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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게시판 목록 총 899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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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350: 346) 나만 기억하고있다고 느끼는 괴담 있는사람?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12-21 20:48
ID :
ddmfjAqSgFNcE
본문
스레더들은 사이트가 없어졌다, 글을 지웠다 등 모종의 이유로 없어져버렸지만 머리속에는 계속 남아있는 괴담있냐?
29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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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FmZDeaOTg4w

>>249 어 나 그거 알아!!잘 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직접 본 건 아니고 스레딕 시절 스레딕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괴담들을 모아놓은 스레가 있었는데 (모리폐교, 소라 사건 등 . 주작인지 아닌지 아직까지도 의문인 스레들도 많았다)거기에 그 얘기가 있었어.
그 빨간 스레엔 무슨 스레딕의 비밀을 파헤친다며 우리가 아는 스레딕 말고 더 깊은, 특정한 사람글만 볼 수 있는 블랙스레딕(?)인가 뭐 그런게 있으며 관리자창인가 그런거 인증하면서 본인이 스레딕 관리자 친구랬나 관리자 일부라고했던가 그런 내용이 있었지만 다른 스레딕 운영(관리)자들로 인해 금방 잘렸다고 하더라.
내가 기억하는게 다른 스레 내용이랑 섞인걸수도 있고 확실치 않은데 내가 알기론 그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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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스레주가 더이상 안 오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워서 나라도 몇자 적어봐야겠당...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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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내가 기억하기론 스레딕에 있었던 스레같다. 스레가 지워지거나 한 건 아닌데 내가 제목이 도저히 기억이 안 나서, 이렇게라도 적으면 누군가 알려줄까 싶어서... 스레주만큼 글 재주는 좋지 않은 점 이해해주길 바라.

1.
일단 제목에 독서실이 들어갔던 거 같아. 제목 그대로 스레주는 독서실에서 있었던 무서운 일을 풀어냈고. 스레주가 수능을 망친 바람에 독서실에 틀어박혀서 공부만 했대.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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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서실이 1인실이랬고... 방 구조가 좀 특이해서 스레주는 의아해했지만 그 땐 딱히 상관 없었다고 했어. 방이 넓기도 넓어서 좋았다고.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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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렇게 아무 이상없이 몇주가 지나고 스레주가 독서실 생활이 적당히 적응해나갈 즈음이었나? 독서실에 도착한 스레주가 자기 자리 주변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별안간 천장에서 '으득'하는 소리가 들렸대.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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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연히 스레주는 놀라서 몸이 굳었지.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그리고 이내 청소를 관두고 그와 중에 공부를 했다나. 처음에는 신경 쓰였지만 차차 집중이 돼서 그런 소리를 들었다는 걸 잊게됐지.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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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러다 문득 뭐랬지...? 뭐 때문엔지 정확힌 모르겠는데 아무튼 중요한 거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대. 그리고 방문을 여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으득

하는 소리가 들렸어.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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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름이 돋을 대로 돋은 스레주가 거의 울 것 같이 내려가선 독서실... 아저씨랬나, 여하튼 담당하는 사람한테 가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호소했어. 그러자 환기통에 문제라도 있는지 모르겠다며 대답했다네. 그 뒤론 어쨌는지 기억이 없어... 결과적으로 스레주는 무서웠지만 독서실 끊은 게 아깝다며 자리를 옮기지 않았어.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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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지만 그 날을 기점으로 으득거리는 소리가 들러왔다고 해. 거기다 누군가 같이 있을 때는 안 들리다가, 귀신같이 혼자 있을 때만 소리가 들려왔다고. 무엇보다 갈 수록 으득거리는 소리말고도 무섭지만 공부하기엔 거슬리는 소리가 이어졌다고.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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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슬슬 참다못한 스레주가 결국 자리를 옮기기로 했어. 그 날은 담당이 아니라 무슨 알바생이 있었다고 했나? 그 사람한테 가서 사정을 말했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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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소리는 못했다고 해. 그런 걸로 자리를 바꿔달라면 쪽팔릴 것 같았다고. 기껏 생각해낸 게 부득이한 사정으로 돌려말한 거라니 하고 덧붙인 스레주가 조금 귀여웠던 것 같다.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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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9.
근데 알바가 스레주의 말을 듣고 안색이 안 좋았대. 그리고선 대답하는 말이 자리가 없다는 거였지. 스레주는 의아했어. 그 때가 독서실에서 사람이 적었더라고 하더라고. 그렇다고 해서 알바가 없다는데 뭐 어쩌겠어, 스레주는 수긍하고 자리가 생긴다면 알려달라고 했지.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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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러고 나서 무슨 일이 생겨서 스레주 상태가 말이 아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도 기억이 없다. 어쨌든 몸은 몸대로 안 좋지 독서실에선 이상한 소리가 계속 신경을 긁어내지... 덕분에 이번에야 말로 스레주는 자리를 바꾸리라 결심했어.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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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리를 바꾸려 하는데 또 알바가 재차 안 된다고, 스레주는 저기압이어서 강력하게 나가서 몇 분은 실랑이를 벌였다고 해. 무엇보다 알바의 태도가 이해할 수 없었지. 어째서 그렇게 완강하게 안 된다고 하는지 말이야. 그리고 이 과정에서도 기억이 없어서 스킵...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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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끝까지 자리를 바꿔주지 않는 알바생와 무의미한 감정 소모만 한 스레주는 빡이 칠대로 쳐서 독서실을 끊기로 했어. 마지막으로 밤까지 공부하다 자리에서 일어났지. 그러고 방을 나서는데 알바생들이(한 명만 있었던 게 아니라 여러명이 있었다는 것 같았어) 동시에 스레주를 쳐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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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당연히 무언가 찜찜해서 무시하고 독서실을 나왔는데 지갑을 두고왔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아챈 거야. 늦었지만 지갑에 돈도 많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해. 별 수 없이 독서실에 다시 도착해서 자신의 독서실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았는데 앞에서 급하게 내려오던 남자와 부딪혔어. 하마터면 넘어질 뻔한 걸 잡아준 남자는 잘생겼다고 해. 남자의 괜찮냐는 물음에 부딪혀서 아팠던 것도 채 못 말할 정도였다고 스레주가 서술했지...ㅋㅋ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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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여하튼 남자는 가고 스레주도 독서실로 가서 지갑을 찾았어. 그런데 방에 딱 들어서자마자 이상한 냄새가 훅 끼쳤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스레주는 기분이 좀 나빠졌어. 자기는 향수같은 것도 안 뿌리고 냄새나는 무언가도 책상에 놓지 않아서 뭐가 됐든 냄새가 날 리가 없다고. 독서실에 나온지도 십분? 그 정도밖에 안 됐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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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여하튼 스레주는 다음 날에 독서실에 갔어. (...분명 스레주가 독서실 끊은 걸로 아는데 내가 기억 못하는 스킵 부분에서 중요한 게 빠졌나 봐. 독서실을 끊는다고 문자를 했나 전화를 했는디 위엣 사람이 연락을 안 받아서? 제대로 못 끊었던 거 같아, 아마도.) 근데 카운터에 어제 부딪혀서 만난 잘생긴 남자가 있더래. 알바생이었구나, 하고 스레주는 그 알바생과 인사를 나누고 독서실에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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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접! 듣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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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어제 맡았던 냄새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었대. 뭐, 냄새야 시간이 지나면 안 맡아지는 게 당연하겠지만 스레주가 맡은 그 알 수 없는 냄새는, 정말 진한 냄새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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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여전히 찝찝한 기분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는데 스레주는 문득 고개를 들었어. 그렇게 괴롭혔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는 거야. 잘 된거 아니냐고 스레주 자신도 생각했지만 무언가 불편했어. 알바생한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할까 싶었지만 또 괜한 기운 빼고 싶지 않아서 곧 관뒀지. 그리고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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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무언가 걸리는 듯하지만 알 수 없는, 그런 상태로 며칠이 지났나? 스레주는 그 때 만났던 잘생긴 알바생과 친해졌어. 알바생이 먼저 다가와서 대화를 주도하고 스레주도 훈훈한 외모와 이제 자기를 괴롭히지 않는 소리도 들리지 않으니 기분이 좋아졌대. 거기다가 그 알바생이... 음, 엄친아랬나? 그랬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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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스레주는 엄친아 알바생이랑 썸 비슷한 걸 타고 소리도 안 들리니 독서실을 계속 다녔지. 아무 문제도 없으니까. 그러면서 알바생이랑 매일 독서실에서 만나 인사하고, 좋은 분위기였지. 그 때까지만 해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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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늘 그랬 듯이 스레주가 독서실에 오면 카운터에 있을 알바생이 그 날은 없었대. 약간 서운해하며 스레주는 자신의 독서실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계단을 오르고 입구 쪽에서 알바생이 청소 도구를 들고 있는 걸 발견했어. 스레주는 당연히 반가워서 인사했는데 알바생이 인사를 받아주긴 했는데 표정이 안 좋았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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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무슨 일 있으신가하는 걱정이 되면서도 스레주는 예상 외의 반응에 시무룩해졌지. 그렇게 발을 끌고 독서실 문을 열었는데 또 이상한 냄새가 맡아지더라는 거야. 인상을 찌푸렸지만 스레주는 이 냄새가 당최 뭔지 점점 냄새가 짙어지는 자신의 책상 앞에 섰어. 근데 그 앞에 서자마자 진짜 기분이 나빠졌대. 냄새가 정말 형용할 수 없이 지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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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스레주는 코를 틀어막고 카운터에서 알바생에게 말했어. 독서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환기통이 이상한 거 아니냐고. 알바생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알겠다며 같이 가줬어. 그와 중에 스레주는 그 모습에 더 호감을 느꼈어. 도착한 독서실에서 알바생은 말없이 냄새를 맡더니 이내 고개를 저었어. 아무 냄새도 안 난다고. 스레주는 당황스러웠어. 자기한테는 아직도 또렷이 냄새가 맡아지는데, 그렇다고 그 몇 분새에 환기가 됐을 리는 더더욱 없고.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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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상했지. 정말 이상했어. 나도 같이 읽어내리면서 뭔지 모르겠지만 찝찝한 게 한 두개가 아니었어. 아무튼, 그렇게 알바생이 가고 스레주가 다시 공부를 하고 잠깐 쉬며 밥을 먹고 그렇게 지나가는 듯 했지만... 다시 들려왔다는 거야. 그 으득거리는 소리가.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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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정말이지 내가 스레주였다면 노이로제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거야. 스레주는 또 겁을 잔뜩 먹었지. 당장 내려가서 카운터에 (그 엄친아 알바생이 아니고 다른) 알바생한테 제발 자리를 바꿔달라고 했어. 머뭇거리던 알바생이 원망스러워질 참에 그 엄친아 알바생이 소란스러움에 계단에서 내려와서 스레주한테 다가왔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스레주는 그간 일들을 설명했지. 가만히 듣고 있던 알바생은 역시나 다른 알바생들과 다를 바 없이 고개를 저었어. 안 된다면서.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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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강압적으로, 그리고 누가 보면 무정할 정도로 단칼에 그것은 규칙 위반이라고. 앞서 뭐라 더 말했던 걸로 아는데 몹쓸 기억력 때문에 떠오르지도 않고... 서운하기도 하고 환기를 해도 안 빠져나가는 냄새 때문에 스레주는 짜증이 났었어. 그러던 때에 마침 스레주의 친구가 오랜만에 같이 술이나 한잔 먹자고 연락이 왔지. 마침 짜증도 나는데 공부는 이 쯤하고 약속 장소로 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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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친구와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한 스레주는 자신이 다니는 독서실에 엄친아 알바생이 있다며 자랑도 하고 이상한 일도 있었다는 한탄도 하며 즐거웠대. 그렇게 친구가 2차까지 가자고 부추겼는데 스레주가 지갑을 또 독서실에 놓고 온 모양이었어. (또...) 친구는 스레주를 질책하며 어차피 근처니까 빨리 가서 가져오라며 앞에서 기다렸고, 스레주는 투덜거리면서도 독서실로 향했어.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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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카운터에 그 알바생은 없었어. 스레주는 마주쳐봤자 불편하기도 하니 차라리 없는 게 낫다고 수긍하며 독서실로 걸음을 옮겼지. 술김이었을까? 불 키는 것도 귀찮아서 스레주는 휴대폰 불빛으로 의지하며 책상으로 걸어갔어. 그리고 역시, 술김 때문에 주저앉았다고 해. 책상 근처도 아니고 굳이 책상 밑까지 들어가서는.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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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 때 밖에서 발소리가 들렸어. 누구지? 싶었던 태평스런 생각은 발소리가 독서실 안까지 들어오는 순간 없어졌어. 하필 바로 앞 책상 앞까지 와서 발소리는 멎었어. 이러고 있으니 오해라도 하면 어쩌지, 거기다가 불도 안 키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 그렇게 어쩔 줄 몰라하던 스레주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몸을 굳혔어.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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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하아아... 스레주의 향기..."

그렇게 혼잣말하듯 웅얼거리는 목소리는, 분명 스레주가 알고 있는 사람이었어. 그래. 스레주가 그렇게 좋아했고 상냥했던 엄친아 알바생이었지.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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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아, 앗, 아... 스레주의 냄새다, 냄새..."

거기서 잠시 숨을 멈추고 이내 깊게 숨을 들이쉬더니,

"아... 스레주의 의자... 빨고 싶다, 스레주의 [자체검열] 빨고 싶어..."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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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31.
저 대사는 똑똑히 기억해. 아마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저거였어. 스레주의 ...거기를 빨고 싶다는 그 말. 글로 풀어내던 나도 등 뒤로 소름이 확 끼쳤는데, 거기서 육성으로 듣고 있던 스레주는 과연 어땠을지 감히 상상도 안 돼.

스레주는 술이 확 깼다고 했지. 당연하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음단패설을 내뱉었다고 해. 수위가 하도 높아서 저것도 최대한 순화한 말이라고, 스레주는 질색했지.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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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32.
끔찍했지. 스레주는 진짜 미친 듯이 겁에 질려서 숨소리도 거칠어지고 그랬대. 들키면 안 된다고. 들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뻔히 아니까. 눈물도 죽죽 나오고, 숨소리조차 들릴까 입을 틀어막고 가만히 떨었어. 엉겹같던 시간이 지났을까? 한참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역겨운 음담 패설을 쏟아내던 알바생의 입이 멈췄어. 그리고 이내 들리는 지퍼 내리는 소리. 스레주는 경악했고, 그 뒤로 썰을 푸는 대로 알바생을 짐승 새끼라 칭했어.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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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33.
이 부분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만 제대로 풀어내고 싶지 않네. 기분이 더러워져서... 알바생이 그 짓을 하는 것자체가 토기가 치밀어오르지? 하지만 그것 뿐만이 아니었어. 그 짓을 하면서 스레주에게 하는 듯이 사랑해 라며 소리를 내질렀다고 해.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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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34.
신음과 사랑해 라는 괴성 끝에는, 스레주가 그토록 의아해하던 그 이상한 냄새의 정체를 깨달을 수 있었어.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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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알바생..아니 짐승새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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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미안하지만 그 다음부턴 진짜 기억이 없다... 저 부분이 충격 그 이상이라서. 혹시 이 스레 아는 사람은 제목 알려주길 바라!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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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eGxpd+gy2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으득거리던 소리는 몰래 카메라? 가 내던 소리였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 나! 그것도 아니면 그 짐승이었던 것일지도 모르고... 뭐가 됐든 소름 끼치는 건 매한가지지만.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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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글로 풀어내던이 아니라 읽어내리던... 푸푸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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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거 짤리거나 신고 먹진 않겠지?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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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괜찮지 않을까 자체검열도 했고... 난 여기 온지 얼마 안돼서 어떤 괴담인지는 잘 모르겠다 ㅠ 그래도 재밌는 괴담 고마워! 혹시 다른 레스한테 답글? 다는거 어떻게 하는거니...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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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이렇게!!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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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목 아는 사람? 2ch 껀데,
현관무에 달린 투입구로 이상한 짓하는 여자. 나중가서는 집안까지 들어와선 침대랑 베개 안에 못 박아놓고 그랬다던데.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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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오이건가..고마워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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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분명 스레딕 괴담판인지 오컬판인지에서 본기억이있는데 지금 검색해보면 하나도 안나오는게 있긴해
스레 내용이 뭐였냐면 무의식을 만나는 법이라고 자기전에 문을 하나 상상하고 자면 꿈에서 그 문이 나오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신의 무의식을 만날수있다는 내용이었거든
그래서 시도해보겠다는 레스도 많았고 누구는 문은 나왔는데 무서워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등등 구체적인 레스도 기억이 나
내가 왜 확실히 기억하냐면 그당시에 이걸 소재로 공포게임 만들려고 했었거든
근데 잊고 있다가 어느날 생각나서 그 스레를 찾으려고 검색을 해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거야
구글 네이버 다 쳐봤지만 안보이더라고
그래서 괴담판이랑 오컬판에 이런 내용의 스레 본적없냐고 글올려보기도했는데 레스가 하나도 안달리더라고ㅋㅋ;;
혹시 이 스레를 본적있는 사람이 여기엔 있길 바라며 올려봐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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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스레에서 봤던 괴담인 것 같아. 돌하르방 관련한 거 였는데.
돌하르방을 만들 때는 영혼을 넣어서 만드는 거라 묘지쪽에 그런 장인들이 많다고 하는 거였나, 대충 그런거였던 것 같아. 나중에 어떤 로어스레를 봐도 찾을 수 없었던게 기억에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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