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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창작 게시판 목록 총 138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한문장만으로 여러 감정이 뿜뿜하게 만들어보자 레스 (355)
  2. 2: 소설에 필요한 의학적 정보를 주는 스레 레스 (7)
  3. 3: 1년 프로젝트 - 하루에 한 편씩 레스 (2)
  4. 4: 대사를 이어 받아 묘사 하는 스레 레스 (142)
  5. 5: 6단어로 소설쓰기 레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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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7: 죽음을 자기만의 문체로 써보는 스레 레스 (184)
  8. 8: 글러들아 여기ㅔ조각글 투척해조 레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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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0: 영어 실력도 기를 겸 영어로만 글을 써 보는 스레 레스 (49)
  11. 11: ~소설창작판 1000제~ 레스 (116)
  12. 12: 주어진 단어 3개로 글을 적는 스레 레스 (108)
  13. 13: 의지박약 저퀄러가 뭔가 쓰는 스레 레스 (4)
  14. 14: 소설 쓸때마다 넣는 요소 적고가는 스레 레스 (6)
  15. 15: 각종 팁을 주고받고 해볼까요? 레스 (33)
  16. 16: 인소를 쓰다가 끝부분에 막나가 보자 레스 (17)
  17. 17: 소설쓰면서 느낀점들 쓰고가는 스레! 레스 (33)
  18. 18: 책 제목을 주제로 글을 써보자 레스 (24)
  19. 19: 자신이 쓴 소설의 명대사를 적어보자 레스 (15)
  20. 20: 한 문장씩 소설을 이어가는 스레 레스 (429)
  21. 21: 제발 하루에 한번만 들어오자 하루에 한번만... 완결이 목표다! 레스 (154)
  22. 22: 텅 빈것같은 단편소설 써줘 레스 (36)
  23. 현재: 살고 싶었다. 라는 걸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자! 레스 (24)
  24. 24: 문이 열렸다. 를 첫 문장으로 글 써 보는 스레 레스 (91)
  25. 25: 소설창작판 단어공책 레스 (18)
  26. 26: 무퇴고 작문 레스 (5)
  27. 27: 그녀는 죽었다. 레스 (15)
  28. 28: 감성적인 릴레이 소설 쓰자! 레스 (5)
  29. 29: 죽어버렸습니다. 레스 (4)
  30. 30: 음악을(노래를) 주제로 글을 써보자! 레스 (6)
  31. 31: 설마 실화일까...? 레스 (2)
  32. 32: 주제를 던져주면 그걸 가지고 짧은 글을 써준다 레스 (13)
  33. 33: 언데드 레스 (3)
  34. 34: 생각하기도 전에 나는 생각 레스 (3)
  35. 35: 이별을 묘사해 보자 레스 (49)
  36. 36: 소년과 소녀 레스 (3)
  37. 37: 가로등 아래에서 레스 (4)
  38. 38: 소재 투고 스레 레스 (116)
  39. 39: 자기가 쓰거나 썼던 또는 맘에드는 소설 주인공 이름 쓰고 가보자 레스 (30)
  40. 40: 소설창작판 잡담스레 레스 (108)
  41. 41: 짝사랑을 묘사해보는 스레 레스 (1)
  42. 42: 세계의 악당과 인류의 구세주 레스 (10)
  43. 43: 하루에 한줄씩 레스 (7)
  44. 44: 이 글은 결코 실화가 아닙니다. 레스 (5)
  45. 45: 스레주가 상황문답 리퀘받는 스레 레스 (3)
  46. 46: 텍스트 게임을 위한 스토리창작을 같이 해보자 레스 (57)
  47. 47: 영웅활동일지 레스 (4)
  48. 48: 동상이몽을 주제로 글을 써보자! 레스 (1)
  49. 49: 악당이 주인공인 창작물을 쓸려면 뭐가 필요할까? 레스 (42)
  50. 50: 인 도이치 레스 (2)
( 2918: 24) 살고 싶었다. 라는 걸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자!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11-17 23:25
ID :
maR4zF9FlKW0+
본문
제목 그대로 살고 싶었다. 라는 말로 시작하는 소설을 써보자!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mrnet9tl1A

살고 싶었다. 살아가고 싶었다. 생각하길 이어가고, 내가 땅에 발을 딛으며, 나부끼는 바람을 조금 더 받아내고 싶었다. 타인에게 안겨 상처받거나 치유받으며 관계를 엮어가고, 먼 훗날 추억을 되새기며 그랬노라 나직히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삶의 수레바퀴에 쓸려 저만치 밀려나던 자신의 흔적을 다시 마주하는 지금에서야 자신은 다시 일어설 시도를 하게 되었다.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생산품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머릿속에 차오르는 생각들은 품게 된 것들이었다. 행동 역시 수레바퀴에 쓸려 내지르는 자신의 비명에 불과하였다. 누르고 눌린 아픔은 가슴 한가운데에 자리해 여물어가는 과육처럼 자신의 정신에 뿌리를 박고 나날이 단단해지었다. 자신은 그리 살아있었다.

 지금에사 명확히 말할 수 있어.
 자신은 살아있기를 바라지 않으며, 살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aA2P5x93rs

살고 싶었다. 정말로. 난 늘 살고 싶었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그렇게 쓰레기처럼 살면서도 살아온 게 다 무엇 때문인데. 감겨오는 눈을 억지로 뜨며 생각했다. 난 살 거야. 살 거라고. 반드시 살아남을 거야. 어떤 짓을 해서든 살려고 노력했다. 죽으려는 자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게까지 살아왔는데, 이렇게 죽으라는 건 말도 안 된다.

눈을 깜박이고, 손이 움직인다. 이렇게 경이로운 현상을 싫어할 수는 없다. 난 살고 싶다. 움직이지 않는 차가운 것보다는 이런 기적적인 일을 아무렇지 않게 행할 수 있는 것이 되고 싶었다.

그러니 살려줘. 난 살 거야. 살 거라고. 난, 살, 거야...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cKWLP2F7/dE

살고싶었다. 어느 날엔 흘러가는 물마냥 사르르 흩어지다 봄이 찾아오면 어쩔 줄을 모르는 벚꽃을 닮아 뺨을 불그레 붉히기도 하며, 여름엔 무더운 더위에 흘러내리다 가을에는 청명한 하늘에 맞대어 입맞춤을 하기도하고, 모두가 잠든 겨울에 나만 홀로 밤하늘에 뜬 별을 보고서 괜시리 설레여 녹진하게 풀어지는 몸으로, 사시사철 네 생각을 하면서.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jIBTQVcl8h6

살고 싶었다. 네가 있다면 이 세상을 마지막까지 살아도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그 마지막이라는 거, 너와 같이 오지 않는다면 나는 살 수 없어.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kKjerZE5Xek

살고싶었다.비인도적인 행위와 입에서 나는 피비린내와 입안에서느껴지는 살덩이를 무시하며 살기위해 어쩔수없었다고 몇번이고 생각했다. 바싹마른 땅과 회색빛의 식물들 더이상 생물이 살아갈수 없는 세계라도 숨을 내쉬며 살고싶었기에

역겨움도 죄책감도 털어낼수있었다. 죽음이 두려웠기에 살고자 하는 욕망이 강했기에 저지를 수 있는 행위였다. 누군가 나를 욕한다면 비웃어 주리라. 핏자국이 말라붙은 입술을 닦으며, 이제 아무도 없을 삭막한 땅위에서 막연히 하늘을 보았다.  살고싶었다. 살고싶어서 그랬다. 이제는 하나만 뛰는 심장을 가진 세상은 조용하고 고요했다. 왠지 모르게 그런세상이 내가 두려워하는 죽음과 닮았다고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wTODn2LzHl+

살고싶었다. 단지 남들처럼 친구들과 여행도 가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웃고 즐기며 하루를 마감하고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며 그렇게 살고싶었을 뿐이었다. 손안에 들려진 통장의 잔액이 얼마 남지않음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번달에도 월세에,전기세,수도세,핸드폰 요금까지 내고나니 정작 남아있는 돈은 몇 푼 되지 않았고. 그 남은돈마저도 생활비가 아닌 다른 목록으로 내 손을 떠날것을 잘 알고있음에 슬퍼졌다. 그냥 남들처럼 입고싶은 옷, 먹고싶은 과자, 가고싶은 여행지 한번 즐기는게 소원이거늘... 헛헛한 마음에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다. 돈걱정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yVRrNTQqPYk

살고 싶었다. 남들처럼 그저 평범하게. 그렇게 살고싶었다.

아침에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의 목소리로 약간 신경질적인 부름으로 어기적 일어나 이미 차려져있는 밥상머리로 가 아침을 먹고, 씻고 옷을입고, 나갈 채비를 마치고 현관앞에서서 다녀오겠습니다. 라며 인사하고 학교에가는. 남들이 겪을법한 평범의 일상속에서 살고 싶었다.

현실은 달랐다. 눈뜨면 가장먼저 하는일은 고양이마냥 발걸음을 죽여 친척의 눈칠보며 내방에서 소리죽여 전날 챙겨온 삼각김밥을 목이 메여도 물 하나없이 우겨넣는..


나도 부모님과 다퉈보고, 화해하고, 용서를바라고, 같이 울수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G0/FIBVIkAQ

살고 싶었다. 바로 어제까지는.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럴 마음이 들지 않는다. 바람이 차다. 하지만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한 발짝만 내딛으면 세상과 이별한다는 사실도 날 두려움 안에 가두진 못했다. 차가운 냄새가 나는 날카로운 바람이 날 떠민다. 가라고, 용기있게 한 발 내딛으라고. 내 이름은 한 발짝만 더 가면 이 세상에서 지워진다고.
나는 덤덤한 마음으로 그 모든 속삭임을 듣고 서 있었다.

"간단할까?"

나는 물었다. 혼잣말이었다. 청자는 바람이었다. 바람은 또 다시 내 귓가에 칼을 꽂아넣었다. 그렇다고. 넌 한 발 나아갈 용기도 없는 병.신이라고. 그래, 나도 안다. 난 끝내 여기서 바람에 몸을 싣진 않을 것이다. 살고 싶다. 살고 싶어졌다.
나는 조용히 난간을 넘어 뛰어내렸다.

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JVOEdpIoLkk

살고 싶었다,하지만 너희가 나로인해 슬퍼하는게 내가 살고싶어하는 마음조차 억눌러 버렸다.
만약 내가 죽는것만으로도 너희가 기뻐해준다면,안전해진다면 나는 나의 목숨따윈 기꺼히 버릴수 있으니까
말해줘
네가 사라진다면 우리는 행복해질꺼라고

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Ji60ouDSOG6

살고 싶었다. 인간의 당연한 생존욕구가 역하게 내 몸에 맴돌았다. 역겨운 내 존재, 내 욕구…. 사람이라면 당연한 거야, 누구던 살고 싶은 거야. 그래도 머릿속은 이해가 되지않았다. 몸이 억지로 내 이성을 헤집어서 흐트려놓으려는 작정이었다. 그래도 목에 밧줄을 매곤 전신거울의 초췌한 나를 보며 얼굴을 찌푸린다. 어차피 이런 몸 따위, 살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다시 결심을 하고, 안식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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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UQGrjGm0NN+

살고 싶었다. 네가 내 세상에 나타나기 전까진. 처음에 네가 왔을 때? 하, 맞아. 멍청한 나는 좋아했지. 그녀석의 진실도 모른채!

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makAlW0KgAxtg

살고 싶었다. 나락의 끝자락에서 빛을 한자락 붙잡고 엉금엉금 기어올 정도로 생이라는 것에 미련이 깊었다. 절실했다.

1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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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5eSPv9l84a2

살고싶었다. 살아야만 했다. 살아야 했을까? 내가 살 자격이 있는걸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팔에 소름이 돋는게 느껴진다. 어두운 밤, 가을의 끝자락. 어딘가의 아파트 옥상에서 나는 난간 너머로 바닥을 내려다 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난간을 붙잡은 팔이 덜덜 떨려온다. 죽을까? 살아날 수도 있지 않나? 아니, 바닥에 부딫힌순간 바로 죽지 않으려나. 어딘가에서 투신도중 심장마비로 죽어버리는 일도 있다고 한다. 차라리 그편이 덜 고통스럽지 않을까..

문득 헛웃음이 나왔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고개를 돌려 옥상에서 나왔다. 적막한 아파트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층으로 내려왔다. 가로등이 고장난건지 앞이 보이지 않았다. 아무 방향으로나 걷다보니 발에 뭔가가 채였다. 나는 주머니속 액정이 깨져버린 휴대전화를 꺼내어 전원 버튼을 눌렀다. 발 밑의 '그것'에 빛을 비추자, 처참하게 뭉게진 사람의 형상이 있었다. 놀라웠다. 사람이 이렇게 쉽게 죽는구나.

넌 항상 나를 친구라고 불렀었지. 그 말을 믿었던 내가 바보지. 네가 내게 베풀어준 그 호의,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갚아줄게.

잘가, 친구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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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g8fqrm0D8I

살고싶었다.난 밤하늘의 어울리는 커피를 좋아했다.가을 창가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 또한 좋아했다.좋아하는게 많으면서도,그토록 싫은 것 또한 많았다.하지만 나를 나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살 수 있는 있었다.다음날의 나를 보면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하찮은 인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하지만 나는,그런 인간이 아니였다.제대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재미있었던 인간이였다.누군가는 이해못할지도 모르지만.나는 정말 행복했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하지만 나의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부정적이였다.이런 나를 보고 생각한것은 재떨이의 불과했다.나의 나는 깃털처럼 가볍고 아름다운 인간이였다.적어도,나는 나를 그렇게 기억하고 싶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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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Tg8fqrm0D8I

>>15오타..나를 나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살 수 있었다.입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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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GQJBqr7v3rg

살고 싶었다. 정말 간절하게, 살고 싶다. 분명 몇분 전까진 반대였지만.
금방이라도 가까워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20층의 아파트 난간. 내려다보는 순간 공포가 밀려왔다.이곳에서 아무 망설임 없이 뛰어내릴 수 있다면 분명 거짓말이겠지. 역시, 이건 안돼.라고 생각하고 발을 내리려던 그때.발이 미끄러졌다.
죽는다는 건,정말 순식간이었다.
싫다.죽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역시 이렇게 죽는 건 싫다.아직 많이 남았는데. 더 살고싶은데.
길게 생각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땅이 가까워져왔다.
아. 살고 싶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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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NH+UGyhE7aE

살고싶었다. 그래서 사는 법을 배웠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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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h943E5PcP/M

살고 싶었다.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더 이상 그녀를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낮게, 아니 더 낮게 추락해버렸다.
울고싶어도 울수가없고, 구멍 뚫린 내 마음에는 공허함이 그 속을 채워주고 있었다.
너무 아팠다. 아프고 또 아팠다. 쉴 새 없이 너무 아팠다.
그녀를 볼 수 없다는 게, 신체적 고통보다 더더욱 아려왔으니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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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5DGE+yuFFqY

살고 싶었다. 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 매 순간 죽음을 입에 담으면서도 사실은 살고 싶었다. 찰나에 순간이라도 더 살아서 내가 사랑하는 너희를 조금 더,더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것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결코 이루어 지지 않을 것 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 존재 자체가 너희에게 불행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그렇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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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ma4tvJOI9+AkY

살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 강박과도 같은 문구를 머릿속에 새기며 꾸역꾸역 살아가야 했다. 그래야 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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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2Tchn010rm+

살고싶었다.
... 웃기지도 않는 소리야. 언제나 인생을 포기하고 살아왔잖아? 이제와서 새삼스래...

그녀가 웃는 모습을 한번더 보고싶다.

그래. 그거면 됬어. 딱 한번, 그녀가 내게 지어주었던 미소.
어느순간 난 혼자였지. 딱히 누구를 갈망한건 아니었지만 매일 '이제 그만 안죽으려나..' 를 중얼거릴 뿐이었지.

'저기.. 삶을 그렇게 놓아버리면 안된다고요?'

....그말을 듣고 싶어서 살아왔는지도 몰라.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어찌 그렇게 밝게 말할수 있을까.

'아! 딱히 놀라게 하려고 한건 아닌데...'

항상 밝게 인사를 건내오는 너가 일상의 부분이 되었을때.
아니. 너에게서 '희망'을 찾았을때 들었던 생각일지도 몰라.

'헉....헉... 젠장할 쓰레기가.. 이제 그만 죽어라..'

.....역시 아무리 그래도, 살고싶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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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ma2Tchn010rm+

>>22 아! 혹시 오해하시는 사람이 있을까봐...
 맨 밑의 대사는 다른사람의 대사이니 오해 없으시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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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QNWgpl6jc

살고 싶었다. 내게 그렇게 말했던 너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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