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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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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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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CAWJj3gInw
본문
이것 봐, 신입이로군! 이런 최전방까지 불려온 걸 보면 돈이 정말 급한 용병이거나, 자만에 도취된 바보같은 귀족 중 하나겠지. 뭐? 아니라고? 이것 봐, 그딴건 상관없다고.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넌 모르고있고. 여긴말이지, 피의 웅덩이야. 어젯밤 같이 육포를 뜯으며 고향 얘기를 하던 놈은 석궁에 왼쪽 눈알이 날아갔고, 예전에 구석에서 벌벌 떨고있던 붉은머리 여자는 어느새 부대 지휘관이 되서 벌써 스무명 넘게 목을 베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거지.
출신도 인종도 나이도 제각각이지만 그렇게 얼빵한 얼굴로 서있다간 누구든간에 금새 목이 날라갈거야. 혹은 겁먹고 패닉이 걸린 아군의 칼에 찔리거나.
충고를 해주지. 눈에 보이면 일단 죽여. 2명 이상이면 도망가라. 아무리 네가 깡촌에서 검술 실력으로 유망주였더라도, 이곳은 전장이야. 기억해. 죽음은 네 주변에 항상 도사리고 있어.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전투로 인해 피로 물든 평원입니다.
#현실적인 묘사 지향! 난입 자유! 캐릭터들은 초인이 아니기에 데플은 항상 존재합니다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곳은 전진 초소입니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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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그래. 열심히 벌어서 돌아가야지... 언제 오나 목빠지게 기다리고있을테니.

>>51 그런경우도 있겠군. 그건 생각 못했네. (껄껄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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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8B8302Ji4E

>>52

생각보다 단순하네. (독설을 거침없이 날린다. 후드와 마스크 틈으로 빼꼼 나온 눈을 몇 번 깜빡인다) 그러고 보니 이름이?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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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PT+WpiAF7o

>>51 그래 혼자서 맛있게 먹어  저거 보니까 나도 뭐라도 먹고싶네

>>52 기달리고 있는 가족을 위하여 좋은 대화였고 좋은 시간이였어 다음에도 살아있는채로 보자고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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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8B8302Ji4E

>>54

그래. (당당하게 말하며 불을 지피기 시작한다. 부싯돌 두개를 꺼내 탁탁 부딫히는데 좀 처럼 불이 생기지 않는다) (시무룩)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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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붕대를 받아든다.)무슨 호의냐... 화살받이한테.(부러진 창대를 주워서 다리를 부목하듯이 고정시켜 묶는다.)

>>41 (물 세례를 맞고서도 기력이 없어 몸을 일으키지 못한다. 코로 물을 뱉어내며 바들바들 떨다가 몸을 애써 뒤집는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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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배운게 없으니 단순해질수밖에! 내 이름은 베텔이라네. 뭐, 보시다시피 용병이지. 너는?

>>54 그래. 다음에도 이렇게 얘기하자고. 너와 얘기하는거, 꽤나 즐겁거든!

>>56 여기 온 이상 결국 같이 싸우는사람이되니까다. (못마땅한 얼굴로 모포를 던진다) 써라.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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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제 좀 깨끗해졌네. (뿌듯하게 바라본다. 대충 옆의 천막을 뒤적거리다가 적당히 더러운 담요를 꺼내 위에 덮어준다)

>>57

코랄. 코랄 버건디. 암살자겸 궁수야. 참고로 고용 받고 온 몸이라 고용기간 끝나면 사라질 예정.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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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xqBzMJhMB+

엄마 보고 싶다. (검은 머리카락이 제멋대로 자란 가운데에서 붉은 머리가 자라고 있다. 멍하니 모닥불을 바라보는 틈이 어딘가 앳되다)

#난입!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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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그럼 고용기간동안은 잘부탁하네! 그 기간이 얼마나되는지는 모르겠지만!

>>59 꼬맹이가 여긴 어쩐일로 온거냐? ( >>59의 머리에 손을 얹고 거칠게 쓰다듬으며 말한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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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다가오는 기척에 다리 쪽에서 단검을 뽑아 겨누려다 얼굴을 확인하고 느릿하게 집어넣는다) 꼬맹이 아니야. (불만스레 올려다보는 폼이 영락없는 꼬맹이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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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L83Mx8hPyI

>>61 (그 모습을 보고 크게 웃는다) 꼬맹이를 꼬맹이라하지, 뭐라할까. 안그러냐?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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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움찔하다 불만스레 흙을 집어 모닥불로 던진다) ...꼬맹이 아닙니다. (고개를 푹 숙인다. 귀끝이 붉어져 있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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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L83Mx8hPyI

>>63 불 꺼질라. 그래그래, 꼬맹이 아니다고 해준다. 여긴 어쩐일로 온거냐? (옆에 앉는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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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뭐야 불이 안켜지네~? 내꺼 빌려줄까?


>>59 나도 어머니가 보고싶네 (옆에 앉으면서 말한다 가운데 붉은 머리가 신경쓰여 계속 바라본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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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꺼지면 다시 피울 겁니다. (말과 달리 손짓을 멈춘다) 그냥, (무릎을 팔로 감싸 안고 불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65 (시선을 눈치채고 묻지 않았음에도 주절주절 설명한다) 아, 그, 눈에 띌 것 같아서 물들였는데...신경쓸 틈이 없었습니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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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KWM4V3wiEo

>>66 신기하네 심히 만지고 싶네 만져봐도 돼~? (싱글벙글) 앗차 안녕 만나서 반가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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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옆에서 슬그머니 토끼 고기를 가져와 모닥불에 굽기 시작한다)

>>60

우선 대략적으로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아님 여기서 날 고용할 비용이 떨어지거나. 나 의외로 좀 비싸거든. (무표정에서 보이는 자부심)

>>65

공짜지? (불신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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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L83Mx8hPyI

>>66 이런, 그랬군... (아차, 했단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고생 많네. 가족을 지탱한다는건 힘들지?

>>68 고용할 비용이 떨어지면 나도 떠나야하니, 결국 비슷한 시기에 이곳을 떠나겠구만! 그 전에 죽거나 불구가 되지 않아야하지만 말이지! (호탕하게 웃는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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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표정 없이 고개를 까딱인다) 하고 싶은 대로 하셔도 됩니다. (다시 모닥불을 바라보며) 어차피 내일 죽을지 살지도 모르는데 인사하실 필요 없습니다.

>>68 ...잘 익혀 드셔야 할 겁니다. (앳된 목소리로 말한다. 고기를 바라보는 눈에 숨길 수 없는 욕구가 드러난다) (식욕)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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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그 말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하고 눈만 깜빡거린다. 앳된 목소리에 물기가 배어 있다) ...힘들지 않습니다. (안 그래 보인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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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네 운을 믿어야지. (눈을 가늘게 떠 보이다 음산하게 웃는다) 누구는 전장의 신이 되고도 죽고. 누구는 비굴하게 땅을 기어도 사니깐.

>>70

그래. (식욕 넘치는 눈을 바라보다 말한다) 이건 내 꺼야. (단호박)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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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토끼 고기 한 입 준다면 빌려줄께

>>70 (빨간 머리카락을 솔솔 만져본다) 그래서 인사하는거야 죽기전에 마지막 인사 멋지지않냐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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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L83Mx8hPyI

>>71 어른하고 있을때는 티도 좀 내고 투정도 부려도 괜찮아! (머리를 거칠게 쓰다듬는다)

>>72 전장은 정말로 운을 시험하는곳이구만... 그럼 이 운이 다할때까지 돈이나 벌어야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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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기대 안 했습니다. (말과 달리 시무룩하게 고개를 떨어뜨린다)

>>73 신기하십니까? (신기하게 올려다보다 시선을 돌린다) 인사하고 대화한다는 건, 누군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거니까...

>>74 ...그래도 제가 가장 어른입니다. (침울하게 말하다 머리를 쓰다듬는 손에 고개를 움츠리며 투덜거린다) 하지 마십시오. (말과 달리 싫지는 않은 듯하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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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내적갈등이 강하게 보이는 표정) 그래. (영 찜찜한 표정으로 결국 고개를 끄덕인다)

>>74

아님 죽던가. 가능하면 안 아프게 죽으면 좋겠어. (고개를 끄덕인다) 칼에 애매하게 찔려서 빌빌 짜지 말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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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담담하게 토끼고기를 굽는다. 신중하게 돌리는 손길에 토끼 고기가 천천히 구워져간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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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신기해 나도 머리 그렇게 해볼까
으음 대화 해도 모를수있는걸 내가 증거지

>>76 좋아 (어디선가 가져온 장작과 불 건넨준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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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조용히 지펴서 태워 오른다) 오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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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오오 고기 고기 맛있겠다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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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잘 구워서 암 먹기 시작한다. 웅냥웅냥) 난 참고로 한 입으로 두말 해. (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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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한 입만 불 줬는데 ... 아 나도 있지 그러면 나도 먹으려 가야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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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그럼 왜 나한테 달라고 한 거야. (부루퉁하게 대꾸한다. 고기를 웅냥웅냥 댬냠냠냠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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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아무 말도 없이 바라본다. 계속 본다. 아직 보고 있다. 뚫릴 것만 같다)

>>78 글쎄요. 염색해 놓고 자라는 머리를 신경도 안 써서 이렇게 된 겁니다만. (옅게 미소지으며 제 머리를 만져 보다가 뒷말에 가만히 동조한다) 그렇습니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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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KWM4V3wiEo

>>83 내 눈앞에 고기가 보여서

>>84 난 보라색으로 물들어보겠어 음음 대화는 외롭게 하지않아 그래서 좋아 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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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내 고기가 누군가의 강렬한 아이컨택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흘깃 바라본다. 새치름)

>>85

그 고기가 설마 내 고기는 아니겠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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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그 설마가 사람 잡아 맞아 너의 고기 (흐흐흫 음침하게 웃는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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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xqBzMJhMB+

>>85 ...하지만 외로움을 없애 주던 이가 사라지면 한층 더 외로워집니다. (앳된 목소리로 말한다.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도 쓸쓸하다)

>>86 (그 말을 듣고 새치름하게 바라보는 >>86을 애절하게 올려다보며 텔레파시를 건다. 한 입만. 한 입만. 한입만한입만한입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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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조심스레 독을 꺼내 내민다) 자. 이걸 드레싱으로 사용하는 거 어때?

>>88

(결국 하다 못 해 한 입 내민다) 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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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당황스럽게 고기와 >>89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조심스럽게 말하며 한 입 베어 문다. 계속 눈치는 줬지만 정말 받을 거라고는 생각 안 한 듯) ...감사합니다. (웅얼웅얼)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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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vNBMt/zml2

>>90

(영 부루퉁하게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인다) 뭘 이 정도로. (고기를 한 입 베어문다. 웅냥웅냥) 이름이 뭐야?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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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0SzAK9ItZM

>>88 그런가 역시 사람마다 다르고 어려워 어려워 요즘 적군이 많아졌다고 하던데

>>89 친절하네 하지만 난 고기에 뭐 뿌리지않아

(영차) 나도 불 써야겠다 (가져온 고기를 막대기에 꼽고 구웠다)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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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dkZyHMcP8M

>>92

쳇. 아쉽게 됐네. (그러다가 고기를 가져 온 모습에 진한 배신감이 넘치는 표정을 짓는다) 있었으면서..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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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0SzAK9ItZM

>>93 뺏어 먹는게 더 맛있어 그것도 몰라? (키득키득 그릇을 꺼내 구워진 고기를 자른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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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그럼 나도 그 맛을 느끼야 겠네. (조심스레 화살촉을 든다. 독이 뚝뚝 떨어지는 게 호러) 내놓지 않으면 박아버리겠다.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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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슬금슬금 떨어진다) 고기 너도 주면 줄깨 교환이지 어때 좋지않나 그보다 그 화살촉 내려놔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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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8otFI1kDX+

>>96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좋아. (마지 못해 내려놓는 화살촉)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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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uZWUeJrSXg

>>97 (고기를 가지고 멀어진다) 흐흐흫 그런거 없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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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8otFI1kDX+

>>98

(눈이 일순 날카로워지더니 화살을 냅다 집어 던진다. 바로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화살촉) 뭐라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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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uZWUeJrSXg

>>99 그렇게 먹고싶어? 워워 알았어 반 주고 반 줘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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