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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1: 83) 원작에서 떠먹여주는 헤르만 헤세 스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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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09:59
ID :
BLzr5NcT848fc
본문
솔직히....헤르만 헤세 책 보면

1.남자가 둘 나온다
2.둘은 무조건 미남
3.두 남자의 은은한 감정선이 독자들을 애타게 만든다
4.키스한다!!

대부분 이런패턴이라..예를들자면 수레바퀴 아래서나
데미안이나...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 같은거

그래서 세워본 헤세 스레야! 잘부탁해!
35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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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yVzg3HpvF0Q

우와 데미안 연극으로 나왔어..시험끝나면 보러갈거다!!

36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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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l6+IHHVjkng

ㄱㅅ

37
별명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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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4PzAKaYJzE

이해력 딸리는 한 스레더라고 해... 무지하게 끌리는데 이거 책인거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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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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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mW9OkHblyc

>>37 응 원래는 그냥 문학작품인데 ㅇ너무 떡밥이 많아서..ㅋㅋㅋ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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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GmW9OkHblyc

프란츠 크로머 서브공 미는 냔없냐 ㅋㅋㅋㅋㅋㅋㅋ 프란츠 크로머가 싱클레어가 너무 좋은데 표현을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약점 잡고 괴롭힌거지 ㅋ큐 귀여미 그런 싱클레어를 도와주는 데미안에 싱클레어는 호감을 느끼고 결국 싱클레어 뺏기고 프란츠 크로머 막 후회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걸로 연성 ㄹㅇ 많이 함 막 프란츠 크로머가 어른 돼서 싱클레어 찾아오는 거부터 해서 ..ㅋㅋㅋㅋㅋ 진심 핵핵좋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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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GmW9OkHblyc

솔직히 나는 헤세엉아 때문에 독어과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간 원어로 읽을 것이다 ㅠㅠ반드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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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eeJwobJ1KeI

앗 이 책 엄청 읽고 싶어졌어! 도서관 가면 있으려나! 찾아봐야겠다 ε≡≡ヘ( ´Д`)ノ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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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XhmPUwwSs/M

이거 스레딕때부터 내가 들락날락거리든 스레 아니야!!!!(행복) 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민음사꺼 읽어서 반말이었는데...존댓말이고 번역좋은 출판사 좀 추천해줄래ㅠㅠㅠㅠ아진짜 헤르만헤세님은 남성들간의 정신적사랑을 참 좋아하셔서 나도 좋다ㅠㅠㅠㅠ정신적 사랑도 좋은데 그...뭐냐 그 육체적 사랑도 좀 묘사해주셨으면 타임머신 만들어서 헤르만헤세님한테 가서 뽀뽀해드릴텐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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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l6+IHHVjkng

헤르만헤세 진짜ㅠㅠㅠㅠㅠㅠ 작품다 원서로 소유하고싶음ㅠㅠㅠ 너무 좋음 진짜 육체적 까지 묘사하셨으면 내가 좋아죽을듯ㅠㅠㅠㅠ 근데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데미안 엄마 좋아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키스(...)에도 그다지 안끌리고 골드 나르가 답입니다. 골드나르를 파아아아!!!!!! 존좋!!!! 사제관련된거라 배덕감 존좋!!!!!!!! 나르골드든 골드나르든 파고보는 게 답이다. 누가 연성좀 해줘ㅠ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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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jFoX8VnfM2I

>>43 >>42 오구오구ㅠㅠ 골드나르분자들 사랑해!!!ㅠㅜ흡흡 넘나좋은것ㅠㅠㅠ 진짜 성직자 수라니 너무 배덕ㄱ감들고 좋지
근데 책에서만 육체관계 묘사가 생략되었을뿐이지 둘이..흠 아무도모르게 이미 그렇고 그런게 분명 있었을지도...아니 그렇다고 믿고싶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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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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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ID :
BLjFoX8VnfM2I

나만 이런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끼가 넘치는 카사노바 골드문트가 방랑하면서 여자가 아니라 남자도(.......)유혹하지 않았을까  얘는 성별같은거 별로 신경쓰지 않을거 않을거같아서... 생긴것도 워낙 순진하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남자들이 접근하기도 하고ㅎㅎ 이건좀아닌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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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jFoX8VnfM2I

카톨릭!!종교!!중세유럽!!!사제복!!성직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진심최고다ㅠㅠ 이런 설정 개취임 진심 저기 위에 >>32가 썰푼것처럼 종교적 느낌나고 악마au같은것도 좋아

근데 데미안 이름 자체가 악마 이름이잖아?? 설정 자체도 신과 악마의 중간정도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데미안은 싱클레어를 정신적으로 이끌어주는것 같지만 사실은 싱클레어를 타락시키러온 악마고 싱클레어는 모든것을 알면서도 유혹당한다. 그리고 둘의 관계는 사랑도 우정도 아닌 애증과 조련, 비정상적인 숭배와 집착으로 물든것이지.

그리고 싱클레어를 사랑하지 않는 데미안과 타락하는 싱클레어. 결국 그의 내면을 지배하는 데미안

후  똥 잘쌌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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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mcrPhc0IXo

하아 하아 골드나르 ㅜㅜㅜㅜ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 앞에서만 소년같은거 너무 좋다 ㅜㅜㅜㅠ 미인공 미남수 진짜 개발림,, 데미안도 그렇고 헤세 작품 전부 다 ㅎㅁ 팔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졌어 ㅠㅠ > 둘이 대놓고 사귀는건 아닌데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하다는거 < 이게 부녀자 마음을 뒤흔들잖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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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3/KomznzgIk

한스하일로 갱신 둘이 편지는 주고받았으려나...? ㅠㅠㅠㅠ 하일너는 사춘기의 고뇌를 떨치고 영웅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 자란 남자가 되었다는데(기억이 잘 안 난다) 한스는... 한스는... ㅠㅠㅠㅠㅠㅠ 하일너 신학교에서 한스와의 추억 그 한정된 시간을 품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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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1Ro3KggAHdo

하일한스로 갱신!! 수레바퀴 방금 입덕했다!! 보고난 소감은 아...음..새드로맨스물?? 그리고 하일너랑 한스 둘이 너무 사귀는것 같아

 그리고 신학교 나온 후 아무도 없는 예쁜 숲속에서 둘만 살았으면 좋겠다..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ㅠㅠ둘 다 서로를 잊지못하는 느낌 넘 애잔해ㅠ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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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y1O6GpjvCw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골드문트 있잖아 개같지 않아??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뭔가 대형견 생각나 예를 들면 골든 리트리버. 얘 특징이 친화력 좋고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격에 활발하고 품위 있는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는건데 이거말고도 비스무리한 느낌

그리고 그냥 나르치스앞에서 막막 순진순진하고 싹싹한거나 뭐 왠지 난 얘가 애교많고 귀여운 대형견같애..

.나르치스는 털 길고 우아한 검은고양이같고ㅎㅎ 성격이나 외모나..나만 이런생각하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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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4kX0XS8sDg

오 갱신돼서 기쁘다 아직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만 읽어봤는데 다른 책도 언급이 많네 ㅋㅋ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빨리 읽고 싶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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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bXA0M+14Z72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로 갱신...난 민음사 꺼 읽어서 골드문트가 반말 쓰던데 존댓말쓰는 것 중 번역 잘 된 것 좀 추천해주라!!!!!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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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j1r7SERBbXo

싱클데미는 사랑을 하고 있어...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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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WAhxX5CJhjU

데...데미싱클 생크림플레이!!
이런대미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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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Kbj7mxSPco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맘 잡고 다시 읽고 있는데 자꾸 사랑이라는 말이 나와. 이런.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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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DgOG2A92M

ㅋㅋㅋ솔직히 나르골드는 호모렌즈를 빼고봐도 빼박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면 형용할수엄ㅅ어!!!! 사겨라 그냥!!! 결혼까지해버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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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MPaaftYEro

데미싱클은... 사랑을 하고 있어....... (도른자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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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fmGnidxIQU

나 요즘 데미싱클 파느라 데미안 책 겁나 읽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보곸ㅋㅋㅋㅋ친구어머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는 굉장히 고상한 아이구나<<- 이러셨다고 함ㅋㅋㅋㅋㅋㅋ

내 최애컾 너무 유용하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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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bMGtIF69MI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그것도 책 빌려 봐야겠다.. 원래 데미싱클만 파고 있었는데 사람이 뭐 이렇게저렇게 사약을 마실 수도 있는거지요 뭐 하하하 (눈물줄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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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3A7ciygQJI

" 형? 왜그래. 그건 죄 잖아... "

내 말에 데미안이 웃었다. 그리고 상냥한 목소리로, 타일르듯 조곤조곤하게, 한편으로는 선생님처럼 이야기를 시작했다.

" 맞아, 싱클레어. 분명 모세의 율법에는 그와 관련된 구절이 있어. 하지만 그게 정말 동성애를 말하는 걸까? "

하지만, 그게 정말. 데미안은 반론을 제기할 때 항상 저런 식으로 말을 시작했다.

" 그게 무슨 소리야? "

" 동성애에 관해 언급한 구절에는 뭐가 있지? 한 번 맞춰볼래? "

" 어.. 레위기..? 랑 ..열왕기상인가? 확실하진 않지만... "

솔직히 성경도 손뗀지 오래고 교회도 안나간지 오래라 몇장 몇절인지 까진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렇게 독실한 신자도 아닌 주제에 방금 성경을 인용하며 반론하려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어색함에 눈을 돌리는데 데미안이 내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신학교 시절 한 눈 팔고 있을 때마다 어떻게 알아챘는지 내 상황을 자각하게 하고 다시 집중하게 해줬던 그 손짓. 그가 두드리는 것에 놀라 그를 돌아보면,

"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네, 싱클레어. "

마주치던 그 이채를 담은 초록색 눈동자.

" 그래도 정답이야. 기억력 좋은걸?"

아, 또. 눈이 유려하게 휜다. 이건 남자의 눈웃음인가, 여자의 눈웃음인가, 학생의 눈웃음인가, 선생의 눈웃음인가, 아이의 눈웃음인가, 어른의 눈웃음인가, 노인의 눈웃음인가. 항상 수식하려는 형용사로 나를 복잡하게했던 그 눈. 데미안의 눈웃음이었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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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3A7ciygQJI

아 뭐야 더블류뭐야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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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3A7ciygQJI

" 정확히 말하자면 레위기 18:22 ' 너는 여자와 동침함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 , 열왕기상 22: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 15장 12절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지. "

차분하게 성구를 늘어놓는 그의 목소리는 어린 시절의 데미안을 생각나게 했다.

" 하지만 현대의 많은 신도들은 이 구절을 동성애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겁탈에 관한 얘기라고 해석해. 여자를 겁탈하는 것이 죄인 것 처럼, 남자를 겁탈하는 것도 죄라는 거지. "

데미안이 내 손을 어루만지면서 계속해서 말했다.

" 성경은 정말 어려운 책이야. 단순하지만 무수한 비유를 사용해서 한 문장, 한 문장이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지. 모두가 똑같이 성경을 사용하는데도 교회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처럼 이 책 하나에 수만가지의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동성애는 실존해.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도, 남자가 남자에게 하는 사랑도, 여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도 모두 사랑이야. "

데미안이 갑자기 내 팔을 끌어당기곤 내게 고개를 확 젖혔다. 학창시절 내가 좋아하던 그의 비누냄새가 났다. 데미안이 내 귀에 속삭였다.

" 넌 나의 이 비누냄새를 좋아하지. 그렇지?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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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3A7ciygQJI

다시 나를 제자리에 앉게 하고 데미안은 하던 말을 계속했다.

" 주님이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이지. "

너가 잘 알거야라고 말하는 듯 했다. 그는 언제나 내 모든 걸 꿰뚫고 있었다. 내 생각은 물론 감정까지도.

" 너는 레위기와 열왕기상을 말했지만 나는 고린도전서를 인용해볼게. 고린도전서 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 왜 음행과 우상숭배와 간음과 남색을 같은 위치에 열거했을까? 왜 간음과 남색을 같은 죄악으로 볼까? "

데미안이 내 뺨에 한 손을 대었다.

" 그 이유는 그것이 같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 성경에서 말하는 남색은 동성애가 아니라 강간이라는 거지."

다른 손으로는 여전히 내 손을 잡고있었다. 어쩐지 잡은 손의 힘이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볼이 간지러웠다.

" 결론적으로 동성애는 성경에서 비추어 봤을 때는 죄가 아니라는 거야. "

데미안이 자신의 얼굴을 내 얼굴 가까이에 두었다.

" 그 행위에 사랑과 동의가 있다면, 말이야. "

데미안이 자신의 입술을 내 것 가까이에 붙여놓고 속삭이듯 말했다. 싱클레어.
나는 감정이 들끓어오르는 기분에 몸을 어찌해야 좋을지 알지 못했다. 몸이 속에서부터 뜨거워진다. 나는 홧김에 데미안을 그대로 밀쳐 넘어뜨렸다. 나도 그와 함께 넘어졌다. 데미안이 내 어깨를 두 번 쳤다. 이건 내가 그를 기쁘게 했을 때 그가 하는 행동이었다.

" 아주 훌륭해 싱클레어. "

나는 눈을 감았고 내 입술에서 데미안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엔 입술 뿐이 아니었다. 혀가 들어왔고 데미안과 나는 키스했다.








으아앙아아 끝이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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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k3A7ciygQJI

전부터 벼르던거 오랜만에 스레보니까 끌려서 쓰고 간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못썼지만 소원은 이뤘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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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2/wDwyUFVo

>>60 마지막 문단 너무 좋다 ㅠㅠㅜ 사랑해 ㅠㅠ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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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0hgR+aZtTQ

>>65 고마워ㅠㅠㅠ맘에 들어서 다행이야 나도ㅎㅎㅎㅎㅎ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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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qQT6ONp8EPI

>>63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레스주야.... (눈물쥴줄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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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7dyLUQxF5YI

>>63 헐헐 미친 뭐야 사랑해ㅠㅠㅜ넘 좋아서 벽뿌수고싶다ㅠㅠ내가 삼년째 연성없이 홀로 버닝하했던 데미싱클을 이렇게 써주다니 내사랑 받으렴ㅠㅠ데미안은 왜이렇게 섹시한건지 진심 벤츠남이고 싱클레어는 어리숙해서 너무 귀여워ㅠㅠ 이거 넘 최고다 두고두고 읽을게!! 앞으로도 좋은연성 부탁할게!!ㅜㅠ 하 너무좋다ㅠ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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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4ORodqY3n+

>>67 나도 너레주 사랑하는 거 알지? ㅋㅋㅋㅋㅋ
>>68 고마워! 스레더즈 첫 연성이 데미싱클이라서 기쁘고 너레주가 좋아해서줘서 더 기쁘다ㅎㅎㅎ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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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4ORodqY3n+

이런 것도 쓰고 싶었는데. 데미안 보면 솔직히 싱클레어 시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싱클레어 혼자 짝사랑 앓이 하는 걸로 보이잖아,  싱클레어도 그거 자각하고 데미안이 자기가 데미안 좋아하는 거 다 알고 묘한 말과 행동을 자꾸 하니까 싱클레어가 좀 억울하나 감정적으로 격해지거나 해서 그럼 형은. 형은 나를...  하고 속으로 거의 울듯이. 암만 봐도 자기 외사랑같으니까. 근데 데미안이 싱클레어 속 다 꿰뚫고 사랑해라는 말이 듣고싶은거야? 이러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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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7dyLUQxF5YI

>>70 약간 복흑스러운 데미안도 좋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형이라 부르는것도 너무 설레...♡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저 말 하고 덮ㅊ......으면 정말 좋겠네
싱클레어는 갑작스런 데미안의 몸짓에 반항하지도 못하고 눈빛을 피하며 당황하겠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데미안에 대한 수치심, 사실은 오래전부터 바라고 있었다는 사실 에 흥분, 그리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죄책감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나 어쨌든 앵슷한 관계같은것도 좋아!!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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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BL8suowmPomX6

>>71 저기 복흑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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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fBrs/jaFduQ

>>72
쉽게 말하자면 겉과 속이 다른 사람, 겉은 선한데 속은 악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돼!!  내생각은 데미안이 싱클레어를 인도해주는 구도자 역할을 하는것 같지만 사실 싱클레어를 타락시키는 것 같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 같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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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고마워! 맞아맞아 타락시키는 느낌도 좋은 게 데미안 이름이 데몬이라 악마라는 해석도 있더라고! 데몬 데미안 진짜 최고 아니냐? 싱클레어 수도원 학생으로 이거 보고 싶다!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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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수도원학생이라니 그 분위기도 좋은것같아!! 뭔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떠오르기도 하구ㅎㅎ 진짜 데미안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망상거리가 많은게 너무 최고다ㅠ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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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어떡해.... 나르치스랑 데미안 파고 싶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둘이 심도깊게 대화하는 거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데미안은 조금 이단 취급을 받거나 이단취급을 받을 걸 알기에 자기 생각을 다 말하지 않는 게 포인트! 뭐 거기서 숨긴건 싱클레어한테 가서 말하겠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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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데미안이 자꾸 싱클레어 물들이려는 걸로 보여서 나르치스가 싱클레어 걱정하면서 좀 유심히보고 싱클레어 총수도 좋다 개좋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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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레어가 나르치스한테 선생님하는 거 완전 귀여울 거 같애ㅠㅠㅠㅠㅠㅠㅠ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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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 레스가 있어서 진짜 놀랐다...나도 그생각 해봤어!! 난 데미안이랑 나르치스가 토론하는거 보고싶어 성직자와 악마적인 존재의 대립이랄까...데미안의 능력이라면 나르치스를 당황시킬수도 있지 않을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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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완전 반갑다ㅠㅠㅠㅠㅠ 그치 그치 근데 데미안은 단지 성경에 반기를 들려는 게 아니라 해석의 다양성을 생각하는 건데다가 다 논리적인 이유와 말빨이 있으니까 나르치스가 반박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릴 거야. 나르치스가 논리적으로 반박할 말을 생각하는동안 데미안은 그저 미소지으면서 기다리고 있고. 나르치스는 꽤 진지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데미안은 나르치스와의 대화를 그냥 '대화' 정도로 한층 더 높은 철학적 관점에서 여러 생각들을 나누는 유익한 활동정도로 생각할 거 같다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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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싱클레어가 봤던 데미안이 수업시간 중에 그 초월적이던 표정, 어딘가 다른 세계의 것 같던 얼굴을 골드문트가 우연히 보고 데미안의 그것을 조각상에 담고싶어했으면 좋겠다 골드문트라면 할 수 있을 거야ㅠㅠㅠㅠㅠㅠ 골드문트가 자기 계획을 신나서 나르치스한테 얘기하면 나르치스는 골드문트를 몹시 걱정하지만 뭐라 말할 수도 없고 데미안 때문에 더 야윌듯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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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리저리 치이는 나르치스 너무 새롭다ㅋㅋ지금까지 자신과 대등하거나 우월한 상대는 거의 없었던 나르치스가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의견에 혼란스러워 하는거 너무 좋아ㅎㅎ근데 엄청 괴로워할것 같다. 아마 골드문트가 자신의 과거의 트라우마를 받아들이는 과정처럼 괴롭지 않을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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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는 처음에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지만 오랜 방황 생활로 인해 기독교적 신앙에 속박되지 않고 자신만의 자아를 정립한 사람이니까 데미안의 의견을 흥미롭게 받아들일 것 같아!! 선악이나 원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다는 점에서 어쩌면 데미안의 사상에 가장 충실하게 잘 따른 사람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싱클레어와 골드문트의 만남도 보고 싶어. 좋은 친구가 되거나 아니면 서로에게 반감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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