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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하고싶었던 말, 아무거나 털어놓아보자. [3] 레스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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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동생을 돌봐주라니 레스 (3)
  4. 4: 권력을 넘어선 숭배에 가까운 대접을 받는 일진한테 찍히면 생기는일 레스 (9)
  5. 5: 음악을 하고싶은데... 어쩌지 레스 (2)
  6. 6: 5년 이상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이 질문받아볼게 레스 (27)
  7. 7: 속풀이 레스 (39)
  8. 8: 너에게 자살/자해를 막게 해준 한마디는 뭐야? 레스 (48)
  9. 9: 꾹 참았던 말들 여기서 말해줘 레스 (297)
  10. 10: 학생인데 고민좀 들어줄수있어? 레스 (13)
  11. 11: 가끔 한 번씩 레스 (22)
  12. 12: ★☆★상담판 잡담스레★☆★ 레스 (752)
  13. 13: 무슨 증상인지 모르겠어 알려줘 레스 (14)
  14. 14: 소 원 을 적 어 주 세 요 . 레스 (185)
  15. 15: 피해의식 어떻게 극복했니? 레스 (2)
  16. 16: 친구의 일기장 레스 (7)
  17. 17: 엄마 아빠가 이혼할거같아 레스 (16)
  18. 18: 열등감에 잠겨버린 사람의 스레 레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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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 타미플루 부작용 레스 (6)
  21. 21: 과거의 나에게서 졸업하고자 하는 현재의 내 이야기를 누군가 들어줬으면 한다. 레스 (145)
  22. 22: 친오빠가 아무래도 로리콘같은데 레스 (35)
  23. 23: 지금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쿵쾅거린다... 레스 (19)
  24. 24: 초성으로만 하고샆은말, 드는 생각 등 적어보자 레스 (73)
  25. 25: 애인을 보면 살인충동을 느껴.. 비정상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레스 (11)
  26. 26: 학폭 상담 좀 도와줘 제발 부탁이야 레스 (9)
  27. 27: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1000가지 이유 레스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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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9: 회피성 성격장애인 듯 아닌 듯 해 레스 (17)
  30. 30: 누가 이야기좀 들어주면 좋겠어 레스 (15)
  31. 31: 이거 내가 그냥 지나치게 생각한거 뿐일까? 레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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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33: 학교 가기 너무 싫어 레스 (4)
  34. 34: 가족관계 너무 어려워 조언 해줘 레스 (2)
  35. 35: 내 친구를 이해하기가 힘들어 레스 (4)
  36. 36: 친구가 자살하고 싶다고 해 레스 (7)
  37. 37: 죽고 싶다. 농담이야 레스 (9)
  38. 38: 지금 자살을 고민하는 여린 아이가 있어 레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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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40: 35살 히키코모리의 사회 적응기... 랄까..? 레스 (144)
  41. 41: 불쌍한 척하는 나를 여기 두러왔어 레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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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46: 여자랑 사랑 나누고 싶다 레스 (3)
  47. 47: 랜챗에서 만난 남자 레스 (112)
  48. 48: 아빠가 너무 싫고 짜증나서 죽을거같아 레스 (8)
  49. 49: 진심으로 죽고싶다. 자해도 제대로 못하는게 레스 (4)
  50. 50: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레스 (218)
( 17262: 14) 요즘 부모님하고 얘기하는게 너무 싫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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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
17-01-08 22:28
ID :
coXYm9JvBtaTg
본문
상담판에 쓸까 자유판에 쓸까 고민했는데...
분위기가 이 쪽하고 더 맞을 것 같아서ㅎ

2n살에 왠 사춘기 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2n살도
17살과 별반 다를게 없더라구
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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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XYm9JvBtaTg

난 2/3쯤 경제적으로 독립한 사람.
(왜 2/3인지는 후에 설명할게)
4년제 졸업해서 취업하는데까지 평균적인 시간이
걸린 듯 한데 그렇다고 이전에 계속 논 건 아님
경력하고 상관있는 알바도 계속해서 이력서 채우고 공부도 계속한 덕에 지금 직장을 잡았고 집하고 좀 떨어져있어서 관사도 지급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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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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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Ym9JvBtaTg

그런데 직업의 특수성과 끝나지 않은 공부 때문에
1,2월은 부모님 집에서 지내게됬는데
난 주5일 하루 12시간 학교에 있고 주말엔 약속이나
과제 때문에 밖에 나가있어서 집에선 정말 잠만 자고 밥도 거의 안 먹어
그래도 부모님 집에 얻혀있는 거니까 생활비를 낼 형편은 아니고( 사회 초년생이라 월급은 적고 학비는 비싸고 사고 때문에 목돈이 나간 적도 있고) 집에 있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집안일을 하는 정도로 살고있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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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Ym9JvBtaTg

사실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코 앞에 집을 놔두고(학교랑 집이랑 걸어서 15분) 기숙사 들어가기엔 돈도 아깝고 부모님도 뭐라 그럴게 뻔해서
안 들어갔는데...무관심하려면 아예 무관심 하던지 참견이 너무 심해!!! 집을 코 앞에 두고도 기숙사 들어가고 싶은 이유가 있을 정도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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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Ym9JvBtaTg

우선 내가 집에 없는 꼴을 못 보는지 직장 다니느냐
나가 있을때부터 매주 왜 주말에 집에 안 오냐 뭐라 함
그런데 매주 집에 가면 기름을 한달에 두번씩 넣어야하고(버스비도 비쌈) 그게 너무 부담인데다
집에 간다고 날 환영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주말에 다른 약속이 생기기도 하는데 24시간도 집에 못 있더라도 집에 오라는 논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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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Ym9JvBtaTg

직장 다닐때도 그랬는데 아주 집에 와 있으니
더 난리 난리 하루 12시간 학교 다니느라
피곤해서 어차피 오래있지도 못하는데 잠깐 짬 내서
친구 만난다해도 왜 집에 안 오냐 내일도 일찍 나가야하는데 뭐 하냐 핸드폰에 불이 남
그렇다고 내가 나 일찍 일어나야하니까 깨워달라거나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초등학생때부터 내가 알람맞추고 일어나서
혼자 준비하고 학교 다녔건만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말도 안 통하고 친구 만나서 지금 뭐 먹는 중이니까 이것만 먹고 들어간다하면 살 찌는데 뭘 먹냐고
뭐라 함....학교 다니면서 하루 두끼 겨우 먹고
친구랑 맨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도 풀겸 겨우 얼굴 한 번 보는 건데 서운을 넘어 화도 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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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지만 집에 있다고 뭐 해주는 것도 없고
막상 집에 있음 죽었는지 살았는지 관심도 없으면서
밖에만 나가있으면 난리라서 난 대학 3학년때까지
친구들하고 방학때 여행도 못 갔어 내가 여행간다고 돈을 달랬어 옷을 사 달랬어 내가 벌어서 여행 간다는데도 그딴건 다 허세라고 ㅈㄹㅈㄹ....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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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자라오면서 넘치진 못해도 모자란 건 없이 자라긴했음. 당연히 그거에 감사해야하지만
단 한번도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한번에 ok해 준 적이 없어. 초등학생때 사고싶은 장난감도 그거 대신 저거 사라고 할 정도였고 내가 쓰고싶은 핸드폰 기종도 못 고르게했고 지금 공부하는 것도 다 내가 준비해서 원서냈고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학비내고 다니겠다는 건데도 넌 생각없는 년이고 허세에 찌든 년이라 그럼ㅋ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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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Ym9JvBtaTg

내가 뭐만 한다하면 항상 반대와 비난에 참견이 쏟아져서 점점 중요한 말은 안 하게 됬는데
요즘들어서 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3월부턴 다시 관사로 나가니까 진짜 그때까지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살다가 나가버리고 싶어.
그래서 일부러 더 주말에 집 밖에 나가있고
평일 점심 저녁 시간에 학교 사람들하고 안 어울리고 집에 와서 집안일 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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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보기에 내가하는 집안일 수준이 숙식의 대가에 못 미치겠지만 진짜 밥 먹을 시간이 겨우 있을 만큼 바쁨...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하는데 폭식할 시간도 없이 바쁘고 밥 먹을 시간에 30분이라도 자겠다고 할 만큼 피곤함...
그 와중에 나보고 공부하는 동생 밥도 차려주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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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여덟시 반 부터 학교 과제때문에 나가있다가 집에 오니까 밤 열시.(일부러 일 만들어서 집에 늦게 들어오긴 함) 주말에 못 쉬었는데
 내일부터 또 열두시간 학교에 있으려면 얼른 자야하는데 짜증+짜증+답답 때문에 안 자고 이러고 있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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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늙어가는 마당에 한창인게 부럽고 시샘도 나며 자식이면 마땅히 부모에게 돈을 잔뜩 쥐어주어야 하고 외로운 자기들 말동무도 해야하며 20대의 딸이면 엄마와 같이 마땅히 쇼핑도 하고 카페같은데도 가야된다는 사고방식에 그러한 것들을 하지 않는 너를 쥐어잡으려는것 아닐까 함
아무리 부모라지만 귀찮고 힘들게 너를 쥐어잡으려 한다면 적당히 무시 하면서 살아.
문자 몇통 씹는다고 세상 무너지진않잖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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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BJZ80QHrfA

>>12말에 공감 걍 무시하고살아 뭐 그렇다고 부모가 뺨때리는것도아니고 어차피 이제곧 안보고살사이인데 굳이 그렇게 얽매어서 살아야나 그리고 부모님이 너를 사람이아닌 꼭두각시로생각하는게 보여서 정말 별로다 이제 너도 주체적인 삶을누리면서살아 미성년자도아닌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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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W8CVuRL6+g

>>12-13 고마워ㅋㅋ
사실 나도 한 ㅈㄹ 하는 성격이라 매번 부모랑 싸웠어
근데 내 ㅈㄹ맞은 성격이 어디에서 왔겠어ㅋㅋ
ㅈㄹ과 ㅈㄹ이 싸우면 정말 답은 안 나오고 서로 화만 쌓이지 10대부터 매년 그 짓을 반복했더니 이제 너무 지쳐서
그냥 내 삶에 끼어들 요소를 만들게 하고 싶지 않더라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남 한테 짜증내고...
이제는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려고하고있는데 짜증이 불쑥 불쑥 튀어올라ㅋㅋ

돈을 많이 벌어서 학교 다닐때도 부모 집에서 안 지내도 되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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