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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가 3D보다 좋다고!! 2D판이 열렸습니다!

최애를 현실로! 인형/피규어판이 열렸다고?!!

상황극Lite(봇/TRPG/중2) 게시판 목록 총 338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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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327: 72) [중2?] 홀수는 경찰, 짝수는 그 연인인 마피아가 되는 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10-25 17:28
ID :
siFLAnKQE4lNE
본문
ㅜ(온몸이 묶여 자신을 올려다보는 연인에게 조준이 힘들 정도로 떨리는 손가락이 하얗게 질리도록 세게 잡은 총을 겨눈 채)원하지 않았어, 널 속이고 싶지 않았어, 너를 사랑해 >>2…. 미안해…미안해…. 나를 미워해도 괜찮아….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SabKqayuO/+

ㅗ(조금은 멍한듯이 >>1을 올려다보는 눈동자가 가늘게 흔들린다) 왜…. 당신이 왜. 나는…. 날 쏠 거야? 부탁이야. 쏘지 말아. 이걸 풀어줘…. 미워해도 괜찮다고 말하지 말구…. (금세 목소리가 젖어든다) 싫어. 싫어, 이러지 마…. 이러지 마, 응?

ㅜ우후, 후후후. 자기, 참 좋은 밤이지 않아? 이 도시의 밤! 이게 바로 내 거야. 아차, 실수. 이젠 우리 거지! (상자들 위에 앉아 날이 잘 선 나이프를 까딱인다) 어머, 자기. 표정이 왜 그래? 설마아, 지금 이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야? (까르륵 웃음을 터뜨리며 상자에서 내려오더니 >>3의 턱을 나이프의 면으로 가늘게 쓸어내린다) 저런…. 겁 먹지 말아, 키티. 난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 걸! 자기한테 나쁜 짓은 못 해, 후후후. 하지만, 그런 눈으로 날 본다면…, 조금은 나쁜 짓을 하고 싶어질 것 같아. ( >>3의 가슴팍에 기대는 시늉을 하며 나긋하게 속삭인다)

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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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Ro7pmtydCwE

ㅗ (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밀쳐내고 총을 꺼내 겨눈다. ) 그래,내 연인. 좋은 밤이지.
사랑스러운 도시와,그보다 사랑스러운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너. 아주 완벽해. ( 자조하듯 말한다.  표정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

 같이 지옥에 떨어지자,내 사랑. ( 아주 연약한,상처입은 야수가 말하듯 연약하다. 순간 총이 절규를 내뱉고 모든 것이 끝난다. 그래,모든 것이. )

ㅜ 하,너 진짜! 내가 사람 그만 해치라고 안 했나? 또 어딜 그렇게 다쳐와. 이 망할 여자가! ( 초조한듯 시계를 보던 남자가 벌컥 화를 낸다. )

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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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9jtkDeNK322

ㅗ 안돼. 안돼, 너무 오래된 일이야... 어떡하지. 망할 여자라서 미안해. (웃으면서 말한다)

ㅜ 이왕 죽을거라면 당신한테 죽어도 좋아. 그래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어... 아,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FLAnKQE4lNE

ㅗ그래, 우리…어쩌다 이렇게 됐냐.

ㅜ(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에 겨누며)…선택은 내 몫이야. 넌 절대 나를 죽이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응? 어서, 얼른 뒤로 돌아. 날 보고 있지 마. (손을 들어 >>6의 고개를 돌리며,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쉬운 일이야, >>6…이건 내가 선택한 거야. 난 너 대신 죽는 게 아냐. 나를 죽이는 건 네가 아니라 나야…그러니까, 다…다 괜찮아….

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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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gW7i/KXpjTM

ㅗ 웃기지 마. (총을 들고 있는 너의 손목을 억척스럽게 비틀어 거머쥐어) 요전에 내가 분명히 말했을텐데, 너를 죽일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고. 기억해둬라. ( >>5의 총을 뺏어 자기 머리에 겨누며 씩 웃는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레 너무 취적이다! 흥하길! 찌통 만세다\^0^/

ㅜ 엥, 이번 주말도 못 만나는거야? 이러다 상사병 들겠어. (공중전화 부스에서, 수화기를 어깨를 받힌 채 찢어져 피가 흐르는 손을 탈탈 털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웃으며)

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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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FLAnKQE4lNE

ㅗ네가 들겠는 상사병 난 벌써 들었는데, 어쩌지? 다 째고 자기 만나러 갈까?

#찌통만세222

ㅜ(투정을 부리는 듯한 말투로 말하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손으로는 전화선을 빙빙 꼬며) 자기네 뒤치닥거리 해 주느라 그렇잖아. 우리 애들 여간 잘난 거 아니니까 이제 조심 좀 해. 아이구, 또 하나 나왔다. 자기네 애들은 왜 이렇게 일 하나를 똑바로 못 해? 그러다 잡혀간다. (어이없다는 투로) 야, 이거 다 너 때문인데 업무를 그만두긴…이러기 있어? 그렇게 만나고 싶으면 자기가 시간을 내든가. 그러니까 내가 사고 좀 그만 치라고 했어 안 했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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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8rlCfVLRW8o

ㅗ 그러게... 왜 우리애들은 이렇게 못난걸까? 아니 자기네 애들이 너무 잘난거 아닐까? 걔네 그래뵈도 기본 실력은 있는걸? (투덜거리는 말투) 나는 만나러가고싶은데- 애들이 날 놓아주지를 않네? 사고는 지들이 내놓고... 난 자기만나고 많이 줄였는데말이야...

ㅜ 미안, 자기야. 나 여기서 못벗어나. 알잖아? 배신자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허탈하게 웃는다) 주변사람까지 싹 다 처리되잖아. 나 그거 못버텨. 어떻게 나때문에 자기가 죽는걸 버틸수있겠어. 그러니까... 내가 이 일을 하는게 싫으면, 자기 손으로 날 잡아줘. 이 총을 이용해서 (손에 총을 쥐여주며 웃는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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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9gR8lySJsk

ㅗ(방아쇠 위의 검지가 미세하게 떨리더니 이내 얼굴이 일그러진다.) 젠장... (쇼파에 묻히듯 앉으며 손을 들어 마른 세수를 한다.) 왜.... 왜 우리는 이렇게... 힘들어야만 할까...

ㅜ (작게 웃으며) 그냥 내가 경찰일 때려치우고 마피아나 할까... (총 쏘는 시늉) 나 이래뵈도 명사수야. (한 쪽 눈을 찡그리며 겨냥하는 척) 피융. 어때? 적어도 내가 마피아가 되면 우리 둘 다 빛을 보긴 힘들겠지만, 같이 있을 수 있잖아. 같이 죽을 수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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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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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6TzsN3QhOY

ㅗ(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빛을 보고살 수 없다는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야..(눈을 감고 뒤돌아서며 팔짱을 낀다)난 당신이 마피아에 발 담구고 사는거, 반대야-
..적어도 당신만은 그 자유를 만끽했으면 좋겠어.

ㅜ(의자에 앉아 기지개를 켜며 중얼거리듯 말한다) 지금 우리사이, 로미오와 줄리엣 같아- 사랑은 하지만 만나기도 어럽고..안그래?(장난스러운 듯한 웃음을 짓는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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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erV+d3m/Z+

ㅗ...그래서 힘들지..이럴줄 알았으면 경찰이 안됐으면 좋았을텐데...

ㅜ....뭐..마피아랑 경찰 사이에..사랑이란건 있을수가 없는거 같다.(벽에 기대어 앉아있다) .....그래도 덕분에 죽기 전에 좋은 추억 남기고 간다...다음 생에는.....좀 더 좋은 조건에서 만나자고...(고개가 아래로 힘없이 떨어진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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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6Z3ViiCuGgk

ㅗ (떨리는 손으로 >>11의 손을 잡아 자신의 볼 위에 올리고 그 손 위를 자신의 손으로 감싸) 이 손으로 다시 한 번만 날 만져줄 순 없겠냐. (볼 위로 이어지는 눈물, 애환이 짙게 서려있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평소에 조금이라도 더 잘해주는 건데. 먹고 싶다던 초코케이크도 사다 주고, 아프다고 하면 일이고 뭐고 때려치고 달려가는건데. 네가 없는 세상은 무의미하단걸... 왜 네가 떠나고서야 깨달은 걸까.

ㅗ (어둑어둑한 밤, 퇴근하는 >>13의 집앞에 서 있다.) 서프라이즈!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13의~ 생일 축하합니다~ 휘유! 빨리 불어라, 너 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팔 떨어지는 줄 알았으니까. (촛불의 불빛에 비친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손에 든 케이크를 내민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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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ZoHWN9iEks

ㅗ (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뜬다. ) 왠일이예요? 안 그래도 바쁜 >>12인데. (재촉에 재빨리 초를 끈다. ) 정말 고마워요. 최고의 생일선물이야. ( 케이크를 조심스럽게 바닥에 놓고 품에 안긴다. )

ㅜ 후, >>14 갈 수 있죠? 어서 가요. 뒤따라 갈테니까. 빨리,망설이지 마요. 그러단 둘 다 죽어. 왜 울어요. 나 안 죽어,당신 놓아두고선 못 죽어. 응? 빨리 가요. 제발... ( 피가 잔뜩 묻어있고 상처도 가득,보나마나 한계다.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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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YUSEqsycPM

ㅗ ......아... (충격받아 있다가 억지로 웃음을 짓는다) ...따라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근데... 그러면 자기가 슬퍼할거잖아...? 그냥 죽어도 내 앞에서 죽어. 마지막은 내가 보고 있을테니까.

ㅜ ...마피아라는거, 속여서 미안해. 아무래도 끝까지 숨기는건 어려운가봐, 예쁜이. 그냥 모르고 살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 아, 어쩌다 이런 여자한테 빠져서... 그래도, 음... 내가 마피아라서 내가 싫다고 하면 나도 자기... 아니, 널 그냥 포기할게. 어쩔수 없잖아. 내가 싫다는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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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eY5a4O4P5w

ㅗ네가 싫다고 한 적은 없어, 넌 그 사실을 기억해야 해. 장담하건대 난 네가 어떤 모습으로 무슨 일을 하든 널 사랑했을 거야. 하지만 글쎄, 업무에 대한 발설을 미리 막지 않은 건 네 잘못이 아닐까, 자기?

ㅜ음…사실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럴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난 널 사랑하게 돼 버렸거든. 그건 너도 마찬가지일걸? 내가 사람 마음 읽는 쪽에 재주가 좀 있거든. 독심술은 아니고, 그냥 공부해서 얻은 지식. 물론 확실하지는 않지만 너 역시 너를 죽일 수도 있는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그를 없앨 목적으로 접근했다가 술에 취해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고 임무는 실패, 그리고 네 보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사실 로미오를 검거할 목적으로 접근했던 줄리엣은 슬퍼하고 이야기는 디 엔드, 그렇지? 나한테 다른 방법이 있는데 이건 어때?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의 비밀을 눈감아 주고 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난 이게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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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9nr3m29oJZA

ㅗ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며 끝나는 비극은 없어. 로미오와 줄리엣이 헤어져도 해피 엔딩이 아니지. 서로에 대해 안 이상 이 문제로 부딪힐 날은 와. ......우리 쪽이 지부를 옮기지. 서로 맡은 지역에 대해선 터치하지 않는 걸로 하자.

ㅜ 저번 주 토요일, 너는 분명히 음주운전 단속으로 도시 변두리의 감시가 풀어진다고 했었지. 난 그 말을 믿고 상부에 언질을 줬고, 그 날 뒷골목에선 두 조직의 마약 밀매가 감행됐어. 그런데 그 때 그 곳에서  미리 잠복하고 있던 경찰들이 뛰쳐나와 마약은 모두 몰수당하고 조직원들 대부분이 속수무책으로 잡혀갔다. 그 대가로 두들겨 맞다가 오는길에 네가 보여서 들렀어, 변명이든 해명이든 들어줄테니 해 봐. (담배에 불을 붙이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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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GKd0mzxGW+

ㅗ 자기야. 인상쓰지마,나 무섭단 말이야. 진짜로 풀어진 건 맞아. 단지 그 뒷골목이 수상했을 뿐이지. 누가 나쁜 짓 하래? ( 애교있게 말하며 자연스럽게 담배를 뺏어 비벼끈다. )

ㅜ  그만 손 씻을래? 아직 늦지 않은 것 같은데. 이래뵈도 나 꽤 높으신 몸이야. 정확히는 아버지지만,아무튼. 너 하나 빼낼 능력은 있어. 나쁜 짓 그만 하자. 응? 자기 사랑스러운 손은 예쁜 짓만 해야지. ( 뒤에서 백허그로 안는다.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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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1osAS8ow9o

ㅗ(백허그한 >>17의 팔을 자신의 팔로 감싸 손을 맞잡으며) 미안, 자기. 이미 씻는다고 씻기지 않을 죄를 지은 것 같아서. 그리고 경찰이라는 조직은 융통성이 없어서 말이지. 그래서 자기도 나 이렇게 설득하려는 거 아냐? 아무리 도와줬대도 조직을 잡았는데 나만 빼줄 순 없을 거 아니야. 그리고 난 총질하는 게 즐겁거든. (엄지와 검지로 총 모양을 만들고는 쏘는 시늉을 한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자기랑 연애하는 거랑 비교해도 좀 고민될 만큼.

ㅜ(격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힘겨운 듯 숨을 헐떡이며) 왜, 여기 있으십니까. 위험하니까, 제 일에 관심 가지지 말라고 말씀드렸잖, 윽…. (말을 맺지 못한 채 피가 흐르는 옆구리를 쥐며 얕은 신음을 뱉는다, 그 상처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에서 찔리거나 베인 듯한 흔적이 보인다) 설마,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19를 멍한 얼굴로 바라보며) …제가, 당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존재였던 겁니까? 전, 혀 예상하지, 못했…아니, 하지만 당신은…. (무엇에도 가로막히지 않았음에도 말을 하지 못한다. 말꼬리를 흐리며 >>19를 올려다보는 눈빛은 혼란스러움만을 담고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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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ttefD+Np0o

ㅗ(소속 팀과 함께 싸움이 벌어지는 현장으로 침투한다. >>18의 몸 여기저기에 난 상처를 슬프게 바라보며) 나도, 얘기했잖아요. 내가 어떻게든 도와줄 테니까, 제발 발 빼라고. 아니, 사실은 알고 있었죠. 당신은 빠져나올 수 없다는 거. 결국 이렇게 될 게 뻔했는데.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친다. 떨리는 팔을 들어올리자 손에는 총이 들려있다.) 서로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존재였죠, 당신도 나도. ...미안해요. 나는 지금 경찰로서 이 자리에 있어. 당신의.. 연인이 아니야. (멍한 표정의 >>18에게 빠르게 다가가 그를 제압하고 바닥에 내리누른 후 귓가에 속삭인다.) 나를 용서하지 말아요.

ㅜ하, 내가, 가장 경멸하던 마피아를 사랑하게 될 줄이야.. 경찰은 내 오랜 꿈이었는데, 이 직업을 이렇게나 증오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인생이란 게 참 우스워, 그렇죠? 당신은 왜 하필 마피아일까. 당신이 밉고 싫은데, 그것보다 더 사랑해. 불나방 같은 모양새라 하더라도 포기 못하겠어. 끝이 다가오기 전까지, 잠시만이라도 행복하고 싶어요. 당신과 함께. (젖은 미소를 지으며 >>18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한다.)

2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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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gxpBvKmpn+I

ㅗ .....그러게요, 나도 그래요. 나도... 나도.... 더... 같이 있고싶었어... ( >>19를 안고 눈물흘린다)

ㅜ 난 이제 못돌아가요. 그러니까, 우리 어떡하죠.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댄다) 이러면 편해질까요...?

2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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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WPHA1YunF1I

ㅗ...(눈을 조용히 감는다.)네가 편하다면...
내 생명, 가져가.

ㅜ(늦은 밤, 술에 잔뜩 취한 채, 그녀에게 줄 반지를 들고, 수화기를 귀에 댄 채로.)...그래서 이번에 진급하는 김에 다시 강력계로 옮기려고. 교통조사반은 역시 업무도 많고 힘들어... 칼퇴근 해야 우리 자주 보잖아?

2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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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EGKd0mzxGW+

ㅗ 이번엔 안되고 좀 후에. 요즘은 위험해서요. 그 이번에 다른 조직 보스가 후계자가 애매한 채로 죽어서 항쟁 중이예요. 강력계는 너무 위험해. ( 두손으로 수화기를 꼭 쥐고서 상냥하게 속삭인다. )

ㅜ 내 사랑,울지말아요.. 사랑을 하고, 참한 아가씨와 결혼도 하고, 예쁜 아이도 낳아서 늦게 와요. 약속해줘요, 나같은 건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 우는 연인의 눈물을 닦으며 웃는다. 안타깝게 지는 생명이 가련하다. )

2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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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mxOfG6OpJVg

ㅗ (눈물을 닦으며) ...내가 살아도, 네가 죽는다면 행복한 삶일 리가 없잖아.  넌...왜 진작에 도망치지 않았어... 이렇게 될 거, 알고 있었잖아...? 네가 날 버리지 않았으니 나도 널 버릴 수 없어. 마지막까지 함께하자... 사랑해.

ㅜ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 봐. 너를 내 손으로 죽이는 것만큼은 할 수 없어. 눈 앞의 마피아 간부를 쏘지 못하는 찌질하고 멍청한 경찰이라고 욕해도 좋아. 네 마음이 내게서 떠났을지라도 나는 너를 사랑하니까, 나한테 싫증이 났다면 그 총으로 나를 죽여 줘. 어차피 살아서 돌아갈 생각 따위 하지 않았으니.

2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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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o5cnQ6rhPFU

ㅗ 하, 진짜 멍청하네요. 저는 당신의, 당신네 조직의 적입니다. 그런자에게 사랑을 느끼신다고요? 매번 바보라고 했더니 진짜 바보라도 된겁니까? (한손으로 얼굴을 덮고 실소를 흘리며 말한다.) ...당신덕분에 계획이 망가졌어. 당신이 내 생각보다 더 바보같아서,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 손에 죽는다는 내 계획이 망가졌잖아... (중얼거리더니 이내 당신을 끌어안는다)

ㅜ 당신과 같이 오래 살겠다고 약속했는데... 아... 미안해요... 울지말고, 웃는 얼굴 보여줘요. 네? 내 마지막... 부탁이에요... (피에젖은몸으로 점점 흐려지는 초점을 애써 붙잡은체 미소지으며 말한다) 웃어요.. ( >>25의 볼에 힘없이 손을 얹는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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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미안..도저히..(애써 웃어보려하지만 웃지 못한다)...도저히 그것만큼은....(한숨을 쉬더니 권총을 꺼내 머리에 갖다댄다)...가는 길 외롭지 않게..같이 가줄게.(방아쇠를 당긴다)

ㅜ(공원 벤치에서 커피를 마시다 >>26을 본다)...어? 근무 시간에 왜 여기 있냐고? 음...잘렸거든. 실적도 없고 맨날 땡땡이 친다나 뭐라나....열심히 했는데 말이지..(한숨)...그래도 뭐, 이제 같이 있을수 있겠네, 이걸로.(빙긋 웃으며 바라본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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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fHqwc5hEds

ㅗ ...아... 네... (한참 뒤에 웃으며 말한다) 조금 부럽네요, 그만둘수 있는 직업이니까. ...나도 나가고 싶은데...

ㅜ 우리 서로 직업 때려치고 도망갈래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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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r3ZuAGFB1w

ㅗ이 아가씨가...(웃으면서 이마를 톡 튕긴다.) 경찰은 국민의 거니까요. 모든 걸 놓고 도망칠 순 없잖아요.
다만... 이 한 명의 젊은 경관의 영혼은 사실 이미 당신의 것이니까.

ㅜ...드디어 잡았군, 어디, 얼굴 좀 볼까...(경관은, 애쓴 끝에 제압한 상대의 복면을 조용히 벗긴다.)...!
당신... 어째서...
(경관은 충격받아 뒤로 넘어진다.)왜... 왜 당신이 여기에 있는 거야...!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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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fRRrJ+BzZc

ㅗ ..하아,들키질 않길 바랬는데. (제압당한 그대로 이나 여유히 웃으며) 우리 구면이죠? 경찰 나으리 참 대단도 하시네, 기어코 나까지 찾아버리고. 오, 그렇지 칭찬해줄까요? 짝짝짝!
..하다못해 체포되더라도 당신에게 직접 알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차라리 알게 되기 전에 죽어버렸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나 당신한테 너무 미안해. 이런거 알게 해버려서 엄청 미안해. (쓴웃음을 뱉어내)

ㅜ있지, 만약 내가 범죄자고 당신이 지금 그대로 경찰일 때에 ..당신은 날 어떻게 할거야?
(갑작스레 크게 웃어) 비슷한 내용의 로맨스영화가 있길래요, 갑자기 궁금해 졌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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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pQROuP/l2


당연히 경찰로서 당신의 결백을 증명할 겁니다. 범죄자는 나쁜 사람들이나 되는 건데, 내 사랑이 나쁜 사람일 것 같지는 않거든요.


다 거짓말이죠? 알아요. 전 당신을 믿어요. 당신이 그랬을 리가 없어요. 그 많은 사람들, 아이들까지 모두... 당신은 꽃 한송이 꺾는 것도 무서워해서 꽃다발 대신 화분을 내밀던, 그런 사람이잖아요. 제가 다 알아요. 저런 지문, 유전자, 몽타주보다도 내가 더 당신을 잘 알아요. 세상사람들이 모두 당신을 몰아가더라도 저는 끝까지 진실을 쫓겠습니다. 당신은 누명을 쓴 거죠. 그쵸? 당신은 나쁜 사람 아니잖아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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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CS5Srghiz2

ㅗ…바보. 나 그렇게 믿음직한 사람 아닌 거 알고 있었잖아요. 지문, 유전자, 몽타주가 전부 날 가리키는데, 애써 그렇게…당신을 힘들게 하지 마요. 나 나쁜 사람이에요. >>29를 속였으니까 난 나쁜 사람이에요. >>29를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으니까, 난 나쁜 사람이에요…그러니까 >>29가 날 잡아요. (얌전하게 모아진 손목을 내밀며 힘없이 웃는다)

ㅜ…좋은 밤이네. (두 손으로 권총을 잡아 >>31에게 겨누고 있다. 그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데도 >>31에게 노려보고 있다가, 이내 시선을 거두고 자조하듯 웃으며) … >>31, 난 이제 죽어도 딱히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 넌 어때? (총을 >>31의 손에 쥐여 주며) 죽어도 당신 손에 죽을래. 날 죽여.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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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K0DsZkTksU

ㅗ 미안해. 너무 많이 속여버렸어. 그러니까 포기해. 제발 포기해줘. 우리 이제 끝나야 하는거야. 끝나야...(울먹인다)

ㅜ ...잘못했어. 속죄는 이것밖에 없겠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총을 >>30 머리에 대고 쏜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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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K0DsZkTksU

>>31 엑 겹쳤다 스루해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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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Fvj1Q+Bk/c

ㅗ (총을 천천히 바닥에 내리며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굳이 네가 아니더라도 죽어도 되는 사람은 없다. 거기다 나에게 살인하게 할 셈인가? 어이쿠야,뻔뻔도 하시군. 내 역할은 여기서 끝. 너에게 형벌을 내리거나 처벌할 수 없어. 난 내 프라이드를 지킨다. 널 죽이지 않는 것이 아냐,난 널 죽일 수 없다. (잔뜩 비꼬며 말한다.)

ㅜ 난 단지 내 역할에 충실해... 비록 그게 너와의 이별라도 난 어쩔 수 없어. 넌 나의 연인이지만,그 전에 넌 내 적이니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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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mDLP7GqkqA

ㅗ 자기, 그렇게 너무 딱딱하게 나오지말아줘. 아무리 적대 관계라도,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은 굴뚝같단 말이야.



ㅜ (울먹거리면서,) 달링, 앞으로 허락맡고 키스할테니까... 이 수갑좀 풀어줘...! 잘못했단말이야아아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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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인자한 얼굴로 수갑을 풀고 >>34의 손목을 뒤로 꺾으며) 잘못인 걸 알면 하지를 말았어야지.

ㅜ…이러면 안 되는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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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뭐 어때! 인생사 다 그런 거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ㅜ 어.. 걸렸네. 뭐, 사소한 거 신경쓰지 말고,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뭐 먹을래? 내가 살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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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화난 듯 씩씩거리며) 잘도 그러겠다! 너나 열심히 처먹어,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뭘 또 잡혀와!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범죄자야!

ㅜ(인상을 찌푸리며 바라보지만 이내 그 표정이 풀어진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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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pGhBl1/9m2

ㅗ ? 헤헤헤헤. (눈이 마주치자 바보마냥 웃는다)

ㅜ (마주보고 있는 상황에서 책상 아래로 손을 넣어 슬며시 너의 손을 잡는다.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유지하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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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q560LAFZmo+

ㅗ (붉어진 얼굴을 반대손으로 가린다) 아, 아... 저기, 음...손.....


ㅜ 만약에 제가 적에게 인질로 잡힌다면, 어쩌실 거예요? (기대에 찬 눈으로 순진하게 웃는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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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DJE8FwZFLI

ㅗ 구하고 싶어질테니까, 그럴수 있도록 노력할거야. 너만은 살려.

ㅜ (손에 칼을 들고 있는 채로 >>41에게 들킨다) ...아, 이거 참... 한번만 못본척 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데. 뭐 어차피 알고 있었잖아? ...싫어졌으면 어쩔수 없나. 아니라면 같이 카페라도 갈래? 티라미수 먹으러 가자.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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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Jgbopb9726

ㅗ (어이없다는 듯) 너 또? 진짜 뒤지고 싶지 내가 그만 하라고 했잖아 말미잘 같은 놈아!

ㅜ (총을 너에게 조준하다 이어 자기에게 방향을 튼다) 네가 계속 그러면 난 널 쏴야 하잖아… 난 못 해 차라리 내가 죽겠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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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NOSMwwaAg

ㅗ ( 총을 뺏곤 황당하단듯 말한다. ) 이게 무슨 논리야? 아무리 내가 마피아라도 즉결 처형은 불가능할텐데? 네가 죽을 이유는 없어.

ㅜ 오빠. 왠일이냐고? 아니 그냥 그렇게 불러본 적은 없잖아. 그냥 그렇게 불러보고 싶었어. ( 뒷짐을 지며 밝게 말한다.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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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pNyOpvhTdU

ㅗ 평소에는 그렇게 듣고싶어해도 안 불러주더만, 이런 상황에서야 불러주는 건가. 참 잔인하군. 그러나 자네가 무슨 말을 하든, 무슨 행동을 하든 나는 이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로써 자네의 행동을 묵인할 수 없다네. 내 애인을 내 손으로 잡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지. 나중에 면회가겠네.

ㅜ 그래, 변명은 있는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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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PGh48F/bq+

ㅗ 하! 변명? 자기가 저지른 짓에 일일이 변명하면 이 짓 못해. 자기야, 난 변명같은 거 할 마음 없어. 그러니까. 어서 날 붙잡아.


ㅜ 자기야, 만약 우리가 더 이상 함께 있지 못하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결말일지도 몰라. 그렇지 않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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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nqbKPOonQ

ㅗ 응, 그렇지 않아. 자기야, 다 구해주는 건 무리라도 너 하나쯤은 눈 감아줄 수 있어. 우리 그냥 예전처럼 살자, 응?

ㅜ 제발, 총 버려. 그리고 이 쪽으로 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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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84LFBqQlZw

ㅗ 말이야 쉽지. (손에 들고 있던 총을 >>45의 쪽으로 겨눈다. 가벼운 웃음이 슬프다)

ㅜ (허리춤의 총을 꺼내 어쩔 수 없다는 듯 차분하게 >>47에게 조준하지만 방아쇠 위에 얹힌 손가락이 떨리고 있다) ...날 용서해. (결국 표정이 무너지며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댄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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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2K99wka3wM

ㅗ 싫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가버리신다면,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에게 지급된 총을 꺼내 똑같이 자신의 머리에 겨눈다) 당신을 따라가서, 한대 치고 잔소리를 해드리죠. (상황과 맞지 않게 상당히 태연한얼굴로 웃는다)

ㅜ (멀리서 사이렌소리가 들리며 서로 마주보고 서있다) 너는 잡는건 내가될거야. 하지만 난 지금 널 잡을 생각이 없어. 그러니까 당장 도망가. 당장! (슬픈듯한 표정으로 급하게 말한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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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J/T1F+t7KA

ㅗ 당신을, 죽이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군. (태연한 얼굴로 쳐다보다 이내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ㅜ애초에 당신을 향한 감정이란 것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었으니 감사인사를 해야겠죠. 그 정도 모럴 정도는 있으니까요.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사라진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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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vAJyIbNnA

ㅗ 아니 무슨, 개같은. 아 진짜 내가 허엉 어이가 없어서 야 이 나쁜놈아 너만 볼일 끝나면 다야? 어? 그렇게 이용해 먹을거면 차라리 영영 밝히지를 말던가! 왜 갑자기 밝히는 건데? 내가 애써 모른 척 해주고 있었잖아! 넌 그냥 평소처럼 나한테 정보나 빼먹으면 되는 거였어!

ㅜ 흐어엉엉 야 네가 뭔데 맘대로 우리 사이를 끝내 이 나쁜놈아!!!! 난 아직 안끝났어! 왜 너 혼자 끝내냐고허어으엉ㅇ엉ㅇ엉 ( 잔뜩 술에 취한채로 네 멱살을 잡으면서 흔든다.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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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2yk/8Fi2fs

ㅗ (멱살을 잡힌채로 잠시간 흔들려주다가 천천히 멱살을 풀어내며) ....술 취하면, 본심 털어 놓는 건 여전하네. 끝내는 게 널 위해서도 날 위해서도 좋은 거 알고 있잖아. (쓰게 웃는다.)

ㅜ (쇼파에 앉아 >>51의 어깨에 머리를 툭 기댄 상태로) 저기, 있잖아. 헤어지자고 말하면 나를 죽일 거야? .....그냥 물어보는 거야. 지금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 화내지 말아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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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HoaX6kSUjk

ㅗ (네 말에 잠시 표정이 굳어).. 내가 너를 왜 죽여. 죽일 이유가 뭐가 있어. (어깨에 기댄 >>50의 머리를 매만져) 아무 뜻 없이 그냥 물어볼 만한 일이면, 그냥 말 하지 마. 그런 말 절대 하지 마. (조금 화가 난 듯해)

ㅜ (너를 빤히 응시해) ...보내 줄 수 있어. 우리 관계도 너라는 사람 자체도 보내 줄 수 있어. 이 모든 게- (숨을 내쉬어) 그러니까 이 모든 게 지긋지긋해지면, 나한테 말해. 네가 날 어떻게 짖밟고 떠나버려도 그냥 보내 줄 테니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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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FhAtcQlpXU

ㅗ 난 이런걸 원한게 아닌데. 난 아직 지긋지긋해지지 않았어. 당신은 내가 싫은거야? 싫어졌다면... 어떡하지. 그게 아니라면 괜찮아.

ㅜ (밤중에 창문으로 >>53의 방에 들어가서 이불로 >>53을 감싼다) 이렇게 된 이상 납치극이다!! 사랑의 도피라구★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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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IwjoXSUS/Q

ㅗ ..! 뭐하는 거야. 내 손으로 널 잡아가는 꼴이 그렇게 보고싶은거야? ( 바둥바둥 )

ㅜ 눈 감아줄게. 네가 무슨 짓을 저지르든, 누구를 죽이든. 내 앞에서 너는 범죄자가 아니라 내 애인인 >>54일 뿐인거야.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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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vF1dxbvwYY

ㅗ 아하하, 당신을 죽인다고 하더라도 말인가요? (권총을 휙휙 돌리며) 농담입니다. 저의 사랑을 죽일수야 없지요. ...이봐요, 경찰 실격인 나의 사랑? 당신같은 사람이 저와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슬퍼요. (우는 시늉을 한다)

ㅜ 저는 질 나쁜 하나의 마피아일 뿐입니다. 당신같이 멋진 사람과 저는 같이 있으면 안돼요. 당신은 더 멋진 사람을 찾을 수 있다구요? (찡긋) ......그 사람이 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쓰게 미소지으며 뒤돌았다)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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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BXszahNfg2

ㅗ 하여간 멋진척은 쩔어. 우리 여우새끼. ( >>54의 뒤통수에 수갑을 집어던져 맞추더니, 안 차고 뭐 하냐는 듯 힐끔 바라봤다. ) 뭐 하냐, 자식아. 감히 날 떠나가려고 했으니 너는 침대에서 벌 받아야지. 얼른 차고 따라와.

ㅜ 넌 경찰이고 난 마피아야. 블라블라블라! 이러면 뭐 내가 놔줄 줄 알았냐? 절대 안 그래, 멍청아. 너랑 헤어질 바엔 옷 벗고말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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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L2+zdzJPRE

ㅗ 어머, 옷 벗는다고? (순진한 척 한 손으로 입을 가리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싱긋 짓는 눈웃음이 매력적이다.) 여기선 안 되겠는데, 달링. 내가 아무리 멍청이라도 풍기문란의 개념쯤은 안다고.

ㅜ 솔직히 이건 내가 지는 게임이 맞잖아, 안 그래? (손에 진 와인병을 뒤집자 꽉 찬 잔에 술 한 방울이 더 떨어진다. 웃고 있지만 목소리에 묻은 쓸쓸함은 어쩔 수 없다) 그러니까, 생각을 해 봤는데, 나는 당신이 나한테 푹 빠지도록 매력적이어야만 해. 나는 최대한 노력할 테니까, 당신은... ( >>57을 바라보며 웃는다. 이어지는 울먹임이 애처롭다.) ...부디 날 사랑해 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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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m89AYUG9pY

ㅗ 일단 마피아 계에서 발을 빼야하는 게 아닐까 싶어.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웃음을 짓는다.)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해서 미안. 그래도, 우리 둘을 방해하는 건 네가 마피아고 내가 경찰이라는 사실 하나 뿐이잖아. 나는 이미 너에게 푹 빠졌는데, 그렇다면 네가 할 일은 그것 밖에 없는 거잖아?
(당신이 술을 따른 와인잔을 자신의 앞으로 가져오며) 네가 날 위해 노력해주는 것보다 더 널 사랑해줄게. 그러니까... 아. 이제부턴 자기라고 불러도 되지? (웃음) 자기야. 아무도 없는 곳에서 우리 둘이서만 살아가지 않을래?

ㅜ (손가락을 쉴새없이 움직이며 우물쭈물거리고 있다.) 저기, 저, 자기야. 내가 좀, 어, 그, 변태같은 말을 좀, 해도 괜찮니?
내가 말야... 꿈이, 형사가 되려고 했을 때 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 소망이! ...있거든. 그래서 어, 발령지도 마피아 본거지하고... 가까운 곳으로 오려고 하고... 막 그랬었는데...
아, 그... 저기. 나 이상하게 보지 말아줘?
......나, 마피아한테 납치당해서 고문받고 싶어! (얼굴이 빨개진 채 소리친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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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OllVkEAIy6

ㅗ .......허어? (심각하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아니아니 잠깐만. 방금 전까지는 뭐든 수용하려고 했는데, 내가 너한테 고문을 할 리 없잖... 아니 그것보다 경찰이 그래도 되는거냐!? 하아... (한숨을 푹 내쉬고서는 밧줄로 손목을 묶는다) 잠 못자게 하는 고문이라도 괜찮겠지? 응? (씨익, 하고 웃음지었다)

ㅜ 마피아라는게 이렇게 짜증이 날 줄은 몰랐는데. 왜 넌 경찰이니. 왜 난 마피아인걸까. (한숨쉬며 이마를 짚는다) 그래도... 난 널 사랑하고있어. 극과 극인 우리지만, 난 제대로 널 사랑하고 있어. 날 잡아가도 좋아. 그만큼 너에게 빠졌는걸. 그러니까... 날 떠나지 말아줘. (애처롭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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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EecnxuhYdc

ㅗ거짓말, 당신을 잡아 가둔다면 함께 일 수 없어. 감옥에 같이 갇히지라도 않는 한 범죄자와 경찰의 신분차가 우릴 가로막겠지. 내가 당신을 아무녀석이나 수감될 곳에 둘 것 같아?

ㅜ얼굴 뵙기 힘든 마피아씨로 있어줘. 어떻게 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갔을지 모르지 않으니까. 좋잖아? 주말부부 연습.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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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yTHg/kAes

ㅗ 그럴게. 내가 마피아란 것도 안 들키게 조심할게. 여차하면 성형수술이라도 할거야. 너도 조심해줘, 조직의 눈에 띄지 말아줘.

ㅜ 있잖아, 넌 교도관이 될 수는 없어? 내가, 내가 자수를 해서 감옥에 들어가는 거야. 너는 내가 있는 교도소의 교도관이 되는 거지. 그렇게 하면 매일 볼 수 있어. 미행당할까 두려워하지 않은 채로 볼 수 있어. 지금은 너가 위험하잖아. 날 만나는 거 자체가 위험이잖아. 난 너 앞에서는 떳떳하게 있고 싶어. 널 위험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그건 안 될까? 응?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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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91ZvZVDT8o

ㅗ 바보, 너를 잡아간다면 오히려 내가 더 안 무사할 거야. 도망치지마, 멍청아. 당당하게 나서서 먹이사슬의 최상위 계층으로 올라가란 말이야. 네가 누군가를 덮칠수는 있어도 그 누구도 너를 덮치지 못하게. 그리고 그 때가 되면, 나는 내 일을 관둘거야. 너와 싸우는 건 의미없는 짓이니까. 그러면 난 민간인 이니까, 네 옆에 붙어있어도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거야.

ㅜ .. 알아, 꿈 같은 얘기라는 것 쯤은. 다만 한번쯤은 권해보고 싶었어. 너와 함께가 아니라면 나는 살 의지를 잃어. 그러니까 부디 나와 함께 하자.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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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jSGy0Z1Wro

ㅗ꿈 속이라면 주저 없이 Yes, 라고 했을 거야. (픽 웃으며) 현실이니까 no 라고 해야 하는 건 아는데. ....아는데도 네 권유는 거절하기가 싫으네. 언제나처럼. 살 의지 잃지 말아. 네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어 버릴 거야. (포옹한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쳐서. 함께 살까, 자기야?
 
ㅜ내가 나쁜 여자인 거 모르고 좋아한 것도 아니잖아, 자기? (뺨에 튄 피를 장갑 낀 손등으로 닦는다, 본인 피가 아니라. 밟고 있는 타조직 마피아 1(시체)의 것. 똑바로 당신을 쳐다보다가 흐릿하게 웃으며) 마피아인 건 몰랐겠지만. 살인자인 건 더더욱 몰랐겠지. (무기를 버린다) 어쩔래? 실망했어? (다 포기하고 아까보다는 환하게 웃으며) 나 잡아갈래? 아니면 여기서 날 죽여도 좋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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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Yy8bnLvSUM

ㅗ 그런 말 하지마.. ( 앞머리를 쓸어올리면서 한숨을 내쉰다. ) 네가 어떤 사람이라도, 나는 받아들여줄 수 있는 걸. 비록 내가 경찰인 이상 이런 말을 하는 게 잘못된 거라고 해도 나는 네가 수천의 내가 모르는 시민들보다도 훨씬 더 중요해. 이게 잘못된 길이라는 걸 알고있지만, 너를 말리지 않을게. 예나 지금이나 난 항상 너한테 지기만 했으니까.

ㅜ 네가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계속 옆에 있고싶은데.. (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네게 매달린다.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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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hqpzCedN8g

ㅗ 아가, 취했어? (매달리는 >>63을 매달리는 대로 받아 주며 뒤로 휘청 물러난다. 손을 잡아 부드럽게 일으켜 세우며 난감함과 다정함이 섞인 미소를 짓는다) 나라고 아닌 줄 알아? (부드러운 감촉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 주며) 내가 너를 붙잡을 테니, 아무 생각 말고 내 옆에 있어.

ㅜ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너를 사랑해. 네가 내 곁에 있을 수 없다면 내가 평생을 따라다닐게. 그러니 아가, 부탁할게.  ( >>65의 눈가를 훔치며 달게 미소한다. 듣기 좋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낮게 속삭이며) 이런 나도 괜찮다면, ( >>65의 귓가에 깊은 숨을 내쉰다. 아까보다 부드러워진 목소리, 그만큼 배려하고 절제하는 눈으로 >>65를 마주본다) 받아들여 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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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5zIFG3LbI

ㅗ.....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거부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얼굴이 새빨개져서 어쩔 줄 몰라하다 고개를 푹 숙인다) 전부 받아들일게요. 그러니. (여전히 붉은 얼굴을 들어, 눈을 똑바로 마주하다) 당신도 내 전부를 받아주세요. (밝게 웃으며 있는 힘껏 포옹한다) 사랑해요. 나의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

ㅜ(취했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바라보다가 헤 웃으며) 사표 쓰면, 네가 나 책임질래? (술잔을 흔들다가 입안에 털듯이 붓고 입술을 슥 닦는다.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66을 보며) 아니면 내가 널 책임질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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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1+j3LQfGvs

ㅗ 우린 서로를 책임지지않아 나는 내 의지로 내일을 하는거고 너도 너의 일을 사랑하지 너는나 나는너 이상태로 우리가 서로를 보고 사랑할 수 있어 하지만...하지만 설렜어 너의 말은 나를 흔들어놔 내 꿈 내가 이룬것들을 모두 버리고 너를 그저 품에 안고 싶을정도로 사랑해 정말 사랑해

ㅜ 내것이 너로 인해 없어지려해 너를 위해 자꾸 내가 버릴려해 니가 내안에 너무 크게 있어 너무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어 내 소중한것들이 날라가, 날라가버려.... 어쩧게 해야하는거야... 응?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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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JuCWzli7Us

ㅗ(당신의 입술에 다짜고짜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댄다. 역겁같은 시간이 지났을까? 그는 당신의 입을 자유롭게 놓아 주며 이야기한다.)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사랑에는 이유도, 조건도, 불만도 필요 없잖아? 너는 그저 행복하면 돼, 나도 말야...

ㅜ(당신을 겨냥하고, 권총을 2발 쏜다, 탕, 탕!...)경찰이 소지하는 권총은, 기본적으로 초탄 2발은 공포탄을 넣지. 이제부터는 실탄이야, 그런데... 우리 약속했지? 내 사랑, 내가 2발 안에 널 맞추지 못하면, 편하게 해 주겠다고.(조용히 총구를 자기 입으로 문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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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bQa6ZpMBFs

ㅗ 정말, 경찰들이란 지독하게 멍청하다니까. ( 담담한 듯 웃고있지만 입가가 떨린다. )
내려놔 그거. 위험하잖아. 그러다 다쳐, 아가야.
( 천천히 >>67에게 다가간다. )
쏠 용기도 없었잖아, 그런 위험 한 짓 하지마. 네가 죽으면 나도 죽어버릴거야. ( >>67을 꼭 껴안는다. )

ㅜ ( 오른쪽 팔에 붕대를 감고있다. ) 응? 이거? 아, 오늘 조금 다쳤네. 걱정은 말고 아가... 응? ( 다정하게 >>69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 있잖아, 정말 웃긴 이야기긴 하지만 말이야. ( 말끝을 흐린다. 조금의 침묵. )
나, 그냥 자수해버릴까? 그냥, 사실 나 마피아예요. 하고... 그러면 너와 내가 좀 더 편해질 수 있을까? 너와 내가 평범한 연인의 모습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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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JZA64FkH72

ㅗ 그럴 리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잖아. (쓰게 웃으며 안쓰러운 눈으로 >>68을 바라본다.) 내가 어떻게 걱정을 안 해. 당신이 이렇게... (숨을 깊게 들이쉰다. 고통스러운 목소리.) 나를 위하는데. (머리를 쓰다듬는 손에 지그시 눈을 감는다.) 절대 못 편해져. 그러니까 하지 마. 나와... (조심스럽게 눈을 맞추며) 계속 함께 있어.

ㅜ 내가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했잖아. (울어서 붉어진 눈에 또 눈물이 흐른다. >>70을 겨냥한 권총을 잡고 있는 손이 떨린다.) 오늘은 안 된다고 했지. 바보야. (저편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어서 날 쏴. 팔이든 다리든 어서 쏘고,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절박해진 목소리로 >>70을 부른다.) 그리고 너는 도망가. 어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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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Yw0br/qj2s

ㅗ뭐라카노? 내가 우리 오빠야 버리고 갈것처럼 보이나?(쾌활하게 웃으면서도 화를 내는듯 하다.) 참나... 바보는 오빠야 아이가? 내 여서 오빠야 쏘고 가믄 후회되가 못산다.( >>69에게 다가가며 >>69의 손에 들린 총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댄다.) 내 보고 니 쏘게 하게하지 말그라. 정 그라고 싶으믄 먼저 내 쏘고 하라캐라. 배신당한 기분이라도 느끼믄 오빠야 죽일수 있응게.

ㅜ뭐꼬? 내 볼에 뭐 묻었나? 피? 아이다 아이다. 점심에 케첩묻은 길기다. (입가를 싹 닦으며 웃어보인다.) 역시 오빠야는 참말로 상냥하구만. 우짜다 내같은 년을 만나가 고생이나 하고...( >>71에게 안기며 말을 이었다.)미안타... 내 안나가믄 우리 동생들도 뒤질기다. 경찰이다이가? 난중에 내 잡으러 오그라.(울면서 >>71에게서 떨어진다.) 내일 또 보제이.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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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KT4Qzx9AS6

ㅗ 응, 잘가. 내일 또 보자. ( 눈시울이 붉어진다, 애써 웃는 듯 과장되게 손을 흔든다. ) 사랑해. 알지?

ㅜ (한숨을 내쉬며 눈을 뜬다. ) 대체 뭐하고 다니는거야?
지금 여기서 너네 찾으려고 아주 혈안이 됐어.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꼬리 잡히고 말 걸? 뭔 짓을 한건지, 아주 큰 건 하나 했지? 내가 못산다... ( 에휴, 한숨을 내쉬며 >>72를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안는다. ) 이러니까 무슨 스파이같네, 너 때문에 정말...
( 씩 웃으며 >>72를 껴안는다. ) 뭐, 스파이 하면 어때. 스파이 하지 뭐, 배신자 하고 말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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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M3Ba+Njhqs

ㅗ (잠시 안겨있다가 벗어나며) .. 모든 비난을 혼자서 짊어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자기야. 나한테 뭐하고 다니냐고 물었지?.. (가방에서 서류를 꺼내며) 여기 적힌 거, 자기한테 큰 도움 될 것 같지 않아? 가져갈래? 줄게.

ㅜ 난 파트너는 서로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거라고 생각해. 그게 좋은 거고, 서로 망가지게 하는 건 좋지 않잖아? 자기야 ... 그러니까 우리.. 더 망가지기 전에 여기서 그만 할래? 그러는 게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웃는 표정이 일그러지며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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