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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죽고싶다.. 우울해.. 레스 (4)
  2. 2: 대학교를 자퇴하고 싶어. 레스 (4)
  3. 3: 누가 나 좀 살려줘 제발 레스 (386)
  4. 4: 판도라를 열었어.. 레스 (3)
  5. 5: 요즘 들어 하는 생각... 레스 (11)
  6. 6: 진로 관련으로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고 있어 레스 (7)
  7. 7: 독학재수생, 죽고싶다 레스 (4)
  8. 8: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1000가지 이유 레스 (385)
  9. 9: 하고싶었던 말, 아무거나 털어놓아보자. [3] 레스 (716)
  10. 현재: ★☆★상담판 잡담스레★☆★ 레스 (836)
  11. 11: 너무 여려서 힘든 사람? 레스 (5)
  12. 12: 학교가 싫다!! 근데 가야하나? 레스 (5)
  13. 13: 어떻게 살아가야될까 레스 (16)
  14. 14: 모두 그만두고싶어 레스 (5)
  15. 15: 과민성 대장 있어ㅠㅠ? 레스 (12)
  16. 16: 친구가 너무 불편해 레스 (16)
  17. 17: 다 노력해봤어 레스 (18)
  18. 18: 우울해서 미치겠다 레스 (6)
  19. 19: 아빠의 안좋은 점 레스 (12)
  20. 20: 자해 그만 두는 방법 좀 알려줘 레스 (95)
  21. 21: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레스 (232)
  22. 22: 상담판 응원 스레 레스 (4)
  23. 23: 동물관련인데 급해서 어디다써야될지모르겠어 레스 (10)
  24. 24: 오지콘인사람 있어? 아저씨 좋아하는거 ㅠㅠ 레스 (21)
  25. 25: 별건 아니고 레스 (5)
  26. 26: 『타인이 보기에』불행한 사람들 모여보자 레스 (4)
  27. 27: 속풀이 레스 (83)
  28. 28: 학원원장이랑 1:1로 시험칠때 안떠는법 레스 (3)
  29. 29: 별거 없는데 레스 (10)
  30. 30: 이거 내가 열폭하는걸로 보이니 레스 (5)
  31. 31: 나 어떡해 고 1인데 학원에서 잘렸어 레스 (4)
  32. 32: 자퇴하고 싶어 레스 (6)
  33. 33: 인터넷 흑역사 레스 (5)
  34. 34: 가까운 사람이 자해하는걸 알게되면 어떻게 해야되? 레스 (12)
  35. 35: 내 하소연 들어줄 수 있니 레스 (262)
  36. 36: 자해를 멈추고 싶어 레스 (7)
  37. 37: 어딘가에는 쓰고 싶었던 인생 이야기 레스 (71)
  38. 38: 도와줄수있어? 레스 (9)
  39. 39: 자해하고 싶을때 대체하는 방법을 공유해보자 레스 (3)
  40. 40: 나를 차별하는 가족들이 너무 싫어 레스 (112)
  41. 41: 악보를 못 읽어 레스 (27)
  42. 42: 초성으로만 하고샆은말, 드는 생각 등 적어보자 레스 (86)
  43. 43: 너넨 이런 애가 데뷔한다면 어떨거같니 레스 (8)
  44. 44: 내 이야기 좀 들어줘 레스 (2)
  45. 45: 동성 후배의 집착이 힘들어 레스 (4)
  46. 46: 오빠가 죽었어 레스 (52)
  47. 47: 얘들아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자해가 왜 나쁜거야? 레스 (15)
  48. 48: 짝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냅뒀으면 좋았을텐데 레스 (46)
  49. 49: 전문심리상담, 정신과 상담이 정말 쓸 모가 없어? 레스 (14)
  50. 50: 나는 아직도 남자애들 무리가 무서워... 레스 (12)
( 1: 836) ★☆★상담판 잡담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6-20 20:24
ID :
cocZswiCDh4Co
본문
예이★
스레더즈 상담판 잡담스레라굿!!
79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MlTl2YRuO2

우와 모레더즈 기준 여기 판은 상단에 문구가 다른지 처음 알았어

79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iXuloer6nRQ

지역 상담센터에서 정신과 추천 해주기도함.
나도 상담센터에 상담하러 갔다가 정신과 예약잡아줘서 거기 한달정도 다니고 있는데 꽤 괜찮아.

79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k1VHDzqUNls

이런걸 두고 자괴감이라고 하는구나 톡톡히 깨달았어 굴욕이야 진짜 이렇게 당연한 걸 실수하다니 누가 보기 전에 깨달아서 정말 다행인데 좀 무서워졌다 남들 달릴 때 혼자 뒷걸음질한 느낌인데

79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j2B+62X04g

뭔가 갑자기 스무살되니 이것저것 정신적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듯해. 지금은 지능쪽이 여전히 무소식이지만... 정신만은 좀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 같고.
며칠전까지만 해도 과거일들을 후회했지만 이제는 조금이나마 맑아진 정신으로 알바도 해보고 사람들이랑 말도 섞어보고싶어.

79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p6JuWKnSQLE

끄엥 눈 비볐더니 눈알이 부었다 검색해보니 결막낭종인 것 같은데 가만 놔두면 괜찮아진대 근데 눈 감기가 불편해으엥아으으아ㅏ다

79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p6JuWKnSQLE

부종인지 낭종인지... 어쨌든 보통 가만히 놔두면 큰 탈 없이 낫는데 재발하면 수술을 해야 한대 혹시 큰 병에 걸린 건 아니겠지 으엥으앙아아 토요일에 병원 문 여나

79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p6JuWKnSQLE

아아아 내눈 아아아아ㅏ 눈 비비지 말걸 그랬어으아아아아아앙아악

79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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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p6JuWKnSQLE

찐득한 눈곱이 끼면 결막염일 수도 있다던데 이것도 그 증상의 일환인가 헉 잡담판 도배했네 미안해...

79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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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OAIhYnXwojI

자살을 막는건 사소한 한마디라고 그러던데, 내 경우엔 진짜 그런거 같다.
자살 준비를 두번 했었거든.
집안 분위기 상 자살실패나 자해 흔적이 있거나 하면 분명 날 섬노예로 팔게 분명해서 철저히 준비했음.
근데 준비 다 ~ 하고, 날짜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마다 아는지 모르는지.. 실행 2~3일, 혹은 실행 전주에 갑자기 '이번주 일요일에 같이 놀자!'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때마다 그만두고 쳐 울기 반복했었어.
용기가 ㅏ없어서 못 죽은걸 이렇게 포장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잇겠지만.
나는 그랬어.

80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63kt/EtWdWw

멘탈 다 깨지고 너무너무 피곤한데 작업할 건 남았고... 이렇게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 것도 오랜만이다. 휴식하고 작업하려고 서너시간 잤는데도 이래...

80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M1alRueTPjo

생각해보니 날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사람도 나를 위한 공간도 없는걸 깨달았는데 너무 아프다. 정작 내가 날 좋아해줄사람 만들지도 않았으면서 진짜 억울하고 누가 찾아줬으면 좋겠고 눈물나고.. 근데 알아줄 사람도 아무도 없네. ㅎㅎ...

80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M1alRueTPjo

누구라도 그냥 이야기하고싶은데 이야기할사람도 없겠지

80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TcLsv6Ay+7A

슬퍼서 견딜 수가 없어 제발 이대로 시간을 멈춰줘 악몽이라도 꾸고 있는 기분이야 하루 하루가 끈임없는 슬픔과 열등감 속에서 일렁거려 내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믿어왔던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야 전부 끔찍하고 토나올 것 같아 더럽고 역겹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 세상은 왜 이렇게 쓰레기 같은 거야 이젠 어찌 되는 상관없어

80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mJRZbsO74ok

조금이라도 좋으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을 뿐이야. 그래, 알아. 난 재미없는 사람이고 늘 혐오감으로 가득 차있는 사람이지. 인생의 가치나 의미를 찾고 싶은 게 아니라, 행복해지고 싶은 게 아니라 그저 평온하게 살고 싶을 뿐이야. 필요 없어지고 싶어. 날 가혹하게 대해줘. 난 날 혹사 시키는 게 좋아. 그래서 내가 나 자신을 숨겼으면 좋겠어. 나 자신을 혐오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혐오하면 끝날 일이지. 너무 더러워서 살 수가 없다. 추해, 너무 추해서 견딜 수가 없어. 사람이란 생물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 어차피 살아봤자 더럽잖아. 살아있는 것 자체가 민폐라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

80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RWYbnYIO3l2

아 진짜 며칠동안 꼬박 밤새니까 힘들다 하루만이라도 실컷 잠자고싶어

80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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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dp9OLbAv2i+

>>805 헐 너레더 존경스럽다....그게 가능해?!?!

80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uT6sLbdOxUA

내가 힘들다고 말하는데 야 넌 나라도 있지 뭐라뭐라 진짲ㅈ싫다

80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yNjAgyb9QJY

>>807 그런 말을 옆에 붙어서 하는 너때문에 2천배로 더 힘들어 ㄹㅏ고 ㅇㅒ기해주지그랬어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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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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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3L9cF7ydxb2

너무 힘들고 시험이 코앞인데 난 지금 뭘. 무기력에 운동부족에 체력 딸리고 죄다 망했고 무섭고 그냥 무섭다 또 이번에도 실망시킬테고 나한테 그런 눈빛 말을 할테고 난 아무런 대꾸도 못하겠지 대학은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할 테고 공부 왜하지 죽는 생각 맨날 하는데 나만 그럴 건 아닐테고 엄만 너 그래봤자 아무도 안알아준다는 소리밖에 안하고 난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지치고 힘든 건데 너만 힘든 거 아니라고 하고. 성적은 날이 갈수록 바닥을 치고 상담 받고 싶은데 그것도 무섭고 마땅히 할 곳도 없고 내가 진짜 우울증일까 싶고 너무이기적이고 조증? 인것같기도 하지만 그럴리는 없을거같고 꿈은 전부 사라지고 그림도 글도 되는 게없고 글 쓰고싶은데 몇달째 슬럼프 무기력에 매일 밤새고 학교에서 졸고 난 이학교 이러려고 들어온거 아닌데 엄만 장학생으로 들어갔으면서 그러느냐고 쪽팔리다고 대체 뭐가 쪽팔려 학교다니는건 난데 엄만 선생님 얼굴 한번 안보잖아 일등급은 커녕 삼사등급 원래 그랬으면 이렇지도 않지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공부는 커녕 생각없이 폰이나 하고 뇌는 텅 비었지 친구는 없지 다 꼬였고 왜사나싶고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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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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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3L9cF7ydxb2

사람이 무서운걸까 소통이 무서워 그래서 친구를 못 사귀겠어 근데 이게 다 무슨 상관이야 공부를 못하는데 게으르고 무기력해서 멍청해서

8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3L9cF7ydxb2

기대를 많이 했는데 다들 나한테 정말 많이 했는데 정말 싫다

8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3L9cF7ydxb2

하소연하는 스레가 따로 있었구나 ,, 주절대서 미안 그쪽으로 가야겠다

8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Fakc6dEnliQ

별로 안 친한 지인들한테 우울증치료 받고 있다거나 약 먹고 있다는 얘기는 할 필요 없겠지?
그게 100퍼 말 통하는게 아닌 외국인이면 더더욱?

8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tvLhtP957rE

>>813 음...그리 좋은 생각은 아닌 거 같음.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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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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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co5pndjttJ2kU

뭐라고 쓰지 스레더즈 오랜만이라
나 알고보니 예전부터 공책에 혼잣말 하는 습관이 있었더라
입이 가벼운거랑 혼잣말 하는 습관이 짬뽕되서 해가됬어
근데 이게 또 내가 뱉은 말이니까 어떻게 해볼수도 없규 참내

816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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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Fakc6dEnliQ

>>814 조언 고마워.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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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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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co02ZsEOCyTo+

살기 귀찮아서 죽고 싶은 사람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 있겠지만 그 사람도 나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겠지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근데 세상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질 않네

81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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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B2MN+AcJF1+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반신욕 뜨끈하게 하고 싶지만 우리 집엔 욕조가 없다..
그리고 뜨신물 틀면 드글드글 달려나와서 도끼눈 뜨고 보일러 끄는 폭발하는 슬라임이 있어서 보일러도 못킴 ㅎㅎ..찬물---샤-워-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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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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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wbuE9Pi9eoI

중학교 2학년때 딱 2학기에만 친했던 동창이 있는데 다시 보고 싶어
연락하곤싶은데 날기억못할까봐 두렵다...ㅎ
연락해볼까말까?

82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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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klB6SsdwA62

>>817 내가 쓴 글인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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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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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klB6SsdwA62

>>807 그런 친구 있었는데 이제 연락끊을거야 개싫음

82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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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tV0b63Ao8TI

>>820 헉 그런 반응을 보인다니 반가운걸...ㅋㅋㅋ

82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18I00uHBmWo

배가 어제부터 너무 아프다ㅠ

82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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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CO30/YzVQ4g

긴장해서 또 뱃속이 꾸르륵 ㄱㅓ린다...★
후.....ㅅㅂ스러운 과민성대장.........
 욕해서 미안!ㅠㅜ

82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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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2EWjymaWkQ

어제 엄마랑 목욕 갔는데 팔에 자해한 거 못 봤는가봄...ㅋㅋㅋ 거의 다 나았으니까 대충 보면 티가 안 나긴 하지만

82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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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2EWjymaWkQ

처음 정신과 가는데 30만원이면 충분하겠지...?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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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myJXwW5DDA

죽을 용기로 살라는 말만큼 멍청한 말 못봤다 살 용기가 없으니까 죽겠다는거 아니에요....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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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71ul9qXqFHU

>>826 정신과 초진이 의료보험 적용되면 1~2만원이라고 하긴 하던데, 나도 아직 안 가봐서 정확하지 않네.

나도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과 가보려고 벼르고 있는 중이라...

>>828 맞아맞아. 하지만 죽고싶은 마음이 있었던 사람도 그 마음이 사라지고 난 뒤엔, 죽고싶어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경우가 있다보니... 멀쩡한 사람들은 살 용기가 없다는걸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 그래서 난 그런 말을 삼가고 다른 말로 격려하거나 푸념을 들어드리려고 하는데, 이거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

8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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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nwguBo/6td2

나는 머리가 좋아. 초등학교때 한 단체검사에서 최고수치가 나와서 온 동네 소문나고 그 이후에 엄마랑 같이 받으러 간 검사에서도 아주 높은 수치를 받았어. 그런데 나는 그것때문에 불행해. 그 때부터 주변 모든 사람들은 내가 어떤 부분에 있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낼 때마다 의아해 하면서 왜 노력하지 않느냐는 말을 들었어. 그리고 학교에 적응 하기가 너무 힘들었어. 상담 선생님은 내가 다른 사람이랑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라고 하셨지.. 초등학교 4학년 때 쯤 다른 애들이랑 관심사가 너무 달라서 이상한 애로 낙인 찍히고 그 때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쭉 왕따를 당했어. 나는 진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게 힘들고 무슨 반응을 해야 옳은, 정상적인 반응인지도 본능적으로 느끼지 못해서 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생각해서 알아내야해. 그런데 부모님은 나한테 그 좋은 머리로 왜 처세는 못하냐고 화내셔. 그런데 난 정말 진지하게 사람들이 나한테 하는 말을 어떻게 듣고 반응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그리고 제일 힘든건, 이게 힘들다고 털어놓을 곳도 없다는거야.

83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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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nwguBo/6td2

중학교 상담 선생님 마저도 그래도 남들 가지지 못한것 가진것에 감사해야한다고, 이건 작은 불편함일 뿐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지. 난 그때 팔에 담배로 태워진 흔적만 네 개나 달고 있는 왕따 피해자였는데. 공부같은게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겠어. 인생의 의미도 존재의 가치도 느낄 수 없는 삶에서 지극히 일부에 불과한 성적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지? 대학 오면 비슷한 사람 찾을거 기대했는데 사람이랑 떨어져서 지낸지 3년이나 지난 탓에 아직도 겉돌고만 있어. 죽고싶다. 공부 잘하는거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선 꼭 숨기려고 하는데 들켜서 좋겠다, 공부잘해서. 이런 말 듣는것도 너무 싫어서 악몽에도 나와. 나는 성적에 관심도 없는데. 예전엔 재밌었던 공부나 지식습득도 이젠 다 징그러워. 부모님이 두들겨 패지만 않았으면 진작 다 그만뒀을텐데 안 맞으려고 그냥 성적만 유지한거지 난 진짜로 하나도 안 좋아. 아직도 매일 밤 꿈에 교복 명찰 옷핀으로 갈비뼈 밑에 찌르던 중학교때 애들이 생각 나. 평범해지고 싶어. 지금의 나는 스스로에게서 개선의 여지조차 볼 수 없어. 애초에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는걸... 평생 이렇게 사느니 얼른 죽고싶다.

83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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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hSJT+G134FI

엄마 말대로 암울함을 전염시키는 병균같은 나새끼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나같은거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83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0nS2QFS8zIo

과연 나 같은 사람이 심리상담센터 같은 곳에 가도 될까 모르겠다...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우울증처럼 정신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거든. 그냥 내 사고방식과 성격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거지 상담이나 약물은 별 도움 안 되고 효과도 없을 듯한 느낌.... 갔다가 '그냥 네 성격이 문제인데 우리보고 어쩌란 거야'라는 식의 대답을 들으면 어떡하지?

83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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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0nS2QFS8zIo

그냥 이대로 계속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서서히 괜찮아지다가 언젠간 보통 사람들처럼 무언갈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나으면 내 시간은 그냥 낭비된 게 아닌가? 낫는다고 해서 다음에 다시 이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나? 나을 수는 있을까? 아니 난 아픈 게 맞나? 아픈 척하는 건 아닐까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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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0nS2QFS8zIo

내가 낭비한 시간을 보상받으려면 얼마나 열심히 살아야 할까.

83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o0nU8+7HLFCU

불안함과 우울하고 암울하고 무기력한 그런 생각들이 드는게, 고쳐서 낫는 우울증때문일 수도 있고, 뇌기능 장애 일 수도 있다고 들었음.
뇌기능 장애면 평생 약물 도움 없으면 평생 잡생각하면서 시간 떄우고, 무기력하고 우울한 생각이 들고 하는거겠지?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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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prraCBQ1/AY

>>836 우울증 또한 뇌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거 아냐? 세로토닌 분비 저하였나 그런 거... 물론 심리적인 이유도 있지만

83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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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0nU8+7HLFCU

>>837 그 문제가 약으로 고쳐지는면 병이고 약 먹어도 안고쳐져서 평생 약으로 증상 완화시켜야되는게 장애아닐까

83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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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oUrF792VvnTM

나랑 같은 처지 같은 정신 상태인 사람들이 제일 보기 짜증난다 죽고 싶으면 제발 좀 죽으라고 죽지도 못하는 것들이 힘들다고 징징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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