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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게시판 목록 총 692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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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다니는 고등학교 적어보자 레스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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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원래 다들 이래??? 레스 (12)
  4. 4: 다이스를 굴려보는것이다(2) 레스 (492)
  5. 5: (일반)(동성)꼬시는 비법 있으면 쓰고가... 레스 (6)
  6. 6: 나는 바이인 걸까 혼란하다 혼란해 레스 (7)
  7. 7: ☆☆☆☆☆퀴어판 잡담 스레☆☆☆☆☆2 레스 (109)
  8. 8: 애인 어떻게 만났는지 적는 스레 레스 (11)
  9. 9: 망개연애일지록 레스 (167)
  10. 10: 여행지에서 애인과의 로망 풀고 가는 스레 레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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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2: 그 사람의 이름을 인코로 남기자! 레스 (157)
  13. 13: 무성애자 모여라!!! (2) 레스 (69)
  14. 14: 대나무숲 2 레스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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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16: 나는 정신병자가 아니야 레스 (8)
  17. 17: 여자인데 게이 야12동 보는 사람 있을까? 레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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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1: 동성이 끼부린다고 느낄때 레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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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3: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을 써보자 레스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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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5: 다들애인이랑어떻게만났어? 레스 (3)
  26. 26: 애인이 있다는걸 엄마한테 들켰는데 어쩌면 좋냐.. 레스 (3)
  27. 27: 애인이랑 헤어지고싶은데 인맥이 신경쓰여... 레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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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30: 커밍아웃 후 듣고 싶은말 해줬으면 하는행동 말해줘! 레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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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33: 일반을 좋아한다는 건 레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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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36: 애인이랑 동거하는 거 어케 생각해? 레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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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38: 모르는 동성에게 설렌일화써보자!! 레스 (28)
  39. 39: 퀘스쳐너리 고민ㅠㅠ 레스 (3)
  40. 40: 너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 레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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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42: 여고인데 같은반 애를 좋아해 레스 (5)
  43. 43: 성소수자 웹툰 레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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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47: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하는 행동 레스 (27)
  48. 48: 퀴어판 인구조사! 레스 (241)
  49. 49: 트랜스젠더인데 인생 망한거같다 레스 (5)
  50. 50: 나의, 우리에 대한 일기 같은 것 레스 (55)
( 6092: 154) 우리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의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8-15 21:50
ID :
quIz1PuaEJXho
본문
나도 내가 데미섹슈얼인거 안지 얼마 안되서 퀴어용어를 잘 모르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의할 수 없는 사람을 퀘스쳐너리라고 부르는 것같던데 맞니?
퀴어판 보니까 자기 성정체성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이 많던데 여기서 한꺼번에 도와주는거야

음 나같은 경우에도 여태까지 양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데미섹슈얼에 좀 더 가깝더라고
그래서 난 나를 데미섹슈얼이라 정의했어.
그런데 나처럼 무성애자인지 유성애자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사람이 있고,
자기가 동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양성애자인 것같은 사람도 많아보이더라.
그래서 우리가 서로 도와줬으면 하는데 어때?
나도 모르는게 많으니까 서로 도와주자ㅎㅎ
10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hoI3xOeeVfE

>>105 용어에 약간 혼란이 있는 것 같아서 좀 말할게. 팬로맨틱은 대상의 젠더에 관계없이 모든 젠더에 연애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야. 팬섹슈얼은 젠더에 관계없이 성적끌림을 느끼는 사람이고! 그런데 보통은 로맨틱+섹슈얼 끌림을 동시에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이 경우에도 팬섹슈얼이라 하고 범성애자라고 해! 양성애자는 바이섹슈얼이고.

바이섹슈얼의 경우에는 젠더 관념이 발전하기 전에는 남녀 모두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정의되었는데, 최근엔 '자신과 같은 성을 포함한 둘 이상의 젠더에 성적끌림을 느끼는 사람'으로 정의가 바뀌었어. 

혹시 폴리섹슈얼일 수도 있어. 폴리섹슈얼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여러 젠더에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10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rrQHc3mOrI6

난 여자인게 좋고 여자인 내 몸도 좋아. 그런데 가끔씩 남자가 되고싶고 남자가 되어서 여자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여자랑 사귀고싶어서 남자가 되고싶은게 아니라 남자가 되서 여자랑 사귀고싶다는거야) 난 그럼 뭘까?? 여자인게 좋은데 가끔은 남자이고 싶어.

10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bCECqULDUi2

음.. 나는 여잔데 좋아하는 여자애는 딱 한 명 있어 다른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부 남자야
근데 항상 내가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지금 내가 못생겨서 그렇느냐 하면 또 예쁜 여자가 되는 거는 별로 안 끌린단 말이지.. 항상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그런 사람들(남자)를 상대로 상상을 하다보면 나는 남자가 돼서 존재하는.. 뭐 그런 경우인데 나는 뭘까..
남자가 되어서 남자를 사귀고 싶어!

10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jfFRvtXq3eE

신경쓰이는 여자애가 있어. 좋아한다고 생각이 든건 계속 걔를 쳐다보고 있다는 걸 눈치챘을 때야. 그리고 쳐다보고 있으면 예쁘단 생각이 들어.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 둘만 같이 있으면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무슨 말을 하든지 조심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같이 있으면 긴장되고.. 만약 걔가 고백해준다면 정말 좋겠지만 난 사귀고 싶지않아서 받아주지 않을거야. 아니 무서워서 일수도 있겠다. 내 가치관과는 다르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서 말야. 그래서 뭔가 얘가 남자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곤 해, 남자였으면 사겼을지도 몰라. 근데 전에 사겼던 남자들한테 '얘가 여자라면..' 하고 생각을 해보면 안 사귈 것 같아. 성별을 신경쓰니까 난 양성애자겠지?

1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WWn+eelEi0I

>>109 일단 맞을 것 같아. 근데 사실 양성애자인지 아닌지 따질 땐 내가 걔가 남자도 여자도 아니고 젠더플루이드나 간성이라거나 하면...그래도 좋아할까를 생각하면 대개 답이 나오는 것 같아!

1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mvsc7zOXE8w

>> 107 어쩌면 너 바이젠더는 아닐까!

1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8aP8svPuSNU

음 일단 나는 판로맨틱 에이섹슈얼에 가까운 사람이야...
성적인 부분을 상상은 할 수 있는데 막상 진짜 해야 할 상황이 오는 건 싫다는 느낌의.
정확히는 남들 하는 건 별 생각 없달까.
그런데 진짜로 해야만 할 상황이 온다면 진심 싫을 것 같고 뭔가 성적인 흥분같은 거는 약간 있는데 내가 그런 거에 관계되기는 싫다고 할까.
그리고 진짜 그건 몰라도 판로맨틱인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난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여자던 남자던 트랜스젠더던 젠더리스던 인간이 아니던 뭐던 신경 안 쓰고 그 대상 자체를 좋아하거든.
어쨌던 나는 도대체 무슨 정체성을 가진걸까?

1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2AXDZZn0ogk

>>108 내가 아는 선에선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네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겠다를 넘어서서 할 수 있다면(설령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더라도 등등)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여김 / 네 진정한 정체성은 남자라고 여김 : 트젠+동성애자

그런 건 아니고 여성이라는 '사회적' 집단을 탈피하고 싶은 게 핵심: 시스젠더 헤테로

1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2AXDZZn0ogk

>>112 내가 보기에 넌 딱 네가 정의하는 정체성이 맞는 것 같은데? 에이섹슈얼이라고 해서 모조리 성적인 걸 상상하지 못한다거나 성적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야. 그냥 자기가 자기 몸 갖고 그런 걸 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

1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D3qI/rBYTzI

>>114 아... 그런가. 알려줘서 고마워!

11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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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kpuIKzno9ZE

혹시 나도 알려줄수 있을까ㅠㅠ..?
난 일단은 남자고 아직까지는 안드로진이라 생각하고 있어. 예전부터 흔히 통용되는 '남성적인'일을 좋아해본적이 없던 것 같아. 그렇지만 그렇다고 내가 정말 여성적인것도 아니고.. 성적 지향?이라 해야하나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성별?은 일단 남자를 좋아해.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는 친구 그 이상이하도 안 느껴져. 근데 난 남자끼리 관계를 맺는 그런 야한 동영상이나 매체를 보면 분명히 끌리고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실제로 그런다고 생각하면 진짜 거부감이 들고 소름돋더라고.. 스킨십도 좋아는 하지만 관계는 정말 싫어ㅠㅜ 안드로진이 맞긴 한걸까..

11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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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kpuIKzno9ZE

>>116 더 붙일게!
그리고 난 성역할이 여자였으면 좋겠어. 내가 리드한다거나 그런거는 상상도 안가고 정말 별로. 평소에도 보호받고 싶어하고 그런게 있거든ㅋㅋㄱㄱ(좋아하는 스타일도 듬직하고 키크고 아저씨같은..?) 근데 그렇다고 여성스럽다고 단정짓기도 어려워. 평소 말투행동 보면 진짜 평범한 남자애거든. 물론 운동이라던가 성적장난? 이런걸 싫어해서 그렇지..

11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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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fq/fbkz8xTw

난 여자 남자 둘 다 좋아해
근데 성욕이 드는건 여자(동성)뿐이야
이런 경우엔 바이로맨틱 동성애자야?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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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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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fq/fbkz8xTw

>>116 동성애자같은데 위에보니까 그쪽과 비슷한 것같아서요 혹시 에이섹슈얼은 아닐까요? 일단 이성에게는 딱히 관심 없고, 성적 상상은 들지만 하고 싶지는 않고...
위에 레스 보면 에이섹슈얼은 성적 상상이나 흥분을 느끼는데 자기 몸으로 하기 싫은 것까지 포함한다고 적혀있어요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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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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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fq/fbkz8xTw

난 여자 남자 둘 다 좋아해
근데 성욕이 드는건 여자(동성)뿐이야
이런 경우엔 바이로맨틱 동성애자야?

12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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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fq/fbkz8xTw

아 또 올려버렸다 미안ㅠ

12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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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SvJipdFOJpY

나는 내가 양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남자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너무 불편해. 나름 자연스럽게 대한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랑 얘기하는거 보면 친구들이 다 표정이 왜 이렇게 굳었냐고, 정말 싫어하는거 같다 하는거 보면 내가 그랬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잘생긴 남자는 좋아. 모니터로만 봐서 거부감을 못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음.. 진짜 잘생긴 사람이 와도 부담스러울거같기는 하다. 여자가 훨 편하고 좋은 것 같아. 약간 보이시하게 생긴 여자애면 진짜 취저.. 이때까지 여자애 한번 사귄 적 있는데 남자애들은 무서워서 오래 못사귀겠더라고. 길어봤자 이주였는데 여자애랑은 2년 넘게갔어. 지금 또 좋아하는 애도 여자고.. 근데 또 웃긴게 야동은 못본다. 게이 야동은 잘 보는데 여자 나오는건 못보겠어..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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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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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SvJipdFOJpY

>>122 깜빡하고 말을 안했는데 나는 여자야. 그리고 여자랑 남자 둘 다 키스까지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 이상을 내가 한다는걸 생각하지 못하겠어. 친구들도 다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싫어. 혼후관계를 생각하는건지 그냥 하기 싫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일단 싫어.

12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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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5GCpbI5T3XM

나도 >>101과 비슷한데 아무도 답레스를 안달아주네;ㅅ;

12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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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AnyQYpo8orI

>>113 사회적 집단을 탈피하고 싶단 생각은 없었으니 트렌스젠더 동성애자인가봐! 고마워!!

12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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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MuRut/kEoTs

>>118인데 아무도 안달아주네ㅜㅜㅜㅜ저렇게 내 자신을 정의하면 되는거야?ㅠㅠ

12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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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wsNjkq6YuJE

난 생물학적으로 여자야.남자 여자 다 좋아하는데 남자랑 사귈땐 내가 꾸미고나가면 좋아하길래 이쁜옷도 입고 꾸미기도 하지만 여자로 만나는것보단 남자로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고, 여자랑 만날땐 여자로 만나고싶기도 하고 남자로 만나고싶기도 해. 예전엔 그냥 단순한 바이인줄알았는데, 성정체성에 혼란이 오니 성지향성까지 같이 흔들려. 남자든 여자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성적으로까지 갈수도 있고. 여자랑은 감정적,성적으로 둘다 남자로든여자로든 상관없다는생각 드는데 남자랑은 감정적으로는 남자로든여자로든 괜찮지만, 성적으로는 여자로서는 거부감든달까.
난 뭘까??

12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q03nrCgB6t+

>>120 그런 경우는 바이로맨틱 호모섹슈얼이라고 표현해! 호모섹슈얼=동성애자이니 네 말이 맞아!

12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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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JAB04rWdu/M

난 여자야.
나는 이런데에 엄청 무지해서 바이정도는 알지만 그외에 단어들은 다 처음봐..그래서그런데 내스레에 답글달때에 풀어서 적어줬으면좋겠어..헤..ㅎ♡부탁해^^
내가 느끼는 나의 성정체성?을 얘기해보자면 중학교때 고1정도때까지는 짝사랑하던 여자애가있었는데 그애는 너무 확실히 이성애자인걸 알아서(그당시에도 지금도 남자친구가있음) 짝사랑으로 끝났고 그후에 날좋아한다는 남자애가있어서 그애랑 사귀었다가 얼마안가 헤어졌어 사귀는동안은 정말좋고 행복했지 그뒤로도 남자가 몇번있었고 여자애들에게 관심이 간적도있지만 다들 남자친구가 있었지 지금은 학교 다른반남자애 짝사랑중..비밀리에..그냥 요약하면 남자여자를 가리지않고 좋아하는것같아 내눈으로봤을때 딱 끌리는사람이옸어 그런데 성적으로 더끌리는건 남자.여자랑은 굳이 성적인 행위를 하지않고싶고 만약 상대방이 원하면 내가 좋아하는사람이니까 하긴하겠지만..이런건 뭘까?

13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Ic7HihIVJ0o

>>101
이렇게 밑에 달아도 볼까 싶긴 한데 나랑 너무 똑같아서 얘기해주고 싶었어. 나도 지정성별 여성인 젠더 퀴어야. 사실 젠더 퀴어는 정말 수 많은 종류가 있어서 나도 많이 헷갈렸는데 지정성별에 만족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바이젠더인 것 같아. 혹시 호칭에 관한 건 어때? 난 지정성별이 좋진 않았는데 누나, 언니, 오빠라는 호칭이 딱히 불리기 싫다거나 부르기 싫다거나 하진 않아서 내가 바이젠더라고 생각했거든.
사실 젠더 퀴어는 자기 정의하기 나름이라 남이 아무리 뭐라고 하던 상관없는 것 같아... 그, 뭔가 확신하고 싶다는 마음은 정말 공감가는데 젠더 퀴어는 정말 열린(?) 영역이라, 내가 칭하고 싶은 대로 칭해도 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거든.
내가 스스로의 성별을 정하는 건 내 스스로가 편하기 위해서니까 딱히 사회에 정해진 틀에 맞출 필요는 없어다고 어떤 분이 말해주셨어. 음...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지만 힘이라도 얻었길 바랄게!

13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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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iZsJpTwEdOk

내 지정성별은 남자야. 하지만, 정체성은 모르겠어. 왜 그런걸 규정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 어렸을때부터 좀 혼란스러웠고, 그래서 소위말하는 남자다움을 강요받은 적도 많았던 거 같아. 강요에 대한 반감때문일지 몰라도 "남자"라는 정체성에 대해선 솔직히 반감도 있지만, 그렇다고 여자의 정체성으로 규정하는 것도 아니야.. 지정성별이야 내 입장에선 그리 중요한 건 아니고.
그러다보니, 스스로 성별의 규정이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아.. 회원가입 할때 성별란에 여자 남자 두칸 밖에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지정성별을 선택하지만, 스스로 난 당연히 기타라고 생각할 정도니깐. ㅋㅋ
 이렇게 생각하다보니깐.. 성지향성도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냐.
그런데, 지금은 혹시 무성애가 아닐까 생각도 들어. 아직 여자건 남자건 소위말하는 성적욕망을 일으키게 만든 사람은 없었어든. 그런 것을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그게 정말 아직까지 나와 맞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
 내 정체성은 어떤 걸까..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여자 남자 2개 말고 다른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

13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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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Pm0iQFw8H9g

내 지정성별은 일단 여자야. 그런데 난 일단 내가 생각하는 내 성별이 여자라는 느낌도 남자라는 느낌도 없어ㅡ 남자 여자 둘 다 연애하고 성관계를 맺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난 좋아하거나 욕구가 끌어당겨지는 사람에 딱히 성별이 가려지지 않는데다가 취향이 절대적이지 않고 수시때때로 변하거든. 그래서 사람은 그냥 성별이나 외향적인 것 보단 잘 맞는 성격이다 정도가 채워지면 꽤 쉽게 반하는 편이야.
난 내 몸의 성별이라던가 성 정체성 자체를 거의 옷이나 장신구처럼 느껴. 남들은 여성에 엇비슷한 느낌으로 보지만 나한테는 상황이나 사람들에 따라서 다른 쪽으로 맞춘다거나 아예 성별을 구분짓기 애매모호한 무언가로 느껴져. 퀴어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 나는 어떤 경우일까 찾아봣는데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남겨;;;;

13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s18g3Bo1bBw

본인은 여자.
연애감정은 느껴본 적 있는데 한 10만년 전? 그것도 《어머 설레//》 이게 아니라 《이게 좋아하는 건가?》 이정도.

성욕은 전무하다고 봐도 될정도야. 처음엔 호기심이 많았고 지금은 덕질 하면서 성적인 지식은 굉장히 많..아?
야한 꿈은 꿔본 적 있으나 현실 사람과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은 전혀 없어.

이거 뭡니까?!

13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hrDHybiVSHI

나는 생물학적으로 여자고 내 성별에 만족하며 살아 그러니까 내가 남자라고 느끼거나 남자이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귄 적은 없지만 여자친구를 사귄 적은 많아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좋아해서 두근두근 짝사랑이 아니라 사귈 만한 사람을 찾아서 연애 감정을 틔운 거라 사실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나를 좋아하는 남자는 몇 명 있었고 직접적으로 고백 받은 적도 꽤 있었어 그 중에는 내가 이 사람이랑 사귀면 괜찮겠다 싶은 사람도 있었는데 날 좋아한다니까 그 다음부터는 부담스럽기만 했고 실질적으론 철벽녀만 됐어
야동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 호기심에 찾아 봐도 재미가 없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 남성의 성기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달까 그런 것 같아 성욕이 아예 없진 않아 그런 꿈도 가끔 꾸는데 성관계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커 두려움도 있고


처음에는 그냥 동성애자인가? 그랬는데 나름 공부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 보고 했는데 갈수록 혼란이야 난 대체 뭘까

13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5+SpdzQw7tE

>>134 음 일단 에이로맨틱(aromantic)일 수도 있어! 에이로맨틱은 연애감정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인데 그 중에 lithromantic인가 하는 사람들은 연애감정을 느끼다 상대방도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면 연애감정이 사라지는 사람들로 알고있어. 한 번 에이로맨틱 쪽 자료 찾아봐도 괜찮을 것 같아.

그리고 성적인 건... 성적끌림이 있긴 한데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아예 '특정한 사람 ㅇㅇ과 성적행위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본 적이 없거나 적으면 무성애자일 수도 있어. 무성애자들 중에 성적행위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많거든. '무성애자 모여라' 스레에 올라온 글 읽어보고 공감가는 게 있나 한 번 살펴봐.

13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kSO/XsjBgWw

>>133 누군가와 성관계를 맺고 싶다고 느낀 적도 누군가를 연애감정으로 좋아해본 적도 없다면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인 것 같아.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무성애자=/=무성욕자야. 내 생각엔 스레주는 무성욕자인 무성애자가 아닐까... 싶은데?

13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mWarfDgGHQg

나는 여자이고 내가 여자인 사실에 만족하고 있어! 그리고 남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어
그런데 내 몸에 여성과 남성을 구분짓는 외적인 부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어 예를들면 여성의 가슴과 골반같은 특징들
하지만 본모습 그대로 살아가라고 해도 살 수는 있어! 그냥 성별을 구분짓는 특징들이 없다면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는 것이지!
이런 생각을 고등학교 때부터 해오고 있는데 뭐라고 불러야 하는건지 궁금하네
이런 경우도 젠더퀴어 안에 포함될 수 있는건가? 너무 어렵다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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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내가 이성애자라고 생각해왔었고. 그런데 인터넷상으로 만나면서 친해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지내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호감을 느끼면서 좋아하게 되었어. 여자라는 걸 알면서도. 실제로 만난 적도 있는데 스킨십이나 칭찬을 해주는 말이 괜히 너무 좋고 설레고. 그럼 이건 양성애자인걸까? 범성애자랑 너무 헷갈려서... 여자에게도 성욕을 느끼느냐, 하면 잘 모르겠어. 야... 동같은 데에서 보통 여성에 집중하는 것 같긴한데. 이성에게 좀 더 성적끌림을 느끼는 것 같아. 이건 대체 뭘까...?ㅠㅠ 미안 내가 아는 지식이 별로 없어서 뭐라고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네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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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33이야! 133 쓸 때 사실 내가 무성애자 아닐까- 하는 생각은 조금 있었는데 >>136스레 보고 무성애자 모여라! 스레 정독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완전 나더라구..ㅎㅎ >>136말대로 에이섹슈얼 에이로맨틱인 것 같아. 성지향성 정의에 도움 줘서 고마워!!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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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폴리섹슈얼 폴리로맨틱 아니야?? 찾아봐 ㅠ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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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퀘스처너인데 한 번 봐줄 수 있을까??ㅠ나는 중고등학교 때는 머리도 짧고 그냥 어딜가면 남자소리 듣는 보이쉬한 스타일이었거든 처음엔 짧은머리하고 튀어보이고싶어서 그랬는데 갈수록 그 상황이 좋고 이제야 좀 즐거움을 찾은느낌??그리고 중학교때는 제일 친한친구가 다른반에 배정되서 거기서 사귄 친구를 나한테 소개시켜줬었는데 예쁘장하고 애교도 많고 스킨쉽도 많이 하고 만날때마다 껴안고 손잡고있고 그랬고..또 수학시간엔 우리반이랑 교차해서 들어서 같은반에서 들을 수 있었거든 맨날 그시간만 기다리고 항상 수업시간에도 책상밑으로 손잡고있고 그랬었어 걔가 아는 오빠들이랑 연락하고 그러면 속으로 괜히 싫고 질투나고 나만봤으면좋겠고...그런데 그때는 그냥 친구로써 내가 성정체성에대한 개념이없고 그저 소유욕이 강한줄알았고 그 애가 남자를 좋아하니까 무의식적으로 포기한거같아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나지만ㅠㅠ고등학교에서는 내가 보이쉬하니까 바이였던 여자애랑 스킨쉽메이트같이..지내기도 하고 또 친한친구랑 사귀자고 말만안했지 거의 사귀는 사이같이 지내기도했어 그런데 대학교 나뉘어지고 그친구도 나도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친구로 돌아갔어 근데 남자를 사귈때는 남자친구가 좋고 또 여성스러운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나서 동기여자애랑 매일 같이 다니고하니까 내가 남자였으면 사귀었을텐데 하는생각도들고 자꾸  그 중학교때 좋아했던 애처럼 귀엽고 애교많은 여자랑 사귀고 싶다는생각도 하게되서..지금은 머리도 길렀지만 예전처럼 머리도 자르고 옷도 좀 보이쉬한
스타일로 입고싶기도해!여자랑 제대로 사귀어본적도 없는데디가 주변에 다들 일반밖에 없어서 자꾸 의문만 늘고 조언 받을 곳도 없어서 이렇게 올려ㅠㅠ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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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ㅠ퀘스처너가아니라 퀘스쳐너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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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바이로맨틱인 것 아닐까? 스레주가 굳이 설명을 안할 걸 수도 있겠지만 글로 봤을 때 난 스레주가 여자도 남자도 좋아해본 적은 있다는 건 알겠는데 "남자로서" 여자를 사랑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은 안들어서 말이야. 성적 매력에 대한 이야기는 안나와서 덧붙이자면 남자와 여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면 바이로맨틱 바이섹슈얼, 남자에게만 느낀다면 바이로맨틱 헤테로섹슈얼, 여자에게만 느낀다면 바이로맨틱 호모섹슈얼, 그리고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느끼지 않는다면 바이로맨틱 에이섹슈얼이야.
난 어디까지나 그러지 않을까? 하고 충고하는 입장이니만큼 내 의견을 맹신할 필요는 없어! 어디까지나 맘 편히 먹으려고 내 정체성을 알려고 하는 거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다고 해서 죽는다는 건 아니잖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한거고 거기에 너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음 해서 말이야! 너레더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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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고마워!! 읽어보니까 난 바이로맨틱 헤테로섹슈얼인것같아!ㅎㅎ좀 더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알겠지만 답답한게 풀렸어!!진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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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나랑 너무 비슷하다...나도 딱 그래
나같은 경우에는 내가 여자인 건 분명한데 그 인식이 조금 옅다고 해야하나? 젠더 플럭스도 생각해본 적 있는데 그 경우에는 젠더의 농도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느낌이더라고...나는 항상 젠더가 옅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든.
이런 느낌도 젠더퀴어일까...그냥 내가 평소에 성별의식을 안하고 사는 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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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내가 이성애자인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이 나보고 "엥? 너 바이 아니야?" 하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하는 행동들이 정말 사랑해서 그런것 같더라고... 특히 내 베프한테는 내가 티를 안 내지만 집착도 많이 하고 다른 애들과 있는것을 보면 질투도 나기도 해. 그런데 성적매력? 그런건 느껴본적 없고 내가 걔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ㅠㅠ 그리고 난 지금 정말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어. 이건 도대체 뭐야? 그냥 친구로서 생각하는 거야? 아니면 내가 양성애자인거야? (외국이라거 이런거에 좀 더 프리하고 내 주변에는 벌써 바이섹슈얼인 친구가 있어) 그리고 바이로맨틱? 이건 무슨 뜻이야? 질문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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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에로스와 플라토닉이라고 이해하면 어느정도 비슷하지 않을까나 싶어! 바이섹슈얼은 양쪽에 에로스, 바이로맨틱은 양쪽에 플라토닉 같은?

딱히 성적 매력을 느끼거나 원치 않는데 사랑이란걸 하고 있다면 에이섹슈얼 ()로맨틱이지. ()로맨틱 무성애자! ()안엔 판 바이같은거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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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친절하게 답변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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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중3까진 99% 이성애자 여성이라고 생각했어. 좋아하는 남자애들도 있었고. 일본 애니에 나오는 미소녀들 보면서 핡핡(..)거리긴 했지. (알고보니 이런게 희귀한게 아니더라고) 성소수자 얘기 나오면 난 무조건 지지했어. 그땐 여자를 진짜로 좋아한 적은 없었지만, 언젠간 좋아할수도 있을것 같았어.

중2때 젋은여자 영어쌤한테 끌린적(?)이 있었거든? 무섭고 혼란스러워서 일단 감정을 억눌렀어. 근데 그게 학년 말이어서 오랫동안 참을 필요는 없었고 학년 마지막날에 그 쌤이 다른 학교로 가신다는걸 알게되었어. 울뻔했어.

고1때 어떤 다른반 여자애를 만났는데, 몇번 얼굴 보고 반했어. 내가 지금껏 남자얘들 좋아하던것과 똑같이 행동했고 솔직히 걔랑 키스 엉청나게 하고싶었어. 야한생각도 해보고. 뭐 그렇게 소심하게 걔한테 말걸려고 노력하고 점심시간때마다 마주치려고 했어. 그러다가 예전보다 자주 안보니까 더이상 설레지도 않더라고. 지금 보면 덤덤해.

걔한테 마음이 식고 같은 반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됬는데, 또다시 남자애들 좋아하던것처럼 행동했고, 설레고, 좋아하는 티 안내려고 엉청 노력하고 힘들어하고 그랬어. 처음에 좋아했던 얘보다 훨씬 좋아했어. 근데 고2되고나서 다른반 되고, 2학년 2학기 되니까 덤덤해지더라. 가끔 설레긴 하지만 지금은 내가 걜 아직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바이라고 생각했던게 다 착각인걸까? 퀴어 스레드에 자주 왔다갔다 하는 내가 창피하네....

예전에 좋아했던 짝남들 생각하면 지금도 조금 아련해지는데 최근에 좋아한 짝녀들(?) 생각하면 잘 모르겠어.

연애는 못해봤고 짝사랑만 해봤는데, 원래 사람을 좋아했다면 조금이라도 아련함이 남아있어야 하는거 아냐?

글이 글어져서 미안ㅠ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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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네가 그 사람들을 사랑하는 감정이 아닌 그냥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한거 아냐? 이게 은근 헷갈리기 쉽거든 나도 그랬고.. 그래도 조금 일말의 사랑하는 감정이 있었다면 그냥 네가 쉽게쉽게 잊는..? 그런 스타일의 사람일수도 있어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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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사랑과 동경은 정이 한 장 차이라던데...그걸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
넌 어떻게 사랑과 동경을 구분했어?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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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트랜스젠더 분이 쓰신 본인이 어렸을 적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성별만 반대지 딱 내 이야기더라고. 치마를 안입어도 되는 사촌 오빠를 부러워 했었고, 가슴이 막 커지기 시작했을 때는 그 사실을 부정하면서 브래지어를 안차겠다고 떼를 썼어. 아파서 결국 입기는 입었지만. 남자애들과 친하게 지냈었고 무의식 중에 나는 언니를 지켜줘야돼 같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쪽팔린 생각도 하고 있었어. 언니가 맞고 집에 온 날에는 언니를 때린 애들을 찾아서 대신 싸워주는 게 일상이었지. 이건 성별이랑 별 관계가 없을 것 같긴 한데 내 남사친들 중엔 지 누나를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는 앨 본 적이 있어서 말이야. 부모님 말씀으론 내가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아주 어렸을 때도 치마 입기를 싫어하고 바비 인형보다 동물 인형이나 로봇을 좋아했다고 하시더라. 사촌 오빠의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티비도 항상 소년 만화를 보고 자랐어. 아직도 기억나는 게 난 싸움을 자주 하기도 했고 또 성질머리가 드러워서 잘 싸우는 편이었어. 날 괴롭히는 남자애들하고 항상 싸우고 다녔었어. 근데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였나? 어떤 남자애하고 또 싸움이 붙었었어.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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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싸우는데 내가 완력으로 그 남자애에게 밀리더라. 이때 충격 받았던 게 기억나. 억울했었어. 그 때 남자와 여자의 그 극복? 할 수 없는 신체적인 차이를 깨달았던 것 같아. 이 때 즈음에 생리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어. 복잡한 기분이었는데 제일 컸던 감정은 혼란스러움과 수치심이었어. 보건 수업 시간에 들었던 여자애들만 하는 생리를 내가 한다니? 난 내가 생리를 안할 거라고 믿었었는데. 나중에 내가 생리를 한다는 걸 언니가 눈치챘었는데 너무 수치스러웠어. 너 생리해? 하고 물어오는데 응 이라고 대답하면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 강제적으로 인정될 것 같았어. 중학교에 올라오게 됐고, 난 왕따를 당하다가 유학을 가게 됐어. 외국은 한국 이상으로 나를 여자로 규정하더라. 어느 날은 학교에서 파티가 있어서 드레스를 입고 갔던 날이 있었는데 그 날은 내 흑역사로 남았어... "여장"을 한 것 같이 느껴졌어. 남들이 이쁘다고 칭찬을 해오는데 그게 그냥 더부룩하기만 했어. 외국 애들은 다 키가 크잖아? 난 키가 작은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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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난 키가 작은 편인데 키 큰 여자애들을 부러워해 본 적 없어. 대신 키 큰 남자애들이 그렇게 부러웠어. 처음엔 연애감정인 줄 알았는데 내가 무낭만 무성애자인 걸 알고 나니까 그게 질투심이었던 걸 알게 됐어. 내게 고백해온 남자애가 있었는데 혐오스럽고 소름 끼쳤어. 걔가 문자로 고백했는데 그 때 화장실에 틀혀박혀서 울었었어. 난 걜 친구로 봐왔는데 걔는 날 전혀 다른 존재로 보고 있었구나 싶었어.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트랜스젠더지? 근데 그런 거 였으면 여기다 레스를 올리진 않았을 거야..
난 내가 남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면서 한평생 살아왔어.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자라는 걸 부정하는 건 아니야. 난 여자 화장실을 가는 걸 불편해하진 않아.(화장실에 여자가 너무 많으면 심리적으로 불편하긴 해) 또 난 수술을 원하지도 않고 내 신체가 혐오스러운 것도 아냐. 내 신체에 대해선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고 아무 생각도 없어. 근데 또 남이 날 여자로 대우해주는 게 싫어. 남자로 대우해줬음 좋겠어. 하지만 내가 여자라는 사실이 싫은 건 아닌데... 나도 날 이해 못하겠어... 레스 낭비 미안. 이 레스는 무시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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