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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건의&신고)/FAQ/(Android)/스레드 홍보하기/<상황극판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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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극 게시판 목록 총 783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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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All/이능력 배틀물/시리어스/리부트] 별빛의 기사단 - 어빌리티 조정 스레 레스 (211)
  2. 2: [All/이능력 배틀물/시리어스/리부트] 별빛의 기사단 23:잿빛 용사들 레스 (354)
  3. 3: [All/시골/일상] 평행세계 호은골의 일상 2 레스 (873)
  4. 4: [1:1/육성] 대륙을 잡아라 레스 (130)
  5. 5: [NL/대립/능력물/사이버펑크] 안전사회(安全社會):새턴시티 편 - 3 - [完] 레스 (78)
  6. 6: [All/이능/대립] 엘리멘탈 워 Ch 1. The Keepers | 14. 그대의 꽃말은 무엇인가 레스 (218)
  7. 7: [ALL/판타지] 건곤일척 乾坤一擲 [4 / 마나에 사로잡힌자] 레스 (626)
  8. 8: [ALL/일상/자유/판타지]우주해적함선 바이올로제 호 - 009. 지금까지 바이올로제 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 레스 (928)
  9. 9: [All/전생물/판타지]Blesser 1장 2절~블레서가 벤다!~ 레스 (834)
  10. 10: [이능/대립/시리어스] 딜리트 Se 2 :: 04 - Sin 레스 (35)
  11. 1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85. 행복해져라 - ! 레스 (672)
  12. 12: [1:1/ NL] 스쳐 지나가는 섬광 레스 (347)
  13. 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시트스레 레스 (569)
  14. 14: [ALL/연금술/학원]연금학교 밀리아 레시피 - 첫번째 레시피 레스 (403)
  15. 15: [ALL/일상/자유/판타지]우주해적함선 바이올로제 호 - 출항 준비 레스 (186)
  16. 16: [대립/학원격투] Savior&Black Demon - 시트스레 레스 (22)
  17. 17: [ALL/일상/자유/판타지]우주해적함선 바이올로제 호 - 010. 항해는 언제나 예측불허. 레스 (1)
  18. 18: ★☆다이스 실험스레☆★ 레스 (523)
  19. 19: 1:1 자유 상황극 스레! - 시트스레 3 레스 (208)
  20. 20: →>▷자캐 전력 스레◁<← 레스 (131)
  21. 21: [이능/대립/시리어스] 딜리트 Se 2 :: 03 - 선악의 경계 레스 (1003)
  22. 22: [All/이능력 배틀물/시리어스/리부트] 별빛의 기사단 22:사도에 바친 혼 레스 (1010)
  23. 23: [All/선일상&후 약시리/옴니버스/저승] 죽어도 일은 합니다! 1. 출근합시다! 레스 (738)
  24. 24: ☆★☆★☆터져간다 상황극판 잡담스레 5판!☆★☆★☆ 레스 (573)
  25. 25: [NL/중단문/PNFA] Always: 황무지 환상곡 - 떠돌이 마학자 한트 라인후터 레스 (617)
  26. 26: 크로스오버 준비스레 레스 (32)
  27. 27: [NL/대립/능력물/사이버펑크] 안전사회(安全社會):새턴시티 편 - 2 - 레스 (1002)
  28. 28: 못 했던 말을 전하는 스레 레스 (143)
  29. 29: [조건부 필독바람]위키를 쓰시는 스레분들은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레스 (41)
  30. 30: 상황극판 수요조사 스레 2 레스 (190)
  31. 31: [All/전생물/판타지]Blesser -초대장(시트 스레)- 레스 (129)
  32. 32: [이능/대립/시리어스] 딜리트 Se 2 :: 시트 레스 (99)
  33. 33: [All/느와르/스토리/리부트] Wickedness - 04 레스 (744)
  34. 34: [1:1/HL] 별과 솔 레스 (15)
  35. 35: [All/시골/일상] 호은 학교 S2 | 45. 호은제, 인연의 호수 레스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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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41: [All/이능력 배틀물/시리어스/리부트] 별빛의 기사단 21:반기를 드는 사견궁 레스 (1003)
  42. 42: [NL/1:1/일상] 선생, 제자, 그리고 비밀 레스 (66)
  43. 43: [All/하이틴/일상/노스레주] Cali Public High School - 01 레스 (29)
  44. 44: 앤/관캐 앓는 스레 레스 (505)
  45. 45: [All/이능력 배틀물/시리어스/리부트] 별빛의 기사단 20:살쾡이자리의 초대 레스 (1001)
  46. 46: [현대/판타지/일상/단기] 카페 골든 캣 / 1. last week 레스 (657)
  47. 47: [All/이능력 배틀물/시리어스/리부트] 별빛의 기사단 - 시트 스레 레스 (179)
  48. 48: [리부트/육성] 넘나드는 바람결 - 너는 누구야? 레스 (143)
  49. 4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84. 오늘도 평화로운 저지먼트 레스 (1000)
  50. 50: [All/이능/대립] 엘리멘탈 워 Ch 1. The Keepers | 13.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 레스 (1001)
( 355730: 1,004) [All/느와르/스토리] Wickedness - 2. 흘러가는 구름
1
별명 :
★hNxVHyJfic
작성시간 :
17-01-08 14:12
ID :
sicBhdzGZ/PNs
본문
* 스레는 유기적으로 돌아갑니다. 설정은 모두 스레주가 짜내지만 여러분의 행동이나 선택에 따라 수많은 설정들이 만들어집니다.

* 17세 이상의 참가를 추천합니다. 느와르풍의 어두운 세계관과 살인과 방탕한 행동들이 자유로운 위커니스 시티는 여러분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으니까요.

* 스레주도 레스주도 마피아나 갱이나 자경단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즐거운 죄악 스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AT필드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만약 AT가 발생한다면 스레주는 어떤 경로로든 AT필드가 발생된 레스주를 죽이겠습니다.

* 위커니스 시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시트스레 -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45275

나는 비가 되었다.
어디에나 스며드는 비가 되었다.
나는 구름이 되었다.
어디든 두둥실 떠가는 구름이 되었다.
- 헌터즈의 의문의 시
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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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k9RFrKqxh52

폭발은... 예술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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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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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Vj419t+G+lk

새집이다!!!!!

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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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XLSckPmd8o

킁카 킁카

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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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lMKXTpK3Mhg

새집이다!!!!

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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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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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H7nyOuhg8E

킁카 킁카 새 집 냄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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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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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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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wS13834sw

어...? 컴으로 스레더즈가 안 들어가지네여...?

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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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pgsSOkXaOY

응? 나 지금 잘 되는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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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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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Vj419t+G+lk

>>7 어...? 왜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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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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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wwS13834sw

뭐뭐지... 서버를 찾을 수 없다고...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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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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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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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시간이 흐르고 해가 진다. 거리는 어둠에 깔리기 시작하고 이윽고 낮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사람들도 하나 둘 씩 얼굴을 비춘다.
남자는 날이 어두워지자 라이터의 불로 입에문 담배에 불을 붙인다. 매캐한 회색빛의 연기가 남자의 주위를 맴돌다가 어두운 밤 하늘로 흔들흔들 사라져간다. 한 손은 주머니에 찔러 넣고 남은 한 손은 담배를 집으며 규칙적인 호흡을 내쉬는 남자는 익숙하기만한 밤의 거리를 어슬렁 거리기 시작한다.

1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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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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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wS13834sw

엩. 스레더즈만이 아니라 아예 인터넷 서비스가 안 되네여...? 왜지 뭐지

1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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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Vj419t+G+lk

헉 뭐지 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

1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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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H7nyOuhg8E

캔디소다맛있다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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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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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32vs3AdfAI

>>11
잊었는가? 밤의 시간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 델피니움의 휴대전화는 조용하게. 하지만 충분히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익숙한 번호.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그 번호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 받는다
> 받는다

16
별명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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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낮에 전화를 부수지 않아서 다행이군.'
남자는 아침에 있었던 신경질 났던 일을 떠올린다. 남자는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한 손은 담배를 문 채 남은 손으로 전화기를 받아 들었다.

"여보세요."

>받는다.

1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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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wwS13834sw

8ㅁ8... 일단 모바일로... 레스 들고 오께여...

18
별명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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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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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 흠... 예감이 안좋아 ”

호세는 입에 시가를 문체 의료부가 있는 건물에서 걸어나온다. 호세는 건물 현관에서 시가를 피우며 본능적으로 무언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느낀다. 아마 오랜 세월 동안 마피아 생활을 해온 데니스의 감 일 것이다.

// 전에 썻던거 가져 올까 했지만 새롭게 올려봅니다!

19
별명 :
플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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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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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9RFrKqxh52

밤이다.
시계가 얌전히 밤을 알리며 양 손을 위로 올렸다.
사람들은 하나 둘씩 거리에서 사라지고, 건물들의 빛도 깜빡이며 사라지자 꺼져있던 건물 안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며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인 후, 숨을 들이쉬다 내뿜자 인공적으로 보이는 붉은색이 씌워진 입술 사이로 하얀 연기가 나온다.

2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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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pgsSOkXaOY

>>17
갑자기 인터넷 장애라니...힘내! 아니면 컴퓨터를 때려봐! 한국인 물건들은 일단 때리면 낫는다구!(?)

21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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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i32vs3AdfAI

>>16
딸칵, 전화를 들어올려 귀에 대는 순간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귀를 울렸다. 언제나 그렇듯 짜증은 솟구쳤지만 전화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몸을 굳게 만들었다.

"지금부터 의뢰를 시작하지. 델피니움."

파더의 목소리가 전화를 타고 나오고 델피니움은 숨을 죽였다. 똑, 똑, 똑, 뚝. 세번의 똑똑소리에 델피니움은 웃었다. 가장 자신있는 일을 시켜주시는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프나이데의 잡졸들과 싸울 시간이었다.

> 골목으로 간다.
> 항구로 간다

22
별명 :
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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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1aV9T37h6Ys

어두운 밤거리는 범죄의 소굴이 되기 딱 좋지. 제라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목적지도 없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발걸음은 경쾌하기만 하다. 아마도 먹잇감을 찾고 있는 것일지도? 저녁밥 대용으로 산 크림빵을 우물거리며 제라는 편의점 비닐봉지를 들고 있는 왼손을 빙글빙글 돌렸다.

"아 맞다. 콜라 샀는데"

콜라 뚜껑을 열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23
별명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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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pgsSOkXaOY

>항구로 간다.

24
별명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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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oHOVN79aMqY

밤이 저문다. 광장도 어둠에 물들고 사람들은 서서히 줄어든다. 오늘은 슬슬 닫아야할까, 라고 생각하며 비쥬는 펼쳐들고 있던 신문을 고이 접기 시작한다.
노점 안의 낡은 전등이 반짝이며 수명이 다 되었음을 온몸으로 알리고 있었다.

25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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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i32vs3AdfAI

>>18
다이스(15 ~ 20) 결과 : 15
초진동무기 보너스 + 20

등 뒤를 이유 모를 뜨거움이 스치고 지나간다. 피가 흐르는지 등 뒤가 뜨거워지고 호세는 왼쪽 다리를 살짝 들어올려 몸이 살짝 비틀어진다.
콰직, 상대의 몸이 한순간 튕겨나가고 작은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아직 앳되게 느껴지는 목소리. 그런 목소리가 들렸다.

"Hi~"

위태로운 발걸음으로 걸어나오며 주변 공기를 괴롭히는 초진동무기를 든, 한사람의 헌터는 호세를 바라본다. 기량은 이쪽이 우세. 하지만 무기는 저쪽이 더 우세해보였다.

"안녕 아저씨? 헌터즈에서 나왔어."

> 대화한다.
> 전투.

>>19
인공적인 붉은 색으로 물들어진 입술에서 그와는 어울리지가 않는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나온다. 왜인지 입이 껄끄러운 기분을 느끼면서 당신은 살짝 나이프를 만지작거렸다.
기분이 이상했다. 마치 무언가가 지켜보는 것마냥. 짜증나는 느낌이다.

> 주변을 둘러본다.
> 무시한다.

26
별명 :
리 라하 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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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MwwS13834sw

소녀의 시간은 낮과 밤을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변화한다. 모두가 잠든 시간, 어둠이 내려앉아 음습한 그 시간. 불빛이 아른거리는 도시는 홀로 깨어 어둠 속 아이를 반긴다. 굳게 닫힌 창문이 열리면 보이는 것은 앳된 인영. 밤 마실을 나왔다기엔 음침하고, 물건을 사러 나왔다기엔 나오는 통로부터가 수상하다. 제 집의 이들이 잠든 사이 일어난 계집아이는 보란듯이 창을 넘었다. 잠들지 못하는 도시로 소녀가 몸을 내던진다. 가로등 불빛에 어스름하게 비친 인영은 유연하게 나무를 탔다. 펑퍼짐한 야구 점퍼와 머리 위에 걸쳐진 강아지 이미지의 가면은 언제 봐도 이질적이다. 언제 봐도.

소녀는 가면을 뒤집어 썼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었다. 어둠을 탔다. 걷는 그 걸음은 한없이 가볍다. 흡사 춤이라도 추듯 장난스럽다. 늘 그랬듯이 밤의 일상이 시작한다. 언제 얻어 맞아 죽을지 모르는 신경전의 시작이다.

2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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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MwwS13834sw

>>20 아.. 안 돼... 노트북은 살살 다뤄줘야 한다구요! ㅇ>-< 그리고 재부팅하니까 나아따!! DNS 서버가 어쩌고 하는데 깜놀. 처음 봤어... :0

2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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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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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다이스 굴려서 몇이 나와야 명중 인건가요?

29
별명 :
플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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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k9RFrKqxh52

.........새로 산 립스틱이 별로 안 맞았던 것일까.
담배를 입에서 때면 붉은 자국이 하얀 종이에 그대로 묻어나와 존재감을 생생하게 드러내었다.
그래서, 이 짜증나는 느낌은 도대체 누가 나에게 주는 것일까.

> 주변을 둘러본다.

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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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wwS13834sw

(((무서워)))

3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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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1aV9T37h6Ys

>>27 고쳐졌다!!! 축하해! 이제 컴으로 올 수 있게 되었다..!

3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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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wwS13834sw

>>31 고마엉! 근데 뭔가 상태가 메롱이네 :0!! 레스가 엄청 늦어진다면 필히 모바일일 것...

3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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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MwwS13834sw

앗, 33을 먹자, 챱차압!

3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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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YpgsSOkXaOY

>>32
5시까지 이벤트이니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쓰라구~!

3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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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1aV9T37h6Ys

>>32 난 컴으로 써도 곰손이라..레스가 느리지!

3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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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MwwS13834sw

>>34 그래도 첫 이벤트라 넘 설레서 빨리빨리 하고파! (그리고 마구 실수한다)

>>35 ㅋㅋㅋ 그으래도 모바일보단 빠를 거다요! 그렇다요!!

37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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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i32vs3AdfAI

>>22
- 제라. 들립니까?

계몽가의 목소리가 귀에 착용한 헤드폰으로부터 흘러나왔다. 차분하면서도 어딘가 가라앉은 신기한 목소리. 계몽가는 언제나 밤만 되면 냉정해졌다. 무엇이든 지키기 위해선 사람은 이렇게까지 변할까, 당신이 의문을 가질 즈음 주변에는 하나하나 사람들이 나타났다. 각자 무기를 꺼내들도 이 밤을 기다린 것 처럼.

- 오늘 우리들의 목표는 아프나이데의 마약 거래 급습입니다. 그들의 돈줄을 끊으면 자연스레 그들은 와이러즈에게서 유통망을 뺏기 위해 싸울테니까요.

당당하진 않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주장. 그 목소리에 헌터즈의 모두는 무기를 쥐어잡았다.

- 우리는 승리할겁니다. 작전명

톰과 제리. 시작.

> 큰 길을 통해 동료들과 기습한다.
> 작은 길로 혼자서 공격한다.

>>24
깜빡, 깜빡, 전등의 불이 한순간 픽 꺼져버린다. 어두워진 주변으로부터 하나둘 동생들이 걸어나온다. 한녀석 한녀석이 한수 하게 생긴 녀석들. 모두가 비쥬를 보고 고개를 숙인다.
검은 머리의 네즈, 주먹이 큰 로그, 다리가 매서운 리나, 머리가 좋은 루. 네 사람은 비쥬의 동생들이었다.

"형님. 큰형님이 말씀하시길 오늘 항구에 마약이 들어올거랍니다."

루의 말에 동생들은 침을 삼켰다. 분명 오늘 헌터즈가 온다. 어두운 도시에 긴장이 감돈다.

> 항구로 이동한다.
> 애들을 먼저 보낸다.

38
별명 :
호세-헌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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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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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호세의 안 좋은 예감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 호세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은 채 냉정을 유지 했다. 여기서 다른 사람 인척 연기를 해도 됐지만 이것이 단순한 우발적인 습격은 아닐 것이라 헌터라는 이름을 듣고 감히 예측 해본다. 대화를 통화여 어느정도 상황을 타파 할 수 있겠지만 적의 수가 저 헌터즈 한명이 끝이 아닐수도 있으며 계획적으로 노린 것이면 확실하게 자신을 죽여 올 것이다. 그러니 대화는 소용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호세는 조심스레 자신의 장검을 뽑아 들었다.

“ 너무 한 거 아닌가? 초면에 ”

호세는 그 헌터즈 조직원에게 달려가 검을 휘둘렀다.

>전투한다.

39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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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sii32vs3AdfAI

휴대폰으로는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네요. 노트북이 복구되기까지 좀 있다가 진행하겠습니다.

4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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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yXLSckPmd8o

알겠습니당!

41
별명 :
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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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1aV9T37h6Ys

무전이 꺼진 뒤로도 계몽가의 목소리가 귀에서 울려퍼지는 것 같았다. 제라는 뒤에 모인 헌터즈의 멤버들을 슬쩍 바라보고는 작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톰과 제리라는 이상한 작전명을 떠올리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그래도 꽤나 멋진 이름이다. 오늘 우리는 그들을 물어뜯을 것이다.

>큰 길을 통해 동료들과 기습한다.

4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1aV9T37h6Ys

>>39 응 알겠어!

4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YpgsSOkXaOY

알았어 레주!

호호홋! 근데 이거 잘못하면 아프나이데로 향하는게 델피 혼자인가!

4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sik9RFrKqxh52

알겠습니다!

45
별명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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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oHOVN79aMqY

전등이 꺼지는 순간 사방을 뒤덮는 어둠. 그 속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익숙한 인기척들에게 자신도 목례로 간단히 인사한다.
항구에 마약만 들어온다면 참 좋을텐데. 한숨을 푹 내쉬며 노점에서 복면을 꺼내 두른 뒤, 잠깐 생각의 시간을 가졌다.

" 최대한 빨리 먼저 가서, 상황을 보고하세요. 따라가겠습니다. "

적이 올 것이 확실한 전장에 굳이 나이트가 선봉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항구처럼 한 번 싸우기 시작하면 난장판이 될 것 같은 곳에는 더더욱. 검을 비롯한 무장을 전부 챙긴 후에, 동생들에게 가라고 손짓한다. 자신은 정면이 아닌 측면이나 후면으로 잠입할 계획이었다.

4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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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만남의 장인가..! (신남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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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열이 오르네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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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좋으시면 무리하지 마셔요 :0... 몸이 더 중요하잖아... 8ㅁ8!!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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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에 이것 저것 적어 놓기는 했지만 호세의 스펙은 수치상으로 어떻게 되어 있나요?

>>47
노트북이여? 아님... 레주? 요새 독감 유행 하던대 ㄷㄷ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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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V9T37h6Ys

>>47 계속 열나고 그러면 해열제나..아니면 병원도 한번 가봐!!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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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레가 멈춘 거야..? 아니면 내가 잘못 된 건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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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네, 멈춘 거... :0 깜짝 놀랐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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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다음 레스를 기다리는 중인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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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갑자기 다들 말이 없어졌어!
일단 레주 열이 오르는게 몸상태의 문제이면 푹쉬어야 돼! 나도 요즘 계속 코가 막혀서 약간 묘하거든.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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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53
두근두근하며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는 중이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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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V9T37h6Ys

>>55 나도 엄청 신나고 떨리고 막 궁금하고 그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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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중이야?? 영월이도 슬쩍 끼어볼까... :3c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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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앗, 이벤트 첫 레스는 저번 스레에 있다! 참가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레주가 어떤지 몰으겠네 :0!!! 앗 그보다 인사가 늦어따! 어서와 영월주!!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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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57
이제 막 밤이 드리워졌으니깐 일상 멘트를 날리면 레주가 선택지를 줄꺼야!

>>56
이러다가 인카운트해서 데플이 걸린 싸움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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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카킁카 데플의 향이 난다 킁카킁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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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V9T37h6Ys

>>57 안녕 영월주! 지금 이벤트 중 맞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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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플이 걸린 싸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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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못이어드립니다. 노트북에 에러가 터졌고 제 몸에 바이러스가 터졌습니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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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알려줘서 고마워요! 전 스레 다녀와야겠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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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0 놋북쨩...
레주는 쉽시다! 바이러스가 터졌다니 8ㅁ8!!!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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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63
...결국 우려했던 일이...!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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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V9T37h6Ys

>>63 레주와 노트북에 동시 터짐이라닛!
노트북은 고이 A/S센터로 모셔두고 레주는 침대 위에 모셔두도록 하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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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9RFrKqxh52

스레주 쉬세요!! 약먹고 쉬세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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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진짜 놋북쨩 에러 터질 때면 가슴 많이 아프던데... 8ㅁ8
몸에 바이러스까지 터지면 더 아픈데 흑흑. 놋북쨩 돌아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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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스레주 푹쉬세용! 요새 독감 유행이라 몸조리 특이 더 잘해야 됩니당!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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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wS13834sw

맞아... 독감... ㅇ<-< 2주간 앓았는데 아직도 감기기운이 남아서... 흑흑.
매번 사무실에서 난로 빵빵하게 틀어놓고... 흑흑 8ㅁ8
다른 직원들 다 덥다고 하는데 나 혼자 막 춥고! 감기 주거쓰면!!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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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HOVN79aMqY

앗 이벤트 중단이로군요
그럼 느긋하게 일상으로 복귀해볼까 ~_~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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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그럼 일상 돌릴 분을 구해봅니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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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tmffqe30mU

아이고 스레주...ㅠ 몸에 바이러스가....ㅠㅠ 약 먹고 푹 쉬자..ㅠㅠ 놋북쨩 돌아와... 8ㅅ8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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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wS13834sw

ㅇㅣㄹㅅㅏㅇ...... 곧 밥 먹을 것 같으니 전 밥 먹구 나서 돌리능 걸로...!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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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잠깐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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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머글고야!!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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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tmffqe30mU

>>73 저요!!!!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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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78
오호! 선레는 누구 할까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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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델피도 오랜만에 일상을 구합니당!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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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제가 할까요?? 저는 영월주에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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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호세주 랍니다! 짜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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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tmffqe30mU

>>82 같은 조직이네요. 생각하고 계신 상황 있으신가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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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83
아니요, 딱히 없습니다! 영월주는 생각하고 계신 상황 같은게 있으신가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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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tmffqe30mU

>>84 음.... 뭐가 좋을까요....(고민에 빠진다)

지금 생각하는 상황은 밤이라면 장례를 치른 후... 낮이면..
쇼핑이나 식사 쪽으로...(동공지진) 으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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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85
밤으로 할까요?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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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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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32vs3AdfAI

"개복치니?"
"아 언니. 그런 장난은 너무한데요."
"뭐 어때? 내가 재밌으면 된거야."
"제 몸은 재미 없다는데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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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tmffqe30mU

>>85 네넵! 그럼 금방 선레 써올게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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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tmffqe30mU

>>88

 85->86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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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ㅋㅋㅋㅋ 무슨 장난이길래 ㅋㅋㅋㅋㅋㅋ

91
별명 :
영월-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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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tmffqe30mU

어두컴컴한 골목 어귀에서
비릿한 피냄새의 근원지를 찾아 눈을 데굴, 굴려보면
네. 방금 전까지 살아있던 사람이 있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말이죠.

이름이 뭐라더라,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내가 하는 건 그저, '장례' 를 치르는 것.
만약 장례사가 아니라, 무덤지기였다면 분명 이름을 기억하는 문제 때문에 애먹었을겁니다.


질척하고 검붉은 피를 머금은 나이프를 빼내고서 몇 번 가볍게 털었습니다.
짧은 명복을 끝내면 남은 일은 둘입니다.
파더에게 보고하고, 돌아가서 '바바씨' 를 꼭 껴안으면서 치유타임을 갖는 것 뿐입니다.

옷 매무새와 손에 쥔 검은 모자를 정리하고, 목소리를 가다듬습니다.
"파더, 장례를 모두 끝냈습니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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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wS13834sw

개복치예요 언니이이이-! (주금)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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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입니다. 진행이 있었군요! 자버렸습니다. 하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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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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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그래, 수고 했네 ”
 
호세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부상을 꾀 입은 듯 생각 보다 몸 상태가 성한 편은 아니였으며 간단하게 출혈과 파상풍등을 막을 정도만 치료를 해 놓은 듯 엉성하게 붕대가 이곳 저곳 감고 있었다. 호세는 영월이 나이프의 피를 닦은 것처럼 자신의 장검에 묻은 피를 닦기 위하여 주변을 둘러보았고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양복의 자켓을 이용하여 가볍게 닦아 냈다.

“ 자네는 이런 광경을 보고 무엇을 느끼나? ”

호세는 입에 시가를 문 채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데니스는 지금 이 자들이 단지 약해서 죽은 것 뿐이라 여기고 있다. 그리고 장례는 어느 정도 사치라고 본다. 그들을 위하여 묵념 정도는 괜찮지만 생각보다 장례의 드는 비용이나 시체처리가 난감하다면 난감했다.

“ 이런 식의 장례로 조직원들끼리의 단합력이나 복수심을 키워 내부를 단결하는 효과를 볼수 있겠지만 자주 있으면 있을수록 비효율 적이야 ”

호세는 그 자리에 있는 흙을 모아 가운데에 자신이 피우고 있는 시가를 가운데에 꽂아 놓았다. 마치 동양에서 보는 향 같은 개념처럼 말이다. 이후 호세는 합장을 한 후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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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의 달인 슬렌더 주 어서오세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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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주 어소세여. 늦게 줌셔서 지금까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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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안녕하세요! 주부9단을 노리는 슬렌더맨입니다.

>>96 사실 그것보다 더 늦게(?)잠들어서, 하핫. 벌써 이런 시간이네요.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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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갱신합니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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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어서오세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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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빅가이주.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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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어소세여!

>>97 에거... 왜 못 줌셨었대여. 지금은 안 피곤하시구요??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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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FS4mmsiEEM

>>101 허허. 애매하게 피곤하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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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FS4mmsiEEM

혹시 라하주 계신다면 이어올까 싶은데 돌릴 수 있으실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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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차나오 이어주심 됨미다!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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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8idncflBPs

빅가이와 돌리실분 없나요? 머리통은 쪼개지 않습니다!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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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FS4mmsiEEM

그렇다면 라하주. 이어오겠습니다.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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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빅가잌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응 머리통 쪼개지 말아주세옄ㅋㅋ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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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다녀오세요~~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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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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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를 마친 후, 수고했다는 말에 작게 미소지었습니다.
상처가 곳곳에 있으니까 제대로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는데...

"돌아가서 상처를 치료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응급처치를 해드리고 싶어도 지금 내 수중에는
암기나 독약 말고는 아무것도 없군요.

"무엇을 느끼냐고요?"

시가 연기가 자욱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느끼는 것이라....

".....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크게 무엇이 느껴진 적은... 딱히, 없습니다"

아주 잠깐. 죄책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건 정말 잠깐이었으니까요.
신경쓰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동의합니다."

파더가 꽂아둔 시가 연기가 날아가는 것을 보며 대답합니다.
너무 잦은 장례식은 다른 세력이면 몰라도, 이쪽의 손실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자주 있으면 안됩니다. 인력난 이라는 건 무섭죠. 여러모로.

일이 늘어나서 바쁜 건 즐겁지만..

 각자 잠깐의 묵념을 갖다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게 느껴졌습니다.
밥을 같이 먹자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파더, 상처를 다 치료하시면, 밥.. 같이 먹지 않겠습니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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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으아 헬스가야하는데 귀찮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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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 미안해요ㅠ 제가 급하게 어딜 가야해서 여기서 끊어야 할 것 같아요ㅠ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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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다녀오십시오!

113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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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어린 인상의 여성은 어딘가 장난기 있어보이기도 했고, 그 나이대의 활력이 넘쳐보여서 앳된 인상을 자아냈다. 허나 슬렌더맨은 상대가 누구든 상관 없이 가슴 벅참을 느낀 기쁨을 나누고 싶어했으며 아마 그 불쌍한 희생양은... 이 여성이 되지 않을까?

"또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아마 한 번 더 보게 된다면 이번엔 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 보는 것도 생각해두도록 하자. 그녀가 팝콘과 콜라를 번갈아보고, 그에게 힐끗 인사를 건넨 뒤 갈 길을 가기 시작했지만 슬렌더맨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뒤를 따라 그 우중충한 말투로 감상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용병이라는 자의 검술. 정말 멋지지 않았는가? 감독은 분명 저 검술을 그려내기 위해 실제 검사에게 자문을 받았을 것이 틀림 없네."

"나도 과거 귀족의 삶이 마냥 편안할줄만 알았네만, 저렇게 구속될 삶이었을 줄은 몰랐네. 물론 모든 귀족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말이지."

"후반에 용병이 말을 타고 그녀를 구하러 가야한다고 말 하면서 그녀와 만나야 한다고 마음 속으로 되뇌이는 씬이 어찌도 그렇게 가슴 졸이게 하던지."

"후반에 용병의 대사. 정말 멋지지 않았는가? 그는 그녀의 어떤 부분으로 인해 사랑하게 되었음이 아닌 둘의 저주로 인해,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 후에 사랑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사랑은 서로의 저주로서 완성되었다고 하는 부분이 정말로 멋졌네. 흐음. 나중에 혹시라도 모를 일을 위해 메모해두었다네."

슬렌더맨은 그녀에게 작은 수첩을 들이밀었다. 그곳에는 대사가 아닌 장봐야 할 물건들, 드라이클리닝 맡겨야 하는 옷들, 제품의 유통기한 등 주부가 메모해두었을 법한 것들이 즐비하게 적혀있었다.

"이게 아니군. 미안하네."

그리고 몇 페이지 넘기자, 드디어 마지막 대사가 중간중간 비어있었으나, 어찌됐든 맥락은 알 수 있게. 그리고 '완성' 이란 단어는 굉장한 어떤 감동을 느낀 것인지 큰 글씨와 휘갈기는 필체로 메모되어 있었다.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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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세요 영월주! :D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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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갔다와 영월주!

116
별명 :
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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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는 조금 의아한 표정으로 거구의 상대를 돌아봤다. 앉아 있을 때도 크다고 느꼈던 체구가 서 있을 땐 더욱 컸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였음에도 저와 차이나는 키의 사내가 늘어 놓는 감상을 들으며 라하는 얼결에 그 말에 답했다. 검술은 잘 모르지만 보기에 멋졌어요 라던지, 후반의 대사에 공감한다던지. 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이었는지 코끝이 찡해져 라하는 콜라를 든 손으로 자신의 코를 가볍게 문질렀다.

그리고 불쑥 들이밀어진 수첩에 의아한 표정을 지어낸다. 용병의 대사를 메모해 두었다는 말과 함께 내밀어진 수첩에는 대사 대신 장 봐야 하는 물건이나 옷, 유통기간 따위의 것들이 적혀 있었다. 어……. 잘못 보여주셨는데요, 하고 말하려던 라하는 곧 사내가 잘못 보여줬다는 듯이 수첩을 넘기는 것을 보았다. 이내 보여진 메모에는 대사가 적혀 있었다. 완성이라는 부분이 유달리 크게 적힌 대사가.

"정말 감명 깊게 보셨나 봐요."

멀뚱히 메모를 보며 말한 라하가 쓰레기통에 들고 있던 팝콘과 콜라를 버렸다. 그리고 "다음에 또 보세요. 2차, 3차 볼 때마다 느껴지는 게 다르대요."하고는 헤헤 웃었다. 친구가 말한 것을 알려준 거였지만, 뭐 어떠랴. 이 사람은 모를 텐데. 라하는 다시금 제 눈가를 슬쩍 문지르고는 그럼 이만. 하고 종종 걸음으로 관을 나와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로 향했다.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어디서 만났던가? 아닐 텐데. 묘하게 친근감(?) 있게 말을 걸어온 것에 그녀는 당황했더란다. 그것도 뭐, 엄청 감명 받았나 보다 따위로 넘겨버렸지만.

화장실로 들어간 라하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이리저리 비추며 물을 틀었다. 짐짓 붉어진 눈가를 물로 대충 닦고는 물기를 없앤 뒤 가볍게 화장을 고쳤다. 좋아. 멀쩡하네. 거울 속 얼굴은 누가 언제 울었냐는 듯 말짱했다. 라하는 가방을 추스르며 다시금 화장실을 나왔다. 이제 어디로 갈까. 집에 가기엔 좀 아쉬운데. 혼자 쇼핑이나 할까. 라하는 휴대폰의 시간을 확인하며 이후의 일정을 가볍게 떠올렸다. 친구의 약속 파토로 인해 딱히 일정이란 것도 없었지만 말이다.

11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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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TeB/nzEeTg

빅가이와 돌리실분 없습니까!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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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 돌리고 싶지만 언제 나갈지 몰라서 ㅠㅠ

11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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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는 이만 헬스로 떠나야 해서...
나중에 보자구 다들!

120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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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 열심히 운동하고 오세요!

121
별명 :
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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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네도 필시 그랬으리라 생각하네."

그에겐 라하 또한 감명깊게 본, 그러니까, 동지(?)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팝콘과 콜라를 쓰레기통에 버리자 "앗." 하고 작게 탄성을 내지르려다 잘랐다. 버릴줄이야. 버릴거면 받을걸 그랬다. 사실 콜라와 팝콘이 먹고 싶긴 했는데 영화관에 급하게 들어오느라 사질 못했다고 한다. 쥬륵. 콜라와 팝콘에 아까워하는 사이 그녀는 그럼 이만. 하고 가볍게 작별인사 후 화장실로 들어갔다.

'좀 더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았으련만.'

슬렌더맨은 그녀의 작별에 고개를 한 번 작게 숙였다가 드는 것으로 인사하고, 영화관에서 나왔다. 자, 이제 무얼 한다. 이대로 돌아가기는 뭔가 아쉬운 슬렌더맨. 그 때, 아지트의 동료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음. 무슨 일 있나?"
슬렌더맨은 전화를 받자마자 조금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 별건 아니고, 돌아올 때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사오라고. 그리고 오늘 저녁 뭐먹을거야? 우리 치킨 시켜먹을까 하는데."
아무래도 오늘 저녁은 요리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더욱 여유롭게 돌아가도 상관 없겠지.

"알겠네.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그 외에 필요한 것은 없는가? 세제라던가, 세면도구라던가. 동료들 모두 부족한 물품은 없다고 하던가?"
슬렌더맨은 전화 너머의 상대에게 물었다.

"엄... 치약이랑 칫솔?"
전화의 상대는 말했다.

"알겠네. 그럼 아이스크림, 과자, 치약, 칫솔. 돌아갈 때 사가도록 하겠네. 그럼."
심부름은 결국 밖에 나와있는 자의 몫인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결국엔 슬렌더맨의 일거리가 될 터였지만. 사야할 것이 있다곤 하나 아직 저녁시간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남아있었다. 자, 이제 무얼 한다. 슬렌더맨은 영화관의 바깥에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았다. 날씨는 좋군.

122
별명 :
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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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자 어디선가 낯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반사적으로 라하의 시선이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했다. 아니, 향하지 않더라도 목소리의 주인은 꽤 눈에 띄어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아직 안 가셨네? 라하는 동그란 눈으로 영화관 밖에서 통화를 하고 있는 사내를 바라봤다. 뭔가 겉모습과 다르게 대화의 내용은 주부9단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스크림과 과자에 치약과 칫솔이라니. 라하는 괜히 저 사내가 마트에 가서 치약과 칫솔을 고르고 아이스크림과 과자 코너에서 무얼 사갈지 고르는 것을 떠올려봤다. 풉, 어쩐지 언밸런스 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린 그녀가 아차 싶은 듯 입을 가렸다. 들었나? 못 들었겠지?

사내가 곧 휴대폰을 끊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못 들었나 봐. 괜히 가슴을 쓸어내린다. 남의 통화를 훔쳐 듣는 것만큼 꼴불견스러운 일도 없으리라. 그나저나 정말 과자와 아이스크림, 칫솔, 치약을 사가는 걸까 하던 그녀는 처음 사내가 보여줬던 수첩에 적힌 것을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정말 주부 같은 메모가 적혀 있었었지. 요즘엔 남자들도 집안일을 한다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사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일반적인 생각은 여기서 그만. 독특한 사람도 다 있는 거지. 라하는 들고 있던 휴대폰을 주머니에 푹 찔러 넣었다.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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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꿀맛이네여.
그리고 저는 굉장히 의불스럽다. ㅇ>-< 의식의 흐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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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답레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군요.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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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미아납니닼ㅌㅋㅋ 좀 더 덧붙일게옄ㅋㅋㅋ 웃는 소리 들었을 것 같아서 눈 마주친다던지 생각했덬ㅌ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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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아, 아닙니다.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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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게 잇도록 하겠습니다. 그걸 제가 생각 못했네요.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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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아니에욬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난해하게 쓴 탓입니다 ㅇ>-<!!!!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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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어야 하는건지 막레 유도 레스인지 구분이 잘 안갔었거든요. 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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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는 영화 보러 다녀오겠습니따!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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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세요 호세주! 저도 영화 보고프다...!

>>129 엍ㅌㅌㅌ ㅋㅌㅋㅋ미...미야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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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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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아닙니다! 이거 오히려 제가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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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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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화 도중, 슬렌더맨은 주위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응?' 하고 힐끔 고개를 살짝 돌려 근원지를 보았다. 아까의 그녀였다. 어쩌다보니 또 마주치게 되었군. 그녀가 웃음을 터트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시간은 많고 할 일은 없다. 그리고 어떤 소설가는, 타인을 경계하라는 말이 우리에게서 너무나도 많은 인연을 빼앗고 있다고 말 한 적이 있었지.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슬렌더맨은 가볍게 '이것도 인연인데. 하고 생각하며, 통화를 끊은 뒤 몸을 돌려 몇 발자국 걸어 그녀에게로 걸어갔다.

"아무래도 이렇게까지 된다면 서로 이름정도는 알아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 안그랬다간 어색해서 버틸수가 없을 것 같네만."

슬렌더맨은 가볍게 미소지었다. 그 눅눅한 분위기에서 나오는 미소는 어딘가 힘 없고 초라해보였지만, 그만큼 굉장히 유한 인상으로 보였다.

"내 이름은..."

슬렌더맨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려다가 그만 턱 하고 말문이 막혀버렸다. 영화 때문일까? 아니면, 자신의 이름 때문에? 그녀에게 슬렌더맨이란 이름을 알릴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과거의, 오래전에 버린 이름을 말 할 수도 없는 것. 그래서 슬렌더맨은

"주도라토라고 불러주시게."

라고, 자신의 미들네임을 밝혔다. 그는 과거 '주퀘도 주도라토 밧슈'였으며, 지금은 '슬렌더맨/디스트로이어'일 뿐. 허나 그는 자신을 칭하는 이름으로 주도라토라는 미들네임을 밝혔다. 그 눅눅하고 우울하면서도 유한 인상의 미소로부터는 어떤 생각도 읽어내기 어려웠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고민하고 고민하다보니 길진 않은데 오래걸렸네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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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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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몸을 돌린 라하는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났다. 바로 옆에 아까의 사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이쿠, 들었나 보네. 딱히 상대가 화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제가 실수한 부분이니 라하는 선뜻 죄송하다고, 비웃을 생각은 아니었다고 사과의 말을 하려고 했다. 사내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면, 분명 사과의 말만 내뱉고 그 자리를 피했겠지.

에…, 다소 멍청한 얼굴로 사내-주도라토라고 이름을 밝힌-를 바라보던 라하가 다시 한 걸음 더 물러섰다. 주도라토와 거리를 벌리고 나는 그녀는 어쩐지 금방이라도 도망칠 것처럼 당신을 경계했다.

"아까 안에서도 그렇고, 갑자기 뜬금없이 자기소개라니. 무슨 꿍꿍이예요?"

라하는 잔뜩 당신을 경계했다. 당신이 한 발자국이라도 더 다가온다면 비명이라도 지를 기세였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오늘, 그것도 몇 시간 전에 처음 만난 것이 아니었던가. 라하의 반응은 당연한 반응이라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지만,

"농담이에요. 조금 당황했긴 했지만,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구. 난 라하예요! 흔한 이름이지만 예쁘죠?"

하고 말하는 모습은 언제 당신을 경계했냐는 듯 웃는 모습이다. 그 모습에선 이전의 경계심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친근감마저 느껴질 정도다. 아이처럼 웃은 라하가 "이제 이름도 알았으니 어색하지 않겠네요?"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퍽 장난스러웠다.

//아님미다 저야말로 미아냇슴미다 (파닥)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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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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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런가? 글쎄. 그래도, 음."

자신을 주도라토라고 밝힌 슬렌더맨은 그녀의 뒷걸음질과 '히익, 저리가!' 하며 경계와 두려움의 얼굴로 자신을 보자 역시 아무리 웃어도 이 얼굴만은 어떻게 할 수 없나. 하고 생각했다. 슬렌더맨은 감동을 함께한 동지로 생각했었지만, 라하에게는 그냥 우연히 영화관에서 옆에 앉은 남자(혹은 이상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거나.)에 지나지 않았나보다. "그, 그저 난 이름을 밝혔을 뿐이고……." 하고 어떻게든 변명해보려던 그였으나, 그녀가 농담이라고 말하자 "아하. 하하아. 그런가." 하고 헛웃음을 퓨우, 하고 내뱉었다.

"라하, 인가. 음. 잘 알겠네. 라하양."

그녀의 모습으로부터는 어떠한 경계심도 보이지 않았다. 굉장히 연기에 능한 사람이라고 슬렌더맨은 속으로 생각했다. 거기에 불명의 친근감까지 느껴질 정도였으니. 옆집 이웃 학생이라는 느낌?

"완벽하게 어색하지 않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겠네만, 적어도 말을 걸기 그렇게 어렵지는 않게 됐구먼."

슬렌더맨의 대답은 완벽하게 어색하지 않은건 아니다. 였으나 그의 말투에서 또한, 그녀와 같이 어색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옆집 백수 아저씨(?)의 친근함과 푸근함을 그대로 라하에게 보여주었다.

"귀가까진 아직 시간이 남아서 말이네. 이런 아저씨의 제안이라 어떨지 모르겠네만, 함께 어울려주겠는가?"

딱히 무얼 하리라고 생각해두진 않았다. 그저 혼자 돌아다니기만 하기에는 너무 적막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에 과자, 아이스크림, 치약, 칫솔을 사기엔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29살...과...19살...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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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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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걸기 그렇게 어렵지는 않게 됐다는 말에 라하는 조금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어차피 오늘 만난 것은 우연이었고, 이 도시에는 사람이 많으니 이후에 또 만날 일은 극히 낮지 않나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라하는 곧 오묘한 표정을 지우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주도라토를 보았다.

"아저씨 되게 이상한 사람이다."

순진무구한 얼굴로 웃는다. 이상하다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린 라하는 주도라토의 제안에 고민하는 시늉도 없이 좋아요, 하고 답했다. 자신도 이대로 돌아가기엔 아쉬웠기 때문이리라. 몇 시간 정도야 모르는 사람-이름은 알지만-과 함께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다. 사실 위험해지면 도망치지 뭐, 따위의 안이한 생각을 한 탓도 있었다.

"그럼 일단 배고프니까 뭐 좀 먹어요! 근처에 괜찮은 가게가 있거든요. 아저씨도 맘에 들 거라고 생각해."

활기차게 말한 라하는 거리낌 하나 없이 주도라토의 손을 잡아끌었다. 어떻게 보면 거리감이 없는 행동이기도 했다. 먼저 앞서 걷는 모습은 당당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처음 보는 사람과도 꽤나 쉽게 친해지는 성격인 듯 싶었다. 아, 맞아. 앞으로 걷던 라하가 문득 떠올랐다는 듯 힐끗 주도라토를 돌아봤다.

"아저씨."

짧게 주도라토를 부른 후 짐짓 진지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정말 납치범 같은 건 아니죠? 나 아저씨 믿는다?"

이내 하는 말이란 퍽 엉뚱했다. 애초에 의심한다면 주도라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도 않았겠지만, 그녀는 부러 그런 장난을 쳤다.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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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거기 경찰이죠?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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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델피주 어소세옄ㅋㅋㅋㅋ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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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설마!!!!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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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닥 : 안녕하세요 약사입니다.
매드닥 : 로리콘한테는 물리치료를 처방해드리겠습니다.

약사님 왔습니다!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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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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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은 라하의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에 "음?" 하고 반응하며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에게 있어서는 단순한 우연일 뿐이라고 하더라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이름을 나누는 것으로 친구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순진한 얼굴로 까르르 웃으며 좋다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 기대하겠네. 사실 점심을 대충 때운 상태라서 음식 생각이 강했는데 말이네."

그는, 딱히 아무런 생각도 하고 있지 않았다. 우연히 몰랐던 사람과 동행하게 된다는 것이 퍽이나 기쁘고 흥미로워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거리낌 없이 그의 손을 잡아 이끌었고, 슬렌더맨. 아니, 주도라토는 한 손으로 중절모가 벗겨지지 않게 누르며 그대로 라하에게 끌려갔다. 그를 이끌고 가는 모습은 당당해보였다. 붙임성이 좋고 거리낌 없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가보다. 밝고 명랑한 소녀. 딱 저 나이대의 소녀들이 보이는 빛이었다.

"응?"

이끌려가던 도중 그녀가 주도라토를 부르고, 진지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어? 음.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내가 납치당하고 있는 것 같네만."

주도라토는 그녀가 장난을 치는 것이겠거니 하고 농담으로 대답했다. 허나 뒤이어 만약 진심으로 묻는거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 말을 잇기로 했다.

"걱정 말게. 라고 할 수도 없으나 걱정 마시게. 영화관에서 우는 납치범은 아무래도 드물지 않겠는가?"

그는 잠시 그 자리에서 서서, 그녀가 다시 앞을 보고 걸어갈 때까지 구부정한 자세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축 쳐진 눈꼬리와 입꼬리. 예상치 못한 소나기에 젖은 것 같은 인상. 하늘은 분명 쨍쨍하고, 그의 양복차림 또한 아주 깔끔했는데 말이다. 그런 인상에도, 그는 순한 양과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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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ㅈ, 잠시만... 그러니까...

>>140 아닙니다. 오해입니다. 오해입니다!

>>141 ㅅ...살려주십시오...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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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 저 사람이에요 저 사람!

여하단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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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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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웃음을 터뜨린다. 고개를 끄덕거렸다. 맞는 말이다. 사실 다른 사람에겐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상황적으로 보면 끌려가는 것은 주도라토, 끌고 가는 것은 라하였다. 라하는 주도라토를 보며 키득거렸다.

"그쵸. 농담이었어요. 이렇게 눈에 띄면 납치범 하기도 힘들 것 같고."

앗, 하지만 나쁜 짓 하면 도망갈 거예요? 마저 덧붙인 말도 장난기가 듬뿍 담겨 있는 투다. 라하는 주도라토의 얼굴을 한 번 보고는 다시 앞을 보며 걸었다. 신호등 앞에 서서 초록불로 바뀌길 기다렸다. 한 손으로는 길 건너에 있는 가게를 가리켰다. 외관으로 봐선 파스타집으로 보이는 곳이었다.

"저기 짱 맛있어요! 가격도 싸고, 맛있고. 양은 좀 부족하단 평이 있긴 하지만, 그건 많이 시키면 되니까 오케이야."

어쩐지 여자아이들이 즐겨 갈 법한 가게다. 그 예로 가게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대체로 여성이 많았다. 라하는 주머니에서 잠깐 휴대폰을 확인한 뒤 서둘러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렸다. 어느 새 손은 주도라토의 손을 놓은 후였다. 이윽고 신호가 바뀌자마자 라하는 튀어나가듯이 앞으로 걸어갔다.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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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주랑 약사님 어소왕! XD!!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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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GE0XjOsiss

시엘라...
너무 졸립니다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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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라주 어소와!! 졸리면 자야지...!
앗 여태 자다가 인나서 잠이 덜 깬 건가...!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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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라주 어서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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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GE0XjOsiss

하루중에 졸릴때가 이ㅣ씁니다..
지금자면 저녁에 못자서 걱정이네요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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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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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그렇다면 나쁜짓은 하지 말아야겠군."

원래는 하려고 했다는 말투로 옅은 웃음과 함께 대답한 주도라토는 속으로 아차, 정신을 너무 놓았군. 이러다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겠어. 하고 그녀에게 이끌려 가면서도 고개를 들었다. 신호등 앞에서 멈춰선 그녀는 손가락으로 파스타 가게를 가리켰다.

"오오."

가리는 것 없이 다 좋아하는 주도라토였고 요즈음 파스타를 만들어볼까 고민하던 차에 맛을 참고해볼 좋은 기회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좋아하기도 했고. 겉으로 보기엔 커플이나 젊은 여성들이 함께 찾을 법한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좋은 가게였지만 슬렌더맨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확실히, 정장을 빼입은 우중충한 남자가 찾을만한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애초에 그것을 깨닫고 있지 못한듯 싶었다. 머릿속엔 파스타 생각으로 가득하지 않을까. 신호가 바뀌자, 그녀는 튀어나가듯이 빠르게 앞으로 걸어나갔고, 주도라토는 그녀의 뒤를 느릿느릿하게, 구부정한 걸음으로 따라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수상하기 짝이 없는 두 사람이었다.

그녀와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간 주도라토는 먼저 거의 만석에 가깝고, 재잘거리는 이야기소리고 가득한 가게의 분위기에 놀랐다. 이런 가게는, 아마 강화인간이 되고나선 처음이 아닐까. 허나 그는 스스로 그것을 인식하거나 의식하지 못했다. 그저 파스타 하나만으론 반드시 부족하니 피자 한 판 정도는 시켜야하지 않을까. 하는 먹을 생각만 가득했다.

//파스타와 피자라니. 배고프군요. 배고픕니다. 먹고싶군요.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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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주가 일상을 구함다!
돌리실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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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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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젊은 여성들이면 좋아할 법한 곳이었다. 라하는 휴대폰을 꺼내 가게 안 사진이나 소품 따위를 찍으며 점원이 안내 해 주는 자리로 가 앉았다. 점원은 주도라토를 보고 조금 놀란 듯 했지만, 딱히 겉으로 크게 티를 내진 않았다. 라하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치고 음식을 고르기 시작했다.

"으음, 일단은~. 로제 파스타랑……."

그리고, 으음. 음. 선뜻 고르지 못한다는 듯 메뉴판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라하는 결국 골랐다는 듯 크림해물리조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메뉴판을 내려놓았다.

"난 이거랑 이거 주문할 건데, 아저씨는요?"

가게에 들어서기 전 음식의 양이 적다고 말하긴 했지만, 두 개 이상 시킬 정도로 적은 건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라하는 주도라토에게 메뉴판을 보여주며 그가 메뉴를 고르기를 기다렸다. 그러면서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을 계속 찍는 모습은 철부지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저도 먹고픕니다... 배고프다. 나도... 먹고시퍼...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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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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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와 비슷해보이는 나이대의 점원이 종종걸음으로 주도라토와 라하에게 왔다. 그 점원은 주도라토를 보고 조금 놀란 눈을 지었으나, 금방 미소로 무마하고는 라하와 주도라토를 안내했다. 주도라토 또한 다가온 점원을 바라보았으나, 그녀의 시선 변화를 눈치챈 것인지 아닌지 그저 라하를 따라 안내해준 자리에 앉을 따름이었다.

"로제 파스타. 탁월한 선택이군."

주도라토는 그녀의 선택에 "음." 하고 인정하듯이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이어 그녀에게서 메뉴판을 받아 쭉 훑어보던 주도라토는

"크림소스 파스타와 베이컨 감자 피자로 하지."

주도라토는 주문 후 아직까지 모자를 쓰고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중절모를 벗은 뒤 옆자리에 두었다. 라하가 주변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어 찍어볼까 하다가 역시 어울릴 것 같지 않아 그만두었다. 그저 온 연락이 있나 확인해보기로 했다. 하나 문자가 와있었다.

[아. 올 때 캔맥주도 몇 개 사와. 레벤브로이로. 치킨이랑 같이 시키면 비싸니까.]

이것 뿐이었다. 슬렌더맨은 수첩을 꺼내어 아까 적어두었던 심부름 목록에 캔맥주(레벤브로이)를 메모한 후, 다시 수첩을 양복 주머니에 찔러넣었다. 손에 들고있는 것은 라하와 크게 차이 없는 스마트폰이었는데, 왜 굳이 수첩을 꺼내어 메모를 하는 것일까.

//ㅂ...배가...으으...고픕니다...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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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은 맛있게 먹고 있는데 오너들이 쓰러지고 있어...!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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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사실 오늘 하루종일 물 밖에 마시지 않아서. 정말 배가 고픕니다. 파스타랑 피자 고르려고 검색했더니 혼자 위꼴테러 당하고 배 부여잡고 끄끄거리고 있습니다.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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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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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라토가 메뉴를 고르자 라하는 옆에 놓인 벨을 눌러 점원을 불렀다. 로제 파스타와 크림해물리조또, 크림소스 파스타와 베이컨 감자 피자를 주문한 뒤 중절모를 벗은 주도라토를 보았다. 그러고 보니 중절모를 쓴 신사라니. 영화에서나 볼 법한 모습이다. 아마, 패션이겠지?  라하는 딱히 그것에 관해 물어보지 않기로 했다. 그가 칭칭 두르고 있는 붕대에 관해서도.

대신 휴대폰을 확인한 그가 수첩을 꺼내 메모하는 것을 보며 의아하게 생각했을 뿐이다. 분명 휴대폰에도 메모 기능이 있는데 왜 굳이 손으로 작성하는 걸까. 잃어버릴 것 같아서? 그렇게 허당처럼 보이진 않는데. 라하는 별 다른 말 없이 점원이 식전 빵을 가지고 올 때까지 주도라토를 바라봤다. 수첩도 패션인 걸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며.

곧 점원이 식전 빵을 가지고 와 세팅하자 정신을 차린 라하는 물잔에 담긴 물을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물어보기로 결심한 건지 손으로 주도라토의 휴대폰을 가리키며 물었다.

"아저씨. 폰도 있는데 왜 굳이 수첩에 메모 해요?"

하고.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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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에?! 어째서 물 밖에 안 마신거야?! 이슬만 마시는 미인이나 그런건가!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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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의 아닌 위꼴 테러!

저는 맛있는 갈치조림과 밥을 먹을 거십니다! 촵촵! 후딱 먹고 오께야!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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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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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된다. 자신이 만들어 먹는 요리도 맛있긴 했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한 곳에서의 파스타나 피자같은 부류의 식사는 정말 오랜만이기에 오랜만에 뇌 속에 기억된, 거의 색 바랜 맛의 기억을 일깨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라하와는 다른 스케일이 큰 기대를 품고 있었다. 메모를 마친 후 식전 빵을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주도라토의 핸드폰을 가리키며 질문했다. 그 질문은 주도라토를 당황하게 할 수 밖에 없었으며, 대략, 거의 눈을 5번정도 감고 뜰 시간동안, 몸이나 고개는 움직이지 않고, 그 눈동자를 굴리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표정을 지었다.

"음."

어쩌면 라하는 그 대답을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

"사실, 기록과 기억은, 손으로 그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쓰는 것이 더 기억에 남는 법일세. 거기에, 뇌에도 좋다고 하고."

뇌에도 좋다고 하는 것은 어디에서 봤을까? 그 진위여부는 둘째치고, 그가 말하기 전 보인 태도와 그 두 눈이 데굴데굴 구르던 표정은 그 대답의 신빙성을 이미 빼앗고 난 뒤였다. 주도라토는 이내 쉽게 항복하기로 했다.

"사실 어색해서 말일세. 그, 갑자기 메모가 지워지기도 하고 그런단 말일세. 저번에도 중요한 것들을 다 적어두었더니 다음날 다 사라지고 몇 개 밖에 남지 않아있었단 말이네. 그 뒤로 난 이 기계... 아니,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네."

기계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중년의 고민과 거의 유사했다. 아직 29살인 그는 - 아홉수 - 30살이 아니라며, 청춘이라며, 그리고 40살까지도 청춘은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의 고민은, 그를 기계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아저씨로 만들어 버렸다.

//슬렌더맨 : 어 뭐야 이거 왜 다 지워졌어.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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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도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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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하하 그저 먹을게 없었을 뿐입니다. 미인이라, 그랬으면 좋겠군요.

>>159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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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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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는 두 눈을 끔벅거렸다. 주도라토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 듯 싶었다. 아니, 이해했지만 이해하고 싶지 않았던 것에 가깝겠다. 사실 내내 아저씨라고 부르긴 했지만, 그는 중년이라고 보기엔 젊은 인상이어서 설마사카 그런 이유로 수첩을 사용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라하는 갑자기 메모가 지워졌다는 말에 푸흐, 웃음을 흘렸고 스마트폰을 믿지 못하게 됐다는 말에 아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아저씨, 진짜 보기와 다르게─"

크흠. 어떻게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이들의 주목을 끌지 않게 웃는 소리를 죽인-사실 끌지 않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주도라토의 외모라면 이미 끌고도 남았을 듯 싶다-라하는 둥글게 휘어 웃는 눈으로 주도라토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말하기를,

"그런 중요한 메모는 잠금 설정 해놓으면 되잖아요."

란다. 라하는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 메모를 켜고는 오른쪽 위의 점 세 개짜리 버튼을 가리켰다. 이거 누르면 잠금 설정이 있어요, 하고는 직접 손수 보여준 그녀는 곧 킥킥 웃었다.

"그래도 뭐. 손으로 메모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폰만 계속 사용해서 글씨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도 있다는데 뭐."

꼭 휴대폰으로 메모하지 않아도 좋다는 듯 말한 라하는 휴대폰의 화면을 끄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다녀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 슬렌더맨 귀엽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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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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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보기와 다르게─' 하고 말을 이으려다가 그 뒷부분을 잇지 않았다. 조금 당황해하며 부끄러운 얼굴과 동그랗게 뜬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주도라토.

"잠금... 설정?"

뭔가 앱에도 여러가지 버튼이 있어 그의 동료들이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며 - 동료 왈 : 아씨 아저씨! 이거 누르고 이거 누르라고! 왜 이걸 못 해! 아저씨 바보야?! 요리랑 집안일은 다 하면서 왜 이걸 못만져! 슬렌더맨 왈 : 미안하네... - 어머니가 스마트폰을 구매 후 짜증내며 사용법을 대충 알려주는 아들의 모습과 흡사했던 그 때가 떠올랐다. 그녀는 친절하게 메모 앱을 켜고는 오른쪽의 점 세개짜리 버튼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잠금 설정이 있다고? 주도라토는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검지만을 편 채 어색한 손놀림으로 메모 앱을 꾸욱. 그리고 오른쪽 점 세 개까지 버튼을 꾸욱.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물쇠 모양을 꾸욱. 눌렀다. 그러자 '메모가 잠금 되었습니다.' 하고 팝업창이 스마트폰 위로 떠올랐다.

"오오! 이거 보시게나!"

주도라토는 기뻐하며 그녀에게 '메모가 잠금 되었습니다.' 팝업창을 보여주곤 순수하게 기뻐하며 말했다. '한 번에 해냈다.'라고 생각하는건지, 싱글벙글. 이내 점원이 식전빵을 그들의 테이블로 서빙했으나 주도라토는 그것도 보지 못하고 싱글벙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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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제라주의 등장이다!

슬렌더 잠금설정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한 라하가 가르쳐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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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랜더맨도 기계치인가?! 이거 동료구만!

델피: ...슬랜더맨, 알람끄는 법 알아?

델피도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누가 있는가?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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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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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은... 아마 주도라토가 왜 이렇게 싱글벙글한 표정인지, 그 앞에 앉은 라하는 왜 이리 웃음을 참는 건지 알 수 없을 거다. 라하는 메모가 잠금 되었다는 팝업창을 보여주며 기뻐하는 주도라토를 보며 큼, 웃음을 참았다. 그래, 저렇게 성공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앞에서 웃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허벅지를 꼬집으며 웃음을 참지는 않았지만, 손으로 제 입을 가리며 축하해요, 하고 말한 라하는 식전 빵을 서빙한 점원을 보며 놓을 자리를 만들었다. 점원은 미소와 함께 테이블에 빵을 올려놓고 그만 자리를 비켰다.

"그거 풀 때는 똑같이 눌러서 잠금 해제 하면 돼요."

점원이 돌아가자 꾹 웃음을 참은 라하가 주도라토를 향해 말했다. 손으로는 그가 눌렀을 점 세 개 버튼을 가리켰다. 어쨌든 도움을 주긴 했다. 라하는 빙그레 웃으며,

"이젠 수첩 대신 폰 사용할 거예요?"

하고 물어왔다. 잠금 설정하는 법을 알았으니 스마트폰이라는 이름답게 스마트한 행동을 하겠냐는 물음이었다.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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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를 줄 몰랐어...! 슬렌더맨 귀엽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나저나 델피도ㅋㅋㅋㅋ
모두 어소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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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주 저녁 먹고 왔습니다!

>>165 허허허. 정말 다행이지요?

>>166 슬렌더맨 : 잠깐만 기다리게.(꾹꾹꾹(자판 누르는 소리(라하. 알ㄹ림은 어떻게 끄는지 아시요?(오타가 포인트

>>168 허허허. 앞으로 신세좀 져야할 것 같습니다.

답레 금방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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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 갱신합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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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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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닥주도 인강 듣고 왔슴다아

아프나이데쪽 사람들이랑도 돌려보고 싶은데 지금 계신 분 있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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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곧바로 일상 할분을 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따!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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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닥 주 어서오세요!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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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델피주도 일상을 구하는 중인데...호세주하고는 저번에 돌렸으니깐...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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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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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렇군. 이걸 이렇게 다시 누르면..."

다시 자물쇠 모양의 아이콘을 검지로 뾱 누르자 아까와 다르게 '잠금이 해제되었습니다.' 라는 팝업창이 떴다. 그러자 "오오!" 하고 감탄하며 눈을 크게 뜨는 주도라토. "이것 참 재미있는 물건이구먼. 허허." ...그가 지금까지 이 물건을 어떻게 썼는지는 모르겠다만. 그의 반응은 놀람과 감탄의 연속이었다.

"음. 기억을 위해 펜으로 메모하는 편도 좋으리라 생각하네만, 이 편이 훨씬 간편하겠군. 병행하도록 하겠네."

주도라토는 자신의 무지를 완벽하게 드러내고 싶지 않았는지 아까 꺼낸 수첩에 메모하는 이야기를 다시 들먹이며 말한다. 그제서야 눈 앞의 빵을 눈치챈 주도라토는 빵을 반으로 찢어 소스에 찍어먹었다. 고소하면서도 옅은 맛의 달달한 소스가 빵의 담백함을 커버하는 맛이었다. 빵은 그의 입맛을 정확히 돋구며 앞으로의 음식을 기대하게 했다.

"라하 자네는... 음, 이 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을 잘 다루는가?"

잘 알지는 못했지만, 주도라토는 이 물건에 익숙해진다면 앞으로 연락이나 업무가 더 편해지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라하에게 사용법에 대해 물었다.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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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점점 졸려 오네여 ㄷㄷ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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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딱 주무시기 좋은 시간 아닐까요? 오후 11시.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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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그럼 델피주와 약사님이 돌리면 될까나!

...하지만,일상보다는 파이트가 어떤가! 전투에 고프다! 나는!!!

다이스 굴리면서 해야하면 좀 생각해봐야겠지만(딴청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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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맞아 호세주 피곤하면 푹 자서 피로를 풀라구~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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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안자면 호빗돼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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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 갱신!! 엉엉 이제 들어왔네요....ㅠㅠ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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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179
나도 이왕 깡패캐인데 전투를 해보고 싶어!

그렇지만 괜찮으려나? 잘은 모르겠네~ 양심 전투로 적당히 치고 빠져야 하려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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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LSckPmd8o

영월주 어서오세요!

>>181
하... 슬프지만 이미 호빗이기에... 주륵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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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181
호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아져버렷...!

>>182
영월주 어서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고했어!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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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그럼! 양심전투로 하고 양쪽 다 적당히 빠지는걸로?
다행히 델피는 평화주의자(? 캐릭터인거 같으니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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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186
평화주의자라니! 전투에 죽고사는 광견인것을!
...사실, 강한 사람과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죽이는 것 까지 좋아하는 친구는 아니니깐 말이야!
하지만 힘조절을 못해서 죽는 것은 뭐~ 어쩔 수 없는 것이지~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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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GE0XjOsiss

기절잠한 시엘라 갱신.
뭔가.. 의미불명한 사막과 백화점이 나오는 꿈을 꿨습니다.
지하2층을 가야되는데 나오지를 않더군요.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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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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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빵도 사진으로 찍고 난 라하는 주도라토의 말에 으음, 하더니 검지와 엄지 사이에 틈을 만들어 보였다.

"조금요? 요즘 사람이면 할 줄 아는 건 웬만해서 할 줄 알아요."

그렇게 한 말은 꼭 주도라토는 요즘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섞여 있었다. 물론 단순한(?) 기계치겠지만 말이다. 라하는 왜 그걸 묻느냐는 듯한 눈을 해보였다. 그 눈에는 사용법을 알려달라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 하는 느낌도 있었다.

"스마트폰은 별로 어렵지 않아요. 그냥 터치하고 꾹 누르고 슬라이드하면 다 되는 걸."

다른 손으로 제 휴대폰을 들어 터치하고 누르고 슬라이드하는 시늉을 해보인다. 그러는 중에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밝은 얼굴을 한 라하는 카메라 앱을 켜고 나온 음식을 찍기 시작했다. 맛있겠다며 들뜬 것은 보너스다. 라하는 방방 뛰지는 않았지만, 조금 부산스럽게 카메라로 음식을 찍어댔다. 연신 사진을 찍고 나선 능숙한 솜씨로 화면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아마 누군가에게 찍은 사진을 전송하거나, 어디 SNS 따위에 올리는 게 아닐까.

"그으럼, 잘 먹겠습니당. 아저씨, 맛나게 드세요!"

곧 휴대폰을 다 조작한 라하는 다시 테이블에 휴대폰을 내려놓고 포크와 숟가락을 들었다.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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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Uy5dEA1x5c

>>187 난 고양이파다(진지

그러면! 선레는 내가 써오도록 하겠다! 기다리고 있도록!
그리고 나는 고양이가 좋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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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188
어서와 시엘라주~
아, 비슷한 의미불명한 꿈을 꾼적있어!엊그제에 공룡을 사냥하는 꿈이었거든! 그것도 박물관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잡았었지. 후후후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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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190
나도 고양이파일세.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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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GE0XjOsiss

잡았다니 다행이군요. 공룡고기를 넣은 카레가 땡겨요. 없겠지만요.
흐하.. 개운하게 못잤네요. 시엘라 괴롭히고 싶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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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wS13834sw

모두 어소세여! ㅋㅋㅋㅋ 일상 돌려줘! ㅇ>-<
싸워줘! 구경하게 해 줘! (팝콘과 콜라를 챙기며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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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호세주는 리타이어를.. 하.. 모두 즐 상판 하세요..  간혹 눈팅이나 해야징...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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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wwS13834s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갑자기 고양이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동물은 다 좋다! 고양이도 강아지도 짱 조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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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주 구빰!! 나중에 함께 일상 돌려여 XD!! 잘자요!!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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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TeB/nzEeTg

다시 한번 빅가이가 돌리실 분 찾습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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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pgsSOkXaOY

>>195
호세주 잘자~!

>>196
우리집 애는 물수있어서 조심하세용!
델피: ...

>>194
사실 본격적인 전투는 이벤트내지 스토리에서 풀어나가야 하겠지만 레주가 저번에 데플을 걸고 싸울 때 준 다이스를 보니 그냥 전투도 해도 될 것 같더라구!
좋아! 한번 전투 레스를 돌리는거야!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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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도주한다(도주한다(도주한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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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닥 (위커니스 시티 빌런 약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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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이거 사람 꼴이 말이 아니구만,어이.몸은 좀 괜찮아?"

나는 지하 하수도에 뻗어있는,우리 조직원을-내 직속부하는 아닌 녀석-발 끝으로 툭툭 건드리면서 물어봤다.녀석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이번에 LSD를 건네준다는 놈이었는데 LSD가 담긴 가방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녀석은 코가 깨지고 이마에서 피는 흘리고,얼굴이 두배로 부풀어 올랐으니까.
나는 그 녀석을 다시 한번 보고,너무 한심해서 쯧 혀를 찬 뒤 내 부하들에게 전화를 걸어 얘기했다.

"LSD 운반하던 녀석이 당했다.여기 교차로 밑 하수도고,녀석은 좀 심하게 얻어맞았어.
적당히 수습하러 와라."

나는 그렇게 말하고 녀석이 왔던 루트를 되새기기 시작했다.아마,이 근처 폐건물을 통해서 하수도로 내려왔던거 같은데-
나는 약사가운 안에서 내 권총을 꺼내 장전 한다음,플래시를 권총에 붙이고 하수도를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202
별명 :
주도라토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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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이라. 으음."

그렇게 말하자 주도라토는 뭔가 주눅이 든듯 연신 빵을 먹기 시작했다. 빵이 맛있기도 했고. 역시, 사용법을 가르쳐달라고 하는건 조금 곤란하겠지.

"그, 그런가. 터치하고. 꾹 누르고. 슬라이드."

누르는 것은 쉽더라도, 뭘 누르면 뭐가 튀어나오고(...)하는 것이 문제였으나, 굳이 그것을 설명할 마음이 들진 않았다. 그러던 도중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주도라토가 포크를 들자 그녀는 음식 사진을 찍은 뒤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을 조작했다.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거나, 그런 것일까? 주도라토는 사진 찍는 법은 알고 있었다. 가끔 보스에게 증거사진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는 법정돈 배워두었던 것이다. 아마 지금 찍어두면 나중에 직접 요리할 때에도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 주도라토는 어색한 손짓으로 스마트폰의 사진 앱으로 들어가 음식 사진을 몇 장 찍기 시작했다. 그녀와 용도는 전혀 달랐지만.

"음. 라하양도 맛있게 드시게나."

느린 움직임으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은 그는 다시 천천히, 포크와 숟가락으로 먼저 스파게티를 한 입 입으로 가져갔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고소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맛의 끄트머리에 살짝 짠 맛까지. 그가 오래전 기억했던 맛이 되살아나는 기분이었다. 그 음식의 기억과 함께, 그 맛까지. 언젠가, 그녀와 함께 이렇게 식사를 하던 때도 있었지. 그 때는 이런 정장을 입고 있지도 않았고, 붕대도 없었으며, 머리도 이렇게 길지는 않았었던 것을 그는 떠올렸다. 눈을 감자 몇가지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상냥한 그녀의 "아-" 하는 소리에 입을 열고, 그것을 받아먹는 낯간지러운 풍경. 하지만 분명, 그것은 행복 그 자체였다. 주도라토는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을 어떻게 해서든 기억내려 했으나, 자신의 이름. 그녀가 '밧슈'라는 이름을 부르는 기억은 어째서인지 제대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 때, 누군가가 그를 멀리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호칭과 함께, 그의 이름을. 멍하니 눈을 감고 있던 밧슈, 아니 주도라토는 그제서야 눈을 퍼뜩 뜨고 멍청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긴, 거의 몇십초는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으니 누가 부르더라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호, 혹시. 불렀는가?"

//불렀다고 하셔도 좋고 아니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203
별명 :
델피니움(빅-빌런 깡패맨)-매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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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지하 하수도 안을 걸어다녔다.
터벅-터벅-터벅-
남자의 묵직한 발자국 소리가 지하 하수도 안을 가득 채워나갔으나 남자는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향해 걸어갔다. 남자는 이따끔식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하수도 특유의 오물 냄새가 정장에 배인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간단하였다. 그의 부하인 칠드런들이 물건을 뺏은 다음 추적자를 대비하여 지원 요청을 한 것이었다. 적어도 다른 조직의 물건을 빼왔으니 꼭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흥미가 당겨서 그가 내려온 것이다.
조직내의 간부가 온다면 신나게 싸울테니깐 말이다.
물론 그의 흥분은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다. 왜냐하면...

"...그나저나 그 녀석들 어디에 있는거냐."

하수도에서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전화로 무슨 거리 무슨 거리 아래였다고 하였는데 그걸 남자가 왜 알아야 하겠는가? 남자는 자신이 알아서 갈테니 가만히 있으라고만 하였으나 정작 본인이 길을 잃어버렸다.
더더욱 끔찍한 것은 이 남자...자신이 길을 잃은 줄을 모르고 있다.

"...이번엔 왼쪽으로..."

남자는 감으로 손가락을 왼쪽으로 가리키고는 그곳을 향해 다시금 묵직한 발걸음과 함께 걸어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의 귀에는 다른 소리가 들려왔다. 자신과는 또 다른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남자는 또 다른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는 하수구 너머의 어둠 속으로 달려간다.
곧, 남자는 약사가운을 입은 남자를 만날 수 있었다.

"..."

의사가 왜 여기에 있는가 싶었지만 그의 손에 쥐어진 권총을 보자 드물게도 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의사양반, 누구에게 쫓기는 중인거냐?"

204
별명 :
매드닥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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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스스로의 부끄러운 과거로부터 도망치는 중이지."

나는 그렇게 말하고 플래쉬로 저 남자의 얼굴을 비췄다.이야,참 잘생겼구만 그래.나같이 팍팍 삭아서 40대를 앞둔 아저씨랑은 차원이 다른 얼굴이네 그려.
저 얼굴에 총알을 박아 넣으면 어떻게 일그러질까 궁금해하며,나는 살살 뒤로 뒷걸음질 치며 저 포니테일 남자한테 질문을 던졌다.

"우리 조직원이 LSD를 옮기다 구타당하고 그걸 빼앗겼다고 하는데,혹시 돌려줄 생각은 없나? 지금이라면 용서 해줄 생각도 있는데 말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이 하수도에서,내가 어떻게 싸워야할지를 머릿속으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저녀석이 강화인간이라거나,초능력자라거나.그럴지도 모르니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여기서 지면 매드닥이 아니지.

"참고로 나도 남자를 좋아하는데 어리고 여성스러운 남자애 취향이라,당신같이 자랄만큼 자라서 여린 느낌이 없는 남자는 별로라서.봐줄 생각은 없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플래쉬의 스위치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20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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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1aV9T37h6Ys

말도 못하고 떠나간 제라주..다시 왔다!
배틀이다! 신난다 신나~(팝콘을 준비한다

206
별명 :
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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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가 절묘하게 섞인 로제 파스타는 조금 매콤한 맛이 감돌아 라하의 입에 딱 맞았다. 역시 추천 받을만 해. 열심히 포크를 쥐어 숟가락에 대고 둘둘 말아 입에 넣기를 반복한다. 먹는 동안엔 딱히 이렇다 할 대화는 없었다. 두 사람 다 자신이 시킨 음식을 먹기에 집중한 탓이리라.

라하는 빵 하나를 들어 파스타를 얹어 먹거나, 리조또에 찍어 먹는 둥 제법 다양한 방법으로 식사를 했다. 그러다가 무심코 주도라토를 바라봤다. 그는 눈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다. 라하는 의아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맛이 없나? 아니면 음미하는 건가? 그녀는 다시 자신의 파스타로 시선을 내렸다. 그렇게 음미할 정도로 먹을 맛은 아닌 것 같은데. 맛 없지도 않고. 다시 시선을 든 라하가 주도라토를 불렀다.

"아저씨."

그렇게 작은 목소리가 아니었지만 주도라토는 대답이 없었다. 흐응. 라하는 다시금 주도라토를 불렀다. "아저씨?" 이번에는 의문이 섞인 부름이었다. 이 부름에도 주도라토는 대답이 없어 라하는 조금 부루퉁한 표정을 지었다. 밥 먹다 말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거람. 결국 좀 더 목소리를 높인다.

"주도라토, 아저씨!"

그제야 제 목소리가 닿은 건지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는 얼굴은 꽤 멍청해 보여서 라하는 입술을 비죽였다. 자신을 불렀냐는 말에 네, 불렀어요. 하는 얼굴로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입에 안 맞아요?"하고 물어왔다. 난 맛있는데, 아저씨 입엔 안 맞나 봐요. 하는 말은 조금 기운 빠진 투였다.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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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매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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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비춰오는 플래쉬 라이트에 남자는 인상을 찡그렸다.
의사가운의 남자는 뒷걸음질을 치며 남자를 향해 질문 해왔다. LSD...아마 칠드런 쪽에서 가져간 약품 이름일 것이다. 약의 이름은 하나 같이 다 이상한 이름을 하고 있으니깐 말이다.
의사가운의 남자의 말이 계속 진행되고 있었지만 남자는 신경쓰지 않았다. 저 사람이 칠드런이 말한 문제의 추적자라면 두들겨 패줘야하니깐 말이다.

'저 의사양반, 말이 많아.'

남자는 두서 없이 의사가운을 향해 뛰쳐가면서 곧 바로 그의 안면을 향해 슈퍼맨 펀치를 날리기 위해 자세를 잡는다. 강화가 된 남자의 속도는 민간인이 상대하기에는 버겁다는 인식을 주는 듯 하였다.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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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주 어서와! 와! 전투! 싸움! (두근두근(팝콘와삭와삭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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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닥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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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이거,죽여주는데?"

펀치를 때리려는 자세를 취하자마자 그녀석의 얼굴을 비추던 플래쉬 스위치를 팍 내리고 주변을 새카만 암흑으로 만든다음 자세를 한껏 숙인다음 녀석의 펀치를 한끗차이로 피한다.

저 포니테일 강화인간의 스피드는 충분히 위협적이었고,조금 전의 펀치도 제대로 안면에 적중했다면 바로 정신을 잃었을 것이다.
훌륭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해둔게 더 많아서 말이지!"

나는 그렇게 외친다음 일단 재빨리 도망치기 시작했다.하핫,와봐.와보라고.내가 이기나,니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오랜만에 피가 끓는 신선한 기분을 느끼며,나는 킬킬 웃어제꼈다.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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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라하주 안녕!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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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매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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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라이트가 꺼지면서 남자의 주먹은 어둠 속의 허공을 가른다. 붕-하는 공기 소리와 함께 남자가 하수도에 착지하는 소리가 어둠 속에서 선명히 들려왔을 것이다.
남자는 아까부터 어두운 하수도를 통해 걸어왔지만 플래쉬를 한 동안 바라보던 탓인지 남자는 다시 어둠 속에 갇혀 버렸다. 눈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의사가운이 총을 들고 있던 것을 떠올린 남자는 뒷걸음질을 하며 거리를 벌려 나갔다.
하지만 거리를 벌리면서 사라지는 것은 의사가운 쪽이었다. 그 남자의 목소리가 어두운 하수구를 울리게 하였고 그의 발걸음 소리는 점점 남자에게서 떠나고 있었다.

"짜증나는 녀석."

꼭 이런 녀석들이 있었다. 남자가 동경하는 싸움은 서로 주먹에 피가 묻을 때 까지 싸우는 열혈적인 전투이지 의사가운과 같이 유인 당하는 것이 아니었다.
남자는 가래침을 내뱉으며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하수도 길과 의사가운의 발걸음을 쫓아가기 시작하였다.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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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매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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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다이스(1 ~ 2) 결과 : 1

1. 남자는 의사가운을 잘 쫓아갔다.
2. 남자는 그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길을 잃어버렸다.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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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흠, 2가 나왔다면 그건 그것대로 코메디였을텐데!(?)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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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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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몇 번 꿈뻑이던 주도라토는 "아, 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바보같은 소리를 내었다.

"아니야. 맛있다네. 너무 맛있어서 그만, 맛을 음미했다고나 할까."

그런것 치곤 주도라토는 어떤 생각이나 기억에 잠긴 모습이었다. 마치 잠시 졸다가 깬 것처럼, 어떤 꿈에 빠져있다가 정신을 차린 주도라토는 황급히 눈 앞의 파스타와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 황급히라고는 해도, 워낙 먹는 속도가 느려 느긋해보일테지만. 그래도 아까처럼 갑자기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역시 라하의 기분이 덜 풀리지 않았을까 생각한 주도라토는 입에 먹고있던 파스타를 삼키고 난 후, 입가를 냅킨으로 조금 닦은 뒤 그녀에게 말했다.

"정말 맛있군. 내 입에 딱 맞아. 뭐라고 할까, 전형적이면서도 맛있다고나 할까. 사람이 많은 이유도 알겠군. 요리의 기본의 맛을 전혀 어기지 않았어.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을진 몰라도 인테리어나 서비스를 생각하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먼."

그 맛은 어디선가 배경음이 흐르며 '美味' 라는 글자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까르보나라 파스타의 맛을 어기지 않고, 피자 또한 어딘가 부족하거나 과한 맛 없이 딱 그만큼의 맛이었다.

"정말 고맙네. 혼자 오긴 어렵겠어도 말이네."

역시 주도라토라고 해도 혼자 이곳을 찾을 용기는 없었다.

215
별명 :
매드닥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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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mnQPArzEg

"자,자.그렇지."

드디어 하수도 언덕길이 위치한 곳까지 왔다.언덕이라고 해봐야 무릎 높이밖에 안되어서 별로 높지는 않지만,이정도면 충분하지.나는 플래쉬를 다시 켜고 코너를 돌아서 오는 녀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비록 낮은 문턱이지만 올라올때까지 걸리는 1초의 시간이면 권총으로 끝낼 수 있는,차고 넘치는 시간이지.

"왔구나!"

타타탓.하며 뛰어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녀석은 코너를 돌아서 나한테로 뛰어오기 시작했다.나는 얼굴 한가득 미소를 띄우며,그녀석의 다리를 조준하고 권총을 마구 쏘기 시작했다.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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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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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벅저벅 길을 걷는다. 가끔씩, 아니 꽤 자주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사를 건내는 것이 빅가이는 그리 낮설지가 않았다.

"저번 일은 감사했습니다."
"아아, 뭐 그 정도 가지고- 정 고마우면 다음에 저녁이나 한끼 사시죠."

빅가이는 웃으며 안부를 전한 뒤 다시 길을 걷고있다. 그의 발이 닿인 곳은 동네 모퉁이에 있는 꽃집. 문을 열고 들어가자 주인은 반갑게 빅가이를 맞아주었다. 빅가이 또한 웃으며 인사를 건내었다.

"간만이군요. 그보다도 제가 주문한 상품은 도착했나요?"
"아아! 물론이죠! 여기 준비해 두었습니다!"

주인이 건낸 물건은 다름아닌 화분과 씨앗. 빅가이는 그 씨앗이 상당히 비싸고 고급진 꽃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었다.그리고 돈을 지불하기위해 지갑을 찾으려하자 주인은 한사코 거절하기 시작했다.

"어휴! 아닙니다! 저번 일로 손님도 늘고 고마운게 한두가지가 아닌걸요! 그건 보답이라고 생각하세요!"

할수없다는 듯이 빅가이는 화분과 씨앗을 들고는 꽃집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소중히 손에 쥐고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의 덩치가 덩치인지라 화분이 마치 머그컵 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말니다.


//심심하신분 아무나 오시길!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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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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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그래요?"

그런가? 라하는 파스타를 감아 한 입 먹었다. 확실히 맛은 좋다. 하지만 저는 이보다 더 맛있는 걸 먹어본 적이 있었다. 하긴, 자신이 먹은 것과 비교하는 건 실례겠지. 라하가 빙그레 미소지었다. 그렇네요! 하고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녀는 어느 새 비어버린 로제 파스타의 그릇을 옆으로 치우고 리조또를 먹기 시작했다. 라하는 일반적으로 적당한 속도로 먹고 있긴 했지만, 주도라토보단 식사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인지 부러 리조또를 먹을 때에는 속도를 낮췄다.

"그쵸. 아저씨 혼자 이런 샤방샤방한 곳에 오긴 힘들어 보여요. 담엔 애인하고 와요. 애인도 이런 곳 좋아할 걸? 분위기도 괜찮고. 예쁘니까!"

장난스럽게 웃은 라하는 물을 마시고는 주문 벨을 눌렀다. 곧 점원이 오자 무탄산 에이드 한 잔을 주문하며 주도라토를 향해 물었다.

"아저씨도 한 잔 마실래요? 무탄산으로? 아니면 탄산?"

그렇게 말하는 라하의 휴대폰이 잠깐 지잉 울렸다. 메시지가 온 듯했지만 그녀는 곧바로 휴대폰을 확인하지 않았다.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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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mnQPArzEg

>>216 약사님이 싸우는 도중만 아니라면 갔을텐데

빅가이와는 대놓고 적대적인 사이지 않을까...아마?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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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매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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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목소리가 들려왔고 남자의 다리는 총상을 입었다. 운이 좋았는지 몇발은 스치고 그나마도 맞은 쪽은 종아리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남자는 인상을 쓰며 고통에 목이멘 숨소리와 함께 절름발 걸음으로 의사가운을 향해 걸어갔다.
남자는 머리가 딸리는 사람이기는 하였으나 상대방이 마구잡이로 날리는 총의 갯수나 목소리를 듣고서도 곱게 지나갈 정도로 멍청한 사람은 아니었다.

"이 자식이...!"

남자는 한 쪽 손을 뻗어 그의 멱살을 집으려는가 하면 그의 반대쪽 손은 의사가운의 복부를 노리고 날려버리려는 듯 자세를 잡고 있었다. 남자는 성난 눈을 하고 있었기에 당장이라도 헤딩이라도 걸어올 듯한 눈빛이었다.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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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빅가이... 꽃이라니! 씨앗이라니! 화분이라니!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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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순간 하수도 언덕길이란 것이 무슨 상황인지 몰라서 헤매다가 그냥 대충 썼다! 미안하네!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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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헉 조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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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222 먹을 거야! 하는데 222를 먹어따.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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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비쥬주입니다 좋은 새벽 'ㅅ'/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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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비쥬주! 좋은 새벽~!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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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무도 없는건가..!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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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닥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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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이봐.그런 몸으로는 날 죽일 수 없어."

의지는 대단했지만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면 아무리 강화인간이라도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대쉬를 하지는 못할터,지금 걸음도 굉장히 느려보이고.출혈도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는 않아보인다.나는 허리춤에 메달고 있는 새 탄창을 꺼내 권총에 다시 장전하고,비틀거리며 걸어오는 포니테일에게 말했다.

"당장 내 마약을 가져오면 여기서 봐주지,이정도면 썩 좋은 조건 아닌가? 내 성격 알고 있으면 정말 대단한건데."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이녀석의 얼굴을 불로 지지고 고문하면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어주고 싶지만,아쉽게도 이녀석을 여기서 바로 조져버리면 LSD를 회수 할 수 없다.
아무리 LSD가 싸게싸게 사서 막 들이키는 마약이라고 하지만,KG단위로 운반중이었다구.그럼 얘기는 확 달라진단 말야.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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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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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말에 잠시 눈을 맞추었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먹는 것에 집중하던 아저씨는 다음엔 애인하고 오라는 말에 가볍게, 힘 없이 "하하." 하고 웃음지었다. 마침 그 애인 - 비록 옛날이라 하여도 - 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켜버렸나보다. 아저씨는 웃음 뒤에

"애인은 없다네. 어디, 우리 라하양은 어떠신가? 나이도 나이니, 이곳 저곳에서 구애가 들어올텐데 말이야."
라며 가볍게 농담을 던져보았다. 이어 그녀가 무탄산 에이드를 주문 후 그에게 마실 것에 대해 묻자

"탄산으로. 부탁하겠네."
하고 말한 뒤, 다시 조금 남은 파스타를 먹었다. 아무래도 그녀는 먹는 속도를 주도라토에게 맞춰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그것을 의식했으나, 일부러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그러고보니 애초에 피자는 혼자 먹기 위해 주문한 것이 아니었다.

"파스타는 어려울지 몰라도, 피자는 괜찮겠지? 자, 드시게나."

그렇게 말하며 피자커터로 한 조각을 잘라 앞접시에 담은 뒤 그녀의 자리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그 때, 그녀의 핸드폰이 지잉 하고 울렸으나 그녀는 그것을 굳이 확인하려 하지 않았다. 역시 찬구로부터의 연락일까? 허나 깊이 상관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주도라토는 그녀에게 피자를 건네주고, 한 조각을 손으로 잡고 입으로 가져다 넣었다.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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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주 어서오세요!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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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4XhsYELyY

>>226 딴짓하며 구경중인 사람 여기 있지..ㅎㅎ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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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쥬주!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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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4XhsYELyY

안녕 비쥬쥬! 환영해(찡긋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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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 빅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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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 꽃 한송이 줄 수 있나? "

호세는 데니스를 연기 하며 근처 꽃집에서 꽃을 사기로 했다. 검은 양복에 검은 지팡이를 팔에 건채로 국화 꽃 한송이라니 어디 장례식이라도 가는 걸까?
아님 누군가를 죽이고 그 사람을 위하여 사는 것 일까?

// 저는 아주 간단하게 하고 증말로 자러 갈 생각이니! 부담 없이 빅가이의 꽃집으로 오세요!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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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매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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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거리를 좁히면서 공격을 하려는 것은 불가능하였는지 의사가운은 남자의 손을 벋어나며 여유롭게 총을 장전하였다.

"봐준다고?"

남자는 겉에 입은 검은 정장을 거칠게 벅으며 그것을 종아리에 붕대처럼 대충 묶어내었다. 출혈을 막을 임시방편은 될 것이다.
여하간, 남자는 의사가운의 말에 눈썹이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숙인 몸을 일으킨 남자는 그 특유의 낮고 거친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 말은 내 목숨이 네놈에게 달렸다...그거냐? 지X하지 마라."

남자의 목숨이 길가에 지나가던 시궁창 쥐만도 못한다는 것은 남자도 알고 있었다. 다만, 남자는 싸움 도중에 봐주니 뭐니 하는 말을 싫어하였다. 그 말이 곧 남자의 자존심을 짓누르는 행위 혹은 단어이니 말이다.
남자는 이를 뿌득 갈면서 갑작스레 달려간다. 종아리에서 상처가 벌어져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지만 상관하지 않는 듯 하며 종아리에서 올라오는 날카로운 통증의 비명소리는 남자의 기합소리가 되었다.

"이 자식아아아아!"

달려가는 남자는 힘을 가득 채운 주먹으로 의사가운의 남자의 안면을 향해 휘두른다.
다만 총상의 고통이 그의 정신을 일그러뜨려 그렇게까지 강한 데미지를 주지 못할 듯 싶었다. 이것은 남자도 내심 인정하고 있었다.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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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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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돌린 빅가이는 아쉽다는 듯이 웃어보이며 말문을 열었다.

"아쉽게도 지금은 국화꽃을 가지고있지 않습니다."

그의 집이라면 열대우림의 꽃부터 시작하여 수백여종의 꽃이 있지만 늘상 그가 가지고 다니는 꽃은 가슴포켓의 붉은 꽃 뿐이니 말이다. 아쉬운듯이 빅가이는 그 꽃을 뽑아 호세에게 내밀며 말을 이어나갔다.

"이쉬운대로 이 붉은 코스모스라도 받으시길. 그보다 국화꽃이라니, 상이라도 당하신 겁니까?"


//아쉽게도 빅가이는 꽃집을 나온 상태라 우선 밖의 상황으로 이었습니다!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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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서로의 부하들이 와서 전투가 흐지부지되야 할 것 같은데~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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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이대로 싸우다간 데플 뜰 예감이..!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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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그럼 다음 레스를 막레로?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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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4XhsYELyY

빅가이 집에 꽃 진짜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수백여종의 꽃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개 있다면..천개는 가뿐히 넘지 않을까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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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는 식물원의 남자였군요!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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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부탁할게!
크윽...역시 무기를 이길 수는 없었다...!

242
별명 :
호세 - 빅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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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괜찮소. 붉은 코스모스도 좋지만 국화꽃이 아니면 의미도 없고 그 꽃은 그자리에 있는 것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군 "

호세는 다시 집어 넣으라 손짓을 하며 말하였다. 뒤이어 누군가 상이라도 당했냐는 말에 호세는 자신 보다 앞서 걸어가던 환영인 린다를 쳐다보았다. 린다는 솔직히 국화꽃 보다 저 붉은 코스모스가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지만 데니스는 어떻게든 국화꽃을 주고 싶은 듯 했다.

" 상이라기 보다는 누군가의 기일을 챙겨는 주는 것에 가깝네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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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 비록 적의 머리는 깨부수지만 꽃에게는 상냥한 남자!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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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낸 소녀 - 아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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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다. 힘 없는 웃음. 제가 말을 잘못 꺼낸 걸까? 글쎄. 당연히 독심술 같은 걸 할 줄 모르는 라하는 주도라토의 그 웃음에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라하는 미세하게 고개를 젓는 시늉을 하다가 주도라토의 말에,

"구애라니. 요즘 그런 단어 쓰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대답 대신 태클을 걸었다. 농담이란 걸 알면서도 부러 진지한 태클이었다. 장난스럽게 하는 태클. 이내 주도라토는 탄산으로 한다고 하자 그녀는 탄산 에이드도 하나 주문하고는 다시 물을 마셨다.

"앗. 고맙습니다. 맛있겠다-."

곧 앞접시에 담긴 피자가 제 앞에 놓였다. 라하는 감사 인사를 한 뒤 포크로 끄트머리를 잘라 먹었다. 조금 식긴 했지만 절대 실패할 리 없다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이니만큼 맛이 좋았다. 라하는 작은 종지에 핫소스를 덜어 콕콕 찍어 먹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곧 주문한 에이드가 도착하자 빨대로 두어 모금 마신 그녀는 다시 리조또를 먹기 시작했다.

"아저씨. 밥 다 먹고 어디 갈 거예요?"

식사의 끝이 점점 가까워진다. 라하는 숟가락으로 소리나지 않게 리조또 그릇의 바닥을 긁어 남은 음식을 담으며 물었다. 아까 주도라토가 말했던 함께 어울려주지 않겠냐는 말에는 식사 외의 것도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아니면 식사할 곳은 자신이 정했으니 이후의 길은 아저씨가 정하세요, 같은 걸지도 몰랐다.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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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솻! 어소삿!
밤이 되니까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아 이곳은... 이곳은 새벽스레로군!!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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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본스레의 분위기와 같이 어두운 밤의 거리!

(슬랜더맨-라하, 호세-빅가이를 본다)...어라?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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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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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가 거절하자 빅가이는 꽃을 다시 포켓에 꽂아 넣었다. 조금 비스듬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기에 그냥 그대로 꽃을 두기로 하였다. 그때 호세가 무엇인가를 쳐다보는 것이 보였지만 빅가이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기분탓인가...'

그리고 이어지는 호세의 대답. 빅가이는 짧게 이런... 이라고 내뱉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렇군요. 괜한걸 물어본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입을 연다.

"소중한 분이셨습니까? 꽃을 헌납할 정도면 사이가 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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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어라? 낮에는 정말 후눈하군요!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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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닥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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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mnQPArzEg

나는 여유롭게 녀석의 대쉬 시작을 체크했다.지금 바로 쏜다면,녀석의 나머지 다리도 아작을...
그 순간,분명히 내 앞 세발자국 앞에 있었어야 했던 녀석은 한달음에 다가와 내 안면을 강타했고.나는 둔탁한 충격을 느끼며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코에서는 쌍코피가 흘러내리고,빨간색 선글라스는 깨져 세상이 여러개로 보인다.

아.아? 뜨뜻한게 코에서 나와서 쓰윽 만져보고 나서야,이 알 수 없는 현기증의 정체가 뭔지 알 수 있었다.안면을 정통으로 얻어맞아서 세상은 빙빙 도는것 같이 보이고,오랜만에 맞아봐서 그런지 이 통증은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았다.

"쿠..크흡."

입으로 코피가 역류한다.입으로 피를 한움큼 뱉어냈고,그러자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아아,죽는건가? 뭐 이렇게 죽는걸수도 있겠네,아쉽지 않을리가 없잖아.
빌어처먹을 에이나년의 면상에 총알을 박아넣고,한탕 시원하게 해서 열대지방 바닷가에 누워 모히또 칵테일을 마시며 금발 여자들이랑 뒹굴고 싶었는데 말야.
피히히 하는 웃음소리가 입에서 나온다.

"조금 더 여성스러운 남자한테 죽지 못한게 한-"

"매드닥! 괜찮습니까!!!"

오우 쉣,조금 감상적인 모습을 보였더니 내 부하들이 연장 챙기고 왔다.그녀석들은 이 포니테일한테 총을 겨누고 있었고,포니테일의 등 뒤를 보니 저쪽에서도 부하가 온 모양이다.

우리는 서로 대치하기 시작했고 그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빨리,일단 되는대로 도망쳐야지.일단 나는 포니테일의 손을 쳐내고 일어난 뒤,내 부하쪽으로 걸어갔다.

"LSD는 어떻게 하실겁니까?"

부하의 말에 나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가끔은 포기란걸 해야할 때가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포니테일 남자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했다.

"넌 내가 죽인다.각오하고 있어라."

매드닥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낸 댓가는 크다고.정말이야.

250
별명 :
호세 - 빅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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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 음...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 준 사람이지, 좀 집착이 강하고 조금 삐뚤어 진 것 만 빼면 좋은 사람이였지 "

호세는 누군가를 연기 한다기 보다는 그냥 덤덤 하게 말하였다. 뒤이어 데니스를 연기 하기 시작했고 데니스는 린다의 환상을 쳐보며 비웃듯이 살짝 입고리를 올렸다.

25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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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mnQPArzEg

델피니움은 이렇게 약사님과 이렇게 원플을 쌓게되고...
미소녀가 아니라 미안해요 델피니움!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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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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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살짝 미소가 지어졌다.

"어떤 사람이든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 만큼 대단한 일도 없는 법이지요."

그때 바닥에 꽃이 떨어지자 빅가이는 쭈그리고 앉아 꽃을 조심스럽게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묻은 먼지를 후- 하고 불어서 털어낸 뒤 다시 꽂으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만큼 잔인해지는 것 또한 사랑을 알려즌 사람이니 이 얼마나 모순적인 일입니까?"

말을 마친 빅가이는 호세에게 손을 내밀었다.

"소개가 늦었군요. 빅가이라고 합니다. 신사분의 이름은?"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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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매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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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일어서...쳐 죽여주마..."

남자는 주먹을 날린 손의 반동에 자신의 손을 털어내고 있었지만 봐줄 생각은 눈곱 만큼도 없었다.
다시 녀석이 일어나면 총알을 쏘기 전에 또 면상을 후려쳐버릴 것이다. 남자는 그렇게 다짐하고 있었다.

"아, 그거 안됐구나."

남자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다. 손은 점차 의사가운을 향해 뻗어가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현기증에 몸을 비틀거르며 제자리에서 주저앉았다.

"...XX!!"

하수도 바닥은 이미 남자의 피로 흥건하게 물들고 있었다. 남자는 이를 악물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남자는 끝을 맺지 못하였다. 의사가운의 부하로 보이는 자들이 총을 들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날파리같은 것들..."

"델피니움님! 이상한 하도 안 와서 찾고있었습니다!"

마침 남자의 동료들도 나타났다. 다만 그들은 강화인간들이었기에 총을 사용하지는 못하였지만 다들 그럴싸한 무기를 들고 있었다.
살벌한 분위기로 서로만을 바라보다가 남자의 부하 쪽이 먼저 의사가운네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의사가운이 물러나려는 듯 하자 남자 또한 손을 내저으면서 부하들의 이동을 막아섰다.
의사가운이 지껄이는 말에 남자는 그에 지지 않고 살기를 담은 눈빛으로 말하였다.

"의사양반...다음에 만났을 때는 두 번 다시 일어설 수도 없게 해주마..."

떠나가는 의사양반을 보면서 남자는 그리 말하더니 결국에는 털썩 주저 앉아 버렸다.
주변의 부하들이 남자의 상처를 보면서 안부를 물었지만 남자의 대답은 멱살을 움켜쥐는 것이었다.

"이 자식들이...내가 언제 내 싸움에 끼어들라고 했어?"

"하, 하지만 우리들이 안 왔다면 지금쯤은 벌집이 됬을거라구요!"

"...그렇군. 미안하다."

남자는 멱살을 쥔 손을 풀면서 부하에게 사과하였다.
남자는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는 것 정도는 아는 사람이었다. 부하들의 어깨를 빌리면서 남자는 생각하였다. 지금 그에게 필요한 것은 독한 술과 총알을 빼낼 수 있는 얇고 긴 집게였다.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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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수고했네 의사양반!

나야 말로 슈퍼 핫 섹시 누님이 아니라서 미안해!!

이렇게 원수를 플래그를 쌓았다! 다음에는 누구에게 시비를 걸까? 후후후, 연플? 우플? 비켜! 내 캐릭터는 싸우다가 죽을거다!(...)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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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 빅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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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적이라... "

사랑해서 연인이 되었지만 연인이 된 이유가 그 사람에 대하여 더 알고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난 뒤에 죽이고 싶기 때문이란 것을 알면 빅가이가 무슨 표정을 지은 지 나름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 빅가이라... 나의 이름은... "

호세는 본명을 말할지 가명을 말할지 고민 하다 끝내 입을 열어 본명을 말한다.

" 호세, 호세 발커스 라고 하네 "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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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mnQPArzEg

>>254 누님보단 쇼타가 더 좋.쿨럭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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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256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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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mnQPArzEg

>>257 레드썬
뭐 뭐 사람이 말야 오토코노코 쇼타 좋아 할 수도 있지 왜 그런 눈으로 봐 땀뻘뻘 땀뻘뻘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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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258
메모 잘 해놨습니다. 다음에 그런 레스주분이 오면 의사양반은 조심하라고 해두죠.(진지근엄)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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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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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h1ZjwwqdM

잠시 고민하는 호세의 모습에 빅가이는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호세를 보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그렇군요. 호세 발커스. 꽤나 멋드러진 이름입니다?"

짧게 웃어보인 빅가이는 살짝 내려온 안경을 고쳐 쓴 뒤 말을 이어나갔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다음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저에게 부탁이라도 하십시오. 가능한 선 안에서는 모두 처리해드릴 테니 말이죠."

뭐 다시 만날지 아닐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 말이다.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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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256
햙짝 햘짝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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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h1ZjwwqdM

여기... 위험해..!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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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 빅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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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 칭찬 고맙군 "

호세는 담배는 피우고 싶었지만 지금 호세는 담배를 들고 외출하지 않았고 애초에 초면이고 방금 막 만난 자에게 담배연기를 뿌려대고 싶지는 않았다. 호세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참기 시작했다.

" 그 말 기억하고 있겠네....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 빅가이 "

호세는 갈길이 바쁜 듯 스쳐지나가며 말한다.

// 수고 하셨습니당!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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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b932HOHlhw

루시아주 갱신.  사실 시트 넣고 단한번도 못돌렸지만!  관전이 재밌기도 했었고.

  근데 자고 일어난 사이 너무 많은 레스가 생겨있어요 흑흑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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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앗 일상들 수고하셔써요!
그러고 보니 벌써 시간이 이케 됐네여
시간 참 빨ㄹㅏ...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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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루시아주 어소세여!!!
ㅋㅋㅋㅋ 자고 일어나면 본래 레스가 많이 생기는 법이죠... (?(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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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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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nh1ZjwwqdM

"예, 그럼 안녕히."

빅가이는 멀어지는 호세에게 짧은 인사를 건내보이고는 자신도 발걸음을 돌려 다른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수고하셨어요!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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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b932HOHlhw

그게 밤낮이 바뀐탓이 클거에요. 그래도 열심히 정주행하면서 주 내용은 훑는 편인데, 오늘따라 더 많네요.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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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루시아주 어서오게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일상 돌려보자구!

>>262
안잡아먹어요~!

>>265
시간 참 빨라~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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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4XhsYELyY

관전이 너무 잼나다ㅋㅋ 오늘 관전하다보니 시간 다 갔네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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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다음에는 일상도 돌리자구 근데 누구주징?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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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4XhsYELyY

>>271 나는 멋쟁이 제라주지⭐️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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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흐악! 멋쟁이라러 그런지 별까지 붙였어! 굉장해!~~~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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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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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y/2Rbzil1Q

"구애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가? 그, 그렇군."

주도라토는 얼떨결에 어색한 고갯짓으로 그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새삼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다. 이래서야 정말 아저씨이지 않은가.

"미안하네. 먹는 속도가 느려 피자가 조금 식었구먼."

하나를 입에 다 집어 넣고나서야 피자가 조금 식어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맛은 그대로였으나 따끈따끈할 때 먹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렇게 말 하며, 그녀가 피자를 다 먹을 즈음 다시 그 앞접시를 가져와 피자 한 조각을 담아주었다.

"그렇군. 옷을 좀 볼까 하네만. 정장 말고 입고 다니는 옷이 없어서 말일세. 조금 편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싶은데 사실 정장 말곤 뭘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라서. 혹시, 부탁해도 괜찮겠는가?"

대충 골라서 사입었다간 말 그대로 패션 '테러' 를 일으키게 될 것 같아 조심스럽게, 자신없이 그녀에게 부탁해보았다. 그녀가 귀찮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아, 아니라면... 카페에서 커피라도 사서 조금 걷는 것도 괜찮겠지. 아니군. 커피를 사서 옷을 보러 가면..."

그는 횡설수설하며 그녀와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였다. 아무래도 제대로 된 계획은 갖추고 있지 않은듯 싶다. 오랜만의 이런 순수한 여가시간을 즐기다보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감이 잡히지 않은 것이었다.

//죄송합니다. 졸았습니다. 아니, 짧게 잔거 같습니다.(점핑 도게자)

꿈 속에서 라하랑 슬렌더맨을 본 것 같습니다. 얼핏. 레스를 쓰다가 잠들어서 그런걸까요.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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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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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y/2Rbzil1Q

아무래도 라하주도 주무시러 간 것 같군요. 혹시 남아계신 분, 계실까요?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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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새벽 6시에 비쥬주가 갱신하고 사라집니다 :) 모두 좋은아침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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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호세주 갱신합니따!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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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gmEb96OLAQ

플로라주 갱신!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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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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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6H3eaPk50uw

풍경촬영차 외출하는 레주입니다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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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플로라주 레주 어서오세요!

레주는 몸 좀 괜찮아 지셨나요?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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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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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6H3eaPk50uw

돈벌려면 나가야죠.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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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gmEb96OLAQ

레주 약은 드셨어요?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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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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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6H3eaPk50uw

약이야 물론 먹었습니다.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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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gmEb96OLAQ

으음..몸조리 잘 하시고 일 끝나고 돌아오면 푹 쉬세요!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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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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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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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6H3eaPk50uw

무리 못합니다. 괜찮아요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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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좋은 오전입니다! 아침부터 청소가 잘 돼서 기분 짱 좋네요!
그리고 넘나 피곤한 것... ㅇ>-<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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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287
개운하게 아침청소를 한뒤 !
다시 잠을 주르르르륵.....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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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288 오전 시간에 끝내야 할 일이... ㅇ>-< ㅅ...ㅏ..ㄹ..ㄹ..ㅕ...ㅈ..ㅝ...

290
별명 :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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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 호세군은 정말 부러워요. 손가락도 긴 편이라 취미로 하던 피아노 치는 것도 내 마음대로 훨씬 더 잘 연주 할 수 있고 머리숱도 많고 돈도 많고 거기다 살아있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딱 하나 안 부러운 것 본인 자신만으로 못 살아가 간다는 것이 참 아쉬워요. 자신감이니 자존감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사람이 안 좋게 변해 가는 것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 좋은 점일지 모르지만 호세군은 정말 살아가는게 재미있다고 느끼나요? 데니스가 재미있고 느끼면 당신도 재미있나요? ”

호세는 댄을 연기하며 레스토랑에 있는 피아노를 치고 있었고 댄의 환상은 호세의 입을 빌린 체 호세에게 물어본다. 데니스와 린다의 환상은 어디로 갔는지 근처에는 보이지는 않았다. 호세는 데니스가 무언가를 보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굳이 댄의 물음에 답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호세는 그저 댄을 연기하며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다.

“ 뭐. 데니스군이 재미라는 것을 느끼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이해타산적? 가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하하하하 ”

호세는 피아노의 음에 맞추어 리듬을 타듯이 몸을 움직였다. 호세는 정의와 평화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이 도시에서 자신만의 정의와 평화를 찾아가며 타인에게 항상 잘 대해주는 댄을 동경 했고 그 사람처럼 되고 싶었기에 요리를 빌미로 그에게 다가갔고 호세는 5년 정도의 시간을 걸쳐 댄을 찔렀고 댄에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민간인을 죽였으니 암묵적인 룰을 어긴 것 이지만 호세는 남들이 모르는 댄의 과거를 알고 있으며 댄이 자신이 생각했던 선량한 시민이 아니라는 사실도 진작에 알고 있었다.

“ 데니스군이나 제가 연기하는 시간이 린다양에 비하여 긴 편 인거 아시죠? 그런대도 어째서 린다양은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 것일까? 저의 경우는 데니스군을 연기하는 시간에 비하여 적은편이기도 하고 린다양 보다 조금 많은 정도니 어느 정도 참고 있는 거고 데니스 군의 경우는 사랑이 생각 됩니다. 반하기는 호세의 외모의 반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데니스군에 푹 빠져 있죠. 그러니 데니스군을 연기하고 호세를 가장 좋아하기에 불만 없이 있느... ”

댄은 말을 하다 도중에 끊어버렸다. 그 이유는 린다가 저 멀리에서 댄을 연기하고 있는 호세를 째려보고 있기 때문이다.
댄에게는 호세가 데니스와 린다를 죽였을 때의 이야기를 해준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것을 토대로 자신 나름대로 예측을 한 것 이고 방금 린다의 반응을 보았을 때는 아마 그 예측은 정답이라고 생각 된다.

“ 이제 입 다물고 피아노만 치면 되겠네요! ”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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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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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아녀, 괜찮아요. 맛만 좋은데 뭐."

식어서 미안하다는 말에 손을 저어보인다. 피자치즈가 쭉 늘어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그런대로 맛은 있었던 탓이다. 그보다……, 라하는 깔끔하게 비운-이것으로 보아 아무리 음식의 양이 적다고 해도 제법 많이 먹는 듯 싶었다.-식기를 조금 옆으로 치운 뒤 주도라토를 바라봤다.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는 모습은 꼭 강아지가 창문 밖 풍경을 보며 갸우뚱 거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물론, 라하는 딱히 의아한 일이 있기에 고개를 갸우뚱거린 것은 아니었다. 그냥, 이 사람이 겉보기와는 달리 제법 순진(그런 의미는 아닌)해 보인 탓이다. 게다가 말투를 보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 아저씨는, 으음. 사실 실제로 나이는 더 든 게 아닐까. 가만히 주도라토를 바라보던 라하는 이윽고 그의 손에 감긴 붕대로 시선을 돌렸다. 역시 제법 신경이 쓰였다.

"그 붕대만 풀어도 옷 사 입기는 쉬울 거 같은데요. 많이 다친 것 같진 않은데."

라하는 제가 주도라토의 손을 잡았던 것을 떠올리며 말했다. 다시금 제 앞접시에 덜어진 피자를 우물거렸다. 그녀는 주도라토의 부탁해도 되냐는 말에 거절한 것은 아니었으나, 왜 굳이 제게 부탁하느냐는 듯한 눈으로 주도라토를 바라봤다. 라하는 피자를 먹으며 그가 횡설수설하는 것을 듣다가 대뜸,

"아저씨 솔로예요?"

하고 물어왔다. 퍽 당돌한 물음이었다. 이내 라하는 다시 연달아 울리는 휴대폰을 바라봤다. 잠시만요, 하고 결국 휴대폰을 들어 메시지든 뭐든 확인하던 그녀는 조금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다시 휴대폰을 내려놓은 그녀는 주도라토를 바라보며 짐짓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슬쩍 테이블 위에 음식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며 말을 이었다.

"미안한데요, 아저씨. 제가 약속이 잡혀 버려서요. 식사 끝났으면 가봐야할 것 같아요."

하고.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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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허엉, 호세 씨...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댄 앀ㅋㅋㅋㅋㅋ
뭐랄까 마지막 대사가 막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ㅋㅋㅋㅋ
구...구래요! 입 다물고 피아노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ㅋㅋㅋㅋ엏ㅋㅋㅋㅋㅋㅋㅋ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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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앗 맞아 넘 정신 없어서... 8ㅁ8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ㄷ ㅏ!!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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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점심시간이네요! 맛!난!거!로 모두 식사하세여. XD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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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oqRkMRKNAs

후홋! 맛나는거 먹고 복귀했습니따! 하핫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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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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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r30LhgWA6M

일 끝나고 복귀중입니다.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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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델피주가 갱신한다!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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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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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어소소소 델피주! 레주!
저도 맛난 거 먹었다!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보리밥!!!!!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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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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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앗 295는 델피주가 아니셨구나!
머 맛난 거 드셨어요!! 고기 반찬 드셨나! (??)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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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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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3Jv6f8ZTjQ

잔넨 295는 호세주랍니따!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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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299
고기 반찬은 먹었지만 아침에는 밥 맛이 없어서 조금 먹었어~

30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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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300 ㅋㅋㅋㅋ 앗 호세주셨구나!! 어소요 호세주 :D!!

>>301 !!!!!!! (왠지 충격) 고기 반찬인데! 밥맛이! 없다니! ㅇ>-<!!
그그그렇근여. 점심은 드셨나오!

30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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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tW4XhsYELyY

곧 영화보러가는 제라주 갱신!

30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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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제라주 어소왕! 무슨 영화봐여? 나도 영화 ... 보고... 십따...

30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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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W4XhsYELyY

>>304 델피주 안녕! 너의 이름은 보러간당ㅎㅎ 델피주도..영화 보러 가..

306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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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r30LhgWA6M

이제 스포하면 되는군요!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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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305
델피주는 나야!
그리고 난 벌써 너의 이름은 봤지롱! 후후후 사람을 착각한 벌로 엄청난 스포를 날려주마...!

30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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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305 ㅋㅋㅋ엏! 델피주가 아니므니다! 라하주므니다 ㅇ>-<!!!!! 저도 너의 이름은 보고 싶다! 8ㅁ8 왜 보러 갈 수 없는7r....

>>306 안 됔ㅋㅋㅋㅋㅋㅋ ㅇ>-<!!!!!! 안 돼!!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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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괜한 사람이 타격을 입게 될 것 같다! 안 돼! (스포방지 스티커를 붙인다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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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거기서 나오는 술은 실존하는 술이 모티브라네요.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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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입이 근질 근질하다 히히하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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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3Jv6f8ZTjQ

>>310
와우... 정말 술이 되기는 하나봐요 ㄷㄷ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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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음달쯤 근무 목적으로 아키바에 가는데 주변분들이 가서 굿즈를 사오라 압박하시네요.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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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머릿속으로 화학식좀 계산해서 때려보니까 가능해서 아 하면서 봤었네요.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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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
으으으 내일 볼 거야... 내일 볼 거야...
(그리고 상영하는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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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후후후 이 영화에 가장 충격적인 스포일러 그건...!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몸이 바뀐다!(?)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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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있네. 보러가야지 :D!!!!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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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그건 이미 알고 이따!!!!!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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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네 다 죽어요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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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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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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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닌한 사람!!!!!!!!!!!!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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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세한 것은 내일 보면 알게되겠지! 재밌으니깐 즐겁게 감상하라구!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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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그리고 보지 못했다고 한다)
으응...그케쬬...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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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난 지금도 여운이 남아서 또 보고 싶어~ 하지만 그럴만한 돈이 없지...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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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작업 참고차 8번 봤습니다 헛어.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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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우아! 8번이나 봤다니! 낮게 잡아도 8만원이면...레주 주머니 사장이 그렇게 한가하진 않은가보네...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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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저도... 돈이 없어서 쉽게 보지 못하고.. .흑...
매일같이 개미처럼 일하는데 왜 통장은 텅장... 8ㅁ8

>>326 허엏... 0ㅁ0 엄청 봤잖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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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3Jv6f8ZTjQ

뭐랄까 분위기랑 연출? 같은게 너무 좋더군요!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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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아니 슬렌더맨주 갱신입니다. 막레군요. 알겠습니다.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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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으아 엄청 보고 싶어... 그러고 보니 어디였지 굿즈 포함한 팝콘세트를 판다고 하던데... :0
그거 예약하고... 굿즈와 함께...보러..가고 시퍼.....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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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슬렌더주 어소세여!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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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헉 잠깐만, 333 먹을 거얌!!!! XD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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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은 지원이 나왔고 세번은 친구들에게 이끌려서 한번은 제 돈으로 봤네요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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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XaC6Oexrh+

혹시 오늘은 진행이 있을까요? 스레주?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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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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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r30LhgWA6M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집에 들어가는게 목표라서요. 깜빡하고 열쇠를 두고나왔네요.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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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Sji942NiA

허어? 열쇠를 두고 두고 나오셨다니... 스페어키를 둔 곳이 없다면 열쇠공을 부르셔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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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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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 열쇠공들이 모두 멸망해서요.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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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비쥬주가 갱신합니다 'ㅅ'/ 방학하고 정오 이전에 일어나본 적이 없네요..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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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Sji942NiA

>>338 이, 이런...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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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Sji942NiA

비쥬주 어서오세요. 저도 그렇네요. 허허허.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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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Sji942NiA

지금은 돌릴 분이 없어 보이네요. 있다가 구할까 싶기도 하고, 혹시 돌릴 분 계시다면 돌릴까 싶기도 하네요.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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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모두 어서오세요! XD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모이네요! 좋아조아! :D!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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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r30LhgWA6M

열쇠 찾아서 들어왔습니다.
이 말을 하려다가 인코에 열쇠를 쳤네요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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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주 귀엽땈ㅋㅋㅋㅋ
으응... 맞아요 뭔가 하려다가 보면 막 인코에 이상한 거 쓰고
정신 차려보면 레스칸에도 이상한 말 쓰고...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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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Sji942NiA

하하. 정말 다행입니다. 스레주.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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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342 엇 돌리실까요??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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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QbBxzZR7+c

레주!
과거사에 이것 저것 적어 놓기는 했는데 정확히 호세의 스펙은 어느 정도 인가요? 조직 안에서의 평가 라던가...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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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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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r30LhgWA6M

축지법 쓰시는 장군님보단 떨어지지만 순수하게 육체능력으로 강화인간을 쓰러트리는 일이 가능합니다.
조직 내부에서의 평가는 폭탄입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다중인격적 면모를 자주 보이기에 각각의 파더들은 저거 뭐하는 새끼야? 하는 자세를 취하고있습니다. 물론 파더가 데려온 인재이니만큼 특별히 견제만 할 뿐,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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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QbBxzZR7+c

폭탄이라... 더 조심히 행동 해야 겠네요 ㄷ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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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347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비쥬주이시군요. 어떤 식으로 돌릴까요?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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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351
오 근데 정말 죄송하지만 누구주인지 잘 모르겠어요 ;-; 누구주이신가요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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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352 아, 슬렌더맨주입니다.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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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353
엇 근데 아직 라하주랑 돌리시던거 안끝난거 아니었어요 :3..? 저기 위에보면 라하주가 슬렌더맨주에게 막레달라고 되어있길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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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354 앗! 저게 막레인줄 알았습니다. 서둘러 작성해야겠군요.

35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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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71/tZRDCI

레주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쇠 찾아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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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라토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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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 내 얼굴에 뭐라도 묻어있나?"

마침 그녀에 뒤이어 식사를 마친 주도라토는 그녀가 자신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피자조각이라도 묻었나. 아니면 크림소스? 하고 생각하며 냅킨으로 입가를 조금 닦아내었다. 허나 냅킨에 닦이는 것은 없었다. 그 뒤로도 그녀는 조금 더 주도라토를 바라보다가 그의 전신 붕대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허허. 잔상처가 많아서 말이네. 자주 넘어지고 다치고 해서 말야."

주도라토는 그저 유약해보이는 인상과 힘 없는 웃음 하나로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했다. 그의 상처는 붙잡히고 나서 다년간 햇빛도 받지 못하며 이어온 강화인간의 실험때문이었던 것을. 이어 그의 횡설수설에, 그녀가 작대기로 푸욱 찌르듯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

"어? 소, 솔로? 혹시 싱글...을 말하는겐가?"

자기가 아직 실험을 당하기 전만 해도 돌아온 싱글이라던가, 그런 단어를 썼었으니 말이다. 그러고보니 동료들도 솔로인가 뭔가 하는 단어를 썼었지. 처음에는 노래라도 부르나 싶었는데, 그 솔로가 아닌 애인이 없는 상황을 솔로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주도라토는 그제서야 솔로의 의미를 깨달았다. 이어 라하는 연달아 울리는 휴대폰을 한 번 보고는, 조금 미안한 표정으로 약속이 잡혔다고 말 한다.

"그런가. 아쉽게 됐구먼. 알겠네."

주도라토는 그녀보다 먼저 일어나, 중절모를 조금 비스듬하게 앞으로 쓴 뒤 천천히 카운터로 갔다. 그리고 지갑에서 그녀의 분까지 계산을 마치곤 "이런 아저씨와 어울려준 보답이라고 생각해주게나." 하곤 허허. 하고 다시 힘 없는 유약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느릿한 걸음으로 파스타집에서 나온 슬렌더맨은 동료들이 부탁한 - 반강제지만 - 심부름을 위해 마트로 향했다.

35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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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좋아요 :3 한가로운 오후인만큼 한 번 싸워볼까 싶은 것도 있고...
평화롭게 돌리는것도 좋지만 으흠.. :3.. 구두라도 닦으실래요?

359
별명 :
슬렌더맨 -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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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긴 했지만 왠지 피곤해진 슬렌더맨은 바로 마트로 향했다. 아직 저녁 준비까지도 조금 시간이 남아있었기에, 마트는 한산했다. 슬렌더맨은 수첩을 꺼내어 사가야 할 목록을 확인했다. 과자, 아이스크림, 치약, 칫솔. 그리고 뢰벤브로이. 과자는 뭐가 좋을까. 둘러보던 슬렌더맨은 네모난 박스의 초코과자가 할인하는 것을 보고 우선 그것을 몇 개 집었다. 별모양 과자도 할인. 이것도 집어넣고. 세모난 과자도 할인. 이것도 집어넣고. 파더손파이도 할인. 저것도 집어넣고. 할인하는 과자를 하나씩 집어넣다보니, 너무 많이 담아버렸다.

"안되겠구만."

슬렌더맨은 할인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과자를 다시 돌려놓고, 5종류의 과자만을 사가기로 했다. 이렇게 사가도 이틀이면 동료들이 다 먹어치우니 말이다. 그 다음으론 아이스크림, 인데. 이건 마지막에 사기로 했다. 멍하니 쇼핑을 하다보면 아이스크림이 흐물흐물 녹아버릴지도 몰랐으니. 어디보자. 칫솔은 모델도 색깔도 조금씩 달랐다. 조금이라도 틀린 것을 사오면 금방 땡깡을 부리는 동료들이었기에, 슬렌더맨은 다시 수첩을 열어 동료들의 칫솔 모델과 색깔에 맞춰 몇 개씩 칫솔을 구매했다. 그리고 치약은, 치약은 괜찮지. 플러그 제거에 효과가 좋은... 뭐 대충 이렇게 써져있는 치약을 몇 개 사기로 했다. 그리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대부분 반값 할인이었기에 부담 없이 살 수 있었다. 저번에 메론맛 아이스크림을 안 사왔다고 잔뜩 성을 냈으니, 이번엔 꼭 사가야지. 하고 메론맛 아이스크림 몇 개와 쿠앤크, 초코아이스크림 등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맥주. 아마 이게 없다면 아지트에 들여보내주지도 않을 것이다. 분명 "맥주를 안 사왔어? 그럼 사와!" 하고 문을 잠궈버리겠지. 슬렌더맨은 6캔 묶음씩 되어있는 뢰벤브로이 맥주를 총 2묶음으로, 12캔을 구매했다. 아마 이렇게 사더라도 오늘이면, 아니 눈 깜빡할 새에 없어질 것이 분명했다.

"이거, 혼자서는 양이 조금 많지 않나 싶군."

생각해보니 동료가 몇인데 이걸 혼자서... 라고 해도 분명 아무도 안 나올 것이다. 강화인간주제에 약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겠지. "하아." 가볍게 한숨을 내쉰 슬렌더맨은, 양 손에 과자, 아이스크림, 치약, 칫솔, 맥주, 그 외 잡다 필요할지도 모르는 것을 가득 쥐고서 아지트로 향했다.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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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도 괜찮습니다. 허나 슬렌더맨은 임무가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싸우지 않는 주의라. 물론 죽일 기세로 달려들면 반격은 하겠지만요.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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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그러면 구두를 닦아드리겠습니다
이거 뭔가 묘하게 이상한 말이지만 (..) 선레할게요!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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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구두닦이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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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라하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꽤 길어지긴 했었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364
별명 :
비쥬 -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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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가로운 오후였다. 한창 해가 중천에 떳다가 지기 시작할 무렵,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태양빛을 전등삼아 비쥬는 노점안에서 조그마한 소설책을 읽고있었다.
요즘은 신기하게도 한가했다. 가끔 뒷골목에서 헌터즈나 와이러즈 사람을 상대하는 일 외에는 이렇다 할 큰 사건이 없었으니까. 폭풍이 몰아치기 전의 고요함일까.
그러던 도중, 노점 안으로 한 사내가 들어오는것에 비쥬는 당장 소설책을 덮으며 자리에 앉아 일할 준비를 시작했다.

" 뭘 해드릴까요? "

그는 작게 고개를 까닥이고선 사내를 눈으로 훑어보았다. 허리를 펴기라도 한다면 노점의 천장에 닿을 듯 한 큰 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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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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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앗, 재미있었어요!! XD 일하느라 바빠서 방금 봐따!!
수고하셔쑴다 슬렌더주! 슬렌더맨 왜케 매력 넘쳨 귀여웡!! XD

그리고 밥 얻어 먹어따!!! (???)

366
별명 :
슬렌더맨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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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평소에 광택이 나도록 구두를 닦는 편이었지만, 며칠 전 묻은 얼룩이 아직까지 지워지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그는 구두닦이를 발견했다. '이전에 이런게 있던가?' 하고 생각했지만, 구두닦이라는 직업이 일정하던가. 그저 손님 많이 모이는 곳으로 이동하고 이동하다보니 여기까지 왔겠거니- 한 슬렌더맨은 조심스럽게 노점쪽으로 몸을 숙였다.

"안녕하시오. 구두를 닦아주실 수 있겠소?"

평범한 인상의 사내였다. 허나 구두닦이라는 직업의 편견과는 다르게 그는 깔끔한 복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만큼 실력이 좋다는 것일까, 아니면 손님이 없다는 뜻일까. 슬렌더맨은 오른발의 구두를 살짝 앞으로 내밀어 그에게 보여주었다.

"여기 묻은 이 얼룩이 지워지지 않아 고민하던 중이었소만."

36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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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라하야말로, 그 나이대의 통통 튀는 신선함이 느껴져서, 이것이 젊음인가. 하고 통감했습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368
별명 :
비쥬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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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며 헝겊, 구두약을 구석에서 챙겨온 비쥬는 사내의 구두를 힐끔, 바라보았다가 앉으라는 듯 말없이 손짓했다.
그 후 사내의 다리를 들어 구둣발을 작업대에 올려놓은 후 얼룩을 들여다보다가 헝겊으로 몇 번 문질러보았다.

" 무슨 얼룩인가요? "

역시나 그렇게 간단히 지워지지는 않았다. 천으로 그 얼룩 주변을 닦아 먼지를 털어내며 비쥬는 물었다. 중절모 밑으로 보이는
잔뜩 울상인 사내의 얼굴에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있나, 라던가 안좋은 일이 있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괜한 오지랖인 것 같아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36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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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 갱신합니다! 돌리실분!

370
별명 :
슬렌더맨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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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얼룩인지는 잘 모르겠군. 이곳 저곳 걷다보니 말일세."

약간 검으면서도 붉은 그 얼룩은 구두닦이가 몇 번 문질러보았으나 제대로 지워지지 않았다. 아마 그 얼룩은 그의 발치에 닿던 여러가지가 겹치고 겹쳐 생긴 얼룩이리라. 가령, 진흙탕, 핏물, 혹은 그의 발에 닿았던 그 어떤 것들. 그 구두는 단순히 땅만을 밟고 다닌 구두는 아니니 말이다. 슬렌더맨은 그 얼룩이 생기게 된 이유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그것까지 비쥬에게 말할 순 없었다.

"본래대로라면 자주 구두를 닦소만, 근래에는 일이 조금 많아 이곳 저곳 다니고 돌아와선 구두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보니, 어느새 이런 얼룩이 딱딱하게 굳어 잘 닦이지 않게 되었더군."

슬렌더맨은 비쥬에게 말하고 나서야 속으로 '그것은 얼룩만이 아니지만.'하고 짧게 생각했다. 그의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신경쓸 겨를 없이 임무와 명령에 몰두하다보니, 어느새 여러 얼룩이 묻고 겹쳐 딱딱하게 굳어 닦아낼 수 없게 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자 슬렌더맨은 조금 기운이 없어졌다.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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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안녕하세요.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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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가이주 어소세여!

373
별명 :
비쥬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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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생의 절반 이상을 구둣발을 보며 살아왔던 터라, 비쥬는 그 얼룩을 보며 뭔가가 짐작가기 시작했다.
아마 자신의 신발에 자주 생기던 얼룩과 그 원인이 비슷하리라. 함부로 넘겨짚는 것은 실례지만 이 사내또한 뒷골목에서 일하는 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 ...그렇군요. "

그래도 입 밖으로 그것을 내뱉을 수는 없지. 낮의 자신은 지금 사내에겐 구두닦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비쥬는 찬장에서 몇가지 약품을 꺼내 또다른 헝겊에 바르고 얼룩이 생긴부분을 조심스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 보이더라도 얼룩은 아주 미세하게, 조금이나마 녹아 지워지기 시작했다.

" 식구가 제법 많으신가 봅니다. 장을 크게 보시네요. "

제법 작업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비쥬는 노점에 들어올때 사내가 가지고 있던 큼지막한 비닐봉투를 곁눈질로 흘겨보며 말을 걸어보았다.

//위에거랑 한 번 이어서 해보도록 할게 :3!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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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빅가이주!!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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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안녕!

376
별명 :
슬렌더맨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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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의 '그렇군요.' 라는 말은 앞에 조금 뜸을 들인 것이 무언가 추측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것이 맞던 틀리던 굳이 토를 달 생각은 없었지만. 그가 몇가지 약품을 더 꺼내어 헝겊에 바른 뒤 조심스럽게 문지르기 시작하자, 처음엔 큰 변화가 없는듯이 보였지만 점점 그 얼룩은 옅어지고 있었다.

"허허. 장정이 몇이나 있어서 말이네.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뭐든 먹을걸 사다두기만 하면 아무리 많아도 삼 일이면 전부 없어진다네. 삼 일."

슬렌더맨은 삼 일을 강조하며 말했다. 물론 그 삼 일 후 다시 장을 봐야 하는 것은 그의 몫이었지만. 그렇게 짧은 대화로 시간이 가는 와중에도 얼룩은 점점 더 옅어져갔다.

"오오. 점점 지워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군. 대단하구먼. 허허."

단순히 약품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실력 좋은 구두닦이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저 약품이 어떤 약품이든간에 많이 사용했다간 구두가 상하는 것이 눈에 보일테지만 구두엔 다른 변화 없이 그 얼룩만이 천천히 지워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좋은 물건도, 장인의 손에서 빛이 나는 법. 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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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헉! 혹시 레주 있나요!!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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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호세주 일상 돌릴 실분 있으시가연!!!!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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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으아 일상..일상 돌리고픈데.. 흐윽! 시간이 애매하그녀... ㅇ>-< (파득)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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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379
ㅠㅠ 정말 계륵은 상황 인가보군요 ㅠㅠ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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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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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얼룩은 점점 더 지워져 서서히 흔적만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는 숙련된 구두닦이로서 여기서 더 약물을 썻다간 구두의 가죽이 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이번에는 그의 구두색깔과 최대한 비슷한 염색약을 꺼내 얇게 펴바르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얼룩은 온전히 색깔을 감추고 구두를 원래의 멋진 형태로 바꿔놓았다. 들려오는 칭찬에 비쥬는 들은 체, 만 체 하며 일을 할 뿐이었다.

" 다 되었지만, 약이 말라야해서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합니다. "

그러고선 비쥬는 약간의 서비스차원에서 또다른 헝겊을 꺼내 구두의 얼룩이 지지않았던 부분도 광을 내듯 닦기 시작한다. 구두 굽이 상하지는 않았나, 간간히 확인하기도 하며.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있어 자신이 건드릴 부분은 그리 많지 않았다.

" 장정이 몇이나 있다니, 제법 큰 곳에서 일하시나 봅니다. "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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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71/tZRDCI

영월주 갱신!!!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배터리가.. 배터리가... 큽...ㅠㅠ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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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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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구두닦이는 이번엔 약물을 거두더니 구두색깔과 비슷한 구두약을 얇게 펴서 구두를 닦기 시작했다. 끝끝내 얼룩은 완전히 사라지고, 깔끔한 구두의 형태로 돌아왔다. 아니, 돌아왔다는 다르겠지. 조금 다르나, 구두는 '완벽한 상태'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알겠네. 그나저나 자네 대단한 솜씨로군. 자주 여기에 있는가? 그렇다면 앞으로도 몇 번 찾아오고 싶네만."

정장 뿐만이 아니라 모자도, 구두까지도 슬렌더맨에겐 하나의 의식과도 같은 존재였다. 아직까지 인간으로서 이성이 남아있고,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의식. 그것은 꼭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옷이나 청소 따위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슬렌더맨은 자신을 인간으로서 생각할 수 있었다. 비쥬는 이번엔 다릉 헝겊을 꺼내어 그다지 얼룩지지 않았던 부분까지도 광을 내며 닦아주기 시작했다. 슬렌더맨은 그의 조용하고 친절한 서비스에 황송함을 느끼며 비쥬에게 호의를 품었다.

"음. 모두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 허허."

슬렌더맨은 그의 말에 가볍게 얼버무리듯이 말하며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었다.

"그러고보니 값을 확인하지 않았었군. 얼마이지?"

장을 보고도 남은 돈은 꽤 있었으니, 슬렌더맨은 자신이 느낀 만족을 값으로서 갚아주리라 생각했다.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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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영월주 어서오세요.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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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영월주 어소왕! 배터리..배터리... 나처럼 보조배터리를...

ㅇ>-< 앗. 시간이?! 저 이제 월급루팡 해야지!!!!!! (하라는 일은 안 하고)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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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Ntt6w04SdQ

ㅠㅠ 영월주 어서오세요!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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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허허허.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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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동물 짤은 정말 사랑이에요. 마음이 포곤해진다. (흐므적)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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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 슬렌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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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 위치는 자주 바뀌지만, 당분간은 여기 있을겁니다. "

이제 정말로 끝났다는 듯 비쥬는 약품과 헝겊, 솔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며 손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얼마냐는 말에는 손으로
한 구석에 놓인 가격표를 가리킬 뿐이었다.
사내의 칭찬과 같은 말을 들을 때마다 그냥 이 짓으로 먹고살까, 싶기도 하다. 챙길 식솔도 없는 마당에 더러운 돈을 잔뜩 모아봐야 무덤에 들어갈 때나 잔뜩 끌어안고 들어가겠지.
사내를 밖으로 배웅하며 비쥬는 자신의 더러워진 손을 내려다보았다. 이게 적어도 핏자국보다는 당당한 손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그런 생각을 하자 조금씩 입술이 달싹였다.

" 핏자국은 가죽을 상하게 하니까, 조심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

무뚝뚝하게, 나름대로의 인사를 건네며 비쥬는 다시 고개를 목례하듯 끄덕였다.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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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언젠가 독백이나 일상 때 동물을 써야겠습니다.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여 안절부절 못하는 슬렌더맨이라던가.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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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389
슬렌더맨주 미안하지만 어느덧 시간이 ㅜㅜ 나가봐야 할 시간이라 지금 마무리 지을게요! 이걸 막레로 하던가 막레 달아주시고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아요!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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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L4HapveT+A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슴다! XD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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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맨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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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그런가. 잘 알겠네. 자주 찾아오도록 하지."

비쥬가 물품들을 제자리에 갖다두가 슬렌더맨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격표를 보았다. 흐음, 5달러인가. 하지만 특수한 약품을 쓴 것도 있었고, 거기에 사후 서비스도 있었으니. 슬렌더맨은 지갑에서 20달러를 꺼내어 비쥬의 손에 쥐어주었다.

"그렇군. 충고 고맙네. 앞으로 핏물이 튀지 않기를 바래야 하겠구먼."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겠지만. 슬렌더맨은 비쥬가 단순한 구두닦이가 아니라는 것을 완벽하게 눈치챈 것은 아니었다. 그의 실력은 진짜였고, 그 조용함과 친절함까지. 서비스직으로서의 완벽한 표본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슬렌더맨에게는. 하지만 그의 분위기가, 핏자국을 말하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그의 말투에서, 슬렌더맨은 그가 피에 익숙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언젠가 적으로 만나더라도 크게 놀라는 일은 없겠지.

지불을 마친 슬렌더맨은 비쥬에게 자신의 모자를 벗었다가 다시 쓰는 것으로 인사를 하고 양 손에 어울리지 않는 장거리를 든 채로 아지트로 돌아갔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자주 비쥬한테 부탁해야겠네요.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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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Reos4o1fY

엇, >>391 을 보진 못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비쥬도 매력적인 캐릭터로군요. 앞으로 자주 구두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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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h/0t/h0sE

낮에는 뭔가 오묘히 후눈한데 밤만 되면 막... (ㄷㄷㄷㄷ)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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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Yk995cBjmw

9~10시 쯤 가볍게 일상 돌리실 분이 계실까오? *''*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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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sWfIFlkl6

한 이틀간 앓다 온 블레스주 갱신 ',.' 그새 스레도 갈았네 와우. 지금은 완전히 멀쩡해졌으니 걱정은 말라구
아참 그리고 다들 감기조심! 자 그럼 난 이제 신나게 정주행이나 해볼까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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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DOFvOhkA

>>396
비쥬주인데 지금은 밖이지만 10시 좀 넘어서 귀환해!!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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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다들 어서와~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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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그리고 조용해졌다...아무도없니?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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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3i8emm72k

앗 내가 이쏴! 집에 가고 이찌만.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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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영월주 잠깐 갱신하고 갑미다.. 총총총

제가 지은 이름이지만 가끔 영월인지 월영인지 헷갈리네요.. 이름을 바꿀까...

영월: 네?!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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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0cfH129Tfr+

.... 호세주 입니따!
와이파이 죽어버렸습니따!
오늘은 간간히 관전... ㅠ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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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나도 델피니움인지 델피리움인지 헷갈리긴해~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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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mJVZOlTc5r+

저는 라하인지 리하인지 헛갈려요! (?)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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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돌린지 시간이 꽤나 지나서는 이제 헷갈리지는 않지만 말이야!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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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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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uSlfammZbc

안녕하세요. 슬렌더맨주입니다.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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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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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이제 집! 입니다!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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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uSlfammZbc

어서오세요. 피곤하실텐데. 와서 푹 쉬세요.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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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어서오세요!!!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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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마자오 피고내오.
지금 당장 기절잠 하고픈데 잠깐... 저 일단 게임 좀 하구...(????)
그리고 일상도 하구싶구...그리고...어....

41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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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buSlfammZbc

슬렌더맨은 언제나 일상 환영입니다.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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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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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mcxloZ5LvY

일하니까 지금이네요. 가볍게 이벤트를 할까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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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HByjmF3U

이.벤.트. ! 참고로 호세주 입니따

415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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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mcxloZ5LvY

사람이 없으니 잠이나 자야겠군요.
내일 뵙죠.

41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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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uSlfammZbc

으음. 슬렌더맨도 있긴 합니다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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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tv9XbV+cQg

푹쉬세요!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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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5q4fCl+AJU

비쥬주 귀환!
>>396 누구신가요 :3?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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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앗 저 있눈데...!

>>418 앗 비쥬주다! 라하주예여!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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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레주 계심 질문 좀.. 88!!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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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델피주 있어~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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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영월주 갱신! 손이 굉장히 느리지만 일상 돌리실 분 없나요...(기웃)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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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419 그럼 돌려볼까요 :3 ? 이제야 들어왔네요 늦어서 미안합니다


너의 이름은 보고 왔어요 너무 좋은것 ^ㅅ^.. 나마에와..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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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스레주는 정말로 자러 가신 모양이에요 쿨하다 멋있어..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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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늦었나 보넹...델피주도 일상을 구해볼까?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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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흐흑 왜이케 타이밍을 못 맞추까 8ㅁ8...
같은 소속이어도 서로의 얼굴을 모르거나 할 수도 있냐고 묻고팠는데 흐윽흑 8ㅁ8... 가면녀... (?)

>>423 조아오! 제가 중간에 잠들어 버릴지도 모르지만...!!! 어... 혹시 생각해두신 상황이 이쑤심까? *''*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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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426
스레주의 답변은 아니지만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회사만해도 사람들이 서로 얼굴 다 아는건 아니니까..
근데 레스주들 캐릭터처럼 행동대장급이면 또 서로 다 알려나 ? 으 ?? 으??/ :# . !#!@~!#

비쥬랑 라하는 이미 아는거로 한다면.. 칼도 뻇엇겠다 비쥬가 자랑좀 해볼까요 :3?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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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영월주 이 델피주와 돌릴럐?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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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427 앗 조아오!! 부럽다고 쨍알거릴 거야! (???) 비쥬랑은 그럼 서로 알고 있는 상태로...! (두근두근)

괜찮다면 선레 부탁드려도 되게씀까!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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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429

네 그럴게요!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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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428 네네!!! 도중에 도중에 잠들수도 있지만... 시트 보고 올게요!!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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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델피하고 같은 조직이네요... 델피주 생각하고 있는 상황 있으신가요??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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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 밤과 새벽 사이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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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밤이 깊어지고 비쥬는 언제나처럼 낮과는 다른 생활을 준비한다. 복면을 뒤집어쓰고 나서 그 너머로 느껴지는 도시의 공기는
언제나 가라앉은 것 처럼만 느껴졌으니까. 핸드폰을 통해 동생들과 연락하며 뒷골목의 담벼락에 걸터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 ... "

행여나 인기척이 느껴질때면, 본능적으로 총 또는 검을 쥐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혼자 싸워선 험악한 떡대들과 싸워 이길 자신없으니, 도망치는것을 택하는게 우선이겠지만. 그렇게 지나가는 도둑고양이들에게도 흠칫거리기를 한참, 골목어귀에서
익숙한 동물가면이 등장하는것에 고개를 끄덕이며 목례한다.

" 오랫만입니다. 그 이상한 동물가면은 여전하네요. "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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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mnQPArzEg

아,레주한테 얘기할거 있었는데.
약사님 등장!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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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432
딱히 없어!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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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그 어느 사이에 있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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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빼꼼히 드러나는 가면은 쫑긋한 귀를 세운 토끼 가면이었다. 으레 일반적인 토끼 가면처럼 새하얗거나 혹은 약간의 분홍빛이 섞인 흰색의 바탕이 아닌 온통 새까만 색의. 이질적인 가면은 여전히 이질적인 느낌으로 당신에게 다가온다. 제 몸보다 한 치수는 커 보이는 야구점퍼에 손을 푹 찔러 넣은 채 다가오는 걸음은 묘하게도 가볍고 장난스러웠다.

"이상한 동물가면이라니. 가면이 슬퍼하잖아, 사과해."

장난스럽다. 말갛고 어린 목소리가 까르륵 웃음을 터뜨린다. 갸우뚱 기울이는 토끼가면이 보란듯이 까딱였다. 라하는 그 걸음 그대로 당신에게 다가와 주변을 기웃거리는 시늉을 했다. "으음?" 뭔가 이상한 거라도 발견한 것인양 다시금 고개를 갸웃거렸다.

"오랜만이라 그런가? 비쥬, 키 좀 큰 것 같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이임에도 라하는 이름으로만 부르며 당신을 바라봤다. ...아마 바라본 것이리라. 가면 속 눈동자는 보이지 않았으나 시선이 느껴졌으니 아마 본 것이 맞을 거다. 아무튼, 말씨에 장난기가 가득한 걸 보면 정말로 키가 컸기에 컸다고 말한 것 같지는 않았다. 굳이 그 말의 의미를 따지자면, 당신이 말한대로 오랜만이라는 말을 그런 엉뚱한 방식으로 내뱉은 게 아닐까.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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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어소와 약사님!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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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mcxloZ5LvY

읮ㅇ농ㅅ나오 ㄴㅅᆞ의주닝ㄴ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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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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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mcxloZ5LvY

울얻ㅇ니 다의디갓어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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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저도 딱히 생각나는 상황이 없어서... 음...
조직에서 만나는 것과 장을 보다가 만나는 것과 일하다가 만나는 것... 뭐가 좋을까요..(동공지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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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439 레주..?!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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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mcxloZ5LvY

랴즌다!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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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440
음...조직내에서 만나는건?

>>439
엇 레주다! 근데 언니?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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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울 언니 다 어디갔어)))
로 읽혀서 당황했다.

호옥시 한 잔 하셨심까...?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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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ovJw4+eTdY

헐 고의치 않게 444를 먹었어 (..!)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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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mcxloZ5LvY

초큼 마셔ㄷ짇ㅇ오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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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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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키는 그대로니까, 토끼양이 작아진 게 아닐까요. "

당연히 가면이 슬퍼할리는 없다는 사실에 비쥬는 앞의 말에는 굳이 대꾸하지 않았다. 그냥 저 밑으로 도대체 무슨 표정을 하고 무슨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까, 간단하게나마 추측하며 무덤덤하게 대답할 뿐.

" 뭐, 별 일 없습니까? "

지금 이렇게 대화를 나누다 저격수에 의해 머리에 구멍이 날 수도 있고, 다음날 교전 중 사망 할 수도 있겠지. 지금까지 본 라하는 그럴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간단하게 안부를 물었다.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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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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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P7vC5Nd7fQ

자기전에 술드셨군요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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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443 좋아요!! 선레는 다갓에게 맡겨도 될까요??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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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IjoUXxCf0I

아이구 그저께 열도 나셨으면서 푹 주무시지 ㅠㅠ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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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ICHroxfcA

>>449
응!

레주 술 마신건가?!

45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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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mcxloZ5LvY

응!  조곰 머거써!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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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선레 다이스!!!

다이스(1 ~ 2) 결과 : 1
1. 영월주
2. 델피주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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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ObOP0VmEy2

제가 선레네요... 금방 써오겠습니다!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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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452
레주 뭔가 애교있는 말투로 변했다?!
...오구오구...?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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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애츼급마! 키자오도 싕인이거든!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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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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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내 키도 그대로랍니다-! 하고 과장스럽게 표현한 라하는 담벼락에 등을 기댔다. 여전히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 넣은 것은 습관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라하는 곧 안부를 묻는 말에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별 일, 별 일? 어어. 아! 있었다!"

하고 짧게 소리치고는 그때까지도 주머니에 있던 손을 빼 불쑥 당신의 눈앞-혹은 가까이-에 내밀었다. 새까만 장갑을 끼고 있는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다. 그런데도 라하는 이것 좀 봐. 이게 내 별 일이야, 하고는 싱글싱글 웃었다. 비록 가면에 가려져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그 밑에 있는 얼굴은 장난스럽게 웃고 있을 터다.

아무튼 라하가 내민 손엔 장갑이 끼워져-이전에도 자주 끼고 있던-있다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특이점은 보이지 않았다.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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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456
...뭐지 귀여운 생물...기르고 싶어...

레주 질문입니다. 좋아하는게 뭡니까?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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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귀여웤ㅋㅋㅋㅋ 귀엽따!
아랏서오. 애취급 안하께오.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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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카...카와이...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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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자래오는 자카들하구 일르레!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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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마감 잘해오는 작가들하고 일해써오? *''*

앗 그런 작가님들 넘 조아... 마감...잘해주는거...최고...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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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이르레! 이랴냐!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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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그렇구나~ 그렇구나~ 마감 잘 해주는 작가님들은 좋지~ 나도 좋아해~(쓰담쓰담)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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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도대체 이건... 무슨...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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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NM+47Gwi0o

쿨한 레주도 좋지만 카와이한 레주도 좋다...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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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술먹는거 첨봐? 아?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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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6d7DeWl3ro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레주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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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466
(무언의 고개 끄덕이기)

>>467
아휴~ 아니야~ 앞으로도 술 자주 마셔줘~!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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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조직 건물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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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6d7DeWl3ro

오늘은 꽤 한가하네요...
이런 날도 있으면 좋죠. 기분 전환도 되고...

조직의 건물을 돌아다니던 중 무언가를 뚫어져라 읽고 계신 검은 정장을 입고 포니테일 머리를 한 형제분을 발견했습니다.

이름이.. 분명, 델피니움... 이었죠. 다가가서 인사를 건넸습니다.

"안녕하세요, 형제. 뭘 읽고 있나요?"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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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나 마싀의 실어토 작가들이라 한잔 일릐레들이라 한자 저브의마 네픈사머써!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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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허허허... 전 언급을 사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일상 돌리실 분 계실까요? 참고로 슬렌더맨주입니다.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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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쁴쪄기가 일상구하네 약ㅇ들아!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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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삐쩍잌ㅋㅋㅋㅋㅋㅋㅋㅋ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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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 뭔가 했더니... 허허허...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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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6d7DeWl3ro

쁴쪄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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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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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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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 .... "

비쥬는 곧바로 복면 밖으로 들릴 정도로 한숨을 푹 내쉬었다. 별 일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이 아가씨의 특성상- 반 정도 별 일 아니겠거니, 생각하고 있었건만 설마 진짜로 이럴줄이야.

" 난, 뭔가 이상한걸 줏어서. "

그리곤 등쪽에 메고있던 검을 뽑아서 라하에게 보여준다. 겉보기에는 별 특이한점이 없어 그녀가 의아해 할 쯤에 스위치를 올리자 웅, 웅 거리며 검이 무섭게 진동하기 시작한다. 근처에 벨만한게 없어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 저번에 잡은 사람이 헌터즈였나본데, 가지고 있길래 훔쳐왔습니다. "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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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NM+47Gwi0o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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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일릐레..일러...일..뭐였지 일러스트레이터!!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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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479
일러스트레이터인것 같아!

하아~ 술 마신 레주 귀여워~ 바로 눈 앞에 있었다면 사진 찍고 싶어~!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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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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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지금 제정신 부여잡기 힘들어서 좀 엇나가네요. 친구들에게 쓰는 말투를 여기서 쓰고있습니다.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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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칀구가 써줘써! 내친구 잘써!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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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NM+47Gwi0o

레주 돌아왔따 ㅋㅋㅋ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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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하하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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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슬낸도맨 와그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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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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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남자는 인상을 쓰면서 자기 손만한 작은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인상을 쓴 눈이 매우 찌푸러져 근처에 가는 잘만 웃던 칠드런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보자마자 웃음을 뚝 그치며 발걸음을 죽이며 그의 옆길로 지나갔다.
남자는 마치 그 종이가 원수인 것 마냥 눈으로 죽일기세로 노려보다가 본인에게 인사가 건내져온 것을 알고는 고개를 들어 그 상대를 보았다.

"앙?...너였냐?"

남자는 영월의 이름을 알고 있었지만 평소의 말투로 인해 본의 아니게 거리가 느껴지는 호칭으로 불렀다.
사실 남자는 보통 사람 이름을 잘 외우지 않는다. 오히려 그 특성을 파악하여 별명을 짓는다고 할까? 매드닥의 경우에는 의사양반, 슬랜더맨의 경우에는 말라깽이라고 부른다.(?) 호세는 형님이니 예외였다.
남자는 자신의 손에 들린 설명서를 영월에게 건내주었다.

"스마트폰이다. 알람을 어떻게 끄는지 모르겠어. 망할 알바쟁이녀석 날 바보 취급하는건가?"

남자는 조금 난감하였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혀끝을 쯧!하고 찼다. 알바는 무슨 죄인가?

"매번 아침 일찍부터 삑삑거리는게 짜증난다구. 덕분에 잠도 제대로 못 잔단 말이다."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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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그렇구나 그렇구나~(쓰담쓰담)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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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아, 아닙니다. 그나저나 괜찮으신가요. 너무 많이 마시시면 속이 안좋아지실텐데.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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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델핑이 바보!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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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489
뭣?! 바보라고 부른 사람이 바보라구? 레주는 알고있었어? 즉, 바보는 레주란 것이지!(빠빰)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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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갼차나! 워락 프리란어로 이라면서 ㅁㅏ니 머으니까!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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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그리고 델핑이라니! 달팽이 같잖아!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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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그래! 나두 바보구 델핑이도 바보!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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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그러신가요.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무실 때도 따뜻하게 하고 주무시구요.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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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NM+47Gwi0o

저는 호세에요 레주 호.세!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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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아롰어!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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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고세?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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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492
그래 난 바보야! 레주만 보는 바보!(?)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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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흭! 벼태!

500
별명 :
라하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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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웅웅거리며 진동하는 검을 보며 라하가 감탄사를 내었다. 우와, 이게 뭐야? 뭐래? 담벼락에 대었던 등을 떼며 라하는 당신의 앞에 섰다. 진동하는 검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어디서 났느냐고 물으려던 라하는 헌터즈에게서 훔쳐왔다는 말에 흐응, 하고 작게 콧소리를 냈다.

"아니지, 아니지. 이런 경우엔 훔친 게 아니라 얻은 거! 전리품! 아이템 파밍!"

게다그 그 헌터즈 사람은 어차피 죽었을 거 아니야? 라하는 한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며 해맑게 말했다. 죽었느니 어쩌느니 하고 말하는 것은 묘하게 담담해서 어쩌면 게임 따위의 얘기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그보다,

"부럽다아. 헌터즈 녀석들은 참 기괴한 걸 다 가지고 다닌다니까. 이거 위력은 어때?"

그녀는 이 검이 상당히 신기한 모양이었다. 부러 겁없이 진동하는 검날에 손을 가져다대려는 시늉을 해보이기도 하다가 위력은 어떠느냐며 당신을 바라본다. 어째 그 시선이 꼭 벽 같은 것도 벨 수 있냐고 묻는 것만 같다.

50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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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자, 그럼 슬렌더맨은 계속해서 일상을 구해볼까요. 계실까요? 슬렌더맨이긴 합니다만.

50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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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499
레스주가 변태인 것이 뭐가 나쁘냐!!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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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NM+47Gwi0o

고세.... 주륵...

50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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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cC/LHYcZHBQ

초진동은 공진, 강진으로 나뉘는데 공진은 서로 맞물려 높은 진동ㅈ을  내 강화하는거구! 강진은 서로서로 충돌시키는거루 하는고아! 지금 비쥬가 쓰느거는 강진!

50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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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Kr29HEN0qg

일상..일상...

50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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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Kr29HEN0qg

20% 이해하다 말아써...

507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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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더이상은 안할겁니다. 더 있었으면 스포하려고 했네요.

50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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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dv7DIoZ8TaY

다들 일상에 허덕이고 있어! 이거 내 한몸을 희생해서 멀티를...!(과부하(

50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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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Kr29HEN0qg

ㅋㅋㅋㅋㅋ 델피주...델피주 맞나? 멀티! 멀티!

510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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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Kr29HEN0qg

앗... 그나저나 레주가 취하지 않았으면 질문하려구 했는데...(._.

그래도 귀여운 레주를 보았으니 만족한ㄷr.

511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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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초진동검은 헌터즈의 기술력과 외부기술력으로 나뉩니다. 헌터즈는 주로 억지로 맞물려 붕괴시키는 강진을 쓰고 외부기술력은 공진을 통해 무너트리죠

512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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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질문하세요. 괜찮습니다.
그리고 저 안귀여워요.

51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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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dv7DIoZ8TaY

>>507
읭 좀 더 귀여운 레주를 보고 싶었는뎅

>>509
순도 200% 델피주요.

51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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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ceDw8F2Rs2A

스레주가 완벽히 돌아오셨네요. 슬렌더맨에 관한 것도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그의 변신에 대한 팁이라던가, 전투력이라던가. 알아두고 싶네요.

515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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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슬랜더맨에 대한 것은 아직 확실하게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호세는 과거에 있던 하나의 파더의 설정을 계승해서 어느젓도 설정이 짜져있었고요.
변신형으로 범위공격이 가능해 난투에는 유용하겠지만 일대일은 안좋습니다.

51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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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Kr29HEN0qg

>>512
앗ㅋㅋㅋ 질문!질문!
행동대장(아프나이데 레스주 캐)들은 전부 서로를 알고 있나요? 아니면 모를 수도 있나요?
알고 있어도 일상적인 생활(어디 가게를 한다던지 같은)은 모를 수도 있나요?

이거랑...어... 또 뭐 있었는데... :0
질문할라보니까 까먹었숴...!

앗! 아냐 생각났다!
레주는 왜 이렇게 귀여운ㄱㅏ여?!

517
별명 :
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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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 ... 우리보다 조금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나쁜 토끼. "

라하가 손을 가져다대려는 시늉을 하는 순간 살짝 놀라 검을 뒤로 뺀다. 당장 전원을 내리고선 다시 검집에 넣은 채 정말 사고라도 치지 않을까 싶은 어린애를 보는 눈빛으로 라하를 바라보았다.

" 아직 사람에게는 못써봤지만, 우선 얇은 강철정도는 벨 수 있습니다. "

그 이상은 솔직히 말하자면 이게 고장나기라도 할까 두려워 시험하지 못한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그래도 손가락정도는 가볍게 잘려나갈 것이 뻔해 그런 광경을 굳이 눈앞에서 보고싶지는 않았기에 오히려 조심스러워지는 비쥬였다.


" 헌터즈가 대단한 기술력을 가진건 이제 모두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는 언제까지 총칼로만 싸우죠? "

518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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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516 큰형님이 같으면 알겠지만 제 기억상 겹친 레스주는 없으므로 지금은 다 모르는게 정상입니다. 또한 알더라도 낮에는 모르는척하는게 암묵의 룰이고요.
안귀엽다고요

519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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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호세의 경우는 전투형의 파더라 강화인간을 상대 가능하지 다른 파더들은 못싸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부분이 형님들에게 지는 것처럼요

52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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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흐음~ 그럼 델피의 경우에는 그냥 다른 브라더와 비슷한 브라더 5 같은 녀석이려나? 하는 짓이 건달이지만

521
별명 :
영월-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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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J6d7DeWl3ro

너라는 호칭에 영월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웃습니다.

"알람이요?"

형제에게 건네받은 것은 스마트폰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아... 알바가... 흐음... 해결해드릴게요."

혀를 쯧, 차는 모습이 귀여워서 웃게 될 것 같아 입 끝에 힘을 최대한 줍니다. 지금 시간에 맞춰서 울리도록 하고, 천천히 어떻게 끄면 된다고 알려줬습니다.

"알람이 울릴 때 이 그림을 이쪽으로 이렇게 미시면, 알람이 꺼질거에요. 한 번 해보실래요?"

하고, 알람을 한 번 맞춘 스마트폰을 다시 건네줬습니다.

522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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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그렇네요

52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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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NM+47Gwi0o

>>515
오!... 설정... 히히히 간략하게 뭐라도 조금 알려주 실수 있나요? 그리고 조직내에서 끼칠수 있는 영향력이나 의료부의 권력을 행사하면 어떤 일을 예를 들어 할수있나뇨?

524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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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제가 좋아하는건 마감 작하는 작가가 아니라 제가 푹 자는거지만요

525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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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523 조직 냬에서 영향력을 행사에 도시 내부의 모든 병원을 두시간동안 누구도 이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의료처방능력이 높은 의사들을 이용해 빠르게 회복할수도 있고요. 대신 남발하면 다른 전투형 파더들에 의해 빼앗길 수도 있어요

52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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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515 아직 정해지지 않은건가요. 흐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527
별명 :
나쁜 토끼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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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그거나 그거나. 어쨌든 죽었다는 거잖아. 세상 하직. 저세상. 숨졌다. 목숨 빠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꼭 주문이라도 외듯-아니면 준비해 온 대사를 외운 듯이-우수수 말한 라하는 키득키득 웃으며 도로 검집으로 돌아간 검을 보며 아쉬운 소리를 냈다. "아, 치사해. 좀 더 보여줘!" 혼자만 보고 치사하다! ...라하는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며,

"강철 이상은 왜 안 베봤어?"

하고는 아쉬운 눈으로 검을 바라봤다. 헌터즈에 저런 무기가 있다니. 라하는 자신도 지나가는 녀석을 훅 저승으로 보내고 아이템 파밍을 해볼까-실제로 그러지는 않겠지만-따위의 생각을 했다. 그러다 당신의 말에 키들거리면서, "그래도 활을 사용하진 않잖아."하더니 냉큼 검집으로 돌아간 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 사실 정말 빼앗으려 한다기보다는 장난치는 것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정말 손에 잡혔을지, 아니면 스쳤을지는 당신이 알겠지.

528
별명 :
델피니움-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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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영월의 말에 남자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그에게 건내주었다.
영월은 남자로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을 간단하게 끝내고서는 다시 스마트폰을 건내주었다. 그림을 옮기는 간단한 일이었다.

삐삐삑-삐삐삑-

"끄응..."

남자는 잠결에 몇십번은 들은 그 짜증나는 소리에 화를 내고 싶었지만 최대한 억누르면서 영월이 알려준대로 행동하였다. 손가락이 패드에 놓인채 스윽하고 일자를 그리니 놀랍게도 소리가 꺼졌다.

"꺼졌다...이 그림 이렇게 만질 수 있는 것이었군. 누르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남자는 터치패드란 것 자체에도 생소한 듯이 보였다.

"고맙군. 뭘 해주면 되지? 마음에 안드는 녀석이 있으면 말해. 손 봐주도록하지."

남자 나름대로의 감사의 표현과 은혜갚기인 것 같았다.

529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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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꼭 저에게 맡기기보단 이리이리 하면 좋겠다. 하고 스스로 의견도 좀 내주세요. 저도 닥터로 일하면서 가장 힘든게 무의견이에요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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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518 헐. (._. 비쥬랑 얼굴(이라기 보다 서로 가리고 있지만)만 아는 사이라고 했는데 이거... 설정붕괴인가요...(._.

아...알아써오. 레주 안 귀여워. 멋이써.

그그그 큰형님에 관해 여쭤봐도 되나요? 어떤 분인가요? 성향이라던지 이름이라던지 취미나 특기 같은 거... :0!! 그 큰형님은 에이나 ...어...큰큰누님을 어케 생각하시나요?!

531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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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C/LHYcZHBQ

>>530 조직원끼리 안면 있을수도 있죠 뭐.
에이나 힐튼이 큰형님입니다.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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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531 앗. >>518에서 큰형님이 같으면 알겠지만이라고 해서 에이나 언니가 아니라 행동대장을 이끄는 형님을 얘기한 줄 알았어오...! ㅇ>-<

그큰! 설붕은 아니근! 다행이근!!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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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529
난 요구나 떠오르는 의견이 있으면 말할게!

지금은 어디에서나 흔히 보이는 브라더 1이면 만족해. 그런 것을 원하고 있었으니깐~

53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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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8pqbJmuuZuI

빅가이 갱신합니다!

53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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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빅-가이 주!

53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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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529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의견을 몇가지 내고 싶긴 합니다만, 일단 슬렌더맨은 설정대로 프로토타입 때부터 실험을 받아왔던 초창기부터의 강화인간으로 설정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변신 자체는 제가 어느정도 바랬던대로 변신하기 전에는 다른 강화인간보다 약체, 변신 후에는 강화인간보다 강체가 된 것 같습니다.

혹시 거듭된 강화인간 시술로 인해 또다른 '작용'이 일어났다는 것도 가능할까요? 그것으로 인해 조직에서도 어느정도 그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요.

537
별명 :
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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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 ..... "

정말, 검은 토끼 가면 밑으로 저런말이 우수수 쏟아지는 것에 비쥬는 넌더리가 났다.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있는데 어느새 자신의 검을 뺏으려고 붙잡고있는 라하의 행동에 그녀의 팔목을 잡아 제지하려고 한다.

" 고장나면 아깝잖아요. 그리고 이 검은 신비한 마법이 걸려있어서 어린아이는 못쓰게 되어있답니다. "

무성의한 표정(..)으로 갓 만든 것 같은 설정을 덧붙인 비쥬는 라하가 검에서 손을 놓을 때 까지 자신도 손을 놓지 않았다. 딱히 라하가 무기를 못 다뤄 스스로가 다칠 것 같아서라기보다는, 너무 잘 다뤄서(..) 뒷골목에 헌터즈의 토막난 시체가 생겨나는 꼴을 보고싶지는 않아서였다.

53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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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그리고 와이러즈의 조직원은 다른 파더에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나요? 당연히 다른 파더니 존경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명령은 거절할 수 있는 관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국 파더더라도 직속 상관은 아니니까요.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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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GDF1GgFTio

빅가이와 돌리실 분 없나요!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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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슬렌더맨이 있긴 합니다만, 어떠신가요?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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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GDF1GgFTio

짧게라도 돌리시겠습니까?!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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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538
델피는 "형님!"하고 따르는데 말이야! 레주가 무슨 말을 하든 델피는 그렇게 해야만 해! 야쿠자 마냥!(...)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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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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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6d7DeWl3ro

"음... 지금은 딱히 없... 아. 혹시 언제 시간 나면, 날 좀 도와주실래요?"

생각해보니, 언젠가 모자를 새로 사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던 게 기억났습니다.

"누군가를 손봐주는 건 아니고, 새 모자를 사야 하는데 잘 고르지 못하겠어서요"

아마, 형제라면 도와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덧붙여서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쓰고 있던 검은 모자를 벗자,

어느 정도 눌리긴 했어도 제멋대로 삐쳐나온 갈색 머리가 드러납니다.

"낡은 모자도 몇 개 생겼으니까 새 모자가 필요하던 참이었거든요."

혼자 고르는 것 보다 둘이 고르면 더 빨리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손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아프나이데 쪽이나 헌터즈 쪽이겠죠.


//늦게 답레해서 미안해요 8ㅅ8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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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541 좋습니다. 짧고 굵게일까요? 그럼 어떤 상황이 좋으실까요?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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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NM+47Gwi0o

음... 더 물어볼께 있었는데 다음 기회에 물어봐겠따 호세주는 가볼께용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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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GDF1GgFTio

>>544 편하신 상황으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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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호세주 안녕히 가세요.

>>546 편한 상황이라고 하셔도... 그다지 떠오르는게 없네요. 으음...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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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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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당신의 그 말 탓일까. 라하는 잡힌 제 손목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시금 당신에게로 시선을 올렸다. 가면 속 얼굴이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라하는 고장나면 아깝긴 하지, 응. 하고 수긍하듯 짧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내 이어진 당신의 말에 그녀는 짐짓 진지한 투-그래도 여전히 장난기가 가득했지만-로 말을 이었다.

"아냐. 나는 성인입니다! 술도 마실 수 있고 클럽도 갈 수 있는 성인이니까 다룰 수 있어!"

그러니까 이 손 놓으시지-! 까르륵 웃은-여기서 필히 장난치는 것임을 알 수 있다-라하는 붙잡은 검집에서 손을 놓지 않았다. 묘한 대치의 형태가 되었다. 라하는,

다이스(1 ~ 2) 결과 : 1
1. 계속 놓지 않고 검을 빼앗으려 들었다. 정확히는 잡아당기는 식이었다.
2. 두어 번 검을 잡고 빼앗으려는 듯 흔드는 시늉을 하다가 재미없다며 손을 쫙 펼치며 검을 놓았다. 여전히 손목은 잡...혀 있을수도 아닐수도 있다!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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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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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형님들이 부르지 않는다면야 남는게 시간이지."

남자는 피식 웃으며 영월의 물음에 긍정적인 대답을 하였다.
남자가 바빠서 시간을 못 내누는 경우 2가지 뿐이었다. 위에서 명령이 내려와 출동하던가 꼴보기 싫거나 싸움 좀 하는 녀석들과 한판 붙을 때(...)
그러나 영월이 모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모자를 벗자 그의 머리에서 나온 더벅머리를 바라보았다.

"모자 정도는 알아서 사라고. 눌러쓰면 끝이잖아?"

영월이 실수를 한 것이 있다면 모자와 같은 패션계(?)를 남자에게 한 것이다. 남자는 패션 따위야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단지 입고 춥지만 않으면 끝...아니, 남자는 여름에도 정장을 입고 다닐정도로 대책이 없는 사람이었다.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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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호세주 굿밤이에요!
그리고 다갓은 고집불통을 원하는 모양이다! (???)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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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GDF1GgFTio

>>547 음...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도 딱히 떠오르는 것이...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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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왠지 델피가 라하하고 만나면 다음부턴 "시끄러운 여자"라고 기억할 것 같아! 이건 슬랜더맨과 대화했을 부터 떠올렸지...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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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ㅋㅋㅋㅋ그렇습니다! 소란스럽고 시끄럽고 정신사납고 뭐 그리 기운 넘치는지! 고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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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O7xXbT1cxU

떠나기 전에 빅토르주 갱신하고 간다!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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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빅토르주 여행 잼나게 하구와여! 조심해서 다녀왕! XD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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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빅토르주 여행 잘갔다와~!
...여행 때문에 떠나는 것 맞지?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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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O7xXbT1cxU

>>555-556
앗 여행 맞아! 그럼 다녀올게XD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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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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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 네? 무슨 말도 안되는.. "

라하가 몇살인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던 비쥬가 그녀의 말에 잠깐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검이 검집에서 덜걱거리며 조금씩 뽑혀나오고 있었다.
아무리 자신이 라하보다 근력이 좋을 것이라고는 해도, 그 힘겨루기가 이뤄지는 장소가 자신의 등 뒤이다보니 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잠깐. 잠깐. "

라하의 성격대로라면 절대 검을 뽑는 것 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한 비쥬는 더욱 더 필사적으로 그녀를 막기 시작했다. 결국..

다이스(1 ~ 2)
1.결국 검은 뽑혀나가 라하의 손에 들어갔다.
2.뽑혀나오긴 했지만 이제는 서로 검집을 잡은 채 여전히 대치상태다.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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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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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아 쪽팔려 ㅜ^ㅜ.. 다이스 어떻게 해요..?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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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Dice★(1,2)
예요! 별 빼구!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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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Dice#(1,20)

저기에서 샵을 빼시게!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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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559
Dice@(1, 2) 여기서 골뱅이 빼고 하면 될걸..?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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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우리 스레 사람들 짱 친절해....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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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오늘은..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야겠다..잘있어!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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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늦어서 죄송합니다! 씻고 온다는것이... 뭔가 접점이 있으면 쉽게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으음...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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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다이스(1 ~ 2) 결과 : 1
모두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ㅜㅜ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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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혹시 빅가이주 아직 계실까요?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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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565
꼭 일상만을 하라는 법은 없지.

...싸워라~ 싸워! 헤이~!

...죄송함다...

>>563
훈훈하구먼!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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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뭔가 일상을 돌리기 전엔 이야기를 생각해두고 돌려야겠군요. 아, 이런. 빅가이주와 동물 관련을 써먹을걸 그랬네요.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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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GDF1GgFTio

빅가이 잇습니다!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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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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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잠깐은 없어! 단호하게 말한 라하가 검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여러 번 달각거리던-힘겨루기를 하던-검이 검집에서 쑥 뽑혀 나갔다. 만세. 정말 기뻐서 내는 말이라기보다는 일단 뽑는 것에 성공했다는 듯 소리를 낸 라하가 쿡쿡 낮게 웃으며 빙글 돌아 양손으로 검을 받쳤다. 물론 아직 스위치를 켠 상태는 아니었다.

"흐음.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데-."

라하는 검을 이리저리 살폈다. 잘 보이지도 않는 달빛에 비춰보기도 하고 장갑 낀 손 끝으로 톡톡 건드려보기도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녀는 딱히 스위치를 켜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한 번 허공에 휘둘러보고, 손잡이를 잡고 위아래로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손가락으로 검날을 툭툭 치기만 했다.

"대체 이런 건 어떻게 만드는 걸까? 비쥬는 알아?"

휙 돌아서며 검날을 아래로 한 채 삐딱하게 선 라하가 당신에게 물어왔다. 이내 그녀는 다시 검을 바라봤다. 얇은 강철을 베어냈다라. 물론 잘 벼린 칼이고, 그것을 다루는 사람이 상당한 고수라면 이런 검이 아니더라도 베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검이 그 진동으로 베어냈다는 것은 제법 신기한 느낌이었다.

"이걸로 사람을 베면 썩둑 잘려나갈까?"

그래서 검에 시선을 둔 채 내뱉은 말은 짐짓 섬뜩하게 느껴지는 말이기도 했다.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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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돌리시겠습니까? 슬렌더맨이 고양이에게 둘러싸여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 은 왠지 빅가이와 돌리기엔 어울릴 것 같지 않군요. 괜찮으실까요? 재미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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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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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6d7DeWl3ro

"그렇죠, 파더들이 일을 주시지 않으면 우린 시간이 남죠"

형제의 대답에 나 역시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일이 너무 많으면, 정말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죠. 일이 많으면 그 만큼 바빠지니까 하루가 금방 가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지금처럼 느긋하게 시간이 남게 되죠.

"에..? ... 맞네요. 모자는 눌러쓰면 되는 거였어"

형제의 예상 못한 대답에 잠시 놀랐다가, 재밌다는 듯 싱글싱글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그러고보니 형제는 여름에도 정장을 입었네요.

"이 간단한 문제를 왜 계속 고민하고 있었을까요"

영월은 그렇게 대답하면서 모자를 다시 푹 눌러썼습니다. 형제의 대답이 재밌는지 제법 킬킬 거리며 웃습니다.

"읏차. 그럼, 나중에 도움이 필요할 때 부탁드릴게요."

여전히 싱글싱글 웃음을 머금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합니다.

"형제도 누군가의 장례를 치르고 싶다면 말해줘요. 기꺼이 해드릴게요"

일방적인 장례 방식보다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겠지만요, 하고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덧붙입니다.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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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GDF1GgFTio

음...돌리고 싶지만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아무래도 오늘은 무리인 것 같군요...

575
별명 :
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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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비쥬는 다시 한 번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낙담할 틈 따위는 없이 어떻게하면 라하를 잘 구슬려 다시 검을 안전한(?)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 ... 지금까지 본 바로는 썩둑 잘려나갈 겁니다. "

당장 검을 돌려달라는 듯 손을 내밀며 비쥬는 자신도모르게 다시 한숨을 쉬었다. 억지로 빼앗자니 다 큰 어른끼리 할 일도 아닌 것 같고. 그냥 얌전히 돌려받고 싶은데 이러다 그녀가 한 명만 죽여보고 줄게! 라고 할 지도 모르는 일이니 비쥬는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 그, 토끼양. 헌터즈에는 그것보다 더 좋은 무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57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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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574 알겠습니다.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에 꼭 함께 돌리죠!

57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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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GDF1GgFTio

>>576 네! 그럽시다!

578
별명 :
델피니움-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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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옷은 추위를 막기만 하면 되고 머리카락이 거슬리지 않게 하면 그만이야. 난 그렇게 생각해."

칠드런들에게 "형님 아무리 그래도 여름까지 입고 있으면 좀..."이라는 말을 듣는 유감스러운 남자는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 것 같아 기쁜 듯해 보였다. 왜냐하면 흔하지 않게 입꼬리에 완벽하게 둥근 선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 언제든지 말하라고."

남자는 순간 자신이 뉴스를 보다가 이해를 못하겠는 글을 본 기억이 떠올랐으나 지금은 말하지 않는다.
정확히 무슨 글이었는지 잘 기억 안나는 것도 있었고 그런 한가한 일에 영월을 붙잡기는 싫었다.

"글쎄다. 내 장례식이라도 잘 치뤄진다면 다행이지."

호세 형님과 비슷한 말을 하는군. 남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장례를 치르게 하고 싶은 사람. 자신이 만든 레스토랑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
유감스럽게도 남자는 그 질문에 바로 대답할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여태까지 그리고 지금도 계속 혼자 생활하고 있기 때문일까?
여하간 남자는 장난스러운 목소리를 내는 영월을 보며 마냥 싫지는 않은 듯 피식 미소를 지었다.

"너 처럼 성격 좋은 녀석도 처음보는군."

이곳은 밤의 거리. 영월과 같이 적당히 이야기를 하면서 미소를 짓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시간도 시간이니 슬슬 막레인가~?

57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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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슬렌더맨주는 우선 돌릴 사람을 계속 찾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잠이 오지 않네요. 밤낮이 뒤바뀐지라.

580
별명 :
라하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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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썩둑 잘려나간다는 소리에 검은 토끼 가면의 눈동자가 반짝 빛난 것 같았다. 물론 정말 그럴 리는 없지만. 라하는 흥미롭다는 듯 검을 이리저리 둘러봤다. 돌려달라는 듯 손을 내미는 당신의 행동은 못 본 척을 하며 딴짓을 했다.

"그치이. 헌터즈엔 더 좋은 게 있을 것 같긴 해."

스위치를 올려볼까말까 고민하듯 손가락을 얹은 채 까딱인다. 누를까, 말까, 누를까, 말까. 확실히 헌터즈엔 더 좋은 게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빼앗고 싶은데... 라하는 조금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가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표정이었다. 아마 제가 헌터즈에게서 이러한 무기를 빼앗으려면 상당한 희생이 뒤따를터다. 라하는 얌전히 당신에게로 다가와 그 손 위에 검을 올려놓았다. 동생을 희생하면서까지 얻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자, 자. 돌려줄게. 다음에 이런 거 또 얻게 되면 그땐 나 하나 주기다?"

킥킥 웃으며 말하는 소리엔 진심이 담겨 있진 않았다. 말만 그렇게 한다는 듯이. 그러다가 문득 떠오른 듯이, "그나저나 설마 내가 진짜 사람을 세상 하직 시킬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하고 물으며 당신을 바라본다. 어쩐지 그 말에 그렇게 생각했다면 실망(?)이라는 듯한 느낌이 섞여 있었다.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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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앗 굿밤이야, 잘자요! :D

582
별명 :
영월-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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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6d7DeWl3ro

"그렇죠- 나도 옷은 조금 단정하고, 추위를 막으면 제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제의 말에 완전히 동의하면서  킬킬 웃으며 대답합니다. 영월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 옷 보다는 모자였습니다.
옷은 단정히, 모자는 깐깐하게.

덕분에 집에 정장의 갯수보다 모자의 갯수가 더 많아졌지만.

"장례식은... 잘 치뤄드릴게요"

평소 치루던 장례 방식과는 다르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장례절차 처럼 정말 정성스레.... 이왕이면, 형제의 장례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지만요.

"칭찬 고마워요. 저도 형제 처럼 대화하기 편한 상대를 만난 건 거의 처음이에요"

나는 형제에게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네. 이것을 막레로 할까요?? :) 수고하셨어요 델피니움주!!

58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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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수고했어 영월주!

영월이는 뭐랄까...설정과 같이 보면 곱게 미친 친구라고 할까~? 후후
시간만 안늦었어도 더 돌렸을텐데 아쉬워~!

58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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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ceDw8F2Rs2A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58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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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Kr29HEN0qg

두 분 수고하셔쑴다! XD

586
별명 :
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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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 네? 당연히 아니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

영혼없는 표정으로 둘러대듯 말하고, 얌전히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덧붙이며 비쥬는 검을 무사히 돌려받아 챙겼다. 자신이 충분히 강하기만 햇다면 이런 것 정도는 안써도 되었을까. 아니, 그랬다면 더 강해지기 위해 썻겠지.

" 하여간 언제 봐도 장난기넘치는 ... 동물가면 이군요. 이번 이름이 뭐였죠? "

매번 이름이고 가면이고 바꿔대니 사람을 기억하는걸 힘들어하는 비쥬로서는 딱히 라하에게 걸맞는 호칭을 기억하는것이 힘들었다. 까먹어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라고 혹여나 라하가 실망할까 덧붙인 비쥬는 고개를 갸우뚱, 하고 움직였다.

58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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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모두 굿밤입니다!

58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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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6d7DeWl3ro

후후후 영월이는 정말 곱게 미친 친구이죠.. 후훗..

저는 델피니움의 설정과 오늘 같이 돌린 일상을 보면 용과같이 의 그 주인공 키류가 떠올라요. 굉장히 멋졌던...!!!

확실히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서...ㅠ 다음에는 길게 돌려봐요! 그 때까지는 타자 속도를 더 빠르게 치도록 연습해야겠어요.. ;)

58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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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kPa4OjX7YvU

라하주 혹시 시간이 늦어서 그런데 졸리면 말씀해주세요 :3!

590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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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굉장히 멋진 모습은 다음에 보여주겠어!(?)
그리고 모티브가 그쪽 캐들인데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다만 델피는 전설을 못 찍는 그냥 건달이지만
델피: 앙?

뭐 그런고로 델피주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좋은 새벽을 보내~!

59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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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안녕히 주무세요!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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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모두 좋은 밤 되세요!!

59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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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J6d7DeWl3ro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59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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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슬렌더맨주는 아직 있습니다! 허허.

595
별명 :
라하 - 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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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정말이냐는 듯이 빤히 바라본다. 사실 정말로 바라보는지는 모르겠다. 라하는 곧 골목 바깥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잠깐 돌아봤다가 작게 웃는 소리를 냈다. 가면 위로 살짝 주먹 쥔 손으로 입을 가리는 시늉을 하며 키득거렸다. 까먹은 게 아닌가? 까먹은 거 같은데~? 놀리듯 장난을 걸어댄다.

"이번 이름은 엘리사야. 지난 번에 영화를 보는데 예쁜 것 같더라구."

아마 이 이름도 며칠이 지나면 바뀔 것이 틀림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시도때도 없이 이름을 바꾸곤 했으니까. 라하는 다시 골목 바깥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당신을 바라봤다.

"동생이 온 모양인데? 앗. 비쥬 동생이 아니라 울 동생들이 나 잡으러 온 건가?"

라하는 한쪽 손을 귓가에 대고 귀를 기울이는 시늉을 하다가 고개를 작게 저었다. 가면 너머로 보이는 애쉬핑크색 머리카락이 얕게 흔들렸다. 이내 라하는 "잘 모르겠네, 일단 도망가야겠다."하고는 담벼락을 짚고 폴짝 뛰어 그 위로 올라갔다. 꽤나 가벼운 몸놀림이었다. 담벼락 위에서 그녀는 비쥬를 잠시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비쥬! 혹시 내 동생들이거든 나 못 봤다고 해?"

그럼 부탁해! 라하는 당신을 향해 짧게 손키스를 날리는 시늉을 하고는 그대로 담을 뛰어 넘어갔다. 정말 천방지축이 따로 없다. 곧 담벼락 뒤에서 느껴지던 인기척 따위가 사라진다. 아마, 아니. 확실하게 도망간 것이리라. 라하는 꽤나 정신없는 말괄량이였다.

59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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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막레..입니다! 사실 제가 사알짝 잠들었숴...
넘...넘 정신 없서서 미아남니다!!
비쥬...비쥬 멋져...기여엉... 놀아줘서 고마븜니다!
XD 라하는 자주 동생들에게서 튀는 걸로...(???)
미묘한 설정을 한 번 내던지구 가봅니다.
(라하의 동생들: ...빨리 행동대장이 되어서 벗어나던가 해야지 원...(절레절레))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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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아므튼...저..저도... 새벽에 나가야 하니 일찍 들으가볼게요! (이미 늦은 시간임)
낮에 만나요 빠빠!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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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라하주 안녕히 가세요.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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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후후. 이런 시간에도 일상을 구하는 저는 필시 어딘가 잘못된 것이 틀림 없습니다!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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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 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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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Pa4OjX7YvU

" ... 그냥 동물가면이라고 부르겠습니다. "

인기척이 느껴지는것에 비쥬는 본능적으로 검에 손을 댔다. 뒤이어 라하가 뭐라뭐라 말하고선 담벼락을 넘어 도망가는것에 다시 한 번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뒤이어 골목으로 등장하는 라하의 동생들에게 가볍게 목례한다.

" 수고가 많으십니다. 동물가면은 꿈에도 본 적이 없네요. "

그리고선 말과는 다르게 손으로 담벼락너머를 콕, 집듯이 가리켰다. 무리지어 다시 골목을 빠져나가는 라하의 동생들을 보며 고개를 다시 절레, 한번 젓고선 자신도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빨리 자두지 않으면 내일 졸거나, 할테니까.

//
수고많았어 :)! 잘자 라하주!

나도 졸린 관계로 이제 막레하고 꿈나라로.. 모두 잘자요!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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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굿모닝 갱신!!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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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결국 잠드는데에 실패한 슬렌더맨입니다.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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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슬렌더주 안 피곤해?? 잠깐이라도 자는게 좋지 않을까..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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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허허허. 있다가 쓰러지듯이 자야할 것 같습니다.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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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lTHO/0VnuE

비쥬주 수고수고!!! 잼나써오!!! XD
뭔가 온도점이 서로 다른 느낌이라 잼나따! (?)

그보다 :0... 아니 왜 못즈아... 밤낮이 넘 심하게 바뀐 거 아냐??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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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5zr+lz5dbo

허허허 그런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말짱한걸 보니 좀 더 버텨야 할거같습니다.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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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저런 (._. 버티지 말고 눈 감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잠들어봐... 88;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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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607 예전에 한참 잠이 안 올 때 그렇게 해봤는데 역시나 안 오더라구요. 일부러 자려고 하니까 피곤만 하고. 그래서 그냥 졸려질 때까지 버티기로 했습니다.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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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608
저런..222 그그랭... 지금쯤 잠들었으려나? :0! 일단 잘자, 슬렌더주! 8ㅁ8 지금 자면 언제 일어나나... 오후에 일어나서 또 새벽 내내 깨어 아침에 잠이 드나...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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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609 아뇨, 아직 깨어있습니다. 와하하하하.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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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610
자라 이 분앜ㅋㅋㅋㅋㅋㅋ 자라! 주무셔라! (코난 마취총)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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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611 윽.(하지만 버텨냈다.

핫핫. 멀쩡합니다.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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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612
그래요. 그럼 지금 아예 주무시지 마시구 이따 저녁에 주무시면 되겠다 ^_^!!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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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613 과연 그렇게 될까요. 핫핫핫.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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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614 의지로 버텨내세요!

:D
벌써 점심시간이네여. 식사들 하셨나요!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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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eDw8F2Rs2A

>>615 음, 10시쯤에 먹긴 했습니다만, 슬슬 졸려오는 것 같기도 하고...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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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616
안 돼, 주무시면 오늘 새벽에 또 못 줌셔요!
아니 그보다 일찍 드셨네요. :0! 넘 일찍 먹으면 일찍 배고파지는데...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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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호세주 갱신합니따! 오늘 점심은 수제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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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어소세여 호세주! 수제비 맛있져 :D!!
전 잡채밥 먹었다여!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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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잡채밥도 맛있겠따!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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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잡채밥 맛나요! 여기 잡채밥 맛나게 잘 하눈! 먹는 맛이 난다요!!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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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xKO3117crA

음, 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슬렌더맨주는 쓰러지러 가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새벽에도 자긴 글른것 같군요.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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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으아... 안 돼 88 지금 주무시면 우쨔... 지만 피곤하실 테니... 조금만 자고 인나세여...
그리고 밤에 다시 주무시는 거야... (이거 아님)

암튼 굿밤이에요, 굿밤!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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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호세주가 깜짝등장하여 일상 돌릴 분을 모집 해봅니따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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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델피주 갱신!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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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일상... 돌리고픈데 오늘따라 일이 막 쏟아지네요 ㅇ>-<..
월급루팡 하고파...

델피주 호세주 어소세영!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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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월급 루팡 좋죠....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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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lzW8PvDY

모두 안녕하세요
영월주 갱신!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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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다들 어서와! 델피주도 이제 일상을 구해보실까?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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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yV/2ntS2lo

어..서..오세요...(시체)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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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시체?! 어째서?!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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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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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lzW8PvDY

그런 날이 있죠.
이유 없이 얼큰하고 매운 게 엄청 먹고 싶은 날.

"갑자기 먹고 싶어진 음식은 몸이 원하는 음식이라더군요"

-영월, 캡사이신 소스를 뿌린 짬뽕  2그릇을 싹싹 비우고 곧바로 매운 갈비찜 2인분에다 밥을 비벼 먹으며.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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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잠만 생각만해도 혀가 매워...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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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하,,, 급 땡겨온다 저 음식들....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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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9NyINav27/+

고..통...
집에 가고 시풔오...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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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델피주 갱신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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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SjR8KsKM+

후후 다들 안녕하세요. 슬렌더맨주 입니다.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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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말라...아니 슬렌더맨주 어서와!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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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집! 입니다.
근데 넘 피곤해서 오늘은 돌리는 것은 고사하고...
잡담도 제대로 못하고 기절할 거 가타요...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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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639
일이 너무 힘들었던건 것일까? 푹 쉬어~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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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호세주랑 돌리실분 있나요?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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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640 초콜릿 먹으니까 정신이 빠짝!!! 저녁 먹구 자야지...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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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사람을 찾는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 델피주 있소!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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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선레는 누가 할까요!!!!!!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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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Kr29HEN0qg

구경해야지!! (초코와 오징어를 가져와 우적거린다)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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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다이스(1 ~ 2) 결과 : 1
1. 건달
2.다중인격 형님

간다!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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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건달!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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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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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밤의 어둠으로 뒤덮혀진다. 햇빛이 비추어 모든 것을 밝히는 낮과는 다르게 모든 것이 가려진 밤에는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가령, 남자의 경우에는 골목에서 일어나는 패싸움이 그런 경우이다. 남자에게 시비를 건 양아치들은 이미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들이 죽었든 살았든 남자는 담배에 불을 붙이며 그들을 뒤로 한채 골목을 유유히 떠난다.

'별것도 아닌 것들이 까불기는...'

남자는 그런 오만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와이러즈란 도시를 장악하는 마피아의 브라더였다. 조직 생활에 이미 맛들린 그가 오만해지는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닐 것이다.
남자는 길을 걷는 도중 문득 싸구려 포장마차에서 흘러나오는 냄새를 맡는 것과 동시에 배에서 울려퍼지는 기묘한 소리를 듣는다. 배가 고파진 것이다.

"저녁을 먹을 때가 됬군."

649
별명 :
호세-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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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데니스를 연기 한 채로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다 맛있어 보이는 싸구려 포장마차에서 스멀 스멀 비닐 천막의 조그마한 사이에서 싸 보이고 어디서든 맡을 수 있지만 뭔가 정겨우며 맛있는 향이 나자 호세는 본능적으로 그 포장마차 안으로 들어갔다. 호세는 무엇을 시킬까 고민 하던 와중 자신의 뒤쪽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데니스와 린다, 댄은 거의 동시에 좋은 친구! 라는 단어를 외쳤고 호세는 지팡이를 이용하여 포장마차를 지나치는 델피니움의 손을 걸었다.

“ 여기 좋은 장소가 있는 거 같은데 어떤가, 친구? ”

사실 무엇을 시켜야 할지 잘몰라서 전부 다 시켜볼 생각이 였다. 만들어 먹은 적은 있어도 이런 식으로 외식을 하는 것은 오랜 만이기 때문이다. 배우학교에 다닐 시절에도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주로 빵을 먹었기에 이런 식으로 어딘가에 앉아서 외식 하는 것은 댄의 레스토랑의 간 이후 처음 이였다.

“ 내가 사는 거니, 마음 껏 고르게 ”

호세는 헛기침을 하며 목을 가다듬었고 시가를 입에 물려했지만 이곳하고는 분위기는 물론 왠지 분위기상 나가서 피고 들어와야 할 것 같았다. 호세는 조용히 담배 케이스를 자신의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65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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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이얍 제라주 등장! 뽀빠이 먹으면서 관전하겠다!

651
별명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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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남자는 포장마차를 지나치는 도중 손에 무언가가 잡히는 감각에 슬쩍 그것을 바라보았다. 천막 너머로 나타난 지팡이의 모습에 남자는 곧 바로 쳐들어가 주먹을 날릴 셈이었지만 생각을 조금 하면서 포장마차 안을 들어갔더니 그곳에는 호세가 있었다. 자신보다 높은 직책, 파더였다.

'성질 죽이지 않고 덤볐으면 큰일날 뻔했군.'

남자는 멍하니 호세의 얼굴을 보면서 검은 담배 연기를 고래처럼 내뿜은 남자는 담배를 입에서 빼며 언제나처럼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였다.

"안녕하십니까 형님. 이런 곳에서 다 뵙는군요."

스리슬쩍 호세의 옆에 앉으며 남자였다.
남자는 입에 손에 쥔 담배를 다시 입에 담으려고 하였으나 포장마차 안에서 흡연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것을 바닥에 내팽겨쳤다.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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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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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제라주 어서오세요!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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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650
어서오게 제라주!

>>651
이크 이름이...! 델피니움-호세!

65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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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ZKr29HEN0qg

제라주 어소세여!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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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652-653 델피주 호세주 안녕!

65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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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654 어..음 그러니까 siZK..흠흠 안녕? (무슨 주인지 모르겠당..미안..)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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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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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호세는 델피니움을 지팡이를 데리고 오면서 미묘한 살기를 느끼었지만 누군가 갑자기 자신을 낚아 채려하면 자신도 당연한 반응을 보였을 것이라 여겼다. 호세는 그가 내팽겨친 담배를 자신의 구두로 밟아 담뱃불을 완전히 꺼버렸다.

“ 음, 레스토랑에서 만난 이후로 별루 지나지 않았지만 별 다른 일은 없었지? ”

호세는 무엇을 시킬지 고민하며 계속 메뉴판을 쳐다보고 있었다. 일단 술을 시킬 생각인지 주인장을 부르듯이 손을 들었고 메뉴판에 있는 소주를 가리키며 손가락을 두 개 폈다. 호세는 처음 먹어 보는 것을 먹어보고 싶었는지 매운 닭발을 가리켰다.

“ 친구, 시키시게 ”
호세는 사실 그렇게 술을 잘마시는 편도 아니며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지만 좋아하는 편이다. 호세는 과연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하는 눈치이다. 댄은 이곳에서 나온 음식을 보고 자신의 요리에 무언가 첨가 할만 한 것이 있지 않을 까 기대하는 눈치이며 린다는 술을 보고 엄청 좋아했다. 이것 저것 기대감을 안고 있을 때 소주 두병과 함께 잔 두 개나왔다.

658
별명 :
델피니움-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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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이상한 의사양반에게 당한 것 말고는 없습니다."

그게 별 다른 일이지만 남자에게 있어서는 가끔씩 일어나는 트러블 중 하나에 불과하였다. 언제 죽을지도 모를 이 바닥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용한 남자에게는 다른 조직의 사람이 마약 때문에 화나서 총을 쏘는 것은 일상에 불과하였다.

"어르신, 난 저기 오뎅이랑 튀김을 부탁하지."

호세의 주문이 끝나자 남자는 손가락 끝으로 오뎅과 튀김을 가리켰다.
이것은 여담이지만 남자에게 못 먹는 음식은 없었다. 필요할 때에는 흙이라도 퍼먹으면서 자란 그에게 음식을 남기는 것은 사치이기 때문이다.
...만, 노골적으로 매운 음식은 남자도 아직 도전해본 적이 없었다.

65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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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vWSJO2LPcQ

슬렌더맨입니다!

660
별명 :
호세 -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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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aaCJoi/h9w

" 이상한 의사양반? 타조직 사람인가? "

호세는 그 의사양반이라는 자의 이미지를 자신의 나름대로 떠올려 보기 시작했다. 호세는 음식이 나오자 매운 닭의 생김새에 놀랐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 주변 둘러 보며 어떻게 먹는지 어깨 넘어 알아 낸 뒤 비닐 장갑을 손에 낀 다음 집어서 먹기 시작했다. 처음 에는 양념 맛이 좋다는 것과 부드럽다 먹는 방법이 신기 하다는 것이 였다.

" 음 맛있... "

호세는 뼈를 통에 버린 뒤 입을 열어 말하던 도중 매운 것이 올라왔는지 그대로 굳어 버렸다. 잠시 후 마실 것을 찾았고 최대한 여유 있는 척 하며 소주를 소주잔에 따른 뒤 원샷 했다.

" ..... "

호세는 다시 한번 더 닭발을 들어 입에 집어 넣었다. 맛은 있었지만 뒤에 올라오는 매운 맛이 마치 신경에 누군가 고추가루나 후추가루를 뿌린 듯이 신경세포 마다 매운 맛을 느끼는 것 같았다. 호세는 손수건을 꺼내어 땀을 닦아 냈다.
호세는 정장의 맨 윗 단추를 풀었다.

" 친구, 하나 먹어보게 "

661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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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yl/uiGe+fI

늦어서 죄송합니다.

66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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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어서오세요! 레주

663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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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yl/uiGe+fI

내일 저희 지역으로 여행오신다고 하셔서 계획좀 짜고 그랬네요. 밤에는 이것저것 업무차 얘기도 하고 해서 가능한 오늘 이벤트 진행해야겠습니다.

66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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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hK7LZRdiMbo

안녕 레주! 오오 오늘 이벤트 하는구나!!!

664
별명 :
델피니움-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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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잘은 모르겠지만 부하들을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듣보잡 조직이거나...아프나이데의 사람이겠죠."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앞에 나타난 오뎅을 씹어 먹었다.
그 모습이 조금 게걸스럽게 보이긴 하여도 그것이 남자가 평소에 먹는 버릇이었다.
반면 호세가 주문한 매운 닭발은 보자마자 혀가 저리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느낌이 든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호세는 닭발을 먹자 처음에는 맛있다고 말하더니 갑작스레 소주잔을 한번에 비워버렸다.
솔직히 말하자면 남자는 그러한 호세의 모습에 감탄하였다.
얼마나 매운지 땀을 흘리던 그가 갑작스레 남자를 향해 매운 닭발을 먹기를 권하였다.

"네?"

남자는 순간 당황하면서 시선을 닭발로 옮겼다.

'호세 형님도 먹는 것을 사양하다니...매운 닭발이란 녀석 꽤나 강한가보군.'

남자는 의미불명의 생각의 시간을 가지고서는 비닐 장갑을 손에 끼웠다.

'즉, 내가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다면 호세 형님을 이기는건가?'

언제부터 푸드 파이트가 된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조금은 닭발을 향해 손을 뻗는다. 조금은 주춤거리더니 결국 오뎅을 먹었을 때 처럼 먹는 사람도 호쾌해 보이는 느낌으로 닭발을 단입에 씹어 먹었다.

"음...자극적이긴하군요."

남자는 닭발을 입에 구겨 넣은채 호세를 향해 말하였다.
남자의 이마는 땀이 흐르기 시작하였고 입가는 퉁퉁 부었지만 남자는 애써 태연한 척을 하고 있었다.

66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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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v7DIoZ8TaY

어서와 레주!
오오 오늘 이벤트를 하는것이군!

666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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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yl/uiGe+fI

조금 페이스 빠르게 갈겁니다.

667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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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Nyl/uiGe+fI

저번 이벤트때 레스 가져와주세요

66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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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hK7LZRdiMbo

막레 줍줍해오면 되는건가..?

669
별명 :
★hNxVHyJ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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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Y4atbZnB1E

그렇네요.

670
별명 :
호세- 헌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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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의 안 좋은 예감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 호세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은 채 냉정을 유지 했다. 여기서 다른 사람 인척 연기를 해도 됐지만 이것이 단순한 우발적인 습격은 아닐 것이라 헌터라는 이름을 듣고 감히 예측 해본다. 대화를 통화여 어느정도 상황을 타파 할 수 있겠지만 적의 수가 저 헌터즈 한명이 끝이 아닐수도 있으며 계획적으로 노린 것이면 확실하게 자신을 죽여 올 것이다. 그러니 대화는 소용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호세는 조심스레 자신의 장검을 뽑아 들었다.

“ 너무 한 거 아닌가? 초면에 ”

호세는 그 헌터즈 조직원에게 달려가 검을 휘둘렀다.

>전투한다.

671
별명 :
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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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무전이 꺼진 뒤로도 계몽가의 목소리가 귀에서 울려퍼지는 것 같았다. 제라는 뒤에 모인 헌터즈의 멤버들을 슬쩍 바라보고는 작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톰과 제리라는 이상한 작전명을 떠올리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그래도 꽤나 멋진 이름이다. 오늘 우리는 그들을 물어뜯을 것이다.

>큰 길을 통해 동료들과 기습한다.

672
별명 :
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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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ihK7LZRdiMbo

으앜ㅋㅋㅋ델피니움이랑 호세 너무 귀엽다ㅋㅋㅋ닭발 먹고 안 매운척 하고있어ㅋㅋㅋ

67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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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K7LZRdiMbo

>>672 아 실수로 별명 안 지웠다..ㅜㅠ

674
별명 :
호세- 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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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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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G/lkGNrqtA

“ 아프나이데 쪽이라면 살짝 짐작가는 사람이 있긴 하네만... ”

곧바로 떠올린 사람은 바로 매드닥이였다. 우리쪽 사람을 먼저 건드는 일을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뭐 그거야 그 매드닥의 자유이니 그렇게 신경을 안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 된다. 호세는 닭발을 으그적 으그적 씹어먹는 델피니움을 쳐다보고 느끼었다. 이건 싸움이다. 파더이건 칠드런이건 브라더건 이건 남자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라 인식을 하게 되었고 호세는 닭발에 양념을 잔뜩 묻힌 다음 입속안에서 양념을 음미 하듯이 혀를 현란하게 움직이며 뼈를 발라내었다. 호세는 매운 것이 목을 타고 올라와 혀의 뿌리를 자극 해오며 지금 현재 현의 끝을 향하여 매운 맛이 달려오고 있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미소를 지을 뿐이였다.

“ 이거 정말 맛있구만, 안그런가? ”

호세는 흘러나오는 땀을 오기로 라도 막겠다는 듯이 온몸의 신경과 근육에 힘을 주기 시작했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 땀은 호세의 의지 상관없이 흘러 나왔다. 호세는 땀 같은 것은 이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것처럼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포커페이스를 유지 한 채 닭발을 하나 들어 야무지게 먹기 시작했다.
 
“ 하.하.하. ”

애써 웃어 넘길려 했지만 혀를 바짝 말라왔고 웃음도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원래 데니스의 웃음 소리가 어색하니 어떻게든 넘어가리다.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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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호세의 HP : 265
다이스(15 ~ 30) 결과 : 21
수치 16 미만시 공격 실패

뚝, 뚝, 떨어지던 피가 한순간 멈췄다. 호세는 검을 뽑아들며 발걸음을 빠르게 옮겨간다. 검의 손잡이를 꽉 쥐어잡으며 호세는 검끝으로 시선을 보냈다. 상대의 검 길이는 이것보다 손으로 반 뼘정도 짧다. 이정도 거리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 검을 휘둘렀다.
검이 서로 충돌한다. 강한 소리가 울리고 상대의 얼굴에는 여유로운 것 같았던 미소가 한순간 지워진다. 그것은 순전히 호세의 힘 때문. 강화인간이 아닌 순수하게 쌓아올린 인간의 힘. 초진동검의 진동에 검이 부러지지 않도록 검에 존재하는 미세한 틈을 노린다.

"아저씨 장난 아닌데?"

기습자는 조롱처럼 웃었다. 하지만 호세는 표정을 짓지도 않았다. 이 전투는 조금 시시한 기분이 들었다.

다이스(10 ~ 20) 결과 : 15
초진동 무기 보너스 + 15
남은 HP : 120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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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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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칵, 전화를 들어올려 귀에 대는 순간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귀를 울렸다. 언제나 그렇듯 짜증은 솟구쳤지만 전화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몸을 굳게 만들었다.

"지금부터 의뢰를 시작하지. 델피니움."

파더의 목소리가 전화를 타고 나오고 델피니움은 숨을 죽였다. 똑, 똑, 똑, 뚝. 세번의 똑똑소리에 델피니움은 웃었다. 가장 자신있는 일을 시켜주시는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프나이데의 잡졸들과 싸울 시간이었다.


> 항구로 이동한다.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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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슬렌더맨 지금 끼어도 될까요?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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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기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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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손과 발 잘보고 있는게 좋을 거야 앞으로는 아마 못볼테니 말이야. ”

호세는 데니스를 연기하는 것을 포기한  채로 린다를 연기하고 마음먹었다. 호세는 왁스로 넘기 머리를 풀어버렸거 머리는 이리 저리 산발이 되었다. 호세는 검과 검이 충돌하고 기습자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비웃듯이 자애로우면서도 소름돋는 린다의 특유의 소름 돋는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몸의 가속을 주어 양손으로 잡은 장검으로 횡베기를 기습자에게 시도한다.

// 기습자는 다이스 몇일 때 맞는 거에요?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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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주 어서와!! 끼어도 될걸?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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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 주 위에서 전에 쓰셨던 레스 가지고 오시면 되요!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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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썼던 레스가 없는데...요.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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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제라의 눈에는 수많은 일반인들이 서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일어섰고 누군가는 자신의 도시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에 일어섰다.
여기 있는 하나하나가 나의 전우다. 왜인지 눈시울이 따가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감정적인 생각에 빠질 시간이 없었다. 네다섯정도의 인원들이 하수구로,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초진동무기를 꺼내든 한 명의 청년에게로 남은 사람들은 눈길을 옮겼다. 저사람이 이번 작전의 리더격인 전우. 도서관 사서인 맥 힐튼이다.

"쥐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 시간이지?"

맥은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떨리는 손으로 이야기하는 맥을 바라봤다. 모두가 왜 두려움을 삼키지 않겠는가, 그저 그 두려움을 참을 뿐이다.
도시를 사랑해서, 그만큼 자신들을 채찍질하는 것이다.
척, 척, 헌터들의 발걸음이 옮겨지기 시작한다.
사냥꾼들의 사냥 시간이 시작되었다.

> 앞장선다
> 중간으로 간다.
> 후열로 이동한다.

>>676
델피니움은 정장의 깃을 한번 매만지더니 두 손에 힘을 꽉 준다. 검은 정장의 옷깃이 순간 빳빳해지고 살짝 내려간 옷깃은 멋진 슈트를 만들어냈다. 미소를 지어보이며 델피니움의 얼굴에 일순 미소가 스쳤다. 가장 자신있는 일이로군.
발걸음이 닿고 닿아 항구에 다다르자 아직 새내기로 보이는 칠드런들은 경계를 하면서 몸을 풀고있다. 저런 칠드런들조차 경계하는 세력은 아프나이데일까 아니면 헌터즈일까. 어떤 쪽이든 지금까지 쌓였던 내 짜증을 해결한다면 어쨌든 상관이 없었다.

"어서오세요."

정장을 입은 한 여성은 그런 델피니움을 바라보며 가볍게 고개를 까딱였다. 예의차의 인사. 같은 브라더.
그녀의 정장은 살짝 붉은 빛을 띄는 정장이었다. 저런 정장을 가진 사람들을 델피니움은 알았다.
장례사.

"왼쪽 쥐새끼 하나. 처리하실래요?"

> 나같은 몸이 어째서?
> 승인한다.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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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주 갱신!! 이벤트 중이구나... 저번에 밤 이벤트를 참가 못했으니 이번에는 관전을 해야지... :3(팝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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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참여할 분들은 1스레에 990대에 있는 레스에서 이어주시면 되겠습니다.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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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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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는 두려움을 참고 앞으로 나선 맥을 잠자코 바라보았다. 앞으로 나선다는 건, 적의 첫번째 표적이 된다는 것과 같은 소리지만 누군가는 먼저 나아가야 나머지가 뒤를 따를 수 있다는 걸 제라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물론 스스로도 죽는 건 무섭지만 그건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일테니까. 제라는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뚫고 앞을 향해 나아갔다.

>>앞장선다

//하하 뭔가 데플에 한발짝 나아간 기분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