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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478: 73) 친구가 미친거 같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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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
16-10-04 22:47
ID :
daj2BCLJROodM
본문
안녕, 혼자 고민만 하다
익명사이트가 있다해서 찾아왔어
이곳에서라면 마음놓고 하소연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스레를 써
2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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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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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g6TOaDHsqc

듣고있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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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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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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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나는 뭐지 하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들어갔는 데
흔히 저주라고 하잖아. 저주 방법, 강령술?
중학교때 이후로 처음 보는 거라서 낯설었지만
솔직히 강령술 그거 저주하는 거잖아 술자의 목숨을 댓가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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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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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2TGmlzV0Hw

헛 왜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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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2TGmlzV0Hw

아 헐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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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25 고마워ㅜ 덕분에 하소연 하는 거 같아ㅜㅜ

중학교때 왕따 당할때 진짜 남자애들이 나한테 침뱉거나
야구공던지거나 죽으라고 하거나..선생님들은 진술서만 받고 아무것도 안하고..그래서 다 저주하자고 알아봤던 기억이 났어

친구도 그런거잖아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 저주하고 싶다 그런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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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27,28 아무래도 그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을 저주하려고 했나봐 추측일 뿐이지만 내가 듣기에도 진짜 쓰레기 같은 짓을 했어 성적인 거라 못하지만 친구가 당한거는 아냐

사건을 말을 안하니 전개가 안되니까 대충 말하자면
남자가 여친을 어..몰카,를 찍었다나봐 그걸 집단이 해서
내 친구가 그 여친 친구거든 그걸로 엄청 싸우다가 선생님에게 말했는 데 선생님이 혼내긴 했어도 말을 안하고
사건을 묵인한거야 친구가 선생님에게 말다툼을 엄청하고
그걸로 남자애들은 들키면 망하니까 헛소문을 터트린거야

여기까지가 내가 알아본 거..선생님에게 직접 들었는 데
선생님은 여자아이가 그런 소문 나면 힘드니까 묵인한거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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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친구는 그럼 어쩌냐고 엄청 싸웠는 데
이 일은 강령술 사건 뒤의 이야기

강령술을 보여주고선 나보고 같이 하자는 거야 친구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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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나는 미쳤냐고 돌았냐고 했어
그치만 진짜 후기들 보면 위험하다고 하지말라고
쓰여있는 걸 걔가 하자고 했어
자기가 너무 힘들대 이제 다 죽이고 싶대

나도 근데 이 말에 공감하는 게
나도 하려 했잖아..
진짜 헛소문 하나인데 어떻게 그리 잘 풀어내는 걸까..
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말리면서 울었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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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2TGmlzV0Hw

하...ㅠ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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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강령술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거울이랑 양초가지고 산에가서 하는 거래
영어라서 번역이 불가능했다
(강령술이라고 밑에 블로그 주인장이 말 안했다면 모를 뻔...친구가 죽일거란 말에 저주라는 걸 알았다 멍청한 나..)

나보고 같이 가달라는 데 솔직히 말할게
...개 무서워서 같이 못 가겠더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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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친구라면서 그거 하나 못 간다 하지마라
진짜 무섭다. 산에 가자는 데ㅜㅜㅜ너희라면 가겠냐!!
..미안 우정이 약한가봐..흑흑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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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g6TOaDHsqc

아니야!! 산에 둘이서만 올라가는것도 무성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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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g6TOaDHsqc

>>36미안 터치가 잘못먹었다ㅠ무서운데 저주하러가는거면 더 그렇지..이해해ㅠ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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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2BCLJROodM

엄빠 감시도 심하고 산이고(걸어서 15분거리지만)
게다가 무서웠고...나는 진짜 고민 많이 했어
친구고 나발이고 나는 살고 싶은 데...이런 마음이 95%
근데 말려야한다는 마음이 5%..
나는 어쩔 수 없이 성경책과 십자가 목걸이를 가방에 챙기고
양손에는 분리수거 하러간다며 밖으로 나갔다 패기있게
가로등이 켜진 거리를 걸으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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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분리수거를 하고 가다 산책 가는 거지 뭐
하면서 자기 위안을 해도 산은 나에게 빅엿이였다
무서웠다 지금 생각해도 두달 전 내 패기는 대단했어
주머니에는 왜 안오냐는 엄마의 전화
언니의 문자(너 어디냐 너 납치당했냐..에서 책상위에 메모보고 널 죽이겠다 미친 삐- ) 책상 위에 메모는
내가 생각해도 바보같았어

'나 친구 만나러 갈게 엄빠 부탁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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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그러고서 산에 오르니 어느새 11시였어 친구가
언제쯤 오는 지는 모르지만 12시에는 오겠지 하면서
혼자 달빛 없는 숲속 정상에서 노래를 불렀다
정확히 찬송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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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허무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친구 데리고 내려갔어
친구놈이 왜 말리냐고 울면서 소리지르는 데
목소리에 비해 몸이 완전 말라가지고 진짜..미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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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몸이 정말 앙상한거야 정말 앙상하다 못해 얘가 힘이 없었어..미친 거 아니냐고 그런 몸을 가지고 저주는 무슨 저주야 바로 죽을 거 같은 데...

친구가 우는 데 나도 같이 울었다
무서운 마음보다는 속상했어

그...내 버팀목이였던 애가 이리 될동안 난 뭐했나
싶었고, 그냥...다 싫었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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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이제부터 지금까지 현재진행형 문제를 말해볼게
친구의 헛소문도 문제인데 친구가 그날 이후에 강령술을 했다는 거야.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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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웃기는 거 알려줄게,
친구가 저주한 사람들은 사고를 당하거나
다쳤어. 미약하지만 확실히 다쳤고 어떤 애는 이유도
없이 전학을 가기도 했어.
나는 여기까지 친구가 이야기 한거를 듣고 소름이 돋았어, 보통은 내 주변의 누군가가, 내가 너무 싫어하던 사람이 다치면 소름돋거나 무서워해야하잖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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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친구는 잘됐다면서 웃었어
아니 웃었대 친구랑 같은 반인 아는 애가 알려줬어
남자 선배가 다쳐서 학교에 나온 걸 보고
환하게 웃었대 소름 끼치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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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그리고 친구의 연락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아니 둔해진다 해야하나? 막 문자를 보내는 데
ㅋㅋㅋ 같은 단어를 엄청 나열하기도 하고
전화하다가 정말 꺌꺌꺌 거리다가도 정색하고
갑자기 전화하다 울고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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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강령술 탓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 데
친구가 진짜 미쳐가고 있어..저번에 정신과에 추천했더니
나를 미친 ㄴ이라면서 욕하고 거리에서 소리지르며 돌아다닌다는 제보도 들어오고..나 너무 무서워,
친구가 미쳐간다는 것도 무섭고.. 나 영안이나 뭐 귀신같은 거
아는 거 하나도 없어, 강령술 조금 알아보고 상상만 한게 전부야.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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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아무것도 모르는 데 친구가 미쳐가는 걸
보고 있자니 나도 미칠거 같아. 죽을 거 같아
연락을 끊으면 얘가 걱정되는 데 연락을 하자니 내가 죽을거 같아..좀 도와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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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yh1SxOO4Cg

어...? 헐 진짜한거야? 근데 뭔가 다쳤다는걸 알고 환하게 웃은건 공감이 간다... 그러길원하고 한거니까! 근데 그이후 깔깔웃고 그러는건 조금 소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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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syh1SxOO4Cg

>>35
스레주 그리고 우정이 약한게아니야 오히려 하지말라고하고 크게 안엮인게 잘한거야! 게다가 달래주고 위로해줬잖아! 스레주는 역할에 충실했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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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ZLcWVesedo

>>49 내 추정이지만..한거 같아, 정상쪽에 쉼터가 있는 데 오래되고 낡아서 관리도 안되있거든 거기에서 거울 깨진거 발견했기도 했고 걔가 평소에 싫다했던 애들이 대부분 중상은 아니더라도 흉은 지는 상처를 얻었어

>>50 모르겠어...걔에게는 난 버팀목이 될 수 없었나봐..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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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kr84wgY+

헐..어떡해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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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kx8vsWqUZY

ㄱㅅ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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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IqzPm2wdgs

헐....그친구도 스레주도 너무 안쓰럽다..ㅠㅜㅜㅜㅜ 그 친구가 강령술하면서 그친구 자신에게도 피해가 갔던 건가..ㅠ 학폭 가해자들은 진짜 이세상에서 사라져야돼...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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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weGbfw6qCU

ㄱㅅ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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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woP+NP6NyM

나 스레주야. 위로해줘서 고마워.
여기 스레 쓰면서 주작이니 뭐니 소리 각오하고 쓴건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해줘서 기쁘고 고마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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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woP+NP6NyM

나 내일 그 애를 만나러 가
그동안 너무 미뤄도 봤고 고민도 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옆에 있어준 적이 없더라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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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woP+NP6NyM

혹시 알아? 나 모태신앙이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면 돌아올지.
그냥 단순히 정신이 피폐한 걸수도 있고
악마에 홀린걸 수도 있겠지만
내 친구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아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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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woP+NP6NyM

그 아이에게 기도해주고 올게
같이 재밌게 놀고 싶어서 계획도 짜놓았어
저번에 생일이였는 데 그때 친구가 도로에서 살짝
다쳐서 못 챙겨준거 이번에 챙겨주려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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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woP+NP6NyM

근데 내 기우겠지만..친구가 점점 다치는일이 많아져
괜찮겠지? 옆에 제보해주는 애가 고의든 아니든 자꾸 다친다는 데 고의 건은 내가 혼내줘야겠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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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bwoP+NP6NyM

모두 늦은 밤이네, 잘자
좋은 꿈 꾸길 바랄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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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i7SoVhJ1JE

갱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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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JPpUStMe1eo

나도 신앙인인데 스레주 정말 착하다.. ㅠㅜ 잘되길 바라!!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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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aMF/RXFNW3aI

너 왜 나 나쁜사람만드냐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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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wuo4hmVlBs

??? 저 레스 뭐야?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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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GVoiBicxo

헐...?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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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ALck7y2wRQ

>>64 가 잔짜 스레주가말하는 그 친구라면 이 스레는 자작이되는거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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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UjLaj9A

>>64 친구를 나쁘게 표현했던건 없는뎅 ㅇㅅㅇ?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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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9LIMpM7y8I

>>67 꼭 그렇지만도...? 스레는 팩트인데 >>64 가 기분 나쁜거일수도 있지. 자기를 미친것같다고 표현하니까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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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HvNpI5PJYc

귀신들렸네 아이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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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Vxi4NIH4Gs

큰일이네..저주라는게 부메랑 같아서 저주를 한사람한테 다시 돌아오거든....그 남자 크게 다친건 아니지?? 저주 당한사람이 크게 다치면 시술자도 크게 다치거다 더 심하게 다치거든...  혹시 그 친구가 했다는 저주 어떤방식으로 했는지 알수 있을까??  터무니없는 저주가 아니길 바랄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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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O/nI9CPs8Y

본명은못까겟다 그만해 ㅋㅋㅋㅌㅋ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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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2tAUv1dZKI

>>64 >>72 둘다 이 글의 친구 본인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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