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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캐릭터 게시판 목록 총 158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자캐] 폭탄을 넘겨주는 스레 레스 (116)
  2. 2: [자캐] 자캐들끼리 대화하는 스레 2 레스 (220)
  3. 3: 누가 상담 좀 해줘.. 레스 (2)
  4. 4: 자캐 커뮤니티 고민 상담 스레 레스 (624)
  5. 5: 윗사람의 자캐 설정 고민 해결해주는 스레 레스 (729)
  6. 6: [자캐] 캐릭터 소개하면 이름붙여주는 스레 레스 (464)
  7. 7: 캐릭터의 단점을 만들어주는 스레 레스 (77)
  8. 8: 이런 커뮤/역극 있었으면 좋갰다 레스 (160)
  9. 9: ☆★☆자캐판 잡담스레 제2판☆★☆ 레스 (564)
  10. 10: 자캐 혼자 파는 사람? 레스 (196)
  11. 11: 자캐가 오너에게 할 말 하는 스레 레스 (86)
  12. 12: [자캐] 앤/관캐 (오너)님께 하고싶은 말을 적어보자 레스 (488)
  13. 13: 자캐 이름말하면 외형 정해주는 스레 레스 (148)
  14. 14: 자캐 이름 기부하는 스레 레스 (625)
  15. 15: 스레주의 쟈근 사진관. 레스 (68)
  16. 16: 무사고 안전운전자의 연애 못하는 이유 분석스레 레스 (62)
  17. 17: 자캐의 직업 적는 스레 레스 (73)
  18. 18: 자신의 오너캐를 대충 그리거나 소개해보자! 레스 (15)
  19. 19: 솔로자캐가 커플들을 없애기위한 스레 레스 (40)
  20. 20: 자캐들로 아래 자캐 괴롭히는 스레 레스 (197)
  21. 21: 자캐의 온라인게임 포지션은? 레스 (49)
  22. 22: 자신의 가장 먼치킨스러운 자캐에 대해 써보자 레스 (76)
  23. 23: 아래캐를 꾸며주는 스레 레스 (8)
  24. 24: 자캐의 일본어식 일인칭! 레스 (36)
  25. 25: 자캐에 이입해서 연상게임 하는 스레 레스 (313)
  26. 26: [자캐] 자캐의 능력으로 아래 캐릭터를 공격하자! (1) 레스 (523)
  27. 27: 자캐의 이명을 말해보자. 레스 (38)
  28. 28: 일본식 자캐들 이름을 한국어로 독음해보자! 레스 (12)
  29. 29: [자캐] 자캐로 아랫사람에게 요리를 만들어주자! 레스 (249)
  30. 30: 자캐 입장에서 좋아해/ 사랑해 고백해보자 레스 (104)
  31. 31: [자캐] 자캐 듀오들의 일상을 슬쩍 보여주고 사라지는 스레 레스 (178)
  32. 32: [자캐] 선물을 두고가는 방 레스 (370)
  33. 33: 너희들 자캐의 최단신~최장신 레스 (19)
  34. 34: 자캐 명대사 던져보기! 레스 (78)
  35. 35: 자캐 캐입 잡담스레 레스 (1)
  36. 36: 죽은 자캐의 유언을 써보자 레스 (208)
  37. 37: 이런짓 하지좀 마! 커뮤 지뢰 쓰는 스레 레스 (8)
  38. 38: 자캐커뮤 뛰면서 어이 없었던 순간을 이야기 하는 스레 레스 (3)
  39. 39: W처럼 만약 자캐가 현실로 나온다면? 레스 (190)
  40. 40: 자캐들끼리 말싸움하는 스레 레스 (228)
  41. 41: [자캐] 자캐들끼리 술판이나 벌이자 (1) 레스 (178)
  42. 42: 자캐의 모티브는? 레스 (91)
  43. 43: 자캐가 사랑할 사람은? 혹은 자캐를 사랑할 사람은? 레스 (1)
  44. 44: 자캐커뮤의 낮은 저작권인식 에 대해서 토론하는 스레 레스 (158)
  45. 45: 자캐판러들의 나이! 레스 (182)
  46. 46: [자캐] 자캐가 만약 죽는다면? 레스 (52)
  47. 47: 자캐랑 최애랑 성격 닮았으면 커몬 레스 (2)
  48. 48: 자캐로 아래캐에게 집착하는 스레 레스 (119)
  49. 49: 있는대로 눈관호/ 앤캐에게 앓이하는 스레 레스 (160)
  50. 50: [자캐] 자캐 떡밥 N제 레스 (27)
( 180: 997) [자캐] 자캐들끼리 대화하는 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04 09:16
ID :
chKY5ks44meUA
본문
옆동네에도 있던 스레인데 문제가 생겨서 이쪽으로 옮겼어

ㅗ 이걸로 전캐한테 답해주고
ㅜ 이걸로 다음캐한테 말 거는 방식이야
물론 자캐에 빙의해서! 그럼 나부터 한다

ㅜ 안녕, 오늘 날씨가 좋지, 안그래? (밖에는 비가 온다) ...그냥, 이런 날씨가 좋아서.

[이 게시물은 공지님에 의해 2016-07-23 00:15:54 상황극Lite(봇/TRPG/중2)에서 이동 됨]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mBH7XPe7VAo

ㅗ 안녕! (밖을 보고) 오늘 날씨 정말 좋아. >>1 도 비오는 날씨 좋아해요? 나도야

ㅜ 아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이 나에게 딸기더미를 주며 친구들이랑 먹고 놀다가 오라며 말하고 일하러 가버렸어요. 귀엽지 않아? (딸기더미를 보여주며) 자자 먹고싶지?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wIonfqGHgUM

ㅗ 정말 귀엽고 상냥하신 분이네요. 딸기도 빨간 빛깔이 예쁘고요. 주신다면 감사히 받을게요.

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있나요? 저는 벌써부터 좋은 일이 가득 일어나서 행복하답니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잠깐 손을 잡아도 될까요? (조심스레 당신의 손을 살며시 잡고는 기도하듯이 양손을 모으다가 이내 손을 거둔다) 당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였어요.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NgKCc8PaKxY

ㅗ (상대방이 하는 양을 보고있다가 손이 놓아지자 신기한지 손을 휘휘 살펴본다) 말을 참 예쁘게 하시네요. 사실 날씨가 끈적거려서 싫었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신기하네, 고마워요.

ㅜ 왜 비를 그냥 맞고 서있어요, 감기 걸리잖아. 우산 들고 다녀요, 자. (멍하니 길가에 서서 비를 맞고있던 너의 손에 우산 손잡이를 들려준다)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kL0Ztoq0/Aw

ㅗ 앗, 고맙슴다~ 뭔가 중요한 일 때문에 멍때리고 있었나보네요. (꾸벅 고개숙여 인사한다.)

ㅜ 음... 내일 말이지, 저, 혹시 시간 됨까? 저...랑 놀러가는 거... 싫지 않으면 받으십쇼. (놀이공원 입장 티켓을 손에 쥐어준다.)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PyZMl+SAn9I

ㅗ어머,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후후 웃으며) 고맙게 받을게~ 나 종강해서 이제 시간 널널하니까 언저든 불러 (장난스레 웃는다)

ㅜ쿠키 먹을래? 수제쿠키야-라고 하고싶지만 내가 그쪽으론 소질이 없어서(어깨으쓱) 대신 빵집표 쿠키야(가방에서 쿠키를 꺼내 건넨다)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ALVGjRgfycE

ㅗ아 뭐냐? 수제쿠키 기대했단 말야
겨우 빵집쿠키로 날 사로잡을 수 있겠어?(피식


ㅜ 우와!!씨(삐-) 얼굴 들이대지마! 존(삐-)
놀랐잖아!(붉어진 얼굴로 손부채질)
뭐, 못생긴 얼굴봐서 눈 버렸어 진짜(인상찌푸리며 사탕을 준다) 먹든가!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KY5ks44meUA

ㅗ (어이없는 표정이다)...어... 그래. 자알 먹을게, (삐-)야.

ㅜ 이거 어때, 괜찮냐? (아무 무기나 집어들고 포즈를 취한다)

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bjnEr3X9khE

ㅗ ... (잠깐 한심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맞춰주기로한다)
아, 응. 네. 멋지네요.

ㅜ 벌써 저녁이네요. (당캐)씨는 오늘도 별 일 없이 즐거우셨어요? 전 오늘 하루종일 끌려다녀서 기분이 영.. 아니네요.

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WXOjSe5kplY

ㅗ 응, 정말 멋있어 보여!! 그걸로 누굴 죽이려는 거야 근데?

ㅜ 나를 사랑해줄 수 있겠어?

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KY5ks44meUA

ㅗ 미안,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ㅜ 이성 취향은 어때요? 나는 부드러운 성격의 연상녀가 좋기는 한데... 연상이라고는 해도 나보다 나이가 훨씬 적어보이기는 하지만요. 한... 13살 쯤부터 안자라기 시작했다고... 이봐요 그렇게 보지 마시죠? 누나는 어린애가 아니라고요, 아니 그러니까 어려 보여서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참고로 얘는 20살 쯤 되어보이는 남자)

1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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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mqmdna13fzs

ㅗ겍...연애라니 귀찮아. 것보다 로리? 인생살기 힘들겠네....

ㅜ이대로 잠들면 녹을 수 있을까...앗, 저기 고양이다.
혹시 이 고양이 그쪽 고양이?

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Qk+KtOaXsFU

ㅗ..아..괜찮아 취향은 존중!!이라고 배웠지롱~!
히히..(당캐)씨 놀리는거 아니니까 오해 금지!
(배시싯 웃는다)

ㅜ있지 있지!! (당캐)씨의 취향은 뭐야??
와아아!!설마 나?.........미안..장난이야..하핳....
이상형!! 자세하게 말해줘!!

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ALVGjRgfycE

ㅗ수학 잘하는 남자(단호


    ㅜ아아- 연애하고 싶은 데-
      거기 오빠, 이 수학문제 풀 수 있어?(방긋웃으며
        고3 기벡문제 4점자리를 보여준다)

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KY5ks44meUA

ㅗ 아, 이건 이렇게, 이쪽에 이걸 넣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ㅜ 요즘 신경쓰이는 여자동료가 뭔가 걱정 시키지 않으려고 숨기는게 있는것 같은데, 물어봐도 좋은 걸까요... 그런데 관심 있다고 해서 사귀는 것도 아닌데 물어보는건 실례일 수도...

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2cAwLKDJAi2

ㅗ 괜찮을거예요. >>15씨가 물어본다면 분명 그 여자분께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싱긋 웃는다.)

ㅜ 아직 날씨가 서늘하네요. 드디어 긴옷에서 벗어나나 싶었더만... 장마철이라 그럴까요? >>17씨는 어때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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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XfMobARD5GE

ㅗ그.... 그그그그그 그런 가요? 아... 아아 저.. 전 그게 기...긴게 좋아서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그.... 겨울이 좋다고 할까... 뭐라 할까 으아... 아무튼 죄송합니다!!


ㅜ 저기.... 실례지만 괜찮으시다면 그... 그게... 제가 만든 녹차 케이크 드셔보실레요?!(녹차를 사용하긴 했지만 이상한 모양의 무언가를 건넨다. 케이..크? (먹을 수는! 있습니다.)) 으아아아 역시 초면에 실례겠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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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
작성일 :
ID :
chbDNgk+/m5UI

ㅗ 흐응, 별로 실례 아닌데? 실례랄 게 뭐 있어. 그러니까 자꾸 고개 숙일 필요 없어. 나도 부담스러우니까. ... 그럼 이제 먹어봐도 되지? (케이크를 한 입 떠먹는다) 으음.. 트, 특이한 맛이네. 아, 맛없다는 건 아니야... 조, 조금 특이한 맛이라고.

ㅜ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우산 같은 게 쓸모가 없다고, 젠장. ... 그렇지만 그런 물건들도 때로는 무용지물일 때가 있는 법이지. 아무튼, 비가 하루 빨리 그쳤으면 좋겠네. 그렇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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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gnZ3Sx3RRs

ㅗ우산은 원래 머리 보호용 아닌가요 ㅎㅎ
ㅜ그쪽분께서는 평안하신지요?

20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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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
작성일 :
ID :
ch+6sk6gzUewc

ㅗ예전에는 평안했는데 지금은 아니야. 전쟁통을 헤치고 다녀야한다고.

ㅜ한 사람이 세계의 구원자가 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지구의 운명이 한 사람한테 달려있는 거 말야.

21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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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wCL1FaObrCc

ㅗ 과연 그가 구원자일까요? 아니면 희생자일까요? 아니면, 악당일까요? ...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죠?

ㅜ죗값을 치르는데 가장 적합한 방법이 뭐라고 생각해요?

22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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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1RQR+y4dXZo

ㅗ 음.. 지은 죄를 그대로 돌려받는게 아닐까? 사기 쳤으면 사기 당하고, 죽였으면 죽임 당하는거지.
...이런, 입방정을 떨었는걸.(난처하게 웃는다)

ㅜ 내 친군 말이야, 아주 남자답고 안도 밖도 강하단 말이지? 괜시리 기대고 싶어진단 말이야. 그런 매력이 있어.
..그래서 이 놈을 잃지 않으려고 난.. 아주 큰 실수를 하게 될지도 몰라. 아니, 그럴꺼야. 난 결국..

내가.. 그녀석의 소중한걸 빼앗지 않게끔 충고해줄 수 있어? 그 때가 되면 내가 녀석을 망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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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lRzhfKCJRb2

ㅗ 그를 잃지 않으려고 그의 소중한것을 빼앗으려 하다니...당신은 정말 어리석군요. 그것은 진정한 우정, 진정한 사랑의 방식이 아니에요. 그를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그가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옳은 방법이죠. 당신이 그를 돕는다면 그도 당신을 계속 옆에 두고 싶어할 거예요. 계속 그의 옆에서 그를 도우며 그가 행복을 느끼는 것을 보는 것이 진정으로 당신 스스로와 그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싱긋)

ㅜ해가 뜨고 날이 밝았네요..새소리가 들려오는 상쾌한 아침이에요... 나의 앞날에서도 새소리가 지저귀는 해가 뜨는 날이 올까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24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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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3e6j7jd1eew

ㅗ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미안, 난 좀... 이성적인 타입이라서. 미래는 아무도 몰라, 그렇지?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 그거 알아? 그건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 난 완전하지는 않지만 내 미래를 만들 수 있어. 하지만 너는? 누군가가 네 미래를 만들어줘야만 살아가는 인생이야. 널 만든 사람에게 모든 게 달려있어. 너의 과거, 너의 현재, 너의 미래, 너의 정체, 모든 너 자체가...(미소)...있잖아, 넌 이해 못하고 날 이상하게 볼거야? 아니면 인정할거야?

ㅜ 니가 창작의 고통을 알어~?!!! 세계관은 꽤 쉬워. 만들면 그걸로 끝이라고. 근데 스토리 진짜... 운명같은거 정하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지, 누구든 그렇게 생각하겠지? 하아... 난 그냥 설정만 짜놓고 걔네가 어떻게 행동할지 보고싶어. 난 현실에서도 방관자라고 방관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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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1lcLLMdtgM

ㅗ 방관자 인가요..(웃음)
방관하는 것보다 간간히 참여해서 사건을 만들어주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 까요?
뭐 선택은 당신 마음이진만요.

ㅜ 오늘 주변에 있는 쌍둥이 남매 귀신과 책을 읽어주거나 게임을 하면서 놀았어요
[연갈색 머리칼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둘다 밝은 색의 옷을 입고있고 얼굴에 홍조를 띄어놓은채 보조개를 들어내며 활짝 웃고있다]
어때요?
귀엽죠?
요즘 이둘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만약 시간되시면 놀러 오세요.
우리 같이 놀아요.(웃음)
(참 사진은 영안이 없는 사람이라도 보이게 처리해뇠어요.)
아! 참고로 저희 애들을 건드리면 그때는 사지와 정신이 건강하지않게 될수 있어여.^^

2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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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6rObII58zgo

ㅗ 아 예.. 애들 정말 귀엽네요. 저도 시간 된다면 같이 놀아요..

 ㅜ 당신 , 내 손을 잡고 나랑 춤을 출래요? 차원이동이라면 해 줄 수도 있어.

2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3zRkdCYgclw

ㅗ 춤 출까, 빙글빙글! (네 양 손을 잡고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맴돌았다.) 차원이동은... 아무도 없는 곳이 좋겠어!

ㅜ 요거트랑 녹차 중에 어떤 걸 더 좋아해? (양 손에 요거트맛 아이스크림과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든 채 당신을 바라본다.)

2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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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6aXGmF4FVYE

ㅗ 단것은 정신단련에 해악을끼칩니다. 한 사람의 무도가로써 수련을 하는 나날을 보내는지라, 아쉽게도 호의를 거절해야할것같습니다.. (요거트맛 아이스크림을 눈한번 깜빡이지않은채 잡아먹을듯 노려보며 입술을 꾸욱 다문다.)

ㅜ 육체가 건강하지않으면 대체 무얼 할수있겠습니까!? 체력단련을 해야합니다! 깔끔하게 5km만 뜁시다!!

29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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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fVK9BJMME5o

ㅗ 에에...? 아니, 전 좀 별로... 일단 그런거 안해도 건강하고... 그리고...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ㅜ 능동적 허무주의라고 들어봤어? 난 그쪽인게 나아. 거의 모든것에 필요성을 못느끼겠어. 그러니까, 미래 정도는 생각해서 공부도 하고 그런다고? 그런데 진짜 모든게 귀찮아, 음.

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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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Ft3/VDSLDoQ

ㅗ니힐리스트(허무주의자)인가요? 온통 새까만 미래를 뭣하러 생각하나요. 생각할수록 걱정만 풍선처럼 부풀어오를 뿐. 미래가 다가오면 그때그때 그에 맞춰 살아가는 수밖에 없기에 슬프고 애절한 것입니다. 그것 참 매정하지 않습니까?

ㅜ춤추고, 또 춤추고. 끝없는 춤과 휘날리는 검은 비단은 마치 나비와도 같이 헛되어서 의미를 찾고자 묻는다면 스러질 뿐이니...자. 같이 춤춥시다. 나는 검은 무희. 그대는 그대로써 존재하기 위한 춤을 춰 봅시다.

3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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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chUHWP5TBfVD2

ㅗ 춤이란 무언가를 몸으로 표연하는 것. 존재할 수 없으니까 존재하기 위한 춤은 출 수 없지만, 존재를 위해 춤을 춘다... 의미를 찾는 것은 의미있는 것이지만, 언제나 필요한 것이죠. 존재하는 의미, 존재의 의미, 전부 사라지는 날이 온다면 춤을 추겠지.

ㅜ 위선자는 흔한 영웅과 주인공. 선악의 기준을 세우고 또 세우며 자신을 선으로 만들죠. 악이란 것은 대조되는 것. 애초에 그들은 구할 이유 따윈 없었어.

3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lX9+Qk7Glp2

ㅗ 뭐라는 거야? 뭐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해. 현학적인 소리 곁들여서 빙빙 돌려 말하는 건 딱 질색이야.

ㅜ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난 우리 대장이 보고 싶더라. 진작에 뒈졌는데. 별 쓸데없는 생각이지 뭐. 넌 비 오는 날에 뭐 생각나는 사람이라던가, 없냐?

3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UHWP5TBfVD2

ㅗ 생각나는 사람이요? ...있죠. 비 오는 날에 만나서, 비 오는 날에 헤어졌어요. 그 때 죽었거든요, 제 약혼자.

ㅜ 트라우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주변 사람들이 전부 살해당해서... 이젠 누군가랑 친해지는게 두려워요. 아는 분이 데리고 있는 아이가 살 수 있으려면 제가 필요한데... 모르겠어요. 조그만 아이랑 같이 얘기 나누는 것도 힘들어요.

3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Ft3/VDSLDoQ

ㅗ트라우마. 트라우마라...트라우마 스위치라고 알아? 사람의 트라우마를 이유없이 자극해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건데, 난 이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져 있어야만 능력을 쓸 수 있었어. 내 능력을 갈취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내 눈 앞에서 트라우마를 찌르고 때리고 갈기갈기 부숴버리고 그랬어. 그래서 난 지금도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져있어. 다만 웃는 얼굴모양 가면으로 감춰버리고 있어서 드러나지 않을 뿐. 언제든지...이렇게.......보석이 흘러.(입에서 보석들을 토해내며 쓴웃음을 짓는다)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 그게 바로 트라우마라고 생각해. 아무리 덧칠하고 바느질해도 메꿔지지 않아...

ㅜ안녕. 이거 가질래? 아픔으로부터 피어난 아름다움이야. (보석들을 토해내어 건네준다)

3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EEOIAStVUFU

... (보석들을 토해내는 것을 보고는 약간 머뭇거리다 보석을 받는다) 고마워요, 잘 받을게요. 아픔으로부터 피어난 아름다움... 그럴듯한 말이네요. 이 보석은 어떤 아픔으로부터 피어났을까요. (보석을 들고는 약간 높이 들어 햇빛에 비추어본다) 별로 영양가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보석을 토해낸다니, 약간 부럽... 아, 못 들은 걸로 해요.

ㅜ 요새 하루하루 즐겁지 못하네요. 어차피 미래에는 그냥 지나치고 볼 일이겠지만, 겪고 있을때만큼은 힘들기 마련이지요. 현재 힘든 일을 겪고 계시지는 않은지?

3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HouDP45qsUM

ㅗ글쎄요, 그렇다고 해야할까요? 제자가 나에게 묻더군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일이 터져도, 동시에 너무 큰 것이 여러 개 터졌는데 어찌할 생각이냐고. 그런 걸 보면 힘들 것 같은데. 그렇다고 수긍하면 정말 그런 것 같단 말이지요. 그러니, 힘들지 않다고 말하겠습니다.

ㅜ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3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chSi0MRXrPbq+

ㅗ그런 걸 하기에는 난 너무 어린걸. 뭐.. 동경하는 사람은 있지만 말야.

ㅜ있잖아.. 열한살 남자애한테 <나의 귀여운 파랑새>라는 별칭이 어울린다고 생각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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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4oZ2YndNVA

ㅗ 음... 아직은 괜찮을 것 같은데, 좀 더 나이가 들었다가는....(시선회피)

ㅜ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고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짜증나잖아, 음. 다 귀찮아. 하고싶은 걸 하고 싶은데, 안된다니까 더 의욕이 떨어지는 건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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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맞아맞아. 그 기분 내가 또 잘 알지! 쇼핑도 하고싶고 여행도 가고싶은데 현실은 일일일... 뭐, 나는 일이라도 적성에 맞는 케이스라 배부른소리겠지만 말야.

ㅜ 자원 풍부하고 능력만 된다면 독재정치도 꽤 괜찮은 시스템 아냐? 사람들 은근히 자기 배만 부르면 위에서 뭘 하든 신경 안쓰는 법이라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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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4oZ2YndNVA

ㅗ 하, 독재정치를 하는데 배가 부를리가 있겠나. 자원이 많아도 위에서는 지들 배나 채울텐데 말이야. 안그래...?

ㅜ 내가 맘에 들어. 아니 그러니까, 나르시스트는 아니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내 성격이라던가 말이야. 꽤... 편하거든. 나한테 꽤 편한 거란 말이야. 다 닫아 버리고, 감정도 차단해 버리는데 안편할 수가 있나. 방금 그건 나랑 가까운 사람한테 들은 거지만 말이야. 흠.... 그나저나 왜 다들 내 성격에 불만인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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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래서 뭐 어쩌라고. 아 잠깐, 잔소리는 삼가줄래, 마미? 말 예쁘게 할테니까. >>40 어... 음.. 그러니까 너... 아- 역시 귀찮아. 사람들이 니 성격에 불만이던 뭘 하던 나랑 뭔 상관? 난 잘래.

ㅜ어이, 야! 그래, 거기 너! 자고 일어났더만 무릎 위에 고양이 올라와있어. 이 고양이 좀 치워줘. 내가 고양이 무서워 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작고 귀여운게 내가 만지면 무사워 할까봐... 아 젠장. 내가 처음 본 놈한테 무슨 소리람. 아, 몰라. 귀찮아- 다시 잘란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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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cto9qjjkPM

ㅗ 그렇다면 고양이 담요겠네요, 따듯하겠네요. 그냥 두겠습니다. 아, 다리가 저리시려나? (약간 고민한다.)

ㅜ 발명품의 과반수가 폐기 직전이에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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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89vQEAuU2c

ㅗ 실용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폐기하는 게 좋을 겁니다.

ㅜ 바깥의 밤은 별빛이 반짝여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직접 보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있던 곳과 마찬가지로 어둡습니다. 별은 어딨는 겁니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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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ix82yA8VU+

ㅗ 별는 내 맘속에 있지이.
... 장난이야. 보이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그래. 나랑 같이 보러 갈까? (네게 손을 내밀며 웃었다.)

ㅜ- 말야, 그 사람이 돌아오질 않아.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어. 어쩌면 좋을까.
... 이대로 계속 기다려야 할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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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계속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어. 날 두고 떠났어. 있잖아, 난 그 사람을 찾을거야.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이곳을 언젠가 나가게 된다면 그 애를 만나러 갈거야. 도와주겠다고 했던 애도 있어! 그, 그러니까... 너도, 찾는 사람을 꼭 찾길 바랄게. 계속 기다릴지, 찾으러 갈지 내가 정해주는건 좀 아,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ㅜ 있잖아, 이곳에 같혀서 생긴 한명밖에 없는 친구가 갑자기 자라지 않아. 언젠가는 어른이 되는 거잖아. 키가 자라고, 그러면 어른이 되는 거잖아. 나는 점점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 애는 처음 만난 그 날 때랑 똑같아. 그, 그래서... 물어봤어. 왜 아직도 어린애냐고. 근데, 그냥 웃기만 하고 답해주지 않아. 왤까? 왜 그런거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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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qXATka1bC2

ㅗ 상상속의 존재일수도있다는 생각은 해본적없는건가? 보통 한번 설정한 외형에서 벗어나진않는것같은데... 받아들이기힘들겠지만, 네가 모르는 새로운정보를 그 '친구'라는게 제공해준적이 없다면...
아니다, 그만두지.

ㅜ 아주 가끔들곤하는 생각인데, 사람의 정신은 사실 굉장히 약한게아닐까..? 사소한일에도 미친듯이 흔들리고 무너지잖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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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맞아. 나도 어느정도는 동의해. 딱히 악취미는 없지만 그 점을 잡고 흔들면 누구라도 넘어지지. 아... 너무 이상하게 보지 마. 나랑 비슷한 부류들은 안건드려. 어차피 내가 그들을 만들었고, 그들의 운명을 짓고 있는데 말이야. 내 상상속의 존재들을 망가트리는것. 작가라면 다 하는 거잖아?

ㅜ 변하지 않는건 진정한거라고, 난 그렇게 믿고 있어. 변하면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거잖아. 그리고 세상 어떤것이든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아. 변한 척은 할 수 있겠지만, 역겹잖아, 그런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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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렇게 말하신다 하더라도 , 난 이미 변했어요. 수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 뒤틀려버렸거든.

ㅜ 안드로이드가 중화기 쓰는거 어떻게 생각해? 난 꽤 멋지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간지나잖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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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뭐 어때서 그래. 눈에서 레이저 나가는 것도 있고 팔다리에 칼달린 안드로이드도 있는데 그 정도면 양호한 거 아냐?

ㅜ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태어난 인생은 네가 보기에 비참하냐, 훌륭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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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fQdNfmJr82

ㅗ 둘 다 아니야. 비참해 보이지도 않고, 훌륭해 보이는건 더더욱 아니야. 본인이 그 운명에 만족한다면 그걸로 된거지. 남이 어찌되던 내 알바 아니지만.

ㅜ 남까지 신경쓰면서 살다가는 날 챙길 여유도 안남아. 단순한 오지랖이라면 딱히 신경 안쓰는데, 굳이 반강제로 남을 도울 필요까지는 없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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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아, 그 말 엄청 공감되네. 어째서 사람은 도우면서 사는 삶을 강요하는지 모르겠어. 서로서로 돕지 않으면 사회가 삭막해질 거라는데, 삭막해진 사회를 쉽게 연상할 수 있게 만든 지금 사회도 문제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 거야?

ㅜ오늘은 700m 마라톤 경주를 하려고 해. 시간은 오늘 안에 들어오면 무제한이야. 이정도 훈련은 너무 약하려나...? 플랜을 짜는 거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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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fQdNfmJr82

ㅗ 700m 를 오늘 안에? 그건 너무 심한데. 아니 다른 의미로 심하다고. 약해, 약해. 하루종일 뛰려면 이정도가 충분하겠지. (700의 마지막 0을 k로 바꾼다. 한마디로 70km)

ㅜ 마이페이스, 어떻게 생각해? (마이페이스엔 두가지 의미가 있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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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PZJdURmLB+

ㅗ ...잘 조절해야겠죠.

ㅜ 이런 날은 좀 싫네요. 아토피 때문에 자꾸 가렵고... (옷자락을 손으로 붙잡고 팔락인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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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xzatn/tJ9I

ㅗ응, 나도 이런 날은 그닥이지만 그래도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좋지 않아? 적어도 폭염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넌 아토피때문에 고생하니까 싫어할만도 하겠다. 약 발라.

ㅜ너 안드로이드에 대해 아냐. 원래 다정하고 착한 안드로이드가 있었는데 아빠가 전투용으로 개조하고 나서 엄청 까칠해졌어. 아아.. 이제 더이상 나한테 웃어주지 않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는걸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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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Kj+trQkUEw

ㅗ그거 알아? 그림에 물감이 덜 말랐을 때 손을 대면 손자욱이 남아서 그렇게 평생 손자욱 남은 그림이 된다? 그게 싫다면, 원래대로 바꾸고 싶다면 네가 정성을 다해 다시 물감을 덧바를 수밖에 없어.

ㅜ혼을 담을 것처럼 열심히 그림 그렸더니 정말 혼이 담겨버려서 악령 붙은 그림처럼 되어버렸어. 어떡하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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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d+HOIAeDFA

ㅗ 안드로이드는 아닌것 같지만... 친한 애가 있었는데, 난 그 남자가 그 애를 가지고 실험했어. 그리고 다시 만났을 때는 있잖아. 날 죽이려했어. 하하... 슬프네, 갑자기... (전캐를 토닥인다)

ㅜ 사랑받는건 좋은 일일줄 알았는데, 안받느니만 못한 사랑을 받아버렸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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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AtRkzt+x02

ㅗ사랑이 전부 좋은 건 아니죠. 사랑으로 인해 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있을 테니까. 사랑은 희극의 탈을 쓰고 춤을 출 수도 있지만, 그 안에 비극이라는 칼을 숨겨두고 언제든지 당신의 심장을 찌를 수 있어요. 그래...사랑은 하지 않는 게 나아요.

ㅜ내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그럼에도 제 곁을 떠나려 하시지 않는군요. 딸은 이제 어른임에도 여전히 절 따라다니며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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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8QrFNVanxo

ㅗ 유령 아니면 정신병이네. 후자라면 그게 진짜 아버지라고 믿고 있는 네가 큰 일이겠고~
내 알 바 아닌 일이네.

ㅜ 자꾸 잔소리하는 애가 있어서 짜증나. 정말 대단한 게 뭔지도 모르니까
내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거겠지. 흥, 지켜보기나 할 것이지. 마음에 안들어!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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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tdm6uWcA5c

ㅗ내 일은 아니지만 동생한테 비슷한 계집애가 달라붙어 있어서 괜스레 짜증나는군.
주제도 모르고 나대는 그 천박한 걸 보면 자연스레 정신교육을 시켜주고 싶단 말이지.

ㅜ있잖아.. 넌 10살 남자애가 27살 노처녀한테 사랑에 빠지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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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xKJDVd2Vjo

ㅗ 진짜 사랑일 수도 있고 다른 감정을 사랑이라 느낀 걸 수도 있고... 뭐, 어느 쪽이든지 어떻게 될지는 나중에 알 수 있겠지. 그 이상 드는 생각은 별로 없네.

ㅜ 일은 많지만 영 움직이기가 싫네. 같이 차나 마실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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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8QrFNVanxo

ㅗ 저랑 차를 마셔도 그다지 즐겁지 않을텐데요.
(말해놓고 괜한말을 했나 고민한다)

ㅜ 안녕하세요. 처음뵙네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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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2AVAs9UZYI

ㅗ응-안녀엉- 만나서 반가워-(졸음이 가득하다)

ㅜ저기저기, 내 인형 못봤어? (다급해보인다. 두 눈 가득 눈물이 고여있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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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B3fMICm7rGg

ㅗ 그냥 하나 만들어줄까? (어디서 나타난건지 곰인형을 손에 들고있다. 그런데 곰인형의 상태가 심히... 반은 검은색이고 반은 하얀색인 어느동네의 누구씨를 닮았다.)

ㅜ 있잖아, 솔직히 너무 식상하지 않아? 그놈의 판타지 작가들은 요정은 엘프족이고, 인간은 휴먼족이고, 난쟁이는 드워프족, 오크족, 수인족, 애니마구스 뭐 이딴 개연성 세계관이나 만들면서 멋진줄 알아요. 아니 게다가 한국 판타지하면 무조건 평범한 고딩이 판타지 세계로 날아갔는데 거기는 문명이 엄청 떨어지더라? 하아아... 야, 근데 너도 혹시 그쪽이냐? 그니까 내말은 네가 작가냐는게 아니라 내가 말한 것중에서 조건이 하나라도 맞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진짜 저딴걸 이름이라고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러면 저딴거 안쓰고 새로운걸 만들어 낸 나는 설마 처언재~?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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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N5Dd23y4wQ

ㅗ 소설얘기라면...미안하지만, 그다지 조예가 깊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
앞에서 말한 것들도 그리 잘 알지는 못하고...아, 이상한 일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어.
그게 네가 말한 것에 해당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역시 잘 모르겠군.
그러니 네가 천재인지도 알 수 없고...
...아아, 가야하는 거 알고 있으니까 그만좀 불러!

ㅜ 너는 무슨 뜻인지 알겠어?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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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Y2JpMUqdT6

ㅗ 응? 미안해요.. 거울속의 아름다운 여인이 나를 부르느라 못들었어요 (손바닥 만한 손거울을 들며)

ㅜ 저는 이 거울속에 비쳐지는 여인을 좋아해요 아니 사랑하는데.. 그녀는 날 가질수없다며 웃고있어요. 아아 어떡해 너무 아름다워 사랑스러워요. 그렇지 않아요?

/거울속의 여인은 >>65 인 그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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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6+P/emaOlM

ㅗ아-니요. 내 거울속 사람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해(손거울로 자신을 비춘다)

ㅜ 저기 있잖아요, 그쪽은 여름휴가 바다파? 계곡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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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gJ2VxCROzA

ㅗ 물가는 귀신이 많아서 질색이야. 기왕 가려면 기가 맑은 산에 가고 싶어.
이대로 기숙사에 남아있어도 좋지만.

ㅜ 이거 마셔. 너무 많이 샀다.(음료수를 내민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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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8FFZ+VjJx5o

ㅗ 에, 이거 나 주는거야? 혹시 츤데레라거나.. 혹시 나를 좋아했다..거나.. 아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뭐! 어찌되었든 고맙게 먹을게요.

ㅜ 오늘 언니를 위해 계란말이를 했어요. 언니가 쳐다보다니 갑자기 생각난게 있다고 나가버렸어요 그러니깐 먹어줄래? (접시를 내밀며)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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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3QOcA9wrU

ㅗ 응? 뭐라고? (헤드폰을 벗으며) 잘 안들렸......미안해 배 안고파...

ㅜ 난 일 없으면 3달 이상 방콕만 할 사람이야, 그놈의 학교나 직장이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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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Ee9DyXK53Q

ㅗ 흐응, 그게 쉬운 일이 아닌가 보구나. 난 연구실에서 평생을 보낼 수도 있는데.

ㅜ 이 풀, 뭐일 것 같아? 한번 맡아 봐.(환각제로 쓰이는 독초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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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t9sWWqYLI2

ㅗ ...아..밖은.. 위험하니까.. 나도.. 잘.. 안나가.. ..그래..도 난.. 안에서 돈... 벌 수.. 있으니까.. 괜찮은데..
넌.. 일..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면... 뭐 먹고..살거야...? 일해..

ㅜ 잠..을 자고 싶은데.. 끼니를.. 거..르는거도.. 싫어.... 먹으면서.. 잘 수 있....는 방법... 없어...?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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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먹는건 아니지만, 링거를 맞으면 영양은 확실히 섭취할 수 있을거야. 먹는 재미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ㅜ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서도 이 시간까지 깨어있으면 몸에 안 좋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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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C8OyyVlJSE

ㅗ 건강이 나빠지거나 키가 크거나 못하는 몸이라 괜찮아요! ...엄청 피곤해지기는 하겠지만.

ㅜ 박카스, 박카스 좋아해요? 스승님은 레드불만 마신다던데. 역시 최고는 박카스죠 그렇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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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부엉?

ㅜ부엉 부엉부엉!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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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냥 무시한다)

ㅜ정말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어도 곁에 있어준다면 마냥 행복할 것 같은 사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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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글쎄요. 아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 생길지도 모르겠고요. 솔직히 영원히 안 생길 것 같지만(흐릿) 당신은 저와는 다르게 그런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ㅜ당신은 부모님과 어떻게 지내십니까?  잘....지내는 사이면 좋겠군요.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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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3QOcA9wrU

ㅗ ...없어요. 이젠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아요..

ㅜ 저는 저로 살아가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이 저를 제 모친과 같이 생각하지 않아주었으면 좋겠어요. 그쪽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나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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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난 달라.. 하지만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 이해해 줄 수 있어..

ㅜ 의외로 불로불사라는건 안좋아.. 한순간에 얻은 불로불사라는것때문에 평생을 홀로 보내야돼.. 이럴 바에 차라리 능력따위 없어졌음 좋겠어..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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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평생을 홀로 보낸다...라, 홀로 보낸다는 건 타인과 교류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살아가야 한다는 얘기야? 죽지도 못하고 홀로 평생을 보낸다는 게 되는 건가, 이해해. 혹시 그 능력이 어떻게 생긴건지 기억하겠어? 원인을 찾으면 해결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게 될 거야.

ㅜ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얻는 대가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되는 것. 나한텐 조금 어려운 문제였지. 곧 그런 기회가 생길 것 같아서 말이야. 너라면 어떻게 하겠어?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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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내가 가장 원하는 게 내한테 가장 소중한 거니까. 애초부터 모순아인가. 내는 둘 다 가질란다. 몬 할게 뭐 있노.

ㅜ 음. 내는 꼴초에 술고랜데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보면 무슨 생각드는데? 아, 근데 공부 잘 함.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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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아무 생각 안드는데. 니는 니고 내는 내다. 뭐하러 느들한테 신경을 써야 카는데? 내는 사람관계로 스트레스 받기 싫타! 고런 생각 따위 밥말아문지 오래다. 담배 고마피고 이그나 받그라. 아주 달다~ㄹ하니 공공장소에서 피어도 문제 읎을끼다. 그랴. 사탕이다!

ㅜ내는 말이제, 개복치 수인이다. 뭐시기 시밤바에 국 부어서 퍼먹어버릴 게임 때문에 개복치는 툭하면 돌연사한다는 구라가 방방곳곳 퍼져뻐서 내 놀림받고있다. 이 순 다마네기로 눈까ㄹ을 빡빡 밀어삐뻐려야 정신머리를 차릴 아그들이다. 느그도 그리 생각카나? 개복치가 툭하면 디져삔다고 생각하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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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어, 어, 아니. 진정해. 그런 걸로 놀리는 사람이 바보니까, 굳이 신경 쓰지 말아. 스트레스 받잖아.

ㅜ 배고파. 같이 밥 먹으러 가자.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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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전 밥보다는 간식을 먹고싶은데. 원한다면...같이는 가 드릴게요.

ㅜ 평소에 좋아하는사람이 있나요? ...저는 좋아하는 아이에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자주 챙겨줘요. 당신은 좋아하는사람이 있다면 그 아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싶을때... 무엇을 하나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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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저도 비슷해요.(사람을 좋아한 적이 있냐고부터 물었어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어색한 웃음을 짓는다)

ㅜ 잘 다루는 악기가 있나요? 밴드부에서 사람을 구한다고 해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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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리코더? 글러먹었네요. 흥미는 있지만...

ㅜ 나이가... 몇살이에요? 저는 열여덟살.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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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우주보단 1억살 적어..ㅎㅎ
농담이고 30대라고만 해두지.
ㅜ 세상은 신비롭단 말이지. 가끔식보면 자네같은 사람도 있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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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서른다섯 이라네 아직 젊은 나이지

ㅜ 자네는 남을 위해 희생할수 있나? 난 할수 있다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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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저는 못할거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못한다기보다는... 안할거같아요. 하고싶지 않아요. ...물론 상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웬만해선... 안할래요.

ㅜ 가족 구성원이 궁금해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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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인상을 찌푸리며 물마시던 컵을 내려놓는다) 세상의 신비나 찾아대는 인간한테만은 듣고 싶지 않은 말이네.
세상을 둘러볼 시간에 자기자신이나 보살펴.

ㅜ 받아올게 있는데...사람이 필요한 일이라, 보수는 어느정도 쳐줄테니 같이 가지 않겠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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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3y6eXQmYGE

>>89
무시해줘!

ㅗ 어머니, 아버지, 언니 넷에 동생 둘.

ㅜ 넌 뭐야? 길 막지 말고 비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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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돌아가면되잖아? 응? 괜히 시비걸지말고..

ㅜ 저기~ 혹시 축구 좋아해? 같이 축구하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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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DKpe/DvOY+

ㅗ미안한데.. 네 눈엔 지금 내가 축구 잘 하게 보이니? 딱 봐도 체격도 작고..

ㅜ귀족이란 건 정말 귀찮아. 공부해야 할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사교댄스가 제일 싫어. 모르는 여자애랑 살갑게 얼굴을 맞대고 춤을 춰야 한다니.. 으으, 끔찍해라.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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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오, 너 나랑 비슷하네. 내 집안은 귀족이 아니지만 우리 대로 넘어와선 그쪽들과 어울릴 일이 꽤 많아져서 말이지. 진심으로 끔찍해, 그런 거. 모르는 여자와 살을 맞댄다니. 윽, 상상하기도 싫다.. 물론 우리 자기와 함께 한다면 사교댄스도 즐겁겠지만.

ㅜ 우리 자기는 말이지! 내 인생 최고의 여자야, 그런 여자는 또 없을거라고 내가 장담해. 정말 완벽 그 자체야. 날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여자고. 너도 한번보면 우리 자기의 매력에 빠질거야! 우리 자기는 대단해서 남녀 상관없이 인기가 많거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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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XeIcg+eQNs

ㅗ 와아, 저의 팩트체크 모듈이 당신의 말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뵐 생각에 정말 기대가 되네요, 제 심장의 태엽들이 전부 나가버릴 것만 같습니다아ㅡ!

ㅜ 이런이런이런, 등 뒤의 이음새가 고장난 것 같은데요. 자가 스캔 결과, D-12번 나사네요. 제 허리 좀 두드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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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omm3wT49wE

ㅗ 어...응. 혹시 안드로이드라던가 비슷한 거야? 신기해, 요즘 로봇들은 많이 발전했구나. 스스로 문제를 파악할 수도 있고 말야. (신기해하며 허리를 두드려준다)

ㅜ 집안에만 박혀있는건 역시 할 게 못 되는 것 같애. 너무 지루하고 심심해 죽겠다고... 넌 이번에 휴가 어디로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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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Tz3bqjxPfo

ㅗ 휴가라.. 나는 아직 생각해본적이 없어. 가게된다면 역시 바다가 아닐까요? 생각만해도 행복해지는것 같아!

ㅜ 전에 놀러갔다가 받은 노란 풍선이 두둥실 떠오르더니, 지금은 풀이 죽어있어. 다시 떠오르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됀다면 뭐.. 어쩔수 없으려나 (시무룩 해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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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헬륨가스야. 근데 구하기 쉽지는 않을텐데. 그런 풍선이 한둘도 아니잖아, 다시받을 날이 올거니까 그건 포기해.

ㅜ 그냥 포기해버릴거야. 가장 쉬운 방법으로 있을거야. 다들 날 보고 틀렸다 해. 그쪽도 그렇게 생각해? 아아, 딱히 그쪽 신경은 안쓰니까 맘대로 대답해. 난 그냥 단순하게 얘기해야하니까 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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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6Vs/HTCqdN6

ㅗ ...틀리지 않았어요. 그치만...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에요.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던, 조금이라도 그 말을 부정하고싶다면... 당신은 틀리지 않은거에요. 자신을 믿어요.

ㅜ 남들과 어울린다는거... 굉장히 귀찮은 일인것 같네요. ...나 하나만으로도 벅찬데. 그쪽은, 다른사람들과 함께 지내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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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nBMmtCAkS2

ㅗ 저는 귀찮지 않아요. 제게는 어떤것보다 중요하지만... 무서운 일이예요.

ㅜ 혼자가 되는것은 불가능해요. 주변사람이 전부 죽어버려도 저는 혼자가 아니죠. 하지만 그건 저주일지도 몰라요. 저주일지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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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iUu6dIWD1I

ㅗ 그러게. 혼자라는 건 정말 좋아! 난 꼭 저주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혼자라는 것도 생각보단 나쁘지 않거든! 아, 말이 이상하지? 뭐,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ㅜ 아아. 배고파서 죽을 것 같아. 뭐 맛있는 거라도 있어? 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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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RNgRfHxVrM

ㅗ 옛다 치킨.

ㅜ 자 받아라 치킨. 귀찮아 저리가.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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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nBMmtCAkS2

ㅗ 안먹어 너나 저리가

ㅜ 악! 아! 어깨! 어깨 결렸어 아아ㅏ아ㅏ아ㅏ 살려주어어아아ㅏㅏ악아 거기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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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6rg75E7NMKE

ㅗ가만히 앉아있어요 좀! 난 맹인이라서 당신이 아프다고 자꾸 움직이면 어디를 마사지해야 하는지 놓쳐버린다구요!

ㅜ그래요. 난 맹인입니다. 당신에게 부탁 한가지 하고싶은데, 늑대 털의 감촉이 어떤지 알고있나요? 만져보고싶은데 좀처럼 만질 기회가 오질 않는군요.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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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nBMmtCAkS2

ㅗ 음... 혹시 개털이랑 비슷한 느낌 아닐까요? 제가 아는 동생이 개.........개........ 그, 그러니까! 개를 키우고 있는데, 비, 비슷하지 않을까요? 하, 하, 하하하...

ㅜ 자주짓는 표정은 어때요?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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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LSC5As0S8I

ㅗ 그을쎄요. 잘 본 적이 없어서...아마 지금같은 표정일 거에요.
(늘 웃는대로 웃는다. 다소 틀에 박힌 웃음.)

ㅜ이 앞은 길이 험하니까 조심해요.
듣기로는 흉가가 있다는데...그곳을 지나칠 거에요.
식량은 저한테 있고...손전등 가져오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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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anG2x8Q1Y

ㅗ아니, 핸드폰이라면 있어. 그보다 날 걱정할 필요는 없어. 난 원치않아도 알아서 행운이 굴러들어오거든. 지겹도록말이지.(쓴웃음) 그러니까 그쪽 몸걱정이나 하라고.

ㅜ이런 걸 뭐라 해야할까. 내가 실망하기만 하면 일이 팍팍 터진단말이지. 예를 들면 늦은밤 음식점이 전부 문을 닫아서 쫄쫄 굶으며 들어갔더니 다음날 그 음식점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전부 식중독에 걸린다던지.
아님 내가 버스를 놓쳤는데 그 놓친 버스가 얼마 지나지않아 교통사고가 나더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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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ZurY/cyN86

ㅗ 네가 운이 좋은 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내가 실망해서 일이 터진다, 라니. 그거 뭔가 다 네 탓으로만 돌려 버리는 것 같잖아?
그러지 말고, 긍정적인 사고. 그냥 네가 운이 좋았던 것 뿐이야. (작게 웃었다.)

ㅜ 있지, 안아 줄래? 꼭 안고 싶은데 안아줄 사람이 없어. (너를 바라보며 양 팔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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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7JQb/krdRQ

ㅗ 꽤 오래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만 누군가에게 포옹을 받아본 기억은 없군....이리 와라. 한 번 안아 보자. 그래도, 가능하다면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좋을 텐데. (가볍게 안는 시늉을 한다)

ㅜ 한가하군. 시간을 낭비하는 것만큼 손해인 일도 없지. 취미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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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wMqgVUs33U

ㅗ 취미? 음~~ 나는 일기쓰는 거 좋아해! 그리고 놀러다니는것두!! 동생이랑 손잡고 종종 놀러다니기도 해~~!! 앗, 동생이라고 해도 우리 쌍둥이야!성격도 생긴것도 전혀 다르지만 말이야!!

ㅜ있지! 브라우니 좋아해? 앗, 그보다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 오늘 브라우니가 먹고싶은데 만들어보고 싶어!! 동생한테 만들어달라구 하기도 미안하구~ 알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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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0oDftTAHxY

ㅗ 브라우니? 조금만 찾아보면 나올거야. 자자, 과학은 충분히 발전했다고요, 오케이 찾았다. (당캐에게 브라우니 레시피를 띄워주는 핸드폰을 보여준다) 이거.

ㅜ 남을 돕는건 잘 모르겠어. 오지랖이 좀 넓은건 알아. 억지로 강요받지 않아도 하게 돼.
이 때가 내가 필요성을 느끼는 유일한 때야. 살아있는 의미를 알아. 나로인해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나는 이렇게 생각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라고.
알았어, 누군가를 돕다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면 되게 하는 사람을 찾아야지. 그나마 필요성이 느껴졌어.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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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8pnwZFg0/c

ㅗ...(그건 아마 인간이어서 그런 것이겠지. 나는 이해할 수조차 없으니까.) 알 것 같아요.
누군가를 돕고, 그로서 삶의 의미를 찾는 건 충분히 가치있고 흥미로운 일이죠.
저도 그렇게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라고 들었어.)

ㅜ 어, 안녕하세요. (이 새벽에 산속에서 뭘하고 있는거야? 정작 묻고 싶은 말을 꾹꾹 눌러담으며)
저는...산책중인데.(무거운 옷차림이지만 말야.) 저말고도 산책나오시는 분이 계시네요~ 하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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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uFqdz5Oxak

ㅗ?전혀 가볍게 산책하려는 자의 복장이 아니잖아. 너... 도대체 뭘 숨기고 있는거야?
 내 일은 신경쓰지 마. 그냥 더 이상 서로 관여하지 말고 좋게 좋게 지나가자고, 친구. 그래, 나도 밤 산책중이니까.

ㅜ 이봐 거기, 우리 엄청나게 대단한 장난을 쳐보는건 어때? 역사에 길이 남을정도로, 온 세상이 뒤집어질 정도로 대단한 장난을 말이야.
 대답은 필요 없어. 대답은 예스,로 알고 있을게. 그럼 뭐부터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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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해보고 싶어...! 너 좀 쩌는데?! 나, 거의 얌전하고 조숙한 사람으로 살았거든, 반강제로. 해볼래! 그, 근데... 뭐하지? 난 하나도 모르겠어!!

ㅜ 사람들은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면 그 모습을 숨겨진 진짜 모습이라고 인식하지. 그래서 악질 상사가 한번쯤 국밥을 사주면 생각보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화 안내던 친구가 폭발해서 화내면 갑자기 왜 저러냐, 지금까지 위선이었냐...라는 식으로. 위선자들은 그쪽이면서. 자신이 보는대로만 보고싶어하고, 또 그렇게 보면서 남들을 열심히 까내리는 이기주의자들. (한쪽 눈을 가늘게 뜨고 양쪽 손을 살짝 들면서 어깨를 한번 으쓱인다.)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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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응? 뭐? (귀에서 보석을 떼면서 큰 목소리로 묻는다.)잘 못들었어.이기주의자 어쩌고...내가 이기주의자란 거야?
그럼 실망이네. 이제 알아서 어떡할건데?

ㅜ 너는 이해못할 정도로 복잡한 도구니까, 건드리지마.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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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FFoYzLiGeU

ㅗ그런 복잡한게 왜 필요한건지 모르겠네. 그냥 편하게 살면 안된대?

ㅜ이봐, 너 지금 꽤나 위태로워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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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Lnk2dHo6u6

ㅗ 그런가요...? 생각보다 더 흐트러졌나보네요.. 괜찮으니, 걱정마세요 (한번 심호흡을하더니 멀쩡한모습으로 살짝 웃는다)

ㅜ 어, 안녕하세요. 이런곳까지 어쩐일로 오신건지... (더러운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고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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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잠깐만요, 죄송해요, 저 길을 잘못든 것... (비흡연자다. 곧장 나간다)

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아무리 졸라도 어쩔 수 없다는건 안되는 거잖아. 포기하면, 편해. 왜 그렇게 세상엔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들만 있는지.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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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1vQ8cQbLbQ

ㅗ반대로 생각해보자.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제 삶을 깎아가면서까지 매달릴 이유가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마냥 그들을 비난할 수 없어.

ㅜ특별한 사람들은 아무리 감춰도 티가 나나 봐. 나만 해도 능력때문에 쫓기는데 아무리 일반인 행세를 해도 추적자들은 알아보더라. 혹은 초면인 사람이 바로 눈치채는 경우도 있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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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아 그거. 나도 평생동안 이 뛰어남을 숨기지못해서 고생했지.
어쩌겠어. 천재의 운명인 걸.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장난스레 웃는다.)

ㅜ 너, 이거 먹어봐. (초록색 알약.) 키가 커지는 약이야.( 사실 동물로 변하는 약)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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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tBDX76VLw

ㅗ 하...하지만... 나...나는 여자인데도 키가 180이여서 .. 더 커지긴 싫은데....(울먹)
(먹었다. 기분나쁘게 생긴 사슴으로 변해버렸다.) .....아...!!!!안그래도 머리에 사슴뿔때문에 컴플렉스였는데 진짜 사슴으로 바꿔버리다니... 너무해...!(울기 시작한다) 그..근데 수컷사슴만 뿔나는거 아니였어...? 난 여잔데...!!!!
그보다 빨리 사람으로 돌려줘!!! 잠깐 어디가는거야 천재씨!!! 돌아와..! 내가 잘못했어 ㅠㅠㅠㅠㅠ

ㅜ 나...나는 어째서 이렇게 겁쟁이에 울보인걸까...
눈에 띄기 싫은데 키도크고 머리에 요란한 뿔까지 나서 다들 날 비웃는걸... 차라리 손바닥만큼 작아져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으면 좋겠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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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나한테 꼭 필요한걸 어떻게 알고 주는거야? (알약을 주머니에 넣으며) 하지만 나중에 먹을게. 지금은 저기 멍청한 여자애랑 같이 의뢰자에게 받은 의뢰를 수행하러 가야하거든. 이래서 이 직업은 안된다는거야 (짜증을 내며 한숨을 쉬었다)

ㅜ 같이 일하는 동료가 너무 짜증나 죽을것같다고. 너는 이런적 없어? 너무 짜증난다 말이야. 일 하러 가야하는데 거울앞에 앉아서 헤실헤실 웃고있어 뭐, 걔 말로는 거울 속 여인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했다나 뭐라나. 이거 정신병 아니야? 뭐 나르시즘? 아무튼 뒷담아닌 뒷담에 어울려줘서 고마워 (알수없는 표정으로 웃으며)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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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RfmlzJRoTw

ㅗ아?! 한 방먹여! 머리를 때려줘야 정신을 차리겠네.
..고마울건 없는데. 여튼 잘해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장난스레 웃으며.)

ㅜ...대회까지 3일이야! 근데 내일이 중간고사야! 세상이 미친것 같지 않아? 첼로연습은 했긴 했는데 아직 모자라. 대회에서 암보해야 하는데 아직 첫페이지밖에 못외웠다고!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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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힘든것도 다 시간이 해결해줘. 조금만 지나면 다 끝나 있을거야. 그 대회가 끝나면 그 힘든일은 다 지난일이 될거라고. 괜찮아. 언제나 그랬잖아.

ㅜ 감정이 점점 무뎌지고 있어. 기쁜것도, 슬픈것도, 화나는 것도 느끼지 못해. 그런데 편해. 귀찮은 감정도 전혀 느끼지 않으니까. 가끔씩 감정이 있는 척을 하며 살아. 하지만 정말로, 난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고 있어. 아무것도 미워하지 않고 있어. 이상한거라고 다들 그래. 그래도 난 내 맘대로 사는거야.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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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X/8W3yrG8k

ㅗ 이상하다고요? 아니,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멋진 삶을 살고 있네요, 당신.

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은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를 망설임 없이 희생할 사람이지만, 언제 누굴 사랑하는 것이 마음대로 조종이 가능했나요? ...그래, 조금 씁쓸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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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이해하기 힘드네요, 왜 그런 사람을 사랑해요? 외모? 재력? 그런게 아무리 있어도 누나/형한테 어떤 사람인지, 그것에 따라서 호감이 바뀌기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난 잘 보이려고 해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런데 있잖아요, 안되는건 안되는 거예요. 저는 어떻길래 그러냐고요? 괜찮아요, 난 충분히 잘 되고 있으니까.

ㅜ 주변에서 내 성격이 이상하다고들 뭐라뭐라 그러는데, 난 신경 안써요. 어차피 잘 보여야 하는건 한명밖에 없다고요. 네, 좋아하는 사람이요! (웃음) 그 누나는 날 충분히 좋은 애라고 생각하니까, 난 정말 상관 없어요. 다른 사람이 누나한테 저에 대해서 험담하면요? 누나는 안믿을걸요, 그리고 나중에 그 사람은 몰래 죽여버리면 그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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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런가.......합리적인 생각이야.

ㅜ 술 권하는 건 좋지만, 조금은 이쪽의 취향도 알아줘. 지금 몇 병 째라고 생각하는 거아.....무색 무취 무향이라면 좋겠네.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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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런거라면 소주가 낫지 않을까. 근데 어쩌지. 난 학생의 몸이라 사올수도 사와서 마실수도 권할수도 없는데.

ㅜ자살한 고교생의 영혼이 중학교 시절을 그리워하던 끝에 천 년 묵은 여우에게 깃들었고 그 여우는 인간으로 둔갑해 학교를 떠돌아다닌다는 이야기, 들어 본 적 있어? 그거 내 이야기야. 늦은 저녁 10시쯤, 여자 아이의 웃음 소리가 들린다는 학교 괴담으로 새겨져 있지. 네 학교는 어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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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안믿어요. 고등학생이면서 그런걸 믿어요? 난 중학생인데. 근데, 그런걸 믿나보니 그쪽 작가분은 그런걸 그쪽 스토리 모티브로 삼나봐요?

ㅜ 으음... 가상의 누군가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존대를 써야 할까, 아니면 반말을 쓸까... 근데 반말써도 상관 없잖아. 너한테도 말이야. 알아? 넌 상상으로 만들어진거. 아... 당연히 난 아니야. 난 정말 현실에 있는데.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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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뭐? 무슨 소린진 모르겠지만... 너무 그러다 나중에는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게 된다. 사촌 중에 그런 녀석이 있어.
가족들을 구분못하게 됐지.
그렇게 되면 나한테 와. 마침 자료가 필요해서(밝게 미소지으며 말한다.)

ㅜ 아...아까 풀어뒀다가 잃어버렸어...타란툴라...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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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아아아악!! 어떻게 생긴거야! 색깔은 어떻게 되고? 정확히 어느 부근에서 잃어버렸는지 기억해내봐 좀!!(반패닉)

ㅜ어린애들은 생각보다 훨씬 성숙하더라. 동생과 호텔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내가 좀 늦었더니 자기 혼자 호텔 레스토랑에 들어가 식사하던거 있지. 그것도 시중까지 받으면서 말야. 고작 열살짜리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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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모든 애가 그렇다기엔...너네 동생이 특이한 것 같은데. 전생이 기억나기라도 하는 건가?
아, 그냥 명석한 것일수도 있지만.

ㅜ 너....여기서 뭐해? 재수없는 집이야. 좋을 것 없으니까 어서 나와.
벌써 밤이잖아! 얼른!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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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제 집이, 뭐가... 재수없다는 말이신지. 밤에는 나가기 꺼려져서. 사양하지요.

ㅜ 내가 고통받을 때 아무런 일도 하지 못했던 자들이 이제서야 나와 비슷한 이들을 위해 움직이는군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알지만. 조금 화가 나는군요.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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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런건 당연한거지, 화나는 거. 나같으면 당장 따지고 들거다.

ㅜ 지금까지 수도없이 많은 놈들을 죽여왔어. 그런데 가장 죽여야 하는 년은 못죽이겠어. ...왜? 이게 왜라고 생각해? 죄책감? 아니야, 아니라고. 그런건 지금까지 한 번도 들지 않았어. 수년간 함께한 보호자나 친구를 죽여도 아무런 느낌 안들었다고. 날 위한거잖아. 내 행복 정도를 위하면 전부 죽어버려도 상관없어!!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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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하다니, 매력있는 신념이네요. 응원하겠습니다.

ㅜ 여기 연못 위로 피어난 홍련을 보세요. 아름답지 않나요? 꽃말은 '소원해진 사랑' 이라네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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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daTTJgRiNM

ㅗ내가 아는 노래 중에 홍련의 염이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가 있지...가사는 꿈도 희망도 없지만 꽃은 참 아름답군.

ㅜ도시는 한밤중에도 눈부시게 빛나. 그렇기에 오늘밤도 누군가는 잠들지 못해. 안타깝지 않니?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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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안타까운 반응 했어야했나? 빛난다고 해서 잠들지 못한다느니, 그런 거 그냥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부적응자일 뿐이잖아. 그래도 맞장구치듯 받아치는 게 좋을 뻔했네. 인간관계라던가, 나에 대한 인식이라던가, 딱히 안 좋은 쪽으론 변화시키고 싶지 않은데.

ㅜ 안녕. 한밤 중에는 무슨 일로 나왔어? 목 마르면 캔커피라도 사 줄게. 싫다면 사양해도 괜찮지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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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aib4mY2aWk

ㅗ 오, 네 물음에 대답할 말을 생각하는 사이에 벌써 아침이 되었는걸.
좋은 아침! 난 캔커피 말고 아이스크림이 좋은데에. 같이 먹으러 가자! (키득거리며 웃음을 지었다.)

ㅜ 사실 말이야, 괜찮은 척 하고 있지만 괜찮지 않을 때는 어쩌면 좋아?
... 그냥 계속 괜찮은 척 하면 괜찮아 질까? (씁쓸한 미소를 지은 채 너를 보고는, 무언가 초조한 듯 제 손을 맞대어 손가락을 톡톡 건드렸다.)
...... 괜찮아 지겠지?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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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나는 아니었어요 확실한건.(눈웃음
괜찮은 척하면 나 자신도 괜찮은 걸로 착각하는 데, 아니에요 절대로,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은거에요. 괜찮아 질지 몰라도 괜찮은 척은 안돼니까.

 ㅜ 있잖아, 저번에 게이바에서 내가 수라는 거야
그래서 너무 억울해가지고 따졌어, 딱봐도 공아니야? 총공!
나같이 멋있는 남자한테 깔리고 싶은 사람 많지 않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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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저기..그런 얘기는 초면에 해도 좋을 얘기가 아닌데요? 게이바라느니 수라느니 깔리고 싶다느니.. 참 거침없는 표현들이군요. 서민들에게 인기 좋겠어요. 내친김에 말하자면, 난 그쪽계열 혐오하다시피 하니까 앞으로 말걸지 말아주시겠어요?(경멸하는 표정을 지으며 후다닥 도망간다)

ㅜ무조건 사랑에 빠지는 저주라고 들어봤어? 말그대로 초면인 사람이 나한테 껌뻑 죽는단 소리야. 이것때문에 원한을 참 많이 샀는데, 넌 저주에 면역이 있음 좋겠다.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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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네? 무슨 소리예요, 그게?
ㅜ 고양이가 좋아, 개가 좋아, 이구아나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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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고양이. 어차피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말이야. 근데 이구아나는 왜 들어간거야...?

ㅜ 자, 생각해봐. 네가 만약 한 세계 자체를 창조했고, 그걸로 몇몇의 주연을 뽑아 그들의 인생을 스토리처럼 썼어. 그리고 넌 그들 인생에 한번 이상은 개입했지. 그 중 하나는 처음부터 너의 존재를 알아. 하지만 싫어해. 내 손으로 창조한 이가 나를 혐오한다고. 그런데 가끔씩 웃겨. 난 왜 그애가 날 싫어하게 만들었지? 그런데 왠지 모르겠어. 난 그애를 가장 좋아해. 그런데 더 웃긴건, 내가 그애를 죽였다는 거라고. 가장 끔찍하게. 난 뭐지? 내가 이상해. 그런데 이상하지 않아. 너무 익숙해. 나니까 말이야...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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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참 이해할 수 없는 정신세계군. 힘내라.

ㅜ나는 말이야. 인간은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있기에, 그러므로써 가지는 무한한 삶의 가능성이 있기에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똑같이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을 죽여도 되는걸까? 그게 정당한, 혹은 정당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인간은 동물보다 섬세한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걸까? 너는 알고있니?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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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동물이라. 고요한 자기혐오가 올라온다.)
생명의 중요함은 인간의 삶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에 한해서 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 위에서는 어떤 것이든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야하죠. 불필요한 살생은 지양해야 하고...
(자신과 동 떨어진 얘기를 계속 떠든다. 어린시절 키우던 강아지를 재미삼아 죽인 사람이 할말은 아니다....본인도 알면서 뱉는다. )

ㅜ 실례지만, 여긴 저희 집인데...길을 잃으셨나요?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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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Ee2qKU2eqo

ㅗ 앗,그,그렇군요!!제가 이런 세계는 처음이라 잘 몰라서요...죄송합니다아.............

ㅜ저,저기...시,시,실례지만 제 동생 못보셨나요...?저랑 닮은 이정도 되는 남자아이인데.......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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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죄송합니다만, 동생분은 못 봤습니다. 찾으면 연락을 드릴테니, 연락처 좀 주시겠어요?

ㅜ 멀리 있는 고향에, 병약한 어머니가 계셔요. 이 전쟁이 끝나면 다시 볼 수 있겠죠? 손에 수많은 생명들의 피를 묻힌 제게도, 다시 웃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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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럴거예요, 분명.(미소)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어요. 당신이 어떤 죄를 지었던, 당신은 그분의 자식이잖아요? 분명 그럴거예요...

ㅜ ...사람을 죽인 경험은 적을 해치울 때밖에 없지만... 나, 어떡하죠. 지금까지 저를 돌봐주던 사람을 끔찍하게 죽여버렸어요... 그 사람이 저를 지금까지 몇번이나 죽이려 하고 제 어머니와 친구와 약혼자를 죽였다는 사람이어도... 그 때는 완전한 제가 아니었다고 해도... 난... 어떡하죠, 이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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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뭐, 글쎄. 죽든지 살든지 해야겠지?(조금 귀찮은 표정으로 등받이에 팔짱을 끼고 기댄다.)
죽는 거야 뭐, 지금 안해도 언젠간 죽겠지만.(앞에 놓은 쿠키의 포장을 뜯어 먹는다.)
그런데 살아도 별일 없고, 네가 누굴 죽였어도 별일 안 일어나고...(별 생각없는 말투.)

ㅜ 늘 지말만 맞다 그래 망할 인간이!(컵 내려놓는 소리가 크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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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래서 저보고 어쩌라는 거죠? 그건 당신이 해결할 문제인데요. 아, 혹시 지금 그 인간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는건가요? 전 의뢰비를 비싸게 받는편인데. 물론 뒷처리까지 확실하지만? (조금 귀찮아하는듯한 표정)

ㅜ 사랑에 빠진다는건, 정말 마법같은 일이야. (미소)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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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렇네. 사랑이란 건 주술로써 얼마든지 사용되어 왔고....내 전문은 아니더라도.

ㅜ 올 한 해에 가장 많이 대화한 것이 정신나간 것만 같은 새라니. 이 무슨 인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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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GgPTbuF0/k

ㅗ어, 혹시 갇혀 지내셨어요? 그럼 새랑 대화한 게 이해가 가는데요. 같은 처지네요.

ㅜ우리집 경호로봇이 있는데 솔직히 너무 무서워. 인상도 험악한데다 전신흉기라서.. 저번엔 내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도망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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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전에 봤던 영화에서 손 대신 가위가 달려있는 주인공이 생각나네요. 겉모습은 그래도 속은 여린 아이일 수도 모르니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세요.

ㅜ 오늘 따라 하늘이 더 청명하지 않나요? 아름다운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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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렇네요. 좋아해요, 이런 날씨.

ㅜ 작별인사는 해야했는데... 말이죠. 나, 그 애한테 잠깐 혼자 다녀온다고 하고는 죽어버렸어요... 다시 그 애 때문에 깨어났을 때, 세상은 그 애 때문에 거의 멸망하고 있었죠. 수많은 폐허와, 갈 때마다 밟히는 시체들이... 난... 이렇게 될 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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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헤~ 그건 그렇고 여기 있던 스마트폰 못 봤어? 지난달에 바꾼건데 어디간거야...

ㅜ아! 마침 잘 왔어ㅎㅎ 내 전화번호로 전화 좀 걸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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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m+HnlXjwS2

ㅗ 싫어, 꺼져.

ㅜ 험한 말이던, 거절이던 현실에서는 못하는거니까 가상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거겠지. 상상속의 누군가에게 화를 풀고 있는거야. 너한테 지금 이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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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럼 너 화풀이한다고 그걸 듣는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그런 말 내뱉냐?(어이없다는 반응) 영화에 나온 것처럼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

ㅜ더워...아무리 차가운걸 먹어도 전혀 시원한 기분이 안들어. 넌 안덥냐?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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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전 더위를 딱히 안 타서... 괜찮으신가요? 더위 먹으면 헛소리를 잔뜩 늘어놓게 되니까 조심하세요.
 
ㅜ 하루에도 거리를 몇번씩이나 돌고, '고양이를 찾습니다'전단지도 꾸준히 붙이고 다니는데 전화 한통 없네요. 우리 에이미,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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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찾을 수 있을거야. 네가 그 아이를 찾고싶은 마음이 진실하다면.
ㅜ 아... 왔구나. 자, 이거. (푸른 원석이 담겨있는 상자를 건넨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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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전캐를 바라본다)

ㅜ 잠 안자고도 안졸리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면서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데...22시간 정도 잔 적도 있고 말이야?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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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저랑 비슷하군요. 저같은 경우는 자주 피로가 쌓이는지라 틈틈이 낮잠을 자야 합니다. 프로토타입의 한계지요. 게다가 최근들어 점점 잠드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러다보니 도련님을 지킬 수가.. 아아.. 그 응큼한 최신형한테 도련님을 맡기게 되다니..

ㅜ제가 지키는 도련님은 정말 사랑스러운 분입니다. 날 때부터 부모가 살해당하고 초능력때문에 평생을 저택에 갇혀 자랐지만 그래도 상냥한 마음씨를 갖고 계세요. 다만 병약해서 문제인데.. 문제는 도련님을 지키다 부상당한 절 보호한다고 검을 드려 하시다 무거워서 못 들고 질질 끌면서 저한테 직접 다가오..아아! 생각할수록 너무 사랑스럽잖습니까!(코피를 펑 터뜨리며)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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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휴지를 건넨다) 그렇군, 넌 도련님을 아끼는구나. 그러보니, 내 리태도 정말 귀여웠지. 어렸을 때부터 내가 키우다싶이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리태만큼 사랑스러운 여자는 못 본 것 같거든. 물론 개인적 사정상 지금은 사이가 안좋지만 난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내 사랑스런 연인이니까.

ㅜ 그 아이의 원래 이름은 리태는 아닌데, 계속 부르다보니 입에 붙어버려서 아직도 그렇게 부르고 있어. 이렇게 되버렸는데도말이지. 리태는 날 죽일려고 이를 갈고 있는 것 같아. 10년 내내 같이 살아온 오빠같은 존재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당연히 그러고 싶을거야. 슬퍼할 자격도 나한테 없지. 이제 바라는 건 그 아이 손에 죽는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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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런...그건 너무 괴롭잖아요 비록 제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전해줘요 마음은 언제나 그녀를 위하는데 현실은 분노와 원망의 대상이라니 그런건...너무하잖아요 (바닥을 바라본다 눈물은 없지만 파랗게 질려있다) 다시금 잘 지낼 수는 없는건가요

 ㅜ 사실 전 학도병이었어요 그런데 전쟁 막바지에 급하게 후퇴할 때 이 산골에 낙오되어 버렸어요 덕분에 이 마을 사람들은 절 정말 싫어해요 한 여자아이만 빼고 말이죠 절 위해서 이것저것 가져다주는게 너무 고맙고...미안해요 나때문에 그 아이가 마을에서 따돌림 당하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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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따돌림 당할 것을 알고서도 당신을 도와주는 것이라면, 걱정하지 마시고 그 마음에 보답을 해주세요.

ㅜ 여기, 연꽃차를 드세요. 향이 어떠나요?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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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향, 좋네요. 내 동생 생각이 나는걸. 아, 동생 이름에 연꽃이 들어가거든요. (동생을 떠올리듯 가만히 웃는다)

ㅜ (아무말 없이 초록빛의 작은 떡 두어개를 꺼낸다. 아무래도 쑥이 들어간 듯 하다) 받았으니 줘야겠죠. 맛은 장담 못해요. 동생은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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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나 떡 좋아해. 잘 먹을게.(드물게 상냥하게 웃으며 말하고는 한입 베어문다.맛있는지 기분 좋은 표정.)

ㅜ 신 몰래하는 비밀연애 어떻게 생각해? 들키면 천벌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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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활짝 웃으며) 응, 이상해.
(정색) 뭐가 신 몰래야, 신이라면 알건 다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뭔 연애를 하길래 천벌을 받냐...

ㅜ 그냥 이런 성격인데 선역이라면 은근히 주변에서 의심을 안하더라고 뭐, 욕도 좀 하고, 꽤 챙겨주면 겉은 아닌척 해도 착한 사람 취급을 받던데. 사실 반대겠지, 거슬리는건 지금까지 남김없이 죽였거든. (미소) 이런걸 반전의 반전이라고 하려나~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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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응, 실로 합리적인 사고야. 상대의 심리를 읽어내 이용하는 건 그 무엇보다 중요한거겠지. 그러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주위의 경멸을 받게될지도. 아니, 이건 나의 주변세계 한정의 이야기지만.

ㅜ 만약 난다면 공중에 펼쳐진 결계를 밟으며 나는 것이 좋아, 빗자루를 타고 나는 것이 좋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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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당연히 전자겠죠. 빗자루는 질리게 타는데...
빗자루가 얼마나 어지럽고 머리아픈지 아시려나?
(씁쓸하게 웃음)

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이 내일인데,
그 사람은 뭘 좋아할까요?
녹아내린 개구리?
눈알스프? (해맑)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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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5oPTAXGxKY

ㅗ 좋아하시는 분의 취향이 조금 독특하신가 보군요.  아니면 당신께서 준비하시려는 선물이 조금 특이한 거라던가... 아하하... 녹은 개구리라던가 눈알스프 같은 것도 어찌보면 괜찮겠군요. 어디까지나 좋아하시는 분의 취향에 따라서 준비하시는게...

ㅜ 글쎄, 친구라는 녀석이 말이죠. 회식하러 다닐 때마다 4차는 기본이고 장롱면허인 주제에 운전은 자기가 하겠다고 그러네요.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있으면 정말이지 불안해 죽겠어요. 친구는 제 심정을 모르는 것 같던데 어떻게 얘기하는 게 좋을까요?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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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mG5SPgcAKw

ㅗ 하하...저도 그심정 이해합니다 질주본능을 거기서 터트리면 안되는데 말이죠...하아...그건 말해도 안고쳐지더라고요...(토닥토닥거린다)


ㅜ 그 노친네가 미쳤나 결혼기념일이 내일인데 거대조직이 날뛰고 있으니 처리하라고? 아무리 빨라도 2일이나 걸린다고!
 내가 무슨 최종병기인줄 아나? 저기말이야 내가 그렇게보여? 그것보다 뭐라고 말하지 분쇄당할꺼같은데 내일...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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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yGpPvI+fdA

ㅗ 무슨 사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혼기념일에 보내는건 너무하네요.

ㅜ 남자가 싫은게 아니야. 연애에 관심이 없는거지. 그리고... 남자한테 7년 이상 괴롭힘 당한 여자라면 솔직히 남자한테 호감 가지기 어렵지 않은게 당연한...게 아닌가... 몰라.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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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bUgSDE/cxc

ㅗ난 직접적으로 괴롭힘당한 게 아니라 남자가 방관한 거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상황이네. 맞아, 어쩌면 나는 연애에 발도 못 담그고 죽을지도 모르겠다.

ㅜ 과제가 세개나 겹쳤어. 이건 지옥이야. 살려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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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저런..... 그래도 나보다는 괜찮네? 난 학교가랴, 스푼에서 밤새 굴려지랴..... 힘들거든..... 차라리 과제4개같은게 낫다고 생각될정도?


ㅜ아..... 피곤하다...... 나 좀 살려줘 밤새 굴려지고 있다고....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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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너 어디 사는지는 확실히 알겠다. 힘내라 힘.

ㅜ 7년동안 또라이였고, 2년 반동안 은따 당하고, 그 다음 반년동안 왕따를 당했어. 정신 차리고 보니까 난 이미 감정이 사라져 있었어.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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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nR+9NdA6Kw

ㅗ감정이 사라지다니, 저 푸른 하늘을 봐! 혹시 몰라? 네 감정에도 한줄기 빛이 비쳐질지?

ㅜ하늘을 날아봤으면 좋겠어. 그게 바로 내 인생의 목표이자 삶의 원동력이지!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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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적 있으시나요? 그런 꿈을 꾼 날에는 괜사리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ㅜ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하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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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6eCoVPhUOcg

ㅗ ..공감해. 나도 그렇게 살고싶었는데. 잘 풀리지 않더라고.. 그래도, 너무 추욱 처져있지 말고 힘내서 후회하지 않을 만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봐. 노력하면 뭐든 될 수 있다잖아? (머리를 쓰다듬으며 막대사탕 한 개를 내민다)

ㅜ 사탕, 무슨 맛 좋아해? 나는 다 좋아하는데. 뭐 원하는 맛 있어? 하나 줄까? (각각 다른 맛의 사탕을 손에 잔뜩 쥐고 보여준다.)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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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주시면 감사하죠, 저는 커피맛 좋아해요. 있나요?(조용한 목소리로 말한다. 주섬주섬 가방을 뒤져 홍차가 든 보온병을 꺼낸다.) 저도 하나 드리고 싶은데. 홍차 좋아하시나요...?

ㅜ 안보여....(탁자를 더듬으면서 혼잣말을 한다.) 결국 눈이 멀어버렸네요. 아쉬워해야하는데...어떻게 하죠?(앞으로 무얼, 조금 떨리는 목소리다.)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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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IevLgJ+zmU

ㅗ (푹신한 여우 꼬리로 눈을 감겨주면서) 어... 음... 제일 첫번째로 할 일은 아마 우는 것 아닐까?... 맘도 정리될거구... 내 품을 빌려줄 수 있어.

ㅜ (꼬리 아홉개를 활짝 피며) 헤이! 거기 가는 닝겐! 나에게 간을 좀 떼어주지 않겠어?? 정상인은 간의 15%만 남아도 재생된대!! 그러니까 간좀 빌려주라... 응??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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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RV0SY9bzg

ㅗ 대가로 뭘 줄 수 있는데? 큰 건 기대 안하고, 아이 태어날 때 둘렀던 새끼줄 몇개 있으면 생각해볼게. 그리고 신령......이건 아닌가. 구미호가 그런 것까지  할 수 있을리가 없지.


ㅜ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정확히는 떨어지다 걸린 모양새.) 젠장, 되는 일이 없군. (상대와 눈이 마주침. 말없이 고개를 돌린다. 내려가려는 듯 낑낑 거림.)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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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1RsAJpdAs

ㅗ..어... 음... 도와드릴까요?(시선을 피하고 가려다 역시 무시 못 하겠다는 듯)

ㅜ감정없는 사람은 딱 보면 표가 나더라. 그 공허한 눈동자를 보면 소름이 절로 끼쳐.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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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5kZF+F2w6

ㅗ ...난...감정을 잘 느끼지 못해. 가끔씩 정말 감정이 있는 척을 하면서 살고 있어. ...난 어떤데 그래.

ㅜ 책 읽는건 좋아하지만, 제일 안좋아하는 책은 몽실언니야. 울지 말라고 그래. 울어서 더 아픈 거라면서. 그래서 어렸던 나는 그 말만 믿고 울지 않았어. 그 때 나는 정말 자주 울었거든... 그리고 알았어. 울면 아무도 안좋아한다고. 그래서 울음을 참았어. 아무리 아파도 안울었어. 그리고 난 슬프다는 것도 느끼지 못해. 타인의 슬픔을 공감하지 못해. 이제 남들은 나를 더욱 싫어하고 있어. 그런데 아픈건 더이상 느끼지 않아. 울어, 울어도 되는거야.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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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vo5ak9VC3s

ㅗ 저런. 가끔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의 우울함과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며 울부짖는 슬픔이 삶의 엔진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정말 너는 달콤한 타르트를 먹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하니? 넌 참 불행한 사람이구나. ...뭐, 이렇게 말해도 너는 모르겠지만.

ㅜ 몽블랑 먹고 싶다. 넌 달콤한 거 좋아하니?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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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Q5abVgFaQE

ㅗ 달콤한 거? 글쎄, 디저트는 좋아해. 딸기를 사용한 스위츠를 자주 먹어. 하지만 그 이유가 단맛 때문은 아니야.
ㅜ 지금 그쪽 나라의 통치 방식은 마음에 들어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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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전혀요.빈말로도 좋다고는..

ㅜ저기,사람을 찾고 있는데 도와주실래요?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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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ztVq7eABpU

ㅗ 저 같은 사람이라도 괜찮다면 기꺼이 도와드릴게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 그분을 찾으시는 건지 물을 수 있을까요? 혹시 해치려는 이유라면 이만 가보겠습니다.

ㅜ 저기, 시간이 되신다면 들어와서 뭐라도 드시고 가세요. 축제입니다! 그토록 원하고 바라고 소원하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기쁘고 좋아요...! 아마 이 아이의 생일 때마다 이런 축제를 열고 싶어질 거에요.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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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9DUBH1b/jo

ㅗ 잘됐네요. (웃음) 좋은 어머니/아버지가 되어주세요. 그게 아이한테는 제일 중요하니까...

ㅜ 어릴 때부터 알고지내던 어떤 여자한테 좋아한다고 몇번씩이나 고백했어. 당연히 장난인줄 알았지, 그 여잔. 근데 진짜로 난 진심 아니야. 사실은 말이지... 어떤 놈이 그 여잘 좋아하거든. 근데 그 자식 진짜로 미쳤어. 그 여자가 별로 불행해지는걸 바라지는 않으니까 내가 좀 손을 쓰는 수밖에. ...그 놈한테 진짜로 죽을 뻔 한 적도 있지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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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EscKlQOs

ㅗ ..그렇구나. 원한다면.. 나도 같이 가줄까? 아는 지인들을 조금..많이. 데리고 갈거지만, 내가 같이 간다면.. 최소한.. 네가 죽을 일은 없어질거고, 확실하게 손을 써줄 수 있는데..어때?

ㅜ ..일, 더럽게 많아서 짜증나..화풀이를 하고싶은데, 할 곳이라고는..세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고...나도 이젠 모르겠어.(한숨을 쉬며 후드를 눌러쓴다.)..너는, 이 마음 이해하려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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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KNjtbX9g+I

ㅗ 보다시피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쓰게 웃으며 비어있는 옷 소매 아래를 눈짓한다) 이해는 못 하겠지만, 화풀이할 곳이 적거나 내지는 없는, 그 답답하고 힘든 기분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힘내.

ㅜ 두 팔이 없어지니까 알겠더라. 나는 나에게 주어진 과분한 행복을 너무 모르고 살았어. 이렇게 허무하게 잃을 줄 알았더라면 더 많이 휘두르고 다녔을텐데. 너는 나처럼 되지 마. 음,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다 주는 대로 받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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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Bo/awzsHJQ

ㅗ과분한 행복이라.. 흥.. 과연 그런 기분을 살면서 느껴볼지 모르겠군. 하기야 뭐든 잃은 다음에 깨닫는 법이니까, 지금보다 더 밑바닥으로 충분히 내려갈수도 있지. 예를 들면 지금 내가 이렇게 멀쩡히 말하는 것도 고맙게 여겨야 한다던가...

ㅜ희망고문만큼 잔인한건 없어. 내 남친은 식물인간되서 몇년간 희망고문하다, 간신히 깨어났다 싶었더니 정신이 퇴행되버리고 못 볼 꼴 다 보이더니 급기야 자살하더군. 차라리 식물인간이 되지 말고 처음에 죽었어야했어. 그러면 차라리 빨리 털어낼 수 있었을텐데.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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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6xtvmtjSiY

ㅗ 희망고문... 그래 동감이야. 빠른 시일 내에 내 곁으로 돌아오리라 믿고 있었는데, 언젠가 현실을 직시하고 보니까 그들은 나한테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거였더라. 6년 전 미친놈들한테 납치된 내 동생들은 언제쯤이면 찾을 수 있으려나... 오늘따라 가슴이 좀 아프다.

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미친놈들을 섬기는 왕국군에게 쫓기다 복부에 칼을 정통으로 맞고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거기서 혼자 도닦으면서 살다가 날 발견하곤 살려준 3살 연상 의사 남정네야. 미남에 성격도 다정한데... 난 지금까지 괴물처럼만 살아와서, 그는 나한텐 너무 과분한 것 같아. 어서 여기를 떠나서 빨리 동생들을 찾기에도 급급한데. 내 마음은 그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은가봐... 나 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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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W8Cqa5/P6+

ㅗ 뭘 걱정해요? 그럴 땐 옆에 있는 거에요. 좋아하면 좋아하는거지, 뭐 좋아하는데에도 급이 있어야만 좋아하는건가요?

ㅜ 좋아하는 사람... 나도 있어. 그렇긴 한데, 그 사람이 날 죽이려고 해서 그게 걱정이네. 날 자기 언니를 죽인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어. ...완전히 틀린건 아닌가. 내가 만나지만 않았어도 그 애가 죽을 일은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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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lYfTPxrlsQ

ㅗ허어..이쪽도 답답하네. 일단 그 죽이려는 놈한테 칼빵이라도 놓고 얘기를 해봐. 평범한 방식으로는 대화 안 하려고 들 것 같으니까. 애초에 대화를 안 하려고 하면 그놈은 결국 그 정도밖에 안 되니까 빨리 잊어버려.

ㅜ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으면 미친걸까.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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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uT6iXZPLs6

ㅗ 글쎄, 아해 네겐 어떨지 모르나 그것은 그저 감각이 무딘겔게다. 아해야, 지금 내 이별의 아픔을 앓고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리도 평온한 내가 이리 서있으니, 그것은 그저, 적응하는것인게다.

ㅜ그러고보니, 내 담소를 나누는것을 즐기어 아해야, 네게도 물어보고 싶구나. 아해 네게는 사랑은 어떠하고 연모와 이별은 어찌 생각하느냐?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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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9l/mstIPV2

ㅗ 글쎄, 나도 몰라. 모르겠어. 내게 사랑... 좋기만 하진 않은데, 원하지도 않는데 스며들듯 시작하는 그런 거. 느낄 때부터 사랑은 아니잖아. 그치.

ㅜ 서로 사랑해. 근데 둘의 미래 때문에 헤어져. 이거 어떻게 생각해?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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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2rW6iUiRWE

ㅗ 글쎄, 우린 인간처럼 감정적인 동물은 아냐. 오히려 미래를 위해 헤어지는 게 정석이야. 작은 고기떼가 득실거ㄹㅣ는 미지근한 호수 바닥에 씨를 뿌리곤 각자 다시 먹고 살기 위해 사라지지. 근데 너네 인간들도 말야, 지루하고 끈적끈적한 사랑보단 두둑한 고기를 향한 미래가 더 끌리지 않니? 내 앞의 너처럼 말야. 케케케.

ㅜ  오! 그래도 난 너네가 열심히 사랑하고 붙어다녔음 해. 데이트는 깊은 숲 속 호숫가에서 하는 걸 추천해. 물장난도 하고. 그러다 보면.. 음, 난 합법적으로, 자연의 섭리대로 배를 채울 수 있지 않겠니.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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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AjKOGJELuU

ㅗ 글쎄요... 물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 이는.

ㅜ 야근에, 아직 확인하지 못한 서류들에... 힐링이 필요해요.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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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VgNrh8ElyU

ㅗ 이리 와요, 안아줄게요.

ㅜ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혹시 모르니 우산을 챙기면 좋겠지요.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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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4dHwC1DYxA

ㅗ ... ...! 아. 나한테 한 말이었어? 고, 고마워! 우산, 꼭 챙길게.

ㅜ 예전에는, 나한테 친절하게 말 걸어주는 사람이 없었어. 지금 와서도 이렇게 어색하게 대꾸할 뿐. 나도 >>197처럼 상냥한 태도가 몸에 베어있으면 좋겠다. 나 같은 애들한테 따듯한 말 한두마디라도 건네고 싶어. ...아 미안. 왠지 하소연해버렸네. 하하.. 일단 감사의 표시! 쿠키라도 먹을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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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qotkF+a9Vs

ㅗ 아, 고마워. (쿠키를 한 입 베어물며) 맛있네. 그나저나, 그쪽도 꽤 상냥한 것 같기는 한데 말이야. 너무 기준이 높은거 아닌가? 그래도 뭐 하는 말 보니까 미움받을 성격은 아닌데.

ㅜ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생각은 안해. 미움받는건 정말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 놈들한테 문제가 있어서 날 싫어하는거라면 뭐 상관 없잖아. 나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참나. 자기 이익을 위해서 남을 없애는걸 문제가 없다고 보기엔 너무하지 않나? 뭐, 난 내 생각보다 오지랖이 넓은 사람인것 같아서,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겠더라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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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y+zGktDRsU

ㅗ언제나 기준은 각자 다른법이고 내 마음대로 모든게 흘러갈수는 없는거잖아.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라면 그것도 그것대로 너한텐 옳은거지만 굳이 다른사람을 상대할 필요는 없어,너의 시간이 아깝잖니.이런여자가 충고해줘봤자 아무도 제대로 듣질않지만 말야,후후....

ㅜ내가 아무고민없이 사는것같니?이따금씩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 여자는 걱정도 없이 마을을 온통 휘젓고 다닌다고 해.이젠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는 받고싶지 않았는데 말야.....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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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nHWMZ7MqUA

ㅗ그래.

ㅜ푸른 피부라는점이 좀 독특한가-. 내 눈도 색은 두개고 머리도 색은 두개니까..피부가 푸른색이어도 놀랍진 않지만.
(손 끝으로 목을 살살 긁으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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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dhDWlaTGZU

ㅗ 뭐야 그거. 코스프레? (어리둥절)

ㅜ 아 곧 있으면 개학이야; 미쳤다 자살각이다~~! 아니 뭐어, 난 어차피 학교가도 안가도 하는 일은 똑같지만. 그래도 귀찮다 귀찮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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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7zH8Zaa8ArA

ㅗ 귀찮아도 해야하는건 해야하는거야. 난 항상 그래. (수학공식이 뺴곡하게 씌여진 노트를 읽다가 집어던지며) 아오 빌어먹을 놈의 시험

ㅜ 현실도피만큼 좋은게 없어. 물론 정신적으로만. 내가 아무리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세상은 돌아가는거야. 맞춰주는 척이라도 해야겠지.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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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RIV/vy4Utw

ㅗ...?뭔 말이야 뭐 그렇게 어려운 말을 하고 앉았어 그냥 세상좀 편하게 살아라 그런 복잡한 생각해봐야 좋은 거 하나도 없거든
ㅜ내 성격 너무 더러운거 같아. 친구도 별로 없고 말이야. 그렇다고 고치기도 싫고 말이야 아 몰라 그냥 살자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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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KGp6znhQFM

ㅗ 그래라. 내 성격도 참 ㅈㄹ같다는 소리 많이 듣거든. 근데 이게 나니까 딱히 고칠 생각없어. 나도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ㅜ 아, 진짜 결혼하기 싫어. 부모가 억지로 정해준 상대와는. 근데 걔 자체는 싫지 않단말야. 짜증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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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0XLtzDjaB+

ㅗ 결혼하기 싫다면 설득하십시오. 불가능하다면 반항이라도 하시든가 하지만 그것도 안한다면 어쩔 수 없죠. 지내시다 보면 언젠가 상대가 좋아질 수 있을겁니다. 억지로 정해준 상대와 결혼하고 싶진 않지만 상대 자체가 싫지는 않는다면 억지로 정해준 상대라는 생각을 버리고 상대를 보십시오. 어느새, 빠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당신의 속마음을 잘 모르지만 나름 최선의 방법이랍시고 내놓았습니다.

ㅜ 시간을 놀면서 지낸다는 것은 제일 어리석은 짓입니다. 저랑 같이 책을 읽지 않겠습니까? 철학은 어떤가요?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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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l5N3G09FrM

上 철학? 지금 나한테 철학을 읽으라고 한거야? 야, 됐다 됐어. 제안은 고맙지만 난 인생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下 있잖아. 남고딩 주제에 여자에도 그렇다고 남자에도 관심이 없으면 이상한 거냐? 안 서는건 아닌.... 미안. 방금 건 실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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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1gwqqGmlU

ㅗ 고등학생이? 글쎄… 난 고등학생때 아무래도 공부만  했다보니까 말이야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몹쓸 어른이라 미안!!

ㅜ이번에 직장 선배가 시간은 칼같이 지키라며 무지막지하게 줬거든?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자기가 5분지각하는거야!! 대체 뭘 하는 사람인걸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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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M20FR/Ny36

ㅗ 어머, 뭐야 완전 밥맛이네 그 직장선배. 난 나중에 취업해도 그런 선배는 안 만났으면 좋겠어~ 아무튼 힘내길 바랄게. 사회생활하는 이상 어쩔 수 없는거잖아?

ㅜ전엔 이것저것 직업고민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두개 다 하면 좋을 것 같아. 만능엔터테이너같잖아?(웃음) 투잡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하지만 그만큼 힘들겠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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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1gwqqGmlU

ㅗ 투잡,두가지 직업을 한번에 해낼만큼 네 체력이 버텨준다거나, 공무원처럼 정시퇴근이 가능한 직업이라면야…(침울) 뭐, 그래도 네가 꿈꾸는대로 이뤄질거야! 넌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이니까 아주 예쁘고 알록달록해(웃음)

ㅜ있지 오늘 도시락은 뭐가 좋을까? 아! 편의점에서 사는거지만! 치킨? 아니면 정식? 어느게 좋다고 생각해?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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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aexd0ompc

ㅗ 합쳐서 치킨정식은 어때? 아님 코카콜라로 고르거나 잘 먹는 편이라면 둘다 먹어.

ㅜ 나같은 사람은 많지 않아. 세상에서는 그걸 비정상이라고 부르고. 날 왜 따라하고싶은지 모르겠어. 일단, 남을 따라하게 되면 그건 더이상 내가 아니게 되는거잖아? 그리고 선천적으로도 말이지.(어깨으쓱)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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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0+Hulr3zxk

ㅗ음 그런가...? 그런거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ㅜ 요즘 계속 컬러렌즈 끼고 다니는데 무슨색이 어울릴까?머리색이랑 어울리게 하고 싶어.
참고로 머리색은 연두색이야!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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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eoD8a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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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1XkqawFXU

ㅗ 연두색이라면 짙은 파랑이 어울리지 않겠어? 그런데 난.. 조금 걱정이 되는데 말야. 컬러렌즈 같은걸 끼다가 투명한 네 눈동자에 상처라도 나면 기분이 나빠져 버릴지도 모르겠군. 지금 네 눈동자 색,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 이 모습 그대로 있어줄 수는 없는건가?

ㅜ 나도 행복해지고 싶은데.. 이미 너무 많은 죄를 저질러버렸으니, 행복을 바라는건 주제넘은 짓이겠지..?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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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7+e0AnDYzaw

ㅗ 에반게리온 안 봤어요? 인간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유이 박사가 그랬다고요! 행복해 질 수 있어요!특히 과자와 함께라면!...물론 질소와 함께는 아니지만...(모 감자칩을 꺼낸다.)

ㅜ 기간 한정 제품으로 간장계란칩 허니버터 바나나 맛이 나왔다는데 역시 사놓는 게 좋겠죠? 제가 진정한 과자광이라면 말이죠!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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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vGFFgnjwOA

ㅗ응. 난 과자는 별로. 근데 거기서 거기 같은데...
ㅜ왜 자꾸 문자질이야. 귀찮게. 나한테 뭘 말하고 싶은거라도 있어?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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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XOx1Mid9mY

ㅗ 응, 빨리 정보 넘기라는 말.

ㅜ 이번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힘든 의뢰인거같은데, 괜찮겠어?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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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3Vbr3lyay2

ㅗ 괜찮다. 한두번 하는 일도 아니고.

ㅜ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다가 당캐가 다가오자 눈을 뜬다)....왔냐.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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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O0G4JWnqzc

ㅗ ....뜬끔없이 인사는.... 그래, 왔다. (의자에 앉으며 인사를 받아준다.)

ㅜ 있잖아, 남자가 좋아할 만한 선물이 뭐야? 조용하고 인생사에 무심한 녀석인데... 감이 안 잡혀서.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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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Is9mWZ0isU

ㅗ 모르겠어. 난 남자가 불편한데......책은 어때?

ㅜ 과학이 좋아. 잘하는거랑은 별개로. 배우고 싶은데, 어려워. 배울까 말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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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8iuci1Ee/Yc

ㅗ 으음, 과학이라. 과학 좋지! 복잡하고, 배우고싶다고 했었나? 그러면 배우면 되잖아! 뭐가 문제인걸까나?.



ㅜ 있지, 고양이 귀에 꼬리는 토끼고 주변에 구름을 뭉개뭉개 데리고 다니는 녀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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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Scsi2tZ4Ts

ㅗ이상해. 진짜 이것밖에 할 말이 없어. 당장 연구소로 끌려가도 되겠는걸?

ㅜ엿먹을 걸 알면서도 손을 잡는 심정은 정말 비참하기 짝이 없어. 탈출하고 싶은데 썩은 동아줄밖에 없는 상황.. 나한텐 왜 이런 상황밖에 안 일어날까.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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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MwgBQyoJyg

ㅗ글쎄, 다들 똑같지! 뭐 다들 뭘 선택하든 엿같은 부분은 하나 정도는 있을걸? 예를 들어서 내가 거기에들어ㄱ..음 다른얘기 할까?

ㅜ음 저기 무례할지도 모르지만..음..나랑 같이 놀 수 있어?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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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xvB1OOjbzs

ㅗ 당연하죠. 어떤 것을 하며 놀까요? 도련님 혹은 아가씨께서 원하시는 놀이 있으신가요?

ㅜ 야식으로 가볍게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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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JRe6Wk4lP2

ㅗ아무거나 다 해줘. ....저기 나도 줄수 있을까?
ㅜ잠을 못자서 탈이야. 어쩌지?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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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6FwDCfwnfw

ㅗ으으응--잠,못자?그럼 내가 자장가 불러줄게!


ㅜ 심심해애--뭐 즐거운 일 없을까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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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P2Hkq7u7I

ㅗ즐거운 일은 전부 다 우리 주변에 있으니 찾아보세요. 행복이 우리 곁에 있는 것처럼.

ㅜ도덕적인 악마... 아. 아니. 사람이.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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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AreqBzjDu+

ㅗ 도덕적인 사람..... 그건 사람에따라 천차만별로 다르니 네가 생각하는 대로 행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기본적으로 외부에 비춰지는 자신에 대한 평가라는 건, 그 사람의 내면과는 본질부터가 다르니.

ㅜ .....만약 네가 나의 사안에 걸린다면 어떤 기분일것 같아? 마녀의 사안은 암시야. 넌 어떤 생각을 할까.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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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jJs2lwxs+

ㅗ글쎄, 그런 경험이 없어서 딱 잘라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마도 동생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 애는 내 삶의 전부니까.

ㅜ동생을 지켜야하는데, 요즘 들어서 자꾸 잠이 들고 있어. 전투의 피로가 쌓인 탓일까... 하지만 이게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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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AkQxE8XNr+

ㅗ 네 손으로 죽여버려. 끝까지 네 품에 있는 게 되는 거라구. 그렇잖아? 네 사랑스러운 동생이 위험해지기 전에, 네 손으로 죽여버려. 그렇다면 동생을 지켜야 할 필요도, 다른 사람이 볼 필요도 없어. 좋은 방법이잖아, 그렇지?

소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였다. 소년은 입꼬리를 틀어올렸다. 비틀린 미소가 감돌고, 눈을 곱게 휘어 웃어보였다. 소년은 다시 한 번. 죽여, 라 말했다. 이에 이유따윈 없을 것이라.

ㅜ 좋아하는 사람을 죽여야 한다면, 어쩔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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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mYofSzWWWg

ㅗ 자살하겠어요. 제가 아가씨를 죽인다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 걸요.

ㅜ 알비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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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처음엔 신기하고 예쁘다 생각했는데, 알아가보니 좋은 게 아니더라구요. 햇빛에 면역이 없어서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게다가 생각없는 인간들의 놀림감이 되기에도 아주 적합한 조건이더군요.

ㅜ모성애는 정말 본능이 아니라고 느낍니다. 당장 우리 엄마만 봐도 절 매일같이 학대했거든요. 끝까지 저한테 애정이라곤 없었죠.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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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dRQibBAPcE

ㅗ ...그런가요? 나도 한 아이의 엄마지만, 이게 모성애였을지... 아니면 단순히 이용하려는 목적이었을지는 몰라요. 하지만, 지킬거예요. 그이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아이니까...

ㅜ 아이는 두살 때까지밖에 보지 못했어. 그 다음에... 친구 아들한테 거의 죽었다고 봐도 되니까. 힘을 가지고 있다는건 좋은게 아닐지도 몰라. 왜 우리가 이런 학대를 받아야 하지? 훨씬 전에는 괴물이라며 인간들에게 죽은 내 주변사람이 많아. 그걸 알면서도 날 사랑해준건 그이밖에 없지만... 아, 얘기가 딴데로 샜네...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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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3Avt8CaF6s

ㅗ ... 옛날에 저희 아버지가 했던말이 있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자식은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고,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 이것도 도움이 될것 같고... 저희 차원의 예로 들자면 예전 민정동 공화국도 온갓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편견, 능력살인이 좀 있었지만. 그런걸 모두 없앤건 바로 시민들의 마음가짐이였어요. 비록 편견은 없어지는데 오래들지만, 그걸 바로잡는건 시민들의 마음가짐이에요. 힘내세요. 세상엔 당신뿐만이 아니니까요. (라고 써져있고 밑에는 Seoun Min이라고 적혀있다.)

ㅜ (또다른 스마트폰 단말기에는 서문에 An Sena라고 적혀있으며, 밑에는 단문의 글이 적혀있다.)

비록 제가 살고있는 나라가 1953년 이후 통합되고 1990년에 차원문 게이트가 열리면서 남북갈등과 더불어 이차원 현실 갈등이 물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저도 지금ㅇ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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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3Avt8CaF6s

>>233서 이어집니다.

저도 지금 정부와 협동해서 이차원 현실 갈등을 줄여보려고 하지만, 모든 시민들은 이런 갈등이 없어졌다고 알게 되니 없어지게 된줄 알았지만 아직도 드문드문 남아있네요. 공무원도 힘든것 같아요, 갈등 조정부터 뿌리뽑는 과정중에 잘못하면 조금 남은게 트리거가 되니...

(단말기 밑에는 민정동 특별시청 특수 갈등 조정과 안 세나라고 적혀있습니다.)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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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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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다는 이해못하겠지만 다른 차원의 존재때문에 고생한다는 점은 그쪽도 비슷하네. 아아, 귀신들도 싹 쓸어버릴 순 없을까.

ㅜ내 남친한테 어느 미친년이 달라붙었거든. 근데 이년이 귀신이야. 뒈졌으면 곱게 저승길 갈 것이지 왜 집착을 하며 괴롭히는거야.  덕분에 애가 아주 피폐해졌지. 저년을 한방에 치울방법없을까?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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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mdhUbORQks

ㅗ 유령은 이산화탄소에 약하다는 얘길 어디서 들었는데...

ㅜ 난 변태가 아니야. 그애가 날 싫어하고 죽이는걸 썼을 뿐이라고. 그런데 난 그 애가 가장 마음에 들어. ...그래서 변태취급 받았지만.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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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7fDjhmc+pk

ㅗ안..됐네..(고개를 갸웃거린다)
ㅜ있..잖아..혹시 실례가 안된다면..나..좀 저기 병원까지..데려가줄래? 너무 오랫..동안 나와있어서..어지러워..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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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어어..그래.(당황하다 그대로 데리고 간다)

ㅜ담력 세보이는데 저기 폐가 한번 같이 가줄래? 확인하고 싶은게 있어서. 혼자 가긴 좀 쫄리거든.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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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에... 내가 담력이 세보인다고? 나 겁 많은데.. 그래도 넌 도움이 필요하니까 같이 가줄게. 근데 확실히 같이 가주는거 맞지? 갑자기 나만 두고 쌩 가버리는건 아니지?

ㅜ 있지... 혹시 시간 있어? 지인한테 영화 티켓을 두 장이나 받았거든, 장르는 네가 정해도 괜찮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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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는 게 맞는 걸까...? 나는 지금 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쩌면 맞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왜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장르가 무슨 뜻일까..?
그래도 선택권을 줘서 고맙다고 생각해.

ㅜ 있지, 왜 게는 바닷속에 살까.. 구름 속에 살면 안 되는 걸까? 왜 나비가 애벌레가 될 수는 없는 걸까..? 오늘 저녁은 뭘로 먹어야 할까.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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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씨는 바닷속에 짭잘한 그리움을 숨겨놨거든
구름속에 살면 포근해서 매일 잠만 자게되고
또 나비는 기어다니며 먹고 자는것보다 훨훨 날아 더 넓은 세계를 보는걸 좋아하니 될수없어
오늘 저녁은 토마토치킨스튜를 먹어야 할꺼야
갓구운 바게트와 함께 말이지

ㅜ같이 먹지 않을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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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헉..네! 감사합니다. 아, 모처럼 요리해주시니까 설거지는 제가 해드릴께요!

ㅜ수능이 얼마 안남았는데 지문이 너무 어렵네요. 혹시 이 문제 당신에게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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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지문을 훑어본다가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하아...3번이야. 이런 문제는 거저주는거야. 출제자들이 너같은 애들 맞추라고. 쯧.

ㅜ거기, 그 곳에서 뭐하나? 난 조금이라도 이상한짓 하먼 바로 쳐넣으니까 각오해.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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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 그그그그그그렇게 이상한... 이상한 짓은 안하... 어... 이상한 사람은 많지만 이이이이,이, 이상한 짓은 안... 안하... 안해요.... 아마.... (동공지진)

ㅜ 죄, 죄죄, 죄송합니다제가사람하고대화를잘못해요소심하다고해야할까내성적이다고해야할까어쨌든죄송합니다아아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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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deJ1VavU4E

ㅗ 있잖아, 소심한 사람은 그렇게 대화 안해... 좀더 현실성을 추구해서 널 만들었어야 하는데...

ㅜ ...내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고싶어. 그게 안되는게 현실이지. 그 현실을 일부러 비현실 속에 넣은 거라고. ...그러니까, 비현실의 세계관 속에서 그 현실을 안에 집어넣은... 됐다... 내가 비현실한테 뭔 얘기를 하냐. 중2병 같잖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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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이란건, 일반사회의 비현실일까. 비현실의 세계관에 그 현실을 집어넣었다라. 재미있는 표현이야. 실제로 일반인에게 이 세계의 진실은 그리 보일지도 모르겠네.... 안타깝게도, 나도 비현실의 입장이니.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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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0PG0wDR2lQ

헐 나 >>247 썼는데 아래거 안했다ㅋㄲㅋㄲㅋㅋㅋㅋㅋ아나
이어서 쓸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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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0PG0wDR2lQ

ㅜ 세계의 수호자, 인류의 총의, 억지력이야.
이 억지력에 의해 지켜지는 세계,인류. 그것을 어떻다고 봐?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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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3PR1xmPs4uA

ㅗ?????엥?? 그러니까 너의 말은..음..어..사람들이 억지를 피워서 세계의 평화가 지켜진다, 그 소리야?? 내가 좀 이해를 잘 못하겠다. 음..글쎄, 지금 너는 모든사람들이 억지를 피운다...라는 거지?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그런데 나도 지금 억지를 피우는 거 처럼 보여?

ㅜ음, 안녕! 오늘은, 기분이 어때? 나는 오늘 좀 나른-하더라구! 아 내가 오면서 애완동물 가게를 지나오는데 햄스터 너~무 귀여운거 있지! 너도 꼭 보면 좋겠다.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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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f1CKw3G42

ㅗ 나도 동물좋아해~~ 그렇게 말하니 나도 보고싶은걸~ 내 기분이라... 오늘도 싱글벙글하더라!

ㅜ 공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오늘은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았어서 공부밖에 생각안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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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가능하다면 영원히 만나고 싶지 않으며 존재 자체를 불살라야할...아니, 아니지. 싫어도 꼭 해야하지. 한약같은 존재라고 해야지? 먹으면 쓴데 몸엔 좋은거.

ㅜ사람은 정말 복잡한 존재야. 냉정하게만 보였던 애가 알고보니 엄청난 집착남이라던가.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가까운 파출소에 신고좀 해줘. 족쇄때문에 못 움직이겠어.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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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네...? 아, 네!

ㅜ 순진하게 보였던 사람이, 저에게 죽을수도 있는 그런 이상한걸 걸었어요. 금방 풀어주기는 했지만, 기분나쁜건 어쩔수 없네요.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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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지금 출동하고 있어. 계속 말 할 수 있으면 말해줘. 이름이 뭐니? 나이는? 대락적인 위치라던가 네가 현재 어떤상황에 처해있는지 알겠니? 조금만 기다려

ㅜ미안! 나 대신 여기서 교통정리좀 해주겠어?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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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물론이죠. 어서 다녀오세요!

ㅜ 자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 이름도 모르는 사람한테. 내 눈 앞에서 죽었다면, 어떡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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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 이름도 모르는 놈을 잡아 족쳐야지.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서 강물 어딘가에 버려줄거다. ... 근데 그건 왜. 너 설마...

ㅜ 야, 남자가 사탕 좋아하는 게 이상해? 역 앞에서 예쁘게 포장된 사탕이 진열되어 있어서 사왔는데 같이 사는 놈이 이상하게 보잖아. 단 걸 좋아할 수도 있지!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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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이상한 것은 아니지요. 귀여우신 분이시네요.

ㅜ사랑스러운 아가님. 황혼이 지는 곳은 어디를 가야 있을까요? 제 기사님이 그곳에서 저를 기다리겠노라 말하셨는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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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제가 사는곳엔 항상 아름다운 황혼이 져요. 하지만..... 당신이 찾는 당신의 기사님은 없어요. 미안해요, 찾아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ㅜ 인간들에게서 받았어요. 너무 많아서... 나눌까, 해요. 괜찮으시다면 받아주시겠어요? (과일이 담긴 바구니를 건넨다.)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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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고마워, 귀여운...요정님?
이런곳에서 희귀한 요정을 만나다니 대단한 영광이구만.
(과일바구니에 든 과일중 하나를 들어 한입 베어문다.)
복숭아...도 나쁘진 않지.

ㅜ자네는 영원이라는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는가?
이래저래 생각해보았지만, 이미 홀랑 늙어버린 뇌속에는 죽을날만 머지않아서 영원이라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가.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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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영원? 살면서 수많이 느껴본 것들이지. 어두컴컴한 지하실에 갇혀 죽기 직전까지 고문받고 다시 살아나길 반복하다보면 굳이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돼. 그때 흘러가는 시간들은 영원이라고 느껴질만큼 길거든.

ㅜ아픈 애들은 다 까칠한가? 병실에 몇년간 틀어박혀 실험받은 애가 있는데말이야, 날 보고 처음 하는 말이 '꺼져'였거든.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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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음...아마 조금 민감해져서였을 거에요 >>260씨가 부드럽게 다가간다면 금방 마음을 열지 않을까요?

ㅜ사실 저도 죽을만큼 아팠던 적이 있었어요.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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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어디가 아팠던거야? 그래도 지금은 건강해 보이니 다행이네, 으음...아프면 서럽지...다시 안아프도록 노력하렴! 나는 바빠서...교통정리 하러 간다!

ㅜ요즘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걱정이야...운전자들도 교통법규 개무시하는데...아이고...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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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괴로웠겠네요. 저도 건강이 좋지않아서 단순 감기에도 사경을 헤맬정도니까,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주위사람들에게 걱정하게 만든게 제일 괴로웠죠. (웃음)

ㅜ 콜록,콜록 크흠... 죄송해요. 감기기운이 조금 있는듯해서. 손님들이 덥다고 하시기에 냉방을 계속 돌렸는데 추운 가게에 오래있었다고 감기가 오나봐요. 하하, 괜찮으시면 다음에 저희 카페에 놀러오세요. 지금은 제가 몸이 좋지않아서 초대하지 못하지만 다음번에 오시면 맛있는 쿠키와 차를 대접할게요. (싱긋웃으며 카페명함을 내민다)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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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엇 쿠키이이!! 쿠키래! 앗 것보다 건강은 조심하시구요!! 감기기운에는...음..뭐가 좋더라...모르겠다.. 하튼! 냉방 너무 많이 틀지 마세요! 추우니까!

ㅜ나...나 망해버린거 같아.. 숙제가 너어어무 많아ㅠㅠ 어려운데ㅠㅠ나 10시엔..자야 키크는데..이미 다 시기는 지나버렸지만.. 밤 새야돼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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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고, 도저히 안되겠음 그냥 자버려. 능률이 떨어진 상태에서 해내는 숙제는 안 하느니만 못 한게 되더라.

ㅜ너네 세상은 어떠냐? 우린 이종족이 침입해서 세기말 상태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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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저흰 꽤 이종족이랑 친해요. 이종족이 처음 이세계로 흘러 들어오게 됐을 때는 크든 작든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났지만 요즘 나아졌죠. 이종족과 인간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이 많을 정도로요, 그쪽 세계와 연결된 탓인지 초능력도 생겼고...


ㅜ 저는 티타임을 갖는 게 취미랍니다. 언제 저와 티타임을 가지실래요?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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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일이 없는 시간이면... 언제든 좋아...!
우리 자기랑 같이가도 괜찮지...? 우리 둘다 이렇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아주 좋아해.... 초대해줘서 고마워...

ㅜ 너는 마법을 쓸 수 있니...? 난 쓸 수는 있는데.. 평소엔 정말 쓸모 없는 애매한 능력일 뿐이여서 매일 놀림만 받아...
다치거나 잘려도 바로 재생되는 능력같은건 평소에 쓸모가 없다고... 얘들이 자꾸 장난으로 내 팔다리 뜯어가고 그러는데... 난 남자인데도 힘이 초등학생 수준이여서 저항도 못해... 흑.... 내 여자친구만이 내 삶의 이유야...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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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저런.... 난 내 애인이 내 삶의 트러블인데...

ㅜ 망할 것이 내가 없는 사이 잡에 깽판을 치고 동생까지 때렸어 완전 쓰레기 아냐?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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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뭐야 그거...그런 사람이랑은 연을 끊는 것이 좋아.


ㅜ....,저,저기....뭐....하는지. ....물어도 될까?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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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뭐하는 걸로 보이냐? 나 지금 굉장히 중요한 계획을 짜고 있으니까 말 걸지 마.

ㅜ높은 탑에 갇힌 공주는 정복욕을 자극해.. 지독한 마녀한테 감시받고 있다면 더더욱.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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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어머.지금 그말,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니?

ㅜ아름다운 공주는 높은 탑에 가두는게 마녀로서는 당연한 일이지. 그래야 아름다운 공주님은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안그래, 당신?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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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 공주의 범위에 남자도 들어가는건 아니겠지..?

ㅜ나 잘거니까 2시간 뒤에 깨워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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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내가 깨워줄거란 보장이라도 있나?
미안하지만 잠시 들린거라 앞으로 1분뒤의 나는 여기 없거든.

ㅜ내가 아무리 치료에 유능하다곤 하지만 이딴 복통으로 나를 부르다니 정말 발칙하기 짝이없군.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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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3wdyHP8EHrQ

ㅗ .....단순한 복통이 아니야. 색위의 마녀가, 그것도 치료에 능통한 내가 그럴리없지않겠어. 이 내가 불렀다는 건 이미 회복불능의 상태..... 피를 모두 쏟아내도, 마력을 전부 들이부어도, 온 몸에 마술식을 짜 넣어도, 내 힘으로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
이건 복통이 아니야. 범접할 수 없는 상위의 힘에 당한거지. 거기서, 이렇게 당신에게 부탁해. 치료해줄 수 없을까. 스스로도 가망이 없단걸 알지만 당신이기에 말하는거야. 나의 이름에 걸고, 사례는 톡톡히 하겠어.....

ㅜ 날씨란건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이지만, 비는 좋아해?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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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비를 좋아해. 비가 오면 운디네들이 이곳 저곳으로 뛰어다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은걸.

ㅜ넌 비나 바람을 좋라하니?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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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응, 물론 좋아하지! 태풍정도만 아니라면, 맞는 것도 좋아! 아, 하지만 비 맞으면 감기걸릴수도 있으니까 꼭 따뜻한 물로 씻어야해!

ㅜ으-음, 요즘 너무 덥지 않니? 머리카락을 확! 잘라버릴까 고민중이야. 힘들게 길렀긴 하지만, 너무 거추장스러워!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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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음..덥긴하겠지만 네 유일한 매력은 머리카락 뿐이잖아? 그냥 그대로 기르는 것이 좋을걸?

ㅜ으..손톱 끝에 매니큐어가 벗겨졌잖아!! 어떻할거야? 이거 비싸게 주고받은 네일아트란 말야!!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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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eK6xLPruM

ㅗ내가 되돌려줄게.(치료술을 건다)
...어라, ㅇ이상하다? 왜 매니큐어가 다 사라졌지?
.....미안하다. 치료술과 복구마법은 종류가 다른모양이야.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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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eK6xLPruM

ㅜ넌 왜 다른곳에서 일벌려놓고 왜 나한테 와서 덤탱이 씌우는거야!
으... 내가 니 하인이냐 시다바리냐!
이렇게 일벌리고 빈둥거리고 있을거면 그냥 그 지위나 반납하게 사직서나 써!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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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사직서 쓰는거 도와주면!
ㅜ 너 얼굴에 뭐 묻었다. 갈색.
...똥이야?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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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무슨 그런 더러운 소리를. 형이 날 감싸다 피가 튄거야.

ㅜ우리 형 좀 때려눕혀줘. 억지로라도 재워야 될 것 같아. 날 지키느라 며칠간 제대로 못 잤거든.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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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으아... 때려눕혀달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못할 것 같아요... 죄송해요...

ㅜ 저..저기 초면에 실례지만 혹시 >>281씨의 형을 때려 눕혀주실 수 있나요...?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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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soJL2vRaZ+

ㅗ 어려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듣자하니 그냥 때려눕히는 식보다는 수면제를 먹여서 쉬게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군요.

ㅜ 당신이 사는 세상의 사람들은 어떤가요? 그곳에서도 사람들은 아름답고 멋지고 추악하겠죠?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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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다들.. 저마다 약한 부분이 있어요. 마음을 내주기 싫은 뭔가가. 그게 추악하다 하더라도 당신이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아름답고 찬란해요. 이게 사람들에게 내린 제 평가이고 그들을 지켜주고 싶도록 만드는 이유예요.

ㅜ비 내리고 난 뒤에 바람을 맞으면 시원하고 촉촉해서 기분이 좋아요. 당신은 어떤 날씨를 좋아하나요?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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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런 날씨도 좋지만 나는 역시 눈이 좋아. 창 밖에서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이는 걸 보면 정말 낭만적인걸. 물론 치우는 사람들은 고생하겠지만.

ㅜ그거 알아? 남자란 존재는 정말 힘이 세. 가끔 남자가 빡칠 때 날 힘으로 제압한 적 있는데 그 힘이란 안 당해보면 모른다니까.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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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래? 난 남자 뼈도 맨 손으로 부러뜨려 본적이 있어서 잘 모르겠네-. 그렇게 강한가?
ㅜ 기분 좋은 하루 아니니?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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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런가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전부 그런 건 아니에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도 아가씨보다 약한 도련님이 계시거든요. 후후.

ㅜ 느긋하게 홍차 한 잔 어떠세요?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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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와아, 좋은데? 홍차향이 정말 좋아. 음~ 스멜!(홍차향을 맡아본다) 참, 다음에 내 남친이 하는 카페에 놀러와. 서비스 팍팍 해주라고 해줄게! 케익도 쿠키도 커피도 맛있다구? 찡찡끗

ㅜ 같이 올거지? 사람은 많을수록 좋은거니까. 암, 좋고말고. ...사실. 요즘 손님들중에 남친이한테 대쉬하는 여자들이 생겼다나 뭐라나. 열불나서 그냥!! 아오.. 그니까 같이가주라? 웅? 같이 가주세요 제발. 남친이 바람필지도 몰라... 그 현장 같이 잡아줘. 증인이 되어달라구 (울먹울먹)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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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불러주시니 저야 감사하죠. 형이랑 누나랑 같이 가도 되나요? 어..그리고...남자친구분..이 설마 그러시진 않을거에요... 만약 정말 그렇다고 하면 부족하지만 최대한 도움이 되어 드릴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ㅜ싸인은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까요?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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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cy1iujnffE

ㅗ 사인은 이렇게 손에 힘을 풀고 편하게 쓰면 된답니다.
…미안해요 안되네요. 사실은 나도 처음해봐서…

ㅜ 낯이 익군요. 아, 혹시 코미디언 김철수씨?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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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뇨. 김철수는 아니고 이런 사람입니다만. (명함 건넴) 혹시 무슨 일이 생기시면 부디 불러주시길. (영업용 스마일)

ㅜ요즘 낮은 덥고 밤은 춥더군요. 마치 사막같습니다. 낮에 덥다고 짧은 옷 입고 다니셨다가 찬 밤 공기에 감기 걸릴 수 있으니까 겉옷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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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네네 알겠습니다...(귀찮음)
ㅜ빈 통장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고 팔다리가 저려옵니다... ㅂㄷㅂㄷ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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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난 일도 하고 추가수당은 스스로 버는데 말이지. 쉬워. 죽은 놈들 주머니나 잘 뒤져보면 꽤 두둑하다고.

ㅜ 일하는건 귀찮은데, 솔직히 책만 제대로 버리면 돈 두둑하게 주는데가 어딨냐? 갈곳없이 사람만 죽이다가 자살하는것보다는 낫지.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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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흠...미안..내가 그렇게 살고있거든. 뭐, 자살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ㅜ만약 내가 죽는다면 바다에 뿌려주겠어? 바다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죽어서라도 가고싶네.ㅇ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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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y3LG7h7axo

>>294  앗 미안 오타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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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죽고 난 후에 바다에 뿌려지는 것보다 먼저 직접 바다에 가는 게 빠르지 않음? 뭐...사정이 있어서 그런 거라면 특별히 그렇게 해줄게

ㅜ떡볶이 먹고싶다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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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국물에 새우튀김이랑 김말이 찍어먹고싶다

ㅜ 앞날이 캄캄하네... 어떻게 스토리를 끝내야 할지 모르겠어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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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래.. 나도 내 맘에 드는 아가씨 어떻게 공략해야할지 캄캄하다.

ㅜ집안에서 존재 자체가 금기시되어 갇혀지낸 아가씨라니, 흥미가 동하지않아? 미모가 뛰어나다면 더더욱.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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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b44IYI6HwII

ㅗ...뭐,별로 흥미롭진 않네.그런거엔 관심이없어서 말이야

ㅜ 경 비서,저 이한테 '그거'좀 갖다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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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7EdDNYPIE+

ㅗ사람 착각했어요. 전 경비서가 아닙니다.

ㅜ밤을 새워 읽은 책은 이상하게 기억에 오래 남는단말야. 엔딩을 보고 난 후 점차 밝아오는 새벽을 보면 기분이 묘해.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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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UbkeJHraag

ㅗ 나도야! 요새 밤에 통 잠이 안와서 말이지. 잠이 안오면 딴짓하고 그러는데 언제는 밤새워 게임하고 엔딩을 보고 나니까 어느새 새벽이더라고. 글쎄, 나는 그걸 보면 이번 밤도 잘 보냈다고 생각하고 그래. 근데 단점이 있다면 그날은 너무 피곤하다는 거... 너는 밤새우고 나면 안졸려? 그것도 책을 읽으면서 말이지...

ㅜ 피곤해서 쓰러질것 같다... 이틀 연속으로 게임했더니 머리가 멍해... 너는 밤새워 본적 있어?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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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kv4lxyaQmQ

ㅗ 저는 밤새면 죽는답니다..(낮의 여인), 밤 새우기라... 제 일상을 말씀중이시군요.(밤의 여인)


ㅜ 당신.. 키 크네. 몇센티야?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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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키가 크다니, 옆에 있던 내 친구를 나로 착각한건 아니고? 난 고작 175라고?(웃음)   



ㅜ 아아, 요즘들어 부쩍 날씨가 쌀쌀해졌네.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게 어때? 뭣하면 가디건이라도 걸치는게 어때-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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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가디건.... 하필이면 오늘 가디건? 왜? (가디건 혐오자)


ㅜ 날이 춥다. 불꽃을 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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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마법사이신가요? 저.. 그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ㅜ(당캐의 옷을 바라보더니)와아, 옷장식 귀여워라~ 직접 만드신 건가요?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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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아니. 지금은 없지만 내가 정말 사랑했던 애가 만들었지. 남자치고는 솜씨 정말 좋지 않니?

ㅜ넌 네 영혼을 모두 격렬하게 태울 것처럼 사랑했던 사람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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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dkdiODmqo6

ㅗ어머, 유감이지만 아직은 없어. 지금은 연애할 시간도 없는걸~ 무대 연습도 해야하고, 녹음도 해야하고 말야. 그래도 언젠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기는 해. 당신은 그런 사랑을 해봤나보네, 나중에 기회되면 들려줘야해? (웃음)

ㅜ있지, 나 타투를 하나 더 새길까 고민중이야. 고등학교 졸업하고 발목에 하나 새겼는데 요즘 부쩍 다른 문구가 떠오르는 거 있지? Zeitlos sch?n라는 독일어인데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뜻이래 만약 새긴다면 어디 새기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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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QOLLoFLyAo

ㅗ ...영원한건 없잖아.(미소) 그러니까 난 모르겠어.

ㅜ 아무도 나를 이해못해. 알아? 내 정신세계라는건 나한테는 너무 단순한건데, 다들 왜 모르는건지. 이상해. 다들 이상한데, 나말고 다들 이상하니까 내가 이상한것 같잖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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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당신의 정신, 흐트려주지.

ㅜ  ..앞에 당신을 위한 잔이 있어. 독이야. 나와 함께 하려면 저 잔을 마셔야 해. 어떡할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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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xX6nRSY/P+

ㅗ괜찮아. 난 그 모든 독을 흡수할 수 있어. 아픈 건 니 혼자면 돼.(원샷)

ㅜ이거 먹어요. 청산가리가 조금 섞였지만 달콤한 초콜릿이야.(하트 모양 초콜릿을 건넨다.)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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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0JwlEQ9Kdw

ㅗ읍,사양할게요.부디 다음번엔 조금평범한걸로 부탁해요ㅡ!

ㅜ(사락)어머,떨어졌네..그냥 너가져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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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94WbYumojY

ㅗ 하! 초콜릿? 우리 제국의 위대한 공장에서 찍어낸 슈말처를 빼고는 다른 초콜.. 뭐야 이거.. 맛있잖냐?!?!


ㅜ 너도 한입할래? 몸이 굳어지는것 같은데..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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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미안. 사양할게. 내일 수리 예정이라 음식을 먹어선 안 돼.

ㅜ안녕.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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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Lro8IZtfns

ㅗ어그래.

ㅜ저기 보이는 하얀 성에는 내가 반한 여자가 살고 있어. 난 평민이라 들어가진 못하지만, 상상하는건 나쁘지 않지? 내가 귀족이 되는 상상.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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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상상은 자유겠지.

ㅜ 운명이라는건 정해져 있는거야. 그러니까 난 최소한 발악이라도 해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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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모르지. 니가 뭔 짓 하느냐에 따라서 바뀔지 안바뀔지 어떻게 아냐?

ㅜ ....사막이란 정말 지옥 같은 곳이야..낮엔 굽히는 느낌인데 밤에는 얼어 붙는다니..거긴 살만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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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90SNprYHME

ㅗ 육체적으로는 살만 하...나? 얼마 전에는 내 친구가 납치되었다가 겨우 풀려나기도 하고... 응. 조심만 하면 살만 해.

ㅜ 한여름에 왜 머플러를 두르고 다니냐는 이야기를 들었어... ......내 취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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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치? 네 취향이라면 딱히 트집잡을 마음은 없는데. 너무 기분나빠 하지 마.

ㅜ 윗 공기는 좀 어떠냐. 너도 키가 이모양이라면 유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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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러니까 니 말은, 내 키에 대한 궁금증이야? 난 평균이야.

ㅜ어이, 너네 마을은 여자가 말을 안 들을 때 다리를 자르는 풍습이 있나? 우리는 있는데, 이게 정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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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음... 절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ㅜ난 지금까지 팔이 없어서 불편한 적이 없었는데 옛날에는 엄청 불편했다고 하는데 역시 시대를 잘 타고나야하나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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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어떻게 하면 팔없이 살 수 있지? 상상이 안 가.

ㅜ널 보고 우리 할머니가 떠올랐다면 화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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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뭐, 할머니같단말은 곧 잘 들어서 괜찮은건 같네, 어쩜 나같이 아름답고 섹시하고 머리도 좋은 내가 왜 그런말을 들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말야!


ㅜ죽었다 살아난 기분, 궁금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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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니. 나도 그랬으니까. ...끔찍했지.

ㅜ 죽어가며 삶을 포기했는데, 그녀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난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내가 왔을 그녀는 이미 죽어있었지. 희망고문은... 이젠 정말 질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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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제가 무슨 말을 해야 당신이 기운을 차릴지 모르겠어요(미미하게 웃고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해요... 당신의 그녀를 위해 기도하고 당신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네요.

ㅜ어릴 때부터 어둠속에서 자란 저에게는 소소한 행복이라도 그게 엄청난 기쁨이었어요. 고아원에서 받은 이름도, 그리고 입양 후 새로 받게 된 이 이름도 저에겐 큰 보물이에요(웃음) 당신에게는 이런 보물이 있나요?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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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WZseDbWQMY

ㅗ ....있었어. 나도 이름이였는데, 그걸 불러주던 사람이 배신했어.  …그 이름으론 다신 불려지지 않을까…? 그는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였던 걸까.


ㅜ 쫓고 있는 사람이 있어. 꼭 들어야 할 말이 있거든… 그 말을 듣고 생각할거야, 그를 죽일 지에 대해서. 배신자에겐 죽음뿐이라지만… 아직 그가 날 배신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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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AXq0yv/pI

ㅗ 조금만 더 지켜보시죠. 당분간은 거리를 두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정말 그가 당신을 배신한건가요?

ㅜ 딱히 오해 받는걸 좋아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진실을 알면 그 여자는 죽겠지. 복수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편이니까. 이기지도 못할 상대한테 덤벼들다 분명 죽을거야. 그러면 차라리 내가 미움받는게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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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HyPh/3I2vA

ㅗ 하아, 당신도 인가요... 예전에 당신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내가 한 말이 있습니다.
왜 자신을 고려하지 않는 거죠?
당신의 내면은 정말, 그걸로 만족한다 외치고 있습니까?

ㅜ 안녕-★ 모두의 아이돌, ㅁㅁ야! 오늘도 ㅁㅁ의 두근두근★초 라이프를 들으러 와줘서 고마워!
............ (당캐를 발견한다. 미소를 지우고 정색한다.)
............ 죄송합니다. 창피해서 그럽니다만, 그대로 지나가주시겠습니까.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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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WFxqfNu4ro

ㅗ(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예, 알겠습니다. 못 봤던 일로 해드리지요.

ㅜ신에게 일생을 바치기로 맹세한 몸이건만, 사탄의 유혹인지 어느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아아, 이 무슨 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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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6GjaClTLBk

ㅗ ..네가 좋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
ㅜ ...좋은 하루.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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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W1YnC+xYaQ

ㅗ좋은 하루는 개뿔. 눈앞에서 짝사랑하는 여자애를 뺏겼는데.

ㅜ짝사랑하는 여자애 몸에는 담배냄새가 가득해. 왜냐고? 담배피우는 놈이랑 요즘 놀아나거든.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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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z+7zEGAwPQ

ㅗ 비흡연자 앞에서 담패 피우는 새ㄲ.... 아니 놈팡이한테 짝사랑하는 여자를 넘겨줄거냐? 비흡연자 앞에서 담패피는, 예의를 밥말아먹는 새ㄲ.....놈팡이한테 네가 좋아하는 여자는 내가 봐도 안 어울린다. 낚아쳐버려.


ㅜ 비흡연자 앞에서 담배피는 애들은 예의 없는 거 아냐? 적어도 내가 아는 애는 사귀는 여자애 몸에 안좋을 까봐 끊었는데.  자기 몸생각이나 남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예의로, 길에서는 피지 않는다던가. 비흡연자 앞에서는 피지 않던가 지켜줘서 펴줬으면 좋겠다... 안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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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le165HJ+sM

ㅗ 맞아! 정말 친절하시네요~ 남을 배려하는 사람은 정말 멋있죠. 이것도 사랑이에요!

ㅜ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사랑은 아니지만 난 언니를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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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VjV/GLIfqE

ㅗ ...글쎄요.. 있었죠, 예전엔. 그런데 지금은 사랑이라는게 두려워졌어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건 전부다 사라지니까... 아, 죄송해요.

ㅜ 어릴때부터 날 키우던 사람이 있었어요. 멋있어보여서 아주 조금 따라하게 됐죠. 눈을 가늘게 뜨거나, 웃을때 입모양... 그런거. 이젠 그 사람이 혐오스러워요. 그런데 습관은 고쳐지지가 않아서, 웃을수가 없어요. 웃으면 똑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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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RaQvnsv+I

ㅗ 따라해서 같아지게 됐다는건 반대로
말해서 스스로 그 웃음을 없앨 수 있다는 뜻 아닌가요?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견딜 수 없다면 거울을 보고 스스로를 마주해요. 그리고 웃는 연습을 하는 거에요. 그러다보면.. 천천히 원래의 당신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ㅜ 언젠가부터 길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난 분명 열심히 살아왔는데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진로결정같은건 학창시절때 끝냈어야 했는데, 대학 졸업반이 이런 소리 하니까 좀 우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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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TsxsjRdn1s

ㅗ대학 졸업반이 진로 결정에 대해 고민하든 무슨 상관이야. 사람들에겐 언제나 충분한 시간이 있어. 그러니까, 마음에 끌리는게 있으면 달려들어봐.
.... 별로 믿음가는 답은 아닌 것 같지만.

ㅜ이건, 누군가에게 해봤던 질문이지만. 내 의문에 멈춰있는 대답이었고 전혀 바라던 답이 아니었었지. 그러니 다시 물어봐도 될까. 사람은, 아주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있어. 모든 세상만물 중에서 이런 사고회로를 가지고있는 건 인간밖에 없지, 생각 하는 것도 인간뿐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개인의 행복을 보장받아야 해. 언제나 사람의 목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 하지만, 이렇게 인간의 감정이 인간이 행복을 보장받아야할 이유가 된다면,동물이 인간을 위해 희생해도 되는걸까? 동물도 엄연히 애정표현을 하고, 행복해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는데도 단지 인간이 좀 더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의 편의를 위해 동물을 희생시켜도 되는거야?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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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IMfJ+Qroz2

ㅗ 철학적이네. 서로 말이 통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희생시키는데 동물들까지 신경쓸 여유는 없어. 너가 말하는 그 동물들끼리도 서로 희생시키지 않냐? 당장 육식동물만 봐도 다른 동물들을 잡아먹잖냐? 그런것까지 포함해서 아무도 희생되지 않는 세계가 온다면, 그건 아무도 없는 세계일거야.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나는 철학같은걸 배운 적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ㅜ밥은 먹고 다니냐? 굶지 마라.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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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EiSvpP8t1+

ㅗ 너무 잘 먹어서 문제네요. 걱정 고마워요.

ㅜ 내일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항상 궁금해요. 그런 생각 해 본적 있나요?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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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9CwnY0STI

ㅗ 밥?? 아, 그래, 밥. 까먹고 있었네. 그러고 보니 엄청 배고프잖아.

ㅜ이거 먹을래?? 얼마전에 사두고 잊고있었는데, 지금은 별로 먹고 싶지가 않아. (유통기한이 3달정도 지난 초코바를 내민다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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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9CwnY0STI

오잉 겹쳤넹 >>338 스루해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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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VM9xSqYngY

ㅗ 음, 많이 해봤어요. 내일은 어떻게 돌아갈까, 난 어떻게 행동할까,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궁금한게 미래죠.

ㅜ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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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4jT+LkPsbk

ㅗ물론 좋아하죠, 집에서 두마리 키우는중.. 보단.. 모시고 사네요.

ㅜ홍차 좋아하세요?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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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io/cXowgP2

ㅗ별로, 좋아하는편은 아니에요(웃음)

 ㅜ외로운거에 익숙해졌다고나 할까요, 이젠 딱히 아무렇지도 않네요
  당신은 어때요? 외로워도 괜찮아요? 그게 계속된다 할지라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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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LnEqypzZY+

ㅗ 외로운거요? 저는 외로운.. .음, 그러니까 쓸쓸한 느낌? 정말 싫어해요.. 허한 느낌!! 공허해~

ㅜ단 거 좋아해요?? 완전 얼얼한 정도로 달달한거!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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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AkUhcSb6zQ

ㅗ흠... 입에 들어가는 거 전부가 저에겐 좀 별로에요... 애초에 저는 광합성만 하면 되거든요.

ㅜ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하늘이 있고 땅이 있고, 내가 있고... 자라나는 생명들이 있으니까요!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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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b6MikjrVVs

ㅗ야야, 다른 사람이 보면 중2병 말기로 보겠어...
ㅜ있잖아. 남자는...그..좋아하는게 뭐있어? 누구한테 선물할꺼는 아니거든?!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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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EiSvpP8t1+

ㅗ 남자? 미안, 여자라 그런 건 잘 모르겠네. 그리고 그건 남자 여자로 구분할게 아니라 그냥 개인의 취향 아닐까?

ㅜ 심심해. 심심해. 심심하다고!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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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io/cXowgP2

ㅗ심심하면...우리 그 놀이 한번 해보지않을래요?(사악)

 ㅜ아무도 제 곁에 오려고 하지 않아요, 외로워 외롭다구(귀를 막으며 주저앉는다)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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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mo62gc8b0Y

ㅗ글쎄, 걷기만 해도 사이코들이 득실득실 달라붙는 나보다는 그쪽사정이 나아보이는데. 고독도 즐기면 꽤나 좋다구?

ㅜ신이 인간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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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mm3j/3UH7c

ㅗ애증도 사랑이라면 사랑이겠지. 신을 애증하는 인간들과 인간을 애증하는 신, 어울리지 않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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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mm3j/3UH7c

>>349 미안 실수했어..!

ㅜ 세상은 불합리한 것 같아. 단지 운이 안좋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가 고통받으며 살아가잖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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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동감한다. 그저 '그 곳에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죽어가는평민이 많지. 신은 어째서 우리들에게 관심이 없으신가...

ㅜ 동료들은 내가 신을 믿는걸 신기하게 생각하더군. 신은 실제한다. 단지 우리같은 버러지들에게 관심이 없을 뿐.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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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맞아. 신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한테 신경을 쓰느라 나머지들은 죽어나가던 말던 상관 안 하지. 아니면.. 고통받는 모습을 즐기고 있던가.

ㅜ넌 가족이 소중해? 난 고아라 잘 모르겠어.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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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 일반적으로 봤을때는 소중할걸? 나같은 미친 경우를 예외로 치면 보통 그렇지. 일단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본능이 그러니까.

ㅜ 코끼리를 먹어 치우기 위해서 무슨 짓을 해야할까? 문제야.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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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 먼저 코끼리를 죽여야겠지? 살아있는 걸 먹을 수는 없으니까. 응? 정답이 아냐?

ㅜ 너무 한가하면 일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가봐. 마음도 몸도 축 처져서, 휴일이 너무 버겁네. 휴일에는 주로 뭘 해야 하지?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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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가볍게 운동을 나가거나,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서 친구에게 식사를 대접한다던가, 음...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방에 눌어붙어 있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zZz...

ㅜ (계속 게임기를 붙들다가 한숨쉬며) 이 게임 보스가 너무 어려워요... (PSP를 건네며) 깰 수 있으세요? 다 깨시면 맛있는 거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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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게임은 해본적 없어. 그,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거야...? (은근히 하고싶어 하는듯 하다)

ㅜ 평소엔 변장 하거나 그럴때 말고... 바지만 입고 머리도 자르고 꾸미지도 않았는데.... 으으... 방에서 미니스커트 입고 고양이귀 머리띠 하고 귀여운 포즈 해보다가 동료 남자애가 문을 그냥 열어서 들켰어...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이제 걔 얼굴 어떻게 보지...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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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WMsBkT5cGk

ㅗ 어음, 힘 내세요. 이야기 해 보면 어때요? 분명 이해해 줄 거예요!

ㅜ 우리 어머니는 정말 상냥하고 좋은 분이세요. 도련님(혹은 아가씨)의 어머니는 어떠신가요?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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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미안하지만, 저는 고아에요. 부모님 얼굴도 모르죠.

ㅜ 음... 그러니까, 내일이 보름인가요. 보름이니까, 크게 뜬 달을 보면서 같이 차라도 마셔요. 찹쌀떡도 맛있을 것 같고. 아, 이 나라에서는 역시 송편일까요. 그대는 뭐 먹고싶은 것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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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흐음.. 글세요, 전 차로도 충분할것같네요.(멋쩍게 웃는다) 음.. 떡도 괜찮을거같아요.

ㅜ조금 출출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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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a4gD7uoK9s

ㅗ어? 뭐야? 과자라도 사 온거야? 에헤헤… 고마워.(하던 게임을 멈추고 달려든다.)

ㅜ오오오! 대박. 이번 신작 게임 일러스트 완전 내 취향이야! 아… 갖고 싶다…(지갑을 열지만 안에는 만원짜리 한 장밖에 없다.)저기, 한 5만원만 빌려주면 안 될까?(당캐의 옆에 달라붙어 애교를 부린다)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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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ZArfJsEKQ+

ㅗ야..  나 방금 조카들 용돈 준다고 몇십만원 뜯겼거든? 생판 모르는 너한테 줄 돈이 있다고 생각하냐? 아진짜 잔소리도 성가신데 별 이상한 게..

ㅜ그쪽은 어때? 행복한 명절 보내고 있나?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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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3GhF50BEEFo

ㅗ으으...말도 마요...계속 전만 부치다 이제 다 끝났으니까요....휴우...

ㅜ으음...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서 그런데, 좀 드셔보실래요?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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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30KuoPBtwc

ㅗ고맙지만, 이러다 엄청 살찌겠는데. 살짝 걱정돼.

ㅜ엑소시스트의 존재는 정말 놀랍더군. 더군다나 아직 어린 소년도 있어. 그걸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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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m4fQoqQoZ+

ㅗ헐,  진짜요? 그런게 진짜 있어요? 대박이다. 한 번 만나고 싶어요. 가서 만났는데, 네 등에 어떤 여자가 업혀 있어, 이러면 어떡하죠? 무섭다!

ㅜ 오백 원 줄게. 바밤바 사주세요.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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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oPMMJQFINQ

ㅗ 유감. 애석하게도 우리 세계관은 아이스크림이 없어. 사막이기도 하지만 그 정도로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거든.(침울)

ㅜ 아무나 얼음 하나만 줄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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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얼음? (한손 가득 얼음 결정을 만들어내더니 당캐의 손에 쥐어준다) ....아, 하나만 이랬는데 너무 많이 만들었나...?


ㅜ 여름에는, 그녀석들이 덥다고 나한테 매달리는데 얼마나 귀찮은 지 몰라. 내 몸이 시원하다나? 하지만 그렇게 매달리면 이쪽은 더워서 죽을 것 같아. 아아, 여름은 싫어....계속 가을이였으면 좋겠어..... (본인답지 않게 칭얼거린다, 여름에 굉장히 시달린 듯 하다.)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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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BY0ONgwQSw

ㅗ 엄청 시달렸나 보네, 뭐 나는 가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벌레만 없으면 말이야.
ㅜ 그나저나 날이 춥다가 덥다가 하네, 몸 건강 잘 챙겨.(부채와 담요를 준다.)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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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cNNjF4SFBQ

ㅗ아..감사합니다아..잘쓸게요오ㅡ

ㅜ저기,이거..꺅ㅡ(초콜릿장미 한송이를 쥐어준다.)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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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KMNqu9wG0E

ㅗ어머나,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죠...! 흐흐 정말 고마워요! 당분간 당 떨어질 일은 없겠네요!

ㅜ혹시 당신...사진 찍히는거 좋아하나요? 으음 질문이 이상하다구요?(배시시 웃으며) 스스로 말하긴 창피하지만 나 사진 정말 잘 찍거든요! 헤에..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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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CM1m1S83XY

ㅗ좋아해~! 이런 얼굴은 남겨야만 한다구.(브이 포즈)

 ㅜ비 와서 기분이 꿉꿉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빌려왔는데, 반납일까지 다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재대출은 귀찮아! 너는 오늘 뭐 할 거야? 궁금해!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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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qjjb5pwll6

ㅗ 오늘도 열심히 굴러야겠징? ..아우, 죽겠넹. 일하기 싫어, 싫다구웅.. 그냥 어딘가에 쑥 숨어버릴깡..?

ㅜ 따당!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이 구역의 안대덕후징! 혹시 안대 좋아행? 필요하면 안대 하나쯤은 줄 수 있엉!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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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GzpA2rCTnI

ㅗ 주면 나야말로 고맙지. 아하하, 고맙네 이거. 잘 쓸게. 언제 쓸까...(안대를 만지작거리며)
ㅜ 이건 내가 만든 머스타드소스와 겨자 가득 첨가한 카레곰국인데, 먹고 두 줄로 소감을 말해 봐. 너,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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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5xPtCFE2g

ㅗ 먼저 이걸로 누굴 죽일 생각인지부터 말해줄래? (미심쩍어하며 한입)
......죽을 거야. 응, 확실해.
네가 이걸로 노린 사람 분명 죽을 거라고...

ㅜ 어이! 거기로 공 간다! 조심해!!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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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i0LLNa3ws

ㅗ 엣? (피하려고 했지만 늦어서 공에 맞아 넘어졌다) 으앗....아....아파라..... 앗! (재빨리 일어나더니 공을 집어들고)괜찮아요! 걱정마세요! 미안해하시지 마세요! 공드릴게요! (당캐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 두손으로 공손히 공을 내민다)


ㅜ 저기 그.. 그게, 음.. 남자가 기뻐할 만한 선물은 뭘까요? 소, 소중한 사람의 생일이 가까워지지니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요... (그를 생각하는 듯이 새빨개진 얼굴이다)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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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Kn6ObQGo8w

ㅗ음...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 다르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아 복잡한건 딱 질색이야.
그냥 걔한테 가서 직접 물어보는게 어때?


ㅜ아아- 심심해라-....우리 놀자~♪
음....뭐하고 놀까나~♪
그래 서바이벌게임이나 할까-?(눈이 무섭게 빛난다)
공정하게 능력은 사용하지 않을게~.
먼저 페인트총 맞추는 사람이 이기는거야.어때~?
이기면 소원 들어주기-!!
철컥- (총구를 들이댄다.)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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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iRoG2yaSP6

ㅗ 무례하군요. 총이라면 저도 있습니다만.. 전 무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순식간에 당캐 뒤로 넘어가 사라진다.) 혼자서 즐기십쇼.

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다고 하죠. 당신이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특이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참고로 전 375씨처럼 초면에 웃으며 총구를 들이대는 사람은 정말 드물게 봤어요..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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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1rJ9YVUUak

ㅗ증언대에서 평화롭게 졸고있는 사람은 봤습니다. 그것도 자기가 기소당한 시점에서..

ㅜ법정에서 만날일은 없기를.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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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VqEyVO5fcw

ㅗ 평생 만날일 없을걸.

ㅜ 천체투영기 사고싶은데 너무 비싸...혹시 돈 쉽게 모으는 방법같은거 알고있어?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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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aFMlWTDs8w

ㅗ 천체투영기..? 별이 보고싶은건가? 하긴 밤하늘은 금은보화가 아깝지 않을만큼 아름답지.
하지만 미안하게도 난 금전을 마련하는 방법을 몰라. 괜찮다면 내 날개를 빌려주지. 별이라면 질릴정도롤 보여줄 수 있어.
자 (안기라는 듯이 양팔을 벌린다)

ㅜ 안좋은일을 듣고 담아두기만 하는건 좋지 않아. 언젠간 폭팔하기 마련이지. 경험담이니까 확실하다.
폭팔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상담해보는건 어떤가?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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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j8bnpBHalo

ㅗ 그래서 병원에서 상담하고 왔어.

ㅜ You spin me right‘round, baby
  Right ‘round like a record, baby
  Right ‘round, ‘round, ‘round,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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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jpeEnx8TXI

ㅗ 음... 삥삥이 삥삥...이...? (어디선가 나타난 봉을 잡고 둥글게 휘두르다가 민망해한다)

ㅜ 정신세계가 망가지고 있어. 자괴감이 들어. 으... 뭔가.... 정신병 걸린것 같아. 아니, 걸리고 싶은건가...? 죽는건 괜찮은데 죽느라 아픈건 너무 싫어. 아, 이런 얘기를 이 나이에 하면 애늙은이라나...뭐라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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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bccTrFy1Ks

ㅗ 아까부터 열심히 얘기하고 있던 중에 미안하지만, 당최 맥락이 이해 안가는데...
뭐, 어려운 건 조금 더 큰 뒤에 생각해도 괜찮아. 좀 더 느긋해지라고.

ㅜ ...나 방금, 졸았나? 내가 지금 며칠째 밤을 샌 건지 기억이 안 나는데.... 환장하겠네... 누구 믿고 맡길 사람도 없고.... 혹시 너 서류 업무좀 볼 줄 알아?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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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tswd/R9IGc

ㅗ예 가능해요. 도와드릴께요 대신 이거 최저시급 주시는거 맞죠?(돈 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ㅜ직장에선 평범한 사무원이지만 집에 오면 컴퓨터만 붙잡고 있는데... 살찐것 같아 어떻게 하지?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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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GisqO9Fx+

ㅗ(....그런 식으로 물어 보면 안쪘어~ 네가 뺄 살이 어디 있다구 라고 대답할수밖엔 없단 거 알고 있지?!)
야, 안쪘어~ 지금이 딱 좋아. 네가 뺄 살이 어디 있다구?

ㅜ아... 월화수목 금금금으로 일하는 데다가 갑자기 군식구까지 늘어서 뼈 빠지겠네.. 저기, 혹시 선 좀 마련해 줄 수 있나요?
올해에는 꼭 결혼해야 하는데....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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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syRVV8mN0c

ㅗ ...그... 그러니까... 나잇대가... 제 친구들이랑 안맞는것 같...은데...
'철컹철컹 하고싶은거에요?!'

ㅜ 창작의 고통이란... (동공지진)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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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yZnRvhVJos

ㅗ 하하, 그런 거 이해합니다.

ㅜ 살려줘요 제발. 제 오너님께서 제 일가족을 몰살하고 이제 저를 죽이려 하고 있어요. 살려줘!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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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Dr3f61XpU

ㅗ 힘. 그래도 우리 오너년보단 낫네. 그 년은 변덕으로 사람을 살렸다,죽였다하거든. 희망이 무너질 때가 가장 잔혹한 법이라나? (사납게 웃는다) 그럴바엔 차라리 영원히 죽여줬으면. 죽였다가 필요하면 살리고 다시 죽이지 말고. 우린 도구가 아니거든.

ㅜ 아,갑자기 욱하네. 우리 오너년 못봤냐? (라이플을 장전한다) 못죽일거 아는데 그래도 죽이고 싶다.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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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VMqBxgoHOk

ㅗ ...못 봤어. 아니, 안 봤어...

ㅜ 소꿉친구 네 명이 있는데 말야. 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다들 마을에 없네. 뭐, 한 명은 그럴 수 밖에 없다지만... 아, 심심하다.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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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래서 나더러 어쩌라는 거야. 너와 난 초면이고, 네 소꿉친구에 대해서도 난 아는 바가 없잖아? 놀아달라는거면 됐어. 난 이래뵈도 바쁜 몸이야.

ㅜ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어?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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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ARFXpCrjI+

ㅗ 당연. 이 목숨을 바친 사람이 있거든!

ㅜ 안녕? 여긴 좀 살벌하네.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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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Tc8ZqUqa0A

ㅗ 언제나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지금까지 수 많은 세계와 사람들을 보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없더군요.

ㅜ 안녕, 반가워요. 당신이 살아온 세계 이야기를 들려주시지 않으시겠어요?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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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PYOdvj1b1g

ㅗ이종족때문에 사람들은 소모품마냥 죽어나가고, 규범이나 사회체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힘이 곧 권력이 되는 살아있는 지옥이지. 뭐, 누군가에겐 행복한 세계겠지만.

ㅜ네 인생은 무슨 장르라고 생각하나? 나는 블랙코미디.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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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2ACSZCkd3k

ㅗ 어... 잘 모르겠네요.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 아마도 로맨스코미디쯤 아닐까요? 거기다 판타지 조금 섞어서?

ㅜ 안녕하세요!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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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wuL3l9MFw

ㅗ안녕 못해!

ㅜ네가 소설 작가 되면 뭘 쓰고싶어? 난 러브코미디!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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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Bx3YttgmCvU

ㅗ 이미 쓰고있는걸? 추리소설로.

ㅜ좋아하는 영화장르가 있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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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좋아하는 장르라면... 난 로맨스가 너무 좋아! 보고있으면 달콤해지는 기분과 함께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매우매우 샘솟아! 그치만 지금은 바빠서 연애도 영화감상도 사치야!

ㅜ 있지 요새 몸무게가 늘어서 다이어트 결심!!하긴 했는데...역시 운동없이 살 빼는 방법은 없는걸까?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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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JDFSppga0g

ㅗ까놓고 식이요법이 빼는 거고 운동은 유지래. 그냥 한 몇일 굶으면 빠질껄?

ㅜ아, 안녕. 뜬금없겠지만 넌 디스토피아가 좋아? 난, 무지 매력적이라 생각하는데.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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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XldZx0SZvM

ㅗ 아, 아... 취적이지, 그래. 음... 생각해둔 작품 다 쓰고 나면 그 다음은 SF장르로 한 번 써볼까.

ㅜ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은 뭐라고 생각해? 결말을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다고!!!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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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F4KzNzQ5y+

ㅗ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 글의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 가끔씩은 살아남는다는 결말이 가장 최악의 결말이 되기도 할테니까. 일반적으로는 다 죽어버렸습니다! 이런 거 아닌가??

ㅜ 배는 고프고, 돈은 있는데, 나가서 밥 사먹을 시간은 없어. 이 상황을 어찌하면 좋을까? 응? 아, 네가 사다주면 되겠다. (지갑에서 지폐 몇장을 꺼내 내밀며) 부탁 들어줄거지? 나중에 맛있는 거 사줄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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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3NjTRZt2

ㅗ 응ㅡ? 이런이런, 너도 나님의 매력에 사로잡혀 버린 모양이군. 물론! (폼을 잡으며 지폐를 검지와 중지로 받는다.) 나를사랑해주는 You의 부탁을 내칠 내가 아니지. 아아, 어쩜 이렇게도 상냥한 나님일까! 바람보다 빨리 다녀오지.

ㅜ (터덜터덜 걷다가 당캐를 발견한다.) 거기, 그대여! 질문을 좀 해도 괜찮을까? 이 주변에 편의점이 어디 있는지 당최 보이지 않는군. 아아,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한테 빨리 일용할 양식을 들고 찾아가야만 하건만! 편의점의 장소를 알려주면, 나님이 사례를 줄게. (자신의 손을 쥐었다 펴자 손톱만한 금덩이가 생긴다.) Give and Take!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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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약간 당황하듯 당캐의 손바닥과 당캐를 번갈아 바라보다 천천히 미소짓는다) 저는 황금만능주의가 아니라 이런 거에는 그다지 관심없지만, 주신다면 고맙게 받을게요. 친구가 금속 세공해서 장식품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거든요. 순금 반지라도 만들어달라고 해야겠네요. (엷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저편을 가리킨다) 편의점은, 저쪽 모퉁이 돌아가면 있어요.

ㅜ 제 고양이에요. 이름은 클로이인데... (흰색 고양이가 당캐에게 가려는 듯 품 안에서 발버둥친다) 어머, 클로이가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나봐요. 안아보실래요?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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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QsbUZ1+HQk

ㅗ 아..음.. 감사합니다..(어설픈 손길로 클로이라 불린 고양이를 살며시 안아든다) 귀여운 아이네요.

ㅜ 저와 가족같은..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다들 개개인은 너무 강하고 좋고 강한 사람들인데 두 패로 나뉜채 대립하고 있어요. 저와 가족이 되기 훨씬 전부터.. 아마 이 오라버니들과 언니들을 화해시키는 건 불가능하겠죠..?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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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T0r6IUhZ+6

ㅗ 아뇨. 영원한 적은 없어요. 더 강한 적이 나오면 되지 않을까요? (갸웃)

ㅜ 꽃 좀 보실래요? 향이 참 좋죠? (붉은 색의 화려한 꽃을 들이댄다)(맡을수록 잠이 온다)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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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e4QRaTbEio

ㅗ어그래..슬슬 눈이..(말을 끝맺기도 전에 잠들어버린다. 예전부터 쌓인 피로가 원인이 된듯)

ㅜ소중한 사람을 네 손으로 죽여본 적 있어? 난 많아. 자랑은 아니지만.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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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lk2NqKqbvI

ㅗ 아니. 아직은. 소중한 사람? 애증인건가? 죽여야 하는데, 의지가 서질 않아. 그래도 그 애는 죽으면 안돼. 죽어도 내가 죽여.

ㅜ 이상한 사랑이야. 절대적인 것에 아낌받고 있다면 좋은거라고? 하, 미친. 누가 그래...? 그 년은 정신이 좀 이상하단 말이지. 뭔가 난 꽤 많이 불행해져 있다고. 애정받고 있다는 이유로...말이야? ...빡치네.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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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u6tA4175l6

ㅗ 뭔가 저랑 비슷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그 '절대적인 것'에 미움받는 건지, 사랑받는 건지.. 최강의 능력을 타고나 관계된 모든 사람이 떠나거나 제 스스로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되었달까..1만년도 넘는 그 시간동안...(말끝이 흐리다 끝내는 입을 다물고 침묵한다.)

ㅜ 아는 아이가 하나 있어요. 1만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저와 함께해준 아이죠. 그 아이는 저처럼 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철 없던 시절 베풀어준 온정 그 하나 때문에.. 어느새 저와 같은 길을 걷게 되었죠. 편한 길을 버리고 저와 가시밭길을 걷는 그 아이는 저의 모든것이에요. 하지만 전 그가 사라져버렸으면..아니, 멀리 떠났으면 좋겠어요. 상처 입히고 싶지 않은데 입혀야 할지도 몰라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그 아이가..(말 끝을 흐리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주저앉는다.)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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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Fq27qyr8yM

ㅗ 울지 말아요 .... 당신의 절실한 마음을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말해야 그 상대방이 이해를 하지 않을까요..? 으음 , 그러니까 저는 음..  이 말 밖에 못하겠네요.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고 오세요.

ㅜ 어 , 음... 역사 이야기 싫어하시나요? 하하 , 저는 조선에서 태어나 능력을 가졌지만 능력때문에 고향이 불바다가 되버리고 사람들이 다 죽어버렸어요. 되돌리면 되돌릴수록 그 사람들은 나에 대해 잊어버려요 .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오늘 처음 만났지만 절 기억해줄 수 있나요? ( 두 손을 마주 잡는다 )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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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PZp5WI6Ix+

ㅗ엄청나게 부담스러운 걸 떠안은 기분인데. 그러니까 니가 죽인 사람들의 시간을 되감으면 널 잊어버린다는 거지? 그렇다면 말야, 나도 너한테 몇 번 죽었을지도 모르겠네? 넌 처음 만났다고 했지만 그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잖아? 기억이야 못할 것도 없지만, 네가 날 죽이고 시간을 되감으면 또 잊어버리겠지. 기적은 기대하지 마라.

ㅜ소중한 사람한테 죽는 것과 소중한 사람을 죽이는 것. 어느쪽이 더 비참하냐?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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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bm8GRSHob+

ㅗ 음, 내 생각엔 후자? 물론 전자도 안 일어났으면 하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듯 살짝 웃어버리며 시선을 땅에 고정해) 두 선택지 모두 가슴이 아릿해지는 선택지인걸.

ㅜ 야야, 배고플 땐 뭘 먹어도 맛있지 않냐? 예를 들어 삶은 계란, 김치볶음밥, 라면... (입맛을 다시며) 그러니까 나 밥 좀 해 줘! 뭐? 설마, 요리 못하는 건 아니지?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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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tkl3H+B9Y6

ㅗ 못할리가요.. 이래봬도 팀 생활 할 땐 요리담당이었고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원하신다고요? 모두 다 해드리죠.

ㅜ 제 아비의 얼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 때로는 외로울 텐데도 티 내지 않는 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움을 느낄 때가 많아요. 하늘도 정말 무심하죠..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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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JqfikVkU6

ㅗ...그렇죠. 무심하셔요. 제가 사랑하던 사람들을 다 빼앗아놓고도 하늘은 우리의 슬픔을, 고민을, 알아주시려고도 하지 않으니까요.

ㅜ...당신은 소중한 사람을 잃어 본 적 있나요?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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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하하, 무슨 질문이 그래. 지금부터는 실수하지않으니까, 과거는 상관없잖아? ...응, 절대 잃지않도록. 실수하지않을거니까.

ㅜ 내 실수로 잃은게 너무 많아서.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동료도. 잃은게 너무 많으니까 이젠 실수하지않아. 절대로 실수하지않아. ...근데 나, 너무 힘들어.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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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yFnzlUdXXs

ㅗ (안아서 토닥토닥 해준다)

ㅜ 언제나 사람이 밝을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척 하는것도 힘들어요. 그런데, 그 애가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으... (갑자기 기침을 한다. 입을 가린 손에 피가 묻어있다) .....그...죄송해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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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딱히, 죄송할 건 없잖아... 난 오늘 널 처음 본 사이일 뿐이고. 내가 너한테 말 할 자격따위는 없고. (손수건을 당캐에게 건넨다.)
............힘 내. 아프지 말고.

ㅜ ............인간은 드래곤을 싫어해? 내가 그 사람한테 고백하면 차일까......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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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이쪽에는 드래곤은 없다만 한마디정도는 해주지 진심으로 사랑하면 바보처럼 망설이지마라 망설이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놓칠수 있으니까 말이지

ㅜ 하아...속이 쓰리군...그쪽은 말썽부리는 부하나 상관 혹은 친구가 있나? 난 부하가 수시로 심각하게 사건을 터트려서 엄청나게 피곤하거든...그래도 뭐...어쩔수 없나? 내가 그녀석 상관인걸?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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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NXYrq0U9BE

ㅗ그래도 그쪽은 부하기라도 하지. 직장 아니면 볼 일이 없잖아? 난 가족이라서 안 볼 수도 없고 미치겠다 진짜. 사람이 집에서는 편안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 그리고 그쪽은 이직하면 영영 볼 일이 없는데 나는 뭔 명절마다 봐야된다고.

ㅜ학교에서 이 뽑는 거 이상하냐? 이 하나가 너무 아파서 그냥 실 묶고 빼버렸거든.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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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EAKF6Doy2Y

ㅗ아니. 불편하면 바로 뽑아야지.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해결하고.

ㅜ모두들 "그 분"은 이제 못 돌아온다고, 이제 그만 놔 주라고 그러던데.
난 그게 이해가 안 돼.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는건, 노력하면 구할 수 있다는 뜻 아닌가?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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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뇨, 이상하지 않아요. (활짝 웃는다) 오히려 잘하셨는 걸요? 아픈 이는 빨리 빼버려야죠. 그대로 두었다가 더 심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요.


ㅜ 혹시 나이트 클럽이나 술집에 가신 적이 있나요? 저는 한번도 간 적이 없어요. 저희 친한 언니들과 오빠들이 하나같이 거긴 위험하고 그래서 가지말랬거든요. 가끔 궁금하지만 다 제 걱정해주시는 거니 전 평생 술 한모금도 안 마실거에요!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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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아 겹쳤다....
ㅗ 그 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당신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반드시 구할 수 있을거에요!

ㅜ 혹시 나이트 클럽이나 술집에 가신 적이 있나요? 저는 한번도 간 적이 없어요. 저희 친한 언니들과 오빠들이 하나같이 거긴 위험하고 그래서 가지말랬거든요. 가끔 궁금하지만 다 제 걱정해주시는 거니 전 평생 술 한모금도 안 마실거에요!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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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야 귀찮으니까 말 걸지마.

ㅜ 아 집에 가고 싶다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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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역시 집이 제일 좋지! 엄청 가고 싶으면 내 등에 업힐래? 이래봬도 나 빠르다구?

ㅜ으음.. 목이 부은건가.. 아프네.. 역시 목이 아플땐 뜨거운 라면이지! 안그래? 너도 먹을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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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저는 아직 목이 부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하지만 라면은 맛있겠군요.실례지만 저도 한그릇 하겠습니다.

ㅜ당신은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나요?어떤 시간이든 상관없습니다.
당신의 과거라던가...아니면 저 먼 역사속의 사라진 나라에 갈수도 있죠.원한다면 인류 이전의 시대에도 갈수 있답니다.가고 싶은 때가 있다면,제가 바래다 드리도록 하죠.가고 나서도 원한다면 언제든지 현재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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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돌아가고 싶은 과거? 글쎄... 잘 모르겠어. 딱히 좋았던건 없는것 같은데.... 그래, 아틀란티스나 가볼까. 진짜 있을지 궁금하거든. 아, 안되려나... 증거가 부족하니까...

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심오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그래서 똑똑해 보인대. 근데 그거 알아? 창작물에서랑 달리 이런 사람은 공부 잘하냐 못하냐는 케바케다? 마치 나처럼... 못하거든. IQ는 나름 높게 나왔는데 말이야. 암기를 못해. 암기는 짜증나.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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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암기..? 으음... 미안해요. 너무 어려운 말이야. 암기란게 뭐야? 창작물? 심오한건 똑똑하다는 거야? IQ가 높은데 왜 공부는 높은게 아니야? 암기는 왜 짜증나는건데? 미주한테 알려줄래?

ㅜ 있지, 오빠야, 언니야. 공부라는건 IQ랑 관련없는거야? >>423의 사람이 말했어. 창작이라는건 뭐야? 나 아는 언니야들도 창작이라는걸 하는데, 매일매일 끙끙 앓는소릴 해. 창작이라는건 힘든거야? 그런걸 왜 하는걸까? 나라면 그런 머리아픈건 안할텐데. 언니야, 오빠야도 창작이라는거 해? 그거, 재미있어? 왜? 머리아픈거 아니야? (갸우뚱)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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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e98DGQOR46

ㅗ공부는 재능이야, 배우는 것도, 암기하는 것도, 응용하는 것도 전부 그 사람이 가지는 자질에서 나오는 법이야, 그런 점에서 관련이 없는 건 아니야, 하지만 절대적이지도 않지, 왜냐하면 후천적으로 타인에게서 자신의 숨겨진 공부의 재능을 이끌어 내는 법을 배울 수도 있는 법이니까.
그리고 아직 어려서 모르는 구나? 괴로운 일을 하는 건 나름대로의 보상이 들어오기 때문이야, 자신이 지금 당장 괴로워 하는 것으로 나중에 자신에게 돌아올 물질적, 심리적 보상을 위해 생각하고 나중을 바라보는 거라고, 나중에 들어올 보상을 생각하면 지금의 고통 쯤이야 우스운거라는 자기 자신과의 계약이라 볼 수 있지.

ㅜ세상은 언제나 1부터 시작하는 법이야, 그런 점에서 네가 하고 있는 1부터 10까지의 일은 뭐가 있냐? 예를 들어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착한일 1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 까지 해서 10,
네가 지금 하고 있는 10을 해내기위해 시작한 너의 1은 무슨 일이었지?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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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지금도 아무일도 하지 않지만 조금더 격렬하게 아무일도 하지 않게 되었다!

ㅜ일거리 적고 힘 안들고 시간도 많은데
연봉은 많고 존경받으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
내 적성에 좀 맞는 것 같지 않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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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tkitmxnEik

ㅗ 연봉이 많고 존경받으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직업이란것 자체가 판타지 아냐? 있다고하면 영화속 히어로 정도겠지. 아, 아니다. 히어로는 악당과 목숨걸고 싸우니 상당히 위험도 높은 직업이겠고. 음.. 그쪽의 적성을 운운하기 전에 그런 직업의 존재자체가 환상,판타지라서 몇번을 생각해봐도 그런 직업 모르겠네. 도움이 되지못해 미안.

ㅜ ...혹시, 9년전 실종된 사람이 어느날 쌍둥이가 되어 돌아왔다면 믿어져? 게다가 그 둘이 외계인과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둘은 둘이며 하나이니 텔레파시가 가능하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어. 지금 실종되었다 돌아온 내 누나들이 그래. 분명 9년전 잃어버린건 한명이라고 했단말야. 사진속에도 누나는 분명 한명이었어. 그런데 어째서 쌍둥이가 되어 돌아오는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지 않은게 없어서 무서워. 하아.. 당신이라면 저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받아들일수 있겠냐고. (이마 짚으며 깊은 한숨)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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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심오하네. 난, 글쎄. 그런 상황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 근데 난 주변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크게 관심가지지 않는 편이라... 나 같으면 그리 무섭진 않을것 같아. 그래도 누나라서 그나마 괜찮은거 아니야? 사고만 잘 내는 남동생이었어봐...

ㅜ 어린애라서 더 잔인할 수 있는걸지도 몰라. 음... 있잖아, 사람마다 다른건가? 난 사차원에 비정상이었어. 그리고, 음... 자동차에 치여죽은 사람 시체 사진을 봤을 땐 분홍색이었던 내장에 더 관심을 가졌지. 아, 진짜 100% 실화라고? 네가 모르는 면까지 다 해서 말이야... 음, 이러고 보니까 정말 또라이같잖아. 넌 어때, 현실감 있게 잘 짜였어?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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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mV7pffxmkk

ㅗ '짜였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네. 현실 감각이 뛰어나냐는 소리야? 나 자신은 그걸 판단할 수 없어. 내가 판단하면 그건 주관적인 평가가 되니까.
그래도 네 심정은 이해해. 사람의 취미나 흥미는 각자 다 다른 법이야. 자동차에 치여 죽은 시체를 봤을 때 자동차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 사람을 죽인 운전자를 죽이겠다 이를 가는 사람도 있겠지? 너도 그런 부류라고 나는 생각해.

ㅜ ......절대 내가 그렇다는 소리는 아닌데,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복수를 다 이룬 사람이 있어.
일가족을 전부 몰살시킨 원수를 죽였는데, 그 사람은 사회적으로 정말로 정말로 정의로운 일을 하던 사람이었어. 이해하기 쉽게 홍길동같은 사람이였다고 할까? 응, 그래. 그러자.
원수를 죽인 사람에게 모든 질책과 원망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야.
너는 이럴 때 어떨 것 같아? ...너라면 어떻게 할 거야?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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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K4QKkkOAtQ

ㅗ 그래서?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높은 사람이든 좋은 일을 한 사람이든 그딴  것 보다 난 내 가족이 중요해. 그 사람이 일가족을  몰살시킨걸 복수한 게 왜 잘못이야? 난 아무렇지 않게 살거야.  타인의 질책과 원망, 실컷 하라고 해. 난 내 방식대로 살거거든. ...좀 도움이 돼?


ㅜ난 내 나름대로 친구를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가봐. 솔직히 혼자여도 상관은 없는데. 넌 친구 많은 게 좋다고 생각해?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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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Cgb+88z+nk

ㅗ전혀. 난 친구가 없지만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거든.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 말야.

ㅜ자신의 목숨보다 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나? 나는 내가 모시는 도련님. 한때 내가 모셨던 아가씨의 유일한 혈육이거든.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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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vDWIPVAGug

ㅗ 있어요. 무려 네 명이나... 정말로 소중한 친구들이에요.

ㅜ 오늘은 어째 기운이 없네요. 무슨 일이 있거나 한 건 아닌데... 그냥 누워있고 싶어요.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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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1WAcHWIxos

ㅗ 그래라. 지가 좋을대로 하면 되는거잖아, 안그러냐?

ㅜ 여기서 좀 들은건데, 오너라는게 정확하게 뭐지?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우리 입장으로 사라지고 싶을정도로 괴롭히는거라고? ...그년이랑 똑같나. 아, 극혐인데, 맞아? ...너도 그렇냐...?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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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오너. 주인이라는 뜻인데 난 사전적인 의미 그 이상은 몰라요. 확대해석하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ㅜ있잖아.. 화장실에 무지하게 큰 거미가 있어서 무서운 나머지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려다가 뒷간 전체를 태워버렸거든. 부모님한테 많이 혼날까?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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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o3KyJI2l1Q

ㅗ ...대체 어떻게 해야 그렇게... 살고 싶으면 뛰어.

ㅜ 오늘 친구 생일인데, 생일 선물을 아직 안 정했어. 어쩌지?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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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평소에 친구가 가장 가지고 싶어 했던 걸 선물로 주는 거 어때? 만약 당장 사야 되는 것인데 비싼 거라면... 음... 조용히 안타까움을 표할게. 친구가 네 선물을 받고 좋아했으면 좋겠다. (난감한듯 살포시 눈을 접어 작게 미소지었다.)

ㅜ 배고파, 너 먹을 거 없어? 못먹는 것 빼고 다 괜찮으니까 줘. (정말 배고픈듯 배를 손으로 감싸며 당신을 쳐다봅니다.)
 ...한 뒤 종일 잠만 자니 식사도 건너 뛰고, 이렇게 살지 말랬는데. 아차차, 방금 한 말은 듣지 않은 척. 알지?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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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왜.....?? (손에 들고있던 사과를 준다. 표정은 떨떠름 해보인다)

ㅜ ...이, 이렇...게, 말...하는, 거......다, 답답...해....? ...그, 근...데...제대...로, 말...하...한다는거....할...수...없어....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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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Ekpl+Vfqco

ㅗ 아뇨, 답답할리가 없잖아요? 전 사람의 말투나, 말하는 속도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저와 당신이 대화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죠. 언제까지고 기다려 줄 수 있으니 우리 천천히 대화해요.

ㅜ 당신도 여기에 앉아 함께 대화나누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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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거야 좋지. 근데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알 수가 없네. 음..일단 너부터 시작해볼래?

ㅜ11살이라는 나이 어떻게 생각해? 난 어른과 아이의 경계선이라고 생각해.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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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pDcHxl0vFg

ㅗ 11살에 어른인 사람도 있고, 마흔이 넘어도 아이인 사람도 있지. ...11살이 어떻냐는 질문에 대답을 안 했네. 11살은 나의 인생에 전환점이 온 나이야. 그 때 그 사람을 만났거든.

ㅜ 기사가 몬스터를 죽이지 않는게 뭐 어때서! 난 그저 내가 사랑하는 생명들을 죽이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그런데도 그 놈은 기사도가 없는 놈이네 어쩌네... 내 취향이 비정삭적이네어쩌네... 아니, 내가 나보다 덩치 큰 종족을 사랑하는게 잘못이야? 그런 거야?!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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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주 멋진 윤리적 발언이었어.(박수) 나한테는 좀 먼 이야기지만.
 
ㅜ 키가 안 자라서 고민이다...무거운 공구 상자를 들고 다녀서 그런 걸까...그런데 어릴 때부터 들고다녀서 안 들고 다니기에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라...좋은 방법 없을까.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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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키가 안큰다고 어릴때부터 손에서 놓지못한걸 포기해야해? 나라면 안그럴테지만. 그 공구상자보다 덜 무겁고 덜 번거로운것으로 들고다니면 되지않나? 그러면 되겠네. 수고~.

ㅜ 옛날에 아주 못되먹은 어린상사의 밑에서 일하다가 결국 못참겠다며 동료들과 같이 일을 때려쳐버렸어. 두번다신 우릴 찾아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전직장에서 복귀하라는 연락이 왔어. 답장을 하지않으니 결국 높으신분이 찾아와 머릴 조아리시더라. 전에 일하던 그 어린상사는 이제 직장에 없대. 하도 비리니 뭐니 일을 많이 저질러서 내쫒겼다나. 이제그만 돌아가자는 동료도 있지만..., 나는 모르겠어. 다시 그 험한 일을 해야하나? 돈많고 잘생긴 남자나 휘어잡아 안락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기도 한데 워낙 이 업종에 사람이 없기도 하고.. 어떡해야 좋을까?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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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당신이 원하는대로. 그 이상의 선택지는 없을거에요.

ㅜ 노래 듣는 거 좋아해요?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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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좋아하긴 한다. 다만 우리 집안이 조금 보수적인 지라 클래식 같은 음악 밖에 못 들었다. 내게 다른 장르의 곡도 조금 소개해 줄 수 있느냐?

ㅜ 내 말투가 거슬리거든 말하여라. 물론 이 말투를 버릴 생각은 없도다. 나는 위대한 가문의 공주이니, 말투 하나 하나도 천박해선 안되니라.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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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딱히 거슬리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공주라니, 신기하네요.

ㅜ 요즘 너무 피곤한데, 잘 시간은 없으니깐 죽을거 같아요... 으어어...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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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어라라, 바쁜거에요? 해줄말은 힘내라는 말밖에 없는것같네요, 미안해요. 힘내요, 무리하진 말고!

ㅜ 요즘 쌀쌀해졌네요. 요즘 감기로 병원 오시는 분이 많던데, 당신도 방심하다가 감기걸리고 병원오시면 혼낼거에요?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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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병원은 안올테니 걱정마시오. 안죽으니 역병에 걸려도 몇개월이면 낫더군.

ㅜ던전1층을 클리어한 보상으로 30골드... 보스처치 보상으로는 은제 목걸이... 이거 원 이번에도 수리비가 보상보다 많이나오겠구만. 돈좀 빌려주겠소? 내 나중에 갚도록 하겠네.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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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이봐요, 돈은 그렇게 함부로 빌려주거나 빌리는게 아니에요. (그러면서도 빌려준다. 혹시나 해서 신상을 다 적어놓기는 하지만)

ㅜ 최근에 쓰고 있던 소설에 엄청난 의미부여를 해버렸어! 완전 맘에들어!! 나에 관한거야, 전부! ....왜그래, 나르시스트 아니거든...?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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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엄청난 의미부여라,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 게다가 너에 대한 것이라니. 기대하고 있을게. 열심히 써! 화이팅!


ㅜ 봐봐, (왼손을 쫙 피며 네번째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가리킨다) 어때? 예쁘지? 우리 자기가 나한테 준 거야. 의미는 너도 알고 있겠지? 맞아! 나 우리 자기에게 프로포즈받았다! 예!! 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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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오오, 신기하네. 결혼이란 게 하면 그런 반지가 생기는 거였구나. ..잠깐, 우리 아버지는 부인이 엄청 많으신데 그럼 아빠 손엔 반지가 몇 개가 있어야 하는 거야...?

ㅜ 내 동료들 중에 맨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녀석이 있어. 함께 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얼굴을 보여주지않아. 엄청 궁금한데 말이야... 그냥 확 잡아 뜯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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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서라, 아서. 같은 얼굴 가리미 동지로서 말허는디 갸가 그리 꽁꽁 싸매는 건 상판에 뭐 괴상한게 있거나 그른 거다. 아가 싫다는걸 와 굳이 깔라고 하는겨. 내라면 맨얼굴 보려 하는 놈 얼굴 거적대기를 잡아 떼버릴끼다.

ㅜ 내가 말여 요전에 후배한테...
......아, 사투리 하는거 힘들다. (한숨) 임무 때문에 사투리를 쓰는데 이거... 정말이지......
야. 내가 표준말 쓴다는 거 너만 알고 있어라? 알겠지? 남한테 들킨 거 알면 보스한테 척살당한단 말야.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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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응, 근데 꽤 잘하네. 말 안해. 말해서 재밌는 꼴은 못볼것 같으니까.

ㅜ 전자기기를 좋아하긴 해. 핸드폰으로 연동해서 글도 쓸수 있고 좋잖아? 근데 내 맘대로 안움직일땐 납득을 못하겠다고... 아니 공책에 쓴걸 지우다가 찢어졌어! 그러면 어? 내잘못이니까 납득할수 있는데... 에러떠서 다...날아가버리면... 아... 해커 이 나쁜자식...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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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래서 전 아날로그를 애용해요. 전자기기도 편리하긴한데 전 기계치라 그런가 아무리 써도 익숙해지질 않더라구요. 게다가 아날로그 특유의 감성이 있는데..으음..이건 뭐라 집어서 말 못하겠네요.

ㅜ가족 중에 누가 제일 좋아? 난 우리형. 늘 날 지켜주거든.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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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가족... 없어.... 좋겠다, 있어서... 그래도 가족이었으면 하는 친구는 있어!

ㅜ 있잖아, 나 몇살이야? 하고 물어보는데 왜 다들 답을 안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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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야 당연히 답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전지전능하거나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 네 나이를 어떻게 알아...

ㅜ 내일 시험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교과서 안 펼쳐봤는데, 어차피 봐도 안 봐도 내일 시험을 망칠건 자명하니 그냥 보지 ㅁ말까? 그래, 보지 말자... 후후, 나같은 쓰레기가 공부를 해서 뭘 한다고......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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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8pPmbZ2NkvI

ㅗ자길 비하하는건 절대 하지 말래요. 뭐 지금이야 그 상황이 이해가지만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도록 하세요. 자길 안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한테도 사랑받지 못한대요.

ㅜ넌 어느 계절이 좋아? 난 겨울. 추우면 아빠가 꼭 끌어안고 날 재우는데 그게 너무 좋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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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나는 가을. 선선한 그 날씨가 좋아,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서 말이지... 여행하기에는 정말 안 좋은데, 망할 친구녀석이 맨날 끌고다녀.

ㅜ 가장 많이 자 본게 몇 시간이야? 나는 딱 하루.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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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나 같은 흡혈귀들은 심하면 몇백 년씩 잠들었다가 깨어나기도 한다구? 나는 아직 어리니까, 한 50녀언~?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 나네~!

ㅜ 있잖아 있잖아! 내가 어제 말이지~ 집사 녀석이 하도 이것저것 잔소리하길래, 깊은 바닷속에 처박아 뒀어~! 혹시나 물고기 밥이 되진 않았으려나, 슬슬 걱정되는걸~ 지금쯤 그 녀석 어떻게 되었을 것 같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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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잘 기억 안 나지만... 으으, 창피한데. 이, 일주일 정도? 그 한달간 진짜 정신줄 놓고 밥도 안 먹고 울다가 자기만 했으니까... 한 일주일 쯤 될 거야.

ㅜ 나의 에고 라이프! 조만간 은퇴해서 저 멀리 남쪽나라로 이사를 간 뒤 학교를 하나 차려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 거야. 네 미래 목표는 뭐야?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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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미안, 스루해줘!!! 으아아아악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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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gSwlrbVpM

ㅗ ...... 그 집사가 수중 호흡이 가능한 종족이라면 좋겠네. 안 그러면 지금쯤 불어터진 익사자 시체가 되었을 테니까...
당장 가서 꺼내주는 게 좋지 않을까?

ㅜ 나의 에고 라이프! 조만간 은퇴해서 저 멀리 남쪽나라로 이사를 간 뒤 학교를 하나 차려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 거야. 네 미래 목표는 뭐야?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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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Yq+oiqsDiI

ㅗ 그런 너랑 같이 사는 거. 그래줄래?

ㅜ 안녕. 오늘 기분은 좀 어때?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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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MVc0aMsZI

ㅗ 오늘은 아침공기가 쌀쌀해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여간 힘들더라구요. 하하, 나일 먹었나..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에 커피를 내려서 마셨어요. 카페에 출근하기전 신문을 읽고, 출근을 하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심심한 나머지 악보를 그렸어요. 연인이 흥얼거린 콧노래에 가사를 붙이고, 멜로디를 짜넣으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작업했더라구요. 정말, 어느새 와서 구경하고 있었던건지. 두눈을 말똥히 뜨고 악보만 뚫어져라 쳐다보길래 부끄러워서 숨겼더니 간식 조르는 고양이처럼 눈을 반짝이는게-.. 아, 죄,죄송해요. 이런걸 질문하신게 아닌데 여친자랑을 해서.. 흠흠, 그래서 오늘은 좋은 하루였어요. 내일도 오늘처럼 즐거운 하루이길 바래요.

ㅜ 그쪽은요? 그쪽은 오늘 하루 어떤 일상을 보냈나요? 커피한잔 하며 얘기해주세요. (따뜻한 커피를 건넨다)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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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hZFmXez9cM

ㅗ 커피 고마워요! (한모금 크게 마시고는 사레걸려서 켁켁거리며) 윽 역시 시럽이 안들어간 아메리카노는 저에겐 사약같네요... 죄송하지만 시럽 몇방울좀 넣을게요! (적어도  5~6번은 펌핑한 후 조심스럽게 마신다) 후아-이제야 평소의 아메리카노 답네요!
아 맞아 오늘요? (작게 한숨을 내쉬며)사실 해야될일이 있었는데 하지 못했어요... 어제부터 미루던건데 이번주안에는 끝내야하거든요... 제가 기간내에 할수있을지 의문이네요~...그리고 애써 커피 내리셨는데 시럽넣은건 죄송합니드아...


ㅜ 근데 뜬금없지만 힘들어서 자기에게 생채기를 내고싶을땐 어떻게해요? (입고있던 옷의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으며) 전 그냥 해버리는데 이대로는 몸이 안남아 나겠다 싶어서요...(약간 씁쓸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싱긋 웃으며) 그쪽의 대답이 궁금하네요!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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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3JImFZGq0uI

ㅗ ............ 나는 그냥 그어버리는데...... (옷소매를 내리며 중얼)
......아, 그래. 친구한테 들은 건데, 손목 긋고싶을 때엔 볼펜으로 대신 손목에 선을 그으면 된대. 효과 좋대. 나는 잘 모르지만.
그리고 너, 불사가 아닌 이상 죽으려고 하지 마. 자해도 하지 마.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다.

ㅜ ........................ (심각)
혹시 영험한 영능력자나 무당... 아는 사람 있어? 요즘 귀신같아 보이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자꾸 신경쓰여서. 제령을 좀 해보려고 하거든.
아니면 귀신들린 사람에게 할 좋은 방법 추천 좀.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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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Deyui4E8io

ㅗ ..... 저는 이미 많아서.... 제가 낸 건 아니지만요.... 생채기가 나고 싶다면 더 깊이 찔러보시는 게..., 아. 죄송합니다.



ㅜ 좋아하는 사람에게 미움받는 건 참 쉬운 일인 것 같아요. 어떤 짓을 해야 그 사람이 더 절 미워하는 지 알고 있으니까...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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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Deyui4E8io

>>466 요즘 나 너무 잘겹치는 것 같아ㅋㅋ
ㅗ ... 퇴마능력 가지고 있는 초능력자를 압니다만, 소개시켜드릴까요? 물론 그녀석이 무료로 해드리지는 않을 겁니다.


ㅜ 좋아하는 사람한테 미움받는 건 참 쉬운 일인 것 같네요. 어떤 짓을 해야 그 사람이 더 절 미워하는 지 알고 있으니까...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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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TAgA4DdCE

ㅗ사소한 오해때문에 미움받기도 하지.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백 번 해도 한 번 눈에 났다하면 신뢰관계가 와르르 무너지기도 하고. 사랑이란건 참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감정이야. 투자 대비 효율성이 제로잖아.

ㅜ네가 사는 세상 얘기를 들려줘. 참고로 여긴 전쟁중이라 시체를 길바닥 쓰레기 보듯 한다.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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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2MWzZS9+fo

ㅗ 이곳도 전쟁중...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물리칠 상대는 하나. 내 아군은 꽤 있죠. 시체는 무슨, 사람도 거의 없는걸요.

ㅜ 배신 당하는건 그냥 기분나쁜 정도가 아니에요. 가장 믿고있었는데, 가장 신뢰했는데. 가족...같다고도 생각한적 있었는데. ...당신도 그런 경험이...있다면... 복수...성공하시길 빌게요. (싸한 표정으로 입만 웃고 있다)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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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6PEE1m+kVY

ㅗ글쎄... 난 복수보다는 왜 그랬냐고 묻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던데... 복수한다해도 허무하기만 하더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거야. 죽이는 게 때로는 기분이 더 더럽더라.

ㅜ인형이 날 지켜준다. 로맨틱한 설정같지만 좋기는 개뿔. 그 조그만 게 날 지킨다고 이리저리 구르는 걸 보면 정말이지 콱 죽어버리고 싶어. 게다가 자기는 안 챙기고 내 몸 걱정만 할 때면 넌 자존심도 없냐고 묻고 싶다.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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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DyeuWf+3kg

ㅗ 음... 뭔가 나한테는 이상해. 인형은 버린지 오래됐는데. 로맨틱하지 않아. 인형은, ...의미없어. 근데 널 지킨다고, 음... 미안한데, 난 왜 그게 유치하게 느껴지지.

ㅜ 이상해. 난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다고 해서 비정상이야. 부모님은 비정상을 싫어해서 날 정상으로 포장시켜. 그래서 비정상은 안좋은거야- 생각하는데 난 비정상이 되고싶은걸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날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알아줬으면 좋겠어. 근데 날 다 알아버리면 무서워. 무서워. 이상하게 보지 마...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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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7SiT7LnP4/w

ㅗ나한테는 좀 어려운 이야기인데.. 이해할 수 없는 정신세계야.

ㅜ여긴 비가 와. 이런 날씨에는 침대에서 푹 자는게 최고지.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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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xUhNYVQOJbM

ㅗ여기도 비가 와. 그렇지만 오늘도 편안히 잠자기엔 무린것 같네. 역시 그 약 없이는 아직은 힘든가봐.

ㅜ존경에서 연모의 감정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걸까. 처음부터 그녀를 좋아했던 건지, 아님 이 마음마저도 동경하는 마음의 일부인건지. 혼란스럽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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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7+TGeGNhei+

ㅗ ...복잡한 건 잘 모르겠지만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면 그 감정을 소중히 여기면 돼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 없어요. 그 사람이 소중하다면 그 사람을 지켜요. 그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그것 뿐이에요.

ㅜ 오늘 죽으려고 해요. 동정의 시선은 보내지 말아주세요! 비참한 죽음이 아니에요. 병든 사람들, 아픈 이들에게 제 일부를 나눠주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의 안에서 함께 호흡하고 함께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마지막까지 웃을 거예요.
...그래도 소원이 하나 있다면, 노래를 듣고 싶네요.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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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A1NRYItmyw

ㅗ 아아, 그래요. 너 멋있네. 미안하지만 나는 노래를 잘 못불러요. 아쉽게도 노래는 못 불러주게 되었네. 하지만 너가 하늘에서 잘 지내기를 기도해줄수 있어요. 잘가요.



ㅜ 감기에 걸렸어. 코가 막혀서 음식 맛이 안 나. 무지 짜증나네.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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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GMDBiZwsr2

ㅗ사소하지만 짜증나는 것중 하나지. 그래서 미각을 영영 잃어버린 사람은 정말 안타까워.

ㅜ환자복은 사람을 유약하게 보이게 해. 항상 강해보였던 형이 입원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파보이던거 있지?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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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CGDebXrREY

ㅗ 작업복을 입은 중년은 유독 힘겨워 보이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항상 행복해보이는 거랑 비슷한가요? 옷은 생각보다 사람의 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주나 봅니다. 어쨌든... 그 분의 완쾌를 빕니다.

ㅜ 여고생들은 생일 선물로 뭐 받으면 좋아합니까?
여동생이 절대 깜짝선물로 해야 한다고 을러대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쓰게 웃는다)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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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bugpi2pARnY

ㅗ글쎄..내가 여고생은 아니지만 말야, 일단 걔들로부터 받았던 걸 나열해보면 인형, 케이크, 모자, 브로치, 화분, 만년필, 스노우볼 등등.. 그러니까 아기자기하고 이쁜 거면 무조건 좋아할 거야. 대형문구점으로 가보면 걔들 취향이 한가득 있을걸.

ㅜ제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널 지켜주는 사람이 있어? 나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못 봐.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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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p3AFryuc9k

ㅗ 있습니다, 단 한 사람.. 가여운 사람. 우리가 걸을 길은 본디 다른 것인데 저를 위해 자신의 행복한 운명을 포기한 사람이. ..저 역시 지금은 그를 못 보게 되었네요. 결국 운명을 완벽히 피하는 건 무리였으니..

ㅜ 운명을 믿습니까? 난 믿어요. 저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떠나고 상처 받는 게 제 운명이란 걸..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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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3MRud/CRAnY

ㅗ 운명같은 그런 숭고한 단어에 마음 쓸 틈이 없어서 말이야. 내가 손으로 움켜쥘 수 있는 건 그냥 썩어빠진 현실들 뿐이지, 절대자가 내린 서글픈 인생극장 줄거리가 아니야. 나는 운명 같은 건 바라볼 수 없어.

ㅜ ...불쌍한 사람을 동정할 수 있는 인정을 가진 사람이 부러워. 나는 그런 게 불가능하니까. 내가 가지지 못한 따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흘겨보면서 추악한 나 자신을 양지로 이끌려고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지...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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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in4wGbCHQ

ㅗ안타까운 아이야, 부러워 한다는 것은 너역시 그렇게 될 힘이 있다는 거야. 넌 추악하지 않아,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싶다면 우선 너 자신을 사랑해보렴.


ㅜ정말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믿을 수 없는 진실에 괴로워 하고있어. 말을 걸어도, 위로를 해도, 꼭 안아줘도 말도 하지 않고 울기만 해.. 어쩌면 좋지?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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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S5PrBhOyYc

ㅗ 가끔씩은 멀리서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지. 하지만 네가 그러는걸 의외로 즐길지도?

ㅜ 그냥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동정이란건 꽤 중독성 있는거더라. 그 덕에 난 관종이 됐지. 근데 생각해보면 뭐, 관종이라기 보다는... 다른사람들이 날 이해하지 않는거야. 안그래? (그렇다고 말해줘..)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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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8TkJN78thwg

ㅗ ......네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데, 내가 네 마음을 읽은 거야 아니면 네가 텔레파시를 쓴 거야? 그래그래. 다른 사람들이 널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널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면 좋겠네.

ㅜ 예전에 내 친구의 선배를 만난 적이 있는데... 뭐랄까. 상당히 사이비 종교인스럽더라고. 게다가 그 선배가 정신조종 초능력까지 써가지고, 나도 거의 그 쪽에 넘어갔다가 친구가 까내줘서 겨우 살았어. 다시는 그 사람 만나고싶지 않아... 넌 그런 경험 없어?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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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aMggJ5mkQ

ㅗ 내가 돈받고 일하던 데가 세계 정보통신망을 파멸시킬 뻔한 놈들이더라고. 그때 IFCA가 진실을 보여주지 않았었다면...

ㅜ 과학 기술의 무한한 발전으로, 모든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고, 모든 노동이 자동화되어, 정치도 경제도 사라져버리고 모두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Utopie der Wissenschaft(과학이상향).
...이쪽 세계에서는 짧으면 100년 안에 도래한다지만, 그쪽에서는 어떤지...?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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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qQi1nNaPRo

ㅗ 정말 유토피아같은 세상이네, 글쎄.. 난 어느 차원에 정착해있는  인물이 아니야. 난 너의 세계에서 존재할수도 있고, 나의 세계, 이 글을 보는 누군가의 세계로도 건너갈수있지. 현재 내가 있는 세계는 음.. 이런 노예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그런 세계가 온다면 정말 멋지지않을까. 온다면 말이지..

ㅜ발끝까지 길어버린 머리가 거추장스러워.. 그렇다고  자르면 분명 그아이가 화를 낼꺼야. 하나로 올리자니 뒤로 넘어갈것 같은걸, 어떻계 하지?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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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7n/nw/j5q6

ㅗ 땋으면 되잖아...? 그나저나 왜 자르면 화낸다는거야?

ㅜ 짠! 우리 뱀뱀이 귀엽ㅈ... 아 미안해 잘못했어 매슈(뱀 이름) 뱀뱀이라고 안할게 물지마아악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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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SGL8r91vo6

ㅗ 아..?이런 주인이 엉망인걸!(하고는 킥킥 웃는다.)괜찮아.나도 그래 우리집 토끼는 항상 날 발로차거든! 이것봐 우리집 토끼야.어때?

ㅜ실은 나 사람피를 먹고 살아서 말이야.가끔은 내 낭ㄱ.아니 아는 형씨한테 부탁을 하는데.그 형씨는 그런거에 트라우마가있거든?그래서 결심했어! 그냥 수혈팩을 마실려고!어때.좋은 생각이야?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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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qQi1nNaPRo

ㅗ그 사람을 배려하려는 거라면 좋은 생각이네. 멋지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걸로 괜찮겠어? 혈관에서 흐르는 피가 아니여도 괜찮은거야?


ㅜ지난번에 가게에 진열되어있던 인형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에 그 인형가게의 모든 인형들이 우리집으로 배달이 왔어. 뭘까,받아도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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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Hmw+vlYNZI

ㅗ 아앗 뭐랄까.., 무섭네요 그거.. 누가 보냈는지 모르겠는건 받지 않는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ㅜ요즘 잠을 너무 못자서 피곤해요,. 그치만 오랫동안 계획하던 일이 드디어 완성되려고 하거든요. 잘 시간이 아니라 깨어있을 시간도 부족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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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tQOF42L/5k

ㅗ 일단은 그일이 끝날려고 한다니까 완성은하고 자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까지 화이팅 =)


ㅜ요즘 안걷고 중력을 이용해서 날아다닌다고 체중이 많이 늘어났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해야될것 같긴한데 어떻게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날아다니는건 너무 즐겁다구요!! 근데 이대로가다간 무거워서 못날아다닐수도 있을것같긴한데.. 혹시 효과본 다이어트법이라도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요!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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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5dWZluT02

ㅗ 그럼 그냥 밥을 먹지 말고 날아다니기만 해. 난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살 엄청 빠졌는데. 어... 역시 굶는 건 그다지 추천할 게 못 되려나? 내가 아는 어떤 애라면 분명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탄수화물이 적은 식이요법 등등의 유익한 얘기를 해 줬겠지만 난 그런 거 잘 못 해. 미안해.

ㅜ 그 애가 몇 주째 날 보러 오지 않아.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왜? 내가 싫어진 걸까? 기다려 볼까? 역시 자해라든가 해야 되나? 도와줘... 어떡해야 돼?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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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18lqaiCT3k

ㅗ 네가 보러가면 되잖아? 자해까지 할 생각이라면 자존심 한번 구겨보지 그래...? 사랑이란건 말이야... (갑자기 안고있는 시체에게 말 건다)...아, 미안해요.

ㅜ ...넌 뭐야. 너도 누날 죽인거야...? (참고로 누나라고 하는 시체는 이 캐보다 훨씬 어려보인다)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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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hWAUlK61EY

ㅗ 아니. 그런 거 아니야. 난 전혀 관계 없어.

ㅜ 큰일이에요. 저음부 단원이 없네요. 당신 오케스트라 하지 않을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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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Xxse/mWa6E

ㅗ미안하지만 악기는 다뤄본 적이 없어. 다른 사람을 찾아봐.

ㅜ세상으로부터 보호한답시고 호화로운 감옥에 감금해두면 그건 사랑일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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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18d4dimUog

ㅗ 네 얘기야? 음, 글쎄... 그 사람의 의사를 먼저 물어봐야겠지만... 뭐, 나라면 만족할텐데.

ㅜ 아... 귀찮아, 다 귀찮으니까 나 혼자인 곳에서 아무걱정 없이~ 음... 그래 그냥 핸드폰이나 컴퓨터 그런것만 만지고 있어도 좋아.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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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nHSDj0SWzc

ㅗ 그래도 아무도 곁에 없으면 외롭잖아요. 누군가라도 옆에서 말을 걸어주고 때로는 혼을 내주기도 해야만 그것이 살아가는것이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요?

ㅜ 음, 저기 어떻게 그.. 어.. 로봇을 웃게만들 수 있죠? 누군가가 아는 분이 만든 로봇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미소를 짓고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그 로봇, 인간형이 아니거든요. 무슨 의미인가요 이거? 단순히 정신나간 사람의 헛소리인걸까요? 능력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믿겠는데 아무래도 로봇은...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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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0zSMrCOxLg

ㅗ있잖아, 미안하지만 그쪽 소리 이해 못 하겠는데. 그쪽만 아는 설정이 너무 많은거 같아. 단편적인 정보를 통해 추론해보자면..인간도 아닌 로봇, 게다가 인간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도 않은 로봇이 사람과 같은 반응을 보여서 당황스럽단 뜻인가? 헛소리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만이 아는 진실이 있을 수도 있겠지. 제3자로선 해 줄 말이 이것밖에 없어.


ㅜ난 다이아수저다. 어릴 때부터 납치 많이 당했지. 하도 당하다보니 이젠 면역이 생겼어. 내가 느낀게 뭐냐면, 날 납치하는 놈들은 하나같이 멍청한 놈들이란 거다. 지저분한 곳에 박아놓는 건 둘째치고 도대체 그 개도 안 먹을 식사는 뭐란말야? 인질일수록 소중하게 다뤄야하는거 몰라? 어찌 보면 상품과 같은데말야.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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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8z8APmuRALY

ㅗ 납치라도 해야 빌어먹고 살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사람들한테 그 정도 밥이면 대단한 거야.
ㅜ 슬픈 얘기도 자꾸 듣다 보니까 지겹지 않아?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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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7YZyH0TGRPA

ㅗ 기쁜 얘기도 자주 들으면 침울해질 뿐이지.

ㅜ 그동안 많이 죽여봤어. 그냥 그렇더라. 근데, 처음으로 그 년 머리를 으깨봤을땐 좀... 여러가지 느꼈지. 슬펐는데 기뻤어. 이상하네, 그렇지. 걘 다시 일어나기는 했지만, 뭐.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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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7vKaGa6ePo

ㅗ에....엑...?! 갑자기 범죄 고백?? 당신 그런 얘기를 나한테 아무렇지도 않ㄱ...아니 다시 일어났다고? 뭣....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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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7vKaGa6ePo

(으ㅏ아ㅏㅏ아아 잘못눌렀다ㅠㅠㅠㅠㅠㅠㅠㅠ미안ㅠㅠㅠ)
ㅜ 내 동생있지, 요새 웃질 않아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걸까...? 아니 왠지 짐작은 가지만... 왜 이렇게 내 동생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은걸까? 나도 나름대로 쫓아내고는 있지만 역시 한계가 있나봐...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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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rzeuTApAPU

ㅗ 동생이 웃지않는다니, 무슨일 있는걸까요... 저도 여동생이 있으니까, 으음~ 걱정이네요!  큰일이 아니면 좋겠어요. 그치만 역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편이 더 좋답니다. 아니 이건 방치랑은 다르니까요! 확실하게 연장자로서, 해줘야 할일이 있는거겠죠

ㅜ 저 요즘 집에 귀....귀신이 나오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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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25jOcTn2w

ㅗ동생, 동생이라- 동생을 많이 아끼는 건가! 동생은 좋겠네. 아니, 안 웃는다고 했나? 으음, 어쩌지...
아아, 네 한계를 넘어서까지 동생을 지키려고 하지는 마! 그러다 너 훅 가버리면, 그럼 남겨진 동생 엄청 슬퍼할걸? 아니 애초에 나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말야. 의지하던 사람이 사라지면 슬프잖아? 너도 좋고 동생도 좋은 방법, 은 역시 없으려나...

에엠. 나, 정신이 없는 건 아니지? 응?

ㅜ요새 추워서 내 머리카락을 목도리로 쓰고 있는데 말야! 이렇게하고 바깥으로 나가려다가 혼났어... 바깥에 나가는 게 안 좋은 건 알고 있지만 말야, 나 정말 무사히 돌아올 자신 있었는데-...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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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yiGHG9Lggo

ㅗ 흠...... 앞장서라. 내가 잡아 족쳐주지. 사례는 됐고.
ㅜ 어이. 이거 어떻게 쓰는거냐. (휴대폰에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며)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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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7YZyH0TGRPA

ㅗ 글쎄요... 이게 뭐죠...? 아, 비슷한 물건같은걸 본적이 있는데 이걸 이렇게 누르면...! 화면이 바뀌었네요. 아, 이게 아닌가요? 그렇다면 다른 분 찾아보는게 더 빠를듯 합니다, 당신.

ㅜ 꽤... 관심있는 여자가 있습니다만... 알고지낸 시간은 그리 적지 않은것 같은데, 아직도 그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요. 그런데도 좋아한다거나, 사, 사랑...(헛기침) 한다거나... 그러면 이상한건가요? 잘 알지 못하는데도 좋아한다고 하면 얼굴만 보고 그러는줄 알수도 있잖아요... 꽤 예쁜 편이긴 한데 말이죠.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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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chsrzeuTApAPU

ㅗ ㅇ, 운운명은 있다고 생각해. ..!(목소리 크기가 조금 커졌다 작아졌다한다) 있지, 나도 그런 애가 있어. 분명, 사랑.. 사랑 이라고 생각해!(흔치않게 눈을 반짝이며 말한다) 이뤄지길 바래..,.!

ㅜ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주저하다가 결심이 섰는지 말한다) 내가 좋아하는 애가 죽고싶어해. 내가 뭘, 하면, 좋을지,....모르겠어....,(추욱....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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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옆에서 지켜보면 죽지 않을 거 아냐? 죽으려 하더라도 네가 말리면 되잖아. 그러니까 걔 옆에 네가 있어줘. 언제까지고 계속.

ㅜ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본 적 있어? 나는 많은데. 그래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점점 사람을 못 믿게 되더라.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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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거 알아? 난 당하는 쪽이 아니거든. 폼 빠지게. 세상엔 정 붙이고 살아봤자 피곤한 일만 많아. 사람을 믿어봤자 좋은 일 없으니까, 그냥 내 갈길 가는거지! .....대답이 그렇게 궁금해?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된통 당했던 적은 있어. 기억도 안나는 꼬맹이 시절에 말야. 그 더러운 골목에서, 뭐,
그닥 떠올리고 싶진 않아.
야, 이런 어두운 질문 말고 딴거 없어?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뭔가요~? 라던가?

ㅜ 내가 좋아하는 애가 있거든. 근데 내가 걜 배신했어. 아마 걔는 날 무지이이이이이이하게 싫어할거야! 아니, 장담해. 저번에 몰래 걔한테 찾아갔는데, 날 죽일듯이 쫓아오더라고! 정말 죽는줄 알았어~ 그래서 말인데, 걔한테 찝쩍... 아니, 내 마음을 전하려면 어쩌면 좋을까? 다시 친해지는건 기대도 안한다구! 뭐 정 안된다면, 납치..흠흠...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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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좋아하는 사람을 배신.... 그래, 댁한테도 사정이 있을테니까. 별 말은 않을게. 그렇지만 배신당한 사람의 심정도 생각해달란거야. 먼저 사과라도 하는게 어때? 경험자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야.

ㅜ 점심시간이네, 밥은 먹었어? 제대로 챙겨먹는건 중요하다고.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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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걱정해주는건고맙지만밥은언제나든든하게챙겨먹는다고

ㅜ넌평소에뭘하고살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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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숨쉬기

ㅜ 이야 배고프다! 밥밥밥! 밥줘양! 끄아아! (다리에 달라붙어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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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놓으십쇼! 지금은 서류를 옮기는 중..(넘어진다)으아아아앙아!!!!

ㅜ(떨어진 서류를 줍고있다.)흐으윽..이게 얼마나 중요한 서류인데 훌쩍...(당캐의 바지 가랑이를 붙잡으며)거기 당신..죄송한데 잠시만 저의 푸념 좀 들어 주시겠습니까? 아까 >>511이 밥을 달라면서 저에게 달라붙어서는..으우우..(훌쩍이면서 당캐에게 하소연을 한다)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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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어어..근데 내가 좀 바쁘니깐 다음에 얘기하자!

ㅜ눈떴는데 낯선 이성이 알몸으로 널 껴안고 있다면 어쩔래?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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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W33K7ghqdU

ㅗ...저체온증인가. 많이 추웠나 보네(?)
ㅜ ....어째서 X은 녀석들이 싸고 치우는 건 내가 하는 거지...그것도 항상....
어이, >>514, 네가 보기엔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여?
아아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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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조금요? 하지만 난 그런 당신이 좋네요


ㅜ 부디 몸 조심하시고 살아서 봅시다.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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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하하... 어차피 죽고싶어도 죽지도 못하는데..
마음은 잘 받아놓을테니, 리셋되더라도 기억해줘

ㅜ 음... 너 디모 알아? 아니면 유비트라던가...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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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디모! 알아, 알아. 정말 좋아하는데 어렵...다...

ㅜ 머리카락 주로 어떻게 하고 다녀? 나는 하나로 묶어! 이게 편하긴 편하더라고. 물론 목이 다 드러나서 엄청 춥지만.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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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머리카락... 짧게 자르고 다니긴 한데, 앞머리같은 경우엔 자주 자르기가 귀찮더라고. 그래서 가끔 사과 머리라고 하나? 그렇게 묶어버리고 다니긴 하지만. 뭐 어차피 가르마타서 고정시켜 버리니까.

ㅜ 탄산음료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올라? 나는 북극곰이 광고하는 콜라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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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탄산이 뭐지..?

ㅜ 너희 세계는 어떠니?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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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사방신이 존재하고 있어!! 난 주작! 쌍둥이 중 oo야! 반가워! 참고로 우리의 가호를 받는 나라는 최강!!



ㅜ 안녕!! 난 주작이야! 게다가 쌍둥이! 그거 알아? 원래 주작은 암수가 한몸이다?! 우리 누나랑 난 원래 한몸인데! 나뉘어서 태어난거야! 신기하지? 신기하잖아? 그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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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우와 신기하다! 성별만 나뉘어서 태어났다는게 신기방기해! 그렇게 성별이 탄생하는 것인가!!

ㅜ 오늘도 헛방이야... 난 만물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연구가 힘드네... 얼른 보고해야하는데 큰일이야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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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만물! 만물에 대한 연구라면 자연과학을 하시는 학자신가요? 멋있다..! 전 학자분들이 정말 부럽고 멋있어보여요. 동경하고 있어요. 저도 커서 어른이 되면 여러가지 학문을 연구하는 멋진 학자가 될 수 있을까요? 되고 싶어요! 꼭 되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저 꼭 멋있는 사람이 될게요! 앗 맞아 연구 잘 안 된다는 말씀이셨지... 죄송해요.. (  )씨 힘내세요...! 혹시 제가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도울게요!

ㅜ 어린애가 뛰어놀지도 않고 책만 보고 있으면 이상한거야? 수학 공식을 보고 졸리는 게 아니라 심장이 뛴다면 이상한거야? 문법 규칙을 정리할 때가 점심 시간보다 신난다면 이상한거야? 난 이상한거야? 왜 다들 나한테 그래? 난 내가 좋아하는 걸 할 뿐인데... 나랑도 놀아줘...!(눈물 그렁그렁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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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니, 전혀 이상하지않아. 형은 네가 좋아하는걸 할때 보이는 색이 참 어여쁘다고 생각하는걸?
조금더 반짝이고 아름다운 색을 뽐내면서 네가 하고싶은걸 하면 되는 것 아닐까 내가 그러지 못했으니까 너만이라도 그렇게 반짝일수 있어줬음 좋겠네(쓰담쓰담&미소)

ㅜ조금 뒤 열차가 들어옵니다. 열차의 행선지는 네가 원하는 곳 어디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달릴테니까 꽉붇잡지 않아도 돼. 한걸음 뒤로 물러서면 좋겠지만 가까이에서 보고싶다면 아주 조금만 앞으로 나아가. 참! 열차는 목적지까진 멈추지 않으니까 부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랄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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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응! 고마워!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거지? 아, 정말 보고싶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 정말 두근거린다. 빨리 가고싶어! 고마워!


ㅜ 정말 내가 원하는 곳에 왔어. 이 곳은 내게 정말 소중한 곳이야. 내 행복이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넌 그만큼 소중한 곳이 있어? 너한테 소중한 곳은 어디야?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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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0IF5VIj356

ㅗ나는 모두가 떠나고 또 돌아오는걸 볼수있는 이 역이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곳, 이번 여행은 즐거웠어?

ㅜ가끔은 나도 떠나보고 싶지만 이젠 나말곤 이곳을 지키는 사람은 남아있질 않아 그래서 모두를 떠나보낼땐 비록 누군진 알수없지만 꼭 돌아와 달라고 기도해보곤해. 너는 꼭 돌아와 줄거지?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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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제가 소중히 여기는 곳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쓴웃음을 짓는다) 다른 곳도 아닌 바로 여기입니다, 라고 해야 감동적인 대답이 될까요? 실망시켰다면 미안해요. 딱히 없는 것 같네요.

ㅜ 블루베리 타르트를 정말 잘 만드는 가게를 아는데, 같이 갈 생각 있으신가요? 아, 오해하지 마세요. (작게 손사래치며 엷게 웃는다) 딱히 데이트 신청은 아닙니다만 따뜻한 밀크티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라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전 사람보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떠신지?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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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미안 ㅠ >>525는 취소할게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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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ㅗ 네, 꼭 돌아올 거니까 걱정 마세요. 제가 이곳에 없는 동안 당신이 무슨 새의 소리를 들었고 어떤 바람의 속삭임을 들었는지가 너무 궁금해서라도 다시 찾아올 거에요. (작게 웃으며)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우리는.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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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아니야 취소 안 해도 돼! 먼저 올린 건 너잖니ㅠㅠㅠㅠ
뭔가 많이 꼬였는데 미안ㅋㅋㅋㅋ >>530은 ㅗ를 >>526에 대답해주면 돼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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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0IF5VIj356

>>529 고마워 ㅠㅠㅠㅠㅠ 이렇게 읽고있으니까 꼭 이별로그를 보는느낌이야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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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그거 좋지. 마침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거든. 정말 힘들어서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 기억들이 내 마음을 갉아먹을 것만 같아.


ㅜ 이야기하다가 울지도 몰라. 그래도 들어줄거지?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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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어....우, 운다구요? (심각해진 표정으로) 저..잘 못 달래는데.... 어..으음... (당황) 일단은, 이야기 해봐요.. 들어줄게요...
ㅜ 자, 자고싶은데... 선생님이 내주신...과제가... 일주일 안엔..다 못할거야아....싫다,싫어어.. (자료가 쌓인 책상에 엎드려 울고있다)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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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qGu8yuHVv6

ㅗ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잠깐이라면 시간 있습니다. (누가 봐도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지만 본인은 상관없는 듯 함)


ㅜ 아, 피곤해보여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야 늘 피곤한 게 일상인 걸요.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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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그래도 몸은 생각해야지. 나중에 그거 병원비로 다 나간다? 골골대면서 노후도 못 즐길 바에야 지금 놀겠어.

ㅜ애들 취향은 이상해. 방치된 정원이 있는 대저택으로 이사왔는데 내가 보기엔 청소할 것 투성이거든. 근데 우리 아들은 우와, 유령의 집이다! 하면서 아주 신났다니까?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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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무래도 애들이니까...?(끄덕끄덕) 아니 뭐어어 나는 그런거 싫어했던것 같지만..

ㅜ 나는 학교의 단속이 이해가 안돼... 그러니까, 겉모습으로 남을 판단 하면 안된다고들 하는데, 머리길이 따위를 규정하는 이유가 뭘까?(갸웃)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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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러니까. 나도 그게 궁금해. 보통은 공부에 방해되고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져서, 라고들 하지? 근데 머리 길이에 관한 규칙을 만들어 놔도 어차피 기를 사람은 기를 거고, 안 기를 사람은 규정 없어도 잘 안 기를 거잖아. 결국 다 시간 낭비고 부질없는 짓이야. 왜 그런 걸로 애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네.

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 그걸로 꼭 좋은 일을 해야 하는 거야? 나쁜 짓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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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예? 전 강한 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남을 돕는 건 늘 좋은 일이죠. 하지만 간절하게 하고 싶으신 일이 있으시다면 하세요. (부드럽게 웃으며) 그건 자신을 돕는 일이니까요.

ㅜ 왜 검은색 앞치마를 입는지 물어보신 분이 있어요. 아무래도 일이 일이다 보니까 옷에 피가 자꾸 묻더라고요. 세탁하기도 힘들고, 얼룩이 남으면 낭패니까…아무리 정신없어도 단정한 모습으로 있고 싶어요.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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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피라니 도축이 아니라면 분명 좋지 않은 일일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자신을 잃지않게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싶다니 그런 정신력이 부럽네요~
하지만 뭐든 무리하는건 좋지않답니다. 안그러면 저 처럼 뒤통수 얻어맞아요. (자신의 몸을 말하는듯 갑옷이 덜컥거린다.)

ㅜ 이야 이것참 맛있어 보이는 음식...
나 음식 못 먹는거 알잖아? 저기...
.
.
.
나 갈게 안녕

라는 일이 있었는데... 너무해! 나는 음식도 못먹고오오오 싸는것도 못하고 자는것도 못하는데어어어... 내가 이런 몸땡이를 가지고 싶어서 가진것도 아니고오오.. (투구를 품에 안고 하소연 한다. 갑옷의 내부를 들여다보니 텅 비어있었다. 그것보다 자세히 살펴보니 투구가 투구가 아니라 주전자였다.)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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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네, 네. 진정하세요..(투구를 쓰다듬으려고 하다 주전자인걸 알고 멈칫한다) ...(애써 침착) 저도 죽은 몸이라 충분히 이해한답니다. 밤에는 너무 심심하니까 깨우는 건데, 번번히 쫓겨나고 말아요..

ㅜ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려고 손을 든다)(손이 없다...) 어라. 아참참 저도, 자꾸 덜렁거린다니까요. 앗, 당신. 잠깐 발 움직이지 마세요! 제 손이 거기에..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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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미안하다. (발을 치운다) ...나도 비슷하지만 덜렁거리지는 않는데 말이지.

ㅜ 불사라는건 좋은게 아닌데. 오히려 죽는게 더 나을정도로. ...너무 슬퍼서 따라죽고 싶었어.
...묻고싶은게 있다. 자신이 고통받지 않으려면 타인이 죽어야해. 그렇다면 넌 타인을 죽일거냐? 아니면 고통받는채로 있을거냐? ...난... 죽어도 싼 놈들만 죽이려고 했어.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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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아직까지 그런 적은 없어서. 그렇지만 고통을 피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사람아닌가...? 그게 설령 타인을 죽이는 행위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라해도, 음. 적어도 난 그게 나빠보이진 않아.

ㅜ 난 치마라면 죽어도 싫은데, 그 사람이 내 생일에 파스텔톤 핑크 원피스를 선물했어. 이건 무슨 뜻일까나.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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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진한 색의 눈이 한없이 따뜻하게 휜다) 옷을 선물하는 건 보통 입어 달라는 소리죠.

ㅜ (검은색 앞치마를 맨 채 똑같은 옷을 다림질하며) 피가 묻는 직업은 도살자뿐이 아니에요…물론 전 살생하지 않아요! 그 반대라면 모를까.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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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너도 연구자려나? 보통 연구자들은 하얀 옷을 입으니 연구자는 아니겠지. 연구를 한다는 것은 참 많은 것을 알게 해 주는 것 같아. 예를들면... 아, 이건 기밀사항이니 이야기해 줄 수 없어. 그냥 내가 했던 말 잊어버려.

ㅜ 가끔씩 되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있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 또 이상한 말을 했군. 넌 요즘 뭐하고 있냐?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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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저는 요즘 최고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요리도 청소도 장보는것도 하나하나 배우고 있어요. 마법이 없는 삶이란건 귀찮네요! 정말! 그래도 지금 정말 즐거워요. 인생 절호조라구요! (밝게 웃는다) 그리고 당신.....앞을 바라보면서 가지 않으면 넘어져 버릴지도 몰라요? 뭐어, 힘내라는 말이에요!

ㅜ 당신은 마법을 믿나요? 후후, 저는 이래보여도 전에는 굉장한 마법사였답니다. 지금은.,. 뭐 이렇지만요~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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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마법...사? 능력이라면 모를까 마법은 안믿어.

ㅜ 풍선 좋아하냐?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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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풍선이요? 어릴 때 좋아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ㅜ 주변사람들이 나를 무시해요. 그래서 저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해요. 꼭 하고 싶은 것이 있거든요! 당신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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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나는 이걸 없애고 싶어요. (한쪽 얼굴을 매만진다. 이상한 문양이 있다) ...그나저나 꿈을 위해서 노력한다니 멋지네요, 힘...내세요.

ㅜ 내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라고, 누가 그렇게 말했어요. 그 사람이 아니면 내가 죽는다고. 아니, 죽는것보다 더하다고. ...그 사람은 죽어야 마땅한 사람이라고. 나,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신이 나라면 어떡할래요?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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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런 중요한 문제는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지. 타인이 어떻든지는 왜 궁금한거야?

ㅜ2년후에 내가 데리러 갈테니까 거기 있어야한다..?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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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HUlNa5rQQ

ㅗ 정말, 정말... 돌아오실거에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꾸벅) 저, 나갈때 울고 보채지도 않고, 귀찮게 굴지도 않을게요... 그, 그러니까 꼭 돌아오셔서 절 데리고 가주셔야 해요..? 저 기다릴테니까요. 약속 한 거에요...!(환하게 웃는다.)
ㅜ ...최근엔 A 대신 제가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A는 몸이 약하니까 .. 내가 좀 아파도 A가 뛰어놀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고요. 나쁜 생각인가요..?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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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당신한테 달린거 아닐까요? 전 이해 못하겠지만, 당신, 멋지네요!

ㅜ 사촌동생은 제가 미쳤다네요. 어떻게 가족을 죽이면서 잘 살수있냐면서요... 절 혐오하던데요. 하하, 괜찮아요. 진짜거든요. 음, 그러니까 넌 그냥 별 생각 안하면 돼. 미친 x 하나 만났다고 생각하라고.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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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요, 딱히 미친 것 같지는 않지만.. 조금 다른 건 인정해 드릴게요, 뭐.

ㅜ 살육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요, 예전에 인체 개조 실험을 당한 적이 있어요. 그 후 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어느정도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제 아들이 어느 집단에게 납치당해 생체 실험에 당할 위기에 처해버려서 그 집단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죽여버렸어요. 애초에 좋은 집단도 아니었으니.. 학살이 일반적으로 좋진 않아도 이런 식의 학살은 충분히 용납되잖아요, 안 그래요..?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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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동감이에요. 저 역시 실험실에서 태어났는걸요.

ㅜ 푸르다는건 어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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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푸르다는건 말이죠, 바다에요. 쓸쓸한것 같은 느낌의 색이지만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박하사탕?

ㅜ 사랑을 주는 방법은 잘 아는데, 사랑을 받는 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너무 어색한데, 어떻게 해야하죠? 그 애가 왜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잘 못믿겠어요. 평소엔 정말 내가 신뢰하는 앤데.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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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 왜? 왜 그렇게 생각하게 돼요? 봐요, 당신은 아름답잖아. 매력적이고 소중한 사람이잖아. 스스로는 그런 생각이 안 드나요? ... 나? 나는 그런 생각 매일 해요. 모두가 사랑하는 난데, 당연히 소중한 사람이지. 당신도 스스로의 소중함을 인정한다면, 그 분의 사랑을 받는 게 쉬워지지 않을까요? 아니, 거꾸로인가. 아니, 동시에 같이 가야지. 정 너무 힘들면 그분이랑도 얘기해봐요. 멋진 당신을 사랑하는 분이니까 분명 이해해줄 수 있을 거에요. 자랑스럽게 나는 사랑 받는 사람이다-! 를 외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할게요.

ㅜ 안녕하세요. 혹시 바쁘신가요? 바쁘지 않으시다면 차나 한 잔 하실래요? 아, 헌팅이나 사기 같은 거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그냥,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요. 어떤 이야기든 좋아요. 이야기하다가 펑펑 울어버려도 좋아요. 나 그런거 받아주는 게 취미니까. 공짜 상담이라 생각하시고, 가요! 차는 제가 쏠 게요!(손을 잡아 끈다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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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w1t1P6C+0+

ㅗ 예에? (당황스러운 듯 감탄사를 내뱉으며 끌려간다) 상담은 제 쪽의 일인데…그래도 말하라시니 말씀드리는 게 좋겠죠? 고민이라, 저와는 거리가 먼 단어인데…아! 요즘 아픈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ㅜ (푸념하듯 한숨을 내쉬며) 겉으로든 안으로든 앓는 분들이 많아지면 안 돼요.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따스한 고동색 눈이 부드럽게 빛난다)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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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FsPrp/JL0I

ㅗ 따뜻한 사람이군 당신. 하지만 난 속이 이미 썩어버렸어.

ㅜ 네가 찾아줘. 내 갈증을 해소해 줄 사람.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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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hDWOn0N+E

ㅗ 그런 건 네가 찾아. 이 세상엔 남이 해줄 수 없는 일이 많아.

ㅜ 다들 그 사람을 이제 그만 잊으라, 가슴에 묻으라고 이야기하지만...
애초에 아직 완전히 죽지는 않았는데.
다들 그 사람을 사랑했다면서 포기가 그렇게 빠른 건지... 도통 모르겠다.
이제 나도 늙은건가. 밤이 되니 잡생각이 많아졌어.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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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PumDfAlB+

ㅗ 저는 제가 죽었을 때 잊혀지는게 무서워요. 누군가는 저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래요. 죽지 않았더라도 그럴 거에요.
잊는게 힘들다면, 꼭 잊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잊지 않는 걸 오히려 그 분이 좋아하실지도 모르잖아요.

ㅜ 새벽인데 안 주무세요..? 추운데 담요라도 덮고 계셔요. 커피는 좋아하세요? 한 잔 드실래요?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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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HAnoyL8uw

ㅗ 잠자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요새 골치 아픈 일이 있어서. 담요는...당신이 덮는 편이 더 좋을 듯 하군요.(비죽 웃는다) 커피,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밤 보내시길.

ㅜ 단순한 학구열이자 실험에 대한 열의였습니다.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아요.(눈을 가늘게 뜨며) 헌데 요즘따라 의문이 듭니다. 아는것은, 죄입니까?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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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6OZnDgHgRXU

ㅗ ...아.... 그.... (몸을 떨면서 뒷걸음질 친다) 아는건 죄가 아니지만... 그 지식으로 나쁜짓을 한다면 죄...겠죠...?
...당신, 생체실험이라도 하고 있나요...?

ㅜ 그, 혹시, 야, 약 보셨...어요...? 떨어트렸는데.... 병에...담...겨있...느.... (심하게 기침한다)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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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ZiXZhWDW6

ㅗ이거?(바닥에서 주운 약병을 보여준다?)

ㅜ.........에브리 데이~♩ 영-라이프♪ 쥬ㄴ....(작게 흥얼거리다가 앞에 있던 >>562를 보고 쪽팔려져서 얼굴이 붉어진다.)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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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dYESLhF6PU

ㅗ 기침. 기침 많이 하는구나. 이거, 우리 쪽에서 실험중인 약인데... 이거 하나 삼키면 기침이 평생 멎을거야. 응? 부작용? 에이, 설마 죽겠어? 모든 신은 우리와 함께해. (선분홍빛의 음각으로 A7-192라고 새겨진 타원형의 알약을 손에 쥐어주면서 말한다.)

ㅜ 이봐 너, 눈동자가 우리 보스 취향인데? 파내서 갖다주면 좋아하겠는걸. 아, 농담이야. 신경쓰진 마. 항상... (당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쭉 훑어보며)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니까. 흐흐, 크핫..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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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노, 농담도 그런 농담이 어디 있어요! 무무, 무섭게 그런 소리 농담으로도 하지 말아요!

ㅜ 오늘요, 오랜만에 아가씨랑 같이 시장에 나왔어요! 헤헤. 에? 아가씨는 어디 있냐고요? 아니, 그게... 사, 사실 좀 전에 놓쳐버려서...(울먹) 아가씨 어디 계세요... 무서운 사람 만났어요오오.......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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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2fR8wOx6AA

ㅗ 제가 무서운 사람인가요? (난처하게 웃으며) 그래도 잘 배우셨네요. 원래 낯선 사람이랑은 말 섞는 거 아니에요. (싱글싱글 웃는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저 너머를 가리킨다) 저 분이 그쪽이 얘기하시는 아가씨 아닌가요?

ㅜ 그쪽 세계의 오늘의 날씨는 어땠나요? 저희는 굉장히 오랜만에 눈이 왔는데... 눈은 솔직히 말하면, 내리는 순간만이 아름답고 그 이후는 그저 하얗고 무거운 쓰레기가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딱히 제가 제설 담당이라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가볍게 웃는다)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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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U/f2UwxrYM

ㅗ 저희쪽은 항상 그대로죠. 변함이 없다는게 좋기도 하지만 때론 씁쓸하네요. 저도 눈이 오는 날을 보고싶어요.

ㅜ 혼자라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난 항상 변함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변하고 있다는게...혹시 괜찮다면 같이 있어줄래요?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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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zA/Gfyi8U

ㅗ 나랑 똑같네. 난 안변하고 있는데 다른사람들 전부가 변하니까 내가 비정상인것 같아, 안그래? 뭐, 아님 말고... 그래, 같이 있자. 근데 너도 똑같이 변한다면 충분히 배신감 느끼게 될거야.

ㅜ 너무해, 너무해. 나한테 감정을 억지로 주입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이렇게 있고싶다는데, 이게 비정상이라면서 억지로 공감시키게 해. 억지로 감정이 있는것처럼 하게 해. 토할것 같아. 짜증 외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아. 그래서 난 이렇게, 가짜로 살아. 나 힘들어... 어때, 너도 내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냐, 아냐아냐아냐아냐 내가 원하는 답을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말하지 마. 거짓말이 더 괴로워. 쓸데없는 동정이 더 싫어...!!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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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gy5epcFPO2

ㅗ그래그래, 알았어. 진정해라. 그러니까 넌 감정 있다는게 괴롭다는거 아냐? 그렇다면 내가 도와주지. (곧바로 총을 겨눠 당캐의 심장을 맞춘다)잘 가라. 죽음은 영원한 안식이니까. 그나저나 세상이 뒤숭숭하니 별 미친 것들이 다 튀어나오잖아? 이게 다 누구 탓인데.

ㅜ세상은 정말 불공평해. 예를 들면 뭣도 모르는 애새끼 하나한테 세계 전체의 운명이 달린거라든가.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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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zA/Gfyi8U

ㅗ 그래, 불공평하지. 그리고 또 다른 예를 들면 너같은 놈들 때문에 사람 인생이 한번에 펑! 날아가버리는거라던가. 왜 죄 없는 사람은 살고, 죄 없는 사람이 죽어야 하는지.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거야. 뭘 더 바라? (어깨를 으쓱한다)

ㅜ 나 혼자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은 어떨것 같아? 아무도 널 모르는거야. 아무도 널 만나본적도 없어. 너에대한 소문도, 목소리도. 너무 멀리 있어서, 갈수가 없어. 난 솔직히 별생각 없지만, 너라면 어떤 느낌일지 그냥 궁금해서. 외롭다는거 느껴본적 없으니까.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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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외롭다라니, 그런 감정은 아예 모르는 편이 더 나을 정도야... 정말로, 정말로 온 세상에서 나 혼자만 버려져 버린 듯한 기분이거든. 음, 이해하기 어려울라나. 아무튼 혹시 조금이라도 외롭다는 감정을 느낀다면 주변 지인분들께 상담을 요청해보는 게 좋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혼자서만 동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라면... 잘,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아...

ㅜ 있잖아요,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이 생겨버려서 제가 받기엔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그래서 말인데, 제가 그 사람들한테 해줄 수 있는 보답같은 거... 어떤 게 좋을까요?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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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D8aoO65RU

ㅗ 저랑 비슷하네요, 하하. 제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것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세심한 배려라던가?

ㅜ 제가 웃고있어도 사실 힘들고, 아파하고, 울고... 그러는걸 보면 절 싫어할까요? 울지 않기로 결심한 뒤 처음으로 아파서 눈물이 났을때, 난 아픈것보다 다른사람들이 절 싫어할까봐 그게 너무 슬펐어요.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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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lYQB7Jv+E

ㅗ그기분,충분히 알아요. 걱정마요 당신이 울고있어도 웃고있어도 화내고있어도 당신은 아름다워요

ㅜ음,밥을 먹고싶은데..탕수육을 먹자하니 찍어먹어야할지 부어먹어야할지,감자튀김을 먹자하니 케찹을 찍어먹어야할지 부어먹어야할지...아아 그쪽은 찍먹이 좋아요 부먹이 좋아요?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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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OMbBT86RZc

ㅗ 부어먹는 건 부먹, 찍어먹는 건 찍먹인 겁니까? 그렇군요,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됐습니다. 탕수육이라는 음식은 먹어본 적 없지만, 중국이라는 나라의 음식이고 소스를 부어먹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찍어먹기도 한다는 것, 처음 아는 사실입니다. ..저는 달달한 건 별로니까 그냥 먹는 쪽이 취향에 맞을 것같네요.


ㅜ 천재라는 소리를 듣고 자라났지만 어쩌면 저는 멍청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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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8Ja4FoGTCUI

ㅗ 탕수육은 부먹, 감자튀김은 꼭 케찹과 함께, 밥은 조금 질렸어요. 음...이러면 답이 된거에요? 무엇보다 여기는 감자튀김도 탕수육도 안주지만.... 아 얘기하니까 먹고 싶어졌잖아요 진짜....!

ㅜ정신 병원에 입원한 적 있어요? ...보통은 이런 경험 없는편이 좋지만. 진짜 구려요. 그래서 저는 탈출할 계획이거든요? ...도와달라고 안할거니까 이리 와요. 크게 바라는건 없고.. 그러니까 이-렇게 안경을 쓰고 꽁지머리한 남자가 와서 절 본적있냐고 하면 못 봤다고 해주면 되는거에요. 얼라잇? (주변을 둘러보고는 뛰어 사라진다)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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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3GcqGqGbUs

>>572 ㅗ 그래? 나랑은 반대일지도 몰라. 사차원 자폐증 저능아 소리만 들었는데, 아이큐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더라? 그랬더니 날 바보취급하던 부모님이 갑자기 칭찬하기 시작했어. 역겁네. 내가 바란건 이게 아닌데.

>>573 ㅗ 아아, 그래. 쉽네. ...정신병원 나도 가보고싶다, 미친것 같지? 나도 그래.

ㅜ 음, 이게 다 아이큐가 어쩌니 저쩌니 한건지, 진짜 사차원이라서 그런거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야. 아무도 내가 쓴 글을 이해 못해. 나한텐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데 말이야. 정신세계가 남들이랑 너무 다르...다나...? 그거 말고도 난 남들이 이상하다고 느끼는게 너무 많아서, 그냥 자폐증 진단 받고 남들이 날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음, 이상하지? 괜찮아.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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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rAZ+5O+qbI

ㅗ그런 얘기는 나보다 정신과 의사한테 해. 내가 이해못하는 문제를 왕창 쏟아내놓고선 뭐 어쩌란거야...

ㅜ오만한 사람과 멍청한 사람 중 어느쪽이 더 싫어?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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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iZjAqTDSfM

ㅗ 글쎄, 딱히 지식쪽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으니 어느쪽이 더 싫은가는 애매하군. 다만, 오만하다는것이 지식은 없는데 까분다는거면 그쪽이 좀 더 좋지. 자존심을 조금 긁어준다던가, 치켜세워주면 조종하기 쉬우니 말이지.

ㅜ 그거 알고있어? 당신 주변의 웃는 그 사람, 그 웃음 거짓일지도 몰라. 조심하라고? 늘.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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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정색)
...거짓...웃음은 아니야. 그냥 좀 웃는게 습관이라고! 지금까지 웃는얼굴로 속인게 아니야. 난 원래 이랬어.

ㅜ 배신? 그럴리가. 그냥 평소 잘 안드러내는 모습을 못알아차린게 잘못인거지. 난 잘못 없다고? 원래 이랬으니까.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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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g2/r8TzvjM

ㅗ 그래...? 그럼 날 화나게 만들었으니 죽여줄게.

ㅜ 요즘 그녀석이 기운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란 말이지. 장난치면 반응도 시큰둥하고.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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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BCMwpNVegk

ㅗ 소중한 사람인가봐요. 기운나게 하고 싶은거죠? 그럼 맛있는걸 먹여주는건 어때요? 고기라던가, 좋아하는 음식 잘 알고있을거같네요.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그쵸?

ㅜ 어떻게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따라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이대로 어느날 꽥, 하고 죽어서 아무도 날 기억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그런거..... 아, 우울한 소리 했구나. 미안해요.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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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6akW9Y2cSLg

ㅗ 죽는게 무서운가요? ...전 잊혀지는게 나을수도. 헤헤, 저도 우울한 소리 했네요. 이걸로 둘다 된거죠.

ㅜ 아직 죽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어요. 그 애 곁에 끝까지 남아있기로... 했는데... 나... 미안해서 어떡하죠... (눈물흘린다)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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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5NRI6PMMuI

ㅗ걱정 마요, 분명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방법을 찾아볼께요... 사랑하는 분께 돌아가야죠, 안 그래요? 그 분 이름이 뭐라고요? 음, 예쁜 이름이네요. 약속하셨다면 지키셔야죠. 다 괜찮을 거예요.


ㅜ오, 세상에. 죄송해요.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요즘 좀 바빴어요. 당신도 이럴 때 한번쯤은 있지 않나요? 하루 종일 일이 들이닥치고, 뭐랄까, 일이라는 건 한가할 때는 좀처럼 생기지 않는 법이거든요. 바쁠 때는 엄청나게 바쁘고요. 그래서 그런지 힘들어요. 사실 가장 믿던 스승이 다른 사람을 죽였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때문인지 평소보다 배는 피곤하군요...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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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BBKEsWMdAo

ㅗ 저도 그럴때가 있죠. 하루종일 밖을 뛰어다니고 밥먹을 시간도 부족하고... 이런, 피곤하실만 하네요. 차라리 다른사람은 신경쓰지말고 하루정도 휴가를내서 푹 쉬시는건 어때요? 그럼 생각도 정리가 될거에요.

ㅜ 제 실수로 소중한사람을 화나게해버렸어요. 하지만 이미 습관이된것이라 고치지 못하는것뿐인데... 어떡해야할까요. 그사람이 절 싫어하게되면 전 살 의욕을 잃어버릴거에요...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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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
...그러게, 어떡하냐. 후... 일단 사과부터 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든 붙잡아. 이미지 깎아먹었으면 그만큼 다시 채우란 말이야.

ㅜ 야, 내가 처음에 내가 지금 짝사랑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전에는 그 사람한테 관심도 없다가, 내가 좋아한 그 다음부터 점점 그 사람이 좋아졌다던 놈. 그런놈 없어졌으면 좋겠다던가, 죽여버리고 싶다던가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누구 사람 엿먹이는것도 아니고...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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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Q0fw3BbNfU

ㅗ...시민님, "죽여버리고 싶은" 거지 아직 "죽인" 건 아닌거죠?
그런 거라면 제 전공은 아닌것 같습니다만요, 시민님.
다음 부터는 "사랑의 전화"나 기타 상담 서비스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ㅜ..아 짜증나아아.. 명색이 형사인데 막내라고 신고접수업무나 맡기질 않나, 이상한 전화가 오질 않나..
너도 요즘 일 한다고 했지? 너는 어때? 일 할 맛 나냐?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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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UitaUGHrBg

ㅗ x나게 나죠. 죽을 맛. 그쪽도 고생이 많나보네. 주말에 월차쓰고 같이 여행이나 가죠!

ㅜ 여행 얘기하니까 막 몸이 근질거리네. 여행 다녀온 적 있어요? 좋았던 기억 있으면 말해줘요.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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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Gm6SDIObwo

ㅗ공교롭게도 난 이 땅 밖으로 나갈 수 없어. 하지만 여행관련 책이나 티비는 많이 봤으니까..그럭저럭 얘기는 할 수 있을거야.

ㅜ넌 아주 오래 잠들어있었어. 영원과도 같은 시간이 지났지. 어쩔래. 계속 잘래?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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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bag2M5FnrY

ㅗ ...응. 알게 뭐야 난 자는게 좋아아아아아.......... (갑자기 벌떡) 아 맞아. 난 그렇게 많이 못살아. (다시 눕는다)

ㅜ 날 반영한 무언가를 만들었는데, 제3자의 입장으로 보니까 나 정말 또라이였어... 나 있잖아, 저 행동을 납득해서 내가 했던걸 합리화 시켜야하나, 아님 계속 자괴감 들어야하나? 자괴감 들긴 싫은데 합리화 시키기엔 또 자괴감이 들어!!! (참고로 자기성애자)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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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FdV6uRyAIY

ㅗ ?? 또라이 주제에 무슨 고민이에여 님이 재밌었음 된거져

ㅜ 거기 지나가는 님! 님!! 저랑 가위바위보 할래여?
자, 가위..바위.. 보!! (보를 냈다)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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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6Q2QSf9KEd+

ㅗ 자자자 잠깐! 기습이냣!! (손을 펴서 내리치려다 멈춘다)
응? 뭐야~ 가위바위보? 그렇게 되면 나는 보를 낸게 되나? 비겨버렸네! 다시 하자~!

ㅜ 운동은 열심히 하고있어? 누구라도 운동은 필요하다구~ 주말에도! 평일에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화장실에서도 화이팅인거야~!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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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K0mKK+UGBk

ㅗ하지만 자기, 몸 쓰는 운동은 싫답니다~숨쉬기 운동이나 손가락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ㅜ자기. 혹시 지금 남친있어? 없으면 나랑 사귀지 않을래??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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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9n7etWcItE

ㅗ남친은 없지만 남편은 있어, 물론 나도 남자라서 양가 모친이나 형제자매들 설득하는데 꽤 오래걸렸지.... 그래도 이제 다섯살짜리 딸도 생겨서 정말 가족이다. 라는 느낌이들어 최근에 말이지(방긋)

ㅜ혹시 메밀소바 좋아해? 좋아한다면 한번 만들어줄 테니까 우리 집으로 놀러와 퇴근시간에 오면 아마 다들 집에 있을 걸?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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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I2EYl/AANM

ㅗ어머, 메밀소바요? 멋지네요, 난 그런거 못 만드는데. 언제 해줄거에요? (뻔뻔하게 싱긋 웃는다) 내일이여도 상관없는데.

ㅜ좋아하는 사람있어요? 으음~, 너무 단도직입적인가? 말 안해도 돼요, 그냥 궁금해서. 없으면 뭐, 좋아하는 꽃이라던가, 그런거도 괜찮구. 난 국화좋아하는데.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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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XHUfA0D9rE

ㅗ좋아하는 사람? 있지. 난 오로지 그애를 바라보기위해 태어난 것 같아. 보는 순간 내 모든것이 그애한테 속박되는 것 같았거든. 하지만 그애는 성녀라 연애가 금지되어있어. 아아 젠장!!

ㅜ싸가지없는 천사와 예의바른 악마 중 누가 더 낫니?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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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WGjNHyOUUI

ㅗ 뜬금 없네. 뭘 물어보려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난 후자 쪽이 낫지 않을까 싶다. 사람에 대한 예의라는 건 매우 큰 가치니까. 예의 없는 사람은 별로 대하고 싶지 않아. ... 아 잠깐, 전자 쪽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다. 예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녀석을 요즘 보고 있는데 꽤 괜찮거든. 그 아이는 내 기준까지 흔들어버리는구나.

ㅜ 그 아이는 대체 어떻게 돼 먹은 걸까? 나이가 저보다 많은, 게다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말하고. 언행에서 배려는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어. 머리 정돈도 좀처럼 하지 않고. 어쨌든 내가 싫어하는 것 다 갖췄는데도 그 아이는 보배롭다는 생각이 들어. 왜 그럴까. 정말.. 혼란스러워. 다른 사람들은 내가 그 녀석을 사,사사사랑하는 거 아니냐고 하던데, 네 생각도 그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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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UoshDr6tzo

ㅗ아-아마도?(직감이 그렇다고 하지만 귀찮으니까 피하자)

 ㅜ내 친구새키가 자꾸 일감과 함께 엿가락을 주는데 엿처먹으면서 일하라는 걸까 자기 콧구멍에 쑤셔 박아달라는 걸까?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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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vqzKpMvWjQ

ㅗ 그냥 먹지 그래, 공짠데. 안먹을거면 나 하나 주면 안돼?

ㅜ 그쪽세상은 어때? 이 쪽은 너무 할게 없어서 책 읽고 동물(?)사육 하는거밖에는 하는게 없단 말이야.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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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YPboCJl/RI

ㅗ여전히 지루한 하루입니다..나 왜사는 걸까요.

ㅜ그러게요. 저 왜살죠??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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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eCZEUuIvuA

ㅗ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내 참, 어이가 없네! 너네 엄마한테 물어보지 그래?

ㅜ 보석을 사는게 왜 사치야? 내 돈으로 내가 사는걸! 거기다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보석에게도 좋은 일 아냐?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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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0N7F9/au+U

ㅗ 음! 보석일까! 나는 보석같은거 딱히, 사진 않지만....에? 그야 내눈이 더 반짝-반짝, 예쁘지 않아? 그런거지, 그런거야(끄덕인다.) 으~음. a씨의 생각을 말해주자면, 그릇이 작은 녀석들이네! 네가 밥굶어가면서까지 보석을 사 모은다면 그건 안될일이지만....취미까지 간섭한다니, 뭐야, 정말! 그-런 그릇이 작은 녀석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ㅜ 결론부터 말하자면....내가 좋아하는..아, 연애적인 의미 말고. 사랑의 범위는 넓고 크잖아? 어쨌든. 그 사람한테는 내가 너무 부담스러운가봐... 그치만 해변을 빌려서 불꽃축제라니 분위기있고, 그릇이 커보이고, ...그렇지 않아? 내 로망이였다고! 근데 그걸 그녀석으은-! 너무 갔지 않았냐면서, 으으....그래서 말인데, 생일 축하를 보통 어떻게 해?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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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9k0TmpWC3w

ㅗ 단순한 생일축하라면 괜찮지만, 스케일이 너무 크면 부담스러울것 같은데...

ㅜ 너, 내 창작의 소재가 되어라!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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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러시든가. 워낙 많은 사람들이 날 창작소재로 삼아서 이젠 그러려니 한다.
ㅜ 너, 등 뒤에 요상한걸 붙이고 다니네? 다른 사람한테 원한 산 일이 많은거 같은데?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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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럴지도. 내가 살아오면서 결코 단 한번도 다른 사람의 원한을 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오히려 나한테 쌓인 사람들이 수백명일꺼야. 뭐, 등 뒤에 붙은 찌질이 같은 건 신경 안써.

ㅜ 초면에 실례지만 네 눈동자, 무척 아름답네. 아, 당황하지 말아줘. 그냥 말하고 싶었어.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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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진짜? 그렇게 생각해...? 고마워...!! ...사람들이 다 이상하다고 했었어. 고마워...

ㅜ 내가 그렇게 많이 이상해...? 나, 말 심하게 더듬는것도 고쳤는데... 어, 어어... 그러니까... 뭘 더 고쳐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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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고개를 갸웃거리며 밀크티를 한 모금 마신다) 고쳐야 할 게 남았다는 그쪽의 생각?

ㅜ 혹시 엄마가 만들어준 팬케이크에 미쳐서 제정신 놓고 엄마, 엄마, 보고싶어, 라면서 대피소를 뛰쳐나간 마마보이가 갈 만한 곳을 아니? (잠시 생각한다) 걔네 엄마 집은 말고. 반쯤은 타버렸으니까.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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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대피소를.. 뛰쳐나갔다니.. 위엄한거 아냐..? 애들은 단순하니까 팬케이크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갔을지도 몰라.
빨리 가봐. 더 못 보기 전에

ㅜ 저기, ...혹시 불 무서워해? 불은.. 무서운거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듣고싶어.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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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평소에는 괜찮지만 잘못쓰면 그게 무서운거지. 그래도 나한텐 아무 영향 안끼치지만.

ㅜ 이 세상에는 개소리가 참 많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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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뭐..네. 지금 아저씨(이모)께서 하는 그 말도요.

ㅜ허..이런 말 정말 안하는데. 아버지께 기대를 걸어도 되는지모르겠어요. 저를 싫어하거나 무시하는건 분명 아닌데 왜 사랑해주시지 않죠? 교수한다고 하나뿐인 중딩 양아들 혼자 남겨두고 미국가서, 매달 비싼 선물만 딸랑 보내주기만 하면 다냐고요. 애초에 아버지가 있었던건지도 모르겠어요. 외로움에 익숙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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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난..난.. 형 밖에 없는데..형은..! 경찰이라 많이 바빠 아침에 일어나면 없을 때도 있고 밤에 안들어 올 때도 있고.. 음.. 다쳐서 몇일 못 본적도 있어. 돈도 없어서 형은 나한테 비싼 선물 같은거 못사줘 하지만 형은 나한테 미안해 한 적 없고 나도 형에게 기대하지 않아.. 그런거 없어도 난 항상 형을 좋아하니까...
어..내..내가 왜 이 얘기를 했냐면.. 아버지란게.. 날 사랑해주고 지탱해 줘야하는 존재라면.. 형 같은거리고 생각해. 기대하고 실망하게 만들지 않는 존재..라고..
그, 그리고 외로움은 익숙해 지는게 아니야..귀를 막고 눈을 가려서 난 괜찮다고 믿는거 뿐이지..

ㅜ ... 텔레파시를 하면 보고싶은 사람이 달려와 준다던데 정말이야...? 형은 바빠서 막 부르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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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텔레파시는 어쩌다 한번쯤 일어나는 일에 붙인 이름이야. 거창하게 보이려고.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초능력은 반드시 꼼수가 있어.

ㅜ 난 사람들이랑 마주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아, 상처주려는건 아니야. 그냥 그렇다고. 할 말이 없어서.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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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나도 그래. 사람들과 같이 있는 건 태생적으로 무리야. 아니, 후천적인 건가.... 그래도 같은 사람 보니까 동질감 들고 좋네.



ㅜ 사람과 접촉하는 거 끔찍하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걔 만난 후론 딱히... 그렇진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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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나도 동생이 생기기 전까진 애들을 정말 싫어했어. 빽빽 울기나하는 기생충이라고 여겼지. 근데 키우다보니 나름..매력이 있더라고.

ㅜ넌 어떻게 잠들어? 내 동생은 이렇게 추운 날이면 꽉 안아준 다음 등을 여러번 쓸어줘야 잠들더군.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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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난 따뜻해야 잠이 들어. 그래서 여름에도 이불은 꼭 두꺼워야 하고, 최소한 목까지는 덮혀 있어야 해.



ㅜ 편의점에 갈건데, 뭐 사와줬으면 하는 거라도 있어?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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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오! 내것도 사오려고? 사와주겠다면 고맙지, 헤헤... 근데 막상 부탁하려니까 딱히 부를게 없네. 그러면은, x스터x너지랑 x누피우유 하나씩 사올래? 요새 좀 피곤해서 말야... 마시면 한동안 쌩쌩하다가 어느새 엄청 피곤해진다고 그러는데, 솔직히 난 그게 더 나은 것 같아.

ㅜ 있지, 혹시 남들 보기엔 별 거 아닌데 너는 되게 아끼는 물건 있어? 나부터 얘기하자면... 동생이 만들어준 열쇠고리 인형 정도? 녀석이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만들어와서는 나 주더라고, 근데 좀 크니까 요즘에는 괜시리 그런 걸 왜 갖고 다니냐고 뭐라 하더라.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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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손수건 좋아하는 사람이 준건데 이 세상에 없어

 ㅜ 너는 검이 좋니 마법이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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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검. 너무 아름답잖아, 주인의 적을 무참히 베어가는 게.



ㅜ 오늘 뭐했어? 네 얘기를 듣고 싶어.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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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오늘도 알차게 아무것도 안했어!

ㅜ 배가 아프네. 요즘 유난히 탈이 잘 나. 스트레스 받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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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따뜻한 거 많이 드시고 힘드실 때는 필요하시다면 누군가에게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프지 마십시오. 아플 때엔 우유 한 잔, 지칠 때에는 포옹 한번. 이상이 제 처방입니다.

ㅜ전 어떻게 하면 새벽에 뒤척이지 않고 잠들 수 있을까요.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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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냥 눈 감고 자라 귀찮게 하지말고


ㅜ 넌 왜 안 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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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침이잖아 건장한 사회인은 일할 시간이라

ㅜ 오늘 점심에 우리 가게에 친구랑 그 동생이 오기로 했는데 메뉴는 뭐가 좋을까?
다저트 전문이라 식사 메뉴는 잘 안떠오르네 하하!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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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다른데서 점심먹고 디저트 먹으러 오라고 하면... 안되겠지, 그럼 난 오므라이스 추천한다.

ㅜ 야 거기 너, 내가 좋아하는 사람 데리고 안진지하게 고백하면서 장난치는 미친놈을 어떻게 엿먹이면 좋을까...? (분위기가 어둡다)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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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Oh, 칭구! 그런 거에 고민하지 말라고! 죽여버리고 나랑 놀자!

ㅜhey 거기 지나가는 칭구! 나랑 시체놀이 한판 어때? oh, 물론 지면 진짜 시체가 되는거야!(죽은척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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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시체놀이라니 정말 재밌겠는걸요! (죽은척

ㅜ 어.. 어색하지만 당신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어요. 우리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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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좋아요!
...예전에 사귀었던 친구들하고 10년 넘게 연락이 끊어져서, 사실상 외톨이거든요.
뭐, 그래도 괜찮아요! 젊은 게 밑천인데, 0에서부터라도 이제부터 쌓아올라가면 되죠, 뭐!!!
아, 통성명부터 해요!!

ㅜ어렸을 때 중2병이 심하게 걸려서,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폐를 끼친 적이 있어. 혹시 그쪽은 어때요?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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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요,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좋은 분이라서 그런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ㅜ 이복누나를 찾고 있어요. 그런데 워낙 넓은 세상인데다 사람도 많고.. 금발에 흑안을 가졌다는 것 외에는 아는 정보가 거의 없어요.
언젠간 찾을 수 있겠죠..?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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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금발에 흑안이라..안 어울리는 조합이군. 금방 찾을수 있을거다.

ㅜ 이봐, 내가 까먹고 돈을 안가져왔는데 말야. 나 대신 돈좀 내줄수 없을까ㅇ..아니, 없을까?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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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없을까? 무슨 차이죠? 아무튼 돈이라면 있습니다만... 갚을 생각 있으십니까? (미심쩍)

ㅜ 전부터 이상했어요. 사람이 죽는다는게 그렇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닌데... 만나게 된 사람이랑 같이 다니게 된 뒤로 그 사람의 주변 사람들이 살해당하는걸 봤어요. 아, 그 사람은 아니에요. 그 때마다 저랑 같이 있었거든요. 전 범인을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보호해야할까요...?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슬퍼하는건 보고싶지 않으니까...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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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보호하는것과 동시에 범인을 찾아야지. 좋아한다며, 슬픈건 보고싶지 않다며. 네가 좋아하는 걔만 꽁꽁 보호하면 뭐해? 걔 주변인들은 다 죽으면? 그럼 걔가 안슬퍼해? 슬퍼하지. 넌 두가지중 하날 선택할게 아냐. 두가지 전부 해내야 하는거지. 잘 생각해봐라. 걔가 죽는건 싫지? 걔가 슬픈건 싫지? 답 나오네. 걔를 보호하며 범인잡아 넣는거지.

ㅜ 혹시 사람의 나이를 줄이는.. 아니, 몸을 줄어들게 만드는 약에대해서 알아? 이잡듯이 뒤지고있지만 나오는게 없더군. 하아, 직장상사라고 해야하나.. 높으신 양반이 그 이상하다못해 수상쩍은걸 먹은 바람에 몸이 줄어들어서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었는데 아주 좋다고 칠렐레 팔렐레 놀기만해서는-.. 실례. 나도모르게 처음보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했군. 혹시라도 아는게 있으면 알려주길 바라. (연락처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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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엉? 무슨 꿈같은 소리야? 걸리버 여행기냐? (연락처를 받아든다.)그런 일로 평생 연락할 일은 없을것같지만 말이지. 술 마실 때 연락해도 되냐? 직장상사라는 사람때문에 너도 솔직히 술 땡길거 아냐. 딱히 내가 연락할 사람이 없는건 아니고...

ㅜ 난 어디가 부족해서 여친을 못사귀는걸까. 키? 180cm 넘지! 돈? 지갑이 항상 빵빵하지! 얼굴? 이정도면 평균 아냐? 대체 어디가 부족해서 다들 날 차는거냐고!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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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난 남자라서 모르겠는데. 내 경우로 한마디 하자면 난 내 애 너한테 절대로 안보낼거다. ...나이차 때문에. 그애가 너랑 나이대가 비슷했더라면... 글쎄... 생각해보니까 다른남자들 와도 절대 안보낼것 같은데...

ㅜ 난 죽지 않는다. 나 혼자 변하지 않아... 벌써 알고지내던 사람들이 많이 죽었어. 본인의 실수, 자살, 살해당하거나 늙어 죽거나... 그래서 사람 사귀는게 두렵다. 그래도 지금 데리고 있는 친구 딸은 절대로 안내쳐. 그애가 죽으면... 그땐 어떡하지. 아, 미안하다. 쓸데없는 소리로 오래 잡아두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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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Nn7En8ZwOo

ㅗ 쓸데 없는 소리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세상에 아무 의미 없는 말이란 없습니다. 괜찮으시다면 같은 처지의 존재로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만... 흠. 푸념에 대한 제 생각을 조심히 말해보자면, 아주 사소한 것이여도 좋으니 무한한 삶을 바쳐 이루고 싶은 목적을 정한다면 어떨까요? 저도 신과도 같은 존재를 모시는 몸으로서, 필멸자인 동료들이 그 분의 곁을 떠난다는데 슬픔을 느끼지만 모든 것이 그 분의 뜻임을 알고 깊은 집착을 하지는 않거든요. 종교를 가지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아시겠나요?

ㅜ 드디어, 드디어 꼬리를 잡았습니다. 아시겠나요? 그 분을 납치해버린 그 찢어발겨버려도 시원찮을 놈의 거처를 찾았단 말입니다! 크후후후, 아 이것 참, 너무 좋아서 눈물까지 다 나는군요. 들어주십시오, 지금 너무 고민됩니다만 그 자식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금방 죽여버리는건 너무 자비로운 처사이니 괴롭히고 싶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저에겐 관련 지식이 없어서 말입니다. 혹시 저에게 조언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니면 직접 도와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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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저는 그 사람을 죽였을때 때 반쯤 미쳐있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그 사람 손가락부터 팔 다리들이 떨어져 있고 얼굴은 난도질되어있고, 머리카락은 마구잡이로 잘려있고, 칼에 찔려있고... 추한 모습이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아는 다른 사람이 생사 확인도 안하고 그냥 땅에 묻어버렸다네요. ...이게 제가 한거에요. 그런데 지금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도와드리지는 않을게요.

ㅜ 처음에는 죽지 않는게 사는 이유였고, 그 다음은 복수가 내 사는 이유였어요. 이제는 나를 죽이는 것도 사라졌고, 복수도 이미 끝났어요. 아는 사람들은 조금 있지만 다시 어울리고싶지 않아요. 그리고 날 만든 사람이 저는 죽지 않을거래요. ...난 이제 뭘 하죠...? 갑자기 공허해졌어요.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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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다른 관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건 어때? 꼭 사람일 필요는 없어. 동물,식물,사물도 괜찮지. 독서나 그림그리기, 책수집같은? 나는 여행을 떠났었어. 그러다 만난 인연들 덕분에 심심할 시간이 없어. 너무 힘들다 싶으면 이곳으로 와. 남을 위로하는 방법은 모르지만 따듯한 차는 줄 수있어. 고양이도 만질 수 있다고? 언제든지 와


ㅜ 거기 누워서 뭐해? 이 거리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옷차림이 거지도 아닌것 같고. 배고픈거면 한끼 식사는 줄 수 있어. 그 이상은 일해야 하지만.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는 말 모르는건 아니겠지?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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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82z4v6vJTQ

ㅗ 이렇게 땅에 누우면 시원해. 식사? 내가 지금 배가 고픈가? 꼬르륵 소리가 나면 배가 고픈거랬지만 난 아직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았어. 일하지 않으면 먹으면 안되는거야? 나 일 한적 없는데. 그럼 난 먹으면 안되는거구나. (끄덕)

ㅜ 방금 일하지 않으면 먹으면 안된다고 배웠어. 슬슬 꼬르륵 소리가 나는것 같은데, 일을 하라고해도.. 무슨 일을 해야해?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지? (갸웃) 책 읽는것이라면 할 수 있는데. 그리고 춤도 출수있어. 이것봐. (빙글 한바퀴 돈다) 이런건 일하는게 아니야?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다)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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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그건 아닌것 같은데. 그래, 내가 쓰고있는거 읽어보고 평가 해주면 밥 사준다!

ㅜ 사차원의 기준은 뭐라고 생각해? 상상력이 너무 많아서 사차원 취급 받았던 적이 있어. 그래서 상상력을 죽였어. 그리고 지금은 망가져서 글도 안써져. 있잖아, 이걸로 난 정상이 된거야?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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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WrZyAWZgyo

ㅗ 너같이 극단적인 상상을 하는 사람을 두고 사차원이라고 하는 거야. 그리고 사차원이 비정상이라고 누가 그래? 어이가 없어서. 상상력 풍부한 게 비정상이면 동심 가득한 꼬마아이들은 전부 다 비정상이겠다?

ㅜ 10년간 함께 했던 친구를 떠나보냈어. ...좀 더 잘해줄걸, 하고 때늦은 후회만 두네. 마지막 순간에 다른 일 때문에 관심을 주지 못한게 너무 후회돼... 대체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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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82z4v6vJTQ

ㅗ 소중한 사람을 잃은 네 아픔을 내가 전부 이해하진 못하지만 사람을 잃은것은 사람으로 치유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나 또한 동생을 잃고 너처럼 자신을 매우 한심하게 생각하던 때. 그때 네 동생한테 해주고 싶은걸 이제와 후회해봤자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정말 펑펑 울었어. 동생은 돌아오지 않아. 네 친구도 돌아오지 않아. 후회된다면 다시 후회될 일 없도록 다른사람들에겐 베풀어야 겠다고 생각되더라. 뭐, 너는 네 좋을대로 해. 사는것도, 남에게 베푸는것도 모두 네 결정이고 네가 생각해야하는거니까.

ㅜ 동생의 복수가 끝나면 세상을 등지고 동생이 있는 그곳으로 가려고 했어. 다만 죽기전에 나도 꼴에 예술가라고 인생에 남을 작품하난 남기고 싶다는 욕심에 무대위의 동생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동생의 동상을 만들었어. 원래 이런.. 사람을 이렇게 생생하게 남기는건 처음해보는 작업인지라 몇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내가 보았던 동생의 모습을 이 세상에 남길수 있었어. 난 이제 만족해. 복수도 끝났고, 동생의 생생한 모습도 남겼으니까. 이제 더이상 사는것에 미련이 없어야해. 그치만, 조금 더 살아볼까? 아직 만들고싶은 작품이 많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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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8myL/WHf1U

ㅗ 그래, 죽기 딱 몇초 전에는 미련이 콸콸 밀려온다더라. 그 미련 조금이라도 더 줄여야지, 안그래? 만들고 싶은 작품이 있다며, 돌이킬수 없게 되기 전에 만들고 가지그래.

ㅜ 상상과 현실은 언제나 달라. 마음속으로 연애하거나 누군가를 죽이고 자살하고 드라마같은 그런 일을 상상하지만 현실에서는 남자를 만날 용기도, 죽일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어. 너도 그런게 있어?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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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CgH1ckk3ZE

ㅗ 당연하지. 나는 악기점 앞을 지나갈때마다 매번 터는 상상을 하는걸? 그보다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는거야? 안 믿긴다. 너 꽤 멋질 것 같은데.

ㅜ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있어? 공연 외에 딱히 계획은 없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괜히 설레더라. 이제 몇 시간 안남았는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버스킹이라도 할까?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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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UYBt/mNzMg

ㅗ(루돌프 인형옷을 입은 여자가)공연? 대단하시네요, 가수라도 되는건가?! 역시 연말엔 버스킹이지! 너무 유명해서 사생팬들에게 둘러 쌓이지 않는다면 말이야.
 난 중학교 동창인 썸남이랑 구세군 봉사하는 중이야! 이런 상황이지만, 인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서 좋네. 내 입으로 말하긴 뭣하지만.

ㅜ(루돌프가 당신을 향해 달려온다. 저 멀리 산타클로스도 보인다)저기!!! 구세군 냄비 들고 튄 ■■■■ ■■■(어머니 돌아가신 견공자제분) 못보셨어요?! 하... 염병할..
야, 혹시 그새끼 본인은 아니지?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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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cjGZQUFCM

ㅗ 어어라 너무해... 루돌프씨는 세상에 찌든거야? 동심의 세계가 저 멀리 달아나 버렸다구.(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든다. 눈이 빛나고 있다!) 뭐, 그런 루돌프씨도 좋아해~. 그야 그럴 나이도 아닌거얼? 응,응. 그래서 그.....아아...D씨는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말이야.. 좀 더 예쁜말로 해줄 수는 없어? 아무튼, 그 사람이 저기 보이는 산타씨는 아니겠지.. 음. 아,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싸인 해줄수 있어? 지금이라면 으응- 내 싸인도 해줄게. 아아, 이게 아니지 참. 구세군 냄비...정확히는 못봤지만 아무튼 무언가를 품에 안고 누군가가 방금 저~쪽으로 달려갔어. 뭐, 그럼 난 이만 가볼게. 그럼 구세군 수고해, 마음에 비해 입이 거친 루돌프씨~☆


ㅜ겨울이잖아, 뭔가 끝이라는 느낌이고....그렇네. 조금 쓸쓸할지도오? 푸핫, 아니...역시 아니지. 응, 나랑 안어울리는 대사야. 그야 나는 인기인이니까, 친구정도는 많거든~. 너는 어때? 올해는 잘 지냈어?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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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AGFLNuTOs6

ㅗ지금까진 지루했다가 연말에 퍼퍼펑! 하고 터지는 년도였어. 인생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일들이 마지막 달에 연속으로 터지더군. 무슨 의미일까.

ㅜ나와 같이 있는 형은 모두가 악마새끼, 사신이라고 두려워하지만 나한테는 구원자야. 오랫동안 갇혀있던 날 꺼내줬거든. 너도 그런 사람있어?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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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FnBGcV75dE

ㅗ 있어요. 머리카락 색 때문에 항상 착취당하고 괴물취급 받던 날 구해줬어요. 다른 목적이 있기는 했지만 난 전보다 행복했던걸요. ...날 자기 대신에 죽게 하려던거였지만, 모르겠어요. 왜 날 안죽이고 자기가 죽었을까요. 그분은 괴물이지만 나에게는 구원자에요.

ㅜ 은발이라서 괴물취급 당할까봐 때문에 염색 해야하는데요, 청록색 잘 어울릴까요? 아, 왜 은발이라서 그러냐면, 옛날에 어떤 사람 모습을 한 괴물 머리카락이 은색이었대요. 실제로도 그렇게 흔한 색도 아니고요.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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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흐음.. 편견의 시선때문에 본래의 머리색을 감춰야 한다니... 안타깝군. 내가 보기엔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좋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살아가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겠지. 우리 일족이었다면 네가 당당하게 너의 본래의 색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사설이 길었군. 은발에서 청록색이라, 잘 어울릴거야.
...하나 더 말해두고 싶은데, 네 은발이 괴물이었던 그 사람과 절대 같지 않아. 명심하라고. 너에게 편견을 갖고 너를 괴물취급 하는 사람들앞에서 전혀 움츠러들 필요 없어. 나는 네가 그런 편견속에서도 당당하게 이겨나갈거라고 믿는다. 비록 너의 세계와는 다르겠지만, 응원하마.
ㅜ 거기, 받아라. 우린 인간의 음식은 먹지 못해서 말이야. 아, 꽤 무거울지도? 조심하고. 이미 다쳤다면 어쩔 수 없고. (빵이 가득한 상자를 던진다. 무게가 꽤 나간다.)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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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괜찮아요, 저 어머니를 닮아 힘은 괜찮거든요. 그래서 이걸로 뭘 하면 되는 거죠?

ㅜ 이복 누이의 행방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어요. 20년을 찾아다녔는데, 드디어 만날 수 있게 된 거에요!!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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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잘됐네, 20년이라니 길었어. 축하해.

ㅜ 뭐뭐뭐야 본거야? ...응, 남장은 어렵네요. 특히 누군가의 외형을 완벽하게 따라하는거라면. 아..음, 그러니까, 이건 비밀입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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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응. 알겠습니다-

걱정마. 볼 생각도 없었고 당신의 취미를 온 천하에 퍼트릴 생각은 더더욱 없으니까. 괜히 큰 일에 꼬이는 건 질색이라고.

(손을 두 어번 흔들어 준다.)

ㅜ남매가 죽었다는 건 생각보다 기분 더러운 일이더라고. 본 적도 없는 누나인지라 죽었든 살았든 난 상관 없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그 얘기니, 원. 다들 남의 일에 관심 좀 끄고 살면 어디 덧나는 거야?

(짜증에 겨운 목소리로 자신의 머리를 흐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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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캐묻는 걸 좋아하는 인간들은 생각보다 많더라고. 그럴 땐 적당히 넘기면 돼. 마음아프죠 더 묻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ㅜ트라우마는 집착을 유발해. 우리 형은 사고로 가족을 잃고 나서 날 엄청 과보호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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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그렇네요, 트라우마겠네요. 저도 친구한테 '넌 날 너무 아기취급해!'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렇구나. 나 트라우마가 있는 거였구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ㅜ 방금 이웃이랑 매운 걸 먹는데 이웃한테서 "매운걸 못 먹는다니 자네 용사 맞나!" 라는 말을 들었어요. 아니, 소심하다느니 미덥잖다느니 그런건 이해하는데 매운걸 못 먹는다고 용사가 아니라는건 너무하지 않아요? 사람이 매운것 좀 못 먹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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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매운맛은 통각이지. 통각을 못참으면 금방 쓰러지겠지. 금방 쓰러지면 용사가 아니지!! ...라고 해도 어느 미친놈이 청양고추를 먹여서 공격하겠냐...

ㅜ 그림은 정신상태에 비례한다던데, 그런걸로 내 그림 보고 정신병으로 진단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런 의미에서 좀 봐줄래? (그로테스크한 그림을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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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내가 의사 선생도 아니고 그림으로 네 정신상태를 판단할 생각은 없다만
내 정신상태가 그로테스크해질 것 같으니 그림은 좀 치워(손으로 이마와 눈을 짚으며 말한다)

ㅜ 사람 눈이란건 참 무서운거 같아.. 이상한 힘이 있어 정면으로 바라보는거 힘들지 않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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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딱히? 그런건 되려 의식하고 보니까 더 신경쓰이는 거야~ 아참. 옛날에 들은 적이 있는데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게 힘들면 코 끝을 바라보는게 좋대!

ㅜ 식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역시 너도 징그럽고 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려나~ 난 합법적인 경로로 입수하면 괜찮다고 생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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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끄에에... 굳이 사람을 먹어야 할 필요가 있어? 전쟁터에서 식량이 없으면 시체를 뜯어먹는건 괜찮...겠지만, 생사람 죽여서 그러는건 별로인ㄷ... 아, 잠깐만, 사람이 사람 먹는거 말한거지? 동물이라면 괜찮을지도! 우리 멍멍이한테 가끔 주거든!

ㅜ 범죄를 알리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다... 어떻게 생각해? 상관 없어. '우리'를 불행하게만든 그자식만 어떻게 할수 있다면 '우리'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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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자문자답? ......나한테 질문한 게 맞다면, 나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내가 하고있기도 하고.

ㅜ 단검이랑 비둘기, 이 두 개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마술이 뭐가 있을까? 비둘기를 단검으로 죽인 뒤 살려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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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b2hiKcMODEk

ㅗ 마술 할거야? 재밌겠다! 단검과 비둘기라. 으음, 꼭 두개만 가지고 해야하는거야? 비둘기한테 단검을 먹이든가, 단검에게 비둘기를 먹이든가... 아니면 니가 두개 다 먹는건 어때!......미안. 그런 문제, 나한테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고... 그냥 내가 자원할테니까 나를 죽이고 살려내봐.

ㅜ 신참이 들어온대! 이제 나도 막내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어. 난 첫날부터 신고식이라며 선배들한테 괴롭힘 당했지만 이번에 들어올 막내는 절대 그렇게 안 둘거야. 애지중지 해줘야지! 근데 너무 풀어주면 선배들 말대로 기어오르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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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 아마도 신참의 성격에 따라 다를지도. 필요하다면 피자를 연료로 하는 행성 파괴기는 줄 수 있는데. 지난번에 만들었다가 혼났어... 피자가 뭐 어때서....

ㅜ이번엔 뭘 만들어볼까.. 사실 내가 못 만드는 물건은 없다 봐도 무방하지. 초능력 계열은 과학의 발이 닿지 않으니까 그쪽은 몰라도 대충 흉내는 낼 수 있을거 같아! 뭐 그런거 만들다가 잘못돼서 지구가 날아갈뻔한 적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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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래? 뭐든지 만들 수 있다고? 그럼 호문클루스를 만들어줘. 인조인간. 진짜 인간과 생물학적 차이점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인간에게 절대복종을 하는 존재. 지구를 박살낼 수 있는 물건을 만들 정도라면 이 정도는 껌이겠지?

ㅜ 응? 여기서 못 보던 인원이군. 신입인가? 이봐, 신입. 연금술부야? 길거리에서 주운 아무 특색 없는 돌을 금으로 바꿀 수 있어? 현자의 돌에 흥미 있어? 후후후, 연금술부가 아니라도 좋아... 요즘 우리 부서에 신입이 안 들어와서 심심했던 참이었거든... 너에게 연금술의 진리를 보여주지! 우리 부서에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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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연금술? 아, 그 만화에 나오는거? 재밌겠다! 들어가는건 별로지만 견학은 안될까? 아, 그 금으로 바꾼다는거 영상 찍어도 되? 얼굴은 안 내보낼거니까!

ㅜ 핸드폰이 있어서 세상은 아름다운거 같아~ SNS도 재밌고, 뭐 찾기에도 편리하고, 좋은 세상이네! 근데 있지, 고양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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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응, 나도 핸드폰이 좋아. 고양이도 좋아. 키워보진 않았지만. 강아지보다는 좋아. 사람한테 막 안달려드는게, 안귀찮으니까.

ㅜ 루시드 드림을 꾸게 된다면 그 꿈에서 제일 하고싶은게 뭐야? 난 싫어하는 사람을 죽일거야. 그 다음에 죄책감에 시달리겠지만 그 죄책감으로 내가 '미워한다는 죄'를 더이상 짓지 않거나 속이 시원해진다면 그걸로 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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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요즘 유행한다는 자각몽인가 그거? 야, 관둬. 그딴거 진짜도 아니잖아. 니가 싫어한다는 놈이 누군데? 직접 찾아가서 바닥을 길때까지 패주지 그래? 무슨 사정인지 몰라도 꿈에서 혼자 죽이고 혼자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러는거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 모르겠어? 니가 한 말 속에선 너만 힘들어하고 있거든.

ㅜ ...뭐, 그렇게 말은 했어도 자각몽, 한번도 생각 안해본건 아냐. 남자라면 한번쯤 서큐버스를 꿈꿔보잖아. 나만 그런가?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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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
저, 저기... 전직 몽마로서 말씀드리는 건데... 그다지 기대 안 하는게 좋을 거예요. ......진짜로.

ㅜ 혹시 딸이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제 딸 때문에 사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후후, 우리 L이 얼마나 귀여운데요. 얼굴은 엄마를 빼닮아서 얼마나 또렷하고 똘망똘망한지, 게다가 능력은 저를 닮아서, 아니 저보다 훨씬 뛰어나서 정말 천재가 따로 없다니까요! 사춘기가 왔는지 요즘은 저한테 자꾸 틱틱대는데 아비된 입장으로서 그것마저 천사처럼 보이고... 그리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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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딸? 글쎄, 성별은 어떨지... 남자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얼굴은 나 닮은게 나을테고. 음... 사춘기가 온다면 못대들게 해야지. ...딸바보구만 그래, 너.

ㅜ 내 죄를 어떤 애한테 떠넘기고 있어. 그런데 그 애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이 나한테 구원받고 있는줄 알아. 나만 바라보고 있어. 여자로써 남자한테 몸 보이는것도 싫을텐데. 요즘엔 그래, 죄책감도 들더라... 난 그러면 안되는데. 역시 내가 죽어야 하는게 나을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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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괜찮아. 네가 죽는 것보다는 내가 죽는게 더 나아요.

ㅜ 나한테 친구...비슷한게 있는데,그 사람은 항상 고결하고 무고한 사람인 척 행동해요... 실은 온갖 추악함과 거짓을 숨기고 있으면서. 덕분에 항상 내 역할은 더러운 죄인이죠......그런데 이제 지쳤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어떡하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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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끊어야 할 인연도 있는 법이야. (쓰게 웃는다.) 글세,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건...내...경험담...이네, 응. 기왕이면, 네 생각만 하고 살고, 널 가장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네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당장 그래주는 사람을 찾아다니라는게 아니야. 그럴 수 있는...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을 찾으라는 뜻이야. 음...(뒷머리를 긁는다)...대충은 알겠지?

ㅜ 소중한 사람의 소중한 사람을, 네 손으로 죽여버렸다면 넌 어떻게 할 것 같아? ...그사람이 바래서 한 거였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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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그 사람도 당신 손에 죽어서 행복했을거에요, 좋게 생각하자고요! 잊어버려요★ .............

ㅜ 쓰레기들은 폐기처분되어야 할 필요가 반드시 있어요♥ 그러니까 난 쓰레기들 죽였다고 화내는 그 애 이해할 마음도 없는거라고요★ 당신이라면 어떨래?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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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쓰레기요?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해야죠! 엄마가 매일 잔소리하는걸요.
크크크. 장난이에요.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구요. 경찰서 안 잡혀가면 상관없는거 아녜요? 나까지 공범으로 몰아가지만 않으면 나는 화 안내요.

ㅜ 아아아악!!! 수업 듣기 진짜! 진짜 싫다!!! 그치만 꾀병은 다섯번이나 부려서 담임선생님이 안믿어줄거고 개구멍은 공사 때문에 막혔고 담을 넘어가려면 학주선생님을 피해야 하는데... 학주선생님 무섭단 말야... 흐으....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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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내가 공중날기로 업해서 데려다줄게. 그럼 되는 거지?

ㅜ 친구녀석이 내 동인지를 발견했네.. 사이가 좀 그래졌어.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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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잠깐,'내 동인지'라는게 정확히 뭐에요? 그쪽이 산 거?아니면 본인이 만든 거?..뭐 어느 쪽이든 취향이니까...그 정도도 존중 안해줄 친구면 확 절교해버리라구요.
ㅜ자꾸 신경 쓰이는 남자애가 있는데,어저 걔가 저한테 지켜주겠다고 했어요!이거 그린라이트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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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에엑? 어째서 지켜주겠다고 한게 그린라이트야? 음.. 나도 널 지켜주고 싶어하면 이것도 그린라이트?!!(눈치없다)

  ㅜ 아 심심하다, 최근에 알게된 이세계로 가는 의식을 해볼까?! 같이할래?! 분명 재밌는일이 있을거야!(오컬트)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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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이세계.... 아마 모든 차원에 걸쳐 있다는 도서관도 이세계라고 볼 수 있으려나? 재밌지만 생명이 약간 위험한 곳이지...(도서관장을 떠올린다)

ㅜ 텔레포트 장치. 지난번에 실수로 만들어냈다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이걸 학계에 발표하는 게 나을까? 사람을 마주하는 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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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혼자 간직해. 사람 보는 거 싫다며. 그게 알려진다면 어떤 식으로든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고, 많은 사람들의 탐욕에 시달리게 될 거야.

ㅜ짝사랑하는 사람 놀리는 건 의외로 재밌다? 납치 당했는데 말야, 내가 알아서 탈출했거든. 나중에 걔가 구하러 왔는데 엄청 고생을 한 모양인지 멀쩡한 데가 없더라고. 근데 이걸 어쩌나. 난 한참전에 탈출했는데 말야. 개고생한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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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너 이상하네... 아, 그러면 나도 이상한건가. 아냐 난 단순하게 놀리려는게 아니거든. 아무튼 취향존중은 못해주겠다. 불쌍하네, 그사람.

ㅜ 아는 사람이 미친 살인마 사이코 새끼한테 짝사랑 받고있다면 넌 어쩔래? 난...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어서... 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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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그거 혹시 내얘기냐? 스토킹에 속옷 절도에.. 죽을 맛이다. 혹시 그 싸이코 새끼, 누군지 안다면 빨리 제 구실 못하게 만들어버려. 당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거 진짜 위험해진다고.(한숨 쉰다)

ㅜ 아까 길가다 납치 당할 뻔했다. 이제 600번이라고 녀석한테 자랑하고 있는데, 그딴게 자랑이냐고 겁나 혼났어. 결국 빈정상해서 싸우고 나왔다. ...내가 비정상인거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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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난처한 듯이)나, 납치요? 으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분은 당신을 걱정하는 것 같아요. 물론 600번이나 납치당하는 기분도 알 길이 없지만요.(작게 웃는다) 그래도.. 만약 소중한 사람이 어떤 위험에 처하면 무슨 기분이 들 것 같나요? 만약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지고 불안감이 든다면 그 기분을 잘 헤아렸으면 해요. 그분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자연스레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보일 거예요.

ㅜ케이크, 좋아하나요? 사실 얼마 안 있으면 동생의 생일이라서요. 직접 만든 케이크를 먹여주고 싶은데 맛을 봐줄 분이 필요해요. 요, 요리는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엔 미리 공부도 했고 분명 잘될 거예요, 응!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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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더...달았...으면, 좋겠, 다아..... ...맛, 있어.

ㅜ ...누가...항...상, 달고...갈, 색인 그, 그런거 줘....그거 조, 좋은...데, 너 있어...?
(해석: 누가 항상 나한테 초콜렛을 주는데 난 초콜렛 좋아해. 너도 혹시 초콜렛 가지고 있어?)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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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응? 갈색. ( 잘 안 들린다는 듯 귀를 당캐쪽으로 기울인다. ) 뭐지, 잘 모르겠는데...아, 아~ 알겠네. 초콜렛? 맞아? (고개를 갸웃하더니 검지를 당캐쪽으로 향하며 웃는다.) 숨기려고 했는데 티나나 보네....여기, 반 줄게.(제 주머니에서 한 주먹 쥐어 꺼낸다. 받으라는 듯) 양 손 줘, 좀 많다.

ㅜ 에이, 아닌 것 같은데. (미소지으면서 당캐의 말을 부정한다.)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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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혹시 독심술 쓸 수 있어?마법이야? 굉장하다! 아. A가 원인과 결과를 역전시키는 마법이 고대에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쓸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어라? 고대 마법인데? 고대사람이야? 정말― 쩐다!

ㅜ A가... 앗. 이름 말하면 안 된다고 그랬는데. 어떤 사람이 말야,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데 나한테 자꾸 미안해해.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원망스럽지도 않거든~ 오히려 좋아해! 그런데 아무리 말해도 슬퍼하더라고... 내가 어떻게 해야 A를 기분좋게 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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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iayq6Hd1Js

ㅗ 네가 나중에 기억을 찾아도 그 애한테 화내지 않는거.

ㅜ 예전에 데리고 있던 내가 죽인 여자...의 딸이 있었어. 그애는 내가 자기 엄마 죽인줄도 모르고 날 잘 따라다녔고, 난 걔 이용할대로 다 이용하고 뒤통수 치려고 예전부터 준비했지. 지금은...뭐... 하하, 이미 미움받을거 알고 있었어. ...누가 누굴 이용해, 난 이런거 적성에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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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너 꽤 좋은녀석이잖냐. 따뜻하네. 처음 만났지만 네 그런점 좋아해.

ㅜ뭔가 심심한데 말이지- 있지, 뭐 없어? 아하하핫 초면에 이런거 실례려나아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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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 나야 심심할 틈 없이 일하니 필요 없는 게 있긴 하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두 장인데 난 애인 그런 것도 없어서. 가족이든 친구든 데리고 놀다 오시든가.

ㅜ ...근 10년을 알아온 친구 놈이 알고보니 다니는 회사 이사장 손자면, 어떡할 거냐. 그 자식은 왜 그런 걸 숨겨가지고..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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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하..? (머리를 긁으며)그건 귀찮겠는데. 뭐, 걔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게 좋지 않겠냐. 그런 사실만으로도 곤란해하는 걸 보면 널 엄청 잘 아는 녀석인가본데. 아니면.. 심술일도 모르지.(짖궃은 느낌의 웃음을 짓는다)

ㅜ정말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말야. 근하신년이 뭐야, 근하신년이. 올해도 사건사고 잔뜩 날 것만 같구만. 그런 의미에서 액땜이 하러 과식이나 하러 갈래?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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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아니, 이래뵈도 소식하는데다 소화불량을 달고 산단 말이지.(머쓱) 차라리 권투를 배워보는 건 어때? 자기 몸도 지킬 수 있고 샌드백에 실컷 화풀이할 수도 있잖아?

ㅜ내 동생은 애어른이라 도무지 귀엽질 않아. 가끔은 응석부려도 좋을텐데.. 어린 애가 너무 힘이 들어가 있는 거 같아.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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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후후, 그런 동생들은 참 귀엽죠. 저도 동생이 많아서 공감되네요. 그럴 수록 속으론 스스로를 더 학대하거나 외로워하는 경향이 있으니 잘 감싸주세요.

ㅜ 저도 가끔은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음껏 어리광부릴 수 있는 언니.. 제가 나름 가문의 맏이라 동생들 돌보랴, 뒷방에 앉아있는 늙은이 가주 대신 가문의 일 처리하랴, 가문이 지배하는 영토 다스리랴.. 너무 바빠서 힘들거든요.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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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나도 맏이야. 넌 가문...그런게 있는건가? 머리아프네. 바쁘겠어. 뭐, 나랑은 상관 없지만. 적성에 안맞기도 하고.

ㅜ 남동생이 사라진지 10년도 넘었어. 그래서 겨우겨우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 뭐 좀 복잡하지만 요약하자면 어떤 여자가 걔를 사라졌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데리고 있을거다-라는 정보를 최근에 입수했어. ...근데 문제가, 그 여자 내가 7년전에 죽였다고......나 망한게 분명하네 그래, 따하하하하하하하핳 (영혼없음)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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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c/5G23XklM

ㅗ 그렇다면 남동생의 소재는 불명인건가?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자네는 남동생이 없이도 10년간 잘 살아오지 않았나.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하네. 하지만 어딘가에서 잘 살고있을걸세. 남동생이 자네를 찾고있다면 그쪽에서 연락이 올지도 모르니 그렇게 찾아헤매는걸 조금은 쉬는 편이 어떻겠나.
ㅜ 눈이 침침해지다보니 글씨가 보이지않는군. 30년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매일 조간신문을 읽었다네. 이 습관을 만드느라 그렇게도 고생했는데 결국엔 이렇게되는군.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지못하니 머지않아 꽉 막힌 늙은이가 되겠지.... 꼴사납지만 자네가 도와주지 않겠나. 오늘의 1면 기사는 뭔가?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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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6FbUmec2qZQ

ㅗ 이, 읽어줘...? ...나, 답답할텐데... 으으... 기다려... ㅁ...ㅁ...시, 신문......감, 동, 가, 방... 을, ...들, 고, 다, 니, 는, 개, 소... 소피.... 에에에....여, 역시 그만두는게... 좋을까...

ㅜ ...나, 설탕 알러지... 있나봐... 각설탕을 329개 이, 상 먹...으면 속이... 니글거려...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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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모든 것은 과유불급인 법이오. 산해진미도 329첩이나 먹으면 역류하는 것이 당연할 진데, 하물며 설탕을 329개나 먹었으니 속이 상하지 않고 배기리오? 보아하니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이는데, 괜찮다면 내가 손이라도 따드리겠소.

ㅜ 안녕하시오, 세종이라 하오.
(낄낄 웃는다.) 믿으셨소? 이 행세로 말을 하면 의외로 많이들속는게 아니겠소. 비록 옷차림은 이렇게 입었으나 나도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이오. 어렵게 생각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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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따라 웃는다)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줄 알았잖아! 엄청 독특하게 입고다니네. 페티쉬라던가, 그런거야? 그럴리가 없겠지? 히히! 어쨌든 취향은 존중하겠나이다, 폐하~
ㅜ 저 자판기가 내돈 먹어버렸어! 동전 하나밖에 없었는데..... 으흑....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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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뭘 그렇게 짜고있냐, 새끼가. 비켜!! (자판기를 발로 쾅쾅 찬다. 자판기 한쪽이 뭉개졌다) ...아.
...뭐... 이렇게 된 이상 부숴서 덤까지 받아주마 자판기 xx!!! 동전을 먹은 죄다!! 내 동전은 아니지만 고생시킨 벌로 콜라는 받아가주마!!! (웃으면서 전기톱을 돌린다)

ㅜ 처음으로 소중한 사람이 생긴 기분은 황홀해. 살아있는 '내 것'이 생긴거잖아? 그런데 노리는 놈들이 많아서 안되겠어, 이대로 내가 지켜줄거야. 그리고 죽어도 내가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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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당황스러운듯 입을 벌리고 한동안 아무 말 하지 않다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은 인기가 많은 모양이군. 지켜주는 건 좋지만 집착은 좋지 않아. 조금 머리를 식히는 게 어때?



 하하, 그 애는 내가 기르는 애야. 귀엽지? (사랑스럽다는듯한 눈길로 복슬복슬한 강아지를 쓰다듬는다) 어찌나 똑똑한지 몰라. 뭐든 금방 배우는 걸 보면 나보다 똑똑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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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라, 강아지도 귀엽구나. 그치만 고양이도 귀엽습니다. 봐봐! (자신의  품에 귀리자루처럼 안긴 삼색 고양일 고쳐 안으며 말한다) 얘도, 나보다 더 똑똑해.

ㅜ 아라, 요즘 헤드셋이 깜빡깜빡합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 바꿔야 하나? 어떻게 생각해? (헤드셋을 썼다 벗었다 하면서) 아, 노래 듣는거 좋아해? 그냥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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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뭘 접촉불량 가지고 바꾸기까지 하냐. 줘봐. (받은 헤드셋에 은색 액체를 몇 방울 떨어트린다.) 자. 나노로봇이 적어도 수억 대는 들어갔을 테니까, 앞으로 20년 쯤은 멀쩡할거야. 아, 노래는 일렉트로니카가 진리라고.

ㅜ 그쪽에서 마법을 쓰는지 초능력을 쓰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쪽은 과학이야. 초공간 도약이며 반물질 총알이며, 상상할 수 있는건 웬만하면 다 있다고. 전투 능력치를 가상화해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싸울 수도 있지. 한판 어때? (선글라스처럼 생긴 무언가를 던진다. 쓰면 왠지 게임 UI와 비슷한 게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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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게임? 진짜야? 해봐도 돼...? 잘하지는 못하지만... (선글라스를 덥석 받아서 쓴다)

ㅜ 게임이나 만화나 애니 유투브의 동영상 뭐 그런게 애를 망친다면서 13살까지 그런것들에서 차단 당했어. 처음 웹툰을 보기 시작한건 따돌림 당하고 있었을때, 애들이랑 같이 같은 소재거리로 대화하고 싶어서 시작했어. 재밌더라. 결말이 이미 정해진 이미 수십번은 읽어버린 수백권의 책들보다 더. 근데 엄마는 왜 나한테 친구를 못사귀냐면서 윽박지르고, 친구를 사귈수 있는 대화거리를 차단했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잖아. (씁쓸하게 억지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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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괜히 웃지 않아도 돼. 타인의 말에 대답하는 건 잘 못하지만 듣는 건 좋아하거든. 매스미디어로부터 차단당했을때까지는 책만 수십번 돌려봤다는 이야기겠네. 친구들과 대화해 보고 싶지만 어머니가 그걸 못하게 하는거고... (잠시 침묵한다) 나 같았다면 가출했을지도. 지금 상황에서는 어머니로부터 어서 독립하는게 좋겠지만, 어머니의 생각을 알아보는 게 어떨까. 나는 어떻게 친구를 사귀면 되냐고...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ㅜ 출출하네. 뭔가 먹고 싶은데 딱히 지금 먹고 싶은 음식이 없고, 이걸 꼭 먹어야 한다! 하는 게 없달까... 있지, 넌 출출할 때마다 먹는 거 있어? 있으면 얘기해줘. 한번 사서 먹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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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글쎄, 난 돈도 없어서, 쓰레기통 뒤지는게 다라고. 헤. 가끔씩은 쥐 같은거 보이면 잡아먹어야 할때도 있고... 그것도 안보이면...
...나한테 돈이 있었으면 마실거나 사마셨겠지. 그, 빨간캔에 담긴 갈색 음료수 맛있던데.

ㅜ (지저분한 시리얼 봉지와 박스를 보여준다) 이거 주웠는데 이거 뭐에 먹는거냐...? 그러니까 여기 박스 그림에 이거(시리얼) 뭐에 담가먹는거냐고. 이거(콜라)에 집어넣어 먹어봤는데 이상해... (오만상을 찌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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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뭘 담가먹든, 네 마음이란다. 대부분의 사람은 우유에 담가먹어.

ㅜ심중(心中. 연인이 같이 동반자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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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미친짓. 죽으려면 혼자죽어. 괜히 타인을 끌어들이지말고. 연인이라도 그 연인과 죽고싶은 마음이 없는사람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