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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창작 게시판 목록 총 191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한문장만으로 여러 감정이 뿜뿜하게 만들어보자 레스 (506)
  2. 2: 6단어로 소설쓰기 레스 (113)
  3. 3: 판타지 소설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망상소재를 써보자. 레스 (15)
  4. 4: 죽음을 자기만의 문체로 써보는 스레 레스 (267)
  5. 5: 우리는 왜 소설을 쓸까? 레스 (27)
  6. 6: My novel is in English-영어 소설 창작 스레! 레스 (8)
  7. 7: 악당이 주인공인 창작물을 쓸려면 뭐가 필요할까? 레스 (62)
  8. 8: 자신이 쓴 소설의 명대사를 적어보자 레스 (64)
  9. 9: 섬뜩한데 아무것도 아닌 말을 적어보자. 여러분의 필력을 보여줘! 레스 (59)
  10. 10: 살고 싶었다. 라는 걸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자! 레스 (88)
  11. 현재: 제발 하루에 한번만 들어오자 하루에 한번만... 완결이 목표다! 레스 (228)
  12. 12: 인터넷 상에서 웹소설 연재하는 레더들 모여라! 레스 (91)
  13. 13: 자신이 쓴 글의 처음/마지막 문장을 써보자 레스 (45)
  14. 14: 소설쓰면서 느낀점들 쓰고가는 스레! 레스 (49)
  15. 15: 소재 투고 스레 레스 (130)
  16. 16: '용서'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소설을 써보자! 레스 (26)
  17. 17: 소설창작판 잡담스레 레스 (177)
  18. 18: ~소설창작판 1000제~ 레스 (189)
  19. 19: 텅 빈것같은 단편소설 써줘 레스 (60)
  20. 20: 한 문장씩 소설을 이어가는 스레 레스 (544)
  21. 21: 문이 열렸다. 를 첫 문장으로 글 써 보는 스레 레스 (116)
  22. 22: 소오설 레스 (9)
  23. 23: 위 레스의 마지막 문장으로 소설을 적는 스레 레스 (25)
  24. 24: 소설검수 해주는 스레 레스 (101)
  25. 25: 소설창작러들 국어국문학과/문예창작과 혹시 궁금하니? 레스 (22)
  26. 26: 소설을 구상하는 법을 말해보자 레스 (24)
  27. 27: 떠오르지 않는 단어 물어보는 스레 레스 (1)
  28. 28: 어떤 소설가 이야기 레스 (18)
  29. 29: 여름을 배경으로 글 한조각 써주고 가 레스 (45)
  30. 30: 주어진 단어 3개로 글을 적는 스레 레스 (140)
  31. 31: 음악을(노래를) 주제로 글을 써보자! 레스 (13)
  32. 32: 자기가 쓰거나 썼던 또는 맘에드는 소설 주인공 이름 쓰고 가보자 레스 (57)
  33. 33: 글러들아 여기ㅔ조각글 투척해조 레스 (146)
  34. 34: 5문단 소설쓰기 레스 (4)
  35. 35: 소설 쓸때마다 넣는 요소 적고가는 스레 레스 (22)
  36. 36: 대사를 이어 받아 묘사 하는 스레 레스 (169)
  37. 37: 짝사랑을 묘사해보는 스레 레스 (39)
  38. 38: 지금 자신이 하고있는 일을 소설처럼 써보자 레스 (7)
  39. 39: 갑자기 떠오른 내용 메모하고 가는 스레 레스 (1)
  40. 40: 텅빈 고통이 느껴지는 글을 자기 문체로 써보자 레스 (38)
  41. 41: 어느 시골 마을에 예쁜 여자아이가 살았어요 레스 (11)
  42. 42: 애증과 같이 모순적인 매력이 담긴 글을 써보자!! 레스 (1)
  43. 43: 우리가 어릴때 봐왔던 만화의 완결을 예상해보자 레스 (2)
  44. 44: 국어국문과/문예창작과 통합스레[질문/잡담/소설얘기] 레스 (6)
  45. 45: 제일 많이 댓글 받은 게 언제고 몇개야? 레스 (7)
  46. 46: ♡외로우니 릴레이 로맨스나 쓰자♡ 레스 (5)
  47. 47: 죽음을 자신만의 문체로 표현해 보자고! 레스 (4)
  48. 48: 이런 가위 갖고 계신 분? 레스 (13)
  49. 49: 소설에 필요한 의학적 정보를 주는 스레 레스 (25)
  50. 50: 초보 글쟁이를 위한 안내서 레스 (38)
( 515: 228) 제발 하루에 한번만 들어오자 하루에 한번만... 완결이 목표다!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27 13:02
ID :
maNOyuPRYmzPE
본문
무 퇴고 주의.

있지, 개학이야. 네가 떠나고 벌써 한 달이나 지났어. 이게 말이 돼? 학교 애들은 다 네가 유학간 줄 알더라. 네가 유학이라니. 차라리 내가 전교일등을 했다는게 더 믿을만 하지 않아? 너, 어차피 집에서 그림이나 좀 그리고. 디자인 회사 알아보고. 그게 다였잖아. 그런데도 사라졌다는거 하나 덕분에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받는 너에게 가끔은 막 부럽고. 나도 너랑 같이 떠날걸 싶고. 막 그래, 요즘. 네가 있을땐 정말 지긋지긋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엄청 보고싶다.
18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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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amITSvd2dX2

"하아...."
스레 앞에 서서 벚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는 걸 바라보았다. 4월이다.

[무 퇴고 주의] 라고 시작하는, 작년 7월의 레스로 시선을 돌렸다. 어쩌면 무 퇴고 보다는 무 작성 주의라고 쓰는 게 더 나았을 지도 몰랐다. 혹은, 스레 제목을 [1년에 한 번! 나아진 필력을 보는 스레]라고 하는 게 스레주에게는 이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열정은 어디로 갔을까. 하루에 한 번 기필코 들어와서 글을 완결시키겠다는 의지는, 망각의 심해로 가라앉은 것일까. 나는 알 길이 없다. 그래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언젠가는 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아니면 지금 오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기다린다.

처음에는 놀림과 비웃음이었다. 하루에 한 번 들어오기로 해놓고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스레주를 비웃었다. 그렇지만 레스가 20개쯤 되자, 나도 별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지금껏 완결내지 못한 단편과 장편이 수십 개는 있었고, 나뒹구는 세계관과 설정이 가득했다. 그랬다. 나는 스레주를 비웃을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하자 이 스레가 다르게 보였다. 마치 나를 훈계하는 스레라는 듯이 점점 레스들로 채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루에 한 번이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하루에 여러 레스가 달리는 일도 부지기수였고, 길든 짧든 계속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나날, 2017년 새해가 밝은 뒤, 몇 개월이 지나자 이 스레도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듯 레스가 달리는 간격이 점점 늘어났다.

이쯤 되자, 문득 스레주가 궁금해졌다. 누굴까. 왜 이 곳을 방문하지 않는 것일까. 고인이 된 것만은 아니길. 설마 이 스레가 내 스레였던가.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소용없었다. 스레주의 스레는 >>1 한 개 뿐이었다. 그게 전부였다.

18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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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amITSvd2dX2

그래, 가끔씩은 나도 회의감이 든다. [내가 왜 이 스레를 이어줘야 하지?] 내지는, [스레주는 영영 안 와. 아예 스레더즈를 잊은 거라고.] 등등 의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으니까. 그럴 때면 [이 바보 같은 스레 따위는 신경도 쓰지 말아야지] 하고 무시해버린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다. 며칠 내로 위에 올라오는 스레를 보면 [어떤 의미로는 제 역할하는 스레네...],하고 웃음지으며 들어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다시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6 과, >>15의 의견처럼 1000레스가 되어있는 이 스레를 상상한다. 1000레스, 최소 3년은 걸릴까? 아니, 속도를 감안하면 5년?

[스레주가 누군지 몰라도 돌아오면 어떤 표정일지 궁금하네, 놀랄까?] 물론 놀라지 않을까.  햇수가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은 자신을 반성할 지도 모른다. 그리고 레스주들의 열정이 치켜세워지겠지. 이 스레는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3,4탄이 생기며, 어쩌면 스레더즈를 대표하는....

엇, 너무 간 건가.

뭐, 이 모든 일은 스레주가 오지 않으면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다. '오동나무 가야금'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이 스레의 주인은 말 그대로 스레주, 그 사람이니 스레주만이 이 모든 일은 일어나게 하고 끝낼 수도 있는 장본인이다.

"오늘도 아닌건가..오늘마저도."
그렇게 오늘도 하염없이 기다리다 깜깜해진 하늘을 보고 창을 닫는다.
[내일은, 내일이야말로 오겠지. 내일이면 스레주의 레스가 달려 있겠지.] 실낱같은 희망을 다시 한 번 움켜쥐며, 레스를 마친다.

18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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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fBKksLBLESU

스레주 돌아와....

18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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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rb0ycLOVCA+

ㄱㅅ
스레주를 찾아서.

18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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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TGVe+A/MT26

야 이 나쁜녀석들앜ㅋㅋㅋ
너희들이 이러니까 스레주가 돌아오려다가도 무서워서 못 돌아오겠다ㅋㅋ

18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oM2Z+xXunc+

"스레주." 

뒤의 '보고싶어' 라는 말을 삼켰다. 네가 오지않은지 일년이 되어간다. 계절이 몇번이나 바뀌고 수많은 사람들이 너를 찾았지만 너는 끝내 오지않았다,
하루에서 이틀. 이틀에서 한달. 한달에서 수개월이 지나고, 때마다 기다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네가 어딨을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알고있어.
나는 네가 오든 오지않든 기다릴거라는걸. 그러니 스레주..


..돌아와줘

18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tNCLT+h5omA

무덤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꽃다발들을 내려보았다
여기는 누구의 무덤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걸까? 어두운 밤하늘에 별하나가 외롭게 떠있었다

18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q4dolzAA9QM

작년 여름에 오고 오늘 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얼른돌아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8i3XU0V560A

나는 기다리고 있다
계속 기다리며 언제올까 생각하다
결국 기다림 밖에 할 수 없는 것에 한탄하며
어쩔수 없다는 듯 한번 웃어보고 계속해서 기다린다

19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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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vN56BEwWfMg

낄낄낄 결국 소설창작판의 간판스레로 자리잡았네 ㅋㅋㅋㅋㅋㅋ

19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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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OA22hgsk3L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하잖아 스레주ㅋㅋ

19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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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9C8oU9TfQHs

지금까지 스레주가 정말 성실하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감명 돌려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tP3HBFWSGRY

왴ㅋㅋㄱㅋㅋㄱㅋㅋ오질 않아...!!ㅋㅋㅋㅋ
36번 스레 달았던 레스주야 스레주..
아직까지 널 기다리고 있어

19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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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nPR2bCwvTc2

스레주 도꼬..

19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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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3Q4fUO9N07w

아이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스레주의 스레가 아닌 거냨ㅋㅋㅋㅋㅋ

19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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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3zBYI4pHv4Q

그 많던 스레주와 레더들은 누가 다 먹...아니 치웠을까?

19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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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RDjZTI2g/w

어디야 스레주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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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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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xCe8wS3jevk

그는 초조하게 손목시계를 쳐다보았다. 이미 약속시간을 훨씬 넘겼다라는 표현으로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대방은 늦었다. 이 시간까지 꿋꿋이 기다리는 자기 자신을 대견스럽게 여겨야 하는지, 아니면 미련하게 여겨야 하는지는 그도 몰랐다.  그래도 기다렸다. 기다린다. 실낱같은 희망이 있으니까, 암, 내일은 모르는 일이니까, 라며 또 다시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다.

19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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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gqD64T0IpWk

스레주....스레주...!!! 오보에떼...나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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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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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hNdFZ+Bhgao

스레주 도꼬...?

20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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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sYiow0Xt2Wg

[등잔 밑이 어둡다]

아, 분명, 그런 말이 있었지.
어쩌면 스레주는 수많은 인파 속에 섞여 우리를 기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인증코드를 달지 않은 건 그 일을 위한 초석이 아니었을까.

이토록 터무니없는 상상을 하는 건, 스레주.
네가 보고싶기 때문에.

20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nQT562ZXLJw

돌아와 스레주!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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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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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5i92ysHdc+E

세상에나 200 넘긴거냨ㅋㅋㅋㅋ 역시 소설창작판의 백미지
아 그러고 보니 여기 스레주는..?

20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Fxz8Ay3+Iy2

스레주의 전전전생에서부터 나는 스레주를 찾은거야~

스레주 도꼬...

20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Z6ufjVEdblk

스레주우우! 오겡끼데스까!!

20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AjP3EIh2s0s

206☆

20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Mg/al5Kb2Sc

거의 1년을 향해 가는 구나....

20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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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3okyeV8vLzo

갱갱

20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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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OQ9Dvn2pne6

점점 잊혀져가는건가봐ㅠㅠㅠ 갱신

2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D5eiXL9Qc6c

안돼!! 잊혀져서는 안돼!!
그러므로 스레주의 컴백을 기원하며 갱신한다...ㅠㅠ

2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7XHLynzLCSQ

이 밤, 그 날의 이 레스를, 레주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잊지말란 말, 이에요.

2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7XHLynzLCSQ

스레주... 레스 겨우 1개 썼던거야..?

21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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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PrweeUZoyhQ

그날의 넌 언제쯤 돌아올까? 벌써 일년가까이 지나버렸는데. 돌아오란 말이야, 네가 없는 일상이 익숙해지는게 너무 무서워. 분명 나는 네 빈자리로 당황하고, 실수했는데. 이제는 네 빈자리를 다른 사람들끼리 채워버리고 있어.

이런 일상때문에, 네 자리가 없어진것같아서 두려워. 네가 돌아와도... 그때처럼 지내지 못할까 두려워.

하지만 말이야, 넌 세상의 하나뿐인 너니까.

돌아오면 모든게 제자리를 찾아갈 거야. 그렇지?

2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bHHR3fGy5HQ

당신이 보고 싶어요.

일주일만 더 있으면 당신이 첫글을 올린지 1주년이 될 터인데, 아직도 당신은 돌아오고 있지 않아요.

어째서인가요? 어째서 당신은 반드시 매일 글을 한 편 씩 올리기로 한 그 다짐을, 없던 걸로 한 건가요?
그날 이후 우리들은 당신을 줄곧 기다리며 갱신하고 있다고요.

당신이 봐주길 바라며 글을 올리고 있어요.
언젠가는 그립고도 그리운 그대가 돌아와주시지 않을까..하는 바람으로요.

우리들은 괜히 갱신한 건가요? 괜히 글을 작성한 것일까요?
이 모든 것들은, 헛된 바람일까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제발 한 번이라도 내가 바로 당신들이 찾던 그 사람이다, 라고 말해주세요.
그것 하나라면 만족하니까요.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 믿으며 이 글을 마칠게요. 안녕.

2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am2c+/4QjR2

정말이지, 재멋대로였다
애초에 사라질거면, 이렇게 말없이 흩어질거면
기대라는 씨앗을 심지를 말았어야지

그럼에도 씨앗에게 물을 주며 키워나가는것은
간절히 바라는 나를 나무가 휘감아 조금이나마 >>1 이 존재했고.
존재했더라는 걸 알고싶은게 아닐까, 라고 무의식중에 떠올렸다

"비버같아. 그렇지? 나도 멋대로 기다리기나 하고 제멋대로라니까?"

돌아오지 않을 그를
>>1 을 우리는 오늘도 기다린다

2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am2c+/4QjR2

의도는 아니지만 비버라니?! 비버라니!!
놀라운 오타다 비버라아니이

21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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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coVGBmjhsuE

기다림에 지친다 한들 어떻습니까.
그대를 한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곪아버린 이 내 마음 금방이라도 봄꽃마냥 피어날텐데.
오늘도 기약없는 만남이건만 매일매일 내일을 약속합니다.
지켜지지 않는 언약이라 하더라도 저에겐 '언젠가'라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기다리겠습니다. 돌아오지않는 그대여.

21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EoS+j6YQJhU

갱갱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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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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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adQbqbH9D8c

돌아와 스레쥬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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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eE05ekeNplo

스레주는 결국 1년을 한참 넘겼네.... 그럼 여긴 레스주들의 추억이 되는 걸까 ㅎㅎ

22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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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V6a/bZhmt+Y

그는 그날부터 매일 이곳에 한번씩 들르기로 약속하였다. 그가 만들어놓은 약속장소로 여러사람들이 제각각 다른시간에 조금씩 모여들었다. 서로 얼굴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 이들은 계절이 계속해서 바뀌어가는것도 개의치않고 줄곧 모여 그를 기다렸다. 때로는 웃고 떠들며, 때로는 묵묵히 글씨를 끄적이며. 이상하게도 발길이 끊겨 그대로 약속장소가 묻히는 일은 없었다.

끝내 그는 오지 않았으나 이들은 계속해서 그를 기다릴 것이다. 희망을 기다리는 사람들.

22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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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BtgcKQNGDAI

탁. 타닥. 딱.
손가락이 휴대폰에 부딪치는 소리가 조용한 방을 한가득 채웠다. 휴대폰은 방 안의 사람이 원하는 대로 스레더즈에 접속해 한 스레로 들어갔다.
"오늘도, 안 왔구나."
약간의 슬픔과 원망을 내뱉은 사람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눈을 감았다.

얼굴 한 번 보지 못 한 사람이다. 아마 완전히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저 귀찮아진 것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관심이 가 버려서 몇 일에 한 번쯤은 꼭 들어와야 마음이 편안했다.
뭐, 그렇다 해도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는 감정은 좋지 않았다.

"언제쯤 올 거야?"
당연하게도 대답은 들리지 않았다. 애초에 방 한가운데서 혼자 있지 않은가. 자신이 생각해도 우스운 꼴에 사람은 작게 웃고는 다시 휴대폰을 잡았다. 돌아오지 않는 스레주를 기다리며 하나 둘 글을 쓴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자신과 같을까? 어느새 스레는 200번대를 넘었고 언제나 새로이 글이 써졌다. 그것이 기다리는 자들의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상관없이. 하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스레주가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함이었다.

그리고 오늘, 나도 나의 간절함을 휴대폰 자판에 하나하나 새겨 이 곳에 하나의 글을 갱신시키려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
그건 바로 스레주가 돌아오는 것.
"돌아와줘, 스레주..."

22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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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11kteX8gdKI

222☆

22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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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11kteX8gdKI

가 아니였군..

22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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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VvSYBKFrE5Q

스레주 아직도 안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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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cYqAb4Adpbc

스레주큐큐큨큐ㅠ큐ㅠ큐큐ㅠㅠ 이 스레 기억은 나니...? 크리스마스 선물은 받았니? 설은 쇤 거니? 세뱃돈은 받았고? 이젠 곧 추석인데...ㅋ큨ㅋㅋㅋㅋ큐큐

그래, 갱신이다.

22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RYr0MCpccys

이제 이 스레도 잊혀지는 건가 ㅠㅠ 안돼! 레스주들! 하루 한 번만 갱신해줘!! 스레주가 돌아왔는데 몇 개월 전이 마지막 갱신이면 그냥 갈지도 모른다고?

22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aYoxGkvTdAI

악ㅋㅋㅋㅋㅋ갱신!
스레주가 돌아오길!

22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KoiItU/e4pQ

억지로 욱여넣었던 음식물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목 언저리에 남아있는 거북함보다도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너를 배반하지 않았더라는 안도감이었다. 거친 숨을 내몰며 벽에 몸을 기대었다. 점차 안정되는 호흡에 축축한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좁은 공간을 가득 채운 향은 역하기보다는, 지독히도 달았다. 나는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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