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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게시판 목록 총 517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보고싶을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레스 (129)
  2. 2: 다니는 고등학교 적어보자 레스 (450)
  3. 3: 짝사랑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 써보자 레스 (511)
  4. 4: 자신의 이상형이나 페티쉬를 적어보자 레스 (211)
  5. 5: 대나무숲 2 레스 (223)
  6. 6: 좋아하는 동성캐릭터나 유명인을 적고가는 스레!!! 레스 (188)
  7. 7: 설렜던 일화들을 쓰고 갑시당 레스 (197)
  8. 8: 퀴어러들아 너네는 어떻게 꼬셔? 레스 (5)
  9. 9: 고백 로망을 풀어보자 레스 (65)
  10. 10: 지금 심정을 노래가사로 표현하기 레스 (213)
  11. 11: 퀴어판 인구조사! 레스 (208)
  12. 12: 다이스를 굴려보는것이다. 레스 (1001)
  13. 13: 무성애자 모여라 레스 (790)
  14. 14: 어떤 방식으로 프로포즈 하거나 받고싶어? 레스 (11)
  15. 15: 좋아하는 사람 이름 초성쓰기! 레스 (192)
  16. 16: 짝남 숨쉰다 귀여워ㅠ 레스 (164)
  17. 17: 체취와 관련된 경험 해봤니? 레스 (6)
  18. 18: 젠더퀴어/논 바이너리 스레 레스 (14)
  19. 19: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할 생각이야. 레스 (8)
  20. 20: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을 써보자 레스 (71)
  21. 21: 환생한다면 무엇으로 태어날래? 레스 (87)
  22. 22: ☆☆☆☆☆퀴어판 잡담 스레☆☆☆☆☆ 레스 (851)
  23. 23: 친구로 지내자는 옛 연인, 오래된 기억과 말말말 레스 (13)
  24. 24: 한국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레스 (12)
  25. 25: 다니는 대학 적어보자 레스 (156)
  26. 26: 짝남/짝녀가 날 좋아하는거 같이 느껴진 행동 적는 스레 레스 (19)
  27. 27: 좋아하는 걸 깨달은 순간 레스 (60)
  28. 28: 초성으로 전하고 싶은말 적는 스레 레스 (50)
  29. 29: 커밍아웃을 한다면 어떻게 말할 거야? 레스 (6)
  30. 30: 우리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정의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 레스 (154)
  31. 31: 애인님 앓이스레! 레스 (47)
  32. 32: 외국에서는 커밍아웃 흔한거야? 레스 (16)
  33. 33: 짝녀 짝남이 귀엽게보였을때 쓰고가자!! 레스 (38)
  34. 34: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레 레스 (5)
  35. 35: 전화걸고싶을때마다갱신하는스레 레스 (22)
  36. 36: 에효 착잡하다 레스 (69)
  37. 37: 내가 너무 짜증나 레스 (15)
  38. 38: 젠더퀴어인데 이거 나만 불편해..? 레스 (3)
  39. 39: 너네 여장남 어떻게 생각해? 레스 (59)
  40. 40: 무슨의미일까도와줘 레스 (5)
  41. 41: 오빠가 호모포비아 레스 (6)
  42. 42: FTM을 짝사랑 중이야 레스 (8)
  43. 43: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생긴 것 같은 스레 레스 (6)
  44. 44: 혹시 교회/성당다니는 퀴어들 있어? 레스 (35)
  45. 45: 그냥 짝남 관찰일기 레스 (143)
  46. 46: 혹시 내 고민 들어 줄 사람 있어? 레스 (9)
  47. 47: 고민을 들어주거나 질문을 받는 스레 레스 (21)
  48. 48: BDSM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레스 (37)
  49. 49: <<<퀴어 용어사전>>> 레스 (109)
  50. 50: 내가 그 애를 좋아하나봐 레스 (77)
( 14395: 13) 짝남/짝녀가 이쪽이 아니라 고민인사람 있어?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7-01-11 19:20
ID :
quJjVELYLIH5s
본문
그럼 내 얘길 해주고 싶어서 ㅎㅎ
참고로 난 1년째 연애중인 여자고, 이전에는 남자만 만났었어.
동성애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여자를 만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 없었거든. 근데 신기하게도 내 첫사랑은 지금 내 애인이야. 돌이켜보니 그래.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YutxCo0IyCU

>>1 부러워... 난 짝녀가 이 쪽인지도 모르겠고, 만약 짝녀가 이 쪽에 관대하다고해도 고백을 할 용기가 없어ㅠㅠ 짝녀랑 친한 편도 아니고 내가 엄청 예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고백할 자신이 없어져... 짝녀 보면 진짜 심장이 두근두근하는데 이렇게 짝사랑만 해야하는게 너무 슬퍼. 오늘 짝녀에게 용기내서 장난치는척하면서 안아봤는데 조금 싫어하는 눈치라서 상처받았어ㅠㅠ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JjVELYLIH5s

>>2 음 그렇구나
 난 지금 내 애인이 날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을때 싫다기보단 꽤 당황스러웠어, 이런적이 처음이었으니까. 그래서 나도 알게모르게 좀 선을 그었지. 싫다기보단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니까..ㅜㅜ
그래도 최대한 상처주기 싫어서 되게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막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ㅋ그렇게 고백 받고 내 애인은 나한테 연락을 끊자 그랬었어. 어차피 안될거 아니까 자기는 마음정리하겠다고 나한테 그러더라구.. 그러고 밤새 나는 생각했었어. 내가 여태 애인과 했던 말, 내 행동들, 연락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까 돌이켜서 생각해보니까 나도 모르게 애인을 좋아하고있었는데 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거였더라구.. 진짜 반년내내 연락하고 서로 일상에 대해 맨날 다 얘기하고 그랬었거든. 고백받기전 나도 은근 애인한테 좋아하는 티 내고 그랬었는데, 내 애인은 그런 내 행동이 장난인줄 알고있었고, 고백받은 후에 내가 싫어하는줄 알았대. 근데 난 전혀아니였거든.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 당장은 짝사랑이라 너무 가슴아프고 힘들겠지만 세심하게 챙겨주고, 짝녀에게 일상이 되어주는건 어떨까.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JjVELYLIH5s

만약 내가 그렇게 애인이랑 연락자주하고지내고, 막 일상얘기 시시콜콜하게 다 하고 조그만한 추억들이 없었다면 나는 좋아하는 감정이 안생겼을거같애 ㅜㅜ 커다랗던게 없어지면 많이 허전하지만 다른 큰게 채워져서 괜찮아지는 반면 작고 소소한것들은 진짜 매 순간순간 기억나거든 ㅠㅠㅠㅠ 조금 싫어하는 티 냈다고 상처받지말고 ㅜㅜ 일단은 친해져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예쁜편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좋아하면 다 예뻐보여 그건 걱정마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AVob1JE7ySg

이런 스레 고마워 ㅎㅎ.. 힘난다 정말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YutxCo0IyCU

>>4 고마워! 레스주 말처럼 용기를 내서 짝녀랑 어색하지 않은 사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JjVELYLIH5s

>>5 힘난다니 기분 되게좋다 고마워 ㅠㅠ
>>6 웅 일단 친해지는데 신경을 쓰는게 좋겠어! 잘되길 바랄게!!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quIuIUD5tL6fY

…뭔가 나와 내 짝녀랑 비슷한 이야기라 레스달아본다....나도 근 1년들어 급 이러저러 이야기 엄청 하는 녀석, 있는데… 근 5개월정도는 거의 매일매일 일상보고급으로 연락하고… 눈치가 빨라서 알아챈것같기도한데…
어디 가려고하면 같이 갈래?그러고 같이 여행가자는말도 하고 근래 4~5개월들어서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고 하지만 연애할 생각이 없어 라던가 난 네 *(때마다 바뀜)에 관심이 없어 같은 소리를 하는걸보면 철벽을 치는거같기도 하고 속상해서 미쳐버리겠다.

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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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YZu10Cttzwk

>>8 헐 내가 그랬었는데..?
그냥ㅋㅋㅋㅋㅋ좋아하는거 들키기싫기도하고..
뭔가 나만 좋아하는 느낌이라 싫어서 난 연애할마음없다, 혼자가좋다 이랬었어 ㅜㅜ 위에 보면 알겠듯이 그래도 결국 나는 만나서 잘사랑하구있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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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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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bDUz0rWlvSg

>>9 .....진짜? 정말? 뭔가 굉장히 마음이 울렁이는 느낌이다…
그 애도 너레더같은 상태인거면 정말 세상에 바랄게 없을듯 ㅠㅠㅠㅠ
그래도 뭔가 쳐다볼만한 희망이 좀더 가까워진 느낌이야..! 고마워, 이런 스레 그리고 답레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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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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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bDUz0rWlvSg

( >>8이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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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w10fr6jbv8o

>>10 고맙긴 !!
내 애인이 우리 한창 연락할때 은근 나때문에 맘고생했다그래서ㅠㅠ
나같은 사람도 잇다고 말해주고싶었어ㅋㅋㅋㅋㅋ
잘되길 바랄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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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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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quy6Ml+y5UrnI

심리 쪽으로 보자면 이성애자들도 뭔가 그 잭팟이 있는데 그걸 저격해주면 맘이 조금씩 움직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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