에 많이 늘었다 퍄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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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BemNkMwUPXs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사랑을 한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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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1m9iyJ5s/w

수레바퀴 아래서 읽고 갱신 하 키스신 최고야 ㅠㅠㅠㅠㅠ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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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za5eVX/0j+

안녕 헤세러(..??)들?? 갑자기 골드나르 뽕이 차서 썰이 풀고싶어졌어 완전히 원작파괴지만....

골드문트가 수도원을 떠난 이후 혼자 남겨진 나르치스의 앞에 골드문트와 똑같이 생긴 악마가 나타났음 좋겠다

다 똑같이 생겼는데 다른점이라면 눈이 빨갛고 검은색 정장입고 날개랑 꼬리 달렸다는거

골드문트처럼 순진한 얼굴로 환하게 웃으면서 나르치스에게  천박한 말을 늘어놓고 대놓고 비꼬고 유혹하는거 보고싶다

나르치스는 악마가 올 때마다 십자가 들고 기도하는데 악마는 옆에서 비웃고있고 점점 나르치스가 골드문트와 똑같은 악마를 거부하지 못하고 유혹당하는 게 보고싶다

결국 나중에는 완전히 악마의 인형이 되는 나르치스가 보고싶으면 난 정상이 아닌거겠지...

악마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에게 '돌아올지도 모르는 놈을 뭐하러 기다려 그만 포기하고 나에게 안겨'...이런 뉘앙스로 말하는게 좋다

나 아무래도 미친거같아 캐붕썰풀고가서 미안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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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6vcMYhi3cpI

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미안 읽고 이거뭐야 싶어서 기쁜 마음에 들어온 벨판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레더들이 많아서 기쁘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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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f0FZDUW60XE

아진짜ㅋㅋㅋ데미안 너무좋아ㅠㅠ 이거보고 내가 썩은게 아니었다는게 안도감이 들어..ㅋ..ㅋㅋ방금 데미안 보고왔는데 싱클레어 퇴폐미 너무좋아 데미안 사라지고 나서 어둠에 길로 빠져서 타락의  길을 걸어가는게 존섹이라 생각한거 분명 나뿐만이 아닐거야ㅋㅋ 그리고 악마와 신의 경계에 있는 장엄하고 신비로운 완전체 데미안이 너무 좋아ㅠㅠ 진짜로ㅠㅠ 그리고 싱클레어 안경이랑 담배피우는거 공식설정인데 넘 좋지않니?? 나중에 군복입은 싱클레어가 공허하게 담배피우면서 데미안 그리워하는것두 좋구...
요즘 방탄 피땀눈물 뮤비도 데미안X싱클레어 기반으로 만들었다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데미싱클 그냥 공식...(망언)

3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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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yVzg3HpvF0Q

우와 데미안 연극으로 나왔어..시험끝나면 보러갈거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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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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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l6+IHHVjkng

ㄱㅅ

3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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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K4PzAKaYJzE

이해력 딸리는 한 스레더라고 해... 무지하게 끌리는데 이거 책인거야?

3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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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GmW9OkHblyc

>>37 응 원래는 그냥 문학작품인데 ㅇ너무 떡밥이 많아서..ㅋㅋㅋ

3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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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GmW9OkHblyc

프란츠 크로머 서브공 미는 냔없냐 ㅋㅋㅋㅋㅋㅋㅋ 프란츠 크로머가 싱클레어가 너무 좋은데 표현을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약점 잡고 괴롭힌거지 ㅋ큐 귀여미 그런 싱클레어를 도와주는 데미안에 싱클레어는 호감을 느끼고 결국 싱클레어 뺏기고 프란츠 크로머 막 후회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걸로 연성 ㄹㅇ 많이 함 막 프란츠 크로머가 어른 돼서 싱클레어 찾아오는 거부터 해서 ..ㅋㅋㅋㅋㅋ 진심 핵핵좋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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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mW9OkHblyc

솔직히 나는 헤세엉아 때문에 독어과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간 원어로 읽을 것이다 ㅠㅠ반드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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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JwobJ1KeI

앗 이 책 엄청 읽고 싶어졌어! 도서관 가면 있으려나! 찾아봐야겠다 ε≡≡ヘ( ´Д`)ノ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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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XhmPUwwSs/M

이거 스레딕때부터 내가 들락날락거리든 스레 아니야!!!!(행복) 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민음사꺼 읽어서 반말이었는데...존댓말이고 번역좋은 출판사 좀 추천해줄래ㅠㅠㅠㅠ아진짜 헤르만헤세님은 남성들간의 정신적사랑을 참 좋아하셔서 나도 좋다ㅠㅠㅠㅠ정신적 사랑도 좋은데 그...뭐냐 그 육체적 사랑도 좀 묘사해주셨으면 타임머신 만들어서 헤르만헤세님한테 가서 뽀뽀해드릴텐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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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l6+IHHVjkng

헤르만헤세 진짜ㅠㅠㅠㅠㅠㅠ 작품다 원서로 소유하고싶음ㅠㅠㅠ 너무 좋음 진짜 육체적 까지 묘사하셨으면 내가 좋아죽을듯ㅠㅠㅠㅠ 근데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데미안 엄마 좋아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키스(...)에도 그다지 안끌리고 골드 나르가 답입니다. 골드나르를 파아아아!!!!!! 존좋!!!! 사제관련된거라 배덕감 존좋!!!!!!!! 나르골드든 골드나르든 파고보는 게 답이다. 누가 연성좀 해줘ㅠ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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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jFoX8VnfM2I

>>43 >>42 오구오구ㅠㅠ 골드나르분자들 사랑해!!!ㅠㅜ흡흡 넘나좋은것ㅠㅠㅠ 진짜 성직자 수라니 너무 배덕ㄱ감들고 좋지
근데 책에서만 육체관계 묘사가 생략되었을뿐이지 둘이..흠 아무도모르게 이미 그렇고 그런게 분명 있었을지도...아니 그렇다고 믿고싶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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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jFoX8VnfM2I

나만 이런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끼가 넘치는 카사노바 골드문트가 방랑하면서 여자가 아니라 남자도(.......)유혹하지 않았을까  얘는 성별같은거 별로 신경쓰지 않을거 않을거같아서... 생긴것도 워낙 순진하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남자들이 접근하기도 하고ㅎㅎ 이건좀아닌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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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jFoX8VnfM2I

카톨릭!!종교!!중세유럽!!!사제복!!성직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진심최고다ㅠㅠ 이런 설정 개취임 진심 저기 위에 >>32가 썰푼것처럼 종교적 느낌나고 악마au같은것도 좋아

근데 데미안 이름 자체가 악마 이름이잖아?? 설정 자체도 신과 악마의 중간정도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데미안은 싱클레어를 정신적으로 이끌어주는것 같지만 사실은 싱클레어를 타락시키러온 악마고 싱클레어는 모든것을 알면서도 유혹당한다. 그리고 둘의 관계는 사랑도 우정도 아닌 애증과 조련, 비정상적인 숭배와 집착으로 물든것이지.

그리고 싱클레어를 사랑하지 않는 데미안과 타락하는 싱클레어. 결국 그의 내면을 지배하는 데미안

후  똥 잘쌌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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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mcrPhc0IXo

하아 하아 골드나르 ㅜㅜㅜㅜ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 앞에서만 소년같은거 너무 좋다 ㅜㅜㅜㅠ 미인공 미남수 진짜 개발림,, 데미안도 그렇고 헤세 작품 전부 다 ㅎㅁ 팔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졌어 ㅠㅠ > 둘이 대놓고 사귀는건 아닌데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하다는거 < 이게 부녀자 마음을 뒤흔들잖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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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3/KomznzgIk

한스하일로 갱신 둘이 편지는 주고받았으려나...? ㅠㅠㅠㅠ 하일너는 사춘기의 고뇌를 떨치고 영웅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 자란 남자가 되었다는데(기억이 잘 안 난다) 한스는... 한스는... ㅠㅠㅠㅠㅠㅠ 하일너 신학교에서 한스와의 추억 그 한정된 시간을 품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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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1Ro3KggAHdo

하일한스로 갱신!! 수레바퀴 방금 입덕했다!! 보고난 소감은 아...음..새드로맨스물?? 그리고 하일너랑 한스 둘이 너무 사귀는것 같아

 그리고 신학교 나온 후 아무도 없는 예쁜 숲속에서 둘만 살았으면 좋겠다..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ㅠㅠ둘 다 서로를 잊지못하는 느낌 넘 애잔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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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y1O6GpjvCw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골드문트 있잖아 개같지 않아??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뭔가 대형견 생각나 예를 들면 골든 리트리버. 얘 특징이 친화력 좋고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격에 활발하고 품위 있는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는건데 이거말고도 비스무리한 느낌

그리고 그냥 나르치스앞에서 막막 순진순진하고 싹싹한거나 뭐 왠지 난 얘가 애교많고 귀여운 대형견같애..

.나르치스는 털 길고 우아한 검은고양이같고ㅎㅎ 성격이나 외모나..나만 이런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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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4kX0XS8sDg

오 갱신돼서 기쁘다 아직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만 읽어봤는데 다른 책도 언급이 많네 ㅋㅋ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빨리 읽고 싶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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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XA0M+14Z72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로 갱신...난 민음사 꺼 읽어서 골드문트가 반말 쓰던데 존댓말쓰는 것 중 번역 잘 된 것 좀 추천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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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j1r7SERBbXo

싱클데미는 사랑을 하고 있어...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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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AhxX5CJhjU

데...데미싱클 생크림플레이!!
이런대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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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Kbj7mxSPco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맘 잡고 다시 읽고 있는데 자꾸 사랑이라는 말이 나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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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DgOG2A92M

ㅋㅋㅋ솔직히 나르골드는 호모렌즈를 빼고봐도 빼박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면 형용할수엄ㅅ어!!!! 사겨라 그냥!!! 결혼까지해버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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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MPaaftYEro

데미싱클은... 사랑을 하고 있어....... (도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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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fmGnidxIQU

나 요즘 데미싱클 파느라 데미안 책 겁나 읽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보곸ㅋㅋㅋㅋ친구어머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는 굉장히 고상한 아이구나<<- 이러셨다고 함ㅋㅋㅋㅋㅋㅋ

내 최애컾 너무 유용하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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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bMGtIF69MI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그것도 책 빌려 봐야겠다.. 원래 데미싱클만 파고 있었는데 사람이 뭐 이렇게저렇게 사약을 마실 수도 있는거지요 뭐 하하하 (눈물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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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3A7ciygQJI

" 형? 왜그래. 그건 죄 잖아... "

내 말에 데미안이 웃었다. 그리고 상냥한 목소리로, 타일르듯 조곤조곤하게, 한편으로는 선생님처럼 이야기를 시작했다.

" 맞아, 싱클레어. 분명 모세의 율법에는 그와 관련된 구절이 있어. 하지만 그게 정말 동성애를 말하는 걸까? "

하지만, 그게 정말. 데미안은 반론을 제기할 때 항상 저런 식으로 말을 시작했다.

" 그게 무슨 소리야? "

" 동성애에 관해 언급한 구절에는 뭐가 있지? 한 번 맞춰볼래? "

" 어.. 레위기..? 랑 ..열왕기상인가? 확실하진 않지만... "

솔직히 성경도 손뗀지 오래고 교회도 안나간지 오래라 몇장 몇절인지 까진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렇게 독실한 신자도 아닌 주제에 방금 성경을 인용하며 반론하려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어색함에 눈을 돌리는데 데미안이 내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신학교 시절 한 눈 팔고 있을 때마다 어떻게 알아챘는지 내 상황을 자각하게 하고 다시 집중하게 해줬던 그 손짓. 그가 두드리는 것에 놀라 그를 돌아보면,

"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네, 싱클레어. "

마주치던 그 이채를 담은 초록색 눈동자.

" 그래도 정답이야. 기억력 좋은걸?"

아, 또. 눈이 유려하게 휜다. 이건 남자의 눈웃음인가, 여자의 눈웃음인가, 학생의 눈웃음인가, 선생의 눈웃음인가, 아이의 눈웃음인가, 어른의 눈웃음인가, 노인의 눈웃음인가. 항상 수식하려는 형용사로 나를 복잡하게했던 그 눈. 데미안의 눈웃음이었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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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더블류뭐야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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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말하자면 레위기 18:22 ' 너는 여자와 동침함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 , 열왕기상 22: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 15장 12절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지. "

차분하게 성구를 늘어놓는 그의 목소리는 어린 시절의 데미안을 생각나게 했다.

" 하지만 현대의 많은 신도들은 이 구절을 동성애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겁탈에 관한 얘기라고 해석해. 여자를 겁탈하는 것이 죄인 것 처럼, 남자를 겁탈하는 것도 죄라는 거지. "

데미안이 내 손을 어루만지면서 계속해서 말했다.

" 성경은 정말 어려운 책이야. 단순하지만 무수한 비유를 사용해서 한 문장, 한 문장이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지. 모두가 똑같이 성경을 사용하는데도 교회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처럼 이 책 하나에 수만가지의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동성애는 실존해.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도, 남자가 남자에게 하는 사랑도, 여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도 모두 사랑이야. "

데미안이 갑자기 내 팔을 끌어당기곤 내게 고개를 확 젖혔다. 학창시절 내가 좋아하던 그의 비누냄새가 났다. 데미안이 내 귀에 속삭였다.

" 넌 나의 이 비누냄새를 좋아하지. 그렇지?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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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3A7ciygQJI

다시 나를 제자리에 앉게 하고 데미안은 하던 말을 계속했다.

" 주님이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이지. "

너가 잘 알거야라고 말하는 듯 했다. 그는 언제나 내 모든 걸 꿰뚫고 있었다. 내 생각은 물론 감정까지도.

" 너는 레위기와 열왕기상을 말했지만 나는 고린도전서를 인용해볼게. 고린도전서 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 왜 음행과 우상숭배와 간음과 남색을 같은 위치에 열거했을까? 왜 간음과 남색을 같은 죄악으로 볼까? "

데미안이 내 뺨에 한 손을 대었다.

" 그 이유는 그것이 같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 성경에서 말하는 남색은 동성애가 아니라 강간이라는 거지."

다른 손으로는 여전히 내 손을 잡고있었다. 어쩐지 잡은 손의 힘이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볼이 간지러웠다.

" 결론적으로 동성애는 성경에서 비추어 봤을 때는 죄가 아니라는 거야. "

데미안이 자신의 얼굴을 내 얼굴 가까이에 두었다.

" 그 행위에 사랑과 동의가 있다면, 말이야. "

데미안이 자신의 입술을 내 것 가까이에 붙여놓고 속삭이듯 말했다. 싱클레어.
나는 감정이 들끓어오르는 기분에 몸을 어찌해야 좋을지 알지 못했다. 몸이 속에서부터 뜨거워진다. 나는 홧김에 데미안을 그대로 밀쳐 넘어뜨렸다. 나도 그와 함께 넘어졌다. 데미안이 내 어깨를 두 번 쳤다. 이건 내가 그를 기쁘게 했을 때 그가 하는 행동이었다.

" 아주 훌륭해 싱클레어. "

나는 눈을 감았고 내 입술에서 데미안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엔 입술 뿐이 아니었다. 혀가 들어왔고 데미안과 나는 키스했다.








으아앙아아 끝이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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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3A7ciygQJI

전부터 벼르던거 오랜만에 스레보니까 끌려서 쓰고 간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못썼지만 소원은 이뤘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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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2/wDwyUFVo

>>60 마지막 문단 너무 좋다 ㅠㅠㅜ 사랑해 ㅠㅠ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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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0hgR+aZtTQ

>>65 고마워ㅠㅠㅠ맘에 들어서 다행이야 나도ㅎㅎㅎㅎㅎ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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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qQT6ONp8EPI

>>63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레스주야.... (눈물쥴줄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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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7dyLUQxF5YI

>>63 헐헐 미친 뭐야 사랑해ㅠㅠㅜ넘 좋아서 벽뿌수고싶다ㅠㅠ내가 삼년째 연성없이 홀로 버닝하했던 데미싱클을 이렇게 써주다니 내사랑 받으렴ㅠㅠ데미안은 왜이렇게 섹시한건지 진심 벤츠남이고 싱클레어는 어리숙해서 너무 귀여워ㅠㅠ 이거 넘 최고다 두고두고 읽을게!! 앞으로도 좋은연성 부탁할게!!ㅜㅠ 하 너무좋다ㅠ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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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4ORodqY3n+

>>67 나도 너레주 사랑하는 거 알지? ㅋㅋㅋㅋㅋ
>>68 고마워! 스레더즈 첫 연성이 데미싱클이라서 기쁘고 너레주가 좋아해서줘서 더 기쁘다ㅎㅎㅎ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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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4ORodqY3n+

이런 것도 쓰고 싶었는데. 데미안 보면 솔직히 싱클레어 시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싱클레어 혼자 짝사랑 앓이 하는 걸로 보이잖아,  싱클레어도 그거 자각하고 데미안이 자기가 데미안 좋아하는 거 다 알고 묘한 말과 행동을 자꾸 하니까 싱클레어가 좀 억울하나 감정적으로 격해지거나 해서 그럼 형은. 형은 나를...  하고 속으로 거의 울듯이. 암만 봐도 자기 외사랑같으니까. 근데 데미안이 싱클레어 속 다 꿰뚫고 사랑해라는 말이 듣고싶은거야? 이러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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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7dyLUQxF5YI

>>70 약간 복흑스러운 데미안도 좋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형이라 부르는것도 너무 설레...♡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저 말 하고 덮ㅊ......으면 정말 좋겠네
싱클레어는 갑작스런 데미안의 몸짓에 반항하지도 못하고 눈빛을 피하며 당황하겠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데미안에 대한 수치심, 사실은 오래전부터 바라고 있었다는 사실 에 흥분, 그리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죄책감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나 어쨌든 앵슷한 관계같은것도 좋아!!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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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8suowmPomX6

>>71 저기 복흑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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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fBrs/jaFduQ

>>72
쉽게 말하자면 겉과 속이 다른 사람, 겉은 선한데 속은 악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돼!!  내생각은 데미안이 싱클레어를 인도해주는 구도자 역할을 하는것 같지만 사실 싱클레어를 타락시키는 것 같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 같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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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qktJLDBabc

>>73 고마워! 맞아맞아 타락시키는 느낌도 좋은 게 데미안 이름이 데몬이라 악마라는 해석도 있더라고! 데몬 데미안 진짜 최고 아니냐? 싱클레어 수도원 학생으로 이거 보고 싶다!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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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fBrs/jaFduQ

>>74 수도원학생이라니 그 분위기도 좋은것같아!! 뭔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떠오르기도 하구ㅎㅎ 진짜 데미안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망상거리가 많은게 너무 최고다ㅠ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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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xT0F+KzpqA

헐 어떡해.... 나르치스랑 데미안 파고 싶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둘이 심도깊게 대화하는 거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데미안은 조금 이단 취급을 받거나 이단취급을 받을 걸 알기에 자기 생각을 다 말하지 않는 게 포인트! 뭐 거기서 숨긴건 싱클레어한테 가서 말하겠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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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xT0F+KzpqA

아니면 데미안이 자꾸 싱클레어 물들이려는 걸로 보여서 나르치스가 싱클레어 걱정하면서 좀 유심히보고 싱클레어 총수도 좋다 개좋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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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xT0F+KzpqA

싱클레어가 나르치스한테 선생님하는 거 완전 귀여울 거 같애ㅠㅠㅠㅠㅠㅠㅠ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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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qgM8j1pC1o

>>78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 레스가 있어서 진짜 놀랐다...나도 그생각 해봤어!! 난 데미안이랑 나르치스가 토론하는거 보고싶어 성직자와 악마적인 존재의 대립이랄까...데미안의 능력이라면 나르치스를 당황시킬수도 있지 않을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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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xT0F+KzpqA

>>헐 진짜? 완전 반갑다ㅠㅠㅠㅠㅠ 그치 그치 근데 데미안은 단지 성경에 반기를 들려는 게 아니라 해석의 다양성을 생각하는 건데다가 다 논리적인 이유와 말빨이 있으니까 나르치스가 반박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릴 거야. 나르치스가 논리적으로 반박할 말을 생각하는동안 데미안은 그저 미소지으면서 기다리고 있고. 나르치스는 꽤 진지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데미안은 나르치스와의 대화를 그냥 '대화' 정도로 한층 더 높은 철학적 관점에서 여러 생각들을 나누는 유익한 활동정도로 생각할 거 같다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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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xT0F+KzpqA

또 그 싱클레어가 봤던 데미안이 수업시간 중에 그 초월적이던 표정, 어딘가 다른 세계의 것 같던 얼굴을 골드문트가 우연히 보고 데미안의 그것을 조각상에 담고싶어했으면 좋겠다 골드문트라면 할 수 있을 거야ㅠㅠㅠㅠㅠㅠ 골드문트가 자기 계획을 신나서 나르치스한테 얘기하면 나르치스는 골드문트를 몹시 걱정하지만 뭐라 말할 수도 없고 데미안 때문에 더 야윌듯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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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LkqfFY1daqw

>>81 이리저리 치이는 나르치스 너무 새롭다ㅋㅋ지금까지 자신과 대등하거나 우월한 상대는 거의 없었던 나르치스가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의견에 혼란스러워 하는거 너무 좋아ㅎㅎ근데 엄청 괴로워할것 같다. 아마 골드문트가 자신의 과거의 트라우마를 받아들이는 과정처럼 괴롭지 않을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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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LkqfFY1daqw

골드문트는 처음에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지만 오랜 방황 생활로 인해 기독교적 신앙에 속박되지 않고 자신만의 자아를 정립한 사람이니까 데미안의 의견을 흥미롭게 받아들일 것 같아!! 선악이나 원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다는 점에서 어쩌면 데미안의 사상에 가장 충실하게 잘 따른 사람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싱클레어와 골드문트의 만남도 보고 싶어. 좋은 친구가 되거나 아니면 서로에게 반감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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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A6ybzl1xYg

갱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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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뒤늦게 들어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미싱클 너무 좋아.. ㅇ)-( 너무 설렜고 헣허허허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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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나르골드뽕차서 책읽으러 갑니다. 덕심은 모든것에 깃들어있지 나르골드존좋!!!!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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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나르골드 좋지!
아아아 위에 데미싱클 연성한 레스더인데 요새 연성할 시간이 없네ㅠㅠㅠㅠㅠ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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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9mTgIR/Lrg

>>87 와 연성존잘님 찾아따.. 내가 레주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음? 그러니까 연성해주세요 ㅠㅠㅠ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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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9mTgIR/Lrg

아 그리고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존대말 번역 잘된 출판사 어디 없니!! 위에서 자꾸 뭍히잖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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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형식으로 풀어도 되려나....비축해둔거 좀 되는데 부끄러웟!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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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당장 풀어줘!!너무 기대되잖아!!ㅠㅠ 잔뜩 풀어주세요 존잘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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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헉 풀어줘 풀어줘!! 완전 보고싶어ㅠㅠㅠ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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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르골드 현대물도 재밌겠답ㅠ 서양배경 기숙성당 신부님 나르치스랑 신부 지망생 골드문트.... 골드문트 방황하는데 나르치스가 잡아주다가 골드문트 일탈해서 마약도 좀 하고 떽띠해진 골드문트는 나르치스랑 행쇼!!! 예아 골드나르!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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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6MkTuJVeO82

>>93 헉 현대AU 골드나르 너무 끌린다ㅠㅠ 미친 넘좋다ㅠㅠㅠ 골드문트 일탈 부분도 뭔가 퇴폐적인것 같다ㅜ뉴ㅜㅠ 골드문트랑 나르치스 결혼해ㅠ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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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인데 서양배경 골드나르 나르골드 풀어봐따

근데 읽은지가 오래되서 캐해석 고멘.. 필력 고멘.. 걍 욕망에차서 써봄..

 1도 모르지만 헤세씨가 독일인이니 1도 모르지만 독일배경으로 치고
기숙성당 신부 나르치스와 신부지망생 골드문트가 있음. 기숙성당은 골드문트같은 애들을 신부로 키우는곳임
원작에서 나르치스는 수습교사였지만 여기선 신부겸 선생님으로가자  나르치스는 젊은 신입신부로 얼마안됐는데
 특출한 외모와 실력으로 신도들과 후원금을 끌어들이는 사람이겠지 그러던중 골드문트가 아버지의 강한 압력에
 신부지망생으로 들어옴. 이땐 매우 순수하지만 나중엔 매우 세쿠시해질 예정임 그리고 나르치스와 폴인럽을 하겠짛ㅎ.
잡소리 그만하고 골드문트는 나르치스를 처음 본 순간부터 간질간질한 느낌을 받을것이다, 동경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감정이
 골드문트의 심장을 때리겠지. 나르치스도 골드문트를 본순간 형용할수없는 무언가를 느낄거시다. 책에보면
나르치스는 자신에게 반한 사람들에게 욕정어린 시선을 받아와서 그걸 혐오한다고 나와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골드문트를 수업시간 내내 쳐다보고 그걸로 자기혐오에 빠지면 내가조타.
그리고 골드문트가는 나르치스가 자신을 싫어하는건지 고민할거다. 왠지 내 느낌상 나르치스는 관찰을 명목으로
스토킹을 하지않을까 생각한다. 선생이니 마스터키를 소유하고 있겠짛ㅎ헤헤 가서 무슨짓을 했을깤? 
무튼  골드문트는 처음으로 일탈을 함  거기서 술도 마시고 처음으로 여자끼고 논 골드문트는.zip

여기까지 쓰게따...힘듦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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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9SRrY2DZeQ

>>87 >>95
아악 요즘 데미안 읽고있는데ㅠㅠㅠ 이런 존잘님들..!! 사랑해요슈ㅠㅠ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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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9SRrY2DZeQ

>>32 헤세러<- 좋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헤세러들..! 번역 민음사가 제일 낫지? 위 레스 보니까 수레바퀴랑 데미안은 민음사가, 나르골드(책 이름..)는 민음사에선 골드문트가 존댓말 쓴다던데..
그나저나 우리 학교 도서관엔 나르골드가 없다ㅠㅠㅠ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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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xGXuxnv3l6

>>97 나르골드는 지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도 번역되있어 한번 찾아봐!!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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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AU로 데미안이랑 싱클레어가 키스하는 걸 목격해버린 나르치스 보고싶다(아무 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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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3V1wHjH8lhI

헤세 소설 등장인물로 가상 성우캐스팅 해본적 있는사람??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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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E7uHZhEBU

>>100 성우는아니고 목소리는 생각해봤다ㅋㅋ 누가 캐스팅좀!!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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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qMKcn3GQqRk

>>101 너무 주관적이라 안어울리수도 있어!
싱클레어-카미야 히로시
나르치스-후쿠야마 쥰
골드문트-이리노 미유 이런식으로만 생각해봤는데 뭔가 써놓으니까 다 매치안되네...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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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n4VFlaGaHfA

>>101 뭔가 내가 생각한것보다 다들 남자다운(?) 목소리들이다! 너레더 말대로 주관적인거지만 다들 목소리 넘 좋았어! 내 인물들 이미지가 소년쪽이 강해서 그런가봐 고마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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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b7YhCuN2Mc

나르골드 읽고 갱신! 연성해줘요 존잘님드류ㅠㅠㅠㅠㅠㅠ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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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oYXZ8f6mPg

헤세판 보면 데미안이라던가 나르치스와골드문트라던가 여러 떡밥이 재미있어서 보려고하는데 ...일단 첫시작은 데미안이없어서 나르치스부터하려고!또 뭐뭐봐야 재밌니.. ?(떡밥이라든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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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nsB5iPAejE

>>105 수레바퀴 아래서!! 작품 자체가 떡밥이야ㅠㅠ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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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DvKrEzbvs

세 수도원생들의 자유 독서 모임, 최근 나르치스가 가장 걱정하는 조합이었다. 여느 원생들 같았으면 탐구하고 싶은 욕구로 저들끼리 따로 모임을 만들었다는 데에 나름 좋게 봐줄 만도 했지만 나르치스는 도저히 그 모임을 좋게 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그 모임에 속한 원생에게 있었는데 싱클레어나 골드문트를 말하는 건 아니었다. 싱클레어는 학생의 풋풋함을 지닌 원생으로 그는 잘 이끌어주기만 한다면 그가 자신을 뛰어넘을 이가 되리란 걸 이미 통찰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무언가의 표식이 있었다. 나르치스는 그것을 단숨에 꿰뚫어 볼 혜안을 지닌 사람이었고 속으로 그 표식에 이름을 붙여 그를 부를 때마다 상기시키고는 했다. 골드문트의 경우 그는 수도원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소년이라 단언할 수 있는 원생이었다. 그 불타오르는 열의와 호기심, 사랑을 나르치스는 당연히 한 눈에 알아보았으며 그의 맑은 두 눈동자를 마주할 때마다 쓰다듬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만 했다. 그는 나르치스가 각별히 아끼는 원생이었으며 가까워지기 위해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는 원생이었다. 물론 이 사랑스러운 골드문트 또한 나르치스의 불안을 만들어내는 학생은 아니었다. 원인은 남은 한 명에 있었다. 그 둘보다 몇 살 많은 모임의 최연장자인 수도원생 막스 데미안. 나르치스는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지닌 사제였는데 그가 본 이 수도원생은 무한의 내면이었다. 그의 내면은 끝이 없었다. 감추어져 있는 것도 아니건만 수없이 쌓인 갖가지 장벽들은 그 끝을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속을 알 수 없다기 보다는 그 속을 알 재량이 자신에게 부족한 기분이었다. 그를 꿰뚫어 보았을 때, 자신으로서는 그를 꿰뚫어 볼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그는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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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DvKrEzbvs

헉 잠깐만 얘들아 혹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나오는 수도원장님 이름이 뭔지 알아?? 쓰고 있다가 심각한 난관에 봉착했다.....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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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DvKrEzbvs

나르치스는 교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일종의 우월의식은 지니고 있는 사내였다. 그는 지성도 물론 탁월했지만 그의 속성 중 그보다 더 월등한 건 사람을 꿰뚫어보는 능력에 있었다. 그 능력은 특정 대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다. 수도원생들은 물론이고 동료 사제들, 수도원장 브리든까지도 그는 꿰뚫어보고 있었다. 오직 단 하나, 데미안을 제외하고. 물론 그가 그런 이유로 그 모임을 안좋게 여기는 건 아니었다. 나르치스는 감정과 이성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세계의 사람이었다. 개인적인 감정을 판단에 붙이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가 데미안을 경계하고 있는 것은 어떤 느낌이 아니라 분명한 근거에서 나오는 논리적인 행동이었다. 나르치스는 그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파악한 사람도 없었다. 수업할 때마다 그는 데미안을 한 겹씩 조사해가기 시작했으며 그가 데미안에 대해 아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건 다름 아닌 싱클레어였다. 둘이 미묘한 관계에 있다는 건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데미안이 조금씩 자리를 옮겨 싱클레어의 앞자리에서 옆자리로 왔다는 걸 그는 파악하고 있었다. 둘이 수업중 대화를 통해 싱클레어의 내면이 한순간에 변화해간다는 걸 그는 똑똑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들어, 그는 언젠가 싱클레어에게서 데미안과 같은 것을 볼 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하고 이를 깊이 고뇌하고 있었다.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미치는 영향은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된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독서모임을 발견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데미안과 싱클레어 둘이었으면 그도 이해를 했을테지만 상상치도 못한 골드문트가 거기 끼어 있었던 것이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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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걍 브리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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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엇이든 투명하게 받아들이는 어리고 해맑은 아이가 데미안의 영향을 받으면 어떻게 될지 그는 상상하는 것이 두려웠다. 그렇다고 선생이라고 강압적으로 학생들의 모임을 해체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그렇게 했다간 골드문트와 가까워질 기회를 잡는데 다시 한 참을 기다려야 하게 될 것이 뻔했다. 골드문트의 걱정에 그는 잠도 이루지 못했다. 여전히 흔들림없는 자태였지만 수척해져가는 얼굴에 골드문트가 말을 걸었을 때,

“ 나르치스 선생님 어디 아프신가요? 피곤해 보이세요.”

그는 기회가 왔었다는 걸 당시엔 깨닫지 못했다. 후에 그 반대의 상황과 마주하고서야 그는 이것이 골드문트와 자신이 가까워지게 되는 기회의 표징이라는 걸 뒤늦게 인지했다. 나르치스는 연한 미소를 입술에 만들고는 말했다. 

“ 나는 괜찮아. ”

눈앞에 사랑스러운 금빛의 머리카락이 있었다. 그는 손을 올렸다가, 중간에서 멈춰 그의 어깨를 살짝 잡았다.

“ 걱정해줘서 고맙구나 골드문트. ”

머리카락에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돌아서려던 나르치스는 그 금발에 올라오는 다른 손을 보자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줄 뻔했다.

“ 정말 괜찮으신가요? ”

막스 데미안이었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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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DvKrEzbvs

으아아아아아ㅏ아아아악 못해먹겠네 헤세님 왜케 존잘이세요 연성을 할 수가 없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내가 진짜 이걸 연성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나도 몰랐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아 너무 힘들다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그래도 데미안과 나르치스라는 이쁜이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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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8ps7aAS7M

>>112헉 연성존잘님이 왔다ㅠㅠ가뭄에 단비같은 연성이야ㅠㅠㅠ넘좋다ㅠㅠㅜㅜㅠㅠ
데미안이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크로스오버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너무좋아ㅠㅠ 데미안이랑 나르치스 관계가 내 망상이랑 넘 비슷해서 좋아 훌륭한 연성해줘서 진짜진짜 고맙구 너레더 내 사랑받아♡♡♡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당!!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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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jrnQ4WT6eU

>>113 나도 고마워ㅠㅠㅠㅠㅠㅠ네가 생각한 거랑 비슷했다니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뒷 이야기는 있는데... 사실 그거 쓰려고 쓴  거여서ㅋㅋㅋㅋㅋㅋ근데 일단 원작 좀 보고 하려고 나르치스의 골드문트 사랑을 본 다음 이어서 쓰려고ㅋㅋㅋ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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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VzUdQ3IHfo

ㄱㅅ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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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y9GNRyHoZ7E

>>112 ㅎ하 나르치스랑 데미안 크로스오버라니 너레더 사랑한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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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1c+Yaqwb/Y6

눈을 감아 싱클레어 갱신!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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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Hgbo3cuSnRg

골드나르 파줘ㅠㅜㅜㅜㅜㅠㅜㅠㅠ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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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XrElt6rA8w

얘들아 수레바퀴 아래서 봤냐;; 데미안보다 한 열배는 이해잘되고 데미안이 키스신이 후반부에 있는데에 비해 중반부터 키스 들어가는거보고 학교에서 울뻔했다. 좋아서. 솔직히 초입자? 분들은 입문작으로 데미안보다 수레바퀴 아래서 추천한다. 진짜 헤세씨 문체때문에 한번볼때마다 머리아팠는데 나르골드랑 데미안보다가 이거보니까 마치 동화책읽는줄. 이해 개잘됨. 밍나 나르골드 데미싱클 하일한스 팝시다!!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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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sLd82b6BTs

>>119 맞아맞아 수레바퀴가 제일 이해가 잘되고 풋풋한 맛이 있지 그건 하일한스만이 아니라 초반에 한스한테 다가왔던 애 있잖아 누구더라? 암튼 걔도 좋고 그 연못 빠져 죽은 애랑 바이올린 못하는 애 서브컾도ㅜㅠㅠㅠㅠ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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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ZKH4GSa4TU

>>120 너레더가 뭘좀 아는구나. 루치우스? 걔랑 죽은애랑은 생각못해봤는데 지금보니 좋은 서브커플 후쿠쿻헿ㅎ 게다가 고전작품인데 우리나라 현실인줄;; 근데 공부때문에 피폐해진 한스는 왜때문에 피폐섹시죠;? 그대로 하일너랑 결혼해버렷!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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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IsZnxrvFEg

>>121 인데 수레바퀴 아래서 읽다보니까 한슼ㅋㅋㅋㅋㅋㅋ 쑥맥이얔ㅋㅋㅋㅋㅋ 연애고자에 쑥맥(절레절레) 엠마랑 그거하려다가 도망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한스 첫사랑이 하일너라고요? 과거회상 오지넼ㅋㅋ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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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v7PptFhKys

나르치스는 데미안이라고 부르려던 입을 멈춰야했다. 수도원 앞의 사내는 데미안이 아니었다. 싱클레어였다.

***

달라진 그의 모습에 거북함을 느끼던 나르치스는 곧 자신을 발견하고 흐물흐물 웃어버리는 그 얼굴에 이내 안심했다.

" 오랜만이예요. 나르치스 선생님. "

아니 이젠 요한 수도원장님인가? 어색한 듯 미소짓는 남자는 분명 싱클레어였다. 싱긋 웃으며 편한대로 부르라고 하려던 나르치스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좀 늦게 그 의사를 전했다.

" 자네한테 나는 아직 나르치스선생님 일테니까. "

골드문트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그가 사랑한 유일한 사람인 골드문트. 얼마전에 사별한 그에게도 똑같은 말을 했었다. 나르치스는 아직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몇 년 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살아있던 동안에도 나르치스는 언제나 그 생각뿐이었다. 단지 이 몇 년 간은 주님께 죄책감을 가질정도로 온 정신과 마음이 그에게 가 있었을 뿐이다.

" 감사합니다. 그래도 요한 수도원장이라고 부를게요. 익숙해져야죠. "

가까이서보니 얼굴은 싱클레어가 확실했지만 나르치스는 여전히 그에게서 위화감을 느꼈다. 사실 위화감이라기보단 익숙한 낯설음이었다. 그에게 막스 데미안은 언제나 낯설었으나 오랜만에 보는 그 모습은 익숙했기에. 그 데미안의 모습을 싱클레어에게서 보다보니 위화감이 더해진 것이다.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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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v7PptFhKys

옛날 생각도 나고. 처음 데미안을 봤을 때, 그러니까 싱클레어를 데미안으로 착각했을 때 나르치스는 휘몰아치는 낯설지 않음 거부감에 골드문트를 잊기 위해 주님께서 그를 보내주신건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만큼 데미안이 그에게 주는 감정은 강렬했다. 하지만 그를 마주하니 떠오르는 옛날 생각은 골드문트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지금 싱클레어를 마주하면서도 그는 싱클레어 본인이나 데미안보다 골드문트를 더 생각하는 자신을 자각하고 놀라지 않았다. 요 몇 년 간 계속 이 상태였다. 그는 심지어 주님을 생각하면서도 골드문트의 모습을 찾았다.

"혹시 데미안은 어떤지 알고 있나?"

사실 나르치스는 알고있었다. 그의 통찰력은 변함없었고 싱클레어를 통해 데미안을 읽었던 그 버릇은 싱클레어를보자 되살아났다. 데미안은, 지금,

" 죽었어요. 전쟁에 파병나갔다가. "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 하지만 데미안은 제 안에 있어요. "

싱클레어의 안에서 영원히.

" 과연 그렇군. "

죽어서도 타오르는 그 불멸의 존재여. 너는 언제부터 그의 안에서 살아갈 것을 결정했는가. 대체 언제부터 그것을 예견했는가. 내가  헤아릴 수 없는 너의 통찰력은 처음과 끝을 언제 처음 봤는가.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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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v7PptFhKys

>>122 그러니까!! 만약 하일너가 그랬대도 도망쳤을까 아님 이번에도 참았을까. 야 이 놈아 키스만하고 가버리는 게 어딨어ㅠㅠㅠ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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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qcyIhyChVSA

싱클데미....(시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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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b7/ZL2zbiA

>>싱클데미..??새롭다!!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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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BCS/7/aSf+

싱클데미라 데미안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건 끌리는데 어떨지 궁금하다ㅋㅋㅋ
>>126 썰 같은 거 풀어줄 수 있어? ㅎㅎ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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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28rJ2xvS1g6

스포주의 수레바퀴 아래서
















아 나 수레바퀴아래서에서 중간에 하일너 퇴학당하는거보고 실성...... 갑자기 공이랑수랑 떨어지면어쩌자는거옄ㅋㅋㅋㅋㅋ 다시재회할줄 알았는데 그대로 엠마랑 썸타다가 한스가 죽어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개허무해.....가기전에 하일너랑 키스라도하지그랬니...... 망할... 나르골드나파야지  ...존너 허무....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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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28rJ2xvS1g6

누구 나랑같은생각한 레더없냐.... 수레바퀴 아래서 중반꺼진 좋았는데 너무 허무해.... 헤세찡 외전좀... 나왜 헤세 죽은후에 태어남?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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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hZjMv9tY+rw

헤세러들....다죽었냐...슬픔에차서 갱신한다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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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rm1coURCtQ

슬픔에 차서 외쳐본다 나도  골드나르골드!ㅠㅠㅠ
진짜 나르골드는 설정부터 완벽해...!!
검은머리 하얀피부 백합처럼 청초한 느낌나는 금욕적이고 똑똑한 미인 사제와 금발고수머리하얀피부에 예술혼 넘치면서도 끊임없이 방랑하면서 고민하고 어린아이같은면 있는 존잘미남 조각가ㅠㅠㅠ뭐야 이거 웬만한 장르소설설정 다 찜쪄먹네요ㅠㅠ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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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yonxCAK7JDY

최근에 골드나르에 치인 사람인데 와 진짜 미친거아니냐고ㅠㅠㅠ 케미오졌는데 다른 커플도 더 보고싶다 ㅠㅠㅠ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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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YdvTDg86/A

어릴적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몸만 어른이 되버린 애정결핍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에게 계속 앵기는거 보고싶다...그럼 나르치스가 입가에 미소띄우며 머리 쓰다듬어주겠지 그러다 갑자기 골드문트가 나르치스 안고 수도원 정원에 쓰러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의 입ㅅ
여기까지만 쓸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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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8CmLurrPObk

뭐야 데미안-수레바퀴밖까지만 읽어봤는데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너무 읽고 싶어지잖아 ㅋㅋㅋㅋ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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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진짜 설정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최고야ㅠㅠㅠㅠㅠㅠㅠ 꼭 읽어봐 ㅎㅎ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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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fv499SOk1So

나르치스의 단정한 사제복이 상상되서 너무 미치겠다ㅠㅠ 지와사랑 추천받아 읽는데 나르치스 넘좋음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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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88mq9zBL/nA

>>134 뭐얔ㅋㅋㅋㅋㅋ 너레더 필력 상타친닼ㅋㅋ 쫌만 더 써주지 않을래....?(찡긋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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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npyAfPDXhFE

데미싱클... 눈을 감아 싱클레어에서 세번 땅을 뒹군 사람이라 진짜..... 여러분 데미싱클 파줘요.
싱클레어가 사랑하는 사람 초상화 그린다고 그렸는데 거기서 데미안 발견한거 보고 발작 일으켰다고... 아니 진짜 싱클레어가 데미안 어머니한테 데미안을 발견하고 사랑에 빠진 걸 아는 데미안이 군대에서 죽어가는 순간에 싱클레어에게 어머니의 키스를 전해준다는 변명으로 진하게 키스하는 장면.. 사실 데미안도 싱클레어를 사랑하고 있었건거야!!! 여러준 데미싱클 파세요ㅠㅠㅠ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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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QSBomMTtw6

>>139 하 인정.....ㅠㅠㅠㅠ 진짜 데미싱클 및 원떠먹 헤세작품 모르는사람들이 불쌍해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싱클레어 미성숙할때부터 데미안 끌리고 알고보니 이상형이자 첫사랑이 데미안이었던거 ㄹㅇ 운명이 아니면 설명불가능이다. 진짜 데미안 두께보고 겁먹는사람들 그러지말라고 애원하고프다. 주변에 책 파는사람이없어서 ㅠㅠㅠㅠ 데미싱클 운명설....!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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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0MaLnUybb1Y

데미안 몇번 읽었는지도 모르겠을 나는 데미싱클 분자입니다 허이잉 데미안 읽고 이어서 프란츠 카프카 변신 읽으니까(그레고르 너무 불쌍해서 강제 맴찢당한다고 이거...) 문학소설 삘꽃혀서 한참 데미싱클하고 그레고르 팔때 문학쌤 붙들고 고전문학 너무 재밌다고 미친년짓 했다가 선생님의 추천으로 온갖 독서록대회나 그런 글쓰기대회는 다 섭렵해버렸다고 지금 모 사이트에서 소설 연재중이라고... 심지어 나도 문학소설 써본 경험 광광 있어서 가끔 문학소설 써갖고 문학쌤 보여주면 문학쌤 몇날며칠 날 새서 읽고 재밌다고 꺄르르 웃으면서 내 등 막 때림... 응 데미안은 날 소설가로 만들었어...미친...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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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HhPVGl9ukNA

>>141 헐...성공한 헤세러구나...! 부럽당.. 독서러지만 글쓰는 솜씨는 형편없는 나레더는....따흐흑ㅠㅠㅠㅠ 연성도 못해...데미싱클분자 환영합니다. 단언컨데 데미싱클은 완벽한조합......! 그 글솜씨 연성에 한번 힘써주시는건...(굽신굽신)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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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0MaLnUybb1Y

<전쟁 끝난 시점의 데미싱클입니다, 둘은 전쟁이 끝나고 재회했습니다.>

  "싱클레어."

아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설마 꿈일까 싶어 시선을 한 곳에 못 박힌듯 두고 눈을 몇 번 억지로 꿈뻑여 보았다.
두어번 눈을 꿈뻑거리고 나서도 뻑뻑하고 건조한 눈을 손으로 비비며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걸까 고민하며 눈 앞에 있는 데미안의 잔상을 바라보자, 그가 가까이 다가와 내 손을 부드럽게 잡아 내렸다.

  "하하, 뭐 하는거야."

눈 앞에 그가 있다, 부드럽게 잡힌 손에 느껴지는 촉감과, 군복을 입은 그와, 코끝에 미세하게 맡아지는 그의 체향, 이마의 뚜렷한 표지, 붉은빛이 조금 도는 갈색의 머리칼. 데미안이었다.

  "데미안!"
  "오! 내가 그렇게나 반가웠나?"

충동적으로 그의 등을 감싸안자, 데미안은 큭큭 웃으며 내 등을 마주안아 왔다. 품 안에 들어찬 사내의 육신에 마음이 놓였다.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다고 생각했지. 내 안에 들어차 있는 데미안을 느꼈을 때는 그와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었다. 에바 부인도, 그도 전부 마지막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체념했었던 과거의 자신과 길고 길었던 전쟁의 종점에 다다랐다는 사실에 품 안에 있는 그리웠던 사내의 존재가 정말 달갑게 그껴졌다.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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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야, 그동안 뭘 하고 지냈던건가?"
  "나야 뭐 역시 자네와 비슷하게 전쟁이지, 자네는 어디 다친 곳은 없나?"
  "나는 괜찮네."

말갛게 웃는 데미안의 얼굴을 보자, 가슴이 묘한 색으로 물들어갔다. 이 얼굴이 그리워 자주 밤하늘을 바라보며 담배를 태우곤 했었다, 나의 오랜 친구, 나의 오랜...

  "정말 보고싶었어."
  "낯간지럽긴, ...아하하 나도 보고싶었어, 그러니까 표정 좀 풀어."
  "데미안, 자네는 모를거야. 에바 부인의 키스를 전해주고 자네가 사라진 날 밤 내가 느낀 감정을."

그렇게 말하는 싱클레어의 눈은 조금 위험한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또한 동시에 꿀이 흘러 넘칠것만 같은 달콤한 빛이 가득 차올라 보기만 해도 그의 감정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감격스러운 얼굴이었다.
데미안은 잠시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이내 다시금 말간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여전히 중성적인 얼굴을 가진 그는 더없이 사랑스럽게 비춰졌다.

  "돌아가자, 싱클레어!"
  "...그래, 돌아가도록 하자."

먼저 돌아서서 앞서 걸어가는 데미안의 등을 흘금 바라보며 싱클레어가 남모를 웃음을 흘려내었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앞서 걷던 데미안의 옆으로 다가가자, 데미안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웃음을 입에 걸고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데미안의 어깨에 팔을 걸치자, 데미안은 그런 그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도 싱클레어는 목구멍 언저리가 근질근질하게 변하는 기분이었다.

데미안과 재회한 싱클레어는, 제 어깨 밑에 존재하는 사내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새벽별이 어렴풋이 하늘을 밝히는 안개 낀 이른 새벽, 두 사내는 소소한 말장난을 주고받으며 마치 익숙하다는 듯 저택을 향해 걸었다. 하늘이 밝아올 때 까지.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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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문체가 오스카 와일드를 닮아가고 있어... 판에는 맞지 않지만 오스카 와일드 소설 진짜 너무 예쁘다!!!!! 표현력이 오졌다!!! 그래서 오스카 와일드 - 프란츠 카프카 - 헤르만 헤세 순으로 돌아가면서 읽으면 글 쓰는 실력 정말 쑥ㅆ궀쑥쑥 늘어납니다...

훗, 나는 회사 면접보러 갔는데 같이 문학소설 덕후라서 프란츠 카프카가 독일인인지 체코인인지를 두고 면접관이랑 말다툼까지 벌인 여자야...취업보다 덕질이 소중하다...
결국 카프카가 독일인이지만 체코에서 태어났던 걸 알고 면접관이랑 나랑 동시에 쇼크먹어서 부들부들 거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 첫 질문에 취미가 독서인데 최근에 읽은 책 이야기 해주세요 해서 신나게 덕질해버린 나도 나지만 그런 나한테 카프카는 이런 소설을 썼고 이 소설이 참 재미있지 않나요라며 같이 덕심을 불태운 면접관님 치얼스 40대 분이신데 그렇게 죽이 딱딱맞냐 어떻게...후...행복한 덕토크였다...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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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의 말에 힘을 입어! 즉흥적으로 써보았던건데 괜히 썼나 싶다 개인적으로 우리 문학쌤이 가장 좋아해줬던게 레인 브라운의 태엽이라는 자작소설이었는데 언젠가 한번 풀어보고 싶다 흐어엉 이건 도리언 그레이랑 데미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브로맨스 삘 나는 소설이다...핳하 레인브라운 내가 완결까지 쓰고나면 여기 연재하러 올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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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우와 우와ㅠㅠㅠㅠㅠㅠ정말 한 줄기 빛같은 연성이야 나 진짜 데미안연성은 내꺼밖에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슬펐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소설가까지 됐다니 부럽다 완전히 내가 꿈꾸는 미래야!! 기다릴게!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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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아 맞다ㅋㅋㅋ이거 물어보고 싶었는데 ㅇ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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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말하는 도중에 실종되다니 무슨 일이야 너레더!!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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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중간에 핸드폰 꺼져서ㅋㅋㅋㅋㅋ막 눌렀는데 저거 올라갔었구나ㄲㅋㅋㅋㅋㅋㅋㅋㅋ오스카 와일드랑 프란츠 카프카도 비엘 삘이 나는지 물어보고 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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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는 비엘이라고 하기에도 뭐한게 변신은 그레고르 혼자밖에 안나와...핳하 가족들이 그레고르를 어떻게 학대하게 됐냐는 그런 소설이라서 진짜 맴찢밖에 경험을 못 하고 오스카 와일드는 조금? 도리언 그레이의 잘생김에 친구가 빠진 장면이 초중반에 좀 나와. 후반부엔 전혀... 응 도리언 그레이 소설은 문체 때문에 읽어 소설이 엄청 아름답거드뉴ㅠㅠㅠ
그래도 헤르만 헤세가 짱이다 난 성공한 헤세러가 될거야 나중에 내가 쓴 문학소설 출판하는게 꿈이다 훟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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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아 그러고보니까 내 친구가 도리언 그레이 친구랑 사귄다면서 나한테 뭐라 했었어!! 이번 시험 끝나면 읽어봐야겠다ㅋㅋㅋㅋㅋ헤세가 짱이긴 짱이지 내 본진임ㅋㅋㅋㅋㅋㅋㅋ난 나르치스랑 골드문트를 가장 많이 읽었어 혹시 유리알 유희 읽어봤니?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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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우리집에 헤세 책이 한권밖에 없어서 하나 있는 데미안 핥듯이 읽기만 했어... 우리학교 도서관도 없는 후진 학교야...ㅂㄷㅂㄷㅂㄷㅂㄷ...
나르치스랑 골드문트 진짜 읽고싶고 수레바퀴 아래서도 꼭 읽고싶은데 허이잉 유리알 유희도 헤세 작품이야?! 크읔 모아야 하는 작품 수가 많이 늘었다... 나중에 독립하면 방 안을 내가 좋아하는 작가 책으로 꽉 메워버릴거야...ㅂㄷㅂㄷㅂㄷ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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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헐...나 어제 연성해달라고 했던 >>142인데 이런 선물이ㅠㅠㅠㅠㅠ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ㅠㅠㅠㅠ 선물받은 기분이다. 하는일 다 잘돼고 사는동안 많이버세요ㅠㅠㅠㅠㅠㅠ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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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HhPVGl9ukNA

아ㅠㅠㅠㅠㅠ 나진짜 이게 본편이었으면 일주일 내내 울었을듯 기뻐서ㅠㅠㅠㅠㅠㅠㅠㅠ 데미싱클 겨론해....ㅐ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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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는동안ㅋㅋㅋㅋㅋㅋ많이 벌라니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154! 내 연성에 기뻐해줘서 나도 너무 기뻐...// 안그래도 이거 보고 삘꽃혀서 데미안 다시 정주행했거든///
데미싱클 암만 읽어봐도 너무 예쁘다 이마에 표지 있는 사람들끼리 사랑하고 사세요 엉어유ㅠㅠㅠㅠ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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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갑자기 떠올랐어 썰로 풀어버리겠어

<데미싱클/에바 부인의 집/전쟁 이후 휴우증>

이마에 뭉근한 열이 퍼져올랐다. 전쟁을 겪고, 포탄 소리가 아직까지 귀를 맴도는 듯 일렁이는 귀울림이 계속되자 일어난 현상인 듯 했다. 이마 위에 낙인처럼 찍혀있는 표지가 뜨겁게 타오르는 기분이었다. 몸 전체가 물에 잠긴 듯 무기력하고 움직이려 해도 허우적거리는 행동밖에 되지 못했다. 옆에서 날 걱정스레 내려다보는 갈색 머리칼의 사내가 내 앞으로 길게 뻗은 손가락을 몇 번 흔들어 보였다. 의식이 남아 있는건지 확인하는듯한 행동에, 힘없이 웃었다.

  "깨어 있어..."
  "열이 심한가? 몸 전체가 뜨거워, 의사라도 빨리 불러야겠어,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올 테니-"
  "여기...있어..."

힘 없이 데미안의 손가락을 잡아오는 뜨끈한 손가락에, 데미안이 짐짓 놀란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그는 전쟁으로 인해 몇 번이고 잠들지 못해 고생했었다. 아마 자신이 또 떠나갈까 걱정하고 있는 거겠지.

  "오래 가 있지 않아, 금방 돌아올 것을 약속하겠어."
  "...가지 마, 자고 나면 나아 있을거야..."
  "이런, 고집불통이군."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의 손가락을 떼어 내고 발을 바깥으로 옮기자, 끄응 하고 괴로워하는 싱클레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마의 표지가 열이 오른 듯 붉은 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에게 약속한 대로 에바 부인에게 바로 말을 전하고 돌아와 이미 잠들어버린 듯 고요한 싱클레어를 내려다보자, 싱클레어는 그 인기척에 눈을 슬며시 떠 주었다. 내가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알고 눈을 뜬 모양이었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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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켰어, 최대한 빨리 말을 전하고 왔네."
  "...이젠 가지 마."
  "안 가, 자네의 곁에 있겠어."

빨갛게 달떠 헉헉 괴로운 숨을 내는 싱클레어는 지독히도 아스라질 것 같은 빛을 띄고 있어서, 데미안은 그가 정말 제 신과도 같이 불타오르며 하늘로 날아오르지 않을까 우스운 걱정을 했다.
날아오르지 못 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사소한 고민을 안고 어느새 이마에 맺혀 있던 땀이 식어 차갑게 변한 제 표지를 손등으로 살짝 만져 보고, 고개를 내렸다.

맡닿을 것 처럼 가까워진 숨에, 싱클레어가 눈을 번쩍 뜨기에, 그의 가슴팍을 다독이며 표지를 맡대었다. 타오르는 것 같은 표지는 그의 괴로움을 제게 전해 주었다.
제 차가운 표지가 그를 식혀 주기를, 그렇게 바라며 데미안은 이마를 맡댄 채로 다른 손으로 그의 손을 슬며시 잡았다.

  "의사는 금방 올 거야."
  "...응."
  "한숨 자 둬, 여기 있겠네."
  "...고마워."

싱클레어가 힘없이 말하며 데미안을 바라보았다.
귀 옆에서 울리고 있던 쿵쿵거리는 포탄 소리는 멎어 있었다. 그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코 앞에 있었다.
금방이라도 닿을 것 같은 입술 새로 숨이 얽혀들었다. 싱클레어는 눈을 감았다.

네가 나를 찾아왔던 그 어느 날 밤처럼,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숨결에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열이 내린 것은 조만간의 일이다.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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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재미있게 토해냈다 데미안 너무 예쁜거 아니니! 나는 밥먹으러 총총☆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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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유희 데시뇨리X크네히트X티토 미는 사람?? 나르치스의 이성과 골드문트의 감성과 데미안의 신성함을 모두 지닌 크네히트와 열정적이고 뛰어난 미남 정치인 데시뇨리. 그리고 데시뇨리의 아들 티토 이렇게 미묘한 부자간의 삼각관계 잠꺄 아니이건 아닌데

미안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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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데미안×싱클레어는 원작이..ㅠㅠㅠㅠ 미성숙한 싱클레어를 이끌어주는 신과 악마의 경계에 있는 데미안 진짜 사랑해ㅠㅠㅠㅠ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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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초면에 실례지만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데미안 싱클레어 진심으로 결혼해서 행복하게살아라.... 크흐규ㅠㅠㅠ 연성존잘님 우대ㅠ

그리고 >>160 의 드립력이 너무뛰어나서 유리알유희를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상대는 헤세다... 데미안급이면 밤새서 읽어야할듯. 몇없는 유리알러 고마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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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진짜ㅠㅠㅠㅠ 데미안 초등학생 때 읽었다가 고등학교 와서 다시읽고 거하게 치여서ㅠㅠㅠㅠ 데미안 앓이하다가 이 스레 찾아왔는데 나르치스랑 골드문트 읽으래서 지금 읽고있당 다들 고마워!! :D 내가 맨날 데미안...데...미안... 싱클레어랑 사귄다... "눈을 감아 싱클레어"<< 이러고 있으니까 친구가 "눈을 떠 데미안"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 부여잡

죽은 데미안한테 저 대사 치는 싱클레어 보고싶다 끄흡흙흑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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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허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눈을 떠 데미안이래 아 세상에 친구분 천재 아니시니? 그분을 멘사로...!!! 부들부들 아 오늘도 문학쌤이랑 내가 쓰는 소설얘기 미친듯이 하고 왔는데(쌤이 왜 자꾸 등장인물 죽이냐고 나한테 나이트런 보냐고 버럭 하심... 미안해요 선생님 제가 헤세러입니다...) 진짜 이거 듣고 나니까 눈을 떠 데미안 듣고싶어졌다 흐엌...하지만 연성을 하기엔 시간이...시간...시간따위 창조해버린다...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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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가 잘못되었던 것일까, 작게 의문을 품어 보았으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데미안과 같이 작은 연극을 보고, 돌아오는 와중에 골목 사이에서 군대에 있을 때 배워 왔던 담배를 입에 물었고, 잠시 담소를 나누다가 이제 돌아가자며 담배를 바닥에 떨어트려 비벼 껐던 것 까지 선명하게 기억이 떠올랐다.

주변에는 지저분한 부랑자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으나, 데미안과 나는 겁을 먹지 않았고, 그들의 눈엔 그럴듯한 옷을 입고 비싼 담배를 피우는 우리가 못마땅해 보였던 모양이었다.
뒤에서 윽 하는 데미안의 비명이 들렸을 때엔 이미 늦어 있었고, 데미안의 품을 뒤지는 자들을 걷어차고 데미안을 등에 업어 급하게 골목 사이를 뛰어 나오면서 등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축축한 느낌이 꿈이었기를 간절히 바랐다.

이토록 간절하게 바란 적도 없었다. 나의 신이시어, 나의 오랜 인연을 살려 주시옵소서 바라며 헉헉 숨을 몰아 쉬는 데미안을 등에 업고 가장 근처에 있다는 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거센 뜀박질에 숨이 턱끝까지 차올랐으나, 쉴 틈이 있을리가 없었다. 등에서 허리로, 허리에서 다리로, 그의 허벅다리를 붙잡은 손으로 점차 따듯한 느낌이 퍼져드는 감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 손에 잔뜩 묻어 끈적해진 그것이 피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어서, 누군가가 따듯한 라즈베리 잼을 흘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즈베리도 아니면 딸기일까, 그 와중에도 다리를 멈출 수 없어서 격한 뜀박질을 계속했다.
뒤에서 데미안이 끌끌 작게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멍청이! 뭐가 그렇게 좋다고 웃고 난리야! 거친 말로 걱정을 대신하며 그를 나무라자, 그는 작게 웃음을 흘렸다.

  "내가 내 신께 갈 시간이 다가온 모양이군, 싱클레어."
  "아 데미안 난 듣고싶지 않아!"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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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 미안하네 싱클레어."
  "듣고싶지 않다고 했어 데미안!"

병원에 가까스로 도착해 그를 침대 위에 눕히고 곧장 차갑게 식은 데미안의 손을 쥐었으나, 데미안의 혈색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당연하지, 피가 이렇게나 많이 나고 있는데.
눈을 감고 얕은 숨을 쉬고 있는 데미안의 가슴팍에선 피가 계속해서 흘러 내렸고, 그것은 거즈와 깨끗한 천으로 막아도 거침없이, 마치 작은 폭포처럼, 샘처럼 흘러내렸다.
붉은 자국이 흰 침대 위에 낭자하게 퍼져나가고, 내 셔츠마저 그의 피로 끈적해질 즈음, 데미안이 슬쩍 눈을 가늘게 떠 보였다.
그는 어렴풋한 입 모양으로 내게 자신의 말을 전달했다.

  '어제, 에바 부인이 내게 좋지 못한 일이 있을 거라고 했었네.'
  '자네와 약속한 일이 있어서 부인의 만류에도 바깥에 나왔더니, 결국 이 모양이군.'
  '걱정 말게, 난 그날처럼 자네의 가슴 안에서 살아갈거야.'

데미안은 끝까지 어른스러운 웃음을 고집했고, 그에 외려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울어버린 것은 내 쪽이었다.
가지 말라는 말을, 눈을 감지 말라는 말을 하며 그의 손을 붙잡았으나, 데미안은 그런 내게 희미하게 웃어보이며 이윽고 스르르 눈을 감아 버렸다.

  "...데미안?"

부름에 답이 없었다. 그의 이마에 있는 표지가 점점 옅어져 가는게 눈에 보여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그의 어깨를 잡아 흔들었으나, 그럼에도 그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데미안, 아아 세상에, 눈을 떠 데미안, 응? 나 싱클레어일세, 데미안, 제발!"

평온하게, 잠들듯이 눈을 감은 데미안은, 끝내 대답이 없었다.

-난 아직 자네에게 고백하지 못했어, 싱클레어의 눈에서부터 녹아내린 고통이 흘러내렸다.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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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자꾸 이상한거 토해내서...(암울)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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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아아 스레딕 처음써서 뭐가뭔지도 모르겠는데 저녁자습시간에 생각나서 들어와봤더니 이런 글이 있을 줄이야... 아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 으으 글쓰는 사람이라니 만나보고싶다ㅠㅠ 나도 글쓰지만 더럽게 못쓴다구...이렇게 써주면 진짜 좋아 죽을것같아 매일 읽을거야ㅠㅠㅠㅠ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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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환생한 존재가 유리알 유희의 크네히트와 데시뇨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어.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의 이성을 부러워한 나머지 환생한 게 데시뇨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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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2zsvC4nx1mY

데시뇨리는 잘 나가는 정치인이니까 적도 많겠지.
매일같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고 설득하느라 항상 지친 모습으로 집에 오는데 크네히트가 데시뇨리를 무릎베개 해주면서 조곤조곤 달래줬으면 좋겠다.. 본의아니게 내조하는 크네히트 참 좋은데 나만판다!^-^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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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자꾸 연성해주시면....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자꾸 설레게ㅠㅠㅠ

>>163 눈을 떠 데미안에 치였다.... >>167 연성소재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동안 그거만 생각날듯 친구가 혹시 헤세세요? 와 친구분느님...! 개설레ㅠㅠㅠㅠㅠㅠ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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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mh6wYn+DDU

>>170 와 크네히트X데시뇨리 나만 파는줄 알았는데 진짜 내가 생각한거 그대로야ㅠㅠ 무릎베게ㅜ누ㅠㅠ 썰이라도 좋으니까 더 풀어주면 안되겠니ㅠㅠ 넘좋당ㅠㅠㅠ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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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tsPa7oPvQU

요즘 헤세판 흥해서 너무 기분좋다ㅎㅎㅎㅎ역시 연성이 생기니까 활력도 생기는구나ㅎㅎㅎ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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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hst du deine Augen, Demian!
눈을 떠 데미안에 치여서ㅋㅋㅋㅋㅋ눈을 떠 데미안 독일어야!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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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FV2Hfy/epqI

눈을 떠 데미안 진짜 판제로도 좋겠다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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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bSEHgDZ77I

유리알유희 데시크네로 흑화한 데시뇨리 보고싶다........ 얀데레 설정 붙으면 더욱 좋다
데시뇨리가 크네히트랑 같이 살다가 크네히트가 모종의 사건으로 데시뇨리 곁을 떠나 다시 카스탈리엔으로 들어가게 됨.
분노한 데시뇨리가 몇년 전부터 계속 교육주를 폐지하자는 안건에 찬성표 던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갈 곳이 없는 크네히트가 자신의 곁에 계속 머물 것이기에. 온전히 그를 가지기에 데시뇨리는 이미 세속화되어서 두 사람 다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생각할 수 없었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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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8IRKrbKEM

하일너와 한스의 그 장면을 보고 우정을 표현하는 그 부끄러운 방식에 깃든 서투르고 수줍은 애정과 여위고 진지한 두 소년의 얼굴을 보고 은밀한 기쁨을 느낄 어른이 되겠습니다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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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ixu2ml8vOY

>>176너레더 사랑해ㅠㅠㅠ얀데레 데시뇨리 진짜 좋다ㅠㅠㅠ내사랑받으렴ㅠㅠ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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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97MEDrpa+q6

>>177
헤르만 헤세 작가님은
1.남자끼리의 마우스 투 마우스 키스가 왜 우정의 표시인지
2.왜 그건을 보고 어른들이 기쁨을 느끼는지
3.하일너는 왜 갑자기 한스에게 키스를 했는지

에 관해 자세히 서술하셔야 합니다 진짜 왜지!!!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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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주의

데미안(악마)와 나르치스(성직자)와 싱클레어 (타락천사)와 골드문트(선과 악의 경계에 있는 인간)의 만남이 보고싶다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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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크네히트 이름 뜻이...
그러니 크네히트는 데시뇨리랑 사귀어야 한다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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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눈을 떠 데미안 세상에 너레더 사랑한다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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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능력자 너레더는 사랑입니다....♥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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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빛도는 하늘하늘한 갈색머리에 몽환적인 녹안을 가진 데미안이 보고싶은 밤...헤세러들 부활을 기원하여 눈을 떠 데미안!!!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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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GCWojZzaQU

아ㅏㅏㅏ 나 갑자기 생각난건데 싱클10살때쯤일이지만 나이 날조해서 현대 중학교 배경으로 프란츠 크로머한테 잘못걸려서 괴롭힘 당하고 있는 싱클레어가 한학년 위에 전학온 데미안이 구해주고 알고보니 같은교회였다는게 보고싶다. 교회오빠는 사랑의 상징이라지? 그러다 카인과 아벨 이야기가 나와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싱클레어의 멘탈이 와장창 깨지고 일년동안 데미안 피하다가 데미안이 사고쳐서 유급을 함.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가끔씩 어울리면서 친해지고 데미아에게 감화되어가는거지.

김나지움까지 쓰려고 했는데 귀찮앜ㅋㅋㅋㅋ 알아서 상상햌ㅋㅋㅋ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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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3RNyX4CFwc

>>185 현패러는!!!!!!!! 사랑이지!!!!!!!! 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너레더...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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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YZCjIf9JKoE

데미안 복싱장면부터 빼박이야... 데미안 잘생겼다고 공식에서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산뜻한 비누향 좋아한다는 거 보면 싱클레어 외사랑 심했다...ㅋㅋ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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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YZCjIf9JKoE

위에 데미안은 덜 잘생겼다고 나와있는데 솔직히 헤세 소설 중 몸...을 그렇게 자세하게 묘사한 캐릭터는 없었던듯... 입술 붉고 얼굴은 여자같은데 몸은 탄탄하고 놀랍도록 잘생김... 싱클레어 복싱연습 장면에서 사랑 자각한걸로 보인다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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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MqYPUyd6Cs

데미안을 다시 정주행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허덕이다가 들어와 갱신한다 눈을 떠 데미안!!!!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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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Ne+jCp2uf4c

>>189 이로써 헤세러의 공식구호는 눈을 떠 데미안으로 정해졌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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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1cG+BsZCM

교회 오빠 데미안ㅋㅋㅋㅋㅋㅋㅋ목사님 아들까지 끼얹으면 대박이겠는데ㅋㅋㅋㄱㅋㅋㅋ목사님 제게 아드님을 주세요! 라는 느낌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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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boKuWgr8QI

위에 인간 골드문트,악마 데미안 타락천사 싱클레어,악마와 천사와 소통할 수 있는 수도원장 나르치스보고 생각한 게 약간 해와 바람의 싸움 느낌으로 골드문트는 나그네 격. 데미안이랑 싱클레어가 나그네 골드문트를 보고 자기네 쪽으로 끌어들이는 쪽이 이기는 내기를하고 악마와 타락천사로부터 나그네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나르치스도 그 내기에 참가. 다들 차례차례 골드문트를 유혹하는데 골드문트는 셋 다 거의 끝까지 넘어왔다가 그냥 가버림. 제 갈 길 다시 가는 거지. 그거 보고 셋은 허탈했다가 그래, 가라. 변드그런 게 바로 인간이지.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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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boKuWgr8QI

변덕스럽고 욕망에 쉽게 이끌리는 존재여, 하지만 또 다시 자리를 찾아가는 피조물이여. 그게 바로 ㅇ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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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boKuWgr8QI

인간이지. 인간이란 그런 것...

이렇게 끝나는 거.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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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HJH0kPzMnc

근데 진짜 진지하게 각잡고 헤르만 헤세 작품 남자들 전부 다 성적 지향을 확립해나가는 과도기에 있는 것 같아 보임.. 아니 벨 필터 빼도 이건 뭐 빼박 성적 이끌림 아닌가? 하는거 너무 많다고... 실제로 그렇게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자나... 그러니까 걍 내 대뇌피셜로 걔들은 다 사귀는거다 ^^ 헿헿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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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rnVmLrrelE

>>195 너레더=나레더  헤헤헤헤헿 골드나르 나르골드 데미싱클 싱클데미 데시크네 크네데시 겨론해라!!! 축의금 백만원 낼 의향 있다!! 겨론해버렷!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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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r1SoJ1zQHhU

>>196
너곧나222222데시크네 골드나르 촤고ㅠㅠㅠㅠ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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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KWSITZjT5+

오늘 데미안 읽었는데 마지막에 "눈을 감아, 싱클레어"에 치였어...솔직히 읽을 때도 데미싱클 사귀는거 아닌가? 했는데 마지막에서...이런 대형 떡밥을...헤세러 한명 늘었다고 전해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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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KWSITZjT5+

>>198 동일인인데...헤르만 헤세 작품 [데미안] 하고 또 뭐뭐 있어? 읽어보고 싶어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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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KWSITZjT5+

헐 ID 똑같이 올라가네 몰랐어...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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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6N3uujHYZGM

>>199
수레바퀴 아래서(학원물,새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지와 사랑(둘다 같은책인데 제목만 나뉨,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제일 bl 냄새가 진하다고 생각함)

유리알 유희
진입장벽 상당히 높음. 3년차 헤세러인 나도 이건 쉽게 추천 못하겠음,,,그래도 이 책도 극후반부 가면 bl코드를 꽤 찾을 수 있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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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96j1Euh+LY

>>201 헉 진짜 고마워ㅠㅠ나중에 한번 제대로 읽어봐야겠다ㅠㅠ 근데 유리알 유희가 내용이 엄청 어려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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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ctPMpFynY6

>>202
다른 책과 다르게 유리알 유희만 책이 두 권 분량으로 나누어져 있고 책 내용 자체가 거의 고차원적이고 큰 외적갈등같은것은 거의 없다가 중갼중간이나 마지막즈음에 bl 요소 조금 나오니까 좀 내 기준에서는 읽기 힘들었달까...뭐 지금은 내 인생책이지만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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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96j1Euh+LY

>>203 헉 그렇구나...! 고마워! 진입장벽이 제일 낮은건 윗스레 보니깐 수레바퀴 아래서라는데 사실이야?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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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zBbiNbSFIQ

>>204
응!!그건 초등학생도 읽기 쉬울 정도인데 주의할게 있어
이 책이 초등학생 버전으로도 곧잘 나오는데 그건 읽지마!! 왠지 모르게 키스신 삭제함....번역도 구림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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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nyBOEH0Dayc

>>205 헉 그렇구나 안그래도 오늘 숙제 때문에 도서관 갈 일이 있었는데 수레바퀴 아래서가 있더라구! 얼른 빌려왔어! 민음사더라구! 그리고 헤세 작품 싹 다 신청해왔어!!기분이 매우 좋더라구!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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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nyBOEH0Dayc

데미싱클 보고싶다...엉엉...자급자족이랬는데 연성거리가 생각이 안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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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5Dkt81FY92+

>>207좀 뜬금없지만 피겨스케이팅AU로 데미싱클 보고싶다...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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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5Dkt81FY92+

하지만 역시 AU하면 오메가버스지 우성알파 데미안과 사춘기 이후 열성베타에서 오메가로 각성해버려서 고통스러워 하는 싱클레어

마지막 장면 병원에서 마침 히트사이클이 찾아와 고통스러워 하는 싱클레어 곁에 데미안이  눈을 감아 싱클레어를 시전한 후 둘이서....둘이서...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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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nSTyB/KgACI

>>209 둘이서 뭐했는데(음흉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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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65vq7suBfkI

>>209 어우 이렇게 떡밥만 던져두고 가시면 안됩니다 센세!!ㅠㅠㅠ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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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B+miouj7zo

>>210,211 아니 여기서 더 풀면 위험해서 안된다궄ㅋㅋ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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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ddjXC7XAhQ

>>212 싱클레어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겠지(씨익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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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CJyTTnn50w

아직 제어할 적합한 가이드가 없는 센티넬 나르치스랑 왠만하면 다 맞는 최상급 가이드 골드문트로 나르골드 보고싶다.
나르치스는 가이드도 찾지 못했고 주변에 각인하지 않은 가이드의 도움을 받기에도 워낙에 맞는 가이드가 없어서 상당히 위태로운 상태면 좋겠다. 다행히도 수도원엔 각인하지 않은 가이드 신부님들이 많지만 나르치스의 경우는 진짜 맞는 가이드가 없음. 나쁘지않은 가이드인 다니엘 수도원장도 도와주고 싶어하지만 잘 안되서 안타까워하고. 때문에 나르치스는 큰 효과가 없을지라도 다니엘 수도원장의 도움을 받거나(다른 신부들의 도움은 본인이 거부함. 어차피 맞지도 않거니와 그들이 자신에 대해 품는 생각들을 알기때문) 명상으로 최대한 자기 한에서 조절하는데 조금 괜찮아지면 만족함. 자기한테 맞는 가이드의 케어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진정으로 편안한 상태를 알지 못한다. 다니엘은 이게 또 안타깝고. 그런데 여기에 골드문트라는 이름의 생도가 들어옵니다ㅋ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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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B+miouj7zo

>>214 센티넬버스 AU 설정 넘 좋아서 지금 울고있음ㅠㅠ더풀어줘!!!보고 있을게ㅠㅠㅠ너무 오랜만의 골드나르야ㅠㅠ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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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CJyTTnn50w

잠깐 스치기만 한 것이었는데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이 탁 트이는 편안함을 느껴 황급히 그 원인을 찾으려 고개를 드는데 자길 향해 웃으며 인사하는 골드문트를 보고 생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을 느낌. 사실 이때 골드문트도 나르치스한테서 비슷한 무언가, 뭔가 센티넬이라면 잘 맞을 거 같다, 고 느꼈는데 그냥 넘어가버려라. 그 뒤로 친해지고 아슬아슬한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다. 골드문트는 막 나르치스를 도와주고싶고 가이딩을 막 해주고 싶은데 나르치스는 계속 절제하면서 다른 신부들의 눈이랑 처음으로 맞는 가이드를 만났기에 그 편안함에서 오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 능력있는 가이드인 골드문트의 대한 미안함과 다른 센티넬과 있을 때에 느끼는 질투심으로 생각이 엄청 많을 것이다. 근데 둘이 키스까지는 갔으면 좋겠네^오^ 나르치스가 자기가 있는데도 혼자 명상하는 거 보고 화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 부르면서 들어왔는데 나르치스가 굉장히 위태로운 상태인 거. 근데 나르치스가 워낙 티를 안내서 골드문트는 눈치 못채고 자기 속상하다면서 약간 애같이 다그치다가 자긴 괜찮다고 도움이되고 싶다고 하는데 나르치스가 골드문트 얼굴 만지다가 키스했으면 좋겠다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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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CJyTTnn50w

당시 순수했던 골드문트로서는 상상도 못해본 스킨쉽에 놀라지만 그 이상으로 느껴지는 쾌락에 빠지고 나르치스는 마음이 가라앉고 놀랍도록 편안해지는 느낌에 정신차리고 깨끗한 정신으로 느껴지는 쾌락에 빠질 뻔 하다가 제 정신잡고 딱 그만뒀으면. 골드문트는 그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 뻔했는지 아직 몰랐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을 받았으면. 하지만 자기도 너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무엇보다 행복한 기분이었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길 것이다ㅋㅋㅋ그러다 골드문트가 수도원을 떠나게 되는 날. 금식기도중이던 나르치스를 찾아가서는 이제 자기가 없으면 힘들 나르치스를 걱정해서 각인을 제안한다. 금식하고 경건한 상태를 유지하던 나르치스는, 뭐, 아무도 없는 그 독방에서 각인을 해버리고요ㅋ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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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B+miouj7zo

>>217 헉 너무좋아서 지금 방방뜀ㅠㅠ금썰 너무 고맙고 내 갤러리에 박제해놓을게ㅠㅠ

 근데 센티넬버스 AU에는  두 가지 방법의 각인이 있잖아
두달정도 천천히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거랑 그냥 한번에 그것을 하는거... 둘중 전자야 후자야?? 난 후자라 믿을게...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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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vCJyTTnn50w

>>218 후자야!! 고마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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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QZOhtd8BOYU

헤세러들 부활을 기원하며 눈을 떠 데미안!!!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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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lwzWUB4VDBQ

n년 째 나홀로 버닝하던 헤세판이 200이 넘었다니 너무 감격스러워.....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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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3y6kDJB3Y2

>>221
나도222222ㅠㅠ넘감격스러움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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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xn1twARYEg

>>221 정마류ㅠㅠㅠㅠ너무 좋아ㅠㅠㅠ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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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xn1twARYEg

데미싱클에서 보고싶은게 생겼어...데미안이랑 싱클레어 우리나라 고딩패치된게 보고싶어...데미안이랑 싱클레어는 만약 현고딩이라면 소꿉친구인게 내 뇌피셜이야ㅜㅠ 헉 인형뽑기 하러 가는 데미싱클 귀엽겠다...싱클레어하고 데미안 야자 끝내고 집가는 길에 인형뽑기 기계보고 해보고 싶다...라고 하니깐 데미안이
"저건 말이 인형뽑기지 돈 날리는 도박이야."라고 말리는게 보고싶다...싱클레어가 고집부리니깐 한번만이야-라고 하고 허락해주는 데미안...근데 상상이상으로 싱클레어가 인형 잘 뽑았으면...결국 2번했는데 2번 다 성공하는 미라클을 보여주고...하나 데미안 주고 둘은 커플템으로 지니고 다녀라!ㅠㅠ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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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데미안이나 나르치스같은 얘들 한번씩 그려보고 싶은데 내가 원래 미소녀만 그리다보니까 남자를 그리지를 못해ㅠㅠ 내가 금손이었으면 헤르만 헤세님 작품 연성2548816번 했을텐데ㅠㅠ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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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3y6kDJB3Y2

>>224와 한국고딩AUㅠㅠ네레더 사랑해ㅠㅠ 싱클레어가 초집중해서 인형뽑는거 상상하니까 미칠듯이 귀엽잖아ㅠㅠ 여담이지만 뽑은 인형이 오버액션 토끼인형이었으면 좋겠다ㅠㅠ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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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xn1twARYEg

앗 그리고 입이 험한 데미안이 보고싶어...캐붕이지만 데미안 싱클레어 괴롭히는 애들 찾아서 입으로 털어버려라...데미안...그의 별명은 싱클레어를 위한 아가리 파이터라 소문나있어랔ㅋㅋㅋㅋ싱클레어 그거 듣고 멘붕와서 "아냐...데미안이 얼마나 착한 앤데..."하는거ㅠㅠㅠㅠ물론 데미안은 싱클레어 한정 다정다정열매 드신 분이기 때문에 싱클레어 앞에선 "아냐~ 누가 그런 헛소문을 퍼뜨렸지?" 이러면서 뒤에선 "어떤XX인지 나와."이러면서 박력열매 드시면 내가 좋아..ㅠㅠ 근데 데미안 선생님들한텐 모범생으로 소문나있으면 나 팔딱거릴게...팔딱팔딱...(오열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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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xn1twARYEg

그리고 간호사 싱클레어도 보고싶어...대학에서 간호학 배워서 시험 붙은 뒤 간호사 된 싱클레어...싱클레어네 집에서 파티해라...둘이서...데미안 싱클레어네 집에서 싱클레어랑 술먹고 놀다가 취해서 싱클레어가 간호복 입은게 보고싶다고 싱클레어한테 말하니깐 싱클레어가
"나중에 네가 병원와서 보면 안되는건가?"이러면 데미안이
"지금 입어주게."이렇게 단호하게 말해서 결국 입는 싱클레어...데미안 보고...알거라 믿어!

근데 간호복 입은 싱클레어 이쁠거 같아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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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3y6kDJB3Y2

오늘은 연성이 가득 있어서 너무 행복해ㅠㅠ 데미싱클 넘 좋구ㅠㅠㅠ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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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3y6kDJB3Y2

>>228의 썰을 바탕으로 병원AU 데미싱클도 보고싶다 의사가운 입은 데미안이랑 간호사 싱클레어 뭐 이런것도 좋고
병원 내에서 둘의 관계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돌았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꼬옥 붙어다녀라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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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3y6kDJB3Y2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로 조선시대AU를 해보려다가 나르치스가 스님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만둬버렸다.....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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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스님ㅋㅋㅋㅋ나르치스는 서양서 온 선교사하면 잘생겼을 거 같다 조선사람들 막 신기하단 듯이 쳐다보고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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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ZLwodUmA4ng

>>231 스님 나르치스 귀여울거 같은데?ㅋㅋㅋㅋㅋ애기일 땐 똘망똘망하고 귀여울거같애ㅋㅋㅋㅋㅋㅋㅋ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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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ZLwodUmA4ng

헉 나 데미싱클로 축제 간거 보고싶어ㅠㅠㅠ약간 야시장같은데 가서 솜사탕 먹는 데미싱클보고싶어ㅠㅠㅠㅠ귀여울거같당 슬러쉬도 사먹고...불꽃놀이도 보고...영화도 보고...노래자랑 구경도 하고ㅠㅠㅠㅠ그리고 사격해서 인형 뽑는거에서 데미안이 뽑아오고ㅠㅠㅠ아이스크림 먹고...서로에게 더 없이 좋운 추억 만들고 집에 와서 이야기 나누는거ㅠㅠㅠㅠ너무 몽글몽글하고ㅠㅠㅠ막막...ㅠㅠㅠㅠㅠ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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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헝...데미싱클 보고싶어...(오열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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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싱클 동거하는거 보고싶다 전쟁끝나고 데미안이랑 싱클레어가 데미안 집에 들어가서 산다는 뇌피셜...막막 아침에 데미안이 먼저 일어나서 커피끓여서 싱클레어 갖다주고 모닝키스로 잠 깨워주고...같은 침대에서 잤음 좋겠다 그리고 같이 방에서 도란도랴 이야기하다가 또 키스(...)할것같은 데미싱클. 근데 이거 써놓고 보니 그냥 결혼 아님 걍 데미싱클 결혼해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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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LztZlJ8PKw

헉 스레 진짜 오랜만이당 데미싱클로 갱신!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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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b4rkTVaRoA

ㄱㅅ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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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 데미안!  개인적으로 수레바퀴아래서가 제일 현대와 유사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현대버전으로 써봤어 몇부분은 날조고 스토리 라인 거의 원작 복붙인데 쓰다가 귀찮아서 손을 놨음 생각나면 이을게

01.그다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 없이 자란 한스는 동네에서 타고난 천재였어.  사는 마을은 시골에 가까웠고 한스의 집이
부자집은 아니었지만 동네의 교회에서 한스의 재능을 알아보고 개인과외를 시켜주었지. 매일매일 공부하느라 밤을 새는일도 잦았고 친구도 거의 사귀지 못했지만
선생님들의 칭찬과  가끔씩 보여주는 아버지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한스를 지탱시켜주었어.
 아버지는 한스가 좋은대학에 가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 돈을 많이벌어서 좋은 아가씨와 결혼하는, 모든 사람이 꿈 꿀법한 미래를 갖기를 원했거든.
 그렇게 겨우겨우 합격하기도 힘들다는 특목고에 2등으로 입학을 한 한스는 기숙사에 들어가서 익명의 이름을 쓰는 유명시인이라는 소문을 가진  헤르만
하일너를 눈여겨 보게됐어 .  하지만 그다지 사교성이 좋지않은 한스는 친구를 사귀지 못했고 그건 헤르만 하일너도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하일너는 매일 호수옆에서 책을 읽거나 시를 썼지. 그러던 중 우연히 산책을 하던 한스는  하일너를 발견하게되고 둘은 깊고도 얕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
그로인해 한스는 그의 사상이 남들과 다르다는것을 알게되었고.모범생에 지금까지 공부만 해왔던 한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어, 보든것에 순종하고 의문이란건
전혀 품지도 않았던 한스와 달리 하일너는 자신만의 사고를 가지고 주위 환경을 경멸하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몽상가였으니까. 한스는 하일너와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곱씹으며 나름의 미련을 가지고 기숙사로 돌아갔어.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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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IZS76Y9u1E

02. 그날저녁 하일너는 오토 뱅거라는 기숙사생과 몸싸움을 했어. 한스는 다른 아이들처럼 끼어드는 일을 꺼렸기 때문에 한쪽 구석에서 가만히 방관했지. 다른 아이들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어, 하일너는 아무짓도 하지않고 있다가 느닷없이 따귀를 갈귀었는데 그것이 오토 뱅거의 화를 자극했는지 둘은 한데 엉켜서 주먹질을 하게되었어. 몇분이 지나고 나서 싸움은 종결되었지만 하일너는 눈이 충혈되고
교복셔츠와 바지가 너덜너덜하게된 채였지 . 오토 뱅거는 욕설을 내뱉으며 방을 나갔고 하일너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눈물을 뚝뚝흘렸어. 주변인들이 수군거렸지만 하일너는 그 눈물을 감추거나 참으려고 하지않았지. 

마침내 하르트너가 그에게 물었어.


"야 하일너, 부끄럽지도 않냐?"


하일너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인상을 찌뿌리고 하르트너를 쏘아봤어.

"부끄럽지 않냐고? 너희들한테?"

하일너는 멸시를 담아 외쳤어

"천만에 xxx야!"

그는 눈물을 닦고 비소를 지어보이곤 방을 거칠게 나갔어. 아이들은 싸움이 끝나자 아쉽다는 듯 폰을 거두고 뿔뿔히 흩어졌지.

얼굴에 걱정을 띈 한스만 빼고 말이야.

한스는  싸움이 벌어지는 내내 놀라움과 두려움이 섞인 채 바라만 보았는데 사라지는 하일너를 보고  발이 떨어지지 않았어.
그래서 용기를 내어 하일너의 기숙사 문을 두들겨 보았지.


사실 나 욕쟁이 하일너 지지한다...ㅎ 나의 아름다운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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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AU로 데미안에 나르골드 끼얹어서 보고싶다. 나르치스 완전 정통클래식파인 피아니스트인데 그 신성할 정도로 격식을 차리는 모습에 골드문트가 반할 듯. 이 애이유에서 골드문트는 완전 악기가지고 놀 듯. 누가봐도 음악천재라는 게 보이는 녀석. 대부분의 악기를 다룰 줄 알고 또 항상 즐거운 얼굴로해서 단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악기는 바이올린이었으면 좋겠네. 차르다시 신나서 하는 모습에 나르치스가 음악 그 자체의 정수, 불꽃이라며 반했답니다. 골드문트는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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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 약간 헨리 느낌 날 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데미안은 뭘 할까, 지휘자도 좋긴 한데 세컨드 바이올린도 좋을 듯. 눈에 잘 안띄는 거 해도 좋을 거 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골드문트가 데미안한테 윙크로 신호 보내면 기분 안좋아지는 나르치스ㅋㄲ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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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발냉미남 나르치스를 보고싶은 마음으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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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데미싱클 나르골드 하일한스 좋아서 벽 부숨ㅠㅠ 헤세 분자들 모여있어서 너무 반갑ㅠㅠㅠㅠ 마음의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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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세러들이 없어서 쓰는 말이지만 사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ts해서 gl 파본적도 있다...너무 달콤한 사약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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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너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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