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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게시판 목록 총 169개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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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재: 치유되는 라디오-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라디오 레스 (149)
  2. 2: [앵커/다이스]오리캐로 시작하는 단간론파 스레 레스 (675)
  3. 3: 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3) 레스 (816)
  4. 4: 테라포밍 레스 (9)
  5. 5: 슈퍼로봇 매이커! 레스 (34)
  6. 6: 지금 나는 일제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레스 (358)
  7. 7: 데스노트를 주웠다. 레스 (89)
  8. 8: scp-■■■-tds 레스 (478)
  9. 9: 자, 샌드위치를 만들어봅시다 (2) 레스 (349)
  10. 10: 기묘한 이세계 라이프를 즐겨보자 레스 (547)
  11. 11: ★★★★★★앵커판 잡담스레★★★★★★ 레스 (183)
  12. 12: 가상의 국가를 만들어보자. 레스 (891)
  13. 13: 디스토피아에서 살아가는 스레 레스 (26)
  14. 14: 대한민국에 병이 발발했다 레스 (22)
  15. 15: 앵커로 살벌한 학원 생활 - 단간론파 (1) 레스 (133)
  16. 16: 학생을 만들어보자 레스 (2)
  17. 17: 나는 누구야? 레스 (135)
  18. 18: 드림 워커 레스 (4)
  19. 19: 생존게임같은걸 해보자_1.2 레스 (20)
  20. 20: 다이스 소설 레스 (8)
  21. 21: ☆>>>>>앵커판 규칙/토론 스레<<<<<☆ 레스 (17)
  22. 22: 슬라임 키우기 레스 (256)
  23. 23: 명작동화를 비틀어보자 레스 (15)
  24. 24: 실험실을 만들어보자 레스 (12)
  25. 25: 친구한테 애인을 소개해줄거야 레스 (18)
  26. 26: 두근두근 - 남자친구를 만들어보자! 레스 (10)
  27. 27: 소환사의 협곡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레스 (157)
  28. 28: 퀴즈방 레스 (16)
  29. 29: 썸남에게 비버를 레스 (7)
  30. 30: 좀비 아포칼립스 레스 (213)
  31. 31: 자, 샌드위치를 만들어봅시다 레스 (1001)
  32. 32: 니트 남매를 집 밖으로 내보내자 레스 (83)
  33. 33: 생존게임같은걸 해보자_1.1 레스 (996)
  34. 34: 무슨일이 있어도 애인과 헤어지려고 한다. 레스 (112)
  35. 35: idle anchor 레스 (40)
  36. 36: [심심풀이로동생을]심심하다[골릴뿐인사람이닼] 레스 (10)
  37. 37: 집사와 메이드와 성질 더러운 뱀파이어 아가씨 레스 (998)
  38. 38: 30년 후 스레더즈 상황 레스 (26)
  39. 39: 오랜만에 포토샵 & 라이트룸을 깔았다 레스 (5)
  40. 40: 마족이 가출한 스레 레스 (68)
  41. 41: 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 레스 (995)
  42. 42: 실종된 친구 레스 (28)
  43. 43: 학교에 나만 남겨져있었다 레스 (51)
  44. 44: [눈을 떠보니] 눈을 떠보니 섬이었다 레스 (25)
  45. 45: >>n5가 벌칙 정하고 >>n0이 실행 레스 (285)
  46. 46: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레스 (49)
  47. 47: 앵커로 괴담을 만들어봐요를레이후! 레스 (322)
  48. 48: 말단 요원에서 지도자까지 레스 (11)
  49. 49: 해보자 앵커로!!! 레스 (34)
  50. 50: 스파이 : 엔터테인먼트의 비밀 레스 (17)
( 56997: 149) 치유되는 라디오-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라디오
1
별명 :
★fJZ+uxyTD5
작성시간 :
17-01-06 02:53
ID :
anSqdN6kES7MM
본문
안녕! 앵커판은 처음이라 최대한 조심해서 써보려고 해. 그럼 이제부터 앵커 건다.
리스너의 이름 >>5
라디오의 이름 >>7
라디오의 사연 >>8
그럼 시작하자! 참고로 난 3시에 자러 갈테니 얼마 못 있다가 한 12시는 넘어서 다시 할 듯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lM+EFti3FGM

ㄱㅅ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lM+EFti3FGM

ㄱㅅ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26d14wj3m2

개애앵신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aJ40Go2mn2+

수 레더즈(19세, 재수생)
물 수씨로, 한국에 30가구밖에 없는 희귀성씨지만 어쨌거나 실존하는 성씨다!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26d14wj3m2

>>5 헐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26d14wj3m2

라디오의 이름 : 水來多住
물이 많이 오는 곳에서 산다는 뜻임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lM+EFti3FGM

집에 홍수가 나서 집이 떠내려갔지만 보상금을 두둑히 받았다는 그런 내용

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w0bxG0AhgDA

물포켓몬 행ㅋㅋㅋㅋ

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2nabg/0Q5Y+

스레주 돌아와!!!

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qSViJ5M+Cmo

이런! 미안. 잠시 집에 일이 생겨서 하루 못왔어.
그럼 시작할게!

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r6zBvSzz42o

>>11
보고있어 두근두근한다ㅠㅠ

13
별명 :
★tqPTElfiZQ
기능 :
작성일 :
ID :
anqSViJ5M+Cmo

(음악이 잠시 나온다.)
네, 안녕하세요! 水來多住(수래다주)라디오의 수 레더즈입니다! 라디오 이름이 참 기막히죠? 그냥 라임 맞춘 것 처럼 보여도 아주 혁신적인 이름입니다! 물이 많이 오는 곳에서 산다, 네. 실은 전 아틀란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제 이름 관련해서도 물어보시는 분들 계신데. 제 성씨는 엄청 희귀하고 한국에 30가구밖에 없는 성씨 라고 합니다! 이름이요? 한자이름은 아니네요. 실은 전 태초에 인간과 포켓몬이 똑같던 시절에 먼 조상님과 먼 포켓몬님이 사랑의♂ 교미를 해서 태어난 하프몬스터입니다! 이름은 leders, 구수하게 읽어서 레더즈! 이런. 잡담이 너무 길었나요. (물 속에서 거품 일어나는 소리)그럼 사연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연은... 닉네임 코렁탕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수레더즈님. 제가 오늘 다이나믹한 일을 겪어서 사연을 씁니다. 전 어딘가에 사는 비버인데요. 어딘가에서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있는 핫플레이스를 발견하고 제 옥수수와 남의 다이아몬드를 교환(강탈)하고 그곳의 땅을 샀습니다. 제가 거기서 살던 중, 제가 만들어놓은 댐이 무너진 거예요!

14
별명 :
★tqPTElfiZQ
기능 :
작성일 :
ID :
anqSViJ5M+Cmo

그래서 전"오...오미자! 오미자아아아아아아!!! 어? 오미자 아니고 오미자... 응? 아니 오미자가 아니라 오미...어어?"이러면서 큰 패닉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사고가 알려지자마자 저랑 옥수수와 다이아를 교환한 개미들이 분노해서 판사님께 얘기를 드린 거예요! 그러더니 판사님은 "검사님! 드롭 더 비트★" 를 외치며 튀어버렸어요. 실질적인 권한은 검사님께 있던 거죠. 그런데 검사님이 울고계셨습니다. 왜 우냐고 물어보니 자신이 키우던 달팽이가 죽었다더군요. 그래서 전 검사님께 뒷돈을 드리며 말했습니다."개미를 주깁시다 개미는 나의 원쑤" 그러더니 검사님께서 분노하던 개미들에게 사형을 때렸습니다. 그리고 절 보고 놀라더니 제게 말하셨죠. "몹인지아랏내ㅡㅡ" 제 얼굴이 비버인게 뭐요! 그리고 전 그 판사님을 고소하고 무안단물을 뿌렸습니다. 그랬더니 판사님이 "찌지직 펑" 소리를 내더니 저는 보상금 10억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네... 닉네임 코렁탕님. 뭔진 모르겠지만 박읍읍씨같군요.  신청곡은 "우주의 기운을 순실순실하게 받아". 네. 음악 틀어주세요. (읍읍스러운 음악소리)

15
별명 :
★tqPTElfiZQ
기능 :
작성일 :
ID :
anqSViJ5M+Cmo

그리고 스레주는 너희들에게 이 스레를 맡기고 길고 긴 여행을 떠납니다....는 무슨
나머지는 무책임하게도 너희들에게 맡길게! 안녕!

그리고 내 글은 노잼이니까...

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VvkKUu883+A

헐...

17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tMMo37jEZvA

맡긴다고 했으니, 내가 한 번 도전해보겠다!
--
안녕하세요!
1대 스레지기를 이어 나타난 2대 수래더즈 스레지기입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려요! 사연 팍팍 넣어주세요!
자, 벌써 사연이 밀려드네요!

사연신청자 닉넴 >>19
사연>> 21

사연 말하기 전에, 잠깐 광고 듣고 올게요. 돌아올 때까지 라디오 채널은 수래더즈 고정 시키는 거 잊지 말기? 다른 주파수로 돌리지 말기? 약소옥~

18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tMMo37jEZvA

[광고]

슈타에게 생긴 놀라운 능력!

"이게.... 대체?"

새로 생긴 능력으로 벽을 넘어 더 넓게 나가려는 슈타!
그리고 그런 슈타의 능력을 노리는 기관!

"우리쪽으로 들어오면, 네가 맘껏 그 능력을 쓰게 해주지. 어떻냐, 슈타. 들어오지 않겠나?"
"들어오고 나가고는 내가 결정해!"

모든 것이 들어오고 모든 것이 나가게 된 능력을 가지게 된 소년 슈타의 이야기.

'슈타 이즈 게이트'

절찬 상영되고 싶은 중

1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7hA6/cVu4Y

똥꾸멍에 털난놈

2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7hA6/cVu4Y

가속

2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7hA6/cVu4Y

샤워를 하고 있는 애완견이 갑자기 들어와서는
내 거시기을 물어뜯어 현재 비뇨기과에 입원 중인 사연

22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tMMo37jEZvA

>>21 도배는 너무 하잖아.

사연만 >>24로 재앵커.

23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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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tMMo37jEZvA

아, 정확하게 말하면 스나이핑이라고 해야겠지만, 뭐 어쨌건.

24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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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6hef50htJjM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고백하고 차여서 방 한켠에서 울고 있었는데,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웃으니까 진짜 똥구멍에 털이 났다.

2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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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z9DGOEomgO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ㅅ

26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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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ZhnhcyZqmgI

똥구멍에 털난놈이라는 닉네임을 가지신(웃음) 분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차마 이름을 밝힐 용기가 없어 닉네임으로 사연을 보내봅니다.

며칠 전이었어요. 10년동안 짝사랑했던 여사친에게 큰맘먹고 고백하기로 마음먹고, 밥산다는 약속을 한 후 고백하러 갔는데 고백을 들은 걔가 그러더라구요.
"싫은데? 너는 내 스타일은 아냐."
그 말 듣자마자 정신없이 집으로 달려와서 방에 틀어박혀서 엉엉 울었습니다. 10년동안 짝사랑했던 결과가 고작 이것이라는게 너무 처참했고, 제 자신이 너무 슬펐거든요.
그렇게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가족들이 거실에서 TV를 보는데 몇 분 간격으로 웃는 소리가 들려오는 걸 보니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눈물을 닦고, 조심스럽게 나갔습니다.
"방에 혼자 뭐하고 있었어? 얼른 와서 이거 봐. 오늘따라 엄청 웃긴다 얘."
어머니의 말씀에 TV에 집중하는데, 너무 재밌는거에요. 그래서 방금전까지 울던건 잊고 속시원하게 웃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개운해진 상태에서 잠이 들었는데, 새벽1시쯤에 엉덩이 쪽이 간질간질 거리는 거에요. 모기에 물린 건 분명 아니어서 그냥 무시하고 자려고 했죠.

27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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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ZhnhcyZqmgI

그런데 그 간질거림이 계속 되니까 신경쓰여서 잠을 잘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로 가서 바지를 내렸는데, 웬 옥수수 수염같은 털들이 바지 가랑이 사이에 있는거에요. 처음에는 어머니가 사온 옥수수 털이 들어갔나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게 바지 가랑이에 들어갈 일은 없잖아요? 그리고 간질거림은 계속 되었고, 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허리를 숙여 밑을 봤는데.....

아뿔싸

진짜로 털이 나 있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엉덩이 한 가운데! 흔히 말하는 똥구멍부분에!
놀라서 밤인 걸 잊고 소리를 질렀을 정도로 기겁했습니다.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난다는 말이 정말일줄은 몰랐어요.
일단 그 날은 가위로 최대한 자를 수 있는 부분까지 자르고 잤는데, 금새 자라더라구요. 하루만에 웬만한 단발머리 여자들만큼의 머리카락 길이만큼요.
그래서 내일 제모수술 받으러 갑니다. 스레지기님, 응원 좀 부탁드릴게요. 상품도 주시면 더 좋구요.
--

놀라운 사연이네요. 이건 세상에 이런일이 나갈 급의 사연인데요?
사연을 보내주신 똥구멍에 털난(푸흑)놈 님께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유효기간은 2016년 12월 31일까지니 잘 확인하세요.

28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ZhnhcyZqmgI

자, 반응이 슬슬 올라오고 있는데, 두번째 사연이 도착했네요!

사연 신청자 >>29
사연 내용 >>31

자, 잠시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주파수 고정!
--
[광고]

의문의 누군가에게서 날아온 초대장과 그 초대장을 받은 11명의 사람들.

"오, 샘. 너도 그걸 받았어?"
"세상에. 제이크, 너도 그걸 받은거야?"
"어떻게 할거야?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안 가고 싶어....."

그리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

"너희들은 그곳에 와야만 해...... 저지가 너희를 기다릴테니까....."

11명의 사람들, 그리고 저지라는 알 수없는 인물의 숨막히는 심리전이 펼쳐진다!

영화 최초 빌보드 차트 100위권 진입! 골든 라즈베리상 전관왕 수상!

『그리고 아무도 안 왔다. 내 생일 파티에』

영화를 보러오신 관람객 여러분들께 케이크를 던져 드립니다!!!

2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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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KDDQ2Cn33qY

라즈베리

30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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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z9DGOEomgOU

ㄱㅅ

31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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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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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Q3NMcDjO5Qc

생일이라고 초대했더니 친구들이 엿을 준이야기 그래서 복수하고싶은데 아이디어추천해주세요!

32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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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ZhnhcyZqmgI

두번째 사연은 라즈베리님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생인 라즈베리입니다. 스레지기님의 아이디어가 필요해서 사연 보냅니다.
작년 11월 12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저는 생일파티를 하기로 마음먹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친구들을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들에게 미리 말해서 12일에 꼭 집에 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모두 그러겠다고했습니다. 12일에 친구들이 왔습니다. 친구들은 제게 선물을 줬습니다. 저는 너무 기뻐서 고맙다고 하며 선물을 받았습니다. 생일파티를 위해 집에서 치킨,피자도 시키고 깐풍기와 탕수육도 시키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등갈비바베큐와 훈제오리고기도 준비하고 해서 맛있게먹고 친구들은 돼지같이 먹어치우고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준 선물박스를 열어보니 엿이들어있었습니다. 하나가 아닌 모든 선물박스에 다 엿이 들어있었습니다. 그것도 다 녹아 끈적끈적한 엿이었습니다. 그 엿때문에 제 옷은 엿먹어서 끈적끈적해졌고 제 머리카락도 떡이졌고 그날 밤 화가 나서 잠을 못 이뤗습니다. 복수하고 싶은데 제 아이디어로는 금방 들킬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33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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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ZhnhcyZqmgI

음, 저런. 선물로 엿을 받았네요. 그래도 안 준것보단 낫지 않을까요?(웃음)
눈에는 눈. 엿에는 엿이죠. 엿을 선물로 받았으니, 나중에 친구 생일선물로 엿을 주세요. 단, 선물은 크면 클수록 좋으니 잉어엿을 선물로 주면 효과가 매우 좋답니다. 모 녹색창 사이트에서 웹툰 연재하시는 가스파드님의 <<선천적 얼간이들>>에도 그런 에피소드가 나오니 참조하시면 좋아요.

여러분은 생일선물로 받은 것들 중에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나요? 음, 스레지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선물이 피카츄 저금통이었어요. 동전 넣으면 피카츄~ 소리 나던 피카츄모양의 저금통. 그걸 준 친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세번째 사연 듣기 전에 광고 듣고 올게요. 광고 없이 못 사는 생계곤란 형 라디오, 수래더즈입니다.
---
사연 신청자 >>37
사연 내용 >>39

34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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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ZhnhcyZqmgI

[광고]

영화가 안 되면 시원감독
영화가 안 되면 시원감독
영화가~ 안 되면~ 시원감독에게 오세요~
영화가 안 되면 시원감독!

데뷔하고 싶은 분도 시원감독!
---
[1분 교통정보]

1분 교통정보입니다. 방송국 앞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방송국 안의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주차장인 상황인데요, 방송국 앞에 주차된 차량이 얼른 나가야 이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많은 운전자들이 주차 차량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한시 빨리 노력의 결실을 보았으면 합니다. 1분 교통정보였습니다.

3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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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Q3NMcDjO5Qc

ㅋㅋㅋㅋㅋㅋㅋㅋ

3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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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Q3NMcDjO5Qc

ㄱㅅ

3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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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lgl3GnMWlbM

검은 쫄쫄이

3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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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I7qbo9nb4p6

ㄱㅅ

3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OPu9JhsYuhk

Ya동 싸이트에서 실수로 게1이 야1동 링크를 눌렀다가
새로운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는 이야기

(실화임)

40
별명 :
★e6mdKyGNac
기능 :
작성일 :
ID :
anpHvGfnWY+/k

수위 조절 좀 .
저런 내용은 쓰기도 난감하고 전체연령은 더더욱 아니라고
그러니 >>42로 사연만 재앵커

4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X8wfZSCQkZI

가속

4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anGbcG6IVj4i+

어떤 꼬마놈이 자꾸 날 범인이라고함 단지 검은 쫄쫄이를 입었다는 이유로...

43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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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OR0fnDNmvdI

검은 쫄쫄이님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래다주 스레지기님. 저는 어떤 꼬마 때문에 이 사연을 써서 올립니다.

1달 전쯤이었죠. 매우 추웠던 날.
저는 과목 시험도 다 봤겠다, 마침 공강이기도 하겠다 해서 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놀고 있었습니다.
몇 시간 있으니까 슬슬 배가 고파져서 옷을 입고 나가기로 했는데, 갈아입기 귀찮은 겁니다.
그 때 옷이 위 아래 다 검정 쫄쫄이 였는데, 되게 편하긴 한데 갈아입기는 조금 귀찮거든요.
그래서 머리를 좀 굴리다가, 위에는 외투 걸치고, 밑에는 간단하게 치마를 입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차려입고 나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꼬마 하나가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어요. 세수도 안 한 얼굴이라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

"범인이다!"
"무슨 소리니?"
"범인! 범인이다!"

이 녀석이 엘리베이터에서 계속 소리를 지르고, 나와서도 소리를 지르니 제가 당황할 수 밖에요. 저는 그 녀석에게서 멀리 도망쳐 나왔습니다.

사실 이 정도로 끝날 일이었다면, 이 사연을 쓰지 않았을 겁니다.

44
별명 :
★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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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OR0fnDNmvdI

며칠 전이었어요. 크리스마스에 만날 사람도 없고, 친구들도 다들 취업준비로 바빠서 그냥 집에 있는데, 그날따라 편의점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또 아까 설명했던 것처럼 입고 나갔습니다.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설마 또 그 꼬마를 만나진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나갔습니다. 다행히 편의점에서 햄버거를 사와서 엘리베이터에 도착할 때까지는 아무 일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닫힘 버튼을 눌렀는데.......

"잠깐만요! 하악.....어? 범인이다!"

그렇습니다. 이 꼬마녀석이 문이 닫히는 엘리베이터로 달려와서 그걸 멈추고는 탄 겁니다. 그리고 그 녀석의 결정적인 한마디.

"어떤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거냐!"

여기서 제가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저 저희집에 빨리 가는 수 밖에. 아무튼 제가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그 녀석 눈빛이 수상했어요. 햄버거를 데워먹고 포식감에 슬슬 졸고 있는데 저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는 겁니다.
그냥 지나가는 경찰차이겠거니 했는데, 잠시 후, 누군가 저희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계십니까."
"누구세요?"
"경찰입니다. 신고를 받고 검문중이니 협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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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경찰이라뇨. 두려웠지만 조심스럽게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저씨! 저 누나에요! 저 누나가 범인이에요!"

꼬마였습니다. 이 꼬마가 결국 끝까지 가고 만 것이었습니다. 경찰아저씨는 약간 번거롭게 되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제게 물었습니다.

"혹시 최근에.... 무슨 이상한 짓을 했다거나 한 적은 없으시죠?"
"네! 결백해요! 저는 요새 집에만 계속 있었던데다가 도둑질같은 건 하지도 않았다구요!"

급한 맘에 있는 말 없는 말, 온갖 몸짓 다 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경찰 아저씨는 잠깐 어딘가에 전화를 하다가 피식 웃더니 그러더라구요.

"이 꼬마녀석이 아무래도 코난을 너무 많이 본 모양이네요. 이 녀석 어머니하고 연락했는데, 곧 내려오실겁니다."

잠시 후, 꼬마의 어머니가 내려오시더니 제게 백배사죄하는 거에요. 그리고 꼬마를 혼내키는데, 혼내는 어머니와, 울면서도 저를 가리키며 범인이라고 외쳐대는 꼬마의 모습은 뭔가 기묘했습니다.

그 후로도 그 녀석은 저를 볼 때마다 범인이라고 소리치지만, 경찰이 오지는 않습니다.
꼬마야, 나는 예쁜 누나지, 절대 범인이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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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진짜 난감하셨겠다. 정의감이 넘치는? 그런 꼬마네요. 모범시민이 될 자격이 있어보입니다.

사연을 보내주신 검은 쫄쫄이님께는 겨울 보온 확실히 하라고 검은 레깅스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새로운 사연이 올라오기 전에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제가 듣고 온다구요.


사연 신청자 >>50
사연 내용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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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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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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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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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지금은 고3쯤 됬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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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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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에 너무 빠져서 걱정이다 적당히 해야하는데 적당히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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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님이 보내신 사연입니다. 음, 라인하르트라. 제가 아는 라인하르트만 셋인데, 어떤 라인하르트일지는.....

안녕하세요. 스레지기님. 저는 아이돌에 빠진 예비 고3입니다.
예비 고3이라는게 원래 그렇잖아요.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거. 저도 압니다. 아는데
아이돌에 한 번 빠지니 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특히나 AOA 설현느님....... 보기만 해도 황홀해집니다. 그렇지 않나요?
안 그래도 귀여운 것도 반칙인데, 거기에 춤과 노래를 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문제는 공부를 해야하는 와중에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그 즉시 반응한다는 겁니다. 몸이요. 머리가 생각하기도 전에.

미치겠습니다. 정말. 어느샌가 티켓을 구매하고 있고, 음반을 다운받고 있으며, 분명히 집중하려고 들으려한 음악에 몸을 맡기고 흥얼거리는 제 자신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이러다가 올해 크게 망치는 거 아닐가요?
스레지기님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적당히 덕질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이 불타는 팬심을 조금이라도 가라앉히고 싶습니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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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인코오류
---

음, 아이돌이라. 스레지기는 사실 아이돌에 그다지 빠져본 적은 없어요. 대신 성우님들에게 열렬히 빠져있었죠.
그런데요, 그건 진짜 벗어나기 힘듭니다. 내가 좋아서, 내가 맘에 들어서 하는 일을 내 스스로 그만둔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그걸 가능하게 하는 건 시간뿐이에요. 시간이 가진 힘이 아니라면, 정말로 팔다리 끊고 눈 뽑아낼 각오를 하든가요. 농담이 아니에요. 이건.

음, 조금 심각하게 이야기 했나요. 정 안된다면, 모든 공부에 설현을 연관시켜보세요. 문제의 화자도 설현, 문제에 나오는 인물들도 모두 설현이나 AOA 멤버들이라고 생각한다면, 공부에 좀 더 열중하게 되지 않을까요?

라인하르트님께는 그 옛날 수험생들을 주름잡던 MC스퀘어를 보내드립니다. 올 한 해 힘내세요.

자, 그러고보니 새로운 코너가 있었죠?
이름하야

새로운 코너의 이름 >>60
새로운 코너에서 하는 것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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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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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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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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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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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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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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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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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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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시청자 게스트를 모아 같이 게임을 하거나 재밌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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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하야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줄여서 우라먹 코너시간입니다!(환호)

청취자 분들을 모셔서 게임을 하거나 재밌는 프로그램을 하는 코너에요.

오늘은 첫회니까, 간단한 퀴즈로 상품을 걸어볼까요?

다음 보기들을 보고 그 뒤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어를 제일 먼저 말하시면 됩니다! 정말 쉽죠? 정답과 함께 설명까지 해주셔야 정답으로 인정되니까 그 점 꼭 기억하세요! 그럼 문제 들려드릴게요!

1. 젖
2. 수
3. 염
4. 청

위 4개의 보기의 뒤에 들어갈 수 있는 단어, 혹은 글자를 말해주시면 됩니다. 자자, 청취자 분들. 쉬워요! 빨리 답하시는 분이 승리! >>69까지 기다릴게요~
저는 그 때까지 여유롭게 기다려보겠습니다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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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 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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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 가 아냐!
'관'과 '통'도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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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여러분. 답만 말하면 인정 안 해요!
설명까지 해주셔야합니다! 정확하게는 구체적인 설명으로! 예시까지 추가하면 금상첨화!

저는 >>70까지 더 기다려 볼게요~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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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수소
염소
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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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되네!
젖산, 수산, 염산,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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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도 있어-젖색(유백색), 수색, 염색, 청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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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제일 유력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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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갖가지 답이 나왔네요.
사실, 답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었어요. 저는 답이 하나라고 하지 않았거든요.
자, >>65 >>66님은 답만 설명하셔서 아웃. 그리고 >>68님은 다 좋은데 마지막 오타 때문에 스레지기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아웃. 그래서 답과 함께 구체적 설명을 적어주신 >>69님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와아아아~

상품으로는 황산,질산,염산 3종 세트를 드려요~


자, 그 사이에 새로운 사연이 올라왔군요.

사연 신청자 >>75
사연 내용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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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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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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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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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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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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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알바를 하고있는데 옆집의 롯데리아 정직원이 맥날에서 버거를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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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알바생입니다.
그냥 짤막하게 재밌었던 일을 사연으로 보내봅니다.
오늘도 저는 늘 그렇듯 알바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늘 그렇듯 점심시간에 지옥같은 일정을 보내고 잠시 여유가 찾아왔죠. 그 무엇이냐, 점심시간과 초딩들 학교 끝나는 시간 그 사이의 잠시 존재하는 천국같은 시간 말이죠.
아무튼, 그 시간대에 저는 멍하니 감자튀김 기름을 갈까말까 고민하며 튀김기를 보고 있는데 손님이 들어오는 겁니다.
뭐 손님이 들어오니 주문 받을 준비를 하는데, 이 사람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얼굴이였어요.
어디서 봤지..... 했는데, 그 사람 저를 보더니 고개를 숙이면서 웅얼거리면서 빅맥을 주문했어요.
그냥 부끄럼이 많은 사람인가 했는데, 그 사람이 버거 먹는 모습을 보는 순간, 머릿속을 번개같이 스쳐지나가는 기억.

그 분, 옆집 롯데리아 점장님이셨어요!
출근할 때마다 자주 보는 얼굴이어서 익숙했던거에요.
저는 이를 동료들에게 알렸고, 그래서 저와 제 동료들은 롯데리아 점장님이 빅맥을 맛나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지요.
적어도 이 동네에선, 저희가 롯데리아를 이긴 듯 합니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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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 점장님 괜찮으려나요?
마치 코카콜라 마시는 펩시 직원이나
빅뱅 최고 외치는 SM직원 같은 느낌인데요, 그거?

그나저나 빅맥하니 햄버거가 먹고 싶네요. 햄버거는 버거킹이 짱이긴 하지만, 빅맥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거든요. 세계 공통의 음식이잖아요? 빅맥은. 빅맥지수란 말도 있듯이.
하지만 그보다 예전에 먹었던 수제버거가 더 먹고 싶어요. 스레지기는 과거에 호주에 1년간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매주 한번씩은 꼭 먹던 수제버거의 맛이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나요. 음, 고기도 원산지가 보장되고, 비법 소스에 싱싱한 야채와 살짝 구운 빵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소금 팍팍친 두터운 감자튀김에 뚱뚱캔 코카콜라를 한모금 마시면, 그만큼 맛있을 수가 없었거든요.

여러분의 인생버거는 무엇인가요? 혹은 기억에 남는 햄버거는?
>>85까지 한번 여러분의 인생 버거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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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롯데리X 새우버거가 짱이지
맘스X치의 싸이버거도 맛있고

스레지기님은 어떤 버거가 좋아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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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저는 버거킹 와퍼, KFC의 징거버거, 맥도날드의 빅맥, 그리고 롯데리아의 데리버거를 좋아해요.
앞의 3개는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데리버거는 제일 싸서.
맘스는 스레지기가 사는 곳 주변에는 거의 없어서 먹을 기회가 거의 없네요. 맛있다고 들었는데.

그리고 부천역 자유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어느 가게의 수제버거도 좋아해요. 거기에 딸려나오는 감자튀김도 환상적으로 맛있답니다. 그리고 학생시절엔 학교 후문쪽에 있던 뉴욕버거도 가끔 가곤 했었어요. 6개월만에 사라져버렸지만.

음, 이래서 요새 스레지기가 뱃살이 느는군요. 슬퍼라.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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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7ROG86UUsjY

근데 솔직히 롯데리아에만 너무 매료되있어서
다른 버거가 막 매우 맛있다라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ㅋㅋ
다른 버거가 먹고 싶네요
치킨버거 맛있는 프랜차이즈 어딨을까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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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치킨버거라면 KFC가 제일 나아요. 파파이스도 있긴 하지만, 파파이스는 보기가 힘드니.
혹은 맥날의 맥스파이시도 괜찮구요.
하지만 가성비로는 맘스가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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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 해도 싸이버거가 짱...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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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가 가장 무난하면서 적당한것같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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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연이 들어오네요.

사연 신청자 >>92
사연 내용 >>95

음음, 잠시 광고 듣고 올게요.
여기는 수래다주 입니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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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ubu3q//xOkw

'몸이 바뀌었어?'

그것은 꿈이었을까.
아니면 현실이었을까.

서로 다르게 살아온
서로 전혀 알지 못했던
그와 그녀의 이야기.
명작을 다시 만난다.

체인지

20년만에 새로 돌아온 명작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실제로 있는 영화입니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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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인줄ㅋㅋㅋㅋ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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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아아아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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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7ROG86UUsjY

닉네임 재밌는 거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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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부리는 초딩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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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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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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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7ROG86UUsjY

하굣길을 지나가다 어떤 괴한에게 유괴를 당했는데 고JÁ킥을 날리고 겨우 탈출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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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닉네임이 허세부리는 초딩? 정말 초등학생이신가?(웃음)

제가 겪었던 일을 보내봅니다. 제 일생 중요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친구들과 분식집에서 떡고치를 하나씩 사 먹고, 학원을 가기 전 집에 들러 교재를 챙기려 했어요.
그런데 문방구를 지나서 슈퍼 앞을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튀어나오더니 저랑 부딪쳤어요. 그러더니

"꼬마야! 너때문에 내 옷에 고추장이 묻었다! 이리 따라와!"

하면서 저를 막 끌고 가는거에요. 저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대로 끌려갔습니다. 뒤늦게 소리쳤지만 한 두명만 쳐다보고는 금새 고개를 돌렸어요.

사람이 없는 길에 이르자 그 아저씨는 무섭게 웃더니 제 머리를 한대 쥐어박았어요. 그러더니

"꼬마야. 너희 엄마한테 전화 좀 해라. 내가 지금 전화가 없거든?"

하면서 그러는 거에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이 시간에 일하시거든요. 그래서 전화를 안 받았어요. 그러자 아저씨는 화를 마구 내면서 저를 한대 더 쥐어박았습니다.

"아빠한테 전화 해!"
"저희 아빠는 외국 출장가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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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mdKyG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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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하자 아저씨는 또 한대 쥐어박았습니다. 안 그래도 머리 나쁜데 더 나빠지면 어쩌려고.

"혹시 천국 간건 아니고?"

정말 외국 가셨는데. 아버지가 보내준 사진을 보여줄까 해서 사진집을 열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는 전화기를 빼앗고는 등록된 전화번호 중 아무거나 찾아서 눌렀습니다. 그러더니 누군가와 통화를 했습니다. 할머니인것 같았어요.

"아, 할머니? 댁의 손자는 지금 내가 잘 돌보고 있어. 그러니까 돈만 주면 잘 보내주지. 1억쯤은 줘야 내가 마음이 좀 동할 것 같은데. 없으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만들어야지! 이 할망구야! 말귀를 못알아듣나!"

정말 나쁜 아저씨였습니다. 할머니한테 소리지르고, 대출을 받으라고 하는 걸 보면 분명 그렇습니다. 엄마가 대출은 나쁜거라고 항상 그랬거든요. 외할아버지가 대출때문에 고생하셨다고 이야기 하면서.
아무튼 그 아저씨는 혼자 화를 내고, 저를 몇 번 쥐어박았습니다. 하도 맞다보니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아저씨가 한 대 더 때리면 고자킥을 날리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또 한대 때렸어요. 그래서 고자킥을 정말 날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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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슬금슬금 아저씨 뒤로 이동했습니다. 아저씨는 제 핸드폰을 붙잡고 또 어딘가에 전화를 하는 듯 했습니다. 배터리 아깝게 계속 쓸데없이 전화질 하는 걸 보니 더 화가 났습니다. 단순한 고자킥이 아닌 좀 더 아픈 걸 하고 싶었습니다. 주변에 뭔가 없나 살펴보니 마침 돌조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 몰래 그것을 챙겼고, 아저씨가 고개를 돌렸을 때 돌조각으로 아저씨에게 똥침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고자킥도 날렸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악!"

똥침과 고자킥을 다 맞은 아저씨는 엄청난 비명을 질렀어요. 그리고 똥침한 부분에서 피가 조금씩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저씨는 앞 뒤를 양 손으로 잡으며 쩔쩔매다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저는 핸드폰을 챙겨서 도망쳤습니다. 다행히 아저씨는 바닥에서 몸부림치느라 저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 비명소리때문인지 사람들이 그쪽으로 몰려드는 것을 보고, 저는 집에 들어가 문을 꼭 잠그고 할머니께 전화했습니다. 할머니는 우시면서 저를 걱정하고 칭찬해주셨습니다.
나중에 엄마도 이야기를 듣고는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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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 건 그 날 학원을 안 갔던 것입니다. 또 그 골목에 CCTV가 달렸고, 이제 경찰아저씨들도 자주 동네에 나타나서 마음이 안심됩니다. 그리고 저는 슬기롭게 유괴범에게 대처했다는 이유로 상을 받고 인터뷰도 했습니다. 이것을 수래다주 스레지기님께 보내봅니다. 문상을 받고 싶습니다. 스레지기님. 문상이 제일 좋아요.


아, 혹시 김모어린이 유괴미수 사건, 그건가요? 기억하기로는 그 때 그 유괴미수범이 크게 다쳐서 항문 파열에 고환파열되어서 올해 제일 불쌍한 범인이라고 들었는데, 아마 그 사건인가 보네요.
대단하네요. 허세부리는 초딩님. 이건 허세가 아니라 실제 무용담이네요. 하지만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절대 상대를 자극하면 안 됩니다. 상대를 자극했다간 어떤 짓을 당할지 모르거든요.
문상을 달라하셨으니, 문상 5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유효기간 잘 확인하세요. 수래다주 라디오는 편의점 같은 곳이라 기한임박한 물건들을 주로 선물로 보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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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어떤 사연들이 올라올지 기대가 되네요.
생계곤란 아사직전 기기묘묘 수래다주 라디오!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할까 해요.

사연신청자와 사연은 >>110까지 받을거구요(레스 하나에 사연신청자 &사연을 적으면 됩니다)
그 사연들 중 3개를 뽑아서 읽어드리겠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이만 가볼게요.
스레지기가 추천하는 추천곡입니다. 스레지기가 좋아하는 작품인
'슈타인즈 게이트-비익연리의 달링'의 OST인 '영원의 벡터' 들으면서 오늘은 가볼게요. 안녕~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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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옆에 않은 여자에게 짜증나게 해서 실수로 패드립을 날렸는데 그게 진짜였다니...미안해!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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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 만성변비충입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똥이 잘 나오지 않응 만성변비에 걸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런지 제 피부는 노란빛이 살짝 돌고 배 안에 무언가 들어있긴 하지만 잘 빠지지 않습니다...ㅜ.ㅜ
어느 날 변비가 너무 심해서 거의 8일 동안 똥을 못쌌습니다
거지같은 방정식이나 외우고 있는데 요놈들이 나오려는걸 보니 드디어 나오나보다 하고
즉시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충격을 먹고 기절한 느낌이 들더니
일어나보니까 병원 입원실이더군요...
옆에는 친구가 질질 짜고 있었고
대체 뭔일이냐 했더니
친구가 저에게 전화를 수시로 했는데
다 안받으니까 걱정되서 저희 집으로 왔나봅니다
친구는 어떻게든 (?) 저희 집으로 들어왔는데
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고 합니다
제가 똥을 싸고 기절을 해서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었는데
변기 안의 똥이 무슨 아나콘다 만큼의 크기였고
제 엉덩이는....크흗ㅠ 더 이상 쪽팔려서 쓰지를 못하겠네요
열린 결말 (?) 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제 엉덩이는 지금 깔끔하게 나았답니다 ^^
현재 변비도 회복 중이어서 똥이 처음으로 잘나오네요 ㅠㅠ
진짜 제 인생 최악의 흑역사입니다 ㅜㅜㅜㅜㅜ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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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레스가 두 개만 달려서 한동안 푹 쉬어야 했던 수래다주 라디오!

거기에 파일프리가 여전히 점검중이기에
기껏 녹음했던 파일도 못 쓰게 되어버렸네요!

오! 그래도 수래다주 라디오는 다시 떠들기 시작합니다!

>>102에 언급된 만성변비충님의 사연은 이미 다들 보았으니 검정고무신님의 사연을 읽어드릴게요!
채널 고정! 수래다주 라디오!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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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레지기님. 저는 검정고무신이고, 현재는 중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쯤이었을거에요.
희선이라는 여자애가 제 짝이 되었습니다.
옷은 약간 헌 옷 같았고, 꾀죄죄 했는데 그럼에도 꽤 착했던 아이로 기억해요.
하지만 그 때의 저는 여자애와 짝이 되었다는게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서
그 아이를 괴롭혔습니다.
선 넘어올때마다 물건도 빼앗고, 걔가 가져온 책도 뜯어버리곤 했죠.
물론 지금 생각하면 제가 정말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이 후회스러워요.
그래도 짝인지라 조금씩 친해진다 싶었는데
어느날, 그 아이랑 말하다가 사소한걸로 말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제가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생각없이 말한거였어요.

그런데 희선이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외쳤죠.

"아니야! 우리 아버지는 미국 가 있어! 곧 돌아오실거라구!"

그 말에 더욱 화가 치밀었던 저는 급기야 하지 말아야할 말을 또 하고 말았습니다.

"뭐어? 미국이 아니라 하늘나라겠지!"

하...... 여기서 제가 무슨 말을 더 할까요.
나중에 알았지만, 희선이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가정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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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애한테 그런 말을 했으니 희선이는 얼마나 슬펐을까요.

하지만 제가 더 죄책감을 느끼게 된건, 졸업식날 희선이가 주고 간 편지 때문이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한 문장만 쓰여있었습니다.

'너를 미워하지 않았어'

그렇습니다. 그렇게 심한 말을 했음에도, 그렇게 심한 행동을 했음에도 희선이는 저를 미워하지 않았다고 말해준 것입니다. 그걸 읽고 어찌나 부끄러웠는지 그날 저녁은 아예 입도 대지 못했습니다.

어느새 3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내년에 고등학생이 됩니다. 희선이는 여중으로 갔다는 이야기만 들었고, 그 후 소식은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 말하고 싶습니다.

"희선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꼭 행복해지기를 바라."



음, 검정고무신 님은 엄청난 패드리퍼셨군요.
요즘 초등학생들의 어휘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안 좋은 쪽으로 뛰어나서 문제이긴 하죠.
아무튼 사연 보내주신 검정고무신님께는 컨트롤비트를 보내드립니다. 래퍼로 데뷔해보세요.

광고 듣고 올테니 사연을 보내주세요~

사연 신청자 >>108
사연 내용 >>110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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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에 들어가지 마라!

"소문 들었어? 그 집에 들어갔던 남자 둘이 반쯤 죽은채로 발견 되었대!"
"알아! 갑자기 비명소리 들리는 집이라면서?"

낯선이들을 위혐하는 무서운 함정과 사악한 존재!

"내 집에 온 걸 환영한다. 너희에게 선물을 주지."

모두가 평화롭고 은혜로워야할 그날, 단말마의 비명이 들려온다!
그 아이를 조심하라!

나홀로 집에

크리스마스는 케빈과 함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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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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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다이저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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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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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같이 천문관측하다 이상한 것들을 발견한 사연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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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다이저 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천문관측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본 이상한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려 사연을 보냅니다.
최근 동생이랑 같이 천체관측하기에 좋은 고요한 곳에 가서 천체를 관측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하던 관측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던 찰나, 북극성 부근에서 뭔가 이상한 것이 반작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비행기인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동생이 갑자기 그걸 보더니 호들갑을 떠는 겁니다.

"저거 뭔가 이상해! 저거 비행기 아닌 것 같은데? 인공위성인가?"

도대체 뭘 보았기에 그렇게 호들갑을 떠나 싶어서 망원경으로 동생이 본 것을 봤는데......
그 반짝이는 것이 직각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직각이요. 직각.
참고로 물리법칙상 공중에서 비행하던 물체가 방향을 직각으로 꺾어서 이동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90도 선회 말고요, 그대로 직각으로 비행하는 거요. 흔히 UFO에서 많이 보이는 비행방식입니다.
아무튼 그것은 직각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저희는 깜짝 놀라는 와중에도 그것을 지켜보았습니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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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것마냥.
우리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숨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밤하늘에 수많은 반짝이는 것들이 잔뜩 나타나더니 서로 모여들지 뭡니까.

"저건 또 뭐야?"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뒀으면 좋았을텐데, 애석하게도 그 때는 그걸 보느라 정신이 팔려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간에 그 빛무리들은 서로 아름다운 곡예비행을 보여주더니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하나가 밑으로 추락하는 듯 보이더니, 점점 그 형태가 커져갔습니다. 저희는 그걸 그대로 지켜보다가 그 추락한 빛이 떨어진 곳을 기억하고, 날이 밝자마자 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이상한 금속 조각 말고는요.

그런데 이 금속 조각이 뭔가 이상했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동생이 그걸 챙겼는데, 어제 물어보니 동생이 그걸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겁니다. 애석했죠.
그런데 요새 동생녀석이 묘하게 변했습니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요. 그 관측이 너무 충격적이었던걸까요?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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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동생은 무료로 업그레이드 된것이다.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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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가끔 알아들을 수 없는 말도 하고, 저를 물끄러미 지켜보다 눈이 마주치면 징그럽게 웃곤 합니다. 저런 애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그 빛무리에 홀리기라도 한 모양입니다. 어휴......
동생이 지금도 몰래 지켜보고 있는데, 조금 짜증납니다. 몇 대 쥐어박든지 해야겠습니다.


음..... 뭔가 마무리가 미묘하네요.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편지 밑 부분에 피는 왜 묻어 있는걸까요? 손을 베이신건가? 아니면.......
에이, 설마. 그럴리가요. 에헤이, 겁주지 마세요. 괜히 무서워지잖아.

아무튼 그랜다이져님께는 야간 천문 관측의 필수템인 핫팩 2박스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추운 밤 따뜻하게 보내세요!
자,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 신청자 >>115
사연 내용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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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맨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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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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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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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운전배우다 도시 날려버릴뻔한 사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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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맨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이제 막 면허를 딴 20대 중반의 대학생입니다. 며칠 전에 하마터면 도시 하나를 박살낼뻔한 일을 겪었기에 사연을 보내봅니다.

며칠 전에 면허증을 받고 난 후, 아버지에게 운전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무사고 30년 경력의 운전자이기도 했고, 또 제가 제일 부탁하기 쉬운 위치의 사람이기도 했거든요.

"아빠, 운전 좀 가르쳐주세요."
"그러지. 하지만 욕 먹을 각오는 해야될거야. 운전 가르치다가 성격 버리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거든."

들어본 말이기는 했지만, 설마 아버지도 그럴까 했습니다.

설마가 사람잡았습니다.
저는 그 날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어야만 했습니다. 쌍시옷 들어가는 욕이 안 나온게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런 욕들을 먹으면서, 운전을 배우는데 가다보니 이상한 곳에 들어와있었어요. 어두워서 정확히 구별은 안 가는데, 보기에는 무슨 관리소같은 건물이었습니다.

"아빠? 여기 어디에요?"
"흠.... 일단 차 돌려서 나가자."

그래서 저는 차를 돌리려는데, 실수로 기어를 R에 놓아야하는 걸 D, 그러니까 주행에 넣고 그대로 밟고 말았습니다.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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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차는 앞으로 전속전진! 다행히 건물에 박았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 건물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빠꾸를 해야지 뭐하는 거냐!"

아버지는 고함을 지르시고, 저는 덜덜 떨면서 기어를 후진에다 넣고 뒤로 움직이는데, 덜덜 떨고 있었던 탓인지 핸들을 잘못 돌리는 바람에 이번엔 그 건물 입구에 차를 들이박고 말았습니다. 거기서 그쳤다면 다행이었겠지만, 저는 페달을 발에서 떼지 못했고, 그대로 차는 건물 안 쪽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가까스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아서 차는 멈추는데 성공했습니다만, 저는 그 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뒤에 거대한 발전기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뒤에 쓰여있는 건 원자력 주의 표시.

네, 어쩌다보니 원자력 발전소 안에 들어온 겁니다. 하필이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들어온 터라 감시원들도 저를 재빨리 막지 못했고, 덕분에 발전소 입구가 파손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위험했던 건 제가 만일 거기서 멈추지 못했더라면, 원전에 큰 충격이 가해져서 더 큰 대형참사가 벌어질 수 있었다는 겁니다. 체르노빌 사태의 재현을 할 뻔했다는 것이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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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그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심장이 떨렸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이러한 점을 참작한 원자력 발전소 측 덕분에 파손된 입구 부분을 배상해주는 걸로 마무리 되었지만, 만약 아버지가 거기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끔찍합니다.

참고로 그 날 이후, 운전이 매우 많이 늘어서 요새는 혼자서 잘 운전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발전소나 다른 국가시설이 있는 길은 웬만하면 피해가려고 합니다. 또 같은 실수를 하기는 싫으니까요.



원전...... 거기 터지면 정말 끔찍하죠.
물론 원전은 진도9.0에도 버틸 수 있을만큼, 그리고 미사일 공격에도 버틸만큼 강하고 튼튼하게 짓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외부충격일 때 이야기고, 내부에서 충격받으면 원전 하나 날리는 건 쉽거든요. 원전은 내부의 위험이 더 큽니다. 하마터면 사이버맨님과 거기 살고계시는 모든 분들이 모두 방사능에 피폭되어 죽을 뻔했군요.

사이버맨님께는 응원의 의미로,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 후쿠시마산 과일 세트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먹어서 힘내세요!


다음은 새 코너였죠. 지난 번에 했던 그 코너. 우리집에서 라면먹고 갈래!와아아아(박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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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잔인할수가! 후쿠시마산이라니.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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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로게임!

참가자분들은 0부터 21범위의 다이스와 0,1범위의 다이스를 동시에 굴려주세요.
첫번째 다이스는 메이저 아르카나의 넘버!
두번째 다이스는 정/역위치 결정!(0은 정위치,1은 역위치)

게임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가자분들은 각자 다이스를 굴리게 되겠죠? 그럼 번호와 정/역위치가 결정되겠죠?
정위치가 나온 분들끼리, 역위치가 나온 분들끼리 승부를 하게 됩니다.

정위치가 나온 분들은 숫자가 높을수록!
역위치가 나온 분들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겁니다.
(흔히 고스톱이나 섯다에서 말하는 밤일낮장을 생각하시면 편해요!)

그래서 정위치 중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하신 분 한 분과
역위치 중에서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하신 한 분을 우승자로 결정하겠습니다! 와아아아!

게임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A:다이스(0 ~ 21) 결과 : 6/다이스(0 ~ 1) 결과 : 0
B:다이스(0 ~ 21) 결과 : 1/다이스(0 ~ 1) 결과 : 1
C:다이스(0 ~ 21) 결과 : 20/다이스(0 ~ 1) 결과 : 0
D:다이스(0 ~ 21) 결과 : 16/다이스(0 ~ 1) 결과 : 0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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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경우엔 B는 홀로 역위치이므로 역위치 단독 우승
A,C,D는 모두 정위치인데, 여기서 C가 20으로 가장 높으므로 정위치 우승자는 C가 되는 겁니다.
자 그럼 >>130까지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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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0 ~ 21) 결과 : 2
다이스(0 ~ 1) 결과 : 1

12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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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WwzMSkvUIE

다이스(0 ~ 21) 결과 : 11
다이스(0 ~ 1) 결과 : 0

12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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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EkpPxleASr2

다이스(0 ~ 21) 결과 : 16
다이스(0 ~ 1) 결과 : 0

128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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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anL/HU1UyGRFc

다이스(0 ~ 21) 결과 : 8
다이스(0 ~ 1) 결과 : 0

129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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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anFU/zsxRC+xk

다이스(0 ~ 21) 결과 : 12
다이스(0 ~ 1) 결과 : 0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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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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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t/3vhEcsdw

다이스(0 ~ 21) 결과 : 5

다이스(0 ~ 1) 결과 : 1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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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볼까요?
오오! 정위치는 4분! 역위치는 2분!
정위치 중에 숫자가 제일 높은 분은 >>127님의 16!
역위치 중에 숫자가 제일 낮은 분은 >>125님의 1!

우승은 이 두분입니다! 와아아아아!
참고로 이번 게임에선 두 우승자분이 뽑은 타로카드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125님은 역위치의 매지션 - 겁많음,기만
>>127님은 정위치의 타워 - 파괴, 파멸

>>125님에게는 용기가 백배가 될 수 있도록 용감한 어린이의 친구인 호빵맨 인형을
>>127님에게는 파괴와 파멸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안 부서지는 고무공을 선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아아아아!

자, 사연 받아볼게요!

신청자 >>134
내용 >>135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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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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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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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있는사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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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버섯 캐먹다가 길잃은 사연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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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있는사람 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버섯을 좋아합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보기만 하면 그게 무슨 버섯인지 알며, 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별도 잘 해냅니다. 실수로 독버섯을 먹어도 근성으로 이겨내서 독버섯에도 어느샌가 면역이 된, 그야말로 버섯에 살고 버섯에 죽는 사람입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길었습니다. 아무튼 그 날도 저는 버섯을 따러 산에 갔었습니다.
그날 따라 유독 버섯이 많이 보여서 신나게 따고 있는데
처음 보는 버섯이 있는겁니다.
무지갯빛을 가진 그 버섯은 저를 유혹했고
저는 그 버섯을 따기 위해 그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 버섯은 더욱 빛나보였습니다.
독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전에 저는 그 버섯을 곧바로 따먹었습니다. 버섯 특유의 향이 아닌, 마치 과자를 먹는 듯한 달콤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곧바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밤이었습니다. 그 버섯, 아무래도 수면과 관련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문제는 정신없이 그 버섯을 먹다보니 제가 어디 있었는지를 까먹었다는 것입니다.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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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먹고싶다.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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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작정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어둡다 보니 보이질 않아서 계속 넘어지고 구르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지쳐서 저는 어느 바위 밑에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도 버섯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번엔 보라색 버섯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가차없이 그 버섯을 입에 넣었습니다.
그러자 온 몸이 후끈후끈해지면서 힘이 솟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버섯 덕분에 얻은 힘으로 저는 산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지갯빛 버섯을 잠잘이 버섯으로 이름지었고( 잠을 잘 잔다는 뜻입니다)
보라색 버섯은 불끈힘버섯으로 이름지었습니다.
음, 구매하실 분들은 제게 연락주세요. 이 두 종 버섯을 33800원에 1Kg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모두 전화주세요!

.....(잠시 말이 없어진 스레지기)
(그리고 마이크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
사연을 받으라니까 광고를 받으면 어떻게 해요! 아무리 생계곤란형 라디오라해도 그렇지! 따로 광고시간으로 빼던가! 거기에 이거 설명 보니까 위험해보이는 버섯인데 이런 걸 광고해요? 후쿠시마산 과일 바구니 확 돌려버릴까보다
(그리고 다시 발걸음 소리)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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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내 뒤에 있는사람 님의 사연 자아알 읽었습니다. 자아알 읽었구요.
광고가 하고싶으시면 수래다주 라디오 제작진에게 따로 연락 주세요. 이런식으로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마시구요.
아, 버섯이요. 버섯. 날로 먹는 건 소화가 잘 안되잖아요? 날로 먹는 건 회나 초밥으로 족해요.
.....
아무튼 간에 내 뒤에 있는사람 님에게는 상품으로 느타리 버섯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아, 정확하게는 균사요. 균사. 알아서 잘 키워서 드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스레지기도 슬슬 졸리거든요.
다음 사연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헤어질게요. 안녕~

이번엔 거꾸로 앵커를 걸어볼까

사연 내용 >>142
사연신청자 >>145

생계곤란 생계밀착 지원절실 라디오, 수래다주 입니다.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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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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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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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 2주일째 설탕과 소금,물로 버티고있다...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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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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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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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은금수저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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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돈이 없어요......
분명히 1달 전에 알바비를 받았는데
어느샌가 보니 없어졌어요.....
2주전까지만 해도 통장에 여유가 있었는데........ 크흑.
아무래도 지름신이 다녀간 모양이에요. 스레지기님.....
제 통장의 잔고는 32원......
쌀도 없구요, 반찬도 없어요.....
그나마 찬장에 소금과 설탕이 있던데다 수도요금은 그나마 제때 내서 물은 충분히 마실 수 있어서
그걸로 버티고 있는데..... 죽겠어요......
알바도 안 잡혀서 돈도 안 들어오고.....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분명히 2주 전만 해도 20만원이라는 거금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20만원이 사라졌어요.... 저는 그저 평범한 해외직구를 했을 뿐인데......
흑흑, 왜 제가 이런 고통을 겪어야 되죠?
다음 생애에는 금수저가 되어서 돈 걱정은 안 하고 살고 시퍼요....


다음생은금수저희망님의 사연이었습니다. 평범한 해외직구라 하셨는데, 도대체 뭘 사신건가요? 베네수엘라 윈10은 아닐테고. 혹시 물가가 훨씬 높은 일본이나 비슷한 나라의 물건을 구매하신건가요? 그러면 뭐 이유는 그것뿐이겠지만.
금수저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상품으로 잡곡밥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맛있게 드세요.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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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그건 확실히 괴롭죠. 내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을 먹어치우고 싶어지고, 뭐라도 삼켜서 배를 채우고 싶어지죠.
스레지기는 배고픔은 아니고, 목마름 때문에 반쯤 실성했던 적이 있어요.
군인 시절, 한여름 땡볕아래, 부사관의 지시로 땅바닥에 엎드려서 경계를 서던 중이었는데
지열도 지열이고, 땡볕도 장난 아니었죠. 위아래로 익어가는데, 그 와중에 경계는 서야하고, 총도 열받아서 뜨거워지고.... 수통의 물도 점점 줄어가는데, 이동하라는 명령도 없고....

목이 너무 말라서 주변을 살펴보니 엉겅퀴가 있더라구요. 아직 다 안핀 그 꽃봉오리를 그대로 씹었습니다. 그걸로도 갈증이 해소가 안 되어서 큰 개미 몇마리를 입에 넣고 씹었죠. 개미산 때문인지 시큼하더라구요. 아무튼간에 그렇게 땡볕 아래서 1%만 베어그릴스가 되어서 버티는데, 그러다가 열사병 증상이 찾아와서 그대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행히 근처를 이동하던 타부대 대위님과 그 대위님이 이끄는 분대가 저를 발견하고, 곧바로 응급조치를 해서 큰일은 없었지만, 나중에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났습니다.
이동명령이 있었다는데, 아무도 제게 전달을 안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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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지들 더운거 피하는데만 정신팔려서, 홀로 경계서던 이등병은 아무도 걱정 안하고 간 겁니다.
심지어 그 부사관은 기절한 저를 보고 자는 줄 알았다고 말하는데, 그 말 들을 때 농담 안 하고 목과 척추를 분리시키고 싶었습니다. 그 부사관의 목을 말이죠.

음, 조금 열받으니 막말을 할 것 같네요.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있는, 심한 배고픔이나 갈증을 겪었던 일들은 무엇인가요?
사연 기다리는 동안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사연신청자 >>155
사연내용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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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사관미친듯...그런놈 진급 누락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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