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 폼
현재 Loading... 타임라인 FAQ
접속자집계 오늘 799 어제 2,493 최대 10,129 전체 752,852

/공지(건의&신고)/FAQ/(Android)/스레드 홍보하기/

스레더즈에서는 성별(여혐, 남혐), 정치, 종교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레더즈는 전체연령가 익명 사이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개인연락처를 공유하게 된다면 차단 사유에 해당됩니다.

뉴비를 위한 별명칸 사용 가이드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D가 3D보다 좋다고!! 2D판이 열렸습니다!

최애를 현실로! 인형/피규어판이 열렸다고?!!

BL 게시판 목록 총 136개의 스레드

새로운 스레드 만들기
  1. 1: 차원이 달라도 난 널...♡차다마 BL판!!! 레스 (103)
  2. 2: scp-bl-001 레스 (14)
  3. 3: 공식부터가 틀려먹은 오소마츠상 제1마츠! 레스 (493)
  4. 4: 다시 이상해씨부터 시작해보자구! 포켓몬 제1판 레스 (211)
  5. 5: 공 수 취향 A or B 레스 (295)
  6. 6: 문학소녀 눈에는 과연 문학만 보일까..? 문학작품 파는 스레! 레스 (135)
  7. 7: 승리를 위해 fight! 망상을 위해 fight! 특촬물 통합 BL스레 레스 (165)
  8. 8: 디즈니/픽사 BL스레 레스 (22)
  9. 9: Murder Husbands....쿠룩쿠룩 한니발 스레 레스 (3)
  10. 10: 꿈과 사랑의 [영화/드라마] 커플 스레! 레스 (40)
  11. 11: 달리면서 겸사겸사 사랑도 하는 그런 테런 BL판! 레스 (1)
  12. 12: 내가 파는 벨 커플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를 쓰는 스레 레스 (77)
  13. 현재: 원작에서 떠먹여주는 헤르만 헤세 스레! 레스 (117)
  14. 14: 동지 찾아서 n명 이상 모이면 분가하는 스레 레스 (434)
  15. 15: BL판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것은 잡♡담! 레스 (292)
  16. 16: 네명의 여사님들이 떡밥과 커플을 떠먹여주는 CLAMP 없니? 레스 (8)
  17. 17: 네모바지 스폰지밥 BL스레! 레스 (8)
  18. 18: 하라는 배구는 안 하고! 안녕큐 BL판! 레스 (178)
  19. 19: 취향과 설정을 부르짖는 스레! (울음 주의)(시끄러움 주의) 레스 (98)
  20. 20: 하트비트 메모리얼 구매 실패했다... 레스 (6)
  21. 21: 사랑100%,초능력으로 연애하는 모브사이코BL판!! 레스 (58)
  22. 22: 검은 내려놓고 사랑의 도피를 해라!! ☆종말의 세라프 BL스레!!☆ 레스 (8)
  23. 23: 오래오래 행복하게 금연하자구! ACCA 13구 감찰과 스레! 레스 (10)
  24. 24: 나랑 같이 동반레스 하지 않을래요? 문호 스트레이독스 1판☆ 레스 (72)
  25. 25: 우리들은 비엘러! ~ 우리들은 푸르다 비엘스레 ~ 레스 (6)
  26. 26: 게이가 아니라 케이! K 1판 레스 (24)
  27. 27: 이제 하다하다 돌도 연애를 합니다... 웹툰 가담항설 BL스레 레스 (50)
  28. 28: *더 이상 마음에만 담아두고 싶지 않아! 마이너 커플 썰/ 연성 스레!* 레스 (2)
  29. 29: 사랑이 싹트는 성배전쟁! FATE시리즈 통합스레1판 레스 (33)
  30. 30: 쿠로바스의ㅡ 레스 (3)
  31. 31: 자캐야... 넌 사실... 호모란다! 자캐 bl 스레! 레스 (18)
  32. 32: 남성향/하렘 애니에서 BL 파는 사람 모여랏! 레스 (18)
  33. 33: BL 커플 취향으로 아랫사람 죽이는 스레! 레스 (121)
  34. 34: 짱구철수 파는 사람? 레스 (47)
  35. 35: 좋아하는 컾에게 빠진 이유&장면♡! 레스 (73)
  36. 36: 내가 좋아하는 키 차이는?♥ 레스 (54)
  37. 37: 사람은 모두 [ ]을 위해서 살지. '장인의 나라' bl스레! 레스 (1)
  38. 38: [1차] 신을 믿으십니까? 레스 (159)
  39. 39: 영고캐가 바글바글, 도쿄구울 BL스레! 레스 (12)
  40. 40: 그건 틀렸어! 단간론파 1판☆ 레스 (271)
  41. 41: 대체 왜 여기에 수영77ㅔ이가 없는거죠?? 프리 스레!!! 레스 (8)
  42. 42: 비에루로 빠져들게 된 계기를 적는 스레 레스 (103)
  43. 43: 남자인데 BL파는사람있어? 레스 (24)
  44. 44: 티르 나 노이에서도 밀레시안 덕질은 멈추지 않아! 밀레시안 총수 제 1판! 레스 (222)
  45. 45: 아직 해결못한 미해결문제, 이과문과야 문과이과야? 레스 (71)
  46. 46: *애니는 꾸금이 아니라구욧!* 세계제일의 첫사랑 애니ver. 레스 (15)
  47. 47: 솔직히 엮어봤잖아! 웹툰 통합 BL 스레 레스 (197)
  48. 48: 따끈뜨끈한 BL 소설판 [조아라] 종합스레 레스 (71)
  49. 49: 한국라노벨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1판★ 레스 (348)
  50. 50: 렛츠 트위스트 어게인! 내 심장을 쏴라 스레 1판 !! 레스 (15)
( 1071: 117) 원작에서 떠먹여주는 헤르만 헤세 스레!
1
별명 :
이름없음
작성시간 :
16-07-29 09:59
ID :
BLzr5NcT848fc
본문
솔직히....헤르만 헤세 책 보면

1.남자가 둘 나온다
2.둘은 무조건 미남
3.두 남자의 은은한 감정선이 독자들을 애타게 만든다
4.키스한다!!

대부분 이런패턴이라..예를들자면 수레바퀴 아래서나
데미안이나...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 같은거

그래서 세워본 헤세 스레야! 잘부탁해!
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3yDy9+eRz+

흐흐 문학스레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보고 도서관가서 빌려왔다지..

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XdOrrCOWYtc

꺄아 진짜 열었구나!! 앞으로 열심히 영업하고 키워서 우리 한 100판 정도까지 불려보자!!

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wMVnBrYDCdo

아 헤세 스레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해보니까 진짜 키스 자주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zr5NcT848fc

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ㅠㅠ좀 영업할게....ㅠㅠ

배경은 중세 독일, 마리아브론 수도원
차갑고 이성적인 엘리트, 흑발흑안속성을 가진  조각미남 성직자 나르치스(연상)X낭만적이고 예술적성향을 지닌 금발벽안 꽃미남 골드문트(연하) 의 케미는 우주제이이이이이일!!!!

맨처음, 수도원에 오게 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에게 첫눈에 반하고(...이부분 묘사 진심bl틱함 읽어봐야된다)

근데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서 수도원 내부에서 둘의 사이를 의심하는 소문까지 돌고ㅋㅋ아니 이건 그냥 빼박ㅎㅁ...

나중에 골드문트가 수도원을 나와서 방랑을 하며  카사노바가 되어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르치스를 잊지못하지를 않나..

그리고 골드문트가 막 처음에는 병아리같이 예쁘장한 천연미소년이었는데 점점 타락하면서 퇴폐미+색기가 생겨나서 순수하고 낭만적인 원래성격이랑 합쳐져 엄청 치명적인 캐릭터가 된다는것..

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YBAS/jsgzDY

>>5
후반부보면
나르치스가 골드문트에게 무심해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사랑하고 있었는데 솔직하지 못했었던 진심이 드러나는데 (골드문트가 자기 곁을 떠날 때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봐 두려웠다는 거)
사실 나르치스는 츤데레였다는게(설득력없는망상)넘 좋다

그리고 골드문트가 아무리 변했어도 나르치스 앞에서는 옛날모습 그대로 순진한 소년인게 너무 좋아♥♥


그리고!!!마지막!!!! 나르치스가!!

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YBAS/jsgzDY

>>6 골드문트이마와 머리카락에 키스하며 ' 내가 사랑을 알게 된다면 그건 네덕분일거야'라고 말하는데 나르치스의 다정한 모습이 너무ㅠㅜ 덕통한다..


레스 자꾸 끊겨서 미안!! 핸드폰이 렉걸려가지구...

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C8De59EiZS2

수레바퀴아래서 진짜좋아함 졸라오져.....

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XtBSN4DpUcA

나 근데 헤세 책들 이것저것 읽어봤는데 소장본은 좀 신중하게 고르려고 하거든 레더들은 어디에서 나온 어느 버전이 좋았어? 그리고 어떤게 핫했어(?)

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GsUUNlEkhKo

기다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읽고 돌아올게

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WrPPKfuPeYI

수레바퀴 아래서 다시 읽고 온다

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P38QzOvSSIU

>>9데미안이랑 수레바퀴 아래서는 민음사꺼가 제일 좋아!!말투도 자연스럽고...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도 민음사 번역이 제일 낫긴 한데 난개인적으로 말투가...별로 맘에 안들더라 골드문트 말투가 반말이라 특유의 느낌이 좀 죽은것같아서 그래도 말투 제외하면 문장 자체 번역이 제일 자연스럽고 예뻐!!

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P38QzOvSSIU

수레바퀴아래서 보면 하일너가 참 매력적인데
예술가적 기질+반항아 아웃사이더+명석한 두뇌+매력
근데 비중이 적어서 아쉽다... 한스도 미소년이지만 난 하일너가 너무 좋았는데ㅠㅠ
그리고 기습키스..를 한스에게 시전했을때 얘 무서운 녀석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너무 좋았다ㅠ

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W1qUaIhTMIQ

아 맞아 골드나르도 좋아하지만 하일너ㅠㅠㅠㅠ 하일너 진짜 좋았다. 비중이 적어서 슬퍼 정말.

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Le8TLImoXRk

눈을 감아, 데미안.

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0tI/Rm0drzU

와 오늘부로 헤르만 헤세 입덕합니다!!내일 당장 책 빌리러 간다

1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r8gldZpi232

너희들 덕분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치였다^-^!
내일 학교가서 책 찾아보고 빌리려고... 데미안은 읽은지 하도 오래돼서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지라.. ...다시 읽어봐야지 뭐ㅠ
근데 그 키스 장면은 기억나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추천해주신책을 전 더럽혀버리고 말았어요...ㅎ

1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H8QeO84/mqo

수레바퀴 아래서 키스 신...이라고 해야하나 입맞춤 신...그거보고 내눈 의심함 오세상에 신이시여...동아리 선배도 같이 의심함...수레바퀴 아래서는 최고야...

1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FwZMK6yHM3A

다들 숨비라는 베도 웹툰 알아? 거기 헤세 인용구 진짜 많이 나오는데 헤세 사랑하는 사람이면 다들 눈 휙휙 돌아갈듯? 주인공애들 중학생인데 데미안이 무슨 이야기야? 싱클레어가 데미안 좋아하는 이야기! (물론 아님) 막 이런 이야기하는데 졸귀 ㅠㅠ

2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hXDKsomUR9I

근데 너희들은 헤세 작품들 속 캐릭터 중 머릿속으로 생각해놓은 외모 같은거 없어?? 

얘네들이 다 좋은데 외모묘사가 좀 적은편이라 외적  묘사가 없는얘들/적은 얘들은 성격을 토대로  의상, 헤어스타일, 머리색 정해놓고 망상하든...

2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hXDKsomUR9I

>>20
원작묘사를 보면
나르치스(흑발, 긴 속눈썹,사제복)나
골드문트(금발곱슬,파란눈)
데미안(숱많은 갈색머리, 초록눈, 양쪽눈짝짝이
.중성적인 얼굴)

이외 캐릭터들은 그냥 잘생겼다, OO한 느낌이다 말고는 아예 머리색조차 안나와있는 경우가 상당함

2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AIECsy9jQ3o

나르치스골드문트!!!!!!!!!!!!!!!!!!!ㅂ미ㅇ친!!!!!!!!ㄴ나르골드 너무좋아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골드문트 애기때 너무 카와이하다고 근데막 나르치스가 나름 가르쳐주는데 "우리는 가까워질 수 없는거야....?글썽글썽"미친 짱귀여어 아아ㅏㅏ 골드문트 ㅠㅡㅠㅡㅠ 그리고 나르치스도 넘좋아....얄쌍한 지적남...ㅠㅠ

>>20
나는 원작묘사 토대로 상상하는편
싱클레어(어른때): 갈색머리, 얼굴은 약간 둥그런?뭐지 하튼 갸름하지는 않은 인상에 안경썼음(어른되고나서 안경썼다고 원작에 나와)
데미안: 갈색머리, 얼굴 갸름함, 중성적인얼굴, 입술색이 붉음

한스:까만 단정한 생머리, 얼굴갸름, 말랐음, 입술얇음, 진지한 인상
헤르만:안경낌, 말랐음, 갈색머리, 머리카락은 흐트러짐, 한스보다 키큼

나르치스:까만 반곱슬머리, 얼굴갸름, 말랐음, 입술얇음, 섹시함 ㅠㅜㅠㅜㅠ
골드문트:금발 반곱슬머리, 애기땐 동그란 얼굴->적당히 광대뼈 있는 미남얼굴형

난 개인적으로 나르치스랑 한스가 제일 취향이야 데미안은 별로 안잘생겼고 골드문트는 애기땐좋았는데 크고나선 그닥

2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DzKlHw+Hk6g

>>22
흐읍ㅠㅠ...내가 n년째 파고있는 인생 최애 골드문트...어렸을때도 좋고 크면 더 매력적이고 넘나 예쁜데 이상하게 엄청까이더라...행적때문인지(솔직히 내가봐도 쫌 뭣같을때 많음)

에구잡담이 넘 길어졌네

일단 나는

한스: 약간 갈색빛 살짝 도는 옅은 금발머리(살짝 웨이브 있음)+붉은빛도는 갈색 눈동자에 살짝 내려간 눈꼬리, 날씬한 체구선이 곱고 여성스러운 미소년. 교복차림

하일러:머리색은 갈색, 눈동자는 진한 검정색살짝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강인한 인상.  날카로운 눈매(매같은 눈), 남성스러운 체격
남성스러운 느낌, 교복+가디건+모자

데미안:숱 많고 약간 붉은끼도는 고동색 머리카락, 유난히 선명한 초록색 눈(눈 양쪽 약간 짝짝이), 성별가늠이 되지 않는 중성적인 얼굴, 긴 코트에 중절모

싱클레어:백금발, 곱슬머리에 회색빛 도는 아이스블루색 눈동자, 옷은 와이셔츠에 넥타이+바지+레인코트
전체적으로 데미안보다 가벼운 느낌의 의상

2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DzKlHw+Hk6g

>>23
약간 날카로운 인상, 조금 불안해보이는 표정 그러나 흠 없이 단정하고 준수한 외모.
체격은 평균에서 살짝 마른편

나르치스:  검은색 수단(검은사제들에서 강동원이 입은 옷과 동일한 디자인)+새까만 흑발, 직모지만 완전 뻣뻣하지는 않고 하늘하늘하고 약간 곱슬 느낌이 있음. 길이는 목 뒤로 살짝 내려올 정도. 하지만 장발은 아님

날카로운 검은색 눈, 긴 속눈썹과 유난히 흰 피부. 또렷햐 이목구비에 얇은 입술. 중성적인 슬림한 체격
항상 성경책 들고다닐것같음

골드문트: 금발 반곱슬, 스카이블루빛 눈동자 눈이 다른 남자들에 비해 좀 커서 순진한 인상, 전체적으로 예쁘장한 느낌의 호감형 미남

약간 헐렁한 셔츠 단추를 두개정도 풀고 팔은 걷어 올림. 셔츠 밑단을  바지 속에 살짝 집어넣음

삘받아서 묘사가 점점 길어져버렸네ㅎㅎ 난 대충 이런 느낌
의외로 달라서 새롭기도 하다

2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oliyU7rc97M

나르골드 말고 골드나르 없어? ㅠㅠ 진짜 개좋.. 연하공 개취.. 그리고 츤츤거리는 연상수도 좋다.. 골드 나에겐 넘나 상남자라 아무것도 그를 넘길수 없는 이미지.. 그래서 역키잡 당하는 나르가 보고싶다!! 금발벽안 미남 카사노바가 금욕적인 그의 옷자락을 ㄸ.. 죄송합니다

2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QeoVNFXmScI

>>25 여기있단다 동지여

처음에는 순진하고 귀여운 골드문트가 나르치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다가 자유를 찾아 수도원을 떠났다가 n년의 방랑생활 끝에 마성의 카사노바가 되어 다시 나르치스 곁으로 돌아왔음.

근데 얘가 겉모습은 예전처럼 순진해보이지만 이제 은근히 나르치스에게 은근히 대시하고 나르치스가 거부하려 하면 "왜그래요,내가 이러는게 싫어요? 거부하지 말아요"  막 이런식으로 (갠취지만 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에게 존대쓰는게 좋음. 내가 본 번역본에서도 존댓말로 나와있고)

나르치스는 예전에는 항상 포커페이스에 감정의 동요가 거의 없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골드문트에거 함락되어가며 점점 당황하거나 츤데레끼 나왔으면 좋겠다...

나르치스 진히로인!!!...아니 내가 뭔짓을....

2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aOGUrApMtHM

>>25 내가 전에 나르골드라고 쓰긴했는데 딱히 공수를 표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ㅋㅋ....난 나르치스랑 골드문트는 그냥 서로 너무 좋아해서 공수고 뭐고 없다고 생각하고있엌ㅋㅋ..
싱클데미는 대놓고 싱클레어가 데미안 짝사랑이지만...

2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6eXreX3GTy+

헐 혼자 신나게 데미안 파고있었는데 만들어줘서 아리가톸ㅋㅋㅋㅋㅋ 하 데미안 너무좋앜ㅋㅋㅋㅋ

2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sgtyX4mJP0Y

이거 ㄹㅇ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싱클레어랑 데미안 엮었는데. 하 진심 좋아 하.... 독일어 공부하고 있어서 원서로 읽고 ㅈㄹ났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독알못녀니 그거 읽겠다고 사전 뒤적거리고 난리났었음 덕분에 많이 늘었다 퍄퍄

3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emNkMwUPXs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사랑을 한다..

3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d1m9iyJ5s/w

수레바퀴 아래서 읽고 갱신 하 키스신 최고야 ㅠㅠㅠㅠㅠㅠ

3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4za5eVX/0j+

안녕 헤세러(..??)들?? 갑자기 골드나르 뽕이 차서 썰이 풀고싶어졌어 완전히 원작파괴지만....

골드문트가 수도원을 떠난 이후 혼자 남겨진 나르치스의 앞에 골드문트와 똑같이 생긴 악마가 나타났음 좋겠다

다 똑같이 생겼는데 다른점이라면 눈이 빨갛고 검은색 정장입고 날개랑 꼬리 달렸다는거

골드문트처럼 순진한 얼굴로 환하게 웃으면서 나르치스에게  천박한 말을 늘어놓고 대놓고 비꼬고 유혹하는거 보고싶다

나르치스는 악마가 올 때마다 십자가 들고 기도하는데 악마는 옆에서 비웃고있고 점점 나르치스가 골드문트와 똑같은 악마를 거부하지 못하고 유혹당하는 게 보고싶다

결국 나중에는 완전히 악마의 인형이 되는 나르치스가 보고싶으면 난 정상이 아닌거겠지...

악마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에게 '돌아올지도 모르는 놈을 뭐하러 기다려 그만 포기하고 나에게 안겨'...이런 뉘앙스로 말하는게 좋다

나 아무래도 미친거같아 캐붕썰풀고가서 미안

3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6vcMYhi3cpI

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미안 읽고 이거뭐야 싶어서 기쁜 마음에 들어온 벨판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레더들이 많아서 기쁘다,,,

3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f0FZDUW60XE

아진짜ㅋㅋㅋ데미안 너무좋아ㅠㅠ 이거보고 내가 썩은게 아니었다는게 안도감이 들어..ㅋ..ㅋㅋ방금 데미안 보고왔는데 싱클레어 퇴폐미 너무좋아 데미안 사라지고 나서 어둠에 길로 빠져서 타락의  길을 걸어가는게 존섹이라 생각한거 분명 나뿐만이 아닐거야ㅋㅋ 그리고 악마와 신의 경계에 있는 장엄하고 신비로운 완전체 데미안이 너무 좋아ㅠㅠ 진짜로ㅠㅠ 그리고 싱클레어 안경이랑 담배피우는거 공식설정인데 넘 좋지않니?? 나중에 군복입은 싱클레어가 공허하게 담배피우면서 데미안 그리워하는것두 좋구...
요즘 방탄 피땀눈물 뮤비도 데미안X싱클레어 기반으로 만들었다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데미싱클 그냥 공식...(망언)

3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yVzg3HpvF0Q

우와 데미안 연극으로 나왔어..시험끝나면 보러갈거다!!

3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l6+IHHVjkng

ㄱㅅ

3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4PzAKaYJzE

이해력 딸리는 한 스레더라고 해... 무지하게 끌리는데 이거 책인거야?

3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GmW9OkHblyc

>>37 응 원래는 그냥 문학작품인데 ㅇ너무 떡밥이 많아서..ㅋㅋㅋ

3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GmW9OkHblyc

프란츠 크로머 서브공 미는 냔없냐 ㅋㅋㅋㅋㅋㅋㅋ 프란츠 크로머가 싱클레어가 너무 좋은데 표현을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약점 잡고 괴롭힌거지 ㅋ큐 귀여미 그런 싱클레어를 도와주는 데미안에 싱클레어는 호감을 느끼고 결국 싱클레어 뺏기고 프란츠 크로머 막 후회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걸로 연성 ㄹㅇ 많이 함 막 프란츠 크로머가 어른 돼서 싱클레어 찾아오는 거부터 해서 ..ㅋㅋㅋㅋㅋ 진심 핵핵좋음

4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GmW9OkHblyc

솔직히 나는 헤세엉아 때문에 독어과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간 원어로 읽을 것이다 ㅠㅠ반드시

4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eeJwobJ1KeI

앗 이 책 엄청 읽고 싶어졌어! 도서관 가면 있으려나! 찾아봐야겠다 ε≡≡ヘ( ´Д`)ノ

4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XhmPUwwSs/M

이거 스레딕때부터 내가 들락날락거리든 스레 아니야!!!!(행복) 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민음사꺼 읽어서 반말이었는데...존댓말이고 번역좋은 출판사 좀 추천해줄래ㅠㅠㅠㅠ아진짜 헤르만헤세님은 남성들간의 정신적사랑을 참 좋아하셔서 나도 좋다ㅠㅠㅠㅠ정신적 사랑도 좋은데 그...뭐냐 그 육체적 사랑도 좀 묘사해주셨으면 타임머신 만들어서 헤르만헤세님한테 가서 뽀뽀해드릴텐데.

4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l6+IHHVjkng

헤르만헤세 진짜ㅠㅠㅠㅠㅠㅠ 작품다 원서로 소유하고싶음ㅠㅠㅠ 너무 좋음 진짜 육체적 까지 묘사하셨으면 내가 좋아죽을듯ㅠㅠㅠㅠ 근데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데미안 엄마 좋아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키스(...)에도 그다지 안끌리고 골드 나르가 답입니다. 골드나르를 파아아아!!!!!! 존좋!!!! 사제관련된거라 배덕감 존좋!!!!!!!! 나르골드든 골드나르든 파고보는 게 답이다. 누가 연성좀 해줘ㅠㅠ

4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jFoX8VnfM2I

>>43 >>42 오구오구ㅠㅠ 골드나르분자들 사랑해!!!ㅠㅜ흡흡 넘나좋은것ㅠㅠㅠ 진짜 성직자 수라니 너무 배덕ㄱ감들고 좋지
근데 책에서만 육체관계 묘사가 생략되었을뿐이지 둘이..흠 아무도모르게 이미 그렇고 그런게 분명 있었을지도...아니 그렇다고 믿고싶다

4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jFoX8VnfM2I

나만 이런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끼가 넘치는 카사노바 골드문트가 방랑하면서 여자가 아니라 남자도(.......)유혹하지 않았을까  얘는 성별같은거 별로 신경쓰지 않을거 않을거같아서... 생긴것도 워낙 순진하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남자들이 접근하기도 하고ㅎㅎ 이건좀아닌가

4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jFoX8VnfM2I

카톨릭!!종교!!중세유럽!!!사제복!!성직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진심최고다ㅠㅠ 이런 설정 개취임 진심 저기 위에 >>32가 썰푼것처럼 종교적 느낌나고 악마au같은것도 좋아

근데 데미안 이름 자체가 악마 이름이잖아?? 설정 자체도 신과 악마의 중간정도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데미안은 싱클레어를 정신적으로 이끌어주는것 같지만 사실은 싱클레어를 타락시키러온 악마고 싱클레어는 모든것을 알면서도 유혹당한다. 그리고 둘의 관계는 사랑도 우정도 아닌 애증과 조련, 비정상적인 숭배와 집착으로 물든것이지.

그리고 싱클레어를 사랑하지 않는 데미안과 타락하는 싱클레어. 결국 그의 내면을 지배하는 데미안

후  똥 잘쌌다

4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mcrPhc0IXo

하아 하아 골드나르 ㅜㅜㅜㅜㅜ 골드문트가  나르치스 앞에서만 소년같은거 너무 좋다 ㅜㅜㅜㅠ 미인공 미남수 진짜 개발림,, 데미안도 그렇고 헤세 작품 전부 다 ㅎㅁ 팔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졌어 ㅠㅠ > 둘이 대놓고 사귀는건 아닌데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하다는거 < 이게 부녀자 마음을 뒤흔들잖아

4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3/KomznzgIk

한스하일로 갱신 둘이 편지는 주고받았으려나...? ㅠㅠㅠㅠ 하일너는 사춘기의 고뇌를 떨치고 영웅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 자란 남자가 되었다는데(기억이 잘 안 난다) 한스는... 한스는... ㅠㅠㅠㅠㅠㅠ 하일너 신학교에서 한스와의 추억 그 한정된 시간을 품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4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1Ro3KggAHdo

하일한스로 갱신!! 수레바퀴 방금 입덕했다!! 보고난 소감은 아...음..새드로맨스물?? 그리고 하일너랑 한스 둘이 너무 사귀는것 같아

 그리고 신학교 나온 후 아무도 없는 예쁜 숲속에서 둘만 살았으면 좋겠다..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ㅠㅠ둘 다 서로를 잊지못하는 느낌 넘 애잔해ㅠㅠ

5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py1O6GpjvCw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골드문트 있잖아 개같지 않아??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뭔가 대형견 생각나 예를 들면 골든 리트리버. 얘 특징이 친화력 좋고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격에 활발하고 품위 있는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는건데 이거말고도 비스무리한 느낌

그리고 그냥 나르치스앞에서 막막 순진순진하고 싹싹한거나 뭐 왠지 난 얘가 애교많고 귀여운 대형견같애..

.나르치스는 털 길고 우아한 검은고양이같고ㅎㅎ 성격이나 외모나..나만 이런생각하나??

5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U4kX0XS8sDg

오 갱신돼서 기쁘다 아직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만 읽어봤는데 다른 책도 언급이 많네 ㅋㅋ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빨리 읽고 싶다!

5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XA0M+14Z72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로 갱신...난 민음사 꺼 읽어서 골드문트가 반말 쓰던데 존댓말쓰는 것 중 번역 잘 된 것 좀 추천해주라!!!!!

5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j1r7SERBbXo

싱클데미는 사랑을 하고 있어...

5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WAhxX5CJhjU

데...데미싱클 생크림플레이!!
이런대미친

5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aKbj7mxSPco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맘 잡고 다시 읽고 있는데 자꾸 사랑이라는 말이 나와. 이런.

5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gDgOG2A92M

ㅋㅋㅋ솔직히 나르골드는 호모렌즈를 빼고봐도 빼박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면 형용할수엄ㅅ어!!!! 사겨라 그냥!!! 결혼까지해버려!!

5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aMPaaftYEro

데미싱클은... 사랑을 하고 있어....... (도른자

5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GfmGnidxIQU

나 요즘 데미싱클 파느라 데미안 책 겁나 읽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보곸ㅋㅋㅋㅋ친구어머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는 굉장히 고상한 아이구나<<- 이러셨다고 함ㅋㅋㅋㅋㅋㅋ

내 최애컾 너무 유용하다

5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DbMGtIF69MI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그것도 책 빌려 봐야겠다.. 원래 데미싱클만 파고 있었는데 사람이 뭐 이렇게저렇게 사약을 마실 수도 있는거지요 뭐 하하하 (눈물줄줄

6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3A7ciygQJI

" 형? 왜그래. 그건 죄 잖아... "

내 말에 데미안이 웃었다. 그리고 상냥한 목소리로, 타일르듯 조곤조곤하게, 한편으로는 선생님처럼 이야기를 시작했다.

" 맞아, 싱클레어. 분명 모세의 율법에는 그와 관련된 구절이 있어. 하지만 그게 정말 동성애를 말하는 걸까? "

하지만, 그게 정말. 데미안은 반론을 제기할 때 항상 저런 식으로 말을 시작했다.

" 그게 무슨 소리야? "

" 동성애에 관해 언급한 구절에는 뭐가 있지? 한 번 맞춰볼래? "

" 어.. 레위기..? 랑 ..열왕기상인가? 확실하진 않지만... "

솔직히 성경도 손뗀지 오래고 교회도 안나간지 오래라 몇장 몇절인지 까진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렇게 독실한 신자도 아닌 주제에 방금 성경을 인용하며 반론하려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어색함에 눈을 돌리는데 데미안이 내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신학교 시절 한 눈 팔고 있을 때마다 어떻게 알아챘는지 내 상황을 자각하게 하고 다시 집중하게 해줬던 그 손짓. 그가 두드리는 것에 놀라 그를 돌아보면,

"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네, 싱클레어. "

마주치던 그 이채를 담은 초록색 눈동자.

" 그래도 정답이야. 기억력 좋은걸?"

아, 또. 눈이 유려하게 휜다. 이건 남자의 눈웃음인가, 여자의 눈웃음인가, 학생의 눈웃음인가, 선생의 눈웃음인가, 아이의 눈웃음인가, 어른의 눈웃음인가, 노인의 눈웃음인가. 항상 수식하려는 형용사로 나를 복잡하게했던 그 눈. 데미안의 눈웃음이었다.

6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3A7ciygQJI

아 뭐야 더블류뭐야 "

6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3A7ciygQJI

" 정확히 말하자면 레위기 18:22 ' 너는 여자와 동침함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 , 열왕기상 22: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 15장 12절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지. "

차분하게 성구를 늘어놓는 그의 목소리는 어린 시절의 데미안을 생각나게 했다.

" 하지만 현대의 많은 신도들은 이 구절을 동성애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겁탈에 관한 얘기라고 해석해. 여자를 겁탈하는 것이 죄인 것 처럼, 남자를 겁탈하는 것도 죄라는 거지. "

데미안이 내 손을 어루만지면서 계속해서 말했다.

" 성경은 정말 어려운 책이야. 단순하지만 무수한 비유를 사용해서 한 문장, 한 문장이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지. 모두가 똑같이 성경을 사용하는데도 교회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처럼 이 책 하나에 수만가지의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동성애는 실존해.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도, 남자가 남자에게 하는 사랑도, 여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도 모두 사랑이야. "

데미안이 갑자기 내 팔을 끌어당기곤 내게 고개를 확 젖혔다. 학창시절 내가 좋아하던 그의 비누냄새가 났다. 데미안이 내 귀에 속삭였다.

" 넌 나의 이 비누냄새를 좋아하지. 그렇지? "

6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3A7ciygQJI

다시 나를 제자리에 앉게 하고 데미안은 하던 말을 계속했다.

" 주님이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이지. "

너가 잘 알거야라고 말하는 듯 했다. 그는 언제나 내 모든 걸 꿰뚫고 있었다. 내 생각은 물론 감정까지도.

" 너는 레위기와 열왕기상을 말했지만 나는 고린도전서를 인용해볼게. 고린도전서 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 왜 음행과 우상숭배와 간음과 남색을 같은 위치에 열거했을까? 왜 간음과 남색을 같은 죄악으로 볼까? "

데미안이 내 뺨에 한 손을 대었다.

" 그 이유는 그것이 같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 성경에서 말하는 남색은 동성애가 아니라 강간이라는 거지."

다른 손으로는 여전히 내 손을 잡고있었다. 어쩐지 잡은 손의 힘이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볼이 간지러웠다.

" 결론적으로 동성애는 성경에서 비추어 봤을 때는 죄가 아니라는 거야. "

데미안이 자신의 얼굴을 내 얼굴 가까이에 두었다.

" 그 행위에 사랑과 동의가 있다면, 말이야. "

데미안이 자신의 입술을 내 것 가까이에 붙여놓고 속삭이듯 말했다. 싱클레어.
나는 감정이 들끓어오르는 기분에 몸을 어찌해야 좋을지 알지 못했다. 몸이 속에서부터 뜨거워진다. 나는 홧김에 데미안을 그대로 밀쳐 넘어뜨렸다. 나도 그와 함께 넘어졌다. 데미안이 내 어깨를 두 번 쳤다. 이건 내가 그를 기쁘게 했을 때 그가 하는 행동이었다.

" 아주 훌륭해 싱클레어. "

나는 눈을 감았고 내 입술에서 데미안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엔 입술 뿐이 아니었다. 혀가 들어왔고 데미안과 나는 키스했다.








으아앙아아 끝이다!!!!!!

6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3A7ciygQJI

전부터 벼르던거 오랜만에 스레보니까 끌려서 쓰고 간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못썼지만 소원은 이뤘다!

6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c2/wDwyUFVo

>>60 마지막 문단 너무 좋다 ㅠㅠㅜ 사랑해 ㅠㅠ

6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T0hgR+aZtTQ

>>65 고마워ㅠㅠㅠ맘에 들어서 다행이야 나도ㅎㅎㅎㅎㅎ

6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qQT6ONp8EPI

>>63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레스주야.... (눈물쥴줄

6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7dyLUQxF5YI

>>63 헐헐 미친 뭐야 사랑해ㅠㅠㅜ넘 좋아서 벽뿌수고싶다ㅠㅠ내가 삼년째 연성없이 홀로 버닝하했던 데미싱클을 이렇게 써주다니 내사랑 받으렴ㅠㅠ데미안은 왜이렇게 섹시한건지 진심 벤츠남이고 싱클레어는 어리숙해서 너무 귀여워ㅠㅠ 이거 넘 최고다 두고두고 읽을게!! 앞으로도 좋은연성 부탁할게!!ㅜㅠ 하 너무좋다ㅠㅠ

6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P4ORodqY3n+

>>67 나도 너레주 사랑하는 거 알지? ㅋㅋㅋㅋㅋ
>>68 고마워! 스레더즈 첫 연성이 데미싱클이라서 기쁘고 너레주가 좋아해서줘서 더 기쁘다ㅎㅎㅎ

7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P4ORodqY3n+

이런 것도 쓰고 싶었는데. 데미안 보면 솔직히 싱클레어 시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싱클레어 혼자 짝사랑 앓이 하는 걸로 보이잖아,  싱클레어도 그거 자각하고 데미안이 자기가 데미안 좋아하는 거 다 알고 묘한 말과 행동을 자꾸 하니까 싱클레어가 좀 억울하나 감정적으로 격해지거나 해서 그럼 형은. 형은 나를...  하고 속으로 거의 울듯이. 암만 봐도 자기 외사랑같으니까. 근데 데미안이 싱클레어 속 다 꿰뚫고 사랑해라는 말이 듣고싶은거야? 이러고

7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7dyLUQxF5YI

>>70 약간 복흑스러운 데미안도 좋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형이라 부르는것도 너무 설레...♡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저 말 하고 덮ㅊ......으면 정말 좋겠네
싱클레어는 갑작스런 데미안의 몸짓에 반항하지도 못하고 눈빛을 피하며 당황하겠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데미안에 대한 수치심, 사실은 오래전부터 바라고 있었다는 사실 에 흥분, 그리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죄책감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나 어쨌든 앵슷한 관계같은것도 좋아!!

7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8suowmPomX6

>>71 저기 복흑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

7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fBrs/jaFduQ

>>72
쉽게 말하자면 겉과 속이 다른 사람, 겉은 선한데 속은 악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돼!!  내생각은 데미안이 싱클레어를 인도해주는 구도자 역할을 하는것 같지만 사실 싱클레어를 타락시키는 것 같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 같고!

7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4qktJLDBabc

>>73 고마워! 맞아맞아 타락시키는 느낌도 좋은 게 데미안 이름이 데몬이라 악마라는 해석도 있더라고! 데몬 데미안 진짜 최고 아니냐? 싱클레어 수도원 학생으로 이거 보고 싶다!

7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fBrs/jaFduQ

>>74 수도원학생이라니 그 분위기도 좋은것같아!! 뭔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떠오르기도 하구ㅎㅎ 진짜 데미안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망상거리가 많은게 너무 최고다ㅠㅠ

7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ExT0F+KzpqA

헐 어떡해.... 나르치스랑 데미안 파고 싶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둘이 심도깊게 대화하는 거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데미안은 조금 이단 취급을 받거나 이단취급을 받을 걸 알기에 자기 생각을 다 말하지 않는 게 포인트! 뭐 거기서 숨긴건 싱클레어한테 가서 말하겠지

7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ExT0F+KzpqA

아니면 데미안이 자꾸 싱클레어 물들이려는 걸로 보여서 나르치스가 싱클레어 걱정하면서 좀 유심히보고 싱클레어 총수도 좋다 개좋다!

7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ExT0F+KzpqA

싱클레어가 나르치스한테 선생님하는 거 완전 귀여울 거 같애ㅠㅠㅠㅠㅠㅠㅠ

7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MqgM8j1pC1o

>>78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 레스가 있어서 진짜 놀랐다...나도 그생각 해봤어!! 난 데미안이랑 나르치스가 토론하는거 보고싶어 성직자와 악마적인 존재의 대립이랄까...데미안의 능력이라면 나르치스를 당황시킬수도 있지 않을까??

8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ExT0F+KzpqA

>>헐 진짜? 완전 반갑다ㅠㅠㅠㅠㅠ 그치 그치 근데 데미안은 단지 성경에 반기를 들려는 게 아니라 해석의 다양성을 생각하는 건데다가 다 논리적인 이유와 말빨이 있으니까 나르치스가 반박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릴 거야. 나르치스가 논리적으로 반박할 말을 생각하는동안 데미안은 그저 미소지으면서 기다리고 있고. 나르치스는 꽤 진지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데미안은 나르치스와의 대화를 그냥 '대화' 정도로 한층 더 높은 철학적 관점에서 여러 생각들을 나누는 유익한 활동정도로 생각할 거 같다

8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ExT0F+KzpqA

또 그 싱클레어가 봤던 데미안이 수업시간 중에 그 초월적이던 표정, 어딘가 다른 세계의 것 같던 얼굴을 골드문트가 우연히 보고 데미안의 그것을 조각상에 담고싶어했으면 좋겠다 골드문트라면 할 수 있을 거야ㅠㅠㅠㅠㅠㅠ 골드문트가 자기 계획을 신나서 나르치스한테 얘기하면 나르치스는 골드문트를 몹시 걱정하지만 뭐라 말할 수도 없고 데미안 때문에 더 야윌듯

8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LkqfFY1daqw

>>81 이리저리 치이는 나르치스 너무 새롭다ㅋㅋ지금까지 자신과 대등하거나 우월한 상대는 거의 없었던 나르치스가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의견에 혼란스러워 하는거 너무 좋아ㅎㅎ근데 엄청 괴로워할것 같다. 아마 골드문트가 자신의 과거의 트라우마를 받아들이는 과정처럼 괴롭지 않을까

8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LkqfFY1daqw

골드문트는 처음에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지만 오랜 방황 생활로 인해 기독교적 신앙에 속박되지 않고 자신만의 자아를 정립한 사람이니까 데미안의 의견을 흥미롭게 받아들일 것 같아!! 선악이나 원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다는 점에서 어쩌면 데미안의 사상에 가장 충실하게 잘 따른 사람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싱클레어와 골드문트의 만남도 보고 싶어. 좋은 친구가 되거나 아니면 서로에게 반감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아

8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uA6ybzl1xYg

갱신

8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Y8VckSsRDso

아 뒤늦게 들어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미싱클 너무 좋아.. ㅇ)-( 너무 설렜고 헣허허허

8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fQm3Risgvts

이거보고 나르골드뽕차서 책읽으러 갑니다. 덕심은 모든것에 깃들어있지 나르골드존좋!!!!

8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qyLRTRLwfDE

>>86 나르골드 좋지!
아아아 위에 데미싱클 연성한 레스더인데 요새 연성할 시간이 없네ㅠㅠㅠㅠㅠㅠ

8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9mTgIR/Lrg

>>87 와 연성존잘님 찾아따.. 내가 레주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음? 그러니까 연성해주세요 ㅠㅠㅠㅠ

8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9mTgIR/Lrg

아 그리고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존대말 번역 잘된 출판사 어디 없니!! 위에서 자꾸 뭍히잖아!!

9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jQ+Xs9ZBkKQ

썰 형식으로 풀어도 되려나....비축해둔거 좀 되는데 부끄러웟!

9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zbQBCk/M6tQ

>>90 당장 풀어줘!!너무 기대되잖아!!ㅠㅠ 잔뜩 풀어주세요 존잘님!!

9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phSPJOAnrY+

>>90  헉 풀어줘 풀어줘!! 완전 보고싶어ㅠㅠㅠㅠ

9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8vRvKIJYOQ+

근데 나르골드 현대물도 재밌겠답ㅠ 서양배경 기숙성당 신부님 나르치스랑 신부 지망생 골드문트.... 골드문트 방황하는데 나르치스가 잡아주다가 골드문트 일탈해서 마약도 좀 하고 떽띠해진 골드문트는 나르치스랑 행쇼!!! 예아 골드나르!

9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6MkTuJVeO82

>>93 헉 현대AU 골드나르 너무 끌린다ㅠㅠ 미친 넘좋다ㅠㅠㅠ 골드문트 일탈 부분도 뭔가 퇴폐적인것 같다ㅜ뉴ㅜㅠ 골드문트랑 나르치스 결혼해ㅠㅠ

9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TxGXuxnv3l6

>>93 인데 서양배경 골드나르 나르골드 풀어봐따

근데 읽은지가 오래되서 캐해석 고멘.. 필력 고멘.. 걍 욕망에차서 써봄..

 1도 모르지만 헤세씨가 독일인이니 1도 모르지만 독일배경으로 치고
기숙성당 신부 나르치스와 신부지망생 골드문트가 있음. 기숙성당은 골드문트같은 애들을 신부로 키우는곳임
원작에서 나르치스는 수습교사였지만 여기선 신부겸 선생님으로가자  나르치스는 젊은 신입신부로 얼마안됐는데
 특출한 외모와 실력으로 신도들과 후원금을 끌어들이는 사람이겠지 그러던중 골드문트가 아버지의 강한 압력에
 신부지망생으로 들어옴. 이땐 매우 순수하지만 나중엔 매우 세쿠시해질 예정임 그리고 나르치스와 폴인럽을 하겠짛ㅎ.
잡소리 그만하고 골드문트는 나르치스를 처음 본 순간부터 간질간질한 느낌을 받을것이다, 동경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감정이
 골드문트의 심장을 때리겠지. 나르치스도 골드문트를 본순간 형용할수없는 무언가를 느낄거시다. 책에보면
나르치스는 자신에게 반한 사람들에게 욕정어린 시선을 받아와서 그걸 혐오한다고 나와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골드문트를 수업시간 내내 쳐다보고 그걸로 자기혐오에 빠지면 내가조타.
그리고 골드문트가는 나르치스가 자신을 싫어하는건지 고민할거다. 왠지 내 느낌상 나르치스는 관찰을 명목으로
스토킹을 하지않을까 생각한다. 선생이니 마스터키를 소유하고 있겠짛ㅎ헤헤 가서 무슨짓을 했을깤? 
무튼  골드문트는 처음으로 일탈을 함  거기서 술도 마시고 처음으로 여자끼고 논 골드문트는.zip

여기까지 쓰게따...힘듦

9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9SRrY2DZeQ

>>87 >>95
아악 요즘 데미안 읽고있는데ㅠㅠㅠ 이런 존잘님들..!! 사랑해요슈ㅠㅠㅠ

9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9SRrY2DZeQ

>>32 헤세러<- 좋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헤세러들..! 번역 민음사가 제일 낫지? 위 레스 보니까 수레바퀴랑 데미안은 민음사가, 나르골드(책 이름..)는 민음사에선 골드문트가 존댓말 쓴다던데..
그나저나 우리 학교 도서관엔 나르골드가 없다ㅠㅠㅠㅠ

9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TxGXuxnv3l6

>>97 나르골드는 지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도 번역되있어 한번 찾아봐!!

9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BKf1HgWrtHk

수도원 AU로 데미안이랑 싱클레어가 키스하는 걸 목격해버린 나르치스 보고싶다(아무 말)

10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3V1wHjH8lhI

헤세 소설 등장인물로 가상 성우캐스팅 해본적 있는사람??

10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K+E7uHZhEBU

>>100 성우는아니고 목소리는 생각해봤다ㅋㅋ 누가 캐스팅좀!!

10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qMKcn3GQqRk

>>101 너무 주관적이라 안어울리수도 있어!
싱클레어-카미야 히로시
나르치스-후쿠야마 쥰
골드문트-이리노 미유 이런식으로만 생각해봤는데 뭔가 써놓으니까 다 매치안되네...

10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n4VFlaGaHfA

>>101 뭔가 내가 생각한것보다 다들 남자다운(?) 목소리들이다! 너레더 말대로 주관적인거지만 다들 목소리 넘 좋았어! 내 인물들 이미지가 소년쪽이 강해서 그런가봐 고마워!

10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Ub7YhCuN2Mc

나르골드 읽고 갱신! 연성해줘요 존잘님드류ㅠㅠㅠㅠㅠㅠ

10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woYXZ8f6mPg

헤세판 보면 데미안이라던가 나르치스와골드문트라던가 여러 떡밥이 재미있어서 보려고하는데 ...일단 첫시작은 데미안이없어서 나르치스부터하려고!또 뭐뭐봐야 재밌니.. ?(떡밥이라든지

10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DnsB5iPAejE

>>105 수레바퀴 아래서!! 작품 자체가 떡밥이야ㅠㅠ

10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mDvKrEzbvs

세 수도원생들의 자유 독서 모임, 최근 나르치스가 가장 걱정하는 조합이었다. 여느 원생들 같았으면 탐구하고 싶은 욕구로 저들끼리 따로 모임을 만들었다는 데에 나름 좋게 봐줄 만도 했지만 나르치스는 도저히 그 모임을 좋게 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그 모임에 속한 원생에게 있었는데 싱클레어나 골드문트를 말하는 건 아니었다. 싱클레어는 학생의 풋풋함을 지닌 원생으로 그는 잘 이끌어주기만 한다면 그가 자신을 뛰어넘을 이가 되리란 걸 이미 통찰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무언가의 표식이 있었다. 나르치스는 그것을 단숨에 꿰뚫어 볼 혜안을 지닌 사람이었고 속으로 그 표식에 이름을 붙여 그를 부를 때마다 상기시키고는 했다. 골드문트의 경우 그는 수도원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소년이라 단언할 수 있는 원생이었다. 그 불타오르는 열의와 호기심, 사랑을 나르치스는 당연히 한 눈에 알아보았으며 그의 맑은 두 눈동자를 마주할 때마다 쓰다듬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만 했다. 그는 나르치스가 각별히 아끼는 원생이었으며 가까워지기 위해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는 원생이었다. 물론 이 사랑스러운 골드문트 또한 나르치스의 불안을 만들어내는 학생은 아니었다. 원인은 남은 한 명에 있었다. 그 둘보다 몇 살 많은 모임의 최연장자인 수도원생 막스 데미안. 나르치스는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지닌 사제였는데 그가 본 이 수도원생은 무한의 내면이었다. 그의 내면은 끝이 없었다. 감추어져 있는 것도 아니건만 수없이 쌓인 갖가지 장벽들은 그 끝을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속을 알 수 없다기 보다는 그 속을 알 재량이 자신에게 부족한 기분이었다. 그를 꿰뚫어 보았을 때, 자신으로서는 그를 꿰뚫어 볼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그는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

108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mDvKrEzbvs

헉 잠깐만 얘들아 혹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나오는 수도원장님 이름이 뭔지 알아?? 쓰고 있다가 심각한 난관에 봉착했다.....

109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mDvKrEzbvs

나르치스는 교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일종의 우월의식은 지니고 있는 사내였다. 그는 지성도 물론 탁월했지만 그의 속성 중 그보다 더 월등한 건 사람을 꿰뚫어보는 능력에 있었다. 그 능력은 특정 대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다. 수도원생들은 물론이고 동료 사제들, 수도원장 브리든까지도 그는 꿰뚫어보고 있었다. 오직 단 하나, 데미안을 제외하고. 물론 그가 그런 이유로 그 모임을 안좋게 여기는 건 아니었다. 나르치스는 감정과 이성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세계의 사람이었다. 개인적인 감정을 판단에 붙이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가 데미안을 경계하고 있는 것은 어떤 느낌이 아니라 분명한 근거에서 나오는 논리적인 행동이었다. 나르치스는 그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파악한 사람도 없었다. 수업할 때마다 그는 데미안을 한 겹씩 조사해가기 시작했으며 그가 데미안에 대해 아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건 다름 아닌 싱클레어였다. 둘이 미묘한 관계에 있다는 건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데미안이 조금씩 자리를 옮겨 싱클레어의 앞자리에서 옆자리로 왔다는 걸 그는 파악하고 있었다. 둘이 수업중 대화를 통해 싱클레어의 내면이 한순간에 변화해간다는 걸 그는 똑똑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들어, 그는 언젠가 싱클레어에게서 데미안과 같은 것을 볼 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하고 이를 깊이 고뇌하고 있었다.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미치는 영향은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된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독서모임을 발견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데미안과 싱클레어 둘이었으면 그도 이해를 했을테지만 상상치도 못한 골드문트가 거기 끼어 있었던 것이다!

110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mDvKrEzbvs

아 몰라 걍 브리든이라고 한다

111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mDvKrEzbvs

저 무엇이든 투명하게 받아들이는 어리고 해맑은 아이가 데미안의 영향을 받으면 어떻게 될지 그는 상상하는 것이 두려웠다. 그렇다고 선생이라고 강압적으로 학생들의 모임을 해체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그렇게 했다간 골드문트와 가까워질 기회를 잡는데 다시 한 참을 기다려야 하게 될 것이 뻔했다. 골드문트의 걱정에 그는 잠도 이루지 못했다. 여전히 흔들림없는 자태였지만 수척해져가는 얼굴에 골드문트가 말을 걸었을 때,

“ 나르치스 선생님 어디 아프신가요? 피곤해 보이세요.”

그는 기회가 왔었다는 걸 당시엔 깨닫지 못했다. 후에 그 반대의 상황과 마주하고서야 그는 이것이 골드문트와 자신이 가까워지게 되는 기회의 표징이라는 걸 뒤늦게 인지했다. 나르치스는 연한 미소를 입술에 만들고는 말했다. 

“ 나는 괜찮아. ”

눈앞에 사랑스러운 금빛의 머리카락이 있었다. 그는 손을 올렸다가, 중간에서 멈춰 그의 어깨를 살짝 잡았다.

“ 걱정해줘서 고맙구나 골드문트. ”

머리카락에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돌아서려던 나르치스는 그 금발에 올라오는 다른 손을 보자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줄 뻔했다.

“ 정말 괜찮으신가요? ”

막스 데미안이었다.

112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mDvKrEzbvs

으아아아아아ㅏ아아아악 못해먹겠네 헤세님 왜케 존잘이세요 연성을 할 수가 없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내가 진짜 이걸 연성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나도 몰랐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아 너무 힘들다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그래도 데미안과 나르치스라는 이쁜이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3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V8ps7aAS7M

>>112헉 연성존잘님이 왔다ㅠㅠ가뭄에 단비같은 연성이야ㅠㅠㅠ넘좋다ㅠㅠㅜㅜㅠㅠ
데미안이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크로스오버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너무좋아ㅠㅠ 데미안이랑 나르치스 관계가 내 망상이랑 넘 비슷해서 좋아 훌륭한 연성해줘서 진짜진짜 고맙구 너레더 내 사랑받아♡♡♡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당!!

114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WjrnQ4WT6eU

>>113 나도 고마워ㅠㅠㅠㅠㅠㅠ네가 생각한 거랑 비슷했다니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뒷 이야기는 있는데... 사실 그거 쓰려고 쓴  거여서ㅋㅋㅋㅋㅋㅋ근데 일단 원작 좀 보고 하려고 나르치스의 골드문트 사랑을 본 다음 이어서 쓰려고ㅋㅋㅋ

115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wVzUdQ3IHfo

ㄱㅅ

116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y9GNRyHoZ7E

>>112 ㅎ하 나르치스랑 데미안 크로스오버라니 너레더 사랑한다...♡♡

117
별명 :
이름없음
기능 :
작성일 :
ID :
BL1c+Yaqwb/Y6

눈을 감아 싱클레어 갱신!

새로운 레스 입력
레스 :
/ 1500글자   파일 추가
검색어 입력 폼

~광고는 스레더즈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