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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극판 규칙>

상황극 게시판 목록 총 580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ALL/이능력/선악대립]창세환상곡創世幻想曲 :: 임시스레 레스 (358)
  2. 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64. 창작의 고통을 거쳐 나온것은 無였다. 레스 (330)
  3. 3: ☞☞★상판 자정 관련 토의 스레★☜☜ 레스 (506)
  4. 4: 창세환상곡創世幻想曲 :: 00.서장-영원의 세계 위 레스 (206)
  5. 5: 자유 상황극 스레~1 레스 (274)
  6. 6: ★☆★☆★기묘한 상황극판의 잡담 4판!★☆★☆★ 레스 (860)
  7. 7: [1:1/NL] Mismatch 레스 (242)
  8. 8: 앤/관캐 앓는 스레 레스 (414)
  9. 9: [일상/포켓몬 기반]트레이너 스쿨은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첫번째 레스 (922)
  10. 10: [All/시골/일상] 평행세계 호은골의 일상 1 레스 (890)
  11. 11: [All/느와르/스토리] Wickedness 8.속삭임 레스 (865)
  12. 12: [All/이능/대립] 엘리멘탈 워 Ch 1. The Keepers | 9. 그대들의 적은 누구인가 레스 (97)
  13. 13: [1:1/GL, 판타지] 서쪽의 빛, 서쪽의 밤 레스 (50)
  14. 14: [ALL/판타지/여행] 이 세계에 떨궈졌습니다 :: 06.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죠? 레스 (4)
  15. 15: [NL/단편/판타지/야담/대립/스토리] 돗가비뎐 - 1 - 레스 (8)
  16. 16: [NL/단편/판타지/야담/대립/스토리] 돗가비뎐 - 시트스레 - 레스 (23)
  17. 17: [All/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기반]MINUS ULTRA 1:때까치와 가시나무 레스 (906)
  18. 18: [All/현대일상/수인물/리부트]수인 특수부대 UGM -1:결성 UGM 레스 (383)
  19. 19: [ALL/괴이/일상/판타지]괴이가 넘치는 설영고등학교 - 시트/설정정리 레스 (180)
  20. 20: [좀비/생존/육성/노시트/잠재의식] 누가 도와줘 2.당신은 여행을 떠납니다. 레스 (664)
  21. 21: [ALL/이능/대립] 엘리멘탈 워 Ch 1. The Keepers | 8. 의미 있는 희생은 아름다운 법 레스 (1004)
  22. 22: [ALL/판타지/여행] 이 세계에 떨궈졌습니다 :: 05. 준비가 끝났으니 출발합시다! 레스 (1000)
  23. 23: 크로스오버 준비스레 레스 (1)
  24. 24: [All/시골/일상] 호은 학교 S2 | 34. 어느 시골의 일상의 모습 레스 (48)
  25. 25: [1:1/NL/중세/판타지] 바닷 바람에 실린 목소리 (1) 레스 (102)
  26. 26: [All/시골/일상] 호은 학교 S2 | 33. 4월의 끝자락 레스 (1003)
  27. 2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63. 내 이름은 불의정령 화르륵 레스 (992)
  28. 28: [NL/1:1] Our Wrong First Meeting #1 레스 (461)
  29. 29: 1:1 자유 상황극 스레! - 시트스레 2 레스 (641)
  30. 30: [1:1/NL/옴니버스] ουροβóρος 레스 (13)
  31. 31: [ALL/괴이/일상/판타지]괴이가 넘치는 설영고등학교 - 2. 화분에서 자라난 그것은 레스 (55)
  32. 32: [ALL/가상현실/판타지/육성] UnderGround - System 레스 (89)
  33. 33: [ALL/판타지/여행] 이 세계에 떨궈졌습니다 :: 시트/질문스레 레스 (302)
  34. 34: [NL/중단문/PNFA] Always: 황무지 환상곡 - 떠돌이 마학자 한트 라인후터 레스 (573)
  35. 35: [NL/얼쑤!/초절정/코믹액션/때론진지/가상현실/스토리/그이름하야] 취급주의!!! 사이버 용사 - 시트스레 레스 (7)
  36. 36: [ALL/대립/마법소녀]도시속의 제르뉘시움 00.새로운 별빛이 저 멀리 레스 (30)
  37. 37: [ALL/이능/대립] 엘리멘탈 워 챕터 1. The Keepers | 시트스레 레스 (184)
  38. 38: [All/현대일상/수인물/리부트]수인 특수부대 UGM -시트 스레 레스 (53)
  39. 39: [All/느와르/스토리] Wickedness - 주민등록부 레스 (252)
  40. 40: [All/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기반] MINUS ULTRA - 시트스레 레스 (74)
  41. 41: [All/학원/판타지] 마루나래! | 8. 바바 예투 예투 울리예 레스 (394)
  42. 42: ★☆다이스 실험스레☆★ 레스 (482)
  43. 43: [1:1/ NL] 스쳐 지나가는 섬광 레스 (285)
  44. 44: [NL/대립/능력물/사이버펑크] 안전 사회(安全社會) - 4 - [完] 레스 (579)
  45. 4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62.몽실몽실한 목화고가 모가 어때서! 레스 (988)
  46. 46: [All/시골/일상] 호은 학교 S2 | 32. 꿈을 향해, 미래를 향해 레스 (1006)
  47. 47: [All/시골/일상] 호은 학교 S2 | 0.5 선관스레 레스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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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49: [1:1/NL] 꿈 속의 네가 내 꿈이 되었어. 레스 (133)
  50. 50: 상황극판 수요조사 스레 레스 (943)
( 367142: 1,003) [All/느와르/스토리] Wickedness - 3.묵빛의 양
1
별명 :
★hNxVHyJfic
작성시간 :
17-01-12 19:23
ID :
sivFuuaVeZQME
본문
* 스레는 유기적으로 돌아갑니다. 설정은 모두 스레주가 짜내지만 여러분의 행동이나 선택에 따라 수많은 설정들이 만들어집니다.

* 17세 이상의 참가를 추천합니다. 느와르풍의 어두운 세계관과 살인과 방탕한 행동들이 자유로운 위커니스 시티는 여러분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으니까요.

* 스레주도 레스주도 마피아나 갱이나 자경단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즐거운 죄악 스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AT필드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만약 AT가 발생한다면 스레주는 어떤 경로로든 AT필드가 발생된 레스주를 죽이겠습니다.

* 위커니스 시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시트스레 -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45275

강한 힘을 위하여 희생되는 존재들은 분명 존재한다. 이러한 이들이 있었기에 무너져가는 인류가 다시 일어섰고 약한 인류가 발을 딛는 기회가 되었다.
- 위커니스의 마술사 다니안 최
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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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ECzwohsOpAk

헉 스레 갈려썽! *''*

3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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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yqYSrhpzy2

오늘 밤늦게 진행할지도 모르겠어요. 잠만 좀 자고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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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릴리아랑 일상 돌릴 사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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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N+L7cMar2

킁카킁카 세집이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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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슬렌더맨입니다. 새집이로군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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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AP8hqMj4Y

돌리고 싶지만 곧 저녁 탐이라 ㅠ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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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xAL6aOriJ6

새집이다!!! 돌리고 싶지만 지금 밥먹으러 밖에 나와있는 상황이라...ㅠ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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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넘나 조용한 것..릴리아주 갱신.일상 돌릴 사람 없어요?없으면 이따 밤에 와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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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새집이다!!! 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지금 다른 일을 하느라.... 9ㅅ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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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끏..밤에 오죠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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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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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슬렌더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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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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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앗, 이런 가셨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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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앗 릴리아 돌아왔는데!슬렌더맨주 돌아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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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허허. 혹시 해서 돌아왔습니다. 서로 소속이 다르긴 한데, 어떻게 돌리실까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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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뒷골목에서의 우연한 마주침!이런 걸로?한명이 임무 수행 중이었다거나,아니면 그냥 말 그대로 우연찮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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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viADUuf+Zfc

>>16 뒷골목에서의 우연한 마주침, 인가요. 알겠습니다. 선레는 다이스 돌리겠습니다.

다이스(1 ~ 2) 결과 : 1 1릴리아 2슬렌더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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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영월주 리갱...!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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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영월주 안녕하세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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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반가워요 슬랜더맨주!!(팔 흔들흔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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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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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소녀는 그날따라 추억팔이를 하고 싶었다.
자신이 아가 때 부터 열일곱까지 자신을 키워 준 수녀원.
이제는 자매들의 노래가 들려오지도 않는 수녀원을 가겠다고 이 오밤중에 뒷골목을 걷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모하고 의미없는 일이었다. 그 하나 때문에, 이런 거지 같은 양아치들을 만나게 되다니.좀 돌아가더라도 큰 길로 갈 것을.
..이라는 생각은 집어 넣어 두고,언제나처럼 웃는다.바보 같은 웃음.어릴 때 부터 버릇된 푼수 같은 웃음.

"저기,비켜 주지 않을래요?"

뭐,씨알도 먹히지 않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아아,어쩌지.전혀 비켜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네.
곤란하여라-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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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안녕하새오 영월주!!그리고 슬렌더맨주에게는 미안할 뿐..내가 너무 느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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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릴리아 주 반가워요!!!!(팔 흔들흔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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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흔들흔들 손손 팔팔 어깨어깨) 반가워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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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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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순찰 범위중에서는 뒷골목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 중에서는 와이러즈에 충성을 맹세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그저 뒷골목의 패거리들은 힘있는 자에게 머리를 조아릴 뿐, 아마 와이러즈가 빈틈을 보이는 순간 헌터즈나 아프나이데에 붙겠지. 그렇기에 뒷골목 또한 가만히 둘 수 없는 제 4세력에 가까웠다. 그들은 어떤 이름으로 규합하진 않았지만, 공통적으로 인원이 많으며, 정보에 능통하며, 비열하다는 것이다. 잘만 이용한다면 쓸만한 도구일지는 몰라도, 무시하는 순간 주인을 물어 뜯을지도 모르는 개들. 그렇기에 슬렌더맨은 거리 순찰이 끝나자 뒷골목을 돌며 그곳의 공기를 살피거나 수상한 움직임이 있지는 않은지 알아보고 있던 것이었다. 그러던 도중, 어떤 소녀가 뒷골목의 불량배들에게 잡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소녀는 길을 지나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불량배들이 그곳을 막고 있었다.

슬렌더맨은 무작정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것이 명령이나 임무가 아닌 이상은. 슬렌더맨의 현재 임무는 순찰. 그리고 그 순찰 도중 불미스러운 일을 막고 치안을 수호하는 것이었다. 슬렌더맨은 릴리아의 뒤로 다가가서 그녀의 뒤에서 불량배들을 보았다.

"자네들, 아가씨가 길을 지나가려 하는군. 비켜주지 않겠는가."

비켜주지 않는다면 무력을 행사할 수 밖엔 없겠지만. 슬렌더맨은 여기까지 말 하진 않았지만 그들은 알고 있었다. 슬렌더맨의 거대한 신장과 붕대를 번갈아보곤,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며 릴리아의 길을 열어주었다.

"홀로 이런 뒷골목을 배회하는것은 위험하네. 내가 데려다주도록 하겠네. 어디로 향하고 있나?"

슬렌더맨은 자신의 첫인상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사거나 마음을 놓게 하는 외형은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미소지어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미소를 짓는다고 지었지만, 그 미소는 어딘가 힘 없어 보이고 무력해보이는 표정이었다. 그의 미소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람의 마음을 안심시킬 수 있었다. 굉장히 기운 없고 오히려 얕잡아보게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저도 늦어서 미안합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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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20 후후 왠지 그렇게 인사해주시니 기분이 좋군요. 반갑습니다 영월주!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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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viADUuf+Zfc

저 잠깐 씻고 오겠습니다. 답레가 조금 늦을지도 모르니 양해 부탁드릴게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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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wGLc+zBXeI

새로운 판에서 티아라주가 다시 인사할게
안녕 다들 저녁은 먹었니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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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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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15o2D0/eKs

소녀는 뒤에서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아마 소녀 눈 앞의 양아치들의 목소리와는 다른 차분하면서도 가라앉은 목소리에 위화감을 느꼈기 때문이라. 그러나 다음 순간, 놈들이 길을 열어 주는 것을 보고 소녀는 두 번째로 깜짝 놀랐다. 어떤 사내이길래 이들을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것인지.
남자가 말한 다음 순간,소녀는 뒤를 돌아보았다. 온 몸에 붕대를 감고 정장을 입은 채,기다란 몸과는 어울리지 않는 무기력한 미소를 짓는 남자. 첫 인상은 그렇게 아로새겨졌다.

"어,그러니까..감사합니다.헤헤.수녀원으로 가고 있어요."

소녀는 당신의 인상에서 기시감을 느꼈으나 이내 무시한다.언제나처럼 건망증이 문제인 기시감이겠거니,하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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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26 반가워요 반가워요!!!!!(흔들흔들)

티아라주 반가워요!!!!(팔 흔들흔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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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wGLc+zBXeI

>>30 격한 환영 고마워 영월주였나
아무튼 잘부탁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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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xAL6aOriJ6

안녕 모두모두!!! 왠지 다들 춤추고 있는 분위기야! (춤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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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31 예에-!! 맞답니다!! 잘부탁해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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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반가워요!!!!!!!(댄수댄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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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wGLc+zBXeI

다들 기합이 잔뜩 들어갔네
좋은 현상이야

3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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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R32CR6TmU

이 혼돈중에 델피주가 일상을 구한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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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wGLc+zBXeI

안녕 델피니움주려나
반가워 잘부탁해

38
별명 :
슬렌더맨 -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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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알겠네. 수녀원이라면 이 길이 빠르긴 하지."

슬렌더맨은 좁은 뒷골목에서 몸을 옆으로 해서 그녀의 앞장을 섰다.

"허나 다음부터는 혼자서 오진 마시게나."

그렇게 뒤로 한 마디 던지고는 천천히 자신이 아는 수녀원 쪽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이 길로 수녀원을 방문했던 것도 굉장히 예전 일이었지. 그가 아직 헌터즈에 몸담고 있을 때의 일이었다. 그 기억엔 '그녀'가 관계되어 있었기에, 슬렌더맨은 기억에 잠기지 않기 위해 걷던 도중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수녀원으로 향하는 이유를 말 해줄 수 있겠나?"

추궁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머릿속에서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였다.

3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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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늦어서 미안합니다! 씻고 왔습니다.

4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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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1Vh1MG2gMuE

델피주 반가워요!!!(팔 흔들흔들)

4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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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JwGLc+zBXeI

>>36 일상을 구하는 거라면 혹시 가능하려나
마침 나도 그럴참이었거든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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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Ja8b3DQoI

>>41
물론 가능하지!


>>40
반갑구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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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wGLc+zBXeI

>>42 좋아 그럼 누가 선레를 하는게 좋을까

44
별명 :
릴리아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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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HB0yOMIHy+

소녀는 헤실대며 걷고 있었다.
장신의 남성이 앞장서 걷는 느낌은 달빛을 가려 어둡고 약간은 두려운 느낌이다.

"아마 저는 제 몸 하나 지킬 능력은 있을 거에요.헤헤."

방금 전까지 쩔쩔대던 게,신빙성 따위는 개나 줘 버린 내용이다만.소녀는 그리 말했다.
어쩐지 그림자에 가려 어두운 느낌.아,무언가가 생각 날 듯 한..

-라는 생각은 이어진 질문에 끉겨 버리고 말았다.

"그런 건 왜 물으시는지.자매들의 명복을 빌어 주러 가요."

머릿 속 회상은 더 이상 기억나지 않는다.망할 건망증.

4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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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ZHB0yOMIHy+

한 번 날아가서 다시 써 오느라 늦었다..미안해.

4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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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TwJa8b3DQoI

>>43
같은 조직이기도 하니 만나기 편할 것 같네! 선레는 내가 써올게! 원하는 상황 같은 것 있으신가?

4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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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JwGLc+zBXeI

>>46 그러게 말야
원하는 상황이라면 아무쪼록 델피니움주가 편한 쪽으로 부탁할게
같은 조직이니 딱히 제약이 없으니까

48
별명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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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TwJa8b3DQoI

남자는 어두운 밤 길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딱히 할 것이 있기 때문에 거리에 남아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산책...그래, 산책이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물며 탁한 연기를 내뱉는 모습을 몇몇 사람들이 흠칫 거리며 볼 뿐.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남자의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오는 길에 또 누군가를 흠씬 두들겨 패오는 길임이 분명하였고 그것이 사람들이 그를 쳐다보고 지나가는 이유일 것이다.
누군가가 남자의 어깨를 툭하고 친다. 남자는 힐끔 그 사람을 바라보았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얼굴. 아마, 같은 조직의 사람인 여성이다.

"..."

근데 이름이 뭐였더라?

49
별명 :
슬렌더맨 - 릴리아
기능 :
작성일 :
ID :
siviADUuf+Zfc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네만."

그녀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어느정도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다는걸까. 외견만으로는 사람을 판단할 수 없는 없으니.

"이런, 묻지 말아야 할 것을 물은 것 같군. 미안하네. 자매들의 명복이라. 알겠네."

역시 괜한 질문을 했나보다. 슬렌더맨은 사과한뒤 어느 갈림길 앞에서 멈춰섰다. 이쪽이던가, 저쪽이던가? 여기까진 몸이 기억하고 있는대로 왔지만 이 앞으론 막연하게 기억나지 않았다.

"미안하네만. 이 앞으로의 길은 알고 있나?"

슬렌더맨은 그녀에게 갈림길을 보여주기 위해 옆으로 비켜서서 그녀가 길을 고르기를 기다렸다.

50
별명 :
릴리아 - 슬렌더맨
기능 :
작성일 :
ID :
siZHB0yOMIHy+

"헤헤,그렇게 사과하실 필요는 없는데요.공공연히 알려진 소식이라. 위커니즈 시티 수녀원 수녀들 몰살!이라고."

사실 몰살은 아니지만.일단 그렇다고 해 두지,뭐.굳이 이 독특한 남자에게 세세하게 알려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으니까.

이후 걷는 소녀에게 난관이 봉착했다. 갈림길이라니,심지어 저 남자도 길을 모르는 눈치인데. 분명 수녀원에 갈 마음을 먹었을 때만 해도 생생히 기억나던 길이,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빌어먹을 건망증.

"..아뇨,헤헤.기억이,나질 않네요."

건망증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51
별명 :
릴리아 - 슬렌더맨
기능 :
작성일 :
ID :
siZHB0yOMIHy+

씻으러 가요★답레 늦을 수도★

5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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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RApboRJV9k

집-! 입니다. :D
일상이다 일상! 구경하며 자야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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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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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언제 보아도 칙칙함 그 자체다.
내가 다시 눈을뜨기 전에도 그랬을런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별다른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무자비하고 무방비한 범죄도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애당초 그게 더 자연스러운 곳이 아니던가?

"......"

잠시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던 찰나, 유감스럽게도 내 사각인 방향으로 사람이 온건지 툭 하고 부딪히는 느낌이 전해졌다.
고개를 들어 올려보면 자주 보았던 인물, 그리고 그가 입은 복장이 어느정도 그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돈한 뒤의 나는 남자에게 고개를 숙여 말 대신 행동으로 미안함을 표시했다.
아마 같은 조직의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러겠지만,

뒤늦게 든 생각이지만 내가 이곳에 온지 그리 짧은 것도 아닐텐데 아직도 그의 이름이 무언지 알수 없었다.
이건 확실하게 낭패가 아니려나 싶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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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깨어나라 용사여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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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RApboRJV9k

>>54 잠들 거다 그대여!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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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쿠울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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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RApboRJV9k

일단 웹툰 좀 보구...
이따 봐요! 안녕!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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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주 드디어 집에 도착! 과자 냠냠 콜라 꿀꺽 마시며 일상 구경이나 해야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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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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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어. 그런 일이..."

슬렌더맨은 잘 기억나지 않았다. 아니, 사실 모르고 있었는지도. 신문에 나왔다고 해도 잘 읽지 않을 뿐더러 수녀원과는 접점이 없는 사내였기 때문이다. 허나 그런 일이라면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다면 적어도 와이러즈 아니면 아프나이데이리라. 그냥 좀도둑이나 뒷골못 불량배의 소행일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슬렌더맨은 그녀에게 길을 보여주고 선택을 기다리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혹시 기억을 잃은겐가?"

단순히 그와 같이 오래 된건지, 아니면 기억을 잃은 것인지. 슬렌더맨은 우연히 두 갈래 길을 살피다가 한쪽 골목에서 벽에 긁힌 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X자 모양으로 누군가가 긁어둔 듯한 상처였다.

"..."

슬렌더맨은 기억하고 있었다. 언젠가 그녀와 수녀원으로 향하던 도중, 까먹지 않기 위해 자신이 표시해두었던 것을. 슬렌더맨은 고개를 몇 번 흔들어 기억을 쫓아버리곤

"이쪽이 확실하네. 가세."

하고 그 X로 표시된 골목길로 들어갔다.

//다녀오세요! 그나저나 위험하군요. 건망증이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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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잘다녀와
>>58 제라주 안녕
반가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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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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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가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남자 또한 까닥 거리며 대충 고개를 숙였다. 이 방법은 매우 자주 쓰였다. 감사함의 표시, 인사할 때, 사과 할 때 그외 기타 등등.
남자는 새삼스럽게도 와이러즈는 말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강화인간 시술과 동시에 박힌 것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같은 동료이자 이름을 모르고 어깨를 부딪혔다. 남자는 입에 물고 있는 담배를 떼어내면서 탁한 연기를 후 하고 내뱉었다.

"어디선가 본 적있는 것 같은데...이름이 뭐였지?"

슬렌더맨 때도 그러하였지만 남자는 궁금한 것은 그냥 넘기는 사람은 아니었다.
사실 그녀를 아예 모르거나 하였다면 이런 질문을 할리가 없었겠지만은 말이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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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잘 보고오고 제라주 어서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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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Vh1MG2gMuE

>>57 잘 다녀와요!!

제라주 안녕안녕!!!!(팔 흔들흔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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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N+L7cMar2

제라주! 제라주! 호세주인데요 저번에 킵해 놓은 거 이어 놓을 까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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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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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러즈 소속의 티아라입니다."

남자가 담배를 입에서 떼어내곤 매캐한 연기를 하늘로 흘려보냈다.
그 뒤에야 처음으로 시작된 대화는 내가 구면이라는 것과 이름을 물어보는 것,
나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곤 간단하게 대답했다.

물론 이 뒤에도 '그쪽의 이름은 어떻게 되시는지요',라던가 '이런 곳에서 만나뵙게 되었군요'.따위의 말을 더 이어야 하는게 당연했지만 나는 딱히 그 뒤의 말을 잇지 않았다.

"......"

대신 그를 올려다볼 뿐이었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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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도 왔구나
안녕 반가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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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N+L7cMar2

>>66
반가워욧!!!!! 시닙!!!이따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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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ADUuf+Zfc

다들 안녕하세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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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XuOSI66gmw

>>64 그래!그래! 이어서 하자! 막레 여기로 들고올까?

다들 이런 격한 환영! 나도 격하게 환영하겠어!(댄스댄스 춤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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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N+L7cMar2

>>69
지금 작성 중입니따! 쪼매 기달려주세욧!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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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XuOSI66gmw

>>68 안녕! (둠칫 두둠칫

>>70 알겠어! 기다리고 있을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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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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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그렇군. 남자의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는 뜻이었다.
그녀의 그레이색 머리와 한쪽 눈을 가린 특이한 머리 스타일 그리고 입술 밑에 점. 남자는 얼굴을 기억하는 능력은 없었으나 아무래도 그녀의 얼굴에 특징이 많아 남자가 기억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는 대화의 끝.

"..."

남자는 티아라를 내려다보았다. 왜냐하면 그녀 또한 남자를 올려다볼 뿐이었으니 말이다.

'이상한 여자...'

남자는 내심 그렇게 생각하였다.
아니 애초에 이 분위기는 무엇인지에 대해 남자는 생각하였다. 서로 그냥 빤히 마주보고만 서 있다니. 싸우기 전의 눈치를 보는 것도 아님에도 말이다.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건가?"

남자는 넌지시 티아라를 향해 질문해보았다.
보통 같았으면 응, 잘 만났다. 다음에 보자. 식으로 헤어졌을지도 모를 대화였을텐데 말이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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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것이 묵묵이들끼리 있으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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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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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N+L7cMar2

“ 권총을 들고 있는 상대가 허접이라니... 꾀 솜씨가 좋으신 분 인가봅니다! ”

호세는 더운 듯이 코트를 벗은 뒤 지팡이와 같이 자신의 왼팔에 걸어놓았다. 그리고 뒤이어 호세는 시가를 입에 물기 위하여 담배케이스를 팔에 걸어 놓은 코트의 주머니에서 담배 케이스를 꺼냈다. 담배 케이스가 꺼내지는 순간 주머니에서 익살스럽게 생긴 가면 도 같이 떨어졌다. 이 가면은 호세가 항쟁이나 임무 현장을 최대한 잔인하게 만들어 놓고 그곳에 두고 다니는 가면과 똑같이 생겼다. 러그 나이프라고 불리우는 기상하게 생긴 나이프와 함께 놓이는 그 두 물건은 다른 조직원들에게는 공포의 상징이며 원망의 상징이다.

“ 어머, 아까 양아치들하고 부딪치면서 흘러 들어온 건가? ”

호세는 혼잣말을 하며 자신은 아무도 모른 다는 듯이 연기를 하고 있었다. 만약 주사기를 이용하여 자신을 공격 할 경우 지금 자신의 벗어 두어 걸어둔 코트를 이용하여 시야를 차단함과 동시에 공격을 막고 그대로 포박 할 생각이였다. 혼자 다니는 것을 보면 아프나이데는 아닐 확률이 적었다. 그러니 자신이 노리고 있던 헌터즈의 조직원일 확률이 높은 편이였다.

“ 혹시 이 우스꽝스러운 가면이 뭔지 아시나요? 아까 그 양아치들의 심볼 같은게 아닐까 생각 되는데... 흠.. ”

호세는 시가를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깊게 숨을 들이 쉰 뒤 하늘을 향하여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호세는 제라의 충고를 듣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 뒤 입을 열었다.

“ 노려지다니.... 검은 색 정장이 좋아서 입는 것 뿐인데.. 뭐, 오늘처럼 구해 질 수도 있는 노릇이고 그냥 입고 다녀보죠! 하하하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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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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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었다..는 좀 거창한 표현이 아니려나. 소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저 건망증일 뿐이에요."

또,또 실 없이 웃는다. 이 죽도록 고쳐지지 않는 표정은 소녀를 만만하게 보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만,정작 소녀 자신은 알지 못한다.
그 와중에 길을 명확히 기억하는 남자의 모습에 감탄하는 소녀.아마 자신과 다른 확신이 있는 모습에 그러한 것이리라.

"길 기억을 잘 하시네요.부러워요,헤헤."

그리고 남자의 뒤를 따른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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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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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야 한가지 있군요."

그저 서로를 마주본채로 정적이 흐르다가 뒤이은 그의 질문에 나는 간단하게 대화를 다시 이어나갔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무리 같은 소속원이라 한들 나 역시 그가 누군지는 확실히 알고 있어야 했다.

"그쪽은 이름이 어찌 되시는지 여쭙고 싶군요."

그 역시 나처럼 특별히 길게 말할 이유는 없었는가 보다.
와이러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의외로 당연한 거겠지만,
이런 상황을 남들이 보면 냉전중인 것으로 착각할지도 모를 일이다.
보는 이가 있건 없건 얼굴에 철판이 깔린 둘이 서로를 주시하며 대치한다는건 분명 좋은 분위기는 아니겠지.

"단지, 그뿐입니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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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쿨데레라도 대화가 하고 싶어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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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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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행이네만."

길을 잃는거야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하니까. 하고 슬렌더맨은 생각하기로 했다. 그녀는 말하는 와중에도 실 없이 미소를 짓는 것이, 순진한건지 아니면 태평한건지. 저런 소녀가 자기의 말대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은 있다고 하는게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내가 기억한게 아니네. 음, 기억해냈다고 할까."

이쪽 길로 가면 이 앞으론 큰 길이 나오며 수녀원을 찾아가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슬렌더맨은 가던 도중, 뒤로 고개를 살짝 돌려 그녀에게 말했다.

"까먹는 것이 많다면 적어두는 것은 어떤가? 수첩이나, 아니면 스마트폰 말일세."

그러고보니 며칠 전에 라하로부터 메모기능에 대한 설명을 받지 않았는가. 그 뒤로 슬렌더맨은 그 메모기능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래도 수첩은 들고 다니지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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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XuOSI66gmw

으앙 호세주 미안해..지금 동생들의 난입으로 제대로 레스를 쓸 수가 없다...흑흑 일단 킵해놓고 오늘 새벽에 와서 다시 돌리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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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 제라주
호세주도 잠깐 쉬어둬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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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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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물음에 티아라가 대답하였다.
무슨 말을 하고 싶었기에 그렇게 멍하게 바라봤는지 남자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을 딱히 그렇게 대단한 말도 아니었다,

"이름?...그뿐인가?"

남자의 질문에 여성은 그뿐이라고 대답하였다.
참으로 신속하게 진행되는 대화이다.

"그렇다면 물어보면 되잖아. 사람 얼굴을 뚫어져라 보지 말고."

처음에는 무슨 중요한 전달사항이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다.
남자는 담배를 바닥에 던져 신발로 밟아 그 불씨를 꺼뜨린다.

"델피니움."

남자는 비벼끄는 담배를 확인하면서 말한다.

"그게 내 이름이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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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N+L7cMar2

>>79
넹! 새벽까지 달려봅시다!!!1 (잠듬)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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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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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이제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군요.
앞으로는 마주쳐도 부를 이름이 있으니 곤란한 상황은 덜었습니다."

나는 그정도로 생각해두었다.
아무리 구면이라 한들 부를 이름도 모르고 있는건 꽤 난감하지 않을까?
게다가 같은 소속의 사람들 이름을 모른다는건 확실히 안될 말이었다.
라고 해도 나는 그저 상관의 명령에만 따를 뿐이기에 다른 이들과의 상호작용이 없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물론, 그것 또한 어쩌면 나뿐만이 아닌 와이러즈 모두의 라이프스타일이겠지.
예외야 어디에서나 있겠지만, 적어도 이 칙칙한 도시에서 내가 만난 이들은 모두 그러했다.

"좋은 이름을 가지고 계시군요. 델피니움씨,"

다만, 그렇게 이어본 대화의 맥락은 어째선지 조금 핀트에서 어긋난것 같았다.
느닷없이 상대방의 이름을 바로 듣고 이름에 대한 평가를 하는건 좀 웃기지 않을까?
물론 나로써는 어찌되든 상관 없지만 말이다.

"......"

젠장,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84
별명 :
릴리아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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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 둔다..라."

어쩐지 소녀는 그동안 몰랐던 것을 깨달은 듯 감탄한다. 이 정도 건망증이 오랫동안 이어졌다면 주변에서 한 번쯤 할 법한 충고인데도 그렇다.
..설마,이런 조언까지 잊어버리는 건망증인 걸까.그 정도 중증이면 건망증의 정도를 넘어선 듯 하지만.

"새로운 방법이네요!!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음..저기,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새로운 방법이란다.이제는 소녀가 어딘가 모자란지 의심이 되기 시작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때쯤 그랬으니.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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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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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법이라고?"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누가 그녀에게 알려주지 않았을까? 메모는 건망증을 떠올리면 가장 떠올려내기 쉬운 수단일텐데. 슬렌더맨은 약간의 의혹감마저 생길 정도였다. 설마 누가 가르쳐주고, 그것을 다시 까먹었다던가. 그정도면 뇌에 문제가 있을 정도였지만. 어찌됐든, 슬렌더맨은 그녀가 이름을 묻자

"슬렌더맨이라고 부르게."

하고 말했다. 왠지 이 이름도 금방 까먹을 것 같지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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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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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지."

남자는 무심한 것인지 무엇인지 대충 대답하면서 정장 안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었다.
밖에 비해 후끈해진 정장 안에 들어간 손이 꽤나 따스하였다. 정장 안에서 꺼낸 것은 담배 갑이었다. 남자는 담배를 자주피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강화인간인데다가 설령 담배 때문에 죽는다 한들 살만큼 살고 죽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니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담배 갑에서 꽁초 한개비를 꺼내려다가 그녀의 말에 남자는 고래를 슬쩍 티아라를 향해 돌렸다.

"...뭐?"

대뜸 좋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남자는 그런 말을 듣는 것은 처음이었다. 살아가면서 남자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은 있었고 종종 야, 너, 이 자식.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뜬금없이 이름으로 칭찬을 듣는 것은 처음이었다.

'역시...이상한 여자.'

남자는 생각하였다.
남자는 담배 꽁초에 불을 붙여가며 말하였다.

"티아라도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해."

그러고보니 티아라란 말도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남자의 머리는 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에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하간 남자도 칭찬을 받았으니 적당히 칭찬을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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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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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이라.."

소녀는 이름을 곱씹었다. 슬렌더맨,슬렌더맨이라. 뭔가 들어 본 듯한 느낌이 드는 이름. 소녀는 그리 생각했다.

"뭔가 멋진 느낌이네요.헤헤."

소녀는 무방비하다.거의 누구에게나 자신의 속내를 바로 내보이며,같은 조직 내에서도 어린 사고방식으로 유명할 것이다.

"제 이름은..릴리아에요. 반가워요."

웃음,실없는 미소.

88
별명 :
슬렌더맨 -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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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가? 허허. 고맙네.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보는군."

여러 반응이 있었겠지만, 멋지다는 반응은 처음이었다. 슬렌더맨은 힘 없이 웃으며 말했다. 조금 멋쩍은 기분이었다.

"릴리아라. 예쁜 이름이구먼."

앞으로 이름을 부를 일이 얼마나 더 있을까. 하고 슬렌더맨은 생각하며 골목을 빠져나왔다. 그러자 반대편의 큰 도로가 나왔으며, 여기서부터 수녀원까진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여기서부턴 어렵지 않네만, 그래도 역시 걱정되는군. 혼자 갈 수 있겠나? 난 함께 가는 편이 나을거라 생각하네만."

89
별명 :
릴리아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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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이름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 봐요.흔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헤헤."
설마 이것도 건망ㅈ..은 아닌 것 같다.아니겠지.

소녀는 남자를 따라 큰 도로로 나왔다. 도로를 보자,까먹었던 수녀원 가는 길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아주 간만에,소녀의 눈에 확신이 가득찼다.

"네,이제 기억 나는 것 같아요.슬렌더맨 씨도 밤이고,피곤하실 텐데 집에 들어가셔야죠. 바래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없게 몇 번 웃어보이고는 가 버린다.소녀는 해맑게 수녀원으로 걸음을 옮긴다.

//막레!슬렌더맨주 수고하셨슴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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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큰일이군요. 건망증이라니. 허허. 수고하셨습니다!

91
별명 :
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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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안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담배갑을 꺼내는 그의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다음 불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보통 다른 이들이라면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보일때 피해가거나 하겠지만,
나는 이미 이런 일에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어차피 거리를 걷다보면, 그리고 조직원들이 모일때도, 미약하게나 짙게 담배향을 느낄수 있었으니까

잠깐 당황스러웠던 걸까, 아니면 의외의 말을 들은 것에 대한 다른 이유일까,
어찌되었건 그의 입에서 다시 돌아온 것은 나의 이름에 대한 칭찬이었다.
과연, 칭찬엔 칭찬이 돌아오는 걸까.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게 대충 간단하면서도 어딘가 이상한 대화가 오가고,
나는 본격적으로 다른 것을 물어보려 했다.
단지, 언제 말하면 좋을지에 대한 타이밍을 생각 했을 뿐이다.

"손에 묻은 피를 보아하니, 따로 주어진 임무라도 있으셨는지요."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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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주 슬랜더맨주 수고 많았어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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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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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위커니즈 시티 수녀원 문 앞.소녀는 목에 건 은제 십자가 목걸이를 풀어 내려 손에 쥔다.그리고 주기도문을 읊기 시작한다.

"성부와,성자와,성령의 이름으로,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고,아버지의 나라가 오시고,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중략)"
"저희가 잘못한 일을 저희가 용서하오니,저희 죄를 용서하시고,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악에서 구하소서.아멘."

이후,하늘로 간 자매들의 명복을 비는 기도가 들린다.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청아하고 선한 기도문이 적막을 깬다.

"오후 열한 시 삼십 육분,기도를 마칩니다."

//11시마다 하는 릴리아의 기도!!독백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주세영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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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주 슬랜더맨주 수고 많았어!!!!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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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수고하셨다요!!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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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헌터즈니까 누가 릴리아를 도와주길 기대해야겠군요. 저렇게 건망증이 심해서야!

97
별명 :
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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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남자는 고개를 까닥거렸다. 쑥쓰럽기 때문일까? 고개를 티아라의 반대 방향으로 살짝 돌렸다.
남자의 입에서 또 다시 탁한 연기를 입에서 내뱉었다.
이건 여담이지만 남자는 칭찬에 서투른 사람이다. 칭찬할 상대도 없으니 당연한 것일까? 피터지게 싸우고 나서 상대방의 강함을 인정할 때 정도 말고는 한적이 없을 것이기에 남자는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기분이 들었다.
흠, 기묘하다.

"응?...아아, 그렇군."

티아라의 질문에 남자는 순간 고개를 갸웃 거렸으나 담배를 입에서 뺴내기 위해 손을 올리다가 피에 쩔은 자신의 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프나이데의 잔챙이 같은 녀석들의 상대 좀 해줬지. 뭐, 사실 아프나이데의 조직원인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야."

단지 남자를 보면서 쑥덕거린 양아치들은 남자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피떡이 되었다.
지금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지만...남자의 알바는 아니었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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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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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wGLc+zBXeI

그가 고개를 까닥이는가 싶더니 이내 다른쪽으로 시선을 틀어버렸다.
지금까지의 대화에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라고 스스로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자문자답한들 한계점은 있는 법이니까,

"그렇습니까."

그 역시 자신의 손에 대해 뒤늦게 알아챈건지,아니면 단순히 의식하고 있지 않았던 건지.

"아프나이데의 조직원인지는 알수 없지만 어쨌든 가벼운 교전이 있었던 것이군요.
생사의 여부는 상관없지만 남의 피를 계속 묻히고 있으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약이나 독극물에 절어있는 사람들이 허다한 이런 도시에선 주의를 요하는 편도 나쁘지 않으니 말이죠."

반은 진심이었고 반은 농담조였다.
타인의 체액이 오래 머물러봤자 좋은게 아니란건 지당한 사실이었으니,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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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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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교전이었단 말에 남자는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가벼웠었지...그 놈들이.'

감염 위험이 있다는 말에 남자는 자신의 손을 빤히 바라보았다.
확실히 그녀의 말에도 일리는 있었다. 저 무표정한 표정 떄문에 더더욱이 묘한 신뢰성이 가기 시작하였다.

"네 말에도 일리가 있군. 이런 동네이니 괴상한 병에 걸릴지도 모르고 말이야."

남자는 손을 털었다.
하지만 굳은 피는 여전히 그의 손등에 남아 있었다.

"...옷에 닦아야하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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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100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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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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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그가 손을 털어내긴 했으나 여전히 변한건 없었고 떨어지는 것이라곤 검게 말라붙어버린 핏조각이 가루가 되어 흩날리는 일 뿐이었다.
그도 그럴게 그가 누군가를 죽인지 얼마나 지났건 지금이라면 충분히 마르고도 남을 것이다.

"돌아가서 세탁을 할 생각이시라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군요."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찜찜하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일테지만 그래도 같은 조직원을 챙기는것이 나쁜건 아니니까,
그리고 행여나 감염 때문에 전력이 한명 줄어든다면 아무리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니었다.

"아니면, 제가 도와드릴 수도 있겠군요.
그다지 준비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볍게 닦아낼 것이라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생수병과 손수건이 고작이었다. 그것도 물의 경우엔 어디까지나 우연일 뿐,
이미 말라붙었으니 좀 닦아낸다 한들 얼룩질 것도 없었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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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0을 노리다니 대단해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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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은 돌릴 분을 찾습니다!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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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느새 12시가 지났네야...!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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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2시가 되면 귀신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이라고 들어본적이 있어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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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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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수없군."

남자는 정장에 손을 닦는 것을 택하였다.
어차피 정장은 집안 서랍에 몇벌은 더 있었다. 단지 빨래하기가 귀찮을 뿐. 이래뵈도 남자는 스스로 빨래를 하는 법 정도는 알고 있엇다.
단지, 세탁기가 하도 말을 안들어서 맨손으로 부셔버린 다음 부터는 손빨래를 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런 날씨에 손 빨래를 하는 것은 남자에게 썩 좋은 일은 아니었다.
다행히도 남자를 냉판에서 구해줄 것을 티아라는 가지고 있었다.

"...고맙다."

남자는 감사의 표함을 드디어 말로 건내게 되었다.
그녀가 건내준 생수통을 양 손등에 부은 다음 적당히 털어내자 굳은 피들을 떨어져 나갔다. 그녀가 건내준 손수건으로 남은 부분을 닦아내자 손은 깨끗해졌다.
이제 전염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피 묻은 정장을 빨 필요도 없다. 남자는 그 생각에 저도 모르게 '훗'하고 미소를 지었다.

"이걸로 이상한 병에 걸릴 일은 없겠군. 나도 적당히...은...은...아니, 여하간 도움을 받았으니 갚아야겠군."

아무래도 은혜를 말하고 싶었나 보다.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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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였나? 그 언저리가 축시라고 해서 귀신들이 가장 많이 나타나거나 활발해지는 시간이라고 풍문으로 들은 기억이 있네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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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자야하는데 야식 먹어서 못 자는 이 슬픔....

>>105 ! 1시에서 3시 사이는 귀문이 열리는 시간이란 얘길 들은 듯한 기분이...(????)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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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그, 그만둬! 더 이상 12시에 화장실에 갈 수 없어!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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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의 저주는 한번쯤 해봐도 좋을거야
물론 귀신이 붙는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장담은 못하지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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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아 잘 못 말했다! 3시! 3시에 화장실에 못간다구~!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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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럼 관전이나 해야겠군요.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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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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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11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113에 있어!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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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114
근데 일찍 자야해요..... 두어 번 주고 받다가 잠들지도 모른다ㄱㅓ...흐흑흑...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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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사실 이래놓고 안 자고 있단 게 유머지만...(흐릿)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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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허허허. 전 괜찮습니다만, >>113 주에게 맡기도록 할까요.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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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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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소 난감해하는듯 보였지만 그래도 내 도움을 무시하지는 않았다.
물론 거절당한대도 별 생각은 없겠지만,
나에게서 어느정도 남은 물과 손수건을 건네받은 그는 물로 한번 흘려내어 털고선 손수건으로 닦아내어 마무리를 지었다.
이걸로 완벽하게 처리되었느냐 한다면 그것도 아니겠지만 대강 번거로운 일은 덜지 않았을까 싶다.

"괜찮습니다. 딱히 은혜를 갚을만한 대단한 일을 한것도 아니거니와
동료를 돕는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니까요."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는 그와 다르게 내 말은 지극히도 똑같은 톤이었다.
좀 고쳐지길 바라는 이도 있었으나 개선되진 않았고 딱히 문제될 일도 없지 않을까 싶지만,

"물론 몸이나 옷에 묻어나는 거야 크게 상관은 없지만, 날붙이라면 예외라는 것이 조금은 번거롭겠지만요."

물론 이바닥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칼에 묻은 피를 재때 닦아내고 손질하지 않는다면 그 뒤에 일어날 참사가 무엇인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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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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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나는 정말 튀김류를 베어먹을 때 나는 바삭바삭, 소리를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듣고 싶은 소리가 있으면, 그것을 직접 들으면 되지 않습니까. 다른 의도는 정말 없어요"

어딘가 뿌듯해 보이는 그의 왼 손에는 꽤 부풀어오른 갈색 종이 봉투가, 오른 손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우튀김이 들려있습니다.

"정말로 나는 그 어떤 전자매체를 이용하지 않고 바삭바삭 소리를 리얼사운드로 듣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러다 입 속의 튀김을 먹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섭리죠. 그렇다고 입 안에 있는 음식을 뱉을 순 없으니까 정말로 다른 의도는 없는 겁니다."

//영월, 다이어트 시작 선언 1시간 만에 당당하게 튀김 15개를 먹어 치우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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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그러고보니, 예전에 무속인들이 나왔던 어떤 프로에서

자시에는 신령이 활발하게 내려오고, 축시는 잡귀나 악귀 같은 삿된 것들이 내려오기 시작한다고 했던 걸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흐릿함)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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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영월잌ㅋㅋㅋㅋㅋ 귀엽땈ㅋㅋㅋㅋㅋ 으응 그렇져 맞는 말입니다!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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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안녕! 제라주 다시 돌아왔다!

귀신!! 귀신 너무 무서워.. 뭔가 그냥 도망치고 싶은 느낌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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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117
어...그럼... 선레를 부탁드릴까요! *^^* (??)
또... 제가... 중간에 잠들어도 봐주긔...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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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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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그렇지만 내가 편하지 않지. 동료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그 은헤를 갚아야지."

남자는 조직활동 중에서 가장 맘에 들어하는 것이 소속감이었다.
평생을 혼자 살아온 남자에게 그 소속감은 생고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그의 마음을 만족스럽게 채우기 때문이다.

"날붙이를 쓴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 그 번거로움 탓일까나."

남자는 무기를 쓴 적은 있지만 길게 사용한 적은 없었다.
쇠 파이프, 의자, 쓰레기통, 칼 기타 등등을 손에 쥐면 곧 바로 후드려 팬 다음에 버리고 곧 바로 주먹으로 싸우는 무식한 전투방식을 추구하였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남자의 손이 피로 물든 것이다. 주먹을 곧 바로 머리에 피가 터질 정도로 날렸으니.

"뭐, 지금 당장은 말 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필요할 때는 말해 달라고. 난 취미 생활도 없는 한가한 놈이니깐 말이야."

남자는 담배 연기를 바닥에 던지며 아까와 같이 불씨를 꺼뜨린다.
이윽고 휴대폰의 전원버튼을 눌러 시간을 바라보았다. 꽤나 시간이 지나 있었다.

"난 이 주변을 좀 더 둘러볼 생각이다만...너는 어떻게 할거지?"

//으아~ 벌써 시간이! 슬슬 막레를 부탁할게 티아라주!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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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영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귀여웤ㅋㅋㅋㅋ너무 당당히 이유(라고 쓰고 핑계라고 읽는다)를 대서 마치 타당하다고 느낄 정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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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먹는게 남는거니 괜찮아 영월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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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야!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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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마인드의 문제였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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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제라주 어서와요!!!!!(팔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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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123 누구주이실까요?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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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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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과연, 그는 내 생각보다도 훨씬 더 예의있는 사람이었다.
비록 말은 짧고 딱히 붙임성은 없지만 그렇다고 차가운건 아니라고 하는게 맞겠지.
그의 말을 미루어보면 소속감이 꽤나 있어보인다.
물론 누구나 그럴 거고 나도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소속감과 유대감은 꽤 다른 속성이니까,
그는 그 양쪽면 모두 꽤 충실하다 생각된다.
어떤 점으론 부러울지도 모르겠네.

"과연, 손에 직접적으로 피가 묻은 것은 그것 때문이었군요.
물론 그만한 신체가 받쳐주는 것이니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그렇다고 내가 비실한건 아니지만,

"취미생활이 없으시단건 조금 유감이군요.
그렇다면 지금이야 딱히 부탁할 것은 없으니 나중에 차나 한잔하면서 느긋하게 생각해보도록 하죠."

그가 입에 물고 있던 담배도 다한건지 바닥에 떨어져 짓이겨졌고 시간을 확인하던 그가 먼저 길을 떠날 채비를 하는듯 보였다.
그러고보니 시간이 꽤 지났을 것이다.
건물 안이라도 그러겠지만 밖에 있는 사람을 길게 잡을 필요는 없겠지.

"저의 경우엔 오늘은 일찍 들어가봐야겠군요.
볼 일은 다 봤으니 말입니다.
그럼, 다음에 뵙도록 하죠."

어차피 돌아가면 다시 만날 수도 있겠지만,헤어짐에 대한 인사도 중요한 법이랬다.

그 역시 자신의 행선지로 갈 채비를 할 즈음 나 역시 휴식을 취하러 발걸음을 돌렸다. 허리춤에 찬 나이프를 뽑아들어 허공에 던지고 받으며,
그 쓸데없을 정도로 반짝거리는 놀이에 몰두하다보면 도착하는게 나의 집이니까.
그래, 이곳에 사는게 당연한 나의 '집'이다.

//이것으로 막레야
수고많았어 델피니움주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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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갱신합니다!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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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반가워요!!!! (팔 흔들흔들)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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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안녕 반가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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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돌리실 분 없나요?!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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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130
앗 ㅋㅋㅋ 라하줍니다!
배경은 낮도 좋고 밤도 조아요!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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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일상 수고하셔쑴다!

빅가이주 어소소소소!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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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약사님과 돌려보는건 어떤가!
같은 아프나이데 소속이지만 서로의 관계는 엄청 험악할듯 하다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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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델피니움주 티아라주 수고 많았어요!!!!

저도 일상을 돌려볼까요..??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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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돌리실 분 있나요..?(기웃기웃)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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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옙! 같은 소속과 대화하는건 처음이군요! 선례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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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무뚝뚝한 일상이 오갔으니
으르렁대는 다른 진영의 일상인건가
재밌을거 같네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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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q5h+Wl2V2Q

좋다! 선레는 내가 써오지!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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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빅가이는 차칸 신사이니 걱정마세여! 아마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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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네 티아라주!

되도록이면 말을 별로 안하는 두 사람이라서 어떻게 진행될지 몰랐는데 오히려 언제 끊을지 타이밍을 못잡게 되었네~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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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거 상황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되는군요.

147
별명 :
선레스는 약사님이 단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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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와이러즈에 LSD 빼앗긴것도 모자라서 이런 부탁까지 해야하는건가.나는 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약속 장소로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겼다.
약속 장소는 일식 카레 레스토랑이었고,나는 이내 그 문 앞에 정장을 입고 서있는 남자를 찾아냈다.그리고 그 남자의 어깨를 툭 치며 말을 걸었다.

"어이,아저씨.오랜만이여."

나는 이 곰같은 양반-이름이 뭔지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아서 그냥 곰씨라고 부르는 양반이다.-과 대화하는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지금 우리쪽 상황도 썩 좋지 않으니까.
나는 그 양반을 데리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간다음,적당한 한쪽 구석 테이블에 앉아 종업원을 불렀다.

"닭카라아게 카레,아주 매운맛으로 한접시 주세요.

그리고 나는 이 곰씨의 눈을 빤-히 쳐다본다.키 더럽게 크네,나보다 20cm는 더 큰건가,뭘 처먹어야 이렇게 키가 커지는걸까-이런 생각들을 하면서.한 10초쯤 지나고 나는 입을 열었다.

"앞으로 그쪽한테,협조를 좀 부탁할까 싶어서."

148
별명 :
슬렌더맨 -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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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오늘의 그는 옷을 사러 나온 것이다. 순찰도, 혹은 또다른 목적도 없이 오직 그것만이 목적이었다. 날이 춥다보니 코트쪽으로 보게 되지만, 자신의 취향으로 찾다보면 결국 지금 입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지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이런 날씨에 알로하 셔츠를 입을 수도 없지 않은가. 결국 오늘도 정장만 보고 돌아가게 되는 것일까. 슬렌더맨은 백화점의 의류 코너를 천천히 돌아보며 눈으로 훑었다. 역시, 정장밖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휴우."

돌아보다 지친 그는 에스컬레이터 옆의 낮은 의자에 앉아 잠시 쉬기로 했다.

14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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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일상이 2개나 진행중이지만!! 졸려서 자야겠다...내일 정주행 하는걸로... 그럼 20000!!

150
별명 :
빅가이-약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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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오늘도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군. 이런 날은 꽃들에게 아주 적당한 날이지."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혼자 중얼거리던 빅가이는 누군가가 자신을 잡고는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잠시 당황하였다. 보통이라면 빅가이의 덩치를 보고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그 사람이 같은 소속인, 그것도 약쟁이로 유명한 자라는 것을 알게되자 피식하고 웃어보였다. 역시나 겁이 없는 사람이군.

"아아, 난 따스한 우동으로."

카레집에서 우동을, 그섯도 카레 우동이 아닌 보통 우동을 시키는 것이 어찌보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매운 것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 빅가이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자자, 진정하시고. 사람 얼굴을 그렇게 빤히 보는 것도 실례되는 일 중 하나로 알고있습니다만?"

잠시 말을 멈춘 뒤 헛기침을 한번 해보이며 말을 이었다.

"자초지종을 설명 해주셔야 제가 알아듣지 않겠습니까?"

빅가이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안경을 고쳐썼다. 그리고는 테이블에 놓인 물을 한모금 마신 뒤 자신의 가슴에 꽂아둔 붉은 장미를 살며시 물컵에 놓아두었다. 조금이나마 신선함을 유지시키는 빅가이만의 방법이랄까?


//이벤트중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제가 바빠서 읽지를 못했더니..!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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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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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딱히 빅가이랑 엮인건 아닌데,매드닥이 기존에 하던 일에서 조금 빠지고 다른데로 가게 되는 이벤트가 있어서 빅가이한테 협조를 구하는...? 그런거였는데

으아아아 너무 피곤해서 자러가봐야겠다 ..제성흡ㄴ다ㅠㅠ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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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아무래도 라하주는 주무시러 가신 것 같네요.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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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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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는 두 손 한 가득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이것저것 산 물건이 많았다. 옷부터 시작해서 장신구나 화장품 같은 것도 그 쇼핑백에 들어 있었다. 그녀는 이 많은 것들을 어떻게 들고 다니는 걸까 싶을 정도로 제법 많은 수의 쇼핑백을 쥔 채 마악 신발코너에서 산 신발을 카드로 계산했다. 쇼핑백이 하나 더 추가 됐다.

주변에서 힐끗거리는 시선이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이도 어린 이가 이런 곳에서 대담하게 카드를 긁어댔기 때문이었다. 만약 라하가 이 백화점을 자주 오지 않았더라면, VIP니 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그녀를 의심한 보안요원이 다가와 카드의 출처를 물었을 지도 몰랐다. 뭐, 아니니까 상관없는 일이지만.

신발을 구매한 그녀는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탔다. 쇼핑백이 끄트머리에 걸렸지만 조금 달캉거리는 소리를 낼 뿐이어서 라하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듯했다. 라하가 올라탄 에스컬레이터가 아래로 향했다. 아래층은 남자 의류 코너였기에 라하는 그대로 더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했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마련 된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분명 그랬을 터였다.

"어."

라하가 동그랗게 뜬 눈으로 슬렌더맨을 알아봤다. 하긴, 못 알아볼래야 못 알아볼 수가 없었다. 중절모와 정장, 그리고 하얀 붕대를 칭칭 감은 거구의 사내가 이 도시에 한 명 이상 있을 리가 없을 테니까. 라하는 쇼핑백을 추스르며 슬렌더맨의 앞으로 다가와 빙그레 웃으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또 만나네요?"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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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149 굿밤이양! 잘장!

156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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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슬렌더맨은 고개를 잠시 숙였다. 그냥 조금 피곤해져서였다. 다음은 어디를 돌아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정도의 의욕이 나오지 않았다. 적어도 처음 백화점에 들어왔을 때 만큼의. 그래도 한 번이라도 더, 둘러보고 돌아갈까. 취미가 뭐라고. 하하. 이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들자, 고개를 숙이기 전에는 없었던 그녀가 눈 앞에 있었다. "허어." 슬렌더맨은 놀라움에 낮게 감탄했고, 그녀와, 그녀의 수많은 쇼핑백을 보았다.

"많이도 샀구먼. 라하."

슬렌더맨이 산 것은 고작 넥타이 몇 개 정도였다. 그것을 말하려는듯, 옆의 낮은 의자에 올려둔 작은 쇼핑백을 들어 흔들어보았다.

"잘 지냈는가. 나는, 뭐라고 할까.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왔네만, 역시 취향에 맞는 옷 빼곤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

슬렌더맨은, 아니 주도라토씨는 그렇게 말하며 힘 없이 유약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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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61awxOVQ3s

>>152 그렇군요..! 잘자고 나중에 이어주세요!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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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zsepv468IE

플로라주 갱신!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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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플로라주 안녕하세요. 그쪽 날씨는 괜찮나요?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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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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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아저씨는 되게 쬐끔 사셨네요."

라하의 눈에 작은 쇼핑백은 정말로 '조금' 산 정도로만 보였기에 그렇게 말하며 힐끗 쇼핑백 안을 훔쳐봤다. 힐끗 본 터라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저 크기로는 옷을 산 것 같지는 않았다. 슬렌더맨이 하는 말에 그 추측(?)이 정답이란 것을 알았다.

"뭐, 저야 잘 지내죠."

꼭 여러 번 만난 사람들끼리 할 법한 대화라는 생각이 드는 대답이었다. 라하는 들고 있는 쇼핑백을 잠시 추슬렀다. 유약한 미소를 보이는 슬렌더맨을 보며 슬쩍 고개를 기울였다.

"원래 자기 옷은 자기 취향에 맞게 사는 법이에요. 나도 그런 걸."

별로 이상한 게 아니라는 투로 말하곤 라하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서, 이런 곳까지 왔는데 그냥 그것만 사신 거예요?" 슬렌더맨이 산 작은 쇼핑백을 바라보며 묻는다. 꼭 이 정도만 샀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단 투였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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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플로라주 어소와!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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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플로라주 어서와요!!!!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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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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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음. 그런것인가."

슬렌더맨은 그녀의 말로부터 조금의 위안을 얻었다. 뭐 그깟 일에 위안까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슬렌더맨은 그 나름대로 변화성을 추구하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한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런 와중의 원래 자기 취향에 맞게 사는 법이라는 말은, 그의 마음을 조금은 편하게 해주었다.

"부끄럽게도 그렇다네. 한 시간 조금 넘게 둘러본 것 같네만, 이것 뿐이군."

허나 이어 이런 곳까지 왔는데 그것만 샀냐는 질문에는 조금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다. 뭔가, 원래대로라면 몇 개 더 샀어야 하는 그런 느낌. 그런게 제대로 된 것 같지 않아 슬렌더맨은 검지로 볼을 살짝 긁적였다.

"라하 자네는 이제 어쩔 생각인가? 짐은 꽤 무거워보이고, 귀가하는겐가?"

이 화제로 계속 이야기했다간 역시 부끄러울 것 같아 슬렌더맨은 서둘러 화제를 돌리려 했다.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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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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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으음."

고민한다. 이 정도만 사도 될, 아니 조금 과하게 산 것 같은데 고민한다. 라하는 들고 있던 쇼핑백이 버거운지 바닥에 내려놓고 다시 고민했다. 더 살 건지, 이대로 집에 갈 건지, 아니면 슬렌더맨을 만났으니 뭔가 더 놀 건지 따위를 생각했다.

"글쎄요? 모르겠네. 그냥 쇼핑한 거구, 그냥 나온 거라서요. 아저씨는요?"

그래서 슬렌더맨에게 질문을 고스란히 돌려준다. 두루뭉술하게 답하고는 대충 쇼핑백을 옆으로 밀어놓은 라하는 털썩 슬렌더맨의 옆자리에 앉고는 두 팔과 다리를 뻗으며 기지개를 켰다.

"일단 지금은 잠시 쉴래요. 집에 가든 뭘 더 사든 하는 건 쉬고 나서!"

이내 덧붙이듯 하는 말은 그런 말이다. 라하는 슬렌더맨을 바라봤다. 방금 했던, 당신은 뭘 할 거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들으려는 듯했다.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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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영월주는 이만 자러갑니다.. 모두 굿밤~;)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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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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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나도 마찬가지라네. 쉬는 날이라 무작정 나왔다고 할 수 있지."

목적 없이 아지트를 나와, 막상 나오고 보니 매일 같은 정장인 것 같아 갑작스럽게 이 백화점으로 찾아온 것이었다. 그녀는 쇼핑백을 낮은 의자의 옆으로 밀더니 그의 옆자리에 털썩 앉고는 기지개를 폈다. 슬렌더맨은 그런 생기 넘치는 모습에 슬쩍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정도로 짐을 들고다니면 지칠법도 하지."

슬렌더맨은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글쎄, 라하양의 말을 듣기 전엔 좀 더 둘러볼까 했네만 소녀의 말을 듣고 보니, 내 취향대로. 이 넥타이로 만족할까 하네."

그는 "아. 그렇지." 하고 작게 소리내더니 그 쇼핑백에서 3가지의 넥타이를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하나는 다크그레이의 특정 브랜드가 패턴으로 새겨진 넥타이. 하나는 체크무늬의 파란색 넥타이. 하나는 세로로 검은색 점과 흰색 점이 작게 찍혀있는 넥타이였다. 그렇게 넥타이를 보여준 슬렌더맨은 다시 그것을 쇼핑백에 넣었다.

"그렇다면 일정은 없어지네만."

더이상 둘러볼 일이 없다면 남은 것은, 없었다. 돌아갈 수도 있지만 돌아가기엔 시간도 남아있었고, 슬렌더맨에게도 명쾌한 해답은 없어보였다.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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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영월주 안녕히 주무세요. 다음에 또 봬요.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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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주 갱신.다들 잠들었나요?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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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하핫. 슬렌더맨주는 아직 있습니다.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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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안 자는 사람이 있졍..반가워여!!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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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반갑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만 해보다가 드디어 얘기하게 되네요.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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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흐흐리리맇 졸려..근데 잘 수가 없다..자꾸 놀고 싶고 싶고 싶고..긴장감 넘치는 뭔가를 하고 싶고..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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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허허헛. 그쪽은 몇 시쯤 이신가요? 여긴 보이시는대로, 새벽입니다만.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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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네 시 십일 분 입니다..새벽새벽해..곧 있으면 일출이.있으려나..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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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 앗. 시간은 같군...요. 음? 릴리아주는 해외러가 아니셨구나. 죄송합니다. 헛갈렸습니다. 새벽에 만나는 바람에 그만.

다음에는 긴장긴장하게 전투라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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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그나저나 지금까지 뭐하고 깨어계셨나요? 게임이라던가?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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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러였으면 좋겠습니더..또르륵. 전투는 언제나 옮죠!!근데 지금 릴리아 상태면 누구에게나 후드리찹찹 맞기만 할 것 같은 예감..ㅋㅋㅋㅋㅋㅋㅋ 건망증+약한 힘×미약한 초능력?! 잘 하는 건 방심 유도..?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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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사실 자다 깼어요..헤헤헷★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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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177 허허헛. 양심전투라는 좋은 방법이 있죠!

>>178 이런, 주무시다가 깨셨군요. 피곤하실텐데. 다시 잠드실 수 있을까요? 주무실 수 있으시기를.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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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새벽에 혼자 멍하니 있다가 이렇게 누가 있으니 그래도 허전하진 않군요. 허허허.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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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앗..양심전투!그러쿤!!슬렌더맨주 미안하지만 다시 자러갈게요..피곤도 피곤이지만 엄마가 일어나셔ㅆ어요 낼봐요 헤헤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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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uDkdRmlzk

>>181 그렇군요! 하핫. 들키지 않길 바라고,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기를.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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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부지런한 릴리아주 갱신★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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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S6KamKwH6

안녕 모두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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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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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wu0uG2ivEE

흐응, 콧소리를 내며 라하는 슬렌더맨이 보여주는 넥타이를 바라봤다. 아저씨 취향이 참…. 더 화려한 것도 있고, 아니면 완전 심플한 것도 있는데. 라하는 그 넥타이를 착용한 슬렌더맨을 잠깐 떠올려봤다가 헣 웃는 소리를 냈다. 잠깐 고개를 저었다. 일단 말하자면 라하에게 슬렌더맨이 보여준 넥타이는 성에 차지 않는 것들이었다. 라하는 좀 더, 뭐랄까. 뭔가 설명하기 모호하지만 좀 더 화려하고, 아니면 완전 단조로운 것이….

"으음. 뭐, 아저씨 취향이니까요."

라하는 별 말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 아저씨. 이후 일정은 없는 거예요?"

대신 그의 말에 어쩐지 눈을 빛내며-그런 느낌으로-물어온다. 그리고 덧붙였다. "그럼 오늘도 나랑 어울려 주시겠어요?" 그때 슬렌더맨이 했던 말을 인용하며 말했다.

//잠...들었습...니다...미야내...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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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wu0uG2ivEE

모두 안녕! 어솨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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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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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오늘은 자체휴가의 날입니다.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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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S6KamKwH6

>>186 라하주 안녕 어서와
>>187 자체휴가라니 몸이 안좋기라도 한거니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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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여러분 안냥! 레주 어디 아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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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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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이틀간 활동한계까지 돌아다녔고 술집에서 술도 마시고 해서 지금 버티질 못 해서요. 푹 쉬어보고 나아지면 오후에는 이벤트하겠습니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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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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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레주 푹 쉬어!!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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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세..상에...

>>188 누구주인지 모를 주 안녕!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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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레주 :0... 피곤할 때 쉬엉... 무리하지 말아 :0!!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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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피곤할 때 왜 쉬어... 피곤할 땐... ㅇ>-<

195
별명 :
릴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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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여러분 무슨 주인지 이름칸에 쓸 용의 있으심까ㅠ 누군지 모르겠엉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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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레주 푹 쉬어ㅠㅠ 건강이 최고야ㅠㅠㅠ

모두들 안녕하세요! :)

197
별명 :
랗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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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업따!!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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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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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영월주 어소왕! :D

199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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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분명 앉아서 일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저보다 체력이 좋았어요. 막 날아다녀요.

200
별명 :
릴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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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라하주 말과 행동이 불일치해!

201
별명 :
랗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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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SisBM3aWTw

업써! 왜냐면 난 청개구리이기 때무니지! (그거아냐)

202
별명 :
델피니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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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난 델피주다!!(뜬금없음)

203
별명 :
릴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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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반갑다!! 일상 돌릴 사람!!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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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203 저와 돌려보지 않을래요??(두근)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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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204 랗주라니..!!(두근) 좋죠★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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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204, >>205

훈훈...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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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206 훈훈한 19살짜리 동갑내기 소녀들..★각자 아프나이데,헌터즈라는 건 함정★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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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랗주는 여기 있는데... :0?!
저 레더는 영월주야!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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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205 앗..... 나는 영월주...(동공지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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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앗 영월주..??(동공지진) 영월주 환영해요!!함깨 돌려요!!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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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자,자 영월주 릴리아와 일상을 돌립시다!!선레는 누가?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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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선레 다이스(1~2)  1 릴리아 2 영월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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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zVVmNyjb5A

선레는 다갓에게 맡겨보죠!!! 다갓은 만능이에요!!

다이스(1 ~ 2) 결과 : 2

1. 릴리아주
2. 영월주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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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zVVmNyjb5A

앗.. 나네...?! 혹시 생각하신 상황 있으세요??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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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영월주 편한 상황으로!!아무거나!!좋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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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zVVmNyjb5A

네! 그럼 금방 선레 써올게요!!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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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일상이다! (두근두근)

218
별명 :
영월-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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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zVVmNyjb5A

정장과 챙이 넓은 모자를 푹 눌러쓴 영월은 골목으로 걸어갔습니다.

뒷골목 특유의 냄새와 분위기는 그에게 묘한 기분을 줍니다.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을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고개를 가볍게 흔든 영월이 장례를 치뤄줄 사람의 앞에 섰습니다.

꽤 체격이 좋은 남자는 그를 보고 굳었습니다.
아니, 그의 대사에 굳었다는 편이 더 가깝겠네요.

"나는 와이러즈의 장례사 입니다."

그리고 비명소리와 함께 짙게 내려앉는 피 냄새.
단검이 깊숙하게 박힌 남자에게서 붉은 피가 흘러나옵니다.
영월은 일을 끝마쳤고, 남자는 이제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아, 얼른 돌아가서 바바씨를 껴안고 싶습니다.
뒷골목에서 받는 묘한 느낌을 빨리 떨쳐버리고 싶어집니다.


그러다 문득, 골목길 어귀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껴, 저벅저벅 다가가서 인사를 건넵니다.


지금 죽어있는 남자의 동료, 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영월이 이미 남자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렸다는 것이지만 말이죠.


"안녕하세요?"
방금전까지 살기를 띄웠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온화한 목소리와 생글생글 웃는 표정입니다.

뒤에 처리를시체가 있고, 그에게서 피냄새가 은은하게 난다는 것만 빼면 정말 정장을 입고 모자를 쓴 남자가 골목에서 나와, 지나가던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 같습니다.


//늦게 가져와서 미아내..ㅠ

219
별명 :
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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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XrdyG+wezw

소녀는 할 일 없이 뒷골목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니,사실 어딘가를 가고 있었지만 그것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소녀가 하필 그 골목으로 간 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어쩐지 그리 가야 할 것 같아 그 곳으로 걸음을 옮긴 소녀가 보고 들은 것은

'나는 와이러즈의 장례사 입니다.'
라는 말, 그리고 단검에 찔려 죽어버린 누군가.

얼어버린 소녀.이 순간만큼은 웃음도 나오지 않아.

..자신에게 다가와 웃음을 짓는 이 남자가 아마 장례사 일것이라고 간만에 확신한 소녀는 억지로 푼수같은 웃음을 자아냅니다.당장 도망치고 싶습니다만,달아나면 나도 죽을거란 생각을 가지고.

음,웃자.

"..아,안녕하세요?"

더듬거렸다.

//나도 미아내ㅠㅠ차안이라 좀 느려!

22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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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주 갱신★★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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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0uMDzWEvKE

라하주도 갱☆신!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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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S6KamKwH6

안녕 점심시간이야
나는 티아라주

223
별명 :
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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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릴리아의 더듬거리는 인사에 영월은 한껏 부드럽게 미소 짓습니다.
본 게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섣불리 봤는지의 여부는 묻지 않습니다. 일이 아닌 이유로 장례를 치루는 것도 선호하지 않고....

무엇보다 지금은 일이 끝났으니까요.

"그대는 어디로 가던 중인가요? 이 안쪽은 지금 약간 위험하니까 안 가는 편이 좋아요. 아, 혹시 성당으로 가는 길을 아세요?"

릴리아를 보며 나긋나긋 말을 건네는 영월은 마치, '나는 위험한 사람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당으로 가는 길목에 맛있는 고로케 가게가 있다고 칠드런들에게 들었던 것이 생각난 그가 길을 묻습니다.

분명,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이미 그 사실도 잊어버렸습니다.

"아, 나는 강 영월입니다. 수상한 사람은 아니고, 성당쪽에 갈 일이 있어요."

22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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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모두모두 어서와요!!!

22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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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엄청 늦게 답례를 써버렸다... 으앙 늦어서 미안해요 릴리아주ㅠ

22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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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S6KamKwH6

다들 안녕 반가워

227
별명 :
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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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나긋나긋한 남자의 말투. 그것이 소녀를 더욱 무섭게 만들고 있었다. 피 냄새를 풍기면서 나긋나긋해 봤자 안심되진 않기 때문에.
하지만 굳이 그런 속내를 내보이진 않았다. 아무리 조금 모자란 감이 있는 소녀여도 이런 상황에서는 가만히 있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라.

잠깐,성당..? 성당 가는 길이 어디였지?

"..길 몰라요.잊어버렸어요."

멀쩡하게 생긴 여자애가 길을 모른다라.
모르는 사람이면 이상하게 생각할 만한 답변이지만 그녀는 정말로 길을 모른다.
빌어먹을 건망증.

"수상해 보이는데요."

이상한 데에서 본심이 튀어나왔다. 속내를 감추려고 하기는 개뿔.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릴리아...참..(한숨)

22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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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여러분 반가워여!!그리고 영월주에겐 미안할 뿐..내 글솜씨가 좋지 못해!!미안해요!!(메아리)

22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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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호세주 갱신합니따!

230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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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방가워여!!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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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DUhB3B5jns

플로라주 갱신!

23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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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플로라주 어서오세요!

233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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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쉬고싶어도 이 직업은 어떻게든 일을 하게 되나봐요. 방금까지 이렇게 하자 대화하던 작가님이 일 하기 싫다고 중국으로 도망치셨어요.

23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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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0uMDzWEvKE

아니 작가님...?ㅋㅋㅋㅋㅋ 아니 왴ㅋㅋㅋ 왜ㅋㅌㅋㅋㅋㅌㅋㅋ (말잇못)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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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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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방금까지가 아니라 이틀 전까지만 해도에요. 돌아다닌다고 정신이 없었으니까요.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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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호세주 플로라주 어소왕! :D
다들 식사 하셨나요!!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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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다들 어서옵쇼!
근데 중국으로 도망쳤다니?! 그렇게 힘드셨던건가...?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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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흐미... 중국으로 ㄷㄷ 생각보다 스케일이...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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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네?중국...?주웅구욱??(말잇못2222222222222222)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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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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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qPWbZLvaKI

"길을 잊어요?"

놀란 영월이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그렇다고 눈 앞의 소녀가 거짓말 하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아서 그는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그도 많은 것을 잊고 지내니, 그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수상해 보인다는 말에 그제야 내가 어떤 상태인지 깨달았습니다. 방금 일을 끝내서 피냄새가 강하게 났었죠. 어쩌면, 봤을지도 모르고요.

"하하핫, 미안해요. 엄청 수상해 보였겠네요. 그대는 코가 예민한 편인가봐요."

소리내어 웃으면서 릴리아에게 사과합니다. 경계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네요.

"그렇지만 그대에게 해를 가할 생각은 없다는 걸 알아줘요."

 퍽이나 알아주겠다, 싶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일반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형제나 파더 라면 모를 리가 없거든요. 그것만큼은 잊지 않도록 외우고 있으니...

아프나이데나 헌터라면, 글쎄요. 그건 그 때 가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아쉽네요. 고로케 사가기로 약속했는데..."

물론, 약속한 적도 약속한 사람도 없습니다. 고로케가 먹고 싶어진 것 뿐이지만 거짓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달까요. 바바씨가 있지만, 인형이니까.


//괜찮아괜찮아!! 터치 미스로 날려먹었다... ;ㅁ;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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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qPWbZLvaKI

중국으로....?? 오메.....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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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qPWbZLvaKI

릴리아주 제가 어딜 급하게 가야 해서 끊어야 할 것 같아요ㅠㅠㅠ 미안해요ㅠ 이 추운 날씨에 왜 나가야 하지...(울먹)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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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괜찮아요 영월주!!잘 껴입고 나가여!!★★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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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영월주... 추운데 조심해서 다녀왕.... 88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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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이얍 제라주 갱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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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제라주 어솻!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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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그럼 저거 킵해놓고 이따 돌릴깡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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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슬렌더맨 갱신입니다.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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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킵하고 돌리면 되게끈여!
슬렌더주 어솻!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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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안녕 릴리아주 슬렌더주 무슨 주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디가 six0인 주!!! 화녕해!! (둠칫둠칫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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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세상에 제라주! 나야!! 나라구! 날 모르다니 정말 실망이얏!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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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qPWbZLvaKI

조심해서 다녀올게요! 춥다...ㅠ
제라주 어서와요!!
슬랜더맨주 어서와요!!

>>247 네네 이따가 마저 돌려요..!!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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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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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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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헉!! >>251...당신은 누구인가?! 추리를 시작하지! 당신은..음...살아있지! (추리꽝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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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라하주 계실까요?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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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나야 나!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라고! (이거 던가요?)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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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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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나야 나!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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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여기서 덴경대를 만날 줄이야 흑흑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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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네 계심다.
ㅋㅋㅋㅋㅋㅋㅋ으아 덴경대! 으ㅏ아! 고라! 으아! 나야나! (이거 아님)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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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릴리아주 갱신.심심하다..그런고로 영월주를 기다리는 동안 또다른 일상을 돌리고 싶다?! 일상 하고싶은 사람 손!!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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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야! 난 주거이따!!!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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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260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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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
!!
!!!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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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262 아닛 레주?!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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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259 음, 새벽에 돌리던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어올까요?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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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265
예압! 위에 답레 달아놨서요!!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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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262 레주, 어떻게 돌릴까요?선레는 누가?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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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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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스레주는 일상 하기는 힘드니까요. 특히 스토리 기반에선 떡밥을 던져서요.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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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266 알겠습니다. 이어오겠습니다.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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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명함을 좀 맹글어야 해서 (..) 답이 늦을 수도 있어요!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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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DUhB3B5jns

플로라주 갱신!

돌릴사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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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릴리아주 갱신!!심심하다구요!!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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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플로라주 릴랴주 어솽!
전 졸립네요! 졸립따!!!!!!! (폭풍)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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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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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그러도록 할까. 잘 부탁하겠네."
슬렌더맨은 그 말과 함께 그녀에게 모자를 벗었다가 다시 쓰며 일종의 인사를 건네었다.

"그 전에 여기서 조금만 더 쉬도록 해도 되겠나."
아무래도 여간 지친것이 아닌가보다.

잠시 말 없이 낮은 의자에 앉아 쉼을 취하던 슬렌더맨은 대략 5분이 지나서야 "그럼 가볼까." 하고 말을 꺼내었다. 딱히 아무말 없이, 핸드폰을 꺼내지도 않고 5분동안 가만히 있는 것이 정말로 쉬기위해서였나보다.

슬렌더맨은 먼저 일어나 그녀의 짐중에서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짐 몇 개를 대신 들었다.

"방금 여기서 마주쳤을 때에도 소녀 혼자 들고 가기엔 조금 버겁지 않겠나 싶었거든. 어울리는 동안만이라도 나에게 맡겨줄 수 있겠나?"

이어 슬렌더맨은 농담조로 "들고 도망치지는 않겠네. 내가 쓸 수도 없고 말이야. 허허." 하고 실없는 말투였다.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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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플로라주 릴리아주 안녕하세요. 두 분 다 왠지 이름이 꽃에 가까운 것 같이 느껴지네요.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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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DUhB3B5jns

그러게요..
돌리는 건 내일로 하고 그냥 잘까 고민중입니다!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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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도 있다구! 일상을 돌리고 싶다면 와라!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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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델피주 나랑하장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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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278 릴리아주입니다!!월영주 기다리기 심심흐니까 나랑일상해요 델피주!!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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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적극적이로구만! 좋아! 선레는 누가하지?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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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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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흐, 하지만 지금 드신 물건은…."

키득거리며 라하는 확인해 봐도 좋다는 듯 짧게 턱짓했다. 슬렌더맨이 든 것은 이 층에 있는 남성 의류 브랜드의 로고와 신발 브랜드 로고 따위가 새겨진 쇼핑백이다. "뭐. 아저씨가 들고 튀진 않을 테니까 괜찮아요. 나야 뭐 좋지." 곧 라하는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은 가벼워진 손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여기 2층에 새로 들어온 뽑기 기계가 있다는데 거기가요."

곧 그녀는 어디로 갈까요 대신 어디로 가자며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탔다. 빨리요, 라며 슬렌더맨을 보챈다. 뽑기 기계가 어디로 도망가진 않을 텐데 부러 보채댔다. 어쩌면 당신은 정말 라하에게 끌려 다닐지도 모르겠다.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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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다이스다!!

Dice (1 ~ 2)

1 델피주 2 릴랴주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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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다이스가 안된당..?잠시만여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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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1 ~ 2) 결과 : 2
1. 덾주
2. 릴랴주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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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1 ~ 2) 결과 : 1 1릴랴주 2 델피주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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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워메 두개 돌렸는데 둘다 나여..?이거슨 운명(아닌것같다)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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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어, 얼레?(당황)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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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xRdFvLuuCY

좋은 텐션이야 만족스러워

289
별명 :
릴리아 -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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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다시 길을 잃었다. 하루에 몇 번이나 길을 잃는건지, 그녀를 길에서 마주친다면 열에 아홉은 길을 잃은 거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소녀에겐 불행 중 잘 된 일이었다. 마침 주변에는 사람이라곤 보이지 않았고, 마침 길에는 살짝 깨진 와인잔이 하나 떨어져 있었다.

기왕 이리 된 것,받은 능력 연습이나 하자고 소녀는 생각하였다.

소녀는 늘상 끼던 흰 면장갑을 오랜만에 벗어두고 와인잔을 집어들었다.
서서히,서서히 퍼져 가는 냉기와 손잡이 부분부터 차게 얼어가는 와인잔.소녀는 뿌듯해 하며 그것을 감상했다.

무방비하게도.

//쨘 선레 완성!!

290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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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음...?"

그는 자신이 든 짐의 쇼핑백을 들고 로고를 확인해보았다. 눈에 익은 브랜드의 로고가 그려져 있었다. 그 뜻은 남성 물품이라는 것인데... 그 중에서는 슬렌더맨도 이용하는 브랜드도 있었다.

"이거라면 내가 쓸 수는 있겠군. 아버지께 드릴 선물인가? 아니면 남자친구?"

역시 장난으로 해본 말이었다. 구두든 정장이든 아마 사이즈부터가 맞지 않을 것이다.

"뽑기 기계인가. 좋지. 가보도록 할까."

슬렌더맨은 "하핫. 알겠네." 하고 힘 없이 웃어보이더니 그녀를 따라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짐을 조심스레 들지 않으면 쇼핑백이 에스컬레이터에 조금 끌릴 정도였다. 이렇게나 많이 사다니. 그녀는 부잣집의 딸인 것일까? 아니면, 그 있지 않은가. 젊은 나이에 인터넷 쇼핑몰 사장님이라던가 하는. 생기 넘치는 소녀에게 끌려다니는 슬렌더맨의 모습은, 그 둘은 마치 소녀와 그의 삼촌같이 보였다.

//나이차이로는 삼촌은 좀 애매하지만...

29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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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슬렌더맨(...)

29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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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 Slender Man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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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앗 쏘리 지금 어떤 사람이 tv때문에 오셔서 같이 좀 있는다고 못봤다! 금방 써올게!

294
별명 :
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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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드리는 선물이냐, 아니면 남자친구냐는 말에 라하는 제 입을 가리며 키득키득 웃었다. 그녀가 좀 더 짓궂은 사람이었다면 꼭 소악마 같은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요~. 아빤 이런 옷 입기 좀 애매한데?"

장난치듯 말한 라하는 에스컬레이터가 도착하자 폴짝 뛰어내렸다. 그리곤 놀이방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며 마저 말을 이었다.

"동생 줄 물건이에요. 요즘 고생을 많이들 했거든."

여전히 장난스러운 말이다. 라하는 놀이방 앞에 도착하자 냉큼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슬렌더맨이 문에 부딪치지 않게 잠시 문을 붙잡고는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안엔 제법 손님이 많은 터라 시끄러웠지만 라하는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맞다. 아저씨, 뽑기 잘해요?"

대충 안을 둘러보며 묻는다. 한 손으론 문을 잡은 채 다른 손으론 뽑기 기계를 가리켰다. 주로 가리킨 것은 사탕이나 초콜렛 같은 간식이나 인형, 장난감 따위를 뽑을 수 있는 기계들이었다.

29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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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삼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296
별명 :
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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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골목길을 걸어다녔다.
사람들이 없다는 것은 남자에게 있어서 이득이 되는 것이었다. 구경꾼들도 없고 시체들이 그곳에 널부러져 있어도 오랜시간동안 찾는 사람이 없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언제나 짓는 과묵해보이는 표정이었으나 그의 이마에는 살짝 주름이 져 있었다.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홱돌리다가 남자는 한숨을 내쉬었다.

"...여긴 또 어디야."

그렇다. 남자는 길을 잃은 것이다.
분명 칠드런들과의 접점 장소에 갔어야 할 터인 남자는 휴대폰의 맵 어플을 신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눈 앞에만 보이는 길을 따라 이동하였더니 어느새 사람들도 없는 골목에 홀로 남겨진 것이다. 그것이 남자가 조금 화가 난 이유였다.
남자는 다시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가며 길을 나섰다. 눈 앞에 여성이 한명 보였다. 이 상황에서는 느닷없이 길을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남자는 보았다. 여성이 집은 와인잔이 천천히 얼어가는 모습을 말이다.

"...흠...오늘은 날씨가 좀 춥긴하지."

남자는 그 모습을 보며 짧은 감상평을 내놓았다. 현재 남자는 와인잔이 얼어가는 모습을 보고도 그럴수도 있지. 란 편한 말로 대충 넘겨 짚었다.

297
별명 :
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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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소녀는 경직되었다.

그리고 생각, 어쩌지.도망칠까,저 남잔 누굴까 등등의 잡다한 생각을 하는 도중, 와인잔이 그녀의 손에서 미끄러져 깨져버렸다.

"...."

바보. 소녀는 자신을 속으로 매우 욕했다.
이제 어찌하랴,한 번 뒤돌아나 볼까. 그리 생각하면서 소녀는 고개를 돌렸다.
아차, 웃음.웃어야지.

"안녕하세요,헤헤.누구신지?

298
별명 :
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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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끝에 큰따옴표 안닫았다..

29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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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월주 잠깐 갱신합니다!!!. 다섯시 쯤엔 집에 돌아갈 줄 알았는데 아홉시까지 밖에 있게 되었어요...(울먹)

300
별명 :
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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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여성의 손에서 미끄러진 와인잔은 깨지는 모습을 남자는 보았다.
남자는 특유의 무표정으로 여성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녀가 웃으며 하는 질문에 남자가 대답하였다.

"네 알바는 아니잖아?"

남자는 직후 자신의 차례인듯 그녀에게 질문하였다.

"길을 잃었다만 요 근처에 레스토랑이 어디있는지 아나?"

301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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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는 모습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었다. 슬렌더맨이 궁금해하는 것이 재미있는 것일까? 이어 그녀는 아버지께서 입기엔 조금 애매하다며 에스컬레이터에서 폴짝 뛰어내렸다.

"어허. 그렇게 뛰어내리면 위험하다네."

슬렌더맨은 어린 아이에게 충고하듯이 말한 후 동생 줄 물건이라고 하자 그제야 알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남동생분은 자네와 나이터울이 많이 차이나나?"

라하의 동생이라면, 슬렌더맨과는 거의 띠동갑이 아닐까. 이어 그녀는 놀이방쪽으로 들어갔고 세심하게 그가 문에 부딪치지 않게 문을 연 채로 기다려주었다. 짓궂으면서도 배려할줄 아는 소녀라고 그는 생각했다. 안엔 사람이 제법 많아 꽤나 시끌거리고 있었다.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아주 예전, 강화인간이 되기 전에. 과거의 기억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이었다. 그는 재빨리 고개를 저었다.

"없는 것 같군. 있더라도 너무 오래 전이야."

슬렌더맨은 뽑기 기계 앞으로 가서 그 레버와 버튼 위에 손을 올려두었다. 사이코메트리같이 그 뽑기기계와 관련된 추억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내가 뽑아줄게. 저 인형!" "너무 무리하진 마. 밧슈." "자아, 간다!" 그런 대화들과, 몇 번의 시도에도 뽑지 못했던 그. 과거의 그는 뽑기를 참 못했었던 것 같다.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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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세상에 영월주... 추워서 어떻게 해... 8ㅁ8
오늘 눈도 내리고 겁나 춥던데 어떻게 해... 8ㅁ8!!!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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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 삼촌 엄청 상냥해..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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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 안녕하세요. 아홉시까지 밖이라니, 추위 조심하세요. 감기 걸리지 않으시기를.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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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영월주 수고해...!

306
별명 :
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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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헤실대며 웃었다.

"글쎄요,저도 길을 잃은 참이라요.헤헤."

헤실거리며 하는 소녀의 말은 아마 신뢰감을 주지 않을 것이다.

양복 차림.아마 와이러즈 소속일 것이다. 거기다가 성격도 사나워 보여.위험한 남자 -라고,소녀는 생각했다.

결론이 거기까지 이르자,소녀는 조금씩 뒷걸음질치지 시작했다.
최대한 걸리지 않게,조용히 뒷걸음질치며 바닥에 놓아 둔 흰 면장갑을 향해 손을 뻗는다.

30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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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 팟팅..춥겠다. (≥∀≤)/ 힘내라 \(≥∀≤)

308
별명 :
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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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여?"

라하는 이전처럼 또 두루뭉술하게 대답을 넘겼다. 동생과의 나이 터울을 두루뭉술하게 넘기는 건 조금 의아스러운 일이긴 했다. 그래도 대략 짐작하기론 그다지 나이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란 것이다. 왜냐하면 구매한 옷은 성인용이었으니까.

"흐응. 오래 전이라. 이런 데 잘 안 오나봐요?"

슬렌더맨의 말에 답하며 라하는 그의 옆에서 기계를 힐끗거렸다. 하지만 금세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걸 보면 딱히 이 기계에선 뽑고 싶은 것이 없는 모양이다.

"뭐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맞아, 저 오늘 뽑고 싶은 거 다 뽑고 갈 거예요. 일단 손풀기부터 해야지."

라하는 그렇게 알라며 짧게 기합을 넣었다. 이내 안쪽 동전 교환대로 가 지갑을 꺼내 돈을 교환한다. 동전과 지폐 따위로 제법 두둑해진(?) 지갑을 하고 도로 돌아온 라하는 슬렌더맨이 서 있던 옆 뽑기 기계 근처에 쇼핑백을 내려놓고 동전을 집어 넣었다.

"그럼, 뭘 먼저 할까~"

다이스(1 ~ 5) 결과 : 1
1. 고양이 인형
2. 좀비 인형
3. 상자 인형
4. 초밥 인형
5. 굉장히 기운 없어 보이는 이미지의 구데타마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이스(1 ~ 100) 결과 : 8
90 이상 성공!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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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308
10도 못 넘겼어...!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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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309
장렬한 실패! 심지어 기계가 고장나 버렸다!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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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1~100에서 8이라니... 라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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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그럼 기계는 고장났다고 할까요? 허허허.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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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편하신대로요! ㅋㅋㅋㅋㅋ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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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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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J0ZVYfHo6E

"뭐? 그래놓고서는 태평하구만."

남자는 길을 자주 잃어버리는 편이었지만 당연하게 길을 잃게 되면 조금 기분이 안 좋아지는 편이었다.
누군가는 지나가는 길에 예상치 못한 길이 보인다고 할테지만...남자에게 주변 경치에 벚꽃이 피든 광란의 축제가 벌여지든 상관 없었다. 그저 위에서 혹은 칠드런들이 다급하게 호출하면 싸우는 일이 뛰어드는 것이니깐 말이다.
반면 남자의 눈 앞에 보이는 여성은 길을 잃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 저것이 여유란 것일까? 아니면 성격이 그런 것일까?
남자는 깨진 와인잔을 바라보았다. 깨진 파편에서 차가운 냉기가 흐르는 듯 하였다.

"...싸우지 않을 사람이랑 굳이 싸우는 취미는 없어."

남자는 담배 한개비를 꺼내면서 입에 앙 물었다.
소녀의 행동에는 너무나 눈에 띄어서 남자가 눈치챈 것인지 아닌가 싶었다. 남자는 의외로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맞추는 재주는 있었다.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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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마이너스 핸드냐! 변상해야 된다구?!
아, 슬렌더맨은 마피아니깐 괜찮으려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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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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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라하는 슬렌더맨의 이번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동생과의 나이 터울은, 많다면 많은 것이고 적다면 적은 것인데 글쎄라니. 그래도 옷 자체는 성인용이니 그렇게 많이 차이나진 않겠지. 그녀는 슬렌더맨이 레버를 쥐고 있는 옆의 기계에 가더니 손풀기를 한다며 동전을 바꿔온 뒤에 뽑기기계를 조작했다.

갑작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그녀가 기계를 조작하기 시작하자 뽑기기계는 '파직파직'소리를 내더니 이내 '피유우웅'하고 맛이 가버린 것이었다! 전원까지 꺼지고, 주위를 둘러보던 직원이 달려와서 "무슨 일이시죠? 괜찮으세요?" 하고 묻기 시작했다. 멍하니 눈 앞의 뽑기기계를 보다가, 갑작스런 일에 고개를 돌린 슬렌더맨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적어도 그녀가 부순건 아닌 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의외의 일이 발생하니 슬렌더맨은 그것을 어떻게 말로 할 수도 없어 그저 그녀와 직원을 번갈아 볼 뿐이었다.

//라하는 대단하군요.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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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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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태평하다는 남자의 말에 소녀는 대꾸했다.
싸우지 않을 사람과는 싸우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소녀의 낮이 조금 풀어졌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냉기가 감도는,반쯤 얼어버린 와인잔을 구석으로 밀어내며 장갑을 끼는 것은 잊지 않았다.

"담배는 몸에 나쁜데요."

말한 후의 소녀는 후회했다.
뭐하러 이 남자를 자극할 만한 말을 한 것일까. 속내를 감추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그녀지만,이렇게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건 문제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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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315 엄, 글쎄요. 아무래도 슬렌더맨이 이야기를 좀 해야할 것 같군요.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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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444글자라님!!불길해 으악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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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315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꼭 그런 건 아니구... 그냥 어 기계가 약했다구 합시다...!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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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 왔습니다! 일상 하실분 있으신가요?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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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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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나가 알아서 한다."

남자는 라이터를 키며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이려다 갑자기 손을 멈추었다.
그리고 여자를 힐끔 처다보았다.

"아니면 담배 연기가 싫나?"

남자는 싸움꾼에 성격은 엉망이었지만 가능한 폐를 끼치는 사람은 아니었다.
싸우고 싶지 않은 사람을 굳이 건드리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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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 안녕하세요.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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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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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고양이 인형을 노린 게 잘못일까(아님). 갑자기 제가 조작한 기계에 스파크가 튀며 파직거리더니 기계에서 흘러나오던 노래도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작동도 하지 않는다. 라하는 레버를 붙잡은 채 멍청하니 뽑기에 실패한 인형들을 바라봤다. 화난 것도 아니고 당황한 것도 아닌 오묘한 표정으로 있던 라하는 곧 직원이 다가오자,

"얘가 내 돈을 먹었는데요."

하고 다소 뻔뻔하게 말했다. 갑자기 스파크가 튀더니 멈췄어요. 난 돈 넣고 조작한 죄(?)밖에 없는데. 라하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슬렌더맨을 바라봤다. 사실이 그렇지 않느냐고 묻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닙니다...!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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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호세주 어솨!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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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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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만드는 중.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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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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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는 않아요.담배는 머리가 아파서."

미간을 짚는 시늉을 하며 해맑게 웃는 소녀. 티 하나 묻지 않아 보이는 투명한 이미지에 은제 십자가 목걸이가 더해져 성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는 도시 전체와 상반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이미지에 끼어 있는 바보스러움이 약간 미스매치지만.

"이름을 알려주시지 않으니 아저씨라고 부를게요.아저씨는 와이러즈 조직원이에요?"

또 돌직구.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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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TK1PK516o

호세주 안녕!레주 안녕!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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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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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혹시 기계를 손으로 마구 치시거나 흔드시진 않으셨나요?" 놀이방의 직원은 미소를 유지하며 라하에게 물었다. 슬렌더맨은 그저 멍청하게 거기에 서서 라하와 직원을 번갈아 볼 뿐이었다. 뭘 봤어야 변호를 해줄텐데, 그저 파직파직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피유우웅 하고 멈추어버린 것이었다. 아, 그렇지. 적어도 그녀는 쾅쾅 치거나 흔들진 않았었다.

"옆에서 봤지만, 다른 행동은 없었소. 그녀의 말대로 돈을 넣고 조금 조작하니 파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멈춘 것이라오."

슬렌더맨은 차분하게 직원에게 말했다. 직원은 그의 정장과 붕대를 번갈아 보더니 "보호자분이신가요?" 하고 묻는다.

"그게, 보호자라고 해야할지..."

슬렌더맨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저 혼란스러울 따름이었다. 이내 직원은 가슴께의 작은 무전기로 어디론가 연락을 취했다.

"네. 게임센터... B-16 인형뽑기기계인데 고객님께서 이용하던 도중 갑자기 스파크가 일고 멈췄다고 하셔서..."

연락한 어디론가부터 쭉 이야기를 듣다가 행동을 지시받은 직원은 "고객님. 정말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기계를 한 번 확인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은 환불해드릴 수 있도록 할거구요. 잠시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하고 라하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상황이 꼬이고 있는 것 같다.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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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떡볶이는 매운게 포인트 죠!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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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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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그래?"

여성의 대답에 남자는 라이터를 내려 놓았다. 기분이라도 내기 위해서인지 담배는 계속 입에 물려 있었다.
여성은 은제 십자가 목거리를 하고 있었다. 신을 믿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유감스럽게도 남자는 신 따위는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러는 너는 와인잔을 얼리는 초능력자이니...헌터즈 이려나?"

사실 남자는 어렴풋이 찌르고 있을 뿐이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와인잔이 어는 것도 그러려니하는 남자로서는 여성의 수상쩍은 움직임이 단서였으니 말이다.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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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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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내가 시간이 겁나 널널한 사람도 아니구."

꼭 제가 잘못했으니 그 잘못을 찾아보겠다는 듯이 들려 기분이 나쁜 듯 라하의 표정이 영 좋지 못했다. 씨이, 뽑기 한 번 하러 왔다가 이게 무슨 일이야. 라하는 시무룩하게 늘어져선 기계에서 떨어졌다. 직원이 확인할 수 있게 자리를 비켜준 것이었다.

"여기 CCTV 달려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거나 확인해 봐요. 내가 기계를 뭐 찼는지 흔들었는지-그러진 않았지만 어쨌든-다 나올 거 아냐."

입술을 부루퉁하게 내밀고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한 라하는 슬렌더맨을 보며 짐짓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괜히 사건(???)에 휘말리게 한 것 같아서 지은 표정이었다.

직원은 기계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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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헉 333 먹을 거야!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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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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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놀랐다.아니,식겁했다.
왠지 불안했거늘, 결국 걸리고 말았다.애초에 왜 이런 골목에서 초능력 연습을 한 걸까.괴롭고 자괴감이 드는 소녀였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소녀는 뒷걸음질을 친다.이윽고 몸을 돌린다.

"안녕히 계세요, 이름 모를 와이러즈 아저씨."

다이스(1 ~ 2) 결과 : 1 1 뛰다가 넘어진다. 2 뛰다가 삐끗한다.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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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릴리앜ㅋㅋㅋㅋ (동공지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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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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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췄네.'

남자는 감흥이 없는 듯한 묘한 얼굴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여성을 바라보았다. 여성은 이내 작별인사를 하려고 떠나려는 듯 하더니 그만 넘어져 버렸다.
그것도 아무것도 없는 바닥임에도 말이다.

"...풋..."

그 모습에 남자는 절로 모르게 웃음소리를 내었다. 여성과 대화를 한 이후 처음으로 다른 표정을 짓는 순간일 것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싸울 생각이 없는 놈이랑 싸우는 취미는 없어. 너무 호들갑 떨지 말라고."

집게 손가락으로 입에서 담배를 빼면서 남자가 말하였다.
아마, 임무 중에서 만난다면야 또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남자의 주먹은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었다.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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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가 도망치는 이유는 무서워서+쫄아서×와이러즈의 소문 때문에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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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곱하기가 있는거야?!
괜찮아요! 우리 집에는 막 물거나 하지 않아요~

델피:(으르렁)

그리고 이름 오타당! 델피니움-릴리아 인뎅!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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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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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려.쪽팔려.쪽팔린다고..!!-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남자의 웃음소리는 소녀의 쪽팔림을 가중시켜 얼굴까지 화다닥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웃지 마요!"

다음 이어지는 남자의 말을 듣자 소녀는 안도해버렸다. 뭘 믿고 안도하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안도해버린 소녀였다.

"..진짜에요?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하다는 것인지 아마 남자는 모를 것이다.
사실 소녀도 무엇에 감사한지 알지 못했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주워섬길 뿐이다.

//위커니즈 시티 공식 허당녀(?) 릴리아!

340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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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고객님. 저희가 고객님을 의심하는 것은 저얼대 아니구요. 단지 하나의 확인 과정으로서..." 직원은 꿋꿋하게 이럴 때에 교육받은대로 라하에게 설명을 하려고 하자 슬렌더맨은 잠시 그 직원을 부르더니 "이 아이의 보호자로서 잠시 이야기하고 싶소만." 하고 그를 불렀다.

라하가 보이는 곳이나 말소리까지 들리지 않는 곳에서 슬렌더맨은 직원에게 무언가 건네더니 이내 직원에게 꾸벅 꾸벅 상체를 숙였다. 그리고 몇 번의 대화가 오간 후 슬렌더맨만이 라하에게 되돌아왔다.

"기술관리쪽에서 와서 확인을 할거라는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우린 우리대로 행동하면 될거라 생각하네."

슬렌더맨은, 라하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으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에 휘말린 그녀의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다.

"기다려보게."

슬렌더맨은 동전 하나를 넣더니 인형뽑기 기계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그가 노리는 것은 폰데라이온의 인형이었다. 무려 갈기 탈착이 가능한! '이런 곳에서 강화인간의 힘을 사용하고 싶진 않았지만...' 그는 미간을 줄이고 집중하기 시작하더니 조심스럽게 레버를 조작했다. 절묘하게 폰데라이언의 머리 위에 크레인을 올려두고, 버튼을 눌렀다!

다이스(1 ~ 10) 결과 : 31~3 클로는 허공을 휘저었다. 4~5 폰레라이온의 머리를 잡았으나 놓쳤다.  6~9 성공. 10옆에 있던 정체불명의 인형(라하주가 임의로 정한)도 같이 뽑혀버렸다!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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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허공...허공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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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h/VL2PobX+

>>338 흔한 견주(?)의 말?! 으르렁대고 있잖아요?!!×는..ㅋㅋㅋㅋㅋ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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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ㅋㅋㅋ기탈ㅋㅋㅋㅋ착ㅋㅋㅋㅋㅋㅋ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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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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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웃었어."

남자는 당당하게 대답한다.

"뭘 감사한다는지 원..."

참으로 이상한 여자다.
남자는 여성을 그렇게 판단하였다. 어제 만난 티아라 조용하게 이상했다면 이 여자는 그냥 이상한 여자였다.
여하간 여성은 이제서야 안도한 것 같았다. 이번엔 남자의 차례였다.

"너희 헌터즈들은 도시의 해방이니 뭐니 하면서 막 덤벼드는 쪽이 아니었나? 너는 얌전해 보이는군."

남자가 그러한 사람을 만난적이 한번도 없는 것은 아니었다. 조직의 전체 이미지가 그렇다한들 멤버들도 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남자 또한 알고있었다.
델피니움은 대체로 그러한 사람들을 '얌전하다'라고 표현하였다.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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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폰데라이온 인형이 귀엽더군요. 허허.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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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폰데라이온이 뭔가 해서 쳐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갈기가 진짜 탈부착이네욬ㅋㅋㅋㅋㅋ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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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b6QfbAK7aE

릴리아임다.델피주 잠시 밥먹고 올게요 ㅠㅠㅠ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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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346 그렇습니다. 허허.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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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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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불만스럽게 팔짱을 낀 채 발로 바닥을 툭툭 두드린다. 슬렌더맨과 직원이 어디론가 가더니 곧 슬렌더맨만 돌아오는 것에 그녀는 찌푸렸던 인상을 조금 폈다. 곧 슬렌더맨이 인형 뽑기를 시도하다 장렬하게 실패하는 것을 본 라하는 푸흡 웃음을 터뜨렸다.

"뭐어야. 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해요?"

장난스레 웃으며 옆으로 다가와-기분 나쁜 것은 어느 새 날아간 듯 싶었다-폰데라이언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다이스(1 ~ 3) 결과 : 1 1. 청록색 좀비 열쇠고리 2. 끈 달린 레이저 포인트 3. 김이 떨어진 상어초밥에 시선을 잠깐 두었다. 여긴 참 이상한 것이 다 섞여 있네. 입술을 빼죽거리며 중얼거린 라하는 다시 슬렌더맨을 올려다봤다.

"한 번 더 해봐요. 이번에 성공할 줄 누가 알아? 돈 없음 빌려줄게요."

......뭐. 그래. (...) 그랬다. 라하는 시선을 돌려 인형 뽑기를 바라봤다. 손으로 유리창을 톡톡 건드리려다가 포기했다.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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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대성공 했으면 좀비가 뽑혔겠군욬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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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갔다오게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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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좀비 인형?!

353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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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슬렌더맨은 아쉽다는듯이 미간을 찌푸리고 "으으음." 소리를 내었다. 이내 어제까지 기다려야 하냐고 묻자 "걱정 말게. 곧 이라네. 아니, 이번." 그렇게 말한 뒤에 동전을 다시 넣었다. "그래도 소녀의 돈을 빌릴 수는 없지." 하고 말한 슬렌더맨은 조심스럽게 크레인을 조작했다. 어느새 라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인형뽑기가 아닌 승부욕이 붙어버린 것이었다.

그는 집중의 집중을 더해 크레인을 아주 천천히, 세심하게 조작했고, 다시 한 번 그 폰데라이온의 머리 위에 크레인을 올려둔 뒤 버튼을 눌렀다.

다이스(1 ~ 10) 결과 : 61~2폰데라이언의 머리를 잡지도 못하고 실패 3~4머리를 잡고 올라왔으나 아쉽게 떨어트림 5~6 이번에야말로 성공! 7~10다른 인형도 가져왔다!

35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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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다!

355
별명 :
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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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었잖아요."

소녀도 당당하게 반박했다.

"그러게요,뭘 감사한 거지,나.헤헤."

소녀는 또 웃었다. 어디로 보나 바보 같은 모습.헌터즈가 맞기는 한지 의문이 드는 어린 모습.

"그야,힘이 딸리니까요.맘대로 덤벼들다가 죽으면 하늘 가서 수녀님이랑 자매님들 볼 면목이 없어요."

어라, 모자라 보이는 모습과는 상반되게 이런 데에선 또 날카롭다.
소녀는 언제나 속내를 그대로 내비치니까.

35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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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OY0goPImd+

먹으면서 답레!

35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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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순간 잘못 봐서 폰데라이온 갈기만 가져왔다는 줄 알았넼ㅋㅋㅋㅋ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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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그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꽤 재미있는 전개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359
별명 :
이벤트 이전 상황 풀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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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간신히 보이려 하는 펍은 왜인지 현재의 도시 상황이 떠오르도록 만든다. 펍에 앉아 웨이터를 바라보면서 검은 로브를 눌러쓴 남성은 웨이터의 잔이 진열대에 올려지자 손가락을 올렸다.

"레킬론 하나."

고개를 끄덕인 웨이터가 한 술병을 꺼내어 잔에 술을 따랐다. 영롱한 푸른 빛을 내는 레킬론은 요근래 헌터즈에서 공급한 새 제주법으로 만들어진 술로 지금은 죽어버린 제주사 윌 로스가 만든 이 술은 아쉽지만 그의 묘지로 올라가 고인을 기리는 술이 되어버렸다.
이후에 이 술을 마시는 사람은 고정되었다. 살인을 저질렀거나 사람을 죽인 애주가들이 찾는 술. 기인을 기린다는 의미의 술이 되었기 때문이다.

"정말 생각은 없어?"
"아직 다 끝내지 못했어."

웨이터가 잔을 닦으며 말을 걸어오자 잠시 마시던 술을 멈추곤 응답했다. 낡고 굵지만 딱딱한 그 목소리는 건조한 느낌을 냈다.
펍이 한창 시끄러워진다. 새카만 양복을 입고 떵떵거리는 와이러즈를 바라보며 웨이터는 얼굴을 찌푸렸다. 요근래 너무 자주 찾아와 이리 시끄럽게 소리를 떵떵거리니 손님들이 잘 찾아오지를 않았다. 웨이터의 눈이 새카만 어둠으로 희끄무리하게 보이는 와이러즈의 단원을 보자 남자는 살짝 입술을 떼곤 웨이터를 바라봤다.

"이번 술값은 이걸로 치르지."
"이봐! 위험.."

한순간 의자에서 일어난 남성은 와이러즈의 단원을 바라봤다. 잔뜩 눌러쓴 후드와 어두운 펍의 분위기가 겹쳤다. 한 명의 여자를 어께에 걸치고 호탕하게 웃어재끼는 단원의 눈과 남자의 눈이 마주친다.

"그 주둥이는 그만 닥치지 그러나."

그런 남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단원의 몸이 튀어오른다. 쯧, 강화인간인가. 재수가 더럽다는 기분으로 손을 뻗어내 날아오는 주먹을 옆으로 비껴가도록 만들곤 발로 옆구리를 차내어 바닥에 쳐박는다. 순식간에 일어진 일에 펍의 모두가 눈을 의심한다. 요근래 이름을 올리는 브라더가 단 몇초만에 쓰러졌다.

"너. 뭐하는 놈이냐. 이 도시에서 와이러즈를 건드리고 멀쩡하길 바라는거냐?"
"멀쩡하지 않아도 충분해."

다리가 살짝 들어올려지고 콰직 하고 밟자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고통에 찬 울음이 울린다. 강화인간의 강화시술을 무시할 정도의 괴력에 주변 사람들은 의심하던 눈을 포기하고 진지하게 바라본다.

"너. 뭐하는 놈이지?"

단원의 눈동자가 떨리고 한창 빛내던 동공이 살짝 풀렸다. 이를 꽉 물고 고통을 참는 단원은 남자의 후드 속으로 시선을 돌렸다. 잠깐, 펍의 등불이 위를 지나가는 때에 후드속 눈이 살짝 비쳐졌다.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눈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 저런 눈을 가진 사람에게 걸리면 죽는다. 그 사실을 단원은 잘 알았지만 이미 우위는 증명된 상태.

"Fuc...."

총소리가 들리고 단원의 이마에는 총알이 파고들어간 흔적이 남았다. 눈을 채 감지 못하고 잠든 그를 바라보면서 남자는 후드를 더 눌러썼다.

"나는 이미 죽어서 멀쩡하지가 않거든."

사건이 일어나고 시간이 지나자 다시 펍은 작은 속삭임들로 웅얼거린다. 단숨에 브라더를 해치운 남자의 정체를 추측하는 시민들과 눈여겨보는 블랙 브로커들까지 속삭임의 종류는 다양했다. 그 속삭임을 듣는지 마는지 남자는 살인을 저지르곤 다시 의자에 앉아 웨이터를 바라봤다.

"레킬론 하나. 방금 누구 하나를 추모할 일이 생겨서"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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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358
그럼 그렇게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아 징짜 잘못 봄의 한계란ㅋㅋㅋ (???)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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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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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환청이라도 들었나봐?"

남자는 다시 입에 담배 꽁초를 앙 물면서 대답하였다.
묘한 승부심이 생긴 것 같았다.
여성은 웃는 모습을 보면서 남자는 역시나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한 그녀의 모습이 이 우중충한 도시의 모습하고는 다른 느낌이 들긴 하였다.

"하늘나라에? 애구만."

남자는 신을 믿지 않는 편이었으니 당연히 하늘 나라 따위는 믿지 않났다.
달나라의 밯아찍는 토끼들도 산타들도 믿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 알기 전에 먼저 사람에 대한 불신이 커졌던 남자에게는 당연한 것이다.
반면, 여성의 하늘 나라라는 단어를 내뱉는 그녀를 순수하다고 해야할지 바보같다고 해야할지 남자는 판단을 할 수가 없었다.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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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헐...헐...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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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뭔가 떴다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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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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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가뜩이나 적도 많은데 강려크한 사람이 적으로......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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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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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거든요? 웃었잖아요!"

소녀 또한 승부심이 일었다.

"웃었는데.."
소녀는 그렇게 뇌까리다가 다음 말을 듣고는 약간 삐진 듯 화난 듯 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애 아니거든요,아저씨!!이제 19살,내년이면 성인이라고요!!"

왜 저 아저씨는 날 보고 애라고 하는 건지,소녀는 알 수가 없었다.
열아홉.절대 애라고 할 수가 없는 나이인데,왜.어째서!!

//어린애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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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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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니스의 성인은 만 18세입니다.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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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OY0goPImd+

앗 레주 죄송합니다..이미 성인!!으로 고칠게요★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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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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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아니, 절대로 웃지 않았어. 담배 한개비를 걸수도 있어."

남자는 입에 물고 있던 담배꽁초를 집게 손가락으로 쥐며 말하였다.
참으로 의미없는 상품이었다.
여성은 남자의 말에 기분이 상한듯 남자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아, 그래? 19살이었나? 그렇군.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불...뭐, 그런거다."

무마하였다. 이 남자 방금 확실히 말이 안 떠올라서 웅얼거리면서 대화를 무마하였다.
아무래도 불과란 말을 쓰고 싶었나 보지만 남자의 입에서 막 나오지 않았다. 불이라고 하니 라이터가 떠오르고 집게 손가락에 잡힌 담배꽁초나 바라보았다.

"하늘나라니 뭐니...너 혹시 부활절 토끼도 믿고 있는거 아냐?"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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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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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유니크 NPC, 복수의 바이온이 다음 이벤트부터 등장합니다.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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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히힉 수명이 줄어든다....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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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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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J0ChzsUsYs

바이온은 무소속 NPC입니다. 이벤트 경과에 따라 어느 진영에 소속되기도 하며 다이스 수치는 최소 30부터 최대 80입니다. 유니크 특징인 복수자를 가졌으며 행동 알고리즘이 여섯개로 이루어졌던 NPC입니다.
드디어 바이온 이벤드네요.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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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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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OY0goPImd+

"..이상하다.웃었는데."

담배를 건다고 하니 그걸 또 믿는다.순진한 건지 바보인 건지 미묘한 소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에요."

남자가 얼버무린 말을 굳이 또 캐치해서 고쳐버리는 것을 보니 눈치가 없는 것도 같고 예리한 것도 같다.

"..부활절 토끼 안 믿어요!!날 뭘로 보고. 그리고 하늘 나라는 있거든요!하느님도 있고!!"

말하기 전의 묘한 공백은 뭘까.설마 진짜 믿고 있었다던가.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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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새로운 NPC군요.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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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와... 80 ㄷㄷ 맥시멈으로 4방 맞으면 호세도 아그작이네...ㄷㄷ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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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OY0goPImd+

NPC의 다이스 수치의 상태가 어마무시..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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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다시 한번 더 일상 돌릴분 구해봅니따!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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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동공지진))))

맞아, 레주. 저 질문이 생각났어요.
아프나이데랑 헌터즈 사람들은 다이스와 체력이 어떻게 되나요? :0 시트스레에 있나...?
ㅇ>-< 제 기억엔 와이러즈 밖에 없어서... 그만......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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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라하주는 잠시 어디 가신것 같군요!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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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피니움-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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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CwQ7n+/ycs

"너 진짜로 둔하구나"

남자는 한숨을 쉬면서 말하였지만 아무래도 좋다고 여겼다.

"아아, 그래 그거 불과였다...알아먹었으면 되잖아!"

남자도 언성을 높였다.
본인이 잘 못했으면서 으르렁 거린다.

"하느님과 하늘나라가 있다고?"

남자는 생각보았다.
신은 그러니깐 전지전능하지 않은가?
그런 사람이 과연 이런 미친 도시가 날뛰는데도 그냥 못본체하고 지나간다고?
어니 오라려 이런 도시를 상영기에 틀면서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을지도 모른다.
남자는 본인의 상상에 보금 화가 난 것 같았다.

"하여간 난 종교는 믿지 않는 편이다."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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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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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버튼을 누르자 내려가는 크레인은 보란 듯이 폰데라이온의 갈기를 떡하니 붙잡았다. 와! 이번엔 안정적으로 붙잡힌 탓에 인형이 뽑히겠거니 생각한 라하가 작게 감탄사를 내었다. 폰데라이온을 붙잡은 크레인이 서서히 올라간다. 어, 어. 뽑, 혔, ...다?

그러나,

"에-."

뽑힌 것은 폰데라이온의 폰데(갈기) 뿐이었다!

"어."

"음."

"..."

라하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덩그러니 갈기를 잃고 홀로 남은 기계 속 라이온과 갈기만 뽑혀 나온 폰데를 번갈아 보다가 슬렌더맨을 보았다. 어쩐지 그 눈이 지금 폰데라이온한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같은 눈이라 뭔가, 참으로, 오묘하고, 이게 막, 굉장히, ……뭔가 그랬다.

"이거, 팔찌로도 못 써먹겠네…."

라하는 채 웃지도 못하고 그저 시무룩해졌다.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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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청소하고 왔어요! 모래먼지가 잔뜩이더라구요!
이걸 마시면서 일을 했다니... 어쩐지 목이 간질간질 하더니만 ㅇ>-<!!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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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382 괜찮으십니까. 물도 자주 마시시구요.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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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0Vh5Z/342k

>>383
예야! 커피와 초코우유와 요구르트와 녹차와 헛개물과 보리차를 마시며 버티고 이씀다! (??)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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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382
창문 열고 환기를....! ( 으아아아아 추...추어...!)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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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385
ㅋㅋㅋㅋ (난로 켜놓고 창문과 입구 문을 활짝 열었다(상대적으로 더 추워짐)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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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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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드디어!" 당당한 표정으로 점점 끌어올려지는 폰데라이온을 보고, 이제 됐다 싶은데 크레인이 갈기를 잡고 오는 도중 폰데라이온이 그만 갈기에서 탈출해버렸다. 무슨 도마뱀 꼬리 자르기도 아니고. 크레인은 그저 쥐고있는 갈기를 출구쪽으로 '퉷. 받으쇼.' 하고 떨어트렸다. 망연자실한 슬렌더맨은 그것을 멍하니 보더니 이내 몸을 숙여 갈기를 빼내었다. 언뜻 보면 폰데링 같기도 한데, 먹을 수는 없는 것이었다. 당연하지, 인형의 '일부'니까.

"..."

말을 잃은 슬렌더맨은 그저 손에 쥔 갈기를 멍하니 보았다. 한숨도 없이, 말도 없이 그 갈기를 라하의 손에 쥐어준 슬렌더맨은 다시 동전을 넣고 인형뽑기에 들어갔다. 뭔가, 승부욕의 오오라가 온 몸으로부터 '고오오오'하고 뿜어져 나오는것같았다.

다이스(1 ~ 10) 결과 : 71~5폰데라이온의 몸도 뽑아냈다! 6~10폰데라이온의 몸과 함께 3개의 인형도 딸려 나왔다!(!)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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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384 허허허. 많이 마시셨군요.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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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ha9lhhSyxI

(!!)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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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j/8MJ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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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Okkj5qyYzg

돌아가는 비행기 기다리고 있는 빅토르주 갱신!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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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OY0goPImd+

델피니움주 릴리아 할머니댁가야되어서 끉을게요 ㅠㅠㅠ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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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빅토르주 안녕하세요. 부디 무사히 귀국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릴리아주 잘 다녀오세요.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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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CwQ7n+/ycs

그럼 적당히 이 이후에는 델피가 떠난걸로 하지 뭐! 수고했어 릴리아주!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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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빅토르주 안전한 귀국 되길!!

릴리아주는 잘 다녀와!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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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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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ENkSeBeMRs

라하는 제 손에 들린 폰데(그거 아님)만 바라보다가 기묘한 오오라를 뿜어내며 다시금 인형 뽑기에 집중(?)하는 슬렌더맨을 바라봤다. 어쩐지 지금 모습이 제법 우습다. 푸흐흐, 웃음을 터뜨린 라하는 얌전히 뽑기 크레인을 바라봤다. 제게 초능력이 있다면 이 아저씨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사용하면 좋을 텐데. 그녀는 잠깐 엉뚱한 생각을 하던 사이 출구로 툭툭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어, 하는 소리를 냈다.

"뭐예요, 뽑았어?"

하나도 기대 하지 않았다는 투로 말한 라하가 동그랗게 뜬 눈으로 슬렌더맨을 바라봤다.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아까 그 소리는 확실히 인형이 뽑혔다는 소리였다.

//함께 뽑힌 인형(...)은 슬렌더주가 정해주시는 걸로! *''*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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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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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ENkSeBeMRs

빅톨주! 조심해서 와!! *''*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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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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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그가 인형뽑기에 몰두하고 있는동안 라하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그를 보고 있는지 그는 전혀 신경쓰지 못했다. 지금 이 순간은 온전히 폰데라이온과 슬렌더맨만이 존재하는 세계였던 것이다! 간신히 폰데라이온과, 왠지 모르게 함께 딸려나온 3개의 인형까지 양 손에 가득 쥔 슬렌더맨은, 뽑았냐는 라하의 물음에

"허허헛. 이렇게나 잔뜩 뽑았다네!"

하고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아주 약간의 생기를 머금은 웃음을 보였다. 그가 뽑아낸 3개의 인형은. 하나는 소형 무민 인형. 팔을 움직일 수 있어 가만히 앉아있는 자세나 위로 올리면 양 손에 머리를 베는 여유로운 자세도 연출 가능한 인형. 하나는 비행사 모자와 고글, 그리고 빨간 머플러를 두른 스누피 인형. 마지막으로 하나는 굉장히 기운 없어 보이는 구데타마 인형이었다.

"어디... 두 개는 알겠는데 이 노란건 뭔지 모르겠군."

스누피와 무민정도는 알고 있었다. 노른자 같은 인형은 알지 못했지만.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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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티아라주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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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티아라주 안녕하세요.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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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폰데라이온의 갈기만 빠진다면
맛있는 폰데링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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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반가워 슬렌더맨주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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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반갑습니다. 폰데링 맛있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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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WUOoggqVI+

빅가이주입니다. 갑작스럽게 개인적인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더 이상 접속하기가 힘들것 같아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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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ogG0dn9ADc

흐음, 라하주 바빠지셨나보군요. 전 씻고 오겠습니다.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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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403 그렇구나 조금 유감일지도 모르겠네
언젠가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자
개인적인 일도 잘 해결할수 있길 바랄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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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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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meSBqJB1rU

"구데타마!"

라하는 꼭 주문이라도 외우는 것처럼 짧게 소리쳤다. 무민도 스누피도 귀여웠지만 구데타마는 그 기운 없는(?) 느낌이 얼마나 귀여운지. 라하는 슬렌더맨을 조금 대단하다(?)는 눈으로 바라봤다. "한 번에 네 개 뽑는 기술은 어디서 배웠어요?" 신기하다는 듯이 방방 뛰었-실제로 뛰진 않았지만-다.

"어쨌든, 폰데라이온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네여."

라하는 킥킥 웃으면서 폰데를 잃은 라이온에게 제 손에 들린 폰데를 끼워(!)줬다. 탈부착이 가능한 갈기라니. 조금 우스웠다.

//느저서 미아놤다. 집에 가는 중이라서 (흐릿) 그래쑴다.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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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meSBqJB1rU

>>403
도르륵... 빅가이주 안녕이야 (._. 개인적인 사정이 나쁜 게 아니면 좋겠다(._.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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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403 빅가이주...ㅠㅠ개인적인 사정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잘 됐음 좋겠어! 지금까지 함께해서 즐거웠어..!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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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xynpOIUpw

릴리아주 갱신!!빅가이주 잘가여..일 잘됐으면 좋겠다!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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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qPWbZLvaKI

영월주 갱신!
빅가이주 잘가요...ㅠㅠㅠ 아이구...ㅜㅠㅠ 개인적인 사정 잘 되길 바랄게요!

411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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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caKY496fZ+

"구데타마...? 라고 하나?"

슬렌더맨은 묘하게 생긴 인형을 보며 말했다. 그다지 귀엽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자신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매력이 있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아하하. 운이 좋았던 것 같군. 아니면 기계에 걸려있었다던가."

그의 말대로 어떤 기술이나 힘을 이용한 것은 아니었다. 강화인간의 순간반응능력이나 관찰력이 있다고 해도 저런 약한 크레인으로 3개까지 뽑는 것은 어려우니 말이다. 아마 그의 말대로 끼어있었던 것들은 아니었을까?

"알고있나? 폰데라이온은 배고파지면 자신의 갈기를 먹지. 그리고 배가 불러지면 자신의 꼬리로부터 다시 갈기를 만들어낸다네."

슬렌더맨은 온화한 얼굴로 말한 뒤 그녀에게 다른 인형들도 전부 건네주었다.

"쇼핑백에 남는 자리가 있다면 넣어두게."

그렇게 말한 뒤 자신의 작은 쇼핑백과, 라하의 무거운 짐들을 전부 짊어졌다.

"슬슬 배가 고파지는군. 너무 배가고파져서 폰데라이온처럼 이 붕대를 먹기 전에 뭘 먹어야 할 것 같네만."

슬렌더맨은 이 백화점엔 식당가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며, 지도는 없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괜찮아요! 제 말투 때문이라면, 죄송합니다. 기다리고 있었지만 딱히 기분 상하거나 하진 않았으니까요.
//폰데라이온 관련 영상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Yp3uYiaZoN8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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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caKY496fZ+

빅가이주 가시는군요. 개인적인 일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웃는 얼굴로 다시 뵐 수 있기를.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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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caKY496fZ+

또다른 CM 입니다. 귀여워요. https://m.youtube.com/watch?v=Ipdpfus-zAw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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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xynpOIUpw

릴리아주 갱신!슬렌더맨주 폰데라이온 좋아해?귀여워ㅋㅋ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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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caKY496fZ+

좋아합니다. 귀여우니까요.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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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qPWbZLvaKI

폰데라이온 정말 귀엽다!!!!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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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4ii5feHOSU

폰데라이온..상상만으로도 너무 귀여워!!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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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caKY496fZ+

하핫. 다들 좋아하시니 다행입니다.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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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월영주 집에서 갱신!!! 집에 빨리 들어오게 되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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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xynpOIUpw

릴리아주 갱신.월영주 이을까?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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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네네! 잇도록 해요....!!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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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폰데라이온은 정말 귀엽지

423
별명 :
릴리아 - 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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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xynpOIUpw

소녀는 여전히 경계 중이었다. 코가 예민한 것을 제쳐 두더라도 남자는 바로 전에 사람을 죽였고,소녀는 그것을 목격했다.

사실 사람이 죽은 것을 본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죽이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라 충격이 컸나보다.
혹은, 잊었을지도.

"제가 퍽도 그런 말을 믿겠네요."

어쩌지,말이 조금 날카롭게 나와 버렸다고 소녀는 생각했다.

"그렇게 말하셔도,성당 가는 길을 몰라서..가 아니라 잊어버려서."

424
별명 :
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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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슬렌더맨이 말하는 폰데라이온에 관한 건 또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하긴, 라하는 폰데라이온이라는 캐릭터만 알고 있었던 탓에 캐릭터 설정이라던지는 알 턱이 없었다. 뭐, 굳이 따지자면 무민이나 스누피나 구데타마도 마찬가지지만. 라하는 슬렌더맨이 건넨 인형들을 쇼핑백에 담으며 말했다.

"아저씨는 구데타마도 모르면서 폰데라이온에 대한 건 잘 아시네요."

짐짓 놀리는 듯한 투였다. 라하는 키들거리다 아, 하더니 "좋아해요?"하고 물어왔다. 하긴, 좋아하지 않으면 이렇게 잘 알지 못하려나. 라하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가 배가 고프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밥 무러 가요. 오늘 뽑기는 아저씨가 뽑아준 걸로 끝 해야지. 먹고픈 거 있어요? 이번엔 내가 살게요!"

가게는 백화점 안도, 바깥에도 있을 거다. 라하는 쇼핑백을 챙기다가 으음, 하고 잠시 고민했다.

"그 전에 물건들은 집에 먼저 보내야겠어요. 사람 부를 테니 잠깐만 기다려요? 아니면 아저씨 먼저 식당 가두 괜찮구여."

빙그레 웃은 라하는 놀이방을 나오며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앗 아녀요! 이제 집임드-!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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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폰데라이온 귀여워... 배가 고파지면 자기 갈기를ㅋㅋㅋㅋ먹는다닠ㅋㅌㅌㅌㅌ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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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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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확실히. 내가 생각해도 지금의 나는 굉장히 수상하네요."

영월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했습니다.
수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렇다고 그대에게 나는 와이러즈 장례사인데 일이 끝난 후니까 당신을 해칠 의도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네요, 아무래도.

그렇게 말하면 더욱 경계할테고.... 으음, 난감하네요.

"....?"

그렇게 생각에 빠지다가, 소녀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 모른다는 걸까요, 잊어버린 걸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믿어줄까요. ....신께 맹세를 해야 하나...."

릴리아의 목에 걸린 은제 십자가를 보고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물론, 이런다고 믿어줄 리는 없겠죠. 흐음....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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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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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남자의 말을 듣고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다.신께 맹세라, 가장 이 남자를 믿기 좋은 방법인 듯 했다.
소녀는 은제 십자가를 앞으로 들어올렸다.

"하세요,맹세."

음,좋은 방법이야.맹세만큼 완벽한 방법도 없지-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물론 이 생각은 소녀가 한 때 수녀를 꿈꾸던 만큼 신앙심이 깊고,그에 뒷받침되는 순수함이 조화롭게 혼합되어 탄생된 생각이었다.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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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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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신기하다!'같은 반응을 기대했지만 그녀는 구데타마는 잘 모르면서 키득거렸다. 슬렌더맨은 왠지 모르게 멋쩍은 기분이 되어 무안하다는 표정으로 모자를 만지작거렸다. 이어 좋아하냐고 묻자 의외로 그는 "음, 그다지?" 하고 대답했다.

"누가 알려준 것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라네."

누가 알려줬는지는 기억해내고 싶지 않았다. 이어 이번엔 그녀가 산다고 하자 "그럼 신세좀 지겠네. 허헛." 하고 어색하게 웃음지었다. 아마 자기보다 훨씬 어린 소녀에게 얻어먹는다는 것이 그런 얼굴을 짓게 했으리라. 그럼 이번에도 산다고 해도 될 것 아니냐, 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랬다간 그녀가 자존심 상해할까봐 말하지 못한 것이었다. 겨우 두 번 만났지만 그녀는 당돌하고, 생기발랄했다. 어린애 취급했다간 필시 더이상 그를 상대하지 않으려 하리라.

어찌됐든, 이어 그녀는 물건을 보내야겠다며 사람을 부르겠단다. 사람? 부잣집 아가씨나 할 수 있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걸보니 그녀는 정말로 부잣집아가씨인가보다.

"나도 여기서 기다리겠네. 혼자선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말야."

슬렌더맨은 그녀 옆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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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주입니다. 지금 잠깐 밖에 나와서 답레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집 돌아가면 한 12시쯤 될것 같네요. 그 때 와서 답레 드리겠습니다!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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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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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맹세요...?"

중얼거림을 소녀가 들었나 봅니다. 자신에게 불쑥, 내밀어진 십자가를 보고 영월은 잠깐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신께 맹세라.... 해 본 적은 없네요.
아니, 있었다고 해도 잊었다는 것에 가깝겠지만...
그래도 믿어줄지도 모르죠. 해보는 수 밖엔...

"신께 맹세코, 나는 그대를 해치지 않겠습니다."

그는 자신의 한 쪽 팔을 들어올리고, 손바닥을 활짝 펼쳤습니다. 그리고 웃으며 말을 건넵니다.

"이제 믿으시겠죠?"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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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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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안도감을 느꼈다.적어도 신 앞에서는 모두가 정직하다는 깨끗하지만 이 도시에서는 별 쓸모도 없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그녀였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헤헤,네.믿을게요."

간만에 정말로 웃을 수 있겠네.-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은제 십자가 목걸이를 도로 가슴께로 가져오던 소녀는 뭔가가 생각난 듯 고개를 치켜올립니다.

"저 기억났어요!성당 가는 길!!"

그리고 무작정 걸어갑니다.저벅터벅,저쪽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아마 당신은 매우 놀랐겠죠?

"빨리 오세요!!또 잊어버리면 못 데려다준다고요!"

//뜬금 기억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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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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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아?"

정말 그걸로 믿어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믿을 것이라고는 그도 몰랐으니까요. 어쨌든 믿어줬으니 다행이네요.

"네? 아, 기억나셨나요? 잠깐만요..!"

기억났다면서 호다닥 달려가서 날 부르는 그대의 뒤를 따라갑니다. 여러모로 놀라게 하는 소녀군요.
또 잊어버리면 못 데려다준다는 발에 발걸음이 더욱 빨라집니다.

"기억이 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계속 그대라고 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이름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릴리아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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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425 심지어 다 먹고나서 꼬리만 흔들면 리젠된다니 이것이야말로 무한동력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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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ㅜㅜㅜ넘..넘..졸려요..저 막 또 일찍 잠들 수도 있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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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으아아앙 호세주가 일상 하실분 모집 해봅니따!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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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폰데라이언 부럽다... 꼬리만 흔들면 갈기에 있는 도너츠가 다시 만들어져.... 와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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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4LrU94Y/Q

>>436
있으면 한마리 키우고 싶네요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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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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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이요?"

골목을 걸어가다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는 소녀는 급기야 뛰기 시작한다.
정황상 서서히 기억이 흐려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골목에서 왼쪽,오른쪽,다시 왼쪽 두 번.
쓸 데 없이 복잡하기만 한 골목을 십몇 번 지나가자 성당이 보입니다.

"헤헤,도착이다.도착했어요!!"

소녀는 자신이 다시 무언가를 기억해 내 남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퍽 기쁜 듯 목소리에 밝고 반짝이는 기운이 넘친다.

"맞다.제 이름 물어봤죠? 전 릴리아.릴리아 초이 (Lilya choi)라고 해요,헤헤. 그..아저씨는요?이름 말예요."

몇 살 차이 나지도 않아 뵈는데 아저씨라고 부르는 걸 보면 자기보다 연상인 사람은 죄다 아저씨인 듯 하다.
그러고도 좋다 웃는다.바보스럽게.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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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xynpOIUpw

호세주 불쌍해..아까부터 일상 돌릴만한 사람이 없어?!!!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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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호세주는 잠시 잠수를 하겠습니따!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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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owVxvRXXrE

하하. 졸리시면 주무셔도 돼요. 느긋하게 하면 되죠 뭐.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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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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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음~. 그래요. 뭐 괜찮겠지. 그동안 먹고 싶은 거 생각해 둬요."

라하는 슬렌더맨을 보며 잠시 망설이다가 곧 맑게 웃으며 통화 버튼을 눌러 누군가와 통화하기 시작했다. 통화는 그다지 길지 않았다. 30초도 채 안 되어 통화를 끝낸 라하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슬렌더맨을 이끌고 1층으로 내려갔다.

"5분만 기다리래요. 곧장 달려온댔으니 곧 올 거야."

1층 입구에 서서 주변을 기웃거리며 살핀다. 5분 간 기다리라고 스스로 말했지만 하는 행동은 언제 오는지 살피는 것 같았다. 라하는 쇼핑백 안에 들은 인형을 힐끔 보았다가 다시 슬렌더맨을 보았다.

"근데 인형 제가 다 가져도 되는 거예요?"

원한다면 돌려준다는 듯이 묻고는 씩 웃으며 쇼핑백을 추스른다. "시간은 3분 밖에 안 남았어요, 아저씨. 3분 후에 인형은 다 내 거다?" 돌려달라는 말은 3분 안에 하라며 키들거렸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차 한 대가 다가와 멈추어선다. "어. 벌써 왔네." 라하가 작게 중얼거렸다. 3분이고 5분이고, 차는 꽤나 일찍 도착했다.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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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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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릴리아의 뒤를 쫓아 성큼성큼 걷던 영월은 이내
그녀의 빨라지는 발걸음에 맞춰 달리기 시작합니다.

새삼 느끼지만 이 도시는 정말 복잡하네요.
밤마다 자주 다니는데도... 장례사 체면이 말이 아니군요.


"정말이네요. 정말 고마워요"
성당 주변을 돌아봅니다. 찾던 곳도 조금 멀리서 보입니다.

"릴리아... 이름이 예쁘군요. 나는 아저씨, 는 아니고... 강 영월 입니다. 한국인 일 거에요, ..... 아마."

영월은 그렇게 말하면서 웃습니다. 자신의 기억은 와이러즈에 들어간 이전엔 없으니까요.
기억나는 건 자신의 이름 말고는 없군요.

"고마워요. 릴리아 씨. 덕분에 찾았네요."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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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ciZibS5KeM

호세주 다녀왕!

그리고 레스작성이 넘 느리다... 나만 그런가 8ㅅ8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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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호세주 다녀와요!!!

>>444 저도 그러네요... ;ㅅ; 왜이렇게 늦게 작성되지...ㅠㅠ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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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델피주 갱신, 자다 일어났다~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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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델피주 어서와요!!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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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그럼 난 이 야심한 시각에 돌릴사람을 찾아봐야지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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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델피니움주 어서와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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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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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xynpOIUpw

"고마울 것도 없는데."

소녀는 말과는 달리 꽤나 들뜬 얼굴이다.자신이 무언가를 다시 기억해 냈다는 게 퍽이나 즐거운 듯 하다.

"이름이 강 영월이에요? 이름 예쁘다.우리 수녀님도 한국인이었는데."

잠시 추억에 잠긴 듯 멍한 표정을 했다가 퍼뜩 정신이 드는 소녀.

" '아마'는 뭐에요?아저,아니 영월도 나처럼 건망증이에요?"

은근히 이런 걸 잘 잡아내는 소녀.의외로 예리한 면도 엿보인다.

"안 고마워 하셔도 돼요.왜냐면 지금 다 까먹었거든요.돌아가는 길도..그런데 난 애초에 어디 가려고 했더라? 아저씨,미안해요.다시 데려다주지는 못 할 것 같아요."

빌어먹을 건망증.-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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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txynpOIUpw

모두 어서와!!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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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k0hpKf7G1Y

환영해준 친구들 고마워!

돌릴까 싶지만 돌릴 사람이 있을까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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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umcBWuuqsY

그러게 누구 있으려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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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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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릴리아 씨는 수녀원에 살고 있었군요. …… 한 번, 만나뵙고 싶네요. 그 한국인 이셨다는 수녀님……"

영월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습니다. 악의는 없었습니다.

"…… 건망증, 에 가까울지도요. 나는 19살 이전의 기억이 전혀 없어요. 이름이라도 기억하고 있으니 다행이죠."

그렇게 대답하면서 영월은 작게 웃다가 '나는 아마 릴리아씨와 비슷할 겁니다', 라고 덧붙혀서 말합니다.
왜냐면, 그도 자신의 조직원의 장례를 치뤄줄 때 빼고는 장례를 치뤄준 사람이나, 일들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리거든요.


"괜찮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외우고 있는데…… 이런, 나 때문에 돌아갈 일을 잃은 건가요? 미안해요."

릴리아의 말에 영월은 짐짓 미안한 어투로 말합니다.
길이라도 안내해 주고 싶어도 눈 앞의 소녀는 자신이 어디로 가려고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천천히 기억 날 겁니다. …… 저도 옛날 일들이 기억 났으면 좋겠네요."

영월은 제법 진지한 어투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슬슬 막레 할까요? 시간이 시간이고....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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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wa+jIZrAUY

영월주 갱신!!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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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v+dhKMKsdU

슬렌더맨주 갱신입니다.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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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rKyPX25u7U

두 분 어솨시라.
전 자다가 인났더니... 다시 못 자고 있네여...
웹툰 봐야지...(._.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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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pgTyYGHZOQ

빅토르주 귀국했으니 갱신!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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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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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당신의 첫 번째 말에서 대답하지 못했다.
그것은 아픈 손가락이었기 때문에.답하지 못했다.
 해서 두 번째 말에 답하였다.

"그렇구나..신기하네요."

짐짓 신기하단 듯 당신을 바라보는 소녀의 눈빛에서는 악의를 찾찾아 볼 수 없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생각이 날 거라..그렇네요,헤헤.그럼 전 돌아다니러 가 볼게요.영월의 과거도 생각나길 빌며."

성호를 긋고 소녀는 떠나갔다.

//막레!!너무 늦었다..씻느라.영월주 수고하셧슴다!!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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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슬렌더맨주 어서와요!!
빅토르주 어서와요!!!
>>457 으아... 9ㅅ9 자다 일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들 때가 많죠...ㅠㅠ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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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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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어느 골목길,소녀는 목에 건 은제 십자가 목걸이를 풀어 내려 손에 쥔다.그리고 주기도문을 읊기 시작한다.

"성부와,성자와,성령의 이름으로,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고,아버지의 나라가 오시고,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중략)"
"저희가 잘못한 일을 저희가 용서하오니,저희 죄를 용서하시고,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악에서 구하소서.아멘."

이후 오늘 하루를 반성하는 기도와 만난 이들을 축복하는 기도소리가 울려퍼진다.

//1시간이나 늦어버려따!!!젠장 성실성이 없는 수녀 지망생이군!!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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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모두모두 어서와요!!릴리아는 머리말리기 귀찮다 누가 좀 말려줘요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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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릴리아주 수고 많았어요!!!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진짜 이상한 상황이었는데 잘 받아줘서 고마웠어요 8ㅁ8!!!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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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rKyPX25u7U

두 분 수고해써요!! (붕방붕방)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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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463 응?나 너무 레스가 앞뒤 안 맞았지 않았나여..잘 받아줬다니ㅣ!! 영월주가 더 잘받아준것 같은데!!

>>464 (방방붕방방붕방)(방붕방붕방) (?!)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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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rKyPX25u7U

엇 오늘 2시부터 점검이 있다네여 *''*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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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빤짝빤짝거린다. 예뻥.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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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이제까지 패밀리 타임을 가져온 델피주가 재갱신.
우와 점검 공지가 엄청 삐까뻔쩍해!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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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점검 공지가 레인보우스러워★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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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우와... 점검 공지가 삐까삐까해....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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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방금 전까지 자고 일어나서 잠이 별로 안 와!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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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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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htTikq6Ou+

"알겠네."
슬렌더맨은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후 누군가와 통화를 진행했다. 그다지 길지 않았고, 30초정도 되었을까. 통화를 끝낸 그녀는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그를 이끌고 1층으로 내려갔다.

"허허. 달려온다고 했나."
말만 듣기론 아버지 같은데 말이다. 그럴일은 없고, 역시 고용된 사람이겠지. 그녀는 쇼핑백을 살피더니, 다시 그를 보았다. 슬렌더맨은 "음?" 하고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아, 인형이었나. 하하. 당연하지."
그가 보이는 것과는 어울리지 않게 집안일에 능숙하고 다른 취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인형까지 미치진 않았다. 사실, 쭉 보고있자니 하나쯤은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녀에게 전부 건네주는 편이 지금도 나중도 만족스러우리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음, 그렇게 말한다면 조금 고민해볼까."
하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사이 5분, 아니 3분도 채 안되어 차가 도착했다. 저렇게나 빨리 도착하다니, 프로다.

"도착했군. 인형은 괜찮네. 소녀 다 가지게."
슬렌더맨은 그 차를 보며 옆의 라하에게 말했다.

//도착해서 정리좀 하느라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기다리셨을텐데.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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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htTikq6Ou+

점검 안내의 효과가 점점 변해가는군요.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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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무지개 빛으로 반짝반짝.
이런, 오늘은 잠이 안와서 새벽반 뛸까 했는데 못하겠넹...

475
별명 :
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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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양 않고~"

가뿐하게 말한 라하는 차에서 내리는 이를 바라봤다. 선글라스를 끼고 준수하게 차려 입은 남자는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라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쇼핑백-슬렌더맨이 들어준 것도-을 넘겨 뒷좌석에 넣게끔 했다. 그리고 인형이 들은 쇼핑백은 "비싼 거야. 조심히 모셔." 하고 조수석에 넣었다. 높임말의 주체가 이상했지만, 남자는 익숙(?)하다는 듯-혹은 원래 토를 달지 않는 이였다는 듯-조수석에 놓인 쇼핑백에 안전벨트를 매어주고는 차를 출발 시켰다.

"그럼 갈까요?"

라하는 제자리에서 빙글 돌아-과장스러운 행동이었다-슬렌더맨을 바라봤다. "뭐 먹을 건진 정했어요?" 일단 걷고 보자는 듯 걸음을 옮기며 물었다.

//괜차나오!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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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릴리아 갱신했어오 심심해오 전투하고시퍼오 일상하고시퍼오 1판정독하고올개오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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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갔다오게 릴리아주~

델피도 또 전투해보고 싶다! 양심전투겠지만!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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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릴리아주 다녀와요~!!
일상을 구해보고 싶은데 손이 느려서 점검 시간을 낄 것 만 같아 두렵다...☆

479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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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htTikq6Ou+

차를 몰고 온 그는 익숙한 몸놀림으로 그녀의 짐을 옮겼고 인형에 대한 높임말에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말 그대로 프로의 자세. 한푼 두푼으로는 저런 사람을 고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었다. 슬렌더맨은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 묻고 싶었으나 역시 그것까지 묻기엔 조금 그런가. 하고 말기로 했다.

"어, 어어. 가세."
정신이 팔려 그녀의 물음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그는 얼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제자리에서 빙글, 하고 한 번 돌더니 - 20대 이후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행동이었다. - 무얼 먹을건지 정했냐며 먼저 걷기 시작했다.

"미안하네. 아직 정하지 못했네만, 햄버그는 어떨지 생각하고 있었네. 그러니까...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해야하나. 허허."
그녀가 무얼 좋아하는지 몰라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낸 결론은 결국 무난힌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다.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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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478
앞으로 1시간...단문만으로 처리해야하려나?

일상은 델피주 고픈뎅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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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앗... 그럼 델피주 저와 일상 돌리실래요?? (두근)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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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누구신가?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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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매 릴리아주 왔우여 전투가 고파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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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랍니다!!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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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영월주인가?!
그럼 무지 짤막하게 한번 돌려볼까? 선레부탁해도 되?

어서와 릴리에주!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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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영월주+델피주 일상인가!!관전해야징 (릴리아는 팝콘을 챙긴다.주섬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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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선레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 으음.... 써올게요!!!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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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례사와 만날때의 상화울 생각해두고 있긴하지만 곧 점검이니!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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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옆에서 자면서 나 때려 어떡하지 밀어낼까 건드리면 깨서 울텐데ㅠㅠㅠㅠㅠ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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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꼬대가 다이나믹하구만...나이가 어린 동생인거야?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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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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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그요? 괜찮아요, 좋아하니까."

고개를 끄닥거리며 답한다. 라하는 방글방글 웃으며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근처에 맛있게 하는 집이 있나?" 딱히 이 근방에서 음식을 사먹은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 아무 곳이나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으음. 라하는 고민하며 길가에 있는 가게들을 슥 둘러봤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여럿 있고, 양식 전문점도 제법 보인다.

"어디로 가죠?"

아마 슬렌더맨도 저와 비슷하리라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모르는 일이다. 혹시 아나. 괜찮은 가게를 알고 있을지. 라하는 슬렌더맨에게 물으며 근처의 가게들을 가리키는 시늉을 했다.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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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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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장을 입고, 챙이 넓은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 쓴 영월의 손에는 고로케가 가득 들어 있는 비닐봉투가 들려 있습니다.

어제부터 다이어트 한다고 와이러즈 조직에 당당하게 말했음에도 고로케가 정말 먹고 싶었거든요.
제법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걷는 그는 굉장히 기분 좋아 보입니다.

"단골집이 될 것 같네요."

그렇지만, 형제들에게 들킨다면…… 으음, 뇌물이라도 줘서 넘겨겠네요.
들키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가는 지름길로 몸을 틉니다.

굉장히 복잡하긴 하지만, 이 지름길 만큼 빠른 건 없었고
따뜻할 때 얼른 가져가서 먹고 싶었으니까요.

//사실 영월주가 고로케를 먹고 싶었다카더라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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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이제 3살.귀여워서 옆에 누워있었더니 때린다.내가 싫은가봉가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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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아니 영월주 그 고로케 설마 성당 앞에 있는 그 고로케라거ㄴ(아닌가)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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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494 맞습니다!!! 릴리아와 함께 뛰었던 그 거리입니다!!!! ><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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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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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컥!"

남자는 주저없이 상대방의 복부를 항해 주먹을 날렸다. 상대는 이내 거품을 물고 쓰러져버리는 것을 보며 남자는 담배 한가비를 입에 앙 물었다.
그러다가 옆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지난번에본 장례사가 걸어오고 있었다.

"너였나?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남자는 먹을 것이 대해서는 코가 예민하였다.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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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493
어머나 3살이라니~엄청 귀엽겠다! 나도 동생을 가지고 싶지만 지금 말해봤자 무리지 아들 하나 이제 대학 갈때까지 키웟는데 2회차이니(...)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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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495 오홍 설마했는데 맞았군 」≥∀≤「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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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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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rIEHbc9lAo

처음 만나는 분들은 저를 신기하게 보시네요.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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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497 귀엽지..엄청..잘때만..깨있을땐 눈은 귀여워서 호강인데 머리채를 잡힌다.+달라붙기 근데 왜 지금은 자는데 때리는 거지 아프진 않은데 뭔가 상처..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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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앗 레주야?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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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499 레주다!!(신기) 안녕하세엿!!(군기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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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500
잠꼬대인걸 뭐~그냥 머리쓰담쓰담해줘~

504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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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rIEHbc9lAo

>>501-502 레주에요.
잠깐 기획서 검토, 수정, 피드백하고 다녀왔더니 시간이 걸렸네요.

505
별명 :
영월-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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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앗. 안녕하세요, 형제?"

지름길로 꺽어서 걷다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조금 앞에 쓰러진 남자를 두고 담배를 피우는 형제가 보였습니다.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다가 고로케에 반응한 형제의 말에 절로 그것이 들어있는 봉투를 뒤로 숨겼다가 다시 꺼내듭니다.

"아, 맛있는 냄새요?"

눈 앞의 형제에게도 자신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이 순간에 영월의 머릿속에 든 생각은 하나였죠.

그래, 공범으로 만들면 되는 겁니다.

"네, 고로케에요. 어느 친절한 수녀님을 만나서 안내 받은 곳에서 샀는데, 꽤 맛있어서 또 사러 나왔다가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형제는…… 일하던 중이었어요?"

그제야, 쓰러진 남자에게 영월의 시선이 옮겨집니다.
이런, 그대는 이미 거품을 물고 기절해버렸네요.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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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503 쓰담쓰담(델피주를 (?!)

>>504 고생했어여!!@_@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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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레주 어서와요!! 동생의 잠꼬대가 다이나믹 하구나....!!

508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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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rIEHbc9lAo

잠꼬대가 신기하네요. 그래도 귀엽다면 된거죠.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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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손이 머리로 향해서 거실로 도망쳤다.식겁했음..아기주제에 힘이 세다구 내 동생 머리채 잡히면 오도가도못해

509
별명 :
델피-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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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그래, 맛있는 냄새. 담배를 피고 있어도 그런 냄새는 잘 맡거든."

남자는 스스로의 코에 자부심이 있는지 훗하고 웃는듯하였다.
남자는 영월의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 수녀님이라...방금 전에 만났던 이상한 여자가 떠올랐다.

"음...그냥 시비 털어오길래 말이야. 옆에 친구 2명을 날리니 도망치길래 뒤쫓아왔지."

그 결고는 보다시피.
남자는 영월의 고로케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먹고 싶은 것이 분명해보였다.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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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506
우째서 나를?!...멍멍?

>>508
귀여움은 정의지!

>>509
듬직한 동생이 되겠구나~(?)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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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릴리아에 대한 호칭
영월:수녀님 델피:이상한 여자
그렇구나 헤헤헤헤헿헤헤헤헿헿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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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510 나이 차가 너무!!많이!!나!! 언제쯤 듬직해질까?한 17년뒤면 좀 듬직하려나..(먼산 갈길이 멀다 동생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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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오 노..점검 10분 남았어어ㅓㅓ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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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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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아, 그래서…… 그대들이 완전히 보기 좋게 기절해버렸네요."

와이러즈에 시비라, 쓰러진 남자를 보던 영월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검은 정장을 입고 있으니, 당연히 와이러즈라는 것을 알텐데 왜 시비를 거는 것일까요.


"괜찮다면, 하나 드실래요? 카레, 치킨, 치즈, 감자, 해물. 맛은 다양하게 있어요"

기절한 남자를 뒤로 한 채, 영월이 웃으면서 봉투를 뒤적거립니다.

"어떤 맛으로 드릴까요?"

어느 맛이든 모두 맛있어요, 라고 덧붙혔습니다.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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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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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노우.... 점검 시간이 코앞이야!!!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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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그러고보니 영월주도 어릴 때 자주 책상 밑에 머리를 들이밀고 자거나 자면서 방 어딘가로 굴러갔다고 해요.
그래서 친척 집에서 자다보면 사촌오빠들이 아침에 되게 놀랐다고(....)...

517
별명 :
델피-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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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해물은 뭐냐?...하나만 줘봐."

남자는 해물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다.

"이거...의외로 맛있군..."

담배꽁초는 바닥에 버리면서 남자가 말하였다.

"아, 어디가는 길이었는데...고로케는 고맙다 다음에 내가 돈을 내도록하지."

//점검이라고 곧바로 끊기!!!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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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6jz+fIHToI

>>516
굴러갔다니...뭐야 그게...귀여워...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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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릴리아 !갱신!좀따봐여ㅕㅓ(마지막아우성)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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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u0HStU4OLo

영월주 ㅋㅋㅋㅋㅋ규ㅏ엽잖앜ㅋㅋ

521
별명 :
영월-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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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이요? 잠시만요"

봉투를 뒤적거려, 해물고로케를 꺼내서 건네줍니다.
의외로 맛있다는 형제의 말에 고개까지 끄덕거리며, 그렇죠? 하고 되묻습니다.

"고로케, 엄청 맛있거든요"

사실, 영월이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을 리는 없지만요.

"어디 가시던 길이었나요? 아, 다음에 하나 사주셔도 되요. 아니면, 맛집의 위치라도……"

담배꽁초를 버리며 말하는 형제에게 웃으면서 말을 건넵니다.
역시 맛있는 건 나눠먹는 게 제맛이네요.

//곧 점검이니 이것을 막레로 할까요??? 으아아.. 시간이 코 앞이다...!!!

522
별명 :
영월-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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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518 고마워요ㅋㅋㅋㅋㅋㅋ!! 오빠들 말에 의하면 '방 전체를 굴러다녔다' 고 합니다..(먼산)
>>520 고마워요ㅋㅋㅋㅋㅋ!! 지금도 식구들 사이에서 어렸을 적의 제 잠버릇은 회자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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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htTikq6Ou+

앗 혹시 레스가 써지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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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오오오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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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htTikq6Ou+

돌아왔다! 빨라졌군요. 앗, 답레, 답레. 죄송합니다 라하주! 금방 써올게요.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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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아 돌아왔다!! 델피주 수고 많았어요!!!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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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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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htTikq6Ou+

"이 가게는 어떤가."

아파트 식당가의 한 가게. 크기도 작고 좁은 것이 테이블도 몇 개 없었다. 허나 그만큼 아기자기하고 내부는 벽돌로 지어놓은 것이 동유럽의 가게를 떠올리게 했다. 거기에 벽에는 양초 모양의 LED 등불까지 달려있어 작지만 분위기 자체는 나빠보이지 않았다. 슬렌더맨이 내부로 들어가자 높이는 그가 등을 곧게 세우면 천장에 닿을 듯 말 듯 했다. 그만큼 높이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슬렌더맨은 마치 소인국의 거인과도 같이 보였다.

"흐음."
그는 이 가게에서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지 못하고 들어가서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어서 오라며 손짓한다.

"어디보자. 메뉴는... 여러가지 있군. 파스타, 피자, 햄버그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메뉴들은 평범한 파스타 가게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취급하는 음식들 대부분이었다. 슬렌더맨은 메뉴가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우선 그는 어린 닭을 이용한 치킨 스테이크와 베이컨 2장을 주문했고, 잠시 음료쪽을 보다 고민하던 그는

"술은 좀 하는가? 술이라기보단, 화이트 와인을 시킬까 하네만."
그러고보니 나이를 묻지 않았었다. 하지만 아주 어려보이진 않고, 갓 성인이 된 나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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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졸리지만 밤을 새고 싶다..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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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r67MEbPhys

모두 좋은 새벽!!! 1박2일로 어디 놀러가지만 꼬박꼬박 들를 예정이다!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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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릴리아주 갱신!!좋은 아침이에요!!! ;)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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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hpyE1q1cYA

빅토르주 갱신! 모두 좋은 아침:)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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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안녕하세요 빅토르주!!초면이군!!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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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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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이 고른 가게에 들어서자 얼마 없는 사람들의 시선이 참 묘하다. 라하는 그 뒤를 따라 들어가며 가게가 꽉 찬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다. 가게 내부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번 가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네. 라하가 짧게 어깨를 으쓱였다가 제게 어서 오라며 손짓하는 슬렌더맨에게 다가가 그의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센스가 좋네요, 아저씨."

농담하며 키득거린다. 슬렌더맨이 음식을 주문하자 라하도 똑같은 것을 주문했다. 이내 그가 술은 하느냐고 묻자 라하는 부러 과장스러운 행동으로 제 몸을 감싸는 시늉을 하더니,

"술이라니. 나한테 무슨 짓을 하려구요?"

하고 못 미더운 눈을 하다가 감싼 몸을 풀고 짧게 양손을 들어올렸다. "농담이에요!" 덧붙인 말은 여전히 장난기가 가득했다.

"아무튼, 술은, 글쎄여. 아저씨랑 내가 그런 걸 함께 마실 사이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다시 이어진 말은 짐짓 거리를 두는 말이었다. 라하는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슥 훑으며 중얼거렸다. 분위기인가? 하고.

//잠..들어부렀슴다... ㅇ>-< 미아남다...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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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랴주 빅톨주 어솽!!!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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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주 재갱신!!누구 있나요 일상돌릴사람 혹은 전투돌릴사람!!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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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 있습니떠! 전투 할까요?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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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좋습니다!!야..양심전투 부탁드려요..(쭈글)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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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떠! 선레는 누구 할까요?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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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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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w8esXPP+UM

오랜만에 다시 온 장주 갱신합니다! 휴대폰님이 운명하셔서 지금 G1  공기계로 쓰는중 ㅋㅋㅋ넘나느려 ㅠㅠ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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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영월주 갱신!!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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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539 장주 안녕하새요!초면이군!

>>538 그리고 역시 선레는 다이스

다이스(1 ~ 2) 결과 : 2 1 릴리아주 2 호세주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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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 어서와요!! 으앙... 핸드폰이 운명하다니... 8ㅅ8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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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영월주 안냥!!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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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오오 전투다!!!

영월주:팝콘
영월:팝콘과 콜라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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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서오세요!

그럼 선레 써올께여!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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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릴리아주 반갑슴다! 앞으로 잘부탁해요!
호세주 영월주도 반가워요!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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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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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1FBQ4C9Rn+

헐 장주 어솨여! 영월주 어솨여!! 호세주 어솨여어!
와! 전투다! 전! 투! (영월주의 팝콘을 빼앗으며)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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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1YLGPObVqg

아떨렼ㅋㅋㅋ호세 와이러즈 파더인뎈ㅋㅋ전투라닠ㅋㅋ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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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w8esXPP+UM

장이랑 돌리실분?
전투, 일상 가리지 않아요!~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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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앗, 저하고 돌리실래요??(두근)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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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1FBQ4C9Rn+

일상이 두 개! (좋음)
구경! 구경! (팝콘(콜라(나쵸(편안한관람석(쓸디안경(두근두근거리는마음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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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네!네! 전투로 하실래요? 일상으로 하실래요?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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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552 일상, 전투 다 좋아요!!!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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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레스 작성 중인데 살짝 크로테스크 할지도 모르는데 괜찮을 까요?

55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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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w8esXPP+UM

>>553카믄 전투로 하죠! 스릴감 넘치게 갑시다!
곧 써올게요~

55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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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넵!!상관없습니다!!그로테스크 좋아해요!!

55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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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오오 첫 전투다!!(두근두근) 그럼 저는 제 HP가 얼마인지 확인하고 올게요! HP가 몇 번 스레에 적혀있더라...

558
별명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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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자신의 산하에 있는 조직원들을 과 함께 어느 조직을 공격하기로 했다. 맨 처음에는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좋게 말로 했고 총 3번을 권유 했지만 모두 다 거절 했으면 자신이 직접 개척한 해외루트에 손을 대는 것을 본 호세는 직접 철저하게 응징하기로 마음 먹었다. 호세는 자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익살스럽게 생긴 가면과 낫처럼 러그 나이프를 챙겼다. 물론 자신이 애용하는 장검도 챙긴 채 말이다. 린다는 굉장히 흥분 했다. 간만에 자신만의 시간이 온 것에 환희 하고 있었다.
어느새 그 조직의 아지트에 도착 했고 일제히 돌격하였다. 결과는 당연하다는 듯이 와이러즈의 압승 이였지만 파더 임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미친 개처럼 날 뛰는 바람에 호세는 이곳 저곳에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었다. 다른 부하들은 호세에게 쏠린 어그로 덕에 큰 피해 없다. 다들 이 아지트에서 호세가 무슨 짓을 할 것인지를 알기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칼 몇자루와 축음기 그리고 엘피판 몇장을 두고 바로 그 자리를 떠 났고 호세는 축음기에 틀어 노래를 듣기 시작 했다. 드보르작의 9번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가 흘러 나왔고 호세는 린다의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무언가 소름 돋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수술용 장갑을 낀 다음 한곳에 모아놓은 시체가 있는 곳으로 갔다. 호세는 그 중 한 사람의 목을 자른 뒤 눈을 마주 보았다.

“ 아.... 이 사랑스러운 것! HaaaaAA "

 호세는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시체의 볼살을 이빨로 물어뜯은 뒤 음미 하듯이 곱씹기 시작했다. 이윽고 호세는 이빨 보이며 웃은 뒤 그 시체의 볼살을 올려 웃는 표정을 만든 다. 호세가 물어뜯었기에 살 대신에 이빨이 보였다. 호세는 기념사진이라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호세는 이윽고 머리통을 던져 버린 뒤 장난을 차듯이 시체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을 향하여 걸어 갔다.

“ 누구랑 놀아 줄까! ”

댄과 데니스의 환영은 눈을 가린 채 고개를 흔들고 있었지만 린다는 그런 거 신경 안쓴 다듯이 즐거워했다. 호세는 시체의 목덜미를 물은 체 흔들었고 혈관이 끊어지면서 여기저기 피를 뿌려 대기 시작했고 아까 볼처럼 음미하듯이 씹은 뒤 삼겼다.

“ 거기 뒤에 있는 너! 이제 시체 말고 살아 있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은데! 이리 나와 보는 거 어때? 많이 사랑 해줄께! ”

호세는 어둡게 그림자가 잔뜩 껴있는 통로에서 인기척을 느끼었고 위와 같이 소리치 쳤고 호세는 익살스럽게 생긴 가면과 낫처럼 생긴 러그 나이프를 꺼내었다. 호세는 이미 전투 치루 직후 이며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지만 흥분 상태이기도 했다.

// 적어보니 그렇게 잔인한거 같지도 않네여 ㄷㄷ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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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 나이프는 헌터X헌터 에서 나오는 벤즈 나이프를 따온 것 입니따!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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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오빠)  잘가~  또 놀러와~!

"응 나중에 또올게  바이바이~"

장은 고아원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아쉽다는듯 달라붙는 아이도 있었지만 일단 다음에 오겟다는 말로 때어내곤 작별을 했다

봉사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냇는지 하늘은 어느덧 검게 물들어 있었다 하늘을 쳐다보며 걷던 장은 '..... 수녀님....'  이라 중얼거리며 반지를 만지작 거렷다

잠시 멍하니 서있던 장은 다시 집으로 가려고 걷기 시작햇지만 수므걸음쯤 걸었을까? 장은 갑자기 뒤를 돌아보곤 말했다

"거기 숨어있는놈 아까 소리 다 들렷거든? 나올거면 지금 나오시지?"

 좀 늦었슴다 죄송 ㅠㅠ  떡밥 끼워넣는다고...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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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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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그곳으로 걸을 생각이 없었다.
사실 처음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었고, 아니.애초에 목적지라는 게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또 잊어버렸으니까.
빌어먹을 건망증. -소녀는 그리 생각했다.
 그리 정처 없이 떠도는 소녀의 눈에 띈 것은 어느 조직의 아지트로 몰려 들어가는 양복 차림의 사람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나 눈에 띄는 광기 서린 표정의 남자.

"..뭐지?양복이면..와이러즈?맞아.그걸 텐데."

쓸데 없는 오지랖이 도져버렸다.
소녀는 걸었다.
아지트 안으로 걸었다.
순간 훅 치고 들어오는 피 냄새와 아까 보았던 광기 서린 남자의 광기 서린 행동이 시신경을 곤두세우게 하였다.

지옥.소녀는 그리 생각했다.
아,저 남자는 나를 부르는 것인가.

권총을 손에 쥐었다.

"...."

말이 안 나와.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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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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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안 나오면 너도 죽인체로 사랑해 줄꺼야! 알았지? ”

호세는 고기를 썰 듯이 시체를 썰기 시작 했고 토막난 시체는 그냥 아무 곳에나 던져두었다. 호세는 양복 주머니에서 파이브를 꺼내어 불을 붙여 피우기 시작했다. 호세는 파이프를 문체로 릴리아가 있는 곳을 향하여 아주 천천히 걸어갔다. 이것은 일종의 기회를 주는 것 이였고 더욱더 스릴을 느끼기 위한 린다 만의 방법 이였다.

“ 안나오면 내가 직접 찾아가야지! 내 취향이면 살려주고 아니면 죽인다! ”

호세는 혹시 몰라 근처 내벼러 두었던 자신의 장검을 한손으로 쥐었고 다른 한손에는 낫처럼 생긴 러그 나이프가 반짝이고 있었다. 호세의 입에서 담배 연기가 뿜어 나왔지만 아까 씹어먹은 시체 때문이지 이곳의 조명이 정육점처럼 붉은 색이라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연기는 붉은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 유감스럽게도 대체로 나의 취향이 시체지만 말이야! ”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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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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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이시여..-소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17년 동안 수녀로 살아오다가 최근에 이 세계에 발을 담근 소녀로써는 이 광경과 저 남자는 너무나 그로테스크하고 끔찍한 것이었다.공포심이 몸을 뒤덮었다.

"정신 차리자.릴리아.."

왜 쓸데없는 오지랖을 떨어서. 소녀는 그리 생각했다.
떨리는 손으로 권총을 보이지 않게 넉넉한 니트 속에 숨기고는(그러나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위치에),

어두운 통로 밖으로 나갔다.
붉은 담배연기가 신경을 자극했다.

"아,담배는 싫은데.헤헤."

너무 무서우니까 웃음이 나오나보다. 미친.

564
별명 :
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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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릴리아는 수녀 지망생입니다!아직 수녀가 아니에요!!첫째 줄 '수녀 (지망생)'으로 바꿔 읽어주세요!!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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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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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자마자, 아이들의 목소리에 움직임을 멈춤니다.
조금 멀리서, 흰 와이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남자가
아이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영월의 눈에 비칩니다.

아이들을 놀아주는 사람인걸까, 고개를 갸웃 거립니다.
덩치가 좋은 남자와 아이들을 번갈아봅니다.

일이 생각났습니다. 아, 누군가의 장례를 막 치룬 후 였죠.


장례를 마쳤으니, 제 갈길을 가려다가 '수녀님' 이라는 단어가 귀에 들어와, 얼마 전 만났던 수녀님이 생각났습니다.
일의 현장을 발견당한 그 때 일이 기억나, 고개를 가볍게 흔듭니다.

결국 맛있는 고로케도 얻어 먹었으니 된 거죠. 그대는 그 수녀님과도 아는 사이일까요.

근처에는 방금 장례를 마친 시체가 있었고, 난 몸을 조용히 숨겼습니다.
그저 지나가길 바라면서요.


들키지 않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숨을 때 났던 작은 부스럭 소리가 들렸나봅니다.


"안녕하세요, 그대?"

챙이 넓은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검은 정장을 입은 영월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괜찮아요!! 저도 늦었는걸요ㅠㅠㅠㅠ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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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수녀나 수녀 지망생이나 그게 그거..ㅋㅋㅋㅋ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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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식사 하면서 하세여! (도시락을 까먹으며)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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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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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마르지만 풋풋하고 전등이 붉은 색이라 제대로 감은 안 오지만 풋사과 같을 것 같네! 조금 양이 적어 보이지만! HhhaaaAA "

호세는 그렇게 말한 뒤 장검을 바닥에 있는 힘껏 쌔게 박아 넣었고 장검은 그대로 박혀 있었다. 상대가 원거리 공격 일 경우 여차 할 때 엄페물로 쓸 생각인 듯 하게 애초에 이렇게 밀페된 공간에서 원거리를 공격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말이다. 호세는 러그 나이프를 들고 빠르게 대쉬를 하며 심장을 향하여 나이프를 든 손으로 내리 찔렀다.

“ 이거 한방에 죽어버리면 곤란 해요! 풋사과양! ”

호세는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자신의 가면처럼 웃기 시작했다. 하관이 비어 있는 가면이라 그런지 호세의 웃는 모습이 적나라게 보여 졌다. 원거리인지 근거리 인지 이번 공격으로 무언가 알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는 호세였다.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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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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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도 안녕...이라곤 못하겟군  그렇지?
그 검은 양복을 보아하니 와이러즈쪽 녀석인것 같은데....  이 근처엔 무슨 일이지?"

장은 길가의 짱돌을 주우며 그에게 답했다 챙이 넓은  검은 모자를 쓴 그에게는 왠지 불길한 분위기가 느껴졋다

"빨리 답하는게 그쪽 신상에도 좋다고 생각되는데...."

장은 짱돌을 던졋다 받았다 하며 그를 노려보고 있다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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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내리 찔럿다 라고 하니깐 무언가 완결형 같아 보이기도 하고... 흠....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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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디게 무서워 ㅠㅠ 실제로 만나면 그냥 얼어버릴듯 ㅎㅅㅎ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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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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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진짜."

소녀는 두려워 실소했다. 그러다가 빠르게 심장을 노리며 다가오는 남자를 보았을 땐,더 이상 얌전하게 있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
소녀는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 심장을 보호하고 바닥을 굴러 호세에게서 조금 떨어졌다.
니트가 살짝 찢기고 가슴팍에서 피가 흐른다.

"아저씨,미치셨어요?"

소녀는 니트 안에서 권총을 꺼내고,바로 쏴 갈겼다.
주위를 둘러보니,시체들 사이에 쓸 만한 무기도 떨어져 있으니 견딜 순 있겠다-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다.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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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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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땀이..무서워..실제로 만나면 릴리아같은 대응도 못 할 듯..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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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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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눈 앞의 짱돌을 집어들며 말합니다.
이런, 완전히 경계 받는 것 같네요. 나는 여전히 미소를 입에 머금습니다.

짱돌이 떠올랐다가 다시 떨어집니다.

"네, 맞아요. 와이러즈의 장례사 입니다. 음.... 이 곳에서 일이 있었고, 그 일을 마쳤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몸을 숨겼다.. 고 하면 믿어주시려나요"

모자를 들어올리면서 웃으며 인사를 건넨 후, 다시 머리에 씁니다.
상대가 보통 사람이 아니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아프나이데 아니면, 헌터즈... 어느 쪽일까요.

"그대, 이 골목은 피해 가시는 게 좋아요. 방금 일을 마친 후라서, 피비린내가 강하거든요"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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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호세... 무서워...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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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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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싸울때도 저런 애였나?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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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레주다!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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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다!!! 레주 어서와요!!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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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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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책 좀 읽다가 돌아왔어요.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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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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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공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몸을 틀은 뒤 그 상태로 바닥을 구르는 모습을 보고 린다는 이래야지 재미있지 라고 속으로 외치며 호세는 손가락을 팅꼈다. 이윽고 자신에게 겨누어져 있는 총구를 보고 피하려고 했지만 이전에 전투에서 너무 많은 스테미나를 소모하는 바람에 움직임이 둔해 졌고 그 결과 릴리아가 쏜 총알은 호세의 쇄골 쪽으로 파고 들어 갔다. 호세는 상처 난 부위에 피를 손으로 묻힌 뒤 자신의 입으로 집어 넣었다.

“ 음, 달콤해! 풋사과야, 너는 어떤 과즙을 흘릴 꺼니? HaaaAA "

호세는 곧바로 큰키를 이용하여 위에서 찍어 누르려는 듯이 나이프를 들어 릴리아의 정수리를 향하여 나이프를 내리 쳤다. 이런 전투 와중에도 담배를 피우고 싶었는지 호세는 깊게 빨아들인 뒤 담배 연기를 내 뱉었다.

“ 다음은 뭐니?”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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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어서오세요!

>>576
저렇게 하고 싶었지만 자폭이 상대라...하하... 주륵...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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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어솨요:D!
식사는 하셔씸까!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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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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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 유명한 와이러즈의 암살단 장례사라고?  글쎄....평소같으면 믿지 않았을지도?"
 
장은 그를 째려보며 짱돌을 꽉 지었다

"그런데 지금은 믿을수밖에 없네....  네 말대로 그쪽에서 피비린네가 풀풀 나거든!!!!"

장은 돌을 던졋다-아니 던지는 척을 했다 근처에 무기로 사용할만한 것은 없었기에 좋은 근거리 무기인 돌을 포기할순 없었다 하지만 페인트는 먹힐지도 모르리라
그렇게 믿고 장은 그를향해 뛰쳐나가더니 머리를 향해 돌을 내리쳣다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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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레주 반가워요~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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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요즘 편의점은 도시락 반찬이 되게... 많이 나오네요 (..)
밥이 모자랑...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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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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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진저리를 쳤다. 세상에,저런 징그러운 말을 잘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 이런 느낌이랄까.

"..그 풋사과,거리는 건 그만 둬 줄래요.아저씨?"

정수리로 내려오는 나이프를 왼쪽으로 신속히 움직여 피한 소녀는 아까 자신의 총알이 남자의 쇄골께에 박힌 것을 기억하고는 남자의 등 뒤로 돌아와 권총을 겨누고,쐈다.
등으로 소녀의 총알들이 날아왔다.

"왜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건데요..? 나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뭐,저 남자 눈만 봐도 제정신 아니라는 건 알겠으니,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만.
소녀는 거슬리는 긴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버리고 총을 겨눴다.

587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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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GIYfg4bm/I

지금 빵 구워요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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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빵 구워요? 크림? 번? 크루와상?
뭐든 맛있겟다!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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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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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그럼 뭐라고 해줄까? 아가, 달링, 허니, 음... 풋사과! 자 골라봐! ”

호세는 자신의 나이프를 피하는 것을 보고 다음 공격을 회피하기 위하여 그 상태로 앉은 뒤 왼쪽 발을 축으로 오른쪽 다리를 이용하여 뒤에 있는 릴리아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려고 한다. 호세는 교향곡에 맞추어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자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가녀린 소녀가 자신하고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우는 것에 묘한 흥분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 아까 나보고 미쳤다고 했었나? 애도 참, 사람들 다들 어딘가 미쳐있단다!”

호세는 담배 연기를 릴리아의 쪽으로 내뿜었고 릴리아의 시야를 차단하여 권총의 사격에 제한을 걸기 시작했다.

590
별명 :
영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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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돌을 꽉 쥔 그대는 나를 노려봅니다.
아, 위험하네요. 나는 강화인간도 아니니까요.

"!"

짱돌을 던지려는 장의 행동에 영월은 팔을 들어 얼굴을 막았다가 훅 다가온 그를 발견하고 깜짝 놀랍니다.

어찌어찌 피한 영월은 모자를 벗습니다.
평소 같으면 벗지 않았을테지만 오늘은 이야기가 다르네요.

"나는 강화인간이 아니라서, 맞으면 꽤 아프답니다!!"

허리춤에 찬 단도를 손에 쥐고, 그대에게 휘둘렀습니다.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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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마지막 위에 줄에 사람들이 아니라 사람들은 입니따!

592
별명 :
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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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됐고,그냥 좀.."

소녀는 남자의 말에 대꾸하다 남자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버렸다.
젠장,소녀는 그리 생각하며 권총을 들어올리며 상체를 겨우 일으켰다.
저 남자는 대체 뭔데 총알을 맞고도 저런 몸놀림이 나온단 말인가.

"당신은 그 중에서도 특히 미쳐 있.."

그러다 남자의 담배 연기에 시야가 흐려졌다.
소녀의 사격에 틈이 생겼다.

593
별명 :
장-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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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

장은 극ᆞ

594
별명 :
장-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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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w8esXPP+UM

>>593 으아 중도작성!!!!  저거 무시해주세요!

595
별명 :
장-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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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w8esXPP+UM

쯧!

장은 그가 돌을 피하지 낮게 혀를 찻다 왠만하면 다 먹혓는데
그때 그가 단도를 휘둘러오자 장은 피하지 못하고 왼팔을 꽤뚫리고 말았다

"크윽! 나도 아픈건 마찬가지라고! "

장은 단도를 쥔 손을 꽉 쥐어잡고 그의 복부를 강하게 찼다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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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0!!!!! 으아어ㅏ 저도 베이킹 하고 싶다 ㅇ>-<!!!!!!

59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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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w8esXPP+UM

>>595의 단도를 쥔손 은 영월의 손을 꽉 잡은겁니다 도망가지 못하게

598
별명 :
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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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aaAA "

호세는 소녀를 포박 할까 했지만 그러면 아마 호세의 승리로 끝이 날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린다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린다는 오랜만에 자신을 연기해 주는 호세가 더욱더 자신을 더 연기해 주었으면 했기에 호세는 포박 대신에 주먹으로 릴리아의 명치를 강타 할 생각으로 주먹을 날렸다. 이 정도면 기절하거나 하지는 않아도 굉장히 아파해 할 것이기 때문이다. 린다는 궁금했다. 이 소녀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 자, 웃어보렴! ”

호세는 볼을 손가락으로 올리며 웃으라는 듯이 제스쳐를 취했다. 그때 아지트 내부에 알람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고 호세는 그 알람을 듣고 혀를 찼다. 그리고 호세는 데니스를 연기 하기 시작했다. 잔뜩 흥분되어있던 호세의 몸과 심신은 거짓말처럼 냉정 해졌다.

“ 아가씨, 곧 있으면 여기에 경찰이 올 꺼야, 괜히 잡혀들어가지 말고 우리 이쯤에서 마무리 하는 것은 어떤가? ”

호세는 싸울 의사가 없다는 듯이 나이프를 시체가 한가득 있는 쪽을 향하여 던졌다.

599
별명 :
릴리아-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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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건가?-소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명치께로 날아오는 주먹,그대로 맞아 눈물이 흘렀다.이차저차해도 소녀는 아직 여리다.

남자가 자신의 얼굴에 손을 댈 땐 끔찍해서,두려워서 다시 눈물이 흘렀다. 여기서 죽긴 싫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다음 이어지는 남자의 어조는 놀랍도록 차분했다.
심지어 나이프를 던져버리기까지?
이상했지만,소녀로썬 이 기회를 날릴 필요가 없었다.

"..그래요."

600
별명 :
영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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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손이 잡히자마자, 영월은 복부를 강하게 걷어차여서 나동그라집니다.

"억...!"

장난 아니게 아픕니다. 과장 조금 섞으면 죽을 것 같아요.
왜 나는 강화인간이 아니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게흑, 어흑, 하고 바닥에 헛구역질을 한 영월은 입가를 소매로 슥, 닦아냅니다.

"정말 발 힘이 세시네요..."

평소의 여유 마저 사라질 것만 같네요. 돌아가고 싶지만, 그대는 날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피를 뚝뚝 흘리면서, 제 손을 꽉 잡고 있군요.

"나는 받은 대로 되갚아주고 싶은 성미라서 말이죠."
물론, 거짓말이지만 그렇게 말하며, 작은 칼날이 앞굽으로 튀어나온 신발로 장의 얼굴 부분을 노리며, 휙 휘두릅니다.
아픈게 다 가시지 않아, 조준이 잘 되질 않네요.


//날려먹었습니다... ;ㅅ; 영월이 신고 있는 신발은 킹X맨의 그 신발과 비슷합니다. 독은 없어요.

601
별명 :
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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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 흠, 그럼 앞장서게 출구는 저거 하나 밖에 없어서 말이야, 내가 앞으로 갔다가 총 맞으면 안되거든 ”

호세는 깊게 박아 놓았던 장검을 꺼내든 뒤 자신이 쓰고 있던 가면을 장검으로 인하여 생긴 균열 근처에 가면을 두었고 릴리아 보고 먼저 가라는 듯이 손짓 했다. 호세는 재킷 주머니에 있는 왁스를 꺼내어 머리를 올백으로 뒤쪽으로 넘겨 버렸다.

“ 나이도 젋어 보이는데 그리 울상을 하고 있으면 쓰나? 웃으라고 haAaa "

호세는 린다의 웃음소리를 흉내해 보았지만 완전 어색했다. 호세는 파이브를 집어 넣고 시가를 꺼내어 피며 먼저 앞장 스라는 듯이 손짓 했다.

602
별명 :
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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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그렇게 말하니까 앞장서기 싫어지는데요."

아직도 약간 떨리는 목소리를 하고.그럼에도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인지 앞장서는 소녀.

"내가 울상인 건 너 때문이잖아요,미치광이 아저씨."

린다의 웃음을 따라하는 남자의 목소리를 들은 소녀는 몸을 잘게 떤다.
그리고 앞장서 나가려다가 뒤돌아 와서 올백을 넘기던 남자의 뺨을 세게 후려치고는 밖으로 도망친다.

//소심한 복수

603
별명 :
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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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 음.... 저런 성격 좋을지도... ”

호세는 누군가를 연기하지 않은 체로 위와 같이 말하였다. 그 상황에서 자신의 뺨을 세게 후려치고 밖으로 도망치는 성격이 마음에 든 것 같았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아마 자신이 다음 타겟으로 할 후보에는 올라간 듯 하다. 호세는 담배연기를 내뿜은 뒤 자리를 떠났다.

// 릴리아 주 수고하셧습니따!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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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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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호세주 수고했어요!!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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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호세주 릴리아주 수고 많았어요!!!!!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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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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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5w8esXPP+UM

장은 발 부분에 달려있는 칼날을 피하지 못하곤 왼쪽 볼을 깊게 베였다
상처가 꽤나 깊은지 촤아악 소리를 내며 피가 뿜어져 나왔고 휜 뼈가 살짝 드러나보였다

"Shit!  이런 썩을....."

장은 그를 다섯대 정도 더 차고는 그를 잡고있던 손을 놓아서 다시 짱돌을 잡았다 왼팔은 잘 움직이지도 않는다

까드득....

장은 이를 바득바득 갈며 그를 노려보았다 그의 상태도 좋아보이진 않지만 자신역시 지쳐있다
무력화 시킬수 있을까?

-이걸로 막레 해야할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나가야 할일이 생겨서....
수고하셧어요!
장은 이제 힘이  빠졋으니 도망쳐 주시거나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607
별명 :
영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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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더 걷어차인 영월은 이제 무어라, 말할 힘도 남지 않았습니다.

손이 놓이자, 주르륵 하고 땅에 미끄러집니다. 진짜 아프네요. 도망칠 수 있을까요. 해보지 않으면 모르겠죠.

"...."

손을 바닥에 짚으면서, 어찌어찌 일어났습니다.
굉장히 어질어질합니다.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도망쳤습니다.




//장주 수고 많았어요!!!!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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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장주!!! 잘 다녀오세요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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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1FBQ4C9Rn+

두 분 수고하셨슴다 :D!!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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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1FBQ4C9Rn+

엇 영월이랑 장도 끝났네여 모두 수고하셔쑴다!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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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FeVrKT9z6M

두분다 수고하셨어요!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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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릴리아주 갱신.피 터지는 전투가 지나갔으니 일상이 필요해요!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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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엇 영월주 장주 끝났네여 수고하셨슴다!!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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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L4xTQqzqeY

릴리아 아야아야 해서 오또케 해... 8ㅁ8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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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이제 월영주는 일상을 구해볼까요? 일상 돌리실 분 있으실까요??(기웃)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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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L4xTQqzqeY

그러고 보니 주말인데 사람이 안 보이는군여 :0...
다들 놀러 가셨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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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614 흑흑 아팠어요(는 호세한테 총알 박아넣으신 1인)

>>615 일상 돌릴까여 영월주?다친 사람들끼리!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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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167 좋아요!!!  선레 부탁 드려도 될까요??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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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618 넷 써올게요!!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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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L4xTQqzqeY

(두근두근(팝콘 재장착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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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위커니즈시티수녀원 앞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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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아파. 소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간만에 느끼는 쓰리고 따갑고 축축한 고통이 소녀의 가슴팍에 번져갔다.
넉넉했던 니트는 목덜미에서 가슴팍까지 찢어져서 너덜거리고 피가 잔뜩 묻어 있다.

"..그 이상한 아저씨 때문에."

붕대도 없고 마침 돈도 없는 상황,소녀는 이제는 아무도 없는 수녀원의 계단에 앉아 은제 십자가 목걸이를 꼭 쥐고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던 도중,저 편에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인다.정장에 모자..? 아,어제 봤던 남자.

..근데 이름이 뭐였더라.

622
별명 :
영월-수녀님이 앉은 계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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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과장 안 섞고 이러다가 정말 죽을 것 같아요.
왜 나는 강화인간이 아니지,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그 정신 없던 와중에 모자를 집어들고 도망칠 생각을 할 줄이야. 웃음이 나옵니다.

어지럽고, 몸은 울리고 맞은 배가 아직도 욱신거립니다.
돌아가는 길은 어디더라, 생각도 잘 안나네요.


비틀거리면서 걷다가, 조금 멀리 수녀원 계단에 앉은 사람이 보입니다.
누구였지.... 기억을 더듬어갑니다.
릴리아 초이, 였죠.

"안녕하세요, 릴리아씨"

아픈 중에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니, 얼굴 쪽이 울립니다.

623
별명 :
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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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소녀는 인사를 건네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암만 해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빌어먹을 건망증. 소녀는 그리 생각하며 결국,

"안녕하세요,모자 아저씨.헤헤."

결국 또 아저씨다.

소녀는 남자의 발걸음을 바라보았다.비틀거리는 발걸음.
확신컨대,저건 누구랑 피터지게 싸운 다음에 나오는 발걸음이다.소녀 자신도 저런 발걸음으로 수녀원까지 왔기 때문에,알아차릴 수 있었다.

"헤헤,어디 아파요?싸웠어요?"

최대한 평소스러운 말투로,고통을 숨겨.

624
별명 :
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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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모자 아저씨..... 재밌는 별명이네요."

릴리아의 인사에 영월은 작게 웃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모자아저씨.
... 아저씨 라는 말이 조금 슬픕니다만.

릴리아씨도 누군가와 싸웠는지, 군데군데 핏자국과 다친 흔적이 보입니다.
누군가와 시비라도 붙은 걸까요.

"네, 조금... 걷어 차여서 복부가 아프네요. 릴리아씨도 심하게 다치신 것 같은데, 괜찮아요? 어쩌다 다쳤어요?"

아주 강하게 걷어차였죠. 생각해보니, 이름을 묻질 못했네요. 헌터즈인지 아프나이데인지 확인도 안했는데... 스스로가 한심해서 한숨을 내쉽니다.

625
별명 :
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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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죄송해요.이름을 잊어버려서,헤헤."

소녀의 웃음소리에는 약간의 고통이 묻어나있었다. 가슴팍에 칼로 베인 듯 한 상처가 원인이려나,라고 당신은 짐작할 것이다.

"누가 걷어찼어요?아프겠다.모자 아저씨도 이리 와서 앉아요."

계단을 탁탁 치며 웃어보이는 소녀.

"전요..어떤 양복 입은 이상한 아저씨랑 피 터지게 싸우다가.그래서 다쳤어요. ..모자 아저씨,왜 한숨 쉬어요?"

갸웃.

626
별명 :
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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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늦어버려따!!숙제하다가 늦어버려따!!영월주 미아내애애애

627
별명 :
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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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찮아요.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셔도 됩니다."

웃음소리에 섞인 고통은, 아마도-거의 확실하지만- 가슴팍에서 배어나온 피가 원인이겠죠... 칼에라도 베인 걸까요.

"고마워요."

옆에 앉으라고 탁탁 두드리는 손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앉습니다. 욱신, 고통이 느껴지지만 제법 버틸 만 합니다.

"정장을 입은 이상한 아저씨...?"

칼을 쓰고 정장을 입은 사람이라면... 영월의 머리 속에 딱 한 사람이 떠오릅니다. 파더...
파더와 릴리아씨가 싸웠다는 걸까요.
... 에이, 설마요. 하고, 고개를 살짝 내젓습니다.

"음? 아... 날 걷어 찬 그대의 이름을 모르거든요. 그래도 어느 정도 되갚아주긴 했는데, 나중에 마주치더라도 이름으로 부를 수가 없으니까요..."

릴리아의 갸웃거림을 보다가 장과 한 판 했을 때 그래도 반격 했던 게 생각 난 영월이 키득거리면서 말합니다.

물론, 그 후로 몇 대 더 맞았지만.... 그건 조금 분하네요.

"칼에 베인 것 같은데, 상처를 봐도 될까요?"

치료할 줄은 모르지만, 지혈이나 간단한 응급처치는 할 줄 아니까요.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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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626 괜찮아요!!!! :D 릴리아주 숙제 화이팅!!!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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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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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그럼,모자 아저씨라고 계속 불러도 되죠?"

어짜피 이름을 물어봤자 또 잊어버릴 거고,그러느니 특징을 잡아 별명을 짓는 게 낫겠다고 소녀는 판단했다.

남자가 앉은 후,소녀는 가슴의 통증에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쓴다.

"네,그 아저씨 진짜..완전 이상해요.막 죽일 듯이 싸우다가 갑자기 차분해지고."

순간 오싹해진듯,소녀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후,남자의 답변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주 답했다.

"아아..그렇구나. 누굴까요? 그 사람이 갑자기 때린 거에요?"

소녀는 궁금한 게 많습니다. 그러다 상처를 봐도 되겠냐는 남자의 말을 듣고 가슴께를 가리고 있던 손을 내립니다.
피가 잔뜩 묻고 찢어져 있는 니트,피했음에도 깊게 베인 상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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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628 숙제 다했지요 으하하하핳ㅎㅎ완전좋아 프리프리 i'm free!!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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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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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편한대로 부르세요"

그렇게 대답합니다. 나도 가끔 사람의 이름을 기억 못할 때가 많으니까요.

죽일 듯이 싸우다가 갑자기 차분해졌다.... 파더가 맞는 것도 같습니다.
어쩌다 싸웠을까요. 머릿속에 의문이 가득했지만 묻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요.


그러고보니 어쩌다 그대와 싸운 거지, 생각하다가 기억이 났습니다.

일을 마치고, 지나가길 기다리려고 숨었는데 들켜서 싸웠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으음.....

".... 음, 글쎄요. 단순한 시비일 거에요."

잠깐의 침묵 사이에 릴리아와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른 영월이 웃으면서 얼버무리듯 말합니다.

"꽤 깊네요. 정말 단순한 응급조치니까, 꼭 병원에 가는 게 좋아요"

가리고 있던 손을 내리자, 보이는 상처에 인상을 찌푸리며 말합니다. 정말 아프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입고 있던 와이셔츠의 한쪽 팔을 허리에 찬 단검으로 적당한 길이에 맞춰서 자른 다음 심장과 가까운 부근에 압박하듯 묶습니다.

약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군요. 갖고 있는 건 목걸이 속 독약 뿐이니...

"일단, 지혈은 될 겁니다. 붕대를 갖고 있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해요"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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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해요 쓰다가 터치 미스로 날아갔어요 ;ㅅ;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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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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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소녀는 남자의 답변에 아픈 것도 잊고 웃었다. 맑게,밝게 웃었다.

이후 이어진 남자의 말에 소녀는 아,그렇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하긴,이 도시가 원체 좀 시비 거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냥 양아치들부터 시작해서 조직들까지."

이후 남자가 와이셔츠를 잘라 지혈해주자,소녀는 깜짝 놀라서 셔츠의 절단면을 바라봅니다.

"오늘 날씨 추운데,모자 아저씨."

이어지는 남자의 말에 약간 찌푸린 얼굴로 대답합니다.

"미안해할 게 아닌데요,모자 아저씨.내가 고마워해야죠. 고마워요,헤헤."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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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괜찮아여.영월주..나도 자주 그래서..(동지애

635
별명 :
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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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들까지, 라는 릴리아의 말에 영월은 아.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가끔 조직이라는 걸 알고도 일부러 시비를 거는 그대들이 있으니까요.


릴리아의 말에 영월이 한쪽 소매가 잘라진 셔츠를 봅니다.

"괜찮을거에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집이고.... 안될 것 같으면, 지인이라도 불러야겠죠."

오늘은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지만 말이죠.
형제들-칠드런-이라도 불러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음, 고마워요"

고맙다, 라... 언제든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네요. 영월은 웃으면서 말하는 릴리아에게 살풋 웃어보입니다.

정말 신비한 수녀님이군요.
물론,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습니다.

"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묻는 거지만, 병원 가는 길은... 알고 계시죠?"

636
별명 :
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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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소녀는 걱정했다.지금 날씨에 저런 차림은 딱 얼어 죽기 좋은 차림이고, 남자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도,추울 텐데."

소녀는 잘린 셔츠 소매를 물그러미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들려 온 남자의 고맙다는 말.
소녀 또한 남자에게 다시 한 번 미소지었다.

..다음 물음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렸지만.

"..길 알고 있었어요.알고 있었는데.."

말을 얼버무리는 소녀.잠시 후 수녀원에 들어가는 듯 하더니 담요를 들고 나옵니다.

"모자 아저씨,일단 이거 덮으세요.이 날씨에 팔 내놓으면 동상 걸려요."

637
별명 :
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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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얼버무리는 것으로 봐서, 잊어버린 듯 싶습니다.
영월이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릴리아는 안으로 들어갔군요.

"아. 고마워요"

덮고 있으라며, 어깨 부근에 덮어진 담요를 어정쩡하게 쥐어잡고 대답합니다.

이런 적이 그가 사는 동안에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없었겠죠.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19살 이후로는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그건 확신할 수 있는 영월은 담요 끝을 꼭 쥡니다.

"뭔가, 보답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할 줄 아는 재주 대부분이 암살이라, 조금 슬프군요.

"병원가는 길을 알려주는 것, 정도로 퉁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으음.... 소원 하나 들어드릴게요."

뭔가 보답이라도 하지 않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638
별명 :
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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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고맙다 말하는 남자를 보며 웃었다.
그러다 보답을 하겠다는 남자의 말을 듣고 조금 놀랐다.
딱히 보답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이 아저씨는 와이러즈인데도 되게 친절하고 착하네,첫인상이랑 달리 무섭지도 않고.-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음..그럼 병원 가는 길이랑,음.."

어쩐지 눈치를 보는 소녀.

"모자 아저씨,돈 많이 벌어요? 병원비,혹시 좀 빌릴 수 있어요?"

돈이 없나 보다.

639
별명 :
영월-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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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버는 편인데.... 병원비요? 음.... 어디보자...."

릴리아의 모습이 어딘가 귀여워 보여서 영월은 키득키득 웃습니다.
그러다, 돈을 많이 버냐는 질문에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곤, 지폐 몇 장을 꺼내서 건네줍니다.

"얼마나 나올 지는 모르겠네요.."

이 정도로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바래다 주고 싶지만, 지금 제 몸도 이래서... 병원으로 가려면, 이 골목을 지나친 후에.."

정장 마이 안 쪽 주머니에 손을 넣어, 작은 검은색 수첩을 꺼낸 영월은 약도를 그리면서 길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쭉, 찢어 접어서 [병원 가는 길]이라고 적고는 건네줍니다.

"얼른 가야 할 것 같네요. 움직일 수 있겠어요?"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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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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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얼굴이 살짝 달아올랐다.돈이 없다는 것이 부끄러운지,남자가 웃는 것 때문인지 이유는 소녀 스스로도 모른다.

"감사합니다.그리고 약도면 혼자 갈 수 있으니까 무리 안 하셔도 돼요,헤헤."

약도를 보며 열정적으로(!) 설명을 들은 소녀는 약도를 받아든다.

"혼자 갈 수 있어요,헤헤. 고마워요,모자 아저씨!조심해서 들어가요! 다친 것도 빨리 낫길 기도할게요!"

소녀는 조심스레 일어나 계단을 내려간다.걸어가며 남자에게 한 번 손을 흔드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막레!!영월주 수고하셨습니다~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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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주 수고 많았어요!!!!!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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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헤헷 이상한 아찌 왔쪄욤! 뿌우!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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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두분 다 수고 많으셨습니따!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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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어서오세요!!!!!!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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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일상 돌릴 분 있으신가요!!!!!!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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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릴리아 갱신!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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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일상 돌리고 싶다..방금까지 돌렸지만 더 격렬하게 돌리고 싶다!!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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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A5cyCkNf2

슬렌더맨주 갱신입니다.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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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647
일상! 일상! 하악!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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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슬렌더맨주 어서오세요!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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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슬랜더맨주 어서와요!!!!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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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슬렌더맨주 안녕요!!

>>649 돌릴까요 일상? 호세주인가?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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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네 호세주 랍니다! 돌려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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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653 선레는 뭐다?다이스다!!

다이스(1 ~ 2) 결과 : 2 1호세주 2릴리아주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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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Nz7QtOBSk

오오 일상이다(두근두근)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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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선레 기대하고 있겠습니따!

657
별명 :
릴리아 -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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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소녀는 깊게 베인 가슴의 상처를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오는 중이었다. 목덜미에서 가슴팍까지 찢어져서 너덜거리고 있는 니트는 아직 핏자국에 절어 있고, 그 사이로 붕대가 보인다.

"내가 왜 오지랖을 떨어서..나중에 모자 아저씨한테 돈 꼭 갚을 거야."

소녀는 중얼거리며 병원 층계참을 내려왔다.
3층,2층,곧 1층..

뭔가 익숙한 실루엣이 보이는 건,기분 탓이려나.
반사적으로 손이 떨린다.

//예아 선레!!

65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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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A5cyCkNf2

다들 안녕하세요.

65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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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ulIvu+a/Noc

는 필력의 상태가 참..(먼산

660
별명 :
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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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kuLFNzjs+

호세는 의료부의 일을 하는 겸 다른 병원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그리고 제대로 물약을 관리하고 관련된 치료기구들을 제대로 처리하는지 확인 차 병원에 들이 닥쳤다. 호세는 데니스도 린다도 아닌 댄을 연기하고 있었기에 머리카락을 올려 묶어 둔 채였고 인중에서는 가짜 콧수염을 붙였다. 호세는 이미 의료부에서 치료를 마친 뒤였다. 총알은 다행히 뼈나 근육 조직을 훼손 하지는 않았기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고 수술은 빠르게 진행 되었다.

“ 자, 오늘도 레스트랑에서 일을.... ”

호세는 시찰도 끝났으니 레스토랑으로 가서 일을 할 생각에 들떠 있었다.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하여 입구를 향하여 걸어가던 찰나 린다와 데니스가 릴리아를 발견하였고 호세는 기뻐 했다. 더욱더 그녀에 대하여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좋았다. 호세는 아까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하여 외형과 분위기, 발걸음, 숨소리 조절 하였고 어깨를 피며 풍채를 달리 보이게 했다.

“ 음, 저기... ”

호세는 릴리아에게 다가가 먼저 입을 열었다. 무언가 심한 반응이나 말투를 보고 다른 사람 인척 연기를 할 생각 인 것 같았다, 뺨에는 거즈가 있었다.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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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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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지?
소녀는 어리둥절했다. 분명 익숙한, 그 이상한 아저씨의 실루엣이었는데.지금 보니 다른 사람이 아닌가.
뭘까,소녀는 남자를 관찰했다.하지만 남자는 낮의 그 이상한 아저씨와는 달랐다. 많이 달라 보였다.
어딘가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원래 닮은 사람은 많지 않은가.

소녀는 그제서야 떨림이 멎었다.

"..아!저기,음.."

뭐라고 하지. 인사부터 해야 되나.

"안녕하세요?헤헤."

실없는 웃음을 흘리는 소녀는 늘상 그렇듯 무방비한 인상을 풍긴다.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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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 갱신!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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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 어서와요!!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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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 안냥!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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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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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인사성이 아주 바른 아가씨군요! ”

호세는 뒷짐을 진채로 웃으면서 말하였다. 뒤이어 호세는 릴리아의 상처 부위와 완전히 넝마가 되어버린 옷과 그 사이로 보이는 붕대를 보고 몹시 슬퍼 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호세는 서둘러 양복에서 지갑을 꺼내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을 확인 했다.

“ 어쩌다 이렇게 다치셨는지요? 숙녀가 그러고 있으면 보기 안 좋습니다! ”

호세는 자신이 입고 있는 코트를 벗어서 릴리아에게 걸쳤다. 하지만 호세의 체격이 커서 그런지 릴리아에게는 많이 클 것 같았다.

“ 초면에 많이 의심스러워하실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입을 만한 옷을 가지고 오죠. 환자복 밖에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 겁니다. ”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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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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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 어서오세요!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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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rH/ScLO806

모두 어솻. 오늘은 만난 거 먹을 거예오!
긓니까 전 좀 느리게 올 거시당.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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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델피주가 왔다! 이벤트는 없는건가?! 일상은?!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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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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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남자의 친절에 당황하면서도 고마웠다.

"오늘 그 이상한 아저씨를 만난 건 액땜이었나.."

소녀는 중얼거렸다.그리고 미소지었다.
사실 소녀는 친절에 면역이 없어,친절한 사람을 의심하지 못하는 순진한 경향이 있었다. 달리 말하면 멍청한 것이지만.

"감사합니다,헤헤.저기,이름이 뭐에요,아저씨?"

..뭐,소녀의 감에서 오는 꺼림칙함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었다.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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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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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가 손짓을 하자 간호사가 다가왔고 호세는 저 여성분이 입을 만한 환자복이나 옷 같은 것을 가져오라고 말하자 간호사는 황급히 뛰어가기 시작했다. 호세는 릴리아가 혼잣말을 하는 것을 들었고 그에 대하여 질문 하였다.

“ 이상한 아저씨라고요? 그거 굉장히 위험한 거 아닌가요? 스토커라던가.. 인신매매라던가... 이 도시가 꾀 흉흉하거든요! 허허 ”
웃을 타이밍은 아니였지만 호세는 웃으면서 말하였고 간호사가 분신물로 있었던 옷을 몇 벌 가지고 왔다. 그중에서 릴리아에게 맞을 법한 폴라 티와 겉에 있 입을 가죽자켓을 골라 릴리아에게 건네 주기 위하여 자신의 팔에 걸었다.

“ 이름.... 음... 저의 이름 댄 뉴웰스톤 이라고 합니다! ”

호세는 자신의 이름 대신에 현재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댄 뉴월스톤의 이름을 말하였고 자신이 팔에 걸어 둔 옷을 건네어주었다.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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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한 아저씨...설마 델피인건가?!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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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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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간호사가 황급히 뛰어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남자의 질문을 듣고 대답하였다.

"아,그런 건 아니고.."

뭐라고 말 해야 할까.죽일 듯이 공격하다가 갑자기 차분해진 와이러즈의 조직원..?
너무 긴데.

소녀는 적당히 얼버무리며 남자가 건네 준 옷을 받았다.그리고 맑게 웃었다.

"감사합니다,댄.저는 릴리아 초이(Lilya Choi)라고 해요! 옷 좀 갈아입고 나오겠습니다~"

소녀는 화장실로 향하는 모퉁이로 들어갔다.

//일상 중 전투로 변환도 환영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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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 갱신!!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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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 어서와~!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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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671 아뇨 호세요(속닥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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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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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는 릴리아를 보았다. 여기서 연기하는 것을 그만 둘 것인지 아니면 이 상태로 더 친해 질수도 있는 노릇 이였다. 호세는 댄의 모습으로 더욱더 친해 진 뒤 댄의 모습으로 린다를 연기하면 릴리아가 무슨 표정을 지을지 어떤 감정을 내세울지 몹시 궁금했다. 린다는 죽이자고 소리치고 데니스는 그냥 골치 아프다는 듯이 자신의 관자 놀이를 누르고 있었다.

“ 우리에 새로운 일원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니 신중해야지... "

호세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도 있고 혹시 릴리아가 엿들을 가능성도 있으니 전화를 하는 척 하며 위와 같이 말하였다. 댄은 솔직하게 말하자고 의견을 내고 있고 데니스는 그냥 어떻게든 처리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 린다는 그냥 죽이자는 의견이지만 호세는 릴리아에 대하여 더 알고 싶었고 그녀의 성격이 자신이 원하는 성격인지 알아보고 싶다.
지금 호세는 어느 상황에서도 당차거나 긍정적일 수 있는 성격이나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강렬한 성향을 지닌 자를 찾고 있던 중이다. 그 중 전자가 릴리아에게 해당된다고 생각 중인 것이 호세이다. 호세는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어 둔 뒤 혼잣말로 릴리아의 이름을 말하였다.

“ 릴리아 초이, 아시아계인가? 모습은 전혀 아니지만... ”

// 크... 고민 했집만 일상으로!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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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 어서오세요!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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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릴리아는 먼저 호세를 만난적 있구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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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오늘 전투 했거든요!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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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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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남자의 예상대로 소녀는 모퉁이에서 엿듣고 있었다.

'우리에 새로운 일원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니 신중해야지..'
라는 남자의 말을 소녀는 기억해 두려고 머릿속에 단단히 박아두었다.
그 이후의 말도 들었다.

"수녀님이 한국인이라고요,수상쩍은데 친절한 아저씨야."

소녀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화장실로 들어가 빠르게 옷을 갈아입었다.단단한 가죽자켓은 그녀의 취향이 아니었으나,부러 지적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입었다.

"성부와,성자와,성령의 이름으로,아멘."

마지막으로 십자가를 들고 기도한 소녀는 찢겨진 니트를 들고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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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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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려는 것이 아니라..."
슬렌더맨은 쩔쩔매며 말했다. 화이트와인으로는 취하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이었다. 적당히 마시기만 하면 사이다와 같이 음식과 즐길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치킨 스테이크를 시켰다보니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거기에 혼자 마시기엔 좀 그래서 물어본 것도 있었고. 이어 그녀는 장난이라고 말했지만, 함께 술을 마실 사이는 아니지 않느냐며 말했다.

"음. 그런 의미는 아니었네. 오해가 있었나보군."
슬렌더맨은 난색을 표하며 말했다. 마시는 김에 함께 마셔보겠냐는 말이 조금 어긋난 전달이 된 것 같았다. 이렇게 되면 시키기도 뭣해지고, 슬렌더맨은 레몬향 탄산수를 시키기로 했다.

좁은 곳이라 손님은 그다지 없었다. 주문한 음식은 그다지 늦지 않으리라. 위잉. 하고 울리는 진동에 핸드폰을 확인한다. 이번에도 심부름거리였다. 언제까지 뒷바라지를 해줘야 하는지 원. 그래도 갑작스럽게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면 저들도 불편할 것을 생각해 함부로 그렇게는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늦었군요. 죄송합니다.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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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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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다 입고 나오셨군요! ”

호세는 옷을 입고 나오는 릴리아를 보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호세는 찢어진 니트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보통 저 정도로 넝마가 된 옷은 버리고 나올거라 예상 했던 호세는 의아 하다는 듯이 니트를 쳐다보았다.

“ 음, 근처에 잘아는 옷가게 있는데 거기서 수선도 해주거든요! 제가 그 가게 소개 시켜드릴까요? ”

호세는 여기서 더 과한 친절을 하며 의심을 살 것이라 생각했지만 댄의 성격 자체가 원래 이러기 때문에 충실히 댄을 연기했다. 아마 니트에 무언가 소중한 추억이라던가 손수 만든거 라든가 뭐 특별한 사연이 있을 거라 혼자 지레 짐작 해본다.

“ 음... 아까 그 남자가 다시 덤벼 들수도 있는 노릇이니 제가 집 근처 까지 바래다 드릴까요? ”

// 크윽 이놈의 곰손 흑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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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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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소녀는 남자를 바라보았다.의심스럽지만 증거가 없는 상황.사실 똑똑하지는 않은 소녀였기에 이런 식의 탐정 노릇은 몸에 맞지 않았다.
하여,웃었다.

이후 이어지는 남자의 말에는 착하게 거절을 표했다.

"아니요,이 정도는 제가 충분히!할 수 있거든요.괜찮아요!걱정 감사합니다.헤헤."

그 이후 이어지는 남자의 말에는 긍정을 표했다.

"그럼 감사하죠!!어서 가요!"

소녀는 앞장서 병원을 나섰다.

//윽 사실 나도 곰손..지금 외줄타기 하는 기분이얔ㅋ재밌닼ㅋ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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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곰손이라니...무진장 강해보여!!!
델피: 그 말이 아니잖아...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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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684 (으르렁) 야생의 곰손이 나타났다!!(으르렁)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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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쓰담쓰담)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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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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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자신이 아는 가게에 수선 해준다는 말을 거절 하자 뭐 그럴 수도 있지 라며 고개를 끄덕 였다. 너무 과한 친절에 릴리아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는 노릇이니 집 근처까지 잘 모셔다 드리는 것 까지 만 하기로 했다.

“ HuHuHu "

호세는 허허허 라고 웃으며 앞장서서 나가는 릴리아를 따라 나가갔다. 호세는 가는 길에 자신의 레스토랑이 보이자 릴리아에게 자신의 레스토랑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 저기 주인장 음식솜씨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자주 쉬는게 흠이지만요! ”

호세는 자신의 레스토랑이라고 소개 할려고 했지만 하지 않았다. 여차 일이 잘못 풀린 경우 자신의 약점으로 적용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호세는 은근 슬쩍 릴리아의 발걸음과 걸음거리 등 몸 움직임들을 은근슬쩍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이 들킬 시에 할 변명 또한 미리 생각 해 둔 것이 있으니 들켜도 상관없는 듯 했다.

“ 초이양은 이 근처에서 남에게 소개 시겨주고 싶은 장소 같은 곳이 있으신지요? "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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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곰손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한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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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곰손인데 저도 강하군요!!!!(아님)

영월:(외면)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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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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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레스토랑을 바라보았다. 그저 그렇구나,라고 생각할 뿐 별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아무리 감이 좋아도 레스토랑과 남자를 연관시키기는 힘들었다.

"그렇구나.."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소녀는 왜인지 불안했으나 굳이 뒤돌아보이지 않았다.괜히 건드려 좋을 게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소녀는,남자를 '이상한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때문에,남자가 말을 걸었을 때 움찔하는 것을 숨길 방도가 없었다.

"..네? 아,저는..음.길을 잘 잃어버려서..소개할 만한 장소는..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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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가 왜 이렇게 눈치가 빠르냐고요?저도 모르겠습니다.밤이어서 그런가.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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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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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초이가 움찔하자 자신도 함께 깜짝 놀란 듯이 움찔 했다. 호세는 어느 정도 의심 정도는 보내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좀 더 자신의 본능을 숨기기 시작했다. 호세는 발걸음을 따라하는 것을 갑자기 그만 두는 것도 이상하니 그대로 따라하기로 했다.

“ 음, 길을 잘 잃어버리신다고요? 나름 길 찾기는 편한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핸드폰에 지도 어플 같은 걸을 설치 하시는 건 어떠신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도 알려주니 길을 잃어 버릴 확률도 줄어들고 주변 지리도 외우기 편해 질 것 같으니 말이에요! ”

호세는 자신의 스마트 폰에 있는 지도 어플을 켜서 릴리아에게 보여주었다. 아까 그 레스토랑이 있는 곳에 별표시가 있었다. 그 외에 특별 한 것은 없었으나 핸드폰 케이스에 피로 추정되는 검붉은 것이 조그맣게 묻어있었다. 이 핸드폰 안에 있는 갤러리에는 호세가 시체의 볼을 치겨 올리며 사진을 찍은 것이 있지만 갤러리 까지 보여줄 이유는 없었다.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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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 돌아왔습니다! 세상에!  일상이 두개나!(팝콘+콜라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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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시트 짜면서 다른 레스주들이 이웃집에 살인마 같은 느낌을 느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짯습니따!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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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 어서오세요!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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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 어서와!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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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호, 혹시 평화로운 일상을 침범하는 살인귀...!(죠죠 드립임당)

델피는 뭐~ 호세를 감히 넘볼수없는 자리에 있는 형님에다가 그나마 주먹좀 쓰는 형님이라 동경하는 것 정도이려나~? 종종 이상해질때도 있지만...!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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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도 일상을 돌리고 싶다! 싸우는 것도 좋고! 무난하게 안녕! 어, 안녕.이라도 좋아!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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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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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사실 휴대폰이 없어서요."
-라는 건 거짓말. 사실 집에 곤히 잠들어 있는,잘 쓰지도 않는 스마트폰이 있지만 소녀는 굳이 거짓말을 택했다.

소녀는 남자의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휴대폰 전체를 바라보았다. 여기서 혹여나 남자=이상한 아저씨 라는 확신이 생길 만 한 단서가 보이면 당장 권총을 꺼내 들 준비가 만연했다.

"그 레스토랑,좋아하시나 봐요?헤헤."

소녀는 웃으며 액정을 바라보다가 케이스의 검붉은 것을 발견해버렸다.

//스릴러..심장이 떨린다..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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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 안녕해요!!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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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 어서와요!!!
호세....!!! 와우...!!!

>>698 영월이와 돌리실래요??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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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방가방가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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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 전투도 돌리고픈데 어제, 오늘 계속 밖에 나갔더니 감기가 오려나봐요 ;ㅅ; 머리가 계속 지끈거린다...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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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힉?! 영월주 괜찮아?! 푹 쉬어 그럼...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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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느아 영월주 아프지 마라 쓰담쓰담 토닥토닥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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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월이랑은 한번 돌렸으니깐 헌터즈인 장과는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어. 장은 헌터즈이면서도 사람은 죽이지 않으니 또 어찌될지~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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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랑 돌릴분  찾아용~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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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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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 뭐 그럴수도 있죠! 허.허.허.... ”

호세는 릴리아에게서 풍기는 분위기를 보면 어쩌면 진짜로 없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댄은 없다는 소리를 듣자 마치 번호를 따기 위하여 폰을 들고 ‘ 저... ’ 라는 말을 꺼내자 곧바로 여자가 ‘ 싫어요 ’ 라고 말한 듯이 해탈한 표정을 지었다.

“ 맨날 그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먹고 싶지만 365일 중 60일 정도만 문을 여는 것 같 더군요... 정말 슬퍼요... 하... ”

호세는 자신도 케이스에 검붉은 것이 묻어 있는 것을 확인 했고 별일 없다는 듯이 손수건을 꺼내어 긁어내기 시작했다. 호세는 조금 텀을 두고 입을 열었다.

“ 요새 일을 너무 많이 했는지 코피를 흘렸는데 여기에도 묻었군요... 오늘 병원에 간 것도 시찰겸 너무 과로를 한 것이 아닌지 진단도 받고 한숨 돌릴 겸 갔답니다! ”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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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영월주 괜찮아요? 아프지 마요!  빨리 나아요!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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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엉엉...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죠..ㅠㅠ 모두들 굿밤~!!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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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카믄  저랑  한번  돌리실래요?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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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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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Ivu+a/Noc

소녀는 그저 미소지었다. 계속,미소를 유지하며 대답했다.

"아저씨,표정이 왜 그러세요?하하.실망하신 눈초리네."

소녀는 이어지는 말에도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365일 중에 60일만 문을 연다면 주인장이 너무 게으른 것 아닐까요?아저씨처럼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텐데."

그 다음 말에도,웃으며 말했다.

"코피라..과로는 몸에 좋지 않아요.쉬어 가며 하셔야죠,아저씨."

작은 소리.철칵.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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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푹 쉬어~!

>>711
장주지? 좋아! 선레는 누가...?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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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써올게요!  잠시만요~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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