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 폼
현재 Loading... 타임라인 FAQ
접속자집계 오늘 573 어제 2,174 최대 4,859 전체 669,668

/공지(건의&신고)/FAQ/(Android)/스레드 홍보하기/

스레더즈에서는 성별(여혐, 남혐), 정치, 종교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레더즈는 전체연령가 익명 사이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개인연락처를 공유하게 된다면 차단 사유에 해당됩니다.

뉴비를 위한 별명칸 사용 가이드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D가 3D보다 좋다고!! 2D판이 열렸습니다!

최애를 현실로! 인형/피규어판이 열렸다고?!!

앵커 게시판 목록 총 222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어떤 기묘한 채팅방. 레스 (18)
  2. 2: [다이스] 이 멋진 세계, 정말로 멋짐! 레스 (14)
  3. 3: [진짜로 한다] 앵커 받아서 편지 보내는 스레드 레스 (207)
  4. 4: 앵커가 지정해준 대로 전화걸어본다 레스 (18)
  5. 5: 마법소녀가 되어 봅시다 레스 (253)
  6. 6: 기묘한 이세계 라이프를 즐겨보자 레스 (639)
  7. 7: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작합니다. 레스 (33)
  8. 8: 앵커로 결정되는 초능력 배틀! 레스 (117)
  9. 9: 나는 격투기 선수 레스 (55)
  10. 10: [페그오/다이스]다이스 하나로 갈때까지 가보자 레스 (317)
  11. 11: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레스 (144)
  12. 12: 자, 샌드위치를 만들어봅시다 (2) 레스 (658)
  13. 13: 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4) 레스 (366)
  14. 14: >>n5가 벌칙 정하고 >>n0이 실행 레스 (390)
  15. 15: [내청춘/앵커]힛키 육성 계획 레스 (89)
  16. 16: 당신은 1000만원을 얻었다! 레스 (690)
  17. 17: ★★★★★★앵커판 잡담스레★★★★★★ 레스 (251)
  18. 18: 내가 창조주라면 어떤 사람을 만들지 정하는 스레 레스 (194)
  19. 19: 생일축하편지를 써보자 레스 (8)
  20. 20: 생존게임같은걸 해보자_1.2 레스 (75)
  21. 21: Meaningless Anchor 레스 (26)
  22. 22: 행운의 편지를 만들어 보자 레스 (105)
  23. 23: [설정] 단간론파 어장에 사용할 규칙 만드려고 하는데, 좀 도와줘. 레스 (34)
  24. 현재: 치유되는 라디오-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라디오 레스 (995)
  25. 25: 5인 결사대 레스 (38)
  26. 26: 호그와트와 위ー대한 마법사 레스 (47)
  27. 27: 본격 다이스 시뮬레이션! 레스 (121)
  28. 28: 평범하게 가구를 만들어보자 레스 (137)
  29. 29: 퀴즈방 레스 (17)
  30. 30: 좀비 아포칼립스 레스 (236)
  31. 31: 당신은 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양입니다. 레스 (218)
  32. 32: 헤어드라이기가 나타났다 레스 (56)
  33. 33: [미친 연애 시뮬레이션] 모태 솔로들의 사회 레스 (105)
  34. 34: 방랑전(放狼傳) ~Wandering Wolf~ 레스 (50)
  35. 35: 학교에 갇히다 레스 (146)
  36. 36: 캐릭터 메이킹만 하는 스레 레스 (5)
  37. 37: 이 곳은 어디인가 레스 (40)
  38. 38: 분명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거야! 레스 (67)
  39. 39: 병원인데 너무 심심해서 앵커 받아본다 레스 (20)
  40. 40: 마녀의 기묘한 공방 레스 (69)
  41. 41: 스레더들의 취향을 모아 캐를 만들어본다 레스 (75)
  42. 42: 당신은 신기한 인형을 만드는 늙은 장인의 조수입니다. 레스 (75)
  43. 43: 아오오니 7.0 레스 (9)
  44. 44: 당신은 창조주가 되었습니다! 레스 (67)
  45. 45: 일어나보니까 수인의 애완동물?! 레스 (35)
  46. 46: 탈출게임 1 -항상 당신에게 미소를- 레스 (8)
  47. 47: 스릴넘치는 나홀로 숨바꼭질! 레스 (16)
  48. 48: 공포영화에 슈퍼맨이 출연한다면? 레스 (40)
  49. 49: 프링글스 하나를 사왔다. 레스 (38)
  50. 50: scp-■■■-tds 레스 (495)
( 56997: 995) 치유되는 라디오-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라디오
1
별명 :
★fJZ+uxyTD5
작성시간 :
17-01-06 02:53
ID :
anSqdN6kES7MM
본문
안녕! 앵커판은 처음이라 최대한 조심해서 써보려고 해. 그럼 이제부터 앵커 건다.
리스너의 이름 >>5
라디오의 이름 >>7
라디오의 사연 >>8
그럼 시작하자! 참고로 난 3시에 자러 갈테니 얼마 못 있다가 한 12시는 넘어서 다시 할 듯
947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FftMhAhzOB2

서로 전번을 까고,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긴장속에서 시간이 흐르고,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저는 집에서 나왔습니다.
몇 분을 약속장소에서 기다렸을까, 익숙한 얼굴이 보였습니다. 저희반 반장이었습니다.

"어? 반장!"
"아, 안녕."

성실하고 공부 잘하고 모범적인 반장이 이 시간에 왜 나왔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물었죠.

"무슨 일이야? 뭐 사러 나옴?"
"아니...... 누구를 좀 만나기로 해서."
"아아, 그렇군. 누군데?"
"있어. 그런 사람이."

반장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저랑 반장은 서로 만날 상대를 기다렸죠. 그런데 서로 그 상대가 오지 않는겁니다.

"음, 좀 늦네. 나 잠깐만 전화 좀 쓰고 올게."
"응. 그거 나한테 말 안해도 돼. 반장."
"아, 그렇지. 참."

반장이 사라지고 얼마 안 가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쫄았냐?'
'너야말로 왜 안나옴? 쫄았음?'
'개어이없네. 나 나왔거든? 사진 인증할까?'
'좋아, 나도 인증한다. 어디서 수작이야.'

저희는 그렇게 사진을 인증했는데...... 놀랍게도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습니다.

'너 대체 어디야?'
'너는 어디임?'
'아 씨, 미리 찍은 사진 아냐?'
'ㅈㄹ하네. 시간 정보 기록되어있는거 안 보임?'

저희는 문자로 그렇게 싸웠습니다. 그 때 반장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나타났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지....."
"왜?"
"만나기로 한 사람이 이 근처인데, 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확인하고자 한마디 질문을 던졌죠.

"반장, 혹시 전설의 클린식당 게임 해?"
"어? 어. 그거 요새 다 하잖아."
"응......"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 사람은 바로 반장이었던 겁니다.
평소에 욕 한마디 못하던 아이인데, 그렇게 욕을 잘할 줄 누가 알았을까요.

948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FftMhAhzOB2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그냥 못 찾겠다는 식으로 둘러대며 마무리는 지었습니다만, 그 날 이후 반장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달까요.
저렇게 모범적인 사람이 넷상에서는 엄청란 패드리퍼에 욕설러에 트롤인이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반장, 그렇게 살지마..... 그러다 언젠가 크게 털려....



일상을 모범적으로 살다보니 스트레스를 게임에서 푸는 것일수도 있어요.
스레지기는 게임이든 일상이든 혼자서 뭘 하는걸 좋아해서 싱글 플레이 위주로 많이 하죠.
레이드 같은 건 그래서 할 일이 없고, AOS류는 아예 손도 대지 않고 있고.
롤플레잉이나 전략 시뮬레이션 같은 걸 좋아합니다. 스레지기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걸.
AOS류는 혼자 잘해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더 심한 경우엔 4캐리<1구멍 이라는 말까지 나왔겠어요.
뭐 차라리 탁 까놓고, 반장이란 같이 듀오로 게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합이 잘 맞으면, 듀오로 이름을 떨칠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그런 식으로 프로게이머가 된 사람들도 있기도 하고.
물론 프로게이머가 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이 즐길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더 재밌잖아요. 게임이란건.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아마 네개에서 다섯개 정도가 한계겠네요.

사연 신청자 >>952
사연내용 >>955

94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nZdMS0upAVM

가속

95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D9nMvkzEOjI

ㄱㅅ

95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1TzjYIaneBY

가속

95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QSdYcZKhF9c

광합성하는 피자빵

95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7P/FA06LBUE

가속

95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axYRo1Z628I

[광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산업도시 울산광역시

95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jcHcq86JOQs

>>954

95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jcHcq86JOQs

>>955 으악 미안해 앵커무시해줘ㅠ

957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FftMhAhzOB2

마지막이 다가오는데......
레스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런.....
재앵커 >>958

95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nZdMS0upAVM

몇 달 간 집에 박혀서 어둡게 살다가 오랜만에 햇빛 쬐러 밖에 나갔더니 몸에서 식물이 돋았다

95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nZdMS0upAVM

>>958 식물..;; 가지나 나뭇잎으로 바꿀게

960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FftMhAhzOB2

[광고]

서울에서 차로 5시간 거리!
공장이 넘치는 그곳!
대구와 부산 사이 그 어딘가!
대게도 있다! 대게 맛있어요!
지하철 준비 중!
KTX도 서는 울산역!
느그 동네엔 KTX 안 서지? 우리 동네엔 선단다!
아무튼 살기 좋은 산업도시 울산!
울산으로 모두 놀러 오세요!
--

광합성하는 피자빵님의 사연입니다.

실연을 당하고, 저는 몇 달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불도 거의 켜는 일이 없었죠.
어두웠고, 갑갑했고, 한동안 저의 세계는 집 안과 TV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다가.......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한 번 실연당했다고 이렇게 썩는 건 제 자신에게도 안 좋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억울하기도 했거든요. 굳이 내가 썩을 필요가 있나.
그래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머리가 꽤 길어져서, 근처 미용실에 가서 정리를 좀 했습니다.
갑갑함이 어느정도 가시더군요.
그렇게 동네 공원도 한 바퀴 돌고, 오랜만에 카페에 들러 커피도 한 잔 마시고 하면서 즐겁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는 청소를 하고,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면서, 오랜만에 먼지를 털어냈죠.

그 다음날, 등이 미치도록 가려워서 때가 덜 벗겨져서 그런가하고 등을 보는데 뭔가가 잔뜩 나 있었습니다. 초록색의 그것, 그것은 분명 나뭇잎이었습니다. 그 나뭇잎은 한 두개도 아니고, 무려 수십개가 제 등을 덮고 있었습니다. 당황해서 하나를 떼어냈는데, 곧바로 두개가 나와서는 그 빈자리를 메꿨습니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며칠 지내다보니 유용한 점도 꽤 있었습니다. 바로 광합성으로 인해, 햇빛과 물, 공기만 있으면 뭔가를 먹지 않아도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그렇게 식비가 줄어드니, 자연스레 돈이 모이고 다른 곳에 쓸 여유자금도 늘어났죠.

961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FftMhAhzOB2

처음엔 꽤 놀랐습니다만, 지금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등 광합성을 할 때는 사람들의 눈을 좀 피해야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집에서 광합성을 하곤 합니다. 괜히 시끄럽게 만들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러다가 포이즌 아이비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지만, 그것도 나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광합성..... 부러워요!
빛이 있으면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니!
뭐 먹는 재미도 중요하긴 하지만, 식비가 안 든다는건 정말 멋지잖아요!
그런데 그러면 그 식물 영양액도 마실 수 있는건가요? 그거 원래 사람에겐 안 좋은걸로 아는데.....
인간 역사상 새로운 진화 혹은 돌연변이의 시조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밝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생각하시는것이나, 글 쓰신 걸 보면 분위기가 즐거워보이네요.


이제 사연은 3개를 받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라스트 3번째 사연 신청자 >>965
사연 내용 >>967

96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VmVFrnieoJs

헐...끝인가

96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VmVFrnieoJs

자피라파크 동물원 광고!

96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VmVFrnieoJs

ㄱㅅ

96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fL8fvKHo0xg

1조원

96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7P/FA06LBUE

저 노트필기 라이토였구낰ㅋㅋㅋㅋㅋ 데스노트도 노트긴 하지.. 스레주의 창의력에 건배!

96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nZdMS0upAVM

길 가다가 노트를 하나 주웠는데 데스노트..가 아니라 칼퇴노트였다

968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FftMhAhzOB2

[광고]
자피라파크!
교감을 나누고 싶으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프렌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저희를 만나보시고 찾아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조원님의 사연입니다.

길을 가다가 문득 노트가 떨어져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노트는 검은색, 그리고 겉면에는 하얀색으로 특이한 글씨가 쓰여져 있었죠.
'데스노트?'
저는 그것을 남들이 볼까봐 무서워서 몰래 품에 숨기고 그것을 가져왔습니다.
집에 와서 살펴보니, 그건 데스노트가 아니라 '칼퇴노트'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친절하게 한글로요.

"뭐야....."

그래도 궁금하니까, 노트를 펴보았습니다. 다음의 규칙이 쓰여있었습니다.

1.이 노트에 이름이 쓰여진 인간은 칼퇴한다
2.이 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무조건 오후 5시에 칼퇴근하게 된다.
3.이 노트에 이름을 적고, 특정 시간을 적으면 그 시간에 퇴근하게 된다. 단 오후 5시보다 늦은 시간은 적어도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4.이 노트에 이름을 적은 후, 6분 40초 이내로 칼퇴할 상황을 적을 수 있다. 단, 불가능한 상황인 경우에는 평범하게 오후 5시에 칼퇴한다.
5.이 노트와 다른 칼퇴노트에 동시에 이름이 적혔을 경우, 먼저 적은쪽이 정한 상황대로 칼퇴한다.
6.이 노트의 일부를 찢어서 이름과 내용을 적어도 효력은 똑같다.
7.적은 사람의 얼굴을 모르면 노트의 효력을 발생하지 않는다.
8.이 노트를 다른 사람이 탈취해서 칼퇴당할 경우, 그 때부터 소유권은 탈취한 사람에게로 넘어간다.
9.자신의 재산을 절반 바치고 칼퇴의 눈을 얻을 수 있다. 칼퇴의 눈을 얻은 자는 언제 어느때나 누구에게나 100% 칼퇴허락을 받고 칼퇴할 수 있다. 이 칼퇴허락으로 인한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10. 모든 인간은 칼퇴를 원한다.

969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FftMhAhzOB2

뭐 그 이후에도 규칙이 있었습니다만, 패스했습니다.

"거 참 장난한번 열심히 쳤네."

그래도 이런 걸 보면 시험을 해보고 싶은게 사람인지라, 저는 제 이름을 적은 후, 그 옆에 X월 X일 오후 4시-사장이 내기골프 이겨서 기분이 좋아져서 전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킴-이라는 내용을 적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평범하게 출근을 했고, 평범하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은 아예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후 3시 50분이 되어도 사장이 오지 않기에, 역시 장난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58분에 사장이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기분이 매우 좋아! 모두 퇴근! 모두 일찍들 가서 푹 쉬고, 주말 즐기고 오라고! 와하하하!"

꿈만 같았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사장이 내기 골프에서 홀인원으로 대역전승을 하면서 게임에서 승리, 기분이 좋아져서 모든 직원들을 퇴근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그 이후로도 몇 번 실험을 해보았는데...... 그 날 저는 칼퇴했습니다.
이건 진짜였습니다. 이걸로 저는 직장인들의 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직장인들도 칼퇴를 싫어하진 않을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규칙 하나만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13.이 노트에 의해 칼퇴당한 자는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무시당하지 않는다.



칼퇴노트...... 그런것이 있을줄이야.
놀랍네요.
혹시 칼퇴신 같은 건 안 나타나나요?
아니면 FBI에서 인간 복사기가 그 노트 복사해간다거나?
여러모로 재밌는 노트네요. 사람이 쓸데없이 죽어나가는 것도 아니고.

라스트 두번째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신청자 >>974
사연내용 >>977

97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nZdMS0upAVM

가속

97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jcHcq86JOQs

카속

97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23cLTYaFkvY

가속

97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kw884ZvxmJo

가르소크

97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DIPWnwK1EJE

이웃집 곰팡이

97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vJSaKXl1pIk

칼국수집 광고!!억수로 부드럽네~

97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dCHVINJa1BE

ㄱㅅ

97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R/wLyHgg+Oc

이뤄질수없는 짝사랑을 하고있지만 수래다주 라디오를 통해 고백하려는 사연

978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광고]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예~
바지락 국물도 억수로 개운하네예~
해장엔 얼큰한 얼큰 칼국수!
바다가 담겨있는 해물 칼국수!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초코 칼국수!
저희 면망 칼국수 집으로 오세요!
---

이웃집 곰팡이님의 사연입니다.

수래다주 라디오를 통해 고백을 하려 합니다. 그 사람에게.
그녀와 매일 밤 자주 만나곤 했습니다.
밤에 일을 하다보니, 밤에 나오곤 하는 그녀와 자주 어울리게 되었죠.
가끔 그녀가 낮에도 나올 때도 있긴 하지만, 그건 한 달에 기껏해야 두 번정도나 될까요?
밤에 일을 하다보면 되게 심심한데, 그럴 때마다 그녀를 보곤 합니다.
기르고 있는 토끼를 사랑스럽게 품에 안으면서, 저를 보고 웃곤 하죠.
하지만 건강이 안 좋은건지, 가끔 되게 수척해지고,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걱정이 되곤 합니다만, 며칠정도 쉬면 다시 회복해서 그 환한 얼굴을 드러냅니다.
정말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런 얼굴이에요.
하지만 이제 며칠 후면 만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제가 일하는 시간이 바뀌었거든요.
그녀가 나타나기 전에 일을 해야하고, 그녀가 나타나는 시각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힘들거든요.
가끔 낮에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평소엔 보기 힘들 것 같아요.
애초에 제가 그런 높은 위치의 그녀를 좋아한다는게 말이 안 되는것이긴 해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인거죠. 또 제 일방적인 사랑일지도 모르고.
그래도 제 사랑만큼은 감히 진실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한 마디만 더 하고 사연 마무리 하겠습니다.

"항아(姮娥), 한동안 얼굴보기 힘들겠지만, 만약 내가 너를 보게 되거든 그 때도 환히 웃어줬으면 해. 사랑해."

979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항아....
높디 높은 곳에 위치한 그녀네요.
확실히 이뤄질 수 없는 짝사랑이긴 하네요.
별들이 등대가 되어준다면, 언젠간 만날 수 있을지도.
기억을 잃지 않는다면, 더더욱.
당신이 살아있는 한, 언제라도 밤에 그녀는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가끔 안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한 달에 두번 꼴이니.


마지막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 신청자 >>984
사연 내용 >>985

마지막 사연을 이야기하면..... 이제 마무리 멘트를 하고 라디오를 종료해야겠군요.
길고 길었던 라디오가 끝나가네요. 제가 만든 라디오는 아니지만.
새로 라디오를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그 분께서 이 라디오를 이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하군요.
3대 스레지기가 되어서 말이죠.
아, 그 때는 그 분이 2판을 열게 되니까 스레주 겸 3대 스레지기가 되려나요?

98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Y3gHeaouuA

벌써 마지막 사연이라니ㅠㅠㅠㅠ 으흐흐흐규ㅠㅠ

98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8VLjwwG77IY

가속

98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qEcumWtJMkU

갱신!

98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btVkbYxzYdE

(광고) 다채로운 7가지 맛이 나는 무지개 아이스크림. 마치 오미자같아~

98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BhmT0kWc8E2

뉴트리아 니트

98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zhvwPVCtdIQ

텔레비전으로 트랜스포머를 보고 현실에도 외계변신로봇들이 존재할까 생각하면서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정말로 우연찮게 목격한 사연

986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광고]

맞다! 보라색맛 났어!
붉은 건 3배 맛있어!
파란 건 무조건 소다맛이라는 편견은 노노해!
녹색은 녹차일까, 메론일가, 매실일까?
영어는 오렌지지만 오렌지맛이 아닙니다!
황색맛은 콩맛이 제맛! 황색맛은 콩맛이 제맛!
남색은 맛있습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 맛을 몰라요.

7가지 무지개맛 아이스크림, 롤링 발칸!
오미자같지만 오미자를 뛰어넘는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이겨내세요!
오미자요! 오미자요! 더위는 오미자요!

987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마지막 사연, 읽어봅니다.
뉴트리아 니트님의 사연입니다.


로봇은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또래, 특히 남성들은 로봇 만화를 보고 자라왔죠.
저 또한 그런 로봇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가 영화화 되었을 때 환호를 외치기도 했었죠.
그 퀄리티, 그 거대함, 그 파워, 그 상상력!
그래서 한 달에 한두번은 트랜스포머를 보곤 합니다.
가끔 제목을 잘못 봐서 트랜스포터를 볼 때도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그 날도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을 보고, 마지막에 옵티머스 프라임이 부활해서 깽판치는 모습을 기억했습니다. 죽었다 생각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기적적으로 부활하더니 비행까지 가능하게 진화했던 그 강하고 믿음직한 모습 말이죠.

"현실에도 존재하면 좋지 않을까?"

사실 그렇습니다. 옵티머스 프라임도 그렇고, 다른 오토봇이나 디셉티콘 로봇들의 변신형태는 지구에 존재하는 탑승 가능한 물건들 혹은 여러 문명의 기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계들도 이들이 안착, 모습을 변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행기, 승용차, 트럭, 버스, 제트기,잠수함, 크루즈, 항공모함등등으로 말이죠.

"외계에는 존재할지도 몰라. 트랜스포머도 외계에서 온 거잖아?"

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습니다.

988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길은 매우 조용했습니다. 저는 평범한 옷차림으로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뭔가 인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

"뭐지?"

저는 긴장했습니다. 혹시라도 나쁜 목적을 가진 누군가가 저를 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거라곤 낡아빠진 티코 한대뿐. 티코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중에서 들리는 날카로운 소리, 헬리콥터의 프로펠러 소리였습니다. 한밤중에요.

"이 시간에 헬리콥터가 왜.....?"

그 헬리콥터는 요란한 소리를 냈습니다. 저는 그것이 신경쓰여서 한쪽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헬리콥터는 땅으로 내려올 듯 움직이더니, 갑자기 모습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의 모습이 변했을 때 저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뒷꼬리 부분이 다리로, 조종석 부분이 변하더니 머리가 나오고, 프로펠러부분이 왼손의 무장으로, 지지대 부분이 양 팔로 변하면서 하나의 로봇이 나타난겁니다. 그 로봇은 주변을 살피더니 말했습니다.

"어이, 영감. 일어나지?"
"누가 영감이냐. 건방진 놈."

늙수그레한 목소리, 그것은 티코에게서 들려왔습니다. 그러더니 티코도 모습을 변형해서, 하나의 로봇으로 변했습니다.

"영감은 영감이지. 나보다 반세기 전에 태어나셨잖수?"
"나는 아직도 현역이야. 애송이."
"그러시겠지. 것보다 아까 근처에 인간 하나 있던 것 같은데, 들킨 건 아니겠죠?"
"들키든 말든, 이렇게 감추고 살아온 것도 힘들어. 도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되는건지. 대장은 무슨 생각인건가. 보호할 대상이 자신들을 보호하는 자들의 정체를 모르면 그건 공포로밖에 보이지 않아."
"대장이 알아서 할 문제지. 일단 보고나 하러 갑시다."
"그러지. 에잉, 분사 노즐 또 막혔군."

989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두 로봇은 그렇게 떠들고는 어딘가로 이동했습니다. 이 놀라운 광경에 제 심장은 터질듯이 두근거렸습니다. 새로운 비밀을 본 사람처럼, 그리고 현실로 내려온 상상을 바라보면서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이야기 한 내용으로 봐서는, 저들은 트랜스포머의 오토봇에 가까운 로봇들로 보입니다. 다만 걸리는 부분이, 저들이 보호한다는 이야기는 다시 말해 저들이 상대해야하는 적들이 있다는 건데, 자칫 잘못하면 지구가 깽판이 될까 걱정됩니다. 영화가 실제가 되는 건 좋은 것만 해당되었으면 하니까요.




트랜스포머!
엄청난 비밀을 보셨군요!
이 라디오에 나온 이상 더 이상 비밀은 아니겠지만, 어쨌거나요.
설마 주변에 있는 탈 것이나 기계 중 일부가 트랜스포머일지도.....?
개인적으로 옵티머스 프라임 급 로봇을 보고 싶네요.
혹은 용자물에 나오는 로봇이나.

스레지기 개인적으로는 그렌라간이 실재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라간이요.
드릴을 박아버리면, 통제권을 장악할 수 있으니 말이죠.
물론 코어드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겠지만.

사연자님께는 트랜스포터 시리즈DVD를 보내드립니다.

990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마지막 사연까지 보셨습니다.

그동안 어떠셨나요?

1월 초에 1대 스레지기, 즉 스레주가 만든 라디오는 2달동안 스레더즈 앵커판에서 다양한 조작된 사연들과 간단한 미니게임, 그리고 참여율이 매우 낮았지만 의견을 받기도 하면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어느새 겨울이 다 갔고, 날씨도 풀렸죠.

2달동안 사연 조작하면서 참 힘들때도 많았죠.
어깨가 아팠던 적도 있었고.
오늘도 아침에 코피가 터져서.....ㅋㅋㅋㅋ
저는 오늘부로 이 스레에서 물러납니다.
누군가가 2판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그 누군가가 제가 될 일은 없을거에요.
아울러 스레지기를 하지도 않겠죠.

개인적으로는 참 재밌는 스레였어요.
사연 조작이라는 거, 은근히 재밌었거든요.
다만 다른 분들의 조작된 사연도 보고 싶었는데, 아무도 쓰지 않았던 500번대 초반의 사태는 조금 슬펐어요.
뭔가 혼자 떠드는 느낌?
라디오 자체는 그런 느낌이 아예 없진 않지만 이 라디오는 그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최근에는 여러 감상평과 광고들이 들어오면서 조금 더 나아지긴 했지만요.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네요.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더불어서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하지만 시작을 했으면 끝을 내야 되는 거니까요.
이제 끝을 맞이해봅시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시원섭섭 기상천외 기기묘묘 조작사연 베리마치 땡큐땡큐 아리가또 고마워요 수래다주 라디오입니다.

수래다주 라디오는 스레더즈 앵커판에서만 만나실 수 있었으며
2대 스레지기는 여기서 라디오를 마무리하고 물러납니다.
다른 분이 새로운 스레지기가 되어서 라디오를 열면 그 때 같은 청취자로 만날 수 있겠네요.
모두 감사했습니다.

Thanks for 스레더즈, 앵커판, 1대 스레지기, 참여해준 모든 레스더, 그리고 이 스레를 보고 있는 당신.

991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II4BjkUlhpg

(들려오는 음악)

빠빠빠 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 빠빠빠 빠아 빠빠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웅성거리는 스레지기와 제작진)

끝났어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 후쿠시마산 과일바구니 선물로 드릴까요? 제작진 분들?
마지막이니까 받아주세요!

(도망치는 발걸음 소리)

정말 날래네. 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럼 쉬러 가보자.
(멀어지는 발걸음 소리)
(그리고 들려오는 차분한 목소리)

현재 시각은 오후 7시 45분입니다.
여기는 스레더즈 앵커판 입니다.


끝!

99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S8s5z93w0/k

ㅠㅠㅠㅠㅠㅠ수고 했어 2대 스레지기 씨ㅠㅠ

99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dCHVINJa1BE

수고하셨습니다!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내가 쓸 자신이 없어...

99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QzMj8d26VjU

수고했어!

99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V3t0p1M9qus

수고했어! 두달동안 달려와줘서 고마웠고 재미있는 글 많이 써줘서 고마웠어:) 나는 글재주가 없으니 3대 스레지기를 찾아본다...

새로운 레스 입력
레스 :
/ 1500글자    파일 추가
검색어 입력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