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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극Lite(봇/TRPG/중2) 게시판 목록 총 375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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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74: 375) [중2]홀수는 인간 짝수는 뱀파이어가 되는 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25 00:43
ID :
si1Hw/jUADXZM
본문
ㅜ 사, 사라져버려! 이 악마같은 존재야! (총을 겨눈 어린 손이 떨린다) 더이상 너희들에게 빼앗기며 살지 않을거야! 않을... 거라고...! (공포와 서러움을 이기지 못한듯 눈물흘리기 시작한다)
32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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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XmOxekLtaoM

ㅗ .. 정정하기는, 그대의 말대로 많이 늙었네. 뭐, 나이로 치자면 그대에게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지금의 나는 그대보다 더 노쇠하지 않는가? 죽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내가 떠나고 나서 그대의 말동무가 되어줄 이는 있을까 걱정되는군. 자의식 과잉이라 해도 할 말은 없지만, 부디 그대에게 나보다 더 좋은 동무가 생기기를 바라겠네.

ㅜ 나를 찾아왔는가? 미안허이, 몸이 안좋아져서 그대를 찾아갈수도 지금 나를 찾아온 그대를 반갑게 맞아줄 수가 없다네. 자네도 알지않은가, 인간의 몸은 그대와는 달리 노화가 쉽게 온다네. 뭐, 그래도 마지막 말 정도는 할 수 있으니 다행이지 뭔가. 그대, 이제 성질 좀 죽이시네. 그렇게 사납게 굴다가는 정말로 친구없이 쓸쓸하게 여생을 마감할 지도 모르네.

32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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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4QU7JsSb4o

ㅗ ......흥. 누가 너같이 다 늙은 노친네를 일부러 보러온 줄 알아? 하찮은 인간이 초라하게 죽는 순간을 비웃으러 온 것 뿐이라고. 나의 유일한 적수였던 인간이 겨우 이런 곳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건가. 한심하군, 한심해! 당장 일어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네 피를 전부 빨아... 먹을 거니까...... 다시 나랑 같이 놀자.......

ㅜ 나타났구나, 뱀파이어 헌터! 십 년간 이어져온 질긴 인연, 지금 이 순간이 그 쇠사슬을 풀어야할 때! 오늘이야말로 네 피를 전부 빨아먹어주마!! 자, 받아라! 이 때를 위해 준비한 내 필살기, 뱃츠 다크 액티브!! (박쥐떼가 나타나 ㅜ에게 돌진한다.)

32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RmY1W0Yot2s

ㅗ ....(십자가를 휘둘러 박쥐들을 때려죽이며) 정화한다. (성수 병을 던진다)

ㅜ (배에서 피가 난채로 기어서 도망가며) 으아아... 살려주세요... 살려..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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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pWoWGSNBzo

ㅗ 과다출혈로 죽어가네 이러면 먹을게 없잖아! (전화한다) 거기 119죠? 여기 쓰러진 사람이 하나 있는데.

ㅜ나는 매우 합법적이고 친절한 뱀파이어지! 혈액은행 VIP라고!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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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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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L91ZvZVDT8o

ㅗ 신종 친또인가..? 은행이라는 개념으로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다면 당신은 도대체 뭘 맡기는 거예요?

ㅜ 당신은 어떤 타입이에요? 아까 그 뱀파이어처럼 혈액은행인가 뭔가에서 합법적으로 공급받는 타입, 아니면 직접 사냥하는 타입?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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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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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SoY28yeNx2A

ㅗ 혈액은행 그거, 뱀파이어가 아니라 수혈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아픈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거야. 인간과 이종족의 조화를 추구하는 나는 그런 기관에 의지하지 않지!

ㅜ (토끼의 피를 쭈욱 빨아먹으며) 그러고보니 말야, 토끼의 혈액이 Rh-였던가? 지금까지 먹던 다른 동물들과 맛이 좀 다른 것 같아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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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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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9+AEXl3URSo

ㅗ토끼 혈액형 따위 몰라요. 그보다, 피맛은 혈액형에 따라 달라지는 거였나요? 뭘 먹는지에 따라서가 아니라? (입안에서 사탕을 달그락거리며 말해)

ㅜ나 오늘 사탕 엄청 먹었으니까 내 피 엄청 달콤할걸요? 자 여기, 맘껏..은 아니고 죽지 않을 만큼만 마셔요.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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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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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qS8qN/fQqs

ㅗ당뇨걸려. 안먹어. 적어도 올바른 식습관을 갖추고 난 뒤에 먹히려고 오라고.

ㅜ문앞에 잡상인 사절이라고 안써놨었나? 빨리 가. 피는 집에있는거 남았으니ㄲ... 뭐야, 어디서 다쳤어. 들어와. 치료는 해줄테니까. 다시 다치기만 해봐라 피 전부 뽑아버린다.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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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alK2pN3D5A

ㅗ하하, 피 전부라니, 무섭네에..(기운없이 웃어) 잠깐만. 들어가기 전에 해야 할 말이 있는데, 나 사실 뱀파이어랑 싸우다 다친 거야. 이래도 치료해... 줄래?

ㅜ싸울 생각 없음~(빈 손을 들어보인다) 애초에 뱀파이어랑 원수진 사이도 아니고 헌터도 아니라, 목숨걸고 덤비는 놈 아니면 잘 안 싸워요~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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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Yy8bnLvSUM

ㅗ 어어, 진짜? 야이 씨, 그럼 안되는데. 어쩌지.. 아 넌 왜 쓸데없이 뱀파이어랑 안 싸우고 그래! 으으, 할당량은 누구한테서 채우지..

ㅜ 너, 나랑 싸우자!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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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alK2pN3D5A

ㅗ할당량 채우는 용도인 거 누가 모를 줄 알고? 그런 생각이라면 거절입니다. 싸울 상대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요.

ㅜ당신 오늘은 싸울 상태가 아닌 것 같은데 이쯤에서 그만하는 게 어때요?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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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C70C9R5vog

ㅗ네가 그렇게 말한다고 도망갈 거라 생각했나? 그렇다면,(박쥐로 변한다) 정답이다!(최고 속도로 날아간다)

ㅜ호오오온자 남았구나아아아아!!!(박쥐 상태로 >>339에게 돌진한다)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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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RcRFBU8DM

ㅗ(날아오는 >>338을 테니스 라켓으로 쳐낸다)앗 이런, 공이 아니었잖아! 착각 미안해요!

ㅜ피? 안돼.. 우리같은 운동선수는 컨디션 조절이 생명이라구. 건강검진 할 때 아니면 피 안 뽑아! 억지로 물려고 하지 마!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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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ggBLODcioY

ㅗ우으으으...배고파... 바압... 한입만... 으에엑...
(최후의 단말마를 내뱉곤 그대로 책상에 녹듯이 쓰러졌다.

ㅜ배고파여어... 한입만...! 한입만?! 정말 살 수 있을만큼만 먹을테니까여어... 먹게 해주심 생명의 은인처럼 모실게요! 시키는거 뭐든 다 할테니까...!(쪼끄마한 꼬맹이가 당신에게 전력으로 들러붙는다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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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Uu41xLsvS6A

ㅗ (갈릭브레드 먹고 있는 중이다) 어.. 마늘 먹고 있는데 괜찮냐?

ㅜ(마늘기름 들어가고 마늘 플레이크 들어간 일본 라멘을 먹고 박하맛 껌을 씹으며 가게 밖으로 나온다) 맛있었다..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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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sRTDWSQqCI

ㅗ 히익, 마늘 냄새! 너 양치 좀 해! 입에서 구린 내가 진동하잖아!

ㅜ 못생겼구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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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cfggKJ74O6

ㅗ 인간에게 기생하는 모기주제에 별말을 다하네!
ㅜ 너, 인간에게 고마움을 느낄 생각은 없니? 우리가 없으면 너희들도 멸종이야.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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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w5qVB6EGU2

ㅗ 물론, 고마움을 느끼지.
단, 내가 피를 얻기로 맹세한 상대에게만 말이야. 나는 문란하지 않거든. 정해진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지.
그러는 너는 뱀파이어를 싫... 아니, 무서워하는 걸까, 인간? 꽤나 적대적인 눈초리인걸.

ㅜ 이런, 이런 곳에 또 인간이... 이 주변은 잡식성이 많아. 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 거다, 착한 인간 씨. 잘못해서 목에 구멍이 나고 싶지는 않잖아?
아아, 물론 나는 신사적이라서 말이야. 너한테 손은 안 댈 거야. 이 곳은 위험하니, 빨리 돌아가렴.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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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zStkUlOxBk

ㅗ 난 여기 살아, 흡혈귀 군. 이런 데 사는 아가씨 처음 봐? 저기 너머가 내 집이라고. 그럼 해 뜨기 전에 얼른 돌아가.

ㅜ 조금 있으면 일출이라고. 위험하지 않아? 내 목에서 눈은 떼고 답해. 오늘 아침으로 마늘 구운 걸 먹었거든.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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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kNjwFhqJCDw

ㅗ 마늘.. 오, 그래. 난 마늘을 참 싫어해.. 더럽게 맛없거든. 그렇지만 가끔은 건강에 좋은 마늘도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인간들이 오해하는 게 하나 있는데, 해도 십자가도 마늘도 그 무엇도 나를 해치지는 못해. 그건 그냥 미신이니까 말야..

ㅜ 엉덩이 아파..

34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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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c771sDCMfE6

ㅗ 왜? 주사 맞았어?

ㅜ 그, 그만... (348에게 목을 물리며) 다, 다시는 안 덤빌, (말뚝을 놓치며) 사,살ㄹ..

34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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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IzhCGYRY38k

ㅗ Good bye, kid.

ㅜ 난 항상 일출을 보고 싶었어. 환하게 빛으로 가득 찬. 그래도, 평생 못 보겠지.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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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KGYyticA7t6

ㅗ 그늘에 있으면 볼 수 있지않을까?
그래 언젠가 같이 바닷가에 가지 않을래?
파라솔 그늘에 앉아 지평선 너머의 일출을 보는거지...

ㅜ뱀파이어? 에이 설마ㅋㅋㅋ 거짓말이지?ㅋㅋㅋ
니가 뱀파이어면 난 늑대인간이겠네?ㅋㅋ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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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TV4bJkouCK6

ㅗ와,씨 친구놈 못믿는다는게 레알이네. 야 나는 이거 말할라고 어제 낮잠도 못잤는데 니는 그라냐ㅋㅋㅋㅋㅋ 야앀ㅋㅋㅋㅋㅋ 그게 더 편한게 더 무서워ㅋㅋㅋㅋㅋㅋ

ㅜ야 저놈 봐라. 내말 안믿는다. 불x친구라는놈이 말 안믿어준다고... 야 진짜 기분 존x 오묘하네... 야 너는 어떠냐. 너도 나랑 꽤 오래 만나지않았냐? 나 흡혈귀다. 피도 먹고 그럼.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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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kmHv8uQRA

ㅗ 어이구 지-랄 났네. 네가 뱀파이어면 나는 염라대왕이다 이 새-끼야. 아까 우동 많이 쳐먹을 때 부터 알아봤어야하는 건데 이제 드디어 머리에 우동 사리가 가득찼나보구나. 그런 너를 위해 칭찬의 박수! (깐족거리며 박수를 친다.)

ㅜ뭐, 너도 뱀파이어냐? 이야, 뱀파이어 자식 농사 한 번 잘 지었네. 풍년이야 풍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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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QHJIn33mWI

ㅗ야 우리 인간적으로, 사실 인간 아니지만, 그런 뉘앙스로 부모님은 건드리지 말자?

ㅜ형이 있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한때는 뱀파이어가 저 하나뿐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같은 뱀파이어도 만나고.. 하핫, 좀 오글거리나? 그냥 그렇다고요.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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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6Lx4bmjyb2c

ㅗ 에, 나는 인간인데...... 뭐 내 옆에 있는 애가 뱀파이어인건 맞으니까

ㅜ 그렇지이?( >>353에게 말한다)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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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1+j3LQfGvs

ㅗ 나를 부른것인가...? 15살인 이 김뱀피님을 부른거냐 쿠쿠쿠쿸... 감히 이 김뱀피님을 부르다니 찢.어.주.긴.다

ㅜ쿠쿸... 다들 나보고 중2병이라고 하지 웃긴놈들 쿠쿠큨 언젠가는 무지를 깨.달.으.리.라... 너는 어떻게 생각하지?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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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tz7L/C/rR+I

ㅗ 아 좀... 그것 좀 그만하면 안되냐? 나 너랑 같이 다니기 싫어지려고 한다.

ㅜ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중증 중2병이야. 요즘 세상에 뱀파이어라니, 있을 리가 없잖아!

35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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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vhh7vy2N3pk

ㅗ 뉴스에 나오는 그건 뭐야 그럼?

ㅜ 저기요!!! 기자니이임!!!

35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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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hMT5sIEdf2I

ㅗ 아! 제발! 당신 말 안 믿어요!

ㅜ (카메라를 떨어트리며 쓰러지며) 제, 제발. 기록은 지울테니 살려만 주세요. 네?

35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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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WzAldlsCNaI

ㅗ무슨 소리야. 기록 안 지워도 돼. 뭐 어디 제보하거나 올리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 우리들의 존재가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걸 보는 게 더 재미있으니까 말이야(씨익 웃어)

ㅜ요즘 뱀파이어들이 날뛴다지요? 이것참, 무서워서 밤길도 못 돌아다니겠어요.(능청)

35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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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uY0zldj+sMc

ㅗ 후후, 그러게요. 뱀파이어들 문제가 많이 시끄럽죠, 요즘. ...그렇지만 나는 좋아해요, 뱀파이어. 왠지 신성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나 같은 더러운 인간도, 그들... 뱀파이어들에겐 다른 인간들과 다를 바 없겠죠. 단순한 흡혈 대상일 뿐. ...아, 이건 저 혼자만의 믿음일까요? 미안해요. 당신을 보니까, 왠지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뱀파이어랑 사랑을 하는 게 내 꿈이거든요.

ㅜ ...아아, 자꾸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죽을 것 같아... 아, 죄송해요. 어깨 부딛쳐버려서... 어디 더러운 게 묻지는 않았죠? 핏자국 같은 거... 아니, 아니예요. 붕대 잘 감아 놓았으니까 핏자국은... 아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람. 죄송합니다. 왠지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36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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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gDV4TNGtsqs

ㅗ 어...어, 어디 다쳤나봐. 피가 나? ( 무의식적으로 입맛을 다신다. ) 무슨 일 있는거야? 진정해, 널 해치지 않아.
( 어깨를 토닥인다. ) 무슨 일인지 얘기해 줄 수 있어?
( 무의식 적으로 눈길이 어깨를 향한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359의 눈을 바라본다. )

ㅜ 어흥, 뱀파이어다! 는 장난이고. (킥킥 거리며 웃는다. ) 안녕? 좋은 아침이야. 점심인가? 뭐 상관 없고. 이 꽃다발 어때? 예뻐?
( 꽃다발을 조심히 다루며 말한다. )
이거 내 애인한테 줄 선물이라. 어, 뱀파이어라고 연애 하지 말라는 법 있나? 내 애인은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인간이라고.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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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3slws/CMyMU

ㅗ 크흡!..뱀파이어도 연애를 하는데..솔로천국 커플지옥!! 꽃다발은 더럽게도 예쁘네...

ㅜ 뭘 꼬라보냐? 눈깔 안돌리냐? (의자를 들며)
쳐 맞고 싶은거냐!?

36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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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mIxR0uhBQQs

ㅗ 뭐야, 이 미친놈은...

ㅜ 얘, 안녕? 요즘은 어떻게, 잘지내니?

36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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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QoeJQ3Knans

ㅗ 아아 뭐... 그런데 그거 코스프레에요? 이빨 한 번 리얼하네...

ㅜ 저기요, 컨셉이 뱀파이언 건 알겠는데 지금 마시는 거 피 냄새 나거든요? 그것까지 왜 재현해;

36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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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lP2ccdbBqM

ㅗ 아, 아니. 진짜 피야..

ㅜ 자, 잠깐 헌터.. 난 아무거도 안 했... (앞에 있는 헌터의 뒤에서 날아온 말뚝이 여러개 박힌다)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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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waO+fVqiZJk

ㅗ 응, 알아! 그렇지만 너희들은 존재 자체가 죄악인걸? ( 헌터, 해맑게 웃는다. )
나한테 죽는 걸 다행으로 여겨! ( 죽어가는 뱀파이어의 옆에 앉아 말한다. )
아, 다음 사냥감은 어디 있으려나~

ㅜ 어, 저기 발견했다. 뱀파이어!  ( 방방 뛰며 좋아한다. )
안녕? 반가워라, 초면이지 우리? 응. 초면이네!
근데 말이지, 죽어야겠어! ( 해맑게 웃으며 은총알이 장전 된 총을 여러 발 쏜다. )
미안, 내가 말뚝을 다 쓰고와서... 좀 더 쏴 줘야하나?
( 몇 발을 더 쏘아댄다. )
개인적인 원한은 없어! 그저 너희 존재 자체가 죄니까!

36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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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JTkTj6LxSrQ

ㅗ 아, 아아... 싫어. 괴롭히지마. 아파. 나도 아프단 말이야. 흐으윽, 하지마. 누구도 해치지 않았어. 그냥 살고싶단 말이야. 하아, 으, 싫어. 죽기싫어...

ㅜ 아픈, 아픈 건 싫어. 죽일거야. 죽여버릴거야. 너도 나 괴롭힐거잖아. 싫어. 죽어버려.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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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엑, (당황) 저.. 저기 일단 릴렉스 하고 진정해 해.. 해치지 않으니까...! (뒷걸음

ㅜ 휴 요즘 뱀파이어들 너무 사나워 한 백년 전에만 해도 온순한 종족이었는데.. 뭐 물론 넌 지금도 착하지만 (머리를 쓰담아준다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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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흥, 필멸자 주제에... (더 쓰다듬어 달라는 듯 몸에 달라붙으며) 기분 좋게 해주려면 말도 좋게 해달라구. 게다가 너 지금 누구 앞에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 거야?

ㅜ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아~ 아까워라. 지금 모습 그대로, 살고 싶지 않아?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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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미안하지만 이종족화는 NG.
...나도 동료 (동족)으로 끼워줘~(비겁자 특유의 손바닥뒤집기 급 의견 바꾸기)

ㅜ (좀더 내 피를) 맛있게 먹으라고~
선배 (368) 이녀석 어깨를 꽉잡고 있네요.
역시 (인간의 피) 좋아하나보네요~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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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너한테서는... 시궁창 냄새 나니까, 꺼져버려. 내가 다른 사람의 피는 마셔도 네놈 피는 안마셔. 내 손으로 끝내기도 귀찮고, 길가다 맨홀에 빠져서라도 뒈져버려, 비겁자. (당신을 경멸의 눈빛으로 쳐다봐. 진심으로 역겨운건지 입을 막고 그나마 진정하기 위해 쭈그려 앉아있어

ㅜ 나도... 나도 내가 싫어. 있지, 뱀파이어가 마늘을 먹으면 죽는다느니, 말뚝을 박으면 죽는다느니, 그딴 소리 지껄인거 누구야? 요샌 썬크림만 다니면 낮에도 밖에서 나다닐수도 있기까지 해. 요컨대 정말, 죽지 않게 되버렸어. 인간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죽음이 있어서지. 이야기의 완결, 소설의 결말부, 명작의 완성. 나도 처음엔 죽지 않는게 좋았는데 말이야... 죽음을 가까이 해야 해. 나같은 졸작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야,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고통스러워... 죽음에 닿아있으면서도, 죽을 수 없어. 이미 죽어있는 몸뚱아리는 더이상 흙으로 돌아가지 못해. 죽음을 놓친 송장들의 인생은 끝 없는 공백과 의미 없는 문자열일 뿐이야. 졸작이지, 졸작... 경고하는거야, 여기서 관심 떼고 넌 네가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거야. 이 이상 우리와 관련되면, 네 신변 장담 못해. 그래도 네 덕분에 잠시나마 살아있는 것 같았어, 고마워... 잘가, 잘가... (이윽고 문이 열리고, 당신을 문 밖으로 밀어버려. 당신이 정신을 차렸을 땐, 문 같은 건 없는 평범한 벽밖엔 없어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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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뒤를 돌아보더니) 어, 어어어???

ㅜ (저항하다가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듯 팔을 내밀은다) 네.. 여기 있습니다..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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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당신이 내민 팔을 조용히 밀어낸다.) 필요 없어. 것보다 이런거 불편하고, 당혹스러워. 분명 내가 '내가 좋아할 만한 일을 해줘'라고 했지만, 난 딱히 인간의 피를 먹는 걸 즐기는 부류가 아냐.

ㅜ (빨간 소스가 묻은 혀를 베 내민다.) 야야, 이거 뭐야? 왜 내혀 이 모양이야?! 인간도 이래? 막 혀 빨개지고 그래?! 나 죽는 거야?! 인간 피도 안 먹고 착하게 살아왔는데!
(손에는 햝아먹는 싸구려 사탕 봉지가 들려있다.)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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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저런. 아무래도 넌 지독한 저주에 걸린것 같다. 이대로면 앞으로 한시간 내에 죽을거야. 아, 걱정마. 내가 이런거엔 전문가거든. 진정하고 이걸 마셔봐. 저주가 풀릴거야. (등을 토닥이며 성수를 건낸다.)

ㅜ흡혈귀들이란, 정말 멍청한 종자들 같아. 인간에게 기생하며 살아가는 주제에 오만 떠는 모습은 정말 가관이야. 난 그런 녀석들의 심장에 말뚝을 박아줬지. 인간은 진화하고 있고, 흡혈귀는 도태되고있어. 인간과 흡혈귀 간의 싸움의 결과는 뻔하지않아? 난 정말 기대가 되. 흡혈귀가 청소된 세상이 말이야.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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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어께에 박힌 말뚝을 조심히 빼내며) 아아... 난, 그저 가만히 있었는데..

ㅜ (무언가를 마시더니 쓰러진다) 서, 성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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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야 이 미친놈아! 내가 아무거나 주워먹지 말랬지! ( >>374의 등을 세게 두드려 성수를 토하게한다. )

ㅜ 아무것도 마음대로 쳐먹지 말라니까, 응? 그래서 도대체 성수는 왜 마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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