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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게시판 목록 총 729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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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무성애자 모여라!!! (2) 레스 (114)
  2. 2: 대나무숲 2 레스 (860)
  3. 3: 좋아하는 사람에게 듣고싶은/불러주고싶은 노래 적는스레 레스 (53)
  4. 4: 널 대체 어떡해야 돼 레스 (32)
  5. 5: 좋아하는 사람 생일 적어보기 레스 (242)
  6. 6: 짝사랑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 써보자 레스 (881)
  7. 7: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첫키스 첫경험 나이 적고가기 레스 (3)
  8. 8: <<<퀴어 용어사전>>> 레스 (130)
  9. 9: 좋아하는 사람 이름 초성쓰기! 레스 (241)
  10. 10: 다니는 고등학교 적어보자 레스 (602)
  11. 11: 와꾸 때문에 빠꾸당한 한탄하는 스레 레스 (27)
  12. 12: 나 여잔데 여저도 좋은거같아 레스 (2)
  13. 13: 내가 얘를 좋아하는걸까 레스 (10)
  14. 14: 안녕? 난 FTM이야 레스 (1)
  15. 15: 젠더플루이드는 너무 슬퍼 레스 (2)
  16. 16: 설렜던 일화들을 쓰고 갑시당 레스 (272)
  17. 17: 그 사람의 이름을 인코로 남기자! 레스 (185)
  18. 18: 게이더가 팍팍 도는 친구가 있는데 레스 (4)
  19. 19: 5년 친구한테 고백할지말지 고민중 레스 (49)
  20. 20: 우리나라에도 커밍아웃한 연예인 많았으면 좋겠다..ㅠ 레스 (13)
  21. 21: 보고싶을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레스 (437)
  22. 22: 다니는 대학 적어보자 레스 (203)
  23. 23: 진지하게 위장연애 고민해 본 사람 있어? 레스 (4)
  24. 24: 혹시 교회/성당다니는 퀴어들 있어? 레스 (54)
  25. 25: 짝사랑 하고 있다면 몇 년째인지 적어볼래? 레스 (15)
  26. 26: ☆☆☆☆☆퀴어판 잡담 스레☆☆☆☆☆2 레스 (150)
  27. 27: 자신의 이상형이나 페티쉬를 적어보자 레스 (271)
  28. 28: 다니는 중학교 적어보자 레스 (65)
  29. 29: 그녀가 말했다 레스 (35)
  30. 30: 헤어졌어.. 레스 (2)
  31. 31: 디스포리아가 뭐야? 레스 (2)
  32. 32: 나혼자답답해서씨부려보는스레.. 레스 (3)
  33. 33: 애인은 대체 어떻게 사귀는거야?ㅜㅜ 레스 (1)
  34. 34: 성소수자라 겪은 고충 털어놓는 스레 레스 (10)
  35. 35: 성별과 짝님/애인님과의 나이차이! 레스 (44)
  36. 36: 아 짝녀 너무 예뻐서 심장 떨려ㅜㅜㅜㅜ 레스 (10)
  37. 37: 언제 쯤 네게 말하는게 좋을끼 레스 (12)
  38. 38: 고백했다가 상처받은 경험 써 보자 레스 (3)
  39. 39: 전화걸고싶을때마다갱신하는스레 레스 (54)
  40. 40: 퀴어여서 듣고 어이없었던 말들 올려보자! 레스 (239)
  41. 41: 연인이랑 잘 안풀리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레스 (2)
  42. 42: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을 써보자 레스 (154)
  43. 43: 여자인데 게이 야12동 보는 사람 있을까? 레스 (27)
  44. 44: 처음 여자랑 연애해봐 레스 (36)
  45. 45: 퀴어판 인구조사! 레스 (249)
  46. 46: 다이스를 굴려보는것이다(2) 레스 (540)
  47. 47: 커밍아웃 후 듣고 싶은말 해줬으면 하는행동 말해줘! 레스 (33)
  48. 48: 퀴어 사람들 만나는 어플 어때? 레스 (3)
  49. 49: 가장 이질감 느껴졋던 순간을 적어보자 레스 (31)
  50. 50: (일반)(동성)꼬시는 비법 있으면 쓰고가... 레스 (36)
( 6092: 154) 우리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의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8-15 21:50
ID :
quIz1PuaEJXho
본문
나도 내가 데미섹슈얼인거 안지 얼마 안되서 퀴어용어를 잘 모르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의할 수 없는 사람을 퀘스쳐너리라고 부르는 것같던데 맞니?
퀴어판 보니까 자기 성정체성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이 많던데 여기서 한꺼번에 도와주는거야

음 나같은 경우에도 여태까지 양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데미섹슈얼에 좀 더 가깝더라고
그래서 난 나를 데미섹슈얼이라 정의했어.
그런데 나처럼 무성애자인지 유성애자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사람이 있고,
자기가 동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양성애자인 것같은 사람도 많아보이더라.
그래서 우리가 서로 도와줬으면 하는데 어때?
나도 모르는게 많으니까 서로 도와주자ㅎㅎ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Iz1PuaEJXho

나는 야한 걸 봐도 별 감흥이 없어
근데 좋아한다는 감정은 생기는데 이건 뭘까?
참고로 성관계를 맺고싶다거나 아님 스킨십을 해주고 싶은건아닌데
가끔 스킨십해주는 상상을 해 이건뭘까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V6/m/hRTzTM

나는 내가 무성애자라고 생각하지만 좋아한다는 감정은 알아. 그리고 이성을 좋아해본 적은 있지 동성을 좋아해본 적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듯.
연애할 때는 내가 오래 알고 지내지 않았으면 좀 꺼리는 편? 그리고 야한 거에 관심도 있고 자기위로도 하는데 연인이랑 성관계는 맺고 싶지 않다. 그냥 단순한 손 잡는 거라던가 뽀뽀라던가 키스는 괜찮지만.

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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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MNxNhn3bhQ+

나는 여자야 그리고 양성애자라고 생각하고있어. 여태 사귄사람은 다 남자인데 취향인 여자를 보면 어쩔줄모르고 막 보듬어주고싶어 그리고 키스까지는 상상해봤는데 그이상은.. 상상도못하겠어
근데 첫 남친때도 그 이상은 상상도 못했거든 그냥 처음이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들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남자가 더 좋은걸까?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NEcQ1wLL2KI

>>2, 3은 로맨틱 에이 고려해 보고
>>4 역시 양성로맨틱 에이섹슈얼 고려해봐~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eEm5B4ecBz6

연애 사랑 결혼 이런거 정말 관심도 없고 이해도 안가고 얘기꺼내면 싫어할 정도야 앞으로도 하기 싫고.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있어. 그 사람에 관해서는 엄청 질투도 하고 결혼이나 애인이 생긴다면 우울할 것 같은데 그 사람과 사귀고 싶지도 스킨쉽을 하고싶지도 설렘을 느낀적도 없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건 이 친구와 평생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 같이 살면서 놀러도 가고 밥도 먹고 하지만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는 지키는 선에서 서로에게 가장 특별한 소울메이트같은 느낌?
로맨틱에이인걸까 에이로맨틱인걸까..?
이사람만 아니면 에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거같은데 애매하다..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mINYyOZYDdw

연애 결혼 이런 걸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외롭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어.
남자는 짝사랑조차 해본 적 없고 여중여고여대 라인이라 남사친조차 없어. 여자친구들하고는 친밀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그냥 친구. 그냥 좋아한다는 감정 자체를 모르겠어. 친구랑 연인이 다르다는 건 책이나 영화 이런 걸 봐서 알지만 이해가 잘 안가. 연예인(여자)이나 소설 캐릭터(남캐)를 열렬하게 좋아해서 이 감정이 사랑이랑 비슷한 건가? 싶기도 해. 다들 학생 때 짝사랑 한 번쯤 해본 적 있다는데 나는 초등학교 때조차 그런 적이 없고...
남자랑 마주칠 일이 없어서 이런 걸까? 아님 무성애자라서? 근데 남자랑 마주칠 일이 없다고 해도 로맨스 소설 보면서 이런 남친 있으면 좋겠다 뭐 이런 상상 정도는 다들 하더라고. 나는 그런 환상조차 없거든. 로맨스 보면 와 예쁜 사랑 하세요 할 뿐 여주한테 나를 이입하지를 못하겠어. 이상형도 없어. 구체적인 연애에 대한 환상이 없어.
이런 게 무성애자일까? 인터넷 찾아봐도 애매해.

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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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AJ31jKNuQYw

난 내가 이성애자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여자도 괜찮다고 생각돼 오히려 더 잘맞을지도? 여자로써 살아온 환경에서 공통점이 많을테니까. 내 이상향은 나와 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둘만의 인생이야 설렘은 어짜피 얼마가지않는거 정신적인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 근데 그렇다고 해서 관계가 흥미없는건 아니고 ㅎ 남성의 신체 여성의 신체 다 좋아 실제로 동성친구 몸매를 우연히 봤는데 묘했어. 그냥 성별로 구분짓는게 무의미해보여 끌리기만 하면 돼...나 양성애인거야?

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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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tSkPzFekPCY

>>6 에이로맨틱이되 squish를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구체적인 건 무성애자 스레를 살펴보도록.
>>7 일단 동성애 쪽은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이니 로맨틱 측면에서는 우선적으로 남자를 많이 만나는 환경을 접한 뒤에 판단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나온 것만 봐서는 레주가 에이섹슈얼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그래서 레주는 야한 것 또한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야?

>>8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 판로맨틱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려 바람.

1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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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tSkPzFekPCY

>>8 아니, 정확히 말하면 범성애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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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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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VEECDC8CAqw

>>4야!
지금남친은 뭔가 달콤한 향기가 나는게, 성적인 끌림이 너무 강했거든... 선관계 후연애야ㅠ
근데 예전남친과의 첫경험때는 너무너무 싫었고 엉엉울었어
그리고 나 손잡거나하는 가벼운 스킨쉽을 더 좋아해
지금도 남자친구가 하려고하면 울면서 싫다고 할때도있어
이런점은 에이섹슈얼같은데
지금남친이랑은 관계를 먼저 가진거라.. 역시 에이섹슈얼은 아니려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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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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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pSkk/ByuRns

>>11 데미섹슈얼에 대해 찾아보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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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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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VEECDC8CAqw

>>12 데미섹슈얼이 친밀한 관계에서만 성적끌림을 느낀다는데

첫남친때는 알게된지 5일만에 사귀고 사귄지 13일 그니까 알고지낸지 18일밖에 안됐을때 걔가 술취한 나를 강제로 그랬거든 그땐 성적끌림 전혀없었어 걔랑은 좀 어색하다고 느꼈거든 그리고 걔는 사귀기전에도 사심이 느껴졌고 난 걔아니고도 친밀한 친구가 얼마든지있었어

지금 남친은 알고지낸지 한달이였고 항상 친구들이랑 노는 자리에 날 불러주고 내가 친구가없어서 혼자있을때도 잘챙겨줬거든 그러다가 우리집에와서 밥먹고 영화보다가 관계를 가졌어 한달밖에안된 사이지만 날 사심없이 챙겨주는게 느껴졌고 전남친때는 친구가 많았는데 한번 왕따당해서 지금남친 만났을땐 친구가 적었거든 내가 친구가 적어서 더 빨리 친밀함을 느꼈던걸까?

두번째도 친밀한게 아니였다고 한다면 회색무성애자일까?

자꾸물어봐서미안해ㅠ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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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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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Znr1TzGLc9k

>>13
답해주던 레더는 아니지만 한달이면 충분히 사람한테 빠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네가 친밀함을 느꼈으니까 친밀한 관계였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친구 유무랑 상관 없이.
그리고 이건 얘기하기가 조심스러운데 혹시 첫 남자친구 때 있었던 일이 트라우마 같은 걸로 남아 있어?
윗레스 읽어보니까 그때 일로 성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1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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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Mb4UzIO2wxQ

>>13 아니야 원래 무성애자가 스펙트럼이 엄청 넓어서 헷깔리는 경우가 많아ㅋㅋ

데미섹슈얼의 경우엔 친밀한 경우에 성적끌림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무성애자야. 즉 몇 년 동안 알고 지내야만 성적끌림을 느낀다!가 아니라 원나이트 스탠드처럼 모르는 사람이랑 관계를 맺고 싶다는 욕구는 안 든다는 게 더 정확해. 물론 이 친밀감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데미섹슈얼이라도 다 어느 시점에서 끌림을 느꼈는지는 말이 다를 수 있어.

회색무성애자는 솔직히 엄청 넓은 개념인데... 성욕을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은 욕구, 성적끌림을 이 욕구를 특정한 다른 사람이랑 풀고 싶다는 느낌이라고 정의할 때 무성애자는 이 성적끌림이 없는 사람이거든. (즉 성욕은 무성애자도 있을 수 있음)

근데 회색무성애자는 이 성적끌림을 매우 적은 빈도로 느끼거나, 성적끌림을 느껴도 그 정도가 미미한 사람을 말해. 데미와 다른 점은 '친밀감' 같이 성적끌림을 느끼는 상황의 규칙성이 없다는 점이지. 때문에 사실 성욕이 적은 유성애자와 회색무성애자의 구분은 힘들기도 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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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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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Mb4UzIO2wxQ

>>15 이어서. 말이 무진장 길어졌지만 결론적으로 자신이 무성애자 스펙트럼에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편해진다면 자신을 무성애자로 일단 생각해봐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 무성애자로 생각하다가 나중에 아니라는 생각이 되면 라벨링을 바꾸면 되고. 논문을 쓰려는 게 아닌 이상 라벨링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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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Znr1TzGLc9k

내가 젠더퀴어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를 남자에 가깝게 생각했던 것 같아. 애들은 자기가 만화 속 세상에 들어가서 모험하는 상상 많이 하잖아? 그럴때마다 자연스럽게 날 남자애로 상상했어. 게임할 때도 항상 남캐를 골랐고.
지금도 가끔 내가 남자였으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근데 트렌스젠더는 현재의 성별로 사는 게 싫은 거잖아.. 그정도는 아니야. 여자인 거에 불만은 없는데 그냥 남자였음 어땠을까 싶은 정도.
더 생각해 보니까 난 내가 남자건 여자건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더라고. 그냥 시원시원하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매체에선 주로?남자 캐릭터가 그런 역할로 나오니까 남자 쪽에 가깝게 생각했나 싶기도 하고.
진짜 내가 뭔지 모르겠다ㅠㅠㅠ

1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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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VEECDC8CAqw

>>15 하긴, 몇년을 알고지냈냐가아니고 그냥 친밀함을 느꼈다가 중요한거겠지??혼자서 찾아봤을땐 차이를 잘 모르겠었는데 이제 어떤건지 알거같아! 지금 남친하고 관계가졌던것 때문에 헷갈렸는데 쭉읽어보니까 데미섹슈얼 맞는거같아!ㅎㅎ 고마워!!!

>>14 사실 내가 걔가 좋아서 첫 남친이랑 쭉 사귄거라기보다 임신일까봐 불안해서 헤어지자고 못한거였어. 나한테 잘해주고 먼저고백하길래 사귄건데 그일있고나서 내가 불안해하는데 귀찮아하고 짜증내더라고 같이 병원가달라니까 와주긴 했는데 계속 무표정이고. 난 그 첫경험 자체가 트라우마로 남아서 관계 가지는게 꺼려지는건 아닌거같아! 그냥 첫남친 자체가 꺼려지기는한데 관계는 그거랑 상관없이 별로 흥분이안돼서? 하고싶지않은것뿐야! 괜찮아 ㅎㅎ 고마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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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pVqmmkgPM9E

가상의 인물들로 야한 망상도 하고 그러는데 현실 사람한테는 연애감정이나 성적 끌림을 느껴본적이 없다! 스킨십 좋아하지만 포옹 이상은 조금 거부감들어. 좋아하는 연예인은 많은데 그냥 팬심에 가깝고.. 이런것도 무성애자에 들어갈까? 아님 내가 사람을 안만나봐서 그런건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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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uTFeQB3EHp6

>>17 여자 중에서는 젠더퀴어가 아닌데도 사회 분위기나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남성주의 때문에 남성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기는 해. 깊게 생각해보고 정말로 자신이 어떤 성별로 살아가고 싶은지 지향이 전무하다면, 에이젠더 쪽을 생각해봐도 될 것 같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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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v6zbabXgOLg

오오 좋은 스레다.

어릴때 그 애를 위해 죽을수 있을만큼이나 좋아했던 애는 남자애였고 그 뒤로부터는 누구를 좋아한적이 없는것같아. 그러다가 6학년때 친한 친구에게 호감을 느끼다가 얼마안가서 또 다른애에게 호감. 또 소꿉친구에게 호감을 갖은게 끝! 6학년때는 여자애들을 좋아하게 되어서 좀 혼란이 오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내가 양성애자 인가 라는 생각도 들긴 들었어. 근데 나는 걔네들에게 성적 끌림도 없이 그냥 짝사랑으로만 만족했고..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어. 그리고선 넷상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랑 게임하면서 놀다가 갑자기 뿅 하고 빠져버리고 또 좋아하게되고 이번에도 성적끌림도 없었어! 짝사랑으로도 괜찮으니깐 계속 옆에있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안 중요했던거같아. 같이 지내다가 여자인걸 알게되었고 더 빠져버렸지.. 그러다 한 두달? 정도 지나니깐 그냥 내가 하는건 사랑이 아닌 우정집착? 같이 느껴졌어. 뭐지 뭔가 말이 이상해진다..!

2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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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v6zbabXgOLg

바이인것같기도 하고 범성애자 인것같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 사람에게 성적끌림도 안느껴져. 누구랑 사귀고 싶다는것도 없고 짝사랑으로도 만족하고있어 짝사랑하는 상대랑 관계도 그렇게 흥미있지도 않고 손잡고 데이트하며 노는게 좋아. 그런데 남자한테 호감은 없어지고 여자들 한테만 호감이 느껴져 남자들은 표현하자면 지나가는 사람..? 아니면 친구? 같이 느껴져. 야한 만화나 영화같은걸 보면 두근 거리는데 내가 하는걸 생각하면 이상하고 뭔가 낯설고 필요성을 못느끼겠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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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NEcQ1wLL2KI

>>19 >>21 >>22 다 무성애자 계열 한 번 고민해보는 건 어때? 으으음 어쩐지 이 쪽 계열이 많이 나오는데 내가 다 설명해주긴 좀 그러니까 말해...무성애자 스레 가서 squish 설명 부분 한 번쯤 읽어보고 여기 나오는 말들 중에 공감되는 게 있는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꼭 무성애자가 아니라도 다른 퀴어스레 가서 한 번 살펴봐도 졸고.

2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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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NEcQ1wLL2KI

말해 > 말이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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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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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NEcQ1wLL2KI

참고로 나는 너희가 각각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
판로맨틱 그레이 에이
(너레더가 여잔지 남잔지는 잘 모르겠는데) 바이로맨틱 에이섹슈얼

정도로 판단한다.

2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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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n2M/BhRa+t2

퀴어 용어는 잘 모르지만 몇 자 적어볼게. 나는 나 자신이 무성애자라고 생각해. 초딩때 남자애를 짝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다지 걔 생각도 안 했고 가끔씩 얼굴 만날 때도 무덤덤했거든. 그냥 내 망상에 빠져서 그렇게 좋나한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여자애들도, 글쎄. 어떤 애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청 친한 애를 막 끌어안는 거 외에는 그닥 두근거림이라던가 키스라던가 그런 걸 상상해본 적은 없고.
도키도키 같은 건 소설을 읽거나 하면서 간접경험으로만 앙고 있어. 난 무성애자인 걸까, 아닌 걸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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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Z5Sa0jmnmH2

>>26 일단 무성애자같기는 해! 간접경험으로 설렘을 느끼면 로맨틱 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근데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때까지 없었으면 뭐라고 단정하기 좀 힘든 것 같아

2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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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Z5Sa0jmnmH2

음 성적끌림을 느끼지 못한다면 다 무성애자라고 볼 수 있어! 여기서 로맨틱끌림을 느끼면 로맨틱 에이섹슈얼이고 굉장히 깊은 유대감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만 성적끌림을 느낀다면 데미섹슈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

2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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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Z5Sa0jmnmH2

무성애자같기는 한데 유성애자 같으면 보통 그레이 에이섹슈얼로 정의하는 편. 참고로 무성애자는 성적끌림을 느끼냐 안느끼냐로 정의하지 성관계여부와는 상관없어

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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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n2M/BhRa+t2

26이야! 음, 역시 의견을 듣는 건 또 다르구나. 간접경험으로.. 설렘을 느끼는 케이스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간접경험으로 양성애에 설렘을 느낄 경우에는 어떻게 정의되는 거야?

좋아하는 사람...은 2차원에만 존재하는 것 같네. 응. 깊은 유대감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가족의 경우는 당연히 아닐 거고, 친구들도 그렇게 깊다고 할 만한 사이는 없는 것 같아서 말이야. 그럼 내 성향은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는 걸까? 헷갈리네. 그냥 로맨틱 에이, 인 건가?

3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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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v6zbabXgOLg

>>25 고마워! 21 이랑 22 둘다 내가 쓴건데 네개를 다 생각해봐야 하는건가.. 어지럽다

3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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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VEECDC8CAqw

>>30 간접 경험은 솔직히 판타지이기 때문에 성 지향성과는 상관 없을 수 있어. 로맨틱한 판타지도 연애지향성과 상관 없을 수 있고. 무성애 중에서 오토코리섹슈얼인가? 그건 성적 판타지에 자신이 존재하지 않을 때만 성적흥분을 느끼는 성향을 지칭하긴 해. 이런 사람들은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에게 성적접촉을 하는 상황 같은 건 상상하지 않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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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Znr1TzGLc9k

>>20 그렇구나.. 역시 더 고민해 봐야겠어. 고마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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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817opSFjIBE

나는 아직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은 없어. 하지만 연애에도 관심있고 성에도 관심이 있는데, 딱히 결혼을 하고 싶다거나 뽀뽀 이상으로는 스킨십을 하고 싶지않아. 또 이상형이 있기는 한데 남자만 정해져있고, 그런데 남자한테는 심리적 거부감이 있어. 그렌데 내 취향에 남자를 보면 설레고... 내가 양성애자라는 생각을 하긴 해. 뽀뽀 하는 상상을 해도 거부감이 없고... 내가 생각해도 나는 좀 복잡하고 잘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양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무성애자 인지도 잘 모르겠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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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b5UT0oCabPs

근데 난 답해주는 레더말투 별론것같아
물론 알려주고자하는 취지는 좋은데 좀.. 보고서 기분이 별로였어 다른 레더들은 이러이러하지 않을까 하고 고려해주는데 너무 딱 딱 떨어지게 이거 이거 그래라 하는 것 같아서..
나도 지적하는걸로  괜히 분위기 안좋게 만들수 있을것 같아서 미안해 근데 과연 뭐라고 얘기해줬을까! 하고 들어왔다가 확 식었어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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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ZI+kdPyETZg

와 진짜 나 올해부터 성 정체성때문에 혼란이 와서 어쩔줄 몰라했는데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 난 어렸을때부터 남자처럼 행동하고 그런데 또 몸은 너무 여자같고 그래서 트랜스젠더가 되고싶었어. 근데 시간을 갖고 내가 다시 잘생각해보니까 내 자신은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 내가 남자라는 생각은 하지않았던거같아.
어려서 그런지 너무 빨리 앞서갔던게 문제였던거지. 근데 올해들어서 내가 여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 물론 쭉 그래왔던건데 그냥 약간 동경심 그런거 있잖아? 막 여자 아이돌 보면 와 이쁘다 진짜 찬양하고 그런거.. 난 그런건줄만 알았는데 이젠 여자들보면 와 사귀고 싶을만큼 매력적이다 이런생각이 자주 들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완전히 레즈비언은 아닌거같아. 남자에게도 호감이가고 사귀고 싶고 그래.. 그래서 이젠 날 바이섹슈얼로 정의했어! 난 내 자신에게 떳떳하고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걸 인정했다는 거에 대해서 칭찬도 해주고 싶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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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KzzB/VtHYg

일단 난 여자고 여자한테 설렌적은 많고 좋아해본적도 몇번있는데 남자는 잘모르겠어 목소리라거나 외모가 좋다고 생각한적은 많은데 친구들이 설렌다는 포인트에도 설레본적이 없고 이러면 동성애자일까? 또 스킨쉽같은것도 남자는 안는다거나 뽀뽀나 이런것도 하고싶지않은데 여자는 관계 제외하고는 다 괜찮은거같아 둘다 관계는 하고싶지않아 음... 또 내가 여자인건 부정은 안하는데 신체적인게 마음에 안든다해야하나 그런것도 조금 있는편이야 내 성정체성에 대해 도움좀 줄수있을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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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SdT4rEA76Y

얼마 전부터 고민하고 있었는데 일단 난 생물학적으로 여자거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여자가 아닌 것 같단 말야
여자로 사는 건 도저히 나랑 맞지 않고, 그렇다고 내가 남자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제 3의 성이라고 정의하고 싶어도 결국 내가 여자인 건 변하지 않잖아. 난 대체 뭘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 확실한 건 내 정신체계상 난 여자가 아니라는 거야. 여자4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진짜로 모르겠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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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SdT4rEA76Y

>>38 요약:난 여자가 아니다. 근데 생물학적으로 여자다. 이무모엇순이은지 도와줘ㅠ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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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twc9NRAluE

생물학적으로 여자야.
같이 있고 싶거나 연애하고 싶은건 남성이야. 그런데 성적 매력을 느끼는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그런데 내가 이걸 팬픽이랑 창작물을 너무 많이 봐서 혼란스러운건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감정인건지 모르겠어. 이걸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나 확실한건 난 지금까지 남자한테 성적 매력을 느꺄본 적이 한 번도 없어. 그건 확실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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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SJWsWW21DGs

>>40  일단 나는 무성애자라 무성애자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법을 알려줄게.
좋아하는 여자랑 (연예인이라도!) 쎆쓰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만약에 아니라면 너는 이성로맨틱 무성애자같아!  무성애자인가 아닌가를 구분하는 결정적인 질문이 쎆쓰를 원하는가 거든. 그리고 무성애도 이성애처럼 그 안에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이성로맨틱은 이성한테 연애감정을 느끼지만 성적 끌림은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야.
만약에 무성애자에 속하지 않는다면 레더랑 같은 지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조언을 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난 내가 가장 잘 아는 부분에 한해서만 얘기한거야!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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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UNvkz/TcNUU

생물학적으로 여자고, 스스로도 여자인 게 좋아.
좋아했던 남자도 있는데, 간혹 자기위로의 대상으로 여성을 떠올려. 사실 남자보다 여자의 몸이 훨씬 예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 확실히 요즘 만지고 싶은 쪽은 여자의 몸이야. 여자랑 썸 타는 것처럼 지내본 적도 있는데 따뜻하고 좋은 느낌이었어. 정서적으로 여자랑 교류하는데 거부감이 들진 않더라. 설레고 신경쓰이는 쪽은 남자긴 한데..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짜 그냥 안겨있는 것만으로도 남자쪽엔 심장이 터질 것 같거든.

자기위로 할 때는 여성도 남성도 상상하지만,
막상 끝까지 간다고 생각하면 둘 다 싫어. 딱 애무까지만.. 그 이후론 해본 적도 없고.

바이섹슈얼인가? 관계를 기피하는 바이섹슈얼 성향도 이름 지어진 게 있니?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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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SJWsWW21DGs

>>42  섹슈얼 자체가 관계를 하는걸 내포하기때문에  바이로맨틱 에이섹슈얼이 아닐까? 관계를 기피하는건 에이섹슈얼(무성애자) 이거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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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UNvkz/TcNUU

42고마워!찾아보고 왔는데 맞는 것같아

궁금한 게 있는데, 내 친구 커이스거든.
남친도 사귀어봤고 연애소설도 보고 늘 연애하고 싶어해. 근데 막상 누굴 사귀면 오래 못 가더라고. 사귀기 전엔 좀 신나보이는데, 그렇게 좋아하는 느낌도 없어서 흥미가 식는대. 물론 관계는 전혀 갖을 생각이 없고
헤테로로맨틱 에이섹슈얼이라고 정의해도 되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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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twc9NRAluE

>>41 응, 여자랑 쒜쓔하고싶어. 레스를 읽고 생각해봤는데, 난 여자가 아니면 못할 것 같아.
무성애자는 아니지만 네 레스가 도움이 된 것 같아. 아직은 좀더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지만. 고마워 :) 길 가다가 신사임당이나 주워랏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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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6QOoTz++yos

>>38 젠더퀴어의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 당장 정체화하기 어렵다면 하나 정도는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전부 알아봐도 좋지 않을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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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hdVJlC288tU

>>40 헤테로로맨틱 호모섹슈얼 같은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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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JysDh1oq7I

이성에게는 성적 매력을 잘 못 느끼는 것 같아.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아이를 좋아해본 이후로는 한 번도 이성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 중학교에 올라온 이후로부터 호감을 느낀 사람은 전부 다 동성이었고. 그런데 이게 그 아이랑 사귀고 싶다는 의미의 감정이 아니라 '있으면 좋다'라는 느낌에서 그친다고 해야 하나... 스킨십은 정말로 좋아하는데 연애나 결혼은 정말로 하고 싶지 않아. 특히 성관계 쪽은 내가 그런 걸 하고 있다는 상상만 해도 구역질이 날 정도고. 뭘까... 이쪽 분야는 아는 게 거의 없는지라 글 남기고 갈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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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bFk5w2oSPcM

>>48 무성애자쪽 아닐까? 성적끌림을 느끼지 않으면 다 무성애자에 속하거든. 그 안에서 연애감정을 느끼는지, (느끼지 않는다면 에이로맨틱)느낀다면 어느 성에 느끼는지(헤테로로맨틱,호모로맨틱,판로맨틱,바이로맨틱) 에 따라 다 나뉘어. 유성애자가 동성애,양성애,이성애,범성애 이런식으로 나뉘듯이 말야. 무성애자모여라! 스레에 가면 무성애자들이 공감갈만한 레스들이 많은데 읽어보는거 추천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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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bFk5w2oSPcM

>>48 특히 140,142,146번레스는 꼭 읽어보는거 추천해! 무성애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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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J+p12tonOsA

>>49 앗 그런가? 조언 너무 고마워! 말해준 글들 꼭 읽어볼게. 좋은 하루 보내길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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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n2t0GeEIiVA

아직 사랑을 해본적이 없어서 감정적인 관계에는 별 생각이 없어. 그래서 그건 잘 모르겠고 성에는 관심이 무지많은데 자주 여자랑 관계하는걸 상상해, 주로 내 친구중에 내스타일인애 있거든. 항상 걔가 상대로 나와 또한 남자의 섹시한 사진과 여자의 섹시한 사진도 자주 보는데 뭔가 남자를 보고 섹시함을 느끼는게 더 익숙해...그 느끼는 포인트가 딱 잡혀져 있어서 그런가ㅋㅋㅋ 아 뭔지 모르겠다 ㅋㅋㅋ... 그런데 정작 남자를 진짜로 좋아하거나 사귈때 좋았던 기억이 없다능..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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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n2t0GeEIiVA

그리고 여자들이 써서 올린 남자들한테 설레는 일화? 그걸봐도 전혀 뭐가 설렌다는건지도 모르겠어 .. 근데또 섹시한 남자 보면 좋고 뭘까 양성애자인지 레즈인지 모르겠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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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tu6ooM3l6hU

친구로써 좋아하는걸까 이성으로써 좋아하는걸까? 스레주인데 보면 글 되게길긴할텐데 보고 스레더들이 판단좀 해줘...
나름 심각하고 오래전부터해오던 고민이라 누구라도좋으니까 레스 달아줬음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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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lanPTGebs/2

난 남자나 여자나 기타 성별을 구분짓는 거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할까... 생물학적으론 남자 여자 기타 성별 구분하긴 하는데 사람을 판단하는 데엔 그런 게 없어. 남성적이다, 여성적이다 라고 하면 무슨 느낌인지 알긴 알겠는데 그건 교육 받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성별을 구분짓는 개념이 없으니까 내 성별에 대해 구분짓지도 않았다. 생물학적으론 여자이긴 하지만 정신적으론 성별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난 여자의 몸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거든. 가슴이나 자궁이 쓸모없다고 생각해. 솔직히 뜯을 수 있다면 뜯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나는 무성애자인데 남자든 여자든 다른 성별이든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애초에 성별을 구분하질 못하지만...  나같은 사람은 뭐라고 불러? 찾아봤는데 안 보이더라.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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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1+24w+OM6uk

갱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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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NZP8arJyzqs

사람에게 성욕을 느끼지도 않고 사람이랑 관계를 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들어. 연애를 하면서 관계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안들고.. 야한 만화나 영상 (..) 을 보면 성욕이 올라오긴 하지만 이 느낌을 혼자 해결할수 있으니 딱히 누구랑 관계를 맺고싶진 않아!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는 하지만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딱히 안들어 짝사랑으로만 끝내고싶어 알려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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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j6pvjSujk

>>57 일단 무성애자인것같고, 연애지향성은 잘 모르겠어. 나도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그 감정이 연애를 하고싶다는 욕구로 이어지지는 않는데 이런경우는 에이로맨틱이라고 할수있는걸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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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63rOqjY5uyU

>>58 에이로맨틱도 스펙트럼이 엄청 넓으니까.. 가령 Cupioromantic은 '연애 감정을 느끼지는 않지만 연애 상황을 꿈꾸는 사람', Akoiromantic 혹은 Lithromantic은 '연애 감정을 느끼기는 하지만 상대방도 자신에 대해서 연애감정을 느낄 경우 연애 감정을 더 이상 느끼지 않게 되거나 싫어하는 사람' 이라고 하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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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fFWoxndA+7I

여자를 보면 좋고 스킨쉽도 막 하고싶은데 반대로 남자는 딱 호감정도만...? 남자랑 스킨쉽하는건 상상이 잘안돼
L에 가까운 바이인건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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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2bGesJOVwxc

>>59 !! >>57 쓴 레스더인데 후자가 맞는거같아. 상대방도 날 좋아한다면 좀 불편해지는것같고 ㅠㅠ 친구로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고마워! 자세한건 검색해서 찾아봐야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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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Nz3UrFfLMqY

나는일단 여자고.. 여자랑 사귀는 것도 좋고 남자랑 사귈수도 있어. 하지만 남자랑 성관계 못하겠어 여자랑은 할 수 있겠어 그런데 지금 여자 애인이 있는데.. 그애랑 할 생각은 못하겠어 절대 ㅋㅋㅋ바이로맨틱 호모섹슈얼같은데... 애인이 너무너무 소중해서 그런지 여친이랑 하는건 상상조차 못하겠우..근데 뽀뽀하고 껴안고 이런건 좋고 ㅋㅋ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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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rpe8mbizvKc

난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어. 태어난건 여자 몸으로 태어났는데, 어릴때 난 남자애들이랑만 놀았고 항상 공룡같은걸로 놀았어. 근데 어떤때는 공룡을 좋아해서 갖고 논게 거짓말이였던 것 처럼 인형을 가지고 공주놀이를 하기도 했어. 지금도 교복을 치마로 입고다니기는 하지만 가끔씩 치마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여자화장실을 갈때도 어느때엔 자연스러운 일이다가 갑자기 부끄럽기도 하고.. 가슴도 어떨때는 큰게 이쁘다 싶다가도 혐오스러워서 뜯어내고싶기도 해. 이건 대체 무슨 성이야?
성 지향성도 말야.. 나는 아직까지 누구를 사랑해본 적이 없어. 상상은 가끔씩 하는데 그걸로 딱히 설레는걸 느끼지도 않는 것 같아. 누구를 보면 마음에 드는 일은 있는데 잘생기거나 이쁘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 같아. 난 솔직히 김태희를 보고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 그사람이 정말 이쁜지 아닌지를 떠나서 나한테 아예 이쁘다는 거에 대한 기준이 없어.. 행위에 있어서도 정말 무슨 최악의 결례를 범한다던지 범죄를 저질랐다던지 그런게 아니라면 뭔 실수를 하든 좋은일을 하든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만 들고 그런걸로 호감이 생기지도 않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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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KRXhBH2WVQo

>>63
젠더퀴어인거 아닐까??
성 지향성은 무성애 관련 글들 찾아보면 도움 될 것 같은데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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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Z7kTAuDDqQU

원래 나는 내가 양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도 여자도 상관없어서였어. 그런데 점점 깊이 생각해 보니까 난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와 맞는 사람이라면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는 사람이더라고. 그래서 찾아보니까 '범성애'라고 나와서 여기까진 아 내가 범성애자구나 했는데 성적 지향성이랑 연애 지향성이 또 나뉘더라구.
플라토닉을 지향하는데 그게 연애 지향성으론 또 뭐라고 하는 건지, 그냥 플라토닉 러브를 지향하는 범성애라고 하면 되는건지 또 다른 용어가 있는건지 모르겠어
*사실 독신주의도 어느정도 있긴 한데 이건 이 문제랑은 또 별개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맞아? 독신주의는 결혼여부 문제일 뿐이고 이게 무성애자는 아닌 거라고 나는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하고 얘기도 뭐라 얘기도 못하고 혼자서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니까 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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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tpFxW3AJUyg

남자를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상상도 못하는 여잔데! 여자를 항상 좋아했고 성적끌림도 받아왔어. 남자를 좋아해본적도 상상해본적도 없어. 확실이 동성애잔데... 이상한게 성적으로만 남자도 여자도 다 끌린다... 변태인걸까ㅠ 마음은 여자만 끌리지만 몸은 둘 다 끌려.. 혼자 할 때 가끔 남자랑 하는 생각을 하면 흥분해. 그런데 역시 이성적으로 좋아 할 수 는 없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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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urjzz7ZJ/QY

난 여태까지 내가 양성애자인 줄 알았어.
L에 가까운 양성애자랄까? 현재 여친이 있고 여친이랑 최근에 ㅇㅁ까지 했는데 흥분되지가 않았어
그냥 그 상황이 처음이라 조금 떨린 정도? 사실 나도 성욕이 뭔줄은 알아.
그 쪽에 뭔가 넣고 싶은 느낌이랄까? 근데 여자친구가 물고 빨고 핥고 했는데도 그런 느낌이 안와
그리고 최근들어서 그 성욕? 흥분?되는 느낌이 없고....
이건 뭘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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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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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xfYDF/gKTJQ

>>67 에이섹슈얼 아닐까!! 에이(A)는 존재하지 않는다, 섹슈얼은 성적 끌림이니까, 에이섹슈얼인것같은데... 에이들은 보통 성욕 해소를 위해 관계를 갖진 않고, 물론 각자 다르지만.. 서로의 사랑 확인의 방법으로 하거나 분위기에 따라갈 뿐이거나 하니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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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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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p4ZcoekQ30Y

남자의 마음을 가졌고, 몸도 남자가 되고 싶고, 남자 옷을 입고싶은데 성적지향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면 FTM게이가 맞는거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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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SYP/lLHhBOQ

>>69 응응 그렇다고 알고 있어! 너는 생물학적으로는 여자지만 정신적으로 남자고. 그렇다면 FTM이고, 남자를 좋아한다, 이거지? 결론적으로 너는 남자니까 게이가 맞는 거지. 그냥 혹시 몰라 사족을 덧붙이는 거지만, 나도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간간히 커뮤니티 같은데 가면 안 받아주는데도 있다더라... 생물학적으로 여자라는 이유로. 상처받지 말고, 너는 게이가 맞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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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jmi6PVtzojY

나는 일단 여자야. 남자랑 하는 건 잘 상상이 안 되고 영상 같은 걸 봐도 별 느낌이 없어. 좀 거부감 들기도 하고.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에 취하면 어쩌면.. 나름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그런데 뭔가.. 하면서 주도적으로 하진 못할 것 같아. 연애감정은 느끼는 것 같고.

그런데 여자의 경우는 영상 같은 걸 보면, 흥분되고 상상도 하고. 되게... 하고 싶어.
상상일 뿐이지만 하면 같이 주도적으로 해주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연애감정은 느끼지 않아.
그런데 또 영상 말고 연예인이나 일반인을 봤을 땐 막.. 상상이 된다거나 해보고 싶고 전혀 이러진 않거든^^;

나는 헤테로로맨틱 호모섹슈얼 아니면 바이섹슈얼 같은데 맞니?ㅠㅠ
요즘 되게 외로운데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욕구를 억누르는 게 맞을까?ㅠ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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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2gpRuU820q+

첫사랑도 여자고 지금까지 여자만 좋아했어 근데 아무도 안좋아한지 3년정도되서 그게 그냥 단순한 성정체성 혼란인지 의심돼
그리고 야동도 여자꺼도 흥분되는데 남자꺼 보고서도 똑같이 흥분해
 근데 사랑은 안하지만 행동이 귀여운 애들이나 나한테 약간썰레는 일 하는 여자애한테는 또 설레 이거뭐야ㅋㅋㅋ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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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qu2gpRuU820q+

난여자임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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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2gpRuU820q+

그리고 남자랑 하는건 평소에는 우엑인데 좀 막 성욕넘치고 흥분해 있을 땐 아무렴 상관없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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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pGfrY0Y1RCE

야한걸 좋아하고 성욕도 느끼지만 성별을 떠나 누군가에게 연애 감정의 호감을 거의 느끼지 않는건 뭐라 정의 해야하는걸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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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jWL7VtgYXJc

>>75 일단 연애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무로맨틱(aromantic)이라고 해. 연애 감정을 느낄 때가 있지만 매우 드문 경우에는 그레이로맨틱이라고 하고.

연애감정과 성적끌림은 별개여서 무로맨틱 헤테로섹슈얼, 무로맨틱 호모섹슈얼, 이런 식의 정체성도 있어. 덧붙여서 무성애자도 야한 걸 좋아하고 성욕을 느낄 수 있어. 무성애자는 성욕이 없는 게 아니라 성적끌림이 없는 사람이니까. 간단히 말해서 성욕은 '몸이 욕구를 발산하고 싶다' 이런 느낌이고 성적끌림은 '어떤 특정인과 하고 싶다' 이런 느낌인데, 현실에서 이런 성적끌림 경험이 없다면 무성애자일 수 있어.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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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pGfrY0Y1RCE

>>76 고마워 덕분에 내 정체성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아!!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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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hsX8yjhS8EY

>>60이랑 비슷한 거 같아

나는 바이인데
여자랑은 스킨십하는 게 좋지만(끝까지)
남자랑은 좀 거부감 들어서 못하겠어
근데 남자랑도 정신적인 사랑은 하고 싶어
뭘까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텨줄 남자가 있겠느냐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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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GKPjwFdnMX6

안녕 나는 여자고 남자를 좋아했던건 4살때쯤부터 10살 정도 때까지 한명을 진짜 죽도록 좋아했던것 뿐이고 ㅋㅋㅋ.. 초등학생때는 그냥 잘생긴 남자애들을 보고 '아 쟤 잘생겼다.. 사귀고싶어' 라는 느낌을 받긴 받았는데 진지하게는 안좋아했고 그냥 살짝 호감정도로 좋아했다가 며칠 지나면 아무생각이 안들었었어. 그리고 6학년때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한달정도 얘랑 사귀면 어떨까, 두근거림이 있었다가 그 이후로는 그냥 그랬어 그리고 14살때 내가 힘들때 학교 끝나고 같이 놀러다니던 친구가 있는데 걔한테도 두근거림이랑 얘랑 사귀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시간이 지나니깐 생각이 안들더라. 여태까지 나는 사람을 좋아할때 저 사람이랑 관계, 키스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아예 안했어 이런건 연애를 리드하는 사람이 하자고 할때만 하는건줄 알았거든 ㅋㅋㅋ.. 내가 사람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이유가 그 사람의 지인들중에 제일 소중한 사람이 되고싶어서였어.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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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GKPjwFdnMX6

>>79 이어서!

그리고 성적으로 끌릴때 섹시하다는 표현을 한다는데 나는 이게 무슨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섹시하다는 사람 분위기를 뜻하는건줄 알았어. 그리고 또 누구를 좋아할때 꼭 사귀고싶다 라는 마음이 안들고 사귀면 며칠 이내로 바로 그 사람이 질리는 느낌이야 누군가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날 왜 좋아하지..? 라는 생각이 들고 두근거리지는 않았어. 나는 그 사람이랑 안사귀어도 괜찮고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감정이 느껴지는게 좋아. 누군가랑 사귀는걸 상상하는건 좋지만 현실에서 누구랑 사귀는건 그렇게 끌리지도 않고 친구랑 애인이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거냐고 해도 나는 친구를 택해. 내가 사람을 잘 안만나서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성욕은 있어! 성욕은 있는데 나는 누구랑 사귀게 된다면 스킨쉽을 손잡기나 볼뽀뽀 까지만 하고싶고 그 이상은 불편하고 필요없어. 내가 누구랑 관계나 키스를 하는 상상을 하면 징그럽게 느껴지고 하고싶지도 않아 꼭 필요한 이유도 없는데 왜 꼭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 이런건 그냥 판타지적인 것에서만 접하고싶단말야 ㅠㅠㅠ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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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글자제한 너무해.. 이어서!

아아 그리고 혹시 이런 경우인 사람들도 있니? 나는 시스젠더인데 내 가슴이 불편하고 혐오스러울때도 있고 왜 있는지 모르겠어 차라리 어릴때처럼 작거나 아예 안컸으면 좋겠는데 이런생각하는건 나 뿐인가 씻을때마다 보는게 너무 짜증나고 징그럽게 느껴져 ㅎ..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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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1

덧붙이자면.. 누구랑 사귈때 꼭 관계를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안해도 서로 사랑한다고 느껴질텐데 왜 하고싶어하는지 모르겠어. 성욕이 들면 혼자 해결해도 되는데 왜 같이 하려고하지 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야! 어떠한 사람들은 관계를 안하면 넌 나를 안사랑하냐 는 듯이 이야기 한다는데 나는 나랑 관계를 맺고싶다고 말을하면 '어? 얘는 나를 안좋아하나?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 몸을 좋아하는건가' 라는 기분이 들어.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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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ㅎㅎ.. 이거 계속 이어써도 되겠지..? 쓰면 쓸수록 계속 이야기 할게 생각난다

어릴때부터 로맨스장르는 싫어하다 싶이 했어. 로맨스는 다 뻔하게 느껴지고 재미없고.. 또 다른 사람이 나를 여자로 보는게 너무 싫어 나를 성적으로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면 기피하게 된다고 해야할까? 나를 성적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봐줬으면 좋겠어. 이제 또 안적을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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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젠더 쪽은 잘 모르겠지만 로맨틱이랑 성적지향에 대해서는 '무성애자 모여라' 스레 가면 도움이 될 거 같아! 또 연애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을 에이로맨틱/무로맨틱이라고 하는데, 그 하위 분류 중에 lithromantic 이란 성향이 있어. 연애 감정을 느끼나 상대방도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는 경우 연애 감정이 사라지는 사람을 말해. 무로맨틱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찾아보면 비슷한 성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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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말야 여잔데 평생 누군가 함께 끈끈한 관계를 쌓는다면 여자였으면 좋겠어 엄청 마음적으로 행복할거 같아
뭔가 따뜻한 스킨쉽(성적인거 말고)과 대화하고 같이 놀고..? 성적 끌림은 이따금 느끼고 성욕은 자주 느끼는데 풀고나서 느끼는건 뭔가 짐승인가 싶고.. 특히 실존인물을 상상하면 자괴감들고 그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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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단 번호로 정리하자면
1. 성적 끌림은 아주 드물게 느껴 성별은 상관없이
2. 성욕은 강한데 풀어주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아.
3. 평생의 동반자이자 소울메이트는 여자였으면 좋겠어
(남자인걸 상상할 수 없음. 잠깐 사귀어보는건 괜찮겠지만)
4. 여성 남성의 나체를 보았을때 섹시하다(?)라는 느낌이 남성쪽이 더 잘느껴져 사귀고 싶진 않지만
5. 여자를 좋아할때는 감정적으로 충만하고 행복하고
인생이 가득찬 느낌인데, 그나마 좋아한(?) 친구로서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그냥 정이 쌓이고 만나면 즐겁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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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난 아직도 나를잘모르겠다..일단 여잔데
솔직히 난 이성애자라고 믿고살아왔는데 이제까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도 관계가지는건 그닥..꺼려했던거같애 싫었던건아닌데 그냥 안땡긴다고해야하나.. 성욕도 그닥..먼저 하고싶단 생각은안들어 그리고 난 남자보단 여자가 쫌더좋은거같아 근데 또 여자랑도 관계가진다고 생각하면 좀 꺼려지는.. 남녀둘다 플라토닉한 사랑이조은거같다ㅋㅋㅋ뭐지 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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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을 정리하면 내가 무성애자인지 유성애자인지 회색무성애자인지 헷갈려
그리고 로맨틱지향은 여자인거고 섹슈얼지향은 바이인걸까?
사람들한테 말할땐 동성애자라고 하지만 뭔가 가끔 어감차이가 있다는 생각이들기도해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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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Spo4lYZRF4s

>>85 데미에이섹슈얼이나 회색무성애자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멍청해서 용어는 까먹었는데 무성애 카테고리 중에도 아주 드물게 성적끌림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 무성애자 스레를 읽어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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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cWShhRw0k

>>79 내 생각에는 로맨틱 에이섹슈얼 같은데? 아닐수도 있지만 나랑 엄청 비슷해서 말이야. 그리고 시스라고 했으니까 여자로 인식하고 있는 거겠지만 만약에 자신을 명확하게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젠더퀴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나같은 경우엔 여러젠더의 존재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는(아는 젠더퀴어라고는 트랜스젠더 정도?) 성별구별의 필요성은 못느끼겠는데 일단 내 몸이 여자몸이고, 남자라는 의식이 나한테 없으니까 여자겠거니 하고 살았었는데 여러개념을 접하면서 내가 젠더퀴어라는걸 깨달은 케이스거든. 그러니까 어쩌면 젠더퀴어의 범주에 들어갈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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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재 헤테로로맨틱으로 정체화하고 있는데 요즘엔 판로맨틱이 아닐까 생각이 들거든? 근데 로맨틱끌림 느낀적이 이성한테만 딱 한번 있었어서 다른 경험은 없어. 그래서 다른로맨틱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해서 물어볼게ㅠㅠ
내가 시스 여자야. 만약에 내가 어떤 지정성별 남성을 좋아하게 됐어. 근데 그 사람이 나한테 커밍아웃을 하면서 자기가 사실은 뉴트로이스라고 해. 나는 남성으로 패싱한 거지 그 사람을.
그러면 이 상황에서 내가 이성로맨틱일 경우의 반응과 판로맨틱일 경우의 반응은???
이성로맨틱이면 "뭐어????니가 남자가 아니었다니 이럴수가.... 안돼..... 이제 널 좋아할수 없어..."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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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혹시 뉴트로이스를 좋아하게 됐다는 지점에서 이미 바이로맨틱이거나 판로맨틱인건가??? 그런건가 여러분????? 헤테로는 젠더퀴어한테 로맨틱끌림을 안느껴???? 여러분 나좀 도와줘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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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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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5dinUMxFZO+

1)  나도 퀘스처너리인데 한번 봐줄 수 있어? 

일단 평생 특정인에게 전혀 끌린 적이 없었어
하물며 연애감정 아닌 그냥 연예인 좋아할때도 그냥 외모 그 자체나  뭐 옷을 잘 입는다거나 노래를 잘 부른다거나 부수적인 이유로 좋아했지 막  팬들이 그 사람 자체가 좋아 죽겠다 이런게 전혀 이해가 안되더라고...2차 창작물 이런것도 이해안됨;;;; 
그러다 무성애에 대해 알게됐고 더 깊이 알아보다보니  난 그냥 무성애자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어

성적인 부분은 일단 남자랑은 한번도 안자봤고 여자랑 자봤는데 좋았어;;;;;;  근데 남자랑도 해보고  싶어...
그런데 나는 그냥 성적인거랑 사람 만나는거랑 전혀 별개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여자랑 자나 남자랑 자나 셀프로 해결하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
무성애자 일때도 특정한 어떤 상대를 떠올리진 않았지만 그냥 타인이랑 자는 것 자체는 거부감없었어
오히려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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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적인 부분  제외하고 만난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내가 그렇게 아무도 안만나고 살다가 여자를 만났는데 내가 진짜 좋아한건지 어쩐건지 지금도 헷갈려
성적인 부분은 당연히 너무나;;  좋았고... 대화도 통했는데 사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 ㅠㅠ
지금은 헤어졌고 만날때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일상생활에 지장 줄 정도로 생각나고 미련도 남아....
그런데 단순히 아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다 그립다  이런 것보다
아 이런 일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대화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못해서 아쉽다 그래서 다시 만나고 싶다 이런느낌?  원래 사랑하는 감정이 이런건가?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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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데 다른 친구 연애담  들어보면 특히 헤어진 옛애인 그리워하는 친구 얘기 들으면 그사람  자체를 향한 것 같거든
근데 난 그게 아니라 그 관계에서 생기는 부수적인 것들을 그리워 하는 것 같아 .... 
그 사람 만나서 좋았던건  사랑이 아니고 걍 대화통하고 같이 있을때 즐거워서 그런건가?  싶고...

그리고 그 사람이 날 좋다고 해줬으니까 단순한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약에 그 사람이 먼저  시작 안했으면 난 그냥 이런 경험  전혀 없이,  정체성 의심없이 무성애자로 똑같이 살았겠지?  그 사람은 그냥  친구로 남아있었을꺼고... 그래서 다시 내가 무성애자인가  싶어..무성애자도 성욕은 있으니까........

근데 또 그 사람이랑 잘 안되고 나서 우울하고 그러던 와중에 이번엔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됐는데 막상 만나게 되니까 별로야ㅠㅠ 여자 만날땐 대화도 통하고 통하는게 있다고 느껴졌는데 이 사람은 그런게 없어...그냥 전 연애가 너무  시시하고 안좋게 끝난 와중에 나 좋다고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냥 그거 자체가 좋아
이 세상에 생판 남이 날 좋아해준다는 사실이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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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가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한건지 부수적인 것들을 바라는건지 헷갈린다고 했잖아....
난 여자/남자 성별에 대한 구분이나 거부감이 전혀없으니까 그 부수적인 것들을 이 남자를 통해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막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이런건 전혀 없어

물론 그 여자랑 첫 연애  후에 헤어지고 나서 커밍아웃한 친구한테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고 얘긴했는데
그 이유는 나랑 그렇게 통하면서 나를 좋아하기까지 하는 사람은 다시 못만날 것 같아서
그 사람이 유일한 것 같아서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ㅠㅠㅠ

웃긴건 그 와중에  그  남자랑 자는건  너무나 상상하게 된다;;;;;;;;;
좋다는데 그냥 만나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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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근데 전에 여자 만날때도 만나는게 맞는건지..아닌지 계속 의심은 했었거든.....
사실 처음이라 너무 얼떨떨하기도 했고...

게다가 난 성소수자 커뮤니티 같은거 무서워서 가입조차 못하고 그냥 혼자 성소수에 관한 글이나 인터넷에서 읽고 이런게 전부라  아는 것도 별로 없어ㅠㅠㅠㅠㅠㅠ..클로짓 중에도 파워 클로짓이야...

아무튼 너무 혼란스럽다....


내가 진짜 그 여자를 좋아한게 사랑이었을까
지금 이 남자에 대한 감정은 뭘까ㅠㅠ

ㅠㅠㅠㅠㅠ.......도대체 난 뭘까....바이인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글도 뒤죽박죽이고 구구절절 써서 미안해

누군가 이 글을 읽고 도움줄 사람에게 먼저 고맙단 말부터 하고싶고
너무 길어서 아무도 안읽어도 어쩔수 없지 뭐 ㅠㅠㅠㅠ
아무한테도 첨부터 끝까지 제대로 말해본 적없는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속시원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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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z0kd1WViEE+

나는 ftm이고 여자애를 짝사랑하고 있어
그래서 분명히 이성애자라고 생각하는데
얘가 갑자기 자기가 ftm이라면 어떨것 같아?라고 해서(물론 농담이겠지만)
...........이렇게 되면 ftm 게이인거야?
(나는 얘가 남자든 여자든 얘 자체로 사랑하니까... 굳이 따지자면 여자로 보기는 하는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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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2l9NDUQNB/g

>>99 그 애 성별에 관계없이 그 아이 자체를 사랑한다는 걸 보면 팬로맨틱같이 들리는데? 네가 이성애자였다면 그 아이가 ftm이라는 시점에서 식는 게 보통인 것 같은데(동성인 거니까) 레스주는 크게 신경을 쓰는 것 같지 않아서 말이야.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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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2l9NDUQNB/g

최근에 내가 젠더퀴어인지 아닌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충고 해줄 사람 있을까? 난 지정성별 여자이고 무성애자야. 난 살면서 내 성별에 큰 관심을 둔 적이 없어. 지금 당장 내 몸이 남자로 바뀌어도 트렌스젠더가 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 다른사람들이 내 성별을 뭐로보든 딱히 신경 안쓰이고. 문제는 내가 남성성을 선호한다는 거야. 남자로서의 성역할을 선호하고 누가 나에게 더 여성스럽게 굴어보라고 권유하는 게 싫어.('여장'하는 느낌?) 페미니즘 때문에 그러는 것 같진 않아. 그냥 남들이 나를 남자로 대해줄때가 더 편해. 근데 그렇다고 내가 생물학적으로 여자라는 사실이 싫은 건 아냐. 남자로 태어났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자주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건 내가 성격상 남자의 성역할에 더 들어맞으니까 성역할에 대한 잔소리를 안들어도 될 것 같아서야. 음 그리고 젠더리스들은 자신의 지정성별을 종종 까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나는 내가 여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 횡설수설 써놔서 미안하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난 내 신체적 성별에 관심이 없고 내 지정성별에 만족을 하는데 기왕이면 내가 남자였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해.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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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8QBBjiEv7v2

싫은데 강제로 한건 강간이야. 그게 애인일지라도 말이야 강간당한 경험을 가지고 에이섹슈얼인지 고민하는건 어불성설이지 싫은게 당연하잖아. 그리고 상대가 하자고 하니까 한 관계도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해보는데 미흡한 정보라고 생각해.  순 일방적인 관계잖아. 그런 걸로 고민하지 말라고. 내 의사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상대측에서 노력하지 않았던 관계가 어떻게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겠어. 그건 내 정체성이 확실해도 싫은거라고. 그리고 그런 애인과는 만나지 말길. 진짜 질 나쁜 타입이니까.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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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8QBBjiEv7v2

92> 남자를 좋아했는데 실은 뉴트로이스였다. 그래도 계속 남자로 대우하거나 받아들이고 있다면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고 있는 건지는 확실하게 모르는 것이 아닐까. 뉴트로이스라고 듣긴했지만 뉴트로이스가 어떤 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다면 뉴트로이스로 대우할 수 있을까?  난 이 사람을 좋아하는것뿐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성전환수술까지 받았더니 마음이 조금씩 떠나 버린다던가 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확실하게 뉴트로이스라고 받아들인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태인거잖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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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8QBBjiEv7v2

>>92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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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TPSfyHJLUkY

>>100 고마워!!:)
팬로맨틱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양성애자라고 하는데
내가 시스남자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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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hoI3xOeeVfE

>>105 용어에 약간 혼란이 있는 것 같아서 좀 말할게. 팬로맨틱은 대상의 젠더에 관계없이 모든 젠더에 연애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야. 팬섹슈얼은 젠더에 관계없이 성적끌림을 느끼는 사람이고! 그런데 보통은 로맨틱+섹슈얼 끌림을 동시에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이 경우에도 팬섹슈얼이라 하고 범성애자라고 해! 양성애자는 바이섹슈얼이고.

바이섹슈얼의 경우에는 젠더 관념이 발전하기 전에는 남녀 모두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정의되었는데, 최근엔 '자신과 같은 성을 포함한 둘 이상의 젠더에 성적끌림을 느끼는 사람'으로 정의가 바뀌었어. 

혹시 폴리섹슈얼일 수도 있어. 폴리섹슈얼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여러 젠더에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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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rrQHc3mOrI6

난 여자인게 좋고 여자인 내 몸도 좋아. 그런데 가끔씩 남자가 되고싶고 남자가 되어서 여자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여자랑 사귀고싶어서 남자가 되고싶은게 아니라 남자가 되서 여자랑 사귀고싶다는거야) 난 그럼 뭘까?? 여자인게 좋은데 가끔은 남자이고 싶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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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bCECqULDUi2

음.. 나는 여잔데 좋아하는 여자애는 딱 한 명 있어 다른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부 남자야
근데 항상 내가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지금 내가 못생겨서 그렇느냐 하면 또 예쁜 여자가 되는 거는 별로 안 끌린단 말이지.. 항상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그런 사람들(남자)를 상대로 상상을 하다보면 나는 남자가 돼서 존재하는.. 뭐 그런 경우인데 나는 뭘까..
남자가 되어서 남자를 사귀고 싶어!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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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jfFRvtXq3eE

신경쓰이는 여자애가 있어. 좋아한다고 생각이 든건 계속 걔를 쳐다보고 있다는 걸 눈치챘을 때야. 그리고 쳐다보고 있으면 예쁘단 생각이 들어.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 둘만 같이 있으면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무슨 말을 하든지 조심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같이 있으면 긴장되고.. 만약 걔가 고백해준다면 정말 좋겠지만 난 사귀고 싶지않아서 받아주지 않을거야. 아니 무서워서 일수도 있겠다. 내 가치관과는 다르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서 말야. 그래서 뭔가 얘가 남자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곤 해, 남자였으면 사겼을지도 몰라. 근데 전에 사겼던 남자들한테 '얘가 여자라면..' 하고 생각을 해보면 안 사귈 것 같아. 성별을 신경쓰니까 난 양성애자겠지?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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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WWn+eelEi0I

>>109 일단 맞을 것 같아. 근데 사실 양성애자인지 아닌지 따질 땐 내가 걔가 남자도 여자도 아니고 젠더플루이드나 간성이라거나 하면...그래도 좋아할까를 생각하면 대개 답이 나오는 것 같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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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 어쩌면 너 바이젠더는 아닐까!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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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8aP8svPuSNU

음 일단 나는 판로맨틱 에이섹슈얼에 가까운 사람이야...
성적인 부분을 상상은 할 수 있는데 막상 진짜 해야 할 상황이 오는 건 싫다는 느낌의.
정확히는 남들 하는 건 별 생각 없달까.
그런데 진짜로 해야만 할 상황이 온다면 진심 싫을 것 같고 뭔가 성적인 흥분같은 거는 약간 있는데 내가 그런 거에 관계되기는 싫다고 할까.
그리고 진짜 그건 몰라도 판로맨틱인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난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여자던 남자던 트랜스젠더던 젠더리스던 인간이 아니던 뭐던 신경 안 쓰고 그 대상 자체를 좋아하거든.
어쨌던 나는 도대체 무슨 정체성을 가진걸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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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2AXDZZn0ogk

>>108 내가 아는 선에선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네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겠다를 넘어서서 할 수 있다면(설령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더라도 등등)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여김 / 네 진정한 정체성은 남자라고 여김 : 트젠+동성애자

그런 건 아니고 여성이라는 '사회적' 집단을 탈피하고 싶은 게 핵심: 시스젠더 헤테로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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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2AXDZZn0ogk

>>112 내가 보기에 넌 딱 네가 정의하는 정체성이 맞는 것 같은데? 에이섹슈얼이라고 해서 모조리 성적인 걸 상상하지 못한다거나 성적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야. 그냥 자기가 자기 몸 갖고 그런 걸 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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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아... 그런가. 알려줘서 고마워!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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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kpuIKzno9ZE

혹시 나도 알려줄수 있을까ㅠㅠ..?
난 일단은 남자고 아직까지는 안드로진이라 생각하고 있어. 예전부터 흔히 통용되는 '남성적인'일을 좋아해본적이 없던 것 같아. 그렇지만 그렇다고 내가 정말 여성적인것도 아니고.. 성적 지향?이라 해야하나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성별?은 일단 남자를 좋아해.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는 친구 그 이상이하도 안 느껴져. 근데 난 남자끼리 관계를 맺는 그런 야한 동영상이나 매체를 보면 분명히 끌리고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실제로 그런다고 생각하면 진짜 거부감이 들고 소름돋더라고.. 스킨십도 좋아는 하지만 관계는 정말 싫어ㅠㅜ 안드로진이 맞긴 한걸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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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kpuIKzno9ZE

>>116 더 붙일게!
그리고 난 성역할이 여자였으면 좋겠어. 내가 리드한다거나 그런거는 상상도 안가고 정말 별로. 평소에도 보호받고 싶어하고 그런게 있거든ㅋㅋㄱㄱ(좋아하는 스타일도 듬직하고 키크고 아저씨같은..?) 근데 그렇다고 여성스럽다고 단정짓기도 어려워. 평소 말투행동 보면 진짜 평범한 남자애거든. 물론 운동이라던가 성적장난? 이런걸 싫어해서 그렇지..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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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fq/fbkz8xTw

난 여자 남자 둘 다 좋아해
근데 성욕이 드는건 여자(동성)뿐이야
이런 경우엔 바이로맨틱 동성애자야?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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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fq/fbkz8xTw

>>116 동성애자같은데 위에보니까 그쪽과 비슷한 것같아서요 혹시 에이섹슈얼은 아닐까요? 일단 이성에게는 딱히 관심 없고, 성적 상상은 들지만 하고 싶지는 않고...
위에 레스 보면 에이섹슈얼은 성적 상상이나 흥분을 느끼는데 자기 몸으로 하기 싫은 것까지 포함한다고 적혀있어요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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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 남자 둘 다 좋아해
근데 성욕이 드는건 여자(동성)뿐이야
이런 경우엔 바이로맨틱 동성애자야?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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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fq/fbkz8xTw

아 또 올려버렸다 미안ㅠ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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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SvJipdFOJpY

나는 내가 양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남자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너무 불편해. 나름 자연스럽게 대한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랑 얘기하는거 보면 친구들이 다 표정이 왜 이렇게 굳었냐고, 정말 싫어하는거 같다 하는거 보면 내가 그랬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잘생긴 남자는 좋아. 모니터로만 봐서 거부감을 못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음.. 진짜 잘생긴 사람이 와도 부담스러울거같기는 하다. 여자가 훨 편하고 좋은 것 같아. 약간 보이시하게 생긴 여자애면 진짜 취저.. 이때까지 여자애 한번 사귄 적 있는데 남자애들은 무서워서 오래 못사귀겠더라고. 길어봤자 이주였는데 여자애랑은 2년 넘게갔어. 지금 또 좋아하는 애도 여자고.. 근데 또 웃긴게 야동은 못본다. 게이 야동은 잘 보는데 여자 나오는건 못보겠어..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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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SvJipdFOJpY

>>122 깜빡하고 말을 안했는데 나는 여자야. 그리고 여자랑 남자 둘 다 키스까지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 이상을 내가 한다는걸 생각하지 못하겠어. 친구들도 다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싫어. 혼후관계를 생각하는건지 그냥 하기 싫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일단 싫어.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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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01과 비슷한데 아무도 답레스를 안달아주네;ㅅ;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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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yQYpo8orI

>>113 사회적 집단을 탈피하고 싶단 생각은 없었으니 트렌스젠더 동성애자인가봐! 고마워!!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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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MuRut/kEoTs

>>118인데 아무도 안달아주네ㅜㅜㅜㅜ저렇게 내 자신을 정의하면 되는거야?ㅠㅠ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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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wsNjkq6YuJE

난 생물학적으로 여자야.남자 여자 다 좋아하는데 남자랑 사귈땐 내가 꾸미고나가면 좋아하길래 이쁜옷도 입고 꾸미기도 하지만 여자로 만나는것보단 남자로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고, 여자랑 만날땐 여자로 만나고싶기도 하고 남자로 만나고싶기도 해. 예전엔 그냥 단순한 바이인줄알았는데, 성정체성에 혼란이 오니 성지향성까지 같이 흔들려. 남자든 여자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성적으로까지 갈수도 있고. 여자랑은 감정적,성적으로 둘다 남자로든여자로든 상관없다는생각 드는데 남자랑은 감정적으로는 남자로든여자로든 괜찮지만, 성적으로는 여자로서는 거부감든달까.
난 뭘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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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q03nrCgB6t+

>>120 그런 경우는 바이로맨틱 호모섹슈얼이라고 표현해! 호모섹슈얼=동성애자이니 네 말이 맞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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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JAB04rWdu/M

난 여자야.
나는 이런데에 엄청 무지해서 바이정도는 알지만 그외에 단어들은 다 처음봐..그래서그런데 내스레에 답글달때에 풀어서 적어줬으면좋겠어..헤..ㅎ♡부탁해^^
내가 느끼는 나의 성정체성?을 얘기해보자면 중학교때 고1정도때까지는 짝사랑하던 여자애가있었는데 그애는 너무 확실히 이성애자인걸 알아서(그당시에도 지금도 남자친구가있음) 짝사랑으로 끝났고 그후에 날좋아한다는 남자애가있어서 그애랑 사귀었다가 얼마안가 헤어졌어 사귀는동안은 정말좋고 행복했지 그뒤로도 남자가 몇번있었고 여자애들에게 관심이 간적도있지만 다들 남자친구가 있었지 지금은 학교 다른반남자애 짝사랑중..비밀리에..그냥 요약하면 남자여자를 가리지않고 좋아하는것같아 내눈으로봤을때 딱 끌리는사람이옸어 그런데 성적으로 더끌리는건 남자.여자랑은 굳이 성적인 행위를 하지않고싶고 만약 상대방이 원하면 내가 좋아하는사람이니까 하긴하겠지만..이런건 뭘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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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7HihIVJ0o

>>101
이렇게 밑에 달아도 볼까 싶긴 한데 나랑 너무 똑같아서 얘기해주고 싶었어. 나도 지정성별 여성인 젠더 퀴어야. 사실 젠더 퀴어는 정말 수 많은 종류가 있어서 나도 많이 헷갈렸는데 지정성별에 만족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바이젠더인 것 같아. 혹시 호칭에 관한 건 어때? 난 지정성별이 좋진 않았는데 누나, 언니, 오빠라는 호칭이 딱히 불리기 싫다거나 부르기 싫다거나 하진 않아서 내가 바이젠더라고 생각했거든.
사실 젠더 퀴어는 자기 정의하기 나름이라 남이 아무리 뭐라고 하던 상관없는 것 같아... 그, 뭔가 확신하고 싶다는 마음은 정말 공감가는데 젠더 퀴어는 정말 열린(?) 영역이라, 내가 칭하고 싶은 대로 칭해도 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거든.
내가 스스로의 성별을 정하는 건 내 스스로가 편하기 위해서니까 딱히 사회에 정해진 틀에 맞출 필요는 없어다고 어떤 분이 말해주셨어. 음...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지만 힘이라도 얻었길 바랄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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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정성별은 남자야. 하지만, 정체성은 모르겠어. 왜 그런걸 규정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 어렸을때부터 좀 혼란스러웠고, 그래서 소위말하는 남자다움을 강요받은 적도 많았던 거 같아. 강요에 대한 반감때문일지 몰라도 "남자"라는 정체성에 대해선 솔직히 반감도 있지만, 그렇다고 여자의 정체성으로 규정하는 것도 아니야.. 지정성별이야 내 입장에선 그리 중요한 건 아니고.
그러다보니, 스스로 성별의 규정이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아.. 회원가입 할때 성별란에 여자 남자 두칸 밖에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지정성별을 선택하지만, 스스로 난 당연히 기타라고 생각할 정도니깐. ㅋㅋ
 이렇게 생각하다보니깐.. 성지향성도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냐.
그런데, 지금은 혹시 무성애가 아닐까 생각도 들어. 아직 여자건 남자건 소위말하는 성적욕망을 일으키게 만든 사람은 없었어든. 그런 것을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그게 정말 아직까지 나와 맞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
 내 정체성은 어떤 걸까..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여자 남자 2개 말고 다른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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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정성별은 일단 여자야. 그런데 난 일단 내가 생각하는 내 성별이 여자라는 느낌도 남자라는 느낌도 없어ㅡ 남자 여자 둘 다 연애하고 성관계를 맺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난 좋아하거나 욕구가 끌어당겨지는 사람에 딱히 성별이 가려지지 않는데다가 취향이 절대적이지 않고 수시때때로 변하거든. 그래서 사람은 그냥 성별이나 외향적인 것 보단 잘 맞는 성격이다 정도가 채워지면 꽤 쉽게 반하는 편이야.
난 내 몸의 성별이라던가 성 정체성 자체를 거의 옷이나 장신구처럼 느껴. 남들은 여성에 엇비슷한 느낌으로 보지만 나한테는 상황이나 사람들에 따라서 다른 쪽으로 맞춘다거나 아예 성별을 구분짓기 애매모호한 무언가로 느껴져. 퀴어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 나는 어떤 경우일까 찾아봣는데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남겨;;;;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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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여자.
연애감정은 느껴본 적 있는데 한 10만년 전? 그것도 《어머 설레//》 이게 아니라 《이게 좋아하는 건가?》 이정도.

성욕은 전무하다고 봐도 될정도야. 처음엔 호기심이 많았고 지금은 덕질 하면서 성적인 지식은 굉장히 많..아?
야한 꿈은 꿔본 적 있으나 현실 사람과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은 전혀 없어.

이거 뭡니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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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hrDHybiVSHI

나는 생물학적으로 여자고 내 성별에 만족하며 살아 그러니까 내가 남자라고 느끼거나 남자이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귄 적은 없지만 여자친구를 사귄 적은 많아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좋아해서 두근두근 짝사랑이 아니라 사귈 만한 사람을 찾아서 연애 감정을 틔운 거라 사실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나를 좋아하는 남자는 몇 명 있었고 직접적으로 고백 받은 적도 꽤 있었어 그 중에는 내가 이 사람이랑 사귀면 괜찮겠다 싶은 사람도 있었는데 날 좋아한다니까 그 다음부터는 부담스럽기만 했고 실질적으론 철벽녀만 됐어
야동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 호기심에 찾아 봐도 재미가 없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 남성의 성기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달까 그런 것 같아 성욕이 아예 없진 않아 그런 꿈도 가끔 꾸는데 성관계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커 두려움도 있고


처음에는 그냥 동성애자인가? 그랬는데 나름 공부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 보고 했는데 갈수록 혼란이야 난 대체 뭘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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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5+SpdzQw7tE

>>134 음 일단 에이로맨틱(aromantic)일 수도 있어! 에이로맨틱은 연애감정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인데 그 중에 lithromantic인가 하는 사람들은 연애감정을 느끼다 상대방도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면 연애감정이 사라지는 사람들로 알고있어. 한 번 에이로맨틱 쪽 자료 찾아봐도 괜찮을 것 같아.

그리고 성적인 건... 성적끌림이 있긴 한데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아예 '특정한 사람 ㅇㅇ과 성적행위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본 적이 없거나 적으면 무성애자일 수도 있어. 무성애자들 중에 성적행위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많거든. '무성애자 모여라' 스레에 올라온 글 읽어보고 공감가는 게 있나 한 번 살펴봐.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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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누군가와 성관계를 맺고 싶다고 느낀 적도 누군가를 연애감정으로 좋아해본 적도 없다면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인 것 같아.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무성애자=/=무성욕자야. 내 생각엔 스레주는 무성욕자인 무성애자가 아닐까... 싶은데?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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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이고 내가 여자인 사실에 만족하고 있어! 그리고 남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어
그런데 내 몸에 여성과 남성을 구분짓는 외적인 부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어 예를들면 여성의 가슴과 골반같은 특징들
하지만 본모습 그대로 살아가라고 해도 살 수는 있어! 그냥 성별을 구분짓는 특징들이 없다면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는 것이지!
이런 생각을 고등학교 때부터 해오고 있는데 뭐라고 불러야 하는건지 궁금하네
이런 경우도 젠더퀴어 안에 포함될 수 있는건가? 너무 어렵다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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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내가 이성애자라고 생각해왔었고. 그런데 인터넷상으로 만나면서 친해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지내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호감을 느끼면서 좋아하게 되었어. 여자라는 걸 알면서도. 실제로 만난 적도 있는데 스킨십이나 칭찬을 해주는 말이 괜히 너무 좋고 설레고. 그럼 이건 양성애자인걸까? 범성애자랑 너무 헷갈려서... 여자에게도 성욕을 느끼느냐, 하면 잘 모르겠어. 야... 동같은 데에서 보통 여성에 집중하는 것 같긴한데. 이성에게 좀 더 성적끌림을 느끼는 것 같아. 이건 대체 뭘까...?ㅠㅠ 미안 내가 아는 지식이 별로 없어서 뭐라고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네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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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mq1umCLoImE

>>136 >>133이야! 133 쓸 때 사실 내가 무성애자 아닐까- 하는 생각은 조금 있었는데 >>136스레 보고 무성애자 모여라! 스레 정독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완전 나더라구..ㅎㅎ >>136말대로 에이섹슈얼 에이로맨틱인 것 같아. 성지향성 정의에 도움 줘서 고마워!!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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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ydNhX6mLSVU

>>105 폴리섹슈얼 폴리로맨틱 아니야?? 찾아봐 ㅠ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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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0We8zEWr8FI

나도 퀘스처너인데 한 번 봐줄 수 있을까??ㅠ나는 중고등학교 때는 머리도 짧고 그냥 어딜가면 남자소리 듣는 보이쉬한 스타일이었거든 처음엔 짧은머리하고 튀어보이고싶어서 그랬는데 갈수록 그 상황이 좋고 이제야 좀 즐거움을 찾은느낌??그리고 중학교때는 제일 친한친구가 다른반에 배정되서 거기서 사귄 친구를 나한테 소개시켜줬었는데 예쁘장하고 애교도 많고 스킨쉽도 많이 하고 만날때마다 껴안고 손잡고있고 그랬고..또 수학시간엔 우리반이랑 교차해서 들어서 같은반에서 들을 수 있었거든 맨날 그시간만 기다리고 항상 수업시간에도 책상밑으로 손잡고있고 그랬었어 걔가 아는 오빠들이랑 연락하고 그러면 속으로 괜히 싫고 질투나고 나만봤으면좋겠고...그런데 그때는 그냥 친구로써 내가 성정체성에대한 개념이없고 그저 소유욕이 강한줄알았고 그 애가 남자를 좋아하니까 무의식적으로 포기한거같아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나지만ㅠㅠ고등학교에서는 내가 보이쉬하니까 바이였던 여자애랑 스킨쉽메이트같이..지내기도 하고 또 친한친구랑 사귀자고 말만안했지 거의 사귀는 사이같이 지내기도했어 그런데 대학교 나뉘어지고 그친구도 나도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친구로 돌아갔어 근데 남자를 사귈때는 남자친구가 좋고 또 여성스러운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나서 동기여자애랑 매일 같이 다니고하니까 내가 남자였으면 사귀었을텐데 하는생각도들고 자꾸  그 중학교때 좋아했던 애처럼 귀엽고 애교많은 여자랑 사귀고 싶다는생각도 하게되서..지금은 머리도 길렀지만 예전처럼 머리도 자르고 옷도 좀 보이쉬한
스타일로 입고싶기도해!여자랑 제대로 사귀어본적도 없는데디가 주변에 다들 일반밖에 없어서 자꾸 의문만 늘고 조언 받을 곳도 없어서 이렇게 올려ㅠㅠ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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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0We8zEWr8FI

아 ㅠㅠㅠ퀘스처너가아니라 퀘스쳐너리ㅠㅠ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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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바이로맨틱인 것 아닐까? 스레주가 굳이 설명을 안할 걸 수도 있겠지만 글로 봤을 때 난 스레주가 여자도 남자도 좋아해본 적은 있다는 건 알겠는데 "남자로서" 여자를 사랑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은 안들어서 말이야. 성적 매력에 대한 이야기는 안나와서 덧붙이자면 남자와 여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면 바이로맨틱 바이섹슈얼, 남자에게만 느낀다면 바이로맨틱 헤테로섹슈얼, 여자에게만 느낀다면 바이로맨틱 호모섹슈얼, 그리고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느끼지 않는다면 바이로맨틱 에이섹슈얼이야.
난 어디까지나 그러지 않을까? 하고 충고하는 입장이니만큼 내 의견을 맹신할 필요는 없어! 어디까지나 맘 편히 먹으려고 내 정체성을 알려고 하는 거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다고 해서 죽는다는 건 아니잖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한거고 거기에 너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음 해서 말이야! 너레더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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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고마워!! 읽어보니까 난 바이로맨틱 헤테로섹슈얼인것같아!ㅎㅎ좀 더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알겠지만 답답한게 풀렸어!!진짜 고마워!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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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나랑 너무 비슷하다...나도 딱 그래
나같은 경우에는 내가 여자인 건 분명한데 그 인식이 조금 옅다고 해야하나? 젠더 플럭스도 생각해본 적 있는데 그 경우에는 젠더의 농도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느낌이더라고...나는 항상 젠더가 옅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든.
이런 느낌도 젠더퀴어일까...그냥 내가 평소에 성별의식을 안하고 사는 거려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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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내가 이성애자인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이 나보고 "엥? 너 바이 아니야?" 하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하는 행동들이 정말 사랑해서 그런것 같더라고... 특히 내 베프한테는 내가 티를 안 내지만 집착도 많이 하고 다른 애들과 있는것을 보면 질투도 나기도 해. 그런데 성적매력? 그런건 느껴본적 없고 내가 걔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ㅠㅠ 그리고 난 지금 정말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어. 이건 도대체 뭐야? 그냥 친구로서 생각하는 거야? 아니면 내가 양성애자인거야? (외국이라거 이런거에 좀 더 프리하고 내 주변에는 벌써 바이섹슈얼인 친구가 있어) 그리고 바이로맨틱? 이건 무슨 뜻이야? 질문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 ㅠ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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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3a2+LwT33UY

>>146 에로스와 플라토닉이라고 이해하면 어느정도 비슷하지 않을까나 싶어! 바이섹슈얼은 양쪽에 에로스, 바이로맨틱은 양쪽에 플라토닉 같은?

딱히 성적 매력을 느끼거나 원치 않는데 사랑이란걸 하고 있다면 에이섹슈얼 ()로맨틱이지. ()로맨틱 무성애자! ()안엔 판 바이같은거 들어가고!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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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친절하게 답변해줘서 정말 고마워!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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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ZNIYSdL5RE

난 내가 중3까진 99% 이성애자 여성이라고 생각했어. 좋아하는 남자애들도 있었고. 일본 애니에 나오는 미소녀들 보면서 핡핡(..)거리긴 했지. (알고보니 이런게 희귀한게 아니더라고) 성소수자 얘기 나오면 난 무조건 지지했어. 그땐 여자를 진짜로 좋아한 적은 없었지만, 언젠간 좋아할수도 있을것 같았어.

중2때 젋은여자 영어쌤한테 끌린적(?)이 있었거든? 무섭고 혼란스러워서 일단 감정을 억눌렀어. 근데 그게 학년 말이어서 오랫동안 참을 필요는 없었고 학년 마지막날에 그 쌤이 다른 학교로 가신다는걸 알게되었어. 울뻔했어.

고1때 어떤 다른반 여자애를 만났는데, 몇번 얼굴 보고 반했어. 내가 지금껏 남자얘들 좋아하던것과 똑같이 행동했고 솔직히 걔랑 키스 엉청나게 하고싶었어. 야한생각도 해보고. 뭐 그렇게 소심하게 걔한테 말걸려고 노력하고 점심시간때마다 마주치려고 했어. 그러다가 예전보다 자주 안보니까 더이상 설레지도 않더라고. 지금 보면 덤덤해.

걔한테 마음이 식고 같은 반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됬는데, 또다시 남자애들 좋아하던것처럼 행동했고, 설레고, 좋아하는 티 안내려고 엉청 노력하고 힘들어하고 그랬어. 처음에 좋아했던 얘보다 훨씬 좋아했어. 근데 고2되고나서 다른반 되고, 2학년 2학기 되니까 덤덤해지더라. 가끔 설레긴 하지만 지금은 내가 걜 아직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바이라고 생각했던게 다 착각인걸까? 퀴어 스레드에 자주 왔다갔다 하는 내가 창피하네....

예전에 좋아했던 짝남들 생각하면 지금도 조금 아련해지는데 최근에 좋아한 짝녀들(?) 생각하면 잘 모르겠어.

연애는 못해봤고 짝사랑만 해봤는데, 원래 사람을 좋아했다면 조금이라도 아련함이 남아있어야 하는거 아냐?

글이 글어져서 미안ㅠ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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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mx8AvWEpdU2

>>149 네가 그 사람들을 사랑하는 감정이 아닌 그냥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한거 아냐? 이게 은근 헷갈리기 쉽거든 나도 그랬고.. 그래도 조금 일말의 사랑하는 감정이 있었다면 그냥 네가 쉽게쉽게 잊는..? 그런 스타일의 사람일수도 있어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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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사랑과 동경은 정이 한 장 차이라던데...그걸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
넌 어떻게 사랑과 동경을 구분했어?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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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LX5TotnwJ6Y

어떤 트랜스젠더 분이 쓰신 본인이 어렸을 적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성별만 반대지 딱 내 이야기더라고. 치마를 안입어도 되는 사촌 오빠를 부러워 했었고, 가슴이 막 커지기 시작했을 때는 그 사실을 부정하면서 브래지어를 안차겠다고 떼를 썼어. 아파서 결국 입기는 입었지만. 남자애들과 친하게 지냈었고 무의식 중에 나는 언니를 지켜줘야돼 같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쪽팔린 생각도 하고 있었어. 언니가 맞고 집에 온 날에는 언니를 때린 애들을 찾아서 대신 싸워주는 게 일상이었지. 이건 성별이랑 별 관계가 없을 것 같긴 한데 내 남사친들 중엔 지 누나를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는 앨 본 적이 있어서 말이야. 부모님 말씀으론 내가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아주 어렸을 때도 치마 입기를 싫어하고 바비 인형보다 동물 인형이나 로봇을 좋아했다고 하시더라. 사촌 오빠의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티비도 항상 소년 만화를 보고 자랐어. 아직도 기억나는 게 난 싸움을 자주 하기도 했고 또 성질머리가 드러워서 잘 싸우는 편이었어. 날 괴롭히는 남자애들하고 항상 싸우고 다녔었어. 근데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였나? 어떤 남자애하고 또 싸움이 붙었었어.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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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LX5TotnwJ6Y

>>152 싸우는데 내가 완력으로 그 남자애에게 밀리더라. 이때 충격 받았던 게 기억나. 억울했었어. 그 때 남자와 여자의 그 극복? 할 수 없는 신체적인 차이를 깨달았던 것 같아. 이 때 즈음에 생리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어. 복잡한 기분이었는데 제일 컸던 감정은 혼란스러움과 수치심이었어. 보건 수업 시간에 들었던 여자애들만 하는 생리를 내가 한다니? 난 내가 생리를 안할 거라고 믿었었는데. 나중에 내가 생리를 한다는 걸 언니가 눈치챘었는데 너무 수치스러웠어. 너 생리해? 하고 물어오는데 응 이라고 대답하면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 강제적으로 인정될 것 같았어. 중학교에 올라오게 됐고, 난 왕따를 당하다가 유학을 가게 됐어. 외국은 한국 이상으로 나를 여자로 규정하더라. 어느 날은 학교에서 파티가 있어서 드레스를 입고 갔던 날이 있었는데 그 날은 내 흑역사로 남았어... "여장"을 한 것 같이 느껴졌어. 남들이 이쁘다고 칭찬을 해오는데 그게 그냥 더부룩하기만 했어. 외국 애들은 다 키가 크잖아? 난 키가 작은 편인데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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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LX5TotnwJ6Y

>>153 난 키가 작은 편인데 키 큰 여자애들을 부러워해 본 적 없어. 대신 키 큰 남자애들이 그렇게 부러웠어. 처음엔 연애감정인 줄 알았는데 내가 무낭만 무성애자인 걸 알고 나니까 그게 질투심이었던 걸 알게 됐어. 내게 고백해온 남자애가 있었는데 혐오스럽고 소름 끼쳤어. 걔가 문자로 고백했는데 그 때 화장실에 틀혀박혀서 울었었어. 난 걜 친구로 봐왔는데 걔는 날 전혀 다른 존재로 보고 있었구나 싶었어.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트랜스젠더지? 근데 그런 거 였으면 여기다 레스를 올리진 않았을 거야..
난 내가 남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면서 한평생 살아왔어.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자라는 걸 부정하는 건 아니야. 난 여자 화장실을 가는 걸 불편해하진 않아.(화장실에 여자가 너무 많으면 심리적으로 불편하긴 해) 또 난 수술을 원하지도 않고 내 신체가 혐오스러운 것도 아냐. 내 신체에 대해선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고 아무 생각도 없어. 근데 또 남이 날 여자로 대우해주는 게 싫어. 남자로 대우해줬음 좋겠어. 하지만 내가 여자라는 사실이 싫은 건 아닌데... 나도 날 이해 못하겠어... 레스 낭비 미안. 이 레스는 무시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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