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 폼
현재 Loading... 타임라인 FAQ
접속자집계 오늘 2,238 어제 2,366 최대 4,859 전체 586,772

/공지(건의&신고)/FAQ/(Android)/스레드 홍보하기/

스레더즈에서는 성별(여혐, 남혐), 정치, 종교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레더즈는 전체연령가 익명 사이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개인연락처를 공유하게 된다면 차단 사유에 해당됩니다.

뉴비를 위한 별명칸 사용 가이드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알바/취업판이 오픈되었습니다

연애 게시판 목록 총 288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달달한썰 듣고가기 ❤ 레스 (62)
  2. 2: 연애를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 아니면 나를 좋아해주는사람 ? 레스 (2)
  3. 3: 플라토닉이 좋아, 에로스가 좋아? 레스 (14)
  4. 4: 그 사람이 좋아하는 나의 매력은?! 레스 (2)
  5. 5: 짝사랑~ing! 얘기 들어줄 사람? 레스 (23)
  6. 6: 스레더즈들의 짝남은 누구 닮았어? 레스 (49)
  7. 7: 비밀연애 하는 레더들 있어? 레스 (4)
  8. 8: 금사빠는 자신의 썰을 풀어 놓고 엉엉 울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스레 레스 (14)
  9. 9: 이거...그린라이트인가요? 레스 (8)
  10. 10: 짝사랑 상대에게 못한 말 털어놓고가는 스레. 레스 (156)
  11. 11: 몇달전에 나한테 고백한 선배가 성추행전과범이래 레스 (19)
  12. 12: 자기 인생 최고의 고백법/최악의 고백법 레스 (27)
  13. 13: 써먹기 좋은 설레는 행동(?) 적고 가는 스레 레스 (24)
  14. 14: ★★★★★★연애판 잡담스레★★★★★★ 레스 (188)
  15. 15: 짝사랑 할 때 노래방 가서 부르는 노래 레스 (14)
  16. 16: [흐아아아 달달햇..!]연애판이 없어서 쓰는 설레는 일화♡ 레스 (135)
  17. 17: 썸남과의 얘기들려준다. 대리설렘느끼고싶음 드루와 레스 (84)
  18. 18: 랜선사랑? 이라고 해야할까 레스 (24)
  19. 19: 생각 없는 선배때문에 3년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레스 (28)
  20. 20: 전 여친한테 전 남친 얘기 캐 묻는 무뇌충 이야기 들을 사람 레스 (15)
  21. 21: 썸남이 고백을 했는데... 음.. 레스 (13)
  22. 22: 연애초짜한테 상담좀 해줘 ㅠㅠㅠㅠㅠㅠ 레스 (46)
  23. 23: 애인생기면 하고싶은 것 레스 (2)
  24. 24: 한달넘게 생각나면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거니? 레스 (2)
  25. 25: 오늘 고백받았어 레스 (7)
  26. 26: 미치겠다 남자친구랑 눈을 못마주치겠다 레스 (225)
  27. 27: 이러면 썸 혹은 쌍방통행이다! 하는거 적어보자 레스 (5)
  28. 28: 43살남자랑 사귀고 있다 레스 (23)
  29. 29: 새벽에 용기내서 쓰는 선생님 짝사랑 썰 레스 (13)
  30. 30: 선생님을 좋아하면서 설레었던 일들을 써보자! 레스 (22)
  31. 31: 오지콤은 조심해야해 정말 아저씨를 만나거든 레스 (287)
  32. 32: 중3 첫경험 레스 (23)
  33. 현재: 선생님이랑 연애하는 썰 레스 (96)
  34. 34: 받아본 고백 쓰는 스레 레스 (24)
  35. 35: 만났던 연애상대 중 가장 최악의 남자/여자는 누구야?? 레스 (46)
  36. 36: 애인생기고싶다고 외치면 언젠가 생기는 스레 레스 (56)
  37. 37: 각자 자기 애인이나 좋아하는 사람의 장점을 적고 가보자 레스 (10)
  38. 38: 어떻게 해야할까. 레스 (8)
  39. 39: 내 주변엔 왜 이렇게 착각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많을까 레스 (9)
  40. 40: 좋아하는 사람 초성 쓰기 레스 (110)
  41. 41: 남자친구에게 집안 사정을 얘기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레스 (17)
  42. 42: 외로움을 달래려고 연애하고 싶은건 이기적인거야? 레스 (6)
  43. 43: '먼 친척'이란건 어디부터 허용되는거야? 레스 (2)
  44. 44: 썸남에게 말을 잘 못하겠어 레스 (17)
  45. 45: 도서관에 짝남생김 레스 (4)
  46. 46: 금사빠의 기준? 레스 (4)
  47. 47: 좋아하던 애랑 사귀게 됐는데 너무 부담스러워.. 레스 (159)
  48. 48: 최근에 있었던 짝사랑 썰 하나 풀려고 해 레스 (11)
  49. 49: 망상랑의 첫사랑 레스 (48)
  50. 50: 대학생은 고등학생을 좋아할수없을까 레스 (6)
( 5435: 96) 선생님이랑 연애하는 썰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7-01-08 13:11
ID :
lonyTl7tNIRMY
본문
내가 외국에 살 때 기숙 학교를 다녔는데 사감 선생님이 계셨어! 이따 썰 풀건데 들어줄 사람?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아무도 없나보다ㅠㅠ 일단 썰 풀게!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영어 배우러 잠깐 필리핀에 있는 기숙학원을 가게 됐어!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러다가 내가 한 1년 쯤 있다가 이제 돌아갈 때 쯤 됐을 때 우리 학원 옆에 원장님이 학교를 만드시고 우리 엄마를 꼬셔서ㅋㅋㅋ 그 학교로 전학가게 됐지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생활은 그 기숙학원에서! 걸어서 한 1분..? 거리라서 나는 좋았어ㅋㅋㅋ 아 기숙학원은 다 한국인밖에 없고 학교는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되서 한 반에 20명 정도? 그 중 우리 반에서 한국인은 5명 있었어! 우리 반에 제일 많았고 다른 반은 2~3명?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아 미안해 중학교 1학년이 아니고 중 3때! 내가 학교 들어간건 고 1때야 내가 초등학교 5~6학년 필리핀에 가고 중학교 때도 필리핀 잠깐 잠깐 갔다와서 헷갈렸어ㅜㅜ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렇게 학교 다니다가 2학년이 됐어!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우리 기숙학원은 기숙사다 보니까 생활선생님..?이 계신데 편하게 사감이라고 부를게! 보통 여사감쌤 2~3명 있고 남사감쌤 2~3명 있으신데 목적이 일하러 오신 분들 (약간 알바같은 개념으로!) 또는 영어 배우러 오신 분들이었어. 그래서 대학생 분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나이가 많으신 선생님이 오셨지ㅋㅋㅋㅋ 25살이셨어!

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25살이 뭐 많냐 할 수 있는데 우리한테는 진짜 아저씨급이었어ㅠㅠ 보통 오시는 분들은 많아봤자 23살..?

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리고 이 25살 아저씨가 바로 내 첫사랑이야ㅋㅋㅋㅋ

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첫만남은.. 별 거 없었어 우린 매일 아침마다 강당 (기숙학원 강당)에 모여서 공지..? 하고 아침운동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선생님을 처음 봤어

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근데 되게 잘생기신거야 진짜ㅋㅋㅋㅋ 애들 다 잘생겼다고 난리났었지ㅠㅠ 그래서 오시자마자 팬층이 생겨났어ㅋㅋㅋ 키도 크시고 화학과라고 하셨는데 난 그 당시에 화학배우고 있었는데 진짜 더럽게 못 했거든ㅋㅋㅋ

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내가 못 하는건데 선생님을 전공을 하시니까ㅋㅋㅋ 더 멋져 보였어 성격도 되게 다정해보이고 웃는 것도 이쁘시고 진짜 완전 완벽해보였는데 그 다음날 그 선생님이 아침운동을 맡고 나서부터는 거의 모든 팬층이 나가떨어졌지...ㅋㅋㅋㅋ

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우린 아침 운동에 운동장 뛰기를 했어. 근데 진짜 무슨 수련회 온 것처럼 엄청 빡센거야ㅠㅠ 조금이라도 뒤쳐지는 애 있으면 소리 지르고... 가볍게 하는 아침 운동인데ㅜㅜㅜ 진짜 애들 다 욕하고 다 싫어했어ㅋㅋㅋ 그리고 사감 쌤인데 다른 사감 쌤은 완전 착하셔서 애들이 무슨 짓을 해도 봐주고 그랬는데 이 선생님은 엄청 빡세서ㅜㅜ 특히 남자애들이 진짜 싫어했지ㅋㅋㅋ

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아무래도 여사감쌤들은 막 엄하게 혼내지도 않으시고ㅋㅋㅋ 친구같은 분위기라서 혼을 내도 말을 잘 안 들었어 애들이ㅠㅠ 그래서 여자애들까지도 그 선생님이 우리까지 관리하셨지...

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위에서 우리까지는 빼고 읽어줘ㅠㅠ 미안

1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어쨌든 진짜 애들이 다 싫어했어ㅠㅠ 1분이라도 지각하면 엄청 혼나고 숙제 안 해가도 혼나고ㅠㅠ (기숙학원도 숙제가 있고 학교도 있는데 그 쌤이 애들 잘 잡고 애들이 무서워하니까 학교다니는 애들까지도 그 쌤이 관리했어!) 특히 나는 학교 놀면서 다녀서 숙제 거의 안 해갔는데 그 쌤한테 맨날 혼났어 진짜ㅠㅠ 다른 애들보다 훨씬

1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나는 요주 인물이 되었고.. 저녁 자습시간마다 선생님이랑 둘이서 자습을 하게 되었지

1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진짜 하루는 엄청 혼나고 너무 짜증나서 막 숙제를 풀고 있다가 화학 숙제만 남았는데 아 진짜 너무 어려운거야.. 근데 선생님한테는 자존심 상해서 못 물어보겠고... 진짜 너무 모르겠어서 혼자 1시간동안 고민만 하다가 자습시간이 끝났어ㅠㅠ

2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자습 같이 하게 된 이유가 내가 숙제 제대로 안 해간거 걸려서 자습 끝나면 선생님한테 숙제 검사받아야 했었어ㅋㅋㅋ 그래서 선생님이 숙제 달라고 하셨는데 내가 화학숙제만 빼고 줬어

2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아니 근데 선생님이 내 숙제 리스트를 가지고 계신거야ㅠㅜㅜ 아니 그걸 어떻게... 선생님이 나보고 화학숙제는 왜 안 가져 오냐고 하시는데 진짜 간 떨어질뻔...

2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내가

"다 못 해서요..."

이러니까 쌤이 표정 굳어지면서 왜 다 못 했냐구ㅜㅜ 하시는거야

2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어서 못 했어요" 라고 말하니까 "왜 나한테 안 물어봤어?" 이러시는거야 근데 차마 자존심 때문이라고 말을 못 해서 그냥 우물쭈물 있으니까 "가지고 와봐" 하셔서 가지고 갔어

2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문제 딱 보시더니 "이렇게 쉬운 문제를 왜 못 풀어?" 이렇게 막 구박하시는데 진짜ㅠㅜㅜ 지금까지 당했던거 생각나고 서럽고 나도 못 하고 싶어서 못 하는거 아닌데ㅜㅜㅜ 이런 생각도 막 들고 그래서 울기 시작했어

2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근데 우는 게 쪽팔려서ㅋㅋㅋ 소리 안 내고 입 꾹 닫고 눈물만 흘렸거든? 선생님이 막 풀어주시다가 질문 했는데 내가 대답 안 하니까 나 딱 보시고는 눈이 완전 동그래지셔서가지고 "왜... 왜 그래!!" 막 이러셨어ㅋㅋㅋ

2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내가 울면서 "쌤이 맨날 저 공부 못 한다고 혼내시고 생활 불량하다고 화내시고ㅠㅠㅠ 저보다 다른 애들이 지각 더 많이하고 더 생활 불량한데 왜 저한테난 그러세요? ㅠㅠ 저 진짜 서러워요 쌤 만나고 나서 저 진짜 생활도 바르게 하고 숙제도 꼬박꼬박 하려고 노력하는데 쌤은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완전 불량학생으로만 보고ㅠㅠ 저 불량학생 아니란 말이에요ㅠㅜㅜㅠㅠ!!!" 이런 식으로 말했을거야 울면서 말해서 잘 기억이 안나ㅜㅜ 그냥 마음 속에 쌓였던거 다 말해서

2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여기서 불량학생은 그냥 막 일진 같은거 아닌데 공부 안 하고 시간같은거 잘 안 지키고 이런거...ㅋㅋㅋ 쨋든 그러고 울고 있으니까 쌤이 당황하셔서 "알았어 알았어. 구박 안 할게. 그만 울어 응? 선생님이 잘 못했어 미안해." 이러면서 내 어깨 딱 잡고 선생님이 몸 낮춰서 나랑 눈 마주치려고 하는데 나 막 울어서 추할거 아냐ㅋㅋㅋ... 필사적으로 피했어

2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자꾸 피하니까 선생님이 "나 미워? 나 좀 봐봐. 나 쳐다보기도 싫어?" 이러셨어ㅋㅋㅋ 그래서 내가 고개 도리도리 돌리니까 "그럼 나 좀 봐봐." 이러셔서 결국 고개 들고 선생님 보니까 진짜 미안한 표정으로 눈물 닦아주고 계속 "미안해.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었어." 이렇게 말해주셔서 결국 눈물 그치고 다시 쌤이 나한테 화학 문제 알려주고 그랬었어!

2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아 근데 맨날 나 혼만 내다가 갑자기 다정하게 그러시니까 진짜 예전에 좋았던 감정이 다시 막 살아나는거야... 아 진짜ㅋㅋㅋㅋ 막 옆에 있는데 설레고 선생님 목소리 하나하나 너무 좋고 냄새도 너무 좋고.. 화학 알려주는데 너무 멋있고ㅋㅋㅋㅋ 예전에 당했던건 하나도 생각 안 났어ㅋㅋㅋㅋ

3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다 알려주고 선생님이 "다 내가 너 잘 되라고 하는 소리지! 내가 너무 심했다면 미안해. 근데 앞으로 잘 해주고 그런건 없어. 똑같이 혼날거고 구박 할거야. 그리고 너한테 심하게 군다고 생각하지마 아니니까. 알겠지? 다 너 잘되라고 그런거야 꼬맹아" 이렇게 말하셔가지고 내가 아 그게 뭐에요!! 하면서 한 대 때렸어ㅋㅋㅋ 그러니까 선생님이 "어? 얘봐라 이제 막 때리네? 쬐그만게" 이러시고 뭔가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어

3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cblJJd26BUs

오오오오오 듣고있어 스레주!!

3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 다음 날에 아침 운동에 내가 지각을 했나? 그럴거야ㅜㅜ 근데 진짜 변하고 그런거 없더라고ㅋㅋㅋㅋ 아침부터 오리 걸음으로 운동장 두바퀴 돌고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이랑 또 엄청 욕했어ㅋㅋㅋ

3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근데 한 번 설레니까 이제 주체가 안 되는거야 욕하긴 해도 잠깐이지 생각하면 좋고 수업 시간에도 원래 엄청 졸았는데 선생님 생각한다고 하나도 안 졸았어ㅋㅋㅋ 자습시간만 손 꼽아 기다리고..

3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화학 선생님한테 너무너무 고마운게 어마어마한 양의 숙제를 매일 내줬어ㅋㅋㅋㅋ 예전에는 욕했는데 그때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화학 선생님한테 엄청 잘하고 그랬어ㅋㅋㅋㅋ 어쨌든 근데 내가 수업시간에 안 졸았잖아? 그러니까 문제를 보니까 풀 수 있는거야

3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그냥 풀지말고 선생님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또 혼날 것 같아서 그냥 내가 풀었어 그리고 숙제 검사 받는데 선생님이 나 화학 푼거 보더니 이거 제대로 한 거 맞냐고 선생님이 자기가 다시 풀어보셨어ㅜㅜ

3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자존심 상해서 뚱해있는데 선생님이 엄청 빨리 푸시더니ㅋㅋㅋㅋ 난 엄청 오래걸렸는데.. 어쨋든 다 맞았다면서 엄청 환하게 웃으시면서 머리 쓰다듬으시는거야 아 나 진짜 심장 폭발할 뻔.. 더 좋아졌어 막 선생님이 "다 맞았네? 웬일이야~ 평소엔 이쁜 구석 하나도 없더만 이뻐죽겠네. 잘했어." 이러고 계속 머리 쓰다듬고ㅋㅋㅋ

3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날 밤에 잠 못 잤어...ㅋ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 수업시간에 졸았고 그게 선생님 귀에 들어갔고 난 또 엄청 혼났지ㅎㅎ... 칭찬 한 번 듣자마자 바로 풀어지냐고...ㅠㅠ 꿀밤도 한 대 맞았는데 진짜 이건 맞아봐야해 여자라고 봐주는거 없고 그냥 맞자마자 영혼이 스르르 빠져나가는 느낌? 눈물이 핑 돌아 진짜ㅋㅋㅋㅋ

3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어쨌든 혼나고 혼나고 혼나는 일상이 계속 되다가 중간 고사를 봤는데 내가 화학을 엄청 잘 본거야 그래서 바로 선생님한테 달려가서 자랑하니까 선생님이 또 잘 했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포기 안 하고 계속 하니까 되잖아. 잘했어 진짜." 이러시면서 막 초콜릿도 주고 과자도 주고ㅋㅋㅋ 엄청 대견했나봐 내가 선생님이 막 엄청 뿌듯해하시면서ㅋㅋㅋㅋ

3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어디서 난건지 과자랑 초콜릿이랑 사탕이랑 모아서 "상이다." 이러고 시크하게 던져주고 간 것도 너무 좋고ㅋㅋㅋㅋ 진짜 내 감정을 주체를 못 하겠어서 고백하기로 결심했어

4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우리는 토요일 저녁에 영화보여주거든? 아무래도 기숙학원에 폰도 뺏기고 아무것도 못 하니까 애들이 주말엔 심심해 죽으려고 해서ㅋ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나면 3시간동안 자유시간이야!

4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우리 기숙학원 앞에 산책로?같이 있었는데 내가 선생님한테 가서 오늘 별이 이쁘니까 같이 산책해요!라고 말했어

4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선생님이 처음에는 당황하시더니 알겠다고 하셔서 같이 걷는데 진짜 심장이 막 쿵쿵거리는거야ㅋㅋㅋㅋ 두근두근이 아니고 쿵쿵 이었어

4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땅 뚫을까봐 걱정하다가ㅋㅋㅋㅋ 쌤이랑 얘기하면서 걷는데 진짜 너무 좋은거야 나 혼내고 무서운 선생님이 아니라 다정하게 웃고 재밌게 얘기하고 그러고 있으니까 뭔가 내가 되게 특별해 보이고ㅋㅋㅋ

4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선생님이랑 걷다가 벤치에 앉았는데 선생님이 하늘 보시면서 "아 별 진짜 많다~"이러시는데 선생님 얼굴 보다가 진짜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선생님 좋아해요."라고 말해버렸어. 나도 말하고 깜짝 놀랬다ㅋㅋㅋㅋㅋㅋ

4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선생님이 딱 내 얼굴 보는거야 근데 막 놀랜 표정도 아니고 슬픈 표정도 아니고 좋은 표정도 아니고ㅠㅠ 되게 미묘한? 그런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데 아 진짜 망했다ㅜㅜㅜ 이런 생각밖에 안 들고 당장 물 속으로 뛰어들고 싶었어.

4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정적이 계속 되다가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내가 나이가 드니까 헛것도 다 들린다. 우리 이제 들어갈까?" 하셨는데 내가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말하지.. 지른 김에 확 나가자! 해서 일어나는 선생님 손 딱 잡고 "선생님 진심이에요 저 진짜 선생님 좋아해요 남자로."

4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이러니까 선생님이 한 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넌 그냥 내가 특별히 아끼는 학생이야." 이렇게 말씀하셨어ㅜㅜㅜㅜ 나 너무 상처라 아직도 기억해ㅋㅋㅋㅋㅋ

4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내가 "알아요." 하니까 선생님이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 이러셨음..ㅠㅠㅠㅜ

4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근데 저 말 들으니까 진짜 화나는거야!! 내가 지금까지 선생님 때문에 마음 고생을 얼마나 심하게 했는데ㅜㅜㅜ

"왜 말이 안 돼요? 저는 선생님 좋아하면 안 돼요?"하니까 선생님이

"어 안돼." 이러시는거야

5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내가 막 울면서 "그럼 그냥 조용히 좋아하는 것도 안 돼요?"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엄청 단호하게 "안 돼." 이래서 내가 막 울면서 "제가 왜 싫은데요?" 이러니까 선생님이 "싫다고는 안 했어. 나도 너 좋아 근데 학생으로. 그러니까 너도 마음 접어. 안 되는건 안 되는거야."

5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진짜 너무 슬퍼서 펑펑 우는데 선생님은 그냥 가셨음ㅜㅜㅜ 더 서러워서 엄청 소리내면서 울고 있는데 선생님이 돌아오셔서 휴지 주시면서 "나 너가 생각하는것만큼 좋은 사람 아니야. 넌 아직 어리고 너 좋아해주는 멋진 남자 만날거야." 이러시는데... 아니 내가 좋다는 남자면 뭐하냐구ㅜㅜ 내가 좋아하는건 선생님인데ㅜㅜ 그래서 아무 말도 안하고 휴지 쓰지도 않고 쌤한테 돌려드리고 방까지 뛰어갔어

5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 다음 날부터 진짜 선생님이랑 말도 안 하고 피해다녔어.. 기숙학원이라 진짜 한 번도 마주치지 않은건 아니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내 방에만 있고 자습시간에도 아무 말 안 하고 숙제 검사만 받고 바로 방에 올라가고.. 선생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서 더 찌증났어ㅜㅜ

5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뭐 잘 못하면 선생님한테 혼나는데 그럼 선생님 가까이 봐야 하잖아. 그래서 뭐 꼬투리 안 잡히려고 엄청 노력하고... 성적은 안 올랐어ㅋㅋㅋㅋ 공부에 집중이 안 돼서..

5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렇게 있다가 자습할 때 선생님이 "너 계속 그럴거야?"라고 하셨어. 내가 "뭐가요?"하니까 선생님이 "너 나 자꾸 피하잖아." 이러시는거야

5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아니 그럼 내가 선생님 어떻게 봐? ㅠㅜㅜ 나는 지금 선생님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떨리고 슬프고 그런데ㅜㅜㅜ 그래서 내가 너무 어이없고 괜히 화나고 그래서 선생님을 딱 봤는데 선생님이 바로 내 앞에 가까이에 보이니까 또 눈물이 핑 도는거야. 그래서 막 그냥 울었는데 선생님이 안 달래줬어ㅜㅜ

5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선생님은 그냥 가만히 나 쳐다보고 계셨어. 나중에 물어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랬대ㅋㅋㅋㅋㅋ 잘 지내고는 싶은데 달래주면 괜히 더 좋아지면 어쩌나 그러고ㅋㅋㅋㅋㅋ 겉으로는 되게 아무렇지 않아보였는데 속으로 고민 많이 했다고 너때문에 흰머리 날 뻔했다고 그러더라ㅋㅋㅋ 어쨌든 그 당시에 진짜 슬퍼서 내가 "그냥 쌤 좋아할게요. 저 진짜 못 잊겠어요.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진짜" 이러니까 쌤이 아무 말 없는거야

5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난 내 멋대로 동의의 뜻으로 알고 "안녕히 계세요 죄송합니다"하고 뛰쳐나갔어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 쌤한테 일부러 먼저 말 걸고 일부러 잘못 좀 하고 그랬어. 허탈해서 그런가는 모르겠는데 그냥 참지 않고 티냈어ㅋㅋㅋ 선생님이 나 혼내도 웃고 맨날 선생님 쳐다보고 있고.. 자습시간에도 선생님만 쳐다보다가 또 혼나고 난 또 웃고있고 선생님은 어이없어하고ㅋㅋㅋㅋ

5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위에 쭉 읽어보고 왔는데 헷갈릴 것같아서 쓸게! 난 생활은 기숙학원에서 하고 학교는 평일에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였어! 기숙학원은 총 5층인데 1층은 교실 + 식당, 2층은 교실, 3층은 강당 + 기숙사, 4~5층은 기숙사 + 놀 것..? + 운동기구 이런 식으로 있었어! 나는 4층 살았고 선생님은 3층 사셨어 기숙사는 중간에 로비있고 왼쪽은 여자기숙사 오른쪽은 남자 기숙사 이런 식으로!

5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너무 자세하게 써서 누가 알아볼까봐 걱정된다ㅋㅋㅋ

6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리고 자습은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소등은 11시였어

6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어쨌든 저렇게 반복하다가 하루는 선생님이 자습하다 말고 진지하게 "넌 그냥 내가 아끼는 학생이야." 이러셨어 뜬금없이ㅋㅋㅋ 확실히 하고 싶으셨겠지 내가 티내니까ㅜㅜ 그래서 내가 또 싱글벙글 웃으면서 "저도 알아요." 하니까 쌤이 한숨 쉬시더니 "너 왜 그래 갑자기?" 이러시는거야

6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내가 "왜요?" 이러니까 선생님이 "너 엄청 티나. 진짜 신경쓰인다고.." 이렇게 막 좀 쑥스럽다는듯이? 말하는데 아 진짜 너무 귀여운거야ㅜㅜ 그래서 그거보고 또 광대 승천해서 막 웃고 선생님은 뭐가 웃기냐고 또 구박하고ㅋㅋㅋ 그러다가 선생님이 못 견디겠는지 나가시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가지말라고 붙잡았어

6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선생님이 "너가 이러는데 내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라고 하셔가지구 안 그럴테니까 가지말라고 해서 선생님이 결국 앉아있었어.

6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났어. 내가 선생님 맨날 쫄라서 매주 토요일마다 같이 산책하고 그랬어 막 끌고 나가고 그러다보니까 애들이 다 눈치채고 그랬어ㅜㅜ 어떤 애들은 징그럽다고 욕도 하고.. 좋은걸 어떡해ㅠㅠ 어쨌든 그랬어 별로 달달한건 없었어

6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선생님은 선생님인데 날 피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받아주자니 또 그렇고 나는 계속 들러붙고ㅋㅋㅋㅋ 그러다가 원장선생님한테 경고 받았어ㅜㅜ 계속 그러다가 어느 날 자습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6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너는 내가 왜 좋아?"라고 하셨어 그래서 내가 또 광대 폭발하면서 "다요. 다 좋아요. 그냥 선생님이 좋아요." 이러니까 선생님이 부끄러우신지 막 웃었어ㅋㅋㅋ

6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러다가 선생님이 갑자기 "내가 요즘 미친 것 같다."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요?" 이러니까

6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나 딱 쳐다보면서 "처음에는 진짜 아무 감정없이 내 동생같은 아이였는데,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어. 당돌한 면이 어이없었는데 이젠 너무 귀엽고 이쁜 구석 하나 없었는데 이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이뻐보여. 스레주야. 나라도 괜찮으면 우리 연애할까?"

6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나 진짜 이번엔 심장이 뚫고 나오는 줄 알았어. 너무 놀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우리 연애할까? 이거만 계속 귀에서 맴돌고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ㅜㅜ 그래서 내가 벙쪄있는데 선생님이 "왜 아무 말도 없어 나 지금 진짜 쪽팔려. 나 엄청 용기내서 고백한거야." 이러시는데 진짜 안 믿기는거야

7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nyTl7tNIRMY

그래서 내가 "저랑요? 진심이세요?" 이러니까 선생님이 "응. 너랑 나랑 연애하자. 너 나 좋다며. 나도 너 좋아해." 이러시는데 아 진짜 사망할뻔했어 너무 좋아서... 난 바로 고개 미친듯이 끄덕이면서 웃으니까 선생님이 와서 머리 쓰다듬으면서 "그럼 우리 이제 사귀는거다?" 이러셨어ㅋㅋㅋㅋㅋ 대신 티내지 말라고ㅋㅋㅋㅋ

7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L8BWyhxCsvM

악!!!!!!!너무설레!!!!!좋겠다스레주!!!!!ㅠㅠㅠ

7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DV107bXaCN+

으으 개쩔어..고백멘트봐 엉엉 심장에 무리온다

7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Q0OigLJmUxA

..? 다들 왜 반응이 긍정적인지 모르겠는데 이건 미성년자가 고백했다고 성인이, 그것도 선생인 사람이 응해주는게 정상적인거야??

7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UJw5cMOs2/Y

안녕 스레주야 오랜만이지!

우선 >>73 레스주!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정식 선생님도 아닐뿐더러 은근 나이차 많이 나는 커플은 우리 주위에 많은걸.. 당장 몇몇 연예인들만 봐도 그렇잖아.

7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UJw5cMOs2/Y

고백한 것 까지 풀고나니까 이제 뭘 더 써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 그냥 그 뒤에 알콩달콩했던 썰을 풀면 될까? 듣고싶은 썰이나 궁금한거 있으면 알려줘!

7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UJw5cMOs2/Y

없으면 그냥 그 뒤부터 일어났던 일 쭉 쓸게! 나도 일기처럼 간직하고 싶어서ㅎㅎ

7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RSOjS42DQx2

스레주ㅠㅠ 더 보고싶어 빨리와

78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안녕! 인증코드 달고 돌아왔다!

79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뭘 더 쓰면 좋을까 하다가 그 다음부터 일어난 일을 쓰기로 했어

80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그러고 내가 너무 좋아서 선생님 옆으로 가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눈치채시고 씁! 하시더니 앉아서 숙제나 가만히 하라고 하셨어.

81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근데 고백을 받고 내 심장이 진정이 되겠니? 나는 별써 선생님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고ㅋㅋㅋ
그래서 공부에 집중도 안 돼고 힐끔힐끔 선생님 쳐다보고 나는 표정관리 안 돼서 헤실헤실 웃고 그랬어.

82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선생님이 그거 보고 막 웃으시면서 "그렇게 좋냐"라고 하셨어.
난 또 바보같이 고개 끄덕이고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숙제 열심히 하는 조건으로 선생님 옆에 앉았어.
선생님은 일하고 계셨고 나는 흐뭇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꿀밤도 맞았어ㅋㅋㅋ

83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내가 자습하는 곳은 교실같은 곳 이었는데 좀 작은 교실이었어.
하여튼 그래서 막 선생님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선생님이 확 들어오셔가지구
나랑 선생님 당황해서 선생님이 나 모르는거 알려주는 척 하고ㅋㅋㅋㅋ 스릴 넘쳤어.

84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그리고 자습 끝났을 때 내가 "저 오늘 선생님이랑 1일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면 어떡해요? 저 더 같이 있고싶어요."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헛소리하지 말고 들어가라고 하셨어.

85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그래서 내가 싫다고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안 갈거라고 버티고 서있다가 결국 끌려갔어ㅋㅋㅋㅋ
근데 3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선생님이 시크하게 "그렇게 보고 싶으면 5시에 자습실로 나오던가."라고 말씀하셨어ㅋㅋㅋ
완전 귀엽지 츤데레야 아주ㅋㅋㅋ 그래서 내가 또 싱글벙글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나는 내 방으로 올라가고 선생님도 선생님 방으로 가셨어.

86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물론 그 날 밤은 설레서 잠 못 자고ㅎ.. 거의 뜬 눈으로 5시까지 깨어있었는데
막상 일어날 때 되니까 졸리고 그러더라ㅋㅋㅋ.. 그래도 선생님 보고 싶으니까 룸메들 몰래 슬금슬금 나왔어.
내 귀여운 룸메들 잘 때 너무 깊게 자서 누가 데려가도 모를거야ㅋㅋㅋ 너무 고맙게 생각해.

87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내가 문 딱 여니까 선생님이 공부하고 계시더라. 지적인 모습에 또 한 번 반하고 선생님 옆으로 가서 앉았어.
선생님이 잘 잤냐고 머리 쓰다듬어 주시는데 심장폭발하고ㅋㅋㅋ
선생님 때문에 설레서 못 잤다고 하니까 이따가 졸려서 어떡할거냐고 웃으셨어.

8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그래서 내가 "지금 선생님 보고 있으니까 괜찮아요"라고 말했어.
그리고 내가 슬쩍 선생님 어깨에 머리 기댔는데 아무 말도 안 하시길래 그렇게 계속 있었어.
그러고 그냥 얘기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잠들었나봐 갑자기 눈이 확 떠지더라구.

8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우리는 아침에 강당에 모인다고 말했었잖아. 그게 7시부터 인데 시계를 보니까 6시 50분이더라구.
그래서 되게 속상했어. 선생님이 나보고 잘 잤냐고 물으셔서 내가 왜 안 깨웠냐고 성질부렸어ㅋㅋㅋ
그러니까 선생님이 "너 잘 때가 제일 이쁜 것 같아. 사진도 찍었다." 이러면서 사진 보여주시는데
ㅎ.. 웬 골렘이.. 그래서 내가 지우라고 난리쳤는데 결국 못 지우고 강당으로 갔어ㅋㅋㅋ

90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아이고 실수로 인증코드가 없어져버렸네ㅠ 어쨌든 그러다가 아침운동시간이 됐고..
난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좀 쉬면서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대충대충 했는데 선생님한테 혼났어.
그래서 내가 삐지니까 나중에 와서 하는 말이 "티내지 않기로 했잖아."

91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fGkZJqF8fhQ

속상했는데 맞는 말이라서 뭐라 못 했어ㅠㅠ

9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SNRUiPXn5/U

오구ㅠㅠ그랬구나 너무설렌다 계속 레스 기다릴게!!

93
별명 :
★wDScSi1qhw
기능 :
작성일 :
ID :
loboq1AI9CdrA

>>92 고마워! 힘난당

그래도 나중에 나한테 와서 "오다 주웠다"하고 과자 몇개 던져주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가서 사르륵 다 풀렸어ㅋㅋㅋㅋ
내가 살 찌는건 다 선생님 때문이야...

9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O3jGQ0/Ns9w

새벽에 읽다가 진쩌 너무 설렜다ㅜㅜ 스레주가 이쁘니까 가능한일이겠지?

9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qWdfraxI5B+

아아아아 스레주하고 선생님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loWFoCnaIbqfw

스레주 부러워..나도선생님 좋아했었는데ㅠㅠ

새로운 레스 입력
레스 :
/ 1500글자    파일 추가
검색어 입력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