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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87: 289) 선생님, 낮잠시간이에요.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12-18 04:29
ID :
ddyH8JZ+oegP6
본문
혹시 말이야, 너희들은 알아? 4살에서 7살의 아이들만이 갖고 있는 상상력. 그 나이대 아이들은 아직 선악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아. 자신이 하는 일이 과연 옳은 짓인지, 옳지 않은 짓인지 잘 모르지. 그런 아이들의 순수한 잔혹함과 기이함을 조금 풀어볼까 해.

지금은 낮잠시간이네. 자, 이거 듣고 얼른 자야지?
24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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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ddgZoJaBnpB+Y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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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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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by47h7otm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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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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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6CLNWc6yEeU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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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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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z8UX/G50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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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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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iVLEsVyc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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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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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nZNDs2VT+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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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nsoEYvJC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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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S6Fn34NllM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의 다음 날 오후. 저녁반과 오후반을 나눠 맡고 있던 난 종일반 선생님께 스치듯 물어보았지.

"쌤, 혹시 나은이 왔어요?"

내 입에서 나온 나은이란 단어가 어지간히도 낯선지 종일반 선생님도 고개를 갸웃하며 묻더라.

"네? 나은이요?"

냔 아차 싶어 선생님한테 전 날의 상황을 설명했다. 나은이의 태도 중 가장 뚜렷히 보이는 무기력함. 그 나이의 아이들이 지니고 있어야 할 생기와 발랄함을 잃어버린 나은이의 상태가 심히 걱정스러웠어.

"선생님, 나은이는 문제가 있어보여요."

내 태도에 종일반 선생님도 얼굴에 걱정을 띄웠다. 아마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일거야. 나은이의 상태는 그 만큼 심각했거든. 유치원 교사가 아닌 일개 아이 부모들이 보아도 알 수 있었을 정도로 아이는 심각한 감정장애를 갖고 있었어.

"네, 알아요. 아는데, 이게 전화로는 설명이 안되더라구요. 그 일때문에 아이 부모님과 연락을 해보았는데 부모님은 계속 잘 하고 있다. 왜 아이 일에 사사건건 전화를 햐느냐 되려 역정을 내셨거든요.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는건지 찾아가보려 했지만 아이들이 많아서.. 아시잖아요, 요새 종일반 아이들이 늘어서 저희 선생님들로는 솔직히 알아보는거 무리에요."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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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EYvJC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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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S6Fn34NllM

"그래도 선생님 담당 아이잖아요."

쥐어 짜낸 마지막 항변, 회피에 가까운 구차한 이유. 나 역시 어쩌면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큰 사건일수도 있겠다고.
우리와 같은 교사의 적은 아이도 윗선도 아닌 학부모야. 골치 아픈 학부모와 엮일 경우 피해의 대부분은 우리에게 와. 그도 그럴게, 제 3자의 시선에서 봤을 때 우리는 그들과 전혀 상관없는 타인이거든. 당장 폭력과 관련된 기사를 마주했을때도, 타이틀을 매달고 있는 사람은 부끄럽지만 교사인 경우가 많아.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야 하지만 모성애로부터 나오는 사랑과 직업 정신에서 나오는 사랑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란 말이지.

"나은이, 저대로 놔두실 거에요?"

하지만, 모성애가 결여 된 학부모의 자식이라면.

"하아.. 쌤, 우리만 피곤해지는거 알잖아. 괜히 휘말리면 교사고 뭐고 밥통 없어져. 이만큼 스케일 큰 유치원 교사 맡기 쉽지 않잖아. 이 직종 레드오션이야. 일자리 어디서 구할건데."

그 빈자리 우리가 채워줄 수 있다고 난 당당히 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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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EYvJC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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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그럼 제가 총대 메고 알아볼게요."

"쌤, 그 학부모 진짜 어지간히 독종이야. 나은이야 우리도 물론 걱정되니까 전화 수도 없이 돌렸지. 근데, 그 것도 하루 이틀 받고는 안 받아. 차단을 해놨는지, 뭘 했는지 몰라도 원내 번호로 하면 무조건 안 받아. 그래서, 우리 쌤들 중 한 명이 핸드폰으로 걸었는데 이거 영업방해라면서.. 자기 협력 받은 업체한테 오는 전화 이 것 때문에 못 받으면 책임 질거냐고, 뭐라뭐라 따지는데.. 별 수 있냐고. 그냥 아 그럼 다음에 통화 가능하실 때 전화 주세요. 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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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EYvJC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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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으로 접해야 할까, 솔직히 감도 안 왔어. 마음 같아서는 통화로 잘 얘기해보고 싶지만 이번 학부모는 우리와 마주하는 것이 불편하고 껄끄럽다는게 대놓고 느껴지더라. 대체 뭐가 찔리기에 상담을 이리저리 피하는걸까.

"이번 일 원장쌤한테 말했어요. 차피, 전에 아버님과 나은이 마주친 적 있으시니까 저희가 말씀 드리지 않아도 어련히 눈치 채셨을거라 생각해요."

"잘하셨어요. 저희도 말하려 했거든요. 저희쪽 차원에서 끝날 얘기가 아닌지라."

종일반 선생님이 푹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이어갔어.

"나은이 오늘 등원 안했어요. 이 빌미로 전화 해보세요. 원내 전화 말고 개인 핸드폰으로. 그럼 받으실 것 같네요."

난 고개를 푹 숙이며 감사하다는 의사표현을 한 뒤 원장실로 향했어. 원내 CCTV 화면을 돌려보며 나은이의 이상행동을 캐치한 뒤 말하는게 편할 것 같으니까. 저녁반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원장실 문을 열었지.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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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EYvJC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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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S6Fn34NllM

잠깐 컷! 이제 약간 여유가 생겨서 시간이 날 때마다 쓰려고 해 뭉텅이로 쓰는게 아닌 조금씩 쓰는거라 나중에 몰아봐도 괜찮아요:) 궁금한 질문 있으면 부담없이 해줘. 나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의 질문이라면 다 답장 해줄테니까 :)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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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W66xgvQk7o

와 다시와줘서 고마워ㅠㅠㅠㅠ앞으로도 계속 재밌는 얘기 써줘야돼ㅠㅠㅠ 날 더운데 힘들지? 스레주 고생많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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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ffAJrdnHKI

헐 진짯 스레주다 헐!! 갱신한 보람이 있다 다시와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 간간히 시간날때 써주면 좋겠다 더운데 몸조리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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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BTnZZRjDwy2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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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zw2981ksC2o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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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DnSycrzUVE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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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jcPel0KpiBE

>>262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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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FctqSLXffto

스레주 왔었구나 ㅠㅜ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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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wh9ggYrtvw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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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AgVQePBss6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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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Fn5Yw5/x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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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z/JTK3iFg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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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K2QhyF55/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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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JBKQkv8b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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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tDaQR91W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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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3Cf2Q3BrU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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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jXWiMDiGB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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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Cv4dPLgIY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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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xWes3y+ajc+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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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bUvWA71omHk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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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uUWYhQer/2

ㄱㅅ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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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k8+g6gCfAc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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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7fzpeDU9KJw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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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BF4d54hB+V6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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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yaU6CW+Kf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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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EYvJC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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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ybAQqtvgAvw

"어, 쌤. 무슨 일이에요?"

안경 너머로 보이는 푸근한 인상의 눈이 내 눈을 향했어. 손에 붙들린 서류와 쥐어진 펜을 보아하니 아마 서류 정산을 하고 계셨던게 아닐까 싶어. 난 저 서류를 훑고 있는 손을 보며 다시 생각에 잠겼다. 한창 잘 나가는 유치원인데, 나로 인해 괜히 사건이 터지면 어떡하지? 일개 유치원 교사인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손에 땀이 가득 찼어. 축축한 저릿함이 종아리까지 타고 내려오는 그 소름끼치는 감각. 난 눈을 질끈 감은 채 열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꺼냈다.

"원장쌤, 나은이요."

나은이란 이름이 나오자 순간 변하는 안색.

"나은이가 왜요?"

원장 선생님은 항상 이런 분이셨지. 100명 가까이 되는 원생들을 일일히 이름까지 외워가며 친자식처럼 돌보시던 분. 내 워너비이자 우상이었고 되고 싶은 미래이기도 했어. 원장선생님이라면 과연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하셨을까. 답은 정해져 있었다. 진실을 캐보는 것.

"나은이의 가정환경을 조사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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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RYqySnRrVc

헉 스레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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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k+RI9djAgnE

스레주 ㅠㅠㅠㅠ 넘 잘 보고있어:)!!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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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EYvJC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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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LqVUkZQ5vEs

글이 영 안 써지네. 읽기 불편하지는 않아?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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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Bpahk++nx+

헉 아냐아냐 ㅜㅠㅜㅠㅠㅜㅜㅠ 계속 써줬음 좋켓다,,,,,,,,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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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1Lhn84kgz1k

ᆞᆞᆞ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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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CTlUZmHTc

ㄱㅅㄱㅅ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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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0TZLm/e1qU

갑자기 소설쓰는 느낌이 난다. 난 개인적으로 썰을 푸는 느낌. 그냥 이야기하는 느낌이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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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gKeLf+7XFh6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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