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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가 3D보다 좋다고!! 2D판이 열렸습니다!

최애를 현실로! 인형/피규어판이 열렸다고?!!

일상 게시판 목록 총 1,025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꽉 찬 일기 레스 (908)
  2. 2: 조금만 버티자. 레스 (564)
  3. 3: 나는 당신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레스 (10)
  4. 4: 피어오르다 레스 (97)
  5. 5: 화상의 흔적을 목에 걸고 여길 태워버리자 레스 (53)
  6. 6: 君のいない世界など笑うことないサンタのよう 레스 (930)
  7. 7: 천천히조금씩 레스 (416)
  8. 8: 더위의 시작을 알리던 돌맹이 레스 (529)
  9. 9: 해가 떠올랐다. 가자(3) 레스 (460)
  10. 10: 그저 스레주의 일기와 푸념일뿐. 레스 (9)
  11. 11: 사랑해 다정하지 않을 뿐 레스 (102)
  12. 12: 새벽 밤 한 끗 차이 레스 (228)
  13. 13: 상한 영혼을 위하여 레스 (73)
  14. 14: 아무래도 좋을 결말따위 레스 (686)
  15. 15: 인☆간☆실☆격 레스 (326)
  16. 16: 돈가스로 낚으면 낚이는 머그컵 레스 (52)
  17. 17: 88 레스 (630)
  18. 18: Beer In my backpack 레스 (281)
  19. 19: Hey buddy, howdy! Just call me.... 레스 (398)
  20. 20: 삶에 대한 집착과 죽음에 대한 갈망이란 언제나 절망인것일까. 레스 (162)
  21. 21: 문득 올려다 본 으스름달 떠오른 밤에 가련히 피어난 꽃이여 레스 (399)
  22. 22: 뭔가 하고 싶은 시간, 1시. 레스 (36)
  23. 23: 결국 시작하는 것도 끝내는 것도 내가 하겠지만 레스 (37)
  24. 24: 망나뇽이 긔여워서 아파트 뿌시고 싶은 스레 레스 (73)
  25. 25: 새벽 두시 레스 (80)
  26. 26: 이 또한 지나가리라 [3] 레스 (925)
  27. 27: A rainbow melts into droplets of dazzling dream 레스 (10)
  28. 28: 발포 비타민 (3) 레스 (418)
  29. 29: 椿屋四重奏 를 좋아하는 스레주의 스레드 (2) 레스 (613)
  30. 30: 적바림 레스 (696)
  31. 31: 닮지않은여자 보기흔한여자 레스 (260)
  32. 32: 그저 모든 것은 지나갈 뿐입니다. 레스 (451)
  33. 33: 입술을 열어 말해보아요. 레스 (120)
  34. 34: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 레스 (724)
  35. 35: 나쁜 꿈 레스 (88)
  36. 36: 점심 리스트 스레! 레스 (1)
  37. 37: 이만하면 됐어 그만해 터져버릴거깉으니까 레스 (407)
  38. 38: 사랑한다고 해 입에 발린 말을 해 예쁘게 레스 (121)
  39. 39: 나는 괜찮지 않아요. 레스 (243)
  40. 40: 새로운 스레드 레스 (302)
  41. 41: To myself 레스 (14)
  42. 42: Įmaginatiœn - 결벽증 레스 (232)
  43. 43: 별의 기억이 지상에 전해질 무렵 레스 (358)
  44. 44: 질문 받는다. 레스 (1)
  45. 45: 슈가 코튼 캔디! 레스 (768)
  46. 46: 2의 10승 레스 (153)
  47. 47: 안녕,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레스 (296)
  48. 48: closer 레스 (28)
  49. 49: 페이크 레스 (61)
  50. 50: 함께 찾아낸 의미가 바래어 흔적조차 남지 않으면 레스 (428)
( 183940: 13) 일상에서 겪던 차별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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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
17-01-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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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iVwVx4qheo
본문
그냥 소소하게 2n년간 살아오면서 겪었던 서로에 대한 차별 에피소드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
절대로 여혐, 남혐같은거 관련되지 않았고, 아마 소수자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을꺼야. 어쩌면 좀 뜸할지도 모르겠다.
한번 다른 사람들에게도 얘기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쓰는 거니 읽으면 그냥 소소하게 반응정도 해 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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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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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iVwVx4qheo

사람들 사이에서 민감한 주제들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혹 모르니 그점 양해 부탁할께.
게다가 스레주는 전형적인 오지랖 넓은 소시민이라 사이다썰 같은 거 기대하면 좀 싱거울지도 몰라.
관련 경험이 있거나 얘기해주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여기 풀어주면 좋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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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iVwVx4qheo

첫 번째로 풀고 싶은 이야기는 버스에서 일어났던 일이야. 장애인, 그중에서도 정신지체 장애인에 관련된 얘기고.
우리 집은 공립 도서관이랑 꽤 가까이 있어. 많이는 아닌데, 걸으면 30분, 자전거 타고 빨리 밟으면 5~10분, 버스 타면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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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iVwVx4qheo

평소에는 왠만하면 자전거를 타지만 겨울에는 추우니까 버스를 자주 타. 작년 겨울즘에도 방학이라 집 안에서 굴러다니니까 엄마가 도서관이라도 가라고 쫓아내서 노트북 싸들고 버스를 탔지.
참고로 우리 동네에 장애인 센터가 있어. 그거 들어온지 한 5년 가까이 됬고 당시에 엄청 사람들 반대했던걸로 기억해. 엄마가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며 반대하는 사람들 엄청 까대셨지. 엄마는 놀이치료사로 일하고 계시거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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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iVwVx4qheo

아무튼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우리 집에서 도서관으로 가는 버스에 장애인 분들이 탑승하는 경우가 꽤 흔하다는 거야. 그때도 20대쯤 되어 보이는 남성 지체장애인 한 분이 내 앞앞좌석에 앉아 계셨어. 뭐랄까 장애인 분들 중에서도 지체장애인 분들은 외모로도 악간 비장애인들과 차이가 있잖아. 그래서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거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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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버스는 만석이였고 다음 정거장에서 어르신 분들이 세네분 정도 올라타셨어. 나는 그때 노약자 배려석에 앉아 있었길래 자리 비켜드렸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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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굳이 노약자 배려석이 아니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 계시는 거 보면 찝찝하고 그러잖아. 그때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남성분 한 분도 자리 비켜드렸었고. 비켜드린 자리에 앉으신 어르신이 고맙다고 책이랑 노트북 들어있는 가방 들어주시더라.
그런데 자리가 안 남아서 못 앉으신 어르신 한 분이 지체장애인분에게 당장 비켜라. 니는 애미애비도 없느냐, 하시더라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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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동네에 평수 작은 아파트들이 많아서 노인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지라 그때 버스에서 나랑 또 자리 양보하신 남성분을 제외하고는 그 장애인 분 밖에 젊은 사람이 없었거든.
장애인 분은 갑자기 화를 내시니까 무서우셨는지 당황하셔서 히익거리고 계셨고. 어르신은 더 화를 내시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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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보다못한 다른 서 계셨던 중년 남성분이 나긋나긋하게 지체장애인 분에게 학생, 어르신이 다리 아프시다는데 잠깐 자리 비켜줄 수 있을까? 하시다라고. 지체장애인분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셨고, 그 어르신은 앉으실 수 있었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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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까지는 별 문제 없었어. 그냥 어르신이 자리를 비켜주시지 않은 것에 대해 화를 내셨고, 그 와중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 자리 비켜드리는 일이 좀 지연됐고, 중재자분이 다행히 나서주셔서 결과적으로 어르신은 앉으실 수 있게 됐으니까. 그렇지만 내가 이 이야기가 지체장애인에 대한 차별 일화라고 소개한 이유는 지금부터 나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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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분은 무서우셨는지 거의 울기 직전이셨고, 뭔가 빠르게 고개 푹 숙이고 중얼중얼 하셨어. 그런데 그 어르신은 그게 또 거슬리셨는지 사내놈이 질질 짜고 지,랄이다. 이래서 병,신새,끼들은 밖에 나다니면 안 되는 거다. 내 어릴 적만 해도 병,신이 나면 다 쉬쉬하고 굶겨 뒤지게 하든 했었는데- 라면서 진짜 듣는 사람도 힘들어지는 폭언을 막 하시더라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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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iVwVx4qheo

난 진짜 소시민이라 막 반박하고는 싶은데 어르신이 무섭고 그래서 막 엄청 쫄아 있었는데 아까 그 중재자분이 어르신 화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래도 겨룩에는 비켜 드렸으니 이쯤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실더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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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오타났다ㅏㅏ 겨룩에는->결국에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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