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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가 3D보다 좋다고!! 2D판이 열렸습니다!

최애를 현실로! 인형/피규어판이 열렸다고?!!

꿈 게시판 목록 총 236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자신이 꿨던 꿈중에서 가장 기억나는 한마디 레스 (185)
  2. 2: 날 기다리는 꿈 속의 남자 레스 (15)
  3. 3: 자기 태몽 적고 가는 꿈! 레스 (59)
  4. 4: 자신이 꿈 속에서 저지른 말할 수 없는 일들 레스 (144)
  5. 현재: 꿈속의 남자 레스 (241)
  6. 6: @@@루시드 드림@@@ 레스 (105)
  7. 7: ★★꿈판 잡담스레★★ 레스 (171)
  8. 8: 최애캐가 나온 꿈 ! 레스 (89)
  9. 9: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던 꿈을 쓰는 스레 레스 (5)
  10. 10: 너희가 꾼 무서운 꿈은 뭐야? 레스 (86)
  11. 11: 꿈 꾸면서 해본 이상한 경험 쓰는 스레 레스 (36)
  12. 12: 너희들의 꿈의 시점과 색과 화질은? 레스 (193)
  13. 13: 꿈속에서 화장실 레스 (3)
  14. 14: 꿈을꾸다가 무섭거나 너무 슬퍼서 일어나자마자 운적있어? 레스 (48)
  15. 15: 애착을 가지고 있는 꿈을 말해보자 레스 (23)
  16. 16: 꿈의 세계관? 이 겹칠 때가 있어. 레스 (7)
  17. 17: 여기에 꿈을 장래희망으로 알고 들어온 분들이 여기다 자신의 꿈을 적는 스레 레스 (132)
  18. 18: 꿈에서 보이는 건물들의 특징을 말해줘 레스 (8)
  19. 19: 실제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꿈을 적어보자 레스 (54)
  20. 20: 어렸을 적에 꿨던 꿈이야 레스 (14)
  21. 21: 꿈 내용 푸는 스레 레스 (22)
  22. 22: 꿈 해몽 좀 해줄 사람 있어? 레스 (3)
  23. 23: 좀 오래되긴 했지만 요단강 건널뻔한 꿈 레스 (16)
  24. 24: 너희 꿈꾸다가 실제로 아파서 깬적있어? 레스 (11)
  25. 25: 혹시 꿈의 틈 스레 기억해? 레스 (7)
  26. 26: 꿈판은 글자 하나라 거꾸로 써도 의미 없다고 뒤집어놓은거 봐... 레스 (8)
  27. 27: 외눈박이 아저씨 레스 (89)
  28. 28: 꿈에서 통일이 됐어 레스 (54)
  29. 29: 꿈의 주인을 찾습니다 레스 (9)
  30. 30: 졸다가 꿈꾼적있어? 레스 (9)
  31. 31: 지금까지 꿨던 꿈들 중 제~~일 이상한 꿈 하나씩 말해보자!! 레스 (38)
  32. 32: 너네는 꿈에서 감각이 느껴져? 레스 (49)
  33. 33: 혹시 너희 유모차 미는 꿈 꾼 적 있어? 레스 (37)
  34. 34: 꿈 속에서 "이거 꿈이지?" 라고 말했던 일 얘기하는 스레 레스 (142)
  35. 35: 약간 이상한 꿈일기 레스 (7)
  36. 36: 공유몽을 꾸고싶어! 레스 (7)
  37. 37: 꿈판이니까 자기가 꾼 꿈을 적어본다 (1) 레스 (280)
  38. 38: 이런 자각몽을 꾼적 있어? 레스 (11)
  39. 39: 내 꿈이야 레스 (21)
  40. 40: 요 넌 꿈이뭐니 그렇다할 비전이존재해 레스 (1)
  41. 41: 꿈일기 레스 (269)
  42. 42: 자꾸 무서운 꿈을 꾸는데 무슨 방법 없을까..? 레스 (10)
  43. 43: 꿈을 통해 과거로 진입하는 방법 레스 (19)
  44. 44: 나는 내가 싫어 라고 생각해본적 있지? 레스 (5)
  45. 45: 무서워 레스 (1)
  46. 46: 해몽해줄사람? 레스 (3)
  47. 47: 같은 꿈을 여러번 반복해서 꾼 경험있어? 레스 (7)
  48. 48: [루시드드림] 한 스레더의 꿈일기 쓰는 스레 레스 (2)
  49. 49: 예지몽을 꿨었던 이야기 레스 (14)
  50. 50: 신기했던 꿈말해보자 레스 (13)
( 975: 241) 꿈속의 남자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26 13:57
ID :
drOiugVssAd/6
본문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19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uzl2u298ba+

그렇기에 스레주 너가 찬과 잘되면 좋겠어. 나도 너처럼 우리가 만날거같은 곳에 가면 서툰 립스틱을 바르고 제일 꾸미고 가거든.매번 허탕이지만. 꼭 잘됙리

194
별명 :
★6ImNCKD//L
기능 :
작성일 :
ID :
drBgvfDfIdJ8o

>>192

레스주 너도 나와 같은 상황이라니 신기하다. 너도 곧 만날 수 있을거야. 사실 나도 쓰기엔 금방 쉽게 만난 것 처럼 써놨지만 아니야. 그 때 너무 힘들어서 다시 생각하기 싫기도 했고 (개인적인 일이랑 곂쳐서 자살까지 생각했었거든), 내가 너무 스토커같아서 부끄러워서 생략했어. 그 땐 정말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찬밖에 없었는데 꿈에서도 만나지 못 하니까 현실에서라도 찾는게 절박했거든 난. 주소를 말할 때 갑자기 삐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하나도 못 듣고 입모양으로 판단하는게 전부였거든. 그래서 찾아다닌다고 고생 좀 했어. 너가 말한 '우리가 만날가같은 곳', 거기서 만나게 될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내

19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XmjJuiCAoHs

194
아..나도 자살 생각하고 그래 너랑 진짜 비슷해ㅋㅋㅋ 쉽게 잊혀지지않더라. 포기가 안돼 이럴바에 죽는게 나을거 같고. 기 받아간다. 너처럼 그를 만날수있기를 기도해. 나도 요즘 그가 꿈에서 1도 안나와. 현실에서 그를 찾으려고 얼마나 돌아다녔는지...고마워.

19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JoTJGkgkxo2

>>195 기 팍팍 줄게ㅠ 죽으려는 생각 하지 말아줘. 곧 만나게 될거야.

썰 이어서 풀게.

내가 우려고 하니까 찬은 가만히 나를 안아줬다.

너무 괘씸해서 팍 밀치니까 찬이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어.

"현실의 너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대. 너무 좋아해서 나한테는 희망조차 주지 않겠대."

찬은 약간은 거칠게 다시 나를 안았어. 그리고 힘을 꽉 줬다. 내가 빠져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게.

197
별명 :
★6ImNCKD//L
기능 :
작성일 :
ID :
drJoTJGkgkxo2

"내가 정말 좋아하는건 너야. 곧 현실의 나도 깨닫게 될거야."

찬의 목소리를 들으며 꿈에서 깼어.

현실의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 조금 안도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 놓고 있을 수는 없었어.

나를 좋아한다고 말 했던 찬은 꿈 속의 찬이고, 정작 현실의 찬은 아직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으니까.

내가 다가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어.

198
별명 :
★6ImNCKD//L
기능 :
작성일 :
ID :
drJoTJGkgkxo2

하지만 여러 일들과 곂치면서 잘 만나지 못 했어. 일단 평일에는 학교다 뭐다 해서 잘 만날 수가 없었어.

게다가 찬은 내게 여지를 주고 싶어하지 않았으니까 잠깐 잠깐씩 만나는 것도 허용해 주지 않았다.

겨우 만날 수 있던 시간은 주말정도. 그 것도 내가 조르고 졸라서 겨우 만나는 거였어.

참 비참하고 찬 입장에서는 소름도 돋을거고, 스토커 같을거고, 부담스럽겠지만 그게 내 최선이었어.

19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dovX7dqgNxk

아진짜ㅠㅠㅠ 다시 와서 이야기 해주라...!!
그래 나도 곧 만나게 되겠지!!

스레주 지금 바쁜가ㅠㅠㅠㅠ

20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CYvQAT0Vfoc

ㄱㅅ

20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gJhhdmnrs/+

ㄱㅅ

20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wxUf6Qc62RU

ㄱㅅ

20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Su9Hnsgfbfo

갱신 살려줘 너무궁금해 ㅠㅠㅠㅠ

20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ZhJFsMTss5k

궁금해서 갱신

20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mavR0vmnAAA

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20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9RKjf8l/Pw

다들 미안ㅠㅠ 스레주야 정말 중요한 일이 생겨서 못 들어왔었다. 오늘이나 내일쯤에 썰풀게

20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6CYgsSnTR0M

나 방금 정주행햇는데 대박이야ㅠㅠ

20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rQR+M3KGxXac

기다렸어

209
별명 :
★6ImNCKD//L
기능 :
작성일 :
ID :
droeLUjOzf8s+

돌아왔다! 인증코드가 이거였나?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나네

210
별명 :
★6ImNCKD//L
기능 :
작성일 :
ID :
droeLUjOzf8s+

다행이다 맞는 것 같아. 내가 안 오던 날들동안 해줄 이야기가 늘어나서 즐겁다. 그리고 나를 기다려준 레스주들 다들 고마워! 힘난다.

211
별명 :
★6ImNCKD//L
기능 :
작성일 :
ID :
droeLUjOzf8s+

이제 잡담은 그만 하고, 이야기를 풀어 놓을게.
이때는 별로 할 말이 없긴 하다. 찬은 나를 불편해하기 시작했고, 꿈 속의 찬은 나타나지 않았고, 나는 점점 더 지쳐갔어.

212
별명 :
★6ImNCKD//L
기능 :
작성일 :
ID :
droeLUjOzf8s+

하루하루 우울했고, 눈물을 흘리지 않은 날이 없었다. 찬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문자 하나하나를 보낼 때마다 보게 되는 일방적인 대화가 나를 미치게 했어.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그건 정말 안 되겠더라.

그래도 점점 다가가는 횟수가 줄어들긴 했어. 예전처럼 불도저처럼 다가가기엔 나를 바라보는 찬의 표정을 제대로 직면할 용기가 없었어.

213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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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oeLUjOzf8s+

점점 찬과 나는 멀어졌어. 가슴 한 켠이 뻥 뚫린 듯 했지만, 애써 숨겨가며 내 생활로 돌아오려고 애썼다.

당연히 찬에게서 먼저 연락이 올 일은 없었고, 우리는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지.

214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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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oeLUjOzf8s+

사실 원망도 많이 했다. 분명 꿈 속의 찬은 나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아니잖아.

내 하루는 눈물로 시작해서, 눈물로 끝났었다. 안 쓰러지는게 용하더라 정말.

꿈 속에서라도 만날까, 시간이 생길때마다 자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많이 자서 그런가 잠도 안 왔어.

수면제라도 구할까 하다가 허탈함에 그만 뒀다.

215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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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oeLUjOzf8s+

내가 그렇게 노력해도 오지 않았던 꿈속의 찬이 수면제를 먹는다고 올까 싶었다.

그 때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어서 내 기억에 의존해서 쓴다.

별로 기록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럴 힘도 없었거든.

216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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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eLUjOzf8s+

그렇게 살다가 이제 정말 찬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은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 후였다.

내일방적인 대화를 계속 하던 나에게 찬이 보낸 문자는 여자친구가 생겼으니 그만 해달라는 내용이었어.

그래, 바보같은 희망이었다. 그 땐 눈물도 나지 않았던 것 같아. 그냥 픽 웃어버리고 바로 잠들었었나.

217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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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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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eLUjOzf8s+

항상 찬을 보려고 찬이 자주 가던 카페에 가서 앉아있곤 했는데,

어느 날도 그렇게 앉아있다가 찬과 찬의 여자친구를 봤어. 근데 진짜 너무 예쁘더라.

더 괘씸한건 찬과 너무 잘 어울렸다는거야.

218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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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oeLUjOzf8s+

아이고 >>216을 지웠다가 다시 썼더니 빠트린 내용이 있어.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은 이유가 저 문자와 내가 찬과 찬의 여자친구를 봤기 때문이였다.

219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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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oeLUjOzf8s+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말, 대체 누가 한거야?

해결은 개뿔, 내 마음속에서 점점 더 자리를 잡아 썩어 문들어지고 있는 찬이라는 존재는 나를 망가트렸다.

잠을 잤던 시간은 멍하게 있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220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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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oeLUjOzf8s+

그러다가 비가 오는 날이었어. 이 날은 내 평생의 운을 다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나는 편의점에 들렸다 오는 길이었고, 비가 내렸고, 비가 우산을 때리는 소리가 좋아서 조금 더 걷고 싶다고 생각했어.

평소에는 걷지 않는 길을 걸었고, 평소에는 오지 않는 곳을 가니 거짓말처럼 찬이 있었다.

221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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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oeLUjOzf8s+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 마음속으로 수만번 그려본 사람이었으니까.

아는 척하지 말까 하다가 찬의 분위기가 조금 이상해서 끌리듯 찬에게 다가갔다.

22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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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A7C7/98OwK+

진짜 스레주야ㅠㅠㅠㅠ 몰입해서 보고있어!!!! 잘 됐으면 좋겠다... 얼른써줘!!!!

223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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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T/tl3Tu6aPo

스레주 오랜만이다...!!!나도 너랑 같은 상황이라고 했던 애인데 기다렸어

224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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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EWWr+MnPaJU

>>223 레스주! 기다려줬구나. 고마워

찬이 우산도 안 쓰고 비를 그대로 다 맞고 있기에 우산을 씌워주었더니 찬이 나를 올려다보았다.

표정과 새빨간 코를 보아하니 찬이 울고있었다는걸 깨달았다.

어떻게 해야하지? 이 생각이 나를 사로잡았었어. 그도 그럴게, 나 남을 달래준적이 별로 없거든.

안절부절 못 하고 있는데 찬이 고개를 다시 푹 숙이고 나를 밀어냈다.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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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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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6S8Pss5GjmM

스레주ㅜㅜ 기다리고잇어..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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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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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To73xFZ2L++

"왜 그래?" 라고 묻자 "쪽팔려서."라고 찬이 대답했어.

너무 귀엽고 안쓰러워서 꽉 안고 싶은걸 겨우겨우 참아내고 찬 옆에 앉았다.

벤치가 이미 축축해서 치마가 다 젖어버렸지만 상관없었어.

내 옆엔 찬이 있으니까.

227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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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To73xFZ2L++

"왜 우는지 안 물어봐?" 찬이 물었다.

사실 궁금했다. 당연하잖아. 좋아하는 사람이 저렇게 서럽게 울고 있는데.

하지만 내가 찬의 생활에 개입하려고 할때마다 찬의 표정이 떠올라 "응. 안 물어봐."라고 대답했다.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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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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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To73xFZ2L++

"오늘은 좀 물어봐주지." 찬의 말을 듣고서야 아차 싶었다.

찬은 위로받고 싶구나. 떨리는 찬의 어깨를 토닥이며 무슨 일이냐 물었어.

22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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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pV0nNdGvygs

오랜만에 꿈판왔는데 왠지 설레는 썰일거같당 빨리 정주행해봐야징

230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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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1J0SckUmlC2

"여자친구가 바람 피웠어."

최대한 울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찬이 보였어.

있잖아, 살인 충동 느낀적 있어? 난 이 때 그 여자가 정말 미웠어.

찬의 사랑을 받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의 사랑까지 탐낼 수 있는거지?

나라면 찬의 여자친구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차서 그 자리에서 쓰러질텐데.

231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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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1J0SckUmlC2

인증코드 항상 까먹는다!!

---

찬을 위로해주고 싶은데, 아무 말도 안 나왔다.

일단 그 여자가 너무 미웠고, 찬이 그딴 여자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사실도 나는 싫었다.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하는 말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 싶어 그냥 찬을 꽉 안아줬어. 건물 안에서 찬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232
별명 :
★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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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1J0SckUmlC2

찬은 가만히 내게 안겼다. 필사적으로 울음을 참으려는게 보여서

등을 토닥거리면서 울어도 된다고 말해주니 무너지듯 울었어.

비를 맞으면서, 그렇게 원하던 찬을 안고 있으니 꿈처럼 느껴지기까지 했어. (둘 다 감기에 걸려서 한참을 고생했지만!)

하지만 현실이라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 했고, 또한 슬프게 했다.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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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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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1J0SckUmlC2

찬이 감정을 추스린 다음에는 찬의 집으로 가서 대충 씻고 찬의 옷을 입었어.

푹 젖은채로 집에 갔다간 엄마한테 또 무슨 말을 들을 지 몰랐으니까! 우리 엄마 되게 무섭거든.

어쨌든 옷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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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XajdZhfaanE

헐...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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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dr31SSrgEdQ

ㄱㅅ 빨리!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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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1ucv8FAtPEM

ㄱㅅ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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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xEE6M/v+qhI

헐ㄹㄹ넘재밋다아ㅜㅜ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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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XVM8dPhnuSs

ㄱㅅ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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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mNC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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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rsYn9CdPUcok

항상 자주 못 오고 계속 끊어서 너무 미안해!!ㅠㅠ 내가 지금 좀 많이 바빠. 기약없는 기다림하게 하기 싫어서 잠깐 들린다. 급한 일은 5월초쯤에 끝날 것 같아. 시간이 날때마다 들려서 썰풀게. 기다려주는 레스주들 정말 고맙고 오랜 기다림에 지치질 않길 바란다! 정말 미안해

24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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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d4/y6bts1/Y

괜찮아 스레주ㅎㅎ급한 일 보고와 기다리고 있을께ㅎㅎ

24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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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rfi9JyNDO7xw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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