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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2차창작 게시판 목록 총 204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클리셰 적는 스레 레스 (130)
  2. 2: 자기 작품을 스포일러 하는 스레! 레스 (283)
  3. 3: ★☆동인판 잡담스레☆★ 레스 (843)
  4. 4: ◆글/그림 등 리퀘 종합 스레◆ 레스 (888)
  5. 현재: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이상한 글 써보는 스레 레스 (467)
  6. 6: 더빙 리퀘 받아보자 녹음러들! 레스 (368)
  7. 7: 왕초보 스레주의 그림스레 레스 (304)
  8. 8: 스레주는 휘파람 리퀘 받을거다! 레스 (2)
  9. 9: 연성에 쓰기좋은 앱이나 프로그램, 책 등을 말해보는 스레!!! 레스 (90)
  10. 10: 녹음러들 어떤 사이트에 투고하니? 레스 (6)
  11. 11: 각종 AU 버스 적어보자. 창작도 OK. 레스 (128)
  12. 12: 조아라 관련 통합스레 레스 (381)
  13. 13: 뭔가 우울해보이는 문장을 써보자 레스 (37)
  14. 14: 릴레이 낭독 프로젝트 레스 (11)
  15. 15: connecting 합창하자! 레스 (51)
  16. 16: 레더들의 식대로 I love you를 번역하는 스레 레스 (154)
  17. 17: 뻔하기에 외면받는 설정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뻔뻔하게 변명해보는 스레(2) 레스 (64)
  18. 18: 목표 정해서 그림그리는 개인스레 레스 (80)
  19. 19: 추억의 작품 의인화/모에화 하겠다는 스레 레스 (23)
  20. 20: 다시 모집하는! CHANGE UP 합창! [일러/녹음/믹싱] 급구! 레스 (10)
  21. 21: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 합창하자! 레스 (172)
  22. 22: 자유 녹음 스레!! (노래/연기/잡담) 레스 (150)
  23. 23: <Take me>~나를 데려가 주세요~ 레스 (52)
  24. 24: 동인계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레스 (10)
  25. 25: 방학 반짝 리퀘 스레 레스 (137)
  26. 26: 스레주의 그림 모음집! 레스 (19)
  27. 27: 손그림 리퀘받음 레스 (6)
  28. 28: 창작러로서의 꿈과 로망을 말해보는 스레! 레스 (73)
  29. 29: 영상 브금 어떻게 해? 레스 (1)
  30. 30: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별 이유 없이 올리는 스레!! 레스 (152)
  31. 31: 커뮤체의 특징, 요소들을 말해보는 스레 레스 (16)
  32. 32: 스레주의 세계관 짜는 스레. 레스 (58)
  33. 33: 같이 더빙해볼래? 레스 (48)
  34. 34: 동인/2차창작 질문하면 답해주는 스레 레스 (384)
  35. 35: lupus lupo homo-창작 게임(au) 스레! 레스 (49)
  36. 36: ☞커미션 이야기 하는 스레. 레스 (94)
  37. 37: 내용보고 제목 지어주는 스레 레스 (125)
  38. 38: 썰을 쓰면 소설화 해주는 글러의 리퀘 스레 레스 (161)
  39. 39: 그림체 느낌을 말해주는 스레 레스 (17)
  40. 40: 스토리가 안 풀릴 때 소리지르고 가는 스레 레스 (38)
  41. 41: 동인판 인구조사 레스 (49)
  42. 42: 흑역사를 발굴한 글러들이 이불 걷어차고 가는 스레 레스 (6)
  43. 43: 슬럼프가 그리는 그림 레스 (4)
  44. 44: 연성을 위한 자료 수집 도와주는 스레! 레스 (524)
  45. 45: 창작을 위해 무엇까지 해보았나. 레스 (62)
  46. 46: 창작을 시작하는 스레더즈에게 바치는 스레 레스 (43)
  47. 47: 모두의 듀엣스레! 레스 (78)
  48. 48: 글/그림 보고 나이 추측하는 스레 레스 (205)
  49. 49: 설정덕들 모여봐 세계관 하나 만들자 레스 (51)
  50. 50: 지인만드는 노하우를 공유해보자! 레스 (1)
( 49: 467)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이상한 글 써보는 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6-25 22:07
ID :
dobJxs8/3XGjA
본문
내가 제일 좋아하던 스레였는데 없어져 버렸어 시무룩... 그래서 만들었어...
글러 그림러 녹음러 소비러 가리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이상한 글 한 번씩 쓰고 가자!!!!!! 은근 재밌단다!!!!!!!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xQtLs7kYvro

빛을 비춰 보십시오. 보이십니까?

빛을 비춰. 어둠을 제거해보십시오

모니터 앞의 괴물은 빛에 약합니다



 ........


괴물이 죽었군요 대단합니다 


이제 더는 그 자리에 어둠이 끼지 않을겁니다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xQtLs7kYvro

뭐 초반까진 그냥 적었는데 후반은 머리를 쥐어짜며 썼네...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Hs6cxE2FzZs

네가 없는 곳에서 숨죽여 울었다
나를 봐주길 원하면서도 몰래 숨어 울었다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GfNHfoDgnEo

안녕하세요. 배가 고파요. 살려주세요. 라면. 아리가또. 가나다라마바사. 아 문제집풀어야하는데 망했네. 슬프다. 잠온다. 휴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JakwiWA7dPY

얘, 봄감자가 맛있단다.
아 안사요 안사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BVSE+vLlQQ6

우리 사이에 감도는 적막.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벽.

우리 사이 틈새에는 이런 것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adIinRuSV9M

빨려들어갈듯이 아름다운 어둠

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lxez6pHfXOA

철저하게 고독하고 완벽하게 아름다운 색의 비단은 까악까악하고 운다

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Z/QdpofXJQQ

백위 한새 리정 위호

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JakwiWA7dPY

음침한 광고, 어두운 배경에 멍하니 선 여자.
갑자기 나타난 공주풍의 전신 거울, 거기에 비친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여자.
클로즈업, 새파란 빛이 화면 전체에 금을 새기더니 모니터 깨짐.

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Du/Odq6oHMs

오늘의 나는 괜찮지 않아요.

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bKpN+BiXJJs

으응 난 너무 힘든걸
그런 걸 견디기에는 이 가녀리고 연약한 나는 무리라고?

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03pblrbhzn6

너와 나 사이는 독백이다
처절하게 어둡고도 무채색인 관계이다. 서로 빛을 갖고있지만, 어울리지 않는다.
네 말은 내게 와 바람처럼 사그러진다. 내 말은 네게 가 일그러진다
우리가 같이 있을때,그 무한한 시간은 점하나의 독백이다

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yQ7uyPaUB9Y

가까웠던 거리가 무척 멀어졌다. 그 거리를 줄일 수 없어서 애증으로 채웠다. 믿을 수 없을만큼 네가 미워졌다.

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3s8PpJiQQjY

전생의 나는 어째서 다시 살아나고 싶었던 거야? 이렇게 쓸모없는 모습이라도 살아나고 싶었던 걸까? 되살아나고 싶지않은데 떠밀려버린 것은 아닐까. 그러면 죽어도 상관없을텐데.

1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8lzOZZMiy/c

그러니까, 저, 흰머리를 좀 뽑아봐도 될까요?
양아치같은 외모완 달리 조심스레 다가와서 실례합니다, 뭐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요? 하고 양해를 구하던 남자.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남자는 헛소리를 했다. 네? 하고 되묻자 그, 흰머리요. 하는 것이 보통 정신이 나간 것은 아닌 듯했다.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살며시 펴주거나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가거나 욕설을 내뱉으며 클러치로 남자의 머리를 후려갈길 수고 있었다. 하지만 얌전히 머리를 그의 가슴 쪽에 갖다대고 웅얼댔다.
...하나만 뽑으세요. 안 아프게.
자신이 요청해놓고도 이뤄지자 얼떨떨한 듯 남자는 잠깐의 정적 뒤 대답했다. 아, 네, 네! 감사합니다!

1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Q6LkbeD1Sc+

하늘과 같이 녹아 내렸다.

1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2LtnO0HzU2

차라리 꽃에게서는 거두고 내게 그 총구를 겨누렴

2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Y+E0RWEiTR2

그리고 모든 것이 원래대로.

2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bT1/ZRRTO0A

어, 원래 이런 곳이었나?
(지도를 한참 살피더니)
아 여기가 아니구나.
저 그냥 꺼질게요.(?)

2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rzJGCwnCKAQ

보이지 않는 침묵이 나의 목을 졸랐다.
엉겁결에 토해낸 말의 물결들은 그렇게 나를 익사시킨다.

2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JCkpw1Y5EXo

너와 나의 사이는 가까우면서도 멀구나.
고작 한 발자국 차이일뿐인데도 멀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일까?
나는 너만을 바라보는데 너는 자꾸 다른 곳만을 보는 것 같구나.
아아, 나의 태양은 그대일턴데, 왜 그대는 다른 곳 만을 바라보는 것일까.

2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HKEQpa6Q5FQ

싫은 체했지만 네가 지어준 또 다른 이름을 나는 정말로 싫어할 수 없었어. 그 호칭은 나에 대한 애정이였고 사랑한다는 말 대신이였으니까. 난.. 다시 불러주기를 원해

2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wO1Cm+dZMos

인생이니 뭐니 거창한 소리 늘어놓으려고 들지 말아줬으면 좋겠네. 네가 지구만큼만 오래 살았다면 아량넓은 내가 경청은 해줄 수 있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잖아?

2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ws4H34xxQp+

제발, 제발 우리를 버리지 말아요. 그렇게 헌신짝처럼 버리지 말아요. 우리 덕분에 행복했다고 했잖아요. 기뻤다고 했잖아요.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했다고... 운 적도 있다고...
모두가 당신을 착한 사람이라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나는 알아요.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될 거예요. 당신은 그저 위선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그러니 그러기 전에 우리를 버리지 말아줘요. 날 떠나지 마요.

2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mlHXAECearo

사랑했던 과거가 허무한 먼지였다는 걸 인정했어
그랬더니 이제 아무것도 없어
사랑했던 그 날의 감정도, 아스라히 보았기에 고맙다 생각했던 감정도
사실 먼지구덩이마냥 구덕구덕해서 의미가 없는 거였어
그런데도 잡고 있지

2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GfE8RBpy+CQ

죽을 용기로 살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는 용기가 있어서 죽은 게 아닙니다..

2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y6dIIzR35T6

자, 고개를 들어보세요.
그대로 숨을 들이쉽니다.
좋아요, 이제 내쉬고
자자 거의 다 왔네요. 조금 버거울 정도로 숨을 멈추어봅니다.
아! 주의하세요. 반대편의 당신이 조금의 의심을 가져선 안됩니다. 자! 어서 그를 따라하세요!
그가 알아챌지도 모르니까요.
ㅡ거울

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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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owO1Cm+dZMos

그리고 눈을 내리깔았다. 공작의 깃같이 오색찬란한 속눈썹에 햇빛이 부서진다. 색이 옅은 머리카락 역시 금빛으로 빛난다.
곧 이 세상은 끝이 나겠지. 그러기 전에 역시 우리는 사랑을 하자. 비록 보여주기 위한 알량한 쇼윈도의 마네킹같은 사랑이라 해도 우리는 사랑을 하자. 달빛이며 별빛이며 햇빛이 가득가득 아스라이 부서지는 오늘, 우리는 사랑을 하자.

31
별명 :
☆☆☆☆☆☆☆☆☆☆☆☆☆☆☆
기능 :
작성일 :
ID :
doQVkisCxe7TQ

이렇게나 가까히있는데
왜 나에마음은 나의마음은 이렇게도 산산조각이 나는거지?
너가 좋아. 정말 너무너무 좋아
너도 날좋아하고 키스해주고.안아주고.사랑한다고말해주는데 도데체왜 이렇게나 허전한걸까?
요즘 만나지 못해서 미얀해. 일기도 쓰지못해서미얀.
정말정말 너밖에없는걸 아무도 날좋아하진않으니까 너밖에 없는걸 무섭지만 어쩔수없어 정말정말

32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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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oaQKkCKt5sHY

와. 대단하다. 정말 대단해. 박수라도 쳐줄까?
짝짝, 경쾌한 박수소리에 일그러지는 표정이 볼만하다.
표정 관리 좀 해. 그래서야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겠어? 포커 페이스 모르니? 포오커어 페에이이스으. 아니, 그러니까 그 미간 좀 펴고 입꼬리를 약간만 올려보라니까. 나처럼.

33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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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
작성일 :
ID :
doWYS6ogz1smQ

난 이미 너무도 지쳐버렸어요. 얼굴을 그 희고 작은 손에 파묻고 어깨를 잘게 들썩인다. 손가락 사이로 눈물이 흘러 흙바닥에 톡, 떨어져 갈색 자국을 그린다. 20년이 넘게 살면서도 위로를 해본 기억이 없다. 애써 다른 생각을 하려 애쓰며 괜히 먼 곳을 바라본다.
아이의 울음 소리는 더 커지고, 내 미안함은 남아있던 일말의 양심을 콕콕 찌른다. 곧 얼굴을 들고 눈을 벅벅 문지르더니 코를 한 번 삼키고는 ...괜찮아요, 한다. 전혀 안 괜찮아 보여서 난 같잖은 위로를 시도한다. 아니, 시도하려 입을 달싹거리자마자 다시 눈가며 코끝을 붉게 물들이더니 손을 눈가에 가져다 댄다. 반복.
할 수 있는 일은 그 좁은 어깨와 등을 토닥이는 것 뿐이었다. 그래서 곁에 다가가 최대한 조심스레 토닥인다. 조금만 세게 만져도 깨질 것만 같다.

3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g1yEkNH/6LY

그들은 마주보기만 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불구허고 둘만이선 다른세상에 있는듯 가만히 서있었다.
S는 말했다. 제발좀 죽어버리라고
H는 말했다. 널 죽이고 따라죽을거라고
둘은 고개를 쳐들었다. 비바람에 익사하기라도 하는양 그 둘은 숨을 멈췄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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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oeVIiTUMghRo

사실 스레주가 써보라는것은 의식의 흐름에 의해서 문법
도 정확하지 않게 쓰는 자동기술법으로 받아들여도되는거니

시험공부에도움이되다니
쩌니쩌니쪼니쪼니쭈니!!!!

3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McxGgoVVEDw

칭챙총 아 시험 인생 망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으아ㅏ아아아아아아
뭐 이런 쓰레가같은 생각들

3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3l1iIkxVpS2

후☆하☆후☆하☆후☆
라마즈호흡☆후☆하☆

3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6zwoWVtouy6

의식의 흐름 공간의 이동 시간의 흐름 수미 상관 어떠한 서술 방식을 이용해도 관련없드아아아암문학 난이도 왜 그랬어요 선생님 그렇게 쉽게 냈어선 안됐는데으에에에요

3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VGBLNQhNcgw

구르구르 구르구르

4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R6crhhIVD92

뚜룻뚜루 뚜룻뚜루

4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4Kv2ky5Kf+6

잠깐만, 기다려, 주면.

4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Gl+v/72DPeE

파랗다, 네가.

4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6Y16oiALo8Q

하늘이 눈 앞에서 아른거렸다. 맑고 푸르던 그 하늘.  하얬던 큰 구름.

4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Eptc3ntRvf6

손가락 끝을 매만지던 떨림이 멎었다.
한없이 무너져내리던 빛 조각들은 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는 양 말끔히 사라졌다.

4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4Kv2ky5Kf+6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4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EGspRFhBmm2

밥을 먹었는가?
밥을 먹었다.

4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p/4nQcwQWkM

아 내일도 시험인데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이미 포기했지만 그냥 뭔가 더 포기할 것도 없는데 더 포기하고 싶 아 이게 뭔소리람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여름 빨리 갔으면 더운거 싫어

4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13RIO9w5olY

우린 처음부터 어긋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4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UPIcVTR6Lb6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보내주려는 사람은 너무 비참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그립다고 목 터져라 외쳐도 결국엔 떠나버리니까

5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4Kv2ky5Kf+6

그림자를 조심해.

5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XVJaWmMEwPo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씩 욕심이 생긴다
바라만 봐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너를 만지고 싶어졌다

5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PfH4hpe8Xl6

당신을 꼭 안아주고 싶어. 품에 끌어안고 그동안 몰라줘서 미안했다, 흔히 피는 꽃이 아니었구나 하고 속삭이며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

5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gk2wGzJf6J+

나를 지탱해 주었던 가늘고 긴 실이 어느샌가 끊어져서 나는 끝없는 어둠으로 추락했어.
영원히.

5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26GPT3aG/nQ

니가 너무 좋아
너랑 멀어지고싶진않아
나를 싫어하지말아줘
귀찮게해서 미안해
근데 나를 밀어내지마
제발 부탁이야
내가 다 잘못했어
그러지마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5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IPdH33wjTV2

밤은 너무 외로워요. 전해져 오는 별빛 하나하나 너무 미약해서 내 마음 달랠 수 없네

5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IPdH33wjTV2

책임 [명사]
: 어른이 됨, 또는 그러한 일.

5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3LrThVD9X42

너무 사랑했기에 우리는 최악의 이별을 했다. 그가 어찌 생각할지는 몰라도, 내게 있어선 그랬다.

5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3BE0UPQ06Mg

공부하지 않으면 널 죽여버리겠어. 일루와 일루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놀고있어? 이놈짜씩이 껄껄 될성부른 녀석일세 워어어워 핫 우린 서로를 선택해꼬 나노단위로 집중하는데 여기서 나노란 아주 작아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물질이야 나노 섬유라거나 등등이있지

5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B47QIZx9hqE

당신을 알고 싶었다.
당신을 알 수 없었다.
당신의 속내를 가늠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항상 불안했다. 영원히 전하지 않을 이 감정을 조금이라도 내비치면, 당신은 곧바로 도망을 가버릴지 아니면 나의 봄을 다시 메마른 겨울로 바꿔버릴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서로에게 뻗은 손은 똑같았다.
서로의 뜻은 전혀 달랐다.

모든게 어긋나기 시작한건 이때부터겠지.

6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doB47QIZx9hqE

꽃잎이 져 열매가 맺혔다.

그럴수록 괴로웠다. 부정했다. 저것은 열매가 아니라고, 꽃이 아니였다고. 메말라버린 나뭇가지였다고.

아니란걸 스스로가 제일 잘 알았다. 그럼에도 괴로웠으니까 눈을 가리려고 했다.
손을 뻗지마, 차라리 미워해줘. 이런 나를 싫어해줘.

비집고 나오는 말들을 삼키니, 눈물로 방울져 나오기 시작했다.
싫어, 안돼. 네가 미워 네가 좋아 내가 싫어 내가 미워.
잔뜩 혼란스러운 나의 속을 너는 손을 뻗어 더욱 더 헤집어놨다. 너의 손이 스칠때마다 언뜻언뜻 벚꽃잎이 보이는 듯 했다. 아, 이와중에도 가슴 한구석이 또 벅차올랐다.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긴 틀렸어.

벚꽃잎이 쌓이고 쌓여 바닥을 가득 분홍색으로 메웠다.
네가 미워
너는 아무것도 모르겠지.

더러운 감정들은 때때로 불타올라 가득히 채워져있던 벚꽃잎들을 태우기도 했다. 불꽃이였다.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소리에 마음은 찬물을 끼얹어버린듯 차갑게 식어간다. 불타오르는 광경과는 정 반대였다.

그럴때면 너무나 쓸쓸해지곤 했다. 네가 좋은게 맞는지 헷갈려. 날라가는 벚꽃잎 하나를 붙잡고 중얼거렸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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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바라보며 하나하나 톡톡 두드린다.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엄지부터 시작해 소지에서 끝을 맺은 너는 웃는다.
하하, 좋아한다... 좋아한다네. 다행이다, 그치?
난 필사적으로 오른손을 숨기며 웃었다. 그러게, 다행이다. 손가락이 짝수였다면 그냥 죽었을텐데 홀수라서 한 번의 기회는 얻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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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곳입니다 나가세요
잘못된 페이지입니다 넘기세요
잘못된 말입니다 듣지 마세요
잘못된 행동입니다 무시하세요
잘못된 것입니다 반응하지 마세요

이곳은 당신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잘못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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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르 베리카아?
아니! 마르베리카는 마아르베리 카!하고 카에 악센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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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적으로 튀어나오는 트라우마는 그녀를 고립시켰다. 함께 웃고 얘기하고 때로는 서로를 위해 울어주기도 하던 이들마저 그녀로부터 등을 돌렸다. 그리고 끝내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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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그대를 진정 사랑했음은 잊지 말아달라고. 당신의 과거는 내가 가졌었지만 이제 미래는 당신에게 도로 주겠다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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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뒤섞이는 바람에 그만 거기에 있던 사람들도 섞이고 말았다
섞여들어간 세계의 사람들은 섞여들어온 사람들과 같으면서도 달랐다
싸움을 주관하는 자는 그것을 이용해 새 싸움을 일으키려했고 싸움을 멈추려는 자는 동일인물이라도 다른 세계의 사람에겐 자신의 삶이 있음을 존중하기에 그들이 자신의 세계에서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살아가게 하려고 했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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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이 따가운지 물어서 고개를 저었다. 별로 따갑지 않았기 때문이다.
눈이 시린지 물어서 고개를 끄덕였다. 꽤나 시렸기 때문이다.
내가 사람을 죽였냐 물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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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아무도 모를 거예요.
네 눈을 가리며 거짓말을 했다. 속눈썹이 손바닥에 닿아 간질거리는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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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말을 않고 글을 쓰지 않는 게 나아. 생각은 생각인 채로 내버려둬. 그 것을 세상으로 내보낸 순간, 너는 그걸 그저 생각일 뿐이라고 말할 수 없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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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세계에 단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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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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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로, 너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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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나타나 나의 목을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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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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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살인범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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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사실 네가 알 것도 없잖아? 그래, 맞아. 왜 알려고 들지? 덮어두면 모두가 편해. 굳이 그렇게 득득 긁어내서 상처나 만들지 말라고.
먼지가 가득한 방에 필요한 건 빗자루가 아니라 먼지를 가라앉힐 한 바가지의 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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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백번을 시도하였으나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데 실패했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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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다. 상대를 씹어먹을 듯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단 한번이라도 패배하면 이를 갈며 소리지르던 아이는 그대로였다. 흰 티셔츠는 늘 흙색으로 물들어있었다. 팔다리에 생채기를 잔뜩 달고서도 절대 눈물을 흘리는 법이 없었다.
그런 아이였다. 그리고 더 이상 아이가 아닌 지금도 그렇다. 그는 아직도 포기를 모르고, 끈질기고, 독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자라났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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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하늘을 오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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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이 만나 현실을 더 라얼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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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폭풍우에 머리카락이 미친 듯 휘날렸다. 네 얼굴을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는 것만이 아쉬웠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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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섬의 돈대에서 빙글빙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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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다라 예헤 글씨체가 예쁘면 좋지 끼얏호 빨래가 다 되었어 나는 가야만 해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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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8Lqy+gby1p6

절대 모를걸. 모르게 할 거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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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달콤한 죽음 앞에서 쓰러질 것이다. 고통은 없으며 오히려 즐겁고 황홀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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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점까지도 사랑해.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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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까지 줄곧 그들이 날 괴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였으나, 사실은 태어나기를 괴물로 태어난 것이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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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아직 죽지 않았어! 한번쯤은 너도 구해봐야 할 거 아냐!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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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엌 그거 소설 이름이잖아 ㅋㅋ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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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4f8PXsfrNg

>>89 엥 그래...? 처음 듣는데?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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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5Sp6iJh9uX6

너는 그림을 잘 그렸고 기타를 잘 쳐서 손에는 굳은살이 박혀 있었다. 노래를 잘 불렀고 춤을 잘 췄다.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을 갔고 예쁜 외모와 날씬한 몸매, 털털하면서 착한 성격 때문에 인기도 많았다.피아노 전공이 아닌데도 피아노를 잘 쳐서 매번 콩쿠르에서 상을 타 왔고 자막 없이 외국 영화를 곧잘 보곤 했다. 또 너는 어릴 때부터 글을 잘 쓴단 소리를 자주 들었고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또 뭐가 있더라.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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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mhkyGOZNJQ

이 앞에 기쁨 있음.
세월이 지나며 비바람을 맞아 글이 새겨져 있던 나무 판자는 훼손되었다. 아무도 그 길을 지나지 않아 누구도 읽지 않는 안내문이었지만 한 나그네는 보있다. 이 앞에 슬픔 있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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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떨어지는 눈꽃들은 순백보단 흑에 가까웠다. 정신없이 눈을 피해 달리던 나는 울상인 너와 마주쳤다. 그러자 너는 또렷한 목소리로 중얼거리길, 내가 또 다시 붓을 집어들고 너는 나에게 종이를 건네던 나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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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9W0pt7SHXno

탐투......쎄굿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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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ljf1iLoiA+

벌겋게 왼쪽 입가에 번진 립스틱. 살짝 내리깔아 그림자를 만드는 속눈썹과 그 밑에서 빛나는 촉촉한 눈빛이 매력적이다. 어설픈 듯 헐겁게 땋아내린 갈색 머리칼, 예쁜 곡선을 그리는 어깨. 널 사랑해.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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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mhkyGOZNJQ

마지막 무대에 서서 마이크를 꽉 쥐었다. 현란한 불빛과 쏟아지는 환호성에 머리가 아팠지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사회자의 몇 마디 소개가 끝나자 노래가 천천히 깔렸고 인이어를 살짝 고쳐 낀 후 마이크를 입으로 가져갔다.
잠깐만. 이 곡 첫 소절이 뭐였지? 어두운 밤 거리, 아냐. 그대가 떠나는 날에, 아닌데. 우리 언젠가, 아니야. 뭐지, 뭐였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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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이이익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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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u7GDQxc5og

ㄱ·ㅂㄷ/#';득ㅇㅈㄴㅍㅅ/^*♡#!ㄴ곳.ㅈㅌㅅㅂ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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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7T0Fh1NgQ

차가운 뺨에 뜨거운 눈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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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7T0Fh1NgQ

백 百 白 white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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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dC1Shk+fpc

안녕 난 사람이야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지금 배가 불러.
책을 읽자. 졸립다. 돼지. 엑소 세훈 너무 멋있다. 1학년에 걔 잘생겼던데////이건 의식의 흐름인가...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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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q1EFjsBBY

아 썰은 쓰고싶은데 글솜씨가없어서 어쩌냐 ㅋㅋ
나도소설같은거 잘쓰고싶다
아포켓몬 썬문 빨리나왔으면 ㅠ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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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6hmZA/jBi6

그의 이름을 레겐이 아닌 레이건으로 읽는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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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6dinX0V2Ls

그들은 내 생각보다 정상적이었고, 꽤나 타당한 논리를 펼치고 있었으며, 유약했다.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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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rRPGKyK4KM

그년이 제 아비의 역정을 듣는것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동네 사팔뜨기 처자의, 오자매 막둥이 딸로 태어난 계집애의 숙명일 뿐이다. 내 딸내미,불쌍한 딸내미. 엄마가되어서 제자식하나 지키진 못하곤 어미라고불리울수밖에 없음에 속이 탄다.
"고년,그거 건넛마을 가서 일이나하라그래. 언니들처럼 예쁘길해 뭐를해? 애비에게서 돈만빼쳐먹는 빈대같은년."
"그애 잘못이 아니잖아요 여보, 왜자꾸 막둥이한테만 그러는거에요?"
"아 니년얼굴도보기싫어!당장 그년손잡고 쌍으로 나가뒈져버려!"
내 눈물소리를 뒤로하고 남편은 티브이를 켰다. 방금전상황은 잊은듯 연속극을보며 껄껄 웃기시작한 그모습에 구역질이났다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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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PFymMj2Zs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향해 왜 그렇게 사냐고 욕을 해도, 난 그런 당신이 좋아. 당신은 몇년뒤의 나잖아. 오지않을거라고 생각했던 미래에 당신은 어떻게든 살아있잖아. 당신은 바보같지않아. 내 눈에 당신은 충분히 멋있어. 비록 내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 아니긴하지만, 당신은 그 아팠던 현재를 이겨냈잖아. 그것만으로도 나는 당신이 좋아. 고마워.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미래가 올거라는걸 난 충분히 알았으니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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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vk7dWb9T+2

소년은 날 때 부터 탑에 갇혀 자랐다. 모두가 소년을 귀하게 여겼지만 모두가 소년의 내면은 신경쓰지 않았다.
군중 속의 고독. 소년이 가장 먼저 배운 것이었다. 그래서 소년은 자연스럽게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탑의 책들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고, 퍼즐을 풀고, 악기를 배우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그러다 지치면 잡이 들고,
눈을 뜨고 일어나면 다시 책을 읽고, 퍼즐을 풀고, 악기를 배우고, 어쩌다 가끔 티비도 보고, 간혹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바꾸고.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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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32deTLwFnx+

손을 내밀자 작고 하얀 새가 포르르 날아와 그 끝에 앉았다. 까만 눈을 땡그랗게 뜨고선 그 자그마한 부리로 손등을 콕콕 찔렀다.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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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3sXGNA2ZCI

그러니 그대는 영원히 나의 숨이어라.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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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ntGywTqDY6

의미 없는 몸짓에도 끈적한 시선이 따라 붙는다.
 너저분하게 길은 손톱과, 굽어진 손가락, 손등, 도드라진 손목 뼈를 시선으로 핥아 올리며 그를 샅샅이 살피는 것에 남자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이를 물었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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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GLUGwIA2S+

손아귀에서 짤랑이는 두꺼운 금화 몇 개가 나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옛날옛적에 사라졌다는 황금의 나라에서 찍어낸 화폐라고 했다. 저 아름답게 반짝이는, 쥐고만 있어도 이유 없이 허영심이 생기는 물건을 가질 수만 있다면 딱 좋겠다 싶었다. 무도회장은 이미 도박판이 되었다. 블랙잭의 틈에 몰래 저것들을 끼워넣어 도망칠 수는 없을까. 아니면 이 거추장스러운 소매를 튿어 금화를 넣고 몰래 기워내면?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난 어느새 블랙잭을 왼손에, 왼쪽 옷소매를 오른손에 쥐고 있었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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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j1JfrSaaG+

이제는 아무 곳도 가지 말아요. 알겠어요? 대답.
...화내기 전에. 대답.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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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말했어요. 네가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으냐? 음... 아이야, 넌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으니?

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은걸요.

이런, 아이야. 그럼 저 건너편 하늘나라에서 살고싶은거야?

아니요. 그냥, 공기가 될래요. 자유롭게 떠다니고 사랑하는 이의 소중한 숨결이 될 공기.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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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2BGXKlYfh6

어릴 적 나는 집에 있는 공주님 드레스를 제일 좋아했었다.
비록, 시장에서 사가지고 온 싸구려 원단의 드레스였지만
나는 늘 그 옷을 입고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그리고 가끔은 라푼젤과 즐거운 오후를 보내곤 했었다.
내가 점점 커서 공주들 대신 저 화려한 아이돌을 더욱 찾고, 더더욱 커가 지독히도 싫어했던 책과 연필을 잡고,
온 지역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날 선물들을 한껏 안아들고 집에 돌아왔을때. 그 작은 드레스가 내 눈에 들어왔다.
다리 한 짝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는 드레스.
화려했던 레이스는 촌스러운 장식에 불과했던 그 드레스.
지금의 나도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를 만나 볼 수 있을까.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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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의 품에서 죽는 것이 나의 유일한 소망이요.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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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언저리에 맺힌 핏방울이 소름돋았다.
 똑,주르륵. 인중을 타고 내려유는 그 느낌은 너무도 선뜩했다. 마치 괴로울때 우는것과 같은 느낌이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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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길을 걷고 있었다.
묵묵히 날 따라오는 너에게선 뽀득뽀득 눈밟는 소리만 들렸다.
겨울의 한가운데. 손만큼이나 마음이 시렸다.
-정말 갈거야?
-응
네 목소리는 슬프면서도 맑았다.
-가지마. 제발.
-..
-날 알잖아. 네가 떠나면 죽어버릴거야.
내 얼굴을 바라본 네 표정이 이상해졌다.
분명 난 지금 불에 덴 듯한 흉측한 표정을 하고있을거다. 아, 그 이상한 표정은 동정이었나.
네 손이 내 어깨를 아이처럼 어루만진다.
울어, 실컷 날 저주해, 그리고 잊어버려.
따스한 눈동자에 내가 비친다.
언제나 그랬지만 당신은 잔인하다.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장에 꽃 한송이라도 놔주러 올거야?
내 유치한 도발에도 당신은 흔들리지 않는다.
장이라도 보러가는듯, 솜털처럼 가벼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언제라도. 네가 70살에 편안하게 가족에 둘러쌓여 죽음을 맞아도, 내가 다 늙어빠져 이가 빠지고 치매가 와도.
그가 잠시 말을 멈춘다.
-그때 네가 날 불러주기를... 기대하고 있어.
-난 내일 죽을거야.
-거짓말.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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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Hd85eRCFB+

우리는 오래도록 포옹했다. 그와 내 몸위로 쌓이는 눈을 느끼며, 이대로 세상이 멈추길바랬다.
이 품안의 온기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 역시 내가 어른이 되버렸음을 그때 깨닫고 만것이다.
다 커버린 몸뚱아리와 그가 준 조그만 기억만으로도 살 수 있음을 깨달아버린것이다.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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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아마 하늘일걸?
누군가가 땅과 하늘을 갈라 놓았기 때문에 우린 여기서 우리대로 사는거고.
얼마나 좋아? 이 사이가 우리들의 공간이야.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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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zJ/6EIIx6w

네가 느끼는 밤의 공포감때문에 너는 한여름에도 옷을 꽁꽁 싸매고 잔다는 것을, 커피는 꼭 설탕을 더 넣는다는 것을, 거짓말을 할 때마다 볼을 톡톡 두드리며 눈을 굴린다는 것까지도, 나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너는 어떨까.

도어락 번호를 알려줄 정도로 친하지만 네게 나는 그저 그뿐이겠지. 나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슬퍼졌지만 네가 우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입술을 깨물고 눈을 부릅떴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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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SiuZe9CDJk



별은 따듯한가.
별은 항상 빛나는가.
별은 눈물 흘리는가.

눈물흘려 지새운 밤
그대 보아 지낸 밤
이 밤이 모두의 밤일테면
고요한 밤일텐데.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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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AChwP8lcP+

원래 그렇게 재미없어. 못생기고 목적이 없다는것은.
RPG게임중에서도 캐릭터랑 코스튬들이 이렇다 할정도로 예쁘지도 않은데다가 퀘스트나 스토리 없는것들은 망하기 마련이잖아? 꾸미는 재미도 없고,컨텐츠도 없고, 방향성도 없고, 목적도 없는 그런 게임이 무슨 재미가 있다고 하냐?

네 인생도 그렇다고. 잘못떨어진 용사님.
정신차려요.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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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7Tv0RdpYWdQ

뇌가 약에절여지고 저며지고 중독되고 짖이겨지고 최후의 최후엔 심폐가능없이 살아있는 시체가되겠지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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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Z0rUzOUeFM

용감한 용사는
제 세상에 같혀버린 불쌍한 환자였던걸까.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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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lp4qyeu4DE

울면 안된다고 수천 수만번을 들었지만 어쩔 수가 없는걸요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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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yC8kMbYW+Y

빙글빙글 돌아기는 네머리.

네가 돌은 건지 내가 돌은건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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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FVBKtNliO2

알고 있었던거지, 이 말을 들은 내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네 입술이 매혹적인 호선을 그렸다. 그것이 긍정의 의미라는 걸 모를 사람은 없었다.

너는 미쳤어.

맞아요,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짓을 할 리 없는걸요.

빙그레 웃으며 대답한 너는 내 앞으로 다가왔다. 구두굽 소리가 어둠 사이로 사라져갔다.

"고마웠어요, 지금까지. 내 인형이 되어줘서."

엎드려 쓰러진 나와 눈높이를 맞춘 너는 속삭였다. 내가 낮게 욕을 읖조리자, 너는 재미있다는 듯 그 전처럼 깔깔 웃었다.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눈맞춤, 그 동안 내가 겪은 것 중 네 붉은 눈이 그 무엇보다도 잔인했음을 그제야 깨달았다.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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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qyXRy/D/vk

지루한 선생님의 설명을 피해 상상한 너의 미소
'하여간 넌 웃는게 제일 이쁘다니까'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보기위해 눈을 돌렸다 그런데 웬일인지 아니 처음으로 그녀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짓고있었고
나도 그녀의 미소에 넋이 나가 그녀를 향해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웃고있었다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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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eDnUIb3ZFY

자기야~ 결혼할래에?, 갑자기 뭔 소리인가 싶어 얼굴 돌려 마주하자 목소리는 장난스런 느낌이였던 것과 달리 눈에 진지함이 묻어나는 네가 보였어. 나는 속으로 웃음이 나왔지, 어쩜 저리 무드없이 할 수 있을까하고. 반지 하나 없이 그렇게 프로포즈라니, 하지만 뭐 어때? 그게 너잖아.  내가 좋아하는 너. 답이 없자 긴장하더니 단결하게 그래, 좋아라고 말하자 안심한 듯 웃는 너. 난 이대로 좋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결혼했지, 친구들 불러서 간단하게. 살림 차리는 것도 참 쉬웠지, 10년이잖아. 같이 살아온지, 결혼만 늦게 한 거고 거의 부부였어 우리. 그래도 정식 부부가 되어 살면서 난 참 행복했어. 그 곳은 정말 괴로웠는데 널 만났잖아. 난 그게 정말 다행이야. 널 만나지 않았다면 거기서 콱 죽어버렸을테니까. 아, 말이 길어졌네. 마지막으로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웠어. 우리 아이들 잘 부탁할게. 걔네들 결혼하고 행복한 거, 손자손녀까지 전부 다 보고 나한테 얘기해줘야 해. 나 없다고 상심하지 말고.. 일찍 올 생각 추호도 하지마. 사랑해.. 음성이 끊겼습니다. 다시 재생하시겠습니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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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dso3doKA9k

칙접매려간간혼
개연적화간제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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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OcqlzRCMgw

위악도 결국은 악일 뿐이지요. 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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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Yt5ewqK3qY

네 글이 보고 싶어. 얼른 써줘.
나는 그를 흘끗 보고는 만연체가 가득한 조각글을 밀어주었다.
아니, 이게 아니야! 내가 원하는 건 좀 더 간결하고 소박한 문장이라구.
나는 다시 종이를 한 장 가져와 시골의 풍경과 그에 어린 추억들에 대한 가벼운 문장 몇 개를 적어주었다.
아니아니, 이것도 아니야. 이 글은 너무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든걸.
어린 왕자같은 요구를 하는구나. 나는 한숨을 쉬며 공책을 한 권 내밀었다. 이건 공책이야. 네가 원하는 글은 이 안에 있어.
그러자 그는 표정을 문득 환하게 바꾸더니 곧 공책을 껴안고 좋아하며,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글이야!" 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만년필 한 자루를 들고 저 멀리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난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다시 종이에 얼굴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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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zQCIL4sItQ

떠나도 잊지마세요, 작가님. 당신의 그림을 좋아했던 제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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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Dqm2VYyyss

흐느끼는 아버지를 도저히 바라볼 수 없었다. 계속 보고있기 괴로워서, 나는 방아쇠를 당겼다.
신에게 거역한 아담과 이브는 기어이 신을 해쳤다. 신은 오히려 그것을 바랐는지, 쓴웃음을 지으며 식어갔다.
남겨진 세상을 어떻게 할 지, 그 다음은 둘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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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4OCSVzk1ewM

당장 나가, 이 음모론자야. 넌 여기에 있을 자격이 없어. 뭐해? 내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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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wOY1oQZV8c

잊지말아주겠니? 너는 나의 웃음이자 기쁨이였단다 울지마렴 내가 사랑하는 넌 계속 마음속 깊이 남아있을테니 부디 마지막까지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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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2Rl7nX9G6X6

히어로? 아, 뭐 도와줘요! 라고 소리지르면 짠 하고 나타나는 그 사람들? 멋지지. 그럼,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 아니니? 대단한 분들이지, 그럼그럼.
뭐?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미쳤어? 그런 소리 할거면, 차라리 알바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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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caQEq9KXhU

나는 영웅이 되고싶었다 그리고 영웅을 동경했다. 하지만...
결국 영웅이란건 악당이 있고 피해자가 있기에 만들어지는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영웅을 동경하지만 영웅이 되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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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xitADiT/zY

이용가치가 떨어진 물품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니?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이 위로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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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oP+SV2qQ3o

나와 당신, 그리고 당신이 소증히 여기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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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rvbSFm7SgU

너랑 그 사람은 박카스랑 요구르트의 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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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oP+SV2qQ3o

네가 그냥 커피라면 그 사람은 티오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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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8JPE1+/HXM

어색하게 웃지마 오늘은 마음 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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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WaRsQtMS0g

아무것도 모르는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었어. 처음부터 끝까지 이상한 걸 알고 있다고 해서 무언가가 바뀌지는 않아. 세상의 무언가가 바꿀수 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 기억같은거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어. 하나도 사랑하지 못하는 걸 알아도 미친건 그게 맞는 거잖아. 그러니까 미안해하는거라면 난 정말로 상관없어. 미안해, 미안해, 몇번씩 말해봐도 난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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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fQrmOLTll2

저건 북두칠성이야.
저쪽별도 북두칠성이라면서
하늘에 북두칠성이 두개면 안되는거야? 그럼 이렇게하자.
어떻게?
저쪽 북두칠성은 네 것, 이쪽 북두칠성은 내것이야. 그리고 나중에 서로 자기별을 찾아주는거지. 어때?
좋아.
그리고 너와 나는 가장 큰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에서,  서로의 별을 눈에 담은채 키스를 했지.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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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5AtE0fM

네가 나를 잡아 이끌었다.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세게 네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난 반항을 멈추었다 네가 뭘 원하는지 알고 싶었고 그 이상으로 네가 나를 해칠까 봐 무서웠기 때문에. 한참을 걸어가던 넌 뒤를 돌아 나를 보았다. 새카맣게 그늘진 얼굴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나를 보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를 보았다. 아무런 표정 없이 굳어진 얼굴이 계속해서 바라보아서 난 두려움을 느꼈다. 너에게서 광기를 느꼈다. 있잖아, 하고 네가 입을 떼었고 곧 왜 날 죽이지 않아? 하고 물었다.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네가 날 안 죽이면 난 뭔가를 죽일 거야 그래도 돼? 하고 네가 끔뻑이지도 않는 눈으로 내가 묻는다. 나는 가로젓지 못한다.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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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Cl3/FCeuxY

ㅁ군 미안해 네 마지막 소원 못 이루어줄 듯....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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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EoNmp/vIxU

당신이 죽으면 무척 곤란해지거든요. 뭐가? 제 마음이.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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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HVZd6+2GQ+

자신에게 주어진 힘에 취해 과거를 잊었는가. 권세에 맞서 싸우기 위한 해방의 날개로 하늘을 지배하며 땅을 기는 사람을 짓밟는구나. 다 함께 날아오르자던 약속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나만이 날기 위해 다른 자의 날개를 꺾어버린다면 처음부터 날개 따윈 필요 없었다. 아아 애통하도다. 우리들의 유토피아는 그곳이 아니거늘.

그냥 이런 느낌의 잡글을 써보고 싶어졌다.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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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1FsZtuwtEw

느께와서 죄성합니다 디오니쏘스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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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6Z9OQAqNfc

죽음과 삶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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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T2Ax/6IrN6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졌으니까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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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1FsZtuwtEw

네 알게씁니다 디오니쏘쓰님.
자가쟝쟝자가쟝쟝ㅈㅈ자가쟝자가자갖자아쟈쟝장자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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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GN0RxEbSrA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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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GN0RxEbSrA

분명히 색이 있는데, 그 모든 것이 무채색으로 보여지는 화창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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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80II67O4GE

저는 해 지는 풍경이 보고 싶어요. 해가 지도록 명령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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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kTlyXozJEg

그 때 너는 날 좋아해줬을까. 그 시절의 너는 그 시절의 나를 좋아했었을까. 나는 그 시절의 너를 좋아한 그 시절의 내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좋은데 그 시절의 너도 그랬을까.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의 우리는 찬란히 눈이 부실정도로 빛났어. 그 시절의 내가 그리도 빛났던건, 그 시절의 너를 좋아했었으니까.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그리워도 미련을 버려야겠지. 내 생에 가장 빛났던 그 순간. 내가 너의 기적이 되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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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8qnZMF+dDY

..보여줘.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네 얼굴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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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X83OJfao

역시 날 노리러 온 거지, 조커 씨? 아쉽지만 난 쉬이 죽어줄 생각은 없거들랑. 그러니 이제 그만 족까세요, 조커 양반.
음, 이번 펀치라인은 실패했고. 다음엔 더 기가 막힌 걸 준비해야겠어.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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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mN2ezrw+Zw

해는 떠오름과 동시에 나를 무겁게 누른다. 나는 흡혈귀였던가. 내일이 영영 오지않았으면 한다. 오늘밤과 내일 아침사이에, 그 새벽의 어딘가쯤에서 지구가 터져버렸으면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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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Rn4qYOeVpw

늑대의 눈을 하고 있구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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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CAkrpgfCRA

좌우지좡지지지좌우지좡지지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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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FaruIZLThU

비틀어서 사라지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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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FqaFvb6yo

횡단보도에서 새가 기어갑니다
거북이가 눈밭에서 뛰어갑니다
거리에 목소리가 걸어갑니다
하늘에는 인간이 날고 있어요
히어로가 감옥에 같힙니다
위선자는 강당에서 소리치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바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세상은 망해가세요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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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x7CX0jUyfU

나는 언제나 목이 졸려요 붉은 자국을 쓰다듬으면 감각이 찌르르하게 전해져 오죠
그럴 때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아주 짧은 순간이예요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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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vNz0ePdo9w

그의 리라 소리가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햇빛과 어우러져 초록빛으로 빛나는 숲을 바라보며 여신은 저도 모르게 웃으며 감탄을 내뱉었다.
"나무와 풀들까지 기뻐하고 있네. 놀라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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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Wzl3PitghY

이제 너만이 내 머릿속을 좌지우지해 아무것도 날 바꿀 수 있는건 없을거야 널 제외하고는.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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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vNz0ePdo9w

언덕 저 편에 흐르는 강을 건너면 네 사랑이 있을 거라고.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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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2cJbWCKTWk

세상에는 쓰레기 같은 명언이 있어. 세상이 기울어져 보이는데, 다시한번 돌아보면 내가 기울어져 있는거다... 남들은 그 말을 찬양해. 난 아니지만. 세상은 기울어진거야. 기울어져있어. 나 빼고 모두가 기울어져 있으니까 내가 기울어진것 같잖아. 남들과 다른것을 비정상이라고 하는 쓰레기같은 세상. 그러면 기울어진 모두가 정상인거겠네? 헤헤헤...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동침하는건 옳은거야? 술에 취해 있었다는 변명 하나로 죄인을 아무런 처벌 없이 보내주는건 옳은거야? 모두를 대표해 사람들과 사는곳을 지키겠다는 사람이 모두의 등골을 빨아먹는건 옳은거냐고. 뭘 잘했다고 그렇게들 자랑질인지, 어떻게 그렇게 자신들이 옳다고 할 수 있는지 난 이해못해. 아니, 안해. 이 세상은 미쳐있어.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를 사람들은 미쳤다고 하지. 기억해. 언젠가... 세상은 멸망할거야. 그 떄가 오면 모두는 두려움에 울부짓겠지. 나 혼자 웃고 있을거야. 쓰레기같은 세상, 이제야 완전히 폐기되는구나, 하고.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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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NFPYz7+9no

붙잡아. 이 미로에선 길을 잃기 십상이니까.
사방이 하얗게 빛나고 바닥은 꺼지면 끝이 없지. 죽지 않게 조심해. 뭐, 죽고 싶다면야 말리지는 않겠지만.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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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NFPYz7+9no

세상엔 행복하다는 이유만으로도 욕을 먹는 사람이 있단다. 애초에 넌 행복해지면 절대 안된다고 선을 그어둔 거지.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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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bH/VXrCQ3k

야호
왜따라해?
너랑안놀아
난 갈거야
잘있어
난 갈거야
너랑안놀아
왜따라해?
야호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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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Q7hBYQ3wl6

네 무덤에 침을 뱉는 일만큼 유쾌한 건 없을거야.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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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u9SswSbXso

높이 솟은 차가운 철탑. 그 속을 가득 메우는 차가운 시체. 적막감에 빠져든 도시를 차갑게 적시는 비. 이 도시에는 항상 비가 내린다. 언제나 비가 내렸다.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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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nefGqmjjw

당신은 그럴 용기가 있는 거지? 세상이 불공평해도 아직은 우리가 바꿀 수 있다고 믿어. 그럼에도 당신은 그런 방법을 통해서라도 믿음을 관철해나가고. 그 과정에서 죽어나가는 무고한 인명은? 잘 들어요, 당신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겠지만. 내 눈엔 그저 아무 상관 없는 사람, 오히려 당신처럼 정의를 바라는 사람마저 흥건한 살덩어리로 만들고 싶어 안달난, 미쳐버린 돈키호테밖에 안 보여. 눈을 떠, 키하소. 당신은 랜슬롯이 아냐.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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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Dw5fBcVJ+

키득키득 웃으며 어깨를 잡아 일으키려는 손들이 무서웠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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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o6/OrWkNu2

싫다 무서워 내흔적이 점점 사라져가


내가 죽고 몇일후 메말라있던 싱크대에서 물이 떨어지고
꺼져있던 티비가 다시 웃음소리를 내고
밀려있던 고지서와 편지들은 사라지고
떨어져있던 책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때

점점 사람의 울음소리가 줄어들어갈때 그때

나는 죽었습니다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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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K+a912H6C2

수천년의 시간이 흘러~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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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K+a912H6C2

다시 태어난 용사. 그대는 누구인가. 나도 몰라. 그럼 왜옴? 그르게. 잘가셈. ㅇㅇ.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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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K+a912H6C2

계절이 돌고 돌아 꽃 피는 계절이 올때마다 나는 항상 너를 떠올려. 너는 왜 그리 가버린걸까. 알 수 없는 의문심과 근원을 알 수 없는 후회와 죄책감만이 어김없이 나를 찾아와 내 목을 조른다. 숨 쉬기 힘들어져 죽어가는 구나,하고 생각 들 찰나의 순간 다시 숨이 들어와 의식을 하면 나는 늘 항상 너를 찾아. 너는 왜 그랬어. 너는 왜 나를 떠나야만했어.

...

후회로 가득찬 그 봄날, 소년은 울부짖었다. 만나고 싶어. 그 절절한 외침, 그 외침 속에는 온갖 감정들이 뒤섞여있었다. 그리움, 원망, 후회, 연민 등등.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감정들이 모여 잡탕을 이루었고 그것이 가슴에 몰려 가득 차올라 견딜 수 없을 무렵에서야 소년은 그제야 내뱉는다. 모든걸 내뱉어도 속이 시원하지않은것은, 용서를 받고 싶어도 이미 받을 수 없게 되었기때문일까. 계절이 돌때마다 소년은 늘 생각을 한다.

만약 시간을 돌아서라도, 그 때 그 시절의 너를 만날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안아줄 수 있을까. 늘 항상 외로워했던 너를.

부질없는 희망과 바램만이 외로운 소년의 주변을 감싸안는다. 그리고 이내 손가락에 모래가 빠지듯 찰나의 순간이듯 사라진다.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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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BpxqsFgFGM

너도 내가 왜이러는지 알잖아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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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rrFoWSgjzQ

끈적하게 몸에 달라붙는 공기가 뜨거워서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었다.
거기다 에어컨 실외기 앞을 지나갈 때마다 악몽 속에 나오는 괴물의 입김처럼 불쾌한 바람이 불어와 더욱 괴로웠다.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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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1t6p73FbnTM

다음을 계산하시오.

한 반의 아이들 32명이 이세계에 떨어졌을 때, 그 아이들이 노예가 되거나, 사창가에 팔려가거나, 약재로 잡아먹히거나, 인신공양의 제물이 되지 않을 확률.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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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8Qw4FHgAgo

네 그 얄팍한 눈꺼풀을 들어올려 날 보라고 했어. 고막까지 내 음성의 진동이 전해지지 않는 걸까? 귓바퀴는 달렸는데. 이상하네.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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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qfX7qyZx2M

주욱주욱 금이 간다.
어디에?
 쩌적쩌적 깨져간다.
누가?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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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yuXizulusk

작고 여린 손으로 날 죽여주지 않겠어요? 내 최후를 당신이 직접 만들고 바라봐줘요.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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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DU4x04MI2w

ㄱㅊㅇㅇ? ㅁㅇ ㄴㄹㅈ?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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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7albWcMRMY

배고플댄~매직박스에서~꺼내꺼내꺼내머거요오~오오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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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2qJuneKXH5g

수도 없이 상처로 찔리고 찔린 너덜너덜한 마음이 다시 이상이라는,어떻게 올라갈지 막막한 탑으로 재건되어 어른이 될때까지는 흔들거리며 서있었지만 어른이 되자 현실이라는 망치에 허물어지고,깨져서 흔적도 없이 부서졌다고 생각했는데..틀림없이,내 마음은 부서졌으니까 이제 아프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아픈걸 보니 아마 부서진 마음 조각들이 다시 붙어 "후회"라는 거울로 만들어졌나봐요.

사람의 마음이란건 참 쓸데없이 강하기도 하지.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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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EVD+pMX2vE

굴리려고 만들었다고. 나를. 그렇게 굴리고 싶었어? 사랑하는 여자에게 미움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땠어? 웃었어? 날 괴롭히면서? 너 진짜 잔인하구나. 네가 창조했다고 해도,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 어떻게 그렇게 굴릴 수 있어? 나도 생명인데, 네가 창조해준 하나의 생명인데... 창조주가 어떻게 자신이 만든 생명체에게 이럴 수가 있어....!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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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EVD+pMX2vE

>>190
자캐 생각해서 쓴 글이지만..... 왠지 죄책감이....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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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jjLzmdJSeI

괜차나요? 마니 놀랬쬬? 레포트 쓰다 잠들었따면서! 앞뒤가 안마짜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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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0P/xVP09ro

난 방목을 하고 있는 거라고요. 그들의 자유 의지를 존중한 거예요. 그들이 자멸해 버릴 정도로 어리석을 줄은 몰랐지요. 석 달 동안 행복하게 살 돈을 줬더니 고작 며칠 만에 사치와 향락을 즐기는 데 다 써 버리고도 만족하지 못해 내게 손을 벌릴 사람들이라고 생각도 못했거든요.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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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RBgwG/+tZM

몰라요 허허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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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34pONRKTLY

넌 현실에서 게이포르노를 찍자고 인신매매를 하는 정도의 그릇이었지. 그 '것'이 다음날 죽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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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6He2uLp/2E

추억을 부수고 앞으로 나아가라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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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4yZUFQfsBk

"안녕. 오랜만이네."

익숙한 목소리. 혹시나 해서 뒤돌아 봤더니..
.
.
.
"너...!"

"오늘도 너의 피를 빨러 왔어. 협조해줄거지?"

내 귓가에 속삭이는 너. 정말...

"..어이가 없네. 하, 영원히 돌아오지 말라고 한 거. 잊었니?"

"아이고 ~ 우리 아가씨. 내가 그렇게 쉽게 돌아갈 것 같았어요? 내가 기억하는 아가씨는 쉽게 믿는 여자 아닌데 ~ "

나는.. 들었다.

"죽어라!!!!!!!!"

(파지직)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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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설거지 그릇을 가지러 온 급사를 유혹해 그날 밤 정을 통했다. 급사의 몸은 남편만큼 좋아, 부인은 결혼 후 첫날밤 그 이상의 엑스터시를 느꼈다. 오늘이 가면 이 남자를 자신의 정부로 삼을 것이다.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그의 몸을 사랑하게 되었는걸.
다음날 부인은 그녀를 깨우는 목소리에 눈을 떴다. 어제의 급사가 침실 문 앞에 기대서 있었다. "잘 잤어요?" 라며 인사를 건네는 급사는 그녀의 남편의 얼굴을 하고서 한 마디 내뱉는다. "여보."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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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WJq4hCyDOw

그녀는 해이해진 자신을 느꼈다.
그녀는 헤이해진 자신을 느꼈다.
그녀는 hey해진 자신을 느꼈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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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헤이 헤이안쿄 헤이죠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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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의 끝은 광기의 시작을 알릴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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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쉼없이 눈알을 굴렸다. 데굴데굴, 없는 소리가 머릿속을 울렸다. 위, 아래, 옆, 아래, 아래, 위, 아래.
전부 기분나쁜 것들 투성이라 구역질이 났다. 우엑. 우웨에엑. 피섞인 토사물이 바닥을 더럽혔다.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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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미련이 너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떨쳐내고 나아가라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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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6R3waTE4UdU

호기심으로 다른 길을 선택한다.

나은 길을 버린다.

죽인다.

죽인다.

호기심에.

죽이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결과는, 아름다웠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소중한 경험이였어요.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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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Ea6w+r/yT+

당신을 사랑함으로서 저는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당신이 불러주는 내 이름이, 당신을 만나는 나의 하루가... 그래요.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저를 보잘 것 없이 생각했어요. 전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사람이였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아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도 나를 사랑하니까.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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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75vqzQnhuY

담배 냄세와 액체의 비린내가 섞이고 열어둔 창문에서 들어오는 밤냄세가 또 한번 섞여서 오묘한 냄세를 만들어내는 이상한 밤.뿌연 담배 연기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벌써 몇번이나 들어서 별 충격적이지도,놀랍지도 않은 거짓말인데 굳이 하는 이유는 내가 무슨,눈물이라도 흘려주길 바라는건가.내가 그럴 이유는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난 당신과 결혼한거에요."
당신의 그 말은 사랑해와 같다는걸 안다고 말하면.그건 좀 재미없잖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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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S478/jDkSM

처음부터 괴물인 새끼가, 자신은 괴물을 때려잡기 위해 괴물이 되었다며 애먼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판. 그들은 동정을 방패로, 약함을 무기로 쓴다. 이들은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을 죽이고도, 이 모든 게 정의를 위한 것이라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위선적이지 않아?

너 얘기야, 너.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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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난 잘 모르겠네.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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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zAlokKCtPQ

시들게 내버려두어놓고서는 아름다운 꽃이었다며 후회하고 계시다니 어이가 없군요.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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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숨 쉬어요.
모두가 당신을, 당신의 그 고운 숨결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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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걷는 꽃길, 그 꽃들은 피를 먹고 자라.
네가 죽인 사람들의 피라면 이해가 좀 갔을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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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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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vIJWsmBSNM

아, 전기톱!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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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1SewmPr8m/Q

너가 N극이라면, 나도 N극이야.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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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얘야, 너는 네가 원하지 않아도 어른이 되고 말것이란다.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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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한없이 가라앉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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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9Xc3/v0E8U

뺨을 부볐다. 그의 뺨을 부빌수록 차디찬 체온은 매섭게 내 뺨에 다가선다. 그럼에도 차마 내 품 안의 그를 놓아보낼 수가 없어서 자꾸만 뺨을 부볐다. 차갑다. 그러나 그를 안고 있는 나의 품만은 따뜻하다 못해 뜨겁다.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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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2YDb4lZP9s

내가 어떻게 과거르 돌아왔느냐고 물었지.
정말 힘들었어 차라리 널 몰랐던 때가 좋았다고 느껴질만큼
눈을 떠보니 어두운 동굴 안이었는데 사방이 깜깜해서 여기가 동쪽인찌 서쪽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어
그런데도 내가 가야할길은 하나였어 눈물은 마를 틈이 없었고 차가운 바닥을 맨발로 걷고 있는데 누군가 속삭이는거야
이 곳은 시간의 통로라고 어딘가로 되돌아가고싶다면 나의 몸과 마음이 그때로 돌아가야한다고 말이야
그때부터 눈물이 그치기 시작했어 다시 널 만나려고 나는 너를 처음봤던 그때를 떠올리며 슬픔을 잊으려고 애썼어 감정을 지우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게 얼마나 괴로웠는지 넌 상상도 못할거야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정신을 차려보니까 널 만났던 그날 아침이었어 그때의 감정 또한 넌 알지 못할테지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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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YEQk/D74hk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창문을 열었더니 비가 내려요. 지렁이 세마리, 어떻게 됐을까 해골바가지.

엄마,그럼 이 해골바가지는 누구꺼야?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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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u65Icp8rBU

원래 사람은 살려면 누군가를 짓밞고 살아야 해요.
아무리 성자같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먹고 살려면 다른 누군가보다 먼저 장을 보고,먼저 물을 쓰고,먼저 일자리를 구해야하죠.그만큼 산다는건 경쟁이에요,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그 경쟁에서 부상당해 기권한거고요.

-그러므로 당신이 누군가를 짓밞았다 해도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어차피 살면서 한번도 그러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신생아때 죽었거나 엄마 배에서 죽은 아이들이갰죠.물론 산부인과나 엄마가 누구냐도 경쟁이라면 경쟁이갰지만 그건 선택권이 없는거니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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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qdq8rlxgoM

>>218 원효대사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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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dLubgwSeeo

극과 극은 통한다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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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31YEtS15wm6

와타시는 피아노를 뚱따다다당쳐야하는데 멍청한 와타시는 그앞에서 폰을 만지고있지
이런 의지박약한 나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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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VPMuQtLeco

>>220 아 ㅅ밬ㅋㅋㅋㅋㅋ창의력 왜캐 뛰어나닠ㅋㅋㅋ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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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5yaru/0SzqM

네가 죽을 줄은 알았는데, 마지막까지 믿지는 않았어.
왜 말하지 않았어? 분명 예상했을텐데. 그 애를 끝까지 감싸줄 필요는 없었잖아.
죽은 자는 말이 없고 모두가 널 용의자로 지목했어. 이런 걸 바란거야?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화가 나. 너무 화가 나서 그 애가 아니라 네게 화를 내 버릴 것 같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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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zuNVjGRie6

시시한 사랑을 하고 거창한 이별을 준비했다. 내가 네게 줄 수 있는 것은 너무도 한정적이어서 난 늘 그것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그래서 최고의 이별을 준비했다. 네게 있어서는 그보다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하며 나는 수소문했다. 주위 사람들을 찾았다.깔끔한 이별은 무엇이며, 어떻게 헤어진 연애가 가장 좋던지 물었다. 나는 그렇게 3개월을 그것에 매달렸다.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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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zuNVjGRie6

그리고 이별을 고했다. 당황스럽게도 넌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떨어뜨렸다. 주위 사람들이 말한 아름다운 헤어짐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내가 예상한 그것은 서로 웃으며 안녕 한 마디를 건네고 헤어지는 것이었다.
왜, 왜 울어, 나는 멍청하게 물었다. 눈물조차 닦아주지 못하고 물었다. 너는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메인 목으로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제발 그 말만은 말아달라 했다.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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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zuNVjGRie6

난 더듬거리며 너에게 설명을 했다.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한 문장이었다.
부족한 내가 완벽한 너에게 가장 멋진 이별을 선물하고 싶었어.
너는 젖은 눈망울로 날 지그시 바라봤다. 곧 울 것마냥 입술을 깨물더니 다시 울지는 않았다. 그리고 머저리, 하고 일어섰다.
아, 이게 아닌데.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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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경화면이 늘 기본 바탕화면인 것은, 내게 드는 죄책감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그러니까 그들이 나를 지켜본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배경화면 삼지 않았다. 내 깨끗하지 못한 면을 보여주는 것이 싫었다. 설령 그들이 내 존재조차 모른다고 할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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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2L64Z+NwY+

제발 , '하쿠나마타타' 더 이상 빌빌기어 더러운느낌이드는 이런단어 쓰기싫다.
가장 편한단어 아니, 가장 편하고싶을때 가장 내가 더럽혀졌을때, 그 어느순간보다 날버리고싶을때
피해의식에 감싸진날 굳이 숨기고싶을때, 하쿠나마타타..하쿠나마타타 중얼거리지.
언제나 자신을 세계최고비영신으로 만드는 재주만큼은 뛰어난 내가 투명하다못해 날 숨길수있을지도 겁이나는
이 단어를 결국 또 어쩔수없다는듯 믿어버리고 어쩔수없다는듯 뻔뻔하게도 더럽히는 내가, 정말 엿같다.
알바끝나 옷에서나는 땀 쉰내가 하루,이틀 점점 무덤덤해져버릴때,옷을 벗어던지고 나서야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 정말 역겹다.
언제쯤 . 그언제쯤 나는 즐거웠다 말할까?
설령, 몇년이지나 원하던바를 진행하고있다면.
그때는 , 결국엔.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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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Fji6qLWdgA

그래, 제발 알려줘. 이렇게 두 손 모아 빌게. 원한다면 엎드려 개처럼 굴게. 그러니까 그것 하나만 말해줘.
내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정말 너야?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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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uH6BZ3/DM

화장실에 가 티셔츠를 까보니 시뻘겋게 부어올라 있더라. 모기에 물린 줄만 알고 계속 계속 긁고 있었는데 모기가 아니었나봐. 나는 바로 나가서 엄마한테 말했지.
"엄마. 가슴에 뭔가가 났어."
"뭐가 났는데?"
엄마는 내 몸에 관심이 없어보여.
"몰라. 뭔가 시뻘건거."
"시뻘겋다고? 심각해?"
"모르겠어."
"병원 가야 해?"
"몰라."
보여달라고 엄마가 묻길래 나는 불을 켜고 엄마 앞에 앉아 옷을 벗었어. 평소에는 창문 열고 옷 벗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더니 지금은 아무 말 없네.
"이게 뭐지? 진물이 나오고 있어. 아프지는 않고?"
아, 오랜만에 엄마한테 관심받고 있어. 조금 기쁘다.
"모기 물린 것 같아."
"반대쪽은 이렇지 않은데. 피부염인가? 일단 연고 좀 바르고..."
엄마가 연고를 가지러 간 사이에 나는 내 상태를 본다. 말도 아니다. 꽤 예전부터 무언가가 난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이렇게 심각해졌을 줄이야.
연고를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에 발라준다. 생채기를 만지는 듯한 감촉이다.
"언제부터 이랬어?"
"빨간거는 모르겠는데, 기미처럼 올라온거는 예전부터 있었어."
"언제부터?"
"몰라. 꽤 전."
엄마는 연고를 다 바르고 나를 보신다.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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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uH6BZ3/DM

저건 빨리 가라는 신호다.
"피부과에 가보는게 나을까?"
"일단 내일 아침에 보고."
"알겠어."
벌써 내일 해가 어렴풋이 보이는 시간이니까. 나는 거실의 불을 끈다. 갑자기 서있는게 힘들다. 숨이, 막힌다.
심각한 병이면 어쩌지, 유방암이면 어쩌지.
내년에 좋아하는 게임이 나올 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까.
"............"
물 한 잔을 마신다. 목구멍을 채웠던 답답함이 가신 느낌이다.내 방으로 바로 들어와 침대에 눕는다. 아무렇지도 않았던 오른쪽 가슴이 갑자기 다져진 고깃덩이처럼 느껴진다.
오늘 밤은 아무래도 쉬이 잠들지 못할 것 같다.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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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떠난 후에야 사랑하게 되다니.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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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악.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 그에게 공감하는 내가 두려워질 만큼 정확한.
나, 심지어는 그 자신조차 깜빡 속아 넘어가는 완벽한 합리화.
그리하여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여지를 남기는 그녀만의 화법.
그러나 결국 결말은 다르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부추기는.
내후년을 기다리며.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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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녕, 안녕.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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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랑하고 싶다.
하지만 사랑할 수 없어.
사랑할 순 있는데,
사랑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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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와의 순간과도 같았던 그 짧은 만남 이후로 십년이 지나 친구가 되었고 이십년이 지나 부부가 되었다.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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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의 무언가가 목 끝까지 차올랐다. 복부부터 혀뿌리까지 닿는 기분 나쁜 감각이었다. 나는 욕지기를 내뱉었다. 도대체가 제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 감정이 통제되지 않아 눈물까지 흐를 지경이었다. 자책감, 죄책감, 분노, 슬픔, 짜증, 그 모든 감정들이 나를 뒤엎었다.
나는 다시 계획을 미룰 것이고, 또 미뤄서 이루어질 수 없게 될 것이고, 내 먼 미래 또한 망가져버릴 것임에 틀림 없었다. 아아, 그러나 그 잘못 또한 내게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 사실에 더 화가났다.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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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이 날 죽여가요.
커다란 창으로 피가 흐를때까지 찌르고,칼로 내 마음을 도려내 난도질 해버리죠.
그래서 이 마음은 언잰가,
사랑하는 당신 손에 부서져버릴거야.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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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웅크렸다. 지붕에 달라 붙은 적막에게 구원을 애걸했지만 조용한 까마귀만이 시끄럽게 목을 물어뜯을 뿐이었다. 자욱한 안개가 목 매어 떨어진 절벽 아래로, 킬러는 고개를 내밀었다. 이어지지 않는 바람이 몇 줄기 불어왔다. 잡아채지 못한 상념이 하트러스의 오랜 숙원처럼 나붓하게 흩날렸고, 비로소, 킬러는 단검을 쥘 수 있었다.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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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있어? 내가다 알고있을건데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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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소리가 고막을 찢어도
바늘에 입술이 꿰매져도
검은 어둠이 눈을 덮어도
서느런 칼날이 심장에 닿아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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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너와 사랑을 한다면, 넌 외롭게 될거야.
나는 너와 곁에 있지만, 곁에 있지 않을테니까.
그러니까... 이 상태가 제일 좋을거야.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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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꺄뀩뀩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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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rz3ZguCAA

만약 네 곁에 누군가 있었다면 네가 그렇게 되었을까,네가 그 지경이 아니였다면 내가,우리가 그렇게 되었을까.

아무한테도 닿지않는 소녀의 소리없는 울부짖음이 그렇게 덧없이 흩어져 버렸다.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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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6mYZzXM//gg

복부 언저리에서부터 시작된 고통이 삽시간에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소리를 지르거나 헛숨을 들이킬 수도 없었다. 순간 왈칵 올라오는 비린내에 서둘러 입을 틀어막았다. 손가락 사이로 끈적거리는 무언가가 뚝뚝 흘러내렸다. 시야가 점점 흐려졌다. 부연 잔상 여러 개가 하나로 합쳐지지 못하고 계속 눈가를 맴돌았다. 흐려지는 정신을 억지로 붙들고는 시야를 맞추려 부단히도 노력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중심으로 원을 만들고 있었다. 비명 소리와 웅성거림으로 가득 차야 할 귓구멍에는 고요가 내려앉았다. 삐이이, 하는 이명이 고막을 때렸다.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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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3N3cLGMOCS+

슬퍼서 우는 네가 좋아
괴로워서 우는 네가 좋아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 네가 좋아
결국 울어버리고 혼자서 울고 있는 네가 좋아
울면서 나를 찾는 네가 좋아
하지만 웃고 있는 너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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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가라앉았다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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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9p1IzvOt/w

그대 가시는 길이 너무나 멀고 험할게 틀림없을텐데. 나는 그런 아픈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건 이 작은 등불을 건네는 것 뿐이겠죠. 그대 가지마라, 라고 차마 붙잡지도 못한채, 험한 길을 밝혀줄 작은 등불을 건네는 이 내 마음을 그대는 알까요. 그대 가시는 길이 너무나 힘겨워 잠시 쉬어갈 때쯤에는 그대 곁에 붉은 꽃이 피어나겠지요. 그 붉은 꽃을 부디 나로구나,하고 여기면서 귀하게 여겨주시길. 그대, 그대. 부디, 그대의 생을 건 마지막 길의 끝에 머물때서야 부디 행복하시기를. 그대, 사랑합니다. 그대는 모르겠지만, 그대와 처음 만난 순간이 여전히 눈앞에 아른거리지요. 그대가 나를 다시 만날 때면 그대는 이미 나를 잊겠지만, 나는 그대를 잊지 않겠죠. 그대, 참으로 어여쁜 그대, 다음 생에서, 넘치는 사랑을 많이 받으며 언제나 행복하기를.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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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9p1IzvOt/w

당신과 나는 수없이 많은 만남을 가졌다. 어떤 형태로든간에, 나는 늘 당신을 기억하고 있었고 당신은 나를 잊었다. 당신의 고운 그 두 눈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경멸이 담겨져있었다. 나는 그런 당신의 모습을 언제나 봐왔고, 이순간만큼은 깊은 절망에 빠져야했다.

...수백,수천번이나 만났지만, 이 순간만큼은 처음 만나는것처럼 익숙해지지 않아.

나는 당신에게 들리지않을 말을 조용히 읊조렸다. 당신은 아마도 모를것이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당신을 기억하고 당신의 곁에서 떨어지지않으려 애썼는지. 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네가 싫어

당신은 언제나 나를 혐오했고, 나는 당신의 혐오를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놓을 수 없는것은 미련일까, 기억도 나지않는 먼 옛날의 추억때문일까. 질척거리는 당신에 대한 사랑을 끌어안고 기대한다. 다음생의 당신은 과연 나를 보면 웃어줄까. 예뻤던 그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까.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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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파뭍혀서 죽어만 갔던 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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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에 머무르는 달빛이 너무나도 아름답길래 나는 그대로 눈을 감고 얕은 냇가를 발로 첨벙거렸다.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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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어놓은 꽃을 아무리 좋은 꽃병에 담아둔다고 해도, 시드는 걸 막을 순 없다. 꺽어지지 않았다면 아름다운 채로, 계속, 제 삶대로 살아있었을텐데.. 그래서 꽃은 꺽는 게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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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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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nQ3qlA2S0w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아름다운 단어들을 나열해,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것들만을 너에게 바친다.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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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4+oxT26jaKQ

아픕니다. 아파서 아팠습니다. 아픔이 너무나도 커서 저는 아픕니다.
아픈 것은 무엇일까요, 아픔은 아픈 것이죠.
아픔을 느낀다면 당신의 아픔이 아픕니다. 아픔이 커질수록 아파집니다.
나을 수는 없을까요. 아픔이 덜 아파지려면 아픔을 덜어내야 할까요.


아픔탈트붕괴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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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KIpKPRO+zI

그는 언제나 게으른 천재를 동경했다. 성실한 범재는 바보같고 날카롭지 못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가 비유하길, 똑같이 잘난 사람이라도 성실한 범재는 동글동글 예쁘게 깎인 조약돌이지만 천재는 보석의 조각이라 했다. 평생, 그를 이해하기 싫었다.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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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QbhwaTv/9E

예로부터 달은 외로움의 상징으로 여겨져오곤 하였지. 어둑시니의 앞마당마냥 늘어진 밤어둠 속에 홀로 꿋꿋이 빛나고 있기 때문이렷다. 이를 동정한 사람들은 때때로 달의 그림자 밑으로 모여 달만큼 밝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춤을 추며 달을 위로해주곤 하였다.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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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g8PwVtqPcs

그렇게 바라는데, 이루어줄 수 없는 나 자신이 원망스럽네.
이런 몸이라서 미안해. 그대신 계속 죽은 척 해줄테니까 그걸로 만족해줘.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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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2R7i/06tyws

죽는건 아무것도 없다면 그걸로 괜찮아. 행복해질 뿐이니까. 상관 없다고 몇번씩 말해도 지난 일들은 변하지 않아. 기억 같은건 사라진지 오래인데, 이상한 건 변하지 않아. 생각이라는건 굳혀졌지만 마음은 어찌되든 괜찮아. 감정을 버렸어. 바보같이 생각하고 기억했어. 나는 이상한 사람인거야. 비정상은 나로써 있는거라며 웃었어. 알고싶은건 아무것도 없지만 날 평생 사라지게 할거라는 생각은 끊이지 않아.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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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PF/Y5s0OQ

갱신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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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X/w1NjL3gw

미안해. 넌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일순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내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이야. 단지, 나에게 '그 사람' 보다 소중한 존재는 이 세상에 있을 수가 없을 뿐이야.

으아... 오글오글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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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9eIVRCRXTnQ

당신, 그 말의 날카로운 파편으로 내 심장을 찔러 난도질을 해줘요.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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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0Pzf4uGyto

검은 헤드셋과 마우스와 모니터와 키모드와 본체를 갈아 투명한 유리잔에 예쁘게 담고, 위에는 화이트 초콜릿 가루를 뿌린 뒤 민트 이파리를 올려 마무리하고 꿀꺽 마시렴.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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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기적을 기다리며 별을 헤아린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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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형 생각이잖아. 나도 이제 지긋지긋해. 형 망상에 어울리고 싶은 마음도 없고, 연인인 척 하는 것도 질렸어. 나를 사랑한다고 했지. 미안하지만 난 안 그래. 형이 남자인 것도 싫고 그 약해빠진 성격도 싫어. 허구한 날 술이나 처먹고 나한테 징징대는 꼴도 더이상 못 보겠고,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 거 같은데 그냥 얼굴 보지 말자.
어때, 이제 좀 마음이 아파? 헤어질 맘이 생겼어?


쓰레기네..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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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a4drF8hRTY

그 날은 장마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조금은 조용해진 방과후,복도 창밖에는 마치 떠나버린 봄을 위해 한 발 늦은 레퀴엠이라도 연주해주는듯이 침울하고도 자상한 빗소리가 세상을 채우고 있었고 복도에는 "장마는 정말 싫어"라고 떠들어대는 여자애들의 하이톤이 시끄럽게 맴돌고 있었다.-사실 말하자면 그때는 그 말에 공감했다,축축헌곤 나도 싫었으니까.-축축한 열기가 끈적거리며 달라붙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빨리 집에 가서 에어컨이라도 틀려고 걸음을 제촉하던 순간,무엇인가가 하나 생각났다."주말에 독서록 하나씩 써오렴"이라는 매주 금요일마다 있던 숙제가.어쩌지,집에 있는 책들은 이미 다 읽어서 독서록을 썼는데...도서관이라도 갈까.그럼 어디를 갈까,하던 사이 집이 아닌 한번도 본적 없는 조용한 거리를 걷고 있었고,큰일 났네..어디로 가야하지,파출소 같은데 없나 싶었지만 어디를 봐도 그런데는 없었고,그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그저 또르르,우산위로 떨어지는 조용한 레퀴엠만이 맴도는 거리에서 어쩌지..하고 거리를 걸어가면서 어디 없는지 살피다가.도시 끝부분에 홀로 세워진 엄청나게 커보이는 도서관을 발견하였다.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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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a4drF8hRTY

빗물에 흔들리는 창가에 보이는 희미한 오렌지빛 불,사람이 있는것 같아.딱히 갈데도 없는데 저기라도 들어가볼까,도서관 입구에 서서 젖어버린 우산을 접고 안으로 들어갔다.그러자 거기에는 3층짜리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책들,낡은 책 특유의 냄세..하지만.엄청나게 큰 도서관인데 손님은 아무도 없어보이네.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어서 오세요."
라는,마치 꽃에 맺힌 새벽이슬이 또르르 굴러가는듯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하얗다 못해 빗줄기처럼 투명한 피부,마치 분홍색 수국같은 입술,그리고 비 올때나 밤 특유의 물비린내...비를 닮은 나의 첫사랑,"레인"이 있었다.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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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Xc0ojgnN8w

그러니 그대, 이제 그 슬픈 웃음은 거둬요. 그리고 다시는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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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8dtppBSDd6

청회색 하늘에 반쯤 파뭍힌 달이 희미하게 빛을 내고 어느덧 푸른 산이 낯빛을 바꾸어 한층 짙어진 얼굴로 마을을 감싸 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뺨을 스치는 그런 가을밤입니다.
오늘따라 문득 당신이 생각났습니다.
어쩌면 이루어지지 못한 나의 짝사랑에 대한 미련 때문도 일지도
과일과 함께 익어버린 감성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풀벌레 소리가 한층 깊어지는 가을밤입니다.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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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zPjA+jh6Gw

케세라세라
무엇이 되든지간에
미래는 우리가 볼수있는것이 아니란다.
케세라세라
무엇이 되든지간에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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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CBCaFakpYU

싫어, 아직은.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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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66pEdySSEWQ

나사깎이들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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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lSAFisNuZI

케-테-리-스- 파-리-부-스-

그러니까 현실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는 거다. 나는 내가 네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없다. 네 부상은 내 탓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며, 네 첫사랑은 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 너를 스쳐간 수많은 인연과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 스며든 점액이 판단을 흐린다. 혼탁하다.
물론 유추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이러이러 했으니 나는 네 인생을 바꾸었을 거야. 다만 아니다. 네 인생을 바꾼 건 치여 죽은 고양이일 수도 있고 한밤중 창문을 깨며 들려온 비명일 수도 있다. 그 모든 게 없어야만 나는 내가 너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알 수 있다.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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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반짝인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새들의 지저귐도, 사람들의 말소리도, 온갖 곤충들과 동물들의 울음소리마저 들리지않는 이곳. 나는 언덕 위에 서서 하늘만을 바라볼 뿐.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에게는 거슬리겠지."

네가 내게 말한다. 모든게 너에게 쌓였다. 나의 잘못, 너에게 의미를 부여할 지 몰랐던 행동들,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마저도.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 나는 후회하고 또 후회해. 그리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는 이곳에서 나는 몇번이고 후회의 말을 읊조린다. 너에게 해야할 말. 하고싶은 말들을.

전하지 못함은 너의 반응이 두려워서일까, 아니면 네가 날 조금도 생각한 적 없음을, 나의 위치를 알게되는 두려움때문일까.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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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L5W91wkTWQ

내가 그때 당신을 잡았더라면

우리는

조금 달라졌을까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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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UuDg0v/uiw

"연모합니다..연모합니다."
한 글자씩 되뇌이며 말할때마다 입가에서 화사한 붉은 꽃이 피어 내리고,꽃향기가 그대의 품에 안겨있는듯한 환각을 만들어내면..깨어야하는데 깨고 싶지 않아서.한참을 꽃향기에,당신의 품에 안겨있었어요.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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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Y8mOfdziVE

그러렴.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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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모순에 빠진 위선자들이 다다르는 지옥의 이름은?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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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pqBdbOZq+

심장이 도려내지는 것 같지만 그 이별을 받아들이겠습니다.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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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춤추자.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왈츠를.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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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QxHdx90TPNU

안타깝게도 네가 좋아하는 것들이 내겐 끔찍하게도 싫은 것들이다.
이대로 네가 나를 그냥 잊어줬으면 좋겠다.
없었던 사람으로. 나에대한 아무 기억도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네가 싫다.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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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SIfpGDBLjE

바람은 나를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바람은 나의 존재를 모른다
 비가 내리며 나를 적신다

 하지만 비는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
 햇빛이 따스히 나를 빚춘다
 하지만 나만을 비춰주는건 아니다

 물이 흐르며흐르며 흘러간다
 하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다
 나는 물이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혼자일것이다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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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vzzfM+wUHQ

날아간다. 날아간다.

유령이라도 되는 것처럼, 몸을 뚫고 날아간다. 난다.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돌을 던졌다. 이 돌은 단단해요. 알고 있었어요? 날아가는 것에게 돌을 던지며 웃는다. 광기. 죄책감? 죄책감따위 느끼지 않아. 왜냐하면 난 그런 거 모르거든.



뭐야 이거 괴담판에서 나올듯한 이상한 일기같은 느낌이야... <:3c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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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2sB2cD+dNuI

비참하게 나는 네게 메달리고 있었다.
제발, 제발. 날 좋아해달라고 하지 않을게. 날 바라봐주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내가 널 볼 수 있게만 해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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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zHYhqBEwM

네가 보이는 감정은 값싼 동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한때는 네게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인간은 절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내 지론이 흔들렸었다. 네 모습을 보고. 하지만 그것도 한때일 뿐, 지금 네 언행은 널 만나기 전까지 내가 깊숙히 품고 있던 신념을 증명하는 예시가 되었다. 그래, 네가 날 이해할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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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지금 좀 많이 졸려서 내일 제정신에 이걸 본다면 63 빌딩 부숴서 휘두를지도 모르겠지. 어 표현 이상하네. 좀 부끄럽다는 말을 하고싶었던건데. 풀린 눈에 헤드폰을 쓰고 몸을 흔들면서 어두운 거리를 걷는거야. 요즘 로망은 이런건가. 몰라, 생각나는대로만 쓰고 있어서 이상하단 말이야. 직접 만든걸 쓰는 기분은 꽤 좋을것 같은데 귀찮은건 역시 그런거겠지. 여기는 나처럼 생각없이 쓰는 사람들이 없지 않은가봐. 난 여기에 내 생각없는 독백을 다 넣어놨는데.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이상한 글 맞잖아. 거북이가 하늘 날면 재밌겠다. 이상하네, 뭔가 정말 생각없이 쓰는거 같잖아. 진짜로도 그렇긴 하지만 뭐 그나저나 현실도피 해버리고 싶네. 상관 없어. 그냥 다 쉬어버리고 싶다. 내가 하고싶은걸 하고싶은만큼 하고 싶은데 이거만큼 어렵고 비현실적인건 없겠지. 이 바보같은 곳만 나가면 이 이상한 옷부터 찢어버릴거야. 아 근데 그 옷은 쓸데없이 비싸네. 그러고보니 일기 써야 하는데 싫다, 안할래. 그 비현실적인건 여기서만이라도 충만시킬거야. 아 근데 충만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맞던가. 알게 뭐야. 나라가 미쳤다던데.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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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내가 할 말이야.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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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죽자 이 세계는 망했어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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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신이 될태다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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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S4bETubj6s

남은 것이 그것뿐이라면,
이 손에 꼭 쥐고
뛰어내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어.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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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9GwZKDsSGs

당신은 알까 당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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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BWvHOWHjMo

죽여!! 죽여!!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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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vw5ren8ufg

지구밖으로 날아가버리고 싶네 지구촌은 다 망했어 흐어어어어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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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지나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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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9vP9FkPnEqQ

사랑하고 사랑하는,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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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9vP9FkPnEqQ

"결국 네게도 무엇 하나 남지 않았잖아. 누구를 위한 일이였어?"

"너."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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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K1rAJQNyqU

너의 정의는 약자로 있을 때만 빛난다. 그래서 넌 진짜 약한거 맞아?
자기 외엔 전부 나쁜놈이라고 하는 녀석이 약자를 자청하는게 제일 기분나빠. 그렇지? 자칭 핍박받는 약자여?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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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9oeTnOvqH6

만날 수 없어
이제는 민날 수 잆어
앞으로 만날 수 없어
영원히 만날 수 없어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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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AjWtxzX2Es

모든 사람들이 전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니. 모든 사람들이 죽는다면 행복할 사람도 있는데, 하루만 더 살게 된다면 행복해지는 사람도 있잖아.

너랑 나 말하는거지?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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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rGEc7emxZA

당신도 나도 알몸으로 춤추는 딴따라야 결국에는 알몸으로 춤추다 죽겠지

후회안해?

할일이 없다면 죽는편이 나아

별수없네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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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rGEc7emxZA

웃음소리따위 들어본지도 오래야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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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말할게. 난 네가 싫어.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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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한 남자 메이드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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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준은? 그 결말은?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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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여차하면 날 죽일 생각이구나.내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날 이대로 둬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지..그렇지?말 안해도 다 알고 있어.네 눈빛이 변했거든.설마 내가 모르길 기대한건 아니겠지?그렇담 그 어정쩡하게 코트에 쑤셔넣은 손은 빈손이 아니라는 것이겠고...정말 대단한 결심을 했구나.정말 많이 변했어.좋은 의미로.네가 이렇게나 성장할 동안에 나는 여전히 이렇다니 부끄럽네.미안,신경 쓰이지?나도 몸이 이렇게 떨린 적은 없었는데..역시 난 변한게 없어.곧 죽는다는 사실이 이렇게 흥분되다니.심장은 터질 것 같고 셔츠는 땀에 젖었고 몸은 보다시피...떨고 있지.친동생의 죽음을 조용히 지켜보던 다섯살 꼬마가 이젠 자신의 죽음을 앞에 두고 있어.너무 긴장해서 어지럽네..만약 네가 여기서 날 죽이지 않으면,난 멈추지 않을거야.이 도시에서는 꾸준히 사람이 죽어나갈 테고.너는 아직도 네가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서나 본데,넌 할 수 있어.오늘밤 날이 밝기 전에 내 심장은 멈추고,모든 살인은 끝나는 거야.약속할 수 있지?넌 약속은 어긴 적이 없으니까.그럼 잡담은 이쯤 하고,...빨리 네 손으로 이 심장을 멎게 해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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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2jXEYd3TmXI

흐르지 않던 계절은 나를 배신해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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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72GLcaQ7FdU

나도 모르겠어 이따위 결말을 위해서 우리가 일했나?

앞으로도 그럴거고 계속 그렇겠지

미친나라

세상은 원래 그래
 
바보같네

그렇지

할말은?

없어

망했구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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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Knh9dEwXJo

언더도그마에 의한, 그것은 이를테면, 과대망상증이었다. 로만, 너의 진짜 이름은 Megalomaniac. 이제 본색을 드러내라, 질투의 죄악이여.

아니다. 이거 좀 중2병같아. 이놈의 중2감성 어찌합니까~ 어떻게 합니까~~ 작가는 울부짓었따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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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Knh9dEwXJo

7대죄악에 하나 덧붙이면 8번째 죄악은?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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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Knh9dEwXJo

클렙트-Kleptomania였나. 그제야 알았다. 어째서 그의 이름을 듣자마자 안 좋은 예감이 들었는지 이제야 알았다. 그도 고대의 신이었단 말인가. 사제는 절망했다.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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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GwQoUK/TuY

눈물이....눈물이 흘러나와서 강을 만들어가
눈물의강에선 내모습이 아니라 네모습이 비쳐와
내 눈엔 네가 담겨있었나봐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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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5hEAFtXnr0Q

당신이 입을 다무니 세상이 조용하다.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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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 너 어디에 있는거냐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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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나는 너의 자유가 나에게 넘어온 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유를 너에게 돌려준 거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그러니 너는 노예가 아니라 내 아이란다.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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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목련처럼 나는 더러워졌다. 네 번의 계절이 지나고 다시 꽃을 피워도 결국엔 더럽혀지는 꽃이라면, 나는 더러워지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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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혐오를 멈춰주세요 쫌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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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네가 오겠지. 주륵주륵. 비가 내리는 날. 방 안으로 들어온 검은 무언가. 싫어. 이쪽으로 오지마. 날 먹지 말아줘. 싫어.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오지마오지마오지마오지마오지마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죽고싶지않아죽고싶지않아죽고싶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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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7euJOufTZo

구원 받을까? 이 사람은 구원 받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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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하얗게 덮은 첫눈이 귀찮다고 느껴진 그 순간, 내 안의 어린아이는 죽어버렸다.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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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인간!
나와 함께 할 기회를 드리죠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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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겨울에 핀대.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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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언제나 이렇게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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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1s5q7kHqNKg

그것은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아니, 그런 것은 없다. 없어야 한다. 그것은 당연시되어야 했다.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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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1s5q7kHqNKg

자신의 심리적 만족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악행을 합리화할 명분이 절실히 필요했다.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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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cvuPJRAChE

나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여기 올라오는 글들 다 보는 사람 있어?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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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z2FJ7CUqQ

>>326 여기 있음ㅋㅋㅋㅋㅋㅋ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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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3rP4L2OEtmc

끝의 끝에서 다시 한번 시작되는 마음은 무엇을 품고 있을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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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6OWtI8t6r8Y

그 빛들은 제각기 번져내어 어둠을 밝혔다.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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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LREvybZEgI

파란 빛이 내 눈안에 들어오네 아아 아른다운 그녀가 물속에서 죽어가 사랑스러워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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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LREvybZEgI

내 마음이 너무 아파 너만 보며 살아갔는데 이제 넌 없구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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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3HIxQ2hh+

"너따위 년이 같잖은 그림 좀 잘 그린다고 나대는거 볼때마다 역겨웠거든? 그따위 그림, 다시는 못 그리게 만들어 줄게!"
A는 미리 챙겨둔 벽돌로 B의 손가락을 수십 번 내리찍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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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3HIxQ2hh+

작성눌렸네;;

A가 B의 손가락을 으깨는 그 모습은 마치 나비의 날개를 떼고 잠자리의 꼬리를 자르는 어린아이의 그것과 같았다. 자신 외의 사람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괴롭히다가 밟아죽일 수 있는 벌레같은 존재. A는 그런 아이였다. 특히나 그 벌레가 자신의 알량한 재주 하나 믿고 날뛸 때에는.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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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04h0bOxvrus

혹시 말이죠,그녀의 보라색 후드티가 사실 파란색은 아니었을까요?왜 그,파랑과 빨강이 섞이면 보라색이 된다고 하잖아요.그러니까...아니,아니에요.이 얘기는 없던 걸로 하죠.당신은 아무것도 못 들은 거에요!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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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Zcnd9Ex+s

그녀는 마치 탐욕 그 자체가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난 것 같았다.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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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1aIvlzvdSiM

너의 몸에서는 숲 냄새가 났다. 비에 젖은 이파리와 나무줄기, 흙의 냄새.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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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jJFPoJIKEo

키킼 넷마블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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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5iE3m1evjYc

이러다 우리 아들 줄그이면 아가씨가 책임질거여? 장가도 못가고, 대학도 가고 취직도 해야되는데! 고작 이런일로 신고를 하고 그러남? 어른이면 어른답게 아 철없는 어린애가 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어머님, 어머님 아들만 소중한 거 아니거든요. 저도 집에가면 소중한 딸이에요.
그리고 어머님 아들 인생이 망하는 건 제 알바가 아니죠. 아구창을 그렇게 놀리는데 인생이 안 망하고 되겠어요?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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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QWRRBk1ZqM

미친놈. 진짜 미친 새끼.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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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QWRRBk1ZqM

아릅답고 낭만적인 삶이었는데 그랬음 좋겠다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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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F6dnadLIoY

주연은 없지만 누구나 주연이 되길 바랐겠지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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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wGeRcG7fR+

주연 없는 모노드라마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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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wGeRcG7fR+

천사는 눈을 감고, 악마는 입을 열겠지.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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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IMm0RqqFAU

떨어져 내릴 듯한 낮은 발코니의 바닥에 기대있던 소녀는, 뒤에서 조심스레 안아드는 손길에 몸을 맡긴 후 고개를 돌려 시선을 마추쳤다.

"아저씨."

조곤히 내뱉은 음성에 활짝 웃던 아저씨는 이내 소녀의 짧게 잘려버린 팔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길다란 옷소매들을 추스르면서 상냥히 대답했다.

"그래봤자 떨어지지 못할테니 조심하렴."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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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acwOE45TGY

일생에서 단 한번만 사랑하고 싶었던 내 소망을, 너를 보는 순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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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LSxbncr8Y

당신은 어찌 '이해'라는 단어를 쉽게 입에 담을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이해'에 대한 모독이다.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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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bZkQiVX6ws

아유 너때문에 망했잖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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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QCy76Swf8E

배가 고파, 근데 먹을게 없는걸? 먹을게 없으면 만들면 되지!
무엇으로 만들어?
나로 만들어!
조금 아프지만, 알게 뭐람? 배가 부를 수 있다면..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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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B6ekrBUS/2

사랑을 주면서 내 속은 점점 곪아갑니다. 이젠 껍데기 밖에 남지 않았네요.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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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QeOzySJ73/c

그는 습관적으로 흉터를 매만졌다. 계속 만져주면 흉터가 사라지기라도 한다는 것처럼.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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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3P+/7Q0zK+

다 가진 사람이 정말 있다고 생각해?
정말 완벽하게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어.
뭔가를 갈망하는 건 정말 중요하거든.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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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WhjL8rVY9o

닳고 닳은 뼛조각들이 춤추는, 달빛이 어스름하게 내려앉은 투박한 돌바닥 위에서 너는 치맛자락을 잡고 소리 없는 무도곡을 따라 누구보다도 우아하게 춤을 추었다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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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m3Vo0xcN7I

모든 기억은 곧 추억이 되고, 추억은 곧 미담이 된다. 그때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 생각 하면 얼마나 눈 시리도록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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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LnvAhwp9eI

뽀잉뽀잉 뿅뿅뿅 뽀잉뽀잉 뿅뿅뿅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주문이야!"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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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5KaNvsWC8XI

어머나, 거기 너. 넌 나(우리)를 보지? 난 알지. 네 얼굴도, 목소리도 보이거나 들리지는 않지만 이 유리 너머에 있다는건 알아. 그야 나는 특별하니까? 그래도 우리, 지킬 선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아주 공평하게.
자기가 RINA를 방치한다면, 나는 기뻐~
네가 계속 더 새로운 엔딩을 원한다면, 파괴시켜버리겠어.
자기가 RINA를 해방시켜준다면, 자기는 고마운 사람이야~
네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죽여버리는 수밖에.
자기가 RINA를 놓아주지 않는다면...

...절대 놓치지 않으니까.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___-.




멍때리면서 구상한 게임의 '남주' 대사인데 이건 일러스트랑 같이봐야 무슨 느낌인지 알듯... 사실 나도 헷갈려!!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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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BPmQcLyoTU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건.

그건 하늘에서 꽃이 피어나 꽃비가 내리고 낮이 낮이 되고 밤이 밤이 되어버리고 흐르는 시간마저 엉망진창 뒤틀려버리고 저 멀리 어딘가 있을 외로운 은하로부터 보낸 소원의 유성우를 받고. 또 어느 날은 낮 12시에 달이 떠버릴지도 몰라.

그건 분명 지구가 멸망해버릴 정도로, 그 만큼,
널 사랑해.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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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DeWDmhsNog

달력을 바라보다 어제가 13일의 금요일임을 깨달았어
오늘 알아차리면 쓸모없어지잖아, 다음 번 13일의 금요일은 언제 오는 거지
14일의 토요일이 되어서야 어제가 무슨 날이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게, 나의 숨겨진 능력은 아닐까?
에이 그럴 리가 없잖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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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u/oj7A9ERE

그림자마저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 틈에 끼인 작은 아이는 자신과 자기의 작고 어두운 그림자를 보며 나도 저렇게 빛나리라 마음먹었다.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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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JT9H9ZGF1k

소년은 죽었다. 그가 마지막까지 부르던 노래는 소년의 장송곡이었고 그의 하객들은 새벽별이었다.
숲은 한없이 고요했다.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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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4xZXXKkRHzI

뜨거운 취재 열기에 찰칵거리는 셔터음과와 번쩍거리는 섬광으로 가득찬 백화점 내부. 줄지어 늘어선 카메라들을 보고 엄마의 손을 잡고 가던 아이가 작게 외쳤다.

"괴물이다!"

아이의 말은 곧 기자들의 목소리와 손님들의 발소리에 묻혀 흐려졌고 말을 한 아이도 금세 엄마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사라졌다.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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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WEg61WMUpQ

이젠 네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난 네가 있어도 하루하루가 끔찍하니까, 널 좋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니까. 넌 없다, 내 세상엔 살지 않는 사람이다. 하며 널 부정하려 해.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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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lvbQI6yUvo

너도 봤지, 내 손 떨리는 거. 이것 봐. 지금도 그래. 둘 중 하나를 그만두지 않는 한 이 떨림은 계속될 거야.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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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qSQCJAFMG12

그만두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그만 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그만...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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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6YQ1K6mpik

네가 얼마나 외로웠을지 나로선 상상할 수 없다. 어쩌면 전혀 외롭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수백 년을 얼음 속에 잠들어 있던 사람. 이 시간, 이 세계 속 거의 모든 이들이 네가 깨어나길 바라고, 너를 깨우려 갖은 수를 동원하지만 너는 한 치의 미동조차 보이지 않는다.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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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6YQ1K6mpik

페어리의 여왕은 인간을 아주 싫어해요. 증오하는 수준이에요. 밀렵꾼들이 돈이 된다면서 페어리들을 납치해가거든요.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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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7/n8Y1L5cJw

He's dead. He killed himself.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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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갑을 더럽힐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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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뻐요? 결코 순수한 의문으로 묻는 말은 아니었다. 그는, 아마도, 나를 떠보려는 심산이었다. 내가 어떻게 대답하는가에 따라 그가 나를 대하는 태도, 이따금 스쳐오는 숨결, 말, 몸에 닿는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는걸,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눈과 눈이 마주쳤다. 방 안의 공기가 쨍하게 아려오는 기분이었다. 숨이 막혔다. 이 분위기를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다.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또한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밉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스스로 듣기에도 심하게 갈라진 목소리였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는 눈꼬리를 예쁘게 접으며 웃었다. 그 손이, 내 손목을 더듬어 쥐어왔다. 나는 숨을 멈췄다.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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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생이고 넌 선생이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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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걔 정도면 꽤 능력있잖아. 회사에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애일 걸?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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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9SRdg5FlZhQ

으응, 귀한 집 자제분이라서 쌍소리에는 익숙치 않으신가봐? 어? 근데 작가라면서. 글쓰는 양반이면은 거, 뭣이냐, 이런것도 차근차근 배워보고. 응? 그래야 되는 것 아닌가?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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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eVwU0MLLc

아니야, 그건 이기적인 생각이었어. 난 이미 약속을 한 번 저버렸으니.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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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잊은 거야? 넌 나 없이 살 수 없어.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을 텐데.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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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clIvH09qew

너는 이미 나에게 한번 죽었어. 설마 기억나지않아? 하하하 나만 기억나는구나 짜쯩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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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kaPUZlECQ2

스산하게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드리 나무, 가끔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가 꼭대기에서 깔깔 웃으면서 빨리 올라오라며 성화를 냈던 그 소녀를 기억하나요. 그런 소녀를 보며 승부욕에 불타올라 나무를 오르던 소년을 기억하나요. 소년과 소녀는 자라서 서로 사랑을 했고, 이별을 맞았으며, 파국으로 치달아갔고, 서로를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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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EDrRms0gPc

아이는 부모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자신을 찾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허나 아무도 아이를 찾아주지 않았다. 바로 옆에 있음에도 아이는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용기를 내어 그들에게 다가가자 이상하게도 자신의 손은 그들에게 닿지 않는다.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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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 늘 짜릿해 잘생긴 게 최고야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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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FRSTWMSU

역시 만나지 않는게 좋았어. 너를.
너는 나를 다시 만나서 기쁠까?
아니면 그냥 친구였으니까?

후자였으면 좋겠어, 나는 너를 다시 떠날 거니까.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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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FUROprjHlI

너는 죽었다. 어느날 길을 걷던 너는 바람이 얼굴을 스치듯, 또는 겨울에 눈이 내리듯 자연스럽고 당연한 수순을 거치는 것 마냥 바닥에 나뒹굴었다. 돌연사였다.

너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처음 6개월, 아니 1년 정도는 너의 부재와 때때로 갑자기 찾아오는 강한 상실감에 매일 밤 울기도 할 것이다. 일부는 우울감에 병원을 찾아가기도 하겠지.
하지만 당연하게도, 아주 당연하게도 상실감은 무뎌지고 네 존재는 옅어져 갈 것이다. 너는 너의 기일 즈음에나 네 사람들에게 애틋히 여겨질테지.
산 자는 살아야지. 그러겠지. 그렇지만 그 사실이 너무도 끔찍히 여겨지는 것이다. 너는 결국 잊혀진 사람이 될테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테다. 비참하다.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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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II6GMuFU2A

이 끝이 너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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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II6GMuFU2A

글을 쓸 때마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것이 아니라 밑둑 깨진 항아리처럼 그저 빠져나가 버리고 있는 자신의 글. 식어가는 열정,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내다버리고 있다는 것을.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는 그저 글자의 나열에 불가하다는 걸.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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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목을 갑갑하게 조여오던 그림자가 사라졌다.
편해야할터인데, 이상하게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한참이 지난후에야 내 목을 조여오던것이 그리움이였단걸 깨달았다는것에,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져 웃음밖에 안 남았다.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였단 사실에 웃음인지 울음일지 모를 무언가가 계속 새어나왔다.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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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f+Fa15drw

솔직히 재보다는 내가 낫지않냐? 내가 안 꾸며서 그렇지 꾸미면 나도 저정도는 될거같은데 안그러냐?
그럼 좀 꾸미던가 왜 개빻은얼굴로 돌아다녀 짜증나게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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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EVaghrWmPU

무지한 자는 지옥에 있어도 그곳이 지옥인지 모른다.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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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EVaghrWmPU

연쇄살인범 튀김 하나 드셔보실래요? 불륜 인간 꼬치구이도 맛있답니다.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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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 막대한 돈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버지도 죽고 아들도 죽었으니..뭐 기업 꼬라지도 말이 아니구.아마 나라에 귀속될 겁니다."
"하,그 많은 돈이?그거 참...."
"차라리 잘 되었죠.그 나쁜놈들 배나 불려주던 돈이 이제 제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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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zzfYaJlpfI

남몰래 숨어 하는 저주는 아무런 효과 없는 비효율적인 것이다.
모름지기 제대로 된 효과를 내려거든 당사자 앞에서 피라도 토할듯 악에 받친 고함을 내지르며 죽어서도 네 놈 명줄을 끊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거나 하는 수밖에 없다.
내키지 않는다면 직접 걸음하여 그 놈의 모가지를 끊어버리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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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정의로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악인을 지어내는 기분은 어떱디까.
지금은 몰라도, 당신이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날에 심연은 자라날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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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쟤는~ 그 뒷담같은 소리 하기 전에 네 얘기나 해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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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촴 쉰기허군그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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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ㅅㅂ이라던가 ㅈ같다던가 하면 그대로 만들어준다? 말이 씨가 된다고~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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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 때문에 죽었어요. 내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날 구해준 사람이었는데 내가 그 사람을 죽게 만들었어 난 당신을 볼 면목이 없어요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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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QUTQCkI2hY

질문!
이땅은 밥이 주식인 나라
그런데도 넌 빵에 목숨을 걸텐가
밥엔 반찬이 있다 찌개가 있다
그래서 천하무적이다!

실종됬던 입맛도
돌아오도록~
맛있게~


아, 빵 먹고 싶다.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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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c2f0TKn6vY

도날드 트럼프 기자회견장에서 바론 트럼프랑 근친섹1스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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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c2f0TKn6vY

를 적었더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세계개변 능력을 얻은 것입니다
이제 제가 싫어하는 것들을 다 죽이는 이야기를 쓸 거에요!

작가는 다음날 자택에서 목매단 채로 발견되었다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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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본다는 것이 그러했다. 눈이 멀 정도로, 눈부시기에.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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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무 색의 물결로 물들이자,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동시에 뒤바뀌지 않았다.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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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8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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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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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계절 아래, 웃고 있는 너와 내가 있어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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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보고싶어 숨죽여 울었던 밤이 있었다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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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게임을 게임으로 취급할 수 있는 건 모니터라는 작은 벽이 과하게 몰입하지 않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물론 그 벽을 부수는 녀석도 있지. 적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벽에 순종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과 게임을 나누며 게임에서 다소 뭔가를 잃었어도 그러려니하지. 하지만 만약 그 벽조차 사라진다면 어떻게될까? 진짜 가상현실이 실현되면 거긴 더이상 게임이 아닌 또 다른 현실이된다. 우리들이 이세계나 개임속 세계를 동경하지만 그곳마저 현실이 되어버리면 지금과 똑같아 질 뿐이다.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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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가 아득하게 들려왔다. 어린 시절 너와 듣던 갖가지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환청으로 귓가에 맴돌았다. 너의 웃음소리가 풍경 소리처럼 부서졌다.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내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울고 말았다. 뺨에 스치우는 사막의 아침은 따뜻했다.
 구름 너머에서 네가 손짓했다. 햇빛이 은은하게 비쳐들어왔다. 너의 검은 머리칼과 흰 피부와 또 너의 옷자락까지 나풀나풀 손짓했다.
 너와 함께하는 순간이 내게는 빛이었다. 꿈결이었다. 해처럼 따뜻하고 별처럼 밝았다. 너는 작고 수줍음 많은 소년이었다. 사랑스러웠다.  나는 너로 인해 행복했다.
 나의 유년은 너로 가득 차 있었다.
반짝반짝했다.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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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HgQjxAPiD6

우리는 행복할거야

우리는 행복해.

우리는 행복했었어.

.....정말로?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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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GF+N7TVqLg

그 백인 아이는 언젠가 생을 마감하겠지요.
그래도 행복할 거예요. 우리들의 육노예로서 하루하루 애널을 범해지며 앙앙거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죠. 그게 백인에 걸맞는 유일한 지위니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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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BtOrEmM7tI

>>405 아무글이나 쓰는 곳이지만 좀 수위가 높은 것 같다;; 개인블로그도 아니고 여긴 다같이 쓰는 곳이니까 수위는 조심해줬으면 좋겠어.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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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Auuq32mpf+

다, 당신이 한국의 아×나○입니까?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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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8hlfvBhcs

울대를 뽀오크로 콱 마 쑤시뿐다!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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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1x5/E8tliRc

들어 봐 내가 개야 애완견이야 그래서 사람들이랑 같이 살았어 물론 개는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난 내가 사람인 줄 알았지 그러다가 어느 날인가 거울을 봤어 딱 보니까 알겠더라 난 사람이 아니더라 어쩐지 좀 많이 작더라고 어쩐지 외롭더라고 이젠 알겠더라

  작은 보스턴 테리어가 꿍얼댔지만 자세히 듣는 시궁쥐는 없고 오직 알아들을 수 있는 체하는 시궁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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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1x5/E8tliRc

대머리 아빠가 아들에게 머리가 나자 이렇게 속삭였다: 아들 지금은 그게 소중하지 않더라도 그게 떠날 때는 너무 소중해져 있을 거야 쓸데없는 아픔을 겪을 굳이 필요는 없단다 더 자라기 전에 어서 잘라버리렴
  그 말을 듣자 아들은 혼비백산 머리를 잘랐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빠의 말을 들어서 다행이야 아빠는 나의 구세주지 하마터면 소중한 걸 갖게 될 뻔했지 뭐야 정말로 다행이야
  하지만 정말 다행이지만 그래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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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cw4Nm2kP/U

이 곳은 오직 백인만이 출입 가능하며, 유대인이나 다른 인종이 출입한 경우 강제 추방됩니다.

<가스실>
비백인 출입금지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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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TAMpS8Zw22

내가 빛날 수 있도록 나타나주세요.
나타나줘.
...
나타나 주기로 했잖아.
아저씨.
어디로 간 거에요.
나는 당신 없이 빛날 수 없어.
지독한 어둠이 빛을 낼 수 있을리가 없잖아.
누구보다 빛나는 당신이 있어야 한단 말이야.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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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aSq+QFf6rY

내는 해저광이 될거시야
머래는고냐
되쓰요
조려뒤져불건내
괸차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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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N09xdHedto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날 염치도 없는 갈보년이라고 경멸하겠죠. 하지만 상관없어요. 오늘은 몸 대신 노래를 팔 테니, 내 목소리를 들어주겠어요?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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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G7lE4qT1VE

널 보니 억새꽃이 떠올랐다. 네 고향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던 억새꽃.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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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NXwMpdICk

벌벌 떨면서 발밑을 기는 것도 꼭 네 아비를 닮았구나.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 악에 받친 눈빛과 꺼질 듯한 목소리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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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NXwMpdICk

난 당신을 죽일 겁니다. 뭐라고? 내가, 당신을, 죽일 거라고.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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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qPNZ5zyfLI

도키메키스키이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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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qPNZ5zyfLI

ㅎ흫ㅎㅎ휘흏휴휴흇휴휴휴휴가갓가ㅏㅏ가가가가으가강강강강
휴우우가아아앙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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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pZPAP/hfiE

네게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 있었더라면 진즉 이런 꼴이 났을 텐데 말이다. 네겐 축복 같은 일이겠구나.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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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Hvy2pMyGFI

나는 언제나 소녀로 남을 거야. 순수하고 때 묻지않은, 아름다운 소녀. 나는 너를 위해 언제까지나 소녀로 남을 거야. 나의 첫사랑, 사랑하는 그대.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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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QTUuQZ6d/Jo

내가 너무 사랑해서, 그래서.
미안해.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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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ohreb5+DjY

숲에서만 살던 어머니께 바다의 매력을 알려주신 것이 바로 아버지셨지. 바닷속에서 피어나는 꽃을 꺾어다 청혼하셨고....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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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8N2+pO67lq+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못하지만 산 사람이 뒈져버리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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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vY9879lvs

첫 잔은 당연히 원샷이게쬬??!!!???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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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MyPJIizVMA

너 그 녀석을 좋아하는구나? 예. 헌데 이런 말을 하기 뭣하지만 그 놈은 썩 좋은 놈이 아니야. 네가 더 아깝다. 그 놈 너무 좋아하지 말거라.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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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MyPJIizVMA

네가 좋아. 그러니까 네가 다치거나 죽는 게 싫어.
그러면 날 좋아하지 마.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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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Q2mjcRB2wsY

너무 지쳤어. 이제 그만 죽고싶은데 세상은 날 끝까지 죽게하지 않아. 제발. 이 저주같은 삶을, 이 지옥같은 삶을, 내가 걸어온 붉은 길을, 나로 인해 일어난 참변을, 이제 잊게해줘. 난 더이상의 죄를 쌓고 싶지않아. 제발. 제발. 너라면... 너라면 날 죽여줄 수 있을거라 믿어. 제발.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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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3UUO6fJDNk

법을 지키고, 부당한 대우와 차별에 싸우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

내가 왜 해야해? 어차피 죽는데. 내 알바 아니잖아. 자식들을 위해서? 내 자식? 무슨소리야, 낳을 생각도 없는데. 불합리한 세상이든 뭐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난 나 좋아하는거 하면서, 적당히 그렇게 살다가 죽을거야. 내가 왜 싸워야 해. 맘에 안들면
그냥 죽이면 될텐데.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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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qj0X3izgUHM

너가 좋아. 라고 말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어느새 나는 너의 망토자락을 쥐었고 나는 너의 건조한 입술에 닿고 있었다. 몇날몇일 쉬지 못하고 걸었던 너와 나였기에, 성에 있었을 때와는 달리 너도 나도 볼품없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그런 너가 이 작은 마음을 가득 채울 정도로 너가 좋았다.
제빨리 떼어진 나의 입술과 함께 마음을 감추고, 너에게서 돌아서서, 뛰어간다. 너에게서 멀어진다.
다시 만날 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도 모른 채로.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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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p9oFS7+zdI

그놈의 사랑타령도 지긋지긋하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애틋하고 안타깝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 오늘도 카페에는 그 드라마 얘기 뿐이다.
어디가 애틋하고 사랑스러운건지, 나는 전혀 모르겠다.
노래도 마찬가지다. 가사에 사랑타령이 안 들어가 있는게 없다. 가지마, 날 떠나지마, 너없이는 안돼.... 같은.
인간은 사랑없이 못 살아가는 존재일까, 다들 왜 그렇게 사랑타령을 하는지.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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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SBMXHVMhbA

진실은 언제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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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cPKHh5SOSM

꿈에 파묻혀 죽기를 바라며.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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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ISRKqTQLz6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당신도 나를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
보고싶어.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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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p+GfojVRJ+

응, 그래. 내 연인. 나의 짝. 나의 친구. 나의 모든 것.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야.
"그를 좋아해서 이러는거야?"
"아니, 사랑하니까."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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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yVCsEjUIR6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쭉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거야아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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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ngCPkziyOw

"근데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아아 잠깐만. 손 좀 줄래?"
갑자기 내 손 위에 겹쳐진 큰 손에, 그 온기에 긴장해버렸다. 살짝 눈을 돌리면 그의 푸른색 도는 흑안이 진지하게 앞을 보고 있는 게 보였다. 아, 언제부터 너가 내게 말을 놓았더라-
"잠깐, 뭐하는 거야!?"
긴장해서 도구를 떨궜다.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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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POeN55hL56

여름의 습기 가득한 매미 울음 소리
그 사이에 차분히 파묻힌 네 울부짖음도
나는 기억하고 있어.
사랑 고백은 아니었는데,
마치 사랑 고백 같았는데.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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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7XgFE8ZLWs

"너를 소유하고싶어"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
"맞아, 난 너를 사랑하지않아. 그저 소유하고 싶어"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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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TUTWib+LfI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억지로 진정시키고 대화에 집중하려 애쓴다. 아뇨. 그렇지만, 아침에 일어났더니 갑자기 여자가 되어버린다던가, 말도 안 되잖아요. 그는 어색하게 길어진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말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죠. 이 상태로 자신이라고 주장해봤자, 믿어줄 것 같지도 않고. ...우선, 설명하는 일 자체가 고된 일일 것 같고요. 그는 변화가 일어난 자신의 몸을 다시 바라본다. 역시 다소 과할 정도로 부풀어오른 가슴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이것도 분명히 자신의 몸인데도 차마 받아들일 자신이 없는 듯이, 손을 가까이 가져가다 이내 멈춰버린다. 수치스럽다는 듯이 살짝 붉힌 얼굴이 도로 고심 가득한 얼굴로 바뀌어버린다.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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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0X6h4azqQFQ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가 나를 현실로 이끄네.
"일어났군요, --"
그리고 나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너.
아, 그래.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있잖아. --."
"네?"
너의 그 부드러운 검은 눈동자도, 갈색빛이 돌면서도 달빛을 받으면 청색으로 빛나는 흑발도, 너의 웃음도, 나를 붙드는 손도, 낮은 목소리도, 그리고 너와의 그 모든 순간들을
"사랑해."
너가 굳는다. 아, 눈물 땜에 시야가 흐려.
"사랑해.."
목소리가 메인다.
"흑..사랑..해..."
어느새 나의 눈물을 걷어내는 너의 손이, 그리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있는 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는 계속 울면서 웃으면서 네게 사랑한다 말했다.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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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ur4zPOAFfI

당신이 하는 이야기 정말 정떨어질 정도로 유치하고 짜증나니까 제발 좀 조용히 있어요. 넹 뎨동함니다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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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k/VY7VIPyQ

그렇네, 그거 진짜
웃기는
일이네.

너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하지만 곧 내 시선을 느꼈는지 손으로 눈자위를 덮고는 입꼬리를 올렸다. 나는 모른척 하기로 했다.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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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et5z0eXFnU

나 보여? 정말?
하지만, 넌 내가 존재함에도 없다는것 처럼 굴었잖아. 다시한번 물을께. 정말로 내가 보여? 아니, 네 세계에 나는 있니?

내 세계는 이미 오래전에 무너져서 볼수가 없어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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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p6Ke0RpHWI

반경 20m라는건 직경 40m라는 이야기가 된다.
직경 40m라는 건 언뜻보면 짧은 거리지만, 보통 아파트 한 층의 높이가 3m인걸 감안하면 아파트 13층이 넘는 길이인 것이다.
물론 400m 트랙보다는 짧지만, 사실 직경이라는 것은 원의 지름을 뜻하기에 트랙과의 비교는 약간은 어불성설이다. 아니 뭐 그렇다고 비교 못할 건 없지. 원주를 구하는 공식을 사용하면 2파이R이잖아? 그러니까 40파이인거야. 40파이면 약 125m정도 되겠구만. 뭐 트랙보다 짧긴하네. 하지만 100m보단 길다. 문제는 보통 반경이든 직경이든 평면보다는 차원에서 쓰는 경우가 많고, 그것은 다시 말해 반경 20m라는 건 직경 40m짜리 구라는 것을 의미한다. 와우! 아파트 13층 크기의 공이 굴러간다 생각해보라.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가! 사람의 이동속도가 1시간당 4km고, 마라톤 선수들이 2시간에 42.195km를 뛰니까 대강 1시간에 20km를 갈수 있다치면, 사람은 최소 1.1m/s에서 5.5m/s의 속력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구의 끝부분에서 중심까지 가려 한다면, 20m를 가야하는데 그냥 평범한 속도로는 18초가 넘게 걸리고, 마라톤 속도로는 4초가 조금 안 걸린다. 만약 마라톤 선수급의 속력을 낼 수 있다면, 5초안에 중심부에 도달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그것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다들 가능할 것이다. 50m를 10초안에 들어올 수 있다면 충분하니까.

그러므로 5초라는 시간동안 The World로 반경 20m인 법황의 결계를 뚫고 중심에 위치한 카쿄인에게 배빵을 놓는 건 불가능하지 않다. 더군다나 그것이 신체능력이 발달한 흡혈귀라면 더더욱.

이상 증명완료.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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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pvdHjvB9bM

부탁이야. 나를 찾아줘, 소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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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gGMAmmeios

뭐? 높으신분?
하, 내가 그걸 아니까 이러고있지
하긴, 몰랐어도 네놈을 후려치긴 했을거야

하지만, 알면서 하는것과 모르면서 하는건 다르짆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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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0W1EqQqF9M

누나, 나 글을 쓰구 싶었어. 모니터에 떠오르는 정갈한 글체로 써 내려가든, 연필 한 자루 꼭 붙들고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눌러 써 내려가든. 무어, 이미 다 부질 없는 짓이다만.

(철수야.)

왜 그래, 나 만족해. 누나가 그리도 원하던 삶을 대신 살구 있잖아. 누나, 누나도 기쁘지?

(미안해. 누나가 미안해, 철수야.)

누나가 왜 미안해. 내가 누나 꿈 대신 이루어주려구 얼마나 노력했는데. 기뻐해야지, 누나.

(뜸) 나, 글 쓸 기회가 많았어. 그런데 다 포기했어. 누나가 목숨까지 바치려 해 가며 이루고파 했던 삶이 어떤 건지 궁금해서. 누나가 꿈꾸는 삶, 내 생명력 깎아가며 이룬 것도 나구 글을 포기한 것도 나야. 누나가 미안해 할 건 아무것도 없단 말야. 알겠어? 이 다음부터 미안하단 말 하면 혼내줄거야. 이제 나는 누나보다 크니까, 그럴 수 있어.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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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BTvNqf8Ak+

호밀빵 츄잉껌은 나야나~
.                    ((나야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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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2cS3JLgGZug

특별하지 않아도 좋고,
사랑하지 않았어도 좋아.
그저 좋은 사람이라도 좋으니까.
기억해줘, 잊지 말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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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whFFIYgExs

>>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밀빵 츄잉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너레더 때문에 쓰려던 말 까먹었쪙...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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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N3E3Hymca6

네가 말했었지. 그래선 안 되는 거였다고. 하지만 난 그때의 일을 후회하지 않아.

내가 그날 울었던가?
틀렸다. 기억이 나지 않아.
내가 그날을 기억한다고 말하면 너는 어떤 얼굴을 할까.
내가 너를 조금만 덜 좋아했더라면,
나는 네가 지을 표정이 궁금해서,
거짓말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을 것이다.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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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N3E3Hymca6

네 목소리가 듣고싶어.



너의 목소리는 꼭 여름같았다.

내 목소리보다 3옥타브쯤 낮은 그 목소리는,

호수의 파문처럼 잔잔하게,

가라앉는 먼지처럼 얌전하게 내려앉아서,

그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무의 그림자 아래서

네 무릎을 베고 누워있는 것만 같았지.

그건 마치 한낮의 휴식 같아서,

그래서 나는 너의 목소리가 좋았다.

-

이것은 작년 6월, 쉬는시간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 시간은 아마도 체육이었나 보다.
네가 체육복을 갈아입고 있었으니까.
나는 평소처럼 팔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었고,
우리반의 누가 에어컨과 교무실에 불평하면서 창문을 열어젖혔다.
그리고 열린 창으로 더운 바람이 불어들었다.

하필이면,
그때 옆자리 책상에서 샤프가 굴러떨어졌고,
톡하고 떨어지는 소리에 나는 살포시 감겨있던 눈을 떴고,
네 몸을 가리던 커튼이 더운 바람에 살짝 젖혀졌고,
나는 카라 단추를 채우다 말고 눈이 동그래진 너와 마주쳤더랬지.



그래, 그게 시작이었다.

-

무언가,
요컨대 매점 선반 위의 손바닥만한 사과맛 주스라던가,
쥐톨만큼 크림이 든 커스타드 크림빵이라던가,
매일 당번이 가져오는 우유급식이라던가,
무엇으로든 네 입을 가득 채우는 일이 좋았다.

친구들은 널 먹이는 나를 어미새와 아기새라고 불렀다.

네가 목을 앞으로 살며시 내밀고,
내가 내미는 무언가를 작은 이빨로 베어물면,
걔네들 말대로 아기새를 먹이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네가 참 귀엽게 느껴져서,
나중엔 그만두질 못하겠더라.

-

네가 내 앞자리에 앉으면,
너는 내게 얘기할 때,
꼭 의자 등받이 위에 엄지손가락을 빼고 네 손가락을 곱게 앉혀두었는데,
가끔은 그걸 보고 싶어서 먼저 말을 걸었다.
그러면 너는 영문도 모르면서 늘 반가워했다.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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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N3E3Hymca6

강제개행 너무 쓰고싶었는데 속시원해졌다! 크으...
>>449 귀여워ㅋㅋㅋㅋㅋ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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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벌레는 그저 쉼 없이 방 안을 빙빙 돌 따름이었다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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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놈의 속으로 찔러넣는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말아야한다. 고작 한번으로 만족하려고 칼을 뺀게 아니다. 두번, 세번,네번...... 칼을 찌르고 빼는 행위를 반복하자 놈의 몸에 구멍이 보인다. 속이 다 비친다. 놈은 웃고있다. 짜증나는 미소다. 그 와중에도 웃어?

놈의 속을 파헤친다. 그 속을 파내고 비틀고 찢어내서 놈에게 고통을 주고 싶다. 최대한으로. 그래서 가지고 있던 온갖 날붙이로 놈의 속을 최대한 찢어본다. 하지만 놈은 여전히 웃고있다.

더 참을 수 없다. 놈의 눈을 더 크게 파버린다. 눈동자 없는 눈구멍은 공허하다. 그래도 놈은 웃고있다.
입을 찢는다. 더 크게 웃는다. 빌어먹을.

그 때, 문이 열리고 두 쌍의 눈이 나를 지켜본다. 이런.....


"아빠! 아직 멀었어요?"
"으응, 조금 시간이 걸리네. 조금만 더 기다려줄래?"

자녀를 돌려보내고, 나는 할로윈 호박의 속을 마저 파내기 시작했다.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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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쉬능 널 떠나지 아늘고야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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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좋아해. 나는 좋아해.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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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범인이다. 나는 범인이다. 노파는 귀가 안 들리고 나는 살인에 미숙하고 한번 푹 윽 실패다 푹푹 피해자는 왼손잡이 우아앙가므닐팣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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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UbZidK+jQM

나는 범인이다. 나는 범인이다...
난 지금 범인이 되서 움직인다.
노크를 할까? 그래, 여기선 이웃부부의 경계를 사지 않는게 중요하다.
흠, 마음씨 좋은 부부로군.
수월하게 안내되서 거실로 들어간다. 두 사람은 아무런 경계도 하지 않는다.
주인의 소파....
난 물론, 손님용 소파에 앉는다.
몇분 후면은 주인은 저쪽 바닥에서 숨을 거둘 것이다.
하지만 난 아직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노파는 어딨지?
그래, 아직 이 거실에는 없다. 부엌에서 차를 끓이고 있는 중이다.
차를 내오지 못한 채 노파는 부엌에서 등을 찔려 살해된다. 그렇다면 난 이제 부터, 슬슬 행동에 들어가야만 된다. 나이프를 꺼낸 뒤, 당황해서 일어서려는 주인을 한번 찌르고!
아... 실패했다. 주인은 왼손에 상처를 입은채로 달아난다. 다음 일격은 주인의 오른쪽 어깨! 또 실수다.
난 초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주인은 큰 소리로 아내를 부른다. 하지만 부엌의 노파는 듣지 못했다. 노파는 요즘들어 귀가 어두워졌다.
그렇다, 난 이미 그걸 알고있다.
소리질러! 울부짖어!
노파는 당신을 없앤뒤에 처치해주지.
드디어 잡았다. 주인은 왼손잡이. 이 벽면 앞에서 난 주인을 따라잡았다.
끝내겠어.
아니, 난 여기서도 끝을내지 봇한다.
주인이 숨을 거둔 자리까지는 5m.
왜지? 왜 난 여기서 끝을 내지 못하지?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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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나랑 같이 자. 당신 같은 평범한 사람과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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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쥬메리미 우 베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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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자리의 짝은 정말 이상하다. 하긴, 이상한 게 당연하지.
왜냐면 그 애는 머리가 없거든.

머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목의 절단면은 깔끔하고 자연스러웠다. 피가 흐르거나 보기에 혐오스럽지도 않았다. 아예 처음부터 만들어질때 머리는 제외 시킨 것 처럼. 분명 꺼림칙하고 소름끼쳐야 하겠지만, 나는 마치 당연하고 평범하다는 듯 받아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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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래서 그 아이는 어디에 있을까. 이 정도까지 힌트를 줬는데도 못 찾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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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태까지 날 미행한그야? 물논. 그리고 자눼가 토망가려는긋또 알거잇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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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파 베이베 타타타타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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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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