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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더즈에서는 성별(여혐, 남혐), 정치, 종교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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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를 위한 별명칸 사용 가이드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D가 3D보다 좋다고!! 2D판이 열렸습니다!

최애를 현실로! 인형/피규어판이 열렸다고?!!

소설창작 게시판 목록 총 170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텅빈 고통이 느껴지는 글을 자기 문체로 써보자 레스 (19)
  2. 2: ~소설창작판 1000제~ 레스 (151)
  3. 3: 스토리 만들어 보기 레스 (50)
  4. 4: 섬뜩한데 아무것도 아닌 말을 적어보자. 여러분의 필력을 보여줘! 레스 (32)
  5. 5: 글러들아 여기ㅔ조각글 투척해조 레스 (129)
  6. 6: 소설창작판 단어공책 레스 (19)
  7. 7: 자신이 쓴 글의 처음/마지막 문장을 써보자 레스 (23)
  8. 8: 대사를 이어 받아 묘사 하는 스레 레스 (157)
  9. 9: 짝사랑을 묘사해보는 스레 레스 (37)
  10. 10: 자신이 쓴 소설의 명대사를 적어보자 레스 (45)
  11. 현재: 제발 하루에 한번만 들어오자 하루에 한번만... 완결이 목표다! 레스 (203)
  12. 12: 죽음을 자기만의 문체로 써보는 스레 레스 (222)
  13. 13: 자기가 쓰거나 썼던 또는 맘에드는 소설 주인공 이름 쓰고 가보자 레스 (44)
  14. 14: 6단어로 소설쓰기 레스 (72)
  15. 15: 소설창작판 잡담스레 레스 (131)
  16. 16: 소설에 필요한 의학적 정보를 주는 스레 레스 (23)
  17. 17: 죽음을 자신만의 문체로 표현해 보자고! 레스 (2)
  18. 18: 한 문장씩 소설을 이어가는 스레 레스 (500)
  19. 19: 다이스 돌려서 소설 써본다. 레스 (52)
  20. 20: 한문장만으로 여러 감정이 뿜뿜하게 만들어보자 레스 (416)
  21. 21: 개그소설? 에 특화되신분... 레스 (10)
  22. 22: 살고 싶었다. 라는 걸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자! 레스 (60)
  23. 23: 소설검수 해주는 스레 레스 (73)
  24. 24: 한 소녀의 이야기 레스 (23)
  25. 25: nonononononononononononofiction 레스 (6)
  26. 26: 틀리기 쉬운 단어, 맞춤법스레! 레스 (61)
  27. 27: 이별을 묘사해 보자 레스 (64)
  28. 28: 내킬 때마다 정돈되지 않은 조각글 던지고 갈 거야 레스 (6)
  29. 29: Dreaming Actor ( 부제 : 스레주의 스토리 짜는 연습 ) 레스 (6)
  30. 30: 주어진 단어 3개로 글을 적는 스레 레스 (125)
  31. 31: 초보 글쟁이를 위한 안내서 레스 (36)
  32. 32: 성전, 그리고 혁명 레스 (2)
  33. 33: 스레주가 조각글 or 시 적는 스레 레스 (17)
  34. 34: 반 친구들한테 시를 한 개 씩 써줄 생각이야! 한 번 봐줄 수 있어? 레스 (8)
  35. 35: 의 레스가 쓴 것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바꿔보자 레스 (41)
  36. 36: :: 공 비 :: B L A C K L I S T _ 블 랙 리 스 트 레스 (1)
  37. 37: 스레주의 취향이 있는 힘껏 들어간 판타지 스레 (약고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레스 (21)
  38. 38: 조각글, 묘사, 일기, 혹은 그 외에. 레스 (4)
  39. 39: 감성적인 릴레이 소설 쓰자! 레스 (9)
  40. 40: 문이 열렸다. 를 첫 문장으로 글 써 보는 스레 레스 (101)
  41. 41: 지금 자신이 하고있는 일을 소설처럼 써보자 레스 (6)
  42. 42: 텅 빈것같은 단편소설 써줘 레스 (56)
  43. 43: [대체역사소설] - 총력사회 레스 (21)
  44. 44: 영산홍의 노래 레스 (8)
  45. 45: 로맨스 소설을 써보고 싶었지만..... 필력이 딸린다. 레스 (3)
  46. 46: 나 "어, 가상현실 게임이 나왔다고?" 레스 (11)
  47. 47: 저마다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릴레이 소설을 쓰는 스레 레스 (14)
  48. 48: 동화작가가 꿈이다 레스 (8)
  49. 49: 만약 내가 살아 돌아온다면 레스 (2)
  50. 50: 인소를 쓰다가 끝부분에 막나가 보자 레스 (23)
( 515: 203) 제발 하루에 한번만 들어오자 하루에 한번만... 완결이 목표다!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27 13:02
ID :
maNOyuPRYmzPE
본문
무 퇴고 주의.

있지, 개학이야. 네가 떠나고 벌써 한 달이나 지났어. 이게 말이 돼? 학교 애들은 다 네가 유학간 줄 알더라. 네가 유학이라니. 차라리 내가 전교일등을 했다는게 더 믿을만 하지 않아? 너, 어차피 집에서 그림이나 좀 그리고. 디자인 회사 알아보고. 그게 다였잖아. 그런데도 사라졌다는거 하나 덕분에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받는 너에게 가끔은 막 부럽고. 나도 너랑 같이 떠날걸 싶고. 막 그래, 요즘. 네가 있을땐 정말 지긋지긋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엄청 보고싶다.
15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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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Uq7exGIpPew

ㄱㅅ

15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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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80DEtAm0ego

이건ㅋㅋㅋㅋㅋ
난 여태까지 스레주가 엄청 성실한 줄 알았는뎈ㅋㅋ

내 감명 돌리도ㅋㅋㅋㅋㅋ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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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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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1SrY8qE8KDg

설날이야 스레주..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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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OCMcZ6DyYPQ

레주!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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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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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Rk84i68daj6

다들 스레주 잊었나봐 아무도안오네

16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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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Rk84i68daj6

스레주도 스레를 잊고 레스주들도 잊고
그렇게 이 스레는 묻혔다고 한다..

16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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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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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fzygHujBg

아직 만나지 못한 스레주를, 찾고 있어.

네 글의 이름은?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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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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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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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5wIEWk1foXk

거짓말쟁이..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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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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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dOtnRgGcEc

뭐야 이 스렠ㄲㅋㅋㄱㅋㄱ 난 스레주가 163레스나 한 줄 알고 성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뎈ㅋㅋㅋㄱㅋㅋ ㅋ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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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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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RNRBIHxx+gw

그 스레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스레주... 스레주.... 응, 절대로 잊지 않아."

그 스레가 뭐였지..?

"잊어서는 안될 스레, 잊고싶지  않을 스레!"
"너는... 어떤 레스주냐?"

너의 스레는...

그리고, 스레주는...!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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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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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HeJSzBpwOfA

하루가 지났을 때는 조금 늦어지는 것 뿐이라 생각했다.
이틀이 지났을 때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지만, 바쁜 일이 생겼을 거라고 애써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러나 사흘이 지나고, 나흘이 되어도 그가 돌아오지 않았을 때, 나는 불안한 느낌이 들어 곧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1을 손에 꼭 쥐며, 다급하게 주위를 둘러 보았다. 주위에는 아무도 있을 리가 없었지만, 나는 그럼에도 슬리퍼 바람으로 온 스레를 휘젓고 다녔다.
혹시나, 하는. 뒤늦은 바람에 그가 답해주길 바라면서.
결국, 그는 내 바람에 답해주지 않았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나는 밖으로 나갔다. 무의미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 가닥 남은 미련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서.
돌아오면 그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반겨줄 거라고 믿으면서.
내가 그런 무의미한 행동을 그만둔건 한 달이 지날 때쯤이었다.
스레 주민들도, 다들 그를 그리워하면서도 혀를 쯧쯧 차며 이제는 잊을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는 했다.
그를 기다리는 이들도 이제는 눈에 띄게 줄어 있었다. 슬슬 그만둘 때가 되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그 때까지도 포기하지 못했던 것은, 미련 탓이었을까.
결국 나는 그를 잊기로 하였다.

 반 년이 지났다. 여전히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나도 그의 존재를 슬슬 잊어갈 무렵, 이렇게 그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게 된 것은 누군가가 또 다시 그를 기리기 위해 찾아 왔기 때문이다.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마지막까지 기억하려는 것 뿐일까. 이제 와서는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나는 그를 이미 잊었으니까.
뜻밖의 방문객은 또 다시 방 한 구석에 글귀를 남긴 뒤, 뻔뻔한 얼굴로 물어왔다.

"저, 시장해서 그럽니다만 밥 한 끼만 얻어먹을 수 있을까요?"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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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eJSzBpwOfA

이렇게까지 당돌한 요구를 해 온 사람은 그 이후로 얼마만이었을까.
나는 새삼스레 그의 그림자를 느끼면서도 쿡쿡 웃으며 괜찮다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방문객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나는 결국 무난하게 된장찌개를 해 주기로 하고는 주방에 들어섰다.

멈칫.

그러고보니 주방에 선 것도 상당히 오랜만이다. 그 날 이후로 식사는 대부분 간단하게 때우거나 배달시켜 먹었기에.
오랜만에 선 주방에서는 낯선 향기가 났다. 나도 모르게 살짝 웃어버렸다.


 오랜만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생각보다는 잘 된 것 같았다. 정신없이 숟가락을 움직이는 그를 보며 나는 가볍게 미소지었다.
나도 천천히 숟가락을 들어, 입에다 가져다댔다. 아직까지는 조금 어색했지만, 뭐,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이다.
시장했던 것일까, 나보다 훨씬 빨리 한 그릇을 비워 버린 그는 느긋하게 벽에 기대어 쉬고 있었다.
맛있게 먹어 주니 나로써는 고마운 일이었다. 나도 고개를 내리고는 오랜만의 식사에 열중했다.

 한 그릇을 다 비워갈 즈음에, 그가 갑작스럽게 질문을 던져왔다.

"그런데, 시장하셨나 봐요? 그렇게 드시는걸 보면."
그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걸까. 나는 조금 황당한듯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나보다도 훨씬 빨리 먹었으면서 그런 말을 하다니.
그에게 그렇게 말했더니, 그는 무안한듯 머리를 긁적였다.

"...그건 그렇습니다만, 밥을 세 공기나 가져 오셨길래 시장하신가 해서요."

세 공기라고?
그러고 보니 내 옆자리에 밥이 한 공기 더 놓여져 있었다. 잘 생각해보니 3인분을 한다고 밥도 이렇게 가져온 것은 기억이 나지만 왜 나는 3인분을 내온 걸까.
나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이건 제가 먹을 게 아니에요. 이건..."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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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eJSzBpwOfA

말하는 도중에 깨달아버렸다
...아아, 그렇구나.
나는 무심코 웃어버렸다. 눈 앞의 남자가 이상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원스레 웃어버렸다.
나는, 아무래도 그를 잊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듯 했다.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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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eJSzBpwOfA

난 왜 이걸 이렇게 열심히 썼는가 (고찰)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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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Oa7YzJCn1+

ㅋㅋㅋㅋㅋㅋㅋ여기 너무 재밌닼ㅋㅋㅋㅋㅋㅋ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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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PxmnIf+bl2

>>168 진짜 잘 썼다!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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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FwJbn8czlPQ

당신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흘러갑니다.
아아, 어느덧 당신을 기다린지 수 개월이 지났고
그 시간동안 우리의 추억은 점점 희미해져만 갑니다.
그대와 함께 했던 우리의 소중한 추억들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는 것을, 나는 느낍니다. 당신도 느끼나요? 당신이 가버린동안, 당신이 없는 내 옆자리엔 유난히도 푸르렀던 나뭇잎들이 , 붉은색으로, 하얀색으로, 다시 그때의 푸른색으로 변해만 갑니다. 당신을 기다리는동안 주위풍경은 많이 바껴버렸습니다. 함께 거닐던 그 한강도, 함께 자전거를 타곤했던 그 공원도. 당신과 다시 가보고 싶은 거리,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당신은 잊으셨나요? 나를. 정말로 잊으셨나요? 당신이 그리워 오늘도 몇 장의 편지를 씁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갑니다. 그립습니다. 당신의 말투가, 당신의 목소리가, 당신이 쓰던 그 글씨 하나하나가. 때론 나긋하게, 때로는 싸우기도 했던 그때가. 당신이 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이.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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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FwJbn8czlPQ

어느새 시간은 6시가 됐습니다. 오늘도 나는 당신의 따뜻했던 미소를 기억하며 당신이 내 생일때 준 그 갈색빛 원피스를 입고, 당신을 기억하기 위해 문을 나섭니다. 부디 만날수있기를, 부디 당신과 만나길. 오늘도 바랍니다


갱신! 스레주 얼른오길!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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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Dd/mHFGrQ

잊지 않아.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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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wb0cOnGCA

스레주를 응원하며 갱신 스레주...모두들 기다리고있어..!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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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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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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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80IuJAsugRg

설마 아직도 안온거야...?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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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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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cq4ZQW39F6

>>176 응..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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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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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80IuJAsugRg

>>177 여기 두달만에 온건데...대체....ㅌㅌㅌㅋㅌㅌㅋㅋㅋㅋㅋ

스레주 언제올거야 기다리고 았어@~!~!!~@~!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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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q7keZEinto

갱신!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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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f1b2FQy3PAA

오겡끼데스까~~~~~~~~~~~~~~~~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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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mITSvd2dX2

"하아...."
스레 앞에 서서 벚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는 걸 바라보았다. 4월이다.

[무 퇴고 주의] 라고 시작하는, 작년 7월의 레스로 시선을 돌렸다. 어쩌면 무 퇴고 보다는 무 작성 주의라고 쓰는 게 더 나았을 지도 몰랐다. 혹은, 스레 제목을 [1년에 한 번! 나아진 필력을 보는 스레]라고 하는 게 스레주에게는 이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열정은 어디로 갔을까. 하루에 한 번 기필코 들어와서 글을 완결시키겠다는 의지는, 망각의 심해로 가라앉은 것일까. 나는 알 길이 없다. 그래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언젠가는 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아니면 지금 오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기다린다.

처음에는 놀림과 비웃음이었다. 하루에 한 번 들어오기로 해놓고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스레주를 비웃었다. 그렇지만 레스가 20개쯤 되자, 나도 별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지금껏 완결내지 못한 단편과 장편이 수십 개는 있었고, 나뒹구는 세계관과 설정이 가득했다. 그랬다. 나는 스레주를 비웃을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하자 이 스레가 다르게 보였다. 마치 나를 훈계하는 스레라는 듯이 점점 레스들로 채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루에 한 번이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하루에 여러 레스가 달리는 일도 부지기수였고, 길든 짧든 계속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나날, 2017년 새해가 밝은 뒤, 몇 개월이 지나자 이 스레도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듯 레스가 달리는 간격이 점점 늘어났다.

이쯤 되자, 문득 스레주가 궁금해졌다. 누굴까. 왜 이 곳을 방문하지 않는 것일까. 고인이 된 것만은 아니길. 설마 이 스레가 내 스레였던가.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소용없었다. 스레주의 스레는 >>1 한 개 뿐이었다. 그게 전부였다.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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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mITSvd2dX2

그래, 가끔씩은 나도 회의감이 든다. [내가 왜 이 스레를 이어줘야 하지?] 내지는, [스레주는 영영 안 와. 아예 스레더즈를 잊은 거라고.] 등등 의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으니까. 그럴 때면 [이 바보 같은 스레 따위는 신경도 쓰지 말아야지] 하고 무시해버린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다. 며칠 내로 위에 올라오는 스레를 보면 [어떤 의미로는 제 역할하는 스레네...],하고 웃음지으며 들어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다시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6 과, >>15의 의견처럼 1000레스가 되어있는 이 스레를 상상한다. 1000레스, 최소 3년은 걸릴까? 아니, 속도를 감안하면 5년?

[스레주가 누군지 몰라도 돌아오면 어떤 표정일지 궁금하네, 놀랄까?] 물론 놀라지 않을까.  햇수가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은 자신을 반성할 지도 모른다. 그리고 레스주들의 열정이 치켜세워지겠지. 이 스레는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3,4탄이 생기며, 어쩌면 스레더즈를 대표하는....

엇, 너무 간 건가.

뭐, 이 모든 일은 스레주가 오지 않으면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다. '오동나무 가야금'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이 스레의 주인은 말 그대로 스레주, 그 사람이니 스레주만이 이 모든 일은 일어나게 하고 끝낼 수도 있는 장본인이다.

"오늘도 아닌건가..오늘마저도."
그렇게 오늘도 하염없이 기다리다 깜깜해진 하늘을 보고 창을 닫는다.
[내일은, 내일이야말로 오겠지. 내일이면 스레주의 레스가 달려 있겠지.] 실낱같은 희망을 다시 한 번 움켜쥐며, 레스를 마친다.

18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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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fBKksLBLESU

스레주 돌아와....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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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b0ycLOVCA+

ㄱㅅ
스레주를 찾아서.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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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GVe+A/MT26

야 이 나쁜녀석들앜ㅋㅋㅋ
너희들이 이러니까 스레주가 돌아오려다가도 무서워서 못 돌아오겠다ㅋㅋ

18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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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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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oM2Z+xXunc+

"스레주." 

뒤의 '보고싶어' 라는 말을 삼켰다. 네가 오지않은지 일년이 되어간다. 계절이 몇번이나 바뀌고 수많은 사람들이 너를 찾았지만 너는 끝내 오지않았다,
하루에서 이틀. 이틀에서 한달. 한달에서 수개월이 지나고, 때마다 기다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네가 어딨을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알고있어.
나는 네가 오든 오지않든 기다릴거라는걸. 그러니 스레주..


..돌아와줘

18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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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tNCLT+h5omA

무덤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꽃다발들을 내려보았다
여기는 누구의 무덤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걸까? 어두운 밤하늘에 별하나가 외롭게 떠있었다

188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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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q4dolzAA9QM

작년 여름에 오고 오늘 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얼른돌아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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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8i3XU0V560A

나는 기다리고 있다
계속 기다리며 언제올까 생각하다
결국 기다림 밖에 할 수 없는 것에 한탄하며
어쩔수 없다는 듯 한번 웃어보고 계속해서 기다린다

19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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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vN56BEwWfMg

낄낄낄 결국 소설창작판의 간판스레로 자리잡았네 ㅋㅋㅋㅋㅋㅋ

19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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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OA22hgsk3L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하잖아 스레주ㅋㅋ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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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9C8oU9TfQHs

지금까지 스레주가 정말 성실하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감명 돌려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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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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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P3HBFWSGRY

왴ㅋㅋㄱㅋㅋㄱㅋㅋ오질 않아...!!ㅋㅋㅋㅋ
36번 스레 달았던 레스주야 스레주..
아직까지 널 기다리고 있어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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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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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nPR2bCwvTc2

스레주 도꼬..

195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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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3Q4fUO9N07w

아이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스레주의 스레가 아닌 거냨ㅋㅋㅋㅋㅋ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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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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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3zBYI4pHv4Q

그 많던 스레주와 레더들은 누가 다 먹...아니 치웠을까?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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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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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DjZTI2g/w

어디야 스레주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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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xCe8wS3jevk

그는 초조하게 손목시계를 쳐다보았다. 이미 약속시간을 훨씬 넘겼다라는 표현으로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대방은 늦었다. 이 시간까지 꿋꿋이 기다리는 자기 자신을 대견스럽게 여겨야 하는지, 아니면 미련하게 여겨야 하는지는 그도 몰랐다.  그래도 기다렸다. 기다린다. 실낱같은 희망이 있으니까, 암, 내일은 모르는 일이니까, 라며 또 다시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다.

19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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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gqD64T0IpWk

스레주....스레주...!!! 오보에떼...나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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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NdFZ+Bhgao

스레주 도꼬...?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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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Yiow0Xt2Wg

[등잔 밑이 어둡다]

아, 분명, 그런 말이 있었지.
어쩌면 스레주는 수많은 인파 속에 섞여 우리를 기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인증코드를 달지 않은 건 그 일을 위한 초석이 아니었을까.

이토록 터무니없는 상상을 하는 건, 스레주.
네가 보고싶기 때문에.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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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스레주!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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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200 넘긴거냨ㅋㅋㅋㅋ 역시 소설창작판의 백미지
아 그러고 보니 여기 스레주는..?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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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의 전전전생에서부터 나는 스레주를 찾은거야~

스레주 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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